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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충암고·서울대 후배 해경청 전 간부 “계엄 적법한 조치로 인식”

    尹 충암고·서울대 후배 해경청 전 간부 “계엄 적법한 조치로 인식”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적법한 조치로 인식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내란 가담’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고 있다. 안 전 조정관은 22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TV를 통해 전국민에게 선포한 사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의 명령인데 해경청으로 복귀해 기관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사를 받는 것”이라며 “군인들도 부적절한 명령이라고 생각했는데, 증인은 법률 검토 등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조정관은 12·3 계엄 당시 합동수사본부 수사인력 파견과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등을 주장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방송을 통해 계엄 선포 사실을 인지하고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했다. 안 전 조정관은 이 회의 시작 전 일부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비상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 합수부에 수사인력 파견 검토’ 등에 대해 발언했다. 내란 특검은 최근 안 전 조정관을 세 번째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의 충암고·서울대를 후배인 안 전 조정관은 윤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해경 최초로 참여했으며 대통령실에도 파견됐다. 총경이었던 그는 대통령실 파견에서 복귀한 후 2023년 6월 경무관으로 승진했고 2024년 7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했으나 현재는 직위해제된 상태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국민주권시대 민생회복을 위한 행정감사 공개제보 받는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국민주권시대 민생회복을 위한 행정감사 공개제보 받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개제보를 받는다고 SNS 등을 통해 알렸다. 황대호 위원장은 “2018년도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 공개제보를 통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자부한다”라며 “제11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만큼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행정과 관련된 공개제보를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민의 민생회복과 더 공정한 경기도를 위한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이다”라며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도민들의 복지인 동시에 떠오르는 산업 분야이기에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나고자 한다”라며 행정사무감사의 방향성을 확고히 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주권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는 자세로 정치 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런 소통 행보는 8일 만에 1,454명의 후원자가 5,602만여 원의 최단기간, 최다 후원금 모집이라는 성과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황 위원장은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언제나 도민들께서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제보들을 통해 경기도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라며 “지난 7년에 이어 도민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 적극행정과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당ㆍ위법행위 및 예산낭비, 그리고 영혼없는 탁상행정은 바로 잡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11월 7일(금)부터 11월 20일(목)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감사실시 대상 기관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11개 기관이다. 위 기관들의 위법 또는 부조리한 처분을 받은 전력이나 현재 시행 중인 정책사업의 예산 낭비 등 부당행위 신고, 정책개선 제안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보하면 된다. 제보는 이메일(kangtk4007@gg.go.kr)과 유튜브 큰호랑이 황대호 TV(https://www.youtube.com/@TV-yt8yf), 페이스북 등 모든 SNS를 통해 11월 5일까지 받으며, 공익 제보자의 신분 및 개인정보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철저하게 보장된다.
  • 극장에서 흥나면 “마이 리틀 소다팝” 떼창 가능…한국도 ‘케데헌’ 싱어롱 깜짝 상영

    극장에서 흥나면 “마이 리틀 소다팝” 떼창 가능…한국도 ‘케데헌’ 싱어롱 깜짝 상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국내 극장에서 ‘싱어롱’(Singalong·따라부르기) 형식으로 3일간 특별 상영된다. CJ CGV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버전을 단독 특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영관은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00여 극장이다. 싱어롱은 관객이 영화 속 OST를 직접 따라부를 수 있는 상영 형태를 뜻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팬들이 각 팀을 응원하는 행사인 ‘팬덤 대전 상영회’도 예정됐다.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A3 사이즈의 한정판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속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번 싱어롱 특별 상영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넷플릭스가 기획한 전세계 특별 상영의 일환이다. 한국을 포함해 북미, 영국,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호주 등에서 같은 기간 싱어롱 상영이 이뤄진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8월 북미 극장가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을 진행한 바 있다. 북미 1750여 극장에서 이틀간 한정 상영됐고, 1100여 상영관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 매체는 넷플릭스가 싱어롱 상영회를 통해 이틀간 1600만~1800만 달러(약 228억원~257억원)의 티켓을 판매해 전체 개봉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추정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회를 국내 최초로 열었는데, 당시 700석에 달하는 객석이 매진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국내 싱어롱 특별 상영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8만명 찾은 허준축제·허준런…가을 축제 풍성한 강서

