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이버 테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버지니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천문학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병원이송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화여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3
  • 해킹등 사이버테러 범정부 차원 대처

    정보통신부는 갈수록 늘고 있는 해킹 등 사이버 테러에 효율적으로 대응키위해 가칭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통부는 통신 금융 전력 국방 등 국가 기반시설의 정보 시스템에 대한 해킹,바이러스 침투 등에 맞서 범 정부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기반보호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또 정통부 국정원 검찰 경찰 국방부 등관계 부처가 역할 분담 체계를 정립,정보기반보호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할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전국 파출소 317개 통폐합

    1일부터 치안수요가 적은 파출소 317개가 통폐합돼 없어진다.대신 인천국제공항과 신도시 등에 5개 경찰서가 신설된다. 경찰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치안수요에 따른 인력 재배치’안을 확정,발표했다. 폐쇄되는 파출소는 전국 3,229개의 9.8%에 해당된다.관할 주민이 3,000명이하이거나 1개 읍·면에 2개의 파출소가 있는 곳 등을 대상으로 했다.이에따라 전국의 파출소는 2,912개로 줄어든다. 경찰청은 파출소를 폐쇄하는 지역의 치안공백을 막기 위해 초소 56개와 분소 161개를 두기로 했다.분소에는 경찰관 1명을 가족과 함께 상주시킬 방침이다. 경찰서가 새로 들어설 지역은 부산 기장,인천 국제공항,경기 의정부·안산·남양주로,오는 2003년까지 세워진다. 경찰청은 파출소 폐쇄와 경찰서 신설 등으로 서울·강원·전남·전북·경북 등 5개 지역의 인력 1,621명을 줄여 경기·부산·인천 등에 보강하는 등 3,099명의 경찰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본청에 마약지능과,국제범죄대책반,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을 신설하고 각 지방경찰청에는 마약계와 교통사고분석센터 등을 두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국내 인터넷 보안시스템 ‘구멍’

    컴퓨터 바이러스와 크래킹(악의적인 해킹) 등 정보화 사회를 위협하는 ‘사이버 테러’가 올들어 크게 증가,정보통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크래킹,지난해의 3배/ 11일 한국정보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일어난 크래킹 피해 신고건수는 1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건보다 3배이상 늘었다.특히 지난해에는 매월 수십건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1월 108건,2월 113건,3월 129건,4월 117건 등으로 모두 100건을 넘어섰다. 연도별로도 97년 64건,98년 158건(전년대비 150% 증가),99년 572건(〃 260% 증가)에 이어올해에는 이미 4개월만에 467건을 기록했다. 이런 가파른 증가세는 미국 영국 일본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컴퓨터 바이러스도 2.6배/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국산 27건,외국산 200건 등 모두 2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건의 2.6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인터넷 붐을 탄 정보교류 활성화로 외국산이 압도적으로 늘었으며 피해정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4월 26일 CIH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피해액은 단순히 하드디스크 등 하드웨어 교체비용만 쳐도 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여기에 업무중단 및 정보손실 등에 따른 무형의 피해까지 치면 수십억원대의 피해가난 것으로 보인다. ■보안의식에 구멍/ 전문가들은 올해 사이버 테러의 증가 원인을 인터넷 비즈니스나 인터넷 이용자 수는 초고속으로 확대되는 반면 보안시스템이나 이용자들의 보안의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특히 크래킹이나 바이러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능한 관리자들은 태부족이다. 보안전문회사 사이젠텍 김강호(金康昊)사장은 “국내 인터넷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다른 나라보다 크래킹이나 바이러스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 컴퓨터나 네트워크가 언제든지 외부침입을 당할수 있다는 철저한 보안의식을 갖는 것만이 최상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日자위대 사이버방위력 증강

    [도쿄 AP 연합] 일본 방위청은 2005 회계연도에 끝나는 새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이 기간 동안 육상,해상,공군 자위대간의 협력체제를 향상시키기 위한컴퓨터 지휘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이용한 사이버 테러,생물학전,화학전 등에대한 일본의 방위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일본은 일단 5개년계획 초안을 몇개월내에 만들어 검토한 뒤 연말까지는 최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방위청의 5개년 계획은 방위관련 계획들과 지출을5년 전에 미리 계획함으로써 연간 방위비 지출의 급증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2000회계연도에 끝나는 현 5개년 계획의 총 방위예산은 24조 2,300억엔이었다. 방위청은 다음 5개년계획에서 중앙 정보통제 체제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정보통신의 컴퓨터화를 추가로 추진해 방위청 본부와 자위대 각 부대간의 신속한 접촉을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 이번엔 ‘슈퍼버그’ 온다

