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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도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미 MQ-9 드론 (영상)

    미사일도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미 MQ-9 드론 (영상)

    지난해 미군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향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워존,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출신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하원의원이 이날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UAP(미확인비행현상) 관련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리슨 의원이 공개한 약 5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MQ-9 드론이 빛나는 구체의 물체를 추적한다. 잠시 후 또 다른 MQ-9 드론이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한다. 놀라운 점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구체의 미확인비행물체에 충돌했음에도 구체는 폭발하지 않았고 도리어 미사일을 튕겨냈다는 점이다. 이 구체는 미사일에 맞은 뒤에도 기존 경로로 계속 비행했다. 버리슨 의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30일 예멘 해안에서 촬영됐다. 더워존은 “영상만으로는 물체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면서도 “센서가 감지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구형보다는 원통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이는 영상 화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영상과 배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버리슨 의원은 청문회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미사일 발사로 생긴 파편이나 잔해물은 향후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 같다”면서 “이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며 독립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확인비행현상(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예멘 등 중동에서 MQ-9 리퍼 드론이 미확인 비행 구체를 발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의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아시아 골프스타 다 모인다…41년 전통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1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 원)이 11일부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71야드)에서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41년 역사의 전통 있는 대회라 한국의 옥태훈, 문도엽을 비롯해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각국의 스타 선수가 출전한다. 전체 138명의 출전 선수 중 57명이 출전하는 한국에서는 옥태훈이 눈에 띈다. 옥태훈은 지난 6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군산CC오픈에서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그는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를 비롯해 톱5에도 7차례 진입하는 등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8억2966만원)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2억7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하면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다. 지난 주말 KPGA 파운더스컵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수확한 문도엽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벼르고 있다. 올 시즌 1승을 올린 박상현과 이태훈은 통산 2승째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거뒀던 김민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DP월드투어를 주무대로 뛰는 김민규는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년 고군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한국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국가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우승컵을 가져가며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디펜딩 챔피언 히라타 겐세이는 불참하지만 2022년 우승자 히가 카즈키와 지난 7일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 산케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나가노 다이가, 지난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 등이 출전한다. 전성기 시절 잘생긴 외모로 ‘스마일 왕자’로 불리는 일본 골프영웅 이시카와 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15세이던 2007년 일본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골프사를 새로 썼다. 2013년부터 5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며 두 차례 준우승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 시즌 제6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사돔 깨우깐자나와 지난달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오른 수티팟 프라팁티엔차이,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이상 태국) 등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 김민수와 지난달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한 유민혁 등 17세 동갑내기 아마추어 선수가 젊은 패기를 어떻게 선보일지도 관심이다. 한편 골프를 통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 희망나눔캠페인은 올해도 계속된다. 18년째를 맞은 희망나눔캠페인에는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컷 통과한 선수가 자발적으로 상금의 3%의 금액을 기부하고 자문위원단과 갤러리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 발행되는 100% 당첨 ‘희망나눔쿠폰’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돼 갤러리들은 이벤트를 즐기고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다.
  •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신민아 “대도서관, 집까지 데려다준 따뜻한 사람” 추모글

    가수 신민아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7)을 애도했다. 신민아는 9일 인스타그램에 대도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일정이 밤 늦게 끝나는 날 저에게 위험하다며 걱정해주시고 집까지 데려다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이날도 제가 듣고 싶다고 했던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제 노래는 결국 못 들려드렸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왜 골프 연습을 진작 하지 않았을까 그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만나 뵙지 못했을까요”라며 생전 고 대도서관과 나눈 대화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늘 기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지금처럼 재밌게 열심히 살게요.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 오라버니”라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2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하며 ‘랜선라이프’ ‘더 인플루언서’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소방 당국이 이미 사망한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다.
  • (영상) 미사일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美 MQ-9 드론 [포착]

    (영상) 미사일 튕겨내는 UFO 최초 공개…미확인물체 공격하는 美 MQ-9 드론 [포착]

