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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여간 아버지 시신 숨긴 아들…재산소송 중이었다

    1년여간 아버지 시신 숨긴 아들…재산소송 중이었다

    숨진 70대 아버지의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1년 넘게 냉동고에 시신을 보관한 40대 외동 아들이 친인척과 재산 관련 소송을 진행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강력계는 사체 은닉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결과 A씨가 숨진 아버지의 재산과 관련 친인척과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과 재산 분할 문제로 아버지의 사망 신고를 늦출 필요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 소송까지 이어왔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숨진 아버지 B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 1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9월 B씨 집을 방문했다가 B씨가 숨진 것을 알고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자기 집 냉동고에 숨겨 1년 넘게 보관해오다 지난 1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B씨의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외관상으로는 타살 정황이 보이지 않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MIT생 제쳤다던 中 ‘수학 천재소녀’의 충격 반전…“교사가 답 알려줘”

    MIT생 제쳤다던 中 ‘수학 천재소녀’의 충격 반전…“교사가 답 알려줘”

    중국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중국 베이징대·칭화대 출신과 나란히 결선에 진출하며 ‘수학 천재’로 화제를 모은 직업고등학교 학생이 예선에서 규칙을 위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중국 알리바바 글로벌 수학경시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결선 수상자를 발표하며 “장쑤성 롄수이 중등전문학교 교사인 왕모씨와 그의 지도학생이 결선에 진출해 사회적 관심을 끌었지만, 채점 결과에 따라 상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왕씨가 예선전에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제공해, ‘타인과의 토론을 금지한다’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어 “이 사건은 대회 시스템의 미비와 관리 부족의 문제를 드러냈다”면서 사과했다. 롄수이 중등전문학교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교는 왕씨와 대화를 거쳐 경고 처리했다”면서 “올바른 학풍을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치러진 대회 예선에서 장쑤성 롄수이 중등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장핑(17)이 93점을 받아 801명 중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주최 측이 공개한 결선 진출자 상위권 명단에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대와 칭화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명문대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 장핑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30위 안에 든 유일한 여학생인데다, 우리나라의 직업계고와 같은 중등전문학교 학생이 결선에 진출한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이었다. 이에 중국 전역은 ‘수학 천재소녀’의 탄생에 환호했다. 중국 명문대학들이 앞다투어 장핑의 입학 지원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장핑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이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예선에서의 관리감독이 소홀해 부정행위를 막을 수 없다며 장핑이 예선에서 부정행위를 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예선은 48시간 동안 온라인 오픈북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답안지를 대필하는 등의 부정행위는 금지됐지만 이를 감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게 이들 네티즌들의 주장이었다. 장핑의 결선 진출 소식이 전해진 뒤 수개월간 제기됐던 부정행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그간 유명세를 탔던 장핑의 부모는 ‘거짓말쟁이’라는 비난 속에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의 공정성을 어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어른들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미성년자를 도구로 삼았다”며 아직 학생인 장핑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전문학교 학생을 ‘수학 천재’로 포장하려 했던 것 자체가 중국의 학벌주의를 보여준다”고 씁쓸해했다.
  •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저 나가라고요?” ‘조기 교체’에 화난 손흥민, 현지서도 화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세 경기만에 복귀해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조기 교체’를 당했다. 손흥민이 벤치로 돌아와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고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현지에서도 ‘스마일 보이’의 뜻밖의 모습에 주목했다. 벤치에 앉아 분노 표출…팀 대승에 다시 ‘활짝’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1로 뒤지던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PL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9라운드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까지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몸이 풀린 듯 4분만에 골대를 향해 쇄도하는 존슨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존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성공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빼고 히샤를리송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를 예상하지 못한 듯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나온 손흥민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깨를 토닥였지만, 손흥민의 마음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은 뒤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중계 화면은 손흥민이 벤치에 앉아 유니폼 상의를 입으로 깨물거나 화를 내는 등의 모습을 계속해서 비췄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골과 제임스 매디슨의 프리킥 골로 아스톤 빌라에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토트넘은 승점 16점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팀의 대승에 손흥민도 웃음을 되찾았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선수들과 포옹을 하며 승리를 축하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홈팬들을 향해 박수를 쳤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토트넘 구단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 없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55분 이상 뛰게 할 생각이 아니었다”라면서 “웨스트햄전에서도 60분 이후 부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전반적인 (경기) 상황”이라며 “그와 (교체 시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밝게 웃는 얼굴이 익숙한 손흥민이 교체에 불만을 품고 화를 내는 모습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날 “토트넘이 첫 선수 교체를 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교체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교체 사인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과 교체 아웃된 뒤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왜 손흥민을 뺐냐”, “방금 부상에서 회복했고 주말에 유로파 리그 경기가 있어서 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 “그는 교체되고 싶지 않았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등 손흥민의 조기 교체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주로 경기에 대한 예고 및 결과, 경기 하이라이트, 자체 콘텐츠 등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온다. 경기 도중 발생한 해프닝이 올라오는 사례는 많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손흥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토트넘의 성적을 비교하며 “손흥민은 스퍼스의 중심”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사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들도 손흥민에 주목했다. 유로스포츠는 “손흥민이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교체된 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이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을 전했다.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교체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벤치로 돌아와 욕설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T1 선수단과 감독, 코치를 경기에 초청했다. T1은 앞서 2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LoL 2024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를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평소 LoL 등 e스포츠를 즐기는 손흥민은 T1과 페이커(이상혁)의 팬임을 밝혀왔다.
  • [김형오 칼럼] 尹 대통령 내외께

