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이버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군마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92
  • 발사 전부터 ‘삼각공조’ 가동… 尹 “미사일 분석 정보 공유” 지시

    발사 전부터 ‘삼각공조’ 가동… 尹 “미사일 분석 정보 공유” 지시

    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발사를 재시도한 24일 대통령실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국가안보실은 발사 2시간여 만에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고, 관련 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대북 공조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지 불과 6일 만에 이뤄진 북한의 고강도무력시위인 터라 3국 공조 태세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2일 북한이 24~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뒤부터 한미일은 미사일 발사 단계까지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프놈펜 정상회의 때 기존에 한미, 미일 간 이뤄지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3국이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의 실시간 공유시스템이 가동된 것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의 ‘분석 정보 공유’ 지시에 따라 한미일이 이번 발사체에 대한 평가 공유를 더욱 긴밀하게 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연내 가동하기로 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시스템 또한 이번 북한 도발을 계기로 좀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NSC 상임위원들은 합참의장 보고를 공유한 뒤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모는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안보리 결의를 상습 위반하는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분 단위로 긴박하게 대응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전 4시 16분 미사일이 상공을 지난 오키나와 지역에 낙하물 등 피해가 없는지 조속히 확인할 것을 지시한 데 이어 5시 38분 NSC를 소집했다. 기시다 총리는 NSC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엄중 항의했다”면서 “한미일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미국 백악관도 에이드리언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번 위성 발사 실패에도 불구,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으로 역내와 그 너머에서 긴장을 높이고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며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 NSC “北, 응분의 대가 치러야”...尹, 미일과 ‘분석정보공유’ 지시

    NSC “北, 응분의 대가 치러야”...尹, 미일과 ‘분석정보공유’ 지시

    NSC상임위 개최 “유엔안보리 결의 중대한 위반”“한미일 공조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 북한이 85일 만에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발사를 재시도한 24일 대통령실은 긴박하게 움직였다. 국가안보실은 발사 2시간여 만에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고, 관련 보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대북 공조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지 불과 6일만에 이뤄진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인 터라 3국 공조 태세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2일 북한이 24~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뒤부터 한미일은 미사일 발사 단계까지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11월 프놈펜 정상회의 때 기존에 한미, 미일 간 이뤄지던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3국이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최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의 실시간 공유시스템이 가동된 것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의 ‘분석 정보 공유’ 지시에 따라 한미일이 이번 발사체에 대한 평가 공유를 더욱 긴밀하게 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연내 가동하기로 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또한 이번 북한 도발을 계기로 좀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NSC 상임위원들은 합참의장 보고를 공유한 뒤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모는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것을 개탄한다”면서 “안보리 결의를 상습 위반하는 북한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분 단위로 긴박하게 대응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전 4시 16분 미사일이 상공을 지난 오키나와 지역에 낙하물 등 피해가 없는지 조속히 확인할 것을 지시한데 이어 5시 38분 NSC를 소집했다. 기시다 총리는 NSC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엄중 항의했다”며 “한미일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미국 백악관도 에이드리언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번 위성 발사 실패에도 불구,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으로, 역내와 그 너머에서 긴장을 높이고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尹 “北 미사일 분석 결과 미일과 공유…추가 도발 대비”

    국가안보실은 2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도발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한 뒤 오전 6시부터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공유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른바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돼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사이버위기’ 첫 현장훈련…민관군 뭉쳐 해커 잡았다

