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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기소

    검찰,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기소

    검찰이 7일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을 동원한 국가정보원의 ‘댓글 부대’ 운영 당시 실무의 핵심이었던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기소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 8월 21일 국정원의 의뢰로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공작 의혹 수사에 착수한 첫 기소 사례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이날 사이버 외곽팀 활동과 관련해 국정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으로 민 전 단장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의 혐의 사실에서 구속 수감 중인 원세훈 전 원장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그가 원 전 국정원장 등과 공모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민 전 단장은 원 전 원장 재임 중이던 2010년 12월부터 2012년 말까지 외곽팀을 운영하면서 불법 선거운동과 정치관여 활동을 하도록 하고 총 52억5600만원을 활동비 명목으로 수백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해 예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9월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등 위반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사이버 외곽팀 운영 및 활동을 몰랐던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이 외곽팀 운영에 관여하기 이전인 2010년 1월부터 외곽팀장들에게 활동비가 지급된 것으로 파악했다. 2013년 국정원 댓글 수사 때엔 구속을 면했던 민 전 단장은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진상조사 결과로 민간인을 댓글 공작에 동원한 혐의가 새로 드러나 결국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다. 그는 앞선 사건과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SNS 다리털 사진 탓…강간 위협 받은 女모델

    SNS 다리털 사진 탓…강간 위협 받은 女모델

    한 스웨덴 여성 모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리털을 제모하지 않은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성폭력 위협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모델 아르비다 비스트룀(26)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의 제모하지 않은 다리 사진을 지적하며 강간해버리겠다는 내용의 e메일을 받았다. 자신의 튼 살이나 제모하지 않은 팔 다리 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비스트룀은 최근 심한 욕설 및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한 채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면서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뒤 “모든 사람들이 나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것이라 믿으면서 사랑을 보낸다”고 자신을 격려해주고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됐던 사진은 아디다스 모델로서 찍은 사진. 실제 그의 사진을 두고 누리꾼들 역시 찬반 양론으로 엇갈렸다. 아디다스는 비스트룀을 가리켜 ‘예술가, 사진작가, 모델, 사이버 센세이션’으로 불렀다. 비스트룀이 직접 찍은 사진 작품들은 여성성과 성(性)표준에 대한 통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소녀 미학’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중국이 택시운전사 상영을 금지한 이유

    중국이 택시운전사 상영을 금지한 이유

    얼마 전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한 우리나라 영화 택시운전사가 중국의 여론통제 대상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중국의 디지털 타임스와 홍콩 빈과일보 등은 중국 당국이 영화 ‘택시운전사(중국명 出租車司機)‘의 상영을 금지한 것은 물론 인터넷에서 관련 뉴스, 평론, 댓글 등 그 흔적조차 지웠다고 보도했다. 영화내용이 천안문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였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 택시운전사 고 김사복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 1200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성공한 영화였다. 천안문 사건은 중국 정부가 1989년 6월 4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과 시민 100만여 명을 무력으로 진압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개봉 후 문화정보 사이트 두판(豆瓣)에 수만 건의 글이 올라오고 평점도 10점 만점에 9.1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천안문 사건과 비교하는 토론이 잇따랐다. 하지만 중국 사이버 당국의 조치로 이달 초 중국 내에서 택시운전사의 상영이 금지된 것은 물론 3일에는 두판에 있는 택시운전사 페이지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는 택시운전사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는 즉시 삭제되고 있다. 검색 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택시운전사와 관련된 어떠한 자료도 검색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중국도 아닌 다른 나라의 민주화 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영화 상영이 금지되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느냐”는 등 당국의 조치에 울분과 좌절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한, 중국 누리꾼들은 불법 인터넷 경로를 통해 택시운전사 동영상의 공유를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중국 당국이 오는 18일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뉴스 전파를 차단하고 여론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에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펑샤오깡 감독의 ‘젊음’이란 영화를 민감한 문제를 다뤘다며 상영 연기조치를 취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국방부, 미사일방어 예산 5000억원 증액

