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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츠와 함께 하는 뉴에이지 만찬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란츠(56)가 새달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2003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팅스태드&럼블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에서 란츠는 ‘Return to the Heart’ 등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명곡과 최근 발표한 앨범 ‘스피리트 로맨스(Spirit Romance)’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팅스태드&럼블은 기타리스트 에릭 팅스태드와 오카리나 연주자 낸시 럼블로 이뤄진 뉴에이지 듀오로, 란츠와 함께 음반을 내는 등 20년 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해왔다.1980년대 후반 한국에 뉴 에이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시킨 란츠는 조지 윈스턴과 더불어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인물.1988년 27주 동안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 정상을 차지한 역작 ‘Cristofori’s Dream’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 후에는 VIP석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란츠, 팅스태드&럼블의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3만∼10만원.1544-1555,(02)529-3529.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佛 앙굴렘 국제만화전서 한국특별전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 남서부의 앙굴렘에서 열리는 국제만화 페스티벌(26∼29일)에서 한국만화 특별전이 열린다. 한불수교 120주년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한국만화 특별전은 5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만화 변천사, 유럽 진출 만화전,7인 작가 원화전, 온라인 만화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남벌’의 이현세,‘악동이’의 이희재,‘레드럼 237’의 고야성,‘레드문’의 황미나,‘힙합’의 김수용,‘삽한자루 달랑 들고’의 장진영,‘장모씨 이야기’의 장경섭 등 인기 만화작가들이 참가해 사인회와 현지 독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27일에는 부천만화정보센터 주최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스위스 등의 출판사 관계자를 초청, 한국 작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한국 만화의 밤’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은 프랑스 5대 국제문화행사의 하나로 세계 40여개국 작가 및 만화 관계자 6000여명과 일반 관람객 2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lotus@seoul.co.kr
  •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재래시장서 설용품 싸게 사세요”

    “설날 제수용품 싸게 팔아요.” 서울시내 재래시장이 일제히 특별 세일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20일 중랑구 면목골목시장·우림골목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 시내 17개 재래시장이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10∼50% 싸게 팔기 시작했다. 각 재래시장에서는 가래떡 썰기, 연예인 초청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동구 금남시장, 중랑구 우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등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사물놀이, 떡메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강서구 화곡중앙시장에서는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성북구 장위시장에서는 ‘칠성님과 일곱나졸’이라는 전통 연희극 공연이 각각 열린다. 강북구 수유시장에서는 인기 연예인 전원주씨가 일일판매 및 사인회가 열리며, 강서구 중앙시장, 강북구 수유시장, 양천구 경창시장 등에서는 경품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TV 등을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아파트분양, 소비자 눈길 끌어라”

    “아파트분양, 소비자 눈길 끌어라”

    건설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동원하고 있다. 유비쿼터스를 끌어들이는 것은 기본이고 사전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발코니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시장이 ‘세일러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면서 등장한 새로운 변화다. ●사전·참여·유비쿼터스 마케팅 유행 그동안 아파트 판매의 본격적인 마케팅은 신문에 모집공고를 내는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아파트 분양 2∼3개월 전부터 마케팅이 시작된다. 인허가 업무와 마케팅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전 마케팅인 셈이다. 지난달 대구 수성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월드건설 영업팀은 매주 대구를 오르내리락 했다. 전문 분양 대행사 직원 수십명은 아예 3개월 전부터 대구에서 살았다. 삼성물산건설, 동일토건 마케팅 팀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 청약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대구시내는 온통 아파트 홍보 팸플릿으로 가득했다. 소비자들을 모델하우스로 끌어들여 영업 담당자와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바쁘다. 광고 모델 초청 사인회, 교육·건강·교양 강좌 개설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참여 마케팅이다. 이른바 ‘견물생심’ 전략이다.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Ubiquitous)아파트도 이제 더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미래 주거문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이미 자리잡았다. 삼성물산건설은 아예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주택공사도 비슷한 개념의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내놓는다. 파주·판교 신도시를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견업체들도 비슷한 개념의 상품을 홍보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택업체들이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마케팅 소재가 됐다. ●발코니 마케팅에 개발호재 동승 전략 확장이 허용된 아파트 발코니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으려는 아파트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면적 넓히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판상형 아파트에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를 내놨다. 월드건설은 울산 달동 아파트 발코니를 무료 확장해주는 조건으로 분양했다. 대형 호재 열차에 동승하는 마케팅도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가 단순 주거공간만이 아닌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행정복합도시건설 합헌에 따른 호재를 내세우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고속철도 역세권에다 아산신도시, 탕정 산업단지 등의 호재를 마케팅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한화건설, 두산산업개발 등은 남양주 아파트 분양 시기를 이달 개통되는 중앙선 복선 전철개통에 맞췄다. 교육열을 마케팅으로 이어가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은 대구 월배지구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단지안 원어민 영어 마을을 내놓았다. 삼성물산건설 마케팅팀 김동욱 박사는 “아파트 브랜드 도입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이 분양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소지섭과 함께하는 길거리농구

    소지섭과 함께하는 길거리농구

    ‘소지섭과 고3 학생들의 길거리 농구를 구경하세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6일(토) 오전 9시에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05 서울 유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구, 댄스 경연대회부터 연예인 초청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봄부터 각 구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농구팀과 댄스팀이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길거리농구 50개팀, 대중가요·그룹댄스 경연 75개팀이 참여한다. 각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유스챔피언’ 팀들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부대 행사도 다채롭다. 여자프로농구스타 사인회, 연예인 초청 공연(노라조, 럼블피쉬 등), 염광여자정보고등학생들의 마칭 밴드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인기 연예인 이정진, 소지섭이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과 팀을 이뤄 길거리농구 시범 경기를 연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구청장들도 농구선수 한기범과 함께 농구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즉석에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길거리 농구스타 안희욱으로부터 힙(hiphoop·춤과 농구 묘기를 곁들인 동작)을 배울 수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로버트 김 “인터뷰·강연 사절합니다”

