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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 ‘영천문외’ 모델하우스 건립

    한국토지주택공사, ‘영천문외’ 모델하우스 건립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영천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영천문외지구의 공공아파트 분양 준비를 위해 영천시 문외동에 모델하우스를 건립 중에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를 ‘센트럴타운’으로 론칭하였다. LH가 6월초 분양 계획 중인 영천문외 LH 센트럴타운은 영천중앙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접하여 있고 영천중학교와 영천시립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로부터 5분 거리 이내에 시청, 보건소, 시민회관, 종합복지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향후 개통 예정인 동대구∼영천 복선전철화 사업과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사업, 상주영천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문외 LH 센트럴타운은 총 610호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공분양은 전용 59㎡형 78호, 84㎡형 402호, 119㎡형 4호를, 5년 공공임대는 전용 39㎡형 54호, 51㎡형 72호를 공급한다. 6월초 입주자모집 공고 일정에 맞추어 오픈 예정인 영천문외 LH 센트럴타운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형과 84㎡형 두 타입을 전시 계획하고 있으며, LH 분양 담당자는 영천시내에 현재 민간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델하우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평면을 새롭게 개선하고 최상의 마감재로 단장했다. LH 관계자는 “4월 24일 오픈한 사이버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입지와 단지 조감도 등을 우선 체크해보고 6월 청약 일정을 꼼꼼히 챙겨 오랜만에 찾아온 공공아파트 분양 기회를 꼭 잡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분양관련 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주택판매부 영천문외 분양 담당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화려했던 레이싱걸 사진 보니..‘리즈시절’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화려했던 레이싱걸 사진 보니..‘리즈시절’

    오윤아의 레이싱걸 시절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활약 중인 오윤아의 레이싱걸 시절 모습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윤아는 긴다리와 잘록한 허리 라인 등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윤아는 지난 2000년 레이싱 모델로 데뷔,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0cm의 큰 키에 매끈한 S라인 몸매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오윤아는 2004년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선거판 뒤흔드는 SNS 마타도어 중대 범죄다

    대선을 열흘가량 앞둔 가운데 후보 관련 가짜 뉴스가 막판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대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다음달 3일부터 선거 당일인 9일까지는 온갖 가짜 여론조사가 판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후보와 관련한 가짜 뉴스는 역대 최다인 3만 1000건을 웃돌았다. 2012년 18대 대선 전체 기간에 적발한 건수의 4배를 넘어선 것이다. 허위사실 공표와 불법 여론조사 공표, 후보자 비방이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네이버 밴드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4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된 불법 게시글이 77%에 이르렀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관련된 글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가짜 뉴스는 악의적 비방·흑색선전으로 여론을 왜곡·조작한다.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중대 선거범죄다. 이번 대선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사이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SNS를 이용해 너도나도 상대 후보의 불법 낙선운동에 나서는 꼴이다. 후보 간의 네거티브 경쟁이 가짜 뉴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다. 가짜 뉴스로 발생하는 사회적 신뢰 저하, 정치적 극단주의 등의 피해가 연간 30조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선관위는 24시간 가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사이버 전문가 20여명의 인력으로 매일 많게는 수십억 건이나 되는 SNS 게시글을 걸러 내기 어렵다. 게다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같은 폐쇄형 SNS의 가짜 뉴스형 허위사실이나 비방은 내부 제보 없이는 적발하기 어렵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각 후보 진영에 SNS 전략을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로 바꾸길 기대하는 것도 순진한 발상이다. 포털 사이트는 이제라도 가짜 뉴스를 제공하는 매체와는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현재 포털에는 무려 1000개가 넘는 언론매체 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그때그때 적발한 가짜 뉴스를 삭제하는 방식은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 이제 5·9 대선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엄격한 법 적용 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대선 이후 가짜 뉴스가 사회문제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시범적으로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이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를 엄격히 적용하길 바란다. 대선이 끝나고 나서는 독일처럼 가짜 뉴스를 비롯해 ‘범죄적 내용’을 발견하고도 24시간 안에 삭제하지 않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기업에는 거액의 벌금(독일은 최고 500만 유로)을 물리는 것을 입법화해야 한다.
  • [사설] ‘압박과 대화’ 양면 대북 전략으로 전환한 美

