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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집행부 소통부족·즉흥적 행정 지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집행부 소통부족·즉흥적 행정 지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지난주에 이어 13일 대구와 군위에 소재한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농민사관학교 포함)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농업자원관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석영 위원(포항)은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생산 중인 고구마 무병묘 20,000주 정도로는 도내 전체농가의 7% 정도밖에 보급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서 고구마 무병묘를 추가 생산하여 최소 20%의 농가에는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신효광 위원(청송)은 농업자원관리원 이전과 관련해서 건축비가 애초 155억원에서 281억원으로 대폭 증가(증 126억원, 증 81%)한 것은 자재값 상승만으로 치부할 수 없으며, 처음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고 추후 변경하면 된다는 편의주의적 행정 때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고품질 벼 우량종자 생산 관련해서 기후변화에 따른 병충해 발생이 매년 심각한 상황이라며, 밥맛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병충해에 강한 우량종자 생산 및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외국 사례를 보면 민간기업에서 화분매개체 꿀벌을 임대형식으로 양봉농가에 제공 후 수분이 완료되면 수거해가는 사업방식이 있는데, 농업자원관리원에서 이런 사례 등을 파악해서 화분매개 벌에 대한 육성 및 처리 방법에 관해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곤충테마생태원과 곤충생태전시관의 관람객 수는 코로나가 끝났음에도 확연한 증가세가 없음을 지적, 어린이 등 특정 관람 수요층을 파악하여 관람 유치나 홍보에 대한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의 연구개발비 예산이 인력운영비에 미치지 못함을 지적하며, 신규 사업을 수립하고 예산부서를 계속 설득해서 앞으로는 농업 연구개발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성환(고령) 위원은 2023년 방역 및 검사 계획 수치를 2022년 실적보다 낮게 설정했고, 실제 2023년 실적도 저조한 부분에 대해 지적,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임은 알지만 직원들과 합심해 가축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물위생시험소 소관 3개 위원회가 코로나가 완화됐음에도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서면회의로만 진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 실효성이 떨어지는 서면회의는 지양하고 대면회의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이소 매출액이 점수제 도로 인해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 사이소는 사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농가의 상품을 제값을 주고 판매해줘야 우리 경북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곤충사업 분야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만큼 곤충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고, 일부 사업소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직원 교육 및 원만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농민사관학교 이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이전 등의 중대한 사안이 의회에 보고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 집행부의 즉흥적인 행정과 의화와의 소통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 ‘장타 루키’ 방신실 공격적 플레이 앞세워 9점 차 시즌 2승

    ‘장타 루키’ 방신실 공격적 플레이 앞세워 9점 차 시즌 2승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혜성처럼 등장한 ‘장타 루키’ 방신실이 공격적 플레이를 앞세워 시즌 2승을 거머 쥐었다.방신실은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13점을 보태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타수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안정적 플레이보다 방신실처럼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버디와 이글을 노리는 공격적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유리한 대회다.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우승을 이뤘던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맨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10위(6억 2256만원), 대상 포인트 10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신인왕 레이스 순위는 1위 김민별, 황유민에 이어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황유민에 1점 뒤진 2위로 출발했던 방신실은 1번 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내 1점 차로 역전했다. 방신실은 2번 홀(파5)에서도 2m 버디 퍼트를 넣어 황유민에 3점 차로 앞섰다. 황유민은 2번 홀에서 방신실보다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더니 이어진 3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낸 바람에 방신실은 1점 더 앞섰다. 방신실은 4번 홀(파3)에서 5m 버디를 잡아내 6점 차로 달아났다. 황유민이 5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7번 홀(파)에서 방신실이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린 황유민이 파세이브에 실패하면서 7점 차로 더 벌어졌다. 방신실은 10번 홀(파5) 버디로 황유민을 9점 차로 따돌렸고 14번 홀(파4) 버디로 우승을 예약했다. 황유민이 고전하는 사이 이소미가 추격에 나섰지만 7점 차까지 좁혔지만, 결국 9점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로 10점을 따내는 등 11점을 보탠 김수지가 합계 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1점도 따내지 못한 채 김민별과 공동 3위(31점)로 대회를 마쳤다.
  •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경북도 공동 발전 위해 손잡아