    ‘사이버위기’ 첫 현장훈련…민관군 뭉쳐 해커 잡았다

    정부가 23일 을지연습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형 사이버 위기 대응 통합훈련을 했다. 그간 사이버 공간에서만 실시했던 해당 훈련을 처음으로 현장까지 확대했다. 국제적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전쟁이 확대되는 추세에 대응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LG유플러스, KT 등 민간업체까지 참가한 민관군 실전형 사이버 위기 대응 통합훈련이 열렸다고 밝혔다. 훈련은 인천공항 항공관제소 시스템이 적성국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공항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관제소를 가동하고 업무를 정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합동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은 신속지원팀을 인천공항 현장에 급파해 로그 기록과 의심 파일을 분석해 공격자의 배후를 확보한 뒤 공항관제소 인근에서 무선 접속을 시도하는 해커를 추적해 체포하는 시나리오를 훈련했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된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은 국정원과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활동하고 국가안보실이 감독한다. 또 군부대에서는 주요 통신망 긴급 복구 훈련을 했고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와 이동통신망 두절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통신서비스를 복구하는 훈련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시나 재난 상황에서도 인터넷망이 중단되지 않도록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및 우방국 위성통신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훈련이 전시 상황을 가정해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하고 민관군 간 훈련을 통합한 “기존 훈련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의 방어 위주 훈련과 달리 공세적 대응도 포함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앞으로의 전쟁은 하이브리드전 형태로 전개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태세가 갖춰져야 한다”며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민관군 통합훈련이 튼튼한 안보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한미 전력 두뇌’ 전시지휘소 찾은 尹 “北핵사용 상정해 대응 태세 갖춰야”

    ‘한미 전력 두뇌’ 전시지휘소 찾은 尹 “北핵사용 상정해 대응 태세 갖춰야”

    을지연습 통해 ‘동맹 격상’ 강조“함께 갑시다” 양국 장병 격려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미 연합사령부 전시지휘통제소인 ‘CP 탱고’를 찾아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상정해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과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연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사흘째인 이날 경기 성남 소재 전시지휘소를 찾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더욱 강력한 대응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CP 탱고는 전시에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0년 만이다. 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안보 공조를 격상시킨 데 이어 을지연습 기간 국가총력전을 주문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CP 탱고에서도 한미 장병을 격려하며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 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한미 장병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 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 실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군사적 수준의 대응 계획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이어 UFS 기간 한미 장병 8000여명이 참가해 38건의 야외기동 훈련이 진행 중이라며 “실전적인 연습과 훈련만이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를 한층 격상시킬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 9개 유엔사 회원국이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 축으로 유엔사 회원국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총괄하는 CP 탱고 내 전구작전본부에서 “여러분이 여기서 서로 어깨를 맞대며 일하는 것 자체가 양국 국민, 또 동북아와 세계 모든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CP 탱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순시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 “치안 최우선” 의경 부활 검토

    “치안 최우선” 의경 부활 검토

    “경찰 조직 재편해 치안 역량 보강”尹대통령, 특단의 대책 마련 주문 정부는 최근 서현역·신림동 사건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의무경찰제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발표하고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면서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배석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대통령실에서 참모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의 치안 역량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줄여 온 의경은 마지막 기수 복무자들이 지난 4월 합동전역식을 가진 뒤 완전히 폐지됐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선 치안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들과 ‘살인예고’ 등으로 특별치안활동이 가동되자 인력난이 더욱 부각됐다. 다만 병력 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경 인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 이 밖에 한 총리는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 관용 없이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 尹 “북핵사용 상정해 강력 대응태세 갖춰야”

    尹 “북핵사용 상정해 강력 대응태세 갖춰야”

    현직 대통령으론 10년 만에 전시지휘통제소 ‘CP 탱고’ 순시“北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한미동맹 압도적 능력이 北 도발 억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미 연합사령부 전시지휘통제소인 ‘CP 탱고’를 찾아 “북한의 핵사용 상황을 상정해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을지연습과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연계한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 사흘째인 이날 경기 성남 소재 전시지휘소를 찾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더욱 강력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CP 탱고는 전시에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 역할을 하며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0년 만이다. 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안보 공조를 격상시킨데 이어 을지연습 기간 북한의 위협에 맞선 국가총력전을 주문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CP 탱고에서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국가안보 수호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 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다 실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군사적 수준의 대응계획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을지프리덤실드 기간 한미 장병 8000여명이 참가해 38건의 야외기동 훈련이 시행 중이라며 “실전적인 연습과 훈련만이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올해 9개 유엔사 회원국이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작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총괄하는 CP 탱고 내 전구작전본부에서 “여러분들이 여기서 서로 어깨를 맞대며 일하는 것 자체가 양국의 국민, 또 동북아와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자유와 평화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CP 탱고 일정을 마쳤다. 이날 순시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함께 했다.
  • 정부, 의무경찰 부활 추진… “치안·범죄예방 역량 강화”

