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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 메뉴 경진대회’ 및 ‘M.C Festival’ 오는 7월 8일 동시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 메뉴 경진대회’ 및 ‘M.C Festival’ 오는 7월 8일 동시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7월 8일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제3회 F&B Competition(신 메뉴 경진대회)과 2017년 M.C(Memory Creator) Festival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장소를 평창으로 정했으며, 리조트 투숙 및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축제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F&B Competition에 직접 참관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투표도 할 수 있다. MC Festival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과 프로그램 이용이 모두 무료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F&B Competition에는 한화리조트 전국 12개 리조트의 베테랑 셰프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1부는 각 리조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 경연이 식음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즉석에서 주제와 식재료를 공개하는 라이브조리경연인 ‘미스터리박스’가 펼쳐진다. 심사에는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비롯한 전문가, 고객, 경영진 등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경연에서 선발된 신메뉴는 전국 한화리조트에서 선택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리조트의 대표 MC들이 임직원들과 함께 체험Zone에서 뽀로로 탈인형 포토존을 운영하고,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들기Zone에서는 바닷가 향초, 나만의 액세서리, 네온아트 만들기와 과일 초콜릿, 어묵피자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 교실도 열린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행운권 추첨, 한화리조트 공식 SNS·모바일앱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행사 사진을 찍어 개인 계정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악 워터피아,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제이드가든 입장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사이판 월드리조트 이용권, 더 플라자 이용권,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 경주 뽀로로 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Festival에 고객 참여를 위해 사이버회원과 모바일앱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평창 객실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7월 7일에는 패밀리 객실을 109,000원, 8일 투숙 고객은 1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석 대표이사는 “한화리조트는 고객과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결속력을 통해 상호간 친밀한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향후에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행사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내부적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살이] 남산 ‘조선신궁 터’에 대한 상념

    [노주석의 서울살이] 남산 ‘조선신궁 터’에 대한 상념

    베를린에 다녀온 적 있다. “뭐 볼 게 있겠나?”라는 짐작은 보기 좋게 어긋났다. 베를린의 낮은 고색창연했고, 밤은 눈부셨다. 나흘 동안 ‘페라가몬 뮤지엄’이 있는 박물관섬으로 이틀을 출퇴근하면서 약탈 문화재 투어를 했고, 나머지 이틀은 시내를 쏘다녔다. 의도치 않게 찾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의 2711개의 높낮이가 다른 돌비석 사이 미로를 걸으면서 전쟁과 인종 말살의 참극에 몸서리를 쳤다. 이 강렬함이 다음날도 ‘유대인박물관’으로 걸음을 향하게 했다. 범죄자의 후손들이 남긴 통렬한 참회의 메시지가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자각토록 이끌었다. 우리는 흔히 좋은 곳, 빛나는 것만 찾아다니는 ‘그랜드투어’를 즐긴다. 하지만 어두운 역사 속으로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다크투어’도 엄연히 존재한다. 돌이켜 보면 나 역시 인간과 자연이 남긴 ‘흑(黑)역사’의 현장을 어지간히 다녔다. 하와이 진주만, 뉴욕 그라운드 제로, 히로시마 원폭돔, 사이판 반자이 절벽, 폼페이 화산 폭발 유적…. 국내의 경우 비무장지대(DMZ)와 서대문형무소, 거제 포로수용소, 제주 4·3평화공원, 용산 전쟁기념관이 나의 다크투어 목록이다. 남산의 조선신궁 터 얘기를 꺼내려고 언저리를 맴돌았다. 서울에는 일제강점기의 흉터가 부지기수다. 근대 건축물로, 터와 표석으로 곳곳에 층층이 주름져 있다. 강점기를 통틀어 두 개의 랜드마크를 꼽는다면 첫째는 조선총독부, 둘째는 조선신궁이다. 총독부가 국권을 지배했다면, 조선신궁은 정신을 지배했다. 아쉬운 점은 일제가 버리고 간 조선총독부는 우리 손으로 허물었지만, 조선신궁은 일본 스스로 철거했다는 점이다. 천황의 항복 다음날 승신식(昇神式)이라는 행사를 갖고, 질서정연하게 폐쇄와 소각 절차를 거행했다. 왜 그랬을까? 내선일체(內鮮一體)라는 허울 아래 조선 사람의 얼을 뺀 신사참배와 황국신민서사의 원흉을 고이 돌려보내다니…. 전국에 산재한 1141개의 신사 중 136곳이 불타고 파괴됐지만 조선신궁은 건재했다. 신궁 입구 초대형 도리이(大鳥居)는 해방 2년이 지난 후에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남산은 목멱대왕을 모신 영광의 땅이기도 하지만, 일제 침탈의, 정보기관에 의한 인권유린의 소굴이기도 하다. 영과 욕이 교차하는 국치(國恥)의 현장이다. 조선신궁이 있던 안중근의사기념관 앞 중앙광장터 발굴 현장에서 땅속에 파묻혔던 배전 터가 7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 사람 300만명이 일본 신과 천황에게 강제로 숭배의식을 치른 장소다. 조선혼을 말살한 배전 터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서울시가 전전긍긍이다. 쉬쉬하며 파묻을 수도 없고, 드러내 놓고 전시하기도 곤란한 형편이다. 망각이 아니라 자각이다. 이젠 드러내야 한다. 우리도 본격적으로 다크투어에 나설 때가 왔다. ‘국치 투어’면 어떤가. 남산 옛 조선통감 관저 터에 ‘위안부 기억의 터’가 조성된 게 신호탄이다. 정부의 도움 없이 1만 9611명의 시민이 3억 4000만원의 성금을 내 한일병탄조약이 체결된 치욕의 통감관저 터에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을 세웠다. 을사늑약을 체결한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의 동상 잔존물도 거꾸로 세웠다. 이름하여 ‘홀대 전시’ 기법이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의 이 아픈 역사가 잊히는 것이다”라는 어느 위안부 할머니의 말씀이 검은 돌에 새겨져 있다. 한·영·중·일 4개 국어로 또 이렇게 적혀 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History not remembered is repeated)
  • 푸에르토리코, 미국 51번째 주 편입에 90% 이상 찬성...출구조사 결과

