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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봉 前총리 서울디지털대 총장에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는 이사회에서 노재봉(盧在鳳·66) 전 국무총리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노총장은 서울대 교수와 대통령 정치담당 특별보좌역,대통령 비서실장,국무총리,14대국회의원,명지대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 사이버大 커닝은 업무방해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1일 사이버대학 중간·기말고사시험을 치르면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회사원 서모(29)씨 등 7명을 적발,업무방해혐의로 각각 벌금 150만∼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서씨 등은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PC방에서 기말고사를 치르면서 과목당 2∼3문제의 답을 알려주는 등 모두 20문제의 답을 의논해서 처리해 대학의 학생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해당 사이버대학측은 “부정행위가 있었더라도 교육적인 견지에서 학칙에 따라 처리할 일이지 사법당국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발하고 있다.검찰은 사이버대학이 정규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주고 있는데도 현재 운영 중인 사이버대학 15곳 가운데 13곳은 응시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IP) 접속기록을 관리하지 않는 등 시험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이버대 교과목개발 10억지원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사이버대학(www.ituniv.or.kr)의 내년 봄학기 교과목 개발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학에는 개발·운영자금을 과목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교과목 개선작업에 참여하면 과목당 2000만원을 준다. 정보통신사이버대학은 전국 25개 대학간에 상호 학점을 인정하며,48개 교과목이 개설돼 있다.수강생은 8394명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에서 사업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기홍기자
  • 뉴스라인/ 정통부, 사이버대학 10억지원

    정보통신부는 2003년도 봄학기에 개설될 정보통신 사이버 대학 교과목 개발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교과목은 4년제 대학 학사과정 수준의 IT분야 14개이며 과목당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희망 대학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e-메일(itcyber@software.or.kr)로 접수하면된다.
  • 부사관 자녀 대학학비 보조

    부사관의 급여가 오는 2004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되고,대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보조 수당이 신설된다. 또 특례입학 제휴대학이 대폭 늘어나며,2004년까지 기숙사를 100%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부사관이 전·공상으로 사망하면 사병묘역에안장됐으나,2006년부터는 서울 국립묘지 납골당 시행과 연계해 부사관 전용묘역에 안장된다. 국방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개 분야 53개과제의 ‘부사관 종합계획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 중·상사는 8급,원사는 7급으로 부사관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은행 신용등급도 원·상사는 4등급,중·하사는5등급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전문대 군 장학생선발제도를 기술병과 중심에서 전투병과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부사관의 자질향상을 위해 2008년까지 전문학사 이상 학위취득 목표를 30%로 잡고,내년부터 해마다 1500명에서 25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하며,장기적으로는 국방대·사관학교 교수를 활용한 ‘국방 사이버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대대당 부사관 소대장 1명을 중대당 1명으로 늘리고,전·후방 순환보직을 실시한다.또 내년부터 장기복무자에게 내집 마련을 위한 장기저리 융자 및 특별분양을 확대하고,중령·대령에게만 적용되던 명예진급제도를 부사관도중사→상사,상사→원사로 각각 명예진급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새마을지도자 사이버대학 개설

    경북도가 인터넷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한 사이버대학을 개설했다. 도는 대구에 있는 세민디지털대학(학장 김재규)과 함께인터넷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특별과정을 개설,지난 1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기별 3개월 과정으로 정원은 100명.연간 4기 정도 교육할 계획이다.인터넷의 이해와 활용,전자상거래 바로 알기,디지털시대의 리더십 등 3과정이 필수과목이다.행복한 삶과초급생활영어 등 2과목은 수강자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www.smc.ac.kr로 접속해 ‘인터넷 새마을지도자 위탁교육’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주 5일 학습 원칙이며,월 20시간 수강한다.올해는 교육대상자의 인터넷 환경 등을 감안,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병행한다.교육 희망자는 주소지 시·군청의 정보화 업무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사이버대학 개설에 따라 인터넷 새마을운동이 더욱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시행해 온 오프라인 교육은 모든 수강생의 참석이 어려운 데다 수준 차이,교육장소 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韓赤 부총재 이세웅씨

    대한적십자사(총재 徐英勳)는 2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봉두완(奉斗玩) 부총재 후임으로 이세웅(李世雄·63) 서울 사이버대학교 이사장을 선출했다.
