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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일 것” 테러 예고 피의자 긴급체포

    [속보] “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일 것” 테러 예고 피의자 긴급체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4분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17분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갤러리에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0㎝가 넘는 흉기 구매 명세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원본 글은 삭제됐지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공유되며 논란이 됐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은 지난 21일 피의자 조모(33)씨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100여m 길이의 골목으로 이동하며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조씨를 살인과 살인미수로 구속했다.
  • “한국 여성 20명 죽일 것”… 테러 예고에 경찰 IP 추적

    “한국 여성 20명 죽일 것”… 테러 예고에 경찰 IP 추적

    이른바 ‘신림동 흉기 난동(칼부림) 사건’의 암운이 가지기도 전에 같은 장소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무차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 공간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2시 17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림역 살인 테러 예고 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요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30㎝가 넘는 흉기 구매 명세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공유됐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으로 작성자를 찾은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은 지난 21일 피의자 조모(33)씨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100여m 길이의 골목으로 이동하며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조씨를 살인과 살인미수로 구속했다.
  • [속보]“26일 신림역서 살인”…인터넷 예고글에 ‘경찰 추적’

    [속보]“26일 신림역서 살인”…인터넷 예고글에 ‘경찰 추적’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여성 대상 살인 범죄를 예고한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2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오는 26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에서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찾은 뒤 조사를 통해 실제 범행 준비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 교권·괴소포·4대강·양평고속도… 7월 말 국회도 ‘네 탓 주의보’

    교권·괴소포·4대강·양평고속도… 7월 말 국회도 ‘네 탓 주의보’

    전국적 수해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최소화했던 여야가 이번 주부터 국회 일정을 재개하며 공방을 이어 가게 됐다. 수해 책임론뿐 아니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국제우편물 괴소포 사태 등 막바지에 접어든 7월 임시국회 곳곳이 ‘지뢰밭’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이 일차적인 핵심 원인”이라며 “교권침해의 원인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면 보수 교육감이 있는 지역에서의 교권침해 사례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진보 교육감들이 도입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자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교실은 진보 교육감들의 이념 무대가 아니다”라며 관련 법 개정을 예고한 상태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이번 사건의 원인은 종북주사파의 대한민국 붕괴 시나리오인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천박하고 편협한 인식”이라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오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또 ‘대만발 괴소포’ 사태와 관련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정부 부처와 안보당국의 긴밀한 대처가 아쉽다”고 썼다. 반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국에서의 사이버 해킹 및 첨단기술 탈취 등 보안 범죄 영역이 확장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 정권(문재인 정권) 당시 수사력을 약화시키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2020년 졸속으로 통과시키며 공포감과 불안감을 키웠다”면서 최근 급증한 텔레그램 메신저 해킹 피해와 괴소포 사태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 외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해 대통령 관저 선정 후보지를 풍수지리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 교수가 둘러본 정황에 대해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반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부도 백 교수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오는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 등을 두고 맞서고, 같은 날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박병석·박정·최기상·윤준병 의원 등 4명은 이날 베트남·라오스 방문을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슨 일이 그리도 시급하기에 전국을 집어삼키는 수해를 뒤로하고 의원 외교에 나서야 한단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애초 출장단에 포함됐던 국민의힘 의원 한 명은 지도부의 자제령으로 출장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교권·괴소포·4대강·양평 등…여야, 7월 말 국회도 ‘네 탓 공방’

    교권·괴소포·4대강·양평 등…여야, 7월 말 국회도 ‘네 탓 공방’

