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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올림픽 특수 ‘시동’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이 전북에 훈련캠프를 차릴 예정이어서 ’올림픽 특수’가 기대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참가 예정인 5개국 110명의 외국선수단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그리스팀 30명, 오만팀 20명, 과테말라 11명 등 3개국 61명이다. 독일과 일본 태권도 대표팀도 전북을 전지훈련 장소로 확정하고 이달 훈련장소와 선수단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쿠바 배구단 30여명도 최근 전북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 사이클 선수단 20명도 전주시에 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또 국제 규격의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격과 승마, 배드민턴 종목도 10여개 국가에서 전북에 훈련 캠프를 차리겠다며 문의해 유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 선수단이 전북을 훈련캠프로 이용하는 것은 경기장 시설이 좋고 숙박비, 음식비 등 체제비가 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외국 선수단에게는 훈련장 무료 제공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해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세계최대 규모 사이클투어 남아공서 개최

    세계최대 규모 사이클투어 남아공서 개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기 사이클 투어인 케이프아거스 픽앤페이 사이클 투어가 지난 9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약 4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케이프타운 도심을 출발해 인도양 해변을 따라 희망봉을 돌아서 2010 월드컵이 열리는 그린포인트까지 약 109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달렸다. 로비 헌터(남아공)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작년 자신의 기록을 5분 단축한 2시간 27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선수들 외에도 많은 일반인들이 갖가지 독특한 의상을 입고 참가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시민들은 코스 주변에 나와 피크닉을 즐기며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만 2,500여 명에 이르며 결승점인 그린포인트 경기장에는 갖가지 공연과 오락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는 물론 시민들도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 대회는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개최되며 대회 수익금은 전액 사이클링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원 이강하 (kangha@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폭의 시인’ 김병종 3년만에 개인전

    ‘화폭의 시인’ 김병종 3년만에 개인전

    붓을 든 채 화가는 낯선 이국 하늘 밑을 서성이고 다녔다. 쿠바,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정열로 가득찬 남미의 공기를 들숨날숨 들이켜고 내뱉으며, 어쩌면 그대로 영원히 낯선 길 위에 서있어도 좋겠다고 마음 먹었는지 모른다. 그 뜨거웠던 이국의 기록들을 화폭에 담았다. 화포(畵布) 구석구석이 온통 붉고 푸른 원색의 정열에 감염됐음은 말할 것도 없다. ‘화폭의 시인’ 김병종(55·서울대 미대 교수) 작가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에서 개인전을 연다. 꼭 3년 만이다.‘길 위에서’라 제목을 붙인 전시는 작가의 말대로 “3년 농사의 결실”이다. 그런데 왜 남미였을까. “지구상의 그 어느 곳보다 우리 정서에 가장 편히 오버랩 되는 곳이 남미라 생각했어요. 후기 산업사회에 우리가 잃어버린 정서가 그 곳엔 남아 있거든요. 훈훈하고 따뜻한 인간성, 여전히 황홀한 자연미…. 우리의 옛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었어요.” 시인 파블로 네루다에 빠져 살던 대학 시절부터 남미는 동경의 땅이었다.“쿠바에서 작품활동을 주로 했던 헤밍웨이, 강렬한 개성을 작품에 투영한 프리다 칼로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의 배경공간으로 삼았던 쿠바의 바닷가 마을을 돌아본 추억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리운 예술의 기억이 그를 몰고 간다. 작렬하는 태양빛이 옮겨진 덕분에 전시장은 눈이 부시다. 선인장너머로 잔잔한 옥빛 바닷물에 아이 하나 풍덩 뛰어들거나(‘카리브 연가’), 영화 속에서 막 튀어 나온 듯한 카우보이는 선인장과 들소를 벗삼고(‘멕시코 기행’), 거세게 내리치는 폭포의 물줄기는 금방이라도 화폭 밖으로 확 쏟아져 나올 것만 같다(‘이과수 폭포’). 서민들의 잔잔한 삶, 기억에 돋을새김된 풍경들을 옮겨 놓은 화폭은 하나 같이 강렬한 원색너머로 삶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작가가 유독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 있다. 하루에도 열두 번이 변한다는 카리브해의 물빛에 주목한 ‘카리브’연작이다.“옥색이었다가 또 어느새 비취색이었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카리브의 물빛은 신(神)의 색”이라는 작가에게선 새삼 흥분이 느껴진다. 종군기자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을 만큼 치열하게 관찰하고 다녔다. 행여나 현장의 감상을 잊어 버릴까봐, 카메라는 물론이고 볼펜, 붓펜을 챙겨 다니며 스케치북에 옮겨 놓는 게 일이었다. 기왕에 길을 화두로 꺼냈으니 작가는 또 얼추 10년은 길 위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게 틀림없다. 구도(求道)의 삶을 고민한 ‘바보 예수’연작이 그랬고, 물고기와 새와 말을 내세워 상생(相生)을 말했던 ‘생명의 노래’연작이 그랬다. 작가는 “한 20년 우리 문화예술을 뒤지고 다녔으니 이젠 바깥을 돌아보고 싶다.”며 “지구촌 여러 여행지의 추억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업은 최소한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웃는다. “체 게바라의 전기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봤어요. 마지막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길 위에 서있는 동안 내게 무슨 일인가 일어났다’라는.” 적어도 앞으로 10년 동안 작가는 길 아래로 내려서지 않을 것 같다. 머지않아 인도, 네팔, 티베트 쪽으로도 발길을 돌려볼 생각이다.26일까지.(02)734-6111.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2008 오토모티브 위크’ 일산 킨텍스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관련산업 전시회인 ‘2008 오토모티브 위크(Automotive Week)’가 6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3회 째인 이 전시회는 Auto Service Korea, Korea Tuning Show, Leisure Vehicles Show 등 3개의 전시회를 통합하여 선진 자동차 애프터마켓(Aftermarket)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Korea Tuning Show’에서는 튜닝, 모터스포츠, 모터사이클, 4WD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리는 ‘Leisure Vehicles Show’에서는 레저차량, 보트, 장비 등의 다양한 레저상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전업계 혼수 판촉 대전