    지난해 미군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향해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하는 모습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워존,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출신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하원의원이 이날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UAP(미확인비행현상) 관련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버리슨 의원이 공개한 약 5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MQ-9 드론이 빛나는 구체의 물체를 추적한다. 잠시 후 또 다른 MQ-9 드론이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한다. 놀라운 점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구체의 미확인비행물체에 충돌했음에도 구체는 폭발하지 않았고 도리어 미사일을 튕겨냈다는 점이다. 이 구체는 미사일에 맞은 뒤에도 기존 경로로 계속 비행했다. 버리슨 의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30일 예멘 해안에서 촬영됐다. 더워존은 “영상만으로는 물체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면서도 “센서가 감지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구형보다는 원통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만 이는 영상 화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영상과 배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버리슨 의원은 청문회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미사일 발사로 생긴 파편이나 잔해물은 향후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 같다”면서 “이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며 독립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확인비행현상(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예멘 등 중동에서 MQ-9 리퍼 드론이 미확인 비행 구체를 발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 국방부에서 미확인 항공 현상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 부서의 전임 이사인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중동에서도 MQ-9 리퍼 드론 카메라에 금속 구체가 포착됐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례는 AA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례 중 하나이나, 오픈소스 탐사 매체 벨링캣은 “영상 분석 결과 이 구체가 마일러 풍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마일러 풍선은 금속 폴리에스터 필름(마일러)으로 만들어진 광택 있고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의 풍선이다. 미 국방부 역시 “이러한 사례들이 ‘외계 기술의 증거’라고 할 신뢰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처 윰댕이 상주 맡은 이유는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처 윰댕이 상주 맡은 이유는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7)의 발인이 9일 엄수된 가운데, 전처이자 유튜버 윰댕(본명 이채원)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한 지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소방 당국이 이미 사망한 상태의 그를 발견했다. 고인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데 이어, 같은 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약 5시간 동안 소통했다. 개인 방송에서 “잘자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 대도서관은 방송 중 “잠 못 잤다”고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평소처럼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아무도 이것이 그의 마지막 방송이 될 줄은 몰랐다. 현장에선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뇌출혈로 확인됐다. 빈소에는 여동생과 윰댕이 상주로 함께하며 마지막 길을 지켰다. 윰댕은 발인을 마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도서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공개했다. 그는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다”라며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뇌동맥)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 퍼진 유전성 질환설에 대해서는 “대도서관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대도서관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돈 때문에 상주 했다는 말, 너무 아프다” 윰댕은 자신이 상주로 나선 것에 대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건 대도서관 여동생의 부탁이었다”며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산 분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서도 “이혼할 때 재산 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다”며 “제 아들은 대도서관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했다. 윰댕은 장례식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그는 “생전 방송에서 ‘장례식에 맛있는 육개장을 꼭 준비하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팬분들이 육개장을 준비해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인을 배웅했다”며 “유골함도 반짝이는 것으로 준비했다. 아마 지금도 ‘잉끼(인기) BJ였다’고 자랑하며 계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기지 않지만, 대도님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다 떠났다. 너무 염려 말고 좋은 기억만 오래 간직해 달라”고 남겼다. 한편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2002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해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144만 명에 달하며 ‘랜선라이프’ ‘더 인플루언서’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그는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
  • 한국계 에스더 유, 英 왕립음대 교수 임용

    한국계 에스더 유, 英 왕립음대 교수 임용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31)가 영국 왕립음악대학 현악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소속사이자 공연기획사인 마스트미디어가 9일 밝혔다. 한국계 음악가가 영국 왕립음악대학 교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학은 1883년 설립돼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세계적 연주자를 배출한 명문 음악대학이다. 에스더 유는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10)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012) 등에서 최연소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8년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주 아티스트로도 활동했다. 에스더 유는 소속사를 통해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국제 솔로 활동도 이어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에스더 유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함께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 당하고서야 알았다… 부메랑이 된 ‘법 기술’[공연 리뷰]

    당하고서야 알았다… 부메랑이 된 ‘법 기술’[공연 리뷰]