    어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출범 3개월 만에 새로운 대북 정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큰 틀의 대북 기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 외교·안보 수장의 합동성명 형식으로 발표했고 상원의원 전원에게 관련 정책을 브리핑할 정도로 북핵·미사일 문제가 트럼프 정부의 최우선 순위라는 점을 전 세계에 공표한 것이다. 새로운 대북 정책의 핵심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로 요약된다. 전임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공식 폐기된 것이다. 새로운 대북 정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경제·금융 제재는 물론 테러지원국 재지정, 김정은 일가 자산 추적·동결, 대북 사이버전 강화,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3자 제재) 시행,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등의 고강도 압박을 검토하고 있다. 주목할 대목은 압박과 더불어 대화의 문을 열어 놨다는 점이다. 합동성명은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로운 비핵화 목표를 향해 협상의 문을 열어 두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북한 압박을 통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를 억제한 뒤 그다음 단계로 ‘비핵화 협상’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대북 선제타격 등 군사적 해법에서 한발 후퇴한 것이지만 북한 후원국인 중국에 대해 ‘북핵 불용’의 대원칙 아래 북핵·미사일 위협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미가 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의 핵심인 북한산 석탄 수출 제한이나 추가 도발 때 검토 중인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은 중국의 협조 없이 사실상 불가능한 대북 제재다. 중국이 과거처럼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언제든지 세컨더리 보이콧 등의 강경 제재는 물론 군사적 옵션도 꺼내 들 것이란 분석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핵 문제의 핵심은 북한 정권의 잘못된 안보 선택에 기인하지만 그 기저에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도 커다란 원인을 제공한 만큼 6자 회담 재개 등 국제적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중단하는 것이 사태 해결의 실마리다. 이후 핵 동결 및 폐기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순리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핵 포기와 미국의 체제 보장 및 수교를 교환하자는 2005년 6자회담에서의 ‘9·19 합의’를 준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유일한 후원국인 중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숨통을 조일 수 있는 대북 원유 공급 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혀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어야 한다. 북한의 핵·경제 병진 정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아울러 30년 가까이 끌어 온 북핵 문제가 단시일 내에 해결되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첫발을 디뎌야 한다.
  • ‘고객님’ 대신 ‘○○○님’ 민원인 호칭 바꾼 구로

    “○○○님, 뭘 도와드릴까요. 민원여권과입니다.” 서울 구로구가 5월부터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이용해 오던 ‘고객님’이라는 호칭 대신 ‘○○○님’이라고, 실명에 ‘님’자를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님’은 2004년 행정자치부의 ‘민원인 호칭 개선안’이 마련된 이후 구청 방문 민원인이나 서면 민원인들에게 주로 이용돼 왔다. 이번 호칭 변경은 ‘주민이 구 행정의 주인이다’라는 이성 구청장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헌법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문구에 기초한 정신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지난 3월 초 간부회의에서 호칭 변경을 지시했고 민원담당 부서인 민원여권과, 자동차관리과, 징수과 직원들이 토론을 통해 ○○○님이라는 호칭을 결정, 통일안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고객님’이라는 호칭은 관청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몇몇 주민들은 호칭을 바꾸라고 민원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큰 원칙은 민원인을 ○○○님 등 실명으로 호칭하고 민원인의 연령과 응대 상황에 맞게 ‘어르신’과 ‘선생님’을 병행 사용토록 했다. 진정서, 고충민원 등 서면 접수 민원의 경우에는 실명을 사용하고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이버 민원은 개인정보보호법을 고려해 ‘홍○○님’으로 처리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민원인 호칭 개선은 구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는 구로구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접촉 사고’ 김희철 “큰 사고 피했다, ‘아는 형님’ 녹화도 잘 마쳐”

