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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치킨’ 앞으로 더 비싸진다?…“퇴근 후 치맥, 이제 못하겠네요”

    ‘배달 치킨’ 앞으로 더 비싸진다?…“퇴근 후 치맥, 이제 못하겠네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회원사로 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중가격제가 시행된다면 배달 주문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에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를 시작으로 피자 등으로 이중가격제 도입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게 치킨집이다 보니 치킨 브랜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며 “회원사인 메이저 치킨 브랜드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본사에서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협회 등에서)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할 만큼 배달 수수료로 인한 점주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도 “협회가 제안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촌치킨 측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합의한 상생안이 내년 초 시행되면, 배달 매출 상위 35%의 점주들은 2만 5000원 미만의 주문을 수행할 때 지금보다 내야 하는 지출이 늘어난다. 중개 수수료는 9.8%에서 7.8%로 낮아지지만, 배달비 부담이 늘어나서다. 매출액 상위 35%에 속하는 점주들은 대부분 BBQ치킨, bhc치킨, 교촌치킨 등 대형 치킨프랜차이즈 3사, 피자와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이 속해 있다. 다만 배달앱 전체 평균 주문 금액은 2만 5000원으로, 매출 상위 35% 점주가 손해를 볼 상황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 法,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중지’ 가처분 각하…합병 ‘임박’

    法,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중지’ 가처분 각하…합병 ‘임박’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부문 매각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가처분 신청이 각하됐다. 화물 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로, 법원의 결정으로 최종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22일 밝혔다. 각하는 법률에서 정하는 청구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의결 과정에 참여한 점이 부당하다며, 지난달 28일 법원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승인한 이사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두 회사의 인수·합병 당시 대한항공에 법률 자문을 했기 때문에 소속 변호사인 윤 고문이 대한항공에 유리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였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결합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립초 4개 이상 ‘꼼수지원’ 취소…경쟁률 7.5대 1로 소폭 하락

    사립초 4개 이상 ‘꼼수지원’ 취소…경쟁률 7.5대 1로 소폭 하락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최대 3개까지 입학원서를 내는 규정을 어긴 ‘꼼수’ 지원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지원을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원서 접수 마감 후 사립초연합회의 전수 조사 과정에 입회해 IP 주소 및 응시 원서 사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며 “4개 학교 이상 중복으로 접수한 지원자의 접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 학교에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는 민원도 접수해 전수 조사했지만 이런 이력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사립초 입학 지원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시교육청에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일부 학부모가 진학어플라이 회원 가입 절차의 맹점을 이용해 4개 이상 중복 지원을 한 것으로, 이후 교육청과 진학사가 조치에 나섰다. 사립초는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립초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대체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023학년도에는 평균 경쟁률이 12.9대1로 치솟기도 했다. 경쟁이 과열되자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는 학교 3곳까지만 지원하도록 횟수를 제한했다. 한편 지난 8~13일 진행한 2025학년도 서울 사립초 신입생 원서 접수에선 총 38개 사립초에 2만 726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평균 7.5대1이다. 전년보다 지원자가 810명 줄었고 경쟁률(전년 7.8대1)도 소폭 하락했다. 올해 최다 경쟁률을 보인 곳은 19.9대1로 나타났다. 각 사립초등학교의 예비소집일과 입학 정보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4만 구독자 ‘충격’…개그맨 유튜버 ‘사망 소식’ 전해졌다

    24만 구독자 ‘충격’…개그맨 유튜버 ‘사망 소식’ 전해졌다

    개그맨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던 성용(35)이 사망했다. 22일 방송계에 따르면 성용은 전날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개그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는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드린다”라며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 모두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은 삼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용은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 여러 개그 극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9년 본인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 성용을 개설하고 개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다. 주로 동료들과 함께 일상을 올리고 반응 관찰하기 형식의 콘텐츠를 올려왔다. 채널의 구독자 수는 24만명에 달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아침밥 거르는 학생 역대 최다… 청소년 건강 빨간불