    의사에 반해 성적 행위가 이뤄졌으니 성폭력이 맞다. 그런데 이전에도 성관계한 사이라면 ‘거부 의사’를 인정받을 수 있나.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던가. 성폭력 피해자의 행동은 적절했나. 연극 ‘프리마 파시’는 중반부터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공연장 밖을 나오면서도 질문은 이어진다. 배우는 어떻게 저 많은 대사와 감정을 토해 내면서 연기할 수 있는 것인가. ●성폭력 가해자 변호사에서 피해자로… 비수가 된 법의 모순을 꼬집다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상연 중인 1인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하고 명확하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법률 용어인 프리마 파시(prima facie), ‘그럴듯해 보이는 표면의 증거’가 성폭력 피해자에게 작동하는 방식을 드러내면서 사법 시스템의 모순을 꼬집는다. 자신만만한 형사 전문 변호사 테사에게 재판은 게임이다. 법률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승리를 거머쥔다. 성폭력 사건 재판도 마찬가지. 가해자의 변호인으로서 ‘상대가 성관계를 허락한 것으로 생각하게 한 증거’를 찾고 ‘피해자가 거짓말쟁이로 보이도록 하는 전략’으로 승소를 이끌었다. 승승장구하며 왕립 변호사가 될 길이 열린 테사는 동료 변호사와의 술자리 후 성폭행을 당하면서 하루아침에 피해자가 된다. ●뒤바뀔 수 있는 가해·피해 논리… ‘여성=피해자’ 씁쓸한 현실의 클리셰 가해자와의 관계, 만취 상태의 기억, 거부 의사의 적극성과 가해자의 인지, 사건 이후 피해자의 행동 등 벌어진 모든 정황에는 자신이 파고들었던 허점이 있다. ‘가해자를 변호했던 자신’이 던진 질문이 ‘피해자가 된 자신’을 위협하고, 갖고 놀았던 법은 자신을 상처 내는 무기가 됐다. 승소가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어디선가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무언가 반드시 바뀌어야” 하므로 782일에 걸친 법정 싸움을 이어 간다. ‘사건 전의 나’와 ‘사건 후의 나’가 만드는 대칭 구도는 재판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처한 상황과 사회의 시선, 뒤바뀔 수 있는 가해와 피해의 논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여성이 피해자’라는 단순한 등식이 아쉽다가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아직은 이게 현실에 가깝다 싶다. ●1인 다역 무대 꽉 채운 김신록·이자람·차지연 ‘연기 차력쇼’ ‘프리마 파시’는 호주 인권 변호사 출신 극작가 수지 밀러의 경험에서 태어났다. 오랜 기간 마주친 성폭력, 젠더 불평등, 계급 격차의 현실은 밀러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소재로 그 정점에 ‘프리마 파시’가 있다. 2019년 호주 시드니 그리핀 시어터에서 초연한 뒤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고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공연에서 테사 역은 김신록, 이자람, 차지연이 맡았다. 김신록과 이자람은 테사인 동시에 엄마, 증인, 동료 변호사, 경찰 등 1인 다역을 하면서 2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대사를 뱉어 내고 무대 중앙에 놓인 육중한 책상을 직접 돌려 무대 전환까지 해 낸다. 명확한 발음과 에너지를 유지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발가락을 다쳤던 차지연은 9일 복귀했다.
  •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장관급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박진영 깜짝 발탁… “K팝이 맞이한 기회 살릴 것”