    [김형오 칼럼] 尹 대통령 내외께

    도쿄에 온 지 석 달째, 대학에서 주선해 준 그야말로 조그만 아파트에 아내와 함께 있습니다. 둘 다 일본말이 서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국내 상황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온통 뒤숭숭한 우리 정치를 일본인이 어떻게 볼까 생각하니 속이 상합니다. 두 분께 보내는 글을 써야겠다고 진즉 마음먹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변수가 생기니 몇 번째 수정과 교체를 하며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요동치고 불안정한 한국 정치를 좋게 볼 사람이 있을까요. 그 책임의 한복판에 두 분이 계시니 두 분의 정신적 고통도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이웃한 두 나라지만 사뭇 대조적입니다. 일본은 최근 중의원 총선을 치르고 연립내각 구성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속이야 어떻든 간에 겉으론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화두로 삼지 않는 정당과 정치인이 없습니다. 국민 반응은 시큰둥하지만, 그래도 우리처럼 인신공격 유언비어에 ‘찌라시’ 같은 내용이 정치판을 휩쓸지는 않습니다. 尹 부부와 與 태도 현 위기 불러 우리는 대통령 부부 얘기가 압도적입니다. 그런데도 용산과 여당의 대응은 산만하기만 합니다. 용산 참모들은 대통령 입만 쳐다본다고 합니다. 지금 명아무개 문제로 온통 나라가 시끄럽군요. 때를 만난 야당이 가만있지 않겠지만, 문제가 이렇게 커진 게 대통령 내외분과 여당의 태도 때문은 아닐까요. 이런 문제일수록 시간을 끌면 안 됩니다. 정직, 솔직과 사과 이외는 답이 없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야당이 아니라 국민이 납득할 정도로 해야 합니다. 이런 수준 이하의 문제로 난리 난 한국 정치의 부끄러운 모습을 탈피하기 위해서라도 매를 세게 맞겠다는 자세를 보이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참 힘든 자립니다. 영부인 역시 마찬가지지요. 한국만큼 욕 많이 먹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퇴임 후 단 한 분도 영예롭질 못했습니다. 정상까지 반밖에 못 왔는데도 벌써 절벽이 가파르고 비바람이 거셉니다. 이재명 대표 선고를 앞둔 야당의 공세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는데 여권의 방어력은 무뎌지고 있습니다. 좀처럼 입에 올리지도 못했던 대통령 탄핵, 하야, 임기단축 개헌이란 말이 노골적으로 등장합니다. 정권 말기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듯해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주변 관리, 어쩌다 이 모양인가 정치는 ‘사람 장사’입니다.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을 많이 둘수록 남는 장사가 되지요. 그런데 두 분과 가까웠다가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자꾸 생깁니다. 왜 밑지는 장사를 계속하는 걸까요. 또 여사와 관련 있다는 인사들은 왜 모두 그 모양인가요. 이미지가 나빠진 결정적 이유 중 하나입니다. ‘꾼’이나 허풍쟁이는 권력 주변에 부나비처럼 몰려듭니다.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정치가 망가집니다. 자기 관리의 엄중함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이미 오래전 일처럼 보이지만 한동훈 대표와의 만남은 형식이 아주 잘못됐습니다. 권위주의적 냄새를 풍기는 접대 방식은 대담 당사자는 물론 국민 여론을 염두에 두지 않은 처사입니다. 게다가 면담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를 따로 불러 식사를 한 건 또 뭔가요. 사려가 있었다면 식사 주빈은 당연히 당대표여야 했습니다. 즉석 관저 만찬이었다면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을 겁니다. 여사가 후식으로 과일 한 접시 내어 와도 자연스러웠겠지요. 평소 선이 굵고 통이 크다고 들은 두 분의 인간미가 발휘되고 앙금을 풀 수 있는 계기를 놓쳐 버렸습니다. 정치적 감정선이 좁아지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됩니다. ‘소통 변화’ 지적에 귀 열었어야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형성되지도 바뀌지도 않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고착화돼 버린 두 분, 특히 여사의 부정적 이미지가 안타깝습니다. 스스로는 “아무 잘못도 없다”니 억울하기 짝이 없겠지만 그 생각부터 벗어던져야 합니다. 사인이 아니라 공인 중의 공인이기 때문입니다. 보좌진의 무능과 비판자들의 유언비어 탓도 아닙니다. 국민에게 접근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숙이고 귀 기울이고 보듬어야 하는데 무수한 지적을 받고도 고치지 않으니 화가 난 국민이 많습니다. 바닥 지지율… 몸 던져 쇄신하길 두 분 입장에선 야당의 특검 주장이 말도 안 되는 정치공세로 비치겠지만 대응을 잘못해 일을 키웠습니다. 진즉 진심으로 고개숙였더라면 야당은 몰라도 우군은 제대로 목소리를 냈을 겁니다. 실추된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고 야권의 공세를 극복하려면,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대로 하겠다는 각오와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더는 잃을 게 없을 정도로 지지율이 바닥 아닌가요. 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직을 마친 후에도 긴 세월 고개 들고 활동하기 위해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대통령 부인인데 이럴 수 있느냐”는 소리가 용산에서가 아니라 대중의 입에서 나오게 해야 합니다. 검찰 조사를 검찰청 아닌 곳에서 받아 일이 꼬였던 것처럼 체면을 지키려다 체면도 대세도 그르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의 업적이 적지 않습니다. 한미 동맹을 복원하고 한일 관계를 회복한 것, 또 탈원전이라는 해괴한 정치 논리를 벗어던지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 사업을 재추진한 것도 획기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국가 중대사가 국민에게 제대로 홍보되지도 평가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꼬투리 잡힐 일을 계속하니 큰일을 해도 먹혀들지 않는 겁니다. 2년 반 전 차마 이재명을 찍을 수 없어 윤석열을 택한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적적으로 당선됐고 역사적 소명이 부여됐습니다. 오르막은 더디지만 내리막은 빠릅니다. 국회 입법권은 물론 압도적 조직과 세력을 가진 야권은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끝까지 밀어붙일 것입니다. 배전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두 분이 초심의 자세로 더욱 낮게, 더욱 겸손하게, 더욱 진지하게 임해야만 위기의 이 나라를 지켜낸 사람으로 기록됩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 강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맞춤 상담’

