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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때 1년에 4억 수입, 어떻게 벌었나 했더니… ‘경악’

    10대 때 1년에 4억 수입, 어떻게 벌었나 했더니… ‘경악’

    10대 때 1년간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해 4억원 이상의 범죄 수익금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오창섭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가상화폐 약 1억원 몰수, 현금 3억 2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10대이던 2022년 7월부터 약 1년간 음란물 사이트에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딥페이크 영상 등을 광고해 이를 본 사람들이 영상물을 내려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고 글을 본 사람들은 해외 웹하드 업체에서 이용권을 결제해 성 착취물 등을 내려받았고, 수익금의 50%를 받는 구조였던 A씨는 4억원이 넘는 범죄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자신의 불법 촬영물이 끊임없이 유포될 수 있다는 극심한 두려움과 불필요한 고통과 손해를 감내해야 하는 피해를 보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文 탈당하라는데 李는?” ‘문다혜 음주운전’ 국감에 불똥… 文측근 윤건영 “엄정한 처벌 받아야”

    “文 탈당하라는데 李는?” ‘문다혜 음주운전’ 국감에 불똥… 文측근 윤건영 “엄정한 처벌 받아야”

    배준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해야”“강성친명, 文에 탈퇴 요구하는데이재명도 ‘150만원 음주운전 벌금’”민주 “문다혜 인사청문회 아냐” 반박‘文복심’ 윤건영 “문다혜 백번 천번 잘못”“변명 여지 없어, 文도 같은 생각”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도마에 올랐다. 여당은 경찰의 늑장 소환과 함께 문씨에 대해 ‘위험운전치상죄’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며 공정 수사를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문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고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달희 “문다혜 뇌물수수 참고인 조사앞두고 근신 못할망정 음주운전 웬말”이날 국감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씨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요건, 소환 조사 통보 및 수용 여부 등을 따져 물었다. 배 의원은 “사회적으로 알려져 공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사건을 벌이면 사람들은 경찰이 공평무사하게 조사하고 합당한 결과를 내리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당 이달희 의원은 “아버지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앞두고 있고 문씨도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면서 “일반 국민 같으면 근신하면서 지낼 시기에 위험운전치상 수준의 음주운전이 웬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 웹사이트에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당원들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해서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글이 쇄도한다고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도 2004년 음주운전으로 150만원 벌금형을 받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이성권 의원은 “문 전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의 이야기다.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했을 뿐 아니라 사망, 중상해를 입힌 교통사고를 야기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강한 처벌 의지를 밝혔다”고 직격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 행위’로 규정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문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위험운전치상죄’ 혐의 적용 여부를 묻자 “사실관계를 확정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문씨에 집중된 질의에 거세게 항의를 표시했고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문다혜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며 여당 측에 자제를 요구했다. 윤건영 “음주운전 1도 변명 안돼”“文도 ‘엄중 처벌’ 비슷한 생각일 것”그러나 문씨의 음주운전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판하는 소리가 적지 않다. 이날 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최측근 윤건영 의원은 문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음주운전은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일(1)도 변명하면 안 된다”며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서 이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최근에 국정감사도 있고 찾아뵌 적은 없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문다혜, 이태원서 만취 운전하다 사고CCTV서 ‘비틀’ 모습… 7시간 불법주차구청 “단속·신고 없어 과태료 부과 안해”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캐스퍼 차를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검은색 승용차 택시와 부딪혔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문씨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택시와 부딪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피해자인 택시기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통해 확인한 문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한참 초과했다. 문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 57분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고급 소고기 식당 인근 이면도로에 캐스퍼를 주차한 뒤 약 7시간 동안 인근 음식점 최소 세 군데를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당일 오전 0시 38분쯤 3차로 들른 음식점에서 두부김치와 소주 한 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에는 비틀거리며 걷던 문씨가 다른 사람의 주차된 차량을 자신의 차로 헷갈려 여러 차례 문을 열려고 하던 모습과 운전하던 중 골목길 한 술집 앞에 서 있던 행인들과 아슬아슬하게 부딪힐 뻔한 장면이 담겼다. 이후 문씨는 약 130m 떨어진 사고 지점에서 택시와 부딪혀 사고를 냈다. 문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걸어가면서 자신의 옷소매를 잡은 것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용산구청은 문씨가 음주운전을 하기 전 이태원동 골목 이면도로에 캐스퍼 차를 약 7시간 불법 주차한 것과 관련해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구청은 당시 불법 주차된 문씨 차에 대해 시민 신고가 없었고 현장 단속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씨 주차한 곳은 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으로 5분간 정차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주차는 불가능하다. 해당 도로엔 단속 카메라 설치 예정 지역이었지만 당시엔 단속 카메라가 없었다. 현장에서 단속이 이뤄졌다면 2시간 이상 주차 시 1만원이 추가되는 규정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직 시민들이 신고한 내역도 없고 해당 도로가 주차 절대 금지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문씨에 대해 음주운전뿐만이 아니라 불법주차 및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정황에 대해 “사고 외에 있었던 위반 사항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도·한국병원 손잡고… 4·3희생자·유족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