    아침밥 거르는 학생 역대 최다… 청소년 건강 빨간불

    아침밥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의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우울 등 지표도 최근 10년 새 악화해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아침밥을 거르는 청소년은 42.4%에 달했다. 첫 조사인 2005년(27.1%)보다 15.3% 포인트 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학생(44.7%)이 남학생(40.2%)보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았다.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늘었다. 주 3회 이상 피자·치킨·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먹는 청소년은 28.9%로, 관련 항목을 처음 조사한 2009년(12.1%)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남학생은 31.2%, 여학생은 26.5%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지표는 20년 전보다는 개선됐지만 2015년과 비교하면 악화 추세다. 평소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2005년 45.6%에서 2015년 35.4% 수준으로 줄었다가, 올해 42.3%로 증가했다. 최근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인 ‘우울감 경험률’도 2005년 29.9%에서 2015년 23.6%로 개선됐다가, 올해엔 27.7%로 다시 늘었다. 반면 흡연과 음주는 감소 추세다. 흡연율은 3.6%(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05년 첫 조사 당시 11.8%(남 14.3%, 여 8.9%)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음주율도 2005년 27.0%(남 27.0%, 여 26.9%)에서 올해 9.7%(남 11.8%, 여 7.5%)로 감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흡연과 음주율은 꾸준히 감소 추세지만 정신건강과 식생활 측면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관련 정책 추진 시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중·고교 800곳에서 재학생 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했다.
  • 檢, 이재명 선거법 1심에 항소 “사실 오인”

    檢, 이재명 선거법 1심에 항소 “사실 오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항소 사유로 “사실오인·법리오해와 양형부당”을 지적하며 “항소심에서 ‘김문기를 몰랐다’는 등의 피고인의 발언이 김문기와의 업무상 관계 등 공·사적 행위를 부인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피고인에 대해 그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이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다”며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방송 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며 “선거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지만 허위사실 공표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포함해 징역형이 확정될 경우 10년 동안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1심 선고가 확정되면 이 대표는 2027년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성남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을 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가 시장 재직 때는 (김 전 처장을) 몰랐고요. 하위 직원이었으니까요.” “제가 실제로 하위 직원이라서 기억이 안 나고요.” 등 김 전 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식품연구원 부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저희한테 압박이 왔다”며 “만약에 (백현동 용도 변경을) 안 해주면 직무 유기 이런 것을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당선을 목적으로 이같은 허위 발언을 했다고 판단한 반면, 이 대표는 해당 발언이 개인의 주관적 인지 영역으로 사실 판단을 할 수 없는 데다 고의성이 없었다고 맞섰다. 법원은 이 대표의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은 일부 무죄, ‘백현동 용도 변경 협박’ 발언은 유죄로 판단했다. 검찰에 앞서 이 대표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BTS 뷔, 박효신과 듀엣 겨울 재즈곡 ‘윈터 어헤드’ 29일 발표

    BTS 뷔, 박효신과 듀엣 겨울 재즈곡 ‘윈터 어헤드’ 29일 발표

    K팝을 이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박효신과 듀엣한 겨울 재즈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를 발표한다.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이번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 ‘윈터 어헤드’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22일 밝혔다. 재즈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응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 가사를 쓴 제시 해리스가 이 곡의 작사에 참여해 따뜻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는 로맨틱한 노랫말을 만들어냈다. 빅히트뮤직은 “뷔와 박효신이 오랜 시간 공들여 공동 작업한 작품으로, 둘의 취향이 반영된 재즈 팝 장르의 듀엣곡”이라며 “부드럽고 온화한 두 사람의 음색이 듣는 이들에게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달 6일에는 빙 크로스비(1903~1977)와 듀엣으로 재해석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도 공개할 예정이다. 뷔는 ‘스노 플라워’(Snow Flower),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 등 매년 겨울 노래를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 “혼자 뒤집어있었다”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 의문사…부모 입건

    “혼자 뒤집어있었다”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 의문사…부모 입건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의문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신체에 장애가 있던 이 신생아를 부모가 고의로 숨지게 한 게 아닌지 조사 중이다. 21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영아의 아버지 A씨였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혀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고, 사망 추정 시간 모자동실을 출입한 직원도 없었던 점을 고려해 A씨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뒤 결과를 받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가 숨진 것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한전, 사우디 가스발전소 2곳 수주…25년간 전력 공급 매출 4조원 잭팟