    로버트 김이 바쁜 방한 일정에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로버트 김 모국방문준비모임은 11일 “그가 상당한 피로를 느껴 앞으로는 최소한의 일정만 진행한다.”면서 “시차 적응도 못한 상태에서 이어진 일정으로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밝혔다. 로버트 김은 이날 경기고 동창과 친척, 지인 등을 만나려는 일정 가운데 동창모임을 뺀 모든 약속을 취소했다. 지난 6일 입국한 김씨는 7일 전북 익산의 부모님 묘소를 찾았다.8일에는 조용기 목사와 김수환 추기경,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을 만난 뒤 방송 출연과 모교 방문까지 했다.9일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열린우리당 대표를 면담하고 연세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강단에 섰다.10일에는 김원기 국회의장을 만난 뒤 ‘모국방문 환영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12일부터는 사흘에 걸쳐 고향인 전남 여수를 방문하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저서 ‘집으로 돌아오다’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출국 직전인 21∼23일에서야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다.김씨는 또 자신에게 향한 커다란 관심에도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모임 관계자는 “새로운 약속은 하지 않으며 예정된 것 중에서도 비공식 행사는 가급적 줄이려고 한다.”면서 “인터뷰와 강연요청 등이 쇄도하지만 건강상 이유를 들어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대전은 지금 소주전쟁 한창

    대전은 지금 소주전쟁 한창

    대전 소주시장을 양분 중인 지역구 ‘맑을린’과 전국구 ‘참이슬’의 점유율 전쟁이 한창이다. 맑은린을 만드는 회사는 대전·충남지역 소주회사인 선양, 참이슬을 생산하는 회사는 국내 소주거대기업 진로다. 선양은 7일 지난달 ‘선양새찬’ 대신 ‘맑을린’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이 38% 선에서 44∼45% 정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선양은 지난해 말 국내 최대 모바일콘텐츠 업체인 ‘5425’에서 인수했다. 전화 컬러링을 공급하는 이 업체의 본사도 대구에서 대전으로 옮겨왔다. 이에 대해 진로소주 대전지점 관계자는 “신제품이 나오면 으레 띄우기 전략이 판을 치고 이 시장점유율은 출고비율일 뿐”이라며 “정확한 시장점유율은 6개월쯤 지나 소비점유율이 나와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선양은 “맑을린이 순수 산소를 주입시켜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며 20∼30대 젊은층을 주요 타킷으로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 전 직원이 밤 10시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삼겹살 집과 거리 등에서 볼펜, 우산 등을 나눠주고 계룡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소주를 제공하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진로도 최근 대전시티즌에 대한 후원과 광고모델 ‘성유리 팬사인회’를 열고 식당을 돌면서 대일밴드와 참이슬을 나눠주는 등 맞대응을 하고 있다. 진로로서는 대전이 80% 이상 지역소주가 차지하는 경북 등 다른 지방과 달리 점유율이 높은 전략요충지다. 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지난달 하이트에서 인수하고 법정관리가 끝나 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수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로버트김 “국민 따뜻한 사랑 온몸으로 느껴”

    로버트김 “국민 따뜻한 사랑 온몸으로 느껴”

    “저는 스파이도 아니었고, 한국정부가 고용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잃은 것도 많았지만 이번 일로 국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게 됐습니다.” 미군 기밀을 한국에 유출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달 완전히 풀려난 로버트 김(64·김채곤)씨가 6일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KE094편으로 부인 장명희(61)씨와 함께 입국했다. 스파이로 몰려 영어(囹圄)의 몸이 된 지 10년 만이다. 이날 공식 환영행사는 김씨의 뜻에 따라 생략됐다. 공항에는 동생 김성곤(열린우리당) 의원 등 가족과 미군으로부터 기밀을 넘겨 받은 것으로 지목됐던 백동일(57) 예비역 대령, 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조촐하게 나와 그를 맞았다. 백씨와는 눈물 젖은 긴 포옹이 계속됐다. “한때 지나친 형량을 부과한 미국은 물론 사건의 원인을 저 개인의 영웅심리 탓으로 몰아간 한국정부도 많이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 잊었습니다.” 인천공항 인근 하얏트리젠시호텔에 첫날 여장을 푼 김씨는 7일에는 전북 익산 영묘원의 부모 묘소를 찾는다.“돌아가신 부모님들이 가장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자식 걱정에 망자석이 된 부모님께 임종도 못 지킨 못난 아들이 무릎 꿇고 잘못을 빌어야지요.” 8일에는 김수환 추기경 등을 만난 뒤 대통령 후보 시절 미국 집을 방문해 용기를 줬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자택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이후 저서 ‘집으로 돌아오다’의 사인회를 여는 등 오는 24일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 19일간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김씨는 1996년 9월24일 미국 해군정보국(ONI) 정보분석가로 일할 당시 기밀문서를 빼돌렸다는 혐의로 붙잡혀 97년 7월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일 형집행정지로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11월 백화점은 줄줄이 사은행사