    강서, 2025학년도 대입 정시 ‘맞춤 상담’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역대 최다 N수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서울 강서구가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강서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및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서아트리움 2층 아리홀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초청 강사는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윤윤구 교사다. 현장 강의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과 정시 지원 전략이 중심이다.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통합예약-온라인 신청-행사/문화)에서 신청할 수 있다.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은 다음달 21~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선착순으로 72명을 모집하며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캠퍼스가 된 은평… ‘1동 1대학’ 결실 나눈다

    캠퍼스가 된 은평… ‘1동 1대학’ 결실 나눈다

    서울 은평구가 은평구평생학습관과 함께 오는 6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은평1동 1대학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동주민센터와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동별 특색과 현안을 반영한 1동 1대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동 1대학 사업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성과 자료집 저자 사인회와 16개 동의 운영 성과 보고, 전문가 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1동 1대학 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은 성과 및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은평1동 1대학 성과 공유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포스터에 적힌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1동 1대학 사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교육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창호를 배움의 길로 이끈 스승… 민족운동 지도자로 키웠다 [대한외국인]

    안창호를 배움의 길로 이끈 스승… 민족운동 지도자로 키웠다 [대한외국인]

    안창호, 밀러 소개로 구세학당 입학실력양성론 등 민족운동 정신 다져밀러, 도산 美 유학길도 직접 도와국내에 학교 세워 근대 교육 ‘앞장’ 1894년 서울 정동 골목을 지나던 한 16세 청년이 금발 선교사에게 전단을 한 장 건네받았다. 먹여 주고 재워 주면서 공부도 가르쳐 준다는 내용에 솔깃한 청년은 선교사가 안내한 학당에 입학했다. 서구 문화와 신학문을 배우며 넓은 세계에 눈뜬 청년은 어려움에 부닥친 조국을 구하기 위한 민족의식을 다져 갔다. 독립운동가이자 대표적 민족운동 지도자인 안창호(1878~1938·대한민국장)의 이야기다. 그리고 청년 안창호를 배움의 길로 이끈 이가 학당 교사이자 선교사인 프레더릭 밀러(1866~1937·한국명 민노아)였다. 밀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출신의 북장로교 선교사로 1892년 한국에 왔다. 1937년까지 45년간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특히 ‘충청 선교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초기 12년간 서울에 머물며 안창호와 깊은 인연을 이어 갔다. 안창호를 처음 만난 때에 밀러는 연세대 설립자인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1859~1916)가 세운 고아원 겸 교육기관인 구세학당(언더우드학당) 교사였다. 학당은 1905년 그가 교장을 맡은 뒤 경신학교로 바뀌었다. 밀러는 학당에서 2년을 공부한 안창호의 정직함과 근면함을 높이 평가하며 접장(조교)을 맡겼다. 1896년 10월 선교본부에 이를 전하면서 밀러는 “평양에서 온 소년 안창호가 자신의 자리에서 큰 역할을 했다”며 “학당은 이 소년이 보여 준 열정과 에너지 때문에 새롭게 변했다”고 알렸다. 배움의 길에 들어선 안창호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혀 나갔다. 자유평등의 기독교 사상과 함께 서구의 자본주의를 접하면서 약육강식의 논리가 세계 질서를 지배하는 엄혹한 현실도 깨닫게 됐으며 나라를 위해선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창호의 민족운동 정신인 실력양성론과 무실역행(務實力行·참되게 힘써 실천함)의 기반이 세워졌다. 이후 안창호는 미국에서 교육학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배워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며 유학을 결심했다. 밀러는 안창호의 미국 유학길에도 큰 도움을 줬다. 언더우드와 상의해 여권 발급을 비롯한 출국 절차를 도왔고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에 직접 소개 편지를 써 주기도 했다. 안창호는 1902년 밀러의 주례로 제중원에서 이혜련(1884~1969·애족장) 여사와 혼례를 치르고 다음날 미국으로 떠났다. 1932년 9월 5일 안창호 신문조서에 따르면 안창호는 “이분의 보살핌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게 됐다”며 밀러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미국에서 고학 생활을 하면서도 안창호는 한인친목회, 공립협회 등을 꾸려 한인 노동자들을 지도했고 1907년 귀국해 전국을 다니며 애국계몽운동을 펼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리까지 맡는 등 민족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밀러는 1904년부터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지역에 여러 교회와 함께 총 6개 학교를 세웠다. 그는 “한국이 낙후한 것은 품격이 없어서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의 보급이 늦어진 탓”이라고 강조하며 근대 교육에 힘썼다. 1928년 4월 6일자 매일신보는 ‘민목사의 넘치는 인류애’라는 제목으로 밀러가 형편이 어려운 한국 학생들을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독립기념관 독립운동가자료발굴태스크포스(TF) 김은지 팀장은 3일 “밀러는 종교인을 넘어 민족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그동안 기독교 측면에서만 조명됐지만 이제는 민족운동 지도자 안창호의 스승으로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는 국가보훈부에 밀러를 독립유공자 서훈 대상자로 추천했다.
  • 尹,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한동훈 “나와달라” 물밑 요청

