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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임당’ 오윤아,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 예고...이영애와 어떤 관계?

    ‘사임당’ 오윤아,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 예고...이영애와 어떤 관계?

    ‘사임당, 빛의 일기’에 배우 오윤아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강렬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는 오윤아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윤아는 강렬한 포스와 막강한 악녀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다시 붓을 든 이영애를 향한 질투로 점철된 소름 돋는 눈빛은 오윤아가 펼칠 역대급 악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오윤아가 연기하는 ‘휘음당’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핵심 인물로 평생 사임당(이영애 분)의 대척점에 서는 인물이다. 운평사 학살 사건은 사임당, 이겸(송승헌 분)은 물론 석순의 삶도 바꿔놓았다. 강릉 주막집 딸로 사임당을 질투하고 이겸을 염모했던 석순은 운평사 사건 당시 사임당의 화첩과 댕기를 몰래 가져가 두며 사임당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그런 석순이 민치형(최철호 분)의 정실부인이자 한양에서 최고의 권세를 누리는 휘음당으로 신분세탁에 성공했다. 이에 석순이 평사 학살 사건의 주역 민치형의 아내가 된 사연과 어떻게 신분을 바꿀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휘음당은 민치형의 출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최고의 보좌관이자 재색을 겸비한 사대부가의 안주인, 그림에 능한 독보적인 귀부인으로 한양 명문가 부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 휘음당 앞에 붓을 놓은 사임당이 등장하고, 파락호로 살던 이겸까지 돌아오면서 세 사람의 운명이 다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과거와는 달라진 지위와 관계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게 될 예정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라마도 예습·복습이 필요해!

    드라마도 예습·복습이 필요해!

