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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발 간부 추가 확진…軍 “기강해이 엄벌”

    이태원 클럽발 간부 추가 확진…軍 “기강해이 엄벌”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 소속 하사와 접촉한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최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이버사 소속 A하사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간부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A하사와 근무지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간부들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군내에서도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현재 군에서 격리 관리 중인 확진자는 사이버사 A하사를 비롯해 A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된 간부 1명과 병사 1명,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용인 육군 B대위 1명 등 4명이다. 앞서 A하사는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한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지난 5일 증상이 발현되자 당일 오전 인근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고서도 6일 출근을 한 뒤 다시 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조치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8일 A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된 장병 103명에 대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검사에서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 병사 1명이 A하사와 전투체육을 같이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사이버사 전체 장병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A하사와 B대위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군 당국은 강한 방역 지침으로 장병의 스트레스가 커지는 상황에서 최근에서야 휴가를 정상 시행하는 등 완화된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군 당국은 이태원 인근에 있어 감염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사이버사에 대해 부대 외출을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향후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 통제 지침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들의 일탈은 코로나19 완치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단은 방역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라며 “지시사항 불이행에 대해서는 강력히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굿피플, 스타마스크 캠페인 통해 마스크 3,200장 푸른나무재단에 전달

    굿피플, 스타마스크 캠페인 통해 마스크 3,200장 푸른나무재단에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7일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모아진 마스크 3,200장을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문용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돕고자 지난 4월부터 STAR MASK 캠페인을 진행했다. STAR MASK는 직접 실물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기부금을 보내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내일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배우 심혜진, 개그맨 표인봉, 개그맨 박수홍, 배우 박하선, 아나운서 오정연,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권혁수, 펜타곤 홍석, 가수 신인선,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디자이너 유지영, 작곡가 재리포터(전재희)가 참여했으며 MS무역(대표 김민세)과 지투스튜디오(대표 권형균)가 함께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설립된 청소년 NGO로 이번 캠페인에 협업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다. 마스크는 푸른나무재단 산하의 29개 기관에 배분되어 학교 밖 청소년 및 저소득가정 청소년및 대안학교 학생들, 사이버폭력·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여러 스타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스타마스크 캠페인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대표 번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이’로 통하는 서울 뉴타운…대장주 단지는 어딜까?

    서울시 내 뉴타운에서 사업이 완료된 구역이 등장하는 등 뉴타운 사업이 반환점을 돌면서 각 뉴타운을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에 관심이 모인다. 2000년대 서울의 주거 정책을 대표하는 뉴타운에서 대장주를 차지한다는 것은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뉴타운 맹주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눈에 띄는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건설은 서울 뉴타운 7개 구역에 자사 브랜드 ‘자이’를 공급하면서 활발하게 서울 뉴타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은평, 아현 뉴타운 등에서도 가장 높은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GS건설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주목을 끈다. GS건설은 이달 흑석 뉴타운 3구역에서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총 1772가구 규모로 흑석뉴타운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 3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으며 중대부중도 가깝다. 강남과 여의도권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및 7호선 숭실대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도로망으로는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 및 외곽 진출이 수월하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단지 이름에 걸맞게 배산임수 입지를 갖춘 아파트다.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뒤로는 서달산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동작구 흑석동 253-89 일대에 공급되는 단지로 총 1772가구, 전용면적 39~120㎡, 지상 5층~지상 20층,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디지털 성범죄’ 토론회 개최…피해자 보호·처벌 강화 방안 논의

    검찰, ‘디지털 성범죄’ 토론회 개최…피해자 보호·처벌 강화 방안 논의

    ‘박사방’을 비롯한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진 가운데 검찰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대검찰청은 8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직센터(NDFC)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검찰청 여성아동범죄 전담 검사 및 수사관 30여명, 여성가족부 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사이버성폭력상담센터 활동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유현정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TF팀장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수사경과 및 개선 필요사항’을 발표한다. 이어서 이정연 여가부 아동청소년성보호과장이 ‘청소년성보호법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을,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서 수사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소속 신성연이 활동가가 ‘성폭력·사이버성폭력 근절에서 검찰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검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디지털 성범죄 사범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달 9일 ‘박사’ 조주빈(25·구속)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주범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겠다는 방침을 담은 ‘디지털 성범죄 사건처리 기준’을 마련해 전국 검찰청에서 시행하도록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조직적’ 성착취 영상물 제작사범에는 가담 정도와 무관하게 전원 구속하도록 했다. 또 일반 소지자의 경우 초범이면 통상 기소유예 처분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벌금 500만원 이상 구형을 할 방침이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송파구 ‘4차산업혁명 유망직종’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교육 모집