  • 과학문화재단 새 이사장 최영환씨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全義進)은 21일 이사회를 열어최영환(崔永煥·66)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 겸 세종대 부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 이사장은 대구생으로 과기처 차관,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한국철도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 제2금융권, 학자금 대출 문 ‘활짝’

    삼성·현대캐피탈 등 제 2금융권이 학자금 대출 문을 활짝 열었다.대상도 기존의 대학생에서 입시수강생,학원수강생,사이버대학생까지 확대했다.원금은 졸업 후 최고 9년까지 거치한 뒤 갚도록 해 대출받은 학생이 직장인이 돼서갚을 수 있게 했다. 정부가 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학자금대출은 정책자금이기때문에 수혜자가 한정돼 있다. 반면 제 2금융권의 대출은부모 중 한 사람이 보증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신 대출금리가 은행(5%대)보다 최고 3배 이상 비싸다는점을 감수해야 한다.또 대출금액의 2.5∼3%를 별도 수수료로 내야 한다. 대출금액은 학기당 500만∼700만원.업체별로 최고 2000만∼3000만원을 대출해 준다. LG카드는 신입생이나 의대생의 경우 7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삼성캐피탈은 연간 최저 6%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현대캐피탈은 이용기간에 따라 대출금리를 9%부터,우량고객에겐 최저 6.5%를 적용한다. 상환방법은 다소 좋아졌다.과거에는 대출만기와 함께 원금을 최고 48개월동안 균등분할해 갚아야 했다.그러나 최근엔 최고9년까지 거치한 뒤 원금을 갚도록 하고 있다. 삼성캐피탈은 최근 6개월에서 최고 9년까지 거치한 후 2년 내에 자유상환하는 상품을 내놓았다.이렇게 될 경우 금리는 연간 18%까지 올라간다.LG카드는 우량고객에게 2년간거치한 후 36개월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3월말까지 대출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삼성캐피탈은 홈페이지(www.ahaloan.com)에서 LCD모니터,MP3플레이어,효도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복권이벤트도 있어 550명에게 장학금도 준다. LG카드는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1430명을 추첨해 한국이월드컵대회 16강에 진출할 경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중 10명에게는 100만원씩 해외연수비를 지원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9일부터 15개 사이버대학의 등록금도 대출해주고 있다.3월말까지 ‘새내기 천하이벤트’ 등5개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문맹-저학력 성인 일정교육과정 마치면 학력 인정

    문맹이나 저학력 성인은 2004년부터 일정한 교육 과정만마치면 검정 고시를 치지 않아도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직장인들이 쉽게 석사 학위를 딸수 있도록 사이버 대학원 과정도 개설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성인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이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5년 동안 690여억원을투입할 방침이다. 현재 한글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성인은 90년 기준으로 20%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04년부터 시민대학이나 주민자치센터,검정고시 학원 등 평생학습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평가인정을 받은 과목을 이수하기만 하면 검정고시를 치지 않고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하기로 했다. 사이버대학에는 올해부터 산업체 위탁 교육과정을 설치,기업이 원하는 맞춤주문식 교육을 실시한다.2004년부터는석사 과정을 개설,바쁜 직장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 전국 시·도·군·구에 마련된 평생교육센터와평생학습관을 활용,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일대일 학습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 밖에 주5일 근무제에 대비,올해부터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배치된 전임 교수를 늘려 교육의 질을 높이고,내년부터는 국가자격증 및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학점인정 방안과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에서 취업 준비 끝’ 지난해 입학 경쟁률 2.78대 1을 자랑했던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는 1년동안 내실을 더 다졌다.멀티미디어학부는 사이버학부로서는 최고 높은 4.76대 1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9월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기능올림픽에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출품,호평을 받았다.11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태평양홀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사이버 강의를 시연했다. 새로 도입한 ‘사이버인턴제도’는 서울디지털대학의 자랑이다.취업전문기관,한국노동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올해부터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기업체 근무를 경험할 수 있게했다.졸업 후에는 전원에게 취업을 알선해준다.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각 기업의 영업,기획,홍보부 등을 선택하면,사이버상에서 국내 유명 기업체의 현직 간부로부터 담당 업무와 운영 등에 대해 강의를들을 수 있다.실제로 업무를 실습해 봄으로써 기업에 취업했을 때 별도의 현장학습을 받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재학생의 80%가재직자인 점을 감안,직업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도우미 프로그램’도운영한다.조규향 총장은 “학생들이 얼마나 만족하느냐가대학의 장래를 결정하는 만큼 졸업 후 진로를 학교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원격강의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관리와 교수활동을 돕는 ‘전문교육운영팀’을 두고 있다.