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8,740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의원직 상실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성남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을 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가 시장 재직 때는 (김 전 처장을) 몰랐고요. 하위 직원이었으니까요.” “제가 실제로 하위 직원이라서 기억이 안 나고요.” 등 김 전 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 나와 식품연구원 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저희한테 압박이 왔다”며 “만약에 (백현동 용도 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 유기 이런 것을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당선을 목적으로 대장동 의혹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이 같은 허위 발언을 했다고 봤다. 반면 이 대표 측은 해당 발언이 개인의 주관적 인지 영역으로 사실 판단을 할 수 없는 데다 고의성이 없었다고 맞섰다. 검찰은 지난 9월 20일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이 대표의 ‘김 전 차장 몰랐다’는 무죄, ‘백현동 협박’은 유죄로 봤다.
  •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셀트리온은 스위스 제약 유통사인 ‘아이콘’(iQone Healthcare Switzerland)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달 아이콘 인수 절차가 완료됐고 대금은 한화로 약 3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에서 인수하고 아이콘을 자회사 형태로 편입하는 구조다. 이는 업무 효율성과 마케팅 시너지 등을 고려한 방식이라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셀트리온은 스위스 현지에서 구축된 유통망과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된다. 스위스는 인구 수 대비 비교적 큰 규모의 제약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높은 약가로 인해 매출 확대 잠재성이 높다. 스위스는 약 1700억원 규모의 인플릭시맙 시장을 비롯해 아달리무밥 1650억원, 리툭시맙 500억원 등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 매출 성과를 이끌 시장 환경을 갖고 있다. 아이콘의 영업 강점과 브랜드 인지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판 체제를 통해 탄력적인 가격 정책이 더해지는 만큼 판매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푸틴, ‘영화 소품용 탱크’까지 전장 투입?…영화감독이 70년된 T-55 전달[포착](영상)

    푸틴, ‘영화 소품용 탱크’까지 전장 투입?…영화감독이 70년된 T-55 전달[포착](영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2년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한 무기 부족을 겪는 러시아군이 전쟁 영화의 소품으로 사용됐던 전차까지 전장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현지매체인 모스크바티임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영화 제작사인 ‘모스필름’이 수십 대의 구소련 시대 전차와 장갑차를 러시아군에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필름의 최고경영자이자 러시아의 유명 영화감독인 카렌 샤흐나자로프에 따르면, 모스필름은 영화 제작에 활용했던 구형 T-55 전차 28대, PT-76 경전차 8대, 보병 전투차량 6대 및 기타 군사 장비 등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 모스필름 측은 최근 러시아군이 무기 부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직접 국방부에 연락해 이를 기증했다. 더불어 샤흐나자로프 감독은 올 한해 모스필름이 러시아 국방부에 기부한 금액이 600만 루블(한화 약 8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샤흐나자로프 감독은 국방부와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컫는 표현)에 기여한 공으로 최근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무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돼 국방부에 직접 연락해 영화 촬영 소품으로 썼던 전차 등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모스필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고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은 샤흐나자로프 감독과 푸틴 대통령이 가깝게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영화 소품으로 사용됐던 오래된 전차가 전장에 배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 중국산 4륜구동 오토바이·유물급 전차에 의존러시아군이 무기 부족을 이유로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낡은 전차 등을 전장에 투입해 왔지만, 영화 제작에 사용됐던 소품까지 전장에 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창고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오래된 전차가 실제 전장에서 러시아군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절박한 푸틴 정권이 전쟁 영화 소품으로 사용했던 ‘삐걱거리는’ 구형 T-55 전차 수십 대를 받았다”고 비꼬았다. 러시아군은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전쟁으로 무기 손실이 커지자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0년대 후반에 개발한 구형 T-55 전차 등 유물이나 다름없는 낡은 전차들을 대거 전장에 투입했다. 실제로 전쟁이 만 2년차에 접어든 시점부터는 전장에서 T-72나 T-80 등의 신형 전차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러시아군이 전차 대신 중국제 레저용 ATV(4륜구동 오토바이) 등을 타고 돌격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정도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러시아군 장비 피해는 전차 8200여 대, 장갑차 1만 5800여 대, 야포 1만 5300여 문, 각종 차량 2만 500여 대에 달한다.
  • 민주당 김영배 “트럼프 측에 한국 기업 통상 우려 전달할 것”

