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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술 인재 16만명 양성한다…대규모 예산 투입

    신기술 인재 16만명 양성한다…대규모 예산 투입

    메타버스와 신재생에너지, 미래원천기술 등 신기술 분야 인재 16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메타버스란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하듯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말한다. 14일 고용노동부는 1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편성한 1조 62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신기술 인력양성 협업예산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구체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올해 6개 분야, 30개에서 내년 20개 분야, 140개로 크게 늘었다. 20개 분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이차전지, 3D프린팅,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코업, 신재생에너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장 인력이 부족한 디지털 분야, 수준별로는 중고급의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전체 예산의 68.2%를 배정했다. 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훈련 과정을 늘리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기업이 함께 훈련과정을 설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예산을 올해 1290억원에서 내년 3248억원으로 늘리고,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사업인 ‘기업멤버십 소프트웨어 캠프’ 신설에 12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강화해 미래형 자동차 인력 양성사업을 기존 서울·경기 등 4개 권역에서 호남·경북까지로 확대하고 광주 지역의 AI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AI 고급인재 양성 사업’을 신설했다. 신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내년도 부처별 관련 예산은 노동부가 4978억원으로 가장 많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535억원, 교육부 2979억원, 산업부 1830억원 순이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6.3% 늘었다. 류경희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신기술 산업의 성패는 체계적인 신기술 인력 확보에 달렸다”면서 “어느 한 부처의 힘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모든 부처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청소년 백신 접종 홍보 나선 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백신 접종 홍보 나선 여가부

    정부가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백신접종 및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이용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 220곳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꿈드림센터 이용 청소년에게는 문자메시지 발송과 개별 전화 등을 통해 1대 1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다음·네이버 카페, 재택교육(홈스쿨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접종 정보를 안내한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복지지원시설,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이(e)청소년), 내일이룸학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에서도 접종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여가부는 “지난 7월 입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 중인 고3 학생과 차별 없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5000여 명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 2일 전 사전예약하거나,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을 방문해 당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 美 우정국, 비밀리에 ‘모바일 투표’ 실험했다는데

    美 우정국, 비밀리에 ‘모바일 투표’ 실험했다는데

    우편투표 대체 시스템 실험했다 폐기FBI “해킹 등에 취약하다” 평가 내려우정국, 추가 실험 계획 없다고 밝혀미국 우정국(USPS)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을 비밀리에 실험한 뒤 2019년에 폐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대선에서 신뢰성 때문에 갑론을박을 벌였던 우편투표의 담당 기관인 우정국이 해킹 우려가 있는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을 실험했음에도 그간 숨겼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워싱턴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우정국이 지난해 대선 전에 블록체인이 기반인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밀리에 테스트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행정부의 사이버 보안 기관이 투표 용지의 안전한 처리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던 기술을 실험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우정국은 휴대전화 투표에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보안 투표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지만 실제 휴대전화 투표를 실험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한 바 있다. 연방수사국(FBI)는 지난해 5월에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은 투표용지의 기밀 유지나 보존 등에서 “높은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콜로라도 대학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이 블록체인을 이용했음에도 해킹을 막지 못했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WP가 전했다. 모의선거 결과 유권자를 사칭하거나 블록체인 시스템 자체를 공격하는 방법, 정보 과잉 공급으로 작동을 못하게 하는 방식 등으로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을 공격하는 게 가능했다는 것이다. ‘프리스피치 오브 피플’의 수잔 그린할 연구원은 WP에 “정부 기관이 휴대전화 투표가 얼마나 불완전한지 연구하고도 2년이나 숨긴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우정국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을 더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고 WP가 전했다. 다만, 장애인이나 원거리 투표자를 위해서는 여러 주에서 휴대전화 투표 시스템을 허용하는 분위기다. 웨스트 버지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주 등이 우편투표 마저 힘든 이들을 위해 휴대전화 투표를 허용하고 있다.
  • “속옷 사진 올리면 성폭력 당해도 되나요?” 용기 낸 女 인플루언서

