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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좁혀졌다

    송정애 등 5명 치안정감 승진…차기 경찰청장 후보군 좁혀졌다

    경찰청장 인사 앞두고 고위직 승진 이례적尹, 수사권 강해진 경찰 ‘인사’로 통제하나 세번째 여성 치안정감 발탁..‘非경대’ 약진 정부가 24일 송정애(59)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 5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7월 경찰청장 인사를 앞두고 청장 후보군이 싹 바뀌게 된 것이다.이번에 치안정감에 오른 인물은 송 기획관을 비롯해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53)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58) 울산경찰청장, 박지영(59) 전남경찰청장이다. 치안정감이 가는 자리는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곳이다.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국수본부장을 제외하고 6명 중 5명이 교체될 전망이다. 새 치안정감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정해진다. 통상 현 치안정감 중 청장을 임명한 뒤 순차적으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던 것과 달리 청장 후보군을 먼저 교체했다는 점에서 인적 쇄신을 위한 ‘물갈이’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권의 무게 중심이 경찰로 넘어오자 정부가 인사를 통해 경찰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송 기획관이다. 치안정감 중 유일한 여성이자 순경 출신으로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경찰 조직 내 ‘유리천장’을 뚫고 역대 세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됐다.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을 확대하겠다고 한 윤석열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도 보인다. 경찰대 7기의 약진도 눈에 뜬다. 경찰대 7기인 윤 국장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으며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우 조정관도 경찰대 7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범죄예방정책과장·자치경찰추진단장 등을 역임해 ‘정책통’으로 꼽힌다. 경찰 안팎에서는 ‘비(非)경찰대’ 출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 청장은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2004년 경정 특채로 전직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사이버수사국장 등을 지냈다. 제41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박 청장은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관 감찰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 경찰 “대통령실 100m 내 집회 금지 유지”

    경찰 “대통령실 100m 내 집회 금지 유지”

    경찰이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100m 내 집회 신고에 대한 ‘금지 통고’ 방침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1심 판결이 나오면 경찰청에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면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참여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시민단체가 집회 금지를 통고한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그렇지만 경찰은 “개별 사건에 대한 가처분 결정으로 집시법 해석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 청장은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용산 일대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와 관련해 “무리하게 점거할 경우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의사표현이라 해도 동일한 형태로 반복적으로 불법 점거를 하는 것은 선량한 시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시민 개개인의 출근 시간이 10분, 20분 늦어지는 것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커서 경찰의 강제권 행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무리한 점거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조치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사건’과 관련해 이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에 대해 법인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국내 각 암호화폐 거래소에 업체 측이 관련 자금을 인출해 가지 못하도록 동결도 요청했다. 수사 결과 해당 자금이 ‘범죄 수익’으로 확인될 경우 몰수가 가능하다.
  • 조주빈 ‘블로그’ 의혹, 女정치인에게 “지현이”