    18만명 찾은 허준축제·허준런…가을 축제 풍성한 강서

    “서울 강서구는 강서에서 태어나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 선생의 의학적 업적과 인술을 기리고 있습니다. 강서의 발전과 함께 ‘허준축제’도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린 지역 대표 행사인 ‘제23회 허준축제’에 18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식물원과 마곡광장 일대에 설치된 ‘의료건강체험존’과 ‘허준동의보감’ 행사장 곳곳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진단을 받고 약침·추나 등 한의 치료를 받으려는 긴 줄이 이어졌다. 진 구청장도 이틀간 80여개 프로그램 부스를 하나하나 찾아 살폈다. 먹거리 바가지요금이나 주민 불편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19일에는 직접 허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이나 주민들과 함께 행진하는 ‘허준갈라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허준 복장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팝’을 패러디한 ‘허준팝’을 추는 영상을 올려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축제 첫날인 18일 열린 ‘제3회 강서 허준런’도 2645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연소 5세부터 최고령 78세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참가자들이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한강변을 함께 달렸다.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도포와 갓을 착용한 이색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진 구청장도 주민들과 5㎞를 완주했다. 24일부터 다음달 8일에는 강서구 전역에서 마을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24일 등촌3동에는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이음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25일 염창동 ‘주민한마음축제’, 우장산동 ‘숲속마을축제’, 가양3동 ‘문화한마당’ 등 각양각색의 축제가 펼쳐진다. 다음달 5일 화곡1동 ‘큰동네 작은음악회’, 다음달 8일 화곡3동 주민 노래경연대회 등 ‘하모니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진 구청장은 “지역 곳곳의 축제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정원 “한국인 1000~2000명, 캄보디아 스캠 사기 가담”