    [런던 연합] 전세계 컴퓨터를 유린한 ‘러브버그’보다 더욱 무서운 컴퓨터바이러스 ‘슈퍼버그’가 곧 찾아온다고 영국 일요신문 옵서버가 7일 예언했다.‘러브버그’가 첨부파일을 개봉했을 때만 감염되는데 비해 ‘슈퍼버그’는 메일보기만 클릭해도 컴퓨터를 고철 덩어리로 만드는 바이러스로 그 파괴력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 지난해 11월 한 컴퓨터 보안회사 컴퓨터에 출연한 바이러스가 이의 한 유형.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라는 이 회사 한 연구원이 받은 ‘버블보이 돌아오다(Bubbleboy is back!)’라는 e-메일이 그것으로 첨부파일을 열어야 오염되는지금까지의 컴퓨터 바이러스 작동원리에서 진일보,메일 수신 그 자체로 치명적인 감염을 야기시킬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다. 문제는 버블보이의 침투력을 지닌 슈퍼바이러스가 러브버그의 속도나 지난해 4월 등장한 체르노빌 등 파괴적 바이러스와 결합할 때이다.체르노빌 원전사고 날짜에 맞춰 작동하도록 설계된 체르노빌 바이러스는 아시아,중동지역에서 수십만대의 컴퓨터에 저장돼있던 자료를 삭제하고 컴퓨터를 부팅시키는BIOS를 파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이처럼 해로운 내용들을 결합한 ‘슈퍼 바이러스’를 이미 만들어냈다고 공언하고 있다.이미 50여종의 슈퍼버그가 인터넷에서 발견됐으나 일부 작동하지 않고 일부 바이러스방어망에 퇴치됐다는것.그러나 나머지 일부가 살아남아 공공,일반 대중을 공격할 경우 최악의시나리오가 우려되고 있다. ‘다크 탠전트’라는 이름의 해커는 슈퍼바이러스가 빠르면 내주에라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등 서방각국은 테러리스트 조직들이 정치적요구의 관철이나 자금마련 등을 위해 슈퍼바이러스를 유포할 경우 후유증이어마어마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다른 위협요소는 적성국가들.미국 국방부는 리비아,이라크,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 사이버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국가들이 120여국에 이르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 정보통신망 표준규격 강화

    앞으로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보다 나은 성능의 PC와 프린터,무인민원발급기등을 구매하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망은 보안분야에 있어 표준규격이 강화돼사이버 테러에 적극 대처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PC와 프린터,무인민원발급기,정보통신망에 대한 표준규격의 제·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 PC는 중앙처리장치의 성능을 기본형은 종전의 433㎒에서500㎒로,고급형은 450㎒에서 650㎒로 올렸다.노트북PC는 기본형은 333㎒에서433㎒로,고급형은 333㎒에서 450㎒으로 각각 높였다.메모리는 일반PC와 노트북 모두 64MB로 상향조정했다.하드디스크 용량도 6.4GB에서 10GB로 늘렸다. 박현갑기자
  • 사이버범죄 발 못붙인다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고 국가의 주요기반 통신망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테러 전담조직인 ‘사이버테러 대응센터’가 경찰청에 신설된다. 행정자치부는 28일 경찰청에서 요청한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구성을 위한 직제개정안을 확정했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경찰청에 설치된 사이버수사대는 대응센터의 한 팀으로존속하게 된다.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대응센터에 80여명의 인원을 둘 수 있도록 했고 총경급을 장으로 협력·운영팀,신고경보팀,수사기법 개발팀,수사대 등 4개 팀의신설을 허용했다. 이들은 주로 사이버순찰,24시간 신고접수,사이버민원사건 수사 및 사이버수사기법 개발 등을 전담하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원은 가급적 자체 인력을 활용하도록 조정했다”면서“이 때문에 증원되는 인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행자부에서의 직제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거쳐 올 하반기부터는 사이버대응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만들어진 사이버수사대가 인력이나 장비에한계가있어 확대 개편키로 했다”면서 “대응센터가 설치되면 보다 신속하게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사이버테러 관련 직제를 갖고 있는 기관은 대검의 ‘컴퓨터범죄정보과’를 비롯,서울지검의 ‘컴퓨터범죄수사부’,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심의관’과 ‘정보보호기획과’ 등이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전자상거래 실태와 정책방향’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전자상거래 신뢰도 제고·법 정비 시급 [鄭載勳 산자부 전자상거래과장] 물류 산학연(産學硏) 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기업물류및 전자상거래의 실태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산업자원부 정재훈(鄭載勳) 전자상거래 과장은 ‘전자상거래 패러다임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산업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원활한 환경조성과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의 조화로운 결합을 위한 정부 인프라 지원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국내외에서 기업규모와 사업영역을 불문하고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각종 가상기업들의 출현과 이른바 ‘굴뚝산업’들의 변신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종전의 산업경계와 분류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오프 라인(Off-line) 기업들은 그동안의 사업활동을 통해 축적한 고객정보및 사업노하우를 온라인상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온 라인(On-line)기업과의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의 기반 조성을 핵심정책대상으로 삼고 있다.기업간 전자상거래(B2B)는 산업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돼 있는 반면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는 국민의 삶의 질과깊은 관련이 있다.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기존 상거래 위주의 법,제도를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우선 정부는 소비자 보호를 통한 전자상거래 신뢰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인식,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지침과 전자상거래 표준약관 등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 분쟁조정위원회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특허문제가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보다 늦긴 했으나 우리도 지난해 이후 영업방법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프라이스 라인사의 역(逆)경매시스템과 아마존 닷컴의 원클릭 시스템이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반즈엔 노블사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하는 사례에서보듯 우리 업계의 적절한 대응과 준비가 요구된다.정부도 심사기준의 지속적인 정비와 심사역량 강화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또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은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확보하는 데 있다.즉고객정보 확보가 인터넷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요소임을 의미한다.이 과정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 개인정보보호다. 정부는 ‘이용자의 동의없는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개인정보 보호지침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비즈니스의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해킹,바이러스에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아직 범죄의 일종인 사이버테러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전반의 인식이 낮은 데다 법·제도적 방어장치도 미흡한 실정이다.정부는 국가 주요정보통신 기반보호를 위한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반보호법’제정을 추진중이다.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 따른 기존 유통업계의 침체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정부는 경쟁력 없는 유통채널은 구조조정 및 업종전환을유도하는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온라인 업체와의 제휴유도, 정보화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업체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방침이다.
  • [國政 어떻게 돼갑니까]安炳燁 정보통신 장관에게 듣는다