    요즘은 드라마도 예습, 복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쏟아지는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의 무관심 속에 묻히지 않기 위해 방송사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 초기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드라마 방영 전 ‘예습용’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가 하면 1, 2회 줄거리를 압축한 ‘복습용’ 특별판을 내놓기도 한다.지난 2일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KBS 수목 드라마 ‘김과장’은 특별판 덕을 톡톡히 봤다. KBS는 하루 전날 3회 방영을 앞두고 밤 9시대 방송되는 ‘트릭 앤 트루’를 결방하고, 1, 2회 내용을 압축한 ‘김과장 특별판’을 내보냈다. 한 시간 분량의 특별판에는 김성룡(남궁민)이 군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게 된 배경과 그가 대기업 TQ그룹의 비리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과정 등이 담겼다. 곧이어 방송된 3회 시청률은 12.8%를 기록하며 7.2%를 보였던 2회에 비해 무려 5.6% 포인트 상승했다. 특별판으로 입소문을 탄 ‘김과장’은 ‘사임당, 빛의 일기’가 아역 분량으로 넘어가면서 긴장감이 느슨해진 사이 2일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KBS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공항 가는 길’도 특별판 편성 전략으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순식간에 1위 고지를 빼앗긴 SBS는 오는 8일 낮 12시 50분에 ‘사임당, 빛의 일기’의 1~4부 내용을 압축한 1시간짜리 특별판을 내보내기로 했다. 이처럼 특별판이 유행하는 것은 3회가 향후 시청률을 가르는 중요한 지점으로 상승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앞서 SBS는 ‘푸른 바다의 전설’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1, 2회가 나간 뒤 미방영분이나 재편집된 내용을 반영한 디렉터스컷(감독판)을 방송했다. TV가 아닌 인터넷으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을 겨냥해 웹에서 무료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장르물처럼 중간 유입이 어려운 경우는 더 적극적이다. 최근 MBC는 미스터리극인 수목 드라마 ‘미씽나인’의 1~2회 다시 보기 서비스를 IPTV·케이블 VOD, iMBC, pooq, GOM TV 등 유료 플랫폼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MBC는 “모든 유료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서비스는 MBC 드라마 중 최초”라고 밝혔다. 타 방송사 드라마들도 1, 2회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시 보기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한편 방영 전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담은 예습용 스페셜 프로그램도 유행하고 있다. 케이블계에서 드라마 방영 한 주 전에 ‘0회’라는 이름으로 방영되던 예고성 특집 프로그램이 지상파에도 도입되기 시작한 것. MBC는 지난달 27일 월화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주인공 김상중과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함께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서막’을 방송했다. 연휴 내내 재방송을 타며 인지도를 높인 결과 드라마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S도 월화 드라마 ‘화랑’을 방영하기에 앞서 바람몰이를 위해 제작기를 담은 ‘미리 보는 화랑’을 방송했다. 일각에서는 전파 낭비라는 비난도 있지만 케이블이 관련 채널을 통해 수차례 재방송을 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정해룡 KBS 드라마 제작투자담당은 “드라마는 초기 선점이 중요한 만큼 가능성 있는 드라마는 특별판 등을 통해 더 탄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티저 영상이나 예고성, 몰아보기 프로그램들로 관심을 끄는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했다.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완전한 유럽연합 탈퇴)를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에 시계(視界) 제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 등 재벌 기업에 대한 반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제위기 탈출에서 실패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3국과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3국 사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해법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 차례에 나눠 짚어 본다.■브라질, 정권 부정부패가 고강도 경제개혁 ‘발목’ “호세프를 감옥에 처넣어라!” 지난해 3월 브라질의 400여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부패 의혹에 휘말려 5개월 뒤인 8월 31일(현지시간) 탄핵당했다. 재정 적자를 숨기기 위해 정부의 회계장부를 조작한 게 화근이었다. 결정적으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스캔들에 대한 검찰의 정경유착 수사가 호세프 측근들을 겨냥하면서 민심은 돌아섰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12월. 호세프를 몰아낸 미셰우 테메르 정권이 이번엔 역으로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됐다. 테메르 정부마저 부정부패 연루로 연일 탄핵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 위기에 몰리면서 고강도 긴축을 기조로 한 경제개혁은 암초를 만났다. 브라질 경제는 호세프가 재선한 2014년 0%대 성장(0.1%)을 하더니 2015년에는 마이너스(-3.8%)로 추락했다. 지난해에도 -3.3%로 전망된다.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인플레이션은 9% 수준이고 2016년 7월 기준 실업률은 11.6%에 달한다.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는 “룰라(전 대통령)의 사회복지 정책이 재정 악화로 축소되면서 시민적 저항을 맞았고 여기에 원자재가격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정치와 경제가 함께 쓰러졌다”면서 “정치상황 말고도 늘어나는 나랏빚, 증가하는 실업률,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리더십 실종·법치 후퇴에 경기회복 ‘감감’ 이탈리아도 정치가 경제 발목을 잡은 대표적인 나라다. 이탈리아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이탈리아병’을 앓아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연이은 폭탄으로 2000년대 들어서도 경제는 1% 안팎 성장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경제 초토화의 근본적 원인은 ‘정치시스템의 지배구조 취약성’이라고 지적한다. 유럽의 금융전문가인 다니엘 그로스 유럽정책센터 소장은 “이탈리아에 만연된 부패 시스템, 유권자 참여의식 부족, 정치 불안정, 정부 효력 및 법치 후퇴 등이 경제 침체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이 2016년 조사한 ‘전 세계 정부 지배구조 지표’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부패통제지수는 1996년 0.35에서 2015년 -0.04로 후퇴했다. 이 수치(-2.5~2.5)는 숫자가 클수록 부패통제가 잘된다는 의미다. 캐나다는 1.64, 노르웨이 1.77 등 선진국들은 이 수치가 대부분 1.5 안팎이다. 이탈리아 정치상황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상하 양원제도를 바꾸는 정치개혁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김시홍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이탈리아는 강력한 지방 분권하에 지방토착형 중소은행 위주로 방만한 대출이 이어져 ‘투 스몰 투 페일’(Too small to fail·小馬不死) 리스크가 확대되던 상황”이라면서 “이를 뜯어고치려던 총리는 사임했고 개혁은 공허한 외침이 됐다”고 지적했다.■일본, 생산가능 인구 감소·소비 위축 ‘장기 불황’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불안한 정치상황이 경제 위기로 전이된 경우라면 이웃나라 일본은 저성장과 인구 노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장기 불황에 들어선 사례다.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인 미쓰코시 이세탄은 다음달 치바점과 타마센터점을 문닫는다. 또 다른 백화점 업체인 소고·세이부도 조만간 카스카베점 등 4개 점포를 접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일본 훗카이도에서 41년간 영업해 온 세이부백화점 아사히카와점이 문을 닫았다. 최근 2년간 일본의 주요 백화점 11곳이 문을 닫았다. 1990년 9조 7130억엔(약 99조원)에 달했던 일본 백화점 매출은 2015년 6조 1742억엔(약 63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백화점보다 싼 아웃렛이나 할인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유통업체들은 가격 파괴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3년 연속 2%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생산가능 인구마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대책 마련과 선제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문한다. 0%대 성장률을 보이기 시작한 직후인 1993년 일본의 생산가능 인구는 정점(8695만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는 “고령화가 갓 시작된 시점에는 노후를 대비한 예비성 저축이 늘면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킨다”면서 “일본이 1995년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 이어 1999~2005년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생산가능 인구가 최대치(3763만명)를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침체 과정에서 나타난 ‘버블(거품) 부양’의 위험, 좀비기업 구조조정 지연, 인구 고령화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 부담과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선제적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분석실장은 “이탈리아의 독특한 지방분권 형태는 우리와 거리가 있지만 장기침체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치적 지배구조의 취약성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구조개혁 실패로 2014년 초 우리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2017년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고용률 70% 달성 등 이른바 474 비전)이 무산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리더십이 발휘되지 못하면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교훈을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생생히 보여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서울신문·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기획
  • ‘김과장’ 수목극 1위, 4회 만에 ‘사임당’ 역전 “남궁민 인생캐릭터”