    “속옷 사진 올리면 성폭력 당해도 되나요?” 용기 낸 女 인플루언서

    영국 웨일스 출신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10년간 다수로부터 원치 않는 수백 장의 음란사진을 받는 등 사이버 성폭력에 시달린 사실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15만 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제스 데이비스는 12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거의 매달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며 “문자 그대로 수백 개의 신체 클로즈업 또는 성행위 사진을 받았다. 이런 사진을 받으면 기분이 더러워지고 ‘왜 나인가’, ‘나 때문에 이런 걸 받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데이비스는 SNS에 속옷 차림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 누군가의 음란 사진을 받아도 좋다는 동의의 표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_jessdavies)에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여성만이 온라인에서 성희롱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면 이것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혐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공장소에서 용납되지 않는 성폭력이 온라인 상에서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취급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데이비스의 생각이다. 그는 “상대방이 원치 않는 음란 사진을 일방적으로 보내는 성폭력 범죄인 사이버플래싱(cyberflashing)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통과될 때까지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영국 하원의원 합동위원회는 오는 14일 영국 정부가 발의한 온라인 안전법 초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초안에는 사이버플래싱에 대한 제재는 빠져 있다. 시민사회 운동가들과 하원의원들은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규제가 법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사이버 성폭력은 불법으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머스크, 기부 목적이 관심?...‘트롤 자선’이 뭐길래 [이슈픽]

    머스크, 기부 목적이 관심?...‘트롤 자선’이 뭐길래 [이슈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롤 자선(troll philanthropy)’이라는 새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롤(troll)’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이들의 관심을 받거나 본인의 쾌감을 위해 도발적이고 악의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머스크 CEO의 이같은 기부 행태의 대표적 사례는 최근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의 공방에서 드러난다. 앞서 지난 10월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머스크 등 억만장자들을 거론하며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머스크는 WFP가 구체적 계획을 입증하면 테슬라 주식을 팔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즐리 총장은 지난달 트위터에서 66억 달러(약 7조 8000억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 싱크탱크 어번 인스티튜트 비영리자선센터 선임연구원인 벤저민 소스키스는 ‘트롤 자선’이라고 칭하며 머스크가 이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머스크는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선을 이용하는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실 머스크는 대중의 반감을 부를 목적으로 자신의 자선가 정체성을 이용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머스크가 자선 활동을 완전히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머스크는 지난 2012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부부가 2010년 설립한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동참하며 자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2002년에는 ‘머스크 재단’을 세워 간간이 자선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NYT는 다만 흰색 배경에 설명만 몇 줄 있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저도 일종의 트롤링으로 비친다고 덧붙였다.일부 전문가는 머스크에게 최소한 기부 참여 의지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트롤링을 포용해 역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소스키스 연구원은 “머스크가 손에 준 자원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그에게 압박을 가하고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그의 자선활동 우선 사항을 만들고 싶으면 머스크가 행하는 트롤링 일부도 받아들여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 “조국 비판, 시민들은 안 되고 이재명은 된다?” 진중권, 유시민 비판

    “조국 비판, 시민들은 안 되고 이재명은 된다?” 진중권, 유시민 비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를 두둔하고 나서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사이버 파시스트 지휘하던 분”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유 전 이사장이 이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를 두둔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유시민씨는 조국 사태에 대해 사죄부터 하라. 진실을 말하던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게 누군데”라며 “사이버 파시스트를 지휘하던 분이 이제 와서 한다는 소리가 어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후보의 ‘조국 사태 사과’에 대해 “이야기도 못 하면 대통령 후보라 할 수 없다”면서 “비판을 선명하고 강력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그것과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더 많은 비난을 받게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후보도) 그 점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그러니까 시민은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면 안 되고, 이재명은 조국을 좀 비판해도 된다? 이재명이 어용지식인이 섬기는 새 수령님이 되셨다”고 비꼬았다. 유시민 “검찰 수사, 조국에게만 GPS 부착”유 전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대충 사람들이 다 카메라 없는 데에선 속도위반을 하는데 나한테만 GPS(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내가 한 모든 신호위반을 다 잡아내서 과태료를 때린 것”이라며 “검찰권 행사가 적절했느냐는 문제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조국 사태는 두 개의 차원이 있다”라면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이야기한 뒤 “조국 교수와 가족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법적·도적적으로 완전히 정당화하기 어려운 행위를 했느냐는 문제가 (또) 하나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나만 음주운전했냐 따진다고 순경이 봐주느냐” 이에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에서 “모두 너희처럼 살지 않는다”면서 “‘불법의 평등’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법의 기초”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만 음주운전 했느냐고 따진다고 순경이 봐주느냐. 게다가 너희는 아예 음주를 안 했다고 거짓말을 했지 않느냐”고 물으며 “저 요설을 언제까지 참고 들어줘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 [씨줄날줄]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임창용 논설위원