    조주빈 ‘블로그’ 의혹, 女정치인에게 “지현이”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글이 23일 또 발견됐다.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작성자가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에 게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월 네이버 측은 해당 블로그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당시 법무부는 조주빈의 부친이 문제의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조주빈이 작성한 편지를 우편으로 받아 블로그에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블로그에는 앞서 비공개 전환된 블로그로의 링크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또 2월 네이버가 ‘조주빈입니다’ 블로그를 비공개 전환한 후인 같은 달 9일자로 “블로그가 차단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조주빈 추정 인물 “그리 잘 지내지 못했어” 조주빈 추정 인물은 지난달 29일 블로그를 통해 ‘또 들어가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씨라고 주장하는 작성자는 “나야. 오랜만이네. 나는 그리 잘 지내지 못했어”라며 “헌법을 초월하는 서신검열을 도저히 극복할 수가 없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조주빈의 개인 편지표를 올리며 “이거 봐. 법무부 홈페이지에 있는 전자서신 제도를 이용해 내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입장을 물은 어느 기자의 서신에 대해 수신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불허사유가 자그마치 ‘수형자의 교화 또는 건전한 사회복귀를 해칠 우려’래. 어디 미얀마 군부정권 치하도 아니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게 말이 돼? 검수완박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묻는 기자의 취재행위가 교정교화를 해치려는 사악한 시도야?”라고 불만을 표시했다.박지현 위원장에게 “스물여섯 지현이는” 그러면서 그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하며 성과가 과장됐다고 비난했다. 박지현 위원장은 지난 2019년 대학생 시절 사이버 성 착취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시킨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에 구원 투수로 깜짝 등장해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박지현”이라며 “보여주기식 공동직이긴 하지만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지닌 거대당의 비대위원장이라니 어마어마하지? 도대체 업적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스물여섯 지현이는 정치계에 샛별처럼 떠오를 수 있었을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적단의 업적과 주장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겠어.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잠재적 지도자가 정의의 수호자였는지 허풍쟁이였는지 정도는 우리사회와 구성원 모두를 위해 검증해봐야 하지 않겠어?”라고 했다. “내 실명을 책에 실어 나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게 전부” 작성자는 또 이번 글에서 박사방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내용을 보도한 기사 내용과 박 위원장이 제기했다 번복한 ‘n번방’ 범죄 의혹에 관해 반박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이 ‘추적단 불꽃’ 활동을 하며 n번방 사건에 대해 ‘가해자 26만명설’이나 특정 학대 동영상을 언급한 뒤 나중에 이를 번복했다는 식의 내용들이었다. 그는 박 위원장에 대해 “문학적 울림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책을 한 권 출간해 자신들의 업적을 스스로 치하하고 포장하는 동시에 내 실명을 책에 실어 나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게 그들이 한 일의 거의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결과에 개의치 않고 기합의 미합의 여부 상관없이 피해자분들 모두에게 꾸준히 보상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누명을 벗으려는 게 왜 범죄 미화고 2차 가해냐. 사실이 아닌 것만 아니라고 밝히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해당 블로그 글을 조주빈이 제3자를 통해 올린 것이 맞는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최신 과학기술 보호”…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훈련 실시

    “최신 과학기술 보호”…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훈련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소속·산하기관 65개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사이버 안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이버위기경보가 상향됐다”며 “출연 연구원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과학기술 보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시행해 각급 기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달 도상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안 관계자 등 11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시 조치 시간 및 내용을 확인한다. 이달부터 10월까지는 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 기관의 전 직원 4만 2909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모의 해킹 메일을 발송해 열람율과 신고율 등을 평가한다. 또 이달부터 10월까지 디도스 대응 훈련을 통해 모의 디도스 공격에 대한 차단 조치 수행 및 보안 장비 설정 상태를 점검한다. 7월부터 11월까지는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 훈련을 실시, 화이트 해커가 47개 기관의 시스템에 침투를 시도해 현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전에 개선하도록 한다. 8월에 실시되는 연합훈련은 3~4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의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보고 체계와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경제안보 품은 한미관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경제안보 품은 한미관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국제 안보 질서 변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이 우리 국민 생활과 직결돼 있다. 새로운 현실에 맞게 한미동맹도 한층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협력은 우리의 전략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기자회견, 만찬 일정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역내 평화·번영의 핵심축으로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은 이제 북한의 비핵화라는 오랜 과제와 함께, 팬데믹 위기, 교역질서 변화와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민주주의 위기 등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연대를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한미동맹은 그러한 연대의 모범”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삼성 같은 기업들이 현재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공급망을 강화하고 충격에 대비하도록 할 것이며 이는 우리 경제에 경쟁 우위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양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 도발에 대응할 연합방위 태세를 재확인한 공동성명에는 한미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 개시,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미군 전략자산 전개 재확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기존 군사·경제동맹을 아우르는 경제안보·기술동맹으로 한미 관계를 격상시키는 것으로, 양국 국가안보실에는 경제안보대화가 설치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위해서도 공조한다. 공동성명은 양국 정상이 “핵심·신흥 기술과 사이버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며 “또 공동의 민주주의 원칙과 보편적 가치에 맞게 기술을 개발, 사용,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경제안보 분야에는 ▲신흥기술 협력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원전 협력 ▲우주협력 강화 ▲외환시장 협력 등이 도출됐다.양국 정상은 한미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윤 대통령이 인도·태평양과 이를 넘어선 여타 지역에서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더욱 확대된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제시했다”며 “양 정상은 민주주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 촉진, 부패 척결 및 인권 증진이라는 양국 공동의 가치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PEF를 통한 긴밀한 협력, 기후변화와 펜데믹 대응에서의 한국의 국제적 기여 확대 방안도 두 정상은 공유했다. 보건협력과 관련, 한국은 올해 11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尹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목표 공유…신뢰 쌓아”