    민주당 김영배 “트럼프 측에 한국 기업 통상 우려 전달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당선 후 한국 기업의 통상 우려를 미국에 가서 전달할 계획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이 단지 안보동맹에 머무는 게 아니라 호혜적인 경제동맹을 만들어갈 수 있는 핵심 국가라는 점을 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초당적으로 구성된 여야 의원 대표단이 16~17일 미국으로 출국해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정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할 예정이다. 의원단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임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에서는 김희정·강선영 의원 민주당에서는 위성락·이재강·조정식 의원이 미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 의원들이 미국 조야를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대표단은 오는 18~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제9차 한미 전략포럼에 참석해 한국 측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해리티지재단과 허드슨 연구소 방문은 거의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싱크탱크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주요 관료들이 배출될 것으로 알려진 핵심 기관이다. 또 여야 대표단은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래리 부숀(인디애나) 공화당 하원의원과 아미 베라(캘리포니아)·에드 케이스(하와이) 민주당 하원의원 등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한국의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해당하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인 마이클 맥콜, 이번에 3선에 성공한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 등 핵심 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맥콜 위원장의 지역구인 텍사스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이며 추가로 공장을 짓고 있는 곳이다. 영 김 의원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여야 대표단은 미국 정치권 인사들과의 면담에 앞서 17일(현지시간) 미국 내 주요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삼성·현대차·SK·LG 등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이 폐지되면 이와 관련해 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투자해왔던 한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의원은 “이러한 통상 문제에서 우리 기업들이 치명적인 일들을 입지 않을까 해서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한국의 중요성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수출·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미국과의 관계를 기초로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 중국이 둘러싼 동북아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매우 중요하며 미국과 손잡고 갈 수 있는 나라가 어디있겠는가 이를 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을 압박하는 것보다는 호혜적 경제동맹으로 갈 수 있다는 국가이며 이러한 전략적 가치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이 무엇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전하고자 하는 것은 한반도 정책 부분이다. 김 의원은 “트럼프 1기 때 추진했던 한반도 정책에 한국 국민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통 크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했고 거기에 한국 국민은 지지를 한다는 점을 말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한국 국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꼭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야 대표단은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우려가 커진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 문제를 한국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좋지 않다”며 “트럼프 2기 출범 후 관련 이야기가 거론되면 그때 방어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문제를 꺼내 스스로 약점임을 드러내면 추후 협상에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기간 부상한 한국과 미국, 일본 간 3자 협력이 트럼프 2기가 되면 재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대비해 우리 정부도 이에 맞춰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념에 매몰돼 필요 없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러시아·북한) 견제의 틀이기도 한 한미일 공조를 이어갈 생각이 없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과도 대화할 수 있다는 게 트럼프”라면서 “실용적으로 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2기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을 쇄신해야 한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잘 지냈던 사람 위주로 계속 가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인사가 하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인적 쇄신이 윤석열 정부가 트럼프 2기를 준비하는 진지한 출발점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계약부터 안전 점검까지’…경기도, ‘1인 가구 주거 안전 체크리스트’ 공개