    ‘접촉 사고’ 김희철 “큰 사고 피했다, ‘아는 형님’ 녹화도 잘 마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사고 후 큰 부상이 없음을 직접 언급했다. 27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벨트 꼭 메세요. 저도 그래서 안 다쳤습니다. 매니저가 사이버 포뮬러급으로 순간 대처를 잘 해서 큰 사고는 피했습니다”라며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언급했다. 김희철은 “바로 회사와 ‘아는 형님’ 쪽에 얘기했더니 절대 무리하지 말라고, 당장 병원 가라고 걱정해주셨지만 저의 입방정이 ‘내가 없으면 누가 드립 침?’ 그래서 촬영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라며 촬영 또한 무사히 마쳤음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안전벨트 꼭 메세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김희철은 이날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5중 접촉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정말 경미한 사고라 매니저는 남아 현장을 수습했고, 김희철은 녹화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먼저 이동했다”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관 30명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고 1000만원 갈취

    사이버보안 경찰관, 동료 사생활 협박음악파일 위장··· 탈취·엿보기 기능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경찰이 동료 여경의 컴퓨터를 해킹한 뒤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해 1000만원을 갈취하고, 다른 동료 30명에게도 같은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전모(43) 경위가 다른 동료 30여명에게도 같은 악성 코드를 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경위도 추가 조사에서 “동료 경찰관 30여명에게도 같은 악성 코드를 유포했다”며 “언제, 누구에게 유포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로 돈을 요구해 받은 것은 여경 A(42)씨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서 전 경위가 악성 코드를 유포한 경찰관 30여명을 상대로 피해 사실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 경위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경찰 내부망 메신저를 이용해 A씨에게 악성 코드를 유포한 뒤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 1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25일 긴급체포됐다. 전 경위는 과거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A씨에게 음악 파일을 넘겨주는 척하며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었다. 전 경위가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이 악성 코드는 타인의 컴퓨터를 원격제어하거나 화면 엿보기, 파일 탈취 등의 기능이 있다. 악성 코드를 이용해 A씨의 사생활을 엿보던 그는 약점을 잡고 지난달 17일 오후 전화를 걸어 “누군가 네 사생활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막아주겠다”라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저녁 퇴근 무렵 A씨 근무처 인근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A씨를 만난 전 경위는 현금과 수표 800만원을 받았고, 이후 계좌이체로 2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하지만 속은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감찰부서에 전 경위의 범행을 제보했고, 경기남부청 감찰부서는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 이달 중순께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이버수사대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전 경위의 범행 정황을 입수해 25일 오전 전 경위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26일 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청와대 공약’ 기대·우려 교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두고 관가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당선 여부를 떠나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길 경우 일선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더 잘 반영되지 않겠느냐는 기대와 함께 경호·보안이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청사관리를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6일 “1970년 12월 완공된 정부서울청사 본관이 대통령 집무실로 이용되려면 핵 공격, 테러 등 유사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상황을 지휘할 수 있도록 지하벙커를 갖추는 등 만만치 않은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서울청사 지하에는 긴급 사태를 대비한 보안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른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을 재현하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정부청사는 사면이 뚫려 있는 고층 건물인 탓에 방탄 유리창을 설치하거나 감청·사이버 해킹 등에 대비해 통신을 제한해야 한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당장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문 후보 측 공약처럼 집무실 이전 시기를 2019년으로 잡는다면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청사 본관에는 행정자치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등의 기관이 입주해 있는데, 집무실이 들어설 경우 최소 8개 층은 필요할 것으로 행자부는 보고 있다. 비서실과 경호 인력까지 합치면 500명이 훨씬 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머지 층에 일부 부처가 남는다면 ‘불편한 동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또 다른 고위관계자는 “동선을 분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청사 보안이 청와대 수준으로 강화되면 출퇴근하는 공무원이나 민원인 등이 아무래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정부서울청사(본관과 별관, 창성동 별관)에 공무원이 아닌 상시 출입증 발급 인원은 2454명이다.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950명이다. 이 밖에도 아침저녁으로 대통령이 출퇴근을 하게 될 경우 인근 교통 통제를 해야 하고, 집회·시위의 주무대로 사용되던 광화문광장 사용에도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2002년에 만들어져 외교부가 입주해 있는 별관이 더 적합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본관보다 경호·보안상 유리하고, 별도의 리모델링 없이도 외빈을 맞는 데도 편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물은 낙후됐을지라도 대통령 집무실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본관이 적합할 것이라는 게 행자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까지 청와대에 근무한 고위공무원은 “미국 백악관 등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외국 대통령 집무실도 별 탈 없이 경호가 이뤄지고 있다”며 “광화문뿐만 아니라, 세종청사도 함께 오가며 집무를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사생활 캐낸 경찰 간부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사생활 캐낸 경찰 간부