    尹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 목표 공유…신뢰 쌓아”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그 이행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21일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이러한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면서,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북 이슈에 대해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 방위 및 실질적인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해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 위기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사안 별도로 인도주의와 인권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러한 제안에 긍정적으로 호응하고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경제가 안보, 안보가 곧 경제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반도체·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사이버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말했다.
  • [속보] “젤렌스키 극단 선택”…친러 세력, 우크라에 가짜뉴스

    [속보] “젤렌스키 극단 선택”…친러 세력, 우크라에 가짜뉴스

    친러 성향의 온라인 단체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사기를 꺾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흔들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가짜 주장을 퍼뜨렸다고 미 사이버 보안업체 맨디언트가 밝혔다. 맨디언트가 포착한 가짜 주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진실을 가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그리고 유럽의 사람들을 속이려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 행위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디언트는 젤렌스킨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 가짜 뉴스의 배후로 러시아 정부를 직접 겨냥하지 않은 채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된다”고 밝혔다. 맨디언트는 친러 단체가 젤렌스키가 지난 3월 키이우에 있는 벙커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가짜 주장을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돌프 히틀러 나치 총통이 전황이 불리해지자 1945년 극단전 선택으로 벙커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와 유사하다. 분석가들은 이 가짜 뉴스는 크렘린궁이 정보전에 어느만큼 공을 들이고 전장에서의 대규모 손실을 가리기 위해 어떤 시도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학자들에 따르면 옛 소련을 포함해 수십년 동안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벨라루스와 연계된 공작원들은 폴란드 범죄조직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을 하기도 했다. 올던 월스트롬 맨디언트 선임 분석가는 “러시아와 연계된 정보작전의 확산은 러시아가 정보 환경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러시아는 침공과 더불어 오랜 기간 우크라이나 자산과 인프라 시설을 관찰해 왔다”고 말했다.
  •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당분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멤버 김가람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피해자가 등장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하이브는 “김가람 역시 피해자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해자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대륜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며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는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폭위 사건이 벌어진 이후 김가람을 둘러싸고 ‘화분으로 친구를 때렸다’, ‘강제전학 왔다’ 등의 소문이 퍼졌다. 또 일부는 김가람과 김가람의 친구를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하여 놀리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이브는 “김가람이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하면 다시 초대하거나,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읽지 않고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는 내용, 벽돌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김가람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서울에서 보냈고,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나머지 초등학교 4년은 광주에서 보냈다”며 “중학교 입학 시기 다시 서울로 돌아와 거주지 소재 중학교에 입학했고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강제 전학과 관련된 일은 없었다”고 했다. 또 “악의적인 소문으로 고통받던 김가람은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뜨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지적했다.하이브는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주장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허위 사실 중 증거가 확보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이미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나머지 사안들도 증거를 확보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세부 사실관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며 “일방의 주장이 공개되는 등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민감한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점이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이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냈다.
  • “젤렌스키, 벙커서 극단적 선택”…가짜뉴스 유포하는 친러 단체

    “젤렌스키, 벙커서 극단적 선택”…가짜뉴스 유포하는 친러 단체

    온라인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가짜뉴스를 퍼뜨린 주체는 친러 성향의 온라인 단체로 추정된다. CNN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미 사이버 보안업체 맨디언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3월 키이우에 있는 벙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가짜 주장이 웹사이트와 블로그에 퍼져나갔다. 이는 친러 단체가 만들고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짜 뉴스는 아돌프 히틀러가 전황이 불리해지자 1945년 극단적 선택으로 벙커에서 생을 마감한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맨디어트는 가짜 뉴스를 배포한 배후로 러시아를 직접 겨냥하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크렘린궁이 정보전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을 가리기 위해 가짜 뉴스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옛 소련 시절부터 전세를 흔들거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전략을 꾸준히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SNS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러시아 및 친러시아 보수주의 통치 지역을 침략하는 듯한 다수의 동영상이 떠돌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으며, 러시아가 자국 군대가 공격받는 듯한 영상을 자작·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러시아의 허위정보 유포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폴란드 범죄조직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이 벨라루스와 연계된 공작원들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올던 월스트롬 맨디언트 분석가는 “러시아와 연계된 정보작전의 확산은 러시아가 정보 환경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의 학폭 의혹 여파로 팀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핀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글을 올리고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람에 대한 계속되는 학폭 의혹 제기에 르세라핌의 스케줄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의 여러 과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증거로 제시된 뒤에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피해자 A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사건 경위와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하이브에 사과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일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 국방부·합참 ‘불편한 동거’… 공간 협소해 정책실 등 핵심만 청사로