    朴, SNS에 ‘원더걸스’ 사진 올려“후배들 더 좋은 기회 얻도록 노력”‘신설’ 대통령실 인사수석 조성주중앙선관위원에 위철환 변호사국민통합위원장에 이석연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연예기획사 대표를 장관급 위원장에 내정한 파격적인 인사다. 또 대통령실 인사수석 자리를 신설하면서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강 실장은 “박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 세계인이 우리 대중문화를 더 많이 즐기고 우리 역시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를 모시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강 실장은 “(한국 문화를 알린) 많은 분들이 있지만 박 대표는 가장 먼저 K팝의 미국 진출을 시도한 사람이기도 하고 현재 K팝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의 상징처럼 돼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넷플릭스 영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고,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런 세계적인 궁금증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인선 발표 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만든 걸그룹 ‘원더걸스’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 2009년 ‘노바디’라는 노래로 빌보드 핫 100 76위에 진입했던 사진을 게재하며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사수석으로 내정한 조 원장은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인사수석 신설은 윤석열 정부 시절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에 따른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인사수석 신설은) 별개의 고민이 있었다”며 “특검을 통해서 김 여사의 각종 인사 개입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전 정권이 남긴 인사 제도를 어떻게 고치느냐는 저희로서는 매우 중요한 고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더해서 전 정권 임기 말에 권한대행이라는 분들이 알박기한 예도 있고, 균형 인사를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해야 하는 문제도 저희한테 고민인 지점이 있었다”며 “지난 100일 동안 인사 제도의 변화, 또 인사 발굴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했으며 그 역할을 인사수석이 담당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위철환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법연수원 18기인 위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다. 어려운 환경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위 변호사와 이 대통령의 살아온 과정이 비슷해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시절 ‘밥 친구’로 자주 어울리는 등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보수 인사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전 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의원이 지명됐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건축학 석사와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딴 건축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 정구창 여성가족부 차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 차관급 인선도 단행했다.
  • (영상) 열차가 이층버스 들이받고 ‘쾅’…최소 10명 사망, 사고 원인은? [포착]

    (영상) 열차가 이층버스 들이받고 ‘쾅’…최소 10명 사망, 사고 원인은? [포착]

    멕시코 중부에서 열차가 이층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 멕시코주(州) 시민안전보호부는 8일(현지시간) “이날 새벽 아틀라코물코 인근 지역에서 화물 열차가 도로와 교차하는 기찻길을 건너던 여객용 이층 버스 오른쪽을 강하게 들이받았다”면서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중 적어도 1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코물코는 멕시코시티에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도시다. 로이터 통신은 부상자가 61명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차량으로 가득 찬 도로에서 버스가 앞차를 따라 천천히 철로 구간 교차로를 건너던 중 갑자기 빠르게 달려오는 기차와 충돌한다. 기차는 버스를 들이받은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해 버스를 한동안 밀어냈다. 사고 직후 지붕이 완전히 날아간 버스 2층에서 일부 탑승객이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기차와 부딪힌 버스의 상층(2층) 부위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당국이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일부 현지 언론은 현장의 안전시설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차량이 교차로를 건너는 동안 기차는 일정 거리를 두고 속도를 줄이다 멈춰야 하는데, 신호기나 차단기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해당 화물열차 운영사인 CPKC(Canadian Pacific Kansas City)는 성명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당국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CPKC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화물열차 운영사로,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를 연결하는 3만 2000㎞ 길이의 철도 노선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라코물코 시청은 보도자료에서 “산업단지 내 철도 인근 도로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보고됐다”며 유족과 피해자를 위로했다. 한편 멕시코는 철도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AP 통신이 멕시코 당국 최신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철도 관련 사고 건수는 800건으로, 2020년 602건보다 증가했다.
  • “오후 5시 예약해주세요”…美 MZ들 ‘이른 저녁’ 열풍, 이유 보니

