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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사이다 듀오 맹폭… KGC ‘챔프전 -1’

    [프로농구] 사이다 듀오 맹폭… KGC ‘챔프전 -1’

    ‘사이다 듀오’의 맹폭이 KGC인삼공사에 100%의 확률을 선물했다.데이비드 사이먼은 12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35분23초를 뛰어 29득점 12리바운드로 PO 1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다. 키퍼 사익스는 24분37초를 뛰며 18득점 7어시스트로 둘이 47점을 합작해 82-73 완승에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거둬 역대 4강 PO 1, 2차전을 모두 이긴 19차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 100%를 확보했다. 인삼공사는 전반까지 사이먼이 16점, 사익스가 9점을 올려 함지훈이 14점, 양동근이 8점으로 분전한 모비스에 41-40으로 앞섰다. 3쿼터 승부가 갈렸다. 51-47로 앞선 종료 5분여 전 사익스가 공을 가로채 드리블 후 3점 플레이로 연결해 6점 차로 달아난 뒤 가슴을 주먹으로 두들기며 포효했다. 사익스는 1분50초를 남기고 이종현의 공을 가로채 원핸드 덩크를 꽂아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곧이어 사익스가 림 아래를 파고들어 빼준 공을 사이먼이 투핸드 덩크로 꽂아 64-47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모비스가 이대성의 3점 두 방을 앞세워 따라왔지만 역부족이었다. 밀러가 9득점, 힐이 10득점으로 외국인 대결에서 완패하며 힘없이 벼랑 끝으로 밀렸다. 14일 울산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잡은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의욕이 넘치면 무너질 수 있다. 차분하게 준비해 3차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수비를 해야 할 곳과 하지 않아도 될 곳을 명확하게 구분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 시즌 연속 6강 진입에 실패한 LG는 김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기업, 5월초 황금연휴…최장 11일 쉬는 곳도

    대기업, 5월초 황금연휴…최장 11일 쉬는 곳도

    5월 초 ‘황금 연휴’에 일부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최장 11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 특성상 모든 임직원이 일제히 쉬는 공동연차를 시행할 수 없는 기업도 최대한 연차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제조 계열사는 5월 2일과 4일 공동연차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직원들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짜리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다만 한화생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금융·서비스 계열사는 자율적 휴무를 시행한다. 창구 등에서 고객 응대를 맡은 직원들이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효성도 다음 달 2, 4일에 전 임직원이 공동연차를 낸다. 효성 관계자는 “회사에서 작년 12월 초 임직원에게 올해 있을 5번의 연휴에는 모두 공동연차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며 “이에 따라 임직원들이 미리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주요 대기업도 전 임직원이 쉬는 공동연차는 아니지만 개인별로 자율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권유한다.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대한 휴가를 가라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부터 시행한 ‘컬처 혁신’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차를 내고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1년 365일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업계 공장의 경우에는 연휴에도 4개조 3교대(1개팀은 휴무)로 근무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컬처 혁신으로 직원들이 연간 휴가 계획을 미리 짜고 그에 따라 연차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징검다리 연휴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직원들이 연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회사이다 보니 단체 휴가는 불가능하다”며 “다만 개인적으로 휴가를 쓰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라고 했다. LG그룹의 경우 그룹 차원의 일괄적인 방침 없이 계열사별로 형편에 따라 권장휴무일을 운영한다. 권장휴무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휴가를 쓰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5월 2, 4일을 권장휴무일로, LG디스플레이는 5월 2, 4, 8일을 권장휴무일로 지정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8일까지 휴가를 낸다면 4월 29일부터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까지 최장 11일을 쉴 수 있다. LG화학은 권장휴무일은 없지만 사업 부문별로 업무 일정에 따라 개인휴가를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정유업계에서는 에쓰오일이 5월 4일 하루만 공동연차를 쓴다. SK이노베이션은 공동연차는 없지만 휴가를 독려하는 분위기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장이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특성 때문에 전부 다 쉬지는 못한다”며 “연휴를 잘 활용하라고 공문을 띄우고 팀장급을 통해 휴가를 권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법정 공휴일만 쉬는 기업도 있다. 현대자동차 공장의 경우 공동연차 없이 5월 2, 4일 모두 정상조업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쎈여자’ 도봉순·박형식, 사랑이 되찾아준 봉순이의 괴력 ‘사이다 엔딩’

