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이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저가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 M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업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게스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96
  •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안성 4.1 독립항쟁’ 재현

    안성시, 광복 80주년 기념 ‘안성 4.1 독립항쟁’ 재현

    안성시와 안성문화원이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4·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했다. 3·1독립운동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옛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 독립항쟁지에서 시민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재현 행사는 삼일절 노래를 시작으로 보훈공연, 축사,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의 독립항쟁선언, 만세항쟁재현퍼포먼스 순으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됐다. 특히, 독립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옛 안성읍내와 죽산지역에서 도보로 야간 횃불 만세항쟁운동을 재현하고 일제강점기에 면사무소, 경찰서가 있던 역사의 항쟁 현장에서 안성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다. 안성은 안성읍을 시작으로 죽산·양성·원곡면 일대에서 연이어 3.1운동이 전개되어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곳이며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앞으로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75살’ 칠성사이다, 24년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즐거움 모여 큰 별로 새롭게’

    ‘75살’ 칠성사이다, 24년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즐거움 모여 큰 별로 새롭게’

    고유 심볼 ‘별’ 키우고 폰트 변화… 가독성·정체성 강화누적 375억캔 판매… 국민 1인당 730캔 마신 셈 롯데칠성음료가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00년 이후 24년만인 지난해 11월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유 심볼(Symbol)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했다. 소비자들의 빛나는 관심으로 함께 해 온 칠성사이다가 더 커진 별만큼 일상에서 더 즐겁게 빛나고자 함을 표현해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볼드(Bold)하고 모던(Modern)한 폰트의 변화로 가독성을 높였다는 게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1950년에 첫선을 보인 칠성사이다는 250ml 캔 환산 기준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75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한 캔당 13.5cm인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km)를 127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다.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 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됐다고 한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될 때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됐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이다 제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화채나 김장, 홈카페 같은 다양한 먹거리의 레시피에도 활용되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각인돼 있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칠성사이다는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준다. 여러 단계의 고도화된 수처리를 통해 깨끗하게 정제된 물만을 사용해 더욱 깔끔하다. 특히 70여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화 설비가 도입됨에 따라 생산 공정은 고도화했고 원재료 관리와 유통 구조도 개선됐다.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안정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칠성사이다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는 과정 내 탄소 배출량을 심사받아 ‘저탄소제품’으로 인증받았다. 2019년에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전환했고 이후 페트병 경량화, 비접착식 라벨, 무라벨 페트병 등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고려해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국민 음료로 사랑받아 온 칠성사이다는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미각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칠성사이다를 선보이며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의 관심을 받아 1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진출을 논의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내년 착공… 판교 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내년 착공… 판교 테크노밸리와 시너지 효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1년쯤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약 6조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정자동 1 일대 20만 6350㎡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 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며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지를 통과하는 ‘백현마이스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위치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다. 경기도와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신 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용인·수원 등을 거쳐 화성까지 총연장 50.7㎞를 연결하는 대형 철도사업이다.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20으로 평가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약 138만명의 경기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시장은 버스의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정시성을 향상시킨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최신형 중앙버스전용차로(S-BRT) 도입과 수도권 전철 8호선 성남 연장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이 가운데 8호선 연장은 모란을 거쳐 판교~서현~광주 오포를 잇는 사업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일시 정지됐지만 신 시장은 “8호선 연장사업은 원도심과 새 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계속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면서 “예비타당성 재신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중원구청 부지에 구청 및 주상복합시설을 함께 만들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예산 절감을 위해 전임 시장 시절 시작된 사업을 대폭 손질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성남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무리한 공약을 내세우거나 선심성 집행으로 흥청망청 혈세를 낭비하는 전임 시장들을 쭉 지켜봤다”면서 모란시장 주차타워 신축사업 변경, 대왕저수지 산책로 조성사업, 판교구청 부지 헐값 매각 등을 언급했다. 이 중 모란 5일장 주차난 해소 과정에서 행정절차 변경만으로 사업비를 20분의1로 줄인 일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당초 전임 시장 때 230억원을 들여 차량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타워형 주차장 신축을 계획했으나 신 시장은 “5일에 한 번 열리는 장을 위해 그렇게 큰 예산을 투입할 수 없었다”며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를 일부 해제하니 공사비가 8억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고려대 학생-두산 치어리더’ 병행하는 신예…“롤 모델은 ○○○”