    국방부·합참 ‘불편한 동거’… 공간 협소해 정책실 등 핵심만 청사로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용산구 지하철 삼각지역 14번 출구를 나와 국방부 쪽 비탈길을 올라갔다.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으로 이전하기 전과 다르게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과 검은 옷을 입은 군사경찰, 외곽 경비병의 모습이 눈에 띈다. 초록색 파라솔 밑에서 대통령 경호처의 지휘를 받는 경찰 경비대가 사복을 입은 채 행인들의 통행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국방부 서문에서 평소처럼 출입증으로 보안 게이트를 지나면 왼쪽으로 대통령실(옛 국방부 청사), 오른쪽으로 국방부(옛 합참 청사)가 나란히 서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 방향 인도에는 이동형 펜스를 쳐 놓고 통행을 금지하다 보니 대부분 국방부 쪽 인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길이 외길이다 보니 러시아워에는 보행 적체 현상이 빚어진다.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따라 국방부와 소속기관, 합참 일부 부서도 연쇄 이동했다.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은 기존 합참 청사 3층에서 ‘동거’ 중이다. 합참의장은 기존 집무실을 장관에게 내주고 복도 건너편 사무실을 집무실로 쓰고 있다. 국방부 인원이 전부 합참 건물로 넘어오면서 기존 업무 공간이 비좁아질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국방부 인력과 합참 인력을 다른 장소와 건물에 재배치함으로써 이런 부작용을 해소했다. 국방부 계획예산관실과 운영지원과 등은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으로 옮겼다.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과 국방개혁실 등은 국방부 별관으로, 동원기획과와 군공항이전사업단 등은 근무지원단 건물로 이전했다. 기획조정실, 국방정책실, 인사복지실 등 기획·정책·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요직 부서는 합참 건물로 이동했다. 결과적으로 기존 합참 청사의 1, 3, 4, 5, 6층을 국방부가 쓰고 2, 7, 8, 9, 10층을 합참이 쓰는 구조로 바뀌었다. 국방부에 업무 공간을 내주기 위해 합참의 지원 부서 등이 나갔다. 인사와 전략본부 등 일부 부서를 중심으로 옆 건물인 합동전쟁수행모의본부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별관에 재배치됐다.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국군심리전단은 일단 별관에 머물지만, 국방부의 추가 이동 계획에 연계해 움직일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분산 배치했고 시설본부 등 일부 부서는 영내 밖으로 이동했다”고 했다. 국방부가 들어온 기존 합참 청사는 층마다 보안문이 설치돼 있어 이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1층에 있는 기자실과 국방부 공보과를 제외하면 휴대전화를 갖고 다닐 수 없다.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들어가려면 보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야 한다. 심지어 10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도 휴대전화에 보안앱을 깔거나, 기자실에 놓고 올라가야 한다. 역시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관계자를 청사에서 만날 때도 휴대전화를 접수처 위병에게 맡기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들어가야 한다.
  •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학폭)가해자’라는 피해자 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피해자 측은 김가람과 함께 재학했던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김가람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근거로 피해자 측 입장을 내놓으며 하이브 측의 명확한 해명과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다. 19일 김가람으로부터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A씨는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논란 및 하이브의 입장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륜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진본이라며 “(이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와 그 내용이 일치한다”고 밝혔다.피해자 측 “하이브가 ‘김가람 피해자’ 주장, 극단적 선택 시도도” 대륜은 사건 경위에 대해 ▲피해자가 2018년 4월 말~5월 초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2018년 6월 4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려 가해 학생인 김가람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대리인 측은 “피해자는 전학 이후에도 악의적 소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로부터 약 4년이 흘러 2022년 4월 르세라핌의 멤버로 김가람이 공개되자 피해자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피해자가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리인 측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악의적인 비난을 받은 피해자는 공황발작 증상을 겪게 됐다”며 “하이브가 ‘김가람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더욱 거세졌다. 피해자는 울면서 ‘내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등교를 거부했고, 극단적 시도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이 하이브에 대한 내용증명 발송, 2차 가해 댓글에 대한 형사고소를 할 것을 결정한 이유는 그 어떠한 보상보다 ‘2차 가해의 중단’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이브는 피해자 측의 요청을 묵살하고, ‘악의적 음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또 “하이브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 없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면, 사안 개요서를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전문과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 역시 검토하고 있다”며 “더 이상 2차 가해가 없도록 하이브 및 그 산하 쏘스뮤직은 이를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하이브 측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발표…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즉시 반박 입장을 냈다. 하이브 측은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가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대륜이 2018년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따라서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했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하이브, ‘학폭 의혹’ 김가람 적극 두둔 “오히려 피해자”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가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김가람의 과거 사진과 페이스북 등을 근거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그간 해당 논란과 관련해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반박해왔다. 김가람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공개됐을 때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포함돼 기대를 받았다.
  • 급증하는 사이버해킹…에스원 “구독형 솔루션으로 중소기업 보안 강화”

