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이드카 발동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겸재 정선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정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최은순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초교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8
  • 코스피 54.37P↑… 원·달러 환율 5.5원↓

    15일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떨어졌다.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기미다.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급한 불은 껐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17일 5조원 규모로 1차 출범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가 회사채 금리 등을 본격 끌어내릴지가 관건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와 연말 유동성 장세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54.37포인트(4.93%) 오른 1158.19로 마감했다.너무 급격히 올라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67원을 기록했다.전날보다 달러당 5.5원 떨어졌다.한국물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위험도 하향 추세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014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는 12일 기준 4.59%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직전인 10월27일 사상최고 기록(7.91%)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세다.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6.99%(10월27일)에서 12일 3.82%로 떨어졌다. 그러나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표한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신용경색이 불거지면 외화유동성은 언제든지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금융기관이 부실화하면 위기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코스피 50P 급락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3대 자동차 업체에 대한 구제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된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했다.원·달러 환율도 주가 급락의 여파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61포인트(4.38%) 내린 1103.82,코스닥지수는 8.42포인트(2.56%) 내린 320.07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 하락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라는 호재에 힘입어 오전 중 낙폭을 거의 만회했으나 낮 12시쯤 미 자동차 구제법안 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에서는 선물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해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484.68포인트(5.56%) 급락한 8235.87,타이완의 가권지수는 174.30포인트(3.74%) 하락한 4481.27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47포인트(3.81%) 급락한 1954.21을 기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00원 뛴 137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자동차업체 ‘빅 3’에 대한 구제금융 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달러화 매집세가 강화됐다.4·4분기 경제성장률이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잠정 집계된 점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사이드카 남발 심해”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사이드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하는 등 10월 증시가 극심한 혼란에 빠지면서 코스피시장에서 12번, 코스닥 시장에서는 10번 등 모두 2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한해로 따져보면 코스피시장 17회, 코스닥시장 15회로 사이드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이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급등 혹은 급락 등 증시가 급격하게 변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5분 정도 중단시키는 일종의 비상조치다. 전일 종가보다 선물가격이 코스피시장은 5% 이상, 코스닥시장은 6%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1996년,2001년 코스피·코스닥 선물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각각 도입됐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발동되면서 비상조치로서의 역할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루 걸러 한번씩 발동되다 보니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 대신에 사이드카를 내놓은 거래소가 1등기업이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 정도다. 한마디로 긴장감이 확 떨어진 것이다. 실제 코스피지수 1000선을 오르내리던 지난달 24일과 30일에는 각각 코스피200선물의 급락·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 한상범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이드카 발동 기준을 5~6% 급등락에 맞춰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기준을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상승장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다고 사이드카를 발동할 게 아니라 상승장에서는 매수 우위일 때만 발동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거래소도 문제점을 인식, 제도개선방안을 고민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워낙 증시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생긴 문제”라면서 “지금 당장 편의를 위해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뜯어 고치기보다는 선물시장의 유동성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와 엮어서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코스피 1000선 붕괴·코스닥 서킷브레이커…위기 고조

    24일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코스피지수 1000선이 장중 붕괴되고, 코스닥시장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일시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융시장의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주가급락의 여파로 1440원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잇다.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9.37포인트(8.51%) 떨어진 960.3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950선까지 밀리며 일중 낙폭이 또 다시 10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오전 10시2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데 이어 오후에도 하락률이 9%를 육박하면서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예고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1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3포인트(10.08%) 급락한 277.82를 기록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장 종료 40분전(오후 2시20분)까지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이후 10분 동안 동시호가 주문을 받은 후 다시 장을 열도록 돼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분 전날보다 34.20원 오른 144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이날 환율은 3.80원 하락한 14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 때 1465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투자자에게 미안해…” 미래에셋 지점장 주식폭락 비관 자살 전직 증권사 지점장 충고 “지금 바닥 아냐” 年시장소득 상·하위격차 8592만원 vs 590만원 “어찌 사나…” 서민들 돈 걱정 가득 신흥국들 ‘국가부도 도미노’ 조짐
  • 코스피 3년4개월만에 세자리… ‘증시 공황’

