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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고객 잘 모셔라” 프로구단 어린이날 선물 풍성

    ‘5일은 어린이 세상’-.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미래의 고객’을 위해 풍성한 행사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프로야구 =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어린이날 만원을 기록한 잠실에서 두산과라이벌전을 갖는 LG는 어린이 팬 1명을 뽑아 시구를 맡긴다.두산 어린이 팬은 타자로 나선다.또 LG는 낮 12시부터 요요시범과 기차놀이,페이스 페인팅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선착순 1,000명에게 ‘포켓 몬스터’ 티셔츠,5,000명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무료 시식권을 나눠준다. 현대는 SK와의 수원경기에 입장한 어린이 1,000명에게 인형과 팬북을 선물하고 경기 시작 30분전 고적대의 연주속에 패러글라이더를 구장에 착륙시켜분위기를 한껏 띄운다.해태 역시 삼성과의 광주경기에서 어린이 시구와 장기자랑 등을 갖고 선착순 500명에게 사인볼과 모자 등을 안겨줄 예정.롯데는한화와의 부산경기 어린이 관중 2,000명에게 장식용 볼과 방망이를 선물한다. □프로축구 = 5일 오후 3시 전남-부천의 대한화재컵 결승전이 열리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3시간동안 호돌이 광장에서 열리는 1부행사 ‘K리그 어린이사커 파크’에서는 각종 조형물이 설치된 가운데 K리그 공식 마스코트인 킥키기 7마리와 함께 500가족에게 무료로 즉석사진을 촬영해 나누어준다.이밖에 프로축구 스타들의 사인회도 실시되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페이스 페인팅(얼굴에 그림그려주기),무료 시음회도 실시된다. 주경기장 안에서 열리는 2부행사에서는 서울경찰청의 사이드카 퍼레이드와스카이 댄서들의 고공낙하,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옛 선명회)의 선율 등이흥을 돋군다.하프 타임 행사로는 량현-량하의 특별초청 공연이 이뤄진다.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들에게 킥키기 인형 1,600개와 축구공 모양 망원경 1,000개 등도 나눠줄 예정. 한편 이날 부모와 동반한 어린이 2명까지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프로농구 = 기아는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부산 어린이회관에서 박수교감독과 강동희 김영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팬을 위한 사인회를 열고어린이 서포터스를현장에서 모집한다.골드뱅크는 여수 진남체육공원(오전10시∼오후 1시),SBS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미도파백화점 상계점(낮 12시∼오후 1시)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신세기도 부천 청소년광장에서 팬 사인회와 테크노댄스 경연대회를 갖고 홍연초등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체육팀
  • ‘감동지수’로 票心 모은다

    유권자들을 감동시켜 득표로 연결시키려는 총선 출마자들의 ‘감동지수’선거전략이 백출하고 있다. 젊은 피 수혈론을 노려 헌혈운동을 주도하는가 하면 상가를 찾아 조문하며특유의 정서에 호소하기도 한다.동명이인의 연예인을 동원해 사인회를 계속하며 이름을 알리고 스타 배우인 친동생을 앞세워 유권자의 마음을 끌기도한다.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자민련 후보로 출마하려는 김환진씨(43)는 매주 한번씩 뜻을 같이하는 200여명의 대학생들과 헌혈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경실련 부설 지역연구소에서 일해온 이미지를 ‘젊은피 수혈론’과 접목시키려는 계산이다. 전북 김제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 채비를 마친 이건식씨는 상가 방문으로선거에서 승리를 굳히려 한다.‘상가는 기본이 20표’라는게 선거에 밝은 이들의 분석이고 보면 선거전략치고는 괜찮다는 평가다. 경기도 수원 팔달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늘푸른주택㈜ 대표 박정수씨는 같은 이름의 여자 탤런트를 회사의 전속모델로 기용해 팬사인회를계속하면서 인물 알리기에진력하고 있다.‘탤런트 박정수 팬사인회’라는플래카드를 내걸었지만 ‘탤런트’는 글씨가 작아 박정수만 쉽게 부각된다. 대전 대덕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김창수씨(46)는 배우로 잘 알려진 친동생 김학철씨(41)를 앞세우고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집중 공략하고다닌다.동생 김씨가 나서 시트콤 형식의 달콤한 동화를 들려준다.어린이들의 ‘감동’은 곧바로 부모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선거 얘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최고의 운동원이 되어줄 것이라는 계산이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남칠우씨(41)도 조금은 엉뚱하다. 유권자의 호기심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만나는 사람마다 부부가 나란히 찍은 사진만이 덜렁 실린 ‘백지 명함’을 돌린다.호기심을 유발해 이름을 알리고 득표로 연결시키려 하고 있다. 하나같이 여느 출마 예상자들과는 다른 캠페인으로 총선의 관문을 뚫으려는 아이디어 맨들이다.경쟁자를 비방하거나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다.일부는 재력도 있지만 금품선거 따위는 꿈도 안꾼다.유권자들을 찡하게 감동시켜 지지를 얻으려는 이들은 혼탁해만 보이는 선거전에 봄바람만큼이나 상큼한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전국종합 kbchul@
  • 어린이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