    ‘고려대 학생-두산 치어리더’ 병행하는 신예…“롤 모델은 ○○○”

    서울 고려대학교에 다니면서 프로 스포츠팀 응원단 일을 병행하는 치어리더 양여진(20)의 사연이 소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슾터뷰’에는 양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양여진은 자신이 고려대학교 재학 중이라며 “원래 전공은 사회학이다. 이중 전공으로 언어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여진은 지난해 10월 데뷔한 신예로, 유명 치어리더인 박기량, 서현숙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현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함께 K리그 FC 서울,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등 총 6개 프로 스포츠팀에서 치어리더를 맡고 있다. 대학 생활과 치어리더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양여진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며 “오전 수업 위주로 들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 1교시 수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전에 학교 가고, 오후에 일하고, 새벽엔 과제를 한다”며 힘든 일상을 털어놨다. 평소 체력 관리에 관해 양여진은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쉬는 날 퍼질러 잔다. 운동은 따로 안 한다”며 웃었다. 양여진은 고향이 부산이라며 어릴 적 사직야구장에서 치어리더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박)기량 언니가 롯데(자이언츠)에 있었다. 그걸 보고 언젠가 저 무대에서 같이 응원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릴 때) 엄마가 반대하셨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계속 (치어리더를) 하고 싶으면 그때 하라시더라”라며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양여진은 “수능을 보고 난 후 다시 야구가 떠오르더라. (대학 입학 후 치어리더에) 지원했는데 (합격해서) 꿈꿨던 대로 기량 언니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양여진은 학업과 일의 병행이 힘들지만 꿈을 이뤘기에 버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박기량) 언니와 같이 춤추는 내 모습이 뿌듯하더라. 영광이라서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 “마을 주민 찾으러”… 끝내 못 돌아온 이장 부부

    “마을 주민 찾으러”… 끝내 못 돌아온 이장 부부

    전소된 차량 인근 농수로에서 발견불길 덮쳐 올 때 마을로 차 돌린 듯주민 “하늘 무심해도 이러면 안 돼” “아무리 하늘이 무심해도 이러면 안 되지요.” 26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마을회관 앞. 이곳에서 나고 자란 주민 최지숙(62)씨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망연자실한 채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전날 삼의리 이장 권모(64)씨와 그의 아내 우모(59)씨가 산불로 인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최씨는 이들과 평생을 같이 지낸 사이다. 권 이장 부부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처남댁 류모(62)씨와 차를 타고 삼의리로 이동하다 참변을 당했다. 영양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주민들이 무사히 대피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불길을 거슬러 마을로 올라갔다. 또한 마을 주요 자산인 트랙터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다. 하지만 이동 중 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화를 입었다. 차량은 전소됐고 이들 모두는 차량 근처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지점을 전후해서 전소된 민가가 속출했고, 다른 차량들도 배수로에 빠지는 등 대피 중 사고를 당했다. 이날은 권 이장이 최씨네 밭에 트랙터를 끌고 오기로 약속한 날이다. 그는 “매년 우리 마을 한 해 농사는 이장님이 트랙터로 밭을 갈아 주면서 시작된다”며 “마을 곳곳에 이장님 도움 안 받은 사람이 없고, 손길 안 닿은 집이 없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불길이 덮쳐 올 당시 삼의리 일대는 아수라장과 다름없었다고 한다. 최씨는 “일몰 시각이 되기 한참 전부터 온 동네가 검게 물들었다. 오후 5시쯤 마을 청년들이 대피하라고 집집마다 알렸고 주민들은 차를 타고 검은 연기 속을 헤치며 대피했다”면서 “권 이장이 걱정된 마음에 마을로 찾아오다 사고를 당했다니 착잡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최씨는 “마을 사람 모두 천만금을 준다 그래도 이장 부부와는 안 바꾼다고 장담한다. 마을의 가장 큰 자산인데 하늘은 왜 이렇게 빨리 데려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장 부부는 밭일이며 마을 사람들 부탁은 다 들어주면서도 아쉬운 소리 하나 안 했다”면서 “부인도 동네 어르신들 반찬까지 챙기는 착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최씨는 인터뷰 중 장례 준비를 위해 잠깐 본가에 방문한 권 이장의 아들을 발견하고는 한참 동안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최씨는 “아들놈이 한 달 전에 엄마 생신이라고 국산차 중 제일 비싼 차를 사줬을 정도로 온 동네 소문난 효자다. 슬픈 심정이 어떨지 가늠하지도 못하겠네”라고 울먹였다.
  • 경과원, “중소기업 규제 풀어드립니다”···‘규제샌드박스’ 지원