    경찰 간부가 동료 여경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알아낸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화성 모 경찰서 소속 전모(43)경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경위는 메신저를 이용해 서울에 근무하는 여경 A(42)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A씨의 사생활을 알아낸 뒤 이를 빌미로 지난달 17일 1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경위와 A씨는 과거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다.전 경위는 인터넷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음악 파일을 넘겨주는 척하며 A씨의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악성 코드는 타인의 컴퓨터를 원격제어하거나 화면 엿보기, 파일 탈취 등의 기능이 있다. 전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악성 코드를 보냈는데, 실제 사생활과 관련된 무언가를 알게 돼 돈을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러한 사실을 감찰 부서에 제보했고, 경기남부청 감찰부서는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이달 중순쯤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했다. 사이버수사대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전 경위의 범행 정황을 입수해 25일 오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 경위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더 조사한 뒤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사이버대 졸업생 구은영씨 첫 태국 한국어 파견교원 선발

    대구사이버대 졸업생 구은영씨 첫 태국 한국어 파견교원 선발

    “졸업생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교원으로 선발돼 자부심을 느낍니다.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 태국 현지 중등학교 파견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된 구은영(48·여)씨가 주먹을 쥐어 보이며 활짝 웃었다. 구씨는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졸업생 가운데 태국 파견교원이 됐다. 구씨는 올해 3월 졸업한 뒤 태국 닷다루니 고교로 다음달 파견돼 10개월 동안 현지에서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부고]

    ●이양환(전 도화초 교사)씨 별세 장동진(안산시청 근무)동우(수원 정보과학고 교사)동운(경기도 교육청 근무)혜자(전 낙생고 교사)씨 모친상 이윤규(DGB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3151 ●송재희(사업)재철(대성학원 근무)재호(크로센트 근무)씨 부친상 김홍경(삼성SDI 전무)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3151 ●황석만(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씨 모친상 엄규숙(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씨 시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77 ●양희강(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 부사장)씨 부친상 2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62)670-0024~26 ●정하길(충남대병원 상임감사)경욱(J필름 대표)씨 모친상 문중원(중원노무법인 대표)씨 장모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50분 (042)280-8181 ●김의연(은일 대표이사)씨 별세 윤경(아모레퍼시픽 부장)씨 부친상 김영인(KPC 대표)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410-3151 ●임유승(사업)태승(성균관대 교수)경은(사업)씨 부친상 김창완(H2R 대표이사)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3151 ●유규창(한양대 학생처장·경영학부 교수)씨 부친상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동성당, 발인 26일 오전 7시 010-2079-2591 ●전제완(싸이월드 대표)씨 부친상 정익교(자영업)씨 장인상 24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3)610-5981
  • 가짜뉴스 적발 5년 전의 5배… 최악 ‘진흙탕 선거’

    가짜뉴스 적발 5년 전의 5배… 최악 ‘진흙탕 선거’