    앙증맞은 토끼 캐릭터 ‘미피’(Miffy)의 창시자인 네덜란드 출신 어린이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Dick Bruna·73)가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9일 출국했다. 지난 53년 첫 그램책 ‘사과’(The Apple)를 출간한 이래 47여년 동안 어린이그램책을 창작해 온 딕 브루너는 ‘단순성’을 특징으로 한 작품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딕 브루너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권할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은 무엇이냐는질문에 “부모가 일방적으로 선택한 책보다는 아이들이 서점 등에서 스스로고른 책이 가장 좋은 책”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특징짓는 단순성과 관련,“단순한 선과 색깔로 그림을그리는 것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그림책의 내용도 단순한 말과 간단한 단어를 이용,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또 “내 작품에 나타나는 단순성은 복잡함을 뛰어 넘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사물을 단순화했기 때문에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내그림책의 내용을 쉽게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딕 브루너는 지난 16일 내한해 국립의료원 소아병동을 방문하고 ‘미피’탄생 45주년 기념행사,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김명승기자 mskim@
  • 프로야구 선수회 ‘KBO 압박’ 수순

    ‘선수회 끝까지 지킨다’ 프로야구선수회의회(KPBPA)가 전열을 재정비,한국야구위원회(KBO)를 압박하는 단계에 들어섰다.일단 여론몰이에 성공했다는 상황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선수회는 27일 오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가진 팬사인회에서 3시간동안 지지 서명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인터넷 여론조사 등에서 90% 이상의 야구팬들이 선수회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선수회는 팬들로부터 직접 서명을 받아 이를 토대로 KBO를 압박한다는 복안이다. 선수회는 이같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100만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받을 계획이다.선수회는 또 이날 오후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법적 대응에 대한 도움도 요청했다.여론의 지지를 업고 법적으로도 KBO를 압박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반면 쌍방울구단 운영권을 인수한 KBO가 ‘쌍방울 선수 가운데 선수회 가입자에게는 급여를 주지 않겠다’고 밝힌데 대해 야구인들은 “야구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나가는 데 힘써야 할 프로야구의 총본산으로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집중 비난했다. 선수회에 가입한 쌍방울 선수 21명은 26일 밤 집단탈퇴를 결정했으나 KBO측의 이같은 방침이 전해지자 탈퇴결정을 번복,선수회에 남았다. 한편 야구인 친목단체인 일구회(회장 김소식)는 이날 KBO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낮 12시 선수회를 찾아가 설명을 듣고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회원들은 “어쨌든 야구인들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한수기자
  • [統獨과 한반도 통일](2)동독지역의 발전

    [베를린 김규환특파원] 독일연방의 수도 베를린에서 통일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동베를린 중심부의 포츠담광장이다. 통일 이전만 해도 황무지처럼 버려졌던 이곳이 차세대 건축기법으로 건설된다임러-크라이슬러 및 소니센터 등이 들어서 위용을 자랑하는 등 21세기 유럽을 선도하는 신도시의 새로운 중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IBM 등 세계 다국적기업들은 유럽본부를 베를린으로 옮기기 위한 치열한 사무실 확보전에 들어갔다.러시아·폴란드·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 기업이나 은행의 70% 이상이 서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베를린을 꼽고 있다. 베를린시 의회 국제문화관계소위 외르그 잉고 베버 위원장은 “포츠담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로는 프랑스와 러시아를,남북으로는 스웨덴과 이탈리아를서로 연결하는 국제철도 건설계획이 2000년대 중반이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과 인접하고 있는 브란덴부르크주도 경제개발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물류 교통망 정비작업 뿐 아니라 쉔펠트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건설하는 등본격적인 사회간접시설(SOC) 사업을 벌이고 있다.물론 베를린∼함부르크간고속철도 건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역동적인 성장에 힘입어 동독지역 경제는 빠른 속도로 서독지역의경제수준을 쫓아가고 있다.주요 산업구조가 새롭게 구축되면서 통독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 되기 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호텔이 이제 어느 곳을 가든 1∼2개쯤은 쉽게 눈에 띈다.카페·레스토랑·주유소·은행·슈퍼 등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바이마르·데사우·뷔텐베르크 등 동독지역의 중소도시 어디를 가도 동독시절의 국민차인 트라비(트라반트)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벤츠·피아트·도요타 등 외국차들이 즐비하다.