    가전업계 혼수 판촉 대전

    결혼시즌을 맞아 가전업계의 ‘혼수대전’이 시작됐다. 패키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 유치경쟁이 치열하다.‘브라이들 샤워(신부 파티)’ 쿠폰에서부터 수입차에 이르기까지 경품도 다채롭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파브 TV를 구매하는 예비신부 가운데 3명을 추첨으로 뽑아 ‘브라이들 샤워’ 쿠폰을 준다. 브라이들 샤워(bridal shower)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친구들과 밤새 대화를 나누며 선물을 받는 파티를 말한다.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문가가 기획한 신부파티를 즐길 수 있다. ●상담만 받아도 객실 할인권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전국 매장에서 혼수 상담만 받아도 신라호텔 객실 특별 패키지 할인권과 신라면세점·인천공항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웨딩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300만원어치 이상 혼수 가전을 구입하면 청첩장을 무료로 만들어 준다. 가전제품을 묶어 사도 할인혜택을 준다.2008년형 지펠과 하우젠오븐(HS-C365AST)을 같이 구입하면 50만원대 오븐을 29만 9000원에 깎아준다.2008년 하우젠 드럼세탁기 ‘청정헹굼’과 아기옷 세탁 전용 ‘3㎏ 삶는 세탁기’를 함께 구입해도 할인해 준다. ●패키지 구입 최고 30% 할인·사은품 LG전자는 ‘해피 웨딩 페스티벌’로 맞선다. 다음달 말까지다. 폴크스바겐 뉴비틀 1대를 파격 경품으로 내걸었다. 하이프라자 등 LG전자 매장과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LG제품을 혼수로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준다. 이와 별도로 300만원어치 이상 혼수품을 구입하면 테팔 프라이팬,500만원 이상은 미노야 도자기,1000만원 이상은 노비타 비데를 사은품으로 각각 준다.TV·홈시어터·양문형 냉장고·김치냉장고 등 혼수가전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최고 30%까지 깎아준다. ●헌 세탁기 가져오면 39만원 싸게 대우일렉도 다음달 말까지 ‘스위트 웨딩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전제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스팀 다리미, 사이클린 청소기, 음식물 처리기를 덤으로 준다. 쭈그려 앉아 빨래를 꺼내지 않아도 되는 드럼세탁기 신제품 ‘드럼-업’ 출시를 기념해 보상판매 이벤트도 연다. 세탁기 종류나 제조회사에 관계없이 헌 세탁기를 가져오면 39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양문형 냉장고 100만원대 생산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연다. ●프리미엄급 제품 강세 백남육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올해 혼수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능과 가격을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특히 TV는 평판TV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50인치대 이상의 대형TV가 많이 나가고 냉장고도 700ℓ 이상 제품이 인기라는 설명이다. 오천서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 이사도 “올해 혼수시장은 필수제품만 알뜰하게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신혼부부로 갈리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바이애슬론 월드컵 남자부 추적경기(오후 7시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 사이클 3·1절기념 강진일주 전국도로대회(전남 강진)
  • [단독]본지, 작년 이후 61개 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분석해보니