    11월 백화점은 줄줄이 사은행사

    ‘11월은 백화점의 사은행사를 노려라.’가을 정기세일이 끝난 후 대형백화점들이 잇따라 개점 사은행사를 펼치고 있다. 공교롭게도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의 창립일, 개점 기념일들이 4~13일 10일 동안 몰려있어 정기세일 기간만큼이나 쇼핑가가 술렁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번 달에 백화점별로 펼치는 개점행사를 잘 활용하면 세일기간 못지않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각종 문화행사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은행사의 핵심은 상품권 증정에 있다. 각 백화점별로 구매 금액대별로 7%에 해당되는 상품권을 사은선물로 돌려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7일 동안 풍성한 기념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점에서는 4일부터 13일까지 내점 고객 중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배부, 추첨을 통해 슈퍼스타콘서트, 자크루시에 내한공연, 제주도 여행권 등 경품중 하나를 택해 참여할 수 있다. 슈퍼스타 콘서트는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된다.SG워너비, 김종국, 럼블피쉬 등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영캐주얼 패션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클랙식 재즈 뮤지션 자크루시에 내한공연에는 800명을, 제주도 겨울 여행에는 200명을 초대한다. 오는 13일에는 4∼1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한 구매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는 전국 11개점에서 총 10만명에게 롯데 시네마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이 기간동안 각 점포별로 ‘창립기념 화제의 상품전’‘창립기념 남성의류 공동기획 상품전’ 등을 진행한다. 수도권 모든 점포에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여성 영캐주얼 상품전’‘유명 화장품 GIFT 대축제’‘명품패션모피 대전’ 등을 열어 고객들에게 풍성한 할인혜택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개점 7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7일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큰사랑 대축제’를 펼쳤다. 행사 기간동안 유니세프 기금 마련 ‘100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 유니세프 스타 팬 미팅, 주먹밥 콘서트 등 다양한 공익 문화행사를 병행했다. ‘100원의 기적 동전 모으기’는 행사기간 중 동전 4500원을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5000원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했고 모아진 동전 중 일부를 유니세프 기금으로 적립했다.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주먹밥 콘서트’에는 김C, 오브라더스, 정원영밴드, 오메가3 등이 점심 시간 공연을 진행, 내점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연 동안 직원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하고, 관람 고객들에게 자유 기부를 유도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안성기씨가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지난달 28일 방문해 유니세프 팬 사인회도 열었다. 이밖에도 영등포점, 미아점 인천점, 마산점 등에서는 통기타 가수, 인디밴드, 대학교 보컬팀 등을 연계한 문화 이벤트도 전개해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 기간동안 신세계 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유니세프의 다용도 멀티백을 선착순 증정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11개 전점은 4∼13까지 10일동안 각 점포별로 15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대별로 1만·2만·4만·7만원에 해당되는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엄마와 딸’을 판촉테마로 내걸고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현대백화점 우인호 판매촉진팀장은 “소중한 모녀 관계처럼 백화점과 고객의 소중한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찾을 만한 행사 및 이벤트로 꾸밀 전략이다. 수도권 7개점은 행사기간 동안 ‘모녀공감 커플룩전’을 열고 구두, 핸드백, 펜던트, 머플러 등 행사참여 브랜드의 커플룩 상품을 구입하는 모녀동반 구매 고객에게 30∼50% 할인혜택을 준다. 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짧은모피재킷, 장신구세트, 밍크숄 등도 쿠폰북 특가상품으로 기획해 50∼6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압구정본점은 ‘신데렐라 모녀찾기(구두브랜드)’‘엄마 결혼반지 리세팅행사(장신구 브랜드)’‘붕어빵 모녀 선발대회(온라인 이벤트)’를, ▲무역센터점은 ‘엄마와 딸 스타일링 경품행사’‘엄마와 딸 요리대회’ 등을,▲신촌점은 ‘모녀동반 초상화 서비스’‘모녀 수다카페’ ▲목동점은 ‘모녀 데이트 비용 경품행사’ 등을 개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명품관은 13일까지 15만·30만·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고속철 서울역사에 있는 콩코스점에서는 KTX 이용고객이 많은 특성상,KTX 승차권과 갤러리아상품권 중 한 가지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15만원 이상 구매시 KTX 30% 할인권 1장 또는 갤러리아상품권 1만원권,30만원 이상 구매시 KTX 30% 할인권 2장 또는 갤러리아상품권 2만원권,50만원 이상 구매시 KTX 무료승차권 1장 또는 갤러리아상품권 4만원권,100만원 이상 구매시 KTX 무료승차권 2장 또는 갤러리아상품권 7만원권 중 한 가지를 선택 증정한다. 수원점은 4일부터 14일까지 15만·30만·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갤러리아상품권 또는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선택 증정한다. 명품관에서는 ‘겨울여행-럭셔리 트래블 기프트’라는 제목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5명의 고객에게 여행을 떠날 때에 유용한 가방과 의류, 여행용품 세트 등으로 구성된 여행 테마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추첨은 14일에 실시된다. 경품 내용은 ‘발리’백과 앵클부츠(2명),‘폴스미스’ 니트(3명),‘마크제이콥스’ 니트 가디건(5명),‘아베다’ 여행용품세트(10명),‘록시땅’ 여행용품세트(10명) 등이다.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7일간 2단계로 나눠 ‘개점9주년 사은품을 드립니다’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사은품 종류를 12종에서 16종으로 더욱 다양하게 준비한 게 특징이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시 로즈접시세트, 렌즈볼, 차렵이불세트, 스팀청소기, 압력밥솥(10인용), 원적외선히터 등의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개점 9주년을 맞아 ‘9자 균일가’‘모피 보상판매’‘가을의류 파격가’,‘추·동 신사정장 파격가’‘준보석 반액세일’ 등의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 ‘9자 균일가’ 행사로 900원,9000원,1만9000원,9만원 등 최고 90% 할인행사로 매일 아침 오픈과 동시에 실시된다. 그랜드백화점 함근영 점장 이사는 “매년 11월은 비수기가 아니라 개점행사 또는 파격가 행사 등으로 갈수록 치열한 판촉전이 펼쳐지는 시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창립 51주년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제8회 유명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27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제품을 진열가로 80∼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가구를 30만·60만·100만·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품권도 증정한다. 애경삼성카드와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에이스·시몬스 침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당 금액의 7%, 대진침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해당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애경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애경삼성카드·드림카드 소지자에게는 추가로 5% 할인해준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TV, 가구, 주방용품 등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경품응모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플라자 지난 1일 개점 8주년을 맞은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다양한 행사를 고객께 선물했다. 특히 1일에는 11월에 출생한 888명에게 파운드 케이크를 증정했다. 주말인 6일까지 사은 대축제를 열어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삼성 상품권을, 30만원 이상 2만원,60만원 이상 4만원,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7만원 삼성 상품권을 준다. 같은 기간 동안 볼보 특별 경품을 실시해 모든 방문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한다.1등 1명에게 볼보 S40 1대를,2등 3명에게 볼보 골프백을, 3등 10명에게는 삼성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추첨일은 7일이다. 쇼핑하면서 느낀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공모해 1등 한 가족에게 뮤지컬 아이다 관람권 4장,2등 두 가족에게 10만원 삼성상품권,3등 다섯 가족에게 5만원 삼성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주말까지 개점 8주년 축하 삼성플라자 추천 8대 기획전을 실시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어나더 월드워 2’ 프랑스어판 출간 만화가 문효섭

    ‘어나더 월드워 2’ 프랑스어판 출간 만화가 문효섭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는 만화 독자층이 매우 두껍고 역사도 깊습니다. 첫 진출작이 베스트셀러가 안 되더라도 유럽 만화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나더 월드워 2(Another World War Ⅱ)’의 불어판 출간을 계기로 파리에 온 신세대 만화작가 문효섭(32)씨는 26일 소르본대학 근처의 만화전문 서점 ‘망가(MANGA)´에서 사인회를 갖고 자신의 작품이 한국만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의 외국 만화시장은 10여년전부터 진출한 일본 만화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만화는 2∼3년전부터 한두편씩 번역 소개되기 시작해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하지만 코믹과 액션이 복합된 청소년물이나 순정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일본 만화와 차별성을 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동물을 의인화해 2차대전 상황을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한 문씨의 작품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 불어권 만화 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획, 자료수집, 고증뿐 아니라 모두 연필로 데생을 하느라 작품 제작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는 만화 ‘어나더 월드워 2’는 지난해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 작품. 불어판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만화전문 출판사 파케(Paquet)가 출판했다. 이 출판사는 문씨 작품 외에 올들어 한국만화 10여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여권의 한국만화를 번역, 출판할 계획이다.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그는 “작품에 아직은 단골 주인공이 없지만 앞으로는 동물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고, 줄거리 전개도 좀더 고차원적인 작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똑같이 베껴 그리기를 즐겼다는 문씨는 대학 1년때(한성대 산업디자인과)인 1992년 소년챔프 ‘대도 폭스’로 데뷔했다. 그는 전형적인 투잡스족. 낮에는 소프트맥스,CCR,NC소프트 등 게임관련 업체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와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밤에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작품 제작에 몰두한다. 문씨는 28∼30일 프랑스 서부 해안도시 생말로에서 열리는 국제만화축제에도 참가해 파케사 스탠드에서 저자 사인회를 갖는다. lotus@seoul.co.kr
  • 황영조 면 뽑고 마낙길 철가방 들고