    ‘계약부터 안전 점검까지’…경기도, ‘1인 가구 주거 안전 체크리스트’ 공개

    경기도 1인 가구 포털에 공개, 주거 안전에 필요 내용 점검 가능 전월세 계약부터 이사 후 집 주변 안전 점검까지 1인 가구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인 가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한 ‘1인 가구 주거 안전 체크리스트’를 경기도 1인 가구 포털(www.gg.go.kr/1ingg)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체크리스트에는 전월세 계약 전, 계약 당일, 잔금 지급일 등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과 계약 기간 중 주의사항 등 필수 점검 사항이 담겨있다. 계약 전 점검 항목으로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계약할 집의 교통 편리성과 주변 환경, 적정 시세와 앞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이 있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 확인과 함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관계,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와 계약서 내용, 그리고 계약 체결 후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 시 개인정보 제거와 같은 생활 습관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 등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도 체크리스트에는 경기도 안전 전세 프로젝트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 안전 지원사업과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1인 가구 금융 안전 교육 등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가 수록돼 있다. 경기부동산포털,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인터넷등기소, 성범죄자 알림e 등 주거 안전에 유용한 사이트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체크리스트가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베스트셀러] 계속되는 한강 열풍 속에 트럼프 미리보기 책도 눈길

    [베스트셀러] 계속되는 한강 열풍 속에 트럼프 미리보기 책도 눈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있은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점가에서는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이끄는 ‘트럼프 2.0’ 시대를 예측하는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15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기자 출신 유튜버이자 경제학 박사인 박종훈이 쓴 ‘트럼프 2.0 시대’가 7위로 진입했다. 트럼프의 외교, 경제 정책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 책이다. 그 밖에 김광석의 ‘트럼프 2.0’은 경제경영 분야 17위, 송의달 ‘신의 개입’, 밥 우드워드 ‘분노’, 조병제 ‘트럼프의 귀환 등’도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후 품귀 현상까지 빚은 한강 작가의 작품은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7권이 포진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소년이 온다’부터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가 베스트셀러 1~6위를 차지했다. 10위에는 한 작가의 작품을 모은 ‘디 에센셜: 한강’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트렌드 코리아 2025’와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도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 선임… ‘트럼프 2기’ 방산 키운다

    김승연, 한화에어로 회장 선임… ‘트럼프 2기’ 방산 키운다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이름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김 회장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김 회장을 신규 회장(미등기 임원)으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맡고 있다.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임으로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더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등 총 5개사에서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행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격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2000년 6월 한미 협력을 위한 민간 채널인 한미교류협회 초대 의장으로 추대돼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민간사절 역할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는 등 트럼프 측과 가까운 재계 인사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4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 [단독] “적법한 직무대리 검사 왜 퇴정시키나”… 檢내부 부글부글