    “최근 방한한 독일의 한 미디어그룹 임원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초고속정보통신망을 놓고 겨루는 올림픽이 있다면 한국은 아마 미국,핀란드,싱가포르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란 이야기였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정보통신 정책의 핵심은 이렇게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구조혁신과 생산성 증대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대한매일 정종석(鄭鍾錫) 경제과학팀장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보화의 물결을 실제 생활로 이끌어내 연말까지 인터넷 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또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북한의 정보통신산업 활성화에 도움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구축 일정을 크게 앞당기는 등 대대적인 인터넷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연말까지 전국 광(光)케이블 기간망의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196개 모든 읍단위 이상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난 연말 59만가구 수준이던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가 올해 200만가구로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중인 초고속인터넷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또 이용가능지역도 한정돼 있고요. 정부도 이 부분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올해 1조2,230억원을 투입,초고속기간망과 국제회선 속도를 지난해의 4∼6배로 늘릴 것입니다.또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와 데이콤,온세통신 등 9개 인터넷 서비스사업자의 통신품질 측정을 이달 안에 실시,다음달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초고속인터넷 모뎀 등 장비 공급을 늘려 대도시 적체도 올 상반기 안에 해소하겠습니다. □올 연말로 예정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에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습니다.사업자 선정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국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사업자를 고른다는게 기본입니다.사업자 수는 3∼4개 정도가 될 것입니다.현재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무 전담반을 구성,세부 방침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6월말 선정방식을 확정하고 연말쯤 사업자를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우리 이동통신 서비스 및 장비업체들의 해외진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어떻게 지원할 계획입니까.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통신의 해외 진출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의 정상회담때 CDMA 산업화 협력을 이끌어냈을 정도입니다.정부는 해외진출 전략국가들과 통신장관회담 개최,고위인사 초청,기술인력 초청 연수 등 협력채널을 다양하게구축하고 신뢰관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이건 중소벤처기업이건 정보통신업계의 최대 화두는 인수·합병(M&A)입니다.이에 대한 정부의 시각은 어떻습니까. M&A의 기본목표가 효율성 확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이미 98년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 동일인 지분제한 폐지,기간통신사업자간 주식소유 자율화,일반기업에 의한 기간통신사업의 양수·합병 허용등통신사업의 구조조정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제거했습니다. □벤처기업의 문어발식 경영이나 부동산 투자 등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도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은 시장이 해결해줄 것입니다.기술과 아이디어 선점 등을 제대로 하지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일부 부작용을 갖고 침소봉대(針小棒大)하면 결국 불필요한 규제로 이어지게 됩니다.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자동차를 갖고 다니지 못하게 했다면 아직도 우리는 우마차 시대에 살고있을지 모릅니다.벤처의 부작용을 너무 크게 보면 지식정보화시대로 못가는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에서도 탈락하게 됩니다.또 벤처기업이 발전해야 기존제조업에도 경쟁력이 생깁니다. □최근 해킹 등 정보화의 진척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마련중입니다. 우선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등급별 보호기준을 만들고 정보보호 시스템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겠습니다.또 ‘해킹·바이러스 상담지원센터’와 ‘기술지원봉사단’을 이달 안에 설립하겠습니다.아울러 해킹전용 시스템 구축을통해 국내 해커들의 명단을 확보,유사시 활용하는 ‘사이버방위군 10만 양성’도 추진중입니다. □정보통신 인력의 부족이 심각한데요. 인터넷 확산,벤처 붐 등으로 정보통신 인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04년까지 21만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됩니다.인력부족은 임금상승과 신규투자 축소로 이어져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정부는 이를해결하기 위해 1차로 올해 3만8,728명의 기초기술 인력을 훈련시킬 것입니다.또 정보통신 전문대학원 설립 확대,정보통신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미 스탠포드대,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협력,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하겠습니다. □올 초까지 농어촌 금융과 관련,농협 등 소매금융기관과의 갈등이 컸습니다.갈등해소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체국 금융은 전국의 우체국망을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농협 등의 비난은 정부가 우체국 직접대출 등 금융업무를 확대하려 한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됩니다.하지만 현재 우체국 금융은 제도적으로 대출업무가 불가능합니다.앞으로 민간금융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정보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정보 소외계층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의 말처럼 앞으로 정보화는 많은 사회적갈등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우리나라에도 이미 정보화 계층과 그렇지 못한계층이 확연히 구분되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evide·정보화 격차) 문제가 가정과 직장 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비(非)정보화 계층을 끌어들여 같이 가야 합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정보화교육 등에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 ‘컴퓨터수사 자문위원회’ 발족