    황영조 면 뽑고 마낙길 철가방 들고

    “스포츠 스타들이 만든 자장면 맛보러 오세요.” 황영조(마라톤)·장윤창(배구)·심권호(레슬링)·서향순(양궁) 등 스포츠 스타들이 1일 중국집 주방장과 배달원으로 변신한다. 스포츠 스타들의 봉사단체인 ‘함께하는사람들(함사모)’에 소속된 이들은 오는 29일(오전 11시) 경북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상주참사’ 유가족을 돕기 위해 즉석에서 자장면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어 자선 축구경기와 팬 사인회도 갖는다. 장윤창(경기대 교수) 함사모 회장은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될 자장면은 한 그릇당 3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수익금 전액은 지난 3일 상주 콘서트 녹화현장에서 참사를 당한 유족들에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은 “그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 번 자장면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노하우가 쌓였다.”며 “행사에서 면발 뽑기를 전담, 맛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오직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듯 음식도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담기면 맛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은(태권도), 마낙길(배구), 김원기(레슬링), 제인모(마라톤), 전이경(쇼트트랙), 이진택(높이뛰기), 이은경(양궁) 등도 동참해서 자장면을 배달한다. 함사모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던 선수들이 모여 1999년 발족한 봉사단체다.‘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자.’는 슬로건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의 전도사’로 변신한 스포츠스타들은 각종목 유명선수들이 망라돼 있다. 매월 지체·장애 어린이돕기를 비롯, 양로원·고아원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어울린다. 회원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어르신 공경, 사랑의 요구르트 나누기’ 행사도 펼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enter KOREA’ 열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enter KOREA’ 열기

    |프랑크푸르트 임창용특파원|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개막하면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일원에선 어디를 가도 ‘enter KOREA’가 새겨진 주빈국 한국의 로고를 볼 수 있다.1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도서전 개막 후 박람회장은 물론 시내 주요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모든 관람객들에게 한국은 가장 친숙한 테마다.23일까지 5일간 총 29개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특히 유럽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국문화의 현장’은 단연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오전 박람회장 내 아고라광장. 이곳에선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공 전수교육 조교인 임인호씨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이 한창이다. 고운 모래(주물사)에 목활자를 박아 주물을 만든 뒤 쇳물을 부어 금속활자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관람객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미 조선 초기 계미자 등에 이같은 방식으로 금속활자를 제작했다는 설명. 한쪽에선 아이들이 이미 만들어진 활자를 이용해 한지에 인쇄하는 체험에 푹 빠져 있다. ●‘유비쿼터스 북´ 전시 눈길 광장 내 또 다른 곳에선 전통 한지 제조 시연과 한국 음식 및 경관사진 전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일 현지 아이들이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한국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주빈국관은 ‘한국의 책 100’ 전시와 문학낭독회가 열리는 곳. 책과 함께 모바일 단말기를 설치해 ‘유비쿼터스 북’을 구현한 전시에 관람객들은 IT강국 한국의 면모를 실감한다. 주빈국관 한편에선 한국 작가들의 낭독회와 함께 독자와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19일은 소설가 은희경, 김광규씨가 나서 낭독회를 가졌다. 자리를 메운 100여명은 대부분 독일인들.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나라 작가의 작품을 통역을 통해 듣지만, 하나같이 진지한 표정이다. 문학 자체를 사랑하는 독일인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주빈국관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문학의집과 시립공예박물관, 통신박물관 등 시내 곳곳에서 한국 작가 40여명이 낭독회와 강연회 등을 연일 열고 있다. ●부스·책 디자인 유럽에 뒤져 한국의 주요 출판사들이 책을 선보이는 한국관은 예년에 비해 규모가 5배나 커졌다. 한국의 74개 출판사가 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출판 관계자들과 작가, 언론인, 독일인 방문객들이 하루종일 북적거린다. 이번엔 특별히 낭독회나 사인회, 인터뷰 등을 위한 포럼리브리, 그리고 포럼리브리 2층에 상담과 휴식을 위한 카페리브리를 두어 관람객들의 편의가 한층 좋아졌다. 방문객들은 특히 한국의 전통적 주제를 담은 책들에 관심이 많다. 뮌헨에서 왔다는 출판 편집자 미하엘 좀머(37)씨는 “동아시아에 관심이 많아 이곳에 들렀다.”며 “지난해만 해도 한국 책을 소개하는 부스가 적어 관심을 끌지 못했는데 올해는 볼 만한 책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부스 디자인이나 책 디스플레이 등이 전반적으로 유럽 국가들에 비해 뒤지고,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또 부스 규모에 비해 영어나 독일어 번역물이 적어 막상 책을 골라 읽기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곳곳에 자리한 공연·전시공간에선 한국의 음악·연극·무용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일 밤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 대극장에서 펼쳐진 ‘책을 위한 진연’ 공연에선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매우 귀하고도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공연은 조선시대 사도세자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구성한 것이다. 또 19일 헤센방송국 콘서트홀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공연장 보켄하이머데포트에서 펼쳐진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 대해서도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도전’(라이프치히 폴크스차이퉁 18일),‘서양의 극동에서 온 손님’(dpa 18일)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서전 관련 기사 중 80∼90%에 한국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도 놀라운 현상이다. sdragon@seoul.co.kr
  • 한국문학·작가 세계무대 올린다