    한전, 사우디 가스발전소 2곳 수주…25년간 전력 공급 매출 4조원 잭팟

    한국전력이 매출 4조원에 이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가스복합 사업 2개를 수주했다. 바라카 원전 사업 수주 이후 최대 규모다. 한전은 21일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돼 전력판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각각 1.9기가와트(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2028년까지 건설해 25년 동안 생산 전력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발전소 한 곳당 약 2조 8000억원이다. 사우디 전력공사(SEC), 사우디 최대 민자발전사인 아크와 파워(ACWA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한전은 이번 사업으로 약 4조원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공사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해 2조원의 해외 동반 수출이 기대된다. 한전의 해외 발전소 수주는 이번이 올해 세 번째다. 한전은 최근 ‘사우디 라운드 5 사다위(Sadawi)’ 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발전 사업도 수주했다. 한전은 사우디에서 2009년 1.2GW급 라빅 중유화력발전 사업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사우디 아람코에서 발주한 317메가와트(㎿) 자푸라 열병합발전 사업을 수주해 건설 중이다. 한전은 “이번 가스복합 사업 추가 수주로 사우디 시장에서 한전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시장 내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왜 한글날·세종대왕 나신 날 따로 기념하나요[생각 나눔]

    왜 한글날·세종대왕 나신 날 따로 기념하나요[생각 나눔]

    “한글 외 다방면 업적 기려야”“스승의날과 중복·예산 문제” ‘한글날도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이 또 필요할까.’ 정부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해 발전시키겠다며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로 하자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글날(10월 9일·법정공휴일)이 있는데, 세종대왕 탄생일까지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신규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제안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였다.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니, 경제·사회·문화·과학·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국가기념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만들어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기념일 지정으로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10월 한글주간(10월 4~10일)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에 시상하고 세종대왕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숭모제전도 5월 대표 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1일 “(문체부가 추진한) 설문조사에서 국민 공감대가 높았다”며 “부처·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념일이 중복되거나 너무 많아지면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념일은 모두 197개(대통령령 57개, 개별법 140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5월 15일에만 스승의 날, 가정의 날을 포함해 3개 기념일이 중복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행사 때 국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법정기념일이 너무 많으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별법에 근거한 기념일은 의원 발의가 많은데 상위법이라 관여하기 쉽지 않아 (내용·시기 등이) 중복·남용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 나신 날이 ‘빨간날’(법정공휴일)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 野 ‘용산 특활비’ 전액 삭감… 與 “목조르기”

    野 ‘용산 특활비’ 전액 삭감… 與 “목조르기”

    대통령실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전액 삭감한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여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목조르기 예산’이라며 반발했지만 야당은 예산 필요성에 대한 소명 절차가 없었다며 삭감을 강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특활비 82억 51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특정업무경비(특경비) 1억 5000만원을 일부 삭감하는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다만 국가인권위원회·대통령경호처 예산안의 경우 사용처와 목적 등이 소명됐다며 정부 원안을 수용했다. 앞서 운영위는 전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내년도 국회·인권위·대통령실 및 국가안보실·경호처 소관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데 이를 전체회의로 가져와 처리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단독 상정에 항의하며 표결에 앞서 전원 퇴장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날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여당의 예산심의권을 뭉개 버린 폭거”라고 반발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전액 삭감은 다소 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대통령실에서 특활비 82억원을 계상해 놓고 아무런 설명도, 자료 제출도 없이 무조건 예산을 통과시켜 달라고 하는 게 국회에 대한 예의냐”며 “본심사인 예결위에서도 (전액 삭감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을 하던 중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생각나눔] 왜 한글날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정해요?

    [생각나눔] 왜 한글날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정해요?