    대검 중수부(부장 金大雄)는 29일 사이버테러 등 컴퓨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대표 안철수(安哲秀)씨 등 각계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컴퓨터수사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컴퓨터 수사 전문인력 양성과 수사기법 개발,수사장비 도입 등 제도적·정책적 자문역할과 학계·업계·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안씨와 이광호(李光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박성득(朴成得) 한국전산원 원장,정선종(鄭善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철수(李哲洙) 정보보호센터 원장,남길현(南吉鉉)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 회장,이영규(李永圭)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국장,변재일(卞在一)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윤재철(尹在哲) 한국전문가시스템학회 부회장,전주식(全州植)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홍성범(洪性範) 세원텔레콤 대표,이윤준(李潤俊)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윤종수(尹鍾洙) 대한변협 사무총장 등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6월부터 邑도 초고속인터넷

    오는 6월부터 읍단위 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된다.하반기부터 55세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정보화교육이 실시된다.사이버테러 예방을 위해 올해말부터 ‘10만 사이버 방위군’ 양성이 본격 시작된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올 업무계획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안장관은 김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세계 10대 지식정보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로 ▲정보화를 통한 국가사회의 혁신 지원 ▲인터넷 이용기반 확충 ▲정보소외계층 해소와 건강한 정보사회구현 ▲정보통신산업의 수출전략 산업화 ▲정보통신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 ▲우정사업의 과감한 혁신 등 6가지를 들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읍지역 417개 전화국에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가입자 수용장치’인 DSLAM을 설치해 초고속인터넷 이용지역을 읍지역으로 확대,초고속 인터넷 이용 가능인구를 올해 말까지 전국민의 82%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농림부가 지정하는 도별 1개군씩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농어촌지역에ADSL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정부는 전국 50개 대학에 노인정보화교실을 개설,55세 이상 노인 10만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전국 단일번호(118 또는 02-118)의 사이버상담센터를 다음달부터 개설하고 ‘10만 사이버방위군’ 양성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올해 國政 어떻게] 趙成台 국방