    ‘김과장’ 수목극 1위, 4회 만에 ‘사임당’ 역전 “남궁민 인생캐릭터”

    KBS2 ‘김과장’이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김과장’은 13.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나타낸 12.8%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하고 있다. 또한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12.3%와 MBC ‘미씽나인’이 나타낸 4.8% 시청률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과장’은 배우 남궁민이 재치 넘치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과장’의 수목극 1위라는 성적은 이영애의 1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사임당, 빛의 일기’의 시청률을 단 4회 만에 꺾은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본격 등장 “송승헌-오윤아와 질긴 인연”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본격 등장 “송승헌-오윤아와 질긴 인연”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본격 등장을 예고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측은 2일 어린 사임당과 이겸의 절절한 이별을 예고하는 장면과 본격적으로 등장을 알린 사임당 이영애의 모습이 담긴 4회 네이버 선공개 영상과 예고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발견한 사임당의 비망록을 매개로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의 풋풋한 첫 사랑을 그리고 있는 ‘사임당’은 오늘(2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성인 사임당 이영애의 본격 등장을 알린다.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사임당과 이겸이 애틋한 첫사랑에도 불구하고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가 되는 운명을 뒤흔드는 사건이 폭풍같이 전개될 예정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시작되는 선공개 영상은 상복을 입은 어린 사임당의 눈물과 누군가의 위패를 본 후 절망적인 눈빛으로 주저앉고 마는 어린 이겸의 눈물을 연달아 보여준다. 한 회 만에 분위기가 급반전된 첫 사랑 커플의 애절하고 처절한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사임당과 이겸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임당을 불러낸 이겸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무슨 연유가 있어 거짓 연기 하는거지?”라고 묻지만 사임당은 “보신 그대로 입니다. 다 끝났어요. 의성군도 나도. 함께 했던 모든 것도 다요”라고 냉정히 돌아선다. 이겸은 “도망가자.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아무것도 방해하지 못하게 도망가자”며 사임당을 품에 안지만 사임당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어린 연인의 애틋한 눈물과 대사는 절절한 감정을 고조시키며 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일 방송된 3회에서 사임당과 이겸은 그림과 음악으로 공명하며 풋풋한 첫 사랑을 시작했다. 이겸은 직접 혼서를 들고 신명화(이일화 분)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금강산도에 첨시를 적으며 달달한 입맞춤으로 평생을 약속했다. 이겸을 짝사랑하던 석순이 사랑에 눈이 멀어 사임당의 편지를 숨기면서 파문을 예고했고, 운평사에 민치형(최철호 분)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오윤아의 아역인 석순이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을 가르는 키를 쥐게 된다. 어린 시절은 물론 성인까지 이어지는 질긴 인연과 운명은 극 전체를 관통하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4회부터 이영애가 연기하는 사임당이 본격 등장하게 되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악연이었던 한상현의 도움을 받아 서지윤이 비망록 속 비밀을 풀어나가면서 사임당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사임당’은 첫 사랑 커플의 운명을 뒤흔들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운평사에서 사임당의 그린 그림이 문제가 되고, 눈물을 흘리며 다른 이와 혼인을 하는 어린 사임당과 이겸의 절규가 벌써부터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성인 사임당의 본격 등장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 4회는 오늘(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과장’, ‘사임당’ 시청률 0.2% 차로 맹추격 ‘무려 이영애 송승헌인데..’

    ‘김과장’, ‘사임당’ 시청률 0.2% 차로 맹추격 ‘무려 이영애 송승헌인데..’

