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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국정원 안보비 30% 증액, 김정은 답방 대비 아니다”

    홍남기 “국정원 안보비 30% 증액, 김정은 답방 대비 아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국가정보원의 내년도 안보비(옛 특수활동비)가 30% 증액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대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부에서 국정원의 안보비를 늘린 이유가 김 위원장의 답방을 대비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묻자 이렇게 답했다. 박 의원은 “(예산안을 보면) 국정원의 안보비가 30% 증액된 것으로 나와 있다”면서 “(남북관계와 관련) 정작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할 국방부의 내년 특활비는 오히려 많이 깎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국정원 안보비와 관련해서는) 기관의 특수성 때문에 제가 금액이라든가 나중에 별도로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다”면서 “특활비는 비목의 성격상 일일히 다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내년도 예산으로 7055만 600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인 5445억 6000만원보다 1610억원(2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에도 국정원은 1000억원의 증액안을 가져온 뒤 야당 반대로 200억원이 깎였다. 국정원 은 “대내외 안보환경 변화와 사이버 안보위협 대응, 과학정보 역량 강화를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윤지오 ‘여권 무효화’ 조치…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

    경찰, 윤지오 ‘여권 무효화’ 조치…인터폴 ‘적색수배’도 요청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를 자처하다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휩싸인 윤지오씨를 강제 귀국시키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씨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발급 거부 및 반납 명령 등 행정 제재를 외교부에 신청했다. 경찰은 관계부처를 통해 윤씨에 대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 수배도 요청했다. 윤씨에 대한 적색 수배는 인터폴 사무국 심의를 거쳐 추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됐지만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고 있지 않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윤씨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도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를 만든다며 후원금을 받았다. 윤씨를 후원했던 후원자들은 6월 법률사무소를 통해 후원금 반환과 위자료 지급 등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439명이었다. 경찰은 지금까지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윤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차례 영장을 신청한 끝에 지난달 29일 법원으로부터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윤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건강상 문제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해왔다. 윤씨는 최근 경찰이 카카오톡 메신저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을 이용해 경찰에게서 연락 온다는 것도 의아했고 경찰의 신분도 확실히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순경 성관계 영상 유포 경찰 강제수사 착수

    동료 여성 경찰관과 성관계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의혹을 받는 남성 경찰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이루어진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풍문 정도로만 알려졌던 사건의 신빙성이 일정 부분 규명됨에 따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 전북경찰청은 성관계 영상의 실체가 확인됨에 따라 이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A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순경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피해 경찰관의 성범죄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관의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은 최근 전북경찰청이 도내 한 경찰서에서 떠도는 풍문을 조사하던 중 신빙성 있는 내부 진술을 확보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전북경찰청 수사부서가 영상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강제 수사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영상은 아니고 사진을 봤다는 진술까지는 확보했다”며 “해당 사진이 SNS에 유포돼 퍼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상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더 많은 의혹이 없도록 엄격한 잣대를 갖고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며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는 � 굼繭箚� 말했다. 그는 이어 “유포한 내용은 사진일 수도 있고 동영상일 수도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그 영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서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에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

    재난 안전 종합체험관인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이 광주 북구 오치동에 들어선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오치동 건립부지에서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체험관은 2021년 상반기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7200여㎡ 규모로 건립돼 문을 연다. 시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총 2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에 나섰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과 시비 160억원 등이 투입된다. 체험관은 광주시교육청이 무상으로 제공한 북구 오치동 자연과학고 앞에 들어선다. 동광주IC·용봉IC·문흥JC와 1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체험관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연재해 및 사회적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8개 체험존, 23개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산악 안전과 급류 대피, 지진 및 재난 후 공동체 생존, 화재, 교통재난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가운데 산악 안전체험은 무등산을 기반으로 했고, 급류 대피 체험은 광주천 등 하천·계곡 범람 등에 대비한 급류 횡단과 침수 차량에서의 탈출 등 색다른 안전체험 시설이 도입된다. 지진 체험 및 버스 안전체험에는 4차 산업혁명 주력사업인 가상현실(VR)산업을 접목해 재난현장의 현실감을 살렸다. 또 미취학 아동 대상의 어린이 종합안전체험과 사이버중독 및 폭력 등의 학생안전관 등도 들어선다. 특히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를 적용, 장애인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중심의 재난극복 패러다임도 제시할 계획이다. 체험은 미취학아동부터 성인까지 가능하며 1일 600명, 연간 약 18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경찰 “순경 성관계 영상 유포…조직 수치“ 강제수사