    “북한은 지난해 6월 연평해전 이후 각종 집회를 통해 패배 설욕을 공공연하게 공언하고 있습니다.북한이 4·13총선,꽃게잡이철,노동당 창건일,미국대통령선거 등 취약기를 틈타 군사적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판단됩니다”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26일 대한매일 배성국(裵成國) 사회팀장과의 회견에서 구체적인 이상 조짐의 징후를 열거하며 과거 어느 때보다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지난 23일 서해 5도섬에 대한 항로를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은 대남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한 계략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의 실제 도발가능성과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설명해 주십시오. 북한은 지난해 5월 금창리 지하 핵의혹 시설에 대한 사찰을 받아들이고 11월 베를린 회담에서는 미사일 발사를 유보키로 하는 등 대미·대일 수교협상에 적극적이면서 동시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개발,화생무기·장거리 포 등 비대칭전력과미그-21,잠수정 등 재래식 전략 증강을 통해 전략적 타격 및 기습침투 능력을 증대시키는 등 이중전략을 견지하고 있습니다.북한군의 함포와 해안포·유도탄 실사격,함정기동훈련도 부쩍 늘었습니다. 우리 군은 한·미합동으로 24시간 적정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위기 고조시에는 한·미연합 위기관리체제를 즉각 가동,단호하게 응징하되 확전은 피하는 군사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있습니다.도발시에는 득보다 실이 훨씬 더 클것이라는 사실을 북한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독재자의 오판’입니다.포클랜드전쟁이나 걸프전에서도 봤듯이 독재자의 오판은 불나방과도 같아서 상식선에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군은 통일 후의 장기적 비전을 위해 지난해 4월 군사혁신기획단을 발족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미래 군의 구체적인 내용과 올해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나라는 극단적으로 이중적인 안보상황에 처해 있습니다.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비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냉전종식-평화공존-통일후 공동번영으로 가는 구도를 준비해야 합니다.따라서 남북이 공존-통일로 갈 경우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에 군사혁신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기획단은 2025년의 안보상황과 주변정세,군사과학기술수준을 감안해 우리 군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병영문화의 혁신 등 손에 닿는 작은 일부터 20년 후의 군사전력을 갖추는 일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장관 말씀처럼 통일시대를 상정한다면 군의 위상과 역할도 바뀌어야 하지않을까요. 군대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집단은 아닙니다.전쟁을 막기위해서도 존재합니다.군사외교적 노력이란 힘에 밀리면 금방 한계에 직면합니다.평화공존 즉,통일시대에도 군대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실전처럼 전쟁을 준비하면 적의 침범과 전쟁을 방비할 수 있지만 어설프게 준비하면 적이 먼저 알고 공격,패배당하기 십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군요. ◆정치인 자제소환 등 병역비리수사가 진행중입니다.총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시작된 이번 수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장관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병역비리는 민족의 비극입니다.한국전 당시 미국의 정치인 자제 140명이 참전,40여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영국의 앤드루왕자는 포클랜드전쟁때 전투헬기 조종사로 참전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 지도층의 자제가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돈을 주고 병역을면제받았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아직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로볼 수 있습니다. 병역비리수사에 대한 국방부의 원칙은 단순명료합니다.첫째,어떤 성역도 없습니다.둘째,누가,언제,어디서,어떻게 신고하더라도 신고접수와 동시에 수사에 착수합니다.셋째,연중 24시간 수사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소환대상 정치인이나 자제들의 입장에서는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기보다는 신속한수사를 통해 소명 및 반론의 기회를 갖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군의 정치적 중립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4·13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등 군 외부를 포함,당부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군은 94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영외투표소에서 부재자투표 참관인의 입회 아래 투표를실시해 왔습니다.군 부재자투표에 대한 시비는 사라진 지 오래라고 자부합니다.다만 이번 총선의 경우 과거 어느 때보다 각종시민단체의 참여가 활발하기 때문에 출타 장병 등이 본의 아니게 이같은 분위기에 휩싸이다가 오해를 받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정치인을포함한 선거운동관계자의 부대방문이나 개별접촉은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테러대책이 21세기 첨단 군을 지향하는 우리 군의 새로운 화두로떠올랐습니다.대비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지원 및 관리를 위한 국방전산망과 군 지휘통제를 위한 C4I망은 인터넷과 분리,사이버테러의 가능성을 아예 차단했습니다.군 정보보호 관련기관의임무와 기능을 통합하고 국방컴퓨터 긴급대응팀을 편성,24시간 감시활동을수행중입니다. ◆한·미 미사일협상은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7차례에 걸친 협상 결과 미사일의 사거리와 탑재중량을 MTCR(미사일통제체제) 기준인 300㎞와 500㎏으로까지 상향조정하고,그 이상의 미사일 연구개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원칙에 합의했으며,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01년도 국방예산은 ‘제로베이스’ 개념 아래 편성한다는 방침인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해·공군 3군별로 나누기식으로 이뤄지던 종래의 예산편성 방법은 바뀌는 건가요. 미래전에 대비한 정보화·과학화된 첨단 군사력을 구축하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방가용재원은 제한돼 있으므로 효율성을최대한 높이기 위해 제로베이스 개념을 적용,편성하겠다는 뜻입니다. 전년도답습식 또는 점증식 예산편성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사업을 제로기준에서 전면 재검토,투자효과가 저조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고 관례적 기준도 근원부터 재검토하려고 합니다.환경보전시설,군아파트 건설,국방정보화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입니다. 대담 배성국 사회팀장. *군필자 지원책 문답풀이. 국방부가 마련중인 군복무자 지원대책을 문답풀이 형식을 통해 알아본다. ◆가점비율을 3%로 정한 기준은. 가점비율 5%가 공무원 채용시험의 당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는 헌재의 위헌판결 사유와 지난 94년 여성단체 등이 1.5∼3%선의 가점이 적절하다는 건의를 동시에 감안한 것이다. ◆공익근무요원도 대상이 되나. 국가기관,공공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에게는 가산점이부여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행법상 군인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군인에도 해당되지 않아 지원근거인개정법률 ‘제대군인 등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공익근무요원중 동사무소 등 행정관서 요원은 강제소집에 의한 의무복무의 형태이므로 가산점을 주되 일의 난이도,위험성,복무요건에 따라 현역병과 다소 차등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봉사 가산점제도가 입법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을까. 일부 중·고교에서 봉사기록을 허위로 기재,점수를 따는 등 부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시행일 이전에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면 된다. ◆선발시 가산점 부여보다 임용후 군경력 호봉인정 등 지원대책으로 충분하지 않나. 가산점제와 군경력 호봉인정은 보상의 성격이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가산점제는 군복무로 인한 취업준비기간 부족을 보상하는 성격이며,호봉 및 경력인정은 군복무로 취업시기를 놓쳐 생기는 상대적 불이익을 보상하는 것이다.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면 가산점제도도 불필요해질 것 같은데. 현재의 안보여건상 병력수급의 어려움 때문에 지원병제도의 도입은 어렵다. 또 모병제를 시행하려면 최소 6조원의 추가 국방예산이 필요하다. 노주석기자. *올 서울수복행사 광화문서 성대히. ‘인명피해 397만여명,이산가족 1,000만여명,재산피해 230억달러…’ 6·25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50년이 된다. 국방부는 올 6월25일부터 2003년 7월27일까지 3년동안 모두 452억원의 예산을 들여 52가지의 범국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방부는 기념사업을 통해 전 국민의 75%에 이르는 전후 세대에게 6·25전쟁의 의미를 일깨워줄 계획이다.올해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6월25일 새벽에는 육·해·공군 전 부대가 전면전 발발상황을 상정,비상소집에 돌입한다.장병들은 주먹밥 등 6·25전쟁 당시의 전투식량으로 배를 채우며 부대 주변을 행군한다.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에는 한·미 양국 해군 함정과 수륙양용 장갑차 등 군장비와 해군 수중폭파대,미해군 특수부대(SEAL) 등을 총동원,인천에서 50년 전의 상륙작전을 재현한다. ◆9월28일 서울 광화문 옛 중앙청 터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수복기념행사가 열린다.이에 앞서 육군은 9월16일 낙동강 유역에서 낙동강 반격작전을 펼치며 북상하고,공군은 9월20일 대구에서 ‘호국의 불’을채화해 9월28일 서울수복행사장에 옮기는 ‘호국의 불‘ 이어달리기 행사를갖는다. 노주석기자
  • 소득분배 연내 IMF이전 회복