    제주도·한국병원 손잡고… 4·3희생자·유족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

    ‘작별하지 않는다’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아 4·3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한국병원과 손잡고 4·3 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들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 4·3의 아픔을 겪은 13만명의 생존희생자 및 고령 유족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10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혜인의료재단과 ‘4·3희생자 및 유족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감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2023년 도내 최초로 로봇을 도입해 로봇 무릎관절 수술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수술비 감면사업은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중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감면 범위는 로봇 수술비에 한정되며, 한쪽 무릎 기준 160만원(양쪽 최대 320만원)까지다. 검사비, 진료비 등 본인부담금은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jeju43peace.or.kr)에 링크된 신청사이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병원 콜센터(750-0000)나 제주도청 4·3지원과(710-8434)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4·3의 아픔으로 고통 받는 고령 유족들이 건강한 신체를 회복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데 경제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며 “제주도정은 앞으로 4·3유족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승태 한국병원장은 “4·3희생자 유족들께 기존 수술에 비해 뛰어난 정확성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병원은 도내 취약계층 등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3년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약을 맺고 제주도민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제주4·3연구소는 제주4·3 제76주년 기념학술대회 ‘4·3유적조사·연구 30년, 그 성과와 과제’를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3유적조사 30년을 조망하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의 진상규명과 기억의 장소 구성(정호기 우석대 교수), 4·3유적 현황과 정비·관리 및 활용방안(이동현 제주4·3연구소 책임연구원), 4·3유적의 유산적 가치와 수악주둔소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의 의미(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한강, 실시간 베스트셀러 ‘싹쓸이’…노벨 위원 추천작은

    한강, 실시간 베스트셀러 ‘싹쓸이’…노벨 위원 추천작은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서점가에서는 한강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며 즐거운 비명이 터져나오고 있다. 주요 대형 서점 온라인몰에서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유명 작품이 순식간에 동이 나는가 하면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가 되기도 했다. 서점가 “주요 작품 재고 동나”10일 서점가에 따르면 예스24에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국내도서 실시간 베스트로 한강의 ‘채식주의자’(개정판)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흰’(개정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 한강의 핵심 작품들을 한 권으로 엮은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검은 사슴’, ‘노랑무늬영원’까지 1위부터 10위까지 싹쓸이했다. 교보문고에서도 같은 시간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작품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부터 9위까지 채웠다. 이날 교보문고에서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소식이 알려진 뒤 불과 30분만에 ‘채식주의자’의 재고가 모두 동났다. 예스24에서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수량을 맞추지 못할 상황이 되자 예약판매로 돌렸다.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이들 대형 서점 온라인몰은 한때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출판·서점가 “가뭄에 단비 되길”오랜 불황에 시름했던 서점가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가뭄의 단비’로 여기고 있다. 출판가와 서점가는 발빠르게 한강의 수상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날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를 출판한 창비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한강이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작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 주요 대형 서점은 한강의 작품을 모아놓은 특별 코너를 마련해 퇴근길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나 카린 팜 노벨 문학위원회 위원은 한강의 작품 중 ‘소년이 온다’를 추천했다. 그는 “1980년 한국 군대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요구하던 학생과 민간인 100여 명을 학살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매우 감동적이고 때로는 끔찍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책은 그 자체로 잔인한 권력의 소음에 대항할 수 있는 매우 부드럽고 정확한 산문”이라면서 “한강은 산 자와 죽은 자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트라우마가 어떻게 여러 세대, 때로는 집단에 남아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55세 연하와 결혼후 “마음에 안들어”…‘키 큰 미인’ 요구하다 사망

    55세 연하와 결혼후 “마음에 안들어”…‘키 큰 미인’ 요구하다 사망

    재력을 앞세워 수많은 여성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은 일본의 사업가 노자키 고스케(당시 77세)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며 여성들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와카야마지법에서 노자키의 아내 스도 사키(28)의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에는 사망 당일 노자키와 통화한 ‘교제 클럽’을 운영하는 남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성 편력을 다룬 자서전 ‘기슈(紀州)의 돈 후안, 미녀 4000명에게 30억엔(약 306억원)을 바친 남자’로 유명해진 노자키는 지난 2018년 5월 24일 55세 연하 스도와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기슈는 일본 와카야마현과 미에현 남부를 칭하는 지명이며, 돈 후안은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중세의 바람둥이 귀족이다. 노자키의 사인은 급성 각성제 중독이었다. 검찰은 스도가 재산을 목적으로 노자키와 결혼한 뒤 막대한 유산을 얻기 위해 치사량의 각성제로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남성은 사망 당일 노자키에게 극단적 선택 징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법정에서는 남성과 노자키의 통화 음성도 재생됐으며, 남성은 당시 노자키의 모습이 “평소와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물 복용을 의심할 만한 언동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자키가 결혼 후에도 ‘키 큰 미인’과의 만남을 요구했다는 게 남성의 주장이다. 특히 남성은 “노자키가 결혼 후 ‘(스도는) 올바른 아내가 아니다’, ‘이혼하고 싶다’는 등 아내에 대한 불만과 함께 새로운 여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실제로 노자키 사망 한달 전에도 여성을 소개해줬다고 한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스도는 노자키 사망 약 2개월 전부터 인터넷에 ‘완전 범죄 약물’, ‘각성제 과잉 섭취’ 등의 키워드를 검색했다. 사망 한달 전에는 밀매사이트를 통해 치사량이 넘는 각성제를 주문했다. 그러나 스도는 계속해 “사장님(노자키)을 죽이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 “천 년에 한 번” 괴물 허리케인 美 직격…1800억 돔구장도 ‘너덜너덜’ (영상)