    전국적 수해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최소화했던 여야가 이번 주부터 국회 일정을 재개하며 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수해 책임론뿐 아니라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국제 우편물 괴소포 사태 등 막바지에 접어든 7월 임시국회 곳곳이 ‘지뢰밭’이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학부모들의 과도한 민원이 일차적인 핵심 원인”이라며 “교권 침해의 원인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면 보수 교육감이 있는 지역에서의 교권 침해 사례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진보 교육감들이 도입한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교실은 진보 교육감들의 이념 무대가 아니다”며 관련 법 개정을 예고한 상태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 종북주사파의 대한민국 붕괴시나리오인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천박하고 편협한 인식”이라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오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또 ‘대만발 괴소포’ 사태와 관련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정부 부처와 안보당국의 긴밀한 대처가 아쉽다. 생화학 테러 우려까지 번지며 국민이 배달된 소포를 보며 불안에 떨고 있을 때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썼다. 반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외국에서의 사이버 해킹 및 첨단기술 탈취 등 보안 범죄 영역이 확장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 정권(문재인 정권) 당시 수사력을 약화시키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2020년 졸속으로 통과시키며 공포감과 불안감을 키웠다”며 최근 급증한 텔레그램 메신저 해킹 피해와 괴소포 사태를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해 대통령 관저 선정 후보지를 풍수지리 전문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대 겸임 교수가 둘러본 정황을 놓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2일 “중대한 국정 사안을 풍수지리가의 조언을 들어 결정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대통령실의 해명을 촉구했고,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부도 백 교수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외 오는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여야는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 등을 두고 맞선다. 국민의힘은 수해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등 때문이라며 이를 또 다른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책임을 전 정권에 돌리기 위한 ‘정치 감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같은 날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서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두고 양측의 공방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
  • 대만발 ‘괴소포’ 혼란에… 정치권 “국민 불안 해소가 정부 역할”

    대만발 ‘괴소포’ 혼란에… 정치권 “국민 불안 해소가 정부 역할”

    최근 대만발 ‘우편물 괴소포 사태’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로 많은 국민은 불안하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일상보호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불안과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 즉각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 각지에 국제 우편물발 정체불명의 택배물이 배송됐고, 이를 열어본 시민들이 호흡곤란과 마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가 된 우편물은 대부분 대만발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여야는 전날에도 ‘국제 우편물 괴소포 사태’를 놓고 책임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안보라인 대응 부재가 심각하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시절 보안 범죄 수사력이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2일 논평에서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해킹 피해 사건까지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전 정권 당시 이들을 검거할 수사력을 약화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2020년 졸속으로 통과시키며 오늘날 공포감과 불안감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분단국가로 북한의 대남 작전과 이와 연계한 대공 범죄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춰 대공 수사에 대한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사이버·외교 안보 범죄에 취약한 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력을 총동원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반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해외발 우편물 포비아에 대한 안보라인 대응 부재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 불안이 포비아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정부 당국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말라는 문자 말고는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밝혀낸 것이 무엇이냐. 정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냐”라며 “국민 의구심이 큰 데도 정부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했다. 이런 가운데 주한 대만대표부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된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후기를를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실적과 이용자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다. 2020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중국에서 발송한 정체불명의 소포가 다수 발견돼 혼란이 발생했다. 소포 포장지에 적힌 품목명은 장난감 등이었지만 내용물은 작물 씨앗이었다.
  • 80~90년대 해커로 세계를 뒤흔든 미트닉, 췌장암으로 [메멘토 모리]

    80~90년대 해커로 세계를 뒤흔든 미트닉, 췌장암으로 [메멘토 모리]

    10대 때 북미항공방위사령부(NORAD)를 해킹하고 20대에 모토로라와 노키아 등 기업들의 정보를 열어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로 통하던 케빈 미트닉이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미트닉이 최고해킹책임자(chief hacking officer)로 일했던 보안업체 노비포(KnowBe4)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20일 뒤늦게 알렸다. 회사는 고인이 지난 14개월 동안 췌장암과 힘겹게 싸웠다며 “그의 인생 대부분은 픽션 같았지만 미트닉은 오리지널이었다”고 밝혔다. 196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미트닉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세상에 널리 보급되기 전인 10대 때 NORAD 컴퓨터를 열어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20대에는 모토로라와 노키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기업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히며 명성을 떨쳤다.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의 정보를 훔쳐 자신의 능력을 뻐기는 유치한 행동도 곧잘 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은 그가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기업 거래 정보에 접근했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11년 회고록 ‘고스트 인더 와이어스(Ghost in the Wires)’에 금전적 이득을 노려 해킹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훔치거나 망치지 않았다고 적었다. “체스를 즐기는 이들은 누구나 아는데 적을 물리칠 능력이 있다는 것만 보여주면 된다. 스스로 가치있음을 보여주려고 적의 왕국을 약탈하거나 그의 재산을 압류할 필요는 없다.”연방 수사당국의 수배망에 올라 2년여 도망을 다니다 1995년 자기 집 밖에서 24시간 잠복근무하던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미트닉은 2000년 석방과 함께 3년 가까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인터넷·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됐다. 스스로를 오해받는 “천재”이자 개척자로 묘사한 그는 석방 후 미국 상원에 출석해 해킹 동기에 대해 “지식과 지적 도전, 스릴, 현실로부터의 탈출에 대한 탐구였다”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그를 “컴퓨터 테러리스트”라고 불렀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지나친 기소와 언론 보도에 희생된 것이라고 옹호했다. 팬들은 그가 법원에서 선고받을 때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케빈을 풀어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는 2003년 자신의 이름을 건 미트닉 시큐리티 컨설팅 회사를 세우는 등 보안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포천 500대 기업들과 정부 기관들에 사이버 보안을 조언하는 일을 했다. ‘화이트 햇 해커’로 가장 먼저 변신한 인물이기도 했고, 작가 겸 대중 강사로도 활동했다. 미트닉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시스템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정보나 심리 상태 등을 이용해 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사회공학적 기법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실제 그의 해킹 기술은 보잘 것 없는데 명성이 부풀려졌다는 얘기도 적지 않았다. 곡절 많은 그의 인생 얘기, 그를 쫓는 보안 전문가 시모무라와의 대결을 스크린에 옮긴 ‘해커스 2: 테이크다운(Takedown)’이 2000년 개봉했다. 이 영화 제목은 ‘Track Down’과 혼용된다.
  • 공범 계정으로 잠입…아동·청소년 성범죄 700명 넘게 잡았다