    재경부가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은 4대 개혁을 마무리짓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경제에 걸맞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시경제정책 방향 경제성장률 6%,소비자물가 상승률 3%이내,경상수지 흑자 120억달러,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달성이 목표다.올해안에 소득분배를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으로 회복시키고 2∼3년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 수준으로 개선한다.추가 재정소요는 조세수입을 5조원 늘려 충당한다.재정적자는 예산보다 5조원이상 줄어든 13조원으로 줄이고 200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한다. □금융산업 구조개편 금융기관의 겸업화·대형화를 촉진한다. 금융산업의 최저자본금을 현재의 2분의 1∼3분의 1 수준으로 완화한다.현재시중은행의 최저자본금은 1,000억원,지방은행 250억원,종합증권업 500억원,보험 300억원,투신사 100억원,선물회사 30억원,종금사 300억원 등이다.대신설립 남발을 막기 위해 인적요건을 비롯한 질적요건은 보다 강화한다.금융지주회사의설립을 촉진하되 규제를 강화하고 경영건전성 감독체계를 마련한다. □세법체계 간소화 생활관련 세금을 간소화한다.올해는 양도소득세법,2001년에는 법인세법과 상속·증여세법,2002년에는 간접세와 지방세를 정비한다.민간 회계법인에 용역을 주고 ‘알기쉬운 세법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또 국세와 지방세 체계의 일관성과 상호조화를 위해 상설 조세정책협의기구를 신설한다. □디지털경제 제도정비 전자세금 계산서를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전자상거래업체가 디지털거래 기록을 보유하는 경우 이를 증빙 능력있는 정규장부로 인정한다.사업자등록번호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전자상거래국제거래에 대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논의가 끝나는대로 국제규범에 맞춰 세법을 개정한다. 사이버금융기관의 설립·감독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존의 법과 제도를 상반기 중 정비한다.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투자세액을 공제해준다.해킹,사이버테러 등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다.국내 암호기술 개발 촉진과 관련산업도 육성한다. □소득분배구조 개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자활능력자에게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생계비를 지급한다.생활보호대상자·농어촌저소득층자녀에게만 지원하는 유치원 학비를 전국의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생활보호대상자 중고생 자녀에게는 교과서 대금을 지원한다.초·중등학교의 교실을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교육정보화를 앞당긴다. 박선화기자 psh@
  • 인터넷인구 내년 3,000만명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인구가 내년 말에는 현재보다 3배가량 증가한 3,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초청 조찬강연에서 “세계 인터넷 이용인구는 99년말2억명에서 2005년에는 7억명으로,우리나라는 99년말 1,000만명에서 2001년에3,00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터넷은 디지털기술의 총아로 세계를 하나로 엮는 글로벌 정보네트워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장관은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까지 초고속통신망을 건설하고 전국민 정보화 교육을 추진,컴퓨터 소양인증제도를 2002년 대입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해킹,바이러스 등 사이버테러와 음란물 유통,개인정보 오·남용 등 정보화역기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암호이용촉진법,정보통신기반보호법 등 관련법을 정비하고 정보보호 관련기술을 적극 개발할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명환기자 river@
  • [4·13총선 D-29] 민주당 100대공약 주요내용·분석

    민주당의 16대 총선공약은 IMF환란 극복 과정에서 희생을 당한 중산층과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21세기 무한경쟁시대·지식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대처, 경제도약을 이루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데 역점을 뒀다. □당의 정체성이기도 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생산적 복지를 지향하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공약을 개발,다른 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를 위해 정치개혁과 효율적인 정부 구현, 튼튼한 안보와 남북화해협력의실현, 지식기반경제로 세계일류국가 건설,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빈부격차 해소와 생산적 복지 실현,삶의 질 향상과 인간중심의 미래사회구현 등 6대 실천주제를 설정하고 주제별 100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상당수 공약이 이미 정부가 추진중이거나 그동안 당의 정책으로 발표된 것들이어서 새롭고 신선한 정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또2004년까지 매년 6%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공약이어서 경제성장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면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정치분야에서는 지역주의구조 타파에 역점을 뒀다.1인2표제 방식의 정당명부제 도입과 의회주의 정치실현을 강조했다.인권법과 통신비밀보호법,반부패기본법 등의 입법을 재추진키로 해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국방·안보 및 통일 분야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베를린 선언 후속조치의 성격이 강하다.남북간 철도·도로망 연결과 직항로 증설,북한의 사회간접자본 확충 지원,이산가족 문제 해결,이탈 주민 인권보호를 위한 외교적 노력등을 담았다. 특히 남북 평화체제 구축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직업군인제도를 도입하고 이에 따라 사병 의무복무기간 단축을 추진키로 한 것이 눈길을 모았다. □경제분야에서는 올해안에 1인당 국민소득을 1만달러,2002년에는 1만3,000달러 수준으로 향상시키기로 했으며,주택보급률도 2002년에 100% 달성키로했다.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20곳 지정·육성,2005년까지 중소기업 100개를 세계적 일류 중소기업으로 육성,외환 보유고 1,000억달러 확충,2003년까지 일자리 200만개 창출등 장밋빛 청사진들을 제시했다. □농림·수산 분야에서 2001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허용하는 ‘논농업(쌀농사) 직접지불제’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은 농업지원금 감축에 따른 보완책으로 농민단체의 오랜 숙원을 수용한 것이다. □2001년 중반까지 고속도로 수송용량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충,1일 교통처리용량을 26만대에서 56만대로 증가시키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내년 추석부터는 귀성길 교통체증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빈부격차 해소 방안으로 오는 4월부터 모든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고,10월부터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92만8,000원의 최저 생계비를 보장하기로했다.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색다른 공약도 있었다.정보화시대를 맞아 ‘사이버테러방위군’을 창설키로 하는 등 시대적 조류에 맞는 공약들이 제시됐다.직업군인제도 도입 및 사병 의무복무기간 단축 검토 등 가까운 장래에 실현이 불가능한 것들도 눈에 띈다. 또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고,버스·지하철 환승시 환승요금을 할인하겠다고 공언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민주당 정보통신 공약-24시간 전자민원서비스 도입

