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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협박 당했다”…美 명문대 룸메 살해 한인 유학생 주장

    미국 명문 퍼듀대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 법원에 출두한 한인 유학생 A씨(22)가 현지 취재진에게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지역방송 WTHR에 따르면 이날 인디애나주 법원에서는 A씨에 대한 첫 심리가 진행됐다. A씨는 법정 앞에서 “왜 살인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협박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다만 A씨는 자신이 협박 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 44분쯤 인디애나주 퍼듀대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내 기숙사 중 한 곳인 맥커천 홀에서 룸메이트 룬 매니쉬 체다(20)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며 3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으로 A씨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쓴 룸메이트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접 룸메이트를 칼로 죽였다며 자진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백 후 911에도 전화를 걸었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방에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도 A씨는 살해 현장에 떨어져 있던 칼이 자신의 것이라며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현지 경찰의 예비 검시 결과 사망한 룸메이트의 몸에서는 다수의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다수의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외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오는 13일 정식 기소된다. 그 전까지는 보석 없이 티피카누 카운티 감옥에 구금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티피카누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기 전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가족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무분별한 살인”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미 퍼듀대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 유학생 “협박 받았다”

    미 퍼듀대 룸메이트 살해한 한국 유학생 “협박 받았다”

    미국 명문대학 가운데 한 곳인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한 방을 쓰던 인도계 룸메이트를 살해한 한국 유학생 용의자가 법정에 출두하면서 “협박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언론들은 용의자의 영어 이름을 지미 샤(Sha)로 표기했다. 보통 한국인이 성(姓)을 이런 식으로 표기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한국식 이름도 표기했는데 너무도 분명한 우리 이름이다. 하지만 여기에 옮기지 않는다. 현지 매체들은 서울 출신이란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인적 사항을 소개하지 않았다. 변호사를 기용했는지, 우리 외교공관의 영사 조력을 얻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2세인 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협박당했다”고 답했다고 현지 방송 WTHR이 전했다. 마스크도 쓰지 않고 나타난 그는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정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협박당했다고 느끼는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동영상을 봤을 때 침착하고 담담한 모습이었다. 샤는 지난 5일 오전 0시 44분쯤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 안 기숙사 맥커천 레지던스 홀 1층 방에서 룸메이트 바룬 매니쉬 츠헤다(20)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츠헤다는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이며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가 살해된 날은 스물한 번째 생일을 열흘 앞둔 날이었다. 샤는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생이었고 체흐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조기 졸업생이었다. 둘이 기숙사 2인실을 얼마나 오래 함께 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츠헤다를 살해했다고 직접 전화를 걸어 대학경찰과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주검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현장에 떨어져 있던 흉기가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한 뒤 곧바로 체포됐다. 연행되면서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가족을 사랑한다”고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샤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레슬리 위트 퍼듀대학경찰 서장은 “정당방위가 아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정식 기소될 예정이며 보석 없이 티피카누 카운티 감옥에 구금된다. 이 대학 캠퍼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14년 9월 이후 8년여 만이다. 위스콘신주 출신 앤드루 볼트가 전기공학과 건물 지하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교친구 코디 커진스가 범인이었늰데 그는 나중에 감옥에서 극단을 선택했다. 츠헤다의 고교 친구 앤드루 우는 폭스 59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누구라도 어울리고 싶어하는 최고 멋진 친구였다”며 둘이 함께 비디오게임을 즐기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츠헤다는 고교 시절 모든 것을 해냈다. 과학경진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과학 올림피아드 등등. 그는 이 모든 것을 아주아주 잘했다. 그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만난 아이들 중 가장 똑똑했다. 지리 지질 수학 화학 물리 등 수업 중에 집중도 잘해 과학계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믿었는데 슬프게도 이제 그럴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다른 친구 아루나브 신하는 츠헤다가 살해된 날 늦은 밤까지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음성 채팅 창을 열어놓고 있었는데 여러 친구들이 츠헤다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위트 서장은 전날 기자회견 도중 목격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 안에 있었던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 “고려, 中 속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한국사 왜곡 심각성 인지”

    “고려, 中 속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한국사 왜곡 심각성 인지”

