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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 ‘인기 치어리더’의 몰락…사기단 심부름꾼 됐다가 징역형

    21세 ‘인기 치어리더’의 몰락…사기단 심부름꾼 됐다가 징역형

    대만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던 전직 치어리더가 사기단에 고용돼 피해자들로부터 직접 돈을 받아 챙기다 덜미가 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스린지방법원은 전직 치어리더 A(21)씨에게 공동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대만 스포츠복권 치어리더팀 ‘홍운소녀’(紅運少女) 출신이다. 화려한 외모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사기단에 합류해 수금책으로 활동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A씨는 ‘Abby 의료미용 상담’, ‘징저’, ‘리카이주’ 등 닉네임을 쓰는 사기단 조직원들과 손잡았다. 건당 1500대만달러(약 7만원)를 받기로 하고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받는 역할을 맡았다. 사기단은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여 ‘8V거래소’ 웹사이트로 유인해 돈을 입금하도록 했다. 지난해 10월 A씨는 상부 지시를 받고 타이베이시 내후구 캉닝로에서 피해자를 만나 19만 8900대만달러(약 930만원)를 받았다. 그는 이 돈을 지하철역으로 가져가 다른 조직원에게 건넸다. A씨는 총 3차례 수금 활동을 했으며 약 3만 대만달러(약 140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자금세탁, 조직범죄, 사기 등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죄가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관광공사, 데이터·AI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관광공사, 데이터·AI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기업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의 데이터·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 및 활용과 AI 기반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그로스 해킹)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보유한 관광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총 27개 기업을 선발하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데이터 분석 환경 구축부터 AI 기반 마케팅까지 밀착 지원을 받는다. 모든 참여기업에는 AI 솔루션 구독료 100만 원이 지원되며, 데이터 마케팅 컨설팅 유형 선정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캠페인 광고비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발표된다. 공사 측은 지난해 참여기업들의 매출이 평균 8배, 이용자 유입이 11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관광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화 ‘내 이름은’ 우디네영화제 관객상 수상… 어버이날 유족 특별 무료 상영

    영화 ‘내 이름은’ 우디네영화제 관객상 수상… 어버이날 유족 특별 무료 상영

    제주4·3을 소재로 한 영화 ‘내 이름은’이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Audience Award)을 수상하며 깊은 울림을 준 가운데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 상영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메가박스 제주아라점에서 영화 ‘내 이름은’ 특별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4·3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시대의 폭력 속에서 이름조차 빼앗긴 이들의 삶과 반세기 넘게 묻혀 있던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장 가까운 가족의 비밀을 좇는 이야기를 통해 제주4·3의 상처를 오늘의 시선으로 되짚는다.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세대 간 이해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영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 오후 3시 20분, 오후 5시 40분, 오후 8시 등 하루 네 차례씩 모두 12회 진행된다. 총 1104석 규모다. 관람 대상은 4·3 생존희생자와 유족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매는 전용 사이트(내이름은.enn.kr)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지워진 이름을 다시 부르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젊은 세대가 4·3의 진실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 이름은’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우디네에서 열린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관객상을 받았다고 제작사 렛츠필름과 아우라픽쳐스가 밝혔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로, 이탈리아 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매년 열린다. 관객상은 영화제 관객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달 29일 공식 상영 당시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영화제 측은 “과거와 현재의 폭력을 연결하며 개인의 고통을 제주4·3이라는 역사적 트라우마와 엮어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에 이어 이번 우디네 관객상 수상까지 더해지며 작품성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영화는 2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상영회도 열리고 있다.
  • 하이테크로 질주 ‘K레이싱 시대’

    하이테크로 질주 ‘K레이싱 시대’

    현대차, WEC 하이퍼카 부문 완주내구성·열 관리 첨단기술 시험대6시간 가혹한 질주로 기술력 증명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 ‘청신호’초고강도 신소재 산업 검증 기회 한국타이어 등 부품 업계도 사활“저 차(제네시스)가 왜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2026 월드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 팀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이렇게 말했다. 현대차 내구레이스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이날 코너링은 하이테크 엘리트 그룹으로 질주하려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의지를 보여줬다.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제네시스 팀은 하이퍼카 부문에 ‘GMR-001’ 2대를 투입했고, 서킷(4.909㎞)을 차 한 대 당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6시간 동안 각각 211랩, 189랩을 달렸다. 8개 브랜드의 17개 차량 중 15위와 17위였지만 가혹한 질주를 완주한 것만 해도 성공이라는 평가다. 1·3위는 도요타, 2·6위는 페라리, 4위는 알핀, 5·7위는 BMW 등이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WEC 진출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F1),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EC 등이 속도 경기를 넘어 상용차의 기술을 시험·증명·개량하는 무대여서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 스포츠 쿠페 ‘티뷰론’으로 WRC의 하위 클래스인 F2 클래스 랠리에 처음 나섰다. 서킷이 아닌 산길, 사막, 눈길 등 실제 도로를 달리는 WRC에서 2019년과 2020년에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하며 아반떼 등의 내구성을 입증했고, 이런 기본기와 28년간 경험을 토대로 ‘서킷 위의 귀족’으로 불리는 WEC에 진출했다. WEC의 핵심은 에너지 효율 기술이다. GMR-001도 제동 시 발생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했다 가속할 때 즉각 사용하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을 갖췄다. 차체의 공기역학 설계도 양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터스포츠에 열광한다. 가속·감속과 충전·방전이 반복되는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극한의 열 관리 기술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생존 기술이다. 고전압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성능 저하를 막는 기술은 전기차 화재 예방, 배터리 수명 연장과 직결된다. 포르쉐 관계자는 “포르쉐는 포뮬러E와 WEC 무대 등에서 최대 600㎾급 회생 제동 기술을 검증했고, 이는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등 양산차의 에너지 효율 지표로 활용됐다”고 전했다. WRC와 WEC에서 압도적 위상을 확보한 도요타도 서킷에서 다진 사륜구동 제어 하이브리드 기술을 GR 브랜드 양산차에 즉각 이식하고 있다. 페라리의 ‘하이퍼카 499P’도 68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시속 190㎞ 이상에서 작동하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의 일반 도로용 차량은 결국 트랙 기술이 정교하게 이전된 결과물이고, 트랙은 이상적인 실험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부상도 두드러진다. 지리자동차그룹의 ‘링크앤코’는 양산차 기반 레이스의 정점인 WTCR(현 TCR 월드 투어)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도 모터스포츠에 사활을 건다. 타이어는 유일하게 노면과 접촉한다. 뜨거운 아스팔트, 고속 코너링, 급제동 등 일상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 환경이 실험장이다. 업계 세계 7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부터 3년 동안 WRC의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는 유일하게 브랜드 이름이 노출되는 자동차 부품이어서 연간 500억원 이상을 들이며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레이싱카는 2만~3만여 개의 부품이 0.1초를 다투는 찰나에도 오차 없이 작동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세계 1위인 HS효성첨단소재 등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초고강도·고내열성 신소재의 실전 데이터를 확보한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모터스포츠 시장 규모는 올해 약 95억 8000만 달러(약 14조 1000억원)에서 2035년 약 227억 3000만 달러(약 33조 5000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아직 F1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순수하게 속도를 다투는 F1에서 얻은 공기 역학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기에는 비용과 실용성에서 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 6·3 캠프 실세는 ‘미스터 AI’ [6·3 지방선거 D-30]