    송파구 ‘4차산업혁명 유망직종’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교육 모집

    서울 송파구가 오는 15일까지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 양성과정을 이수할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민선 7기 핵심 사업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다.송파구는 지난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협약을 맺고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한달동안 가락동 소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실무과정 120시간과 실습과정 40시간을 병행해 모두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무과정에서는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해킹 및 보안, 웹 구조 및 모의 해킹, 악성코드 분석, 정보보안 컨설팅 등을 다룬다. 실습과정에서는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인 SK인포섹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업 대표와의 취업 상담,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사이버보안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자 하는 만 18~39세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오는 15일까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edu4security@kis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22일 인터뷰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4차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일자리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역량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태원 클럽 다녀온 군 사이버사 하사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클럽 다녀온 군 사이버사 하사 코로나19 확진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가 경기 용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녀간 클럽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용산 사이버사 근무지원중대 소속 A하사가 용인 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보건당국에 의해 분류됐다고 7일 연락받았다”며 “7일 아침 용산 보건소에서 검사해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하사는 지난 1일 밤과 2일 새벽에 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을 찾았다. 그는 확진자와 대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동선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됐다. A하사는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을 방문하고 다음날에도 재차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지 않았다. 특히 A하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퇴근 후 숙소 대기가 원칙인 상황에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1일과 2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클럽 방문이 제한된 것은 맞다”며 “(징계여부는) 나중에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군은 사이버사 전 부대원에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미 출근한 인원은 건물에 사실상 격리됐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은 자택서 대기 중이다. 용산보건소와 군 역학조사관이 공동으로 사이버사 부대원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서 관리중인 코로나 확진자가 0명이 된 지 사흘 만에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사이버 견본주택 8일 오픈···1순위 청약 20일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사이버 견본주택 8일 오픈···1순위 청약 20일

    화성개발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국제도시 A-58BL)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사이버 견본주택을 8일 오픈했다. 청약일정은 1순위 20일, 2순위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후 분양계약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체결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는 지하1층, 지상21층 아파트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전용면적 64㎡, 73㎡, 75㎡, 84㎡A, 84㎡B 총 499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있다. 전용84㎡A는 전용64㎡ 1층세대로서 지하층에 멀티룸과 테라스가 설치되며, 전용 84㎡B는 전용75㎡의 1층세대로서 지하층에 멀티룸과 테라스가 설치된다. 영종국제도시가 속해있는 인천중구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꾸준한 인구유입과 함께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제3연륙교(예정) 등 신규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 국제도시로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교육, 생활편의, 친환경적 요소까지도 체계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전세대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돼 남향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주거의 조망권과 쾌적함을 높였으며 주차장 지하화로 지상에는 특화된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유럽형 중앙정원을 모티브로 한 파티오(PATIO), 폭포의 절경을 담은 석가산, 생태계류가 조성되는 물빛정원, 어린이 놀이터인 EQ동산, 키즈랜드 등이 있으며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힐링정원과 건강마당 등이 있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단위세대는 주거의 편리함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64㎡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3면개방형의 평면이다. 주부의 가사동선에 맞춘 수납공간인 복도 팬트리가 있어 현관 양면에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73㎡는 탑상형, 2면개방형 설계로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75㎡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복도에 대형팬트리가 설치되며 전용면적 84㎡A,B(전용64,75형 1층 17세대)는 판상형, 4베이 설계에 지하층 멀티룸, 테라스가 설치되어 1층세대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였다. 최상층에는 조망과 함께 단지의 품격과 자부심까지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가 있다.또한 특화된 첨단시스템으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에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이 적용되고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각종 방범 및 생활편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클린에어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 클린에어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이상 필터링하는 헤파필터를 갖추고 외부공기 오염도가 높을시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공기만 순환시켜 필터링해주는 내부순환 공기청정 기능과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렌지후드와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환기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선보인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200만화소 CCTV(놀이터, 공동현관 등), 1,200만 화소 CCTV(지하주차장)를 갖추고 최하층세대 외부 적외선 감지기,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갖추고 스마트폰 소지시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엘리베이터 호출이 자동호출되는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 주차유도 및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등을 갖추고 있으며 세대 및 공용부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LED조명기구(세대내, 공용부, 지하주차장)가 설치된다. 주민공동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SKY독서실, GX룸, 키즈랜드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다. 견본주택은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G 전국망·원격 교육… 한국판 뉴딜