    공범 계정으로 잠입…아동·청소년 성범죄 700명 넘게 잡았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위장 수사’가 허용된 이후 700명 넘게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2021년 9월 24일 위장 수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350건의 위장 수사를 벌여 705명을 검거하고 56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위장 수사를 통해 미성년 여성 연예인의 얼굴을 불법영상물에 합성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A씨를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텔레그램 불법촬영물 유포망 일당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검거된 피의자의 계정으로 잠입 수사를 해 지난 3월 3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했다. 1년 10개월 동안 위장 수사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배포·광고에 대한 수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총 274건(78.3%)에서 504명을 검거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 또는 시청한 피의자도 위장 수사를 통해 106명 검거됐다. 올해 들어 위장 수사는 더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위장 수사 승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96건)보다 12.5% 증가한 108건으로 집계됐다. 검거 인원도 전년 동기 104명에서 256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경찰이 위장 수사를 남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위장 수사 점검단을 구성해 위장 수사 관련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동 성범죄 꼼짝마라...‘위장수사’로 705명 검거

    아동 성범죄 꼼짝마라...‘위장수사’로 705명 검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위장 수사’가 허용된 이후 700명 넘게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2021년 9월 24일 위장 수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350건의 위장 수사를 벌여 705명을 검거하고 56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위장 수사를 통해 미성년인 여성 연예인의 얼굴을 불법 성영상물에 합성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A씨를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텔레그램 불법촬영물 유포망 일당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검거된 피의자 계정으로 잠입 수사를 해 지난 3월 3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했다. 현행 청소년성보호법상 위장수사 대상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다. 경찰관 신분을 비공개하는 신분 비공개 수사와 문서나 전자기록 등을 활용해 경찰관 외 신분으로 위장하는 신분 위장 수사로 나뉜다. 1년 10개월 동안 위장수사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배포·광고에 대한 수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됐다. 총 274건(78.3%)에서 504명을 검거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 또는 시청한 피의자도 위장수사를 통해 106명이 검거됐다. 올해 들어 위장 수사는 더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위장수사 승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96건)보다 12.5% 증가한 108건으로 집계됐다. 검거 인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 104명에서 256명으로 약 2.5배로 증가했다. 경찰이 위장수사를 남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위장수사 점검단을 구성해 위장수사 관련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관진 재수사 압력 의혹’ 본격 수사…경찰, 국방부 압수수색

    ‘김관진 재수사 압력 의혹’ 본격 수사…경찰, 국방부 압수수색

    김관진 연루 사건…文 때 재수사당시 靑 행정관 수사기록 열람 의혹 한변, 정의용 등 고발…경찰 조사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가 ‘군 댓글공작’ 사건으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재수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용산 국방부 본부, 국방부 직할부대 조사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수사는 2017년 8∼9월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이었던 A씨가 군 댓글공작 사건 수사 관계자들을 만나고 수사기록을 영장 없이 청와대로 가져오게 한 뒤 국방부가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시민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지난해 8월 A씨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3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고, 경찰은 지난해 9월 고발인 조사를 했다. 2014년 국방부검찰단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부대원들이 2012년 대선을 전후해 정치 댓글을 달았다는 군 댓글공작 사건에서 김 전 장관의 개입이 없었다고 발표했으나 2017년 9월 국방부는 김 전 장관이 보고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전면 재조사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은 2018년 3월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정치관여와 일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되 일부 직권남용 혐의는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 “빌라왕 시켜줄게”…350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공인중개사 일당 검거