    한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항의·시정 요청을 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왜곡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교과서 내용이 편집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논란이 된 왜곡 교과서 ‘Korea’의 공동 집필자 포레스트 라인하트 교수는 8일 마민서 반크 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보낸 항의 서한에 대해 “우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피드백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당신이 제시한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인하트는 이 학교 경영대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연구 결과물을 개선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이번 문제에 대해서도 내용을 편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크는 지난달 29일 ‘고려는 중국의 속국’, ‘일제강점기 일본이 지원한 덕분에 한국은 발전했다’는 등의 한국사를 왜곡한 내용을 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상대로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교과서는 “일제강점기 35년동안 일본 정부는 한국 경제를 일본의 것과 통합하고, 한국어 사용을 금지했다”며 “그러나 이 기간에 한국은 크게 산업화했고, 교통·전력이 발전했다. 교육·행정·경제 체계도 근대화했다”고 썼다. 또 한국 고대사에 대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서기 668년부터 시작된다고 기술했다. 고구려·백제 문화에 대한 설명은 아예 없고, 발해사는 기술도 하지 않은 데 더해, 고려는 중국에 조공을 바치는 속국이었다고 왜곡했다. 마 연구원은 하버드 경영대학원·교과서 집필진·출판사·학교 온라인 지원센터·교육센터 등 6곳에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일제 식민지배로 일본군 ‘위안부’, 강제노역, 수탈, 핍박 등 고통받은 한국인의 역사를 무시했다”며 “삼국시대를 축소하고 고려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필수 교과서를 시정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하버드 측은 이 편지를 받고 일주일 만에 답했다.
  • 미 퍼듀대 한국인 학생 룸메이트 살해 후 “우리가족 사랑해요”

    미 퍼듀대 한국인 학생 룸메이트 살해 후 “우리가족 사랑해요”

    미국 명문대학 가운데 한 곳인 퍼듀대학 기숙사에서 한국 유학생이 인도계 룸메이트를 살해한 사건의 전말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인다. 현지 온라인 매체 헤비 닷컴은 5일(현지시간) 이 사건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먼저 대학경찰에 연행돼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의 이름은 지미 샤(Sha). 한국인이 성(姓)을 이런 식으로 표기하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이 매체는 한국인이 보기에 너무도 분명한 한국식 이름을 표기했으나 여기에 옮기진 않는다. 그의 나이는 22세. 함께 머물던 인디애나 캠퍼스의 기숙사 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룸메이트의 이름은 바룬 마니시 츠헤다로 샤보다 두 살 아래다. 샤는 현재 티페카노 카운티 교도소에 살인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돼 있다. 이 대학경찰 서장 레슬리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이번 살인 사건이 “상대가 도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참히” 벌어진 사건이라며 구체적인 살해 동기나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부검의는 “복수의 예리한 완력이 부른 트라우마 부상”을 사인으로 꼽았다. 지미 샤가 새벽 0시 45분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위테 서장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있는 기숙사 맥커천 레지던스 홀의 1층에 있는 방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응급요원이 도착했을 때 츠헤다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 위테는 몇 분 안돼 곧바로 샤를 체포했으며 방 안에는 두 사람만 있었고, 츠헤다가 숨진 뒤 샤가 방에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가 왜 911에 신고했느냐고 묻자 위테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장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그러나 용의자가 신고했고, 우리에게 상황을 처음 알렸다”고만 답했다. 또 범행 동기를 밝힐 수 있느냐고 묻자 “아직 아니다”면서 살인 도구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사이버보안을 전공한 샤는 구금 중 취재진에게 “가족을 사랑해”라고 말했다 샤는 사이버보안학을 전공하는 3학년 학생이었다. 서울 출신이란 것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것이 없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지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샤가 구금되는 과정을 취재하던 이들이 촬영한 동영상이 있다. 취재진이 무엇 때문에 구금되는 거냐고 묻자 샤는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는 엉뚱한 답을 했다. 그 뿐이었다. 법정에 다시 나타나지도 않았고, 범행에 대해 다른 어떤 언급도 들려오지 않는다. 언제 법정에 출두할지와 자신을 대신 변론할 변호사를 기용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 츠헤다는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4학년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으로 스물한 번째 생일을 불과 열흘 앞둔 날 살해됐다. 고교 친구 앤드루 우는 폭스 59 인터뷰를 통해 “누구라도 어울리고 싶어하는 최고 멋진 친구였다”며 둘이 함께 비디오게임을 즐기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엄청나게 많은 게임을 했다. 똑똑하고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아는 친구였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고 모든 일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런 친구에게 왜 누군가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친구가 피살자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다른 친구 아루나브 신하는 전날 밤부터 그 날 이른 아침까지 친구들과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음성 채팅 창을 열어놓고 있었다. 친구들은 살해되기 전에 츠헤다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목격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 안에 있었던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우는 폭스 59에 “츠헤다는 고교 시절 모든 것을 해냈다. 과학경진대회, 수학 올림피아드, 과학 올림피아드 등등. 그는 이 모든 것을 아주아주 잘했다. 그는 과학경진대회에서 만난 아이들 중 가장 똑똑했다. 지리 지질 수학 화학 물리 등 수업 중에 집중도 잘해 과학계 어떤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믿었는데 슬프게도 이제 그럴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신하는 피살된 츠헤다가 퍼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며 “학과에서도 1등, 체스 클럽과 과학경진대회 팀에서도 1등, 그런데도 진짜 겸손했다. 늘 일을 올바로 했고, 지름길을 마다했다”고 NBC 뉴스에 털어놓았다. 경찰은 수사 중이란 말만 되풀이한다 위테는 기자회견 도중 “현재로선 살인이 혐의다. 이 순간에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더 상세한 내용을 “곧”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학 캠퍼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위스콘신주에서 온 앤드루 볼트가 전기공학과 건물 지하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교친구 코디 커진스가 범인이었늰데 그는 나중에 감옥에서 극단을 선택했다.
  • 美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인 긴급체포 “가족 사랑해”