    민주당은 11일 2005년까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인터넷을 생활화하며 2001년부터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실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올해안에 24시간 전자민원 서비스 도입,2002년까지 국가 지식·정보 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전자상거래 손해배상 책임 입법화,‘사이버 테러 방위군’창설 등이 포함돼 있다.또 현재보다 1,000배 빠른 차세대 인터넷 개발·보급,‘1가구 1PC 보급’과 인터넷 생활화,모든 초·중·고교 교사와 교실에 개인용 PC 무상 공급,인터넷 이용요금 인하,통신비밀 보호법 개정등의 내용도 들어있다.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이날 오전 서울 염리동 한국통신 중앙데이터 통신국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들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은 또 계약직·임시직·일용직 여성근로자의 사회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청구·납부제도는 인터넷 E-메일을 이용,가입자에게 요금 고지서가전달되면 고객은 인터넷상의 전자결제방식 또는 자동이체제도를 활용해 집안에서 요금을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민주당은 앞으로 가스,수도 등 기타공공요금에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세금을 취급하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고,이에 따른 비용 감소분은 요금 할인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
  • 사이버공간 지역감정 ‘위험수위’ 넘어섰다

    4·13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간을 통한 네티즌들의 지역감정 조장 행위가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정치인들도 인터넷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도가 지역별 소득수준이 전국 최하위다’‘△△도 사람들이 정권을잡으려고 나라를 팔아먹었다’ 10일 하이텔과 천리안 등 PC통신 게시판에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글과 근거없는 유언비어들이 쏟아졌다.게시판에는 하루 수백건씩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원색적인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하이텔 이용자 이모씨는 “모 지역 출마자인 △△씨는 지역감정을 이용해 당선되려고 하는 나쁜 X”이라는 원색적인글을 올렸다. 지역문제로 이용자간 상호비방도 서슴치 않는다. 하이텔 이용자 M씨가 “△△도가 지역감정의 원조며 ○○씨가 지역감정을 먼저 유발했다”는 글을 올리자 △△도 출신의 다른 네티즌은 욕설과 함께 “M씨는 ○○도의 □□당의 사주를 받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사람”이라고 맞대응 했다. 하이텔 게시판 담당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면서 “일방적으로삭제하기는 어렵고 특정단체와 개인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글은 신고가 있을 경우에 한해 삭제하거나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총선연대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시민단체의 정치개혁운동을 욕하는 글이 올랐다.다음날 오전에는 아무런 내용 없이 욕설만 늘어놓은 글이5개나 올라왔다. 연세대 정외과 장동진(張東震)교수는 “총선연대의 인터넷 게시판에 욕설과지역감정을 자극하는 글을 올린 것은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에 대한 ‘사이버 테러’라면서 “글을 올린 사람을 찾아내 법적·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연대는 “이 글들의 출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임을 확인,국회에 글을 올린 컴퓨터의 IP주소를 통보했다”면서 “국회측은 국회의원실에 있는 50대의 컴퓨터가 이용하는 IP주소가 맞다고 인정했으나 자료는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주부 조인숙(趙仁淑·49·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글을 올린 것으로 짐작되는 국회의원이나 보좌관·비서관 등의 수준이 한심하다”면서 “국회는 공식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원 이재순씨(28·여·서울 마포구 아현동)는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이 점점 이성을 잃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유권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현석 전영우 이랑기자 hyun68@
  • 국무회의