    경과원, “중소기업 규제 풀어드립니다”···‘규제샌드박스’ 지원

    지자체 최초 규제샌드박스 지원, 지난해 28건 규제특례 승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를 해소하고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에서 기존 법령의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거나 유예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제도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심의위원회 대응, 지자체 협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다. 승인기업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등 실증 비용과 책임보험료, 조기실증 컨설팅 비용을 총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일반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창업·스타트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한해 최대 2천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대상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실증 특례나 임시 허가를 받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0개 사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 중인 기업에 이번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57건의 규제 특례 승인과 50건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9개 기업은 매출액 31억 원 증가, 신규 고용 42명 창출, 투자유치 40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 2세 경영 ‘김남호 시대’… 정·재계·법조·의료계까지 마당발 혼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2세 경영 ‘김남호 시대’… 정·재계·법조·의료계까지 마당발 혼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할아버지는 김진만 前국회부의장아버지 김준기, 父 반대 꺾고 창업누나 소개로 차병원 장녀와 결혼그룹엔 동부제철 차장으로 ‘데뷔’1975년생 동갑내기 경영인 친분‘하이텍 분쟁’으로 KCGI와 악연 김남호(50) DB그룹 회장은 부친인 김준기(81) 창업회장의 뒤를 이어 2020년부터 DB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국내 재계에선 보기 드문 ‘2세 경영자’ 그룹인 셈이다. 조부가 유력 정치인이었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가의 길을 택한 부친 김 창업회장의 선택이 지금의 DB와 김 회장을 있게 했다. 정치인 할아버지와 사업가 아버지라는 이색적인 배경은 김 회장의 인맥이 더 넓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 ●부친, 친지에게 2500만원 빌려 창업 김 창업회장은 1944년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과 고 김숙자씨의 5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강원 삼척군(현 동해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울로 상경해 경기중, 경기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창업회장의 부친인 김 전 부의장은 1954년 3대 민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다. 이 때문에 창업 과정도 순탄했을 것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1969년 미륭건설을 창업할 당시 오히려 김 전 부의장은 김 창업회장이 정치인이 아닌 사업가의 길을 택한 것을 반대했다.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2500만원도 친지들로부터 돈을 빌려 마련했다. 부친의 반대에도 사업을 꿈꾼 건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미국에서의 경험 때문이었다. 고려대 재학 시절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우수 인재 유치단의 일원으로 견학 기회를 얻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미국의 전자업계를 보며 ‘기업이 강대국을 만든다’는 소신을 얻게 됐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등을 떠나보낼 때도 DB하이텍만은 놓지 않을 만큼 전자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유명 정치인 조부, 사세 확장 도움 안 줘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김 전 부의장의 화려한 이력이 도움이 되진 못했다. 지금의 DB를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이 한창이던 1975~1983년 김 전 부의장은 이미 당권의 핵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1972년 민주공화당 일부 의원이 오치성 당시 내무부 장관의 해임을 추진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이른바 ‘항명파동’에 연루된 탓이었다. 정치인 자녀를 기대했던 김 전 부의장의 바람은 차남인 김택기(75) 전 의원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부친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궈 낸 기업이었던 까닭인지 김 창업회장은 회사 경영에 집안사람들을 많이 부른 편은 아니었다. 