    [단독]본지, 작년 이후 61개 기업집단 계열사 변동 분석해보니

    지난 1년간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대기업 집단은 KT그룹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15개사를 그룹 안에 편입시켰다.SK그룹도 여러 분야에 걸쳐 14개사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18일 서울신문이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계열사 변동을 분석한 결과,45개 그룹에서 197개(나중에 합병·청산 등으로 제외된 기업까지 포함) 계열사가 설립·인수 등을 통해 늘어났다.86개는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우물만 파자.” vs “다른 우물도 파보자.” 그룹별로 기존 주력분야 보강차원의 사업역량 강화와 블루오션(미래 성장동력사업) 확보를 위한 업종 확대의 특성이 분명하게 갈렸다. 인터넷(IP)TV 등 통신·방송 융합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KT는 영화·드라마·음반 제작부터 연예기획, 광고기획에 이르까지 관련 계열사를 대거 추가했다. 올리브나인 계열사(올리브나인·올리브나인엔터테인먼트 등)와 블루코드 계열사(파란고양이·뮤직시티미디어·도레미미디어 등)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신규 계열사를 늘렸다.CJ와 대성은 각각 유선방송사업과 에너지 유통업을 중심으로 각각 12개와 10개의 계열사를 새로 만들거나 사들였다. 동부는 동부복합물류(창고보관)·동부익스프레스마린(항만하역운송)·동부광양물류센터·백산ITS(택시콜)·비에스휴먼텍(〃) 등 신규 계열사 7개 중 5개가 물류관련 회사였다. 대우조선해양도 신한기계(선박기기)·한국선박도장·우봉(선박의장품)·해동ENG(〃설계) 등으로 주력업종을 보강했다. 반면 SK는 인터넷포털 엠파스를 비롯해 정보기술(IT)·유통·무역·제조·에너지·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열사를 늘렸다. 일부는 인수 후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합병 등으로 정리됐다.LG(유통·음료·발전·IT 등)·GS(건축자재·식품·리조트·전기 등)·LS(유통·금융·물류 등) 등 옛 LG 형제 그룹들도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지난해 수주한 서울 용산 국제업무단지의 개발을 맡을 용산역세권개발 등 2곳을 계열사에 추가했고 현대·기아차그룹은 할부금융사인 현대커머셜 하나만 늘렸다. ●환경·에너지·SOC 분야에서 증가세 두드러져 미래환경과 청정에너지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그룹들이 이쪽에 눈을 돌렸다.SK가 친환경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에콜그린을 인수했고 LG는 LG솔라에너지(태양광발전),GS는 울산그린(자원회수시설),STX는 STX솔라(태양전지 제조), 세아그룹은 세아솔라시스템즈(태양광발전)를 설립했다. 대한전선그룹도 다산태양광발전을 인수했다. 코오롱은 지난해 편입된 8개 계열사 중 5곳(환경시설공사, 엔비시스템, 그린순창, 그린경산, 그린화순)이 환경 관련이었다.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기업도 대거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연료전지발전·우이신설지하경전철·푸른천안(하수시설)·수원그린환경(〃)·피에이치피(임대주택) 등 신규편입 8개 중 5개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푸른안성지키미(하수시설)·서남해안레저(기업도시)·일산대교 등 5개 중 3개가 SOC 건설 및 운용 관련업체였다. 현대건설(현대도시개발·제2영동고속도로·울산청천·진주청천), 대림(영천상주고속도로·수도권서부고속도로) 등 건설 전문그룹들도 공사수주에 따른 사업확대를 이어갔다. 부동산·건설 관련업체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SK가 부동산 매매·임대업체인 리바이던에셋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롯데(롯데자산개발), 한화(당진테크노폴리스·서산테크노밸리),CJ(이앤씨인프라),STX(새롬성원·STX리조트), 동양(동양리조트),KCC(상아탑), 태광(동림이앤씨), 대한전선(명지건설·무주기업도시) 등이 관련업체를 추가했다. 이밖에 LG는 지난해 11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을 인수해 음료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12월에는 와인 수입회사인 트윈와인을 설립했다. 이탈리아의 대형트럭 ‘이베코’의 수입·판매회사인 한국상용차도 인수했다.LS는 국제상사를 통해 BMW모터사이클을 수입판매하는 KJ모터라드를 인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국내 최초의 장애인고용 자회사인 포스위드(사무지원 서비스·컨설팅 및 채용대행)를 설립했다. ●계열사 정리는 CJ-SK-금호아시아나 순 합병·매각·청산 등 계열사 구조조정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전체의 절반가량이 사업 효율화를 위한 계열 내 합병이었다.LG(LG패션), 롯데(대선주조·대선건설), 대성(성주디앤디), 교보생명(보드웰인베스트먼트컴퍼니·필링크)은 친족분리를 통해 일부 계열사를 정리했다. 제외된 계열사의 수는 CJ가 9개로 가장 많았다.SK·금호아시아나는 6개씩이었다. 삼성은 삼성코닝을 삼성코닝정밀유리에 합병하는 등 2개사를 정리했고 현대·기아차는 에코에너지(발전)·해비치레저(관광레저) 등을 없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훈련장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30여개의 축구팀과 육상, 씨름, 수영, 야구 등 50여개팀 2000여명이 전지훈련을 예약, 오는 23일을 전후해 하루 최대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겨울 들어 서귀포시에 지난해 12월 1000명, 지난달 1만명, 이달 1만 3000명이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고 다음달에는 5000명이 예약을 하는 등 서귀포를 동계훈련지로 이용하는 팀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칠십리기 춘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전을 비롯, 이달 말에 전국 규모의 3개 스포츠경기가 연속해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유소년축구연맹전에는 전국 14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과 학부모, 심판진, 대회운영진까지 모두 8000여명이 서귀포를 찾는다.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칠십리 오픈 테니스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회 수애기 전국 마스터즈수영대회도 23·24일 이틀간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독일의 사이클, 수영, 바이애슬론 등 7개 해외팀도 오는 5∼7월 베이징올림픽팀의 훈련장으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예약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훈련장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30여개의 축구팀과 육상, 씨름, 수영, 야구 등 50여개팀 2000여명이 전지훈련을 예약, 오는 23일을 전후해 하루 최대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겨울 들어 서귀포시에 지난해 12월 1000명, 지난달 1만명, 이달 1만 3000명이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고 다음달에는 5000명이 예약을 하는 등 서귀포를 동계훈련지로 이용하는 팀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칠십리기 춘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전을 비롯, 이달 말에 전국 규모의 3개 스포츠경기가 연속해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유소년축구연맹전에는 전국 14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과 학부모, 심판진, 대회운영진까지 모두 8000여명이 서귀포를 찾는다.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칠십리 오픈 테니스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회 수애기 전국 마스터즈수영대회도 23·24일 이틀간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독일의 사이클, 수영, 바이애슬론 등 7개 해외팀도 오는 5∼7월 베이징올림픽팀의 훈련장으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예약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류의 삶 바꿀 ‘위대한 도전’ 14개