    “오후 5시 예약해주세요”…美 MZ들 ‘이른 저녁’ 열풍, 이유 보니

    미국 MZ세대 사이에서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야후라이프는 어르신들의 습관이라고만 여겨졌던 ‘이른 저녁 식사’가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트렌드 전문가 타라 루이스는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이른 저녁 식사는 은퇴자를 위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며 “요즘은 젊은 직장인이나 건강을 고려한 식사, 친구들과 가벼운 모임을 위해 오후 5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고 전했다. 야후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를 통해 미국 성인 169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는 ‘오후 6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답했다. ‘오후 5시’와 ‘오후 7시’에 저녁 식사를 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21%, 23%였다. ‘오후 8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14%에 그쳤다. 미국 레스토랑 예약 앱 ‘오픈테이블’ 식사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이른 시간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증가하는 추세다. 레스토랑 저녁 식사 예약 시간대를 보면 ‘오후 5시’ 예약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예약은 작년 대비 8%, ‘오후 7시’ 예약은 작년 대비 6% 늘었다. ‘오후 8시’ 예약은 작년 대비 4% 증가한 데 그쳤다. 맛집 리뷰 앱 ‘옐프’ 데이터에서도 저녁 식사 시간대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볼 수 있다. 2024~205년 레스토랑 예약 건수 가운데 60%가 오후 4시부터 6시 59분 사이에 이뤄졌다. 2018년과 비교할 때 5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오후 8시부터 오후 8시 59분 사이에 예약된 저녁 식사 비중은 2018년 14%에서 올해 10%로 감소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퓨어스펙트럼이 미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53%와 밀레니얼 세대의 51%가 이른 저녁 식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라이프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이른 식사 시간을 선호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영양사인 발레리 아지이먼은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일찍 먹으면 잠자리에 들기 전 소화할 시간이 더 많아져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밤늦게 식욕을 줄이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 병행)가 확산하면서 저녁을 일찍 먹을 수 있게 된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이른 저녁 식사 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이들도 있었다. 요리사이자 작가인 제니퍼 매튜스는 “일찍 외식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을 필요도 없고 짜증 낼 필요도 없고 식당도 한가해서 좋다”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오후 8시에 메뉴를 훑어볼 때쯤이면 나는 이미 잠옷을 입고 넷플릭스를 정주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한정판 장난감’ 출시한다…‘뜻밖의 회사’와 협업 예고

    지드래곤, ‘한정판 장난감’ 출시한다…‘뜻밖의 회사’와 협업 예고

    가수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이 국내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옥스포드는 9일 피스마이너스원과 손잡고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만든다고 밝혔다. 818 BLOOM은 세계 평화의 날인 오는 21일 주요 국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된다.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모조품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의 서명이 날인된 특수 홀로그램 정품 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DIY(Do It Youelf·완제품이 아닌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조립·가공하는 것) 제품으로 창작해 전 세계 팬들과 수집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옥스포드 측은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종열 엠트리아이앤씨 대표이사는 “본 제품은 지드래곤이 추구하는 ‘평화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의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을 구현하기 위한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스포드는 1961년 설립된 국내 블록 제조 기업으로, 매년 2억개 이상의 블록을 제조해 3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옥스포드는 숭례문, 거북선, 피사의 탑, 콜로세움 등 ‘문화유적 시리즈’,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영웅 시리즈’, 세계 역사 배경의 ‘전쟁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삼성, SK, LG, KT, CJ, 신세계,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MBC, 경찰청, 방위산업청, 평창동계올림픽 등 여러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진행해 인기를 끈 바 있다.
  • 제주시내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

    제주시내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

    제주시내 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8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주택에서 40대 친모 A씨와 7세 아들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집을 방문한 아이돌봄 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해 A씨 남편에게 알렸으며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측은 친모 A씨는 우울증 전력이 있으나 생활고나 가정불화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추정 메모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구치소 수감 중 돌연 사망한 20대…사인은 ‘복부 장막 파열’

    부산구치소 수감 중 돌연 사망한 20대…사인은 ‘복부 장막 파열’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대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이 사망 원인을 복부 장막 파열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유족,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재소자 A(20대)씨는 지난 6월 부산 사상구에 있는 부산구치소에 입소했다. 그는 5인실에 수감됐으며, 같은 방에 수감자 중엔 조직폭력배 추정 인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달 7일 오후 부산구치소 수용소 안에서 A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치소 관계자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그를 이송했으나,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숨졌다. 유족 B씨는 “아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며 “아들을 봤을 때 이마에 혹이 있었고 입술에 핏자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병원에선 복부 장막 파열을 사망 원인으로 진단했다. 지난 5일 면회 때도 이마에서 상처를 봤는데 폭행당한 게 아닌가 한다”며 “수사기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실하게 밝혀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A씨와 함께 있던 수감자들은 모두 분리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부검이 10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그간 각종 사건·사고가 잦았던 부산구치소의 수감자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4월 한 수감자가 반입금지 물품인 전자담배와 휴대전화 등을 소지하다 적발됐다. 지난 2020년에는 공황장애를 앓던 수용자가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법무부는 직접 감찰에 나서 현장 근무자와 감독 책임자 등 18명을 인사 조처 또는 중징계했다.
  • 위메프 결국 파산…회생절차 폐지 결정