동서인 윤대근(78)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이나 외삼촌인 고 김형배 전 동부문화재단 이사장, 매형인 임주웅(85) 전 동부생명 사장 정도가 DB에서 역할을 했다. 2020년 그룹의 수장 자리에 오르며 ‘2세 경영’에 나선 김 회장은 경기고(90회)를 거쳐 미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귀국해 강원 인제 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년여 동안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AT커니’에서 일했다. 아버지의 DB로 들어온 것은 2009년의 일이다. 미국 워싱턴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2009년 1월 동부제철 아산만관리팀 차장으로 입사하면서다. 이후 2015년 동부금융연구소 금융전략실장, 2018년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거쳐 2020년 7월 DB 회장으로 취임했다. DB에 첫발을 내디딘 지 11년 만에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의 인맥은 조부와 부친을 거쳐 3대째 이어져 온 학연과 혼맥을 통해 재계는 물론 정치권과 학계, 법조계와 의료계까지 닿아 있다. 모친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 김연수 선생의 손녀이자 고 김상준 삼양염업 회장의 둘째 딸인 고 김정희씨다. 김 회장은 차광렬(73) 차병원그룹 회장의 장녀 차원영(46)씨와 결혼해 DB그룹과 의료계 간의 가교를 놓았다. 김 회장이 MBA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뉴욕대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 누나인 김주원(52) 부회장의 소개로 만났다. 2005년 결혼해 10년 만인 2015년 딸 하영(10)양을 얻었다. 처남과 처제도 모두 재벌가와 혼맥을 맺었다. 차원태(45) 차의과학대 총장은 범LG가인 아워홈 구본성(68) 전 부회장의 차녀와, 차원희(41) 차병원 상무는 필리핀 TDG그룹의 라시드 델가도 대표와 결혼했다. ●김준기 창업회장 고려대 애정 남달라 김 회장의 고모들과 삼촌들, 즉 아버지인 김 창업회장의 형제들도 탄탄한 혼맥을 자랑한다. 첫째 고모 김명자(83)씨는 한국 최초의 치약 제조 회사였던 동아특산약화학 창업주 고 임형복씨의 아들인 임주웅 전 동부생명 사장과 결혼했다. 둘째 고모 김명희(78)씨는 고 김동리 소설가의 아들 김평우(80)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은 적이 있고, 셋째 고모인 김희선(65)씨는 고 신춘호 농심 창업회장의 차남인 신동윤(67) 농심홀딩스 부회장을 남편으로 맞이했다. 신춘호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다. 학계·정계와의 연도 있다. 작은아버지인 김 전 의원은 김 회장의 할아버지 김 전 부의장의 바람대로 정계에 진출한 이후 이양희(69) 성균관대 교수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 교수의 부친은 고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다. 셋째 삼촌 김무기(72) 전 동부증권 부사장의 부인은 고 이종진 전 서울대 문리대학장의 딸 이지은(66)씨다. 김 회장은 김 창업회장과 같은 경기고 출신이다. 광복 후 청년운동을 펼쳤던 백부 고 김진팔씨가 경기고 27회, 김 창업회장은 60회, 김 회장은 90회 졸업생이다. 윤대근 이사장도 경기고를 졸업해 김 창업회장과 선후배 사이다. 김 회장은 1975년생 토끼띠 동갑내기 경영인들과 가깝게 지낸다. 조원태(49) 한진그룹 회장과 최윤범(50) 고려아연 회장, 박세창(50) 금호건설 부회장, 허준홍(50) 삼양통상 사장이 대표적이다. 김 창업회장의 학연도 무시하지 못할 네트워크다. 김 창업회장의 경기고 60회 동기동창으로는 어윤대(80)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구택(79) 전 포스코 회장, 손욱(80) 전 농심 회장, 정세현(80) 전 통일부 장관, 최경원(79)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있다. 김 창업회장은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대학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부인 김정희씨의 조부 김연수 선생은 김성수 고려대 설립자의 동생이기도 하다. 아내가 고려대 설립자의 조카손녀인 셈이다. 허창수(77) GS그룹 명예회장(경영학과)과는 대학 동기 사이다. ●KCGI 지분 12% 비싸게 사 경영권 방어 김 창업회장과 김 회장에게 행동주의 펀드로 유명한 KCGI의 강성부(52) 대표는 악연으로 기억된다. DB와 KCGI는 DB하이텍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인 사이다. DB아이앤씨는 2023년 8월 DB메탈을 흡수합병해 정보기술(IT)·무역·합금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복합기업으로 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앞서 같은 해 3월 7.05%의 DB하이텍 지분을 사들이며 DB아이앤씨(당시 지분율 12.42%)에 이은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선 KCGI가 곧바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KCGI 측은 DB의 자산을 늘려 지주회사 전환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DB아이앤씨가 실적이 좋지 않은 DB메탈을 합병할 경우 자회사인 DB하이텍의 기업가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같은 해 10월 사업계획이 무산된 DB아이앤씨는 경영권을 방어하고 추후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 28일 KCGI가 보유한 DB하이텍 지분(5.6%·250만주)을 1650억원에 사들였다. 주당 6만 6000원으로 당시 시세(12월 28일 종가 기준 5만 8600원)보다 12% 이상 비싼 가격이다. DB아이앤씨에 지분을 넘긴 이후 KCGI는 “일반주주와 이사회 및 경영진 간의 상호 대화를 통한 우호적인 지배구조 개선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 ‘골프 황제’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열애