    “한글 외 다방면 업적 기려야” “예산·행정력 낭비 우려 유의”197개 기념일 중 날짜 중복 10개세종대왕 나신 날, 스승의 날 등과 겹쳐문체부 설문조사… 92% 기념일 찬성기념일 지정 시 정부 주관·예산 지원 가능“정책필요성·국민공감대·유사중복성 엄밀히 따져 신중히 지정 결정해야” ‘한글날도 있는데, 세종대왕 나신 날이 또 필요할까.’ 정부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자주정신·실용정신’을 계승해 발전시키겠다며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로 하자 일각에서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글날(10월 9일·법정공휴일)이 있는데, 세종대왕 탄생일까지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신규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제안 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였다. 한글날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니, 경제·사회·문화·과학·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국가기념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5월의 대표 문화축제의 날로 만들어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뿐 아니라 궁중제례악 창제, 신기전 등 화약무기 개발, 장영실의 ‘앙부일구’ ‘자격루’ 등 해시계·물시계, ‘혼천의’ 같은 천체관측 기구 등을 만들어 과학 발전을 지원했다. 기념일 지정으로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10월 한글주간(10월 4~10일)에 시행하던 ‘세종문화상’을 세종대왕 나신 날에 시상하고 세종대왕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숭모제전도 5월 대표 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1일 “(문체부가 추진한) 설문조사에서 국민 공감대가 높았다”며 “부처·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지난 7월 한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일 제정 설문 조사결과에서는 92%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공개된 한국갤럽(13세 이상 1777명 대상) 설문조사에선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이순신 장군에 이어 세종대왕이 2위에 올랐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월 28일)은 이미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기념일이 중복되거나 너무 많아지면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념일은 모두 197개(대통령령 57개, 개별법 140개)다. 이 가운데 날짜가 중복되는 기념일 10개를 빼면 1년에 187개 기념일이 지정돼 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5월 15일에만 스승의 날, 가정의 날을 포함해 모두 3개 기념일이 중복된다. 이렇게 3개의 기념일이 중복되는 날만 7개다. 5월 10일은 무려 기념일 4개가 겹친다. 행안부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정부가 기념식 등을 주관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행사 때 국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법정기념일이 너무 많으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별법에 근거한 기념일은 의원 발의가 많은데 상위법이라 관여하기 쉽지 않아 (내용·시기 등이) 중복·남용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별법으로 지정하는 경우에도 정책적 필요성, 국민 공감대 형성, 기존 기념일과 유사 중복성 등 지정 기준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엄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세종대왕 나신 날이 ‘빨간날’(법정공휴일)이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 롯데 유동성 위기설에 선 긋기…“부동산·예금 71.4조”

    롯데 유동성 위기설에 선 긋기…“부동산·예금 71.4조”

    롯데그룹이 연이어 불거진 유동성 위기에 대해 선을 그었다. 롯데그룹은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000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상환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내놨다. 롯데케미칼은 일부 공모 회사채 계약에 재무특약 위반 사항이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에 나섰다.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2조 450억원 규모)에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회사채 재무 약정에는 연결 기준 3개년 누적 평균치로 부채비율 200% 이하를 유지하고,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이자비용’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업황 악화로 현금 창출 능력이 약화해 지난 2분기 기준으로 EBITDA/이자비용이 4.3배까지 낮아져 특약 위반인 상황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선 삭제됐다”면서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중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특약 사항을 조정해 조기 상환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일시적 웨이버(적용유예)를 요청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에 원리금 상환 압박이 있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말 기준 롯데케미칼이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롯데그룹의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 5000억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은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한 바 있고,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한 1조 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중이다. 이 중 6600억원은 이달 초 이미 조달을 마쳤고 잔여 6500억원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증시에선 롯데 계열사 주가는 반등했다. 롯데지주가 전날보다 550원(2.68%)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롯데케미칼(1.99%)과 롯데쇼핑(3.00%)도 상승했다.
  • HJ중공업, LNG 이중연료 77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