    국정원 “한국인 1000~2000명, 캄보디아 스캠 사기 가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의 주범이 지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의 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국가정보원이 22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이 이날 국회 정보위에 이같이 보고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대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3일째에 관련 정보를 처음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만에 주범을 확정해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정원의 정보 지원으로 이 사건의 주범 중국인 리모(34)씨가 현지에서 검거됐는데, 해당 주범이 리씨와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은 2023년 4월 중국인과 국내 공범 등이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음료를 만들고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료’라며 시음 행사를 열어 미성년자 13명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돈을 갈취하려 한 사건이다. 국정원은 또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인원 및 스캠 단지 인근의 한식당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하면 한국인 가담자가 약 1000~2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또 캄보디아 경찰청이 지난 6~7월 검거한 전체 스캠 범죄 피의자 3075명 중 한국인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헬리콥터의 생존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명 피해의 위험이 강조되면서 항공 전력의 무인화가 궁극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무인 헬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신뢰성 있는 개발품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하는 시코르스키의 모회사인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블랙호크를 무인화한 U-호크를 공개해 주목받는다. 자율 비행의 핵심, 매트릭스(MATRIX) 체계 U-호크는 현재 미 육군이 운용하는 UH-60L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기술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매트릭스(MATRIX) 체계이다. 매트릭스는 2010년대부터 개발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인 사라(SARA)를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유인 헬기의 조종사 수를 줄이거나 완전한 무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세트이다. 매트릭스 체계는 이미 미 국방부 고등방위계획국(DARPA)의 자율 비행 프로젝트인 알리아스(ALIAS)에 채택됐으며, 2022년 첫 무인 비행 이후 모의 재보급,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무인 헬기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임무 효율성을 높인 U-호크의 설계 특징 U-호크는 단순히 헬기를 무인화하는 것을 넘어,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조됐다. 화물 운반 능력 확대: 무인 운용 시 불필요해지는 조종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개조하여, 기존에는 운반하기 어려웠던 소형 무인지상로봇(UGV)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목적 임무 수행: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따르면, U-호크는 비행 중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보병 지원용 무인지상로봇과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용 포드를 적재 및 하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록히드마틴은 U-호크를 통해 기존 블랙호크의 정비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 없이 최전선 지역에 대한 재보급과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 육군을 포함한 미 국방부가 헬리콥터의 생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가운데, U-호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호크는 2026년 첫 비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블랙호크, 조종석 비우고 전선으로: 록히드마틴 ‘U-호크’의 무인 재보급 혁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헬리콥터의 생존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이 해법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인명 피해의 위험이 강조되면서 항공 전력의 무인화가 궁극적인 목표로 떠올랐다. 하지만 무인 헬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신뢰성 있는 개발품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하는 시코르스키의 모회사인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서 블랙호크를 무인화한 U-호크를 공개해 주목받는다. 자율 비행의 핵심, 매트릭스(MATRIX) 체계 U-호크는 현재 미 육군이 운용하는 UH-60L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핵심 기술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매트릭스(MATRIX) 체계이다. 매트릭스는 2010년대부터 개발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인 사라(SARA)를 발전시킨 것으로, 기존 유인 헬기의 조종사 수를 줄이거나 완전한 무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세트이다. 매트릭스 체계는 이미 미 국방부 고등방위계획국(DARPA)의 자율 비행 프로젝트인 알리아스(ALIAS)에 채택됐으며, 2022년 첫 무인 비행 이후 모의 재보급,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무인 헬기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임무 효율성을 높인 U-호크의 설계 특징 U-호크는 단순히 헬기를 무인화하는 것을 넘어, 임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조됐다. 화물 운반 능력 확대: 무인 운용 시 불필요해지는 조종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개조하여, 기존에는 운반하기 어려웠던 소형 무인지상로봇(UGV)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목적 임무 수행: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홍보 영상에 따르면, U-호크는 비행 중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을 발사할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보병 지원용 무인지상로봇과 하이마스(HIMARS) 다연장 로켓용 포드를 적재 및 하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록히드마틴은 U-호크를 통해 기존 블랙호크의 정비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인명 피해 위험 없이 최전선 지역에 대한 재보급과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 육군을 포함한 미 국방부가 헬리콥터의 생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가운데, U-호크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호크는 2026년 첫 비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대머리만 입장하세요” 황당 영화 시사회…한국 영화가 원작이라고?

    “대머리만 입장하세요” 황당 영화 시사회…한국 영화가 원작이라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특별한 영화 시사회가 열렸다. ‘대머리’만 입장할 수 있는 시사회였는데, 이 영화의 원작이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극장에서는 영화 ‘부고니아’의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의 배급사인 포커스 픽처스는 ‘대머리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고 대머리가 아닌 관객들에게는 삭발을 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이날 극장 로비에는 ‘간이 미용실’이 설치됐다. 이곳에서 대머리가 아닌 관객들은 의자에 앉아 ‘부고니아’가 적힌 가운을 어깨 위에 두른 채 남성 이발사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다. 이발사는 관객의 머리를 사정없이 밀었고, 대머리로 변신한 관객들은 웃으며 상영관으로 향했다. 시사회를 보기 위해 선뜻 대머리가 된 영화 팬 존 셔먼은 로이터에 “영화를 2주 일찍 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도 공짜로 보고 이발도 공짜로 할 수 있는데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웃었다. 리처드 총은 “이 영화의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내 친구도 아내도 내 바가지 머리를 싫어한다. 그들을 위해 삭발했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되는 ‘부고니아’는 할리우드 제작사와 한국 CJ ENM의 합작 영화다. 기묘한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그리스 출신의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 대표 스타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에서 엠마 스톤은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남성 ‘테디’(제시 플레먼스)와 ‘돈’(에이든 델비스)에 의해 납치되는 거대 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미셸’ 역을 맡았다. 미셸은 이들로부터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인 것을 인정하라’는 황당한 협박을 받는가 하면 강제 삭발 등 온갖 고초를 겪는다. 이 영화를 위해 삭발을 마다않은 엠마 스톤은 영화의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부고니아’는 장준환 감독의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작이다. 신하균과 백윤식, 황정민(여배우·순이 역)이 주연을 맡은 ‘지구를 지켜라!’는 개봉 당시 흥행에 참패했지만,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회자되며 ‘저주받은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고니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텔루라이드 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 성동에서 취뽀하자! 24일 일자리박람회 개최