    서울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18일 경북 상주시청에서 관광·문화 등 4개분야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교환 후 오 시장이 상주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ꇣ관광·문화교류 강화 ꇣ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강화 ꇣ경북도 특산물 판매지원 홍보 ꇣ청년 교류 강화 등 4개 분야다. 관광·문화 교류 강화를 위해 서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광화문역사 내에 경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제1호 안테나숍을 조성한다. 안테나숍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개설하는 전략점포를 말한다. 제1호 안테나숍은 경북도의 대표축제, 이벤트와 연계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지역의 관광정보 제공,특산품 등을 안내해 경상북도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서울 방문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경북도 관광으로 유도해 서울-지방간 상생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머니의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은 최근 전남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향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청년 간 교류도 강화한다. 우선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을 경상북도 농촌 교육 체험 마을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다. 또 경북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연계해 경북 청년에게 4차 산업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한다. 그 밖에 서울시는 경상북도 특산물 판매촉진을 지원한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지역특산물 상설매장인 ‘상생 상회’를 통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서울시 보유 매체를 활용하여 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장터 ‘사이소’를 홍보하는 등 도농상생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주시에 이어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나선다.
  • ‘돌싱’ 이소라 논란후 ♥최동환과 현재 관계

    ‘돌싱’ 이소라 논란후 ♥최동환과 현재 관계

    ‘돌싱글즈3’ 출신 최동환이 연인 이소라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동환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 좀 왔던 날로 기억하는데”,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진짜로”라며 누군가가 찍어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 이소라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네티즌은 눈 오는 날 이소라와 데이트하다가 찍은 사진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소라와 최동환은 MBN ‘돌싱글즈3’에서 만나 현실 커플이 됐다. 네티즌들은 재혼을 기대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이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가 방영되던 사이 이소라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 파트너사와 상생 강화하는 ‘SSG닷컴’… 소상공인 판로 구축·판매 노하우 전수

    파트너사와 상생 강화하는 ‘SSG닷컴’… 소상공인 판로 구축·판매 노하우 전수

    SSG닷컴이 ESG 경영을 강화하며 입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법인 출범 당시 2019년 상반기 이후 3년만에 올 상반기 기준 입점 파트너사가 3배 늘었다. 전체 파트너사들의 총 거래액도 10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전체 파트너사 중 연 매출 30억 이하 중소기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입점 파트너사에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전달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등 협력 사례를 늘리고 있다. 또한 매년 반기당 1회씩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에는 850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1만여종 상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 대비 참여 파트너사가 2배 이상 늘었고 일평균 매출은 80% 증가했다. 아울러 2020년 6월부터 ‘소상공인 전문관’을 만들어 상설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해 우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 24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780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3주간 SSG닷컴 메인 화면에 전문관을 소개하고 최대 30% 가격 할인을 지원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힘쓰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전체 파트너사 중 가장 성장폭이 높은 유형은 과일, 정육, 채소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올 상반기 기준 이들의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입점 파트너사는 40% 늘었고 전체 거래액은 120%로 증가했다. 이는 고객 인지가 잘 되는 메인 화면에 상품 노출을 확대하고 ‘랜더쓱데이’, ‘스마일클럽 전용딜’ 등 대형 프로모션 진행 시 파트너사 상품을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SS닷컴 측의 분석이다. 또한 SSG닷컴은 설, 추석 등 명절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패키지 형태 및 온라인 맞춤 판매 전략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대표 사례로 신선식품 파트너사 ‘다농이네’는 2019년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거래액이 170% 증가했다. 쓱닷컴은 제철과일 상품을 특가 코너 신세계몰 ‘해피라운지’, 이마트몰 ‘오반장’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SSG닷컴과 G마켓이 공동 송출한 신선식품 첫 ‘라이브방송’에 다농이네를 선정해 우수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우수 농특산물 판매처인 지방자치단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 온라인몰 ‘사이소’, 강원도 온라인몰 ‘강원더몰’과 제휴를 통해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경북세일페스타’ 등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에도 참여했다. ‘경상남도 e경남몰’, ‘전라남도 남도장터’, ‘전라북도 생생장터’ 등 지자체 파트너사 상품에는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뷰티, 유아동 등 킬러 카테고리 전문관과 연계해 파트너사와 함께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맞춤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 사례로 뷰티에서는 기존 수출 중심 브랜드였던 ‘블라이드’ 파트너사를 쓱닷컴에 데려와 국내 인지도를 높이면서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매출이 6배 이상 늘었다. 유아동에서는 카시트와 매트를 판매하는 ‘폴레드’ 파트너사가 단독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 및 유아동 전문관 ‘리틀 쓱’ 행사에 참여하며 지난해 상반기보다 올 상반기 매출이 100% 넘게 증가했다. SSG닷컴은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고려해 올해 설 명절 8400여개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 620억원을 조기 지급했으며, 오는 추석 역시 8900여개 파트너사에 상품 대금 1365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 성장 옆에는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판매 전략을 함께 고민한 파트너사의 큰 도움이 있었다”며 “신규 파트너사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군을 다변화하고 성장 과실을 나누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승민의 막론하고] 가족적인, 너무나 가족적인(!)/북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가족적인, 너무나 가족적인(!)/북튜버