    ‘힘쎈여자’ 도봉순·박형식, 사랑이 되찾아준 봉순이의 괴력 ‘사이다 엔딩’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과 박보영이 서로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4회에서는 특별한 힘을 잃고 평범한 여인으로 돌아간 봉순(박보영 분)의 일상 적응기와 또 한 번 위기상황에 놓이는 봉순, 민혁(안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순수 괴력녀’ 봉순은 여성 연쇄 납치사건의 범인 장현(장미관 분)의 덫에 걸려 괴력을 모조리 잃어버린 상황. 다행히 봉순은 민혁과 국두(지수 분)의 등장으로 목숨을 구했고, 장현은 국두와의 추격전 끝에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실종됐다. 그렇게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은 종결되는 듯 보였다. 사건 이후로 봉순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봉순은 경심을 구한 대신 힘을 잃게 됐고 바라던 일이긴 했지만 익숙한 게 없어진 허전함은 예상보다 컸다. 봉순은 평소처럼 사과즙을 손으로 짜내지도 못했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치여 넘어지기도 했다. “난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앞으로 난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제는 맘 편히 늦은 시간까지 다닐 수도 없고 이젠 다른 사람을 지켜줄 수도 없다. 누군가를 맘대로 도와줄 수도 없다. 나 도봉순은 이제 진짜 평범한 사람이 됐다”는 봉순의 독백은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하지만 봉순은 굳게 마음먹고 파이팅을 외쳤다. 봉이처럼 순은 표면적인 힘만 센 것이 아니라 내면마저도 ‘슈퍼 파워걸’이었다. 힘들어하는 봉순의 옆엔 힘 쓰는 건 이제 자신이 다 할테니 자신을 좀 신경써달라고 말하는 든든한 남자친구 민혁이 있었다. 민혁은 자신의 옆에서 잠든 봉순이 일어나려고 하자 그녀를 끌어당겨 초밀착 상태로 ‘아이컨택’하게 만든 뒤 “나 좀 봐줘”라고 청했다. 이에 봉순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보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나 좀 사랑해줘”라는 말에도 “하고 있어요”라고 답한 봉순. 그리고 봉순의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어 봉순은 “넌 땅콩 같아서 이 안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 네 가슴 속에 내가 없는 것 같아”라는 민혁의 고백에 “있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민혁은 눈물로 “사랑한다”며 봉순을 품에 안았다. 그렇게 완벽하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달달해졌다. 괴력 때문에 조금은 스펙터클했던 동갑내기 멍뭉커플의 평범한 연애는 조금 더 풋풋했다. 손잡고 길거리도 거닐고 소풍도 가는 등 평범한 연인들처럼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도 급상승했다. 그렇게 웃는 일만 남아있을 것 같던 멍뭉커플이지만 위기는 또 한 번 찾아왔다. 이들이 행복한 연애를 즐기는 사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장현이 기자로 완벽하게 위장해 태연하게 아인소프트 건물에 들어온 것. 급기야 장현은 봉순을 납치해 건물 옥상에 묶어놓고 그녀의 몸에 폭탄까지 설치했다. 민혁은 가까스로 봉순이 있는 곳을 발견했지만 쇠사슬로 꽁꽁 묶여있는 탓에 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봉순은 시한폭탄이 있다며 제발 가라고 소리쳤지만 피투성이가 된 민혁은 “가긴 어딜가. 혼자 두고 안 가. 같이 가. 봉순아 울지마”라며 오히려 봉순을 다독였다. 제발 가라는 봉순과 절대 혼자 두고 안 간다는 민혁. “제발 저 사람 살리게 해주세요”라는 봉순의 절규에 하늘도 감동한 걸까. 봉순에게 기적처럼 다시 괴력이 생겼고, 그녀는 다시 ‘슈퍼 파워걸’이 돼 예전처럼 문을 박차고 나와 폭탄을 하늘 멀리 날려버렸다. 하늘에서 팡팡 터지는 시한폭탄처럼 시청자들의 통쾌함도 폭발했다. 민혁과 봉순은 그제서야 서로를 품에 안았고 시청자들도 안심할 수 있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멍뭉커플의 설렘 가득 로맨스와 스펙터클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이 잘..” 오혁이 올린 아이유 사진에 ‘전 남친’ 장기하 반응

    “사랑이 잘..” 오혁이 올린 아이유 사진에 ‘전 남친’ 장기하 반응

    혁오 밴드 보컬 오혁이 공개한 아이유 사진에 장기하가 ‘좋아요’를 눌렀다. 오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이 잘”이라는 글과 함께 가수 아이유와 영상 통화 중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이유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에는 ‘kihachang’님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표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아이디는 아이유의 전 남자친구였던 장기하의 계정이기 때문. 아이유와 장기하는 4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별을 알린 바 있다. 장기하는 오혁을 팔로우하는 상태로 두 사람은 음악적 교류를 통해 친분을 쌓은 사이다. 한편 아이유가 오혁과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오늘(7일) 오후 6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3월 첫 선을 보인 1차 선공개곡 ‘밤편지’로 주요 음원차트 1위 독주를 펼친 아이유는 7일 오혁과 협업한 신곡 ‘사랑이 잘’을 발표하고 아이유 돌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하고 1년 6개월여 공백을 깬 정식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케이뱅크 효과’에 콧대 꺾인 은행들

    ‘케이뱅크 효과’에 콧대 꺾인 은행들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케이뱅크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당 21명이 가입한 셈이다. ‘개업 효과’라고 해도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체급이 달라 경쟁 상대가 아니라던 시중은행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1회차 판매분 200억원이 사흘 만에 동났다. 이 상품은 금리가 연 2.0%로 시중은행보다 0.4~0.7% 포인트 높다. 케이뱅크는 곧바로 2회차 판매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개설된 예·적금 계좌 수는 10만 6379건이다. 대출 승인은 8021건, 체크카드 발급은 9만 1130건이다. 예금 계좌 잔액은 약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에 이른다. 케이뱅크 가입자를 살펴보면 스마트 기기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0.4%, 20대 16.9%, 50대 10.9%, 60대 이상 2.0% 순서였다. 가입 시간대는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31.9%)가 가장 많아 낮 시간대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 역시 해외 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보다 90%가량 낮출 것이라고 예고해 수수료 및 금리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공세에 기존 시중은행장들은 케이뱅크 영업 개시 이후 매일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발 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 금리의 정기 예금과 2.2% 금리의 적금으로 구성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자를 더 주는 예금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뱅크(인뱅)의 중금리 대출 공세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 저축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간판 상품인 ‘사이다’보다 최저 금리를 1% 포인트 낮춘 금리 5.9%의 ‘SBI중금리 바빌론’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을 최저금리 연 5.99%로 서류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사업자 대출 ‘그날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최저 금리 4.16%를 제시하면서 금리 경쟁에서 밀리게 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 고객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돌풍만큼이나 케이뱅크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초기 가입자가 몰리면서 가입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난다는 불평이 가장 많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고객센터 상담직원을 평소의 두 배 이상인 200명 규모로 늘리고 전산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체급 달라 경쟁상대 아니라더니..” 인뱅에 놀란 시중은행들, 예금금리 올렸다