뷔텐베르크에서 만난 조스네 팔켄탈(28)씨는“통일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며 “이곳에서는 주택과 건물 등 주변환경과 월급이 많이 올랐다”고 전한다. 98년 독일의 국민총생산(GNP)은 3조8,000억마르크(약 2,470조원)으로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뛰어올랐다.1인당 국민소득도 4만6,400마르크(약3,016만원)나 된다.89년 동독의 18,700마르크(약 1,220만원)에 비하면 8년새 약 2.5배나 늘어난 셈이다. 동독지역 가구의 71%가 승용차를 갖고 있고,가전제품의 구비율은 오히려 서독지역보다 높다.동독사람들의 급속한 생활수준의 향상 이면에는 통일 이후서독지역의 많은 돈이 동독지역으로 이전되면서 소비분야에 집중 투자된 점도 작용한다. 각종 경제·사회 지표로도 잘 나타난다.99년 현재 동독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서독지역 1.5%보다 낮은 0.8%를 기록했다.최근 몇년간 고도성장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지금의 저성장세는 그동안 고도성장에 따른조정기로 보면 된다. 통일후 동독지역은 지난 92년 7.8%,93년 9.3%, 94년 9.6% 등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다. 독일경제의 성장은 지난 10년동안 소득·주거 등 모든 부문에서 동독지역사람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였다.동독지역인들의 생활만족도는 93년 48%,94년59%,95년 61%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할레경제연구소 뤼디거 폴 소장은 “동독지역의자동차산업·정밀공업·광학·의료기술의 생산성은 이미 서독지역을 능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600만명의 산업인력중 아직 500만명이 취업을 못한 게 문제”라고 진단한다. 독일 연방정부의 동독지역 개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연방정부는 동독지역의 경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5억마르크를 투자,연구능력과 혁신력을 육성하며 ▲주거시설 현대화를 위해 100억마르크의 융자지원금을 중점 지원하고 ▲5억마르크를 투입,청소년 직업교육훈련에 지원하기로했다. 그러나 동독지역의 경제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가장 중요한 것이 서비스분야가 낙후해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비회사나 임대회사 같은 단순 서비스업종이 대종을 이루고 있기때문이다.서독지역보다 광고에이전트·계리사·변호사 등이 매우 부족하다. khkim@* 東베를린 소재 카우프호프 백화점 [베를린 김규환특파원] 통일전 동 베를린의 중심가 알렉산더광장 맞은편에 자리잡은 카우프호프백화점은 통일후 시장경제 체제에 가장 빨리 적응한 대표적인 동독기업으로 꼽힌다. 동독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요일 개점을 시작했고 인기 연예인을 초청,사인회를 갖는 등 자본주의 판매방식을 도입했다.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동베를린 지역 교회들은 ‘단골손님’을 잃어버리게 됐다며 아우성을 치지만,대부분의 동베를린 시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컴퓨터회사 사무원으로 근무한다는 30대 중반의 페라 렝스펠트(여)씨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따로 쇼핑할 시간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카우프호프의 일요개점 이후 여유있는 쇼핑을 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카우프호프의 일요개점은 사실 변칙이다.현행 독일 폐점시간법에 따르면 특별행사로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점할 경우 전날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만 개점하도록 규정돼 있다(일요개점을 하지 않으면 토요일 오후 4시까지 개점할 수 있다). 따라서 카우프호프는 이 규정을 활용해 매주 ‘아시아·태평양주간’등 각종 이벤트를 만들어 일요일에 문을 연다.토요일 2시간을 손해보더라도 일요일 5시간동안 더많은물건을 팔겠다는 속셈이다. 카우프호프가 새바람을 일으키자 동베를린의 다른 백화점들을 비롯,각종 서비스업체들도 일요개점에 나서고 있다.현재 일요개점을 하는 곳은 500여 곳에 이른다. “법률규정 따위가 나와 무슨 상관입니까.토요일 늦게 까지 근무하다가 일요일에 쇼핑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헤르베르트 베커(45)씨는 거의 모든 시민들이 일요개점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한다고 전했다. 카우프호프는 최근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이곳 백화점들이 생각도 못한 연예인 초청 사인회를 마련,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인기연예인 힐데가아트 크네프의 초청 사인회를 가졌다.카우프호프의고위관계자는 “사인회가 열린 1시간반동안 3만여명의 손님들이 몰려들었다”며 “이번 일요개점 5시간동안의 판매액은 평소 11시간의 매출액보다 많다”고 귀띔했다.
  • 축구협 오늘 이웃돕기 바자회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신문로 축구회관 로비에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 회원국에서 받은 각종 페넌트와 투구,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금강산관광을 마친 뒤 울산에서 동계훈련을 해온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도 27일 서울로 돌아와 행사에 참여,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전시장에서 팔아온 캐릭터상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문의 (02)2002-0612 협회 사무국.
  • 올림픽축구대표팀 팬사인회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명동 서울은행 본점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신세대스타 이동국(포항)과 고종수(삼성) 등 선수 전원이 참석한다.