    尹,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한동훈 “나와달라” 물밑 요청

    11년 만에 총리가 연설 대독 예정野 “대통령 자리가 장난이냐” 강공與 “탄핵 시위 속에 연설이 되겠나”‘김건희표’ vs ‘이재명표’ 삭감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예정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가닥이 잡히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시정연설에 참석해야 한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현직 대통령은 매년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해 왔으나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11년 만의 총리 대독 연설이 이뤄지게 된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한 대표가 대통령실 측에 쇄신 필요성 등을 물밑에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정연설 참석도 요청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벌어졌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원식도 오기 싫고 시정연설도 하기 싫다니 대통령 자리가 장난이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거리로 나서는 분위기에서 차분한 시정연설이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국회가 4일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가는 내년도 예산 677조 4000억원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 대거 삭감을 예고해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여야는 예산 심사 방향을 둘러싸고 날 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긴축 기조를 두고 재정 건전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 엄호에 나선다. 반면 민주당은 세수 결손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초부자 감세에 따른 긴축이라며 정부를 몰아붙일 계획이다. 오는 7~8일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 18~25일은 감액과 증액이 이뤄지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란 꼬리표가 붙은 예산의 삭감과 증액을 놓고도 여야는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마음건강 지원사업(7892억원),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3500억원)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을 자세히 들여다봐서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예로 들며 “불필요한 예산 등은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역화폐 관련 사업을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 여사 관심 사업이라고 보고 대폭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138억 배상 확정

    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138억 배상 확정

    옛 이스타항공의 지주사인 이스타홀딩스가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제주항공에 138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금전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8일 확정했다. 제주항공은 2020년 3월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측이 계약 조건 이행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같은 해 7월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제주항공은 2020년 9월 이스타홀딩스와 대동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계약금 등 총 234억 5000만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냈다. 이스타홀딩스도 제주항공에 매매대금 50억여원을 지급하라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이스타홀딩스가 채무 불이행, 임금 체납 등의 사실을 제주항공에 알리지 않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에 230억원, 대동인베스트먼트가 4억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이스트항공의 재정난을 알았던 점 등을 고려, 이스트홀딩스의 배상금을 138억원으로 감액했고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봤다.
  • ‘예산 국회’ 여야 ‘김건희표’vs‘이재명표’ 양보 없는 극한 대치

    ‘예산 국회’ 여야 ‘김건희표’vs‘이재명표’ 양보 없는 극한 대치

    국회가 4일부터 내년도 예산 677조 4000억원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 대거 삭감을 예고해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12월 2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보인다. 대통령 시정연설은 11년 만에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현직 대통령은 매년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해왔으나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원식도 오기 싫고 시정연설도 하기 싫다니 대통령 자리가 장난이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거리로 나서는 분위기에서 차분한 시정 연설이 되겠나”라고 반박했다. 여야는 예산 심사 방향을 둘러싸고 날 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긴축 기조를 두고 재정 건전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 엄호에 나선다. 반면 민주당은 세수 결손 문제를 지적함과 동시에 초부자 감세에 따른 긴축이라며 정부를 몰아붙일 계획이다. 내년 예산안 심사는 7~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로 본격화되고, 감액과 증액이 이뤄지는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8~25일로 잡혔다. ‘김건희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란 꼬리표가 붙은 예산의 삭감과 증액을 놓고도 여야는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허영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마음 건강 지원사업(7892억원),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3500억원)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예산을 자세히 들여다봐서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를 예로 들며 “불필요한 예산, (정부가) 심사를 거부하는 예산,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심사할 수 없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역화폐 관련 사업을 ‘이재명표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증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역화폐·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을 증액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김 여사 관심 사업이라고 보고 대폭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선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사안”이라며 “여사를 덧칠해서 정쟁 예산이라며 삭감하겠다는 건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3년 총액 26억 원에 재계약…옵션 충족시 현역 감독 최고대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3년 총액 26억 원에 재계약…옵션 충족시 현역 감독 최고대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은 3일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일군 이범호 감독과 계약기간 3년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2월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사인했다. KIA는 이 감독의 우승 성과를 높게 평가해 ‘우승 감독’에 걸맞은 계약 조건으로 계약서를 다시 썼다. 이범호 감독은 옵션 충족 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kt wiz 이강철 감독을 넘어 현역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는다. 김태형, 이강철 감독은 각각 계약기간 3년, 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 등 3년간 총 2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도 신뢰를 보내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왕의 귀환’…최민정, 쇼트트랙 복귀 첫 금

    ‘여왕의 귀환’…최민정, 쇼트트랙 복귀 첫 금

    ‘쇼트트랙 여왕’이 귀환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5·성남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끝난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산드라 펠제부르(1분30초632·네덜란드), 커린 스토더드(1분30초779·미국)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최민정의 우승에 ISU는 인스타그림을 통해 “여왕이 돌아오다! 한국의 백호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펠제부르, 스토더드를 앞섰다”라고 전했다. 최민정은 이날 레이스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펠제부르에게 추월당했다. 막판 스퍼트를 낸 최민정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두 번째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펠제부르를 제쳤다.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속도를 끌어올린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금메달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민정은 지난주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던 최민정은 휴식을 위해 2023~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스케이트 부츠와 스케이날 날 등 장비를 교체하면서 개인 훈련과 새로운 기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조를 이룬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페널티 판정이 나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도중 노도희가 왼손으로 중국 선수를 막았다는 판정이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 박지원(서울시청)이 2분17초653으로 4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0m에선 한국 선수 모두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 ‘결혼’ 조세호, 하객 홀대 논란? “재산순 자리 배치” 주장