    ◆ 金법무 “방송委 기구성격 문제없나” 7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올해 8번째 국무회의는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대신해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6건의 안건 가운데 방송법시행령개정안에 대해서만토론이 있었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새로 출범하는 방송위원회는 어떤 정부기관에도 소속되지 않고,위원장 등 3명이 정무직이면서 하부기관은 모두 민간으로 구성됐다”면서 “정부조직법상 이같은 기관이 있을 수 있는지 유념해볼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어 “우리 정부조직법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외국은 위원회의형태를 다양화하고 있으므로 행정자치부가 연구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영(金在榮) 행자부차관은 “발전적으로 정리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김대통령이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국무회의에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되면 전자결재를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방송위가 오는 13일 출범하므로 그 전에 전자결재가 이뤄지도록 행자부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안건 심의가 끝난 뒤 박 총리는 ‘지금 우리가 특별히 유념해야 할 현안과제’라는 제목으로 각 부처가 챙겨야 할 15가지 현안을 정리한 문서를 국무위원에게 나눠줬다. 박총리가 제시한 15가지 현안에는 ▲봄철 산불방지 ▲가뭄대책 ▲의약분업시행 ▲부산 신선대 및 우암 부두 파업 ▲통합 농업협동조합 출범 반대 대책▲사이버테러 대책 ▲해빙기 및 행락철 안전사고 방지 등 사회 현안이 포함돼 있다.박총리는 또 경제현안으로 ▲빈부격차 해소 ▲위안화 평가절하 대책▲고유가 대책 ▲부품·소재 산업 육성 ▲부실공사 업체 제재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북·대외 관련 현안으로 ▲중국 체류·여행 국민의 안전 및 중국 조선족 종합대책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분쟁관련 대비책 ▲주한미군철수 국민운동본부 활동 대응책 등을 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핵심사항 문화부案 강행… 반발 클 듯.말 많고 탈도 많았던 통합방송법 시행령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대통령 재가와 13일 공포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겨둔 채 사실상 확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새 방송위원회의 시행령안 중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위성방송참여한도(33%)에 대해 KBS의 예외를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KBS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의무편성시간을 월 100분으로 늘리는 등의 ‘성의’를 보였다. 여기에 ‘시행령의 다른 규정 또는 방송위와 문화부장관이 합의하기로 한 사항’을 삭제하기로 한 것도 방송위를 존중하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자본 및 언론사의 진입과 채널간 상호겸영 등을 허용하면서도 공정경쟁을 확보하기 위해 독과점적 지배를 제한하려는 방송법 제정취지가 시행령에서 존중됐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지상파방송에 중간광고를 도입하려던 당초 방침을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떠밀려 철회한 것도 반길 만한 일이다. 방송발전기금의 징수비율은 광고매출액의 6% 범위 안에서 방송위원회가 고시하되 KBS와 EBS는 다른 지상파방송사업자의 3분의 2로 경감시켜 형평을 꾀했다.KBS 수신료의 EBS 지원비율은 3%로 확정돼 EBS로선 새로운 재원확보방안을 찾아야하게 됐다. 하지만 ▲시장점유 한도 설정 때 KBS와 EBS의 예외 불인정 ▲SBS의 지역민방 편성 상한선 50% 고정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방송발전기금 위탁범위를 예치기관의 선정과 출납에 관한 사항으로 한정 ▲민영 미디어랩의 선정주체를방송위원회로 명시 ▲국내제작 및 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비율에 대한 문화부와의 합의규정 삭제 등 방송위원회와 시민단체,방송사의 핵심적인 요구사항들은 무시된 채 당초 문화부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유관단체와 방송사 노조, 방송위원회 노조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임병수(林炳秀) 문화부 문화산업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충설명회를 갖고 “방송위와 의견을 달리한 조항들은 법체계상 수용이 불가능한 것들이었고 이 점을 방송위도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부가 방송정책에 개입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해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정진섭 컴퓨터수사부장 “해커 잘못된 윤리의식에 철퇴”

    “해킹을 일삼는 네티즌들의 저급한 의식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범죄에 대한법의 잣대를 세우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발족한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 정진섭(鄭陳燮·44) 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컴퓨터 수사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부장은 “해커들은 처음에는 개인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선에서 출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가기관이나 기업의 컴퓨터 망을 파괴하는 등 윤리의식이 결여된다”며 “해커들의 무질서한 의식에 철퇴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컴퓨터 수사부의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그는 8명의 검사를 포함한 31명의 수사팀과 컴퓨터 수사기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해킹과바이러스 등을 이용한 사이버 테러,인터넷 사기, 인터넷 음란·도박,소프트웨어 절도 등 유형별로 컴퓨터 범죄를 분류한 뒤 이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94년 대검찰청 전산 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정부장은 부장검사 서열에선 단연 ‘컴퓨터 박사’로 통한다.사무실이나 집에서 항상 컴퓨터와 씨름하며 ‘사이버 수사’에 대한 연구와 기획에 몰두하고있다. 그는 “컴퓨터 범죄가 전파의 신속성과 국경을 넘나드는 광역성 때문에 어떤 범죄보다도 영향력이 크다”면서 “범죄자들에 대한 처리방향과 기준마련에 힘써 사이버 시대에 부응하는 사정기관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6대 도시 지방검찰청에 컴퓨터 범죄수사반이 구성되어 있지만 부단위의 규모로 출범하기는 서울지검이 처음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이버테러 국가차원 근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킹,컴퓨터 바이러스 유포 등의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25일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 주재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장관,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 등 9개 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테러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이버테러 범정부 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사이버테러가 발생할 경우,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다음달중에 한국정보보호센터내에 112나 119와 같은 긴급전화를 갖춘 ‘사이버테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4월말까지 사이버테러기술지원단을 구성,사이버테러 유형분석과 복구 지원에 나서고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기술지원봉사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6월까지 재경부와 법무부,정통부 등 관련부처별로 부문별대책을 수립한 후 이를 취합해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을지연습과 연계,민·관 합동으로 가상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사이버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정보통신교육원 등 관련기관에 3∼6개월간의 단기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학내정보보호연구센터를 지정해 고급인력을 배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문인력의 해외유학을 적극 지원하고 정보보호 ROTC제도와 사이버공익요원·의경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정부는또 사이버테러행위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정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자 상거래 등 인터넷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축시킬 뿐아니라 국가안보를 해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사이버테러를 국가의 ‘공적’(公敵)으로 규정하고 이에대한 국가적 차원의 효율적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