학생들의 학습진도율,수강현황,학습태도,능력 등을 파악해 수준에 맞는 강의를 배정한다. 그 결과 평균 출석률 93%를 기록,오프라인 대학에 떨어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시접속 가능인원은 1만명.수강 도중 화면이 끊기거나다운되는 일은 없다.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디지털교육연구소와 멀티미디어센터를 설립,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영상,음성,플래시 강의 등의 교수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동아대 등 전국 37개 4년제 대학과 컨소시엄을 결성,학점과 콘텐츠 교류가 가능해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다.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해 대학 생활의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현재 컴퓨터 그래픽,그래픽 창업 등 6개의 동아리와 5개의 학회가 활동 중이다.각 모임에는 지도교수가 있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층은 다양하다.지난해 윤경은 전 서울여대 총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재정국장인 혜안스님 등이 입학,화제를 모았다.장학금 수혜율도 높다.재학생의 20%가 장학금을받는다. 올해는 법무행정,e-경영,멀티미디어,국제,사이버무역 등5개 학부에서 1,600명을 모집한다.고졸학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원서는 홈페이지 또는 go.sdu.ac.kr로 내면된다.자기소개 및 학습계획서만으로 평가,선발한다.학력,신분증명서 등은 합격한 뒤 제출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서울디지털대의 자랑. 서울디지털대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 강사진을자랑한다. 교육부 차관과 부산외대 총장,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규향(60)총장을 비롯,우수 교수진이 사이버 강의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인다. E-경영학부 이화진(34)교수는 서강대 경영학 박사 출신.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업체인 ㈜아이플래닛 이사와 인터넷 리서치업체인 네이버컴 리서취 사업본부장을 겸하고 있다.정동배(38)교수는 LG전자 디자인연구원 출신이다. 멀티미디어학부 윤용기(37)교수는 일본 종합 게임업체인‘세가(Sega)게임’ 제작 감독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FX digital’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법무행정학부 이광진(40)교수는 한양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뒤 대법원에서 판례심사위원회 판례조사위원으로 3년 동안 근무했다. 국제학부 허흥호(44)교수는 국립대만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양대 아태 지역 연구센터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박규태(43)교수는 일본 동경대 종교학 박사 출신으로현재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이버무역학부 안병수(38)교수는 조흥은행에서 사이버무역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주역이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의 이금룡(52)사장과 대원동화 애니메이션 고경철(41)감독도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k daily.com.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서울사이버대

    “집에서 공부하면서 학사 학위 따세요.” 대학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www.iscu.ac.kr)이 올해 두번째로 신입생을 모집한다.2000년 12월개교한 뒤 특성화 교육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신황호 총장은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강조한다. 개설 학부와 전공은 21세기 실무형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입학하는 학생들이 많다.교수진은 전임교수 7명,겸임교수 22명으로 구성돼 있다.서울대,연·고대 교수 10명도 자주 특강을 한다. 올해 정책학부를 사회과학학부로 바꿔 부동산학 전공을 도입하는 등 실용교육을 강화했다.사회복지학 전공자에게는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준다.EC(Electronic Commerce)학부는 전자상거래 실무 능력을 가르친다.IT(Information Technology)학부에서는 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기술을 연구한다.게임·애니메이션 전공은 신세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다.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4년제 12개 사이버대학 중 하나.일반 대학생과 똑같은 특전을 누릴 수 있다.재학생의 약 10%에게는 장학금을 준다.140학점만 따면 조기졸업을 할 수도 있다.병역 연기의 혜택도 준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해외 대학과 협정을 맺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부설 사이버대와 학기당 2과목(6학점)씩 학점을 교류한다.미국 교수 초청 특강,위성방송 강의,어학연수 등도 추진하고 있다. 2002학년도에는 사회과학학부 350명,EC학부 750명,IT학부 700명 등 1,800명을 모집한다.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원서를낼 수 있다.2지망 학부까지 지원 가능하며 출신 고교의 계열을 제한하지 않는다. 원서와 자기소개서는 홈페이지 또는 www.uway.com과 www.apply114.com이나 우편으로 받거나 방문 접수한다.졸업 증명서등 학력 증명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한다. 시험은 따로 보지 않는다.일반 전형 배점은 자기소개 및 이력 40점,학업동기 30점,학업 및 장래 계획 30점이다.자기소개서가 합격을 좌우한다.입학금 20만원,등록금25만원에 수업료는 학점당 4만원씩이다.18학점 기준으로 첫 학기에는 117만원만 내면 된다. 김소연기자 purple@ ■EC학부 1년 주부 임경옥씨. “어디서든 시간이 날 때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서울사이버대 EC 학부 1학년 과정을 마친 임경옥씨(44)는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다.오전 9시 남편과 아이들이집을 나서면 여대생으로 변신한다. 둘째 아이를 낳고 다니던 무역회사를 그만둔 임씨는 9년간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냈다.