    코스피 지수가 3년 4개월만에 세 자리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 역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일시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융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기관의 무더기 매물에 맥없이 무너졌다. 개인투자자들이 소폭으로 순매수를 했지만, 결국 투매에 동참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환율 역시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10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데 일조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10.96P(10.57%) 내린 938.7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5년 2월 28일 이후 1000선을 유지해오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3년 4개월여 만에 세자리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장중 한때 950선까지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2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데 이어 오후에도 1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 역시 사상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32.27P(10.45%) 내린 276.68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증권선물거래소는 오후 1시1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3포인트(10.08%) 급락한 277.82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3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이후 하락을 거듭하면서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장 종료 40분전(오후 2시20분)까지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이후 10분 동안 동시호가 주문을 받은 후 다시 장을 열도록 돼 있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주가 급락의 여파로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0원 오른 14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98년 6월 16일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95.01원을 기록하면서 1996년말 고시환율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전직 증권사 지점장 충고 “지금 바닥 아냐” 年시장소득 상·하위격차 8592만원 vs 590만원 “어찌 사나…” 서민들 돈 걱정 가득 신흥국들 ‘국가부도 도미노’ 조짐
  • [데스크시각] 내각 쇄신, 연말이 기회다/박대출 정치부장

    [데스크시각] 내각 쇄신, 연말이 기회다/박대출 정치부장

    김영삼(YS) 대통령은 주저 없이 개각했다. 국무총리를 6명 거느렸다. 경제 총수는 7명이나 된다. 단명 장관은 수도 없다. 경질 레이스는 빨랐다. 취임 1주일부터 시작됐다. 장관을 쉽게 바꾼다는 말도 나왔다. 정책 일관성을 잃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에게 중요한 건 여론이었다. 민심을 뿔나게 하면 거침없었다. 민심을 달래는 제1 수단이었다. 때로는 카타르시스도 됐다. 김대중(DJ) 대통령은 달랐다. 주로 버텼다. 막다른 길에 가야 바꿨다. 정책 일관성이 그에겐 중요했다. 경질 요구는 정적들의 반대에 불과했다. 민심도 반쪽짜리로 여긴 듯했다. 노무현 대통령 역시 비슷했다. 코드란 이름으로 안고 갔다. 여론이 들끓어도 기다렸다. 이명박(MB) 대통령은 ‘햄릿형’이다.YS형보단 DJ형에 가깝다. 좀처럼 교체하지 않는다. 때론 오불관언이다. 전쟁 중 장수를 바꿀 수 없다고 한다.MB에게 장관의 실책은 ‘훈련’이다. 앞으론 잘할 거라는 논리다. 야당은 줄기차게 바꾸라고 한다. 이런 이유, 저런 논리가 있다. 한둘이 아니다. 한승수 총리,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임채진 검찰총장, 어청수 경찰청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바꾼 이는 소수다.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정도다. 경제총수의 말이 안 먹힌다. 환율이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 진짜로 하락했다. 그러더니 사흘만에 급등했다. 