    전북경찰 “순경 성관계 영상 유포…조직 수치“ 강제수사

    동료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결국 수사를 받게 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동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는 점”이라며 “더 많은 의혹이 없도록 엄격한 잣대를 갖고 명백하게 사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포한 내용은 사진일 수도 있고 동영상일 수도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조심스럽지만, 그 영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북경찰청은 성관계 영상의 실체가 확인됨에 따라 이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A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또 A순경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피해 경찰관의 성범죄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전북경찰청이 도내 한 경찰서에서 떠도는 풍문을 조사하다 내부 진술이 나오면서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까지 동영상은 아니고 사진을 봤다는 진술까지는 확보했다”며 “해당 사진이 SNS에 유포돼 퍼졌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뜻하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서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북한 찬양 50대 항소심서도 징역형

    북한 찬양 50대 항소심서도 징역형

    온라인 카페에 북한 체제 찬양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부장 장용기)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의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07년~2011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종북카페를 개설하고 카페지기로 활동하며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문건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종북카페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등에 가입해 활동하며 북한의 주체사상이 동학사상과 닿아 있고 민본주의를 따르고 있다며 해방 후 미국이 식민지로 삼고 민중을 탄압하는 남한보다 북한이 우월하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공유, 작성했다. A씨는 북한은 반국가단체가 아니고 게시글 역시 이적표현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북한이 반국가단체에 해당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 남북 정상회담과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북한은 적화통일노선을 고수하는 반국가단체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北·中·이란, 내년 美대선 때 사이버 공격 가능성”

    트위터 “가짜뉴스 우려에 정치광고 금지” 트럼프 캠프 “보수주의자 침묵 유도” 비판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30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이 내년 미 대선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미 대선 때 이들 국가가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을 묻는 로런 언더우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레이 국장은 특히 러시아가 내년 대선에 개입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는 다른 국가에서 시도했던 것 가운데 일부를 우리에게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행히도 우리는 매년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미리 계획할 약간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SNS를 통해 정치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된다는 우려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모든 정치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인터넷 광고는 매우 강력하지만 그 힘은 정치에 상당한 위험을 가져온다. 전향적인 정치광고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는 민주주의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CEO의 이번 발표는 정치광고를 금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미 민주당과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상반된 조치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트위터를 애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 관계자는 “보수주의자를 침묵하게 하는 또 다른 시도로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의 빌 루소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트위터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페북에 넘치는 아프리카 ‘가짜 정보’ 배후는 ‘푸틴 주방장’

    페북에 넘치는 아프리카 ‘가짜 정보’ 배후는 ‘푸틴 주방장’