    6·3 캠프 실세는 ‘미스터 AI’ [6·3 지방선거 D-30]

    챗봇 실시간 소통·여론 분석부터유니폼 시안·안무 코치까지 받아 인공지능(AI) 기술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선거 운동 지형을 바꾸고 있다. AI 챗봇을 통한 후보와 유권자 간 실시간 소통부터 정밀한 여론 분석, 효율적인 유세 동선 설계까지 선거 캠페인의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후보들이 늘어나면서다. 유세 안무를 짜고 의상을 맞출 때도 AI 도움을 얻는 등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어 자금과 조직력이 부족한 정치 신인 등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 ‘오영준 닷컴’에 실시간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을 전면 배치했다. 이 챗봇은 기사와 공약을 학습해 유권자의 질문에 즉각 답변하는 ‘24시간 대변인’ 역할을 한다. 오 후보가 캠프 내부용으로 쓰는 대시보드는 온라인 여론과 댓글 반응을 실시간 수치화해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AI가 단순한 홍보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을 돕는 ‘지능형 보좌진’의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3일 “AI 기반의 효율화로 홈페이지 제작 등 선거 비용을 1000만원 이상 절약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제작 방식도 한층 효율화됐다.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실에서 만난 김영웅 서울시의원 후보와 오소영·이한백·장경은·황호진 은평구의원 후보는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숏폼 콘셉트 시안을 짠 뒤 이를 한참 동안 연습했다. 김 후보는 “기획 단계의 인건비를 대폭 줄인 것이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선거 유세복 시안 제작이나 공약 구상, 연설문 작성에도 ‘챗GPT’, ‘그록’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장 후보는 “홍보 문구가 옷의 상단이나 중간 중 어디에 들어가는 게 좋은지 빠르고 쉽게 바꿔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은 지역구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게 중요한데 AI로 거점을 미리 찾아 놓으면 시간을 벌고 주민을 더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중앙당이 개발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는 후보도 있다.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노룬산공원에서 만난 이진현 개혁신당 광진구의원 라선거구 후보는 개혁신당 ‘AI 선거사무장’이 알려 주는 유세 동선과 본인이 AI로 직접 제작한 민원 제보 페이지를 참조해 하수도에 쌓여 있는 담배꽁초를 치우며 ‘핀셋 유세’를 했다. 이진현 후보는 “홈페이지 제작 외주비 300만원을 아꼈고, 유튜브 영상 편집에도 AI를 활용해 가성비 높은 선거운동이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에게도 ‘세금을 아껴서’ 당선됐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 김덕수 조국혁신당 전남 나주시장 후보는 챗GPT 기반 ‘금성산’과 제미나이 기반 ‘영산강’ 등 두 가지 모델로 ‘AI 보좌관’을 가동 중이다. 시민들이 여기에 접속하면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고 답변 하단의 구글폼을 통해 각종 의견, 민원을 후보에게 직접 남길 수 있다. 선거 정보를 유권자 친화적으로 전하려는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김한슬 구리시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유권자 맞춤형 선거 정보 사이트 ‘모두의 선거’를 개설했다. AI 코딩을 통해 열흘 만에 구축된 이 사이트는 후보자의 전과, 당적 변경 이력 등을 제공한다. 김 시의원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1만명에 이른다”고 했다. 각 정당도 중앙당 차원에서 AI 활용법을 전수하고 있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자체 구축한 유권자 데이터에 다양한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도에 시각화한 ‘AI 전략지도’를 후보들에게 제공 중이다. 국민의힘은 후보들에게 지역별 인구 특성을 고려한 AI 가상 세계에서 공약·정책·메시지에 대한 반응을 미리 확인하는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최적화된 유세 일정과 동선 등 선거 운동 전략을 제공하는 ‘AI 사무장’과 ‘쇼츠 제작기’ 등을 자체 개발했다. ‘AI 선거’는 이미 세계적인 흐름이다. 일본 개발자 출신인 팀미라이의 안노 다카히로 대표는 지난 2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목소리·말투·공약을 학습한 챗봇 ‘AI안노’로 유권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창당 9개월 만에 비례대표 11석을 차지했다.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은 2023년 스페인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복제된 AI 음성을 활용해 ‘시정 홍보 로보콜’을 발송하는 등 기술을 활용해 유권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전 세계적으로 AI 선거가 활발해진 것은 AI 캠페인의 효용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랜드 미 코넬대 교수팀은 AI 챗봇과의 대화가 유권자 표심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 정치 광고보다 더 클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 하이테크로 질주… ‘K 레이싱 시대’

    하이테크로 질주… ‘K 레이싱 시대’