  • 올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공연『발레』

    크리스마스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의 날’이자 젊은 연인에게는 ‘사랑의 날’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성탄절은 토요일이라서 새 천년을 앞두고 모처럼 연휴를 즐기게 됐다. 사랑의 시즌을 맞아 가족끼리,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함께 볼만한 공연을 모았다. ◆ 발레 ◆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공연이라면 역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일 것이다.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구조,서정적이고 경쾌한 차이코프스키 음악,화려한 무대장치,고난도 춤 등 온갖 요소가 아이·어른 할 것없이 모두를 매료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발레의 양대 산맥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이 같은 제목으로나란히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20일부터 26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모두 9차례 공연한다.지난 74년 국내 초연이후 올해가 26년째. 이번 무대의 특징은 스타커플의 짝바꾸기다.발레팬들의 열광적인 사랑 속에인기경쟁을 벌여온 김지영-김용걸,김주원-이원국 커플이 파트너를 맞바꿔 김지영은 이원국과,김주원은 김용걸과 짝을 맺는다.김은정-신무섭,김애정-최세영 커플의 탄생도 주목거리이다. 주역무용수의 팬사인회,객석과 로비를 누비며 아이들과 놀아줄 12명의 산타클로스,발레사진 전시 등 국립극장 측은 공연말고도 아이들이 좋아할 선물을 한아름 준비했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17∼26일(20일 제외)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모두 15차례 공연한다.86년 처음 무대에 올려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전회 매진을 기록한 인기품이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버전으로 완전히 새롭게 꾸민다고 유니버설 측은 자랑한다.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온 관행을 깨고 러시아 정통발레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키로프발레단에서 무대세트·의상을 수입해 보완했다.키로프발레단 감독으로 10여년 재직한 바 있는 유니버설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이 총지휘한다. 주역으로는 박선희-박재홍,임혜경-이준규,전은선-황재원,김세연-권혁구,마리아 비스트로바-엄재용,에드리언 칸테르나-엄재용 등 여섯 커플이 번갈아 나선다.예술의 전당 측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이들 놀거리를 푸짐하게마련해 “공연 1시간 전에 와 실컷 논 뒤 관람하라”고 자신있게 권한다.초등학생·낮공연·장애인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므로 예매 전에 확인해 보자. 이용원기자 ywyi@
  • ‘피겨요정’ 남나리 귀국

    한국계 ‘은반 요정’ 남나리(13·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LG전자)가 22일고국의 품에 안겼다.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99ISU 주니어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대회에 참가한 남나리는 22일 오후 4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6박7일 동안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아버지 남외우씨와 어머니 최은희씨,개인 코치인 존 닉스가 동행한 이번 방한은 지난달 미국에서 촬영한 남나리의 ‘플라톤 TV’ 광고 방영에 때맞춰남나리의 후원 업체인 LG전자가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첫 고국 방문 때 하얏트호텔에서 2차례 공연을 가졌던 남나리는 27일 오후6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다.LG전자는 24일 남나리홈페이지를 개설,남나리와 국내 팬들의 화상 채팅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 2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전미선수권대회 싱글부문에서 미셸 콴과 접전을 펼치며 준우승,월드스타로 떠오른 남나리는 이번이 3월에 이어 두번째 모국방문. 고국에 머무는 동안 ‘일일 개인레슨’ 외에 후원업체와 부모의 고향인 부산 방문,예지원 한국예절 강습,팬 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 송한수기자 onekor@
  • 박세리, 자선단체 설립 추진

    한국여자오픈 참가를 위해 귀국한 박세리가 국내에 자선단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28일 박세리가 귀국 비행기 안에서 IMG의 제이 버튼 부사장에게 이같은 뜻을 전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IMG코리아는 그러나 아직 자선단체 설립 시기와 기금 규모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귀국 기간동안 벌어들일 대회 상금과 팬사인회 수익금,방송출연료 등 1억여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 김미현, 베시킹클래식 3R 6언더 공동2위

    [쿠츠타운(미 펜실베이니아) AP 연합] ‘슈퍼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확정지은 김미현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헬렌 돕슨(영국),웬디 둘런(호주)과 함께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김미현은 선두 베스 대니얼과 1타차인데다 지난주 뉴올버니클래식 마지막 라운드(67타)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김미현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파 행진을 하다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6개 홀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한데 이어 16번홀에서 3m짜리 버디를 추가했다.전날 퍼팅이 불안했던 김미현은 이날 안정감을 보였으나 아이언샷은 다소 부정확했다.김미현은 경기가 끝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몇몇 까다로운 홀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대니얼 등 노련한 선수들이 경쟁자이지만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미현은 이날 밤 10시40분 질 맥길,조앤 몰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다. 한편 박세리(22·아스트라)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으로 2라운드 직전 기권했다.