    푸에르토리코, 미국 51번째 주 편입에 90% 이상 찬성...출구조사 결과

    중남미 카리브 해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가 국가 정체성에 대해 국민투료를 한 결과 미국의 완전한 주로 편입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투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미국은 푸에르토리코의 편입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가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했지만 반대파의 저지로 23%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 지위 획득’(51번째 주로 편입해 완전한 미국이 되는 것)에 90% 이상의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연합·독립 체제’(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치권을 얻는 형태)와 ‘현재의 지위유지’(미국 자치령)에는 6000~7000여 표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페드로 로셀로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민주주의에서는 선거 과정에 참여한 다수의 뜻이 승리한다”며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주정부가 되는 안에 투표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 투표의 뜻에 따라 의회 검증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226여만명의 유권자 중 23%만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적법성과 대표성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승인을 앞두고 미국 의회 측이 저조한 투표율를 지적할 수 있다는 우려된다. 뉴욕 헌터 대학 푸에르토리코 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1967년 이후 치러진 푸에르토리코의 선거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1508년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된 푸에르토리코는 1898년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낸 뒤 괌, 사이판처럼 미국 자치령으로 운영돼왔다.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다. 연방의회에는 하원의원 1명을 선출해 파견하지만 표결권이 없다. 세제 등 내치는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 주지사가 독자적으로 행사한다. 미국 정부가 푸에르토리코의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면 미국 국기와 지도가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미국 주 편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뜻이 확인된다 하더라도 미국의 승인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주민투표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냉담한 모습을 보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에르토리코, 美 51번째 주 되나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지위 변경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AP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민들은 미국 주 지위 획득(51번째 주로 편입해 완전한 미국이 되는 것), 자유연합·독립 체제(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치권을 얻는 형태), 현재의 지위(미국 자치령) 유지 등 3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한다. 1508년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된 푸에르토리코는 1898년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낸 뒤 괌, 사이판처럼 미국 자치령으로 운영돼 왔다. 국가 지위에 관한 주민투표는 1967년, 1993년, 1998년, 2012년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다.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다. 연방의회에는 하원의원 1명을 선출해 파견하지만 표결권이 없다. 앞서 세 번의 주민투표에서는 자치령으로 남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지만 2012년에는 응답자의 54%가 국가 지위 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의 꿈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미국의 주로 편입하려면 미국 의회의 승인과 대통령의 추인을 얻어야 하는데 퇴짜를 맞았다. 미 법무부는 주민투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의 지위 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고객돈 20억원 챙긴 은행 간부 해외 도피 15년 만에 징역 8년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성호)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은행 지점장 이모(57)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고객의 위탁금을 본인 명의의 계좌로 빼돌려 19억 9000만원을 챙겼다. 이씨는 고객 A씨가 맡긴 17억 4000만원을 자신과 지인의 계좌로 빼돌린 뒤 주식투자와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컴퓨터 포토숍 프로그램을 이용해 1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 3장을 만들어 A씨의 돈이 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것처럼 꾸몄다. 2002년 2월 범행이 발각될 상황에 놓이자 이씨는 곧바로 사이판으로 출국한 뒤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이후 현지인과 결혼한 뒤 빼돌린 돈으로 부인 명의의 여행사를 차려 운영했다. 검찰은 필리핀 수사당국과 공조해 이씨를 15년 만인 올해 1월 강제송환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어머니, 보고 싶어요!’