    5G 전국망·원격 교육… 한국판 뉴딜

    홍남기 “2~3년간 집중 추진해 성과 낼 것”‘5세대(5G) 전국망과 공공 와이파이 확충, 원격교육과 모바일 헬스케어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구체적인 사업이나 예산 규모, 일자리 효과 등의 청사진은 다음달 초 제시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위한 ▲데이터·5G·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와 세부적인 10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2~3년간 집중 추진될 일종의 성과 프로젝트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증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우선 정부는 데이터의 수집·개방·결합·거래·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용도로 만드는 것은 새로운 작업이고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상당히 훈련돼 있는 사람들의 괜찮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고, 특히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촉진하고, 공공 와이파이 등 정보통신망을 확충하는 과정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빛났던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원격교육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나 화상 연계 방문건강관리 등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구축과 사이버 안전망 강화도 병행된다. SOC의 디지털화도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다. 국민 안전을 위해 도로, 철도 등 노후 시설물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도심 인근이나 유휴 부지에 스마트 물류센터 등 첨단 물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5월은 로린이날” 그놈들, 공권력 비웃다

    “5월은 로린이날” 그놈들, 공권력 비웃다

    온라인 커뮤니티 ‘어린이갤’·트위터 등 어린이날 연례행사처럼 불법 영상 올려 수사 회피하려 하루 동안 공유 후 삭제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수사당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이런 수사 의지를 비웃듯 여전히 아동 성착취물을 유희로 소비하며 버젓이 공유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글들을 종합하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디시인사이드 ‘어린이갤러리’ 등에는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의 성착취 사진과 글이 경쟁적으로 게시됐다. 이들은 소아 성애를 뜻하는 ‘로리타’와 어린이날을 합성해 ‘로린이날’이라고 부르며 아동이 벌거벗은 사진 등을 올렸다. 어린이갤은 원래 부모들이 자녀 사진을 올리던 곳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어린이날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아동 불법 촬영물이 올라온다. 이들이 올리는 게시글 중 실제 ‘박사’ 조주빈 등이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이나 손정우가 운영한 아동 음란물 다크웹 ‘웰컴투비디오’(W2V)에서 유통되던 불법 성착취 영상 비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목과 내용이 다르고 단순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글’이나 해외 영상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다수다. 하지만 이들은 다크웹 등에서 추적을 피해 추가로 아동 성착취 영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공유하거나 ‘다운받았다고 무서워하지 마라’, ‘매년 보는데 잡혀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며 서로 수사망을 피할 방법까지 공유했다. 같은 날 트위터에서는 ‘로린이날’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이들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어린이날 하루만 글을 올렸다가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방식을 취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최종상 사이버수사과장은 “온라인에 올린 글이나 영상은 작성자가 삭제한다고 해도 그전에 증거만 수집하면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美 DNI국장 지명자 “북핵협상, 진전 여부 말할수 없어”

    美 DNI국장 지명자 “북핵협상, 진전 여부 말할수 없어”

    존 랫클리프 지명자 상원 인준에서北을 이란·中·러와 함께 문제로 지적탄핵국면서 트럼프 옹호한 충성파 “대통령에 그대로 진실 전달할 것”17개 정보기관을 이끄는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지명자인 존 랫클리프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지금 진행되는 (북핵 관련) 외교적 협상을 이해하고 높이 평가한다. 제재 완화의 대가로 북한이 핵무기들에 대해 어느 정도 양보가 있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도 “우리가 그것에 관해 진전을 이뤘는지 아닌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전 제출한 서면답변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 가는 상황에 대해 “북한이 군사행동으로부터 정권을 보호하고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핵무기를 필수적인 것으로 계속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반면 “북한은 제재 완화와 기타 정치적, 안보 이익을 위해 일부 핵과 미사일 양보를 기꺼이 거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현재 직면한 문제로는 중국, 러시아, 이란, 사이버 안보, 테러리즘 등과 함께 북한 문제를 꼽았다. 텍사스 지역 재선이자 정보위에서 활동한 랫클리프 의원은 지난해 탄핵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충성파’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표현만 바꾸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반박하는 일일 보고를 전달할 수 있냐고 수차례 물었고, 랫클리프 의원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재만.박태희 의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설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 참석