박세리는 오는 22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29∼31일)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 제2건국委 ‘페어플레이 운동’전개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邊衡尹)는 7일 21세기 문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경기장 문화를 바로세우기 위한 ‘페어플레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2건국위는 이날 종로구 적선동 사무실에서 문화계,체육계,청년·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2002년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경기장 문화 바로 세우기운동을 관련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제2건국위는 이를 위해 우선 전국 10개 월드컵 개최 도시와 주요 경기시설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순회 사진전과 선수 사인회 등을 통한 대국민 캠페인과 각종 교양·교육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를 비롯,김태호 붉은 악마응원단 회장,오인복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김세호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총장,염동렬 한국청년회의소 회장,이기훈 한국로타리 클럽 사무총장 등 문화·체육·청년·사회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현기자
  • [일본속의 한국인] 김희로씨 석방결정 계기로 본 현주소

    재일동포 무기수 김희로(金嬉老·71)씨의 석방결정을 계기로 일본내 한국인의 삶과 인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제의 강제이주로 고국땅을 등지고 일본에 뿌리내린 재일 한국인들은 어느 이국땅의 한인들 보다 고단하고 힘겨운한세기를 살아왔다.64만 재일동포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여류작가 유미리(柳美里·30)씨는 97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한 뒤 우익세력의 협박에 시달렸다.‘일본인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는게 이유였다.일본 전국을 돌면서 친필사인회를 가지려던 유씨는 위협을 견디지 못하고 사인회를 취소했다. 한국인에 대한 일본의 차별은 이처럼 뿌리깊다.일제가 노동력을 착취하기위해 데려온 수백만의 조선인은 ‘일하는 기계’에 불과했다.1923년 관동대지진 때는 조선인을 살인자 집단으로 몰아 학살했는가 하면,2차대전 패전 직후에는 100만명의 한국인을 ‘범죄분자’로 분류했다. 이같은 인식은 전후에도 이어져 21세기, 새 세기를 앞둔 지금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이나 취업 등에 큰 제약을 받으며살고 있다. 나고야에 사는 구모씨(55)는 10년전 마쓰모토(松本)로 성을 바꾸고 일본으로 귀화했다.자식들의 앞날을 위해서였다.그의 딸(29)은 일본 명문대를 졸업한 뒤 일류 직장인 도쿄미쓰비시 은행에 취직해 일본인과 결혼을 준비하고있다.한국 국적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면 어림도 없었을 일이라고 구씨는 생각하고 있다.대부분의 재일 한국인들은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일본의 공직이나 일류 대기업에 취업하기는 힘들다.제출서류인 호적등본에 한국인이라는사실이 드러나면 입사를 거절당하기 일쑤다. 도쿄에 거주하는 박모씨(54)의 아들(16·고1)은 성인이 되면 귀화할 생각이다.아버지 박씨도 그런 아들을 말릴 뜻이 없다.한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몸소 겪었기 때문이다.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에 강상중(姜尙中·49)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정교수로 채용된 것이나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극소수 지방자치단체가 한국인을 채용한 것도 불과 1년전의 일이다. 공무원의 경우 이들이 오를 수 있는최고의 자리는 국장급인데 그것도‘결재권이 없는’자리뿐이다. 한국인에게‘문호’를 열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시늉 정도라 할 수 있다. 치마 저고리를 입은 조총련계 여학생들이 폭행과 놀림을 당하고 외국인 등록 때마다 범죄자처럼 지문을 찍는 수모를 재일 한국인들은 일상사로 겪어왔다.한국인의 자긍심을 택할 것인가,생활을 택할 것인가,재일 한국인들의 50여년간 고민은 새 세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在日 韓人 최대현안은 참정권·戰後보상 일본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법률과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한국인들을푸대접해왔다.외국인의 지문날인제가 폐지되는 등 일본의 악법들이 하나둘씩없어지거나 고쳐지고 있긴 하나 지방참정권이나 전후보상문제 등은 재일 한국인의 숙원으로 남아있다. ■지방 참정권 일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경제 활동에 따른 각종 세금을 일본인과 똑같이꼬박꼬박 내고 있는 재일 한국인들이 참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91년 한·일 외무장관 각서교환에 이 문제가 포함된 이후 민단은 전국조직을 총동원,지방 참정권 획득운동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본 방문 당시 재일 한국인의 참정권부여를 일본 정부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당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는 “자민당이 진지하게 검토하토록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일본 여야는 물론 정부 내에서조차 참정권 부여에 대해 의견이 팽팽히 엇갈려 있다.민주당 등은 이미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주는 법안을 국회에제출해놓은 상태.반면 자민당 일부에선 외국인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나라가거의 없고,한국정부가 재한 일본인에게 참정권을 주지 않고 있는‘상호주의’를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반면 지방자치단체는 3,302개 지자체의 41%인 1,364개 지방의회가 참정권 부여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재일 한국인 전후보상 2차대전 때 일본군에 강제징집 당해 부상을 입은 재일 한국인들은 일본 정부가 일본인과 똑같이 연금과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해 놓고있다. 일본 법원은 그러나 이들이 일본인이 아니라는 ‘국적조항’을 들어 패소판결을 내리고 있다.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 같은 실세 정치인의 “금세기 문제는 금세기에 푼다”는 전향적 태도에도 불구,“전후보상은 한일기본조약으로 매듭됐다”는 관료들의 저항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황성기 기자*제일교포 關西지방에 31만으로 가장 많아 외교통상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은 64만5,000여명.상사 주재원이나 외교관,유학생 등 일반 체류자를 뺀 순수 영주자들은59만명이다.이중 일본인과 결혼한 한국인은 2만명 가량 된다. 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65년 35.8%이던 재일동포 1세는 30년 뒤 7%로 줄어들었다.2,3세가 늘면서 일본 귀화도 증가해 50년 이후에는 20만명이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오사카(大阪) 등 간사이(關西)지역에 가장 많은 31만명,도쿄 등 간토(關東)지역에 17만명 등이 몰려 살고 있다.