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어머니, 보고 싶어요!’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조선인 2636만 1401명 중 782만 7355명, 즉 전체 인구의 약 30%가 일제의 강제 동원 대상이었다.” 1942년 ‘조선총독부통계연보’에 나온 공식 강제 동원 숫자다. 하지만 실제 집행된 강제 동원 인원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통계에 자리 잡힌 생떼같은 젊은 장정, 군인 및 군무원 동원 수는 27만 2591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사할린에서 쿠릴열도에서, 혹은 사이판, 미얀마, 괌에서 일제의 총알받이가 되어 전선(戰線)에서 산화했다. 숨이 막힐 만큼 기막힌 노릇이고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비극이다. 지난 일로 치부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고, 상처가 너무 짙다.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에 대한 국민적 반감(反感)이 팽배해지고 있는 이 즈음, 일제 강점기 시절 한민족의 비극을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장소가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부산문화회관 옆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도보로 접근하자면 오르막 깊은 한숨이 깔딱 막힐 때, 언덕 너머에 꽤나 세련된 모양새로 우뚝 서 있다. 이제 부산 구도심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뷰 좋은 장소로 이름 얻기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정부가 2008년 9월에 총 사업비 522억원을 들여 지은 곳으로 총면적 7만 5465㎡의 부지에 지상 7층, 건축물 면적 1만 2062㎡ 규모로 건립한 국립 역사관이다. 2015년 12월 10일에 개관하여 강제동원 수기, 사진, 박물류 등의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점점 아스라이 잊혀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일제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적용한 ‘강제동원’ 전시 기본법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강제동원은 일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자행한 인적, 물적 동원과 자금 통제를 통칭하는 용어다.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은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조선인에 대한 강제동원을 실시하였다. 이 법이 지니는 가장 큰 위법성은 바로 일본 정부가 의회의 동의 없이 인력, 물자, 자금을 총동원하여 전쟁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강제동원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각종 산업 현장에 노무자로 일본 광산, 괌, 미얀마 등지에 송출되던 노무동원, 일본 육, 해군 소속 민간 군속, 군무원으로 포로 관리,연락책, 전선(戰線) 군사 기기 운영 등의 일본인이 꺼려하던 일을 보던 군무원동원, 그리고 일제가 저지른 태평양 전쟁 최말단 군인으로 가장 희생이 컸던 군인동원, 1932년 상하이에서 시작된 ‘위안소’를 시작으로 식민지의 젊은 여성을 성(性) 희생자로 인권을 유린했던 여성동원 등이 대표적인 일제의 강제동원 사례로 볼 수 있다. 바로 이처럼 강제동원에 힘없이 끌려갔던 식민지 조선인들의 비극적 시간들이 고스란히 전시된 곳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다. 4층 입구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배경, 피해증언을 시작으로 시간 순으로 5층 출구의 광복시기까지 다양한 강제동원 당시의 비극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중에서도 5층에 설치된 당시 위안소 모형 막사 관람은 방문객들에게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일 위안부 협상 재논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남의 나라 전쟁에 끌려가 젊음을 잃어버렸던 우리네 핏줄에 대한 안타까움은 역사관을 방문하는 내내 두 손 꽉 움켜쥐게 할 만큼 분노를 느끼게 한다.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꾸짖음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시절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해운대에 바다에 몸을 적시기 전, 역사에 대한 관심을. 꼭! 2. 누구와 함께? -가족 단위. 특히 초, 중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부산 지하철 대연역 5번 출구. 부산역에서 시내버스 134번 석포초등학교 정류장. 버스가 편하다. 주소는 부산광역시 남구 홍곡로 320번길 100. 4. 감탄하는 점은? -우리가 전혀 몰랐던 식민지 시절의 처절한 참상들. 감각적으로 전해 온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최근에 만들어져서 유명하지 않다. 더 알려져야 한다. 스카이뷰도 좋다. 6. 꼭 봐야할 전시품은? -위안부 관련 전시품들. 당시 상황을 생생히 들려주는 비디오 자료들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돼지국밥 ‘할매국밥’(646-6295), 떡볶이와 튀김 ‘다리집’(625-0130), ‘할매 팥빙수’(623-9946), 양곱창 ‘옛날오막집’(243-6973), 냉면 ‘원산면옥’(245-2310)/ 지역번호(051)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museum.ilje.or.kr/kor/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부산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잊혀진 역사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역사가 바로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역사다. 위안부뿐만 아니라 징용, 징병의 대상이 되어 이국만리에서 젊음을 산화한 우리 조상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글로 전할 수가 없을 듯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김재경xNS윤지 화보 공개