    “저 차(제네시스)가 왜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2026 월드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 팀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이렇게 말했다. 현대차 내구레이스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이날 코너링은 하이테크 엘리트 그룹으로 질주하려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의지를 보여줬다. 데뷔전으로서는 성공적이었다. 제네시스 팀은 하이퍼카 부문에 ‘GMR-001’ 2대를 투입했고, 서킷(4.909㎞)을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6시간 동안 각각 211랩, 189랩을 달렸다. 8개 브랜드의 17개 차량 중 15위와 17위였지만 첫 출전에 6시간의 가혹한 질주를 완주한 것만해도 성공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1·3위는 도요타가 차지했고 2·6위는 페라리, 4위는 알핀, 5위 BMW, 8위 캐딜락, 9위 애스턴마틴 등이었다. 현대차그룹의 WEC 진출 자체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인 포뮬러1(F1),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EC 등이 속도 경기를 넘어 상용차의 기술을 시험하고 증명하며 개량하는 무대여서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 스포츠 쿠페 ‘티뷰론’으로 WRC의 하위 클래스인 F2 클래스 랠리에 처음 나섰다. 서킷이 아닌 산길, 사막, 눈길 등 실제 도로를 달리는 WRC에서 2019년과 2020년에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하며 아반떼 등의 내구성을 입증했고, 이런 기본기와 28년간 경험을 토대로 ‘서킷 위의 귀족’으로 불리는 WEC에 진출했다. WEC 하이퍼카 클래스를 완주하려면 에너지 효율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고급차에 필수적이다. GMR-001도 제동 시 발생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했다 가속할 때 즉각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을 갖췄다.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공기역학 설계는 양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모터스포츠에 열광한다. 수시간 동안 가속·감속과 충전·방전이 반복되는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극한의 열 관리 기술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생존 기술이다. 고전압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성능 저하를 막는 기술은 전기차 화재 예방, 배터리 수명 연장과 직결된다. 포르쉐 관계자는 “포르쉐는 포뮬러 E와 WEC 무대 등을 통해 최대 600㎾급 회생 제동 기술을 검증했고, 이는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등 양산차의 에너지 효율 지표로 활용됐다”고 전했다. WRC와 WEC에서 압도적 위상을 확보한 도요타도 서킷에서 다진 사륜구동 제어 하이브리드 기술을 GR 브랜드 양산차에 즉각 이식하고 있다. 페라리는 아예 거장 엔초 페라리가 1929년 창단한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브랜드의 뿌리를 두고 있다. 페라리의 ‘하이퍼카 499P’는 68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며 시속 190㎞ 이상에서 작동하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꼽힌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의 일반 도로용 차량은 결국 트랙 기술이 정교하게 이전된 결과물이고, 트랙은 이상적인 실험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부상도 두드러진다.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는 스웨덴 레이싱팀 사이언 레이싱과 협력해 양산차 기반 레이스의 정점인 WTCR(현 TCR 월드 투어)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도 모터스포츠에 사활을 건다.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유일하게 노면과 접촉한다. 뜨거운 아스팔트, 고속 코너링, 급제동 등 일상 주행 환경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다. 업계 세계 7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부터 3년 동안 WRC의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중이다. 또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 등도 후원한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는 유일하게 브랜드 이름이 노출되는 자동차 부품이기 때문에 연간 500억원 이상 들이며 후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싱카는 2만~3만여 개의 부품이 0.1초를 다투는 찰나에도 오차 없이 작동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세계 1위인 HS효성첨단소재 등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초고강도·고내열성 신소재의 실전 데이터를 확보한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모터스포츠 시장 규모는 올해 약 95억 8000만 달러(약 14조 1000억원)를 기록한 뒤 2035년에는 약 227억 3000만 달러(약 33조 5000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아직 F1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순수 속도와 공기역학적 한계를 다투는 F1에서 얻은 공기 역학이나 특수소재 기술을 일반 양산차에 적용하기에는 비용과 실용성에서 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 “꼭 들러보세요” 필리핀 보홀에 이런 곳이? 깜짝…‘독도 카페’ 정체

    “꼭 들러보세요” 필리핀 보홀에 이런 곳이? 깜짝…‘독도 카페’ 정체

    필리핀 대표 휴양지 보홀의 알로바 비치 인근에서 ‘독도 카페’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해외 독도 영웅 3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3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공동 기획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도 카페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단체와 개인을 찾아가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1호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대 독도 동아리 ‘키드’(KID) 학생들이고, 2호 주인공은 지난 19년 동안 독도 영어 사이트를 운영해 온 캐나다인 스티븐 바버씨다. 3호 주인공은 독도 카페를 4년 동안 운영하는 엄상현·박진화씨 부부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한국화 작가 서준범씨와 동행해 카페 내 대형 독도 그림을 그리고, 독도 히어로 명패와 자료 등을 기증했다. 이어 이들 부부가 독도 카페를 연 계기, 독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보람된 점 등을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해외 곳곳에서 우리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숨은 영웅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필리핀 보홀에 간다면 꼭 한번 들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란 전쟁 일으켰는데…“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오른 듯” 현실 가능? [핫이슈]