  • 13일부터 ‘국제만화페스티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무한한 상상력을 한자리에서 만난다.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99)’.출판만화전시·애니메이션영화제·학술·공모전·이벤트 등규모와 내용이 알차고 다양하다.예상 관람객은 약 23만명.자칫 인파에 휩쓸려 제대로 못 볼 염려도 있으니 미리 행사내용을 챙겨두면 좋을 듯. ■전시 분야 한국 SF의 시조로 꼽히는 김산호의 ‘라이파이’부터 90년대 김준범의 ‘기계전사 109’까지 SF만화의 계보를 짚어보는 ‘한국SF만화의 과거와 미래’가 특별전으로 마련된다.늘 주변부에 있었지만 가장 풍성한 상상력을 제공해온 한국 SF만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자리.주제전은 ‘힙합’‘오디션’‘짱’등 만화잡지 편집장들이 직접 뽑은 ‘SICAF의 선택’과여성만화인협회와 함께 준비한 ‘SICAF의 시선’등 두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신동우·김용환·박기정·박기당·김종래·방영진 등 원로작가 6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국원로작가전’,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계 아마추어 만화를 엿보는 ‘아마추어 만화전,코믹마켓’이 관객을 기다린다. ■애니메이션 영화제 예년에 비해 애니메이션이 대폭 강화됐다.한국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일본 성인용 애니메이션까지 세계 각국의 180여개 작품이 상영된다.코엑스 4층 국제회의실외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씨네플러스가 상영관으로 추가 활용된다.SF물의 걸작으로 꼽히는 ‘신기동전기 건담W 끝없는 왈츠,특별편’(일본),‘심슨가족’을 제작한 클라스키 추포의 신작 ‘루그래츠 극장판’(미국),애니메이션의 귀재 라귀오니 감독의 작품 ‘원숭이의 꼬리’(프랑스)등 최신 화제작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해외 페스티벌 수상작을 감상할 드문 기회도 마련된다.앙시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웬 더 데이 브레이크스’(캐나다)와 월드애니메이션축제 수상작 ‘TRANSIT’등 50여편의 작품이 최초로 소개된다. ■기타 해외작가 초청 강연회,캐릭터산업 박람회,국제 애니메이션 공모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만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똑같이 분장하는 ‘코스튬 플레이’를 비롯해 인기작가 사인회,만화그리기대회 등도 마련돼 있다.(02)792-6194∼5. 이순녀기자 coral@
  • 日 히라노 게이치로 ‘달’ 출간…오늘 방한 9일까지 팬사인회

    첫 작품 ‘일식’으로 올해 제12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일본 작가 히라노게이치로(24·平野啓一郞)의 두번째 소설 ‘달’(양윤옥 옮김·문학동네)이나왔다.사악한 뱀과의 인연이라는 태생의 업보를 짊어진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사모하는 젊은 시인의 고풍스런 러브 스토리다. 소설은 1897년 초여름저녁나절, 일본 나라(奈良)현 도츠카와(十津川) 마을 오센다케(往仙岳) 산중에 스물 다섯살의 주인공 이하라 마사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의 출세작‘일식’은 15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젊은 수도사가 경험하는 영과 육의 비밀스런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신작 ‘달’ 또한 ‘일식’에서와마찬가지로 무언가 현실과는 다른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린다.한편 히라노는‘달’ 출간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 팬 사인회 등을 갖는다.
