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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대는 ‘지역 핵심축’… 균형발전·육성 의지 없으면 백약이 무효

    지방대는 ‘지역 핵심축’… 균형발전·육성 의지 없으면 백약이 무효

    “수도권 대학 정원을 줄인다고 지방대에 갈까요? 지방대가 위기라면 재수·삼수를 해서라도 수도권으로 가겠죠.” 지방대의 미충원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 정원 조정’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통 분담’을 내걸었지만 이른바 ‘인(in)서울 주요 대학’의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기를 쓰고’ 서울 소재 대학으로 향하려는 흐름은 산업과 자본이 수도권으로 쏠려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지방대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정책적 뒷받침이 없으면 ‘백약이 무효’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인서울 주요 대학’ 정원 조정 여지 적어 한계 교육부는 지난 20일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의 정원을 ‘적정 규모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역량진단평가를 통과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대해 내년 하반기 ‘유지 충원율’을 점검, 일정 기준에 미달한 대학들에 정원 감축을 권고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신입생 충원율과 함께 학생들이 자퇴나 미복학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비율까지 감안한 ‘재학생 충원율’을 동시에 들여다보며,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충청권·대구경북강원권·호남제주권·부산울산경남권)으로 나누고 권역별 대학 중 30%에서 50%까지 정원 감축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각 대학은 이에 앞서 내년 3월까지 ‘자율혁신계획’을 제출하고 ‘적정 규모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부 정원을 줄이고 대학원 정원 증원 ▲학부 정원을 성인학습자 전담과정 정원으로 전환 ▲모집유보정원제 도입 ▲동일법인 소속 대학 간 정원 조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모집’도 일부 전형에 한해 순차적으로 정원 내로 편입된다. 이번 방안은 전체 대학이 정원 감축의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전체 대학의 84%에 정원 감축을 권고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2015~2017)로 회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부터 실시할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교육부는 대학 구조조정을 학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이 스스로 정원을 줄이도록 하는 ‘시장 원리’에 맡겼다. 그러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계획을 내놓은 지 2년도 되지 않아 ‘시장 원리’에서 ‘정부 주도’로 방향을 급박하게 틀었다. 정부가 칼자루를 쥐고 대학에 정원 감축을 사실상 강제한다는 점에서 진통이 불가피하지만, 그만큼 고등교육 생태계가 처한 위기가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대학교육연구소는 “학령인구 감소 속도를 감안하면 자율적 정원 감축이나 이미 미충원이 심각한 부실대학을 퇴출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체 대학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방안은 늦었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논평했다.●수도권대 ‘충원율’ 지방보다 월등히 높아 관건은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한지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재학생 충원율은 103.9%로 비수도권(97.5%)보다 6.4% 포인트 높았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9년 재학생 충원율이 평균보다 낮은 수도권 대학은 사이버대학을 제외하면 총 13곳(제2캠퍼스 포함)이다. 이 중 종교대학을 제외한 일반대학은 한 손에 꼽을 정도다. 교육부는 수도권 권역 내에서의 기준 유지충원율을 지방보다 높게 설정할 것으로 보이나, 재학생 충원율이 양호한 대학들도 정원 감축 대상에 포함되는 것에 반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 주요 대학은 유지 충원율 점검을 통해 구조조정을 비껴갈 수밖에 없다. 이들 대학 역시 내년 3월에 제출할 자율혁신 계획을 통해 ‘적정 규모화’를 추진해야 하나, 교육부가 제시한 여러 방안 중 고려할 만한 선택지는 학부 정원을 대학원 정원으로 전환하는 것 정도다. ‘연구 중심 대학’을 표방하며 대학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수도권 대학은 정원 외 선발인원을 정원 내로 편입하라는 압박도 받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학생수가 곧 등록금 수입이자 재정 수입인 구조에서는 대학들이 정원 감축을 꺼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요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크다. 교육계에서는 대학 정원 조정으로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을 막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회의론이 짙다. ‘지방대 위기론’이 확산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될수록 학생들은 미래가 불확실한 지방대를 더욱 기피하고 수도권 대학으로 쏠릴 것이라는 이야기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유지 충원율이 낮아 정원 감축 대상이 된 대학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이라고 판정받은 셈”이라면서 “학생들이 더더욱 가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1~2년 사이 극심하게 벌어질 수도권대와 지방대 간 격차를 이번 방안으로 좁히기엔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년 하반기 교육부가 각 대학의 유지 충원율을 점검해 정원 감축 대상과 규모를 확정하면 이에 따른 실제 정원 감축은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대학들이 내년 3월 내놓는 자율혁신계획에 따라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빨라야 2023학년도부터 적용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구조조정에 나선 대학들은 대부분 2021학년도 입시에서 충원난을 겪은 지방 사립대들이다. 지방대학들에는 2022~2023학년도 대입이 ‘발등의 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를 하면서 적지 않은 지방대 학생들이 ‘반수’나 편입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의 선발인원은 전년도보다 2571명이 증가했는데 이 중 96.3%인 2220명이 수도권 대학의 몫이다. 지난 입시보다 더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을 지방대로 끌어들일 ‘지방대 경쟁력 강화’의 밑그림이 여전히 모호하다고 입을 모은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국립대학법’ 제정 등 거점국립대 위주의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나 정작 위기에 몰린 것은 지방 사립대”라고 지적했다. 이번 방안에는 지방대 육성 방안으로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공유대학 ▲국립대 간 공동교육혁신체제 등이 제시됐으나 새로운 구상은 아니다. 홍성학(충북교육연대 상임대표)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지역혁신 플랫폼 같은 사업은 교육부가 한정된 예산으로 일부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게 한계”라고 말했다. ●‘지방대 경쟁력 강화’ 밑그림 제시해야 박정원(상지대 명예교수)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방대 한 곳이 사라지는 것은 그 지역의 주요 산업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지역 안에서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지방대가 지역 학생을 인재로 양성해 지역사회에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대 육성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0% 수준인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을 높이는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 교수는 “10여년간 등록금 인상을 막았던 만큼 정부는 ‘맨손’으로 대학 구조개혁을 하려 해선 안 된다”면서 “‘사업비 확대’와 같은 소극적인 차원을 넘어 고등교육 재정 확충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지자체도 지방대 위기에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 교수는 “‘지방대 육성법’에 따라 각 지자체들이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조례를 앞다퉈 만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은 찾기 힘들다”면서 “지방대가 지역의 사회와 산업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 유기적인 협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제4회 ‘2021 코리아 뉴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제4회 ‘2021 코리아 뉴 라이프스타일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지난 4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제4회 ‘2021 코리아 뉴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트렌드 주도, 대면∙비대면 혼합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최한 ‘2021 코리아 뉴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에 관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사회가치 부문 ▲제품과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과 가격 합리성, 제품 신뢰도 및 소비자 만족도를 토대로 한 고객가치 부문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측정하는 트렌드 주도 3가지 부문에서 14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다.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 20년 동안 대면∙비대면 혼합교육으로 전 세계 한류를 선도해온 문화예술특성화대학교로 코로나19 시대에 차별화된 혼합교육 방법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국내 최고 시설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우수한 교육 학습콘텐츠와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의 실습실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혼합교육을 통해 인서울 4년제 대학교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체계화된 고등교육의 배움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미래문화예술계열 ▲연극영화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건축공학과 ▲모델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어교육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보안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학 관련 상담은 대표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4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전격 구성

