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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軍 사이버사령부 대선 댓글 의혹 철저히 규명해야

    국가정보원의 댓글 의혹사건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댓글 의혹’이 제기됐다. 군 당국은 사이버사령부의 군무원·군인 등 3명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한달 전에 트위터와 블로그에 야당 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쓰고, 관련 글 등을 리트위트(재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서해 NLL을 북한과 공유하겠다고 한다. 피로 지켜왔던 국군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등의 글이다. 선거와 관련해 야당 후보를 비방한 사이버사령부의 글이 300여건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댓글로 여론 조작을 했다”며 정치적 불을 지피고, 여당은 “북한 사이버전에 대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 정치 개입은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사이버사령관은 이와 관련해 대선 과정에서 중립을 수차례 강조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와 검찰의 합동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댓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년 전 창설된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인 점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는 최근 몇년간 북한 등으로부터 사이버테러 수준의 잇단 공격을 받아 사회·경제적 혼란을 겪으면서 사이버 조직의 강화를 역설해 왔다. 일부 국회의원이 “사이버사령부의 인원 증원과 예산 증가가 정치 개입설을 초래했다”는 발언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이 같은 맥락이다. 아직 이들의 댓글 내용이 개인의 의견인지, 조직적인 행위인지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조사 결과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시돼야 한다. 군 당국은 지체 없이 관련 아이디 등을 추적해 제기된 의혹을 한 점도 남김 없이 들춰내야 한다. 비밀조직이란 핑계로 조사를 얼버무려서도 안 된다. 국가안보에 필수조직일지언정 군의 정치 관여는 절대로 용납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행동 지침 격인 내부 수칙이 엄격히 적용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참에 미비했던 내부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조직원의 교육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어지러운 정치적 공방을 끊어낼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조사 결과를 기대한다.
  • 전병헌 “與 정쟁중단선언 제안 협의 나설것”

    15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정쟁 중단 및 민생 우선 대국민 선언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한 협의에 나서겠다며 수용 가능성을 밝혀 정쟁 중단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도 새누리당에 대해 국정감사 방해 세력이라며 공세를 계속해 과도기적인 정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한편으로는 정쟁 중단 수용 가능성을 시사해 여론의 비판을 피해 가면서 한편에서는 대여 공세를 펴는 양면 전략을 펴는 셈이다. 전 원내대표는 비상국회운영본부회의에서 “어제 국감장에서 새누리당이 보여준 태도는 온통 국감 방해와 실정 은폐를 위한 노력뿐”이라면서 “정쟁 본색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전 원내대표는 최 원내대표의 ‘정쟁 중단 공동 선언’ 제안에 대해 국감에서의 증인 협조와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 구성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와 진정성,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정쟁 활용 중단 등을 전제 조건으로 이날부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접촉을 통해 협의에 나서겠다면서 정쟁 중단 제안 수용 여지를 살짝 보여줬다. 민주당은 국가보훈처의 안보교육 논란에 이어 전날 국방위에서 제기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관련 댓글 작업 의혹을 묶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의 불씨를 살려 나간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또 전날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기초연금 정책 결정 과정이 복지부 장관이 배제된 채 청와대 지휘로 이뤄졌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점 등을 들어 남은 국감 기간 박근혜 정부의 공약 파기 등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정쟁 중단 선언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MB, 4대강 대운하 추진 일정부분 책임”

    “MB, 4대강 대운하 추진 일정부분 책임”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15일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추진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4대강을 대운하로 바꿔 추진한 것이) 모두 다 이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총장은 ‘대운하 염두 추진’의 근거로 운하 폭과 보 위치도 수심을 4∼6m로 유지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된 것을 들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감사원이 모든 국책 사업을 판단할 만한 전지전능한 기관이냐. 4대강 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200년 앞을 내다보고 정책적 차원에서 결정한 문제이며 사업 성과는 추후 국민과 역사가 평가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상균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위원장은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지난해 대선에서 6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연금 공약이 과도한 선거용이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으며 “당시 여야 대통령 후보의 관련 선거공약에 재원 조달이 부담스러울 것을 예상했고, 기초연금 정부안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자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은 국방위 국감에서 댓글 게시를 통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사이버사령부는 그런 목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국방부와 검찰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 개입을 위해 군무원을 조직적으로 선발했다는 주장에는 “사실과 다르며 절차에 따라 여러 차례에 나눠 선발했다”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軍 대선개입 의혹 난타전… 野 책임추궁에 사이버사령관 전면부인

    [국감 하이라이트] 軍 대선개입 의혹 난타전… 野 책임추궁에 사이버사령관 전면부인

    국정감사 이틀째인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서는 국방부 산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댓글 의혹이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야당은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댓글 의혹을 이슈화해 국가정보원 정치·대선 개입 댓글 의혹의 불씨를 살리려고 애썼고, 여당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본연의 임무 수행일 뿐 대선개입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맞섰다.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은 “사이버사령부는 대선 개입을 절대 하지 않았다”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비공개 기관보고 후 이어진 공개질의에서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심리전단 요원으로 보이는 요원들이 불법적 댓글을 인터넷에 달고 트위트했기에 심리전단의 정체를 숨기고 싶어서 (심리전단 조직에 대해) 허위보고한 것 아니냐”고 옥 사령관을 다그쳤다. 이에 대해 옥 사령관은 “숨기기 위해서 허위보고하지 않았다. 진 의원께서 하신 말씀은 국가 안보에 위해될 수 있는 말”이라고 맞섰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은 “심리전단이 조직적으로 한 일이 아니라 개인이 한 일이더라도 지휘 관리를 못한 책임이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이에 옥 사령관은 “지휘 책임이 있는 부분은 제가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김광진 의원이 “장관은 국정원 예산을 안 받았다고 했고 업무보고에도 예산서가 없다고 했는데 (국정원으로부터) 예산을 받고 있나”라고 묻자, 옥 사령관은 “국정원의 예산을 받아 쓰고 있다”고 답했다. 김진표 의원은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반면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은 “보호해야 하고, 보안이 필요한 부대의 이름이 공개되고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은 사이버사령부로서 치명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한기호 의원은 “국방부 장관이나 사이버사령관이 정확하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라고 했는데 이를 위반했다면 개인의 문제가 아니냐”고 선을 그었다. 국군기무사령관 출신의 송영근 의원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인데 댓글로 정치에 개입했다 하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면서 “적정 예산을 확보해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던 사이버사령부 국감은 여야 의원들이 공개 여부를 놓고 승강이를 벌인 끝에 업무보고를 제외한 질의응답에 대해서만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이버사령부 국감은 결국 예정 시간인 오후 3시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4시에 속개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13 국정감사] “사이버사령부도 대선 댓글 의혹”

    국회 국방위원회의 14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관련 댓글작업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이날 “국군사이버사령부 530단 요원들이 대선에서 댓글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댓글 작업을 비롯해 국내 정치에 개입한 것이 문제다. 국방부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댓글이 아니라 북한이 대한민국의 실체를 부정하고 선전 선동 모략을 하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대선이 끝난 직후 사이버심리전단 요원들에게 포상을 일괄적으로 했다는데 공적이 무엇이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김 장관은 “포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존재 자체가 기밀이던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사이버심리전단 조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국방부는 김 의원이 언급한 사이버사령부 530단 존재가 유출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릴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국감에서도 댓글 의혹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사이버사령부는 2010년 창설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국감을 받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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