    [단독] “적법한 직무대리 검사 왜 퇴정시키나”… 檢내부 부글부글

    ‘성남FC’ 재판부 검사 퇴정 조치에“보통 2년마다 소속 옮기니 불가피”성남지청, 재판부 기피신청서 제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부가 ‘직무대리 파견’을 문제 삼아 재판 도중 검사를 퇴정시킨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검찰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한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직무 대리는 검사의 업무가 가중됨에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재판부의 조치를 반박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김석순(변호사시험 1회)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4부 검사는 지난 11일~12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사 인생 13년 동안 직관을 도대체 몇 번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의정부 검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직무대리 가능 여부가 근로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바가 커서 해당 내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고 적었다. 김 검사는 “검찰청법 제7조의2에서 검찰총장, 각급 검찰청의 검사장 및 지청장은 소속 검사의 직무를 자신이 처리하거나 다른 검사로 하여금 처리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직무대리 명령이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검사는 검사인사규정 등에 의해 원칙적으로 2년마다 소속청을 옮겨야 한다”면서 “소속청이 변경돼도 중요 사건을 계속 끌어나가고자 부득이 직무대리 발령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동안 중요사건 등은 ‘1일 직무대리 파견’ 형식으로 수사 검사가 타지로 전보된 후에도 직접 공판에 참여해 ‘직관(수사 검사의 재판 참여)’하도록 해왔다. 그런데 지난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가 부산지검 정모 검사의 직무대리 발령 근거가 검찰청법 등 법에 규정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정 검사를 내보내 논란이 일었다. 김 검사는 끝으로 “전국에서 KTX를 타거나 고속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기록이 든 가방을 들고 백팩을 멘 채 다니는 많은 ‘직관 검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반어적 화법으로 꼬집기도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도 중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충실한 공소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직무대리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재판부에 대해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정부 예비비 삭감을 둘러싸고 파행했다. 세법 심사의 첫 관문인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는 첫 회의에서부터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파행은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비비 편성안을 절반 감액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가 이후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건을 처리하는 도둑 같은 짓을 했다”며 “송 위원장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윤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여야의 합의 없이 예비비 삭감안이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기재위를 우회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삭감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11일 경찰 집회 관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파행한 이후 이날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같은 내용으로 부딪쳤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장외 집회 과정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제지로 부상당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며 조 청장은 “사람이 다친 부분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돼 있고 필요 최소한도로 행사돼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대체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오는 19~20일 열리는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에 회부했다.
  •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與 단독 전체회의 맞불 놓자 반발행안위는 경찰 진압 놓고 또 공방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정부 예비비 삭감을 둘러싸고 파행했다. 세법 심사의 첫 관문인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는 첫 회의부터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파행은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비비 편성안을 절반 감액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민의힘은 여기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가, 이후 단독으로 전체 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건을 처리하는 도둑 같은 짓을 했다”며 “송 위원장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윤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국회 의안과에 송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나서는 “비민주적인 상임위 운영대해 책임 묻는 차원에서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야의 합의 없이 예비비 삭감안이 기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기재위를 우회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삭감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11일 경찰 집회 관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파행한 이후 이날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같은 내용으로 부딪혔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장외 집회 과정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제지로 부상을 당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 사과를 요구했고, 조 청장은 “사람이 다친 부분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돼있고 필요 최소한도로 행사되어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대체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19~20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 회부했다.
  • [단독]“‘직무 대리’ 위해 KTX·버스 타고 백팩 메고 다니는데”…檢 내부 부글부글