    인류의 삶 바꿀 ‘위대한 도전’ 14개

    세계 유수의 공학자들이 21세기 인류의 삶을 개선할 ‘위대한 도전’ 14가지를 선정했다. 미국 공학한림원(NAE)은 18명의 과학·공학자들이 환경, 건강, 사회, 행복한 삶 등 4개 영역에서 선정한 목록을 15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생명공학계 선구자인 크레이그 벤터,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이 참여했다. 환경 분야에선 태양열 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 개발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연구진은 “지구에 쏟아지는 태양 에너지의 1만분의1만 붙잡아도 에너지 수요를 100%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나노 기술이 적용된 태양 전지와 연료전지를 개발하면 현실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화석 연료가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격리 보관하는 기술과 인간활동에서 발생한 대량의 질소가 생태계의 질소 순환 사이클을 교란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건강 분야에선 뇌의 작동방식을 파악해 신경계 질환 치료법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연구를 발전시키는 방안이 핵심적인 과제로 선정됐다. 레이 커즈와일은 “2029년쯤엔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인간의 능력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사회 분야에선 사이버 공간의 보안 강화와 핵테러 방지 기술 개발이, 행복한 삶 분야에선 맞춤형 교육 촉진 등이 거론됐다. 찰스 베스트 NAE원장은 “이 도전들 중 하나만 성공해도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책 입안자들과 연구 지원금 담당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국산 오토바이’ 캐나다서 잘 나가네

    ‘한국산 오토바이’ 캐나다서 잘 나가네

    한국산 오토바이 브랜드가 캐나다에서 급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08 에드몬튼 모터사이클쇼에 참가 중인 내셔널 모터스포츠의 서부판매 책임자인 레느 바지넷은 “작년 효성 오토바이가 캐나다 매출 6위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퀘벡에 소재한 내셔널 모터스포츠는 효성의 캐나다 현지 판매업자이다. 바지넷에 의하면 효성 오토바이는 2003년 처음 캐나다에 수출된 이후 판매가 급속하게 늘어나 작년에만 1,000대 이상의 스쿠터와 2,200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판매했다는 것. 2003~2004년도 87만 달러였던 매출액이 불과 2년만에 460만 달러로 5배 이상 상승했다. 효성 오토바이는 아직은 북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지만 품질의 우수성이 소문 나 캐나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른 경쟁사와 달리 2년간 보증을 해 주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내셔널 모터스포츠의 켄트 오비천 부사장은 “현재 캐나다 9개 주에 100개의 효성 오토바이 딜러가 있고 올해는 새로 25-30개의 딜러들과 계약서에 서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비천 부사장은 “효성 오토바이는 2008년 18-20%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효성의 250cc~650cc 제품이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고 4개의 크루즈 스타일 ‘아퀼라(Aquila)’ 모델이 매우 낮은 안장 높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테크 칼럼] 변액보험의 펀드 변경하기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연일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고점 대비 20%가량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식 투자비중이 높은 변액보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주식 불안기에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는 것이 변액보험의 특징이다. 주가가 떨어졌다고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면 오히려 손해다. 변액보험은 장기투자상품이라 지금처럼 증시가 출렁일 때 ‘코스트에버리지효과’에 의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져 오히려 수익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주가가 많이 떨어진 지금이 적립식 상품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여유가 있다면 주가 하락 때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납입금액을 늘리는 것도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각종 자산운용 옵션을 활용해보자. 대표적인 것이 펀드변경이다. 펀드변경은 가입자가 펀드 종류를 바꾸거나 펀드 투입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로 갈아타거나 주식형 펀드 일부를 채권형 펀드로 전환시킬 수 있다.변액보험은 대부분 주식형, 안정형, 채권형, 해외주식형 등 4∼8개 유형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가입 후 3개월 후부터 1년에 12회까지 펀드변경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대부분 없다. 펀드 변경은 보험사 지점이나 고객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해도 되고 인터넷이나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영업일 기준으로 3∼5일이 지나면 펀드변경이 적용된다. 자신의 투자 성향이 공격적이지 않은데 지금 주식형 100%로 가입해 있다면 펀드변경을 통해 30% 정도는 채권형으로 펀드변경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미 주식형과 채권형이 7대3 정도라면 굳이 지금 펀드변경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가 하락이 무섭다고 주식 편입비율을 너무 낮추면 ‘코스트에버리지효과’를 볼 수 없어 시장이 급반등할 때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커질 수 있다. 펀드변경은 1년에 4회 이내가 적당하다. 평소 금융시장 흐름을 잘 이해하고 다소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계약자에게는 펀드변경이 좋지만 시장 예측이 빗나갈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위험)가 많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금융지식이 없거나 보수적 투자자라면 펀드자동 재배분 옵션을 쓰면 좋다. 예를 들어 펀드 편입비율을 채권형 50%, 주식형 50%로 설정했다.6개월 뒤 주가가 올라 적립금 비율이 채권형 30%, 주식형 70%가 되면 자동으로 주식형의 20%가 채권형으로 재배분된다. 주가가 많이 올라 시장의 하락 리스크가 늘어남에 따라 미리 자동으로 펀드변경을 해주는 것이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기 상품이다. 주가는 늘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사이클, 기업의 성장성과 주가, 시중자금 흐름 등 3가지 주요 요인이 모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꾸준히 상승한다.변액보험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증시상황이나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다.
  • 국내 건설 고개 드는 가속기의 세계