    급증하는 사이버해킹…에스원 “구독형 솔루션으로 중소기업 보안 강화”

    기업을 상대로 한 사이버 해킹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피해가 집중되는 중소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보안기업 에스원은 중소기업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연동하는 ‘융합보안 솔루션’을 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가 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술비한 제3차 지원계획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 보호역량은 대기업의 70% 수준에 그쳤다. 특히 중소기업 가운데 89%는 피해 입증을 위한 자료 준비나 법적 대처를 위한 시간,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기술 유출에 적극 조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게 현실적으로 사후 대처가 어려운 만큼 기술 유출 예방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경로는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높았고, 해킹 등에 의한 외부 침입이 17.1%로 나타났다.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직원의 직접 유출을 막기 위한 ‘물리 보안’과 외부 해킹에 대비한 ‘정보 보안’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이에 에스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 유출 피해 사고 보상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정보보안 플랫폼’은 고객이 업무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재택근무 환경에서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지난 1~2월 평균 판매량이 전년 평균 대비 13% 증가했고, 주52시간제를 관리할 수 있는 ‘PC-OFF 솔루션’도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7% 늘었다. 나아가 에스원은 ‘랜섬웨어 피해복구 지원 서비스’를 통해 랜섬웨어 피해 발생시 데이터 복구를 위한 피해금액을 보상한도 내에서 지급하고 있다. 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도 있다. ‘개인정보 안심플랜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에스원은 “국내 보안 대표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면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보안시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당국, 네이버·카카오페이 수수료율 매년 두 차례 공시 추진

    금융당국, 네이버·카카오페이 수수료율 매년 두 차례 공시 추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수수료율을 사업자 홈페이지에 매년 두 차례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관계 부처,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연내 최종 공시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전자금융업자 결제수수료율 공시체계 마련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핀테크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유관협회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플리카(토스) 등 빅테크,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제이티넷 등 결제대행업자(PG)가 참석했다. 지마켓글로벌, 11번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도 TF에 참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수료율 공시 가이드라인의 제정 취지, 보완 필요성과 세부 공시방안 등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TF 회의를 통해 간편결제 수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에는 간편결제 수수료를 합리적인 근거에 따라 산출토록 하는 등 기본 원칙을 지세하고, 공시 서식에 따라 업체 홈페이지에 반기 단위로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정과제로 빅테크 기업이 소상공인에게 부과하는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한 공시와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 그동안 가맹점과 카드사들은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가 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특히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규제를 받는 반면 간편결제 수수료는 수수료율 책정 등에서 제한이 없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 고국 땅 밟은지 10주년…외규장각 의궤, 굿즈로 탄생할까 [클로저]

    [단독] 고국 땅 밟은지 10주년…외규장각 의궤, 굿즈로 탄생할까 [클로저]