    경기도의회, 4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전격 구성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한 자체 운영기구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가 4일 전격 출범했다.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식 기구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보건복지·기후환경·지역경제·교육·기획재정·문화관광 등 분야별 대책을 모색하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 이후의 정책을 다각적으로 개발하는 위원회가 마련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를 조성해야 한다”는 장현국 의장의 정책의지 실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이날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원 6명과 연구원·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4명 등 총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가운데 위원장에는 김우석 의원(민주당·포천1)이, 부위원장에는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과 염정애 SB사이버대학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우석 의원 대표발의로 지난 2월 23일 상정된 ‘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근거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도민의 의지처가 필요하다”며 위원회 구성 취지를 밝히고 “위원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나아가 해외 지방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분기별로 한 차례의 전체회의와 상시 분과별 회의를 실시하고,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한 ‘대응정책 발굴 및 제안사항’, ‘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대처방안 연구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장현국 의장은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제어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으로 사회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지금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 정책을 펼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오늘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과 의견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의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는 위촉식 외 고윤화 전 기상청장의 특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대응방안’이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신영선씨 별세 신인섭(전 태영건설 이사)·화섭(전 좋은인상 대표)·경희(전 이화여대 특임교수)씨 부친상 김한식(전 반포성당 사무장)·김수복(단국대 총장)씨 장인상 4월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8005-2005 ●권정의씨 별세 조용철(전 서천 서림농협 전무)·용찬(전 기업은행 부행장)·용국(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장)·용덕(전 안양시의원)씨 모친상 1일 서천 서해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41)953-4440 ●김해권씨 별세 김경희·형순(도래샘리조트 대표)·형기(뉴시스 대표)씨 부친상 김구성씨 장인상 박영숙·여위순씨 시부상 4월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02)3410-3156 ●이래인씨 별세 김재동(전 공무원)씨 부인상 김충현(디지털스카이넷 사장)·진현(전 고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삼현(전 명지대 강사)씨 모친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02)2227-7547 ●강낙원씨 별세 강순연·성모(숭실사이버대 교수)·창모·열모·봉규·승연씨 부친상 김귀식(전 예천 은풍초 교장)·김종만(한국불교신문 편집국장)씨 장인상 1일 안동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54)840-0010
  • “KBS 수신료 올려야” VS “국민 공감대 부족”