    김재경xNS윤지 화보 공개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과 가수 NS윤지의 사이판 화보가 공개됐다. 김재경과 NS윤지는 한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김재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필라테스는 물론 스케이트보드, 프리다이빙 등 여러 가지 운동 모습을 공개하며 평소에도 균형 잡힌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영상=배럴, 김재경 인스타그램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재경, 군살 하나 없는 역대급 몸매 ‘비결은 무엇?’

    김재경, 군살 하나 없는 역대급 몸매 ‘비결은 무엇?’

    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의 근황 사진이 화제다. 지난 12일 김재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식단의 결과물 #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재경이 사이판 바닷가를 배경으로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김재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김재경은 그룹 레인보우가 해체된 이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사진=김재경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해공항 항공기 무더기 결항…부산에는 강풍주의보

    김해공항 항공기 무더기 결항…부산에는 강풍주의보

    밤새 몰아친 비바람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여러 편이 결항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대한항공 KE1461편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모두 9편(국내선 7편, 국제선 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또 오전 6시20분 도착 사이판발 김해공항행 아시아나 OZ608항공편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의 한 관계자는 “비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비행기 이착륙에 필요한 시정(시야)이 확보되지 않아 결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5일 오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동부 먼바다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14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신고 대부분은 간판 등의 추락을 우려해 안전조치를 요청한 것이다. 간판 4건, 창문 2건, 전선 늘어짐 2건 등이다. 이날 0시쯤에는 부산 영도구의 한 건물 10층 외벽에 있던 가로 4m, 세로 7m 크기의 홍보용 간판과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 외부와 상점 1곳의 장식용 전구가 파손됐고 주택으로 연결된 전선도 파손돼 주택 1곳에 정전이 발생했다. 강풍으로 남항대교와 부산항 대교 양방향에서 트레일러 차량의 진입이 통제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월 최장 11일 ‘황금연휴’… 누군가는 ‘지옥연휴’

    5월 최장 11일 ‘황금연휴’… 누군가는 ‘지옥연휴’

    연휴동안 근무하는 직장인 박탈감 느껴 맞벌이 부부는 아이 맡길 곳 없어 걱정“회사 사정 때문에 5월 황금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대부분 출근해야 할 상황입니다. ‘황금연휴에 제주도라도 가자’며 들떠 있는 아내에게 일해야 한다고 말하면 어떻게 나올지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직장인 김모씨·35) 최장 11일까지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 직원 등은 대체로 여행 예약까지 마쳤지만 중소기업 직원이나 서비스직 종사자 등 긴 휴가가 힘든 이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태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황금연휴 기간 어린이집이나 학교가 방학을 할 예정이어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했다. 지난 15일 정부가 오는 5월 9일을 19대 대통령 선거일(임시 공휴일)로 최종 확정하면서 직장인들은 5월 2·4·8일에 휴가를 내면 무려 11일을 놀 수가 있다. 4월 29~30일, 5월 6~7일은 주말이고 5월 1일(근로자의 날), 3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 등은 공휴일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홍모(36)씨는 5월 3일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나 9일에 귀국할 계획이다. 그는 “회사에서 2일 또는 4일 중 하루는 꼭 쉬라고 해서 부담 없이 휴가를 냈다”며 “황금연휴여서 비행기표가 비쌌지만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전모(35)씨는 “4월 30일부터 사이판으로 3박 4일짜리 태교여행을 가는데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워 휴가를 내기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월 해외 여행객 수는 급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15일까지 접수된 5월 해외 여행객은 8만 3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많다”며 “또 5월 여행객의 42%가 황금연휴인 1~7일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약된 해외 여행건수가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늘어난 상태다. 반면 황금연휴를 즐길 수 없는 직장인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에 황금연휴가 오히려 두렵다고 했다. 간호사 김모(34·여)씨는 “연휴기간 내내 저녁근무를 해야 해서 여행은커녕 어린이날에 아이와 같이 있어 줄 수도 없고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식사 대접도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모(44)씨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5월 첫주에 단기 방학을 한다고 해서 오전에 아이를 봐줄 곳이 있는지 급하게 찾고 있다”며 “징검다리 휴일에 연이어 휴가를 낼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황금연휴가 지옥연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도움 될 자신 있을 때 왔다”