    페이스북, 러시아가 주도 ‘왜곡 정보’ 확산 계정 적발“여론조작, 러시아가 초강대국 각인시키는 전략 일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과 연결된 페이스북 계정이 아프리카 8개국에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적발했다고 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짜 신분 뒤에 숨어 있는 세력은 2016년 미국 대선을 표적으로 삼아 미국에서 기소된 ‘푸틴의 주방장’ 예브게니 프리고친으로 올라갔다고 AFP통신이 페이스북 발표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페이스북 사이버보안 정책 담당 너새니얼 글레이처는 성명에서 “이런 작전 세력은 그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 사람들을 오도하는 계정망을 만들었다”며 “우리가 발견한 정보들을 법 집행당국, 정책 입안자들, 산업계 파트너들에게 공유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기원된 계정들은 마다가스카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아이보리 코스트, 카메룬, 수단, 리비야였다. 왜곡된 정보 확산을 통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고, 러시아의 새 정책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인터넷 여론 조작이 한 국가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 대륙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페이스북과 함께 조사에 참여했던 미 스탠퍼드대 연구자들은 적어도 계정 몇개는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충돌을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한 러시아 비밀 군사 조직인 ‘와그너 그룹’에서 나왔다. 와그너 그룹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수단에 용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스러운 러시아 신흥 부호인 프리고친은 미국 대선 뿐만 아니라 와그너 그룹과 연관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인터넷연구기관(IRA)의 배후로 알려져 있다. 와그너 그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그는 1990년대 러시아에서 고급 음식점을 운영해 ‘푸틴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한 작전 세력은 35개의 계정을 가지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아이보리 코스트, 카메룬에 초점을 맞춰 활동했다. 47만 5000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으고, 광고비로 7만 7000달러(약 9000만원)를 지출했다. 수단을 타깃으로 삼은 작전 세력은 20개의 다른 계정을 두고 신문사처럼 위장했다. 리비야를 표적으로 삼은 세 번째 세력은 15개의 계정을 두고 지역 뉴스와 지정학적 이슈들을 게재하고 있었다. 스탠퍼드대 사이버 정책센터(SCPC)는 성명에서 “작전은 적어도 국가의 명령을 받아서 한 것” 같았고, 원주민이나 현지어를 말하는 하청업자에 의존하고 있어서 탐지하기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뿐만 아니라 와츠앱과 텔레그램도 이용했다. 연구자들은 “여론조작 작전은 러시아가 지정학적 초강대국임을 확신시키려는 글로벌 전략의 일부처럼 보였고, 리비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준군사 조직을 배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가난하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로서 전통적으로 식민 종주국인 프랑스와 가까웠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해 서방을 깜짝 놀라게 했다. 러시아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군사훈련단과 대통령 선임보좌관을 파견하고, 정부와 반군을 중재하기도 했다. 한편 정치광고 중단 압박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은 올 3분기 순익이 60억 9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났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사람·미래를 위한 투자…광진 복지사각은 없다”

    “사람·미래를 위한 투자…광진 복지사각은 없다”

    긴급 대상자 발굴·관리… 사각지대 방지 주민 주체 기금 모금해 주민 위해 사용 전문성 강화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작년부터 준비… “따뜻한 광진 만들 것”“복지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투자는 미래 사회를 위한 최고의 투자가 될 것입니다.”(김선갑 광진구청장)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4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과 구 관계자 등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은 2017년 6월 16일부터 2년여 동안 계속돼 온 ‘광진복지재단’ 설립 계획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날이었다. 이날 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주 방문한 한 모자 가정을 소개했다. 그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거의 거동이 불가능한 50대 초반의 아들을 77세 어머니가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까지 부축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힘들지만 아플 시간이 없고 아들을 두고 그냥 죽을 수가 없다고 하시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에게 우리 사회가 힘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다시금 해봤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우선 긴급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사례 관리와 집중케어를 실시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다. 또 지역사회 주민이 주체가 되는 복지기금 모금사업을 추진해 광진구민 기부금이 광진주민에게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가정·학대가정 발굴, 인권침해, 부당수급, 종교 강요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인권센터를 운영한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과 점차 늘어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이 밖에 재단은 복지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아카데미 교육, 온라인 기본교육, 우수 인력 해외연수 공모 등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실태·욕구조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적합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광진구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구 예산 50억원을 출연했다. 지난달 10일에는 교수와 기업인,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다양한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발기인을 구성했다. 이날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구 이사장은 “공무원들이 하는 공적서비스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사각지대를 메워 주고 사각지대의 부족한 서비스들을 만들어내는 게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고,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재단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광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동 음란물 공화국 오명, 느슨한 법이 사태 키웠다”