    “천 년에 한 번” 괴물 허리케인 美 직격…1800억 돔구장도 ‘너덜너덜’ (영상)

    ‘괴물’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 주(洲)에 상륙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260만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현지 당국은 수백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으나 기록적 폭우와 강풍이 곳곳을 강타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9일 오후 8시 30분(미 동부시간) 밀턴이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3등급이었던 밀턴은 90여분 만에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10일 새벽에는 1등급으로 약화했다. 그러나 시속 195㎞에 달하는 최대 지속 풍속으로 도시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 피해를 남겼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는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뜯겨나갔다. 경기장 내부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크레인도 여러 대 쓰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CNN에 따르면 9일 저녁 3시간 동안 세인트피터즈버그에 내린 비는 228.6㎜가 넘었다. 이 지역의 3개월 평균 강우량이 3시간 만에 모두 쏟아진 것으로 CNN은 “1000년에 1번 내릴 만한 양”이었다고 비교했다. 이 지역에서는 또 수도관이 파손돼 식수 공급이 중단됐다. 플로리다 전역에는 전기 공급도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다.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 파워아우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280만 가구와 기업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의 세인트루시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은퇴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이동식 주택 단지를 강타하면서 100여채가 파손됐고, 사망자도 나왔다. 세인트루시 카운티 보안관은 CNN에 정확한 사망자 수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1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앞서 밀턴 상륙에 대비해 플로리다주 15개 카운티에 강제 대피령을 내렸다. 이 지역에는 약 72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피해 발생에 대비해 플로리다와 다른 지역의 주 방위군 9000여명과 가스·전기 등 주요 기반 시설 근로자 5만여명, 휘발유 공급을 위한 유조차와 호위 순찰차 등을 대기시키거나 배치했다고 밝혔다. 올랜도 공항에서는 19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씨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도 문을 닫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케네디우주센터도 폐쇄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17일 4등급 허리케인 헐린이 플로리다를 관통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멀린이 강타한 것은 뜨거워진 바다가 폭풍이 형성될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열파’(Heat wave·더운 기단이 밀려 들어와 고온이 되는 현상) 현상이 허리케인을 키웠다는 것이다. WP에 따르면 이상 고온 현상이 바닷물을 대기 중으로 더 많이 증발하도록 해 폭풍이 더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도록 했다. 헐린은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 남동부에서 최소 230명의 사망자와 수십조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냈다.
  • “중국인들, 불법 유통한 한국인 계정으로 임영웅 콘서트표 사고팔아”

    “중국인들, 불법 유통한 한국인 계정으로 임영웅 콘서트표 사고팔아”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유통된 한국인 계정 정보를 이용해 인기가 많아 예매가 어려운 공연 등의 표를 사들인 뒤 비싸게 팔아 불법 이익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정감사에서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450~650위안(약 9만~12만원)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국내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은 최근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표를 예매하는 데 동시 접속자가 50만명이 몰리는 등 치열했던 매표 경쟁을 뚫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 콘서트 등 인기 있는 공연의 예매는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1~2분 내 예매 링크에 접속할 수 있고, 여러 장의 표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암표는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의 팬 미팅이었다. 당시 정가 7만 7000원이었던 입장권이 235만원에 거래됐다. 임영웅의 콘서트도 정가 18만 7000원의 티켓이 8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예매 사이트는 부정한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외인 중국에서도 내국인처럼 가입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8월 관련 자료를 요구하기 전까지 이런 상황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예매 사이트와 같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를 배포했지만, 전체 기관 중 21.8%만 회신하는 등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는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결과 문제없다고 회신했는데 내용이 거짓이었던 셈”이라며 “2만 3000개가 넘는 본인인증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점검·이행을 강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2년 새 암표 신고는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59건이었던 암표 신고 건수는 2022년 4224건으로 급증했다.
  • 서해안 일몰 명소 안면도로 가을 ‘워케이션’을 떠나야 하는 3가지 이유