    박재만.박태희 의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설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양주 2)은 지난 4일 양주 지역상담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박태희 의원(양주1), 경기도교육청 박준표 연구관, 경기도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설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도교육청이 양주시 광적면에 설립한 4D종합영상관, 미래재난VR 설비를 갖춘 종합안전체험시설로,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미래안전 사고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야외·응급·교통 등의 재난에 대비한 안전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안전교육관의 설립 추진 경과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안전체험 세부 운영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박준표 연구관은 “지난 4월 준공된 안전교육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반기로 개관이 연기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여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미겠다”고 밝힌 후 “학생들이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중독 등의 신변 안전 교육도 같이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실질적인 체험 및 훈련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희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지진, 화재 등의 재난재해가 많아지고 있으며 유사 시 위기 대처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생용 안전교육 대책이 시급한데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만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안전교육관이 각종 안전사고에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까지 함께 보호하고, 미래사회 환경변화에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한 종합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번방 비웃듯 “5월은 로린이날” 버젓이 아동 영상 공유

    n번방 비웃듯 “5월은 로린이날” 버젓이 아동 영상 공유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이후 수사당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런 수사 의지를 비웃듯 여전히 아동 성착취물을 유희로 소비하며 버젓이 공유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글들을 종합하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디시인사이드 ‘어린이갤러리’ 등에는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의 성착취 사진과 글이 경쟁적으로 게시됐다. 이들은 소아 성애를 뜻하는 ‘로리타’와 어린이날을 합성해 ‘로린이날’이라고 부르며 아동이 벌거벗은 사진 등을 올렸다. 어린이갤은 원래 부모들이 자녀 사진을 올리던 곳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어린이날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아동 불법 촬영물이 올라온다. 이들이 올리는 게시글 중 실제 ‘박사’ 조주빈 등이 운영한 텔레그램 대화방이나 손정우가 운영한 아동음란물 다크웹 ‘웰컴투비디오’(W2V)에서 유통되던 불법 성착취 영상 비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목과 내용이 다르고 단순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글’이나 해외 영상 일부를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다수다. 하지만 이들은 다크웹 등에서 추적을 피해 추가로 아동 성착취 영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공유하거나, ‘다운받았다고 무서워하지 마라’, ‘매년 보는데 잡혀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면서 서로 수사망을 피할 방법까지 공유했다. 같은 날 트위터에서는 ‘로린이날’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또 이들은 수사를 피하고자 어린이날 하루만 글을 올렸다가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방식을 취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최종상 사이버수사과장은 “온라인에 올린 글이나 영상은 작성자가 삭제한다고 해도 그전에 증거만 수집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길거리에서 범죄가 일어나면 폐쇄회로(CC)TV와 DNA 분석 등을 활용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벌어진 일이라도 범죄 혐의가 명확히 드러나면 수사해 작성자를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남고 찾아 온라인 수업 컨설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남고 찾아 온라인 수업 컨설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민우)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준비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교는 20년 동안 온라인 및 온-오프 라인 혼합 수업(Blended Learning)을 운영하고 있는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온라인 수업 개발에 최적화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카메라, 음향기기, 편집기기 등을 고루 갖춰 우수한 품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학교 이러닝 지원처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달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남고를 직접 찾아 교사들에게 온라인 수업 콘텐츠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무료 개방과 강의 개발 절차에 따른 ▲원고 작성 ▲교안 작성 ▲수업 촬영 ▲영상 편집 ▲수업 운영 노하우 등을 직접 교육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고의 한 부장 교사는 “선생님들이 처음 진행해 보는 온라인 수업이라 혼란이 많았는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콘텐츠 제작팀에서 직접 방문해 온라인 수업 컨설팅을 진행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선생님들의 온라인 수업 촬영 및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온라인 수업 컨설팅 재능 기부를 일선 학교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020년 코로나가 물었다… “인류는 언제까지 생존할까요”