    수목극 ‘사임당’과 ‘김과장’의 시청률 순위가 바뀔까. 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시청률 13.0%를 기록했다. 지난 2회의 16.2%보다 하락한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12.8%를,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4.8%를 찍었다. 이영애의 1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은 ‘사임당’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인 ‘김과장’과 단 0.2% 차이 밖에 벌이지 못해 시청률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이기에 여론을 반영하여 전개를 수정할 여지도 없다. ‘김과장’은 한 주만에 시청률 10%대에 진입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궁민이 타이틀롤을 맡은 ‘김과장’은 사람 목숨까지 앗아간 거대 기업 비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포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호평 받고 있다. ‘사임당’이 아직 이영애 송승헌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아역들의 이야기에 머무는 것도 ‘김과장’의 상승세를 이끈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목드라마 ‘사임당’ 이영애, 양세종과 추리콤비 ‘의외의 꿀케미’

    수목드라마 ‘사임당’ 이영애, 양세종과 추리콤비 ‘의외의 꿀케미’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양세종이 본격적으로 사임당 비망록의 비밀을 파헤친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측은 31일 이영애와 양세종이 사임당 비망록의 내용을 함께 연구하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과 차세대 인문학자 한상현(양세종 분)은 악연으로 엮인 관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한상현이 안견의 금강산도 발표회장에서 서지윤을 향해 “안견의 진작임을 확신하느냐?”는 돌발 질문을 던지면서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이 불거졌고, 서지윤은 민정학(최종환 분) 라인에서 아웃되고 교수직도 발탁되는 등 위기에 몰렸다. 두 사람이 이웃사촌으로 만나면서 이어지는 듯했던 악연은 이태리에서 발견한 사임당 비망록 덕분에 전환점을 맞았다. 유서 깊은 집안의 자손으로 한글과 한자를 거의 동시에 깨우친 한상현의 한자 직독직해 능력은 명예회복을 위해 비망록 속 금강산도의 진실을 풀어야 하는 서지윤에게 꼭 필요했다. 비망록 해독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관계도 변화를 맞게 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본격적으로 사임당 비망록 속 이야기를 추적해 나가는 이영애와 양세종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단아하고 기품 있는 미모로 우아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이영애는 부드러움 속 강단 있는 눈빛으로 간절하게 서류를 바라보고 있다. 이영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진지하게 사임당의 비망록을 읽어 내려가는 양세종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비망록에 빠져 들어있다. 앙숙에서 조력자가 된 양세종이 반짝이는 눈빛을 빛내며 해맑은 미소로 이영애를 바라보는 모습도 흥미롭다. 이영애와 양세종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두 사람이 선보일 꿀케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지윤과 한상현이 밝혀낼 사임당의 비망록 안에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서지윤과 고혜정(박준면 분)이 풀어낸 비망록에는 안견의 금강산도를 매개로 운명적으로 마주한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이끌림이 그려졌고, 서지윤이 사임당의 삶을 엿보는 신비로운 체험을 통해 애틋한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지 못하는 사임당과 이겸의 엇갈린 재회를 그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이영애 양세종의 비망록 추적이 시작되면서 숨겨진 사임당의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서지윤과 사임당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하나 둘 밝혀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단숨에 1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위작스캔들에 휘말려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한 서지윤이 금강산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서지윤이 발견한 일기를 통해 펼쳐지게 될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퇴진행동 “朴대리인단 사임해도 탄핵심판 계속”…법리검토 의견 제출

    퇴진행동 “朴대리인단 사임해도 탄핵심판 계속”…법리검토 의견 제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전원 사임하더라도 탄핵심판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법리 검토 의견을 1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주말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사임 협박은 헌재 결정을 늦추려는 꼼수”라며 이렇게 밝혔다. 퇴진행동은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헌재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때 ‘탄핵심판에서의 대통령은 사인(私人)으로서 기본권이 침해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으로서의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고 짚었다. 즉 탄핵 소추 의결로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하더라도 대통령이라는 ‘국가기관’의 지위 자체가 ‘사인’으로 전환된 것이 아니며, 따라서 박 대통령은 헌재법 25조 제3항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헌재법 25조 3항은 ‘당사자인 사인은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지 아니하면 심판 수행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무더기 증인 신청이 기각당하자 헌재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대결심을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중대한 결심이란 게 뻔한 것이 아니냐”며 ‘전원 사퇴’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 측이 헌재법을 이용해 심판을 지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여의도에 대선캠프 개소…‘정책 좌장’은 윤증현