    웹 드라마 ‘파친코’ 시즌1이 끝났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이주한 조선인 가족의 이야기에 세계가 공감하고 있다. 이탈리아인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명화 ‘대부’ 시리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두 영상물 모두 소재가 가족이다. 해체 위기를 맞은 패밀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20세기 초엽부터 3대에 걸쳐 다루고 있다. 영도와 시칠리아, 섬을 떠난 이민자의 성공과 좌절이라는 도식도 비슷하다. 소설 ‘파친코’는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한다. 일제가 한반도를 쥐어짜 자기네 땅에 이식시킨 한인과 그 후손들이 이른바 ‘자이니치’(在日)다. 드라마에서 주요 에피소드로 다뤄지는 관동대지진처럼 심각한 재해가 일어나면 사회적 소수자인 재일 조선인들은 탄압과 학살의 희생양이 됐다. 지금도 ‘재특회’와 같은 일본 극우단체는 증오발언(헤이트 스피치)을 일삼으며 혐오감과 적대감을 공공연히 표출하고 있다. 식민지 지배 시기에는 노예 민족으로 괄시하더니 패전 후에는 외국인 취급하며 푸대접이다. 주인공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도 지문을 날인하고 외국인 등록증을 받아야 한다. 태어나고 자란 땅에서 이방인으로 법적 지위가 규정되는 존재에게 사회는 닫힌 문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사람은 어떻게든 살길을 찾아내는 법이다. 남편이 일경에 붙잡혀 가자 선자는 수레에 김치를 담아 기차역으로 팔러 나선다. 아이 둘과 함께 사는 시댁 식구들을 먹여 살리려고 활로를 생각해 낸 것이다. 터져 나오는 울음을 꾹 참고 “김치 사이소”를 연방 외치는 그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가족이다. 태평양전쟁 말기에 피난살이한 농장에서 아이를 입양하겠다고 하지만 절대 내버려 두고 갈 수 없다. 짧은 웃음꽃과 긴 눈물 꽃을 번갈아 피우면서 명문대학에 간 맏아들은 출생의 비밀을 접하고 가족을 영영 떠난다. 차별과 냉대 속에서 온 힘을 다해 견뎌 온 한식구들이지만 불화의 연속이다. 과수(寡守)로 가시밭길을 헤쳐 온 선자는 아들과 영결하고 친정 엄마와도 부딪친다. 왜 그녀는 “소녀로, 아내로, 엄마로 고생길만 걷는데” 집안에서 인정조차 못 받는가. 가족영화인 ‘대부’도 반(反)가족적이다. 실제 패밀리와 범죄 패밀리를 분간하기 어렵다. 부모와 형이 살해되면서 미국으로 건너온 콜레오네는 일가를 창립한다. 셋째 아들 마이클은 가족의 사업이 못마땅하지만 총격을 받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손에 화약 연기를 묻힐 수밖에 없었다. 보스가 된 마이클은 매제와 친형까지 서슴지 않고 제거하며 정나미가 떨어진 부인은 낙태를 한 뒤 이혼을 요구한다. 끝내 딸까지 총을 맞고 숨졌다. 마지막 순간 마이클 주변엔 아무도 없다. ‘파친코’의 선자와 ‘대부’의 마이클은 가족에 ‘올인’했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은 감동적이지만 이기적이기도 하다. 오사카에 집이 있다는 특별한 남자가 보낸 관심과 애정을 받아들인 선자의 실수가 모든 고통을 자초했다는 것이 친정 엄마의 진단이다. 노년의 선자가 그리워한 것도 젊음, 시작, 소망이었다. 자기해방이 아닌 자기희생은 다른 식구들을 무의식적으로 억압하며 뒤끝을 남길 수도 있겠다. 마찬가지로 조직과 가족을 같은 궤에 놓고 충성을 강요하는 마이클이 얻은 것은 폭력이고 잃은 것은 가정이다. ‘돈 콜레오네’가 됐지만 정작 자신의 식솔은 제대로 건사하지 못했다. 가장의 자리에 올랐지만 용서를 호소하는 형제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초자아의 세계에서는 가족이 최우선이지만 그것은 이드의 영역에서 자식마저 잡아먹는 크로노스의 자기중심적 욕동에 사로잡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희생과 충성으로 똘똘 뭉치자는 가족일수록 해체의 원심력 또한 커지게 된다.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아이들은 처음엔 부모를 사랑한다. 조금 지나면 부모를 판단한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 부모를 용서한다”.
  • 농도(農道) 경북·전남도, 위드 코로나 발맞춰 농·특산물 판촉 총력전