    “KBS 수신료 올려야” VS “국민 공감대 부족”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 확대···공공성 필요”현재 2500원인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KBS가 전문가 공청회를 열고 인상을 위한 공론화를 시작했다. 다음달에는 국민 초청 의견조사도 진행한다. KBS는 28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TV수신료 조정안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에 앞서 양승동 KBS 사장은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사장은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라 망설였다”면서도 “역설적으로 각종 재난재해를 겪으며 공적 정보 전달체계가 중요해졌고 그것을 공영방송이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도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임병걸 부사장도 “40년째 동결된 수신료는 영국의 8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고 광고 수입 역시 급감하고 있다”며 “인력 감축과 1%대 임금 인상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공적 책무에 드는 재원을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 KBS는 수신료가 인상될 경우 향후 계획으로 ▲재난방송 24시간 스트리밍 ▲팩트체크센터 설치 ▲고품격 다큐멘터리와 대하사극 제작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같은 초대형 기획 공연 연례화 ▲UHD(초고화질) 전국 방송과 지역방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치권 소모적 논쟁…법 개정 등 제도개선 필요” 정윤식 강원대 교수가 진행한 토론에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 공영 방송의 책임 이행을 위해 안정적 재원 마련이 불가피하지만, KBS의 공정성 확보 노력과 시청자 공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성우 우송대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수신료는 넉넉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그동안 인상 논의가 정치권에 의해 소모적으로 반복됐는데, 이번에는 시청자와 공영방송 미래에 대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수신료 관련 대표기구 설치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KBS, 공정했다고 보기 어려워” 쓴소리도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KBS가 보여온 행태들을 보면 그동안 공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사업자의 영향력 확대에 국내 방송산업이 위협받고 있어 이를 견제할 공영방송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심 교수는 “정치적 독립을 위한 제도적 틀 마련과 KBS 직원들의 윤리 의식 제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겸임교수는 “재난 방송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는 재원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보태면서도 “공영방송에 대해 정치권이 발목을 잡고 있는 행태를 개선하려면 근본적으로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 법 개정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근거 설명 부족···국민에게 책임 떠넘겨” 지적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수신료 인상 근거가 빈약하다고 꼬집었다. 양 변호사는 “KBS가 앞서 세 차례 인상에 실패한 과정을 답습하고 있다. 국민들이 KBS를 보지 않는 상황에서 인상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신료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업방송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입이 줄어든 책임을 시청자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 인천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도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는 데 동의하지만, 코로나19 정국에 인상을 주장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수신료 인상안보다는 공영방송 개혁안이 필요하고 여기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앞서 KBS의 수신료 인상안은 2007년, 2011년, 2013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지난 1월 27일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를 54% 인상하는 방안을 상정했고 논의에 돌입했으나, 여론과 정치권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기도 기본주택 자문위 출범

    경기도 기본주택 자문위 출범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정책을 지원할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자문 위원회’가 27일 오후 출범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문위 간담회에서 “기본주택 문제는 정부가 마음만 먹고 정치권에서 결단만 하면 상당 정도는 실효화할 수 있다”며 “온 국민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스러워하고 공감도 높은 지금이 주택 수요와 임대에 관한 틀 자체를 바꿀 기회”라고 말했다. 민간에서는 이원영 수원대 교수,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김우철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 은난순 가톨릭대 교수, 배문호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 이정훈 조호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영훈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전문위원, 노승한 건국대 교수, 임재만 세종대 교수, 김대우 플레이스 총괄운영책임자 등 13명이 위촉됐다. 자문위는 이 지사와 민간위원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기본주택 정책기획 및 전략 수립 ▲질 좋고 살고 싶은 기본주택 건립방안 ▲지속적인 기본주택 공급 방안 ▲기본주택 관련 법령 제·개정 및 현안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3년 4월 26일까지 2년간이다. 민간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대구교대 총동창회장 선임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대구교대 총동창회장 선임