    ‘결혼’ 조세호, 하객 홀대 논란? “재산순 자리 배치” 주장

    ‘놀면 뭐하니’ 주우재, 딘딘이 조세호 결혼식 좌석 배치에 불만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식대가’ 김미라, 박경례, ‘급식대가’ 이미영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뭐’ 팀은 오프닝에서 지난달 20일 참석한 조세호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세호가 결혼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주우재는 “(세호가) 촬영보다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주우재는 “‘1박2일’ 팀은 자리가 괜찮았다. 버진로드 쪽에 있었다. 그런데 내 자리는 김숙 누나랑 같이 앉게 해줬는데 사실 결혼식 밖인 수준이었다”며 “문에서 들어오는 자리에 있어서 거의 200번 일어섰다 앉았다”고 토로했다. 딘딘은 “거의 문지기였다. 세형, 세찬이 형은 거의 창고 앞이었다”고 증언했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 추웠다더라. 세형이 형은 결혼식장에서 뒤돌아 앉았다더라”며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유재석 자리는 결혼식장 명당 자리였다고 한다. 유재석은 “저는 좀 편안하게 앉고 싶었는데 너무 앞쪽에 자리를 배치해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너네가 잘 몰라서 그렇다. 이게 친한순이 아니다. 재산순이다. 돈 많이 모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세호 결혼식장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약간의 서운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 제가 그 서운함을 모아서 세호한테 전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세호가 선택한 예식장 홀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르고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맡으며 화려한 하객들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남창희가 맡았다.
  • 아버지 시신 냉동고에 10개월 감춘 40대 아들 자수

    아버지 시신 냉동고에 10개월 감춘 40대 아들 자수

    이천에서 아버지 시신을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70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B씨는 친척들에 의해 올해 경찰에 실종 신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사라진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주식’…범인으로 지목된 인물들 보니 ‘깜짝’

    사라진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주식’…범인으로 지목된 인물들 보니 ‘깜짝’

    세계적인 명품 에르메스의 상속남이 약 18조원에 달하는 주식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범인으로 자신의 자산관리인을 지목했다. 그러나 자산관리인은 모든 것이 그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저택에 고용된 모로코 국적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를 배후로 지목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르메스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직계 후손인 니콜라 푸에시(81)가 주장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횡령 사건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아직도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에시는 지난해 자신이 보유했던 에르메스 주식 600만 주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라진 주식 규모는 에르메스 지분의 6%, 시가는 12억 유로(약 18조원)에 달한다. 이에 푸에시는 1980년대부터 자신의 자산 관리인으로 일했던 에릭 프레몽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자산 관리인으로서 자신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던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레몽은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면서 푸에시가 자작극을 펼치고 있다는 취지의 반론을 폈다. 수년 전 푸에시의 저택에 고용된 모로코 국적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가 배우자나 자식이 없는 푸에시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허위 주장을 펴도록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레몽에 따르면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는 이미 푸에시로부터 스위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 산재한 부동산 54개를 선물로 받았다. 특히 정원사는 푸에시의 양자로 입양될 절차까지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현지 법률에 따라 양자가 되면 재산 이전에 따른 양도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노린 조치라는 게 프레몽의 주장이다. 실제로 푸에시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에 재산의 일부를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약속을 철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스위스 복지기관은 푸에시에 대해 조처를 해달라는 프레몽의 신고에 대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사건 종결로 마무리했다.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다는 푸에시의 소송도 법원에서 기각됐다. 푸에시는 20여년 전 경쟁사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의 비밀 지분 거래 과정에서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증언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원은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 지분 6%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게 됐다. 문제를 한층 복잡하게 만든 것은 푸에시의 주식이 소유자를 등록할 필요가 없는 무기명이라는 점이다. 에르메스 가문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름이 등록된 기명주식을 받았지만, 푸에시의 지분만 무기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재 푸에시의 지분을 소유한 사람이 배당금을 받더라도 신분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에르메스의 설명이다.
  • 사망한 아버지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1년 만에 자수

    사망한 아버지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1년 만에 자수

    사망한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던 40대 아들이 1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B씨는 친척들에 의해 올해 경찰에 실종 신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한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어디가 1등?…벌써 크리스마스 온 백화점, 3사 장식 비교해보니[業데이트]