    오는 11월이면 한국에 돌아온지 10주년이 되는 외규장각 의궤가 하반기 국립중앙박물관 판매용 굿즈 제작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유물도 콘셉트 구체화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굿즈 제작 관계자들은 하반기 전시 라인업 주제로 외규장각 의궤가 계획된 데 따라 이번주부터 프로젝트 구체화 준비에 들어갑니다.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굿즈 제작 대상 유물 목록에 외규장각 의궤를 추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이 올해 초 밝힌 전시 이름은 ‘의궤에 조선이 있었다-외규장각 의궤 귀환 10주년’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될 계획입니다. 외규장각 의궤 기반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진행할 특별 전시입니다. 굿즈 제작 관계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뿐 아니라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유물도 굿즈로 제작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굿즈들로 이에 대해 현재 라인업만 정한 수준이죠. 진주박물관의 경우 임진왜란 관련 유물이 많아 무기 콘셉트 등을 참고할 계획입니다. 앞서 업계 관계자들은 반가사유상 굿즈의 인기에 힘입어 달항아리 등 인기 유물에 대해 굿즈 제작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서울신문에 밝혔습니다. 이 달항아리 등에 대해서는 오는 2023년 굿즈 제작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 의식의 궤범 ‘의궤’인건비까지…글·그림으로 공유 의궤는 의식의 궤범이란 의미일니다. 조선 시대 왕실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해 공유하려고 제작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을 의미합니다.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의식과 행사를 연 후 모든 과정을 기록한 보고서 개념입니다. 후대에 행사에 준비한 인원, 이들을 고용한 비용, 필요한 물건, 그 물건을 위한 재료, 재료 구매비 등을 상세히 전해 참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려 만든 겁니다. 의궤는 태조 이성계 시절부터 지난 1926년까지 꾸준히 제작됐습니다. 왕실 일정, 활동, 사업, 제례, 의식, 건축, 편찬 사업 등 왕실 주요 행사들이 모두 정리돼 있습니다. 주요 기록임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아쉽게도 여러 번의 전쟁 탓에 현재까지 전해지는 의궤는 17~20세기 초의 것입니다. ● 대여 형태로 고국 땅 밟아10주년 맞은 외규장각 의궤 그중에서도 한국 땅에 돌아온지 10주년을 맞을 외규장각 의궤는 지난 2011년 4월 병인양요(1866년) 때 프랑스에 약탈당한 후 145년만에 대여 형태로 국내로 돌아와 있습니다. 정조가 지난 1776년 즉위하며 창덕궁 후원에 규장각을 설치하고 정식 국가기관으로 발족시켰습니다. 규장각은 왕립도서관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이어 수년이 흘러 1782년, 규장각 보관 자료 중 특히 중요한 것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당시 국방상 요충지던 강화도에 행궁을 지어 옮겼습니다. 그러나 1866년 고종 당시 프랑스가 천주교 박해(병인박해)를 문제삼아 강화도를 점령하는 사건(병인양요)이 벌어졌죠. 외규장각에 보관됐던 의궤 등 주요 왕실자료는 이 때 약탈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 외규장각 의궤의 소유권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습니다. 우리 측은 5년마다 대여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의궤를 반환받았죠. ● 실리주의 선택해 반환아직까지 논의 대상 이 선택을 두고 실리주의 외교라는 평이 있는가 하면 소유권을 국내로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맞서고 있습니다. 20년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반환 협상은 정책 교육 대상이 돼 공무원들 내부서 참고 사례가 되기도 했습니다. 1978년 박병선 박사(당시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가 문제를 제기한 후 1991년 서울대학교가 프랑스 외무부 장관에게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규장각 도서 반환요청 의뢰’ 공문을 보냈고, 이어 지난 1992년 7월 정식 반환 요청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0년 11월 한불정상회담을 통해 대여 형식으로 우리 측이 돌려받은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프랑스의 국내법상 제약으로 소유권 이전은 불가능해 연장이 가능한 기한 설정 방식으로 빌려주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영구반환을 요청하는 등 여전히 다른 목소리는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재임 기간 문화재를 식민국에 영구 반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요구예요.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재선에 성공했죠. 문화재 반환이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가능하지는 않지만요. 끊임없이 실리와 명분 간 논쟁이 이어지는 이유입니다. 다른 나라가 프랑스에게 약탈된 유물을 반환받았듯이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희망이 아직 있기 때문입니다.
  • 박지현 “대구가 사골국?” 비판… 홍준표 “같잖다”

    박지현 “대구가 사골국?” 비판… 홍준표 “같잖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17일 “홍준표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어디서도 오라는 곳이 없으니 다시 대구로 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홍 후보가 아닌 민생을 챙기고, 정치와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현 후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경남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다.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배 이상 확대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준표 후보, 네 글자로 전한 심경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네 글자’ 입장을 내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홍 후보님을 이렇게 저격을 했다. 참 어이없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며 질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가짢아서(같잖아서)”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2019년 사이버 성 착취인 이른바 ‘n번방’ 사건을 처음으로 공론화한 ‘추적단불꽃’ 출신이다. 2020년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했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윤호중 원내대표가 지난 3월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7년의 모든 정치역량을 쏟아 신공항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 美 정부 “무심결에 채용한 IT 인력 北 핵·미사일 뒷돈 댈 수도”

    美 정부 “무심결에 채용한 IT 인력 北 핵·미사일 뒷돈 댈 수도”