    대구교육대 제26대 총동창회장으로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 조 총장은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대구교대 총동창회 이사회에서 단일후보 추천으로 회장에 선임돼 26일부터 2023년 4월 29일까지 2년간 총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조방제 총장은 대구교대 13회 졸업생으로, 계명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 졸업 후 부산동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계성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대구대 강사를 거쳐, 1994년부터는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과장, 부설유치원장, 교무처장 등을 거쳤고, 대외 활동으로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 경상북도교육청 평가위원,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과정위원, 한국유아교육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아동창의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특허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과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조 회장은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초등교육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2만여 동문들의 화합과 전국 총동문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교육 발전과 인류복지에 이바지할 참된 스승을 기르고 있는 모교 대구교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북, 다산 정약용의 삶·사상 온라인 강좌

    강북, 다산 정약용의 삶·사상 온라인 강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배울 기회를 서울 강북구가 마련했다. 구는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1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강좌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와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다룸으로써 주민들에게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과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한다.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구청 3층에 있는 교육지원과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 ‘구정참여(통합예약신청)’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수강생은 다음달 26일부터 7월 5일까지 10주간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사이트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좌는 매주 1회 일주일간 게시되며, 수강생은 기간 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수강하면 된다. 구는 10주간의 온라인 강의 외에도 하반기에 2회의 현장답사를 마련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하반기 현장학습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에 문영식 교수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에 문영식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제7대 신임 부총장에 문영식 교수를 임명했다. 문 부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석사를 거쳐 미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교무처장과 공학대학장 및 공학기술 대학원장을 지냈고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공공재개발서 빠진 남대문 쪽방촌 “주거권 대책을”

    공공재개발서 빠진 남대문 쪽방촌 “주거권 대책을”

    남대문 쪽방촌의 재개발 사업 추진과 함께 소유주들이 주민 퇴거를 압박하면서 공공이 이들의 주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가 서울역 일대의 쪽방촌 공공재개발 계획에서 빠져 있는 남대문 쪽방촌의 주거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쪽방촌 세입자들의 이주 대책과 주거권 보호 등을 정부가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남대문 쪽방촌의 경우 이미 재개발 수익을 기대하고 지분매입 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공공재개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한다. 김지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해 매매가 이뤄진 남대문 쪽방촌 지분 중 신탁을 맡긴 곳이 많다는 의미는 신탁 수수료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신속하게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소유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공공재개발이 논란이 되기 전에 민간 주도의 재개발을 빨리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지난달 5일 ‘서울역 쪽방촌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하자 지역의 토지·건물 소유주들은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은 소유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김남근 참여연대 정책위원(변호사)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민간이 재개발을 하더라도 주거이전비를 지급하는 등 추가 손실 보상을 해야 하는데 민간이 개발하면 다양한 편법으로 이를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대문 쪽방촌 매입자가 세입자 퇴거를 계약 조건으로 거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임대아파트 건설 등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등 정부가 적극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로 연결됩니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인터랙티브 ‘3화’에서 남대문 쪽방촌과 노인 격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독] 28곳중 12곳 투기 표적… 무너진 ‘1평 쪽방의 삶’

    [단독] 28곳중 12곳 투기 표적… 무너진 ‘1평 쪽방의 삶’