    농도(農道) 경북·전남도, 위드 코로나 발맞춰 농·특산물 판촉 총력전

    “신토불이 농특산물 싸게 구입하세요.” 경북과 전남 등 농촌 지자체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연기하거나 취소한 농특산물 특판행사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에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온라인 특판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절임배추·고춧가루·마늘 등 김장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매주 수요일마다 6개 농·특산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수요특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 발행 등도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인해 연기된 농특산물 축제도 열린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내 23개 시·군과 대구의 우수 농특산물 등 250여 품목을 전시·판매하는 ‘아줌마 대축제’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도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 등에서 개최된다. 해외 판로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사가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판매에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도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쌀을 비롯 고구마, 배, 단감, 소금,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 새우 등 2만 2000여 지역 농수축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김치양념, 젓갈류 등 김장상품 최저가 할인행사를 오는 12월 15일까지 펼친다. 1인당 3만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시도 지난달 29일부터 상생상회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2018년 문을 연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 농민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마련한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남해, 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길섶에서] 점심 산책/서동철 논설위원

    사원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나섰는데 발걸음이 자연스레 삼청동 쪽으로 향한다. 얼마 전 국립민속박물관이 새로운 전시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이라는 주제였다. 올해는 ‘부산 문화의 해’라고 한다. 눈길이 ‘피란민과 밀냉면’ 코너의 녹슨 냉면기계에 멈춘다. 밀면이 처음에는 밀냉면이라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밀냉면이 이 음식의 진화과정을 더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냉면기계의 끝부분 면발이 줄줄이 나오는 둥근 틀이 ‘분창’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밀면을 처음 만들어 팔았다는 ‘내호냉면’도 소개돼 있다. 이 집 밀면을 먹은 기억이 없으니 나는 부산 여행을 헛한 것이다. 우리 세대에게 부산은 신발의 고장이다. 고무신의 역사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범표 삼화고무, 말표 태화고무, 기차표 동양고무, 왕자표 국제상사가 기억나는 세대라면 필자처럼 우선 접종 대상이 돼 코로나19 백신을 벌써 맞았겠다. 동명목재의 흔적도 있었다. ‘부산 아지매’가 밀고 다니며 “재첩국 사이소”를 외쳤을 손수레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010’으로 시작하는 것을 보니 최근까지 쓰던 것인가 보다. 회사로 돌아오니 딱 한 시간이 걸렸다. 주마간산이면 어떤가. 이런 게 문화생활이 아닌가. sol@seoul.co.kr
  • 억 소리 나는 농부… 나도 돼볼까 부농