    2020년 코로나가 물었다… “인류는 언제까지 생존할까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사망자가 24만 5000명을 넘어섰다. 각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엄격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서도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자 현대 인류에 가해진 가장 큰 생존 위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2015년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위협을 자세히 설명해 화제가 된 게 대표적이다.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은 영국 정부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발간한 위험요인 보고서 ‘국가 위험 기록부’(NRR)에서 가장 두드러진 재앙 위험 중 하나였다. 그러나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전 세계의 준비 수준은 미흡했고, 그 결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와 도시들은 거대한 규모의 유동인구와 교통량만큼 더 큰 피해를 겪고 있으며 가난한 나라들은 감염자와 사망자 추세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빌 게이츠, 2015년 감염병 유행 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가디언은 최근 보도에서 코로나19가 인간의 극히 일부만 죽인 채 소멸할 경우 인간은 바이러스가 인류 실존을 위협할 수준의 재앙은 아니었던 것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닥치지 않은 것은 마치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려는 본성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이다. 인류 실존에 대한 위협은 두 가지로 정의된다. 첫 번째는 인류의 완전한 종말을 가져오는 것, 나머지 하나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문명 붕괴다. 소수지만 이런 위험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 이들이 추려낸 위험 요소는 얼핏 공상과학이나 디스토피아 영화 속 이야기처럼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옥스퍼드대 미래인류연구소의 토비 오드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다음 세기에 초신성이 지구에 대재앙을 일으킬 확률은 5000만분의1이다. 정부나 주류 학자들, 일반인이 고민하고 대응하기에는 확률이 너무 낮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을 감안할 때 확률은 적어도 인류 생존에 치명적일 수 있는 각종 위협에 대해 한번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드는 자신이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 모든 위험의 가능성을 합치면 이번 세기에 인간 생존에 대한 위협이 일어날 가능성은 6분의1이나 된다고 했다.●1815년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7만명 사망 BBC는 지난해 케임브리지대에 본부를 둔 실존위험연구센터에 의뢰해 인간 멸종이나 문명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관해 보도했다. ‘초(super)화산’은 인류의 멸종을 가져올 만큼 가공할 위력을 가질 수 있다. 1815년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 폭발로 7만명 이상이 숨졌다. 이때 화산은 엄청난 화산재를 대기권 상층부에 뿜어냈는데, 이로 인해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이 줄었다. 결국 이후 2년간 전 세계 평균 기온이 떨어졌고 ‘여름 없는 해’로 기록됐다. 같은 나라 수마트라의 토바 호수는 7만 5000년 전 슈퍼 화산의 폭발로 형성됐다.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 화산이 폭발하면서 초기 인류가 극단적인 인구 감소를 겪었다는 설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슈퍼 화산의 위협은 지구 주변에서 초신성이 폭발하거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만큼이나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 외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 순간에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기후변화 위험이다. 인간이 만들어 나가는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이미 기후변화로 많은 지역에서 생사가 달린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문명 붕괴는 물론 자연계 상당 부분에서 멸종을 불러올 수 있다고 믿는다. 기후 위기는 실제 살인적인 폭염과 해수면 상승, 광범위한 기근 등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AI 기술의 발달로 사이버 위협 커져 ‘초인공지능’(Super AI) 등 새로운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위험은 국가 전체의 정보를 인질로 삼을 수 있는 사이버 무기, 순식간에 주식시장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 자율 알고리즘 등 광범위하고 다양하다.핵전쟁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은 긴장을 높이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1980년대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맺었고 당시 7만여개였던 활성 핵탄두는 약 3750개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양국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을 갱신할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미래엔 핵탄두 발사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이 인간뿐이라는 보장도 없다. AI와 같은 신기술이 핵전쟁을 촉발할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계적인 유행병은 자연적인 위협도 되고 인공적인 위협도 된다. 바이러스는 자연의 산물이지만 생물학 실험실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또 바이러스의 증식은 농경, 수송, 무역 등 인간의 활동에 의해 크게 증가할 수 있다.세계를 움직이는 국제적인 시스템이 교란될 때 발생하는 위험도 있다. 10년 전인 2010년 4월 14일 아이슬란드 아이야프야플라예르쿠둘 화산이 폭발했다.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유럽 전역의 항공 교통이 6일간 멈췄다. 2017년엔 그다지 정교하지 못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공격으로 영국 공공 의료 서비스인 국민의료보험(NHS) 등 전 세계 기관이 마비됐다. 우리가 의존하는 거의 모든 것이 전기와 컴퓨터, 인터넷 시스템에 의존돼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타격으로 전체가 위험할 수 있다. 태양 흑점 폭발이나 핵폭발 등이 문명을 붕괴시킬 수 있는 이유다. 레트윈은 “우리 삶의 더 많은 부분이 점점 더 적은 수의 통합된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로서 인류 실존적 위험을 측정하고 이에 대비하는 데 투입되는 자원은 많지 않다. 오드는 “인류는 매년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우리를 파괴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보다 아이스크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생물무기 감시 임무를 맡은 국제기구인 생물무기협약의 연간 예산은 140만 유로(약 18억 8000만원)로 웬만한 맥도날드 매장의 연매출보다 적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 환경 파괴 등 가장 구체적인 위협조차 인류나 문명의 실존적 위험으로 정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로 실존적 위험에 대한 이해와 합의가 나올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전 세계 공동 대응까지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 경제는 국제적이지만 정치 체제는 전적으로 국가나 연방 단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오드는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결과적으로 아무도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경우 늑장 대응 및 중국에 우호적인 태도로 논란을 겪었고 유엔이나 주요 20개국(G20) 회의 등 국제기구 역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각된 건 각국의 방역 대응이었고 개별 국가의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 철학자 존 그레이는 최근 “세계적인 문제들이 항상 세계적인 해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 위기가 전례 없는 국제 협력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은 마법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오드는 인류가 벼랑에서 물러서려면 세계 공통의 유대관계를 차이점보다 더 크게 인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디언도 전염병이 더 깊은 국제 협력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궁극적으로 미래에 훨씬 더 큰 고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선 ‘세계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공범 검거·법안 통과됐지만… 페북엔 성착취물 대화방 광고 버젓이