증시에서는 사이드카가 두번 발동됐다. 한번은 너무 내려서, 또 한번은 너무 올라서.23일 코스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사상 세번째다. 시장 혼선은 가중됐다. 설화(舌禍)도 있다.‘부총리 만들기 프로젝트’까지 나왔다. 경제팀의 호흡은 매끄럽지 않다. 안보수장들은 북한을 자극한다.‘김정일 버릇’‘김정일 즐기고 있을지도’…. 공과 사가 뒤섞였다. 식품수장은 멜라민사태에 책임 없다고 했다. 경질 공방은 기싸움 양상이다. 한쪽에선 계속 바꾸라고 한다. 다른 한쪽은 귀를 막고 있다. 결론은 뻔하다. 힘 가진 자가 이긴다. 악써 봐야 헛일이다. 야당도 지친 모양이다. 이번엔 규모를 줄였다.3명을 바꾸라고 한다.‘국정 파탄 3인방’으로 이름지어서. MB에겐 두번째 시련이 왔다. 촛불정국에 이어 경제 위기다. 연일 처방을 내놓지만 쉽지 않다. 미국발 쓰나미가 너무 세다.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추락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 소방수를 미리 투입했어야 했다. 하지만 버텼다.1차 실기를 했다. 오늘 하면 뒷북치기다. 인사는 움직이는 과녁이다. 너무 흔들리면 맞히기 어렵다. 예측 가능해야 적중률이 높다. 연말이 그 때다. 여도, 야도, 비슷한 관측이다. 서로가 연말 내각 개편을 점친다.MB에겐 2차 기회다. 임기 첫해라는 상징성은 너무 크다. 첫 실패는 끝 실패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해야 한다. 인사의 덕목은 ‘적시성’이다. 서로 마음이 맞아야 일 효율이 높다. 따로 가는 이와는 헛일이다. 코드론의 기본이다. 그 코드는 공감이 필요하다. 내각에는 불신의 대상들이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도 인정한다. 제 식구도 안 믿는다. 남의 식구는 오죽하겠나. 인사의 또 다른 덕목은 ‘상식성’이다. 폭은 커야 한다. 이번엔 YS형이 낫다.MB는 ‘경제대통령’으로 출발했다. 연말 개각의 승부도 ‘경제’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경제는 심리”라고 했다. 시장의 심리는 불안하다. 안정이 중요하다. 교체 대상은 뻔해진다. 시장이 불신하는 주역들이다.‘+α’는 정치적 배려다. 야당 주장도 조금은 수용할 필요가 있다. 함께 가는 길이다. 인사의 잣대는 여론이다. 국민이 동의해야 한다. 맹자가 말한 기준이다. /박대출 정치부장 dcpark@seoul.co.kr
  • 금융시장 ‘훈풍’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이기철 문소영기자|세계 각국의 강력한 금융시장정책에 따라 금융시장이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각국이 수 천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하고 미국 정부가 은행 지분 인수에 사용키로 한 2500억 달러의 절반가량을 들여 9개 주요 은행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금융시장에 훈풍을 몰고 왔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0.00원 떨어진 120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4거래일 동안 187원 폭락하면서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79.16포인트(6.14%) 급등한 1367.69, 코스닥지수는 28.15포인트(7.65%) 뛴 396.32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폭은 올해 들어 최고치로 지난해 8월20일 93.20포인트, 지난해 11월26일 82.45포인트 이후 사상 세번째로 컸다.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미국 뉴욕의 금융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5일 0시10분 현재 0.07% 하락했고, 우량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0.09% 빠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6% 내렸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0.71%, 프랑스가 2.19%, 독일이 2.36%로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14.15% 폭등했고 타이완 가권지수는 5.40% 급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추가 인하를 강력 시사했다. 이 총재는 국내 물가와 관련해 수요 측면에서 압력이 완화되고 있고, 유가도 안정되고 있다면서 남은 문제는 환율이라고 지적했다. 금리정책과 관련, 물가를 가장 중시하겠지만 경기 신호는 물론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등 대외균형에 대해서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kmkim@seoul.co.kr
  • 세계 증시 끝없는 ‘폭락 도미노’