    인터넷 검색 기능의 고도화가 초래한 부작용 중 하나가 ‘신상 털기’(doxing)다. 특정인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뒤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차별적으로 노출하는 행위다. 1990년대에 해커들의 세계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익명으로만 알려져 있던 누군가의 현실 세계의 정체성(문서·docs)을 노출한다는 의미로 동사화한 일종의 인터넷 언어로 출발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후 해커라는 한정된 세계를 벗어나면서 이제는 단순한 정체성 노출을 넘어 광범위한 개인정보 노출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인터넷에 올려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한데 구글 같은 강력한 검색 포털 등에 특정인의 기초적인 개인정보와 몇 가지 배경(출신 학교나 연령 등)을 조합해 검색하면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하는 개인정보가 의외로 쉽게 딸려 나온다. 본인이 올리지 않았더라도 주변인에 의해 올려진 단체사진이나 주소록, 전화번호 리스트 등이 노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처음부터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산속에 살고 있다면 모를까 신상 털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다. 신상 털기는 많은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 관련자 등을 겨냥한다. 그로 인해 일각에선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성착취물 유통 사건과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신상 털기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해 3월 이른바 ‘n번방’, ‘박사방’ 사건 등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분 속에서 관련자로 추정되는 인물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졌다. 그 과정에서 엉뚱한 사람들의 정보가 노출됐다. 같은 해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되자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신상이 털려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신상 털기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첫 확진자 부부를 겨냥해 되살아나고 있다. 부부의 얼굴과 이름은 물론 자녀의 학교와 얼굴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하면서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는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상 털기가 반복되는 데 대해 구조적 차원의 접근보다는 책임 있는 개인을 찾아 집단에서 배제하려는 현상의 단면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신상을 개인이 공개해도 된다는 어설픈 정의감은 사회를 더 혼란에 빠뜨릴 뿐이다. 사이버테러이자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다. 신상털이범에 대한 사법당국의 보다 적극적이고 엄정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
  • [단독] 직장서 버젓이 ‘동료 몰카’… 국조실 사무관 직위해제

    [단독] 직장서 버젓이 ‘동료 몰카’… 국조실 사무관 직위해제

    20대 직원, 다른 동료에 범죄현장 들켜휴대전화·PC서 불법촬영 수십장 발견“추후 수사결과 따라 징계 등 인사조치” 사무실·공장 내 범행 매년 80~100건 적발“직장, 삶 중요 공간… 회사 엄정대응 중요”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는 20대 사무관 A씨가 최근 직장 동료를 불법촬영하다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앞장서야 할 국무조정실에서 발생한 이번 일은 관가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직장 내 불법촬영 공포도 키웠다는 분석이다. A씨가 최근 동료 직원의 치마 아랫쪽에 휴대전화를 넣어 불법촬영을 하던 중 또 다른 동료 직원에게 들켜 제지당하며 그의 범행행각이 발각됐다.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고, A씨의 휴대전화와 PC 등에서는 불법촬영물이 수십장 넘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국무조정실은 A씨를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했다. 현재 A씨는 업무에서 배제돼 출근하지 않고 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A씨의 인사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처럼 직장 내에서 불법촬영을 저지르는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경기 안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해당 교장은 파면 조치됐다. 지난 7월에는 경남 창원의 한 패스트푸드점 직원이 탈의실에서 여성 동료들이 옷을 갈아 입는 모습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는 5032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6465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줄어드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한 해 5000건 이상의 범죄가 적발되고 있는 셈이다. 지하철, 숙박업소 등에서의 불법촬영 건수가 가장 많지만, 사무실·공장 등에서도 매년 80~100건 사이의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겪는 불법촬영은 피해자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겨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가해자가 면식범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길거리나 화장실 등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타격도 크다. 직장 내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는 회사에서 징계 등 조치를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 차원의 엄정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직장은 삶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불법촬영 사건이 드러났을 때 직장 내에서 받을 평가나 커리어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피해자가 고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회사에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피해자의 대응과 회복과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文 “종전선언, 비핵화 첫걸음…절실히 평화 원해, 국제사회 함께 해달라”