    [프로야구] “도움 될 자신 있을 때 왔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을 때 들어왔다.”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사상 최고액(4년 150억원)으로 고향 팀 롯데에 복귀한 이대호(35)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26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외국 생활을 하면서 롯데 팬들이 그리웠다. 팬들 앞에서 야구를 하게 돼 벌써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니면 돌아오기 힘들 것 같았다. 팀에 보탬이 될 자신이 있을 때 왔다”며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꿈이 ‘롯데 우승’이라고도 했다. 이대호는 롯데에 대해 “팬들이 호응해 주면 기를 받아 잘할 수 있는 팀”이라면서 “팬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기대가 부담이 되지만 내가 와서 잘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대호는 오는 30일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미국 애리조나 팀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한다. 한편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이대호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새달 23일쯤 대표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달 12~2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되는 대표팀 훈련에서는 빼 주고 고척돔 훈련부터 합류시킨다는 복안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의리의 부산 사나이’…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우리 팬들” 강조

    이대호 ‘의리의 부산 사나이’…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우리 팬들” 강조

    의리의 ‘부산 사나이’ 이대호가 구도 부산으로 돌아온다. 24일 롯데 자이언츠는 이대호가 친정팀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대호는 이날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 남은 것은 롯데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대호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고 말했다. 애초 이대호의 국내 복귀는 어려워 보였다. 가장 큰 이유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대호의 몸값을 맞춰줄 만한 팀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이대호로선 뛸 수 있을 때 최대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는 구단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일본, 미국 구단과의 ‘머니게임’에서 국내 구단은 승산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더 좋은 조건을 마다한 채 한국에서 뛰기로 결단을 내렸고, 친정팀인 롯데를 선택했다. 결정적인 요인은 팬들이었다. 사이판에서 정훈 등과 함께 개인 훈련 중인 이대호와 전화 통화를 바탕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한 구단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호가 끊임없이 강조한 것은 팬들이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보도자료에는 팬들이 두 차례 언급됐지만 이대호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우리 팬들’이라는 말을 거의 빼놓지 않았다”며 “후배들과 함께 팬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수차례 했다”고 전했다. 롯데의 심장이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벌써부터 부산 롯데팬들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롯데 복귀…5년간 외국 생활 마치고 KBO 귀환”

    “이대호, 롯데 복귀…5년간 외국 생활 마치고 KBO 귀환”

    ‘빅보이’ 이대호가 KBO 무대로 복귀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복귀팀은 당연히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다. 24일 엠스플뉴스는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롯데는 24일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로 팀을 옮긴 뒤 일본과 미국에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엠스플뉴스를 통해 “이대호의 롯데 복귀가 확정됐다. 구체적 계약액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최근까지도 올 시즌에 국내 복귀 대신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무대에서 뛸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롯데가 이대호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 복귀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엠스플뉴스를 통해 “구단 고위층이 이대호가 훈련 중인 미국령 사이판으로 직접 넘어가 롯데 복귀를 설득했다”며 “이대호가 대승적 차원에서 구단 설득을 받아들여 롯데 복귀가 현실화됐다”고 전했다.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이대호는 롯데와 협상 중 무리한 금액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강하게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中 랴오닝함 어디까지 가나… “美 앞바다까지 진출할 수도”