    서해안 일몰 명소 안면도로 가을 ‘워케이션’을 떠나야 하는 3가지 이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바쁜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기 위해 워케이션을 떠나기 좋은 시기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한적한 리조트에서 서해안의 노을을 감상하며 ‘워케이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가 제격이다. 꽃지해변과 맞닿아 있는 아일랜드 리솜과 리조트 옆으로 태안해변길 6코스가 이어진다. 10일 올 상반기 워케이션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남성 보다는 여성이, 20대~40대 연령대에서 관심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또 지역적 특성에 따라 구분되는 ‘휴양형’, ‘도심형’, ‘농촌형’ 중에는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노을을 감상하며 이색공간에서의 워케이션아일랜드 리솜은 가을 시즌에 접어들며 일루글루 사전 예약과 함께 워케이션 참여자가 늘고 있다. 약 1평(3.3㎡ ) 크기의 일루글루는 투명한 돔 형태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아무런 간섭없이 바다 전망을 즐기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루글루는 무선 인터넷, 전기난로,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냉장고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안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한국의 3대 일몰 명소 중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다. 연중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리조트를 방문하지만, 날씨의 영향이 커서 노을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을철에는 맑은 날씨가 많아 노을을 만날 확률이 높아져 하늘 전체가 온통 핏빛처럼 물드는 장관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가을에 서해안으로 워케이션을 선택해야 할 이유다. 바닷가 산책하기 좋은 태안해변길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바로 옆은 태안해변길 6코스의 샛별길이 시작된다. 샛별길은 꽃지해변에서 출발하여 병술만을 지나 황포항까지 이어지는 약 13㎞ 코스다. 해변과 해송, 그리고 바닷가 항구와 마을로 이어지는 다양한 풍경으로 지루함을 달래준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리조트에서 시작해 약 1㎞ 이어진 해송길을 거쳐 병술만까지의 왕복코스도 즐겨보자. 이 코스를 걸으며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상쾌한 피톤치드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워케이션’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 중인 시범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에게 숙박 및 체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근로자의 평일 근무를 인정하고 워케이션 경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부터 충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으로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은 각각 온천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쾌적한 업무 환경과 편안한 숙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하며 주말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일랜드 리솜이 제공하는 워케이션 상품은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2박 숙박과 더불어 사우나 1회 이용권, 지역관광프로그램 1회 참여 기회(만리포 서핑은 추가 요금 필요), 그리고 여행자보험까지 모두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에는 와이파이와 업무 가능한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야외에 위치한 일루글루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재직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충남문화관광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나야, 최강록”…‘흑백요리사’ 인기에 뜻밖의 대박 터뜨린 ‘이 업계’

    “나야, 최강록”…‘흑백요리사’ 인기에 뜻밖의 대박 터뜨린 ‘이 업계’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화제가 되면서 요리 도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저서 판매량은 지난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로 판매량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이 책은 방영 전주에는 20여 권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방영 이후 일주일간 1900여 권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판매량이 160% 증가했으며, ‘조리법별 일본 요리’도 140% 올랐다. 앞서 최강록이 ‘흑백요리사’에서 했던 “나야, 들기름”, “이 세트장은 다 허구다”,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 등의 발언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행어가 됐다. 만화책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 늘었으며 ‘맛의 달인’은 814.3% 판매량이 상승했다. 백수저 셰프들의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일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는 전월 대비 23.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식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도 주목받았다. 이에 교보문고는 웹사이트에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요리책 모음’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출연진의 요리책을 소개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책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요리 관련 책을 출간한 백 대표의 책 가운데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합본 한정판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며 요리 분야 10위권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인기에 출연자들 식당도 문전성시 출연 셰프들의 식당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캐치테이블 데이터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검색량과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나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무려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식당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매장은 최강록 셰프의 식당 ‘네오’로 캐치테이블 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이치엠컴퍼니, 국내 주요 대기업·로펌과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 맺어

    에이치엠컴퍼니, 국내 주요 대기업·로펌과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 맺어

    대기업 감사팀과 로펌 변호사들의 복잡한 사건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 데이터 리뷰 플랫폼을 개발한 에이치엠컴퍼니(대표 조근호)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로펌과 자사의 혁신적인 데이터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대기업 감사팀과 로펌 변호사들의 복잡한 사건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이치엠컴퍼니의 리뷰 플랫폼 ‘하이에나(HYENA)’는 문서, 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층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외 데이터 리뷰 플랫폼들이 복잡한 기능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대용량 데이터의 자동화 처리와 AI 기반 데이터 분류, 챗봇 분석 기능 등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 OCR(광학 문자 인식), STT(음성 텍스트 변환), GIS(지리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다각적인 분석을 지원하여 데이터에서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분석 결과를 도출해준다. 검색과 실시간 협업 기능도 특화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활동을, 로펌은 효율적인 증거 자료 분석이 가능해져 업계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조근호 에이치엠컴퍼니 대표는 “기업과 로펌의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나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엠컴퍼니는 연간 1000여대의 PC와 이메일, ERP 등 다양한 전산자료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기업 내부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진단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1%대 물가의 함정… 2~3년 상승분은 누적 안 돼 체감 어려워 [딥 인사이트]

    1%대 물가의 함정… 2~3년 상승분은 누적 안 돼 체감 어려워 [딥 인사이트]