    [단독]“‘직무 대리’ 위해 KTX·버스 타고 백팩 메고 다니는데”…檢 내부 부글부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부가 ‘직무대리 파견’을 문제 삼아 재판 도중 검사를 퇴정시킨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검찰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한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직무 대리는 검사의 업무가 가중됨에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재판부의 조치를 반박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김석순(변호사시험 1회)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4부 검사는 지난 11일~12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사 인생 13년 동안 직관을 도대체 몇 번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의정부 검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직무대리 가능 여부가 근로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바가 커서 해당 내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했다”고 적었다. 김 검사는 “검찰청법 제7조의2에서 검찰총장, 각급 검찰청의 검사장 및 지청장은 소속 검사의 직무를 자신이 처리하거나 다른 검사로 하여금 처리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직무대리 명령이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검사는 검사인사규정 등에 의해 원칙적으로 2년마다 소속청을 옮겨야 한다”면서 “소속청이 변경돼도 중요 사건을 계속 끌어나가고자 부득이 직무대리 발령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국정농단 의혹 사건 재판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는데, 법원에서는 공소유지 권한은 형사소송법상 검사의 일반적 권한에 해당되므로 파견검사가 공소유지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동안 중요사건이나 사건기록이 방대한 사건은 재판에 ‘1일 직무대리 파견’ 형식으로 수사 검사가 타지로 전보된 후에도 직접 공판에 참여해 ‘직관(수사 검사의 재판 참여)’하도록 해왔다. 그런데 지난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가 부산지검 정모 검사의 직무대리 발령 근거가 검찰청법 등 법에 규정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정 검사를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검사는 끝으로 “전국에 흩어져서 KTX를 타거나 고속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고 기록이 든 가방을 들고 백팩을 멘 채 다니는 많은 ‘직관 검사’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반어적 화법으로 꼬집기도 했다. 실제 직관 검사들은 한달에도 수차례씩 울산, 부산에서 서울 등을 오가며 재판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검사는 자신이 검사의 직무 대리를 두둔하고 있는 데 대해 “자승자박 같아 후회스럽기도 하다”고 적었다. “‘1일·복수’ 직무대리 금지 규정 없어…중요 사건에 직무대리 제도 활용”대검찰청도 지난 11일에 이어 이날 다시 입장문을 내고 “적법조치”라고 반박했다. 정 검사의 경우 1일 직무대리 또는 복수 직무대리라도 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고, 공판 당일에는 그날 직무대리 명령을 받은 검찰청의 장의 지휘를 받기 때문에 지휘체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대검은 “그동안 전직 대통령 사건, JMS 성폭행 사건, 계곡살인 사건, 정인이 사건뿐만 아니라 대형안전사고, 증권·금융·기술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에서 직무대리 제도가 활용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충실한 공소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직무대리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자기가 맡은 사건을 끝까지 책임지려고 업무 가중에도 직무대리 형태로 재판에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검찰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정치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일선 검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 또 의문사 터졌다…이번엔 유명 셰프 시신으로 발견 ‘충격’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의 의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우크라이나 전쟁에 비판적이었던 유명 셰프가 세르비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인 유명 셰프 알렉세이 지민(52)이 전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호텔 방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영국 런던에서 레스토랑 ‘지마’를 운영하는 그는 영국에 관한 새 책 ‘앵글로마니아’ 홍보차 베오그라드를 방문 중이었다. 베오그라드 검찰은 방이 안에서 잠겨 있었고, 사망에 의심스러운 구석은 보이지 않았지만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외에서 러시아 반푸틴 인사들이 의문사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 세르비아가 전통적인 우방인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민의 죽음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래프는 “세르비아에는 러시아인 거주자가 많으며, 유럽에서 러시아로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1971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에서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한 지민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러시아를 떠나 영국에서 지내왔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소셜미디어(SNS)에 반전 메시지를 올렸다가 러시아 TV의 요리 프로그램 출연도 못 하게 됐다. 그는 2022년 5월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런던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무더기 예약 취소와 위협 전화 등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민이 운영했던 런던 레스토랑 ‘지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고 “우리에게 알렉세이는 동료일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많은 경험을 함께 나눈 친밀한 동반자였다”고 애도했다. 이어 “알렉세이는 놀라운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추모 메시지를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수많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과 반대자들이 의문사를 당했다는 의혹이 일어 왔다.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리다 의문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대표적이다. 나발니는 자신이 세운 반(反)부패 재단을 통해 푸틴 대통령 등 러시아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인물이다. 구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2021년 망명 생활을 접고 러시아로 귀국한 뒤 체포됐다. 러시아 사법 당국은 나발니를 투옥한 이후에도 극단주의, 사기 등 혐의로 형량을 계속 늘렸다. 나발니는 결국 지난 2월 감옥에서 47세 나이로 의문사했다. 지난해 12월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시베리아 최북단 교도소로 이감된 지 두 달 만이었다.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 “히잡 안 쓴 여성은 정신질환자”…이란, 정신병원 설립하기로 [핫이슈]

    “히잡 안 쓴 여성은 정신질환자”…이란, 정신병원 설립하기로 [핫이슈]