    文 “종전선언, 비핵화 첫걸음…절실히 평화 원해, 국제사회 함께 해달라”

    “2024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할 것”“평화 향한 행진 멈춘 적 없다…힘 보탤 것”문재인 대통령이 7일 대북 정책과 관련,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이라면서 “이를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 질서를 만들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文, 미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속‘종전선언’ 의지 거듭 피력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 영상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한다”면서 “그동안 한국 국민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를 향한 행진을 멈춘 일이 없다”면서 “평화가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결국 더 많은 인류가 평화와 함께할 것”이라며 종전선언을 지지해줄 것으로 거듭 당부했다. 미국이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하면서 임기 말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구상도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국제회의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여전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이 주목된다.“안보리 비상임이사국 되면 평화 구축에 더 적극 힘 보탤 것”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2024년에서 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소중한 경험이 있다”면서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화를 딛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 지금은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600여명의 요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10대 재정 기여국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평화와 재건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평화 구축과 분쟁 예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캠프 구축, 평화유지 임무단 네트워크 통합 관리, 한국군이 활동하는 평화유지 임무단에 의무 인력 추가 파견 등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70년 동안 100만명이 평화유지 요원으로 참여했고 임무 수행 중 4000명에 달하는 분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숭고한 희생에 애도를 표하며 평화에 대한 순직자들의 의지를 굳게 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폭력적 극단주의와 사이버 위협, 신기술을 이용한 테러 위협이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분쟁지역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요원들의 생명과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한 뒤 “더 긴밀히 힘을 모으고 정전 감시와 치안 유지, 전후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18년 평화유지구상 공동공약 선언을 통해 기술과 의료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文 “종전선언 지지 당부”미 국방 “북에 외교적 노력 기울일 것”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거듭 한반도 종전선언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청와대와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종전선언의 매듭을 짓기 위한 미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본관에서 오스틴 장관을 만나 “우리 정부는 차기 정부에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진행 중인 상황을 물려주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면서 “한반도 평화 여정이 이어지려면 한미 공조가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틴 장관은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화답했다.
  •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유포 혐의 최찬욱 징역 15년구형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유포 혐의 최찬욱 징역 15년구형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7일 대전지법에서 열린 최씨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상습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5년형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과 보호관찰 10년 명령도 함께 요구했다. 검찰 측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게 요구했다”며 “피해자들 인격을 파괴할 만한 범행을 사이버상의 익명성을 악용해 저질렀고, 피해자도 즐겼다는 등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까지 보여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약 7년 동안 초·중학교 남학생 65명에게 성적 행위 모습을 촬영하게 한 뒤 전송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6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아동 3명을 상대로 유사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하고, 2016년 7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아동 성 착취물 1950개를 휴대전화에 저장·소지한 혐의도 추가됐다. 최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23일 오후다. 앞서 대전경찰청은 검찰 송치 전 신상 공개심의위원회 의결로 최씨 신상을 공개했다.
  • “월패드 해킹 흔적 일부 발견”…리스트 속 700여곳 다 털렸나