처음 신문에 사이버대 소개가 나올 때만 해도 ‘이 나이에 무슨 공부’하는 생각으로 무심히넘겼다. 하지만 직장을 다닐 때부터 품어왔던 대학을 향한 꿈은 사그러들 줄 몰랐다.여기에 남편의 권유가 큰 힘이 됐다. 오전에는 예습을 하고 주로 오후에 사이버 강의를 듣는다. 저녁 무렵에는 집안 일을 한 뒤 가족들이 달콤한 휴식에 빠져든 오후 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다시 공부에 몰두한다. “1대 1 외로운 학습이지만 더 알차게 공부할 수 있어요.모르는 것은 언제든지 e메일로 묻고 채팅방에서 교수님,학우들과 토론도 나누지요.” 컴퓨터를 자주 이용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교양 수업에서 배운 사이버공간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고 함께 공유하는 기쁨도 생겼다.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 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사이버대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죠. 직장에서도 PC방에서도수업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시간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임씨는 전자상거래를 전공해 졸업 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볼 꿈에 부풀어 있다. 김소연기자
  • 독자의 소리/ 사이버대학 접속 자주 끊겨

    올해부터는 정식으로 사이버대학 졸업생에게도 학위가 수여된다고 한다.정말 반가운 일이고 이제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누구든지 마음대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버 대학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일반인도 강의를들을 수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더구나 정부에서도 20억원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더 많은사람이 사이버 교육의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 그런데 요즘 사이버대학의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우선 접속이 자주 끊어진다.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접속했을 경우 접속이 자주 끊어진다고 대부분의사람들이 불평한다. 집에 있는 전화선으로는 접속이 너무느려서 PC방으로 달려가야 하는 학생들의 불만도 크다. 교육의 내용면에서도 불만이 많은 것 같다.혹시 사이버대학을 학교의 홍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명실 상부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에서도20억정도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과감한 투자를 하고 대학측에서도 대용량의 서버를 갖추는 등 시스템 개선을 위한노력을 보여주기 바란다. 최재선 [서울 은평구 갈현동]
  • 에듀토피아/ “사이버대학서 恨 푸세요”

    ‘공부는 하고 싶은데,어떻게 대학에 들어가지?’ 대학 공부에 미련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해보았을 것이다.이런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온라인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딸 수 있는 사이버대학을 고려해 봄직하다.입학시험이 없어 들어가기가 그리 어렵지않다. 신입생 선발 두해째를 맞는 사이버대학의 2002학년도 모집 인원은 1만6,7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다.올해는 6개대가 추가로 인가를 받아 4년제 과정 12개대와 2년제 전문대 과정 3개대 등 총 15개 대학이 신입생을선발한다. 사이버 대학가에도 입시 열풍이 뜨겁다.사이버대학들은일반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 과정과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학습효과는 ‘관리’하기 나름=일반 대학에 비해 학습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대학들은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습계약제’와 ‘전담튜터제’를 운영한다.과목별 학습 목표를 정하면 교수와 전담 튜터(개인별 강사)가 공부와 학교생활,진로등을 수시로 상담해준다. 세종사이버대도 학생 스스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기 학습목표 설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민디지털대는 단원별 기본 학습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아예 진도를 나갈 수 없는 ‘강제 학습’ 프로그램과 학습 진도를 지동 관리해주는 ‘인공 지능 진도관리’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문화예술 분야로 특성화한 아시아디지털대는 복수전공제를 운영한다.첫 4학기 동안 72학점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평균 B학점 이상인 성적 우수자는 복수전공을 신청,4년 동안 두 개의 학위를 딸 수 있다. ◆‘특성화’로 승부한다=세민디지털대 관광계열 학과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미국호텔숙박협회(AH&LA) 프로그램’을 도입,식음료와 객실실무,국제회의 기획 등 자격증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한국디지털대가 내년 처음으로개설하는 스카우트 학과는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사이버대는 NGO전공을 특화하고 있다.비정부기구(NGO)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NGO나 자매교 관련 기관에서 1개월 이상,2개 이내NGO에서 80시간 이상 현장 경험 기회를 준다.국내 NGO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특강도 들을수 있다. 사이버게임대는 게임창작,게임디자인,게임음악,게임그래픽 등 6개 학과에서 게임 개발자를 위한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통해 명실상부한 게임전문가를 키울 계획이다. 한국싸이버대는 시간에 쫓겨 출석 수업을 받기 어려운 연예계 현업 종사자와 방송계 지망생들을 위해 연기·연출학사 학위를 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학과를 개설했다. ◆눈에 띄는 취업 프로그램=서울디지털대는 최근 경력자위주의 채용 추세에 맞춰 기업체 근무 기회를 주는 ‘사이버 인턴제’를 운영한다.학생들이 각 기업의 영업부와 기획부,홍보부 등을 선택하면 국내 유명 기업체의 현직 간부들로부터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있다.대학측은 졸업생 전원이 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한국디지털大 1년 오미라주부. “사이버 대학에 입학한 뒤 생활이 확 바뀌었어요.” 