    ‘골프 황제’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열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48)와 교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네사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우즈와 바네사가 사귄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우즈가 소셜미디어(SNS)로 이를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다.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18)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한 데 이어 최종일에는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끈 바 있다. 우즈의 아들 찰리(17)와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사립고 벤저민 스쿨의 골프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우즈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우즈와 골프 라운딩을 즐겼고 집권 1기 때 그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달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80세로 세상을 떠나자 “그는 더 푸른 페어웨이로 떠났다”고 추모했다.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45)과 결혼해 아들 찰리와 딸 샘(18)을 얻었고 2010년 이혼했다. 이혼 뒤에는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고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5년 넘게 동거하다가 법정 다툼 끝에 결별했다.
  • 김동연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 일과 개인 삶 양립해야”

    김동연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 일과 개인 삶 양립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찾아 “일과 가정의 양립이 지속 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노동에도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과천시에 있는 이트너스㈜에서 임각균 대표 및 소속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족친화 기업운영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3년 경기가족친화인증기업에 지정된 이트너스는 지난해 ’24년 인증 유지기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곳이다. 김 지사는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하다. 과거 노동집약적인 또는 직장에서의 근면성만 요구하던 사회에서 이제 일과 가정 또는 개인의 삶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그런 측면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해 4.5일제 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0.5&0.75잡도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트너스㈜ 임각균 대표는 “새로운 제도인 0.5&0.75잡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풀타임 근무는 결혼해서 출산하고 육아기에 이르면 다 고민하는 여직원들의 고충 사항이다. 이제 0.5&0.75잡을 활용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한 이트너스㈜에는 현재 798명이 근무 중이며 시차출퇴근제, 원격 및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유·사산 휴가제도,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 통근버스 지원, 스마트오피스 도입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증기업은 194개 사이다. 지자체에서 가족친화기업을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곳은 경기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우수기업 홍보 지원 등 혜택을 확대했다. 또,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활성화를 위해 재인증 지원금 200만 원을 신설하고, 0.5&0.75잡 참여 기업에는 제도 컨설팅과 추가 고용장려금을, 노동자에게는 분담지원금과 단축급여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서귀포 봄맞이축제 개막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서귀포 봄맞이축제 개막