    서울의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2021년 5462원(이하 8월·한국소비자원), 2022년 6223원(13.9%)에서 지난해 6992원(12.4%)으로 뛰었다. 2021~23년 상승률은 28.0%에 이른다. 올해는 7308원(4.5%)이 됐다. 3년 전보다 33.8%가 뛰어 2000원 가까이 오른 만큼 소비자들은 짜장면이 비싸졌다고 느낀다. 하지만 당국은 4.5% 오르는 데 ‘그쳐’ 전년 대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물가 지표와 체감 물가의 엇박자는 이렇게 시작된다. “9월 물가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를 기록,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난 2일 기획재정부 발표를 선뜻 체감하기 어렵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왜 그럴까. 먼저 ‘소비자물가지수’ 개념부터 짚어 보자. 9일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지수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수치다. 기준 연도는 5년마다 달라진다. 지금은 2020년 가격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다. 2020년 5000원 하던 제품이 5500원으로 10% 오르면 지수는 100에서 110이 된다. 이때 상승률 10%를 ‘물가상승률’이라 부른다. 비교 기준점의 괴리월 물가 오름폭 작년과 비교누적 인상 폭 수치 반영 안 돼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월 단위로 발표한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기 위해 전년도 같은 달보다 얼마나 올랐는지 본다. 지표와 체감도의 첫 번째 괴리는 ‘전년 동월 대비’란 비교 기준에서 발생한다. 9월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6 커진 114.65였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1.6% 올랐단 의미다. 2020년과 비교하면 4년 새 물가상승률은 14.65%이지만, 이전에 누적된 인상폭은 반영되지 않는다. 예컨대 2022년 9월 1000원이던 품목 가격이 지난해 2000원으로 100% 오른 뒤 올해 2100원으로 5% 올랐다면 2년 전 대비 상승률은 110%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통계 발표에선 5%로 표현된다. 이전에 물가가 얼마가 올랐든지 전년과 비교해 조금 올랐다면 기재부나 통계청 등 당국은 ‘안정세’라고 표현한다. 2019~2020년 0%대였던 물가상승률은 2021년 2.5%, 2022년 5.1%로 솟구쳤고 지난해도 3.6% 올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1%대에 머물렀지만 많은 국민이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다. 조사 품목의 사용빈도생필품과 가전은 체감도 달라자주 구매하는 상품에 더 민감두 번째 간극은 조사 품목의 사용 빈도에서 발생한다. 소비자들은 458개 품목 가운데 실생활에서 자주 먹거나 사용하는 품목의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TV·냉장고처럼 구매 빈도가 낮은 품목은 변동을 체감하기 쉽지 않다.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은 1.6%였지만,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 특히 배추 53.6%, 무 41.6%, 상추 31.5% 등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평균’을 훌쩍 웃돌면서 1%대 물가상승률과의 ‘간극’을 키웠다. 물가상승률의 오해상승세 중 상승폭 축소된 건데소비자는 물가 하락으로 착각세 번째 괴리는 ‘물가상승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흔히 “물가가 여전히 높은데 정부는 왜 내렸다고 하느냐”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물가상승률이 내린 걸 물가가 내렸다고 잘못 이해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매년 커진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대유행)이나 경제 위기, 천재지변이 없는 상황이라면 대체로 성장한다. 경제 성장은 물가 상승을 동반한다.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연간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물가가 올랐다’와 ‘물가상승률이 내렸다’가 공존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다”면서 “물가상승률이 내린 것을 물가가 내린 것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정부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 가격의 ‘하방경직성’(내리지 않는 성질)도 간극을 유발한다. 석유류·농산물 등 국제유가·곡물가에 영향을 받는 원자재성 품목은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넘나든다. 하지만 원자재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은 일단 오르면 좀처럼 내리지 않는다. 과자·식품·음식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슈링크플레이션’은 하방경직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다. 그 이면에는 인건비·임대료 상승과 유통·요식업계의 이윤 창출 욕구도 얽혀 있다. 체감물가의 심리적 요인 가격 오르면 쉽게 내리기 어려워장바구니는 더 팍팍해지는 느낌물가상승률이 내릴 때 체감 물가가 함께 떨어지지 않는 것도 같은 이치다. 최근 가공식품 상승률은 2022년 12월 10.0%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1.6%까지, 외식비 상승률은 2022년 9월 9.0% 이후 지난달 2.6%까지 완만해졌다. 물가 지표는 큰 폭으로 내렸지만 가격 자체는 내리지 않아 가계가 팍팍해진 것이다. 물가 체감도에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다. 실제 가격이 오르지 않았는데도 유사 품목의 가격 상승 혹은 실질소득의 감소로 착각하게 되는 현상이다. 이 교수는 “물가와 명목소득은 꾸준히 오르지만 실질소득 상승은 상대적으로 작아 물가가 높게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가계 소득이 늘어나면 물가에 적응하게 돼 지표와 체감도의 괴리가 낮아진다”고 진단했다.
  • “빈 방 빌려드려요” 공유숙박 집주인, 혼자 온 女손님 덮쳤다…강간시도에 징역 10년

    “빈 방 빌려드려요” 공유숙박 집주인, 혼자 온 女손님 덮쳤다…강간시도에 징역 10년

    숙박 공유 사이트를 통해 방을 예약하고 찾아온 여성을 강간하려 한 집주인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 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숙박 공유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집을 예약한 여성 B씨에게 방 1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을 제공했다. B씨는 이 집에 다른 가족이 없이 남성인 A씨가 혼자 거주한다는 사실에 불안해 방문을 잠그고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아침 B씨가 세면을 위해 화장실로 향하는데 돌연 A씨가 덮쳤고 B씨를 침실로 끌고갔다. B씨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저항하자 A씨는 “베개 밑에 흉기가 있다”면서 협박하기도 했다. 계속 저항하며 도망가려는 B씨를 붙잡아 폭행하고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B씨를 위협하던 A씨는 갑자기 “그냥 집에 보내줄게”라며 B씨를 보내줬다. A씨는 결국 법정에 서게 됐지만 “B씨가 숙박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피해자가 동의한 것으로 생각해 성관계를 맺으려 했다”며 “이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했을 뿐 강간을 시도하거나 상해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가 예약할 당시 숙박비를 지급한 내역이 확인된다”며 A씨의 진술을 거짓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엄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 제반사정을 종합해 양형기준에서 권고하는 형량보다 다소 높은 법률상 처단형의 범위 내에서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린♥이수, 결혼 10년 만에 드디어…‘반가운 소식’ 전했다