    5·9 대선이 역대 최악의 ‘진흙탕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 허위사실 공표를 비롯한 ‘가짜 뉴스’ 적발 건수는 단기간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선 후보 간에도 각종 의혹에 대한 맞고소전이 한창이다.●허위사실 공표 등 2만 9823건 적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는 지난 1월부터 22일까지 4개월여간 인터넷상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2만 9823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에서 6개월여간 적발된 7201건보다 4배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검찰 고발은 19건, 수사 의뢰는 3건 이뤄졌다. 특히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는 2만 298건으로 18대 대선 전체 적발 건수인 4043건보다 5배 많았다. 이번 대선이 끝나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대선만 놓고 보면 위반 건수는 이미 역대 최고치”라고 말했다.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신기록이 경신되는 셈이다. ●대선만 보면 이미 역대 최고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은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방위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 빨갱이야!’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B씨는 위키백과에 한 대선 후보의 국적을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편집, 게시해 고발당했다. C씨는 개인 블로그에 한 대선 후보의 ‘치매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115건 게시한 혐의로 적발됐다. D씨는 대선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동참한 사람의 수를 200여명에서 ‘1219명’으로 6배 부풀려 공개해 선거법을 위반했다. 한 인터넷언론사는 ‘○○○은 이러고도 대권 도전을…추방해야’라는 제목의 허위·비방 기사를 게재해 적발됐으며 한 의과대학 게시판에 이 언론사의 기사를 게시한 사람도 함께 고발당했다. 이 밖에 대선 후보의 사퇴설과 비자금 관련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재한 네티즌들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보편적 답안 문구 훈련, PT 면접 작성 시간 줄여줘…공감코리아 같은 정부 웹사이트에서 국가정책 익혀”

    “보편적 답안 문구 훈련, PT 면접 작성 시간 줄여줘…공감코리아 같은 정부 웹사이트에서 국가정책 익혀”