    공범 검거·법안 통과됐지만… 페북엔 성착취물 대화방 광고 버젓이

    미성년자 등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지난 3월 16일 검거된 뒤 50일을 맞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경은 전방위 수사에 나섰고 관련 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성착취 영상과 불법 촬영물이 버젓이 유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회복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훈 이번주 재판 넘겨져… 이원호는 구속기 소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구속 기소된 조씨 일당의 재판 절차가 진행되는 사이 주요 공범들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씨와 함께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부따’ 강훈(18)은 6일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이기야’ 이원호(19)는 지난 1일 군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을 ‘유기적 결합체’로 보고 이미 기소된 조씨 등에게도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해당 혐의는 과거 조직폭력배나 보이스피싱 조직 외엔 적용한 사례가 드문 만큼 향후 재판에서는 범죄단체로서 지휘·통솔 체계가 있었는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사방에서 성착취물을 이용한 유료회원에 대한 수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유료회원 전용 대화방에 참여한 40여명의 신원을 파악해 입건했고 일부는 소환 조사했지만 수사는 답보 상태다. 유료회원 전체가 아직 특정되지 않아서다. ●“디지털 성범죄 특별법·피해 대책 시급” 국회도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속도를 냈다. 지난달 29일 관련 법 개정안 3건이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불법 촬영물을 단순 소지했거나 피해자가 스스로 찍은 촬영물을 유포한 경우에도 처벌받게 됐다. 다만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유통 방지 책임과 피해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는 정보통신법 개정안 등은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페이스북 등에는 지금도 성착취물 대화방 광고가 버젓이 올라와 있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포괄할 수 있는 특별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현숙 탁틴내일 상임대표도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에 즉각 대응하려면 상시로 운영되는 전담수사기관과 입법 권한을 가진 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서 대표는 “전국의 성폭력 상담소 일부를 디지털 성범죄 피해 회복센터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편리한 생활인프라 누리는 ‘더샵 송도센터니얼’ 5월 분양

    편리한 생활인프라 누리는 ‘더샵 송도센터니얼’ 5월 분양

    아파트 인근에서 쇼핑 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여전한 ‘부동산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으면 생활 여건이 편리해 실거주는 물론 집값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종 쇼핑몰은 물론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한 송도국제도시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이다. 단지는 집 주변에서 쇼핑시설은 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코스트코 및 롯데마트가 단지에서 도보 거리로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현대아울렛도 가까이 있다. 또한 향후 롯데몰, 이랜드몰, 신세계복합몰 등 종합쇼핑몰도 추진 중에 있어 대표적인 몰세권 단지로 주목을 끌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워터프런트호수(예정)도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에 예송초를 비롯한 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옆 국제학교 계획부지는 물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있는 학세권 단지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권에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여의도~공덕역,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 M버스 등도 5월 신설된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에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34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탁 트인 호수를 볼 수 있다.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된 ‘더샵’ BI가 적용돼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5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접촉식 온라인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때려서 표 모으는 트럼프… ‘코로나 관세’ 땐 세계경제 휘청