    어디가 1등?…벌써 크리스마스 온 백화점, 3사 장식 비교해보니[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늦가을 더위에 고생했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올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진 연말이라고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1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관련 테마를 공개하면서부터입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는 불황이라는데 백화점 3사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작년보다 더 화려해졌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주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비교해보면서 무엇이 각사의 ‘킥’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으로 변신한 롯데百 본점 각 사가 1년을 준비해 선보인 올해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살펴보면 주제는 모두 같으면서 각기 다른 포인트에 힘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씨어터 소공’(Theater Sogong)으로 변신했습니다.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하고 간판도 내걸어 마치 뮤지컬 극장을 찾아온 느낌을 줍니다. 3개의 대형 쇼윈도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윤여준, 빠키, 그레이스 엘우드와 협업해 재즈와 서커스 등 공연 장면처럼 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극장처럼 장식을 한 것은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가 ‘원더풀 쇼타임’이라서입니다. 공연에서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주제로 한 것이죠. 또한 올해 처음으로 본점 외벽에서는 라이팅 쇼도 진행합니다. 화려한 음악에 맞춰 2만 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켜지며 크리스마스 쇼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 단위로 2분씩 진행됩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엔 거리와 쇼윈도를 활용해 유럽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는듯한 즐거움을 줬다면 올해는 건너편에서 즐길 요소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둘러싼 신세계百 본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올해 처음으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소개합니다. 1930년 생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본관 건물에 농구장 3개 크기의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됐기 떄문입니다. 지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시즌이 되면 본관 외벽에 LED칩을 붙여 미디어 파사드 옥외광고를 운영했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영상에 진심이었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1주일 앞서 신세계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분가량인 이 영상은 신세계 본점이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하고 성에서 생겨난 거대한 리본이 경험하는 크리스마스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공개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건너편 포스트 타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휴대폰으로 담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정도로 벌써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착시 원리를 이용해 입체감과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영상도 나옵니다.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경회루 연못에 넣은 ‘청동용’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신세계그룹 입장에게도 상징적인 본관 건물이 신세계스퀘어로 인해 가려지게 된 걸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요? 크리스마스 영상 첫머리에 본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서커스 마을’ 놀이공원 느낌의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은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잡고 유럽 동화 속 서커스 마을을 선보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높이 7m의 열기구 모형 에어벌룬 6개를 띄웠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서커스 텐트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펼쳐져 마치 놀이공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티켓 부스를 거치면 나오는 서커스 극장은 마술극장, 묘기극장, 음악극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보여주죠. 마지막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대극장인데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360도로 돌아갑니다. 이 모든 장식은 수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건물 안에 공사 장비를 들여올 수 없기에 1층에서부터 장식을 걸어서 들고 와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서커스 천막도 실제 서커스에서 사용하는 패브릭(직물)을 사용했고 장식물 하나하나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을 3차원 프린팅해 꾸몄다”고 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이곳을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100~200명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1차 예약은 3만여 명이 몰리면서 14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차 예약은 오는 7일 받습니다. 외관만 크리스마스? NO! 실내로 끌어라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는 건 큰 비용을 지출하는 일이죠.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백화점들의 생각입니다. 매출로 연결짓는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는 아주 유용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외관뿐 아니라 실내에 대한 투자도 돋보입니다. 앞서 소개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뿐 아니라 판교점에도 열기구를 띄우고 크리스마스 대극장을 선보였고요. 롯데백화점은 점포별 특성에 맞게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존’을 내부 곳곳에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에서 초대형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달 중순부터 잠실 뿐 아니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까지 확대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 내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처음 선보입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명동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기에 외관을 화려하게 꾸미는 일은 이어가야 하는 전통이 됐다”면서도 “단순히 외부에서 구경하는 것을 넘어 고객을 점포 안쪽까지 이끌어 매출로 연계될 수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황일수록 더욱 화려하게올해 더욱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해진 데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습니다. 불황일수록 주목을 받기 위해 옷차림이 더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속설처럼 말이죠. 또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졌고 이에 따라 화려함을 강조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11월은 비수기로 꼽히는데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성수기인 연말의 소비를 11월로 당기는 효과도 있습니다. 현재 유통업체들은 이 시기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쇼핑 대전’을 치루는 중입니다. 신세계그룹은 10일까지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중인데요. 첫날이었던 지난 1일 이마트 점포가 문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땡큐절’ 행사를 시작한 롯데마트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경기 불황,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지금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 운영위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공방…與 ‘증인 위증교사’ 국면전환 시도

    운영위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공방…與 ‘증인 위증교사’ 국면전환 시도

    1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영희 변호사가 강 씨의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하며 국면 전환에 나섰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 증인에게 명 씨와 김 여사가 통화하는 현장을 봤냐고 질의했을 때 처음에는 못 봤다고 그러지 않았냐. 노 변호사가 강 씨의 옆구리를 툭툭 치고 귓속말을 한다. 우연의 일치도 아니고 김 의원이 증인에게 다시 물어봤을 땐 봤다고 했다”며 “위증교사”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노 변호사가 김 의원에게 귓속말한 것 등도 문제삼았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노 변호사는 송영길 대표가 만든 소나무당에서 총선 비례대표를 받은 사람”이라며 “귓속말하는 것은 발언 방향을 바꾸거나 수정하면서 증언을 오염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 씨는 “제가 앞에 질문은 정확하게 인지를 못했었다”고 해명했다.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를 지낸 강 씨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노 변호사는 “저에게 왜곡 조작 발언하신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이 증언하는 가운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는 걸 물어봤던 것”이라고 했다. 또 김 의원에게는 “우리 의뢰인이 말을 하다 끊겼으니 조금 더 말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처음 답하실 때는 질문의 취지를 잘못 이해해서 ‘명 씨와 김 여사가 지금도 통화하고 있는 사이냐’는 질문으로 오해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아니라고 답했고, 그 이후에는 과거에 통화하는 상황을 봤냐고 했을 때 봤냐고 답했다는 것이지 않느냐”고 정리해 강 씨에게 물었고 강 씨는 “맞다”고 했다.
  • ‘도둑’이 침입해 때렸는데 사망, “정당방위 아니다”[전국부 사건창고]

    ‘도둑’이 침입해 때렸는데 사망, “정당방위 아니다”[전국부 사건창고]