    “체급 달라 경쟁상대 아니라더니..” 인뱅에 놀란 시중은행들, 예금금리 올렸다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케이뱅크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당 21명이 가입한 셈이다. ‘개업 효과’라고 해도 기대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면서 체급이 달라 경쟁 상대가 아니라던 시중은행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1회차 판매분 200억원이 사흘 만에 동났다. 이 상품은 금리가 연 2.0%로 시중은행보다 0.4~0.7% 포인트 높다. 케이뱅크는 곧바로 2회차 판매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개설된 예·적금 계좌 수는 10만 6379건이다. 대출 승인은 8021건, 체크카드 발급은 9만 1130건이다. 예금 계좌 잔액은 약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에 이른다.케이뱅크 가입자를 살펴보면 스마트 기기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0.4%, 20대 16.9%, 50대 10.9%, 60대 이상 2.0% 순서였다. 가입 시간대는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31.9%)가 가장 많아 낮 시간대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 역시 해외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보다 90%가량 낮출 것이라고 예고해 수수료 및 금리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런 공세에 기존 시중은행장들은 케이뱅크 영업 개시 이후 매일 동향을 파악하며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발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금리를 낮췄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2.0% 금리의 정기 예금과 2.2% 금리의 적금으로 구성된 ‘위비 슈퍼 주거래 패키지2’를 출시했다. 다른 은행들도 이자를 더 주는 예금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뱅크(인뱅)의 중금리 대출 공세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된 저축은행들도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간판 상품인 ‘사이다’보다 최저 금리를 1% 포인트 낮춘 금리 5.9%의 ‘SBI중금리 바빌론’을 내놓았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3000만원을 최저금리 연 5.99%로 서류 심사 없이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사업자 대출 ‘그날대출’을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최저 금리 4.16%를 제시하면서 금리 경쟁에서 밀리게 된 저축은행들은 저신용 고객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돌풍 만큼이나 케이뱅크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초기 가입자가 몰리면서 가입이 지체되거나 오류가 난다는 불평이 가장 많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고객센터 상담직원을 평소의 두 배 이상인 200명 규모로 늘리고 전산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원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원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4월 5일 한성대학교(이상한 총장)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성대학교가 지난 2월 서울시의회와 한성대학교 간 체결한 ‘민원행정서비스지원협약’을 발전시켜 대학내 민원행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을 출범하는 행사이다.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한성대학교의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은 한성대학교와 지식정보 교류협약 체결에 대한 약속을 구체화시킨 것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지성의 전당인 대학이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실사구시의 모범사례로 시민권익 지킴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서울시의회도 시민 행복을 위해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언주 내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국민의당 입당해 안철수 지원

    이언주 내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국민의당 입당해 안철수 지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날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종인 대표는 그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5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인사들의 탈당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인사들의 탈당은 지난달 8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29일 최명길 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의원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119석이 되며, 국민의당은 40석이 된다. 이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야권 관계자가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비문 성향의 이 의원은 안 후보가 2015년 말 탈당하기 전 새정치국민연합에 몸담고 있을 당시 ‘친안’(친안철수) 그룹으로 분류됐었다. 이 의원은 탈당 결심을 굳히고 최근 지역 당원·대의원들에게 이를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탈당 후 거취와 관련해 국민의당 인사들과도 물밑에서 대화를 나눴으며, 4일 밤 안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 직후 안 후보도 직접 이 의원과 통화해 “함께 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옛날부터 안 후보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당 후보가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한국 정치의 새 페이지를 여는데 함께 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면서도 “계속 고민을 해왔으며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 마지막으로 당원과 대의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부터 나와 함께 했던 동지들은 다 국민의당에 있다.실질적으로는 그곳이 나한테 고향 같은 곳”이라며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오는 것으로 가닥이 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선 국면에서 현역의원 추가 합류로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내 추가 탈당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 “내가 말할 부분은 아니다”라며 “여건상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타이밍을 맞춘 시기 아니냐”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현재 비문 의원 10명 가량이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하는 김종인 전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김 전 대표가 이후 ‘통합정부’를 매개로 비문 후보 단일화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안 후보와 김 전 대표간 매개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3선 지사 당권 도전 ‘관건’… 李, 전국적 인지도 넓혀

    당분간 지자체 업무 주력할 듯 安 “재미난 경선” 李 “같은길로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장을 맡고 있는 만큼 당분간 경선 기간 신경 쓰지 못했던 업무를 처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에서 지자체장의 선거 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이들이 직접 나서 문재인 전 대표를 도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여의 임기가 남아 있어 당장 정치적 진로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번 경선에서 전국적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만큼 5년 후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천천히 정치적 진로를 고민할 전망이다. 안 지사는 충남지사 3선이냐 아니면 당권에 도전할지가 관건이다. 안 지사는 이번 대선 출마로 변방의 충남지사에서 민주당의 대표적인 대선주자로서 인지도를 넓혔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다. 한때 지지율 20%대를 돌파하며 문 전 대표 측을 긴장하게 만들며 차차기 프레임을 덜고 당 밖으로 확장성을 보여줬다. 다만 여론조사 지지율의 상승세가 당내 민심이 좌우하는 경선에서 반영이 안 된 것처럼 당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과제로 남았다. 때문에 안 지사가 다음 대선을 노린다면 충남지사 3선보다는 당권에 좀 더 무게감을 두고 향후 진로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면서 “이번 대선만큼 자기가 가진 소신을 분명하게 경쟁했던 경험은 많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인구 99만여명의 성남시 시장에서 5000만 인구의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이 시장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혔다는 점이 가장 큰 이득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서의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받아 대선주자 반열까지 올랐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시장은 “시작치고는 괜찮았지만 대세가 너무 강해서 아쉬웠다”면서 “작은 상처들을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고 팀원으로서 같은 길 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완벽한 아내’ 고소영, 후반부 사이다가 기대되는 이유