    미국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요격미사일 확장 등에 쓸 미사일 방어 예산으로 4억4000만 달러(약 5045억 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의 긴급성을 반영해 미 국방부는 차기 예산 편성을 기다리기보다는 미사일 방어 예산을 기존 예산에서 전용하게 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다고 AP는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회계연도 미사일 방어 예산으로 이미 82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를 책정했다. 4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 방어 추가 예산에는 알래스카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확충을 시작하기 위한 1억2800만 달러(약 1468억 원)가 포함됐다. 요격미사일 수를 44기에서 64기로 늘리는 데 8100만 달러(약 929억 원), 추가로 설치할 지하격납고 20개 중 10개의 부품 구매에 4700만 달러(약 539억 원)가 각각 들어간다.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에 배치된 지하격납고에서 발사되는 미국의 요격미사일은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에 직접 충돌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추가 미사일 방어 예산 가운데 사이버 작전 기술 개발 예산 480만 달러(약 55억 원)를 포함한 일부 금액은 기밀 프로젝트 예산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미 국방부가 전투 현장에서 활용할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추가 예산 투입이 이뤄졌다고 AP는 설명했다. 앞서 미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원은 로리 로빈슨 미군 북부사령관 등의 말을 인용, 북한이 미 본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그 궤적은 북극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미군은 포트 그릴리 기지 등에 배치된 지상 기반 요격미사일(GBI)을 이용해 극동 러시아 상공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려 할 수 있다고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오늘 세계 한인의 날... 반크 숨은 영웅 홍보영상 배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한인 숨은 영웅을 소개하는 영상을 SNS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디지털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활동상을 조명한 영상 26편을 이날 유튜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GxPKAde4cSeV-Zo6C2DJa6YKN6yMB-6c)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vankprkorea)에 올려놨다. 한글, 영어, 일본어 등으로 제작한 26편의 영상은 ‘당신도 제2의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미주 한인들의 동해 지키기 운동’,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이야기-고려인 재외동포네트워크’, ‘유대인을 능가하는 720만 한민족 네트워크’, ‘하와이 한인 문숙기 할머니의 꿈’, ‘미국 한인 독립운동가, 대한인국민회’, ‘일본 독립운동가, 한국을 향한 재일동포들의 꿈 이야기’, ‘미주 한국 학교의 어머니-허병렬 선생님의 이야기’ 등이다. 이들 영상에는 고국이 IMF로 경제위기에 처하자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로비에 맞서며, 미국 의회에서 ‘일본해’를 동해로 병기하는 법안 타결에 앞장서는 등 재외동포들의 숨은 기여가 담겨 있다.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 웹사이트 등에서 독도, 동해, 한국 역사를 바로 알리는 방법도 포함돼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MB 국정원 ‘연예인 합성 사진’ 공작 때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

    “MB 국정원 ‘연예인 합성 사진’ 공작 때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

    이명박(MB) 정부 집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작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청 감지 장치까지 동원하고 외국인 명의의 일명 ‘대포 아이디’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이 2011년 11월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유포할 당시 상부 보고용으로 작성한 문건에 ‘도청 감지 장치 가동’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이 외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해당 인사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진 등을 유포할 때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이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공작 활동의 주체가 국정원이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사진 제작·유포 과정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11월 보수 우파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대긍모)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두 배우가 침대에 함께 누운 합성 사진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를 넣었다. 앞서 국정원은 2009년 7월 국정원이 김주성 당시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전방위 압박했다는 내부조사 결과를 지난달에 공개한 적이 있다. 좌파 연예인 대응 TF가 관리했던 문화예술인 명단에 오른 인사는 문화계 6명, 배우 8명, 영화계 52명, 방송인 8명, 가수 8명 등 총 82명이다. 여기에는 김미화씨를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이창동, 가수 윤도현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지난달 22일 합성사진 제작을 지시한 팀장이었던 국정원 직원 유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유씨 등을 상대로 특수공작을 승인한 윗선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軍사이버사, MB 청와대에 댓글공작 등 462건 직접 보고”

    “軍사이버사, MB 청와대에 댓글공작 등 462건 직접 보고”