    반기문, 여의도에 대선캠프 개소…‘정책 좌장’은 윤증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르면 오는 3일 여의도에 공식 대선캠프를 차리고 대선 행보에 나선다. 반 전 총장 측은 여의도 대하빌딩에 약 200평 규모의 사무실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대하빌딩은 역대 선거에서 유력 주자들이 캠프 사무실을 둔 곳으로 유명하다. 반 전 총장은 사무실 개소와 함께 캠프에 참여할 인사들의 일부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책 분야의 좌장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장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반 전 총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낼 때 금융감독위원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현재 여의도에 경제연구소를 두고 있는데 이는 캠프 사무실과도 가깝다. 윤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얘기가 반 전 총장과 오가고 있다”며 “제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경제 분야에서 도와드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도 반 전 총장을 돕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선거대책 총괄역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오 최고귀원은 이를 위해 조만간 최고위원직 사임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입당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만큼, 최종 결정은 반 전 총장의 입장이 정해진 뒤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세 전 주(駐)중국대사도 캠프에 참여해 기획, 조직, 인재 영입 등의 분야에서 두루 조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밤’ 송승헌 “행복한 가정 만들고파, 훌륭한 아빠 되는게 꿈”

    ‘한밤’ 송승헌 “행복한 가정 만들고파, 훌륭한 아빠 되는게 꿈”

    배우 송승헌이 남다른 인생 목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승헌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승헌은 “그간 호흡을 맞춰왔던 여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호흡이 잘 맞았던 여배우는 누구였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당황한 듯 하면서도 “그 분이 가장 좋았다”며 연인인 중국 여배우 유역비를 꼽았다. 송승헌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영애를 비롯해 김태희, 손예진, 송혜교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왔다. 또한 한중합작영화 ‘제 3의 사랑’(2014)에서는 유역비와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결혼은 언제쯤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아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훌륭한 배우보다 훌륭한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답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른정당 오세훈, 반기문에 입당 요청…潘 “생각해보고 답 주겠다”

    바른정당 오세훈, 반기문에 입당 요청…潘 “생각해보고 답 주겠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오후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과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날까지 오 최고위원을 4∼5차례 만난 반 전 총장은 조만간 구성될 대선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아달라고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을 먼저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최고위원의 간곡한 입당 권유에 반 전 총장은 “생각해보고 답을 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 정치권 소식통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반 전 총장과 오 최고위원은 며칠 뒤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오 최고위원은 “시간이 별로 없으니 서둘러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반 전 총장도 오 최고위원을 만나기에 앞서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당이나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입당 여부에 대한 입장이 발표되고 나서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반 전 총장에게는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며 “정치권의 인재 영입이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정병국 대표를 만나 반 전 총장 캠프 참여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당내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 캠프 참여가 확정되는 대로 최고위원직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 최고위원과 만나기에 앞서 이날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도 오찬 회동해 ‘반(反) 패권주의’와 ‘개헌 연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지난해 연봉 약 255억.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지난해 연봉 약 255억.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180만 달러(약 254억60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30일(현지시간) 시애틀 타임스가 보도했다. 5000원짜리 커피로는 510만잔에 이르는 금액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슐츠CEO에게 기본급 150만 달러, 성과급 319만 달러, 스톡옵션 1690만 달러, 기타 수당 21만 달러 등 총 218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슐츠 CEO는 스타벅스 실적이 전망치를 초과하면 기본 스톡옵션의 2배를 받게 돼 있다. 슐츠 CEO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000 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낸 결과 2015년 2010만 달러(234억8000만원)에서 8.6% 더 벌어들였다.  앞서 슐츠 CEO는 하이엔드 커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4월 사임하고 CEO직을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에게 이양한다고 발표했다. 차기 CEO로 내정된 존슨은 지난해보다 30% 상승한 1110만 달러(129억6000만 원)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황교안 “대선 출마 미친 짓” 지적에 발끈…“품격 지켜라”

    황교안 “대선 출마 미친 짓” 지적에 발끈…“품격 지켜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자신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미친 짓”이라고 표현한 새누리당 정진석 전 원내대표를 향해 발끈했다. 정 전 원내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대선 출마? 말도 안 되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미친 짓”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스스로 사임하고, 이를 자기가 수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또 다시 자기가 임명하고, 대선에 출마한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행 측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SNS라 하더라도 정치인으로서 품격 있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거기, 사랑이 있었노라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거기, 사랑이 있었노라