  • 서울 국제 만화페스티벌, 각부문 유기적 발전 모색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종합축제인 ‘99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이 오는 8월13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된다.95년 출범이후 97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해 IMF여파로 건너뛰면서 올해부터 격년제(비엔날레)로 바뀌었다.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8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국내 만화가,출판사,애니메이션 제작사,완구회사,게임회사,대학 동아리 등 70여개 만화관련 기업·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해외 30여개업체도 참가 의사를 알려왔다.출판만화 2,000여종,장단편 애니메이션 200여편이 출품될 예정. 이번 SICAF는 정부가 주도하던 이전과 달리 국내 만화산업을 선도하는 단체와 기업이 주관하는 첫 민간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사업,방송 등 각 부문 단체들이 상설기구인 조직위원회(위원장 심상기 서울문화사대표)를 구성해 상호 유기적인 발전을 이룰 토대를 마련했다.총 8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애니메이션 필름페스티벌,애니메이션 견본시장,출판만화박람회,캐릭터산업 박람회,학생 페스티벌을 종합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부문에선 ‘한국 SF 만화의 과거와 미래’‘한국순정만화전’‘원로작가 회고전’등이 마련되며,북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전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대회 사상 처음으로 국제 애니메이션과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등 두 부분에서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캐릭터 산업 박람회도 선보인다.‘인기만화가들의 사인회’‘어린이 애니메이션 창작학교’‘캐릭터쇼’등 관람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이순녀기자
  • “어린이날 모두 모여라”…프로 스포츠구단들 팬서비스

    ‘어린이날을 프로스포츠와 함께’-.각종 프로스포츠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준비,동심을 유혹하고 있다.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싱그러운 녹색 잔디 위에서 펼쳐질 스타들의 화끈한 경기와 함께 경품행사,인기스타 공연,스타와의 만남 등 신나는 하루를 준비하고 있고 시즌을 마친뒤 훈련에 여념이 없는 프로농구 구단들도 팬싸인회 등 마련,오랜만에 어린이들과 재회한다. 특히 미래의 고객이자 프로스포츠의 당당한후원자이기도 한 어린이들을 위한 각 구단들의 서비스는 그동안 IMF로 찌든동심을 밝게 펴주기라도 하듯 어느때보다 화려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야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5일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잠실 대구 대전 전주 등 4개 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이벤트와 가전제품 야구용품 놀이공원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마련,구장을찾는 가족단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 라이벌끼리 시즌 첫 격돌하는 잠실(LG-두산)에서는 홈송구왕 대회와타이론 우즈,김동주 등과함께하는 베이스 릴레이대회,풍선밟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재계 라이벌 현대-삼성이 맞붙는 대구에서는 스트라이크 던지기,배팅대회,텔레토비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대전(롯데-한화)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선수들과 사진촬영,어린이 노래방 경연대회가 재미를더한다.해태-쌍방울전이 열리는 전주에서는 멀리 던지기대회와 디스코 경연대회,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한편 잠실경기에서는 지난해 홈런왕 타이론 우즈(두산)와 올시즌 홈런 1위인 이병규(LG)가 자존심을 건 ‘대포 경쟁’이 볼만하고 대구에서는 이승엽을 앞세운 막강 타력의 삼성과 투수력의 현대가 펼칠 ‘창과 방패’의 대결이 흥미를 더한다.대전에서는 개인통산 최다홈런 경신을 눈앞에 둔 장종훈의 홈런 추가 여부,전주에서는 해태와 쌍방울의 호쾌한 타격전이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조별대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어린이날인 5일 포항(포항 스틸러스-대전 시티즌)과 목동(부천 SK-부산 대우·이상 A조),울산(울산 현대-전북 다이노스)과 안양(안양 LG-전남 드래곤즈·이상B조) 등 4곳에서 경기를 갖는 프로축구는 ‘어린이 무료입장’ ‘소년소녀가장 초청 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잔치를 화려하게 펼친다. 이날 안양 홈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갖는 안양은 어린이는 모두 무료입장시킬 예정이며 ‘안양시민 화합의 날’을 겸해 갖가지 행사를 갖는다.98프랑스월드컵 멤버였던 최용수와 이상헌은 ‘월드스타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팬사인회를 열고 선착순 20명에게는 기념촬영 액자를 선사할 계획이다.경기장부근에서는 서울랜드 고적대가 퍼레이드를 벌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프타임때는 인기그룹 ‘코요태’가 공연한다. 울산 역시 어린이 무료입장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144명(100세대)을 초청,500만원의 지원금과 구단기념품 등을 전달한다.경기장 입구에는 선수의 대형사진을 설치,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목동구장에서는 경찰들의 ‘사이드카 행진’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밖에도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동물모형 풍선 만들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편 막판 4강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각팀들은 무엇보다 화끈한 승리가어린이들을 위한 가장 큰 팬서비스라 여기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약속하고 있다.A조 2∼3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과 부산은 선두쟁취를 호언하고 있고 같은 조 4∼5위인 대전과 포항은 탈꼴찌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B조 역시 전북-울산의 선두싸움,안양-전남의 탈꼴찌 경쟁이 불가피한 가운데 특히각각 1위와 3위로 4강 확보의 결정적인 고비에서 만난 ‘현대가’의 전북-울산전은 올시즌 최대의 격전이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5월5일은 어린이날.