    “빌라왕 시켜줄게”…350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공인중개사 일당 검거

    서울 구로구와 경기 부천시에 거점을 두고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공인중개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세입자를 속여 153가구로부터 빌라 전세보증금 353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공인중개사 A(38)씨 등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과 8월 각각 경기 부천, 서울 구로에 공인중개사무소를 열고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반환해 줄 것처럼 세입자를 속여 보증금을 받아낸 혐의(범죄단체조직·사기·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는다. A씨를 제외한 일당 6명에는 범죄단체가입·활동, 사기,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범행을 도운 중개보조원 2명도 사기 방조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경찰이 공개한 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 내용을 보면 ‘요즘 임사자(임대사업자) 써서 하는 거 있다. 빌라왕 시켜줄게’, ‘어차피 파산할꺼라 1000개 뜨고 장렬히 전사하면 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만세를 언제 부르냐’는 질문에는 “7월부터 시작하고 1년 반 정도 있다가. 기존에 쓰던 애들이 내년 말에 만세 부를꺼니까”라고 답하는 대목도 있다. 경찰은 ‘만세’가 피해자들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음을 공식화하고 파산 절차 진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인중개사의 직업윤리가 상실된 장면”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른바 ‘동시진행’ 수법으로 전세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 수법은 전셋값을 부풀려 매매가격과 똑같이 맞춘 뒤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주택의 매매대금을 치르는 무자본 갭투자의 일종이다. 함께 검거된 분양사업자 B(39)씨, 팀장급 중개보조원 3명은 A씨와 부동산 매물을 물색하고 세입자를 확보한 뒤 매매가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받아내 그 돈으로 빌라를 사들여 명의대여자 2명에게 소유권을 넘겼다. 이 과정에서 명의대여자를 전세보증금 반환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투자자 또는 임대사업자로 포장해 세입자를 속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는 명의대여자를 파산시키려고 계획해 처음부터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없었음에도 임대보증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전세보증금을 올려 받았다”면서 “국가 기금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보증금 반환 의무를 떠넘기기 위해 임대보증보험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대상이 된 153가구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하는 한편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중개보조원 20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고소 취하 안하면 추가 유포”…황의조, 2차 협박 당했다

    “고소 취하 안하면 추가 유포”…황의조, 2차 협박 당했다

    ‘사생활 폭로글’ 유포자를 고소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1)가 유포자로부터 2차 협박을 당했다. 14일 경찰과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의조가 2차 협박을 당한 내용까지 포함해 사생활 폭로글 유포자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고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A씨가 황의조에게 이메일로 ‘6월30일까지 고소 취하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다 공개하겠다’는 2차 협박을 했다”면서 “관련 내용을 1일 고소인 보충 조사 때 경찰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축구 클럽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지난달 26일 해당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황의조는 지난 1일 직접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보충 조사를 받았다.
  • 美 “中, 정부기관 이메일 해킹”… 中 “美 NSA가 가짜정보 유포”

    중국이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1개월여간 미 국무부 등 정부 기관 25곳의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라끼리 치고받으면서 지난 2월 중국의 정찰풍선 이후 양국 간 스파이 논란이 또 불거졌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백악관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관련 당국은 지난달 중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고 MS에 통보했다. 다만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벌인 MS는 전날 블로그에 “‘스톰(Storm) 0558’이란 이름의 중국 기반 해커가 미 정부 기관을 포함한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해 이용자 계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올 5월 15일부터 MS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지난달 16일 MS가 조사를 시작할 때까지 은밀히 활동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인터넷 이용자 인증에 사용되는 디지털 토큰을 위조, 이메일 시스템에 무단 접근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해킹 공격을 받은 이메일 계정 수는 제한적이며,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일단은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부나 정보기관, 군 이메일 계정 등은 해킹 공격을 받지 않았지만 미 당국은 이번 해킹 공격을 중국 스파이 활동으로 의심하고 있다. 매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무부는 지난달 (네트워크에) 변칙적인 활동을 감지하자마자 우리 시스템 보안을 확보하고 MS에 즉시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성명에서 “중국이 미국과 동맹들을 겨냥한 사이버 수집 역량을 꾸준히 키운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 발표된 연례 세계위협 평가에서도 미 정보당국은 중국을 미국 정부와 민간부문 네트워크에 대한 가장 광범위하고 활동적이며 지속적인 사이버 스파이 위협으로 지목한 바 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중국이 미국을 해킹했다는) 허위 정보를 뿌린 곳은 대부분 미 국가안보국(NSA)이었다. 이 ‘사이버 사령부’야말로 세계 최대 해킹집단이자 인터넷 기밀 탈취자”라고 맞섰다. 이어 “미국은 가짜 정보로 시선을 돌리려 하지 말고 그간 행위에 대한 해명부터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 “‘N번방’ 성착취물, 도검, 여성 신체 몰카”…나쁜 짓 골라한 20대