    HJ중공업, LNG 이중연료 77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

    HJ중공업은 21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7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척의 이름은 ‘HMM 오션’과 ‘HMM 스카이’다. HJ중공업은 2022년 총액 2억 4000만 달러(약 3356억원)에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선주사인 그리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 슌지 사사다 사장, 용선사인 HMM 김경배 사장과 유상철 HJ중공업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존 연료에 더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LNG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추진하는 선박이다. 점차 강화되는 국제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됐다. 기존 선박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을 각각 30%와 85% 줄일 수 있다.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99% 감소한다. HJ중공업이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HJ중공업은 이중연료 추진 선박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영국 선급으로부터 적합성 승인을 획득했다. HMM 오션·스카이호는 국내 선사가 처음 도입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기도 하다. HJ중공업은 2021년 상선 시장에 재진출한 이후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건조했고, 이번 7700TEU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까지 성공적으로 건조하면서 상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메탄올 레디, LNG 이중연료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5000~90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와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연구 개발에 착수하면서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 강화된 환경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을 적용해 이번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첫 반등…8%포인트 상승한 27%

    尹대통령 지지율 4개월 만에 첫 반등…8%포인트 상승한 2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27%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은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 7월 4주차에 30%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다 직전 조사인 이달 1주차에 19%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진영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14%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했으며, 부산·울산·경남은 5%포인트 상승해 33%, 대전·세종·충청은 9%포인트 오른 24%, 인천·경기는 6%포인트 상승한 24%를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4%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9%에서 23%로 급등했다. 진보층 역시 7%에서 8%로 소폭 상승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6%포인트 하락한 6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았으며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올랐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7%다.
  • ‘법정 스님 의자’···예비문화유산 지정 유력

    ‘법정 스님 의자’···예비문화유산 지정 유력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대국민 공모전에 순천시가 신청한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2024.9.15.)에 따라 그동안 50년이 경과하지 않아 문화유산 등록에서 제외됐던 역사 유물을 미래 국가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지자체·기관·개인 등으로부터 총 246건 1만 3171점을 신청받았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국민투표, 현장조사·종합심사를 거쳐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바가 크고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건은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순천시)를 비롯해 ▲88올림픽 굴렁쇠(국민체육진흥공단) ▲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 유물(국립산악박물관) ▲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유품(고흥군)이다. 수상기관은 국가유산청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4건의 우수사례는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5년 송광사 불일암을 짓고 생활하면서 땔나무로 직접 만들어 20년 동안 사용한 의자다. 현재 스님의 사리가 안치된 불일암에 모셔져 있으며 맏상좌인 길상사 덕조 주지 스님이 관리하고 있다. 빠삐용 의자라는 명칭은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절해고도에 갇힌 것은 인생을 낭비한 죄였기에 이 의자에 앉아 스스로 인생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본다’는 뜻에서 스님이 직접 지었다. 노관규 시장은 “법정 스님은 종교를 떠나 무소유의 가르침으로 국민의 삶에 큰 교훈을 남기신 우리 시대의 참스승이자 순천의 역사인물이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무소유의 가르침을 널리 확산하고 스님이 남기신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함께 신청한 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잡지 친필원고도 선정이 유력했으나 최종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통해 예비문화유산으로 재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푸드나무, 제12기 임시 주주총회 개최

    푸드나무, 제12기 임시 주주총회 개최

    최대주주 변경 절차에 앞서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 의결 건강 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푸드나무’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2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 감사 선임의 건 등 3개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 주요 내용은 회사의 자금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 한도 확대이다. 푸드나무는 앞선 공시를 통해 연내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신규 자금 투자 유치를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은 경영권 양도 관련 주식양수도계약 종결의 선행 조건 충족을 위해 상정되었으며, 이번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을 앞둔 푸드나무의 최대주주는 ‘온힐파트너스’이다. 온힐파트너스는 전 ‘노터스(현 HLB바이오스텝)’ 창업자인 김도형 대표이사가 지분 전체를 보유한 기업으로, 관계사로는 반려동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온힐’이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회사의 실적 개선을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최대주주이자 관계사인 온힐파트너스 및 온힐과의 경영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는 건강 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비롯해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 및 피트니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 플랫폼 간의 시너지 증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