    위메프 결국 파산…회생절차 폐지 결정

    지난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궁지에 몰린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가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7월 29일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지 1년여 만이다. 서울회생법원은 9일 위메프를 인수할 회사가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등이 14일 이내에 제기되지 않을 경우 폐지 결정은 확정된다. 기업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회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더 크다고 인정될 경우 회생계획을 제출하고 절차에 따라 수행하게 된다. 회생계획을 수행할 수 없을 경우 회생절차는 폐지되고, 해당 기업은 결국 파산하게 된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해 7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판매 대금을 지급 및 정산하지 못해 판매자는 판매 완료한 상품을 일괄 취소하고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는 사태가 발생했다. 양사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회생계획이 인가되기 전 매각(M&A)을 추진해왔다. 티몬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로의 인수가 결정돼 지난달 22일 회생절차를 종결했지만, 위메프는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미국의 한 포장재 회사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의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을 대량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최고 5600%까지 폭등했다. 회사는 이 계획을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골판지 포장재 회사인 ‘에이트코 홀딩스’가 월드코인 토큰 구매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이트코 홀딩스는 맞춤형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전자상거래 재고 관리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날 샘 알트먼의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의 핵심인 월드코인을 사들이는 ‘최초의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트먼의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구 모양의 홍채 스캐너 ‘오브’(Orb)로 디지털 신분증인 ‘월드ID’를 발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들은 이 월드ID로 월드코인을 지급받거나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에이트코 홀딩스 주가는 발표 하루 전 거래일인 지난 5일만 해도 1.43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날 장중 83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무려 5600% 급등해 시가총액이 2억 1000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무렵 하락하면서 3009% 오른 45.08달러로 마감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월드코인 매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자이엑스(MOZAYYX), 월드 파운데이션,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크라켄 등 가상화폐 전문 투자자들과의 주식 사모 배정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와의 거래를 통해 추가로 2000만 달러(278억원)도 조달했다. 아울러 테슬라 낙관론의 대표 주자로 통하는 월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를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을 구별하기 위한 고유 코드인 거래 심볼 역시 ‘ORBS’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코인의 구 모양 홍채 스캐너를 연상시키는 심볼을 선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회사를 더 쉽게 인식하고 월드코인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에이트코 홀딩스는 비트코인 투자회사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따라 ‘가상화폐 재무 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원래 평범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시가총액이 거의 1000억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월드코인 가격도 하루 사이 1.03달러에서 1.53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신임 회장 댄 아이브스는 “제대로 된 신분 인증 시스템 없이는 AI 발전에 벽이 생긴다. 월드코인이 AI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점점 더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사람과 AI를 가려내는 기술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 대도서관 ‘부검 결과’ 나왔다…국과수가 경찰에 밝힌 소견

    대도서관 ‘부검 결과’ 나왔다…국과수가 경찰에 밝힌 소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사인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1차 소견이 나왔다.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부검을 진행한 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경찰은 고인이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했다는 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면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고인을 발견했다.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과 여동생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엄수됐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인기 유튜버로,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사망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으며, JTBC ‘랜선라이프’ MBC ‘사람이 좋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쌓아왔다.
  •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365mc 후원 ‘소원 성취 봉사단’ 해단식 성료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365mc 후원 ‘소원 성취 봉사단’ 해단식 성료