어린이들에겐 가장 즐겁고 기쁜 날일 수도 있는 이날 어디를 가볼까.놀이동산을 찾아 모처럼 단란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고 박물관에서 옛 사람들의 체취를 느껴보는 것도 보람있는 시간이될 수 있을 것이다.어린이날에 맞춰 각 단체나 호텔 놀이동산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어린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전곡 구석기문화제 올해로 7번째.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유적관.구석기문화를 흥미있게 재현해보도록 꾸민 문화축제다.연천군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이색 행사다.‘원시마을에서의 하루’란 주제아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원시마을의 환영행사부터 시작해 원시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끼는 원시생활 체험코스와 상상화 그리기대회 및 백일장,토우만들기 대회,미스 미스터 원시인 선발대회가 열린다.연극인 정찬교씨가 진행하는 퍼포먼스 ‘원시인’과 상상극 ‘원시가족의 현대나들이’ 등공연도 펼쳐진다.특별전시로 문화유적 발굴사진전과 설치미술전시회도 함께열려 재미와 문화체험을 같이 맛볼 수 있다.(0335)834-7722 안산 에어쇼안산시가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민간 에어쇼.장소는 안산 경비행장.경비행기와 열기구를 직접 타볼수 있으며 항공 시뮬레이션 탑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기념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물로켓 발사대회,보라매 항공캠프가마련된다.공군군악대·의장대·여고 브라스밴드 거리축제와 록 콘서트도 볼거리중 하나이며 한국의 화이어버드,공군 곡예비행팀을 비롯해 호주 스카이댄서,일본 매스 플라이잉·레드 바론,리투아니아 곡예비행팀 등 국내외 유명 곡예비행팀이 연출하는 공중 곡예비행이 하이라이트다.(0345)494-2745 삼성어린이박물관개관 4주년을 맞아 ‘즐거운 우리집’이란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박물관 전시장과 야외공간에서 가족놀이문화 성격을 살려 하루 종일 진행한다.특별 초청공연으로인형극 ‘빨간모자’가 오후 2시·4시 두차례 열린다.주차장에선 ‘가족분장놀이’,‘비누방울놀이’,‘우리마을 장승만들기’,‘행운의 박 터뜨리기’행사가 열린다.미술 프로그램 ‘재활용 대형집 만들기’,‘마법의 집 만들기’,‘요술 피라미드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02)2203-1871 올림픽공원오전 10시 잠실운동장을 출발한 제9회 서울자선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골인해 어린이날 기념식과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오후 2시엔 미8군 댄스팀이 평화의 광장에서 하와이언댄스와 팝·가요 공연을 가지며 제1체육관에서는 가수 신해철 라이브콘서트가 오후7시부터 열린다.올림픽파크텔에선 마술·레크레이션시범이 열린다.(02)410-1240 독립기념관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가족들이 어린이와 함께 동심을 나누는 어린이 동요부르기를 비롯해 충청대의 태권도시범,119구조대시범,충남학생풍물단의 농악·사물놀이 공연,얼굴 분장놀이(페이스 페인팅)등으로 짜여진다.어린이들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요부르기경연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겐 경품도 나누어준다.(0417)560-0264 놀이동산우방타워랜드(053-6200-262)는 어린이날 기념 불꽃축제와 진기명기 기인쇼,가족 물로켓 발사대회,도전 어린이 올림픽,어린이 노래자랑·디스코 경연대회를 마련한다.한국민속촌(0331-283-2106)은 호남우도농악·택견·북청사자놀음·군악대 초청공연과 함께 전통혼례식,민속놀이대회,화산폭발쇼,통기타라이브쇼 등을 연다.에버랜드(0335-320-8661)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300여개의 종이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마련하며 과천시립어린이교향악단의 동요·클래식 한마당,해군군악대의 공연,삼성농구단의 팬사인회도 준비한다.서울랜드(02-504-0011)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밤11시까지 문을 연다.공주 선발대회와 첨단 소방장비 전시 및 사용,구조장면 체험 등으로 짜여진 119축제,레이져쇼도 연다.롯데월드(02-411-2102)는 어린이날 축하퍼레이드와 인기가수·묘기팀 초청공연,영화 ‘스타키드’ 시사회를 마련한다.
  • 기아, 2일 부산서 팬사인회

    프로농구 기아는 다음달 2일 부산 현대백화점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참석한 가운데 팬사인회를 갖는다.챔프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사인볼 50개와 구단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3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 새달3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개관…인기 만화캐릭터 한곳에

    서울시가 오는 5월 3일 국내 애니메이션산업의 모태가 될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개관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개관일인 3일 ‘탄생축하 한마당’에서는 센터를 상징하는 ‘애니동자’가상징조형물과 애니메이션 영상물로 제작돼 첫선을 보이고 이어 어린이날인 5일에는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애니 한마당’이 캐릭터쇼와 만화영화 주제가부르기,인기만화가 팬사인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개관일부터 21일까지는 디즈니,스톱모션,아니메(일본)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세계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영상제도 열린다. 개관일과 어린이날 2일동안 어린이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만화캐릭터를 전시하는 ‘20+21초대전’과 90년대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작품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기획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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