    삭제된 軍지휘통신망 서버 복원… 軍인트라넷서 메일도 다수 발견 국방부 “檢, 자료 요청하면 제공”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약 2년 동안 댓글 공작 내용 등을 담은 보고서 460여건을 군 지휘통신망을 이용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방부는 1일 발표한 ‘사이버사 댓글 재조사 태스크포스(TF) 중간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21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서버를 복원해 청와대로 보고한 문서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청와대 보고 문서는 총 462건으로, 2011년 1월 8일부터 2012년 11월 15일까지 KJCCS를 통해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경호상황실, 국가위기상황센터에 발송됐다. KJCCS는 군사적 목적의 비밀 송·수신에 쓰이는 군 내부 통신망이다. 발송된 보고서는 대부분이 사이버 방호작전 및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론 동향 등을 정리한 ‘일일 국내외 사이버 동향 보고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들에 대한 SNS 동향, 4·27재보궐선거 당선 결과 및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동향 보고도 포함돼 있었다. 특히 심리전단이 청와대에 보낸 보고서 462건 중에는 댓글 공작에 관한 보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가 당시 사이버 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한 보고를 직접 받았다는 얘기다. 군 관계자는 “댓글 관련 보고서는 1장 정도로, 댓글 작전 결과를 보고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KJCCS에서 이미 삭제됐지만 TF는 서버 복구 작업을 통해 이를 발견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들을 삭제한 게 조직적인 증거인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KJCCS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메일을 지우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군 수사당국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8월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심리전단의 KJCCS는 포함하지 않았다. 당시 군 당국은 연제욱,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과 군무원 이모 전 심리전 단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TF는 사이버사령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등으로 보낸 국방망(인트라넷) 메일 목록에서도 다수의 메일을 발견하고 압수수색으로 물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TF는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2012년 사이버 심리전 작전 지침 문서에 서명했고, 심리전단 요원들에게 국가정보원이 승인한 댓글 수당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했다. 댓글 수당은 댓글을 단 횟수 등에 따라 책정됐고 2010년 3만원, 2011년 5만원, 2012년 25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사이버사령부는 또 2013년 초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됐다가 낙마한 김병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댓글을 3000여건 작성한 사실도 확인했다. 국방부는 “재조사 TF는 이번에 확보한 댓글 보고서 등 자료를 민간 검찰 요청 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민간 검찰과 원활한 공조하에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이버 학교폭력 큰폭 증가···지난해 61% 급증

    경기지역에서 직접적인 학교폭력 뿐 아니라, 인터넷 등 온라인에서의 간접폭력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교육청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56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발생건 수 4413건 보다 27.5% 증가한 수치이다. 인터넷 등 사이버에서의 음란·폭력·따돌림은 61%나 늘었다. 가해 학생은 5887명에서 7696명으로 1809명(30.7%), 피해 학생은 5110명에서 6415명으로 1305명(25.5%) 늘었다.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3002건(53.4%) 발생했고 고등학교 1962건, 초등학교 67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에서의 폭력은 2015년 1354건보다 608건(44.9%) 늘었다. 학교폭력 유형은 폭행 2869건, 인터넷 음란·폭력·사이버따돌림 622건, 명예훼손·모욕 451건, 협박 312건, 따돌림 160건 순이다. 학교폭력위원회는 총 5441건을 심의했으며 가해 학생 조치는 서면 사과가 37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학은 546명, 퇴학처분은 27명에 달했다. 김 의원은 “SNS 사용이 늘면서 인터넷상 폭력이 급증했다”면서 “직접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의 간접 폭력에 대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군 사이버사, 2012년 대선 앞두고 댓글공작 등 462건 청와대 직접 보고