    미국 주가 급락 등의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또다시 혼란에 빠져들었다.10일 주식시장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코스피 지수가 한때 1200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하루에만 30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상 두 번째인 235원의 진폭을 보이며 요동치다가 수출업체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에 힘입어 1400원선 진입은 막았다. ●유럽증시 8%대 폭락세 출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42포인트(4.13%) 내린 1241.47로 마감,2006년 7월19일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9.56포인트(5.29%) 떨어진 350.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16.38포인트나 빠진 1178.51(-8.99%)까지 추락했다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장중 낙폭은 125.91포인트가 빠졌던 지난해 8월16일 이후 사상 두 번째다.1000개가 넘는 종목들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스닥은 개장 34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0.50원 떨어진 130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변동폭 235.00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30일 495원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오전 한때 1460.00원까지 폭등했으나 매물의 유입으로 오후 들어 1225.00원까지 폭락했다. 장 막판 낙폭이 줄어 1300원대에 복귀했다. 환율하락은 대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가 직접적인 이유가 됐다.9일 삼성전자에 이어 10일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도 각각 1억달러 안팎씩을 외환시장에 내놓았다. ●현대차등 대규모 달러 매도 포스코는 10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최근 파업으로 차질을 빚었던 수출대금 입금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많은 달러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전날 4억달러가량의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는 이날도 1억달러 안팎을 내다판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 가능성과 은행과 기업 간 일별 외환거래 조사 등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다우지수는 개장 초반 심리적 마지노선인 8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지수 7986.56을 기록했다.8000선 붕괴는 2003년 3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2시30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8.48%, 프랑스 CAC40지수는 8.76%, 독일 DAX지수는 8.66%가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도 폭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7일째 속락하며 사상 세 번째 하락폭인 881.06포인트(9.62%)가 떨어진 8276.43으로 장을 마쳤다.2003년 5월30일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4.01포인트(3.57%) 하락한 2000.57, 상하이A주는 77.49포인트(3.56%) 내린 2101.30으로 마감했다. 호주 오디너리스 지수는 351.9포인트(8.2%) 폭락하며 3939.4로 장을 마감했다.87년 10월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21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한국증시 ‘현기증’

    리먼브러더스 파산처리에 폭락,AIG구제금융 소식에 급반전, 실물위기 경고음 나오면서 다시 급락, 보다 못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개입하자 다시 급반등…. 완전 갈지자 행보다. 미국발 뉴스 한꼭지마다 웃고 울고를 반복한다. 일희일비라는 표현이 딱이다. 전날 32포인트나 빠져 1392.42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19일에에는 장중 한때 1460선을 뚫고 올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1455.78로 마감했다. 워낙 급격하게 올라서 오전 한때 코스피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어제까지 암울한 분위기가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5%에 육박한 급격한 상승폭이었다. 호재는 물론 있었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 중앙은행이 1800억달러라는 거금을 유동성 확보를 위해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한국 펀드가 집중되어 있는 중국 정부 역시 매수 때 거래세 면제, 국영기업·국부펀드를 동원한 주식매집 등 증시부양책을 내놨다. 그러나 이런 호재와 급등세도 그다지 반갑지 않다. 각국 정부들이 나섰다는 데서 희망을 찾을 수 있지만 아직 바닥이라는 확신은 없어 악재 하나에 금방 무너지게 마련이다.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장은 “중국의 경우 직접적으로 증시를 겨냥한 정책이라 중국 증시가 10%대의 반등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인 체질 개선이라기보다는 지지선을 만드는 과정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세 자체가 바뀌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과도한 기대를 품지는 말라는 얘기다. 한국 증시도 다를 바 없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앞으로 부실 금융사들의 정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이들에 대한 대안이 나올 때쯤 가야 시장이 이성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아찔한 현기증을 느낄 만큼 급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얘기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롤러코스터 증시… 코스피지수 4.55% 폭등

    [미국發 금융위기] 롤러코스터 증시… 코스피지수 4.55% 폭등

    미국·중국발 희소식에 금융시장이 또 급회전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63.36포인트)나 폭등한 1455.78에 마감했다. 이런 상승률은 올 들어 두번째로 높았다. 오전 10시51분에는 선물가격 급등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93%(12.70포인트) 오른 446.46에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역시 1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6원 내린 1139.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중심으로 5개국과 함께 전세계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한 것이 환율에 호재로 작용했다. 채권금리는 전날 폭등과 달리 이날 급락했다.5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경우 전날보다 0.10% 포인트 하락하며 5.85%로 장을 마감하는 등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문소영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월스트리트發 국제금융 패닉] 靑, 불안심리 확산 차단 역점