    억 소리 나는 농부… 나도 돼볼까 부농

    성주 1230가구 참외 농사로 억대 매출택배 물량도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 청송사과 지난해 전체 매출 1500억원코로나 여파로 상자당 3만원 가격 상승“억, 억~, 요즘 지방에는 억대 농부(農夫)가 넘쳐나요.” 젊은이들이 떠난 농촌에서 연간 억대 고소득을 올리는 부농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급증과 해외 과일 수입 감소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성주참외 농사로 억대 매출을 올린 농가가 1230가구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30가구(2.5%) 증가한 것이다. 필요경비를 빼지 않은 것이라 순소득 1억원의 농가는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참외 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참외 최대 생산지인 성주의 택배 물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 명품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청송군에서도 지난해 전체 4300여개의 사과 재배 농가 가운데 14% 정도인 600여개 농가가 억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청송사과 총매출은 1500억원으로 전년 1200억원보다 25% 정도 증가했다. 윤백(44) 청송 현서농협 판매 담당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2월 상자당(18㎏들이) 5만원에 거래되던 청송사과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8만원으로 60% 정도 크게 올랐으며, 지금까지 물량도 계속 달린다”면서 “외국산 과일의 수입량 감소와 함께 사과에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여 주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의 ‘억대농’은 2015년 4788명에서 2016년 5673명, 2017년 6433명, 2018년 7277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경북도가 농가 수입 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와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억대농이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의 억대농은 2017년 4562개 농가에서 2019년 5166개 농가로, 전북도도 같은 기간 3170개 농가에서 4645개 농가로 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과와 포도, 복숭아, 자두, 참외, 한육우 등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억대농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신세대 농부들을 중심으로 고소득 작물 재배와 농산물의 브랜드화 등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농촌이 도시의 평균 가계소득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농산물 30% 싸게 팝니다… 쇼핑몰 ‘사이소’ 내달 4일까지 행사

    경북 농산물 30% 싸게 팝니다… 쇼핑몰 ‘사이소’ 내달 4일까지 행사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30일부터 5일 동안 전 품목 30%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11월 4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이번 할인 판매는 개장 이후 연간 역대 최대 매출액인 150억원 달성을 기념한 고객감사 이벤트이다. 행사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이소몰의 올해 11월 말 현재 매출액 150억원은 전년 동기 79억원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또 입점 농가 수는 전년 576명에서 1047명으로, 회원 수는 7038명에서 2만 7165명으로 급증했다. 품목별 판매비율은 과일류가 43.2%, 가공식품이 30.6%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사이소몰 매출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특판행사, 코로나19 피해농가 전문관 개설, 사이버 농산물 축제관 개설, 면역력 특별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왔다”며 “‘사이소’가 코로나19 시대 농산물 온라인 유통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

    경북 영양군은 14일 올해 ‘고추 핫 페스티벌(H.O.T Festival)’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해마다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같이 바꿨다. 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온라인으로 바꾸고 군청 앞마당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참여하려면 네이버 검색창에서 영양고추 핫페스티벌 또는 영양축제·관광재단을 검색하거나 축제홈페이지(www.yftf.kr/)로 접속하면 된다. 오는 16일까지 사흘 동안 날마다 오후 2~5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 영양고추 온라인 특판전은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서 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축제 취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짐을 덜어 주고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품질 좋은 고추를 사는 데 초점을 두고 갖가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인기몰이…올들어 7개월간 84억원 매출액 달성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인기몰이…올들어 7개월간 84억원 매출액 달성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사이소’ (www.cyso.co.kr)가 올들어 7월말까지 84억 4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전체 매출액(84억 3000만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사이소 몰 입점 업체수는 915개, 회원수는 1만 9320명으로 지난해 연말 기준 업체수는 59%(576개), 회원수는 무려 175%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 ‘고향장터 사이소’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전통주관 등 특별관 개관, 네이버·카카오·SSG닷컴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한 제휴몰 확대 운영 등의 노력으로 분석됐다. 도는 연말까지 매출액 12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4월 오픈한 ‘사이소’는 ‘사세요’라는 표준어의 경상도 사투리로 경북고향장터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고 사이트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이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해 ‘사이소’ 몰을 통한 농업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행가방]