    이란에서 히잡을 쓰지 않는 여성은 정부가 설립한 정신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란 정부가 발표한 소위 ‘테헤란 클리닉 정책’에 대해 정신의학·심리학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국가의 억압에 반대하는 이들을 정신질환자로 취급하려한다면서 우려를 보내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슬람 규율 기관인 권선징악본부가 수도 테헤란에 히잡을 거부하는 여성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정신건강 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히잡 미착용 근절 클리닉’이라는 이름의 이 병원 대표로는 권선징악본부 산하 여성가족부의 책임자 메흐리 탈레비 다레스타니가 내정됐다. 이란 여성가족부는 사회 전반에 걸쳐 엄격한 종교적 기준을 시행하고 있는 권선징악본부 안에서도 여성 복장 규정을 담당한다. 다레스타니 내정자는 “사회적, 이슬람적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과학적, 심리적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품위와 겸손, 정숙함, 히잡 착용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내원은 선택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정신병원 설립 소식에 대중 분노 커져병원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현직 의사인 미르 모하마드칸 박사는 “건강 용어를 사용해 복장과 히잡을 통제하면 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력 위험이 커지고 여성의 정신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누가 히잡 미착용을 재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나 중독이라고 말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언론인 헤디예 키미아이는 “성적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이런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평범한 사람들을 히잡 클리닉에 보내고 싶어할 만큼 그들의 상태는 악화했다”고 비난했다. 언론인 샤리아르 샴스는 “조만간 누군가 이 클리닉에 막대한 예산이 확보하고, 클리닉을 핑계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건물을 사며, 누군가의 친척 수백 명이 채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그들이 어떻게 1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지 우리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대중의 이런 반응은 히잡 단속을 둘러싼 이란 내 지속적인 긴장을 보여준다. 이달 초 테헤란에서 한 여대생이 히잡을 착용하라는 요구에 속옷 차림으로 항의하다가 체포되면서 히잡 강요 문제는 다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이 학생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환자로 낙인찍혀 정신병원으로 이송돼 논란이 커졌다. 이란의 히잡 거부 운동은 2022년 테헤란에서 당시 22세의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돼 의문사한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이란 당국은 여성에 대한 비밀 감시 강화, 도덕 경찰 증원 배치, 히잡 미착용 시 공공장소 출입금지 등 조치를 단행했고, 유엔은 이를 ‘성차별 정책’으로 규정했다. 시위 당시 히잡을 쓰지 않은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여성 유명인들은 법원 명령으로 매주 정신병원을 방문해야 했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아프사네 바예간, 아자데 사마디, 레일라 볼루카트가 있다. 이들에게는 은행 계좌 동결, 여행금지 조치도 내려졌다. 의사·인권단체, 여성에 대한 체계적 억압에 항의지난해 7월 이란의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4개 협회는 히잡 미착용 여성을 정신질환자로 규정하는 정부의 조직적인 행태를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전문의들은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이란 대법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신질환 진단은 판사가 아니라 우리의 권한”이라면서 “다른 질병들의 진단도 의사의 권한이지 판사의 권한이 아니다”고 항의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3월 이란 정부가 히잡법을 통해 여성을 조직적으로 억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이애나 엘타하위 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 지부 부대표는 당시 성명에서 “이란 당국은 히잡 착용에 대한 저항을 없애려는 시도로 여성을 지속적으로 감시, 단속하고 있다. 일상을 방해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마저 초래되고 있다”면서 “그들의 조치는 도로에서 여성 운전자를 제지해 차량을 대량으로 압수하는 것부터 비인도적인 채찍질과 징역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 5000억 주식 한 방에 판 ‘이 사람’…첫 대규모 지분매각

    5000억 주식 한 방에 판 ‘이 사람’…첫 대규모 지분매각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첫 대규모 지분 매각을 통해 50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했다. 13일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이 있는 클래스B 주식 1500만주를 일반 주식인 클래스A로 전환해 매각했다. 주당 매도가는 22.97달러, 총 매도액은 3억 4455만 달러(약 4847억원)다. 김 의장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매각 목적이 “세금 납부 등 중요한 재무적 의무 이행”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김 의장은 같은 방법으로 클래스A로 전환한 200만주를 자선 기금으로 기부했다. 김 의장이 보유 지분을 매각한 것은 2021년 뉴욕 증시 상장 이래 처음이다. 이번 거래로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주식은 1억 5780만 2990주로 줄었다. 단순 지분율은 9.77%에서 8.8%로,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75.8%에서 73.7%로 소폭 하락했으나 최대 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김 의장은 2025년까지 추가 주식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기대 학생들,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 ‘두각’

    한기대 학생들,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 ‘두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충남 천안 성성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2024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정신을 강화하고 충남권 학생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권 최대 창업 행사인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SMF)’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기대를 비롯해 건양대·공주대·상명대·선문대 등 충남권 9개 대학 총 17개 팀이 주력산업 분야와 기술창업 분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한기대 AutoSafer팀은 ‘AI 기반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AI,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인파 사고 사전 예방과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동화 시스템 모종 재배 시스템’을 주제로 한 ‘Seedation’팀은 기술창업분야에서 창의적 접근을 선보여 장려상을 차지했다. 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다양한 창업 교육과 교수님들의 지도, 학생들의 노력,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시즌 KPGA 상금 2위 김민규, DP월드투어에 전념