    美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인 긴급체포 “가족 사랑해”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룸메이트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5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와 CBS뉴스, 폭스뉴스 등 미 매체는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기숙사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2시 44분쯤, 퍼듀대경찰서로 살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학교 사이버보안 전공 1학년 A(22)씨. A씨는 자신이 룸메이트를 살해했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사건은 캠퍼스 서쪽 끝 ‘맥컷천 홀’ 1층 기숙사 방에서 벌어졌다. A씨는 같은 방을 쓰는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4학년 바룬 매니시 크헤다(20)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흉기를 휘둘렀다. A씨의 습격에 크헤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의 예비 검시 결과 사망한 크헤다 몸에서는 다수의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크헤다가 “다수의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외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범행 동기 및 살해 도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 역시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그는 인디애나주 티피카누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기 전 취재진이 범행 동기를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가족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정당한 이유가 없는 무분별한 살인”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실제로 피해자의 어릴 적 친구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일 밤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하며 얘기 중이었는데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크헤다의 비명이 들렸다. 무슨 일이 있나 했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죽었다더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기숙사 다른 학생들 역시 한밤중에 비명 또는 시끄러운 소리에 깼다고 증언했다. 21살 생일을 열흘 앞두고 사망한 크헤다에 대해 미치 다니엘스 퍼듀대학교 총장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총장은 성명을 통해 “학교 대표이자 학부모로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숨진 크헤다와 그의 유가족, 친구를 위로했다.
  • 반크 “첫 외국인 한국 홍보대사는 헐버트 박사”

    반크 “첫 외국인 한국 홍보대사는 헐버트 박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를 우리나라 역사 속 ‘첫 외국인 한국 홍보대사’로 규정하고, 그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출신인 헐버트 박사는 1886년 조선에 와 육영교사로 일하며 한국 역사·문화에 관한 단행본 20권, 논문·기고문 304편을 발표하는 등 구한말 친한파로 활동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1905년 미국에서 고종의 밀사로서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병합한 을사늑약이 무효라며 외교 활동을 벌였고, 헤이그 특사로 네덜란드에 파견돼 일제 침략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4분 분량의 영상에는 ‘배우 이민호, 축구선수 손흥민, 아이돌 ITZY(있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 홍보대사는 누구입니까?’라는 제목이 달렸다. “시대·상황은 다르지만 이들처럼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도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헐버트 박사는 역사학자 그리피스의 책 ‘은둔의 나라’(Hermit Nation)에 대해 “조선에 한 번 와 보지도 않고 일본에 머물며 책을 썼다”고 비판하는 등 일제 주도로 굳어진 한국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데도 앞장섰다.
  •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LG전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사이버 보안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며 자동차 부속 중 전자제품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킹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 나날이 중요하제고 있다. 특히 차량 전자 제어장치들이 사용자의 생체, 개인정보를 통해 개인화되면서 차량이 해킹을 당하면 탑승자의 개인정보까지 유출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사이버 보안 규제 협의체인 UNECE WP29에서도 체계적 보안기술 도입 등 차량 보안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다. 양자컴퓨팅을 통한 해킹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IBM, 구글,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인증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한다. 크립토랩은 그간 연구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체계 개발과 최적화를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 기업 전용 양자내성암호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차세대 암호체계를 미리 확보하고 커넥티드카 시대 무선통신 업데이트, 결제서비스, 차량 간 무선 통신 등 전장 분야 양자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가수사본부장 “尹 비속어 논란, 명예훼손·무고 등 7건 고발 접수”