    “‘N번방’ 성착취물, 도검, 여성 신체 몰카”…나쁜 짓 골라한 20대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도검 등 흉기를 다수 소지하고 있던 20대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소년성보호법과 총포도검화약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A(21)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24점을 불법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지인 등 여성 10여명의 얼굴을 알몸 사진에 편집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영상)과 사진 등을 제작한 뒤 이를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지인능욕방’에 올리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인능욕방’과 ‘고어방’(잔혹 영상물방)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어방에는 잔혹한 외국 영상물이 게시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실제 1만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었고, 아동·청소년으로 보이는 참여자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박사방’ ‘N번방’에서 얻은 아동 성착취물 2600여점과 도검 12점도 불법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어물(잔혹물)을 봐왔다”면서 “도검은 취미용·호신용으로 가지고 있던 것일 뿐 남을 위협하거나 해치려는 용도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어릴 때부터 잔인한 장면이나 참혹한 영상물에 자주 노출되면 정서적으로 둔감해지는 특성이 나타나고 학습효과도 생긴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고어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을 규제할 필요성이 분명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법적 규제는 고어물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고어물 규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가 높아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 ‘능욕방’ ‘고어방’ 운영한 20대男…아동 성착취물도 소지

    ‘능욕방’ ‘고어방’ 운영한 20대男…아동 성착취물도 소지

    지인 등 얼굴에 알몸 사진을 편집하고, 잔혹한 영상인 일명 ‘고어물’을 유포하고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청소년 보호법(아동 성 착취물 소지 등),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허위 영상물 등의 반포 등),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를 받는 A(21)씨를 검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 24점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인 등 피해자 10여명의 얼굴을 알몸 사진에 합성해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고 일부를 자신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지인능욕방’에 올린 혐의도 있다. 특히 A씨는 ‘박사방’이나 ‘N번방’ 등에서 얻은 아동 성 착취물 2600여점과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높은 도검 12점도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인능욕방’과 ‘고어방’(잔혹 영상물방)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했다. 고어방에는 사람을 살해하는 등 잔혹한 외국 영상물이 게시돼 있어 누구든 쉽게 잔혹물에 접근할 수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어물(잔혹물)을 봐왔다”며 “도검은 취미용,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던 것일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고어방 운영에 대한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잔혹물 유포를 규제할 법규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사이트 URL 삭제 및 차단뿐 아니라 비공개 대화방에서의 성 착취물 또는 잔혹물 등 불법 영상물 유포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잔혹물 유포에 대한 사이버 검색을 통해 사이트나 영상 링크를 발견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즉시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수사를 벌이겠다”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나 폭력성이 생길 수 있는 영상물은 시청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황의조 영상’ 게시자 찾는다… 인스타 압수수색 영장

    ‘황의조 영상’ 게시자 찾는다… 인스타 압수수색 영장

    경찰이 인스타그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게시자 신원 확보를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스타그램으로부터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출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글이 올라온 계정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최근 이를 회신받아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사생활 추정 글·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청은 사회적 이목이 쏠린 점을 고려해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일 황의조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지난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사) 내용은 말하기 곤란하다”라며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일 원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 11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장 운영 총잭 등 3명 구속...현금 11억원 압수