    성동에서 취뽀하자! 24일 일자리박람회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휴브리스, 다산에듀 등 성동구 및 인근 자치구 소재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구직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이 있다. 또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8개 유관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 및 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취업 특강’이 함께 열린다. 취업 및 진로 전문 강사인 송정원 교수를 초빙해 ‘말이 곧 경쟁력’을 주제로 청년 스피치 클래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 문제 고민 글로벌 도시들, 3년 뒤면 AI 배우러 서울 올 것”

    “도시 문제 고민 글로벌 도시들, 3년 뒤면 AI 배우러 서울 올 것”

    서울 실·국 행정서비스 컨설팅업무 지원 4종 AI 챗봇 곧 완성 “3년 뒤면 글로벌 도시들이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인공지능(AI)을 배우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을 찾을 겁니다.” 이번 달 출범 5개월을 맞은 ‘서울시 AI 정책 컨트롤타워’ 서울AI재단의 김만기 이사장(55)이 2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발전하는 AI 기술을 서울시 정책에도 선도적이고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5월 새롭게 단장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지하철이 덜 혼잡한 시간을 알려주고,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등 시민을 더 편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하는 모든 기술이 AI”라며 “지금은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같은 공공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작동하지만, 앞으론 말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필요한 일을 해결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AI재단의 역할로 김 이사장은 “기술 그 자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이나 활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AI재단은 서울시 각 실·국이나 산하기관에 51건의 AI 행정서비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손목닥터9988, 장애인 콜택시 등 앱을 음성으로 실행하는 AI 개발에 들어간 데 이어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4종의 AI 챗봇서비스 개발도 마무리 단계다. 김 이사장은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본부장 등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시키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상암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공동연구소가 문을 열면, 서울의 교통, 환경, 안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다”면서 “하반기에는 연구진 배치, 초기 연구 주제 선정 등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시 최대 AI 행사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도 글로벌 AI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만 71개국 130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성장세다. 그는 “IBM, 팔란티어 등 세계적인 기업 인사나 MIT, 케임브리지 등 AI 선도 연구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며 “‘서울AI로봇쇼’나 ‘기후테크 컨퍼런스’ 등도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AI 기술로 일상 속 디지털 격차도 개선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도 이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AI시티’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中, 희토류 무기로 2차 선전포고… 美 ‘공급망 연대’ 반격 통할까[글로벌 인사이트]

    中, 희토류 무기로 2차 선전포고… 美 ‘공급망 연대’ 반격 통할까[글로벌 인사이트]