    국가수사본부장 “尹 비속어 논란, 명예훼손·무고 등 7건 고발 접수”

    경찰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이 총 7건이라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 중 발언 보도와 관련해 MBC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면서 “명예훼손·업무방해 등 6건, 무고 1건 등 7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는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에 들어가지 않아 검찰에 고발된 사건까지도 경찰이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주최로 열린 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오면서 주변 참모진에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를 두고 여당 측에선 MBC 관계자들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자 시민단체가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경찰은 ‘바이든’이라는 자막 표기가 허위사실에 해당하는지,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발언을 왜곡했는지 등을 판단한 뒤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남 본부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 내용은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전세사기와 마약범죄 척결에 수사력을 쏟아붓고 있는 경찰은 특별 단속 관련 실적도 공개했다. 남 본부장은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해 “지난 7월 24일 특별 단속을 시작해 2개월간 163건의 전세사기 사건에서 348명을 검거해 3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주택 3493채를 매입한 후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도 덧붙였다. 남 본부장은 “자기자본 없이 주택을 매입하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전국 최대 규모 사기 사례”라고 말했다. 마약범죄 단속과 관련해선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유흥업소 일대 마약류 사범 119명(구속 31명)을 포함해 총 1822명(구속 27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장병에게 폰 줬더니… 도박·성범죄 4배로

    장병에게 폰 줬더니… 도박·성범죄 4배로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위반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위반 건수는 2019년 6607건에서 2021년 9279건으로 2년 사이에 40.4% 증가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2019년 4월 전 부대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7월 전면 허용됐다. 부대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자유·인권 신장과 부조리 개선, 자기개발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병영문화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보안규정 위반 사례가 2019년 2185건에서 2021년 3515건으로 60.8% 늘었고, 군 내부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역시 휴대전화 사용 허가 전인 2018년 343건에서 지난해 980건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 가운데 병사의 비중은 2018년 205건(59.8%)에서 지난해 742건(75.7%)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병사들의 도박·사이버성범죄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2018년 90건이었던 병사들의 도박은 지난해 368건으로 4배 이상 급증했고, 디지털성범죄 역시 같은 기간 35건에서 136건으로 늘었다. 육군검찰단에 따르면 A일병은 지난해 7월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동영상 등을 전송받아 타인에게 전송·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받았다. 2019년 B상병은 230여회에 걸쳐 7000여만원을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사용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국방부는 훈련병까지 휴대전화를 허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 의원은 “휴대전화 부작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범위와 시간을 확대하는 것은 불 위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병사 휴대전화 사용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제도 운용 결과를 점검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 올해 5급 공무원 여성 합격자 비율 줄었다

    올해 5급 공무원 여성 합격자 비율 줄었다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거 행정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높아졌지만, 여성 합격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63명의 명단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서 행정직은 236명, 기술직은 87명, 외교관후보자는 4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6.9세였다. 이 가운데 5급 행정직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5세에 견줘 0.4세 높아졌고, 기술직 평균 연령도 27.3세로 지난해 26.7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외교관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1979년생(1명)이었고,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 총 13명으로 행정직(10명), 외교관후보자(3명)였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 합격자의 42.8%인 101명으로 지난해 43.8%(105명)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기술직의 경우도 18.4%인 16명으로 지난해 27.2%(22명) 대비 8.8% 포인트 줄어들었다.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62.5%인 25명으로 지난해 63.4%(26명) 대비 0.9% 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1명, 전산개발 2명 등 총 3명(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 군대 휴대전화 사용 늘렸더니 디지털성범죄 급증