    “한국인이나 중국인인줄 알고 채용한 정보통신(IT) 전문가에게 주는 월급 등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흘러 들어갈지 모릅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FBI)이 16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낸 경고 지침을 요약하자면 이쯤 되겠다. 북한 정권이 다른 나라 국적을 사칭한 IT 인력을 원격 근무자로 채옹하도록 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물론 북한의 시도는 미국과 유엔의 제재를 우회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거나 이들과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자칫 유엔 제재나 미국 법률을 위반해 처벌되거나 명성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IT 노동자는 해외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무자들보다 10배 이상을 벌며, 일부 개인은 연간 30만 달러(약 3억 8000만원) 이상, 팀으로 일하면 연간 300만 달러(약 38억원) 이상 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 많고,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에서 외화를 벌어 북한의 최우선 순위인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뒷돈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북한 IT 노동자들은 미국을 기반으로 하거나 북한 국적이 아닌 원격 근무를 자청하거나, 북한 국적이 아닌 이들에게 하청을 줌으로써 신원이나 위치를 모호하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사설망(VPN), 가상사설서버(VPS), 제3국의 IP 주소와 프록시 계정, 위조·도난 신분증 사용 등으로 자신을 외국인이나 미국의 원격 근무자로 속인다는 것이다. 미 정부는 “북한 IT 노동자는 일반적으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구분되는 작업에 관여하지만, 계약자로서 얻은 접근 권한을 활용해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침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경고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잇달아 발사한 데 이어 핵실험 우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북한의 불법적 자금 확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최근에는 북한이 가상화폐 세탁을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이런 작업을 도운 믹서 기업을 처음으로 제재하기도 했다. 믹서는 가상화폐를 쪼개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게 하는 기술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금 추적이나 사용처, 현금화 여부 등 추적이 어려워진다. 미국 정부는 북한 IT 기술자들이 비즈니스와 가상화폐, 건강·피트니스, 소셜 네트워크,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앱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친절하게도 무심결에 북한 IT 노동자를 채용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하나의 계정에서 다양한 IP 주소로 짧은 시간에 다중 접속하는 경우, 중국 기반 은행계좌 결제 플랫폼을 통해 송금하는 경우, 가상화폐로 결제를 요청하는 경우, 당사자 이름 철자와 국적, 근무지, 연락처 정보,교육 및 근무 이력 등 세부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근무 시간에 업무를 수행할 수 없거나 특히 즉각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 없는 경우도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했다. ‘위험한 고용’을 차단하기 위해선 위조 여부 확인 등 지원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사자와 영상 인터뷰를 하고, 신원·주소 확인을 위해 지문 생체 인식 로그인을 활용할 것을 부탁했다. 특히 암호화폐 결제를 피하고 은행 정보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신분 서류에 기재된 주소에서 물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이게 모델하우스야, 오버워치야? ‘클릭’하니 가구가 모두 사라졌다

    KT-대우건설 사이버 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 체험기 17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 경기도 모델하우스 안. 거실에서 안방으로 걸어 들어가니 침대와 장롱 등 기본 가구가 이미 배치돼 있다. 안방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잠깐 구경하고, 안방과 연결된 옷방과 화장실을 둘러본다. 문득 가구가 없는 텅 빈 안방 공간이 보고 싶어진다. 실제 입주 시 안방에 장롱은 들이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안방을 더욱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클릭’ 한번을 하자 장롱과 침대, 벽지가 모두 사라지고 텅 빈 안방의 모습이 드러난다. 평소 눈 여겨보던 가구를 맞춰보며 안방을 다시 상상으로 꾸며본다. 이렇게 클릭 하나로 집안 내 가구들을 모두 없앨 수 있었던 것은 둘러보는 모델하우스가 현실이 아닌 사이버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KT가 대우건설과 손을 잡고 클라우드게임 솔루션을 활용해 만든 사이버모델하우스 ‘메타갤러리’를 전날인 16일 직접 체험해봤다. 이달 4일 공고를 낸 대우건설의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84㎡형이 메타갤러리로 구현돼 있다. 게임개발용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성된 모델하우스 거실에서 시작되는 메타갤러리는 마치 오버워치와 같은 FPS(일인칭 슈팅) 게임을 하듯이 쉽게 조작해 움직일 수 있다. 노트북이라면 친숙한 ‘wasd’ 키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시점을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라면 가상 패드를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본 설정 상 집안 가구가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다. 여기서 ‘전시품목 OFF’나 ‘옵션 OFF’를 클릭해 배치된 가구를 없애거나 옵션 자체를 지워버릴 수 있다. 모두 지우면 텅 빈 공간이 나타나 실제 집안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는 것도 가능하다.다른 사이버 모델하우스와의 차이점은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네이버지도 스트리트뷰처럼 고정된 위치에서 360도로 주변을 감상한 뒤 다음 위치로 움직여 다시 둘러보는 제한된 이동 방식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메타갤러리는 실제 게임을 하듯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접속 방식도 간단하다. 별다른 앱 필요없이 PC나 모바일로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들어가 바로 메타갤러리에 접속할 수 있다. 다른 사이버 갤러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최신 게임과 같은 고해상도 그래픽도 특징적이다. 화면과 조작감만 보면 최신 데모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이었다. 특히 모바일로 접속 시 게임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로 연결한 조작도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하는 듯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접속이 가능한 것은 KT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 덕분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처럼 매달 일정 요금을 내면 플랫폼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게임 CD를 구매하거나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엑스박스 게임을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도 KT가 ‘게임 박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에게 고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KT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원리기 때문에 저사양 스마트폰, PC, IPTV 등 최소한의 디바이스만 있으면 된다. KT와 대우건설이 구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T는 다른 건설사들과의 제휴를 넓히면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지금은 가구가 고정돼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라며 “층별로 다른 채광량이나 시간대별로 다른 바깥 풍경을 구현하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KT도 게임박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앞서 KT는 딜루션, 버넥트, 코아소프트 등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관련 ICT 기업들과 결성한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해 기동을 걸고 있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은 디바이스와 상관 없이 고사양의 가상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면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조지 오웰 연구 권위자 박경서 전 교수 별세