    군 사이버사, 2012년 대선 앞두고 댓글공작 등 462건 청와대 직접 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 댓글 공작을 한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약 2년 동안 군 통신망을 통해 청와대에 460여건의 보고서를 직접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보고서 중에는 댓글 공작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방부는 1일 발표한 ‘사이버사 댓글 재조사 TF(이하 재조사 TF) 중간 조사 결과’에서 “지난달 21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서버를 복원해 청와대로 보고한 문서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에 발견된 청와대 보고 문서는 462건”이라며 “2011년 1월 8일부터 2012년 11월 15일까지 530단(사이버사령부 530 심리전단) KJCCS를 통해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경호상황실, 국가위기상황센터에 발송된 문서들”이라고 설명했다. KJCCS는 군 내부 통신망으로, 보안이 필요한 비밀 송·수신에 쓰인다. 비밀이 아닌 일반 정보를 송·수신하는 국방망(인트라넷)과는 구별된다. 국방부는 “(청와대로) 발송된 보고서는 대부분 일일 국내외 사이버 동향 보고서로, 사이버 방호작전·인터넷·SNS 여론 동향 등을 정리한 보고서”라고 밝혔다. 이어 “이 보고서에는 유명인들에 대한 SNS 동향이 일부 포함돼 있었다”며 “이외에도 4·27 재보궐 선거 당선 결과와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동향 보고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부연했다. 심리전단이 청와대에 SNS 동향 보고를 한 유명인 중에는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리전단이 청와대에 보낸 보고서 462건 중에는 댓글 공작에 관한 보고서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가 당시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는 얘기다. 군 관계자는 “댓글 관련 보고서는 1장 정도로, 댓글 작전 결과를 보고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재조사 TF가 발견한 보고서 462건은 심리전단 KJCCS에서 삭제됐지만, TF는 복구 작업으로 이들 보고서를 발견했다. KJCCS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메일을 지우는 시스템인데 이들 보고서가 지워진 게 조직적인 증거인멸의 결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수사당국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8월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심리전단의 KJCCS는 포함하지 않았다. 당시 군 당국은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과 군무원 이모 전 심리전단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재조사 TF는 사이버사령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실에 보낸 국방망(인트라넷) 메일 목록에서도 다수의 메일을 발견하고 압수수색으로 물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국방부는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댓글 공작에 관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수사기록에서 530단 상황 일지와 대응 결과 보고서로 추정되는 문서들이 편철돼 있음을 발견했고 당시 수사 과정에서도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이 다수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정치권에서 최근 공개한 2012년 사이버 심리전 작전 지침 문서에 대해서는 “김관진 전 장관이 서명한 문서”라고 확인하고 “이외에 김관진 전 장관이 결재한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비밀문서들을 확보해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부연했다. 530 심리전단 요원들에게만 지급됐던 ‘자가대외활동비’ 명목의 이른바 ‘댓글 수당’도 국가정보원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자가대외활동비는 국방부에 편성된 정보 예산이나 국정원에서 조정·승인하고 국정원에서 감사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수당은 댓글을 단 횟수 등에 따라 책정됐고 2010년 3만원, 2011년 5만원, 2012년 25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 밖에도 재조사 TF는 사이버사령부가 2013년 초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됐다가 낙마한 김병관 당시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댓글을 3000여건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재조사 TF는 이번에 확보한 댓글 보고서 등 자료를 민간 검찰 요청시 제공할 예정”이라며 “민간 검찰과 원활한 공조 하에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홍준표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뇌물수수’ 혐의를 주장하며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홍준표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를) 뇌물 공범으로 수사하고 (뇌물을) 환수해야 한다.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불법행위 조사가 점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자, 자유한국당은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 사건을 거론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기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수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으니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수 우파의 당 대표로서 전직 대통령을 건드리는 것은 참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감정 섞인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4월 총선 직전 설립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을 정치 댓글 공작을 벌인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 2012년 2월 20일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1월 2일 지시사항이 적혀 있다.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중 17명을 정보보호 전담요원으로 배치하는 당초 계획에 나머지 13명을 사이버전 무기·연구개발, 교육훈련 전담요원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김 전 장관에 보고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사이버사가 정치 관여를 본격화한 2012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했다. 4년 전액 장학금과 졸업 후 장교 임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약속해 수능 평균 1.25등급의 성적 상위 학생이 지원했다. 국방부는 졸업생이 배출되는 2016년부터 7년간 졸업생 전원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김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중장기적으로 사이버사에 우수한 인력을 끌어들이고자 대학과의 고리를 이용하려 한 것”이라며 “총선 전후 댓글 공작의 연장선에서 주목할 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임종인 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측은 “지난해 첫 졸업생이 나와 댓글 사건과 무관하게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사이버센터에서 연구개발만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해커가 내 차 엔진 멋대로 켜고 끌 수 있다