    군대 휴대전화 사용 늘렸더니 디지털성범죄 급증

    장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한 이후 디지털성범죄 등 사용위반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위반 건수는 2019년 6607건에서 2021년 9279건으로 2년 사이에 40.4% 증가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2019년 4월 전부대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7월 전면 허용됐다. 부대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자유·인권 신장과 부조리 개선, 자기개발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병영문화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함께 늘고 있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는 2018년 35건에서 2021년 136건으로 폭증했다. 도박도 같은 기간 90건에서 368건으로 늘었다. 보안규정 위반 사례는 2019년 2185건에서 2021년 3515건으로 60.8% 늘었고, 군 내부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역시 휴대전화 사용 허가 전인 2018년 343건에서 지난해 980건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병사의 비중은 2018년 205건(59.8%)에서 지난해 742건(75.7%)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병사들의 도박·사이버성범죄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육군검찰단에 따르면 일병 A씨는 지난해 7월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동영상 등을 전송받아 타인에게 전송·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받았다. 상병 B씨는 2020 소속대 생활관에서 피해자의 얼굴사진에 성명불상의 남성이 자위를 하며 사정하는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음란한 문언, 영상을 공공연하게 전시하여 명예훼손, 음란물유포, 모욕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19년 상병 C씨는 230여회에 걸쳐 7000여만원을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사용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국방부는 훈련병까지 휴대전화를 허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 의원은 “휴대전화 부작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범위와 시간을 확대하는 것은 불 위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병사 휴대전화 사용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제도 운용 결과를 점검하고 문제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속보] 尹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속보] 尹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다”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미 동맹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건조,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국방 태세 변화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포토] ‘열병하는’ 윤석열 대통령…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포토] ‘열병하는’ 윤석열 대통령…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보란 듯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미 동맹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 (미국 뉴욕)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건조,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군은)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 태세 변화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규제 혁신,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로나 실직에 빚의 굴레서 허덕… 신복위 채무조정으로 두 번째 삶”

    “코로나 실직에 빚의 굴레서 허덕… 신복위 채무조정으로 두 번째 삶”

    여력 따라 장기분할 상환 지원3년 만에 빚 갚고 새 기회 찾아3高에 채무불이행 급증 빨간불“일어설 수 있는 발판 마련해줘”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 워크아웃(채무조정) 제도는 지난 20년간 다시 일어설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힘이 돼 왔다.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액은 지난해 3월 기준으로 8801만원.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게 돼서, 어려운 여건에도 사업을 이어 가 보려 돈을 빌렸다가 제때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 딱지가 붙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에 허덕이는 이들은 더 많아졌다.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고금리·고환율·고물가라는 ‘삼중고’까지 겹치면서 향후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복위의 역할은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날이 갈수록 커지는 빚의 굴레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나게 된 건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한 덕분이었습니다.” 2019년 겨울, 심명희(32·가명)씨는 다니던 직장에서 계약기간 종료 통보를 받았다. 당장 벌이가 사라진 심씨는 막막했다. 부족한 생활비를 신용카드로 충당하다 보니 빚은 불어났다. 한동안 새로운 직장을 찾기 어려웠던 심씨는 신복위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매달 10만원씩 분할상환을 시작했다. 심씨는 “크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소득이 없었던 5개월 동안 연체되는 빚을 보면서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커졌다”며 “늦지 않게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한 덕분에 3년 만에 쌓였던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실하게 빚을 갚고 나서는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채무조정 미취업 청년 취업 촉진·신용 상승 지원 사업에 참여한 심씨는 컨설팅을 통해 350점이었던 신용점수를 655점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심씨는 지금은 돈을 모으는 재미에 빠져 있다. 신복위의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희망을 찾은 건 심씨만이 아니다.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이자를 면제받고 장기간 분할로 원금을 갚는 등 상환 여력에 맞는 채무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산이나 소득에 따라 원금 일부를 감면받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 긴급생계지원금, 기초수급, 취업 지원은 물론 신용 교육,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경우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을 하면서 사업을 다시 일으킨 김민한(65·가명)씨는 “신복위는 한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제 손을 잡아 준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운영하던 사업을 정리한 김씨는 쌓여 있는 빚을 갚지 못한 채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 갔다. 김씨는 2017년 중소기업인 재창업지원 제도를 통해 채무조정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기술보증기금에서 2억원을 사업자금으로 지원받아 기존에 잔뼈가 굵었던 수산물유통가공업 분야에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김씨는 “한 번 실패한 이후 그 꼬리표는 물론 고통이 평생을 붙어 다녔다”며 “채무조정 제도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 넘게 빚을 갚으며 버텨 온 날이 힘들었지만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는 마음뿐”이라고 강조했다. 채무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국 50개 신복위 지부나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600-5500), 사이버상담부(cyber.ccrs.or.kr), 전용 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 中 “미 정부가 中 주요 공과대학 해킹했다’..해커 13명 신원공개