    지난 1월 17일 최선주(53)씨는 20년 넘게 살았던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홀로 생을 마감했다. 후암로 60길 24 2○○호. 서울 남대문경찰서 뒷골목, 낡은 건물 2층에 3.3㎡(1평) 크기로 벌집처럼 붙어 있는 10여개 쪽방 중 하나다. 1986년 건축된 4층 규모의 이 건물에는 50명 남짓한 사람이 살고 있다. 최씨는 숨진 지 하루가 지나 쪽방촌 통장에게 발견됐다. 사인은 간경화. 최씨의 마지막을 수습하고 장례식을 치른 이들도 쪽방촌 주민들이었다. 최씨와 가깝게 지낸 주민 박환식(65·가명)씨는 “코로나19로 바깥출입도 없이 혼자 술만 마시다 병세가 악화된 것 같다”고 했다. 지난 3일과 지난달 26일까지 올 들어 4명이 쪽방에서 숨졌다. 이들의 장례는 모두 무연고장으로 치러졌다. 쪽방 주민들이 코로나로 단절된 그들만의 세상에서 벼랑 끝 삶을 이어 가는 동안 남대문 쪽방촌은 투기 자본의 사냥감이 됐다. 28일 서울신문이 시민단체 홈리스행동과 함께 서울시가 남대문 쪽방촌 일대에 지정한 12관리지구(토지 6곳, 건물 10곳)와 11정비지구(토지 7곳, 건물 5곳) 등 토지·건물 28곳의 등기부등본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쪽방촌 관리·정비지구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2곳의 소유권이 바뀐 게 확인됐다. 서울시가 2019년 10월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킨 후 이 지역 등기부등본 전체를 조사해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남대문 쪽방촌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소유자는 중소 건설사인 D사와 이 회사 대표 및 관계사 등으로 드러났다. 숨진 최씨가 살았던 쪽방 건물(남대문로5가 614) 지분 전체도 지난해 5월 D사 대표 이모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T사가 매입했다. 소유자들은 지난달 서울 중구청에 12관리지구·11정비지구를 통합한 정비계획변경신청안(재개발계획)을 제출했다. 소유권이 바뀐 쪽방촌 지분 상당수는 신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신탁을 맡겼다는 건 돈을 댄 실제 소유주들이 사모펀드 형태로 뒤에 숨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D사 관계자는 서울신문의 인터뷰 요청에 “남대문 쪽방촌 지분 매입과 관련해 설명할 게 없다”고 말했다. 쪽방촌 주민들은 코로나 유행이 반복되던 지난해 퇴거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받았다. 홈리스행동은 쪽방촌 주민들이 대부분 빈곤층이고 무연고자라 노숙자로 전락할 상황을 우려한다. 이동현 홈리스행동 활동가는 “서울시와 중구가 남대문 쪽방촌을 재개발지역으로 지정해 재개발 수익의 길이 열렸다”며 “코로나로 쪽방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든 시기에 특정 건설 자본이 명의를 분산해 쪽방촌 지분을 집중 매입하고 주민들을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의 ‘도시빈곤층의 공동체 형성 고찰-서울시 쪽방 밀집지역 저렴 쪽방 중심으로’(2019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남대문 쪽방촌이 위치한 중구 지역 쪽방 주민은 717명이며, 이 중 45%인 323명이 기초생활수급자다.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남대문상담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후 대면 자원봉사가 완전히 끊겼다”며 “지금은 공동생활 공간인 쪽방촌 내 코로나 감염 차단을 막는 데 집중하느라 주민들의 퇴거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로 연결됩니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인터랙티브 ‘3화’에서 남대문 쪽방촌과 노인 격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고찬석 경기도의원 “기본주택 추진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필요”