    “월패드 해킹 흔적 일부 발견”…리스트 속 700여곳 다 털렸나

    최근 국내 아파트·오피스텔 등 700여곳에 설치된 월패드(가정 내 사물인터넷 연동 기기) 해킹으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목록에 오른 일부 아파트에서 악성코드 사용 흔적이 발견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범죄테러수사대가 최근 월패드 해킹 피해 추정 아파트 704곳 중 3곳을 현장 조사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 1곳과 종로구의 도시형 생활주택 1곳에서 악성코드 ‘웹셸’(Web Shell) 사용 흔적을 발견했다. 웹셸은 업로드 과정의 취약점을 이용해 해커가 시스템에 명령을 내리는 악성코드다. 웹셸 설치가 성공하면 해커는 보안 시스템을 피해 별도 인증 없이 시스템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2008년 옥션, 2011년 현대캐피탈에서 웹셸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바 있다. 보안업계는 웹셸 방식을 가장 기초적인 수준의 해킹 방식으로 평가한다. 경찰 관계자는 “웹셸 사용 흔적이 발견된 것은 맞지만, 웹셸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됐고 해킹에 실제로 이용됐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월패드는 현관 출입문, 난방 등을 제어하는 주택 관리용 단말기로, 최신 모델에는 집안 내부를 촬영하는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월패드 해킹 의혹은 지난달 15일 한 매체가 자신을 해커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접촉해 그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커는 국내 한 아파트 단지 월패드 카메라를 해킹해 유출한 영상을 홍콩의 한 사이트에 올렸으며, 이후 이 영상들이 여러 다크웹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해커는 하루치 영상이 다크웹 상에서 0.1비트코인(약 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자신이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아파트·오피스텔의 목록을 매체에 전했는데, 이를 토대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월패드 해킹 아파트 명단’이라며 확산됐다. 이러한 의혹이 확산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는 해킹으로 유출된 영상이 실제로 존재하거나 불법유통되고 있는지 지난달 22일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 차원에서 해킹 피해 의혹이 제기된 아파트 중 3곳을 현장 조사한 결과가 일부 공개된 것이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보안을 담당하는 보안관리업체 3곳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들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은 1채당 매매 실거래가격이 40억원이 넘는 고급 주거시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해당 불법촬영물이 누군가에게 거래되거나 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 신고는 없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 “이 사람이 확진자랍니다” 도 넘은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이슈픽]

    “이 사람이 확진자랍니다” 도 넘은 오미크론 확진자 ‘신상 털기’[이슈픽]

    국내 첫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를 향한 비난이 도를 넘어섰다. 지난 4일 인천 지역 한 맘카페에는 ‘목사 부부 결국 신상 다 털렸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불법이기에 저는 (관련 내용을) 올리지 않는다”면서도 “신상까지 털린 마당에 인천에서 얼굴 못 들고 살겠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같은 동네라 불안하다”면서 이들의 산상 정보를 공유해달라는 댓글 수십 개가 달렸고, 신상 공유가 불법임을 의식해 신상 정보를 캐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댓글도 달렸다. 이 밖에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A씨 부부의 사진과 실명 등 개인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했다. 심지어 이들 자녀가 다니는 학교 이름까지 언급되는 등 일반적인 비판 수준을 넘어 사이버 폭력 형태로 변질되고 상황이다.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신상 털기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등장한 이후로 확진자에 대한 신상털기는 계속 문제가 돼왔다.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이 확진자의 SNS 계정을 찾아내 악성댓글을 달았다. 확진자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제발 저의 신상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경기 김포에서 생후 16개월 여아가 최연소로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자 부모에 대한 신상털기와 악플이 쏟아졌고, 2020년 5월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에도 각종 메신저를 통해 확진자의 사진과 실명, 직장 등 개인 정보가 퍼졌다. 무분별한 신상털기는 방역에도 부정적이다.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 관계자는 “일반 개인들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는 방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 검사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걸 저해한다”고 전했다. “도덕적 비판의 대상일 뿐,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서는 안 돼”확진자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를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거세다. 특히 이번 오미크론 확진자의 자녀 신상까지 공개되자, 지난 3일 인천 지역 한 맘카페에는 과도한 신상털기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오기도 했다. 한 작성자는 “방금 오미크론 확진자 부부 자녀의 신상이 공개된 글을 봤다”면서 “부모의 무지가 아이에게 낙인 찍히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주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이 아이에게 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신상을 털어서 공개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도 “아이는 죄가 없다”, “신상을 털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등의 댓글이 달리며 과도한 신상털기 자제를 촉구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목사 부부의 행위가 도덕적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있어도 그것이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서는 안 된다”면서 “특정인의 신상 정보를 무분별하게 퍼뜨리거나 이들을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40대 목사 A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이 때문에 이들을 공항에서 자택으로 데려다준 지인 B씨는 밀접 접촉자 분류에서 제외돼 격리 조치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 사회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과 접촉해 변이 감염이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 전 세계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 프로젝트

    전 세계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 프로젝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맞서 전 세계에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한 지하철 역사 안에 세워진 가상 독도 전시관. 반크 제공
  • 전 세계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 프로젝트

    전 세계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 프로젝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맞서 전 세계에 ‘가상 독도 전시관’ 10만개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한 지하철 역사 안에 세워진 가상 독도 전시관. 반크 제공
  • 4만 4000명 개인정보 유출, 금융기관 대출 상환목적 보이스피싱 주의보