    미국 월가의 쇼크가 국내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청와대는 16일 일단 외견상 차분한 기조를 견지했다. 몇몇 기자들이 박병원 경제수석에게 브리핑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노 코멘트”였다.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다룰 사안이지, 청와대가 나서서 언급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월가의 상황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의주시해 온 일로, 상황변화를 면밀히 추적하되 구체적 대응은 주무부처를 통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월가의 상황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실시간 보고가 이뤄졌다.”면서 “이 대통령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지나친 대응으로 시장을 동요케 하는 일은 없도록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표정 관리와 달리 청와대의 물밑 움직임은 분주했다. 특히 이날 오전 주식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청와대는 경제수석실을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가동, 실시간 상황분석에 돌입했다. 월가의 충격파가 미칠 직접적 피해보다는 시장의 불안심리가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고, 따라서 이같은 불안심리 차단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는 판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9월 위기설이 괴담에 그치며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던 터에 이런 악재가 터져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전문가들의 분석처럼 이번 월가의 위기가 일단락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신용경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과거 같았으면 월가의 이런 상황에 국내 금융시장이 거의 패닉상태에 빠졌을 텐데 지금은 비교적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다만 미국 금융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금융 부문을 넘어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美월가 쇼크 국내 금융시장 ‘패닉’

    美월가 쇼크 국내 금융시장 ‘패닉’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메릴린치 매각,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의 긴급 자금 지원 요청의 후폭풍이 국내 금융시장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다.16일 주가는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은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공황상태에 빠졌다. 정부는 국내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리먼 브러더스 서울 지점 2곳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 등을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90.17포인트(6.10%) 내린 1387.75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무려 8.06%(37.62포인트)나 떨어진 429.29로 끝나는 등 모든 업종에서 투매현상이 벌어졌다. 두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돼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한국 증시는 4∼5% 하락한 다른 아시아 시장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증권주를 필두로 업종 구분 없이 급락해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3월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의 낙폭도 올들어 가장 컸다.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45조 7974억원, 코스닥시장 5조 6256억원 등 총 51조 4231억원이 단 하루만에 사라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71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일별 기준으로 올해들어 7번째로 많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하면서 4년여 만에 1160원대로 올라섰고 원·엔 환율도 4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50.90원 폭등한 11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6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4년 8월13일 1162.30원 이후 4년1개월 만에 처음이며, 상승폭이 50원을 넘어선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8월6일의 67.00원 이후 10년1개월 만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시장 급속 안정

    금융시장 급속 안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문소영기자|‘9월 위기설’에 휩쓸려 혼돈 상태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미국발 훈풍에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양대 모기지회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뉴스에 힘입어 8일 유가증권시장은 올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폭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27포인트(5.15%) 오른 1476.6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8월20일 93.20포인트,11월26일 82.45포인트 상승에 이은 사상 3번째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피 올 최대·사상 세번째 폭 상승 이날 지수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두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돼 오후 한때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6.40원 폭락한 108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98년 4월7일 38.00원 이후 최대치다. 환율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거래일 기준으로 3일간 67.10원 급락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폭주했고 주식시장 폭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美 주택시장 2000억弗로 안정엔 의문 그러나 오석태 씨티은행 부장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방안 발표가 뉴욕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먼저 올랐다.”면서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5%인 2000억 달러의 구제금융으로 미국 주택시장문제가 해결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이달 국채 7억6000만弗 순매수 이날 아시아는 타이완증시가 5.15%나 올랐고 인도 4.01%, 일본 닛케이지수가 3.38% 상승하는 등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68% 하락했다. 채권 금리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 말보다 0.04%포인트 내린 연 5.84%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국채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9월 들어 4일 현재까지 10억 4000만달러를 매수하고,2억 8000만달러를 팔아 7억 6000만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금융 불안을 막기 위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미 역사상 최대규모의 구제금융을 단행, 정부 관리체제로 편입시키는 내용의 정상화 계획을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두 회사에 1000억달러씩, 최대 2000억달러를 투입해 선순위 우선주를 매입하는 한편 시장에서 모기지유동화증권(MBS)을 직접 사들여 시장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 kmkim@seoul.co.kr
  • 금융시장 요동