    ‘괌~인도네시아’ 전선 확대 전망대만 전투기 긴급 출격… ‘초긴장’ 서태평양까지 나아가 실전 훈련을 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이 향후 작전 범위를 어디까지 확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은 랴오닝함이 동부해역을 지나자 F16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키는 등 주변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중국 관영 언론들이 공개한 랴오닝호의 항모전단은 보하이(渤海·발해)만을 출발해 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으로 해역을 넓혀 가면서 체계적인 훈련을 벌였다. 중국 언론은 이를 두고 “중국의 항모전단이 처음으로 제1도련선(島?線)을 돌파했다”며 흥분했다. 제1도련선은 중국이 1982년에 설정한 해상 방어선으로, 일본 사세보~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이다.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 등 근해를 포괄하는 선인데, 이 선을 넘어선다는 것은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이다. 랴오닝함 전단이 제1도련선을 돌파하자 중국에서는 제2도련선으로 전선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2도련선은 일본 혼슈~괌~카잔 열도~사이판~파푸아뉴기니~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미국 항모가 남중국해를 맘대로 항행하듯이 중국 항모도 미국의 앞바다인 동태평양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6일 사설에서 장기적으로는 항모를 미국 근해인 동태평양까지 진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함대가 미국 근해에 진출할 능력을 갖춘다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며 압박하는 분위기에 분명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에는 현재 항모가 1대밖에 없지만 원양을 항해하는 능력과 용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면서 “2도련선도 넘어서 중국 함대가 순항해 본 적이 없는 해역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남미 지역에 해군 보급기지를 건설하는 계획도 진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랴오닝호를 태평양까지 진출시킨 첫 번째 요인은 항모전단을 완벽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군사력을 이미 갖췄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급함 1척, 구축함 3척, 호위함 3척, 함재기 13대, 함재 헬기 수대가 동원됐다. 특히 함재기인 젠(殲)15 전투기 9대에는 공중 급유장치인 ‘캐빈’이 설치돼 있었다. 활주로가 짧은 랴오닝함의 특성상 젠15기는 미사일과 연료를 동시에 가득 채우고서는 이륙이 어렵다. 이 때문에 연료를 반만 채우고 이륙한 뒤 공중급유를 받아야 장기 전투가 가능하다. 일부 젠15기에 연료 탱크인 ‘캐빈’이 설치됐다는 것은 연료를 가득 채운 젠15기가 무기를 가득 탑재했으나 연료가 부족한 다른 젠15기에 공중에서 연료를 공급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도발’에 중국이 힘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점점 더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내년 19대 당대회를 앞둔 중국의 기본 외교 노선은 ‘안정’이지만 ‘핵심 이익’을 위협하는 트럼프에게 더이상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의 재정 상황으로 볼 때 트럼프의 감세 정책과 군사력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의 태평양 전략 강화 ‘허풍’에 겁먹지 않고 그동안 비축한 군비를 바탕으로 ‘행동’으로 기선을 잡겠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저가항공사 연말연시 ‘최저가’ 유혹

    저가항공사 연말연시 ‘최저가’ 유혹

    제주항공·에어서울 등 특가 행사 연말·연시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특가 항공권을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튜 2016’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1~3월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20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앱과 웹에서만 판매한다. 먼저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은 총액 운임 편도 기준으로 1만 81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 61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등 2개 노선은 7만 8000원부터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웨이하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은 6만 3000원이 최저가다. 에어서울도 일본 5개 도시의 신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일본 다카마쓰, 나가사키, 히로시마, 우베, 시즈오카행 항공권이 대상이고, 왕복 총액 운임은 12만 8000원부터다. 항공권 예매는 16~30일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도 3월의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까지 최저가 기준 ▲중국 칭다오 5만 3000원 ▲일본 오이타 5만 6000원 ▲사이판 11만 6280원에 특가 항공권을 내놨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LCC 신규·중복 취항 증가… 항공권 할인 예고