한국디지털대 디지털교육학과 1학년인 늦깎이 대학생 주부 오미라(吳美羅·41)씨는 지난 1년의 경험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아이들과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작은 침구 가게까지 운영하느라 하루가 정신없이 바쁘지만 대학 생활로 활력을 되찾았다.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기분에 하루하루가즐겁기만 하다. 아침은 오전 7시에 시작된다.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남편이 출근하면 9시부터 11시까지 집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는다.가게에서는 게시판이나 e-메일로 과동기들과 수시로학습 정보를 나눈다.밤 10시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자정이 넘어까지 강의를 듣는다. 교회에서 10여년간 청소년 주말학교 교사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본격적으로 청소년 교육을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났다.대학을 다니지 못한 아쉬움도 결심을 부추겼다. 올 초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처음엔 쉽지 않았다.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e-메일 보내는 것이 전부였다.“처음에는 컴퓨터 앞에 앉기만 해도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컴퓨터를 잘 몰랐으니까요.” 거의 매주 과제물을내야하는 교과 과정을 따라가느라 진땀을 뺐다. 그 때마다 가족들의 격려가 힘이 됐다.큰 딸이 가장 큰후원자였다.컴퓨터에 문외한인 엄마의 공부를 도왔다.공부에 재미를 붙이다 보니 온라인 학교 활동도 부쩍 늘었다.1학기 말에는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뽑혔다. 컴퓨터로 공부하다 보니 아이들과 거리감도 없어졌다.전에는 컴퓨터라면 겁부터 냈지만 이제는 두 딸에게 “그 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줄 정도가 됐다. 공부에 몰두한 만큼 성적도 좋았다.4.5점 만점에 4.3점으로 장학금을 받았다.장학금으로 가게에 컴퓨터를 장만했다.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해야 하듯 어디서나 컴퓨터를 가까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늦게나마 공부를 하게 된 것이 너무 다행이예요.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얻는 것이 많고 보람도 큽니다.지난 20년 동안 배운 것보다 올 한해에 배운 것이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활짝 웃으며 마우스를 잡는 모습이 20대 대학생 같았다. 김재천기자. ■사이버대학 지원시 주의사항. 사이버대학에 대한 자료는 아직 일반 대학에 비해 크게부족하다.올해 처음 출범해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학습 환경과 특성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등록하면후회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대학인지 확인하는 일이다.현재 인가를 받은 곳은 15개 대학이다.나머지 대학에서는 학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이름만 내세워 신입생을 유치하는 대학들을 유의해야 한다. 학과의 특징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배우는 내용이 다를수 있다.대학 홈페이지에서 특징과 강의 내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자.학과 이름만 보고 등록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학사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강의 내용은 충실한지 ▲사이버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해주는지▲학생 활동은 활발한지 ▲교수들은 확보돼 있는지 ▲한학과에서 수료자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챙겨야 한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시범 강의’를 들어보거나 선배의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희망 학과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게시판에 올린 불만 및 건의 사항과 답변등을 읽어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대학에 따라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강의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사이버대 궁금증 문답풀이. ◆지원 자격은=고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졸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또는 학업계획서)를 인터넷에서 작성해 내면 된다.신분과 학력을 증명하는 서류는 우편으로 받는다.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어학 및 각종자격증,봉사활동 증명 서류를 내면 가산점을 준다. ◆입학 시험이 있나=없다.학업계획서나 고교 생활기록부가 주 평가 항목이다.학업계획서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은 경희사이버,동서사이버,사이버게임,서울디지털,서울사이버,한국디지털,한국싸이버,한양사이버대 등 8개교다. 세민디지털과 세종사이버,영진사이버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며,열린사이버대는 고교 생활기록부와 학업계획서를 50%씩 반영한다.세계사이버와 아시아디지털대는 수능 성적을 일부 반영하며,새길디지털대는 자체 학업 적성및 인성평가를 각 50%씩 반영한다.한국싸이버대 엔터테인먼트학과와 동서사이버대는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수업료가 걱정인데=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등록금은10만∼30만원,수업료는 학점당 4만∼8만원으로 일반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한 학기에 6과목(18학점)을 수강한다면 수업료로 72만∼144만원이 필요하다. ◆학자금은 대출받을 수 있나=일반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대학 추천을 받아 해당 은행에신청하면 된다. ◆소득공제 혜택은 받을 수 있나=관련 소득세법 시행령이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이르면 내년부터 혜택받을 수 있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나=편입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칙에 어긋나지 않으면 가능하다. ◆재학 중 병역을 연기할 수 있나=가능하다.