    가장 핵심이 되는 분야는 아무래도 문학이다.본 행사를 앞두고 주빈국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우창)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신진 작가 62명을 선정해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뮌헨, 베를린 등 독일 주요 도시에서 낭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문학의 붐 조성에 노력해 왔다.●`한국문학, 아주 특별한 만남´ 이런 점에서 한국 대표작가 1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학, 아주 특별한 만남’은 이번 주빈국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만하다.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사장 권경현)가 주최하는 행사로, 도서전 기간 내내 프랑크푸르트‘문학의 집’에서 열린다.‘문학의 집’은 문화재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로 매년 주빈국으로 선정된 국가가 핵심 문학행사를 여는 곳이다. 낭독회에는 시인 고은 정현종 황지우, 소설가 황석영 이문열 오정희 이승우 신경숙 최인석 김영하가 참가한다. 대산문화재단은 “한국 문학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고, 작품이 독일어로 번역·출판된 작가를 우선 고려해 자문위원단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독일어 번역도서 열람 도서관 운영행사에는 방송 문학프로그램 진행자 루트 퓌너, 시인이자 교수인 우베 콜베, 소설가 토마스 부르시히, 작가 만틴 모제바흐 등 독일 유명 문학인, 방송진행자가 사회자와 낭독자로 자리를 함께한다.‘문학의 집’안에 독일어 번역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낭독회 후 작가 사인회도 갖는다. 이번 기회에 고은, 황석영, 조정래 등 향후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한국 작가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국내 출판사들의 노력도 두드러진다. 김영사는 전시관 홍보부스에 스티븐 코비, 틱 낫한, 달라이 라마 등 외국 작가들과 고은, 장정일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2002년 출간한 ‘고은 전집’(38권)을 집중 홍보할 예정. 김영사는 올초 고은 시인의 영문 홈페이지를 따로 제작하는 등 사전 물밑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해외기획실 신수경 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가로 고은 시인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은·조정래·황석영 집중 소개 해냄은 아예 부스 전체를 조정래 작가 단독관으로 꾸민다.여러 작가의 작품을 나열하는 것보다 유럽에 이미 알려진 작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유형의 땅’‘불놀이’는 이미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번역·출판됐고,‘태백산맥’도 프랑스어로 3권까지 나왔다. 해냄은 일본어를 비롯한 해외 번역판을 포함해 총 120권의 책을 전시할 계획이다. 창비는 문학 전문출판사답게 황석영, 고은, 강석경, 박완서, 김영하 등 중견작가부터 신진작가까지 20여명의 작품들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 다만 양적으로는 ‘장길산’‘무기의 그늘’등 총 7종 34권이 전시되는 황석영 작가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가을 친구’ 잠자리 보러가요

    서울대공원에서 다양한 잠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가을 잠자리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공원 곤충관에서 이같은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축제는 ‘가을 잠자리 특별전시회’와 ‘곤충서적 베스트셀러 저자와의 만남’ ‘종이·나무로 곤충만들기’ ‘가을 곤충 아카데미’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12∼13㎝의 꽃잎꼬리잠자리, 한국에서 가장 작은 10∼14㎜의 꼬마잠자리, 지난해 국내에서 65년만에 발견된 희귀종인 큰긴무늬왕잠자리 등 잠자리 92종의 표본과 사진을 볼 수 있다.‘저자와의 만남’은 이달 매주 일요일 열린다.‘신기한 곤충 세계로’의 저자 김태우씨,‘곤충의 비밀’ 저자 이수영씨 등 곤충서적 베스트셀러 작가 6명이 사인회를 갖는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매일 가족과 함께 종이를 접거나 나뭇가지를 이어붙여 잠자리, 무당벌레, 나비 등 곤충모양을 만들어보는 ‘곤충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9일과 15∼30일 매주 토·일요일 열리는 ‘가을곤충 아카데미’에서는 서울대 장이권 연구교수 등 곤충 관련 전문가 7명이 ‘우리나라의 우는 곤충들’ ‘한국 잠자리의 세계’ ‘한국의 거미와 외국의 거미’ 등 다양한 곤충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8일부터 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축제풍년 들썩