    中 때려서 표 모으는 트럼프… ‘코로나 관세’ 땐 세계경제 휘청

    트럼프 “우한 바이러스 증거 봤다” 명분 없는 배상금 주장에만 열올려 中 “美 인성 범주 벗어난 농간 부려…감염 먼저 발견했다고 발원지 아냐”올해 초 ‘1단계 합의’로 어렵사리 봉합한 미중 무역전쟁이 또다시 전면전으로 비화할 공산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 대통령과 참모들이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묻겠다”며 1조 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보복관세 부과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두 나라가 ‘2차 무역전쟁’을 감행하면 감염병 대유행으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전 세계에 전대미문의 후폭풍이 도래할 수 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은 (코로나 사태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그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제재의) 구체적 내용은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들인 미 국채를 무효화하자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커들로 위원장은 “국채 상환 의무는 신성불가침한 영역”이라고 일축했다. 중국에 국채를 상환하지 않으면 미 정부의 국제적 신용이 떨어져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다. 결국 미국의 대중 압박 카드는 ‘보복관세’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바이러스가 우한의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나는 (증거를) 봤다”고 두 차례 반복한 뒤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묻고자 1조 달러 상당의 관세를 매길 수 있음을 내비쳤다. 미국 내 감염병 대응 실패로 11월 치러지는 대선에 ‘빨간불’이 켜지자 감염병 초기대응 실패로 인한 비난 여론을 희석시키고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고자 ‘중국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가 실제로 관세 부과를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중국이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이 아닌 이상 배상금을 받아낸다는 주장은 명분이 떨어진다. 2009년 미국에서 확산한 신종플루로 전 세계에서 160만명 넘게 감염돼 2만명가량 숨졌지만 국제사회에서 ‘미국 책임론’에 근거한 제재 요구는 없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식에서 벗어난 주장도 서슴지 않다 보니 그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막을 방법은 없다. 중국도 이를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에 한층 격화된 무역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일 칼럼 코너인 ‘종성’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의 일부 정객이 도의의 마지노선을 침범하고 인성의 범주를 벗어나는 농간을 부리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감염병이 먼저 발견됐다고 해서 바이러스 발원지가 우리나라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도 “코로나19가 (중국이 아닌) 외부에서 시작됐다는 강력한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책임론 불식에 나섰다. ‘우리도 피해자인 만큼 배상 요구는 어불성설’이라는 속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내 중국에 대한 ‘감염병 보복관세’를 내세워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1단계 무역 합의에서 다루지 못한 국가보조금 문제와 국영기업 개혁, 사이버보안 등 이슈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할 것으로 내다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대문,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 월 20만원 지원, 서울 자치구 최초

    서대문,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 월 20만원 지원, 서울 자치구 최초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매월 20만원씩 3년 동안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하는 아동을 뜻한다. 구는 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과는 별도로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으로부터 보호 종료된 지 3년 이내인 아동이다. 보호 종료일을 기준으로 과거 2년 이상 연속해 보호받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대문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아동이어야 한다. 서대문구 사회첫걸음 수당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구는 오는 8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이번달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포털(http://edu.kinfa.or.kr)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교육’ 강의를 수강한 뒤 출력한 ‘사이버강의 이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구청 아동청소년과(홍은2동주민센터 5층 소재)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 기간 3년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한다. 서대문구의 ‘사회첫걸음 수당’ 지급은 올해 2월 19일 시행된 ‘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독] ‘n번방 분노’ 들끓는데 꿈쩍않는 플랫폼