    이란 전쟁 일으켰는데…“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오른 듯” 현실 가능?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취임 전부터 공개적으로 노벨평화상에 욕심을 드러내 왔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를 인용해 “올해 노벨평화상은 개인 208명, 단체 79개 등 287팀의 후보 가운데 선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벨평화상은 노벨위원회 구성원 외에 각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 현직 국가 원수, 학자들, 과거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다양한 인사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는다. 올해 수상자 후보 추천 마감일은 지난 1월 31일이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캄보디아, 파키스탄 지도자들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했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후보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올해 수상자를 점치는 도박 사이트에서는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 교황 레오 14세, 수단의 자원봉사 구호단체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벨평화상에 집착해 온 트럼프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시작 전부터 공개적으로 노벨평화상에 적지 않은 욕심을 내 왔다.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 직전까지 본인은 물론이고 백악관과 가족 등을 동원해 노벨상 위원회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당시 백악관은 공식 엑스 계정에 ‘평화 대통령’이라는 글귀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의 우방국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노벨상 메달을 목에 건 트럼프 대통령과 이를 축하하는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을 총리실 공식 SNS에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이에 마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 소감에서 “우리를 지지해 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남다른 ‘뒤끝’을 발휘했다. 미국이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마차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사실상 불허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과 가까운 두 소식통을 인용해 “마차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듣기 좋은 소리를 하며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마차도 지원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이유는 노벨평화상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마차도가 수상 소감에서 노벨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친다고 말했지만 수상을 수락한 자체가 ‘근본적인 죄악’이었다”면서 “만약 ‘이 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야 하니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면, 그녀는 지금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욕심 내려놓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이 후보자 명단에 오른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전쟁을 시작하기 전인 셈이다. 후보자 추천 마감일인 지난 1월 31일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시작했고 이 전쟁으로 이란에서는 어린이 수백 명을 포함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여러 나라가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욕심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초 공식 석상에서 “내가 노벨평화상을 못 받으면 아무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자리에서는 스스로를 “평화 중재자”로 규정했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인 3월 한 인터뷰에서는 “노벨상에 관심이 없다.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가, 이후에는 자신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며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불법 계엄 막은 대한민국 시민, 후보로 추천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대한민국 시민’은 일찌감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세계정치학회(IPSA) 전·현직 회장 등 일부 정치학자들은 지난 1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한국의 ‘시민 전체’(Citizen Collective)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시민 전체를 후보로 추천한 정치학자들은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의 노력을 ‘빛의 혁명’이라고 규정했으며, 이는 헌법적 위기를 내전이나 탄압 없이 비폭력적 시민 참여로 극복해낸 글로벌 모범 사례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민국 시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중심에는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있다. 지난해 7월 세계정치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 교수는 노벨위원회 측에 ‘빛의 혁명’ 개요와 역사적 배경, 국제적 의의 등을 설명한 영문 설명자료를 제출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민주주의 후퇴의 시기에 한국이 6개월 만에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을 전 세계가 놀랍게 지켜보지 않았느냐”며 “그 중심에는 소위 민주주의 복원력이라는 우리 국민의 힘이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오는 10월 9일 발표되고, 시상식은 12월 10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다.
  • “단돈 5만원에 목욕탕 ‘평생’ 이용권 드려요”…日서 ‘역대급 특가’ 화제

    “단돈 5만원에 목욕탕 ‘평생’ 이용권 드려요”…日서 ‘역대급 특가’ 화제

    일본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가 지역 목욕탕 ‘평생 입욕권’을 단돈 5000엔(약 4만 7000원)에 판다는 소식이 화제다. 관광 명소가 부족한 마을이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독특한 프로젝트다. 28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면적이 3.47㎢에 불과한 도야마현 후나하시촌은 ‘일본에서 가장 작은 마을의 평생 대중목욕탕 이용권’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패스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장당 5000엔에 판매 중이다. 단 수량은 10장으로 한정돼 있다. 한달에 한 번씩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이 이용권은 도야마현 외 지역 거주자만 구입할 수 있다. 평생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츠키노유 목욕탕은 마을이 운영하는 후나하시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평소 입장료는 450엔(약 4200원)이다. 하루 평균 50명이 찾는다. 지난해에는 약 2만명이 이용했다. 다테야마 산맥 근처에 위치해 등산을 마치고 돌아가는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온천 시설은 아니지만 마을의 꽃인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꽃구경을 하며 목욕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 명소가 적은 마을을 알리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 마을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팔거나 촌장에게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후나하시촌을 응원하고 싶은 분들이 티켓을 구입해 새로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항공사 동료 살해범’, 섬뜩한 살인 계획…동거남 수면제 먹여 통장 턴 20대 女[주간 사건일지]

    ‘항공사 동료 살해범’, 섬뜩한 살인 계획…동거남 수면제 먹여 통장 턴 20대 女[주간 사건일지]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범인이 치밀한 살인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폭력 범죄집단인 ‘자경단’ 총책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수천만원을 빼앗은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결혼정보회사 듀오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 김동환, 치밀한 살인계획 준비항공사 동료를 살해한 김동환이 범행 전 치밀한 연쇄 살인 계획을 세웠던 정황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 28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김씨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8개월간 범행 대상자로 선정한 6명의 주거지 주변을 사전 답사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 그는 6명에 대한 살해 계획을 세운 뒤 수개월간 이들을 미행하고 배달 기사로 위장하기도 했다. 또 항공사 운항 정보 사이트에 무단 침입해 대상자들의 비행 일정도 확인했다. 공소장에는 김씨가 특정 피해자에 대해 범행 순서를 정했고, 공격 장소는 물론 범행 후 도주 경로와 옷을 갈아입을 공간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텔레그램 성 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2심도 무기징역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 착취 조직 ‘자경단’의 총책으로 활동한 김녹완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김성수)는 지난 29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는 2020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자경단은 소셜미디어(SNS)에 신체 사진을 올리거나 조건만남을 하는 여성, 텔레그램 ‘야동방’이나 ‘지인능욕방’에 입장하려는 남성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나체사진 등을 받아내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한편 실제로 성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범행 기간 일부 가담자가 수사기관에 적발됐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범행을 지속했다”며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유포된 허위 영상물 중 상당수가 현재까지도 온라인을 떠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존엄 가치를 완전히 무시한 반인권적 범행에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거남들 수면제 먹여 돈 뺏은 20대 女 구속결혼정보업체 등을 통해 만난 남성 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돈을 빼앗은 20대 여성이 구속 송치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약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30대 남성 B씨 등 결혼정보업체나 소개팅 앱,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한달가량 동거했다. 이 과정에서 신뢰 관계를 쌓은 뒤 우유 등 음료에 수면제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듀오 개인정보 유출 공격자 추적… 국제공조 수사 국내 대표 결혼중개 업체인 듀오정보(듀오)의 개인정보를 빼간 해커에 대해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듀오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격자 관련 추적 수사를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뒤, 이튿날인 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돼 현재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침입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중심으로 유출 경로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커는 지난해 1월 듀오의 개인정보취급 직원의 업무용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뒤 데이터베이스(DB) 서버 계정 정보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DB 서버에 접속해 전체 듀오 정회원 42만 7464명의 정보를 내려받아 외부로 유출했다. 정부가 파악한 유출 개인정보 종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암호화), 성별, 이메일주소, 휴대전화 번호, 본인 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초혼·재혼), 형제 관계, 장남·장녀 여부, 출신학교 명, 전공, 입학 연도, 졸업 연도, 학교 소재지, 입사 연월, 직장명 등이다. 개인이 직접 밝히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사생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정교한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쓰봉’ 말고 일반 비닐봉투에 버려도 됩니다” 日도 ‘사재기 대란’, 결국