    서울 축제풍년 들썩

    청계천이 새로 열리기 하루 전인 30일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은 축제의 바다에 빠진다. 각 자치구들이 마련한 문화 행사가 10월 내내 끊이지 않는다. 사실 관(官)이 주도하는 행사라고 하면 저절로 ‘주민 동원’‘선심성’과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르곤 했었다. 행사도 지역마다 큰 차이가 없어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역사나 문화를 담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뿌리깊은 고장에서는 주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옛 고구려의 역사를 되새길 수도 있고 드라마 ‘대장금’에서 군침만 삼키던 조선시대 궁중음식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어의나 의녀들이 입던 의복을 드라마 ‘허준’에서처럼 차려입을 수도 있다. 국제도시에 걸맞게 세계의 문화를 어우르는 자리도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마치 국가대표가 된 것처럼 축구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미니 월드컵이 열리기도 한다. 항공권이 없어도 발품만 팔면 온세계 진미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여는 축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을 축제기간 동안 명동·동대문·종로 등에서는 각각 의류나 보석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음식문화 축제를 9년째 열고 있는 무교·다동 음식점들은 도심 한가운데 청계천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거리를 지날 때면 어릴적 동네 잔치나 운동회가 열리던 때를 떠올려 보라는 상인들의 마음 씀씀이가 새삼 정겹게 느껴진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우리민속 진수 맛보고 지구촌 문화도 즐긴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먼 옛날부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요, 축제의 계절이었다. 가을은 다음해 가을까지 먹을거리를 마련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계절이었고 또 내년 가을에도 풍요가 이어지길 바라는 기원의 계절이었다. 고도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농업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지만 가을이 축제의 계절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올 가을 각 자치구가 마련한 전통축제, 현대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통파 모여라∼ ●종로 궁중음식축제 전통문화의 진수를 옛 궁중요리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서 개최하는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에 나서면 격식있는 옛 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달 6∼8일 운현궁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행사진행을 맡아 역사적 고증을 마친 궁중음식과 양반가 음식을 선보인다.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영조 임금의 청계천 행사 시연회,18세기 전통의상 가장행렬, 향음주례 배우기 등 전통 문화 시연회가 먼저 펼쳐진다. 이어 청계천 상징떡 만들기, 외국인 꽃절편 만들기, 사대부가 간식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7일에는 사대부가 4계절 9첩 반상차림, 명절·혼례음식·궁중다례 시연회 등이 열린다.8일에는 18세기 함받이 시연회, 임금님 탕평채 시연회 등을 볼 수 있다. ●강서 허준 축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의암 허준 선생이 가양동 지역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했다는 전설에 기인한 ‘허준 축제’를 연다. 지난해 문을 연 ‘허준 박물관’일대에서 허준 추모제례, 허준 음악회, 무료 한방건강진단, 한약 달이기 체험 등 허준이나 한방 관련 행사를 연다.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준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되는 ‘무료 한방 진료소’에는 한의사 50명, 수련의 50명, 간호원 50명이 참여, 3000여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진맥 결과 몸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뜸, 부항, 의보약재 등을 처방하고 금연침 시술도 해준다. 의녀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8∼9일 열리는 ‘어의 및 의녀복 체험’에서는 곱게 차려입은 의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어의복과 의녀복을 갖춰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8일 방화근린공원과 9일 구암공원에는 ‘약령 장터’가 선다. 강화, 풍기, 금산 등지에서 인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인삼을 가져와 판매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광진 고구려 축제 고구려 유적지로 손꼽히는 아차산이 있는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아차선 일대와 한강시민공원 뚝섬 등지에서 제1회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7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한다. 7일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고구려 무예 한마당, 광이·진이 캐릭터쇼, 아차산 가요제, 어린이 골든벨 퀴즈 ‘고구려를 울려라’, 고구려 전통복식 패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7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150여명이 왕과 고구려 영웅 4인, 군사, 수레꾼, 시녀 등으로 차려입고 군자역에서 뚝섬유원지까지 능동로를 행진한다. ●중구 남산골 전통축제 서울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2005 남산골 전통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팔씨름·윷놀이·제기차기·투호·단체 줄넘기 등 5개 종목에서 각 동별 대표들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도자기 만들기·다듬이질·민속주만들기 등 옛 조상들의 생활상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중간 중간 시나위·바라춤·진도북춤·경기민요 등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예술공연도 열린다. 옛 저잣거리를 재현한 먹거리 장터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북구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 새달 8일과 9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삼각산과 우이동 솔밭공원 일대에서는 국내외 산악동호인들의 대축제 ‘2005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가 열린다. 먼저 8일 오후 5시부터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일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엄홍길·황영조씨 등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비롯해 고산등반장비 전시회, 등산용품 할인판매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또 장애인 등반대회, 삼각산 생태보존운동 세미나, 삼각산 이름찾기 세미나, 삼각산 사진전, 삼각산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각산 문화제의 핵심인 등반대회는 9일 열린다. 선수들은 각 부문별로 각기 다른 코스에 출전하게 된다. 현대파 모여라∼ ●구로 점프 - 구로 2005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월1일부터 3일간 프랑스 문화와 구로 디지털 문화를 접목한 축제 ‘JUMP-GURO 2005’를 마련했다.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고척근린공원과 구로구청 광장, 구민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펼친다.1일 오전 양대웅 구로구청장과 이시 상티니 시장의 자매결연 협정식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취업 박람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이어진다. 프랑스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온라인게임 대전도 개최된다. 특히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구로구청 광장에서 디지털산업단지를 돌아 구청까지 이어지는 4㎞를 관내 직장인 등이 넥타이를 매고 뛰는 이색 행사다. 2일 오전 10시에는 9쌍의 노부부가 합동 금혼식을 여는 ‘노인문화축제’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 ‘구로-이시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관내 외국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도 펼쳐진다. 관내에 거주하는 10여개국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미니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6시부터 외국인과 함께 하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고척근린공원에서는 3일 동안 프랑스 의상 체험 및 프랑스식 빵굽기, 포도주 시연, 프랑스 화가의 인물화 스케치 등 각종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프랑스의 동화작가 클로드부종이 쓴 ‘맛있게 드세요, 토끼씨’‘강철 이빨’,‘생쥐가 먹고 싶다’ 등에 나오는 그림 원작 51점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산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이태원에서는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나흘간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는 내국인은 물론 이태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과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30일 오후 2시 이태원 소방서 옆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퍼레이드·세계음식축제·외국인 장기자랑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세계민속공연과 음악공연, 맥주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올해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태원에 있는 각 국가별 요리집 11곳을 선정해, 조리시연과 시식회도 열린다. 또 특선메뉴에 한해 50% 할인 행사도 준비돼 있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관광특구 홈페이지(www.itaewon.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금천 구민의날 특별축제 서울의 ‘막내 자치구’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서는 개청 10주년 구민의 날(10월15일)을 맞아 새달 14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구민축제를 마련한다. 구민의 날인 새달 15일에는 금천한내(안양천)시민공원에서 하루 종일 기념식에 이은 댄스공연·마술쇼·연예인 초청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내내 미술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금천구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구민백일장은 새달 16일에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금천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상영이 있다. 새달 21일에는 문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축제도 열린다. ●은평 한마음 축제 서울 은평구(노재동)가 다음달 4∼9일 개최하는 은평 한마음 축제는 옛 구민의 날 행사가 진화한 대형 구민축제다. 4일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장사익·김세화씨 초청공연과 접시돌리기·항아리묘기 등 묘기대행진이 이어진다. 구민 화합을 다지는 의미에서 걷기대회·수영대회 등 체육경기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동요 부르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도 펼쳐진다. 김기용 고금석 서재희 기자 kskoh@seoul.co.kr ■ 상인회·주민 “우리도 축제” 명동·무교동 등 이색 잔치 축제를 구청에서만 연다는 것은 이젠 옛말이다. 각 지역 상인회 등 주민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축제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는 명동축제. 봄·가을 두 번씩 열리는 이 축제는 이번이 36회째이다. 명동 상가번영회가 주축이 된 도심 축제다. 보통 9∼10월 한 달간 열리며 올해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인디밴드 공연·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의류·화장품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무교·다동 일대에서는 제9회 음식문화 대축제가 열린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축제는 이 일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모여 만든 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무교·다동 일대에는 만국기가 걸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휴카드 등을 사용하면 보통 때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흥을 돋우기 위한 풍물놀이·어르신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종로구 귀금속·보석 발전협의회는 다음달 1∼5일 귀금속·보석 축제를 종로구 봉익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봉익동·예지동 일대 귀금속 상가 3000여곳 대부분이 참가한다. 귀금속 무료 감정 및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할인·경품행사가 이어진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는 청계천 복원기념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다. 청대문(옛 프레야타운)·두타·헬로에이피엠·밀리오레 등 대형 의류상가들이 참여한다. 유망 디자이너 패션쇼,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패션 관련 행사들이 마련됐다. 가수 김완선씨 공연, 팬사인회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할인·경품증정 행사가 많아 알뜰한 쇼핑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정은주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홍대앞서 ‘책들의 축제’열린다