    중국, 희토류·채굴 기술 수출 통제 생산·공급망 독점 통해 전세 전환 환경 파괴·주민 피해 외면 논란도미국, 광산업 쇠퇴로 개발에 손놔 中 의존 줄이려 기업 국유화 추진 동맹·희토류 매장국과 연대 구축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전략자원인 희토류를 둘러싼 2차전으로 한층 격화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희토류의 수출 통제 범위를 역외 수출로까지 확장하며 ‘희토류 전쟁’이 달러화 하락 가속화, 비트코인과 금을 비롯한 실물 자산으로의 자금 대이동 등 장기적인 달러화 붕괴의 출발점이 되리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미국은 지난주 자국 희토류 기업의 지분 확대 등 국영화 계획을 내놓으며 대대적 반격에 나섰지만 이미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중국은 덩샤오핑 국가주석 시절인 1980년대부터 ‘비밀 병기’ 희토류 시대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환경·생명을 경시한 권위주의 체제의 희토류 독점·개발에 대항해 서방 세계가 전략자원 공급망을 위한 연대를 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희토류·리튬전지 등 ‘주요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통제 공고’ 6건은 ‘중국판 해외직접제품규칙’(FDPR)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4월 중국 당국이 발표한 사마륨·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7종 및 합금 통제가 중국 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중국산 희토류를 이용한 제품·기술을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도 중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다. 특히 희토류 채굴·제련, 자성체 제조, 재활용 기술 등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이 전략자원에서 관련 기술로까지 통제 영역을 넓혔다는 의미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이 대미 무역 협상에서 단순한 관세 인하가 아닌 기술 규제 자체를 포기하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앞세웠다”고 해석했다. 중국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희토류 매장과 채굴, 정제 과정까지 장악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매장량의 거의 절반인 약 4400만t을 보유한 반면 미국의 매장량은 약 2%에 불과한 190만t에 불과하다. 또 중국은 희토류 생산량의 약 70%, 가공량의 약 85%를 차지하며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희토류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유의 화학적·전기적·자성적·발광적 특징과 함께 방사선 차폐 효과까지 갖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태양광 발전,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전 영역에 원료로 쓰이며 국가안보에도 없어서는 안 될 물질로 부상했다. 컨설팅사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 1대에는 약 460㎏ 이상의 희토류 원소가 들어간다. 미 해군 주력 전투함인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에는 약 2600㎏ 이상의 희토류가 필요하다. 버지니아급 잠수함 1척에는 4500㎏ 이상이 소요된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희토류 정제·가공 기술을 빠르게 확보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독성 폐수, 방사능 오염 등 환경 파괴, 근로자·주민 피해 등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 중 하나였던 미국이 그동안 희토류 개발을 포기했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 1980년대 환경 문제와 재정적 어려움이 미 광산업을 압박하기 시작하자 미 의회는 ‘광산업을 해외로 아웃소싱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자금 지원, 연구개발(R&D)을 모두 줄였다. 1996년에는 연방 기관인 광산국까지 폐쇄했다.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희토류 광산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MP 머티리얼스의 마운틴 패스 광산 및 가공 공장 단 한 곳뿐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핵심 광물 안보 프로그램 책임자인 그레이슬린 바스카란은 “광산국을 폐쇄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이 그 우선순위 하락의 결과를 겪고 있다”고 포린폴리시(FP) 최근호에서 지적했다. 중국의 희토류 옥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최근 국유화 전략 등 뒤늦게나마 개입에 나섰다. 미 국방부가 지난 7월 MP 머티리얼스와 4억 달러(약 5695억원) 규모의 우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MP 머티리얼스는 2027년부터 희토류 연간 4만t을 생산해 향후 16만t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 에너지부는 캐나다 광산업체 리튬 아메리카스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며 캐나다 광물 탐사업체 트릴로지 메탈스의 지분 10% 인수 계획도 밝혔다. 미 연방 상하원 의회도 각각 지난 3월과 2월 ‘핵심 광물 안보법’, ‘희토류 자석 안보법’을 발의하며 지원사격하고 있다. 두 법안 모두 새 광물 공급망 확보 지원, 중국 의존도 낮추기가 핵심이다. 아울러 미국이 서방 동맹국들을 향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강압 행위”로 규정하고 “미국과 동맹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고 촉구한 것도 그 향배가 주목된다. 역시 희토류 개발·통제를 서두르고 있는 유럽연합(EU), 일본은 물론 브라질, 인도, 호주, 베트남,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등 희토류 매장국들에까지 미국의 협력 제안이 뻗치고 있다고 알자지라는 지난 17일 전했다. 이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휘두르는 와중에도 서방 동맹, 브릭스(BRICS·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국가들과 전략자원 공급망의 새 연대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밖에 희토류 저감형 대체재 개발, 재활용 기술 개발 등도 중국 독점 탈피를 위한 대안으로 꼽힌다. 희토류 폐제품을 회수해 재사용하거나 사마륨-코발트 자석 개량 등을 통해 대체 소재를 개발하는 방식 등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 광산 찾기, 생산·추출 생태계 구축 등에서 중국과의 수십년 격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고 컨설팅사인 하우스 마운틴 파트너스의 크리스 베리 대표는 FP에 지적했다.
  • ‘대학생 화장’ 캄보디아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 더