    “‘쓰봉’ 말고 일반 비닐봉투에 버려도 됩니다” 日도 ‘사재기 대란’, 결국

    중동 위기로 쓰레기봉투 제작에 필요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지정 쓰레기봉투(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NHK와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언론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지정 쓰레기봉투 품귀 현상 등이 발생하며 지자체들이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수도권인 지바현 이치하라시는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발생해 일부 품절 사태가 빚어지자 지난달 29일부터 가연성 쓰레기에 한해 지정 쓰레기봉투 사용 의무를 잠정 중단했다. 이치하라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부터 이란 정세 악화로 석유화학 제품 수급에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쓰레기봉투 사재기에 나서면서 일부 마트에서는 쓰레기봉투가 품귀를 빚거나 아예 품절됐다. 시는 “쓰레기봉투를 제조하는 여러 업체를 확인한 결과 예년과 비슷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으나, 쓰레기봉투가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오는 사례까지 확인되며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5일) 기간 중 쓰레기봉투 출하와 배송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어 시는 가연성 쓰레기에 한해 폴리에틸렌(PE) 소재의 지정 쓰레기봉투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대응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사용할 수 있는 봉투는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또는 반투명 플라스틱 봉투로, 크기는 45ℓ까지 가능하다. 불연성 쓰레기나 사업용 쓰레기봉투, 종이상자나 종이봉투 등은 불가능하다. 시는 “쓰레기봉투 물량은 충분하므로 소문이나 불확실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냉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야기현 지역도 쓰레기 배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오사키지역광역행정사무조합은 오사키시 등 5개 시·정(市·町)에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지정 쓰레기 봉투가 아니더라도 시중에 파는 30~45ℓ 크기의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쓰레기 종류를 기재하면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 측은 “대용 봉투 사용이 가능하므로 지정 쓰레기봉투를 서둘러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한 달 단위로 규정 완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쓰레기봉투 문구 지우기도…“색깔로 구별” 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자재인 시너의 품귀 현상으로 쓰레기봉투의 문구를 아예 지워버린 지자체도 있다. 오키나와현 요나바루정은 지정 쓰레기봉투 문구 인쇄 때 사용하는 시너의 조달이 어려워지자 이달 1일부터 쓰레기봉투에 문구를 인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요나바루정은 지정 쓰레기봉투에 ‘가연성 쓰레기’ 등의 글자를 인쇄하기 위해 시너를 사용하고 있다. 대신 봉투 자체에 색을 입혀 파란색 봉투는 가연성 쓰레기, 빨간색 봉투는 불연성 쓰레기 등으로 구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일본은 지정 쓰레기봉투가 광범위하게 의무화돼있지 않다. 도쿄 23구의 경우에도 쓰레기 종류별로 분류 배출은 하지만 지정 쓰레기봉투는 없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중동 사태 여파로 종량제 봉투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재고 부족 우려에 봉투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다만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사 결과 22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54%가 6개월 치 종량제 봉투를 가지고 있는 등 지자체 보유 재고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량제 봉투 18억 3000매를 만들 수 있는 재생원료도 재활용 업체들이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홍보 및 수급 관리에 나서면서 최근에는 종량제 봉투 사재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 “오송참사 다시 없게” 침수 지하차도 차단, 내비로 실시간 안내