    국내 건설 고개 드는 가속기의 세계

    “가속기를 통해 기초과학중심국가의 꿈을 이루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과학비즈니스벨트TF 팀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물리학과 민동필 교수는 가속기 예찬론자로 유명하다. 새롭게 탄생할 과학도시의 중심에 가속기를 건설해 전 세계 과학자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것이 민 교수의 구상이다. 한국과 같은 기초과학 후진국에도 노벨상 수상자급의 과학자를 불러 모을 수 있다는 ‘가속기’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 가속기는 전자, 양성자와 같은 전기를 띤 입자를 높은 에너지로 가속하는 장치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소립자 실체 증명이 궁극적 목표 가속기에 대한 과학자들의 관심은 ‘초기우주’에서 비롯됐다.1028K(섭씨 553도) 이상의 높은 온도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우주의 상황을 알게 되면 물질의 탄생은 물론 생명의 근원까지 파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속기는 이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필수적 존재다. 또 가속기는 ‘세상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물질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원자핵과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을 더 쪼개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소립자’의 실체를 증명하는 것이 가속기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가속기 속에서 전자와 양성자는 빛의 속도에 접근할 수 있다. 가속기 내에 1억 eV(전자볼트)의 전압을 걸어주면, 양성자와 전자는 초속 13만㎞의 속도로 날아가게 된다. 이 정도 속도의 입자는 원소의 핵에 부딪혀서 안에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를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는다. 이보다 열배 정도의 전압(1기가 eV)을 걸면 양성자는 빛의 속도(초속 30만㎞)에 근접한 초속 26만㎞의 속도로 날아가 원자핵을 중간자와 중성미자 등의 미립자로 깨뜨릴 수 있다. 원자보다 작은 핵 속의 또다른 구성물질을 알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포스텍 선형가속기, 효용성 없어 가속기는 크게 선형가속기와 사이클로트론, 싱크로트론으로 나뉜다. 포스텍이 1994년 설치한 선형가속기는 입자에 전압을 걸면 원운동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에너지를 잃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거의 지어지지 않는다. 사이클로트론은 기존 선형가속기를 대형화시키는 과정에서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나선형으로 고안됐다. 사이클로트론에서 양성자의 에너지를 크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기장을 만들어주는 전자석을 크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 다만 일정한 자기장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수백만eV 이상 가속시킬 수 없다. 현재 세계 각국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싱크로트론은 입자가 전기장에 의해 가속될수록 자기장의 크기를 함께 증가시킨다. 이 때 입자는 조 단위 이상의 eV를 얻을 수 있다. 미국 페르미연구소 가속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Spring8’ 등이 모두 싱크로트론이다. 특히 올 여름 CERN에 완공되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는 무려 14조eV의 에너지를 내며 링의 반지름이 4㎞를 넘는다. ●인조 다이아몬드 양산 길 트기도 가속기를 통한 물질 연구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그 활용 폭이 무궁무진하다. 전자부품, 신소재, 초전도체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물질의 원자배열, 화학결합상태 등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CERN과 페르미연구소에서는 흑연이 다이아몬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구명해내면서 인조 다이아몬드 대량생산의 길을 열기도 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가속기의 결과물이 쓰인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미세구조를 구명하거나 세포핵내의 중요 부분인 RNA,DNA의 구조 등도 가속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밖에 초고집적회로를 만들고 미세 구조물을 생산하는 산업에도 가속기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민동필 교수가 가속기만 건설하면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모이고, 기업들이 투자할 것으로 장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클린턴도 두손 든 투자비가 걸림돌 가속기는 엄청난 비용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거대산업이다. 실제로 1994년 미국 클린턴 정부는 이전의 부시 정부가 승인했던 100억달러 규모의 40조eV 초전도초가속기(SSC)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미 20억달러 이상이 투자된 상황이었지만 더 이상의 재정부담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내에 건설될 한국형 가속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과학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 수준을 아우를 수 있는 가속기를 짓기 위해서는 최소 4조∼5조원 이상의 자금이 지원돼야 한다.”면서 “이처럼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겨울특수에 함박웃음