    안방극장은 지금 시간 여행에 푹 빠졌다. 과거와 현재, 미래 등 시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 기존에도 타임 슬립형 드라마는 있었지만 복잡한 스토리에 마니아층에 국한된 측면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좀더 일상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다. 판타지 로맨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상상력이다. 국내 로맨틱 코미디계의 양대 산맥인 김은숙, 박지은 작가는 최근 종영한 tvN ‘도깨비’와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모두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며 이 같은 흐름에 불을 지폈다.‘도깨비’의 경우 설화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저승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과 인간의 세계를 신비로우면서 친근하게 그린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고려 상장군이었던 김신(공유)이 가슴에 칼이 꽂힌 채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불멸의 삶을 살아왔고 도깨비 신부만이 그 칼을 뽑아 무로 돌아가게 한다는 줄거리는 언뜻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주인공들의 전생과 현생의 이야기가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극에 개연성을 불어넣었다. 조선시대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푸른 바다의 전설’도 시공간을 초월한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전생에 조선시대 현령 담녕이었던 허준재(이민호)가 수백년의 시간이 흐른 뒤 현생에서도 인어(전지현)와의 인연이 이어졌다.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반복된 마대영(성동일), 허지훈(이지훈)과의 악연과 악수로 사람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인어의 초능력 등을 소재로 엮었다. 이 같은 로맨틱 판타지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새달 3일 첫 방송을 하는 tvN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언제든지 미래로 갈 수 있는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을 주인공으로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지하철이 미래로 가는 통로로 등장한다. 유제원 PD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중간에 정전되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서 미래와 현재를 오가는 설정”이라면서 “판타지를 지하철이라는 일상에 접목시킨다면 쉽게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소준이 송마린(신민아)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내용으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퓨전 사극. 박은령 작가는 “시놉시스를 구성할 때 현대의 서지윤이란 사람과 과거 사임당, 엇갈린 느낌의 뫼비우스의 띠를 생각해 봤다”면서 “역사적인 사실에 현대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MBC는 지난 26일부터 ‘세가지색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판타지 장르의 미니 드라마 세 편을 연이어 방송하고 있다. ‘우주의 별이’는 이승의 스타인 우주(수호)와 저승사자인 별이(지우)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고 3월에는 가문의 비밀이 담긴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반지의 여왕’을 선보인다. 이처럼 판타지 로맨스가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한 소재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드라마 소재가 고갈된 상태에서 판타지 로맨스는 소재가 풍성하고 예측 불허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면서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답답한 꿈을 판타지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심리가 숨어 있다”고 말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정통 사극은 PPL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는 PPL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한한령 속에서도 ‘도깨비’와 ‘푸른 바다의 전설’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한류 시장에서도 ‘동양 고전 판타지’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tvN 관계자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스에 전생과 환생, 업보, 윤회 등 한국 고유의 정서와 철학을 담아내 신비로움을 더한 것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전경련 새달 23일 총회… 차기 회장은 ‘구인난’