    고찬석 경기도의원 “기본주택 추진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8)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추진과 관련해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 ▲분양형(공공환매) 모델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기본주택 정책의 주요내용과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기본주택 임대형 방향과 모델’ 세션의 토론자로 나선 고찬석 의원은 “그동안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소득·자산·나이 등 입주자격을 제한함에 따라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 기본주택이 보편적 주거복지 차원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은 물론 세금감면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번 주제발표에서 기본주택 정책의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제안한 장기임대주택공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관계 공공기관들간의 기능과 역할 등을 감안하여 상호 연계될 수 있는 추진체계가 구축되도록 보다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본주택 임대형 방향과 모델’ 세션에는 김진유 교수(경기대), 이창우 소장(한국지역개발연구소), 이재순 교수(호서대), 박순만 박사(서울대), 지규현 교수(한양사이버대), 김병준 이사(다산회계법인)가 발제를 맡았으며, 이용만 교수(한성대)를 좌장으로 이수옥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국토연구원), 김덕례 주택학회 수석부회장(주택산업연구원), 고찬석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숙자씨 별세 오경근(교사)·재근(공무원)·은경·은주씨 모친상 강충식(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김인건(재미)씨 장모상 김선희(교사)·서미경(학원강사)씨 시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40분 (02)3010-2000 ●양순혜(건국대 명예교수)씨 별세 오경환(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미술원장)씨 부인상 오세용(문체부 디지털소통팀장)·종은(화가)·세중(머니투데이 기자)씨 모친상 박희진(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씨 시모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02)2072-2011 ●김갑순씨 별세 임흥순(한양사이버대 교수·전 KBS 청주총국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2258-5940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최우철 ◇3급 승진△출입국기획과장 이진곤△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3급 전보△범죄예방기획과장 윤웅장△보호관찰과장 안병경△대전보호관찰소장 이영면△부산보호관찰소장 양봉환△법무부(국방대학교 파견) 이형섭 ◇4급 승진△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박찬순△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상목△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지수△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박해영△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조동기△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우종한△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남중△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안성준△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권용목 ◇4급 전보△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윤종석△화성외국인보호소장 길강묵△범죄예방데이터담당관 이용호△대구소년원장 조성민△춘천소년원장 배종상△제주소년원장 신원식△부산소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황철주△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박종국△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이영미△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송인선△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변병귀△창원보호관찰소장 안흡△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김선규△제주보호관찰소장 김기환△감사담당관실 유정호△보호정책과 양현규△소년보호과 조연호△전자감독과 민덕희△광주소년원 교무과장 문승주△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이두관△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이헌구△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세훈△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준성△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용현 ■국방부 ◇국장급△전력자원관리실 군공항이전사업단장 권영철△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조경자 박승흥 ◇과장급△인사기획관실 인적자원개발과장 김근희△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장 김미성△국방전산정보원 행정정보화과장 정영임△군사시설기획관실 부대건설사업과장 홍상미△정보화기획관실 정보체계융합담당관 문윤태△계획예산관실 전력유지예산담당관 김순자△세종연구소 교육파견 배정원△통일교육원 교육파견 박종인△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제도기술과장 유승인△정보화기획관실 사이버대응기술팀장 윤일원△군사시설기획관실 군주거정책과장 양원석△국방홍보원 경영지원부장 이장수△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택중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절충교역과장 이영섭△탑재장비사업팀장 김형진△교육기획과장 조민식 ■병무청 ◇과장급 전보△사회복무국 산업지원과장 임준모△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이연우 ◇과장급 승진△입영동원국 동원관리과장 곽태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부이사관 승진△자문건의과장 박학민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이오갑△세종연구소 파견 이우식 ■교보증권 ◇본부장 신임△ECM본부 오세민 ■우리카드 ◇임원 승진△경영기획본부 전무 조성락△오토금융본부 상무 양일동△미래성장본부 상무 서영호 ◇임원 신규△마케팅전략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부서장 승진△영업추진센터 부장 이종희△은행영업부 부장 한승원△오토금융부 부장 이주원△서울지역센터 센터장 곽호석△경인지역센터 센터장 박희준△글로벌신성장부 부장 한철희△검사실 부장 양준호 ■메가경제신문 △대표이사 회장 발행인 홍성추△편집인·편집국장 류수근
  • [인사] 방위사업청, 국방부, 우리카드,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절충교역과장 이영섭 △ 탑재장비사업팀장 김형진 △ 교육기획과장 조민식 ■ 국방부 ◇ 국장급 △ 전력자원관리실 군공항이전사업단장 권영철 △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조경자 △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박승흥 ◇ 과장급 △ 인사복지실 인사기획관실 인적자원개발과장 김근희 △ 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장 김미성 △ 국방전산정보원 행정정보화과장 정영임 △ 군사시설기획관실 부대건설사업과장 홍상미 △ 정보화기획관실 정보체계융합담당관 문윤태 △ 계획예산관실 전력유지예산담당관 김순자 △ 세종연구소 교육파견 배정원 △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박종인 △ 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제도기술과장 유승인 △ 정보화기획관실 사이버대응기술팀장 윤일원 △ 군사시설기획관실 군주거정책과장 양원석 △ 국방홍보원 경영지원부장 이장수 △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김택중 ■ 우리카드 ◇ 임원 승진 △ 경영기획본부 전무 조성락 △ 오토금융본부 상무 양일동 △ 미래성장본부 상무 서영호 ◇ 임원 신규선임 △ 마케팅전략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 부서장 승진 △ 영업추진센터 부장 이종희 △ 은행영업부 부장 한승원 △ 오토금융부 부장 이주원 △ 서울지역센터 센터장 곽호석 △ 경인지역센터 센터장 박희준 △ 글로벌신성장부 부장 한철희 △ 검사실 부장 양준호 ■ 고용노동부 ◇ 실장급 승진 △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민석 ◇ 국장급 전보 △ 노동시장정책관 김유진 △ 고용지원정책관 민길수 △ 통합고용정책국장 황보국 △ 직업능력정책국장 송홍석 ◇ 과장급 전보 △ 국제협력담당관 이성룡 △ 외국인력담당관 정해영 △ 고용보험기획과장 엄대섭 △ 여성고용정책과장 임동희 ■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안용덕 ◇ 국장급 파견 △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박성우 △ 교육훈련(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박순연 △ 교육훈련(국방대학교) 전한영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노영호 ◇ 과장급 파견 △ 교육훈련(세종연구소) 남현수
  •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 진행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는 2020년 11월 한달 간 ‘순간포착 보육현장의 하루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전국에 있는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육교사들의 일상을 잘 나타내 줄 수 있고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세종사이버대학 학생지원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00만원 상금뿐만 아니라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세종사이버대학 입학 시 1년간 학비면제가 되는 특별장학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었으며 총 6명의 시상자가 선정됐다.이중 대상 수상자인 강정민(구립미래어린이집) 교사는 “이번과 같은 의미 있는 공모전 시상을 주최한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에 감사한다”라며 “편안한 일상을 글로 옮기게 되었는데 저의 작업을 가치 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동가족학부장 이사라 교수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 시상식을 대면으로 진행할 수 없어 소수의 수상자만 참여하고 짧은 시간에 마무리하는 상황이라 아쉬웠으나, 참석자들은 이번 공모전과 같은 보육현장에 대한 관심을 세종사이버대학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우리 대학이 재학생 이외의 현장근무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학문적 경험도 지속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더욱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국내 사이버대학에서 유일하게 영유아, 아동, 청소년, 부모, 가족의 생태학적 체계를 과학적이고 유기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학문적 탐구가 가능하도록 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가족학부의 세 학과는 현장과 이론에서 우수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뛰어난 교수진이 제작한 강의콘텐츠를 가장 큰 강점을 꼽을 수 있고, 온라인 강의로 부족한 부분은 특강으로 보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장점이다. 특히, 올해 개원한 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를 통해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의 확장이 가능해졌다. 세종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는 아동가족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문적 토양 마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의 성장을 위한 연구 지원, 청소년 지도, 청소년상담, 청소년코칭 분야의 동시 교육 플랫폼 구축, 아동가족상담, 아동학, 청소년학 분야의 학문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아동가족학부는 보육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수료과정을 신설해 부모와 아동 및 가족 상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실전기술을 익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정시 특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업계획서 작성·학업소양평가 통해 선발