    ‘완벽한 아내’ 고소영, 후반부 사이다가 기대되는 이유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통쾌함을 선사하며 후반 전개에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이은희(조여정 분)가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연관이 있음을 확신한 심재복(고소영 분)의 각성이 한층 더 쫄깃해진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총 20회 중 10회를 넘어서며 후반전 전개를 기대하게 하는 재복의 사이다 연대기를 짚어봤다. 상냥한 은희를 차마 의심하지 못하던 시기에도 잘못된 건 확실히 짚고 갔던 재복. 지난 5회에서 딸 혜욱(김보민 분)의 유치원 교사가 자신을 보모라고 생각하자 재복은 서툰 영어로 “저는 혜욱이 보모가 아니라 엄마입니다. 이분(은희)은 1층에 사시는 이웃이고요”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예상치 못한 재복의 반격에 은희 역시 당황한 순간이었다. 은희가 차경우(신현준 분)와 이혼한 것을 알게 된 후에는 그녀의 집을 바로 떠나며 시원한 행보를 보였다. 자신의 짐을 가져다 주려다 은희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시 집에 돌아가게 됐지만 “언니가 나 좀 의심하면 어때서요. 내가 풀면 되지?”라는 은희의 말에 “푸는 건 좋은데, 그거 풀다가 다른 게 들통 날 수 있으니까. 아무도 모르는 은희씨 꿍꿍이”라고 맞받아치며 여전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8회에서 정나미(임세미 분)의 집에서 발견된 브로치를 강봉구(성준 분)에게서 건네받은 재복은 최덕분(남기애 분)에게 “정나미씨 죽던 날 밤, 아주머니가 떨어트리신 거”라고 슬쩍 떠보며 정면 대결을 시작했다. 은희 역시 나미의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확신한 후에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아들 진욱(최권수 분)의 엄마 행세를 하는 그녀에게 “수고했어요. 들어가 주세요”라며 공개 망신을 주고, “은희씨는 구정희 좋아하면 안 돼. 은희씨는 사이코니까”라며 사이다의 화룡점정을 찍기도 했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재복이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은희가 연관이 있음을 확신했다. 전 남편이지만, 영원히 아이들의 아빠일 정희를 지키기 위해 ‘은희씨는 사이코’라는 팩트 폭격을 날린 이유”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하, 김과장 종영 소감 “평생 잊을 수 없는 인생캐릭터”

    동하, 김과장 종영 소감 “평생 잊을 수 없는 인생캐릭터”

    배우 동하가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30일) 종영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안하무인 재벌 2세로 시작해 경리부 막내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200프로 이상 소화해내며 ‘멍석이 신드롬’을 일으킨 동하가 진심 어린 종영 인사를 전했다. 동하는 “추운 겨울에 ‘김과장’ 촬영을 시작한 거 같은데 벌써 따뜻한 봄이 왔네요. 박명석이 되어 연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명석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제 인생캐릭터인 거 같아요. 추운 겨울 현장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작품 이었습니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작품이라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아요.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김과장’이 오래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빠른 시일 내에 작품을 통해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김과장’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끝인사를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했다.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사이다 스토리 전개로 수목드라마 1위를 계속 차지한 ‘김과장’은 30일 목요일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과장’ 남궁민 이준호, 브로맨스 핵폭풍 ‘설레는 수트발’

    ‘김과장’ 남궁민 이준호, 브로맨스 핵폭풍 ‘설레는 수트발’

    남궁민과 이준호가 원수에서 동지가 된, ‘개과천선 브로맨스’를 결성, 핵폭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남궁민과 이준호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각각 TQ그룹에 입사해 의인으로의 변화를 겪고 있는 자칭타칭 ‘티똘이’ 김성룡 역과 잘나가는 회계범죄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로 발탁된 서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룡은 자신을 뽑아준 서율이 부정회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악행을 일삼자, 서율에게 번번이 태클을 걸며 격한 대립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지난 15회분에서 서율이 박현도(박영규) 회장의 지시로 괴한들에게 죽을 뻔한 김성룡을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반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 18회 분에서는 김성룡과 서율이 ‘개과천선’이라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 역대급 ‘브로 케미’를 선사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성룡은 박현도 회장의 음모로, 모든 회계부정의 혐의를 뒤집어쓴 서율을 구하고자 한동훈(정문성)검사에게 ‘언더커버 작전’을 내세웠던 터. 당황스러워하는 한검사에게 김성룡은 “나쁜 놈한테도 기회는 필요하잖아요. 억지로 좋은 기회 한 번 줍시다”라며 서율을 풀려나게 만들었다. 더욱이 김성룡은 서율에게 자신이 TQ그룹에 들어와 의인으로 불리게 된 진짜 이유까지 밝히며 서율의 심리를 자극했다. 서율이 자신을 언더커버로 만든 김성룡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져 묻자 김성룡이 환골탈태를 위해 기회를 준다 생각하라고 조언했던 것. 그리고는 서율에게 자신이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이과장 부인을 구해 팔자에 없는 의인이 됐던 것을 고백하며, 우연찮은 기회들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성룡은 너무 멀리 왔다고 자책하는 서율에게 “그럼 돌아가면 되지 왜요? 가고는 싶은데 두려워서 그러는 거죠?”라는 말을 건네며 서율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결국 ‘개과천선’하기로 결심한 서율이 “가보자! 박회장에게 엿 먹이러”라고 건네자, 김성룡이 “가자!”라고 환한 웃음을 지어내면서 역습을 예고했던 상황. 이어 박현도 회장에게 고발장을 들이대던 로펌 고앤구 변호사가 “이 소송에 대한 관리감독을 위임받은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라고 길을 텄고, 멋진 슈트를 갖춰 입은 김성룡과 서율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티똘이’와 ‘먹쏘’, 신선하고 색다른 두 사람의 ‘브로 케미’가 어떤 ‘사이다’를 날리게 될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개과천선 브로맨스’를 가동한 남궁민과 이준호은 드라마 속만큼, 촬영장에서도 ‘최강 케미’를 과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의기투합 투샷 등장’ 촬영에서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환상 호흡을 드러냈던 상태. 촬영한 장면을 함께 모니터 하며 유쾌한 ‘닮은꼴 웃음’을 지어 내는가 하면 농담을 주고받고, 다정다감하게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넘치는 남궁민과 이준호, 선후배간의 끈끈한 애정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이준호가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브로맨스 케미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2회분동안 두 사람의 ‘개과천선 브로맨스’가 어떤 사이다 결과를 만들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널 이은미 작가, 1문1답 “‘타임슬립’ 그리고 ‘터널’이어야 한 이유”

    터널 이은미 작가, 1문1답 “‘타임슬립’ 그리고 ‘터널’이어야 한 이유”