    “오송참사 다시 없게” 침수 지하차도 차단, 내비로 실시간 안내

    운전자에 주행 경로상 차단 정보 미리 제공 “차단 후 2분이면 내비로 정보 전달 가능” 흩어진 재난안전정보 ‘국민안전24’ 통합 실시간 상황·대피소 위치·행동요령 지원 외국인 위해 제공 언어 22종 확대…97% 실시간 사진 전송 등 모바일시스템 고도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통제될 경우 내비게이션 앱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우회 도로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2023년 7월 강이 범람해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있음에도 제때 진입이 통제되지 못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의 통제 정보를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등 지도와 티맵·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5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지하차도 차단시설은 증가했으나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접근하기 전까지 통제 여부를 미리 알기 어려웠다”며 “긴급한 회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전자가 주행 경로상의 침수 지하차도의 차단 정보와 우회 경로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국 지하차도 1091개 중 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2023년 244곳에서 지난해 659곳으로 늘었다. 차단시설 의무 지하차도 설치율은 83%(502곳 중 402곳) 수준이다. 서비스는 서울·대전 등 통신 장비가 설치된 83개 지역에서 시범 제공된 뒤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2028년까지 정착시킬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고를 고려해 가능하면 부산 지역도 이번 집중호우 때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행안부와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지방정부, 민간 내비게이션사가 협력해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즉각 지방정부가 현장 통제를 실시하고 동시에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에 통제 정보를 전송해 경찰청을 거쳐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반영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이렇게 전달되기까지 통상 2분, 통신 상황을 감안해도 최대 6분 내 전달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재난·안전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국민안전24’로 일원화한다. 그동안 재난·안전 정보 제공 창구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생활안전지도, 안전신문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등 5개로 나뉘어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실시간 재난 상황 정보 제공이 미흡한 등 즉각적인 재난 대응이 어려웠다고 통합 취지를 설명했다. 통합 플랫폼에선 재난별 실시간 상황 정보, 재난 문자, 대피소 위치, 국민행동요령 등을 통합 안내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웹사이트는 30일부터, 앱은 다음 달 중 이용할 수 있다. 재난 안내 유형도 기존 태풍 등 9종에서 홍수·호우·폭풍해일·황사·폭염·한파·대설·건조·지진·해파리·산사태·패류독소·여행경보·방사선 등 17종이 추가돼 26종으로 늘어난다.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도 하천범람지도·침수흔적도·상습결빙구간 등 23종이 추가돼 43종으로 늘어난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해 제공 언어를 기존 영어 1종에서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등 22종으로 확대한다. 행안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 271만명(2월 기준) 중 97% 이상인 264만명(149개국)이 모국어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어 사이트의 위치 기반 재난안전정보도 기존 5종에서 지진옥외대피소, 무더위쉼터, 일반병원, 약국 등 19종으로 확대했다. 이일영 행안부 재난안전데이터과장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해 화면과 콘텐츠 구성 방향을 도출해 개편에 반영했다”며 “개편 사이트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8점에서 4.36점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재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유관 기관 직원이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사무실로 돌아와서 등록해야 한다거나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는 시스템 사용이 제한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박 실장은 “정보를 더 빠르게 전파하고 현장 중심으로 대응해 안전을 선제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행안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대표 변호사 문강석)가 학교폭력 및 형사 사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민정 변호사와 황순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의 갈등을 넘어 치열한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학교폭력의 결과가 입시와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교육적 해결을 넘어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분쟁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법무법인 변화는 학교폭력의 발생부터 행정심판·행정소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내부 메커니즘에 정통한 차민정 변호사를 영입했다. 차민정 변호사는 2020년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현장 경험 풍부한 전문가다. 사안 접수 초기 단계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최종 조치 결정 및 불복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법률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의뢰인에게 실질적이고 정교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민정 변호사의 전문성은 행정 절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과 가정법원 국선보조인으로 활동하며 소년사건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년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밀한 접근은 물론, 사건 초기 대응부터 보호처분 결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심의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갖춘 황순영 변호사도 합류했다. 황순영 변호사는 학교폭력 심의 제도가 교육청 중심으로 재편되기 이전, 학교 단위에서 사건이 심의되던 시절부터 학교폭력 관련 업무에 직접 관여했다. 이후 제도가 정비되면서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문위원으로 4년간 재직하며 400건이 넘는 학교폭력 사건을 직접 심의했다. 제도의 초창기부터 현행 체계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 심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해 온 실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형사 분야에서도 황순영 변호사는 폭넓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소재 다수의 경찰서에서 상담 및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사기관의 실무 흐름과 사건 처리 방식을 체득했다. 대법원 및 서울중앙지법·남부지법 국선 변호사로서 다수의 형사 사건을 직접 수행한 경험까지 더해, 수사 개시 단계부터 공판에 이르기까지 사건의 흐름 전반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영입과 관련해 두 변호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포부와 방향성을 밝혔다. 차민정 변호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분쟁은 일반 사건과 성격이 판이하고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하므로, 사안을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뢰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심과 치열하게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순영 변호사는 “형사 사건은 수사 초기 대응이 사건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수사기관의 시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인 만큼, 사실관계에 충실하면서도 인권 보호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변론을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변화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과 형사 사건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대응이 중요한 학교폭력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형사 사건에서도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강석 대표 변호사는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의 합류로 법무법인 변화의 전문성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의뢰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화는 향후에도 전문 인력 확충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법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신뢰받는 법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고수익’ 미끼 광고에 속아 1억 8400만원 뜯겼지만… 경찰 추적끝 피해금 돌려받아

    ‘고수익’ 미끼 광고에 속아 1억 8400만원 뜯겼지만… 경찰 추적끝 피해금 돌려받아

    제주에서 ‘투자 리딩방’ 사기에 속아 1억 8400만원을 건넨 피해자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피해금을 돌려받았다. 제주경찰청은 SNS를 통해 고수익 주식 투자를 미끼로 피해자를 속인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해 피해금 1억 8400만원을 환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 1월 29일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는 SNS 광고를 보고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투자 리딩방에 들어갔다. 이후 투자금을 요구받은 A씨는 제주시 한 거리에서 현금수거책인 40대 외국 국적 남성 B씨에게 현금 1억 84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A씨는 이후 추가 금액까지 송금했지만, 투자 사이트가 돌연 폐쇄되고 일당과 연락이 끊기자 뒤늦게 사기 피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금수거책 B씨의 이동 경로와 동선을 집중 분석한 끝에 피해금이 제주지역 한 카지노 개인 금고에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즉시 압수수색에 나서 현금 1억 8400만원을 확보했고, 이를 A씨에게 반환했다. 현금수거책 B씨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와 조직 총책 등 공범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A씨는 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 글을 올려 “수사관들이 며칠 밤낮으로 범인의 행적을 추적해준 덕분에 소중한 재산을 되찾았다”며 “전문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단체 대화방 수익 인증글 등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국 또 뚫렸다…“이란 원유 실은 유조선 통과” 비결은 중국? [핫이슈]