    해커가 내 차 엔진 멋대로 켜고 끌 수 있다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해커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자동차가 더 많은 전자 제어장치와 인터넷 연결 장치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이 컴퓨터를 공격 할 수있는 것처럼, 자동차도 해킹이라는 사이버 범죄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해킹이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자동차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해커가 요구한 금액을 입금할 때까지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는 식의 범죄가 가장 먼저 일어날 확률이 크다. 인터넷에 연결된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대량으로 해킹해 멋대로 조종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해커들은 2014년 미국 지프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를 해킹해 문 잠금장치, 와이퍼 등을 제어했다. 이 사건으로 크라이슬러는 체로키 140만대를 리콜했다. 올해 초에는 사이버보안 업체인 아거스사이버시큐리티가 블루투스 장치를 사용해 독일 보쉬사가 제작한 엔진을 원격으로 종료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크다. 미국의 변호사 조 제롬은 “자동차는 많은 미국인들을 위한 두 번째 집”이라면서 “자동차 해킹은 우리의 사생활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도 최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했다. 지난해 미 연방수사국(FBI)은 대중에게 차량 해킹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 의회는 자동차 제조사에 사이버공격 대응관을 임명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현재 80명이 넘는 전용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채용했다. GM의 수석 사이버 보안 책임자 제프 마시밀리아는 “우리는 차량 설계 초기 단계의 사이버 보안을 고려하도록 개발 프로세스를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피아트는 자사의 자동차에 해킹 가능한 헛점을 알려준느 해커에게 현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실제로 현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자동차 해킹을 빌미로 자동차 제조사에 거액의 보상금을 요규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 보스턴에 본사를 둔 보안 데이터 및 분석 업체 ‘래피드7’의 교통 보안 연구 책임자 크레이크 스미스는 “자동차와 외부 세계와의 연결이 확산되면서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라면서 “버그는 항상 있기 때문에 모든 지점에서의 칩입을 원천봉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 軍사이버사 임용 지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총선 직전 신설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을 사이버사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국방부가 200명이 채 안 되던 사이버사를 2017년까지 1천750명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창구를 만드는 데 직접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의 2012년 2월 20일 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지시 사항이 적시돼 있다. 김 전 장관이 그해 1월 2일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대학에서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국방부는 이에 부응해 매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전원을 사이버사에서 ‘활용’하기로 했다.졸업생이 나오는 2016년부터 7년 동안 총 210명을 정보보호·연구개발·교육훈련 요원으로 사이버사에 배치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사이버국방학과 설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2013년 사이버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은 고려대에서 특강을 하는 등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했다. 당초 국방부와 고려대 협약을 바탕으로 탄생한 사이버국방학과는 공교롭게도 사이버사가 정치 관여를 본격화한 2012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가 지원하는 4년 전액 장학금과 졸업 후 장교 임관 등 파격적인 조건을 약속,수능 평균 1.25등급의 성적 상위 학생들을 유치했으나,당시에는 사이버사의 심리전 실상이 드러나기 전이었다. 사이버사 댓글이 적발된 후 사이버국방학과의 사이버 심리전 교과목이나 우편향적인 강사진 구성이 뒤늦게 논란이 된 적은 있지만,김 전 장관이 총선 전 이 학과 활용을 직접 지시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국방학과 학생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졸업생은 사이버사가 아닌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근무하며 국내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이버 기술 연구개발 업무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금연휴, 경기도 박물관 나들이 어때요?

    황금연휴, 경기도 박물관 나들이 어때요?