    “그동안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가 고발한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와 유포자 186명 중 실형을 산 사람은 1명뿐입니다. 정부의 직무유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늘어나는 다크웹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박찬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는 30일 ‘아동성착취 사이트 다크웹 문제와 대안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실과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등이 개최한 토론회에는 경찰·여성가족부·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최근 한국·미국 등 38개국 국제 공조수사 결과 아동음란물 사이트 운영·이용자 대다수가 한국인으로 드러나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크웹 수사로 검거된 아동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는 모두 349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웰컴투비디오’ 사이트 운영자 손모씨 등을 포함해 235명(67%)으로 나타났다. 기존 발표에서 1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검거된 이용자들은 대부분 20~30대의 미혼,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의 무관심과 사법당국의 의지 결여가 아동음란물 범죄를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예안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는 “한국 사회에는 포르노 영상 소비를 남자라면 흔히 접하는 ‘야동’을 소비한 것이라는 가벼운 인식이 퍼져 있다”면서 “이런 성착취 영상은 처음 게시되는 순간부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란물 소지 대부분 벌금형… 美선 5~20년형 솜방망이 처벌도 도마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아동음란물 소지죄를 강력 처벌해 미국은 5~20년의 징역, 영국은 26주~3년의 구금에 처한다. 반면 한국은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규정돼 있지만, 이마저도 실형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이하영 여성인권센터 보다 소장은 “한국에선 재판부가 내리는 형량도 너무 적은 데다 대부분은 기소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처벌강화뿐만 아니라 정부의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아동음란물 산업 확장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아동에게 성적 관계를 갖도록 온라인상에서 설득하는 ‘그루밍’이 횡행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아동포르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신고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명예훼손·후원금 사기 혐의 윤지오 체포영장 발부

    명예훼손·후원금 사기 혐의 윤지오 체포영장 발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윤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4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캐나다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귀국하고 있지 않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체포영장은 검찰에서 한 번 반려돼 두 번째 신청 끝에 발부된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윤씨가 현재 머무르고 있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윤씨는 그간 SNS를 통해 건강 문제로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해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LIG넥스원, 천궁II· 국지방공레이더 등 첨단 무기 양산화

    LIG넥스원, 천궁II· 국지방공레이더 등 첨단 무기 양산화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 왔다. 현대·미래 전장의 개념이 네트워크 중심 작전 환경에 바탕한 ‘장거리 정밀교전’ 형태로 변화하며 정밀유도 및 레이더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LIG넥스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다양한 국산무기 개발에 노력해 왔다. 중·저고도로 침투해 오는 다양한 적 공중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II’, 항공기나 유도탄 탐지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더’, 대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 해안 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다수 무기체계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구원으로 단일 방산기업으로는 최대·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인 LIG넥스원은 로봇, 무인화, 사이버전 등 미래 국방기술 발전도 선도할 계획이다. 또 전투체계,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MFR), 통합 마스트 등 해군이 추진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 특화된 통합 솔루션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이버 괴롭힘·차별에… 청소년 ‘죽음 고민’ 급격히 증가

    사이버 괴롭힘·차별에… 청소년 ‘죽음 고민’ 급격히 증가

    자살·자해시도 청소년 매년 2000명 넘어 학교성적·가족 갈등 이유 ‘극단 생각’ 많아 16.6%는 SNS서 욕설·모욕적인 말 들어사이버 괴롭힘과 차별을 경험할 때마다 청소년들이 죽음 등 극단적인 생각을 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자살시도자 가운데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은 49.9%로, 전체 자살시도자의 과거 시도경험(36.5%)보다 높아 청소년의 외침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가족부가 28일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개한 각종 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비중이 가장 컸다. 지난 3년간 자살·자해를 시도한 청소년은 매년 2000명을 웃돌았다.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에선 학교성적(40.7%), 가족 간 갈등(22.1%), 선후배·또래 갈등(8.3%) 등으로 청소년이 극단적 생각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중 선후배·또래 갈등은 따돌림이나 사이버 괴롭힘, 차별 등으로 나타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중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한 사이버 괴롭힘 피해 및 차별 경험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경험이 잦을수록 ‘죽고 싶은 생각’을 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 3775명을 조사했을 때 사이버 괴롭힘 피해 정도가 1점(‘없음’ 1점, ‘1~2회’ 2점, ‘연 1~2회’ 3점, ‘월 1~2회’ 4점, ‘주 3회 이상’ 5점) 증가할수록 극단적 생각을 할 가능성은 58% 늘었고, 차별 경험은 1점 오를 때마다 164%나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은 청소년은 16.6%에 달했고, 밝히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공개된 응답자는 6.0%, 성희롱 피해 3.0%, 따돌림 피해자는 2.5%로 조사됐다. 연구책임자인 최정아 경일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사이버 괴롭힘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차별에 대해 보다 민감하고 주의 깊은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서 이동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청소년은) 다른 연령에 비해 자살 경고 신호가 낮게 관찰되는 반면 사망 비율은 높다”면서 “(자살 시도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빈곤 상태, 자해 경험과 관련성이 있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과 고등학생 그룹은 관심을 둬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9 서울미래컨퍼런스]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