    1100억원대 불법 인터넷 도박장 운영 총잭 등 3명 구속...현금 11억원 압수

    해외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1100억원대 규모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총책 A(30대)씨와 총판 B(30대)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해외로 달아난 운영자 C씨 등 2명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남아에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들로부터 돈을 입금받은 뒤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7개월 동안 해당 도박 사이트를 통해 입금받은 금액은 1100여억원이었으며 회원 수는 6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사이트 관리와 도박자금 환전, 회원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총책과 회원을 모집하는 총판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판은 불특정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회원의 계좌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 신분을 확인한 뒤 사이트에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도박을 한 사람 중에는 수백만원씩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다 수천만원을 잃은 사람도 있었으며 대부분이 돈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외제차량에서 압수한 현금 11억원을 포함해 A씨 등의 국내재산 등 범죄수익금 13억 5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액 배당’과 ‘충전금 보너스’ 같은 혜택을 줄 것처럼 광고하는 도박 사이트에 현혹돼 불법 도박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며 “사이버 도박은 중독성이 심해 개인의 금전적 피해는 물론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검찰, ‘댓글 공작’ 김관진 전 국방장관 징역 5년 구형

    검찰, ‘댓글 공작’ 김관진 전 국방장관 징역 5년 구형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보안사령부에 여론을 조작하게 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김우진 마용주 한창훈)는 이날 오후 정치관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장관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전후해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과 함께 군 사이버사량부 부대원들을 동원해 당시 정부·여당을 옹호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 약 9000건을 올리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대법원은 김 전 장관에게 적용된 군형법상 정치관여 이른바 ‘댓글공작’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하고, 대선개입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하고 파기환송했다. 김 전 장관 측은 “국방장관은 군형법 직접 적용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일정 신분이 있어야 성립되는 범죄에, 신분 없는 사람이 가담할 경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형법 33조를 들어 김 전 장관이 댓글 공작 범행에 공모했다고 판단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이날 “김 전 장관(피고인)은 각 군을 지휘·감독하는 국방장관으로 헌법 5조5항(국군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고 직권 남용해 법치주의를 크게 훼손했다”며 “북한의 사이버심리전 대응 필요성을 주장하는 군이 일반 국민으로 가장해 여론조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침해했다”며 지적했다. 검찰은 “일부 혐의는 무죄 판결됐지만 유죄 인정된 위 범행만으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며 “국민 기본권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안임으로 징역 5년을 선고해 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대선개입 수사 방해와 관련해선 “형법 123조 직권남용죄가 규정하는 권리에 어떻게 군사법기관의 수사권한이 해당되느냐”며 “이는 법원이 범죄 구성 요건을 넓혀 놓은 것으로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고인은 직권 남용으로 구체적인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한 적 없고 검사도 이를 입증한 바 없다”며 “무죄를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뜻하지 않게 정치관여 죄목으로 피고인이 돼, 오로지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인 다운 군인이 되고자 했던 제 삶에 큰 오점을 남겼다”며 “소위 북한의 대남심리전 공격에 대응하고자 했던 사이버심리전이었던 만큼 공정한 판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8일 오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 직원에게 대리 수강시켜 학사 학위 딴 전직 시장

    직원에게 대리 수강시켜 학사 학위 딴 전직 시장

    시장 재직 중 대학 원격수업의 출석과 수강, 시험 등 학사과정을 직원에게 떠넘겨 학위를 받은 전직 시장이 결국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동용(73) 전 춘천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죄로 최씨와 나란히 기소된 직원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최 전 시장은 2015년 3월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2016년 12월 중순까지 3학점 과목을 한 학기당 6과목씩, 네 학기에 걸쳐 72학점을 이수해 2017년 2월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하지만 최 전 시장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직원이 대리하는 수법으로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학사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공정한 학사관리에 대한 신뢰가 침해됐고, 최 전 시장은 당시 그 직업과 직무에 비추어 모범을 보여야 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부정하게 취득한 학사학위를 이용해 공직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았던 점, 직원이 스스로 범행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휴가철 교통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휴가철 교통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임 차장, 철도교통관제센터 방문해 현장 점검“휴가철 철도 사이버 공격 받으면 운송 대란 예상”“피해 예방·유사시 신속 복구 준비 태세” 당부 대통령실이 5일 휴가철 교통량 폭증을 앞두고 교통 기반 시설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철도 교통망 사이버 공격 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임 차장은 “철도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대규모 물류·여객 운송 대란 발생이 예상되므로 피해 방지 선제 조치와 유사시 신속 복구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임 차장은 지난달 회의에서 논의된 교통 기반시설 보호 강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보실 지원과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임 차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0일 출범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를 소개했다. 임 차장은 “SSG를 통해 양국은 사이버 위협 대응뿐만 아니라, 국가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SSG에는 한국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 대표를 맡고 양국 외교·국방·정보·수사 관련 기관 국장급이 참여한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안보실은 보도자료에서 “향후에도 국민생활,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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