  • 중앙대 사이버대학 설립키로

    중앙대(총장 朴命洙)는 ㈜한빛소프트(대표 金榮萬)와 공동으로 사이버대학을 설립키로 하고 14일 가칭 중앙사이버대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2003년에 개교할 예정인 중앙사이버대는 게임과 애니메이션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콘텐츠 학부에 5개 학과,10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 ‘디지털 미디어 서울’ 본격화

    미래형 최첨단 신도시 조성사업인 서울시의 ‘DMC(DigitalMedia City)사업’이 7대 선도사업의 확정 등으로 본궤도에올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현지기업인 200여명을 상대로 동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서 서울DMC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고 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조기활성화와 입주자 지원을 위해 우선 추진될 ‘7대 선도사업’을 발표했다. 7대 선도사업은 ▲입주자에게 제공할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구축 ▲세계 최고수준의 R&D 기관인 ‘Media Lab East’를 미국 MIT대학과 공동 조성 ▲국가차원의 문화컨텐츠진흥원 유치 ▲산학연 네트워크를 위한 인터넷방송센터를조성 ▲국제수준의 첨단과학관 유치 ▲IT·미디어·디자인·경영 등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사이버대학 설립▲과학과예술,산업과 문화를 접목할 ‘미디어시티 서울’ 비엔날레개최 등이다. 고시장은 또 “서울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첨단미디어 신도시인 DMC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동아시아에 제공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투자설명회로 영국최대 캐피털기업인 3i사(社)가투자의향서(LOI)에 서명하는 등 현지 기업인들이 큰 관심을보이고 있다. 김찬곤 서울시 DMC추진단장은 “토지조성이 끝나는 내년 4월쯤부터 토지분양을 시작해 소프트웨어·컨텐츠관련 국내·외 유수업체 1,500∼2,000여개사를 유치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 비전 2001-2005'가동. 누구나 부담 없는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온 국민의 대학.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의지를 실현해 주는 첨단 원격대학.전문교육을 통한 지식정보사회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대학. 1972년 서울대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개교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李璨敎)는 ‘열린 교육’과 ‘평생 교육’을 선도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세계속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확고한 위치를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부를 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방송대학 TV와 라디오 등을 통한 방송강의,출석수업,인터넷 코스웨어 및 컴퓨터 통신,쌍방향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e-book,튜터제도 등 첨단 원격 매체를갖추고 있다. 지난 9월엔 국내 최초로 국립 사이버 대학원인 ‘평생대학원’을 개원해 평생교육과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였다. 방송통신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15만원 수준으로 일반대학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누구나 부담없는 학비로 배움의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 방송통신대는 전국이 강의실이며 배움터다.재학생 중 80%가 직업을 갖고 있고 전국에 13개 지역대학과 35개의 시·도학습관이 있어 직장과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부할 수있다. 5개 학부 18개 학과를 둔 방송통신대가 배출한 졸업생은 25만5,000명이며 재학생은 현재 20만8,174명에 이른다. 방송통신대는 지난 96년과 98년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의정보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또한 ‘한국가상캠퍼스’,‘정보 통신사이버대학’ 등 가상대학 연합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가상교육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했다. ‘평생교육법’의 시행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의 수요와 기대가 높아지면서 방송통신대는 97년 전문 직업인을 위한‘평생교육원’과 지난해엔 현직 교원의 재교육 기관인 ‘종합교육연수원’을 설립한데 이어 올 9월에는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개설했다. 이같은 교육 서비스는 학교의 위상을 높여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명문대 출신 졸업생들의 편입학이 매년 늘고 있다.올해 이들 3개대 출신 편입생의 수는1,163명에 이른다. 학생커뮤니티시스템(http:///www.knou4u.ac.kr)은 방송대만의 자랑거리로 떨어져 있는 20만 학생들을 하나로 묶어주는구심체 역할을 한다.이 시스템 안에는 모두 515개의 커뮤니티가 있으며 학생들은 800여개의 스터디그룹,161개 동아리,학생회 등에 참여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연대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서울을 비롯해전국 13개 시·도에 설치된 지역학습관과 34개 시·군 학습관은 서울의 대학본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생들에게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학기 3과목 8시간의 출석수업과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논문지도 등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튜터’제도 그리고 매년 열리는 ‘방송대 대학가요제’와 ‘전통혼례’ 행사도 학생들에게 캠퍼스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 학생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졸업생의 20% 정도가 대학원 에 진학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각종 고시에도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지금까지 행정고시 36명,사법시험13명,공인회계사 9명,군법무관 2명,기술고시 2명,입법고시 1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방송통신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방송통신대는 교육개방화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원격 교육기관과 경쟁하기 위해 ‘방송대 비전 2001-2005’를 마련했다.