    [단독] ‘n번방 분노’ 들끓는데 꿈쩍않는 플랫폼

    트위터·디스코드 2곳만 무관용 대처 n번방 사건 터진 텔레그램은 ‘무응답’ 수사기관 협조 요구엔 대부분 소극적 새 양형기준, 국민 감수성 못 따라가디지털 성착취 범죄인 ‘n번방 사건’의 재발 방지 법안들이 29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성착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작업이 첫 단추를 뀄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올 초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텔레그램 디지털성범죄 해결 청원’은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구속되고 졸속 법안 처리가 국민적 논란이 되면서 관련 청원이 다시 등장했고 순식간에 1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여야는 성착취물 제작·유포·소비에 대한 형량 강화 내용 등의 법안을 다시 내놨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판매·소지 등에 대한 형량을 기존 ‘10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상 징역’으로 강화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하지만 관련 입법이 현실에서 기대처럼 작동할지는 미지수다. 우선 법원 양형기준이 국민의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지난 6일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전문위원 12명 중 8명이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제작죄의 기본 형량으로 4~8년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음란물 제작·유통보다 강간 범죄가 더 무겁다고 인식되는 점을 감안했다지만 익명의 다수 가해자에 의해 무제한 재생산이 가능하다는 특수성은 간과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의 근거지인 해외 사업자에게는 실질적인 적용이 곤란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성계에서는 아동·청소년 피해에 초점을 맞춘 것을 한계로 짚는다. 여론의 분노는 디지털 플랫폼 전반으로도 옮겨붙고 있다. 프로그램의 보안성에만 집착하는 정보통신(IT) 기업이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를 막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다. 서울신문이 이날 성범죄의 주무대가 된 해외 주요 메신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응 정책을 물었더니 형식적이거나 무성의한 답변만 돌아왔다. 지난 14일 디스코드, 위커, 와이어, 트위터 등 5개 업체에 n번방 관련 대응을 문의한 결과 회신이 온 곳은 4곳이었다. 디스코드와 트위터 등 2곳은 불법 성착취 영상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한다고 답했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메신저별로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했다. 메신저 기업들은 한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대해서도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디스코드는 “한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지만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했고, 위커는 “합법 절차에 따른 경우나 생사가 갈리는 경우에만 법 집행기관과 협력한다”고 명시했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대표는 “해당 기업들이 메신저 내 계정 영구정지 외에도 수사기관에서 협조 요청 시 적극 응답해 수사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n번방 근절” 응답하라 플랫폼

    “n번방 근절” 응답하라 플랫폼

    트위터·디스코드 2곳만 무관용 대처 n번방 사건 터진 텔레그램은 ‘무응답’ 수사기관 협조 요구엔 대부분 소극적 “성폭력 범죄 용인 메시지 암시 가능성”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판매한 ‘n번방’ 사건 이후 여론의 분노가 디지털 플랫폼 전반으로 옮겨붙었다. 프로그램의 보안성에만 집착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이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를 막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시민들은 불법 영상 유통을 사전에 막지 못한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텔레그램 탈퇴 총공(격)’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성범죄의 주무대가 된 해외 주요 메신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내부 규정과 수사 협조 방침을 취합해 보니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업체는 2곳뿐이었다. 답변을 거부하거나 소극적인 방침을 세운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신문은 지난 14일 텔레그램을 포함해 디스코드, 위커, 와이어, 트위터 등 5개 업체에 n번방 관련 대응을 문의했다. 디스코드와 트위터 등 2곳은 불법 성착취 영상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한다고 답했다.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 이후 성착취물 이용자들이 대거 옮겨간 메신저로 지목된 디스코드는 “모든 사용자에게 안전한 장소가 되도록 노력한다. 불법 활동과 괴롭힘에 대해선 무관용으로 대응한다”며 “사용자 신고나 수사기관 요청이 오면 즉시 조치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아동 성적 착취’(CSE)를 묘사하거나 홍보하는 모든 내용은 트위터에서 금지된다”면서 “CSE를 담거나 홍보하는 자료를 생성·공유한 계정을 영구 정지한다”고 설명했다. 위커는 “범죄를 막기 위해 국제법 집행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와이어는 모든 질문에 ‘의견이 없다’는 답 한 줄만 보냈고, 텔레그램은 수차례 메일을 보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메신저 기업들은 한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도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디스코드는 “한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했고, 트위터도 “해당 법률에 따라 요청된 법적 절차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커는 “합법 절차에 따른 경우나 생사가 갈리는 경우에만 법 집행기관과 협력한다”고 명시했다. 텔레그램과 와이어는 수사기관의 정식 요청에도 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의 자체적인 성착취물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서도 2곳만 답했다. 디스코드는 “관련 소프트웨어로 플랫폼 내 모든 이미지, 비디오 등을 스캔해 아동 성적 학대 자료를 구분한다”고 했고, 트위터는 “피해 영상 유포를 막기 위해 한국에서 지난해 5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에 관련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대표는 “텔레그램은 사용자 신고는 물론 수사기관의 협조까지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가해자에게 성폭력을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메신저 내 계정 영구정지 외에도 수사기관에서 협조 요청이 오면 불법이 확실한 형사사건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응답해 수사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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