    겨울특수에 함박웃음

    각종 겨울 행사가 지역 주민의 ‘알짜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겨울을 소재로 한 축제와 규모가 큰 운동팀의 겨울 전지훈련은 지역의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와 관련한 지역의 숙박업, 이·미용업소, 주유소 등은 ‘겨울 특수’에 희색이 만면이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는 대박을 터뜨리며 부러움을 넘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화천의 얼음나라 산천어축제에는 1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반신반의했던 이 행사가 지역축제의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지난해에는 125만명이 찾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7일 폐막된 산천어축제는 아시아 겨울광장과 풍산마을 농촌체험장 등 인기 프로그램을 1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겨울광장에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눈과 얼음 작품 1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농촌체험장에는 눈썰매장, 낚시터 등 즐길거리가 많다. 축제기간에 이들 프로그램을 찾은 유료 관광객은 8만여명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600억원대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30㎝ 두께의 얼음 속에서 퍼덕거리는 팔뚝만한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이다. 또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삼박자로 조화를 이뤄 ‘인산인해’란 놀라운 결과물을 가져 왔다. 여기에다 인구 2만 3000여명의 화천군은 주민과 지자체가 합심해 주민축제라는 본래의 의미를 살렸다. 이번 축제에 사용된 산천어는 70여t. 화천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600억원대를 추정했다. 화천으로 몰린 인파 덕택에 인근의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등에서도 겨울 관광객이 몰려 숙박업소와 유통업체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또 31∼3일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에서 열리는 ‘빙어축제’에도 이미 손맛을 본 겨울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음식·숙박업소 등 활기 남도답사 1번지인 전남 강진군은 “겨울 스포츠 마케팅이 아들보다 낫다.”는 평판을 듣는다.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축구, 사이클, 태권도, 테니스 등 겨울 전지훈련 160여개팀 5000여명이 강진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로 인해 한산하던 읍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 주요 거리는 젊은이들로 넘쳐 났다. 강진군은 전국 군 가운데 처음으로 2005년 스포츠기획팀을 신설, 스포츠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국제 규격의 천연잔디장 3개, 인조잔디장 4개를 단장하고 식당과 숙박업소의 위생청결과 친절교육을 강조했다. 이 해에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 100여팀 3000여명이 겨울 훈련지로 강진을 찾아 오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 파급 효과만 229억원대다. 뿐만 아니라 2006년 7개 대회를 유치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7000여명,2007년 21개 대회로 2만여명이 강진을 찾았다. ●공무원들 스포츠마케팅 앞장 전남 강진군은 겨울 두 대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만도 300억원대로 잡혔다. 강신장 강진군 스포츠기획팀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공무원이 모두 나서 겨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데 주력,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 훈련기간에 전남도내 21개 시·군에서 훈련을 마쳤거나 땀을 흘리고 있는 운동선수들은 63개 종목,791개팀 2만 2320명이다. 경제 파급효과는 200억원대로 추산된다. 전국종합 화천·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도심 14개 하천 생태복원

    [Zoom in 서울] 서울도심 14개 하천 생태복원

    서울이 물순환형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30일 21세기를 ‘물의 시대’로 규정하고 향후 10년 내에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의 ‘물 순환형’ 도시로 만들 계획이며 올해 안에 ‘서울 물관리 종합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까지 홍제천 등 14개 하천을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고 홍수조절용으로 지하 50∼60m 깊이에 만들어지는 ‘대심도 하수터널’ 건설에 대한 구상이 본격화되는 등 각종 하수시설도 개선된다고 한다. 구체적인 물관리 종합 관리 계획 수립에 앞서 우선 홍제천 등 14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킨다. 올 6월까지 홍제천에 한강물(4만 3000t)을 끌어들여 방류하고, 내년에는 불광천, 도림천, 당현천, 고덕천을,2010년에는 성북천, 묵동천, 도봉천, 우이천을,2012년까지는 세곡천, 여의천, 대동천, 망월천, 방학천을 각각 복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복원한 하천에는 한강, 중랑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 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 및 지하철역의 지하수를 방류한다. 방류 지점을 다양화해 항상 비슷한 수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생태하천 둔치에 산책로나 자전거도로, 자연학습장 등도 함께 만들 방침이다. 또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홍수 조절과 초기 우수처리를 위해 일반화돼 있는 ‘대심도 하수터널’을 건설하고 현재 10년으로 돼 있는 계획 강우빈도(시간당 최대 75㎜)를 올해부터 30년 빈도(95㎜)로 상향 조정해 앞으로 30년간 하수도의 관경을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이 밖에 중수도 및 하수 처리수를 인공폭포나 연못, 실개천 등에 재활용하는 ‘물 리사이클형’ 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장위동 뉴타운 등 4∼5곳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연배 물관리정책과장은 “21세기는 물의 시대”라며 ”10년 내로 서울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의 ‘물 순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 곳곳에 최대한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재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처 단순 통폐합은 단기 처방”