‘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 추구’,‘수요자 중심의 교육 내실화’,‘제도 및 조직 문화의 변화’가 그것이다. 또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위한 모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교육의 유토피아,‘에듀토피아(edutopia)’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송통신대학의 기치(旗幟)다. 이영표기자 tomcat@. ■우리학교 자랑거리'평생대학원'-사이버 강의로 석사학위. ‘무한교육의 평생학습사회를 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대학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국립 사이버 평생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9월 1일 개원했다. 평생대학원은 원격교육과 평생교육을 선도해 온 방송통신대의 30년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됨으로써 사이버교육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학기 석사 과정인 평생대학원에 개설된 학과는 행정,경영,정보과학,평생교육학과 4개이고 정원은 202명(정원외 재외국인 2명 포함)이다. 지난달 실시된 입학 전형에서는 200명 모집에 의사,회사원,군인,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1,686명이 몰려 8.43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평생학과는 그 중 최고 인기학과로 14.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석·박사 학위가 있음에도 재교육을 받기 위해 도전한 152명 가운데 24명 만이 합격하고 128명은 탈락했다.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http:///grad.knou.ac.kr)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다.교수들이 사이트에 올려놓은 강의 내용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한 시간에학습한다. 온라인에서 궁금한 점은 오프라인에서 해결 할 수 있다.각과에는 해당교수 외에 일반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들이 있어 친절히 해결해준다. 이찬교총장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강의로 대도시거주민에게만 국한됐던 대학원 교육의 기회가 산간,도서벽지 거주민 등 거의 모든 국민에게 확대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면서 “학과 신설과 정원의 확충,우수한 교수진의 학보를통해 세계 속의 사이버 원격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형 어떻게. 방송통신대는 신입생과 편입생(2,3학년)을 동시에 뽑는다. 신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편입생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교부한다.원서접수는 신입생은 내년 1월4일부터 1월11일까지며 편입생은 1월18일까지다. 원서는 우편과 인터넷(www.knou.ac.kr),그리고 전국 13개지역의 지역대학과 35개 시·군 학습관에서 동시 접수하고있다. 지원 자격은 신입생은 고졸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이상의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2학년 편입은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3학년 편입은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보건과학과의 간호학 전공 지원자는 간호사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유아교육과 지원자는 유치원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만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준은 신입생은 수능시험 성적과 관련 없이 출신고교성적 또는 고졸 학력 검정고시 성적,편입생은 출신대학의 성적이 요구된다. 방송통신대에도 특별전형이 있다.국가유공자와 특수교육 대상자는 각 학과 모집인원의 1% 이내며 연장자,위탁 학생,학사 학위 편입생은 모집 인원의 10% 이내,북한 귀순동포는 각 학과 모집 인원의 1% 이내로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nou.ac.kr)나 전화(02)3668-4163∼9로 문의. ■이찬교 총장 “온·오프라인 교육 조화롭게 운영”. “방송통신대는 지식정보·평생교육의 시대인 21세기에 대학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대학이 될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 이찬교(64)총장은 “지난 3년간 우리 대학은 ‘제2 창학정신’으로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지식정보화시대를 주도할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원격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총장은 이어 “국립 사이버 대학원의 설립·개원,종합교육 연수원 설립,재학생 입영연기의 실현,지역학습관의 지역대학 승격,방송대학 케이블TV의 위성TV 전환 등은 그 중 자랑할 만한 성과”라고 소개했다. 해외 지역대학 설립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이총장은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중국 연변에 내년 상반기쯤 ‘방송통신대 연변 지역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북한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교육 내실화’에 역점을 두어왔다.