    미국 또 뚫렸다…“이란 원유 실은 유조선 통과” 비결은 중국? [핫이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고 있음에도 지난 24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이란의 원유를 실은 유조선이 해협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7일 위성 분석 사이트 탱커스트래커스닷컴을 인용해 “지난 24일 이란 석유 약 4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면서 “목적지는 아시아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간 해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란 항구로 되돌아간 유조선은 모두 5척이며 이란 석유 총 1050만 배럴을 싣고 있었다”면서 “이와 별도로 이란 유조선 4척은 빈 상태로 아시아에서 돌아온 후 파키스탄 해안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성공한 유조선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지난 2월 28일 이란전쟁 개전 후 LNG 운반선이 이를 적재한 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례가 된다. 이란 석유 운반선, 어떻게 가능했나앞서 지난 25일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시작한 뒤 선박 37척을 다른 경로로 우회하게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일부 선박들이 미군의 ‘묵인’ 하에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와 위성 분석 업체 신맥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벌크선 선박 최소 7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이라크 항구에서, 한 척은 이란 항구에서 출항했다. 이 중 유조선은 없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군이 오만만에서 실제로 일부 선박에 회항을 지시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선박들은 ‘통과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실상 미군이 유조선을 제외한 다른 벌크선은 해협을 통과시켜 줬다는 의미다. 다만 로이터는 “미군이 이란 관련 선박을 멀리는 말라카 해협에서까지도 우회시켜 온 만큼 이들 화물선이 실제로 구매자에게 도착할 수 있을지, 아니면 중간에 붙잡혀 이란으로 돌려보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국제 원유 시장에서는 미군이 이란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통과를 ‘묵인’한 것이 사실이라면, 해당 유조선의 목적지가 중국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미국이 중국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묵인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장할 곳 없다”…원유 넘쳐나자 폐 탱크까지 동원미국의 해상 봉쇄로 원유 수출길이 막힌 이란은 생산 유지를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전‧현직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항구로 들어오는 빈 유조선을 차단하고 수출용 선박의 출항까지 막으면서 국내 원유 저장 탱크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은 감산을 피하기 위해 이미 유조선을 ‘떠 있는 창고’처럼 활용해 왔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달했다”면서 “이란은 컨테이너 및 상태가 불량해 폐기됐던 폐탱크까지 끌어들여 원유를 저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란 석유수출연합 대변인은 이란이 철도를 이용해 중국으로 원유를 수송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 운송은 수익성과 효율성이 낮아 그동안 기피해 온 수단이다. 그러나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자 수송 방식 변화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 폭스뉴스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 흐르는 송유관이 있을 때 어떤 이유로든 선박이나 컨테이너에 (원유를) 실을 수 없어 라인이 막히면 그 관은 기계적 원인으로 내부에서 폭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까지 사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송유관이 폭발하면 어떤 경우에도 이전과 같은 상태로 재건할 수는 없다”며 협상을 압박했다.
  • K웹툰 손잡고… ‘月 방문 8600만’ 스페인어권 불법 사이트 막았다

    K웹툰 손잡고… ‘月 방문 8600만’ 스페인어권 불법 사이트 막았다

    국내 웹툰 산업을 이끄는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연합해 스페인어권 최대 규모의 불법 웹툰 플랫폼을 폐쇄시켰다. 해외 현지 법령에 따라 국내 권리사들이 공동 대응해 사법 조치를 끌어낸 첫 사례다.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는 협회장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네이버웹툰,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등 주요 회원사와 공조해 스페인어권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인 ‘투망가온라인(TuMangaOnline·TMO)’ 및 연계 사이트들을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 TMO는 스페인과 중남미를 기반으로 불법 서비스를 운영하는 거대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월 방문 횟수만 8600만건이며, 사이트분석서비스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멕시코 내 전체 웹사이트 중 26위를, 스페인 내에서 87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에 국내 업계가 입은 피해액은 수백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폐쇄는 민관 협력의 성과물이다. 국내 웹툰 권리사들은 장기간 조사로 스페인 현지에 거주하는 운영자들을 특정했다. COA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IP 대응 전문기업 및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스페인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스페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했고, 현재 관련 사이트들은 모두 접속이 차단됐다. 향후 스페인 현지에서는 투망가온라인의 운영자들에 대해 형사재판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IP 권리자로서 민간 주도의 저작권 침해 대응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기적인 민관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라하늘대교 ‘더 스카이 184’ 새달 개방

    청라하늘대교 ‘더 스카이 184’ 새달 개방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바다 위 184m 전망대에서 서해를 조망하고 짜릿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인천 청라하늘대교 복합 관광시설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에 조성된 관광시설 ‘더 스카이 184’를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스카이 184는 184m 높이의 하늘전망대를 중심으로 루프톱 전망대,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을 갖춘 복합 문화·관광공간이다. 여행자센터와 하늘·바다전망대, 친수공간 등 주요 시설은 다음 달 7일부터 우선 개방된다. 하늘 전망대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Edge Walk)는 안전 점검과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5일 첫선을 보인다. 엣지워크는 하늘전망대와 주탑 꼭대기 외벽을 따라 걷는 길이 60m의 액티비티 시설로, 마치 바다 위 하늘을 걷는 듯한 색다른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설 중 바다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는 유료로 운영되며, 요금은 하늘전망대 1만 5000원, 엣지워크 체험(하늘전망대 포함) 6만원이다. 인천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은 전망과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공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엥겔계수 30.4%

    [씨줄날줄] 엥겔계수 30.4%

    저렴한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지도 사이트 ‘거지맵’이 인기다. 위치 정보를 허용하면 주변 식당과 가격 정보가 뜬다. 이용자들이 직접 식당을 등록하고 후기를 남긴다. 지난달 20일 처음 소개됐는데 누적 사용자가 100만명을 훌쩍 넘었다. 집단 지성을 활용해 외식비를 최대한 줄여 보려는 노력이다.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계수’라고 한다.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이 1857년 저소득 가계일수록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엥겔의 법칙’을 발표한 이후 생활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식료품비에 외식비를 더해 계산한다. 가난한 나라일수록 엥겔계수가 높고 선진국일수록 낮다. 선진국이 된다고 계속 낮아지지는 않는다. 고령화가 되면 가구·자동차 등 다른 소비는 줄여도 식비 지출은 줄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나라 엥겔계수가 서서히 오르더니 지난해 30.4%를 기록했다. 식료품비는 물론 외식 물가가 함께 올라서다. 밥을 사 먹거나 배달시키면 식재료 말고도 식당 인건비와 배달비 등도 식비에 포함된다. 먹거리에 미치는 물가의 영향력이 전보다 커졌다. 먹고사는 데 쓰는 돈이 늘어나면 다른 지출을 늘리기 어렵다. 내수 회복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물가 상승은 ‘보이지 않는 도둑’이라고 불린다. 취약계층에 더 가혹하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어제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 총재는 인사청문회에서 “물가와 성장 간 정책 목표가 충돌하면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했다.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인플레이션부터 진정시켜야 한다. 한번 오른 가격은 잘 떨어지지 않는 속성이 있다. 장기간에 걸친 유통 구조 개선도 필요하지만 손에 잡히는 먹거리 물가 대책도 내놓아야 할 때다. 식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누그러져야 소비도, 미래에 대한 투자도 가능해진다.
  • [포착] 알프스 정상에서 성관계한 커플, 인터넷에 생중계 된 사연