    새벽 귀가하니 도둑이 서랍장 뒤져발로 차고 빨래 건조대 내리쳐도둑 ‘식물인간’, 집주인 ‘기소’2014년 3월 8일 오전 3시 15분쯤 강원 원주시 명륜동의 한 단독주택. 이 집에 사는 최모(당시 19세)군이 귀가하고 있었다. 전날 경기 의정부시에서 입영 신체검사를 받고 돌아와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오던 길이었다. 1층에 외할아버지·할머니, 2층에 최군과 어머니가 살았다. 어머니는 매일 밤 10시부터 근처 설렁탕집에서 밤새워 일했고, 가끔 들르는 누나가 이날 온다는 말도 없었다. 그런데 그 시간 2층에 불이 켜져 있었다. 최군은 술에 취했지만 이상하게 생각하며 2층으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었다. 그 순간 낯선 남성이 서랍장을 뒤지고 있었다. 도둑(김모씨-당시 55세)이었다. 방에서 거실로 나오던 김씨와 마주쳤다. 최군은 “누구냐”고 물었다. 3m 거리. 김씨는 대답을 얼버무리며 도망가려고 했다. 최군은 잽싸게 달려들었다. 주먹으로 수차례 세게 폭행했다. 김씨는 눈가에 피를 흘리면서 최군 엄마와 누나가 쓰는 방 앞에 쓰러졌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던 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일어서려고 했다. 최군은 다시 주먹과 발로 김씨의 얼굴 등 온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당시 최군 휴대전화는 정지된 상태여서 쓸 수 없었다. 최군이 1층으로 내려가 집 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려고 2층 현관문을 여는 순간, 김씨가 몸을 반쯤 세우고 거실의 장롱 앞쪽으로 기어가는 게 보였다. 최군은 ‘신고하고 돌아올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도록 완전히 제압하자’(판결문 기록)고 마음먹었다. 운동화 발로 김씨의 뒤통수를 수차례 밟고 걷어찼다. 이어 알루미늄 빨래 건조대로 몇차례 내리치고, 자기 가죽 벨트를 풀어 버클을 잡고 띠 부분으로 또 때렸다. ‘정당방위’를 놓고 갑론을박이 뜨거웠던 이 사건에 대해 재판부는 “이미 제압한 도둑을 추가로 폭행한 것은 ‘정당방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인정하지 않았고, 최군은 유죄로 벌을 받아 피해자에서 졸지에 가해자가 됐다. 도둑 형 ‘동생 병원비 부담’ 목숨 버려김씨를 폭행하며 지르는 소리를 듣고 잠자던 외할머니가 2층으로 올라왔다. 그때가 오전 3시 20분쯤, 최군이 귀가한지 5분여 흐른 시점이었다. 최군은 외할머니 휴대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이상한 남자가 집에 들어와 있어 때렸다”고 신고했다. 친구들에게도 “도둑이 들었으니 좀 와달라”고 연락했다. 최군은 경찰이 금세 오지 않자 다시 전화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119 구급대를 불렀다. 당시 김씨의 얼굴과 옷, 거실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다. 훔친 물건을 담을 가방이나 흉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최군은 경찰에서 “뒤진 흔적은 있었지만 크게 어지르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김씨가 침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 마주친 것 같다. 흉기를 꺼내거나 내게 달려들 기세는 없었다”며 “112에 신고할 때 김씨는 피를 흘리면서 엎드린 채 아무런 움직임 없이 코를 골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의식을 잃은 김씨는 곧바로 원주 모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뇌출혈과 외상 등에 따라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두개 감압술과 혈종 제거술 등 수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검찰은 최군을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 후 김씨의 보호자 역할을 하던 형은 동생의 병원비가 당시 2000만원에 이르자 괴로워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주인, 1심 징역 1년 6개월…“정당방위 한도 넘었다”구속 7개월 만에 ‘보석’ 석방징역 1년 6개월·집유 3년 확정1심을 진행한 춘천지법 원주지원 박병민 판사는 2014년 8월 최군에게 “절도범을 제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런 저항 없이 도망가려고 했던 김씨의 머리 부위를 장시간 심하게 때려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것은 방위행위의 한도를 넘어섰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김씨의 형이 목숨을 끊어 유족이 된 형의 아들이 최군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사건 발생 9개월 만에, 1심 선고 4개월이 지난 그해 12월 25일 김씨는 ‘식물인간’으로 요양병원에서 치료받다 끝내 숨졌다. 검찰은 최군의 공소장을 상해치사 혐의로 변경했다. 최군은 “알루미늄 빨래건조대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다. 내 집에 침입한 도둑을 제압한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항소했다. 최군의 변호인도 “최군의 행위는 정당방위가 당연하고, 도둑을 다소 과도하게 제압했더라도 과잉방위에 해당해 처벌할 수 없다”면서 “최군의 폭행과 도둑이 9개월이 지나 폐렴으로 사망한 것에는 다른 요인이 개입될 수 있어 직접적 인과 관계를 확증할 수 없는 만큼 상해치사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최군은 보석을 신청했고, 법원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받아들여 구속 7개월 만인 이듬해 3월 석방됐다. 최군은 “김씨가 엄마와 누나가 쓰는 방에서 나오고 현관에 엄마 신발이 있는 것을 보는 순간, ‘엄마·누나를 강도하거나 성폭행한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또 김씨가 거실의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달려들지 모른다고 생각해 공격했다”고 자기 행위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크게 다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군대도 가고, 대학도 가고 싶다. 반성하고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항 안 할 때 도둑의 침해는 종료”“발단은 도둑이 제공, 500만원 공탁”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 심준보)는 2016년 1월 최군에게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구속하지 않는 대신 재범 방지를 위해 24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 사망진단서에 직접 사인은 폐렴이지만 그 발병 원인은 두부 손상 후유증”이라며 “국가가 개인 침해를 보호하기 어려운 급박한 상황에서 스스로 구제하는 것은 감경 요인이지만 사적 보복이나 공격의 한도를 넘은 것이 분명한 행위는 정당방위뿐 아니라 과잉방어로도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최군 집을 침입해 훔칠 물건을 물색한 것은 부당한 침입이 인정되나, 최군과 마주치자 대항하지 않고 도망가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그의 부당한 침해는 종료됐다”면서 “최군은 김씨가 ‘몸을 반쯤 일으켜 이동하며 침해할 것을 예방하려고 추가 폭행했다’고 주장하지만 공격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1차 폭행과 최군이 1층으로 내려가려다 추가 폭행한 것은 지쳐서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싸우는 것과 다른 이질적 행위이고, 그때는 흥분상태도 가라앉았다고 볼 수가 있다”며 “최초 폭행과 추가 폭행을 하나의 연속 행위로 묶어 동일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76% “정당방위다”한국은 ‘정당방위’ 매우 엄격…“도둑은 죽여도 된다” 우려재판부는 “최군 측은 ‘외국의 일부 국가는 (범인을) 총으로 죽여도 정당방위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같은 내용의 진정서도 들어왔다”고 밝힌 뒤 정당방위 관련 외국 사례를 들었다. 영국은 ‘치명적인 힘을 행사하려면 (범인 공격으로 인한) 후퇴가 있어야’, 기본적으로 정당방위가 성립된다. 오히려 “남의 집에 침입한 사람이 집주인의 과격한 공격을 방어한 걸 정당방위로 인정한 사례도 있다”고 했다. 독일은 ‘경미한 (자신의) 법익을 보호하려고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법감정 및 자연법에 반한다’고 엄격히 제한하고, 프랑스는 “공격의 심각성에 비례하지 않는 방위 수단을 쓰거나 공격에 직면한 순간이 지난 뒤 방위를 개시한 경우 형사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일본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어쩔 수 없이 취한 행위’가 아닐 경우 맨손 공격 침입자를 위험한 물건으로 살상하면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부는 “최군이 김씨의 도주를 막을 의도였다면 집에 흔한 전선, 테이프, 넥타이 등으로 손발을 묶어두는 대체 수단으로도 가능했다”며 “구태여 빨래 건조대의 위험성을 판단하지 않더라도 최군이 김씨의 머리를 발 등으로 집중 공격했고,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예견했다고 봄이 옳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최군의 행위가 정당방위는 아니지만 김씨가 사건의 발단을 제공했고, 그를 제압하려고 흥분한 나머지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은 충분히 참작할 수 있다”며 “징역형을 유예하되 사회봉사를 명한다”고 했다. 집행을 유예한 이유로 최군이 ▲어려운 형편에도 김씨 유족을 위해 500만원을 형사 공탁하고 ▲스스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치료받았고 ▲아직 젊은 나이인 데다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최군 어머니와 외조모, 이모 등 가족과 지인들이 한결같이 선처를 탄원하며 선도를 다짐하는 점을 들었다. 선고 후 법정을 나선 최군은 “돌아가신 김씨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어떤 피해를 끼칠지 모르는데,가만 보고만 있으란 거냐” 비난도둑이 든 피해를 당한 집주인이 가해자로 바뀌어 처벌받자 여론이 달아올랐다. “내 집에 침입한 도둑이 어떤 피해를 끼칠지 모르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하느냐”는 댓글이 달렸고, 범죄자에게 총을 쏘는 일이 빈번한 미국을 예로 들며 “한국은 도둑·강도를 모셔야 하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 언론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76.2%가 최군의 행위에 대해 ‘정당방위’라며 ‘무죄’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답했다. ‘지나치게 대응해 유죄가 맞다’는 의견은 10.9%밖에 안 됐다. 법률 전문가 중에도 “도둑이 크게 다치지 않았거나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이 됐다면 좀 더 다른 판결이 나왔을 것”이라며 “한국은 정당방위에 엄격하다”고 하는 이들이 적잖았다. 1988년 성범죄 남성의 혀를 깨물어 자른 여성이 구속됐다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힌 것과 같은 정당방위 인정 사건은 많지 않다. 최군 변호인은 “술에 취하고 극도의 공포를 느낀 상황에서 도둑을 제압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폭행이) 과했다면 과잉방위로 봐야 한다”며 “가족을 지키려던 행위를 단순 범죄로 판단한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상고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016년 5월 “항소심에서 정당방위 등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기각했다.
  • 성남FC, 3일 2024시즌 홈 폐막전 팬 감사 이벤트