    홍대앞서 ‘책들의 축제’열린다

    ‘젊은이들의 해방구’쯤으로 여겨져온 홍대 앞 거리가 올 가을엔 책물결로 넘쳐날 것 같다. 인디밴드와 라이브카페로 상징되는 이곳에서 모처럼 의미 있는 책 축제가 열리는 것.30일부터 10월3일까지 홍대 주변 거리 곳곳에서 제1회 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www.seoulbookfestival.com)이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진행된다. 책 관련 행사라고 해야 각종 도서전 정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이번 행사는 꽤 흥미를 줄 듯싶다. 출판사들이 밀집해 있음에도 그동안 젊은이들의 소비문화에 묻혀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이 일대 출판인들이 의기투합해 눈에 띄는 행사들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곳뿐만 아니라 파주 출판단지와 다른 지역의 출판사들도 힘을 보탰다. 문학과 지성사, 열림원, 창비, 해냄출판사, 실천문학, 돌베개, 위즈덤하우스, 웅진지식하우스, 김영사, 이가서, 길벗어린이, 생각의나무, 사계절출판사, 파랑새어린이, 새물결, 문학세계사, 현암사 등 주요 단행본 출판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거리로 나온 책’,‘함께 읽는 책’,‘우리가 쓰는 책’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영하의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에 실린 작품중 ‘이사’라는 단편이 연극무대에 올려지며, 작가 이외수는 춘천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와 공연을 벌인다. 백창우와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도 열린다. 최근 신간 ‘외출’을 출간한 김형경과 소설 ‘유림’을 낸 최인호,‘칼의 노래’의 김훈, 신작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의 윤대녕 등 유명작가들이 독자와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교수는 강연을 준비 중이다. 기존 홍대 지역의 프리마켓과 연계해 책 벼룩시장, 책 교환장터도 선다. 또 책 보물찾기, 보드 북카페, 돌발 퀴즈, 할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 책 만드는 버스 등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적인 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행사기간 중 누구나 와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5000여권의 책과 간단한 음료를 비치한 야외 휴식 공간 ‘책 놀이터’를 조성, 독자와의 거리를 좁힐 계획이다.(02)323-4505.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파주 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05 파주 어린이책잔치’에 가보자. 주니어김영사, 파랑새 등 유명 어린이 출판사들이 책마을 집들이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놀라운 팝업북의 세계’(주니어김영사),‘내가 만약 고구려 장군이었다면’(청솔),‘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돌베개어린이),‘만화작가 사인회’(파랑새) 등이 준비된다. 이밖에 출판도시에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그림책들을 선보이는 ‘그림책의 새벽’전,‘아랍의 어린이책’전, 그림책 역사를 통해서 보는 ‘신데렐라 캐릭터 변천사’전 등 어린이책 테마 전시회가 열린다.(031)955-0065.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건강검진 받으러 나오세요”

    가을을 맞아 관악구와 중랑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련 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산 입구광장에서 ‘관악구민 건강 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는 9시 관악산 입구에서 제1광장을 왕복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행사장마다 부문별로 23개 코너가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치매 조기검진·금연·혈압·혈당측정·유방암검사 등 종합검진 수준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02)880-0234. ●중랑구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12∼13일 중랑구청 1층 광장과 로비, 지하대강당 등에서 ‘제2회 중랑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단체간의 교류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대학·공공기관·사회복지관 등 민·관 사회복지 관련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참여단체별로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특색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탤런트 이순재의 팬사인회·음악공연·벼룩시장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02)490-3356.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문화 캘린더]

    ●경기 수원시 9일(금)∼11일(일)‘게임 올림피아드 수원 2005’가 수원체육관·보조체육관 등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게임제작대회▲전국게임대회▲정보올림피아드▲IT전시회▲아케이드 전시 및 체험관▲가족 체험행사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뮤직페스티벌·프로게이머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대회 홈페이지(www.gosuwon.com) 참조.(031)228-2078. ●서울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9일(금)부터 3일동안 가족뮤지컬 ‘하얀마음 백구’ 공연이 열린다. 극단 예일에서 구성한 것으로 탭댄스와 재즈로 섬에서 일어난 한 소녀와 진돗개의 실제 이야기를 꾸몄다. 입장료 8000원.(02)901-5055. ●경기 부천 여성청소년 센터 9일(금) 오후 7시 센터 앞마당에서 센터개관기념 공연을 개최한다.14·21·23일에도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일정은 ▲9일 양강석의 ‘아름다운 선율속으로’▲14일 인형극 ‘사랑을 주는 나무’▲21일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23일 부천 남성합창단 ‘가을저녁 노래이야기’ 등이다.(032)326-6923. ●한국문화재보호재단 29일(목)까지 서울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2005 천공의 솜씨를 찾아서 특별기획전’을 연다. 도자·나전·목·금속 등 공예 분야 장인 50여명이 상감기법으로 만든 작품 150여점을 선보인다.(02)566-5951. ●서울 서대문구 공원녹지 분야 우수사업을 사진액자로 제작,10일(토)까지 안산도시자연공원 순환도로변 연흥약수터 앞에서 전시회를 연다. 아파트철거지 공원 조성사업, 골목공원 조성, 학교 녹화사업, 마을마당 조성, 도시생태림 조성 등 푸른 도시를 가꾸는 데 기여한 18건을, 공사 전후를 대비해 전시한다.(02)330-1395. ●성남문화재단 13일(화)∼28일(수) 성남 남한산성 유원지와 SBS 아트리움에서 프랑스 사진작가 필립 플리송의 ‘세계바다사진전(THE SEA)’을 개최한다.(031)709-5075.
  • [SICAF 2005] 애니메이션 온몸으로 즐겨요