    희망을 실현한 3개월의 기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365mc가 함께한 봉사단 해단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이사장 이진성)는 지난 8월 30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2분기 단기봉사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 15명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에 함께한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봉사단원과 재단 및 후원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영상 시청 ▲봉사 소감 발표 ▲우수팀 시상 ▲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기봉사단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인 365mc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활동에는 대학생 및 일반인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 개별 방문을 통한 라포 형성, 맞춤형 위시데이 이벤트 기획 및 실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난치병 아동 15명의 소원 성취 여정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해단식에는 과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자신의 소원을 이룬 뒤 봉사자의 길을 선택한 김나은 위시 앰버서더(Wish Ambassador)가 연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365mc는 지난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난치병 아동 21명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6명이 소원을 이루었고 나머지 5명의 아동도 소원 성취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림프모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준희 군(8세)는 지난 6월 ‘나만의 전시회’라는 아주 특별한 소원을 이뤘다. 전시장에는 김 군이 그린 회화와 드로잉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으며, 김 군은 도슨트로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후원사 대표로 자리한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은 “지금까지 365mc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한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 난치병 투병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매우 뜻깊은 일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365mc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봉사단원들의 헌신 덕분에 많은 위시키드들이 간절한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65mc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 ~ 18세)의 소원을 이루어 줌으로써, 치료 의지를 고취하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5,800명의 소원을 이뤄 주었으며, 앞으로도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MTV VMA ‘K팝상’에 리사의 ‘본 어게인’후보엔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에스파 등100% 영어…노래한 3명 모두 비한국인글로벌 K팝 팬덤 사이서 갑론을박 이어져“한국인 인종차별” vs “비한국인 차별”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열린 직후 글로벌 K팝 팬덤 사이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것보다 어쩌면 더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리사가 3년 연속 ‘최우수 K팝’ 부문을 수상한 일이다.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받은 것은 K팝 팬덤 모두가 축하하는 일이었다면,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가 피처링한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이 ‘최우수 K팝’으로 지명된 것을 두고는 팬들 사이에 격론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본 어게인’의 수상 소식을 전한 엑스(옛 트위터) 게시물들에는 이 노래가 ‘수상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런 지적을 하는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아닌 아티스트 3명이 부른 영어 노래에 K팝 상을 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리사를 너무도 좋아하지만 K팝은 아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리사가 지난 2월 발표한 ‘본 어게인’에는 한국어 가사가 단 한마디도 등장하지 않는다. K팝 그룹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리사는 태국인이므로 이 노래를 부른 3명 모두 한국인이 아니다. 물론 로제의 ‘아파트’ 역시 K팝이 맞는지를 두고 논쟁의 여지는 있다. 노래 앞부분에 한국어 내레이션 한 소절이 있긴 하지만 가사 99%는 영어라서다. 작사·작곡진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하지만 ‘아파트’는 한국 소속사를 통해 발매됐고, 로제는 한국인(뉴질랜드 복수국적)이므로 여전히 K팝 범주에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이나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곡도 로제와 유사한 사례다. 사실 리사의 소속사 역시 한국에 세워진 회사다. 다만 리사가 솔로 활동을 본격 시작하며 새로 만든 1인 소속사인 탓에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진 않다. ‘본 어게인’의 K팝 상 수상에 반감을 보이는 팬들은 이 노래가 한국에서 특별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점을 또 하나의 이유로 든다. 여전히 블랙핑크의 일원으로 활동도 하지만, 솔로 가수로서는 K팝 정체성과는 거리를 점점 두는 듯한 리사의 행보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멤버 전원이 비한국인인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연이어 데뷔한 가운데, 이들이 한쪽 발은 K팝에 담근 채 활동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수상을 비판하는 의견 가운데는 여전히 “‘최우수 K팝’인데 한국인은 없다. 이건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반응이 보인다. 반면 정반대 의견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리사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며, 다른 한국인 K팝 가수들도 영어로 음악을 발표한다”며 “이번 논란은 (비한국인 K팝 가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에 이번 VMA에서 ‘본 어게인’을 ‘최우수 K팝’ 후보로 올린 ‘의도’에 대한 비판도 있다. 이들은 “투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다”, “유료 시상식”이라는 말로 주최 측을 꼬집었다. ‘본 어게인’ 외 ‘최우수 K팝’ 부문 후보들을 보면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의 ‘어스퀘이크’(earthquake) 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BTS 지민의 ‘후’(WHO),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Chk Chk Boom)도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이 강력한 글로벌 보유한 리사를 K팝 상 후보에 올림으로써 경쟁 K팝 가수 팬덤의 투표를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진행된 VMA이 끝난 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특별한 음악을 함께 해준 도자 캣과 레이에게 고맙고, 프로듀싱 팀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팬들 없이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을 너무 사랑한다”고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치킨·감자튀김 먹고 사망” 18세女 발칵…‘이것’ 때문이었다