남은 1년여 임기동안 방송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가상교육 프로그램,첨단 교육 콘텐츠 개발및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역량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제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최근 다른 대학들이 사이버 가상대학을 도입하는 등 원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이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난 30년간 쌓아 온 원격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원격교육기관이 갖지 못한 큰 장점”이라면서“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조화롭게 운영하여 대학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총장은 마지막으로 “10년여의 준비 기간을 통해 지난 9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사이버 대학원 ‘평생교육원’은 교육의 기회를 산간,도서벽지 등 모든 국민에게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방송통신대의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15개 사이버大 새달 원서접수

    국내 15개 사이버대학이 다음달 3일부터 차례로 2002학년도 신입생을 뽑는다. 모집 인원은 총 1만6,700명으로 올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새길디지털대와 사이버게임대,한양사이버대,동서사이버대,아시아디지털대 등 학사 과정 5개와 전문학사 과정인 영진사이버대 등 6개대가 추가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교 졸업장이나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을 제출하면 된다.대학에 따라 고교 생활기록부나 자격증,수능시험 점수,외국어 능력,각종 입상경험,회사 경력 관련 서류를 내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입학원서는 온라인에서 작성,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입학금은 10만∼30만원,수업료는 수강 과목에따라 학점당 3만∼8만원 수준이다. 교육부가 인가한 15개 대학 외의 사이버대학은 졸업하더라도 학사 학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장우삼(張佑三)사무관은 “화려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교육부 인가를 받은 학교인지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사이버大 = 부실大 ?…불만목소리 높다

    ‘사이버 대학’이 제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사이버 대학은 올 3월 9개 대학 39개 학과,학생 6,220명으로 문을 열었으나 부실한 강의 내용,비싼 수업료,운영상의문제점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교육보다는 ‘학위 장사’에 치우쳤다는 극단적인 지적도 나오고 있다. 2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2학기 등록을 마친 9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의 1학기 수료자 4,307명의 24.3%인 1,044명이 2학기 등록을 포기했다.일부 대학은 등록 포기율이 30%대를 웃돌았다. A대학 인터넷관련 학과에 다니는 회사원 임모씨(32)는 주말이면 집 근처 PC방으로 등교한다.이 대학에는 수강생을 위한 학습실 등이 없는데다 전화선으로는 접속이 자주 끊겨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씨는 “강의를 듣다보면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너무 잦다”면서 “학교측에 문의하면 ‘곧 복구된다’고 하지만 5∼10분이 지나기 일쑤”라고 말했다. B대학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46%가 온라인 수업을들을 때 동영상이자주 끊기고 실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지적했다.비싼 수업료에 비해 수업의 질이 낮다는 불만도 많다. B대학 김모씨는 “올해 입학금 30만원,학점당 수강료 8만원씩 등 모두 200여만원을 냈지만,강의 내용이나 시설에 비해턱없이 비싸다는 느낌”이라면서 “학기당 수업료가 20만∼30만원에 불과한 방송통신대학보다 수업료가 10배나 높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C대학 김모씨(29)는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를 하려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업 내용을 충실하게 해야 함에도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메일로 질문을 보내도 답변을제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5일 동안 중간고사를 마친 C대학은 개설된 25개 과목중 3D조형,컴퓨터그래픽 등 11개 과목을 리포트로 대체했다. 이 대학 오모씨(25)는 “1학기때 2시간씩 온라인 시험을 보다가 서버가 자주 다운되자 리포트로 대체하고 있다”면서“내년중 서버 증설이 안되면 강의가 중단될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C대 사이버대학 김모 팀장은 “사이버대학은 정부지원없이 인프라 개발과 유지를 모두 수업료로 충당해야한다”면서 “학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수하는 학점에 따라 수업료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개설 초기여서 문제점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면서 “11월중 사이버대학을 모니터링한 프로젝트팀의 최종보고서를 검토한 뒤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사이버大 학생도 입영연기 혜택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사이버 대학의 재학생에게도 내년부터 일반 대학과 동일하게 입영연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병무청은 3일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병역법시행령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된 사이버대학 재학생 가운데 입영연기 대상은 415명”이라며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중순쯤 확정,내년부터 사이버대학 재학생들도입영연기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또 기초의학 전공자의 전문연구요원 편입이 허용되며,의과대학 대학원생의 입영연기 연령이 28세까지로 연장된다. 이와 함께 군 복무중 국외이주 사유로 복무가 단축된 사람이 1년6개월 이상 출국하지 않을 경우 현재 32세까지 재복무토록 한 것을 35세까지 재복무토록 강화된다. 지원병도 귀가할 경우 일정기간이 지난 뒤 재입영, 재신검을 받아야 한다. 박찬구기자 c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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