    4대 그룹 회비 안 낼 가능성 커 회장 맡으려는 총수 찾기 난항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탈퇴를 시사하며 존폐 위기에 처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구인난을 겪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출 및 쇄신안 마련을 위한 전경련 정기 총회가 다음달 23일로 잠정 결정됐다. 관료나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전경련 내부에서는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 전경련 차기 회장이 배출돼야 한다는 의지가 감지된다. 전경련의 정기 총회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며, 회원사 600여곳이 참석한다. 올해 안건은 GS그룹 회장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것이다. 6년 동안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세 번째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사임하겠다고 밝혀 왔다.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재계 관계자는 “차기 전경련 회장은 전경련 쇄신을 이끌고, 재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된다”면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여러 기업들이 여전히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라 전경련 회장직에 나서려는 총수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4대 그룹이 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거나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한 터라 차기 회장이 선임되더라도 전경련이 과거 위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정기 총회의 사전 절차로 전경련이 다음달 초 여는 이사회에서 4대 그룹이 전경련 회비 납부 중단을 감행할 경우 전경련에 재정적 타격이 클 전망이다.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이 기업들로부터 걷은 회비(490억여원)의 70%를 4대 그룹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 임대료(400억여원)가 전경련의 주요 수익원이지만, 건축할 때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 및 관리비로 거의 다 소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 총회 전까지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전경련 방침에 대해서도 일부 회원사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미르·K스포츠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했던 현 전경련 집행부가 쇄신안을 마련하는 대신 차기 집행부에 쇄신 작업의 공을 넘겨야 한다는 맥락에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진석 “황교안 대선 출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정진석 “황교안 대선 출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새누리당 정진석 전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황 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말도 안 되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미친 짓”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스스로 사임하고 이를 자기가 수리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또 다시 자기가 임명하고, 대선에 출마한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리 되면 보수는 무리수를 내서라도 권력만 탐하는 족속이란 좋은(?) 교훈을 남길 것”이라며 “대선출마설에 침묵하는 황 총리도 묘한 분이란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최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황 권한대행을 출마시키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양세종, 본격적인 데이트… 달빛 아래 달달한 입맞춤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양세종, 본격적인 데이트… 달빛 아래 달달한 입맞춤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양세종의 풋풋하고 애틋한 첫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측은 30일 풋박혜수, 양세종의 그림 같은 데이트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연속 방송된 ‘사임당 빛의 일기’ 1, 2회에서는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이 금강산도를 매개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대에 자유롭게 꿈꾸던 당찬 소녀 사임당과 왕가 피붙이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이겸은 예술세계와 영혼이 통하는 것을 느끼며 서로에게 이끌려갔다. 공개된 사진은 본격적인 첫 사랑을 시작하는 박혜수와 양세종의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매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초하고 단아한 박혜수와 다정하고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는 양세종의 풋풋한 첫 사랑 케미는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그림과 음악을 함께 나누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박혜수와 양세종은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빛 속에 깊어진 마음을 가득 담고 있다. 달빛아래 애틋하게 박혜수의 얼굴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양세종의 모습과 이어진 애틋한 입맞춤은 두 사람이 그려낼 첫 사랑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 첫 만남의 매개가 됐던 안견의 금강산도에 서로의 마음이 담긴 시를 한 줄 씩 써넣으며 평생을 약속하는 장면도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 사람의 언약이 현대의 서지윤이 얽힌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측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사임당과 이겸의 헤어짐을 예견하는 장면이 등장했고, 2회에서도 헤어진 후 십 수 년 만에 재회하는 성인 사임당(이영애 분)과 성인 이겸의 엇갈림이 공개된 만큼 두 사람 앞에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펼쳐져있는 것 같은 예감은 애절한 감성을 고조시키며 두 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선사할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이들의 애절한 인연까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 서지윤이 처한 금강산도 위작스캔들과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비망록 속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이 역대급 연기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6일 1, 2회 연속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이영애가 압도적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고, 송승헌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모습이 그려졌다. 두 배우의 열연과 힘 있는 스토리, 강렬한 몰입감 등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는 강단 있고 당찬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과 조선의 천재화가 사임당 1인2역을 맡았다. 기존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영애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반전 변신이었지만 이영애는 서지윤이라는 인물에 특유의 우아함을 불어넣으면서도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됐다. 여기에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의문의 미인도와 사임당 일기를 발견하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을 암시라도 하듯 의식을 잃고 꿈인 듯 현실같은 사임당의 시대로 잠시 넘어가는 신비한 경험을 하는 장면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임당으로 분한 이영애의 모습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태리와 한국, 과거 그리고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이영애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빛났다. 사임당과 서지윤의 연결고리와 안견의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 등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은 상황에서 탄탄한 연기로 극을 이끌며 미스터리함을 고조시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태리의 한 고저택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송승헌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사임당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포효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첫방 ‘사임당’ 이영애, 남편 빚+지도교수 모함 ‘진흙탕길 시작’

    첫방 ‘사임당’ 이영애, 남편 빚+지도교수 모함 ‘진흙탕길 시작’