    조지 오웰 연구 권위자 박경서 전 교수 별세

    ‘동물농장’을 비롯해 영국 마르크스주의자 조지 오웰(1903∼1950)의 작품들을 재번역하고 해설하는 데 헌신한 박경서 전 영남사이버대 실용영어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오전 5시 급성백혈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61세. 1997년 ‘조지 오웰의 정치의식과 인간관’이라는 논문으로 영남대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고인은 ‘제국은 없다’(2002),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산문선’(2003), ‘동물농장’(2006), ‘1984년: 조지 오웰 장편소설’(2007), ‘버마 시절: 조지 오웰 장편소설’(2010), ‘영국식 살인의 쇠퇴’(2014), ‘엽란을 날려라’(2017) 등 오웰의 저작을 다수 번역했고, 다른 이의 번역에 해설을 하기도 했다. 고인은 “조지 오웰이 우리나라에서는 동물우화 작가나 반공산주의 작가 정도로 가볍게 다뤄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오웰 문학의 본질을 제대로 알리고 싶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혜경씨와 딸 소연씨가 있다. 16일 발인을 거쳐 경북 영천 청통추모관에 봉안됐다.
  •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단독] 국가안보실 개편 쉬워진다… 유연한 컨트롤타워 시동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와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보실 직제가 훈령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컨트롤타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내 비서관의 소속과 직제를 규정한 관련 대통령령이 최근 개정됐다. 개정안은 1·2차장 소관 업무와 산하 비서관의 직책이 규정돼 있는 기존 대통령령을 개정해 조문에는 ‘국가안보실장 밑에 비서관을 둔다’고만 남기도록 했다. 이에 따라 1, 2차장의 소관 업무나 비서관 직제는 대통령령보다 하위 개념인 훈령에 ‘위임’하는 형식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령의 경우 개정 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기관 내부의 권한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훈령은 행정명령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국가안보실 형태를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자체 판단으로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 대응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경제안보나 사이버안보와 같이 새로운 안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안보실도 이에 기민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예컨대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권한을 하위 법령에 내려놓는 것”이라며 “다만 국가안보실 현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함부로 늘릴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안보전략·외교·통일·경제안보 등 4개 비서관이,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 3개 비서관이 배치돼 있다. 일각에선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유연성이 북한의 취임 후 첫 도발에 대한 대응에서도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상대가 뭘 했을 때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회의를 열고 참석자를 정하는 수동적 행태는 새 정부의 접근(방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불참한 ‘점검회의’에 대해 야권에서 “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겉으로 보이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관련 브리핑에서 “도발 수위나 레벨(수준)이 회의의 성격을 규정 짓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제하면서도 “늘상 하던 비슷한 종류의 방사포였고, 그렇다면 대통령이나 모든 장관이 모여 새롭게 규정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며 새 정부 출범 초기의 (도발) 성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향후 절차를 판단하는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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