    정부, 의무경찰 부활 추진… “치안·범죄예방 역량 강화”

    정부는 최근 서현역·신림동 사건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발표하고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면서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배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줄여온 의경은 마지막 기수 복무자들이 지난 4월 합동전역식을 가진 뒤 완전히 폐지됐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선 치안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들과 ‘살인예고’ 등으로 특별치안활동이 가동되자 인력난이 더욱 부각됐다. 다만 병력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경 인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 한 총리는 “의무경찰은 기존 병력자원의 범위 안에서 인력의 배분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지난 4일 시작한)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경찰력 강화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 시설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 관용 없이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정부는 전날 당정회의를 통해 검토된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과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도 신속하게 도입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크다고 본다”면서 “입법이 필요한 방안들은 정부 입법과 의원 입법 가운데 더 빨리 원안이 될 수 있을지 판단해 최대한 빨리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 사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 사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관을 사칭해 인터넷에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소속으로 표시되는 계정으로 강남역에서 ‘칼부림 난동’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오는 24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제로 칼부림을 저지를 계획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택 압수수색에서 범행 계획을 의심할 만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블라인드의 운영 정책을 두고 불만을 품고 있다가 협박글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다른 이용자와 욕설 댓글 문제로 블라인드에 삭제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사건 당일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사회적 논란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인드’는 이메일 등으로 직장을 인증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A씨가 경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A씨는 경찰관으로 근무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지 하루 만인 지난 22일 A씨는 서울에 있는 자택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계정을 사용한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10년 징역 살면 1000억 벌어… 참, 사기 치기 좋은 나라 아닌가” [2023 청년 부채 리포트(상)]

    “10년 징역 살면 1000억 벌어… 참, 사기 치기 좋은 나라 아닌가” [2023 청년 부채 리포트(상)]

    사기죄 법정형 겨우 10년 이하처벌 수위 강화 법은 지지부진반복되는 전세사기 원인 지적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전세사기범들에 대한 처벌이 약해 유사 범죄가 반복된다고 입을 모은다. 전세사기 피해자 A(37)씨는 “인천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나왔다. 20대, 30대 청년들이다. 이 나라 사기 치기 참 좋은 나라다. 10년만 살고 나오면 1000억을 번다”며 양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피고인들이 사기로 얻는 돈이 억대에 달해 감옥에 몇 년 갔다 오더라도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에도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를 벌인 ‘세 모녀 전세사기단’의 모친 김모씨가 사기 혐의로 1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12일 김씨는 2017년부터 각각 34세, 31세인 두 딸의 명의로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등의 빌라 500여채를 전세를 끼고 사들인 뒤 세입자 85명에게서 183억원 상당의 전세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된 혐의를 모두 합하면 김씨에게 피해를 본 세입자는 최소 355명, 총피해 규모는 795억원대에 이른다. 1심 8년보다 가중된 결과가 나왔다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에 견줘 형량이 충분한지는 의문이다. 전세사기는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되며, 사기죄의 법정형은 10년 이하다. 피해자가 여러 명일 경우 경합범이 돼 최고형의 2분의1인 5년을 가중한 징역 15년까지 가능하고 피해자별로 사기죄가 성립되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처벌될 수 있다. 그러나 전세사기 사건은 대개 피해자별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특경법 적용이 쉽지 않다. 전세사기범들의 처벌 수위를 높이는 특경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지난 4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중대 재산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하기 위해 범행 방법이 유사하거나 합산 피해액이 5억원을 초과하면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발의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는 “특정 피해자의 최고 액수가 아니라 전체 피해 액수를 기준으로 양형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찰 계정 ‘칼부림 예고’…잡고 보니 30대 회사원