    린♥이수, 결혼 10년 만에 드디어…‘반가운 소식’ 전했다

    가수 린과 이수가 첫 듀엣 음원으로 입을 맞췄다. 린은 지난 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듀엣 프로젝트 선공개 음원 ‘음 (Umm)’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이브 클립은 햇살이 쏟아지는 정원을 배경으로 ‘음’의 라이브를 선보이는 린과 이수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린과 이수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도 시선을 끈다. 아름다운 정원에 나란히 앉아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음’의 부드러운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음’은 오는 23일 발매될 듀엣 프로젝트 ‘FRIENDLY+n(프렌들린)’의 선공개곡으로 이수가 첫 번째 가창자로 참여했다. 2014년 결혼한 린과 이수는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기에 이 같은 협업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음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는 린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듀엣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린의 선공개 음원 ‘음’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음’이 수록된 듀엣 프로젝트 앨범 ‘FRIENDLY+n’은 오는 23일 발매된다.
  • 20집 음반 내는 ‘가왕’ 조용필, 새달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20집 음반 내는 ‘가왕’ 조용필, 새달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

    정규 20집 음반 발매를 앞둔 ‘가왕’(歌王) 조용필이 다음달 단독 콘서트로 귀환을 알린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1월 23·24·30일, 12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정규 앨범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조용필은 55년간 19장의 정규 음반을 냈다. 이번 앨범은 2013년 19집 ‘헬로’(Hello) 이후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는 등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신보로, 지난해 예정됐던 발매 일정을 1년 가까이 미루면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전념해 왔다. 콘서트에서는 신보에 수록된 노래들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인다. 조용필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choyongpil.com)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음악을 통해 여러분과 더욱 깊이 교감하며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첨단 사운드로 2024년 현재의 조용필을 보여 주는 신곡은 물론이고 그간 조용필의 긴 음악 여정을 관통하며 한국 가요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가슴 벅찬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라이브 밴드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조용필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 도시를 추가하는 투어로 이어진다.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 “中, 시진핑 종신집권 기정사실… 韓 주도 남북통일 바라지 않아”[글로벌 인사이트]

    “中, 시진핑 종신집권 기정사실… 韓 주도 남북통일 바라지 않아”[글로벌 인사이트]