    금융시장 요동

    고물가·저성장으로 대변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2일 금융시장은 하루종일 출렁댔다. 주가는 폭락하고 금리는 급등했다. 환율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방불케 하는 등 불안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42.86포인트) 떨어진 1623.60에 마감했다. 거래일 5일 연속 하락으로, 지난주에 3개월 만에 17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장중 1608.47까지 떨어지는 등 1600선마저 위협받았다. 코스닥지수는 4.13%(23.98포인트) 급락,556.79를 기록해 200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50대로 주저앉았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세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1057원까지 치솟다가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으로 전날보다 12원이 하락한 1035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와 종가를 비교하면 무려 22원이 왔다갔다 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들의 주식매도세 강화 탓이었다. 외환전문가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환율을 하락시키려고 노력할수록 투기세력에는 안전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을 비판했다. 채권시장은 채권투자 심리가 급락,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해 연말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진입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6.07%로 마감했다.3년 및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97%와 6.12%로 각각 0.10%포인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3년만기 회사채도 0.10%포인트 상승해 6.95%로 마감했다. 신동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채권분석팀장은 “정부가 2일 ‘유동성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금리인상을 용인할 것으로 시장이 이해했다.”며 금리 급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환율상승이 예상되는 것도 채권금리 상승의 한 이유로 손꼽힌다. ●수치발표로 투자심리 급랭 1일 한국은행에 이어 2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의 실망스러운 전망치도 금융시장의 불안에 영향을 끼쳤다. 예견된 수치이긴 했지만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접어들 수 있다.’는 구체적 신호로 시장에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부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낙폭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그동안 우리 증시가 너무 잘 버텨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 타이완 등에 비해서는 그동안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지적이다. ●바닥은 멀지 않다 지금의 추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전망은 그리 많지 않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2개사의 2007사업연도의 실적을 분석, 공개한 결과 매출액은 59조 14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3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59%나 늘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우리 기업들의 이익 증가 수준이 높아 매력도가 충분한데도 시장이 이 점을 감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로 봤을 때 급격한 하락보다 지지선을 확보한 뒤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용어 클릭 ●사이드카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 문소영 전경하 조태성기자 lark3@seoul.co.kr
  • ‘GE쇼크’ 한국증시 휘청

    국내 증시가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인 11일보다 33포인트(1.85%) 떨어진 1746.7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84포인트(1.66%) 내린 641.03에 마감,64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전 9시6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1월22일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거래소는 코스닥 스타선물 6월물 기준가격이 1650.00에서 1515.00으로 135.00포인트(8.18%) 급락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 가격이 6% 이상 변동한 상태로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다. 이날 하락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분기 실적 악화로 이달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를 부추긴 결과였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1044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515억원을 순매도, 낙폭을 키웠다. 반면 개인은 3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06.22포인트(3.05%) 하락한 1만 2917.51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96.22포인트(5.62%) 폭락한 3296.67로 장을 마쳤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주가 연일 대폭락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6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600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인한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 중국 금융기관도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노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올들어 꾸준히 주식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투매로 돌아섰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처음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3%(74.54포인트) 내린 1609.02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다. 이날 하락 폭은 사상 6번째다. 하락률로는 지난해 8월16일 6.93% 이후 최대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42조 6935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코스닥지수는 5.69%(37.07포인트) 빠진 614.80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8.32%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올들어 사라진 시가총액은 11조 8800억원이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패닉상태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7.22%가 급락했고 일본닛케이평균주가도 5.65% 내렸다. 우리나라의 중국 펀드가 많이 투자하는 홍콩항셍지수는 8.65%나 내렸고, 인도 뭄바이 증시는 11.53%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5일째 하락하며 5% 이상 낙폭을 기록했던 유럽 증시는 22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발 금리 인하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가 다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14시5분 현재 독일 DAX지수는 0.95%, 프랑스 CAC40지수는 1.56%, 영국 FTSE100지수는 0.84%씩 떨어졌다.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22일(현지시간) 급락세로 출발했다.9시36분 현재 다우지수는 3.68% 떨어진 1만 1654.57, 나스닥지수는 4.37% 떨어진 2237.68을 기록하고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난 뒤 “미국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국제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그 여파가 신흥시장 국가들에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발 경기침체가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긴급 금융시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펀드 환매에 대한 집중모니터링에 착수했다.23일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 이승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가 열린다. 김균미 전경하기자 kmkim@seoul.co.kr [용어클릭] ●사이드카(sidecar)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
  • 코스피 급반등 하루만에 82P↑