    경찰 계정 ‘칼부림 예고’…잡고 보니 30대 회사원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30대 회사원이 범행 하루 만인 22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32분쯤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글 작성자의 소속 직장은 ‘경찰청’으로 표시됐다. 이 때문에 작성자는 이메일 등으로 경찰 직원임을 인증한 사용자로 추정되면서 다른 살인예고 글보다 파장이 컸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 버릴 거임”이라고 쓴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블라인드 측에 살인예고 글을 올린 계정 관련 자료를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 계정을 얻은 경로, 살인예고 글을 올린 이유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A씨가 아이디를 거래해 해당 계정을 취득하거나 해킹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씨에게 공무원 자격 사칭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한다. A씨를 포함해 살인예고 글을 썼다가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한 달 만에 200명을 넘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살인예고 글 443건 중 192건을 작성한 201명이 검거됐다.
  • “죽창 들고 모여”…초전도체 주식 폭락에 업체 협박글 올린 공무원

    “죽창 들고 모여”…초전도체 주식 폭락에 업체 협박글 올린 공무원

    주식 투자에 실패하자 화가 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박 글을 올린 시청 공무원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부천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B 업체에 찾아갈 분을 구한다. 죽창을 들고 모이자”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업체는 서울 소재 한 초전도체 관련 기업이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몇 시간 뒤 A씨를 경기도 자택 인근에서 발견,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천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드러난 A씨는 “B 업체와 관련된 초전도체 주식을 매수했다가 해당 종목 주가가 폭락해 수천만원가량 손실을 보자 화가 나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실제 해당 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위해를 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최근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서울과학고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10)군이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채널A와 중앙일보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채널A에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으나 학교 측에서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백군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이후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중앙일보도 “백군이 오는 목요일(24일)부터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들었다”는 교육청 관계자 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별도의 철회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자퇴서가 수리되지 않아 (백군이) 다시 등교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 잡습니다” 보도 몇 시간 후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올린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는 특히 보도에 담긴 ‘서울과학고 상대 자체 조사에서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측에서 잘못된 내용에 대해 정정 (보도)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논란의 도화선이 된 이른바 ‘선배맘’의 이메일 원본을 모두 공개했다. 이메일에서 선배맘은 “서울 영재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 이미지를 사실이 아닌 거짓말로 실추시키는 걸 계속 하게 놔둘 순 없겠다 싶다”고 했다. 그는 백군이 “시험도 안 보고 사배자 전형으로 자소서와 1교시 기초학력평가로만 합격한 거 알고 있다”면서 “사회에서 천재인 줄 아는데 우리 아이도 17개월 때 말도 못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는 다 알았고 4세 때 사칙연산 스스로 다 할 줄 알았다. 양재 케이지 영재원 검사에서 150 아이큐 나왔다. 그래도 천재라고 생각 전혀 안하고 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구나 (생각했다)”고 저격했다. ‘선배맘’은 이어 “서울영재고 전체 학생들이 강현이 같은 정도는 다 됐을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은 강현이가 천재는커녕 머리 좀 좋은가 보다 하고 알고 있으며, 중간고사 보고 그만 둘거라는 거 다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학교에 평균 150 아이큐에 정말 천재 같은 친구들도 꽤 있지만, 그런 친구들도 힘들게 공부한다. 초등학생은 절대 불가능할 거란 걸 우린 다 알고 있었고 당연히 자퇴할 거기에 신경 안썼다. 그런데 유튜브에 문제 푸는 기계가 되기 싫어서 자퇴한다고 하다니. 전교 꼴등이고 수업을 이해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라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들이 지금까지 (그냥) 지켜봤지만, 여기서 더 나가서 방송 유튜브 삭제 안하고 계속 이슈되면 사실 기사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아울러 “학부모들 어리석어서 못본 체 하는 게 아니다. 유튜브 삭제하라. 나간 기사야 어쩌지 못하겠지만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는 거짓말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했다. “괴롭힘에 자퇴…학폭위 소집 안돼” 앞서 20일 백군의 아버지는 백군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군의 아버지는 “5월부터 같은 학급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부터, 강현이와 같은 조면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조롱을 들었다. 조별 과제를 할 때면 늘 소외되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군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담긴 ‘강현맘!! 설곽(서울과학고) 선배맘입니다!’라는 제목의 학부모 이메일을 첨부했다. 다음날 백군의 아버지는 추가 영상에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추가로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들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았고 ‘선배맘’이라는 학부모도 사과를 전해왔다며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일부가 제기한 후원 의혹에 대해 “절대 후원을 바라고 밝힌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백군의 아버지는 학교에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뿐만 아니라 학폭위 소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교장에게 보고했고 규정대로 사안을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화제가 됐다.
  •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9월 5일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출범 블로그·개인 SNS 통한 대학 및 학과 소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오는 9월 5일 졸업생들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이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숭사랑단’ 모집을 시작해 다양한 학과 졸업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제1기 ‘숭사랑단’이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걸쳐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로 이뤄진 ‘숭사랑단’은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개인 SNS 등을 통해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본인의 업무와 삶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사이버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숭사인 및 대중에게 대학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입학홍보처 신홍석 홍보팀장은 “매년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숭실사이버대에 지원 및 입학을 결심한 동기로 ‘졸업생인 지인, 동료, 가족의 추천’이라고 말한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중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홍보를 함께 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실 것이라고 판단, ‘숭사랑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팀장은 이어 “이번 ‘숭사랑단’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사이버대임에도 특강이나 학과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좋았다고 해 주신 분들도 있고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분, 커리어가 업그레이드됐다는 분 등 다양한 이유로 애교심을 보여주셨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은 물론 희망하는 분들에 한해 대학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 다양한 광고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온라인교육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 경찰 사칭해 “강남역 칼부림” 블라인드에 글…경찰 아니었다