    ‘대학생 화장’ 캄보디아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 더

    캄보디아에서 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시신 화장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21일 기자단 공지에서 “해당 사원 내 50대 중반 1명, 60대 초중반 3명 등 한국인 남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으며, 4명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까지 4명 모두 범죄 연루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가 이날 오전 프놈펜 턱틀라 불교 사원에서 만난 직원들이 한국인 시신 3구가 있다고 말했는데, 1구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여기에는 전날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한국인 남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턱틀라 사원에서 화장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인 직원 A씨는 연합뉴스에 “(어제) 화장한 한국인 대학생을 빼고도 한국인 시신 3구가 현재 냉동 안치실에 보관돼 있다”며 “내부 보고서에도 기록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동 안치실에는 시신 100구를 층층이 보관할 수 있다”며 “현재 100구가 거의 꽉 찬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원 내부 보고서에는 한국인 시신 3구의 성별은 모두 남성으로, 사인은 모두 ‘심장마비’로 기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캄보디아 교민들은 병원 의사에게 돈을 주고 사인을 ‘심장마비’로 바꾸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원 관계자도 “한국인 시신이 3구 더 있다”면서도 “언제부터 보관돼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망자 4명과 관련해 국내 연고자 연락 및 장례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턱틀라 사원은 캄보디아 수도권 일대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곳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이곳에서 장례를 치른다. 캄보디아인들은 가족이 사망하면 전문업체를 불러 주로 집에서 화장한다.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22) 시신도 이 사원 안치실에 2개월 넘게 보관돼 있다가 전날 화장됐다. 그는 지난 7월 17일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현지 범죄 단지인 이른바 ‘웬치’에 감금돼 고문당했고, 한 달도 안 돼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하루에 시신 2∼4구 정도를 화장한다”며 “최근 2주 동안 살해된 중국인 2명과 필리핀인 1명을 화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앰뷸런스가 외국인 시신을 싣고 오면 국적과 인적 사항을 모두 확인한다”면서도 “유족이나 대사관 연락이 와야 화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화롄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 50분 출발해 화롄에 13시 20분 도착한다. 화롄에서는 출발 14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 동부 지역을 잇는 노선이 확대되며, 충청권뿐 아니라 수도권 여행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화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3년차에 접어들며, 다음달부터 ‘매일 2회’ 운항에 나서는 등 청주 거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오비히로(일본),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거점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인천공항을 통한 연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에어로케이항공, 인천~화롄 노선 신규 취항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인천~화롄(대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화롄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되며, 인천에서 오전 11시 50분 출발해 화롄에 13시 20분 도착한다. 화롄에서는 출발 14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 동부 지역을 잇는 노선이 확대되며, 충청권뿐 아니라 수도권 여행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화롄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3년차에 접어들며, 다음달부터 ‘매일 2회’ 운항에 나서는 등 청주 거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오비히로(일본), 인천~이바라키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거점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인천공항을 통한 연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소방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소방현장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지난 20일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APEC 소방작전본부 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이착륙장 등의 현장을 방문해 행사를 대비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경주소방서 별관에 위치한 APEC 소방작전본부 상황실에서 소방작전본부장으로부터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권역별 소방력 배치 운영계획 등 소방안전대책 추진 관련 종합 보고를 받은 후, 앞으로 10일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기간 각종 문제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회의장․정상숙소, 경제인숙소 등에 소방차량 근접배치로 화재 시 초기 대응력 확보와 보문단지 주변지역 상시 순찰로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응급환자 이송 시 통역관 배치, 정상숙소 등 옥내 소방순찰 강화, 포항경주공항 및 크루즈선 화재 대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이어 정상회의 행사장 인근 동편에 설치된 소방헬기 이착륙장으로 이동해 응급의료 환자 발생 시 헬기를 통한 이송 등 대처 매뉴얼 등을 점검하고 소방헬기가 차질 없이 운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국제행사인 만큼 충분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권역별 현장관리와 기본수칙을 잘 지켜 세계 최고의 K-소방, 가장 안전한 APEC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며 “앞으로 도의회에서도 소방 인프라 현대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0월 20일(월)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재정 투명성 강화를 건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정기회에 앞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 APEC 전시장과 PRS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 위원장은 “세계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행정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수”라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위상과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회에서 양 위원장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공식 제출했다. 이번 건의는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 시기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이 연말에 일괄 지급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초지자체는 예산 성립 후 교부금을 통보받아 ‘성립전 예산’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지방의회의 예산통제권 약화와 재정운영의 불투명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도록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또한 불가피한 긴급 재정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의 유연성과 제도적 합리성을 함께 담보했다. 양 위원장은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재정의 핵심 재원이지만, 배분 시기와 기준이 불명확해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건의안은 도민 세금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해 도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국 12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Post-APEC 지역관광 활성화 ▲녹색건축물 신기술 장려 ▲공연자 안전 확보 ▲출산 친화 환경 조성 ▲감귤 열과 피해 보상 확대 등 총 7건의 지방의회 공동정책과제가 상정·논의됐다.
  • “시신 3구 더 있어” 캄보디아 사원 한국인들 사인은 ‘심장마비’