    미국 증시의 반등 이후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82포인트 급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8월20일 93.20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두번째 큰 폭의 상승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82.45포인트(4.65%) 오른 1855.33에 마감됐다. 이날 오후 1시18분쯤에는 코스피200지수 선물이 5%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올 들어 4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치솟으며 8일째 하락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억원,4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358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중국관련 조선주와 미래에셋 투자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이날 10.12%,11.89% 급등했다. 미래에셋 보유 종목인 대한전선과 동양제철화학,LG, 두산이 무더기 상한가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도 12.68% 상승했다.LG전자가 실적 호전 기대로 9.04% 급반등했고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STX조선이 동반 상한가에 올랐다. 중국 기업 화펑팡즈도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 상승이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측면이 강한 만큼 적극적 매수는 자제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주보다 1.3원 하락한 923.3원으로 마감해 거래일 기준 2일 연속 하락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투신권 자금 덕에 1900선은 지켰다

    투신권 자금 덕에 1900선은 지켰다

    22일은 예상대로 ‘블랙 먼데이’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1900선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난주부터 투신권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자금이 버팀목을 한 셈이다. 당분간은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시장이 조그만 변수에도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선물시장은 개장 직후 사이드카가 발동, 거래가 5분 동안 정지됐다. 올 들어 4번째다. ●미국·중국·유가가 문제 국내 증시는 해외 변수에 종속될 전망이다. 가장 큰 변수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공개시장운영위원회(FOMC) 회의다. 대우증권 이경수 선임연구원은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은 혼란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4일 발표될 미국의 9월 기존주택판매와 25일 신규주택판매지표도 시장의 관심사다. 미국의 주택경기, 나아가 미국 경제 전반을 나타내는 가늠자로 작용할 전망이다. 23일에는 중국 관련 지표들이 쏟아진다. 국내총생산(GDP),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이 일제히 나온다. 경기과열 조짐이 나오면 중국 정부가 긴축조치를 취할 것이고 투자심리는 급랭할 수 있다. 고공행진을 하는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FOMC의 금리인하 여부를 좌우할 변수다. 기업 실적도 문제다. ●폭락이냐 조정이냐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중국 정부의 긴축 가능성, 유가 등 세 가지 변수는 기존에 잠복해 있던 변수다. 시장이 그동안 외면했던 변수가 다시 불거진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불안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급등했고, 최근의 주가하락은 그 조정을 받고 있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도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작용한 것이라며 “4·4분기는 숨고르기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정론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코스피지수 1800선을 밑돌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8월에는 단기간에 급락했지만 이번에는 시장이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1차 지지선을 1800선,2차 지지선은 1650선으로 전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향방도 관심거리다. 지난 8월의 급락장세에 개인들은 사상 최대 수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당시는 중국 정부의 긴축 가능성이 불거지지 않았던 시점이다. 지난주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들어오면서 기관투자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 내수는 견고 해외와 달리 국내 경기는 하반기에 내수회복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4월 기준치 100을 통과한 뒤 6개월째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관련주의 이익 증가율은 줄어드는데 내수 경기 회복으로 내수주 이익은 늘고 있다. 대우증권 임태근 연구원은 “현재 유통업종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승현 연구원도 “내수주는 대외 요인에 덜 민감하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를 피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드카(sidecar)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돼 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폭락… 폭등… 롤러코스터 증시