    경찰 사칭해 “강남역 칼부림” 블라인드에 글…경찰 아니었다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직원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글’을 올렸던 작성자가 22일 긴급체포됐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 32분쯤 글 작성자인 30대 남성 A씨를 서울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분을 확인한 결과 A씨는 경찰관 또는 경찰청 소속 직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그는 회사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오전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경찰청’ 소속인 이용자가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버릴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직장 이메일 인증 등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고, 글 작성 시 해당 직장이 표기된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게시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고, 경찰은 시도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가 아닌 본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투입해 작성자를 추적했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찰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글’ 쓴 30대 회사원 검거

    경찰 계정으로 ‘칼부림 예고글’ 쓴 30대 회사원 검거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찰 계정으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회사원을 자택에서 검거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소속 계정으로 살인을 예고한 피의자가 이날 오전 8시 32분쯤 서울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30대 남성 A씨는 전날 블라인드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는 경찰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회사원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지시한지 하루만에 검거된 것이다. 경찰은 A씨가 해당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한반도와 인태 평화 이끄는 ‘원팀’ 한미일/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

    [기고] 한반도와 인태 평화 이끄는 ‘원팀’ 한미일/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

    8월 18일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은 “3국 간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를 전 세계에 선포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1994년 시작된 이래로 3국 정상이 오로지 한미일 정상회의를 위해 따로 모인 첫 사례라는 점, 그리고 현대 외교사의 역사적 장소에서 개최됐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번 회담이 갖는 상징성은 크다. 그런 만큼이나 3국 정상 간 합의 내용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한미일 협력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력 방안의 범위나 구체성 역시 이전과는 차원을 달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밝힌 대로 “지난 2년에 걸친 한미일의 노력이 정점(culmination)”을 찍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 한미일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안보,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글로벌 현안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게 됐다. 쿼드(QUAD)나 오커스(AUKUS) 등 현존하는 소다자 협력체 중에선 가장 포괄적이고 강력한 협력체로 부상한 것이다. 아울러 합의 이행을 제도화하기 위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뒷받침할 외교장관, 국방장관, 상무·산업장관, 국가안보실장 간의 고위급 협의체를 연례화하기로 하고 재무장관회의도 출범시키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과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한미일 3국이 김정은 정권의 핵심 돈줄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공조를 본격화하기로 한 점도 중요하다. 후속조치로 9월 중 3국 안보실 주도하에 사이버실무그룹이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에 대해 체계적 대응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 정상이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한 점도 앞으로 추진될 대북 인권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문재인 정부가 애써 외면했던 북한 인권 문제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이슈로 부각시키는 데 큰 힘을 얻은 것이다. 통일부가 신설하는 ‘납북자 대책반’의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미일 정상이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논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언급한 점도 의미가 크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자유통일’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적화통일’ 방침에 맞설 우리의 통일비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마침내 확보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이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는 내친김에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본격화해 나갔으면 한다. 한미일 정상회의의 목적이 대북억제, 경제협력, 인공지능 교류 등의 기능적 차원을 넘어 최종적으로는 한반도의 자유통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 이번엔 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최근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 직원 계정으로 서울 지하철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소속 회사는 ‘경찰청’으로 표시됐다. 이 때문에 작성자는 이메일 등으로 경찰 직원임을 인증한 사용자로 추정된다. “다들 몸 사려라. 다 죽여 버릴 거임”이라고 쓴 글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해당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시도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가 아닌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 직접 수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 거래나 해킹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 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사회 구성원들을 위협하고 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글 작성자를 반드시 확인해 엄정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흉악 범죄와 이를 예고하는 글이 반복되면서 공포가 시민들의 평온했던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기간인 지난 17일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최모(30)씨가 지나가던 행인을 때리고 성폭행해 이틀 후 피해자가 숨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신림역 사거리 인근을 돌아다니는 20대 남성을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범죄가 예고된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노린 범죄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올라온 살인예고 글 431건을 수사해 184건을 작성한 192명이 검거됐다. 이 중 10대는 80명(41.7%)이었다.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특별치안활동 기간(4~18일)에 경찰은 살인 미수·예비 혐의 20건, 특수상해·협박·폭행 113건 등 모두 227건을 적발했다.
  • 실전 같은 총력전 강조한 尹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 힘으로 지켜”