    서귀포봄맞이축제 ‘복사꽃이 돗국물(돼지고기국물)에 빠진 날’ 행사가 시민 주도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서귀포문화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정방폭포 주변 서복공원과 소암기념관, 서귀진지, 표선 가시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서귀포 봄맞이축제는 서복공원 일대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이곳은 제주목사 이형상이 1702년 행한 탐라순력 중 정방탐승이 이루어졌던 상징적 장소이다. 축제는 첫날인 21일 서귀포의 물문화를 조명하는 시민포럼(소암기념관)에 이어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서귀진지)으로 시작을 알린다.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남극노인성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서귀포는 남쪽이 트여 더욱 또렷하게 볼 수 있어 예로부터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를 지냈으며 ‘토정비결’ 저자 이지함은 노인성을 보기 위해 3차례나 제주를 찾았었다. 서귀포가 노인성 정기가 비추는 무병장수의 도시임을 다시 복원하는 의미에서 고증을 거쳐 전통제사를 지낸다. 서귀진지에서 제의가 진행되며 여성도 제관으로 함께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둘째날인 22일 주행사장인 서복공원에서는 전통음식체험(몰망국과 돗궤기반), 봄맞이걸궁, 진달래꽃 화전놀이 재현, 전기떡(빙떡) 및 별떡체험, 문화예술공연, 은지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제주에는 혼례나 장례를 치를 때 대접하던 ‘몰망국과 돗궤기반(돼지고기반)’이라는 대표적인 풍습이 있었다. 척박한 제주환경에서 적은 비용으로 넉넉히 음식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 몰망국(몸국)은 돼지의 사골과 고기 삶은 국물에 해조류 몰망(모자반)을 넣어 끓이고 계절 채소를 곁들이기도 한다. 돗궤기반은 옛날 제주 잔칫날 손님들에게 ‘돗궤기 석점, 수애 한점’이라는 말과 같이 정확한 분량으로 1인 1접시씩 제공하던, 공평한 음식이었다. 봄맞이 축제 기간에는 특별히 돼지 앞다리살과 함께 봄이 되면서 꽃대가 올라오는 ‘놈삐(무 제주어)’의 동지꽃을 곁들인다. 올해도 방문자들은 쌉싸름한 봄 향기와 함께 제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트인 ‘먼 훗날의 서귀포를 나누어 드립니다’를 주제로 마련돼온 꽃나무 나눔행사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일찍 봄을 맞는 서귀포에서 어린 묘목을 나누고 함께 심으면서 한 해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시간을 함께 하자는 의미가 크다. 14년 동안 총 200여종 2만3000여 그루를 나누었다. 올해에는 서복공원에선 초령목, 다이나마이트 배롱 등을, 가시리 농장에서는 파초일엽, 올리브, 월계수, 커피나무 등 제주 자생식물과 외국의 다양한 기후에서 자라는 묘목 23종 1700그루를 무료로 나눠 준다. 셋째날인 23일에는 표선면 가시리에서 오전, 오후 두차례 열대·아열대·난대 식물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제주의 자생 난대 아열대 난대식물과 봄나물 체험, 그리고 기후변화를 알리고 대응할 수 있는 수종을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창 서귀포문화사업회 회장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고 제주전통문화와 미래의 생태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시민들의 주도로 탄생하고 발전해 온 행사”라며 “모처럼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이어서 약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2일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본지 19일자 ‘유채꽃국제걷기대회 함께 걸어봄…’ 온라인 보도)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5·10·20㎞코스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신청을 못한 도민과 관광객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 [포착] 구소련제+미국제 결합…우크라, ‘프랑켄 방공시스템’ 공개

    [포착] 구소련제+미국제 결합…우크라, ‘프랑켄 방공시스템’ 공개

    구소련제 무기와 미국제 무기를 결합한 희한한 방공시스템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는 러시아 미사일 방어에 사용되는 이른바 ‘프랑켄 부크’(FrankenBuk) 방공시스템을 소셜미디어에 사진으로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에서만 볼 수 있는 이 무기는 부크(Buk)-M1 시스템과 RIM-7 시스패로 미사일을 결합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프랑켄슈타인처럼 서로 다른 기원의 장비들을 결합해 만들었다는 의미로 ‘프랑켄 부크’라는 별칭이 붙었다. 구소련에서 시작해 러시아에서 개량된 부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순항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스마트 폭탄, 무인기 등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부크 시스템에서 발사되는 9M38 미사일은 최대 32㎞ 거리에서 20㎞ 고도의 비행물체를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RIM-7 시스패로 미사일은 미국의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로 사거리는 약 18~50㎞ 사이다. 곧 구소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에 미국 미사일이 통합된 것으로 전 세계 국가 중 우크라이나에서만 볼 수 있는 무기인 셈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구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을 소진하면서 생긴 고육지책이다. 이에 기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에 미국제 미사일을 통합하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프랑켄 부크가 그 결과물이다. 다만 이질적인 결합으로 인한 한계는 있다. 담당자인 스타니슬라프 중위는 “프랑켄 부크의 주요 표적은 러시아 순항미사일과 드론”이라면서 “시스템이 통합되면서 작전 범위가 감소해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방 가까이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작전 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시스패로 미사일은 먼저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구소련제 장비에 서방제 무기를 통합한 사례는 더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미국이 제공한 AGM-88 HARM 대레이더 미사일, 영국이 제공한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미국이 제공한 JDAM이 있다.
  • 러시아 “푸틴·트럼프 오늘밤 10시~자정 사이 두번째 통화할 것”