    투자심리가 급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무관한 변동성 장세라며 신중한 판단을 주문하고 있다. 시장은 주가 반등 장세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 보고 우량주를 골라내는 작업에 들어갔다.●폭락, 폭등…, 어지러운 주식시장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 9월물이 5.08% 이상 상승,1분간 지속됨에 따라 사이드카(sidecar)가 발동됐다. 올 들어 3번째지만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스타선물 9월물이 6.47% 상승함에 따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역시 올 들어 세번째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모두 사이드카가 7월30일 이후 발동, 최근 들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음을 증명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까지 16일간 진행된 조정은 하락폭도 다른 시기에 비해 컸던 만큼 반등 강도도 여전히 강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신흥시장, 그중에서도 선물시장이 발달한 한국을 주요 매매 대상으로 삼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세는 다소 완화돼 매도금액은 3691억원이었다.●FRB의 2% 부족한 선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재할인율을 인하, 불안심리 진화에 나서면서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2% 오르면서 1만 3000선을 회복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고 FRB는 금리인하에서 파생될지 모르는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고 있다.”며 FRB의 이번 결정을 ‘고민이 묻어있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FRB가 금리를 내리면, 투기자들에게 그들이 입게 될 손실이 제한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아직은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서 나타난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진단한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에 투자한) 대형 금융기관의 책임분담과 금리인하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증시는 1800선 전후에서 급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경제팀장도 “FRB의 이번 조치로 냉각된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되기보다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반등을 준비하는 증권사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최근 급락 장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졌던 조선, 철강, 기계, 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증권사들은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진 종목 외에도 외국인들이 8월 들어 5조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도 순매수하고 있는 주식을 고르는 작업이 한창이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우리금융,LG카드, 대구은행,KTF,SK케미칼, 삼성카드, 대한전선 등은 순매수했다.●사이드카(sidecar)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로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아… 내 주식”

    “아… 내 주식”

    코스피지수 1700과 코스닥지수 700이 순식간에 무너졌다.16일 하루 동안 72조 8498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미국의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급등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세계 금융시장, 우리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얼어붙은 투자심리로 당분간 반등은 어렵겠지만 투매보다 관망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한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3%(125.91포인트) 빠진 1691.98을 기록했다. 하락률로는 역대 10위권에 들지 못하지만 100포인트 이상 빠지기는 사상 처음이다. ●달러화 13.80원·엔화 23.30원 급등 코스닥지수는 10.15%(77.85포인트) 빠진 689.0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사상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 지난해 1월23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코스닥 선물시장에서는 선물가격이 오전 한때 전날보다 5% 이상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원화 가치는 떨어지고 엔과 달러화 가치는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달러당 13.80원 급등한 946.30원에 마감됐다. 엔캐리자금의 청산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원·엔 환율은 23.30원이나 폭등,100엔당 814.40원을 기록했다. 다섯달만에 100엔당 810원대로 진입한 것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의 국내 금융시장 영향은 주식시장 등에 국한돼 있으며 채권 및 콜시장 등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 -2.14%, 日 -1.99%, 홍콩 -3.29% 아시아 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그동안 잘 버텨왔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14% 빠지면서 우려감을 키웠다. 타이완 가권지수가 4.56%, 일본 닛케이지수 1.99%, 홍콩 항셍지수는 3.29%씩 빠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서킷브레이커(circuit brakers)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하락해 1분 이상 지속될 때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발동된다.20분간 매매가 정지되며, 매매 재개후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로 처리한다. ●사이드카(sidecar)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