    추석연휴를 맞아 경기도내에 박물관·미술관 마다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도 공립뮤지엄 6곳(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내달 4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1일∼9일)에 전시는 물론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양주에 있는 실학박물관에서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실학한가위 소풍’이 열린다. 1일에는인근 마재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잎송편만들기’가 진행되며 이후 전통 민속놀이 만들기 체험과 놀이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다산 정약용을 소재로 한 연극과 명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 로비와 주차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널뛰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가 마련되며 1층 연수홀에서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하루 2차례씩 상영할 예정이다.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작품 200여 점을 소개하는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전’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간여행 여권 만들기’ ‘손수건 판화 찍기’, ‘쓱삭쓱삭 가죽 자르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이 진행하는 31개 시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한 ‘그 많던 옛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리데기 공주, 방귀쟁이 며느리 등 옛날이야기를 전래동요 듣기와 방귀동굴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달 5일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쇠놀이와 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등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이 진행되며, 8일에는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전시만 보기 아쉽다면 이 날짜에 맞춰 박물관을 방문해도 좋다. 인접해 있는 도 어린이박물관에서는 10월 8일까지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세계 전통 의상에 대해 알아보고 인형을 만들어보는 ‘세계 전통의상이 그려진 도자기 잔디 인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여러 나라 글자 모양의 다름에 대해 학습하고 여러 나라의 글자가 담긴 미니 에코백을 만드는 ‘여러 나라 글자가 담긴 알록달록 미니 에코백’이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비상한 현상, 백남준’과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환상’이 진행 중이다. 그의 로봇과 비디오 작품들은 기술과 인간 존재에 관계성을 부여하고 미래적 시각을 제시했던 백남준의 ‘사이버네틱스’의 관점을 보여준다. 경기도미술관은 28일부터 특별전 ‘한국-독일 현대 미술 교류전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및 독일 중진작가 8인과 함께 현대 미술의 다원성과 동향을 선보인다. 이밖에 부천에 둥지를 튼 한국만화박물관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박물관 1층에서 ‘만작(만화박물관) 히어로데이’를 연다. 가면,액서서리, 망토 등 히어로 콘셉트의 다양한 소품으로 코스튬 체험을 즐길수 있다. 히어로 장난감·피규어 전시와 만화 캐릭터 관련 상품을 만날수 있는 장남감 플리마켓도 열린다.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특별프로그램 ‘ARTMOON 소원을 말해봐’를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운영한다. 퍼즐조각을 이용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손원영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포니정홀에 비치된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여러개의 퍼즐 조각을 맞춰 5m 크기의 ARTMOON(아트문)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게임, 전자책, 음악 등 모바일 콘텐츠 업체 ‘추석 대전’

    음악, 전자책, 영화, 만화, 게임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의 ‘추석 전쟁’이 한창이다. 열흘이나 되는 긴 연휴, 장시간 귀경·귀성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해 운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추석 연휴에 이용하면 전자책 및 게임 할인쿠폰 등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여행+판’ 코너에서는 당일치기 근교 여행지, 한가위 특집 테마여행, 한복 인증샷 명소 등 연휴기간 동안 방문할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웹툰판’에서는 웹툰 및 웹소설 인기작품을, ‘동영상판’에서는 상반기 인기 웹드라마 및 웹예능을 몰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쿨잼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추석특집 TV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트위터코리아는 10월 9일까지 달토끼 모양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준다. ‘#추석’, ‘#한가위’, ‘#보름달’ 등으로 해시태그를 트윗하면, 달에 토끼 그림자가 그려진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카카오톡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추석인사’를 검색할 경우 네 종류의 추석인사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카드 만들기’ 코너에서 직접 추석 카드를 만들어 주고 받을 수도 있다. 게임, 전자책, 영화 콘텐츠몰인 ‘원스토어’는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간단한 퀴즈를 푸는 ‘원스토어 능력고사’를 연다. 선착순으로 매일 2만명씩 게임 할인쿠폰, 적립 마일리지 ‘잼’을 나눠준다. 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북스 캐시(500원) 등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최신 영화 구매고객 중 댓글을 작성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2000원까지 쿠폰을 준다.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경우 다음달 11일까지 신규 사냥터 ‘버림받은 자들의 땅’이 이벤트 사냥터 ‘옥토끼의 낙원’으로 바뀐다. 이용자들은 ‘옥토끼’ 몬스터를 사냥해 송편, 약과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캐릭터 당 이용시간도 2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난다. 음악플랫폼 ‘멜론’은 이용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기분, 상황,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멜론 스마트 i’를 추천했다. “90년대 댄스곡 재생” 등 음성으로 음악을 골라 작동할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성남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온라인 교육 개설