    [대학정시 특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업계획서 작성·학업소양평가 통해 선발

    문화예술 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국내 최고 시설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우수한 교육 학습콘텐츠와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의 실습실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혼합교육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교육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장학혜택이 풍성해 경제적인 부담도 한층 덜 수 있다. 2021학년도 1학기 정시 1차 모집은 1월 15일까지, 정시 2차 모집은 1월 28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1학기 신입생 입학은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 혹은 전문대 및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했거나 35학점(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습자포함)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으며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 혹은 4년제 대학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했거나 70학점(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습자 포함)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계열 및 수능시험 응시 계열, 정시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 작성 및 학과별 상이한 학업소양평가를 해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scau.ac.kr) 참조. (02)2287-0253~4.
  • [대학정시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로봇융합·1인방송전공 등 신설

    [대학정시 특집]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로봇융합·1인방송전공 등 신설

    2021학년도 신설학과 및 전공을 통해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디자인대학에 신설된 뷰티(미용)디자인학과는 ‘K뷰티’ 한류 열풍을 포함한 미용 관련 수요 증대에 따라 뷰티전문가와 에스테틱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미용예술,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디자인에 관한 교육을 다룬다. 미래융합인재학부에는 로봇융합전공과 안전관리전공, 1인방송전공을 신설했다. 로봇융합전공은 최근 로봇기반의 비대면 일 처리의 효율성이 부각되면서 로봇 인력 육성의 필요에 따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안전관리전공은 근로자 및 국민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증가와 규제 강화로 안전 관련 인재 수요의 증가에 대비하며, 1인방송전공은 유튜브 등 전 세계 디지털 영상 콘텐츠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영상 제작 및 편집에 대한 요구 충족을 위해 개설됐다. ‘커리어코칭센터’가 학생들의 직업 적성검사에서 실전 구직활동까지 단계별로 1대1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신·편입생 모집기간은 1월 12일까지다. 심리·상담대학과 사회복지대학을 포함한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pply.iscu.ac.kr) 참조. (02)944-5000.
  •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원순·오거돈·안희정, 권력형 성범죄”(종합2보)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박원순·오거돈·안희정, 권력형 성범죄”(종합2보)