    [2019 서울미래컨퍼런스]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

    ‘뇌과학자’인 장동선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은 tvN의 ‘알쓸신잡2’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장 팀장은 부모님의 독일 하이델베르크 유학 시절 태어나 7살 때까지 독일에서 살았고, 귀국 후 검정고시를 거쳐 국내 고교를 졸업한 뒤 다시 독일로 가 수학했다. 콘스탄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와 튀빙겐 대학에서 인간 지각, 인지 및 행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에는 독일 과학교육부가 주관하는 과학강연대회인 ‘사이언스 슬램’에서 우승하면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저서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독일과 미국에서 과학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속보]경찰, ‘투표조작 의혹’ CJ 2차 압수수색

    [속보]경찰, ‘투표조작 의혹’ CJ 2차 압수수색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와 ‘아이돌학교’의 득표수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CJ ENM(이앤엠)을 두 번째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아이돌학교 관련 자료를 찾고자 CJ ENM 서울 상암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월에도 아이돌학교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동식 서울시의원,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서비스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동식 서울시의원,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서비스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북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서비스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정신장애인에 대한 치료와 사회복귀서비스가 의료적 관점에 집중되어 사회복귀를 저해한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며 “정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치유방법과 대안적 서비스 개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10여 명의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상태 자문교수(고려대학교 통합의학교실)와 김소연 센터장(행복심리상담센터)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동표 협회장(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 조옥희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한방건강관리학과), 신영아 교수(대체의학박사, 중부대학교), 정안식 대표(코리안매니아, 당사자모임)의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태 교수는 자연의학, 영양식이요법, 원예요법, 산림치유 등 정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치료 및 치유법을 소개하면서 “현재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주로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나, 검증된 통합치유법을 적절히 접목하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김소연 센터장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조현병 환자의 공감능력과 대인관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정신의료사회사업 영역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효과성뿐만 아니라, 푸드테라피, 아로마 요법 등 자연치유적인 통합치유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과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대안적인 치유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린턴 성추문’ 모니카 르윈스키 “사이버 괴롭힘은 전염병”

    ‘클린턴 성추문’ 모니카 르윈스키 “사이버 괴롭힘은 전염병”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불륜 스캔들로 정국을 뒤흔들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즉 사이버 괴롭힘에 반기를 들었다. 르윈스키는 현지시간으로 16일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자신의 새로운 공익광고캠페인 '전염병'(The Epidemic)을 독점 공개했다. 그녀는 “사이버 괴롭힘은 전염병과 같다”면서 ‘침묵의 전염병’과 같은 사이버 폭력의 고통을 상기시키기 위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르윈스키가 공개한 두 가지 버전의 광고는 미국의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2분 분량의 첫 번째 광고는 주인공 ‘헤일리’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이전까지 잠을 설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헤일리는 학교에서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고, 두문불출하며 불안에 떨다 공황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이 학생이 왜 이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미스터리는 광고에 연결된 웹사이트가 보여주는 두 번째 영상에서 밝혀진다. 첫 번째 광고에 같은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헤일리의 스마트폰에는 “모두가 널 싫어한다”, “네 인생은 끝났다”는 내용의 문자 폭탄이 쏟아진다. 온라인으로 이어진 왕따가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었던 셈이다.르윈스키는 “우리는 육체적 고통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만, 감정적 고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둔감하다”라면서 “사이버 폭력의 징후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사이버 폭력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깨달았으면 좋겠다면서 “괴롭힘의 대상이 당신이 되었을 때 당신은 견딜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르윈스키는 2014년 포브스 주최 ‘30세 이하 정상회의’에서 10년 만에 공개 연설을 하고, 자신이 최초의 사이버 왕따 피해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르윈스키는 클린턴과의 불륜을 깊이 후회하고 있지만 사이버 폭력의 폐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전 세계 30개국의 청소년 3명 중 1명이 사이버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59%가 사이버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다크웹 아동음란물 이용자 300여명 검거…한국과 외국의 형량 차이