    ●언택트·야간 관광 100곳 경품 이벤트 한국관광공사는 휴가철을 맞아 SK텔레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국내관광 활성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및 야간관광지 중 100곳을 SK텔레콤 티맵에서 목적지로 설정해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 빙수,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23일~8월 19일이다. 경북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의 모바일상품권 획득 기회도 주어진다. 숙박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전국 숙소 2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발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티맵 내에서 자녀동반 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곳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지를 소개하는 서비스도 23일부터 시작한다. ●서울랜드 24일 자동차극장 오픈 서울랜드가 24일 CGV와 함께 자동차극장 ‘CGV×카 시네마’를 오픈한다. 관람객들이 차를 탄 채 이용하는 ‘드라이브스루’로 운영될 예정이다. CG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발권도 한다. 상영 장소는 서울랜드 원내가 아닌 별도의 피크닉존이다.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고 서울랜드 측은 밝혔다. 이번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코로나19를 뚫고 2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반도’가 예정돼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 ‘밤쉘’, ‘#살아있다’ 등 최신작과 화제작이 번갈아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차량 1대당 2만 2000원이다. 관람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영화 관람일부터 1개월까지 서울랜드 입장권이 특별 할인된다.
  • “올여름 휴가는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올여름 휴가는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올여름 휴가는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오세요.” 경북도와 시·군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체험휴양마을 피서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8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휴양마을 등 135곳(치유농장 7곳 포함)의 이용료를 할인한다. 이달부터 5개월 동안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체험·숙박비 5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는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관광시설 방문 후 체험 후기를 남기는 이벤트도 마련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테마·계절별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지로서 전통·웰빙·힐링 등 경북의 다양한 농촌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송군의 경우 덕천마을과 괴정꽃돌마을, 달기샘마을, 신촌약수꽃돌마을, 얼음골마을을 휴양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비예절, 꽃돌, 탄산약수 입욕, 클라이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의성군에는 4개(교촌마을·금마늘마을·만경촌·태양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안계면 교촌마을은 옥수수 수확, 떡메치기,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태양마을에서는 국궁 체험,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한옥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 봉좌마을, 고령군 예마을은 여름철 캠핑·물놀이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다음카페(http://cafe.daum.net/Kpert)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올들어 농촌체험마을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방문객 급감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성주군의 한 농촌체험마을은 올해 손님이 예년의 10분의 1수준까지 줄었다는 것. 이 같은 실정은 도내 다른 시군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도내 128개 농촌체험마을 128곳을 찾은 방문객은 16만 여명으로 1년전에 비해 3분의1 에도 못 미친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4억여원으로 40%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직원 인건비조차 못주는 곳이 늘어나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위기 농산물은 품앗이 해줍시더”

    학교 급식 막혀 판로 끊긴 농산물 돕기 경북 ‘품앗이 완판 운동’ 매출 107억원 공공기관 동참 확산·온라인 특판 대박경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품앗이 완판 운동을 시작한 이래 2개월여 동안 농특산물 107억 4000여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운동은 애초 도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미나리, 쌈채소, 산채 등 신선채소를 도청,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돼 ‘착한 소비운동’으로 알려지고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동참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빠르게 확산됐다. 지금도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을 이어 나갔다. 또 코로나19 담당 의료진에게 과일 컵을 만들어 공급하고,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만 69억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위메프·쿠팡 등과 연계한 제휴몰 등을 통해 모두 38억 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0배 가까이 급증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전선락(56·군위군)씨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고민하다 품앗이 완판 운동에 참여해 1600만원어치를 팔았다”고 했고, 구미 한송이농장 대표 고석배(52)씨는“도의 품앗이 완판 운동 덕분에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품앗이 완판 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이 운동이 앞으로 국민운동으로 확산돼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는 4100농가가 3722㏊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국 생산량 49만 4306t의 14.2%인 6만 9927t을 생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산나물 행사 줄취소에새 판로 찾은 지자체들