    ‘이명박식 조직개편은 역대 정권과 닮은꼴?’ 이명박정부의 정부 조직개편이 역대 정권들과 비슷한 순환 주기를 그려 단기적인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25일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운영의 이론과 실제’란 논문에서 “전두환 정권 이후 역대 정권의 조직개편을 분석해본 결과 초기엔 ‘통합’, 말기엔 ‘분화’의 원리가 매번 반복되는데 이명박정부 역시 똑같은 사이클을 그리는 형세”라고 지적했다. 논문에 따르면 새 정권으로 교체되는 집권 초기에는 기존 정부와의 차별화와 관료 통제력 강화를 위해 ‘통합의 원리’ 위주로 조직개편이 이뤄진다. 하지만 중기나 말기에는 장관 임명 등 정치적인 배려나 행정적 수요를 이유로 ‘분화의 원리’가 많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특히 조직개편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강한 만큼 정권 승계보다는 정권 교체 때 개편 규모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집권 초기 부처 수는 평균 0.8개가 줄어들었다가 중기엔 0.8개, 말기엔 0.4개가 증가했다. 정권이 교체된 경우에는 초기 일제히 2개씩 줄었다가 말기에 1∼3개씩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군부 종식을 선언했던 김영삼정부와 반세기만에 집권한 김대중정부가 대표적이다. 문 교수는 “모든 조직 개편에는 예측 불가능한 ‘나비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이명박정부의 조직개편 역시 불확실성이 있고 역대로 미뤄봤을 때 추후 (부처수가)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18부 4처였던 노무현정부의 경우는 김대중정부를 계승해 3개 부 증설과 2개 청을 그대로 유지한 채 다시 2개 청을 늘렸다. 반면 이명박정부는 효율성을 근거로 13부 2처로 부처 수를 크게 줄여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문 교수는 새 정부 조직개편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졌다. 선진국의 부처 수가 개도국보다 상대적으로 적지만, 부처 수와 정부 효율성의 인과관계가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정부 조직개편은 큰 파도처럼 무섭게 달려오지만 바위에 옅은 자국만 남기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단순 부처 통폐합, 규모조정은 단기적인 효과 이상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가자! 베이징] (20·끝) 장애인 올림픽

    [가자! 베이징] (20·끝) 장애인 올림픽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미는 순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된다.4년 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육상 휠체어레이싱에서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따낸 홍석만(33)이 9월6일 개막하는 제13회 베이징패럴림픽에서 2관왕 2연패 신화에 도전한다.160여개국 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20개 종목 가운데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시각장애인 축구, 유도, 역도,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의 출전이 확정됐다. 휠체어펜싱과 조정은 국제대회 성적을 매겨 각각 2월과 5월 중 결정된다. ●역도 박종철은 3연패 겨냥 홍석만의 2관왕 2연패 전망은 매우 밝다. 아테네에서 100m 대회기록(15초04)과 200m 세계기록(26초31)을 작성하면서 장애인육상 최초로 금메달을 두 개,400m에서 은메달 하나를 안겼던 그의 지구력과 근성, 스피드가 여전하기 때문. 지난 4년간 적수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또 지난해 장애인체전에서 200m와 400m,800m는 물론 10㎞마라톤까지 4관왕을 2년 연속 제패, 적지 않은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을 못 쓰게 된 그가 가족의 만류를 뿌리치느라 경기용도 아닌 일반 휠체어 바퀴를 굴리며 흘렸던 땀방울을 보상받게 될지 주목된다. 역도 90㎏급의 박종철은 부산아시안게임에서 250㎏을 들어올리며 세계기록을 썼는데 3연패를 자신한다.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은 ‘金갈증´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에서도 양궁과 사격, 탁구가 효자종목이고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선 금 갈증이 심한 편. 양궁의 이화숙(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세계선수권 3연패를 했지만 패럴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5년 세계선수권에서 리커브 스탠딩 세계기록(1250점)을 작성했지만 아테네대회 동메달의 한을 씻어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금메달로 간판임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컴파운드와 오픈에서 각각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이억수도 세계기록(1377)을 갖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리커브 휠체어 2등급의 이홍구 역시 세계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 사격에선 공기소총 1등급 편무조가 세계기록(593점)보다 1점 많은 개인기록을 갖고 있어 금 전망이 밝다. 아테네에서 선수단 첫 메달을 따낸 8등급의 허명숙(서울시장애인사격연맹) 역시 마찬가지. 공기소총 2등급 이유정도 금빛 낭보가 기대된다. 탁구에선 장애 3등급 개인전에 나서는 김영건과 1∼2등급 단체전에 출전하는 이해곤, 김경묵, 김공용,4∼5등급 단체전의 김병영 정은창 최경식 최일상 등이 금 하나씩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에선 남자 배영 50m의 민병언이 세계기록(49초94)을 갖고 있어 금메달 전망을 높이고 있다. ●톱 팀 지원전략 수립, 비장애인 선수와 훈련 한국은 시드니패럴림픽 금 18개로 10위를 차지했지만 아테네에선 금과 은 11개씩, 동메달 6개로 16위로 떨어졌다. 선수 78명과 임원 72명을 파견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당초 종합 14위(금 13개)를 목표로 제시했다가 지난 21일 신년하례회에서 10위로 목표를 상향했다. 사상 처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톱 팀 지원전략’을 수립, 비장애인 선수와의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16명의 관리위원들이 현장에서 점검, 보완하도록 했다. 직장을 갖고 있는 선수가 훈련에 열중하도록 대체인력 지원도 강구 중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지자체, 전훈팀 유치전 후끈