    경기 성남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새달1일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연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다. 시는 교육 참석이 어려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성남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 238곳 단지의 동별 대표자 2500여명이 해당한다. 인터넷 주소는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http://eduapt.lh.or.kr)’이며, 수강료는 연 1만원이다. 개인 PC나 모바일로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를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 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바로 알기, 관리 방법과 규약, 선거관리위원회와 동별 대표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관리비,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 선정 지침, 시설 하자관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동주택관리 지원제도 등 9차시로 구성돼 있다. 모두 4시간 분량이며 미래주거문화연구소장 등 전문분야 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한다. 이를 위해 앞선 8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집합 교육도 병행해 내년도 2월 시청 온누리에서 무료 교육을 한다. 온라인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는 종전대로 사전 공지하는 교육장으로 오면 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 등의 투표로 선정된다. 자치의결기구로서 관리규약, 주차장·승강기 등의 유지, 운영기준 등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가 2016년도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정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연간 4시간으로 의무화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보보호최고책임자에 대한 모든 것… ‘멘토링 토크 콘서트’ 개최

    정보보호최고책임자에 대한 모든 것… ‘멘토링 토크 콘서트’ 개최

    전국 30여개 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CISO와 함께하는 멘토링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가 지난 27일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CISO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보안뉴스가 후원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근방의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한국CISO협회 임종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은 해킹 방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이버 위험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며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큰 꿈을 꾸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말했다. 대학생의 ‘1일 멘토’로 나선 현직 CISO는 △롯데카드 최동근 CISO △CJ올리브네트웍스 이찬 CISO △네이버 이진규 CISO △티몬 장석은 CISO 등 4인이다. 각 CISO들은 1부에서 △CISO의 미래 그리고 비전 △준비된 보안 인력이 되기 위한 역량 △현실에 발을 디디고 손에 흙을 묻히기 △드림 하이(Dream High)를 주제로 15분씩 발표했다. 롯데카드 최동근 CISO는 “이 자리에 왔다는 것 자체가 보안의 시작이다. 보안에 꿈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꿈이 기회로 주어질 것”이라며 “어떤 보안 회사에 갈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정보보호라는 꿈을 꾸면서 좋은 멘토를 많이 찾아서 만나라. 자신이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찬 CISO는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보안 역량으로 “엔지니어로서의 기술적 역량과 함께 사회성이 필요하다. 신규 채용 시 초반에는 엔지니어로서의 기술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향후 CISO로 성장하기 위해선 좋은 사회성도 길러야 한다”며 입사 전략으로 “이제 자기소개서로는 지원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자신의 전문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을 딸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자격증 외에 보안인이라면 네트워크와 운영체제(OS)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이진규 CISO는 “CISO가 된다면 경영진의 고민이 무엇인지, 이를 사업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티몬 장석은 CISO는 대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는 꿈, 둘째는 네트워킹, 셋째는 직장이 아닌 직업으로서 보안을 선택하라”고 말하면서 “예전처럼 30년씩 자리를 보장해줄 직장은 이제 없다. 자신의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네트워킹도 잘 한다면,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다. 시장을 넓게 보고 시도해서 기회를 만들어 내라”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2부에서는 대학생들이 CISO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예리하고도 열정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CISO협회 최소영 사무국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추석 인사말에 “꼭 만나고 싶다” 댓글 남긴 ‘그알’ PD

    이명박 추석 인사말에 “꼭 만나고 싶다” 댓글 남긴 ‘그알’ PD

    자신의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가위를 앞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의 ‘적폐 청산’ 움직임을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했다.그런데 이 글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듀서(PD)가 이 전 대통령에게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배정훈 PD는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님. SBS에서 일하는 배정훈 PD라고 합니다. 제가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꼭 만나서 대화 나누고 싶어서 여러 경로로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고심 중이신 걸로 압니다만, 꼭 뵙게 되길 바랍니다”라는 댓글 형식으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3일 ‘은밀하게 꼼꼼하게-각하의 비밀부대’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지난 9년 동안의 정권이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을 이용해 여론을 장악하고 조작했던 시도들을 파헤쳤다.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와 검찰 수사, 그리고 공익 제보자의 폭로 등을 통해 이명박 정부 집권 시절 국정원이 정부 비판 성향의 문화·예술인들을 사찰하고 이들을 겨냥해 지원 중단·방송 출연 정지 등의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한 정황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활동이 매일 청와대에 보고된 정황 등이 확인됐다. 이런 활동의 정점에 이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라면서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 건강하게 테니스칠 때 감옥 보내야”