    요즘 같은 세상에 사이다를 부어줄 드라마가 등장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이 바로 오늘(25일) 밤 10시 베일을 벗는다. 1986년의 형사 최진혁(박광호 역)이 터널 속에서 범인을 쫓던 중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현대의 형사 윤현민(김선재 역), 범죄 심리학 교수 이유영(신재이 역)과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의 고리를 끊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 이날 ‘터널’ 첫 방송을 앞두고 이은미 작가가 ‘터널’의 키포인트가 될 수 있는 질문들에 답했다. Q.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이유가 무엇인가? A : 타임슬립은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데 필요했다. 광호라는 인물이 3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이유가 실은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하다. 왜 광호는 2017년으로 왔는지, 광호가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는 있는 건지에 방점을 찍어서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Q. 다른 수사물들과 차별화되는 터널만의 매력은? A : 최진혁이 맡은 광호 캐릭터다. 극중 박광호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형사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범인을 잡는 것만 중요했다면, 과학수사가 발달한 요즘 광호 같은 형사는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호 같은 인물이 지금 현재를 뛰어다니는 것을 꼭 보고 싶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어쩌면 구하지 않는 세상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Q. ‘터널’이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 A : 터널을 빠져 나왔을 때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게 우리 드라마의 시작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간다는 터널의 공간적 이미지는 우리 드라마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는 1986년의 형사 박광호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기술이 발달한 현재와 달리 심문과 탐문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80년대의 수사방식이 눈길을 모을 예정. 범인을 잡기 위해 몸으로 부딪히는 박광호의 모습이 짠내와 안타까움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OCN ‘터널’의 연출을 맡은 신용휘 감독 역시 “기존의 타임슬립물, 혹은 수사물과 전혀 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 휴머니즘 드라마가 될 것”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동욱의 파피루스] 학자와 정치

    [서동욱의 파피루스] 학자와 정치

    폴리페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교수들은 길게, 길게 줄을 선다. 폴리페서라는 말은 자유당 시절부터 자신의 학문을 걸레처럼 들고 부정한 권력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오물을 닦아 주며 권력에 정당성을 마련해 주기 위해 바빴던 자들, 권력자의 부정에 끼어들어 신세 망치는 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는 정치 현장의 경험을 통해 더욱 숙련되기보다는 더욱 텅 빈 머리가 된 채 학교로 돌아와 자기 자랑과 변명으로 수업을 채우며 학생들을 분통 터지게 만드는 자들을 떠올리게 한다.학자가 정치에 뛰어드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학문이 널리 이로운 것이 돼야 한다면 학문은 공부벌레의 책 속에 자신의 무덤을 짓지 말고 세상으로 나와 만인의 고통에 답하며 빛나야 한다. 가령 인간의 가장 오래된 지적 활동 가운데 하나인 철학의 역사는 곧 정치에 대한 사색과 실천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스피노자의 유명한 책 ‘신학정치론’과 ‘정치론’은 조국의 위협받는 공화정을 옹호하려는 매우 절박한 현실적 필요에 따라 쓰인 책이다. 또한 제자백가에서 실학에 이르는 동양의 사색은 순수 학문 같은 것은 결코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현실 정치를 위한 학문만이 있을 뿐이라고까지 말하는 듯하다. 그런데 정치에 뛰어드는 학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역사 속의 기념비들 가운데 플라톤의 삶이 하나의 답으로 눈에 들어온다. 플라톤은 자신의 사상을 전하기 위해 쓴 저작들에선 뼈와 살을 지닌 자기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플라톤의 또 다른 글들, 바로 편지들이 있다. 도스토옙스키의 인물들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작품에서 아주 내밀한 영혼의 고백을 장대하게 토해 내는데, 플라톤의 편지 역시 이와 동일한 느낌을 주면서 ‘바로 그 사람 플라톤’의 영혼의 생김새를 전해 준다. 특히 일곱째 편지는 젊은 시절부터 정치에 환멸을 느껴 왔으면서도 정치에 개입할 수밖에 없는 한 정치철학자의 고뇌를 고스란히 담은 영혼의 자서전이라 할 만하다. 너무도 유명한 플라톤의 대표작 ‘국가’는 그의 정치 이론에 공감하는 사람만이 옹호할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른다. 반면 일곱째 편지는 정치에 뛰어드는 자라면 자신의 이론이 무엇이든 간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며, 그런 의미에서 정치판에 들어선 모든 이들의 필독서다. 플라톤은 정치가 또는 정치 조언자를 양성하기 위해 아카데미아를 설립하고 가르친 것만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시라쿠사의 왕궁으로 세 번이나 고된 여행을 하며, 시라쿠사의 현실 정치를 몸소 올바르게 꾸려 보고자 했다. 플라톤의 편지들은 많은 경우 바로 이 시라쿠사에서의 쓰디쓴 정치적 경험에 관한 것으로, 그의 패기만만한 이상주의란 실은 현실 정치의 폐수 위를 애처롭게 둥둥 떠다니던 한 병의 외로운 사이다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군주에게 갖가지 방법으로 조언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플라톤을 시라쿠사로 초빙한, 군주의 현명한 친척은 살해당하며, 철학자는 정치가의 무지와 사악함과 탐욕이 어느 정도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된다. 시라쿠사의 이 실패한 정객에게서 뭐 얻을 게 있겠냐고? 장기판의 궁처럼 제자들의 술자리 중앙에 앉아 “이거하고 저거, 알고 보면 내 업적이야” 하고 자랑을 늘어놓는 폴리페서의 위용을 염두에 둔다면, 플라톤이 현실 정치에서 쫓겨나듯 달아나며 던진 다음 말들은 너무 보잘것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비극 시인들이 군주를 등장시켰을 때) 비참하구나, 친구들 없이, 나는 죽어 가노라라고 탄식하여 말하게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어느 시인도 참주를 황금이 부족해서 죽는 이로 묘사하지 않았습니다.”(첫째 편지, 강철웅, 김주일, 이정호 옮김) 또 말한다. “당신이 우리에게서 얼마나 빗나갔는지를 알아 두세요. 다른 사람에게는 더 잘 대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비판 속에서 군주는 순식간에 진리의 자리에서 내동댕이쳐진다. 정치철학자는 군주에 의해 쫓겨나 불우하게 되지만, 정치가는 정치철학자에 의해 진리로부터 쫓겨나 가장 비참한 이름으로 역사에 남는다. 학자는 날마다 정치가의 머리 손질을 해 주는 자가 아니다. 정치가가 장차 처하게 될 비참함에 두려움을 느끼도록 해 주는 자다.
  •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순항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순항