    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컨테이너선이 국내 최초로 운항을 시작했다. 국제기구들이 2050년까지 선박 넷제로를 선언하면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HMM은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다음 해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내에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고, HMM이 최대 14년간 운항한다. LNG는 메탄올, 암모니아와 같이 선박에 쓰이는 저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해운조사 전문기관 알파라이너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55%가 LNG 추진선이라고 분석했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탄소배출권거래제도), FuelEU Maritime(해운연료규정) 등 규제가 걸려있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들은 운항이 어려울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선박은 선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HMM은 지난해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에 친환경 선박인 9척의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했으며, 다음 해부터 차례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프로골퍼 안소현, 취약계층 위한 자선 골프대회 3년째 개최

    프로골퍼 안소현, 취약계층 위한 자선 골프대회 3년째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인 안소현(29·삼일제약)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안소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넥스트스포츠는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자선 골프대회는 지난 20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열렸으며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민간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탁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팬카페 회원과 자선 골프대회를 연 안소현은 “많은 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행복하다”며 “모든 분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쟁에서 죽은 아들 ‘정자’라도 남겨달라” 200여명이 서명했다

    “전쟁에서 죽은 아들 ‘정자’라도 남겨달라” 200여명이 서명했다

    “당신의 아드님이 전사했습니다. 아드님의 정자를 채취해 동결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이스라엘에 사는 아비 하루쉬 씨는 지난 4월 집에 찾아온 경찰관으로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가자지구에 파병된 20살짜리 아들의 비극에 가족들은 무너졌다. 슬픔에 빠진 하루쉬 씨는 아들의 흔적을 어떻게든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경찰관이 내민 서류에 사인했다. 하루쉬 씨는 “아들은 생전 아빠가 되고 싶어했다”면서 “아들을 닮은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동의서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유족들 “죽은 아들과 연결된 느낌”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수만 명이 희생한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전사한 군인의 유족에게 ‘정자 보존’이라는 일종의 혜택을 유가족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사한 군인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으로,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할 때 사망한 군인의 정자를 즉시 채취해 동결하는 것에 대한 동의서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스라엘에서는 2002년 군 복무 중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진 군인의 부모가 “아들의 정자를 동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고 이를 대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사후 정자 채취가 허용됐다. 사후 정자 동결을 위해서는 법원에 청원해 허가받아야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같은 절차를 면제했다. 이달 초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후 총 200건이 넘는 사후 정자 채취 및 동결이 이뤄졌다. 군인 대다수가 젊은 미혼인 탓에 전체 사례의 81%가 부모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사후 정자 채취는 유족에게 적지 않은 위로를 가져다준다고 NYT는 전했다. 지난해 12월 가자지구에서 28세 아들을 잃은 아비 터민 씨는 “아들의 여자친구가 아들의 정자를 사용해 임신하고 싶다고 한다면 행복할 것”이라면서 “여자친구가 아들의 정자로 임신을 할지, 그저 아들을 기억 속에만 남길지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후 채취한 정자로 임신을 하고자 할 경우 유족과 숨진 군인의 배우자는 법원 청원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고인이 남긴 일기장이나 메모 등을 통해 “아이를 갖길 원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해, 상당한 시일이 걸림은 물론 문턱도 높다. 숨진 군인의 사후 정자 채취와 이를 통한 임신 및 출산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윤리적·법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숨진 군인의 동의를 받지 않은 정자 추출 및 보관은 당사자의 ‘의료적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일부 이스라엘 의학 전문가들은 비판한다. 애쉬켈론 아카데미 칼리지가 18세에서 50세 사이의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는 부모가 자신의 사후에 정자를 동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또 숨진 남성에게서 추출한 정자로 태어난 자녀들이 이스라엘 사회에서 한 세대를 이루게 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이스라엘 키리야트 오노 칼리지의 길 시걸 생명윤리 센터장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다음 세대에 DNA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의 권익이 중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사자 정자로 임신” 법안 통과전사한 군인의 정자를 임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우크라이나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 2월 전사한 남편의 아내가 자녀를 출산하고자 할 때 냉동 정자를 임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성 군인의 배우자도 전사한 아내에게서 채취해 동결한 난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쟁터에서 입은 부상으로 임신이 어려워졌을 경우에도 냉동 정자나 냉동 난자를 사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인의 정자·난자의 채취 및 동결 비용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태어난 자녀의 출생증명서에 전사한 부모의 이름을 기재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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