    中 “미 정부가 中 주요 공과대학 해킹했다’..해커 13명 신원공개

    미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중국의 유력 공과대학인 시베이공업대학 주요 연구자들을 목표로 한 해킹 활동을 하고 있다고 중국 당국이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는 미국 국가안보국(NAS)의 사이버정보공작 담당 부서인 특정접근작전팀(이하 TAO)가 주동해 시베이공대 인프라 운영자 서비스를 해킹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28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미국 NSA가 빼낸 정보에는 이 대학 주요 인물의 사용자 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이후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대응센터와 베이징치우과학기술유한공사와 협력해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한 결과, 다수의 해킹 사례에서 한국과 일본, 스웨덴,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17개국의 54개 프록시 서버가 연속적으로 해킹 시도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의 해킹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유럽과 동남아시아 다수의 국가들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미국 NSA을 지목해 중국 시베이공대를 포함한 무려 80여 개국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인프라를 불법적으로 해킹해 주요 인물들의 개인 정보과 국가 기밀 사항 등을 빼낸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미 NSA가 시베이공대 해킹 과정에서 다수의 기술적 허점을 노출하는 등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그 증거로 해킹 공격 시간이 미국의 근무 시간과 완전히 일치했다’는 점을 들었다.  시베이공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중 약 98%에 달하는 시간이 오후 21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에 집중돼 있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는 미국 동부 표준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시까지의 미국 근무 시간에 해당한다.  단, 미국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중에는 해킹 시도가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와 독립기념일 등 국경일에도 사이버 공격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간 조사를 벌인 결과 해킹 시도를 한 결과 공격자들이 영어를 사용한 인터넷 액세스 운영 체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증거물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술팀은 중국을 겨냥한 수만 건의 사이버 해킹 시도를 확인했으며, 그 중 수천 건이 시베이공대를 겨냥한 미 NSA의 공격이었다고 추측했다. 또, 조사 결과 사이버 해킹을 시도한 13명의 미국 국적 해커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북핵 수석대표, 나토회의서 ‘담대한 구상’ 설명

    북핵 수석대표, 나토회의서 ‘담대한 구상’ 설명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열린 나토 이사회 확대회의(NAC+4)에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나토 30개 회원국과 스웨덴·핀란드 등 가입 예정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파트너 4국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나토 측이 요청해 이뤄진 브리핑이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핵 사용 문턱을 대폭 낮춘 공세적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올해 들어서만 3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협이 고조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위협을 억제하고 핵 개발을 단념시키는 동시에 외교와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협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담대한 구상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일 경우 초기 단계부터 경제적 지원 등 신뢰 구축을 위한 상응 조치를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기 위해선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 개발 위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보여 줬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나토는 27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표부 개설 요청을 승인했다.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북대서양이사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나토 대표부로 지정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는 비확산, 사이버 방어, 대테러, 재난구호 등에서 정치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토 상주 대표는 윤순구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가 겸임한다.
  • 尹 “AI 세계 3위로… 반도체 등 6대 분야 초격차 확보”

    尹 “AI 세계 3위로… 반도체 등 6대 분야 초격차 확보”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의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며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전략을 구체화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의 이른바 ‘뉴욕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를 하겠다”며 “돌봄 로봇과 AI 의료기술을 활용해서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고,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AI, AI반도체, 5·6세대 이동통신,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6대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 방안 등을 담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발표됐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질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남부면 등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 “다른 채널에서 대화하실래요?” 당근마켓, 수상한 거래 시도 잡아낸다