    실전 같은 총력전 강조한 尹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 힘으로 지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으로 처음 치러지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시작된 21일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며 국가 총력전 능력 향상을 지시했다. 한미일 안보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격상되면서 ‘신냉전 구도’가 선명해진 상황에 열리는 이번 UFS를 앞두고 북측이 고강도 무력시위로 맞서자 안보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긴장의 고삐를 조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전시 상황 대비 총력전 수행 능력 등을 점검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면서 “지금의 땀 한 방울이 국민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NSC에 이어 을지·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실전 같은 훈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된 을지연습을 지난해 정상화했다.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축소했던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연대급 이상으로 확대·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전시 가짜뉴스 유포 및 선전 선동에 대응하는 ‘인지전’(認知戰) 훈련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 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빠른 전시 전환을 방해해 싸움도 해보기 전에 패배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투항했다’ 등의 가짜뉴스가 퍼졌던 것처럼 전면전 발생 시 북한이 반국가세력과 간첩 등을 동원해 군과 안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이에 대비해 이번 UFS에는 북한의 허위 전황 유포 등을 차단하고 역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훈련이 포함됐다.윤 대통령은 또한 “원전, 첨단산업시설, 국가통신망 등이 미사일, 드론, 사이버공격으로 파괴된다면 우리의 전쟁 지속 능력과 국민 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이라며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 대책 개선도 지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광역통신망, 전력, 원자력 등 주요 시설을 사이버공격으로 무력화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력거래소,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F35A·F15K 등 총출동

    공군, 순항미사일 추적·요격훈련… F35A·F15K 등 총출동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응하는 한미 연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이 21일 시작됐다. 미국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와 반격까지 포함하는 훈련이 이뤄지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강경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군에 따르면 연합연습 첫날 공군은 적 항공 전력이 공격·침투할 때 아군 공중 및 지상전력이 협력해 원거리에서 탐지·요격하는 방어제공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 순항미사일 역할을 맡은 F5 전투기가 아군 중요 시설물을 향해 빠르게 비행하면 F35A, F15K, KF16 등 공중전력이 신속하게 출격해 방공관제대대, 미사일방어대대와 협력해 순항미사일을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교롭게도 북한은 이날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훈련에 참여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이상현 소령은 “적의 복합적인 공중도발 상황은 공중과 지상에서 작전요원 간 신속한 판단과 빈틈없는 팀워크가 필수”라며 “적이 우리 영공에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미 공군과 함께 전투탐색구조,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등 다양한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군 각급 부대 역시 주야간 전시출격훈련, 대테러훈련, 기지방호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는 연합연습을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 30회가 넘는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의 전투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미 우주군은 북핵·미사일 감시정찰능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 등 협동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해 23일 시행되는 민방위훈련도 관·군 참여 규모가 확대된다. 군에서는 이날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다양한 도발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