    [포착] 알프스 정상에서 성관계한 커플, 인터넷에 생중계 된 사연

    스위스 알프스 정상에 오른 커플의 성관계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논란이 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커플은 지난 8일 오후 알프스 파울호른 정상 부근 호텔 테라스에 도착한 뒤 애정행각을 시작했다. 당시 해당 호텔은 비수기 휴업 중이었으며 커플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 안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정상 부근에 기상 상황 관측을 위해 설치된 카메라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해당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알프스 정상 주변을 인터넷에 생중계하고 있었다. 알프스 정상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의 모습을 생중계로 봤다는 한 네티즌은 르파리지앵에 “날씨를 확인하려고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그 커플을 보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웃음이 나왔고 나중에는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몇 명이 생중계를 지켜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기상 관측 카메라는 화면에 있는 사람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기 때문에 영상 속 인물들의 신원은 파악할 수 없었다. 해당 카메라 관리자는 사실이 알려진 후 곧바로 문제의 영상을 공식 사이트에서 삭제했다. 한편 해프닝이 발생한 스위스 알프스 파울호른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그린델발트 인근에 있다. 높이는 약 2681m로 정상에 있는 산장 호텔은 알프스에서도 가장 오래된 관광용 산장 중 하나로 꼽힌다.
  • AI 뉴스집사의 픽 ‘서울 모닝 브리핑’ 오늘 찾아갑니다

    AI 뉴스집사의 픽 ‘서울 모닝 브리핑’ 오늘 찾아갑니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언론인 서울신문이 종이 신문의 권위를 디지털 세계로 확장합니다. 프리미엄 뉴스레터 ‘서울 모닝 브리핑’이 20일부터 서울신문 홈페이지(seoul.co.kr) 가입자 이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정보 과잉 시대에 구독자의 시간을 아껴 드리기 위해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오늘의 5대 뉴스’와 베테랑 기자들이 발품을 팔아 준비한 뉴스레터 전용 콘텐츠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AI센터가 자체 개발한 정교한 알고리즘은 전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쏟아지는 수만 건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그중 구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오늘의 5대 뉴스’를 엄선해 전달합니다. 단순 나열 뉴스에서 벗어나 복잡한 이슈의 맥락을 짚어 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의 백미는 심층 연재물입니다. 글로벌 이슈부터 정책과 관가, 재테크, 과학, 인문, 법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편집국 기자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오직 구독자에게만 공개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색깔로 찾아가는 서울신문의 지식 콘텐츠를 모닝커피와 함께 즐기면 어떨까요. 월요일한 주 여는 정책·골프·인터뷰한 주의 시작은 우리 삶의 틀을 바꾸는 ‘주목, 이 주의 법안’으로 엽니다. 정치부 기자들이 수천 개의 법안 중 우리 지갑과 권리에 직결되는 핵심 법안을 추려냅니다. 수십 년간 국내외 골프 현장을 발로 뛴 권훈 골프 전문기자가 ‘골프 확대경’으로 찾아갑니다. 팬들이 놓치기 쉬운 선수들의 심리 상태, 코스 공략의 디테일, 결정적 승부처 등을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짚어 줍니다. 시대를 움직이는 명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월요 인터뷰’는 딱딱한 월요일 아침을 깨울 겁니다. 화요일세테크와 쉬운 과학의 발견돈과 상식, 건강을 다룹니다. 김경두 기자가 전하는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합법적인 절세의 기술을 통해 여러분의 자산을 지켜 드립니다.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어려운 세금 문제를 쉽게 풀어 드립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재계 거인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창업주의 비밀노트’를 연재합니다. 기업의 본령은 이익 추구지만 보국과 공동체 발전에도 힘썼던 창업주들의 뒷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유용하 과학 전문기자의 ‘달콤한 사이언스’는 일상 속의 과학 발견이나 최신 과학 연구 동향을 달콤하고 부드러운 문체로 소개합니다. 박성국 기자의 ‘러닝 보급소’는 직접 체험하고 느낀 ‘달리기의 모든 것’을 격주로 전해 드립니다. 수요일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창수요일은 시야를 세계로 넓힙니다. 국제부의 ‘글로벌 인사이트’와 정치부 외교안보팀의 ‘외안대전’은 요동치는 국제 정세와 외교·안보 이야기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합니다. 이광호 문학평론가와 역사학자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정지욱 영화평론가가 내놓는 ‘외부 특별기고’(칼럼)는 여러분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겁니다. 문학평론가 오경진 기자가 격주로 연재하는 ‘폐허에서 무한으로’는 문학과 삶, 우리 사회의 파편들을 섬세한 문체로 엮어 내는 인문학적 에세이입니다. 오 기자는 “책 속의 ‘좋은 문장’을 찾아 구독자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목요일관가와 법전 너머의 사람들강주리 기자가 정책과 공무원에 관한 이야기 ‘세종실록’으로 찾아갑니다.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시각으로 행정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꼼꼼하게 보도합니다. 사회1부 법조팀이 전하는 법과 사람의 이야기 ‘로맨스’(Law-mance)는 복잡한 사건부터 생소하게 느껴지는 법 해석까지 법전 너머의 인간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다시 돌아온 ‘골프 확대경’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드릴 겁니다. 금요일글로벌 리포트와 실용 정보특파원의 시선으로 한 주를 마무리합니다. ‘워싱턴 NOW’와 ‘와쿠와쿠 도쿄 리포트’는 세계의 심장부에서 날아온 생생하고 깊이 있는 뉴스로 다가갑니다. 사회2부 기자들이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와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연재물(격주)을 통해 쏠쏠한 여가·부동산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전시·공연 등을 소개합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이 순간에도 서울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한 정비사업 정보를 전달합니다. 유용하 과학 전문기자의 ‘사이언스 브런치’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과학 연구의 즐거움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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