    “금융기관 대출금 상환목적의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 4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 4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끝까지 쫓아 검거할 방침이다.
  •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문자 조심” 보이스피싱 조직에 4만명 개인정보 유출

    “대출 상환 등 금융기관 금전 요구는 사기”모텔서 휴대전화 48대로 변작 일당도 검거 홍남기 “전화사기 피해 7천억대 강력 대응”일명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4만 4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파악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피해 예방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금융기관에 대출금 상환 등을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보이스피싱이라며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지원금을 주겠다’ 식의 보이스피싱도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정원은 해외 사이버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도중 ‘악성 앱’을 이용해 내국인 4만 4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원경찰과 국정원이 공조 수사를 하던 중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한 경고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대환대출해준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목적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에서 금전을 요구하는 건 전화금융사기”라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경찰은 국정원과 협력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수집·유통된 경로를 추적하고,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극 검거하겠다고 밝혔다.‘010’ 번호 둔갑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재택알바 등 고수익 보장 요구 주의” 지난달에도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번호로 둔갑시키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모텔 등에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를 도와 55명에게서 약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월 “모텔방에 휴대전화가 많이 설치돼있다”는 모텔 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번호 조작용 대포폰 48대를 압수하고, 이를 설치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전국 각지에 마련한 원룸·고시원 등에 불법 중계기 및 발신 번호 조작용 휴대전화 144대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장소를 옮기는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려왔다. 이들 중 2명은 필로폰 투약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일부는 ‘재택알바’, ‘서버 관리인 모집’ 같은 구인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비교적 쉬운 일에 고수익을 보장하는 일자리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 3대 불법 행위 피해 지속”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대상을 확대하고, 의심 전화·악성앱 사전 차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통합 신고시스템 구축 등 범죄 대응 체계도 보강한다. 동일 불법사금융업자 대상 공동소송 활성화 등 취약계층의 피해 지원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개정을 통한 불법사금융업자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불법다단계의 경우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시장 감시를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3분 분량의 동영상은 자녀 사칭,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 대상자 선정 ,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대처 방안을 소개한다. 금전 요구를 받았을 때는 유선으로 다시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인터넷주소)은 클릭하지 않는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알려준다. 동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eXuc1mWe3PI)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우리집 ‘난방·온수 시스템’도 털렸다…파악된 것만 260곳

    우리집 ‘난방·온수 시스템’도 털렸다…파악된 것만 260곳

    ‘아파트 설비 자동제어시스템’ 해킹 드러나아파트·빌딩 260곳 확인…피해 더 많을 듯올해 3월…해외 서버 공격 경유지로 활용국정원, 해킹 공격 IP 추적하다 피해 확인“임의로 조작하면 입주민 피해로 연결”  최근 아파트 ‘월패드 카메라’가 해킹돼 거주자 영상이 대규모로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서울의 모 아파트에 설치된 ‘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이 해킹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아파트 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은 아파트와 빌딩의 냉난방기, 배수펌프, 저수조, 우수조, 냉난방기 팬, 난방수 온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임의로 조작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아파트 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은 올해 3월 처음 해킹돼 불법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설치됐고, 해외 40개 국가의 인터넷 서버를 공격하는 경유지로도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은 3일 아파트 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서버가 해킹된 것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해외 국가 해킹 공격에 사용된 국내 인터넷 주소(IP)를 확인하다 이런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우선 유관기관과 해당 아파트를 점검해 피해 시스템에 외부 인터넷 접근을 차단하고, 해킹 공격 주체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국정원은 이번에 해킹된 시스템이 한 해외 업체를 통해 최소 260개 국내 아파트·빌딩에 보급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10여개 업체가 납품하고 있어 피해 아파트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은 “현재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나 예방적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커가 자동제어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하면 입주민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국정원은 경고했다. 국정원은 관련 내용을 유관기관, 국내 보안업체, 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NCTIㆍKCTI)에 신속히 전파해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 중인 전국의 아파트 등을 최우선으로 점검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보안원, 제4대 원장에 김철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선임