    경북과 강원 등 산나물 주산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특판행사를 갖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영양군은 다음달 7~10일 열 ‘제16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취소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산나물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우선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 ‘영양 산나물 특별 판매전’을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또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특판행사를 하고, 같은 달 24일까지는 영양 전통시장 5일장마다 산나물 상설장터를 운영한다. 전국 영양 향우회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에도 나선다. 농가에는 택배용 포장재를 지원한다. 영양 산나물 축제는 해마다 15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에서 생산한 산나물을 50% 이상 구매하는 영양 최대 축제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나물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도 지난달부터 대표 봄철 나물인 부지갱이, 산마늘(명이) 판매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울릉 향우회, 자매도시 등에 서한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4500만원 상당의 산채 7400㎏을 판매했다. 산나물 본산인 춘천과 평창, 고성, 원주 등 강원 시군들도 특판 행사를 열고 있다. 애초 다음달 1~3일 개최할 ‘제5회 강원산나물어울림한마당’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특판행사로 변경했다. 이들 시군은 다음달 3일까지 현장 판매,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연다. 특히 지난 25일 춘천베어스호텔 앞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 ‘강원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에 가수 김장훈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해 봄나물 1.7t을 완판시켰다. 또 온라인 ‘강원진품센터’와 ‘네이버 스토어’에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설해 운영하고, 아울러 현장 특판 행사를 평창 한우마을 대관령점, 원주 봉화산점(5월 1∼3일),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5월 1∼3일)에서 마련한다. 품목은 산마늘, 눈개승마, 어수리, 두메부추 등 강원지역 청정 농산물이다. 영양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홈코노미’에 막힌 농산물, 지자체가 택배비 쏩니다

    경북, 업체 217곳에 건당 2000원 지원 강원은 ‘완판’ 감자 택배비 전액 부담 제주 수산물 가공품도 1000원씩 보태 “농특산품 택배비를 지원해 드립니다.” 농어촌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 등에 택배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6차(농촌융복합) 산업 인증 경영체 217곳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3~4월 2개월 동안 경영체당 최대 125건(건당 2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택배비 신청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5월 중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받는다. 경북 6차 산업 인증제품 구입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또는 6차산업 인증 특별관 등에서 가능하다.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도군도 브랜드화에 성공한 ‘한재 미나리’ 재배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재 미나리는 제철을 맞았지만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나면서 산지를 찾는 사람도, 택배 주문도, 타지 거래처 주문도 대부분 끊긴 상태다. 강원도는 감자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0㎏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500~3800원가량의 택배비는 모두 강원도에서 부담한다. 이날까지 연일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강원 감자는 매일 오전 10시 진품샵(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강원 마트)에서 8000박스씩 판매된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은 2박스다. 강원 인제군도 이달부터 친환경농산물과 신선 농산물 택배비 지원에 들어갔다. 대상은 신선 농산물 등을 연간 20건 이상 택배 판매한 농업인으로, 택배 건당 1만원 범위에서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농가별 지원 한도는 50만원이다.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수산물 가공품에 대한 택배비를 일부 지원한다. 수산물 가공업체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 등 비대면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예산 5억원을 지원해 택배 건당 1000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위축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택배비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물량은 총 4만건 정도다. 청도군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 급감과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금감원,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구호물품 2000만원·성금 1500만원 기부

    금감원,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구호물품 2000만원·성금 1500만원 기부

    금융감독원은 18일 코로나19 사태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임원·부서장 모금과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 금액(5000원 또는 1만원 미만)으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약 2000만원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 구호물품 박스를 구성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구호물품 구매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에서 추천을 받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과 대구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료품 등의 공급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40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코로나19 성금 약 1500만원을 오는 20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기업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 사이트(www.ezwel.com)의 금감원 복지몰에서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생산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몰에는 대구 서문시장 등 3개 상점, 158개 품목과 경북 포항죽도시장 등 11개 상점, 107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내 포탈사이트 게시판을 통해서도 경상북도 농특산품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 특산품 이용을 홍보하고 직원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공공 기관·단체와 함께 ‘농특산품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품꾸러미(6㎏) 1000개, 경주 새송이 버섯(2㎏) 500개, 영천 쌈 채소(2㎏) 400개, 군위 미나리 500단, 고령 메론(5㎏) 300개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한다. 참여 기관별로 주문받아 오는 20일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주 품앗이 완판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품앗이 완판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판매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인 ‘사이소’와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농특산품 특판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품 생산농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농산품의 판로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농특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경북도는 다음달까지 홍삼, 흑마늘, 꿀, 사과 등 40여개 가공품과 신선 농산품을 30~50% 할인하는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와 도내 16개 시군 쇼핑몰이 특별판매 이벤트, 회원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코로나19 예방 홍보 및 안내문 발송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특가, 먹거리 비축상품 및 제철 농산품 할인행사, 신규 회원 및 모바일 앱 가입 때 5000원 할인쿠폰 추가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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