    올 시즌 KPGA 상금 2위 김민규, DP월드투어에 전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2위에 오른 김민규(23)가 2025시즌에는 DP월드투어에만 전념한다. 김민규 매니지먼트 회사인 웅빈매니지먼트그룹은 14일 “김민규가 DP 월드투어 시드를 확보해 2025시즌에는 DP 월드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P 월드투어는 26개 나라를 돌며 모두 42개 대회를 약 2155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2025시즌 개막전은 2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2015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민규는 2018년 만 17세 나이로 유러피언 2부 격인 챌린지투어에서 최연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년부터 K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나선 그는 이듬해 한국오픈 정상에 오르며 K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한국오픈과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각각 2위에 올랐으며 평균 타수는 3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유년 시절 유럽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2025시즌 DP 월드투어에 전념하기로 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해 국위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DDP 운영 혁신과 서울디자인재단의 공공디자인 역할 강화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11일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운영의 실효성 제고와 재단의 고유 업무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서울디자인재단이 단순한 시설 관리 기능을 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디자인 가치 창출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DDP 내 주요 행사인 서울라이트와 계절별 시민 참여 행사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시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DDP 공간을 SBA(서울경제진흥원)와 분할하여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해소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공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지적했다. 특히, 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퇴거하지 않은 입점 업체와의 소송을 조속히 종결해 해당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재단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재단이 단순 시설 관리기관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고유 업무를 확립하고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DDP 관리에 치중된 역할을 탈피하고 서울의 디자인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재단의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도 경영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계약의 공정성을 제고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재단이 최근 경영 평가 점수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쇄신할 것을 요구했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전기차 화재 예방책 강화를 요청했다. DDP 외벽의 알루미늄 패널이 화재 위험이 큰 소재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위원회는 ▲DDP 시설 관련 민원 사항 ▲입점 업체 분쟁 사항 ▲재단 홍보전략의 효과성 ▲새활용플라자 민간 위탁 운영의 적합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시의 디자인 자산을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공공디자인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재단이 시민 참여와 공공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 및 이상욱(국민의힘, 비례), 임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과 김원태 위원(국민의힘, 송파6), 민병주 위원(국민의힘, 중랑4), 서상열 위원(국민의힘, 구로1), 윤종복 위원(국민의힘, 종로1), 허훈 위원(국민의힘, 양천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임종국 위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으로 구성되어있다.
  • 프로당구 스타선수들 광명에 총출동한다

    프로당구 스타선수들 광명에 총출동한다

    프로당구 스타선수들이 경기 광명시로 총출동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기 광명시에서 PBA 팀리그 2024~25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3라운드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렸지만 이번 라운드는 PBA와 광명시가 맺은 투어협약에 따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PBA 팀리그 광명투어에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우승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PBA 팀리그는 정규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는다. 현재까지 SK렌터카(1라운드),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NH농협카드(3라운드)가 차례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시즌 반환점을 찍은 가운데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두 장을 놓고 6개 팀이 경쟁한다. 4라운드 광명투어는 19일 낮 12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오후 12시 30분부터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가 경기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 휴온스와 SK렌터카, 저녁 6시 30분 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열린다. 오후 9시 30분부터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가 경기한다. 크라운해태는 첫 날 휴식일을 가진다. 한편, PBA는 이번 팀리그 광명 투어를 맞아 온라인 이벤트는 물론 선수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검사는 하지 마세요”…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