    “평소 모든 분야에 써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답안 문구를 생각하는 훈련했는데 이 훈련이 프레젠테이션(PT) 면접 답안 작성 시간을 줄여줬습니다. 준비했던 질문이 나와도 답변은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이정민(32) 인사혁신처 인사조직과 주무관은 23일 자신의 면접 시험 합격 팁을 이렇게 설명했다. 서울신문은 오는 29일 치러질 지역인재 7급 면접 시험을 앞두고 2015년 공직에 발을 디딘 이 주무관을 인터뷰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대학의 성적 상위 10% 이내이고,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시험 2급 이상인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학교추천에 의한 서류전형,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접 등 3단계를 거쳐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다.대구 경북대를 졸업한 이 주무관은 지역인재 7급 시험에 최종 합격한 후 1년 동안의 견습 기간을 거쳐 지난해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됐다. 그는 “학과 조교선생님의 권유로 도전하게 됐다”며 “필기, 면접 등 시험 유형에 관계없이 나만의 방법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면접 시험은 오전·오후로 나뉘어 조별로 치른다. 면접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할 일은 20분 동안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인성 면접은 이 내용을 토대로 진행된다. 그 후엔 25분간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PT 면접 답변을 작성한다. 이 주무관은 “PT 발표 후 3명의 면접관으로부터 다대일 구도로 질문을 35분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며 “해마다 시험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시험 전날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 한 달 전부터 같은 학교 수험생들과 면접스터디를 하다가 마지막 2주 동안은 서울로 와 면접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자신의 지원 동기와 되고 싶은 공무원상을 머릿속에 그려본 후 학창시절에 했던 다양한 학과·대외 활동을 연계시켜 만든 예상질문 답안을 기억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다양한 예상 문제의 답안을 써보며 연습했다는 그는 “시사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고 공감코리아와 같은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국가 정책에 대한 지식을 쌓은 것도 도움이 됐다”며 “‘내가 왜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한다면 면접관을 충분히 감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국립외교원, 국민과 공감하는 현장형 영사인력 육성/여운기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월요 정책마당] 국립외교원, 국민과 공감하는 현장형 영사인력 육성/여운기 외교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기상천외한 해외 인질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 ‘아르고’(Argo)를 많은 분들이 기억할 것이다. 미국의 자국민 보호 정책은 그만큼 집요하다. 대한민국 헌법 2조 2항은 국가의 의무 중 가장 먼저 재외국민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며, 우리의 재외공관은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나라 연간 해외 여행객은 해외 여행 자유화가 도입된 1988년 이래 27배가 늘어난 2000만명에 달하며, 지난 5년간 해외 사건 사고는 86%가 증가했다. 또한 극단적 폭력주의와 테러, 지카 바이러스·메르스 등 전염병, 지진 등 자연재해의 위험에 우리 여행객과 260만 재외국민이 노출돼 있다. 재외공관 영사들은 우리 국민의 사건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휴대전화를 놓지 않으며, 우리 국적 수감자의 인권 보호와 처우 개선을 위해 불원천리 외국 내 오지 교도소를 찾아가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우리 국민의 시신을 수습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재외공관의 미숙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질책도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간 정부는 영사인력 증원, 국가별 맞춤형 로밍문자 서비스, 24시간 영사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강화해왔다. 하지만 우리 영사 인력과 예산 등 제도적 지원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현지에서 영사들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에 의존해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국립외교원은 급증하는 영사업무 수요와 부족한 인프라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영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각종 직무교육 과정의 영사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첫째 신규 외무영사직 교육을 금년부터 15주(기존 8주)로 대폭 확대하고 3주간의 영사집중과정을 새로 도입했다. 해외 사건사고 사례 연구, 민원 응대 요령, 형사법 연구 등 심화된 영사교육을 실시해 향후 외교부 영사업무의 중심이 될 초임 영사직원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곧 해외에 파견돼 현장에서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재외공관 발령자 및 주재관 과정의 영사교육도 강화했다. 둘째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영사 시뮬레이션 교육을 새로이 도입했다. 지난 2월 1일 외교부 장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사실습장 개소식을 가졌다. 재외공관발령자와 외무영사직 교육생들은 수형자 시설, 민원창구, 영사상담실로 구성된 실습장에서 수형자 면담, 워킹홀리데이 임금체불 등 실제 상황에 따른 시뮬레이션 실습에 참여해 머리로 익힌 지식을 체화하고 있다. 셋째 체계적인 영사실무교육을 위한 인프라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을 전수하고 영사실습교육을 지도하도록 전직 영사업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들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사례를 포괄하는 영사교재 등 커리큘럼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넷째 해외 근무 중인 영사 및 행정직원들이 상시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영사지식을 업데이트 하고 서비스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사이버 영사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 사증 및 영사서비스 실무 사이버 강의를 개설한 데 이어 민원 담당 직원 대상 친절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영사교육은 선진국의 교육 인프라와 비교 시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미국 외교연수원은 25명의 영사 전문 전임강사가 6주간의 실습중심 영사훈련을 제공하고, 독일 외교아카데미는 매년 50명의 영사 전문요원을 별도로 선발해 8개월간 해외 현장실습을 포함해 3년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물론 조직과 제도의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영사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과 병행해 국립외교원은 일선 영사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민원인에 대한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교육을 대폭 강화해 왔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영사들이 우리 국민을 내 가족 같이 돌보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갈 것이다.
  • 美보안업체 “中정부 해킹조직 한국 ‘사드 보복’ 사이버 공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부가 있는 사이버보안 업체 파이어아이는 중국 정부 또는 인민해방군과 연관된 해킹조직 2곳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정부 기관과 주요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어아이는 해킹그룹 중 하나를 ‘톤토팀’으로 명명했다. 랴오닝성 선양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이 그룹은 인민해방군과 연결돼 있다. ‘ATP10’으로 불리는 또 다른 해킹그룹은 중국의 다른 군대 조직 또는 정보부대와 관련돼 있다. WSJ는 이 두 그룹과 ‘판다정보국’ 혹은 ‘롯데 그룹 비난하기’ 같은 이름을 지닌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해커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존 헐트퀴스트 파이어아이 사이버공격 분석국장은 이들 해킹 그룹이 웹 기반 침투를 통해 목표로 정한 기관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며 개인에게는 첨부된 이메일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사드 보복이 거세진 지난달 초부터 주중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중국 내 한국 공관과 중국 내 롯데 공식홈페이지 등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자주 마비됐다. WSJ는 중국 해킹 조직이 구체적으로 한국의 어떤 기관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외교부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을 포함해 최근 한국의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이버공격은 이들 해킹그룹의 소행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한국 기관에 대한 중국발 사이버공격이 이전부터 있었지만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공격 횟수가 늘고 강도도 세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발 해킹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도 중국 정부는 “모든 해킹 공격에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해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표명해 왔다. 인민해방군은 어떤 해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중국의 해커 조직이 중국 정부 또는 중국군과 관련된 것이 주목된다고 WSJ는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불규칙·소규모’ 전쟁의 진화…폭력에 맞설 현실적 방식은