    “다른 채널에서 대화하실래요?” 당근마켓, 수상한 거래 시도 잡아낸다

    “이 전화번호는 최근 3개월 동안 3회 이상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사기로 접수된 이력이 있는 전화번호입니다.” 앞으로 당근마켓에서 사이버 사기로 신고받은 이력이 있는 상대방과 거래를 하면 이러한 문구를 볼 수 있게 된다. 당근마켓이 경찰청의 사이버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조회 시스템의 데이터 연동을 고도화해 더욱 강력한 이용자 보호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당근마켓은 최근 3개월 내 3회 이상 경찰청 시스템에 신고된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는 물론 이메일 주소까지 활용해 실시간으로 탐지가 가능해졌다. 당근마켓은 서비스 가입 단계부터 중고거래 과정까지 사기 의심 정보를 감지해 이용자들에게 주의 경고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사용자가 직접 상대의 사기 이력을 조회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의심 거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기 이력으로 제재된 이용자가 거래를 시도할 경우 상대방에게 보이는 프로필과 채팅화면에 붉은색 경고 알림 창이 즉각 표시된다. 또한 “안전결제로 거래할까요?”, “다른 채널에서 대화하실래요” 등 자연스럽지 못한 메시지가 감지되는 경우에도 주의 안내와 경고 메시지가 노출된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전화번호를 중간에 변경했거나 과거의 게시글에 사기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추적해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신지영 당근마켓 서비스 운영실장은 “진화하는 사기 피해 예방과 해결을 위해 경찰청과의 공조는 매우 중요하다. 대응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5년간 초중고 디지털성범죄 1860건…30%는 불법촬영·몸캠

    5년간 초중고 디지털성범죄 1860건…30%는 불법촬영·몸캠

    최근 5년 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가 186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 이상은 불법촬영이었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교내 디지털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교내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는 290건이다. 교내 디지털 성범죄는 2018년 218건, 2019년 464건, 2020년 427건, 2021년 461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2022년 8월 기준으로 범죄 유형은 불법촬영·몸캠 등이 589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버 성적괴롭힘 등이 576건으로 29.8%, 유포·유포협박 등이 458건으로 23.7%를 나타냈다. 디지털 성범죄에 물리적 성폭력이 동반된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말 기준 성폭력과 성추행을 동반한 불법촬영은 7건 발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5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민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를 경악에 빠트린 신당역 살인사건도 불법촬영과 유포협박이 시작이었다”며 “교육 당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디지털 관광주민증/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디지털 관광주민증/박현갑 논설위원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면서 시골은 고사 위기에 놓였다. 거주하던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 지역으로 나가고, 학교는 문을 닫은 지 오래다. 노인들만 남은 마을에는 적막감만 감돈다. 이런 실정을 극복하고자 사이버 주민 모집에 나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 4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다. 두 곳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 감소 지역에 속한다. 주민증은 관광공사 여행 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뒤 현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이 기다린다. 평창군은 선착순으로 5000명의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평창여행자카드 1만원권을 준다. 옥천군은 11월 말까지 주요 숙박시설 요금은 10~30%, 체험은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정주 인구를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이나 체험 등을 통해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려는 것이다.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패는 원조 모델인 ‘공주시 온누리 시민제도’에서 가늠해 볼 수 있다. 2008년 충남 공주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시민을 모집했다. 인터넷상 공주시민이 된 뒤 인터넷 홈페이지(온누리 공주)에 게시글 올리기 등의 활동을 하면 관내 문화유적지 입장권 구매나 시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한때 20만명을 웃돌던 주민수가 13만명 선으로 줄면서 취약해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제도 도입 당시 시가 목표로 한 사이버 시민은 100만명이나 지난 5월 말 현재 10만 755명이 가입해 있다. 단체장이 바뀌면서 사업이 명맥만 유지해 온 탓이다. 시 담당자는 “올 하반기부터 시장님 공약에 반영돼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자체들이 지역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관계인구에 주목한 건 바람직하다. 시골에 도시민들의 세컨드하우스, 농막 등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행태를 부동산 투기 차원에서 접근할 게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살릴 자원으로 인식하고 지원하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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