    금융보안원, 제4대 원장에 김철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선임

    금융보안원이 3일 김철웅(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4대 금융보안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MBA를 마쳤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2007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금감원에서 일반은행국장, 분쟁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오는 6일 취임하는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경영 ?향으로 디지털 건전성 중심의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금융사 해외 진출에 따른 금융보안 지원·협력 강화 등을 꼽았다.
  • [금요칼럼] ‘테러방지법’과 ‘국가사이버안보법’ 사이/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금요칼럼] ‘테러방지법’과 ‘국가사이버안보법’ 사이/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2016년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이루어졌던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9일간 총 38명의 국회의원이 연단에 섰고, 주된 요지 중 하나는 “국가정보원 권한 강화에 반대한다”였다. 물론 국정원과 같은 정보기관이, 대중을 대규모로 감시하는 위협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2013년 비밀정보기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대중감시 시스템을 내부고발했고, 전 세계는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 이뤄지는 정보기관들에 의한 대규모 감시에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테러 방지 및 국가사이버안보를 앞세워 온라인에서 긴급상황에 준하는 조치들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통신 메타데이터와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암호화된 통신의 해독을 위해 고의적으로 암호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이다. 특히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가진 민간정부조차도 이러한 정보기관들의 전횡을 통제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허상을 느끼기도 했다. 스노든의 내부고발 이후 유엔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서는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민간사찰 수준의 국가감시를 경고하며 “국가에 의한 통신활동의 감시, 개인데이터의 수집 및 탈취 행위에 대해 적절하고 책임 있는 내부 감시활동을 수행할 투명하고 독립적인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시민들의 촛불혁명 이후, 소수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 지지 속에 180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 하지만 의원수의 부족을 호소하며 필리버스터까지 했던 ‘테러방지법’은 폐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거창한 국가사이버안보라는 미명하에 국정원에 “민간의 정보통신망까지 감시·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김병기 의원 대표발의의 ‘국가사이버안보법(안)’이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원 같은 정보기관에 정보보안 업무를 포함한 국가사이버안보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일이다. 특히 정보기관 본연의 기능은 첩보(Intelligence)인데, 정보보안(Information Security)까지 권한을 확대하는 것은 업무효율성도 떨어진다. 게다가 이 경우 부처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한데 비밀정보기관인 국정원이 부처 간 협력을 조율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사이버위협대응체계 현황과 개선과제’에서도 “개별부처 차원에서의 분권적 사이버안보 대응체계를 유지해 온 국내 현실에서 별도의 전담기관 설치가 용이하지 않고,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사이버안보 대응을 위한 정보기관의 역할 강화에 대한 정치·사회적인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즉 비밀정보를 기반으로 민간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포함한 부정적인 역할을 고려할 때, 사이버공간의 안보 통제권을 국정원에 넘겨준다는 것은 용인할 수도 없는 일이다. 특히 이 법안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을 우회하며, 구체적인 행정조치에 대한 제한도 없이 민간 정보통신망과 기기에 대해 ‘보호조치’나 ‘무력화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조차 없는 수준이다. 민주당은 국정원에 통제권을 몰아주는 법안이 아니라 2016년 필리버스터에서 했던 약속들, 즉 다수당을 만들어 주면 시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며 국정원의 권한을 제한하겠다고 한 약속들을 지켜야 했다. 또한 국가사이버안보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 민간정부의 통제를 받는 일반 행정부처가 맡도록 해야 한다.
  • ‘요소수 사기 주의보’…품귀 현상 속 인터넷 허위 판매 급증

    ‘요소수 사기 주의보’…품귀 현상 속 인터넷 허위 판매 급증

    요소수 품귀현상을 악용해서 정가에 판매한다고 속여 물건은 보내지 않고 돈만 받아 가로챈 사기범들이 기승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한 사이버 사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품 요소수 10ℓ 6통”이라는 허위 글을 올려 21명에게 요소수는 보내지않고 348만원을 받아 챙긴 A(20대) 씨를 구속했다. 같은 달 18일 군포경찰서에서도 온라인 카페에 “요소수 급하신 몇 분만…”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39명에게 500여만원을 받은 챙긴 B(30대)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요소수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이같은 사기 판매 글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당장 급한 마음에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이들에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경기남부청 산하 경찰서 10곳에서 33건의 요소수 관련 피해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 예방을 위해 저렴한 상품은 우선 경계하고, 거래 전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계좌번호가 신고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요소수 관련 사기에 대해선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 수사하고 피해액이 클 경우 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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