    “中, 러 전쟁 지원” 인터뷰 후 추방‘사회질서 훼손’ 명목 대학서 해고우크라전 통해 3년간 전략적 학습美 지켜보며 미래 ‘대만 전략’ 조율한반도 통일 당분간 현실화 어려워유일한 가능성은 北정권 내부 붕괴독일 출신 비욘 알렉산더 뒤벤(42) 전 중국 지린대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런던정치경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국에서 9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제관계에 대해 날카로운 평론을 써 오다 올해 5월 갑자기 추방돼 서구 언론의 중심에 섰다. 중국 정부가 걸출한 능력을 보유한 인재에게 발급하는 특별 비자 기한이 10년 가까이 남았음에도 “곧바로 짐을 싸서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해외 언론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견해 등을 소개하며 중국을 향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 빌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뒤벤 교수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중국 및 남북 관계 미래 등 동아시아 현안에 관한 생각을 들었다. ●언론 통제와 여론 탄압 심화 그는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중국 내 언론 통제와 여론 탄압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다분히 시 주석의 종신 집권을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또 “건강 이상이나 반란 등 예상할 수 없는 급변 사태를 제외하면 시 주석은 최대한 길게 집권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중국에는 ‘시진핑 사상’ 강조 등 개인 숭배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덩샤오핑이 가장 우려하던 현상이다. 뒤벤 교수가 근무했던 지린대 캠퍼스만 해도 코로나19 대유행 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교문에 얼굴 인식기를 설치해 미리 등록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다. 수도 베이징의 지하철역도 공항 수준의 검문검색 시행으로 악명이 높다. 뒤벤 교수는 이런 통제 사례를 거론하면서 “팬데믹 이후 실업률 상승과 경기 침체 심화로 시 주석에 대한 중국인의 실망이 커지자 표현의 자유와 언론 보도를 통제해 여론 폭발을 막으려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 집권 전까지만 해도 중국에는 제한적이나마 언론의 자유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시 주석이 3연임을 추구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특정인의 전횡을 막기 위한 7상8하(68세는 퇴임한다는 암묵적 원칙) 후계 임명과 계파별 안배를 통한 집단지도체제 구성 등 견제 장치도 모두 파괴됐다고 뒤벤 교수는 지적했다. 시 주석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와 사회의 활력보다는 자기 집권을 위한 정치적 안정이기에 중국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통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 가능성 높은 트럼프 지지 뒤벤 교수가 지린대 공공외교학부 국제관계연구소 조교수직에서 해고된 데는 미국 국영방송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여기서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이중 용도 제품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중 용도 제품이란 민수용으로 생산됐지만 상황에 따라서 전쟁 물품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품을 말한다. 자동차나 컴퓨터, 가전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 일반론이었지만 그는 이 발언으로 발목이 잡혔다. ‘사회질서를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대학과의 고용 계약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의 추방 사례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 학계나 외교가로 퍼질 수 있다는 경고음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대만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뒤벤 교수는 “우크라이나가 3년 가까이 러시아와 대치하는 상황은 중국에 전략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어디까지 지원하는가를 지켜보면서 대만에 대한 미래 전략을 최종적으로 조율할 생각”이라고 짚었다. 11월 5일 미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운데 누가 당선돼도 중국에 대한 압박 기조를 이어 갈 것이 확실시된다. 뒤벤 교수는 “미중 관계가 단시일에 개선되기는 어렵다”면서 “그나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임기(2017~2021년)에는 미중 간 정치 및 무역 관계가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마저도 무너질 것으로 보여 양국 관계는 나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역설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중국에 두 가지 이점이 있다고 뒤벤 교수는 설명했다. 그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미일 등 동맹 간의 관계를 약화할 수 있다는 것과 ‘돈만 된다면’ 북한·러시아 등 비민주 국가와도 기꺼이 거래할 의향이 있다는 점이다. 중국으로서는 그나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야 하는 부분이다. ●독일 ‘분단’과는 다른 한반도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는 기정사실화된 ‘두 개의 국가’를 받아들이고 남북 모두에서 거부감이 큰 통일 논의를 중단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뒤벤 교수는 한국과 독일의 분단은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이유로 일어났지만 분단 상황은 서로 달랐다고 설명했다. 동독과 서독은 6·25와 같은 민족 간 전쟁을 치르지도 않았고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뒤에도 인적 교류가 이어진 터라 남한과 북한처럼 적대감이 심하지 않았다. 동독은 사회주의 독재 국가였지만 북한처럼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았고 서독과의 경제력 격차도 지금의 남북한만큼 크진 않았다. 그는 “독일의 통일은 동독을 통제하던 소련이 서서히 약해져 해체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생존을 받쳐 주는 중국이 소련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없고 베이징이 ‘남한 주도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에 독일식 통일은 쉽지 않다고 단언했다. 주한미군을 물리적·정치적으로 차단해 주는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다. 뒤벤 교수는 “남북 간 통일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지만 당분간 현실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안타깝지만 한반도 통일의 유일한 가능성은 북한 정권의 내부 붕괴”라고 마무리했다.
  • 텔레그램에서 연예인 딥페이크·아동성착취물 1000여건 거래한 20대

    텔레그램에서 연예인 딥페이크·아동성착취물 1000여건 거래한 20대

    텔레그램에서 7개의 유료 채널을 운영하며 1000여개의 아동성착취물과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을 유포하고 판매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손은영)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영리목적 허위영상물 반포 등),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영리목적 성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입장비를 낸 회원만 접속할 수 있는 텔레그램 유료채널을 운영하며 해외 사이트에서 수집한 아동성착취물과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등을 유포·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유포·판매한 영상은 여성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296개,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물 183개, 성인 대상 불법 촬영물 및 음란물 1175개 등 16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텔레그램에 무료, 회원, 딥페이크, VIP방 등 7개의 채널을 개설해 입장료 명목으로 2만~10만원을 받아 총 6693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딥페이크 기술 등을 악용한 허위 영상물의 제작·반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고 범죄 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겠다”며 “허위 영상물 삭제 조치 등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감옥 가라고? 손 떼라” 뿔난 美포르노 배우들, ‘1억’ 들이더니

    미국 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지 포르노 업계가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7명의 포르노 배우들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에 대비한 국정과제인 ‘프로젝트 2025’ 정책을 비난하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2025는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110여개 우파 단체를 끌어들여 만든 약 900쪽 분량의 정책 제언 보고서로, 지난해 4월 발간됐다. 경제·통상·이민·낙태·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급진적인 보수 정책 요구가 담겼다. 공화당 행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담는다는 게 애초 보고서 목표였지만, 트럼프 행정부 참모와 당국자들이 대거 집필진으로 참여해 집권 2기 정책 참고서로 여겨져 왔다. 포르노 배우들이 공화당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프로젝트 2025에 포르노 산업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포르노는 불법화되어야 하고 포르노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를 이번 대선을 결정지을 7개 주(州)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 접속할 수 있는 포르노 사이트에서 선보인다. 한 표가 아쉬운 이들 지역에서 공화당 정책을 비판하면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 ‘내 포르노에서 손 떼’(hands off my porn)로 여기에 드는 비용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정도다. 포르노 배우 홀리 랜달은 NYT에 “25년 넘게 이 업계에서 일했지만 프로젝트 2025 내용은 가장 극단적인 제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프로젝트 2025는 보수적 성향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지나치게 극우적인 정책이 들어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난이 확산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와 유세를 통해 자신은 프로젝트 2025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정책은 “(우경화가 지나쳐) 터무니없고 끔찍하다”고까지 했다.
  • 女연예인 딥페이크로 383만원 번 韓남성… 1.4억 챙긴 中남성