    “시신 3구 더 있어” 캄보디아 사원 한국인들 사인은 ‘심장마비’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감금됐다가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 시신을 최근 화장한 현지 불교 사원에 한국인 시신 3구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놈펜 턱틀라 불교 사원에는 시신 안치실에는 이날 현재 한국인 시신 3구가 보관돼 있다. 이는 이날 오전 우리 외교부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호텔 객실에서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힌 50대 한국인 남성은 제외한 수치다. 턱틀라 사원에서 화장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인 직원 A씨는 “(어제) 화장한 한국인 대학생을 빼고도 한국인 시신 3구가 현재 냉동 안치실에 보관돼 있다”며 “내부 보고서에도 기록돼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사원 내부 보고서에는 한국인 시신 3구의 성별은 모두 남성으로, 사인은 모두 ‘심장마비’로 기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캄보디아 교민들은 병원 의사에게 돈을 주고 사인을 심장마비로 바꾸는 경우는 흔하다고 전했다. 턱틀라 사원은 캄보디아 수도권 일대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곳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이곳에서 장례를 치른다. 현지인들은 가족이 사망하면 전문업체를 불러 주로 집에서 화장한다. 다만 현재 턱틀라 사원에 보관된 한국인 시신 3구가 범죄에 연관된 정황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해당 사원에 한국인 시신이 총 몇구가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범죄와 연관된 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나 대신 근무 좀” 아내 명찰 달고 두 달간 女간호사로 일한 남성…英 ‘발칵’

    “나 대신 근무 좀” 아내 명찰 달고 두 달간 女간호사로 일한 남성…英 ‘발칵’

    영국의 한 병원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 이민자가 아내의 신분증으로 두 달 동안 간호사로 일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루시우스 은조쿠(33)라는 한 남성이 여성 간호사의 신분증으로 영국 국영의료시스템(NHS) 산하 병원의 응급실에서 수개월 동안 근무한 사기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형을 면했다. 은조쿠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체스터주에 위치한 카운티스 오브 체스터 병원에서 간호사인 조이스 조지(32)의 명찰을 달고 보조 의료 직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조지의 이름과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착용한 채 환자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는 등 기본 간호 업무를 수행했다. 동료들은 그가 실제 조지가 아닐 거라고 의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환자가 “당신이 정말 조이스 맞나요?”라고 질문하며 그의 정체가 탄로났다. 은조쿠는 “제 이름은 조이스지만, 사실은 남자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조사 결과 나이지리아 국적의 조지는 외부 에이전시를 통한 인터뷰를 거쳐 해당 병원에 일자리를 얻었으나, 이후 은조쿠가 자신의 이름으로 교대 근무를 하도록 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조지의 주소를 급습했을 때 은조쿠가 그곳에 있었으며, 두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는 병원 근무 교대에 대해 논의한 문자 메시지가 발견됐다. 체스터 치안법원에서 사기 혐의를 인정한 은조쿠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80시간의 무급 노동 및 약 239파운드(약 45만원)의 소송비용도 부과됐다. 은조쿠의 변호인은 “은조쿠가 사실 자격을 갖춘 간호사였으나, 근무 당시 안전 보호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취직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또한 경영진이 그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 “다소 놀랍다”면서 병원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은조쿠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현재는 간호 업계에서 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를 내린 판사는 은조쿠에게 “당신은 안전 보호 검증이 필요한 직업에 속여서 들어갔다”고 지적하며 “비록 당신이 자격이 있었고 불만 없이 업무를 수행했다 하더라도 이는 시스템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검찰 측은 “다행히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접근 자체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학생 신분으로 영국에 왔으며 이전 전과가 없는 은조쿠는 현재 NHS 직원인 아내의 취업 비자에 ‘부양가족’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추방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공범 조지는 사건 직후 영국을 떠나 나이지리아로 돌아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 ‘개관 2주년’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다음달 ‘우주와 과학’ 축제