    ‘불규칙·소규모’ 전쟁의 진화…폭력에 맞설 현실적 방식은

    파편화한 전쟁/헤어프리트 뮌클러 지음/장춘익·탁선미 옮김/곰출판/476쪽/2만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국가 간 전쟁이 사라지면 영원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 저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미국 9·11 테러,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전방위적 테러, 사이버 전쟁 등 그 형태와 방식이 달라졌을 뿐 전쟁 폭력은 오히려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들이 정규군을 동원해 치르던 고전적인 전쟁과 달리 ‘새로운 전쟁’은 마치 파편처럼 불규칙적이고 소규모로 수행되는 탓에 예측하기도 어렵다. 책은 제1, 2차 세계대전에서 현재의 테러리즘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전제가 되는 정치·사회적 조건과 자원들의 변화 과정을 추적하며 전쟁 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식을 탐색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동아전람, 제44회 MBC건축박람회 열어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4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 조명박람회,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올해 건축 시장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전람-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MBC건축박람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냉·난방기자재, 조경, 전원주택, 조명, 디지털프린팅·사인전으로 펼쳐진다. 400여 업체가 참가해 3500여 아이템이 전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초청장을 우편 또는 문자로 발송해 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는 2025년까지 누적 3만 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4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는 2020년까지 1만 개로, 정부는 급변하는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맞춤형 생산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보급목표를 2025년 기준 3만 개로 상향한 것이다. 업종별 대표공장이 될 수 있는 선도모델 스마트공장은 2016년 45개에서 2025년 1천500개로 늘린다. 선도모델 스마트공장은 공장 개방,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고도화 공장 확산을 유도한다. 스마트공장 구축만큼 중요한 것은 적합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연구개발(R&D)에 2천1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빅데이터,사이버피지컬시스템(CPS),스마트공장용 센서,협업로봇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R&D와 테스트베드(시험장)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런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2018∼2025년 2조5천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스마트공장 협력약정 체결식‘을 열고 △ 스마트공장 확대 △ 스마트공장 기반산업 육성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고 수준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중소기업인들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높은 관심은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능 봉사하니까 함께 행복합니다

    재능 봉사하니까 함께 행복합니다

    서울 성북구가 영진사이버대학교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지역 내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8일 구청에서 영진사이버대 측과 재능기부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존에 영진사이버대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해 온 ‘우리동네 행복한 미용실’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북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대학 소속 봉사동아리가 성북구 봉사단체로 등록해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우리 구와 영진사이버대가 주민들의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봉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지진 전조 영상’ 눌러보니 도박사이트 광고

    ‘지진 전조 영상’ 눌러보니 도박사이트 광고

    지난해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된 ‘지진 전조 현상 괴담’은 인터넷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유언비어로 확인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 도박사이트 홍보팀장 이모(25)씨 등 4명을 검거, 이씨를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7월 26일 페이스북에 ‘실시간 부산바다 상황, 쓰나미 징조?’, ‘부산 까마귀 떼 출몰, 진짜 지진 전조인가?’라는 제목으로 관련 영상을 올리며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과 연결된 SNS 계정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필리핀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에서 이들이 올린 까마귀 떼와 물고기 떼 영상은 수년 전 울산과 경북 울진에서 찍힌 장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SNS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뜨는 사회 이슈와 관련한 터무니없는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을 올리며 도박사이트 광고를 첨부했다. 이들은 팔로어 수가 많은 다른 사람의 SNS 계정을 200만∼300만원에 사서 홍보 활동에 이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써 도박사이트 판돈을 수백억원대로 키웠다. 경찰은 이씨 등에게 도박장 개장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추가로 적용하고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같은 수법으로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에서 2시간가량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고 이틀 뒤 울산에서 오후 2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악취·가스 냄새 신고가 쇄도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부산은 도시가스 등에 주입하는 부취제, 울산은 공단 악취가 냄새의 원인으로 밝혀졌고 지진 등 다른 재해와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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