    성남FC, 3일 2024시즌 홈 폐막전 팬 감사 이벤트

    경기 성남시 시민구단인 성남FC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K리그2 2024시즌 38라운드 김포FC와의 폐막전을 ‘Thanks Fan Day’ 테마로 꾸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일 성남FC 구단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성남FC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성남FC 멤버십 VIP 회원(멤버십 포인트 1,000점 이상)들은 경기 전 장외에서 진행되는 선수단 미니 팬미팅과 멤버십 어워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경기 전, 까치라운지에서는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 15분부터 30분간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팬미팅이 열려, 사진 촬영과 선수단과의 소통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VIP 회원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가 마련됐고 생활공작소 컵 세트, 세븐브로이 논알콜 맥주, 성남FC 짐색과 텀블러 등 후원사 제공 경품을 준비했다. 구단 MD샵에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 감사 할인전이 진행된다. 성남FC 창단 35주년 기념 머플러, 구단 의류 및 기념품 33종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성남FC는 2023년 성남FC 선수단이 직접 팬에게 시상하는 팬 어워드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024시즌 성남FC를 응원해 준 팬 중에서 ‘올해의 팬’과 ‘최우수 멤버십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SFC 멤버십 어워드를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주어지고, 올해의 팬에게는 성남FC 후원사 창덕궁 미인당의 20만원 상당 테라피 상품권이 제공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의 감사 인사와 함께 특별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되며, 팬들을 위한 감사 현수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응원 피켓 만들기 부스, 10월의 까치 시상식, 다양한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성남FC 2024시즌 홈 폐막전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2025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혜택이 담긴 멤버십 프로그램이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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