    다크웹 아동음란물 이용자 300여명 검거…한국과 외국의 형량 차이

    한·미·영 등 32개국 수사기관 공조300여명 검거…한국인이 200여명23세 한국인 손모씨가 사이트 운영지난해 검거돼 징역 1년 6개월 확정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기관이 ‘다크웹’(dark web)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300여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017년 9월부터 한국인이 운영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를 벌여 32개국에서 이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223명이라고 경찰청은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손모(23)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손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충남에 있는 자신의 집에 서버를 두고 다크웹에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 동영상 22만여건을 유통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415비트코인(약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만도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과거 미국 군 당국이 개발한 다크웹은 특정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를 추적할 수 없어 익명성이 보장된다. 이에 무기·마약 거래나 아동음란물 유통에도 쓰인다. 이번 수사는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 범죄자인 매튜 팔더를 조사하던 영국 경찰이 이 사이트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웰컴 투 비디오’(Welcome to Video)라는 제목의 이 사이트 발견을 계기로 한국 경찰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국세청(IRS)·연방검찰청,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이 공조해 사이트 이용자 등 관련자들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미국 법무부도 16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검사실에서 이번 공조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 법무부의 발표에선 38개국에서 337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왔다. 검거가 이뤄진 곳은 영국, 아일랜드, 미국, 한국, 독일,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체코공화국, 캐나다 등이다. 이 중 45세 미국인은 지난해 10월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돈세탁과 함께 비트코인으로 377달러를 내고 이 사이트에서 아동 음란물 등 2686개의 영상을 내려받은 혐의였다. 영국의 한 남성은 아동 성폭행과 함께 3세 여아를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이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미 법무부는 컬럼비아 연방 대배심이 손씨에 대해 발부한 기소장도 첨부했다. 미 법무부는 “이 사이트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아동 포르노를 수익화한 최초의 웹사이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또 가상화폐와 암호화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아동 포르노 사이트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미 수사 당국이 각국과 공조수사를 통해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 사이트의 하나를 단속했다고 미 법무부는 덧붙였다. 또 이번 공조수사를 통해 학대에 놓여 있던 아동 23명이 구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그동안 각국에서 진행 중이던 아동음란물 이용자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문제의 사이트에 ‘홈페이지 개편 중’(Rebuilding)이라는 문구를 게시하고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도록 조치해왔다. 공조수사 결과가 각국에서 발표된 뒤 경찰청은 이 사이트 접속화면에 ‘한·미·영 등 법집행기관들의 공조수사에 의해 폐쇄됐다’는 안내문을 띄웠다. 제시 리우 미국 연방검사는 “기술 뒤에 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찾아내 기소할 것”이라며 아동음란물 범죄자들에게 경고했다. 영국 수사당국의 니키 홀란드 역시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성범죄자들은 수사관들로부터 숨을 수 없다”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숨어 있을 수 없고, 보안이 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개최

    ‘제6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대회가 오는 3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한 스마트시티 대구’를 위한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사례소개와 정보보안 업체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 관련 전시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해킹 챔피언 주니어 대회’의 본선 대회도 열린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김정삼 교수는 “이번 대회가 사이버보안 관련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찰, 윤지오 ‘명예훼손·사기 혐의’ 캐나다에 사법 공조 요청

    경찰, 윤지오 ‘명예훼손·사기 혐의’ 캐나다에 사법 공조 요청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씨에 대해 경찰이 캐나다 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윤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씨의 명예훼손 및 사기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캐나다와의 외교 관계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임을 고려할 때 공조 요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윤씨가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검찰에서) 보강 수사 요청한 부분을 진행 중”이라며 “(검찰이 반려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씨는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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