    경기 수원시 고색동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원자동차복합단지(일명 도이치 오토월드 )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큰 호응 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21일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입지 의사를 조사한 결과 259개 업체가 입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복합단지에 입지 가능한 200개 사를 훨씬 넘는 규모이다. 이에 앞서 도이치 오토월드 조성을 맡은 도이치모터스㈜는 2015년 12월 경기도, 수원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소속 조합원에게 단지분양 우선권을 주기로 했었다.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하자는 취지에서다. 도이치모터스는 BMW코리아 공식딜러사이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에는 모두 259개 자동차 매매 관련 업체를 유치할 예정인 가운데 수원지역 자동차 매매 관련 입지 업체 200개 외에 나머지 59개 사는 도이치모터스가 직업 운영하는 업체가 들어오게 된다. 수원자동차복합단지는 축구장 31개 규모인 27만 4624㎡ 규모(전시 차량 1만 2000여대)로, 신차와 중고차 판매뿐 아니라 통합 AS, 자동차 금융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단지로 조성된다.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중고차 시장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단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및 과학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복합매매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3500억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도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가 완공되면 7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것은 물론 100억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지역 소상공인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이 복합단지가 대기업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력하는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문재인 “전두환 표창 논란, 평생을 민주화운동한 나에게 모욕”

    문재인 “전두환 표창 논란, 평생을 민주화운동한 나에게 모욕”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이른바 ‘전두환 표창’ 논란과 관련 “평생을 민주화운동을 한 내게 모욕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의에 받고 “아무리 경선 때문에 경쟁하는 시기라 하더라도 그 발언을 악의적으로 공격거리로 삼는 것은 심하다고 생각된다. 평생을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광주와 함께 살아온 나에게 일종의 모욕처럼 느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나는 5·18 당시 전두환 군부에 의해서 구속된 사이다. 내가 군 복무할 때는 아이러니하게 전두환씨가 내가 복무하던 공수여단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나는 시민으로 있을 때는 민주화운동에 온몸을 바쳤고, 군 복무할 때는 충실히 군복무를 했다는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면서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먼저 전두환 장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전두환 장군이 반란군의 우두머리’라는 것도 분명히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KBS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자 5차 경선 토론회 ‘내인생의 한장면’ 코너에서 특전사로 복무하던 군시절 사진을 꺼내 국가관·안보관을 강조했다. 표창을 받았던 사실을 말하는 과정에서 당시 여단장이던 전두환 이름이 언급, 상대방으로부터 “전두환 표창을 받았다는 경솔한 발언을 사과하라”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오늘은 내가 쏜다” 자신 있게 말하는 그녀의 밥상은 마음만큼 푸짐해

    [公슐랭 가이드] “오늘은 내가 쏜다” 자신 있게 말하는 그녀의 밥상은 마음만큼 푸짐해

    인류는 늘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용을 기대한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직장인의 심정도 매한가지다. 대한민국 10대 상권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8만 명에 달하는 광화문 일대는 그만큼 임대료도 비싸다. 하지만 인근 직장인들이 모두 비싼 돈을 내고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잘 찾아보면 저렴하면서 맛은 최고인 숨은 맛집도 많다.# 체부동잔치집 서촌 맛집인 체부동잔치집은 만원 한 장으로 3명까지 식사도 가능하다. 푸짐하고 정성스럽게 고명을 올린 잔치국수가 3000원, 곱빼기(특대)는 4000원이다. 여성은 3000원짜리면 충분하니 욕심내지 말자. 4000원인 김치말이 메밀전병은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구수한 메밀 반죽과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국수와 전병을 함께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인 비빔국수(4000원) 도 일품이다. 잔칫집에는 전이 빠질 수 없는 법. 갖가지 전을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먹을 수 있어 막걸리를 좋아하는 주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4시간 영업이니 밤이건 낮이건 언제든 갈 수 있다. 단 맛있고 저렴한 집은 붐비기 마련이니 기다릴 각오는 해야 한다.# 가봉루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봉루는 아름다운 봉황이라는 거창한 가게 이름과는 달리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4000원인 짜장면은 이 집의 오랜 역사만큼 옛날 짜장의 맛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좀더 푸짐한 해산물을 원한다면 1000원만 더 써 간짜장을 시키자. 하얀 짬뽕은 이곳의 대표 메뉴다. 70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가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국물에 잘 볶아진 야채의 풍미가 식욕을 돋운다.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싶다면 고기튀김을 추천한다. 이름이 생소하다면 소스를 붓기 전 탕수육이라고 보면 된다. 튀김 하면 생각나는 바삭함보다는 쫀득함을 강조하는데 간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광화문집 김치찌개 “광화문에서 내가 한번 쏜다”라고 과감히 외칠 수 있는 집이다. 1·2층을 합쳐 1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정부 청사 장차관도 가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곳 김치찌개의 가장 큰 매력은 국물이다. 젓갈 없이 담근 김치를 1년간 숙성해 사용하는 덕에 칼칼하면서도 개운하다. 육수에 사이다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고 한다.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 목살도 듬뿍 얹어주는 덕에 누가 고기 몇 점을 더 먹는지 셀 필요가 없다. 김치찌개가 1인분에 7000원, 소주가 한 병에 5000원이니 4명이 가서 배부르게 먹어도 5만원이 안 나온다. 단 장소가 워낙 협소해서 점심에 가든 저녁에 가든 오래 기다려야 한다. 심은혜 명예기자 (금융위원회 대변인실 주무관)
  •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박보영이 더 강력해졌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8회에서는 안민혁과의 밀착 트레이닝을 통해 싸움 스킬을 장착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워업 도봉순의 사이다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청률도 수직상승했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힘쎈’ 드라마의 저력을 또 다시 입증한 것.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0.3%, 전국 기준 9.6%를 기록, 지난 방송보다 각각 3.2%P, 2.8%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에 탄력이 제대로 붙으며 기대치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도봉순은 그동안 숨기고만 살았던 자신의 특별한 힘을 제대로 쓰고 싶다는 결심을 하고 안민혁(박형식 분)로부터 힘 조절, 싸움 기술, 방어력 등의 훈련을 받았던 상황. 도봉순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힘없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여전하다. 약자를 향한 강자의 횡포.. 동물의 왕국에선 약육강식이 순리일지 몰라도 적어도 인간들 세상에선 힘이 약자를 괴롭히는 일에 쓰여서는 안 된다. 절대로.. 그래서는 안되는 거다”라며 더욱 훈련에 매진했다. 그렇게 도봉순은 안민혁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힘으로 범인을 잡겠다는 뜨거운 열망을 키워나갔다. “신이 나에게 이런 힘을 준 데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내 힘을 그 자식들을 쳐부수는데 쓸 것이다”고 각오를 다지며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을 발사해 ‘봉크러쉬’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순수하게 힘만 셌던 도봉순은 어느덧 싸움 스킬까지 장착한 파워업 도봉순으로 거듭났다. 안민혁의 지원을 받고 더 강력해진 것. 힘을 조절할 줄 알게 됐고 힘을 쓰는 기술도 눈에 띄게 늘었다. 그 맛보기 대상은 또 백탁파 조직원들이었다. 도봉순은 마을 지키미로 위장한 채 거리를 더럽히고 있는 백탁파 조직원 3명에게 사이다 응징을 가했다. 마지막 딱밤 몇 대로 치아를 하나하나 날려버리는 도봉순의 통쾌한 한 방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도봉순의 사이다 활약은 계속됐다. 조직원들이 또 당하자 백탁파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갔고, 급기야 수장 백탁(임원희 분)은 “왜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니. 도봉순은 여자가 아니야. 우리의 적이야”라고 발끈한 뒤 도봉순을 박살낼 방법을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보이스피싱. 이 전략은 적중했고, 도봉순은 어머니 황진이(심혜진 분)가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수십 명의 백탁파 조직원들이 있는 폐창고에 제 발로 들어가게 됐다. 드디어 백탁파와 대치하게 된 도봉순은 황진이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들과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식으로 한 번 붙어보기 전 무릎 꿇고 빌라는 백탁의 도발에 도봉순은 “무릎 꿇고 비는 건 내가 아니라 아저씨가 될 걸요”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더니 호두 두 알을 아작 내버린 뒤 “드루와~”라고 손짓하는 역대급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4번째 희생자가 발생하자 여성 연쇄납치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가운데 범인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상대임이 드러났다. 목격자 진술을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경찰서 내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대범함을 보였고, 자신의 얼굴을 본 도봉순의 주위를 맴돌기까지 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도봉순은 더 막강한 존재다. 힘을 제대로 조절하기 시작한 도봉순은 예전엔 힘만 셌다면 안민혁과의 혹독한 훈련 효과로 전투력, 방어력이 업그레이드된 상태다. 이에 도봉순의 사이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러블리함을 장착한 ‘슈퍼 파워걸’ 도봉순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유일무이 히로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乙도 밟으면 꿈틀한다