    주진우 “이명박 전 대통령, 건강하게 테니스칠 때 감옥 보내야”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군사 보안시설인 국군 기무부내 안에 있는 테니스장을 퇴임 이후에도 이용해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건강하게 테니스칠 때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주 기자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이 중요합니다”라며 “일흔일곱 이명박이 건강하게 테니스칠 때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바로 지금이 아니면 영영 이명박을 못 잡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이명박 무상급식 프로젝트는 우리 세금, 내 돈 찾는 일이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최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이 전 대통령에게 국군 사이버사령부 산하 심리전단의 댓글 공작 활동을 보고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하고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 사이버사령부, 김관진 국방장관 영웅화 작업…“종북 뿌리 뽑아라! 국방V”

    군 사이버사령부, 김관진 국방장관 영웅화 작업…“종북 뿌리 뽑아라! 국방V”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1~2013년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68)을 영웅화하기 위한 합성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김 전 장관을 영화 주인공이나 역사적 인물의 모습과 합성하는 방식이다.김 전 장관은 현재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이 MB 및 박근혜 정부에서 벌였던 댓글 정치공작의 ‘몸통’으로 지목돼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다. 28일 경향신문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서 사이버사 심리전단이 김 전 장관 얼굴을 만화영화 캐릭터 ‘로보트 태권V’의 몸과 합성한 사진을 외부로 퍼날랐다고 보도했다. 이 합성 사진에는 “종북세력을 뿌리 뽑아라! 로보트 국방V”라는 문구가 달려있다. 사이버사령부가 유포한 사진에는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 도발하든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2011년 김 전 장관의 지휘서신을 전하면서 이순신 장군으로 보이는 인물의 몸과 합성한 것도 있다. 김 전 장관이 가죽 재킷에 기관총을 들고 영화 주인공 ‘터미네이터’ 모습을 한 사진도 있었다. 이 사진에는 “핵공격 징후 땐 선제타격”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만화영화 포스터를 소재로 한 ‘타격왕 관진’이라는 그림에는 “북한이 도발하면 진짜 원점 타격이 시작된다!”고 적혀 있다. 또 김 전 장관이 근엄한 표정으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멱살을 잡고 있는 ‘주적’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도 있다. 이 포스터에는 “2010년 12월 국방장관 취임. 야전 중심의 전투형 군대 육성”이라는 김 전 장관의 공적이 기술돼 있다. 이와 같은 사진이나 포스터는 “국방장관의 강력한 대응의지가 도발 억지에 도움이 됐다”거나 “북한에서 제일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분이죠”라는 글들이 달려 인터넷에 유포됐다. 김 의원은 “사이버사가 국방장관 개인을 영웅화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 충격적”이라며 “김 전 장관이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군을 통솔하는 ‘최장수 장관’이 된 것도 이런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관진, ‘사이버국방학과 전원 軍사이버사로’ 지시” 한편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12년 총선 직전 신설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전원을 사이버사 소속 요원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시 국방부가 200명이 채 안 되던 사이버사를 2017년까지 1천750명 규모로 대폭 확대 편성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창구를 만드는 데 직접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방부의 2012년 2월 20일 자 ‘정보보호 전문인력(장교) 추가 양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 회의 계획’ 문건에는 김 전 장관의 지시 사항이 적시돼 있다. 김 전 장관이 그해 1월 2일 “정보통신 분야의 추가 양성 소요를 판단해 대학에서 전문인력 양성 후 활용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국방부는 이에 부응해 매년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생 30명 전원을 사이버사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졸업생이 나오는 2016년부터 7년 동안 총 210명을 정보보호·연구개발·교육훈련 요원으로 사이버사에 배치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사이버국방학과 설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2013년 사이버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은 고려대에서 특강을 하는 등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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