    ‘개관 2주년’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다음달 ‘우주와 과학’ 축제

    서울 강서구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음달부터 ‘스타 투게더(Star Together): 우주와 과학의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체영상전, 과학마술쇼, 전문가특강,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천체영상전에서는 ‘냥박사의 왜냐용(알쏭달쏭 별자리)’ 등 영상을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매직사이언스 등 과학마술쇼가 진행된다. 다음달 1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한국의 전설과 우주’, 다음달 2일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신의 영혼 오로라’ 등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도 2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회차별 선착순 65명을 모집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다. ▲ 3D펜으로 키링 만들기(11월 1일) ▲ 행성 네온사인 조명·달 무드등 만들기(11월 2일) ▲ 누리호, 망원경, 우주왕복선 등 모형 만들기(11월 1~2일)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다음달 5일에는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 문 야간관측’이 진행된다. 심재현 관장은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과학관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상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머리에 비닐봉지 쓴 채 발견된 여성 시신… 캄보디아 사기 조직 배후에”

    “머리에 비닐봉지 쓴 채 발견된 여성 시신… 캄보디아 사기 조직 배후에”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가 크게 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4월 설악산에서 발견된 60대 여성의 죽음이 현지 대규모 다단계 금융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부탁을 받고 살해했다”고 촉탁살인을 주장하며 자수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4월 긴급 체포했다. A씨가 살해한 피해자는 60대 여성 강혜란(가명)씨로,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쓰이고 손과 발, 입은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부검 결과 강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으며, 약물이나 독극물의 흔적은 없었다. 강씨는 글로벌 투자기업을 표방한 G사에 근무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투자 참여를 권유해 오다 회사가 사실상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임을 알게 된 뒤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함께 투자에 관여한 직원 A씨에게 자신을 살해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경찰에 “함께하던 사업이 어려워져 동반 자살을 결심했고, 이에 먼저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강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으나 실패해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8일 방송을 통해 이같은 촉탁살인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족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강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며, 사망 직전까지 고추장을 담그고 지인에게 택배를 보내는 등 일상을 이어갔기 때문에 동반자살 시나리오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씨와 A씨가 투자한 G사 배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거지를 둔 대규모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G사 한국지사 대표는 정모씨로,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10층짜리 호텔을 매입해 범죄조직의 거점으로 사용했다. 정씨는 수년 전 중국에서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의 실질적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 조직은 온라인 취업 사이트를 통해 자국인을 조직원으로 모집하고, 가상자산(암호화혜) 투자 및 고수익 보장을 내세워 다단계식 사기 구조를 구축했다. 피해자들은 ‘앱에 접속만 해도 코인이 쌓인다’는 홍보에 속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투자했으나, 지난 4월 전산이 마비되면서 수익금과 원금 모두 회수할 수 없게 됐다. 관련 피해자는 5000명 이상이며 피해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씨는 지난 7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현지 거점은 국제공조 수사로 폐쇄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해외 범죄조직이 국내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죽음을 선택했다기보다 외부 압력에 의해 극단적 상황에 내몰렸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경찰은 강씨의 사망 경위와 A씨의 행적, G사와 캄보디아 사기 조직 간 자금 흐름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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