    乙도 밟으면 꿈틀한다

    안방극장에 ‘을의 반란’을 다룬 오피스 드라마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직장 내 ‘을’의 입장에서 억울해도 숨죽이고 살고 있는 대중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오피스 드라마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기존의 오피스물은 1987년부터 6년간 장수한 KBS ‘TV 손자병법’처럼 직장인들의 처세술이나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KBS ‘직장의 신’, tvN ‘막돼먹은 영애씨’와 ‘미생’처럼 직장 내 무한 경쟁과 갑을 관계, 비정규직 등을 담은 리얼리티형 오피스 드라마로 진화하고 있다. 요즘 직장 드라마는 저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를 자처하고 있다. 블랙코미디 형태로 풍자와 웃음은 기본이다. 그 선두에 선 KBS 수목 드라마 ‘김과장’은 종영을 5회 앞두고 ‘사이다 저격수’로서 김과장의 활약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과장은 최근 임금 체불과 권익을 보호받지 못한 TQ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통쾌한 완승을 그리며 시청률이 17%대까지 오른 상황. 여느 히어로들과 달리 김과장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힘없는 ‘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거대 권력에 맞서면서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15일에는 ‘김과장’에 맞서 또 다른 오피스 드라마가 온다. 밤 10시에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자체 발광 오피스’는 직장 내 슈퍼 ‘을’인 계약직 여사원을 내세운 오피스물이다. ‘미생’이 남자 계약직 사원의 고군분투를 다뤘다면 이 작품은 여성판 ‘미생’에 가깝다. 주인공 은호원(고아성)은 집세, 학비, 취업 걱정에 짓눌려 온 ‘7포 세대’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표준 ‘흙수저’다. 호원은 100번째 입사시험에 낙방하던 날 자신이 시한부 삶인 것을 알게 되면서 을이지만 갑만큼이나 당당한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변신한다. 이 밖에도 이 드라마에는 엇갈린 타이밍으로 전 여자 친구 회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턱걸이 입사한 신입사원 도기택(이동휘), 난생처음 자신의 힘으로 계약직 직원이 된 마마보이 장강호(이호원), 악으로 깡으로 출산 2주 만에 회사 출근을 한 조석경(장신영) 등 직장인들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스토리가 담긴다. 냉소주의자에 워크홀릭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상사 서우진 부장은 하석진이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직장 내 갑을 관계가 뒤바뀔 수 있고, 이에 따라 관계가 발전하기도 하고 퇴보하기도 한다. 그런 관계를 드라마적으로 표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매주 월요일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경우 라인도 백도 없는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박혁권)을 중심으로 도레미 주류회사 영업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는 낚시장과 볼링장을 오가며 상사의 비위를 맞추려 고군분투하는 나천일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노처녀 가장인 안정민 대리(박희본), 팀 내 ‘아부왕’이자 분위기 메이커 박대리(김기리), 미스터리 신입사원 이귀남(이호원) 등을 통해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다.한편 경리부를 배경으로 한 ‘김과장’을 제작한 로고스필름은 차기작으로 인사부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아버지가 다니는 직장에 들어간 아들이 인사부로 발령이 난 뒤 아버지를 해고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현재 서너 명의 작가가 함께 대본을 집필 중이다. 로고스필름의 이장수 대표는 “많은 사람이 직업을 갖고 있고 직업은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에 오피스 드라마에 대한 공감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어느 장르보다 리얼리티가 중요하기 때문에 달라진 시대상을 빠르게 반영하고 직장 내 부조리를 희화적으로 풍자하는 등 대중과 순발력 있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文 향해 파상공세… 安 “리더십 부족” 李 “주변엔 기득권자뿐”