    女연예인 딥페이크로 383만원 번 韓남성… 1.4억 챙긴 中남성

    딥페이크 제작·유포범 잇단 검거경찰, 범죄수익금은 환수할 방침 유명 여성 연예인 등의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만들어 유포한 한국인과 중국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허위영상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프로그래밍한 뒤 여성 연예인 72명의 허위영상물 4313건을 제작·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렇게 만든 딥페이크 영상물을 현재는 삭제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판매해 383만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허위영상물을 구매해 재판매한 20~30대 남성 2명도 검거해 A씨와 함께 송치할 예정이다. 여성 연예인 13명이 포함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을 유포한 중국 국적 30대 남성 B씨도 구속됐다. B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성영상물 유포 사이트를 운영했다. B씨가 유포한 음란물은 연예인 딥페이크 영상물 20개, 아동·청소년성착취물 5개, 불법촬영물 20개 등을 포함해 총 1만 4526개로 파악됐다. B씨는 자신의 유포 사이트에 온라인도박 등 다른 불법 사이트 광고를 올려주고 1억 4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이번주 중 B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중국에 있는 공범들과 사이트에서 영상을 시청한 이들을 추적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한 허위영상물 사범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통해 범죄수익금을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 “어르신 온천여행 기념사진” 조롱에…日 내각 사진 ‘포샵’

    “어르신 온천여행 기념사진” 조롱에…日 내각 사진 ‘포샵’

    “바짓단 하나 제대로 못 매만지는 각료라니…” “어르신 온천여행 기념사진 같다.” 일본의 제102대 행정부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이 지난 1일 출범한 가운데, 새 내각의 출범 기념사진에서 드러난 일부 각료들의 옷 맵시를 놓고 온라인에서 조롱이 쏟아졌다. 이에 일본 정부가 황급히 ‘포샵’한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8일 일본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야마 관방장관은 지난 7일 “이시바 내각 출범 기념사진에 경미한 편집 처리를 했다”면서 “관저 공식행사에서의 단체사진 등은 기념으로 오래도록 남는 것이므로 지금까지 편집 처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바 내각은 지난 1일 총리 관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사진 속 일부 각료들의 옷차림이 단정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본에서는 내각이 출범할 때마다 이같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남성 각료들은 연미복 차림으로 사진 촬영에 임한다. 논란은 일부 남성 각료들의 연미복 차림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시바 총리와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검은색 조끼 사이로 흰 셔츠가 삐져나와 보이는 모습이었다. 맨 앞줄에 서 있는 남성 각료들의 바지는 흘러내릴 듯 헐렁해 보였다. 이를 둘러싸고 포털사이트 야후재팬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각료들의 옷차림을 놓고 조롱이 쏟아졌다. 야후재팬에는 “칠칠치 못하다”, “너덜너덜 내각”,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회의에 이런 모습으로 나가면 망신을 당할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엑스에 “자신의 옷 매무새를 스스로 다듬을 수 없는 사람이 내각이라니, 이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잘 알겠다”고 꼬집었다. 각료들의 옷차림에서 내각의 권위주의가 엿보인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비서든 관계자든 누구도 잘못된 것에 대해 지적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일침했다. 무라카미 세이이치로(사진 맨 앞줄 오른쪽) 총무대신의 ‘쩍벌’ 자세를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한 사진을 총리 관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수정된 사진에는 이시바 총리와 나카타니 방위상의 셔츠가 삐져나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오는 27일 조기 총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허리케인에 강아지 꼭 껴안은 채 우는 소녀…알고 보니

    허리케인에 강아지 꼭 껴안은 채 우는 소녀…알고 보니

    허리케인 ‘헐린’의 여파로 미국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총 6개 주에서 200여명이 숨진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된 허리케인 피해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포브스의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서 보트 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한 소녀가 강아지를 안은 채 울고 있는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 속 아이는 온몸이 비에 젖은 채 보트 위에서 흐느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진은 조 바이든 정부의 무능력함을 비판하는 이미지로 주로 사용됐다. 유타주의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지난 3일 이 사진을 엑스에 공유하면서 “이 사진에 캡션을 달아주세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AI가 생성한 딥 페이크 이미지였다. 포브스는 SNS에서 확산한 2장의 소녀 이미지를 비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한 사진 속 소녀의 손가락이 하나 더 많게 묘사됐다. 또 아이가 타고 있는 보트의 종류도 다르고 강아지의 털 색깔도 차이가 있었다. 마이크 리 의원은 해당 사진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나자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엑스는 해당 사진을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분류하고 있다. 포브스는 “조작된 이미지는 재난 대응 능력을 복잡하게 만들며 사람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서로를 돕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순간에 대중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가짜 재난 이미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정작 실제 비상 상황에서는 ‘재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며 “위기가 실제로 심각한지 의문을 가질 수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원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가짜 정보가 퍼지자 웹사이트에 루머 대응 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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