    LCC 신규·중복 취항 증가… 항공권 할인 예고

    ‘이스타’는 사이판에… 진에어와 경쟁 10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신규 취항이 늘어나면서 ‘하늘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공권을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산하의 에어서울은 오는 7일 인천~다카마쓰를 시작으로 이달 일본에만 7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운항했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넘겨받아 주 5회 운항하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우베 노선 등을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한다. ●中·日 노선 항공권 가격 경쟁 가능성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7개 노선에 대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는데, 첫 편 예약률이 90%를 넘고 있다”면서 “평균 기령이 3년인 최신 기종을 배치하고,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설치하는 등 기존 LCC와 차별화를 둔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중국과 함께 LCC업계에 있어 중요 노선”이라면서 “이들 노선에서 가격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국제선 출범을 앞두고 일본 노선 항공권을 50% 이상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중복 취항 노선이 늘어나면서 국내 LCC 간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각각 22일과 30일 중국 마카오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 7월 제주항공이 취항을 시작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도 에어서울이 이달 22일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편도항공권을 9만 8000원에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이 시장 우위를 지키기 위해 선수를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판 편도 7만 4900원 특가 판매도 사이판에선 이스타항공과 진에어가 경쟁을 벌인다. 지난 6월 진에어가 먼저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했는데, 이스타항공도 이달 같은 노선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취항 이벤트로 사이판을 편도 7만 4900원에 갈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단거리 위주인 LCC는 결국 가격 경쟁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개천절 연휴 “해외로 떠난다”…하와이·대마도·다낭 패키지 여행 예약 2배

    개천절 연휴 “해외로 떠난다”…하와이·대마도·다낭 패키지 여행 예약 2배

    오는 1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되는 개천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모두투어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개천절 연휴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예약 건수는 같은 ‘3일 연휴’였던 지난해 한글날 당시(10월 9~11일)보다 10% 늘었다. 여행 지역별로는 하와이 여행이 2.3배로 늘었고, 일본 대마도(113.5%)·베트남 다낭(94%)·남태평양 사이판(87.9%) 등도 두 배 안팎 급증했다. 필리핀 세부(63.9%),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8.2%) 여행 예약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패키지여행 예약 뿐 아니라 개천절 연휴 출발 일정의 항공권 판매도 작년 한글날 연휴 당시보다 20% 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나투어, 모바일 항공권 구매족들을 위한 ‘빨리오삼’ 프로모션 진행

    하나투어, 모바일 항공권 구매족들을 위한 ‘빨리오삼’ 프로모션 진행

    여름 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각 여행사들은 벌써부터 가을 시즌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여행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하나투어는 ‘빨리오삼’ 항공권 프로모션을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선보이며, 모바일 항공권 구매족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빨리오삼’ 항공권 프로모션은 동남아, 미주, 유럽, 중국, 일본, 대양주 등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텍스, 유류할증료 포함 왕복항공권을 10만 원대부터 모바일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후쿠오카 10만 9,000원, 오사카 18만 9,000원, 방콕은 24만 9,000원, 다낭 27만 원, 대만 19만 9,000원, 싱가폴 29만 9,000원, 사이판 19만 9,000원, 괌 29만 9,000원, 홍콩 20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항공 앱을 통해 특가 항공권 구매 시 1인당 하나투어 마일리지 1,000마일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현지투어, 교통패스, 입장권 3% 할인쿠폰과 해외 호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인 항공권이 타사보다 비싼 경우 차액의 30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보상해주는 최저가 보상 제도도 실시한다. ‘빨리오삼’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나투어, 해외 항공권 특가 ‘빨리오삼 프로모션’ 진행

    하나투어, 해외 항공권 특가 ‘빨리오삼 프로모션’ 진행

    항공권은 해외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저렴한 해외항공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특가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빨리오삼 프로모션’을 오는 23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도시는 ▶동남아(방콕, 대만, 싱가포르, 델리, 푸껫, 세부,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시엠립) ▶중국(홍콩, 상해) ▶일본(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미주(로스앤젤레스, 뉴욕, 호놀룰루) ▶유럽(파리, 로마, 런던) ▶대양주(괌, 사이판) 등이며 전세계 다양한 도시 왕복항공권을 텍스/유류 포함해 10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투어항공 앱으로 특가 항공권 구매 시 1인당 하나투어 마일리지 1,000마일의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또한 항공권 구매시 교통패스, 입장권, 해외호텔 등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들이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해외항공권 최저가 300%’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같은 조건으로 구매한 항공권이 타사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만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보상하는 제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9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여행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빨리오삼 프로모션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하나투어항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즈+] 항공사, 벌써 가을 마케팅 돌입

    8월 휴가 극성수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들이 늦게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9월 1일~11월 30일 중 출발 승객을 대상으로 8월에 홈페이지나 모바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저운임에서 7~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등 국제선 총 23개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탑승 가능한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등의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내놨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에어서울도 8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0월 7일부터 탑승 가능한 일본·동남아 9개 노선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서울은 홈페이지에 새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항공권과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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