    文 향해 파상공세… 安 “리더십 부족” 李 “주변엔 기득권자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탈당했는데 직접 만류하거나 설득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안타깝다고만 했다. 정치에 입문하시고 나서 손학규·박지원·안철수 전 대표 모두 당을 떠났다. 모든 책임이 문 후보께만 있지는 않지만, 당의 실제적 리더로 통합적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했다.”(안희정 충남지사→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변에 인정하기 어려운 기득권자가 모인다. 주차장에서 청원경찰을 동사시켰다는 논란이 된 진익철 전 서초구청장, 부산영화제 ‘다이빙벨’ 영화 (상영금지) 압력을 행사한 정경진 전 부산시 부시장, (전윤철 공동선대위원장의) ‘악덕 노조’(발언)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분들 그만 받으시고 청산하시면 안 되겠나.”(이재명 성남시장→문 전 대표)1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지상파 3사와 YTN, OBS 등 5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안 지사와 이 시장은 ‘대세론’의 주인공인 문 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안 지사는 “문 후보의 리더십에 대해서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저 또한 가진 의문에 대해 질문한다”며 포용력에 의문을 표시했다. 안 지사는 “당내에서도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지도자가 되면 분열과 갈등을 어떻게 통합하겠나”라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김 전 대표 탈당 때) 중간에서 많은 분이 만류하는 노력을 했다. 김 전 대표의 방식이 정당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우리 당 방식과 많이 다른 것 같고,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안철수 전 대표 등의 탈당은) 당내 권력투쟁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면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당 혁신에 반대하는 분들이 당을 떠난 것”이라며 “우리 당은 혁신해 냈고, 정권교체의 주체가 되는 정당으로 성장하지 않았나”라고 응수했다. 이 시장은 문 전 대표 측의 ‘세 불리기’와 맞물려 논란이 된 캠프 인사들을 일일이 지목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안 맞다”라면서 “사람에게 부패 기득권자나 친재벌 딱지 붙이는 것은 우리가 늘 들어 왔던 종북 좌파 딱지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중도나 합리적 우파, 보수까지는 확장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표 측은 토론회가 끝난 뒤 “장경진 부산시 부시장은 경제 담당으로 영화제와 무관하고, 진익철 전 구청장은 청원경찰의 죽음과 무관하며 의혹을 제기했던 사람은 기소됐다”고 해명했다. 문 전 대표도 방어에 치중했던 앞선 두 차례의 토론과 달리 안 지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정당정치 소신과 이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 공약을 따져 물었다. 먼저 “안 후보는 정당정치를 강조하지만, 대연정은 민주당 당론이 아니다. 그런 독단적인 주장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안 지사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잘라 말한 뒤 “대통령으로서 내각권을 의회와 논의한다는 것이어서 당선자로서 당에 제안할 수 있다. 국민 70% 이상이 연정에 대해 동의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문 전 대표는 “안 후보 공약을 보면 국공립대학 등록금 무상을 말했다. 당의 총선 공약은 국공립·사립 구분 없이 반값등록금인데 정책을 당에 맡기겠다는 주장과 모순 아니냐”고 거듭 물었다. 안 지사는 “후보, 대통령이 되면 당과 협의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이 시장에게도 “일정 연령대에 속한 2800만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는데 28조원이 소요된다. 어린이까지 포함해서 1인당 연간 30만원씩 토지 배당을 주면 15조원이 더 들어 총 43조원이 든다”며 “국방 예산보다 더 많은 돈으로, 19%가 좀 안 되는 조세부담률을 22% 수준으로 올려야 감당할 수 있는 재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아동수당과 기초연금을 올리겠다는 문 후보의 공약 (소요재원을) 계산해 보니까 10조원쯤 든다”며 재원 마련의 현실성과 관련, 역공을 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제 주도권 질문 시간이니 (먼저) 대답하셔야 한다”며 받아넘겼다. 그러자 이 시장은 “기본소득은 장애인, 29세 이하 청년, 아동, 학생들, 그다음에 노인, 장애인, 농어민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취약계층들로 아동수당 형태로 할 것이냐, 기초연금을 올리는 형태로 할 거냐, 별 차이가 없다”면서 “국가 예산이 올해 400조원인데 대통령 재량 예산이 142조원으로 이걸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토목 예산에 쓸 것이냐, 아니면 자원외교 이런 데 쓸 것이냐 선택할 수 있는 건데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답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런 재원 대책 중 하나로 역시 법인세 인상을 강조하시면서 현행 최고세율이 22%인데 한꺼번에 8% 올려서 30%로 높이겠다고 했다.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고 거듭 따졌다. 이 시장은 “기본소득은 기존 예산을 조정하는 것이어서 (법인세) 증세와 관련 없다. 법인세도 5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440개 기업만 해당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탄핵 이후 분열된 국론을 묶고, 시대적 과제이기도 한 ‘청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놓고도 차별성을 드러냈다. 문 전 대표는 이 시장을 향해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하지만, 반대로 안정감이 없고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킨다는 비판도 나오는 게 사실”이라며 “집권하면 국민 통합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선공을 폈다. 이 시장은 “부패와 기득권 세력을 청산하고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사회가 돼야 나라가 통합된다. 통합은 봉합이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대연정’을 주장해 온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에게 “국가 대개혁과 적폐 청산 수단은 대연정이 아닌 소연정이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와 손을 잡지 않겠다고 한다. 적폐 청산의 복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문 전 대표는 “국민 동의를 받으며 함께 나간다면 다른 야당도 반대하지 못할 것이다. 야당끼리만 힘을 모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안 지사는 “국민 다수도 연정은 필요하다고 말한다.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도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와 ‘DJP 연합’을 결성해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현정 기자 jhle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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