    정영애 후보자, 국회 제출 서면답변서에서 밝혀윤미향 의혹엔 “위안부 사업 투명성 강화 필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오거돈·안희정에 “권력형 성범죄” 정영애 후보자는 오는 24일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두 전직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조직 내 상하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기관장이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었다는 점에서 권력형 성범죄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답했다. 또 유사한 성범죄의 재발 가능성에 대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이라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과 소임을 다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한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과 기관장 등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겠다”면서 “피해자와 신고인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의혹에 대해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의 공감과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현민에 “사회지도층, 성평등 이해 높여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과거 여성 비하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회지도층이나 공인의 경우 성평등 의식과 실천에 있어 스스로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을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탁 비서관은 2007년 출간한 ‘남자 마음 설명서’라는 책에서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었다. 김남국 ‘성 비하 팟캐스트’ 논란엔 “성평등 미디어 환경 조성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을 두곤 “온라인 환경에서 성적 비하 대화가 무분별하게 전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성평등 미디어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의 총선 영입인재였던 원종건씨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과 관련해선 “데이트강간, 불법 촬영 등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두순 ‘보호수용법’엔 “이중처벌 소지 등 우려” 낙태죄 폐지에 대해서는 “낙태의 원칙적 금지·규제에서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 확대 및 임신한 여성의 신체적·사회적 보호 차원의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최적의 안으로 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범죄자 조두순과 관련해선 “(보호수용법 제정은) 인권침해 및 이중처벌 소지 등의 우려도 있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토대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성범죄자 실시간 위치정보 공개는) 성범죄 예방 효과와 기본권 침해를 종합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가부 폐지 여론에 “국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 비동의 간음죄 도입과 관련, “형법상 강간죄는 폭행이나 협박을 요건으로 해 강간죄의 범주를 너무나 협소하게 본다”며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강간죄의 요건을 완화하거나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방배동에서 30대 발달장애아들을 둔 6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선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나은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가부 폐지 여론과 관련해선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됐다”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공감과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현 여가부 장관인 이정옥 장관은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지는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학습할 기회”라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권력형 성범죄로 규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중인 사건”이라며 구체적 답변을 피하는 등 여가부 장관으로서 분명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국내 첫 여성학 박사’ 학계·행정분야 경험 겸비 정영애 후보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다. 학계뿐 아니라 행정 분야 경험도 두루 갖춘 대표적인 여성·노인 문제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사회학 석사를 거쳐 1997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여성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3년 이화여대와 한양대 등에서 강사 생활을 했고 1996년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추진본부 정책위원장을 맡으며 현실 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듬해에는 여가부의 전신인 정무2장관실 자문위원과 한국여성학회 연구위원을 맡았고, 1998년부터 4년간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 위원을 거쳐 2003년∼2006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학계로 복귀해 서울사이버대 부총장을 잠시 맡았다가 2007년 다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08년 서울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교수로 복귀했으며, 2013년 사회복지전공 대학원장을 거쳐 2017년 부총장을 맡았다. 같은 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지난해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여성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자로서는 여성과 노인 문제 연구에 집중해 왔다. ‘산업화와 여성노동’, ‘젠더와 노동’, ‘노동시간 단축과 성별분업의 변화’ 등 관련 논문과 저술도 다수 있다. 지자체와 정부 부처,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행정 실무 능력도 탄탄하게 쌓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으로 한 글자씩… 마음 읽는 심리 상담가

    손으로 한 글자씩… 마음 읽는 심리 상담가

    타로 심리 상담가 류연옥(58)씨가 능숙한 솜씨로 카드를 섞는다. 테이블 위로 78장의 카드가 흐트러짐 없는 아치를 그리며 펼쳐진다. “왼손으로 세 장을 뽑아 보세요.” 카드를 내밀자 그가 손으로 카드를 더듬어 읽는다. “아이고, 올해는 남자가 없겠는데요?” ●공부하면서 부정적 생각 날리고 행복해 볼 수 없는데 볼 수 있을까. 시각장애인의 타로카드 얘기다. 류씨는 20년 전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망막병증이었다. 운영하는 가구숍을 닫고 나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결국 안마숍을 찾았다. “우리 시각장애인들은 특수 대학을 나와도 자리가 없어서 대부분 안마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랬죠.” 안마숍 실장으로 취직한 류씨는 근육학 등을 배우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을 오가며 공부했다. 사이버대학에서 심리 상담을 공부하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도 땄다. 타로 상담을 배우게 된 건 3년 전. 사고로 골반을 다쳐 걸음이 불편해지면서다. “긍정적인 성격인데도 힘들더라고요. 타로도 처음에는 ‘보이지도 않는데 배워서 내가 뭘 하지’, ‘한 장당 뜻이 5~7개라고? 내가 이걸 다 어떻게 외워’ 같은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어요. 근데 (타로를 하는)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류씨는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단체 ‘꿈꾸는 베프’의 타로 심리 프로그램(40시간)을 통해 타로를 만났다. 점자가 새겨진 타로카드와 타로 이미지 해설본을 손으로 읽어 타로를 배웠다. 지난해에는 타로 심리 상담사 민간자격증(1급)도 취득했다. ●“안 보여서 내담자는 더 편할 수 있으니 장점” 그는 타로카드를 ‘끈’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은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 모두 연결돼 있는데, 타로카드라는 매개를 통해 그 무의식을 읽고 타인과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담자의 알 수 없는 고민을 들여다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일도 많다고 했다. “여름에 손에 땀이 많이 나면 점자가 잘 안 읽혀요. 겨울에는 또 손이 꽝꽝 어니까 막 문질러서 읽고…. 그래도 내담자는 정색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 제가 상담하기 더 편할 수 있어요. 안 보이는 것이 장점이 되는 거지요.” 각종 장애인 관련 행사 등에서 타로 상담을 하고 있는 류씨는 내년에는 자기만의 공간을 마련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과 좀 다르긴 하지만 함께 이 세상을 걸어갈 수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고 또 자기 존재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직업을 많이 개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희들 상당히 당당하게 잘하고 있잖아요?” 부산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부산 이근아 기자 leegue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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