    ‘사임당’ 첫방이 베일을 벗었다. 이영애는 한순간에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며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첫 방송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이 남편 정민석(이해영 분)의 빚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지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으로 인해 시간강사 자격을 박탈 당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서지윤은 신사임당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첫 장면은 이겸(송승헌 분)이 신사임당(이영애 분)을 그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과거 이태리 토스카나를 배경으로 어느 방에서 촛불을 켜고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 이겸. 그는 신사임당과 함께하는 과거를 회상했고 그녀의 그림을 그렸다. 이후 현세로 돌아와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현세의 신사임당은 미술사를 전공 시간강사 서지윤이었고, 현모양처였다. 지윤은 전임 교수가 되기 위해 애쓰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게다가 남편이 진 빚으로 채무자들이 집에 들이닥치며 남편은 도망자 신세가 됐고 한순간에 가정이 파탄났다. 그런 상황에서 학회 참석을 위해 이태리 볼로냐로 향한 서지윤은 ‘금강산도’ 진품 여부 문제로 민정학에게 밉보인 일로 이태리 학회에 제대로 참석할 수 없었다. 서지윤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킨 것. 이 일을 핑계로 민정학은 서지윤을 궁지로 내몰았고 전공을 바꾸라며 내쳤다. 이로 인해 호텔에서 쫓겨난 서지윤은 짐을 싸들고 거리로 나와 울부짖었다. 길거리를 헤매던 서지윤은 우연히 길거리 상인에게 책을 선물 받았다. 책에는 ‘금강산도’에 대해 적혀 있었다. 책에 적힌 ‘시에스타 디 루나’에 대해 조사하던 서지윤은 ‘시에스타 디 루나’가 이태리 토스카나에 위치한 성인 것을 확인하고 ‘시에스타 디 루나’를 찾아갔다. 서지윤은 ‘시에스타 디 루나’에서 과거 이겸의 모습을 봤다. 단 번에 이겸의 방까지 찾아간 서지윤의 앞에서 거울이 깨지면서 비밀의 문이 드러났다. 그 안에는 한자로 적힌 일기들과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있었다. 이들을 챙겨 귀국한 서지윤은 현실에 직면했다. 남편은 빚 때문에 잠적했고, 민정학 교수의 만행에 시간강사 자격까지 박탈 당했다. 서지윤은 자존심을 다 버리고 민정학 교수를 찾아가 “교수님, 살려주십시오.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26일 1,2회가 연속 방송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이영애x송승헌 ‘사임당’ 첫방, 알고보면 더 재밌다 ‘관전포인트 넷’

    ‘사임당, 빛의 일기’가 첫방을 앞두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 제작단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인만큼 ‘사임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영애와 ‘조선판 개츠비’ 송승헌 이영애가 안방극장을 찾은 것은 ‘대장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일이다. 고심 끝에 고른 ‘사임당’이라는 작품에서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이라는 1인 2역으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 지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가 “이영애는 사임당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사임당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송승헌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포인트. 사극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중 하나인 송승헌이 불꽃같은 삶을 산 ‘조선판 개츠비’ 이겸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풀어낸,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 1,2회 연속 방송으로 휘몰아칠 ‘사임당’은 첫 회부터 강력한 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임교수를 꿈꾸던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찾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미인도와 사임당의 일기를 매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타임슬립’이라는 코드를 차용하고는 있지만 여타의 작품에서 등장한 ‘타임슬립’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순히 시간적인 이동이나 과거의 인물이 현대로 오는 형태의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퓨전 사극이다. 특히 그동안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인식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워킹맘’과 ‘천재적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사임당’은 여자로, 예술가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여자 사임당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애 역시 “‘사임당’이라는 작품으로 우리가 정해놓은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과거나 지금이나 엄마로서의 고민은 같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에서 오는 설렘이 있다. 보시면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오윤아, 김해숙 부터 신예 박혜수, 양세종까지. 드라마 이끄는 명품 캐스팅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곳곳에 연기력과 내공을 모두 갖춘 역대급 명품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우선 과거 조선시대에는 신예 박혜수와 양세종이 어린 사임당과 어린 이겸으로 분해 극 초반을 이끈다. 두 사람은 신선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 커플 등극을 예고한다. 양세종은 현대 분량에서 사임당의 일기와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시간강사 이영애의 조력자 한상현으로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겸과 대립관계를 이루는 민치형 역의 최철호와 치형의 부인인 휘음당 최씨를 맡은 오윤아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사임당의 운명을 결정지은 아버지이자 문신 신명화 역에 최일화가 캐스팅 되었으며, 남편 이원수 역에 윤다훈이 출연한다. 현대에서는 서지윤의 시어머니로 출연하는 김해숙과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 역의 최종환, 선관장 김미경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이경진, 박준면, 이해영, 홍석천 등 내공있는 명품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펼친다.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사임당’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1년여의 촬영 기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닌 것은 물론 이태리의 이국적인 풍광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당대 천재 화가 사임당을 다룬 만큼, 한복 고증을 비롯해 한국 전통 예술을 그려내는데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 시대 배경을 무시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극이 적지 않았기에 ‘사임당’은 더욱 철저하게 시대 고증에 힘썼다. 또한 작품을 위해 한 달 여 배운 이영애의 그림 솜씨와 송승헌의 거문고, 그림, 글씨 등에도 주목할 만하다. 휘음당 최씨를 연기하는 오윤아 역시 그림과 한국무용을 드라마 안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사임당, 빛의 일기’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1,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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