    지자체, 전훈팀 유치전 후끈

    ‘베이징올림픽 출전 외국선수단을 잡아라.’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자치단체들의 외국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리 나라가 베이징과 기후 조건이 비슷한 데다 공기 오염이 극심한 중국을 벗어나 훈련 캠프를 차리기 위한 외국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조건 외에도 최상의 체육시설, 숙식여건 등을 고려하고 있어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의 정보전도 치열하다. ●경제성·도시 홍보 효과 등 겨냥 해외 전지팀을 유치하는 지자체는 체육시설 이용료, 숙식비, 차량 이용비 등 수억원씩의 경제적 효과를 얻는다.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현지 언론을 통해 수시로 자국에 보도되면서 얻을 수 있는 홍보 효과도 만만찮다. 청정 환경을 내세우는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네덜란드 태권도·수영·로드사이클팀을 받아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올 7,8월에도 네덜란드 10개팀 83명이 춘천을 찾아 본격적인 올림픽 전지훈련을 한다. 의암호 등 호수가 많아 조정·카누 선수들과 공인 마라톤 코스를 이용한 철인3종, 로드사이클 선수 등이 찾는다. 다음달 28일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시설 이용료만 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강릉시는 이집트 선수단과 물밑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바다와 각종 체육시설, 관광 코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는 이밖에 태백·동해·속초시와 홍천·고성·평창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주도는 올림픽 시즌 동안 철인3종 경기, 수영 축구 등 분야에서 독일, 스위스, 중국, 일본 등 8개국 6개 종목 260명을 유치했다. 전지 훈련팀에 숙박·항공료 할인, 통역 도우미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제주·대구 등 경쟁 치열 제주도는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초청해 국제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인식시키고,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등도 적극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도 해외 육상 전지훈련팀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인 데다 시설이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30여개국에 육상대표팀 전지 훈련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조사단을 파견, 시설 등을 돌아보고 갔다. 대구시는 이밖에 세르비아 수구팀, 이집트 수영팀, 카다르 수영·사격·역도팀, 튀니지 국가대표팀 등에 대해서도 전지 훈련지로 적격지임을 내세워 접촉하고 있다. ●중국팀도 한국 전지훈련 희망 현재 국내에는 독일의 다이빙팀, 콜롬비아·폴란드·중국의 양궁팀 선수들이 전지 훈련 캠프 설치를 희망하며 지역을 물색 중이다. 이집트의 태권도팀 등 8개 종목 선수단과 캐나다의 펜싱팀, 미국의 장애인 육상팀도 국내 전지훈련캠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불가리아와 알제리도 한국 내 전지훈련 캠프를 검토하고 있다. 춘천시 체육과 육정미씨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단이 유치되면 경제적 효과 외에 도시 홍보와 파트너로 뛰어주며 얻을 수 있는 지역 체육인들의 기량 향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세계 스포츠마니아 서울로 오라”

    서울시는 14일 국제 걷기대회, 세계 경제인 바둑대회, 마라톤 등 ‘국제 스포츠 대회’를 열어 1만 5000여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3월16일에는 국내외 선수들이 세종로를 출발해 청계천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의 ‘2008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5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는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6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와 함께 한강 모래축제 등 다양한 한강 수상스포츠 행사가 어우러진다. 또 5월에는 ‘하이 서울 국제걷기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국내외 3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청계천, 성곽, 서울숲, 남산, 한강 등지에서 10㎞,20㎞,30㎞,50㎞ 종목의 걷기대회를 펼친다. 이어 6월2일에서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서울 세계 여자 스쿼시대회’가 세계 랭킹 20위권 내 선수 10명을 포함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같은 달 한강 난지·망원지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에서는 20개국 2000여명이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연이어 펼치는 ‘서울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서울 시내와 한강 공원 등지에서는 ‘아시아 오리엔티어링 선수권대회’(7월25∼30일 시내 공원 등 5개소)와 ‘한강횡단 세계줄타기 대회’(9월말 한강시민공원 양화∼난지지구),‘서울컵 세계경제인 바둑대회’(5월 중 운현궁 등지) 등 다채로운 국제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임동국 체육정책팀장은 “보다 많은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와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면서 “관광객유치뿐 아니라 대회 개최에 따른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20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올메르트, 부시에게 GPS·유니폼 등 선물

    지난 1일 AFP를 비롯한 각 언론들이 “올메르트가 중동 평화의 ‘로드맵’(대책,방안) 실현을 위해 감시관을 임명한 부시에게 새로운 ‘로드맵’(지도)을 선물했다.”(Olmert gives Bush ‘new’ roadmap)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있다. 그 이유는 최근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이스라엘 총리가 중동을 순방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기 때문. 올메르트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부시를 위해 자전거 전용 GPS를 선물했다. 이 GPS에는 텍사스 주에 있는 부시의 목장 주변 자전거 도로와 이스라엘의 자전거 도로가 특별 저장되어 있다. 또 GPS의 초기화면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국기와 함께 “나의 친구 조지 부시에게, 언제든 즐기길 바랍니다.”(To my friend George Bush from one athlete to another. Happy trails.)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올메르트는 ‘George W. 43’가 새겨진 이스라엘 사이클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고급 하이드레이션 백팩(물통전용배낭)을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43’은 부시가 미국의 43대 대통령임을 뜻하는 숫자다. 한편 부시는 축구 ‘광팬’이자 하루에 10km이상 조깅하는 것으로 알려진 올메르트를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국기가 함께 그려진 축구공과 스포츠 가방 등을 선물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드니의 한 언론은 “이들의 선물은 단지 부시와 올메르트의 국가적인 관계가 아닌 개인적인 친분을 상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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