    ‘영화 감상으로만 즐기면 손해?!’ 오는 주말 이틀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SICAF의 풍성한 특별 행사가 줄을 잇는다. 유명 만화가들이 함께하는 사인회와 만화방, 일러스트 전시회가 열린다. 애니 캐릭터로 얼굴을 꾸며보는 페이스 페인팅 기회도 제공된다. 또 뽀로로, 스폰지 밥, 검정고무신 등 인기 캐릭터들의 퍼레이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케이블 애니전문채널에서 선사하는 2가지 행사가 주목된다. 12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애니메이션전문채널 챔프가 주최하는 ‘챔프 데이’가 열린다.‘강철의 연금술사’ ‘이누야샤’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코스튬 플레이가 열린다. 한국 캐릭터를 이용한 코스튬 플레이가 보이지 않은 점은 아쉽다. 또 인디 펑크밴드 ‘노브레인’과 ‘레이지본’ ‘로켓 다이어리’ ‘Shorty Cat’이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열창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곧이어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재패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 야외상영된다. 인기가수들이 애니메이션 테마곡을 함께 부르는 무대는 13일 토요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2005 투니버스 데이’를 여는 것. 신세대 록그룹 ‘버즈’를 포함, 박혜경 박완규 이용신 등 인기가수와 성우가 총출동해 한여름 더위를 애니 뮤직으로 날려버리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 애니축제 SICAF 11일 개막지구촌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몸을 담그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11일부터 6일간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서울애니시네마, 서울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1995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 9회째로 매년 50여만명이 찾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코엑스 태평양홀에서는 ‘역사와 만화의 만남 전’(메인테마), 지난해 SICAF 코믹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이두호 작가 특별전’(어워드),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만화 속 청계천과 서울’(스페셜), 색다른 표현 기법을 사용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전(글로벌) 등 7개테마존으로 나뉘어 전시회가 개최된다. 여러 행사 가운데 역시 세계 방방곡곡에서 한국을 찾아온 애니매이션을 골라보는 재미가 우선일 듯. 공식 경쟁부문 88편 등 장·단편 애니 350편이 쏟아진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SICAF 홈페이지(www.sicaf.or.kr)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를 참조할 것. #SICAF 기초코스 유럽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화를 바탕으로 꾀많은 여우 르나르의 좌충우돌 가난 탈출기를 그린 개막작 ‘르나르 이야기’를 포함해, 역대 SICAF 수상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들이 준비됐다. 룩셈부르크에서 만든 ‘르나르 이야기’는 각종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휩쓸며 유럽 전역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가족나들이 코스 호기심 많은 펭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국내작 ‘뽀로로의 대모험’이나 최근 TV시리즈로 어린이들의 인기에 모으고 있는 ‘스폰지밥’을 추천한다.TV 인기를 힘입어 극장용으로 제작된 ‘둘리의 얼음별 모험’도 필수 추천작이다. #마니아 필수 코스 1992년 출범, 화려한 비주얼로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곤조’의 작품들이 앞장섰다.‘암굴왕’ ‘스피드 그래퍼’ ‘트리니티 블러드’ ‘사무라이7’ 등 최근 ‘곤조’가 제작한 TV애니들이 구미를 당긴다. 또 영문학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헝가리 작품 ‘디스트릭트’ 등 색다른 화면을 제공하는 작품들이 엄선됐다. #올드팬 추억코스 옛날 정서를 자극하는 작품들도 마련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매이션 ‘홍길동’의 후속편 ‘호피와 차돌바위’(1967년)와 지금까지 애창되는 주제음악으로 유명한 ‘태권동자 마루치아라치’(1977년)가 돋보인다. 설명이 필요없는 국산 TV시리즈 ‘둘리야 놀자’도 흥미를 끈다. #아티스틱 감성코스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꾸려졌다.‘이상한 나라의 애니들’이라는 제목으로 체코의 초현실주의·그로테스크 작가인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단편이 한꺼번에 제공된다. 라이벌 마술사의 이야기를 다룬 ‘마지막 트릭’(1964년) 등 5편이다. 또 러시아의 이바르 코바요프 감독의 최신작 ‘밀크’를 비롯, 경쟁 단편 부문의 출품작을 감상하는 ‘경쟁단편 일반’과 프랑스 애니메이션 14편을 감상할 수 있는 ‘프랑스베스트단편선’도 시선을 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백화점 명품·서비스 경쟁 ‘스타트’

    백화점 명품·서비스 경쟁 ‘스타트’

    신세계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 신관이 오는 10일 문을 열고 그 화려한 매장 내부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03년 초 공사에 들어간 지 3년여 만이다. 지하 1∼14층이 매장과 고객 편의시설로 이뤄졌다. 매장 면적만도 1만 4000평에 이른다. 신세계 신관은 지난 3월 개점한 롯데백화점 명품관과 비교되면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매장은 롯데의 명품관을 강력한 경쟁 상대로 삼은 듯한 흔적이 역력하다.7일 마무리 점검이 한창인 백화점 신관을 들어서자 모든 결제 시스템이 최첨단임을 알리듯 “(전 직원들은) 컴퓨터와 PDA를 껐다 켜 시스템을 체크하라.”는 안내방송이 연이어 나왔다. 조석찬 본점장은 “고객을 맞을 준비는 다 끝났다.” 면서 “8,9일 VIP 고객에게 먼저 선보인다.”고 말했다. ●규모만큼이나 최대한 안락한 시설 1층 공간은 천장을 시원스레 높여 쇼핑 도중의 답답함을 줄였다. 특히 가운데에 자리한 황금판을 매단 모빌 작품은 내부 분위기를 압도했다. 바로 옆에 명품인 루이뷔통과 구치 등의 매장을 마련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다분히 인근 롯데의 명품관 에비뉴엘을 의식한 듯 보였다. 4층 란제리 매장은 우주선 모양의 둥근 진열대를 설치해 고객들의 동선을 최대한 줄였다. 김예철 마케팅 팀장은 “고객이 브래지어 하나를 고를 때도 돌아다닐 필요없이 그 자리에서 비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각층 매장은 하나하나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치하기보다는 비슷한 아이템을 모아 놓은 이른바 ‘편집 매장’이다. ●매장의 하이라이트는 11층 매장 구성은 기존 백화점과 비슷했다. 지하 1층은 식품코너,1층은 루이뷔통 등 유명수입 브랜드,2∼5층은 여성의류,6∼8층은 남성의류와 스포츠·아동매장,9층은 생활가전·가구 등의 매장이다.10·11층은 전문식당가와 푸드코트(음식코너). 보통 지하 1층의 식품매장과 같이 있는 음식코너를 11층으로 올린 것이 이색적이다. 11층의 푸트코트 밖에는 ‘ㄱ’자 형태로 물과 나무를 테마로 잡은 야외정원을 꾸몄다.‘스카이 파크’다. 작은 물길을 따라 연꽃 등의 수생식물이 가득한 생태공원 같다. 옆에는 시원한 느낌의 분수대를 따라가는 산책로 등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작은 무대도 있다. 12층은 결혼 관련 상품을 모은 웨딩살롱,13∼14층은 스파와 뷰티시설 및 문화센터가 들어서 있다.11∼14층은 외벽을 유리로 꾸며 자연광을 최대한 살렸다. 곳곳에 고객에 맞는 카페를 둔 것도 특징. 남성 매장인 7층에는 남성전용카페가,8층엔 어린이 전용공간인 키즈카페와 유아휴게실이 있다. 기저귀를 갈려면 8층 여성 화장실로 가면 된다.5층엔 드라마 촬영지원과 연예인 사인회를 위한 카페 스타펙토리가 있다. ●첨단, 최상의 서비스 13층의 VIP휴게실인 ‘멤버스 라운지’가 대표적이다. 또 사전 예약제로 VIP만을 위한 작은 쇼핑 공간을 마련해 주고 주차대행 서비스도 한다. 조 점장은 “오픈 행사로 대대적인 사은행사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질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에서 무빙 워커로 연결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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