    “이 검사는 하지 마세요”…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한 전문가가 기본 검진 항목 외에 유료 추가 검사 항목 중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에 관해 조언했다.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과 전문의는 13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돈을 날릴 수 있는 건강 검진 항목에 관해 이야기했다. 우 전문의는 “전립선 초음파가 보통 검진(항목)에 많이 들어가 있다”며 “그런데 전립선암은 초음파 검사가 아닌 혈중 검사인 PSA 검사로 더 민감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 크기를 재고 싶을 때 하는 것”이라며 “전립선암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검진 항목에서) 빼도 된다”고 했다. 우 전문의는 ‘MRI는 꼭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그는 “보통 MRI는 뇌를 많이 찍는데 암을 보기 위해서는 MRI를 찍지 않는다”며 “중간 연령대의 뇌암 발생률이 정말 낮기 때문에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뇌 MRI를 찍는 이유는 혹시 모를 뇌동맥류가 있지 않은지 살펴보기 위해서인데 이건 워낙 확률 자체가 낮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구 집단에는 추천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비용 효율이 안 나온다”고 했다. 다만 “MRI는 방사선 피폭이 없기 때문에 개인에게 매우 안전한 검사”라며 “살면서 한 번쯤 궁금하거나 걱정된다면 1회 촬영을 해보는 건 괜찮다”고 했다. 한편 우 전문의는 꼭 받아야 하는 검진 항목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추천했다. 그는 “국가 검진 기준으로는 위암은 40세, 대장암은 50세부터라고 이야기하는데 요새 젊은 대장암이 워낙 빨리 늘어나고 있다”며 “피가 난다거나 배변이 예전 같이 않다거나 잔변감이 있거나 그러면 항상 검진하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이어 “젊은 사람은 아무래도 용종 같은 게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게 5년, 10년 지나면 대장암이 되는 건데 (대장 내시경은) 이걸 찾아서 제거하기 위함”이라며 “우리나라는 특히 대장 내시경값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추천한다”고 했다.
  •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프로암 대회서 ‘구름 관중’ 몰고 다닌 클라크, “골프 어렵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슈퍼스타 케이틀린 클라크(22·인디애나 피버)가 프로암 골프대회에서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다. 클라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프로암에서 전반 9홀은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와, 후반 9홀인 ‘골프 전설’이자 주최자 격인 안니카 소렌스탐(54)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프로암은 공식 대회가 열리기 전 주최 측이 초청 인사와 출전 선수가 함께 골프를 즐기는 행사다. 클라크의 등장에 평소 조용하던 LPGA투어 프로암 행사장이 응원의 장으로 바뀌었다. LPGA투어는 “클라크를 보기 위해 펠리칸 골프클럽을 찾은 갤러리 일부가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들 갤러리는 “가자, 케이틀린(Go Caitlin)”과 같은 손팻말을 들고 흔들며 응원했다. 미국 매체 골프위크 역시 “클라크의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웬만한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는 마지막 조를 따라다니는 갤러리보다 많았다”라고 했다. 클라크는 대회 종료 후 로프 뒤의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하기도 했다. 코르다는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에 “클라크가 사람들에게, 또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라며 “(클라크가) 엄청난 사람들을 골프장으로 불러 모았고, 수많은 관중 앞에서 편안하게 경기했다”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경미한 목 부상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페어웨이에 등장했다. 클라크는 “코르다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것은 너무 경이로운 경험”이라며 “골프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평소 자신의 핸디캡이 16이라고 밝혔던 클라크는 이날 버디 1개를 잡기도 했으나 티샷 실수로 왼쪽 갤러리들이 모인 방향으로 타구가 날아가기도 했다. 평소 농구 훈련으로 바쁜 클라크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페어웨이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운동선수다. 미국대학 소속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설리번 어워드를 사상 최초로 두 번 받았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사상 최다인 3951득점 기록도 세웠다. 올해 4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결승은 미국에서 1870만명이 시청해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클라크 신드롬’을 낳았다. 뛰어난 3점슛과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그녀는 지난 4월 WNBA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의 지명을 받았다. 그녀의 지난 5월 15일 WNBA 데뷔전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 시청자는 230만명으로, WNBA 23년 만의 최다였다. 프로 입성을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8년 2800만 달러(394억원) 후원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가장 주목받는 여성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