    “치킨·감자튀김 먹고 사망” 18세女 발칵…‘이것’ 때문이었다

    영국의 한 10대가 모로코의 한 식당에서 치킨과 감자튀김 등이 담긴 요리를 먹은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끝내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어머니와 함께 모로코에서 휴가를 보내던 릴리 킹(18)은 지난 6월 23일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직후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앞서 릴리와 어머니 아이샤(56)는 여행 마지막 날 저녁 외식에 나섰으며, 모로코 출신으로 아랍어에 익숙한 아이샤는 직원에게 딸이 유제품, 생선, 갑각류, 참깨, 견과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다. 이후 나온 음식을 확인한 아이샤는 “식당의 조명이 어두워 채소가 새우와 모양이 비슷해 보였고, 직원에게 음식을 치워달라고 말했다”며 “내 딸이 정말 심한 알레르기가 있다고 세 번이나 설명했지만, 직원은 새우가 아니라 당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당근처럼 보이는 음식을 먹은 뒤 몇 분 만에 릴리는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에피펜(EpiPen)을 사용했으나 증세는 악화했다.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에 쓰이는 응급주사제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며,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즉시 치료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어머니는 “식당에 ‘딸이 죽어가고 있다’고 외쳤지만, 직원이 계산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고 막아 시간을 지체했다”고 주장했다. 릴리는 결국 계산을 마친 뒤 어머니의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중 심정지를 겪었다. 이후 의료진이 사흘간 생명유지장치를 가동했지만 뇌 활동이 돌아오지 않아 가족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릴리는 어머니의 어깨에 기대 “사랑해,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릴리의 부친 마이클 킹(73)은 “딸은 친구들에게 ‘빛 같은 존재’였다”며 “남을 잘 도왔고, 성실하고 총명했다. 대학 1학년 기말고사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거뒀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유족에 따르면 릴리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이 심장마비로 기재됐으며, 현재 모로코 검찰이 해당 식당과 관련해 사건을 조사 중이나 진행 상황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 가족은 딸을 기리며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킹은 “릴리는 평생 알레르기와 싸워야 했지만, 남을 웃게 만들고 도우려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 마취하면 못 깨어나는 환자들…佛 의사, 무려 30명 독살 혐의 재판

    마취하면 못 깨어나는 환자들…佛 의사, 무려 30명 독살 혐의 재판

    무려 30명의 환자를 독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의사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전직 마취과 의사인 프레데릭 페시어(53)의 살인 혐의에 대한 재판이 프랑스 동부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베상송 지역에서 마취과 의사로 일한 그는 4~89세 사이 어린이와 성인 환자 30명을 고의 독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중 12명은 사망했다. 페시어와 관련된 충격적인 혐의는 2017년 처음 제기됐다. 당시 36세의 환자가 척추 수술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켰는데, 이후 조사에서 치명적인 양의 칼륨이 발견됐다. 이후 조사에서 그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으나 이 사건 이후 현지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살인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검찰은 페시어가 다른 마취과 의사들과 갈등 관계에 있었으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다른 마취과 의사의 정맥 주사제를 오염시켜 일부러 응급상황을 만든 뒤 직접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페시어는 수술실에서 심장마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 있었고, 아무도 칼륨이나 국소마취제 과다 투약을 의심하지 않을 때조차 신속히 문제점과 필요한 조치를 진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페시어 변호인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은 3개월 이상 걸릴 예정으로 만약 유죄가 입증되면 종신형에 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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