    러시아 “푸틴·트럼프 오늘밤 10시~자정 사이 두번째 통화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18일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4∼6시에 예정됐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는 밤 10시부터 자정, 미국 워싱턴 시간으로는 아침 9시부터 11시 사이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렇게 예고하고 “두 정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통화 후 푸틴 대통령의 별도 연설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했다. 미국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제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회담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휴전하는 방안에 동의하고, 러시아에 이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휴전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정상이 전화 통화하는 것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두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1시간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러시아와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스크바 등에서 협의했다.
  • TBN 경남교통방송, 2025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

    TBN 경남교통방송, 2025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남교통방송이 봄을 맞아 17일 월요일 아침 6시부터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경남 지역에서 자체 제작하는 로컬 프로그램은 주중 10시간, 주말 6시간 현행대로 편성한다. 주말에는 정오 ‘TBN경남 컬러풀 라디오’, 오후 2시 두시의 트롯팡팡, 오후 4시 ‘다정한 오후 이설희입니다’ 등 3개 프로그램이 새로 편성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춘하계 개편 방송부터는 우리 지역 상습 정체·사고 다발 구간인 창원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한 ‘창원터널 사이다 챌린지’를 모든 프로그램에 기획해 제작, 송출한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다. 여기에 외국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다루는 교통안전 프로그램과 저출생 극복을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방송도 준비했다. 김형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남교통방송 본부장은 “교통사고와 각종 재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지역 밀착형 방송 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남교통방송은 ▲동부경남 FM 95.5MHz ▲서부경남 FM 100.1MHz ▲거창 FM 107.3MHz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TBN교통방송’과 홈페이지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 직원들과 소통 ‘제1차 구례데이’

    김순호 구례군수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눈 ‘제1차 구례데이’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11일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군수와 직원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 대화의 장이다. 군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감성적 소통 방식을 실천하는 직원 소통행사이다. 이번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1차)’는 전라남도 제14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된 광의면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마련됐다.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내가 바라는 공직 생활’이라는 주제로 김 군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구례데이에 참여한 직원들은 “군수님의 따뜻한 공감과 격려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군수는 “구례군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소속감을 갖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분기별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갖는다. 지난 1분기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앞으로 ‘민원 응대 공감 톡’, ‘서무경리 공감 톡’, ‘모두의 목소리 하나로’라는 주제로 소통 공감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 “육체적 관계는 다 하는 썸녀…공식적 연애는 싫다네요” 고민 꺼낸 남성

    “육체적 관계는 다 하는 썸녀…공식적 연애는 싫다네요” 고민 꺼낸 남성

    육체적 관계 등은 이어가고 있지만, 여성 측이 원치 않아 공식 연애는 못 하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만나는 여자와 할 건 다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사귀지 않는다”며 조언을 구하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사교 모임에서 활동하다 서로 호감을 갖게 돼 자연스레 만나게 됐다”면서 “그녀와 만난 지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노는 성향과 체력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와 육체적 관계 이상으로 교감도 많이 하고 서로 많이 좋아하는 사이”라면서도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고 싶지만, ‘썸녀’는 공식적 연애를 원치 않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서장훈이 그 이유를 묻자 사연자는 “활동적이고 사교성이 좋은 성향의 썸녀를 못마땅해했던 그녀의 전 남친이 구속이 심했던 탓에 지금까지 썸녀가 비공식 연애를 주장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낯선 남성과 썸녀가 스킨십해도 관여할 수 없다”, “썸녀가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떠나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에 사연자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수긍하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연자는 그럼에도 “썸녀와 만나는 동안 다른 여자랑 데이트한 적 없다”면서 “썸녀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인 건 확실하다. 생일 선물, 기념일까지 모두 챙기는 사이다. 썸녀는 결백하다”고 강변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런 상황이면 어차피 결혼 못 한다. 실제 연인 사이에서도 정성과 애정을 많이 쏟을수록 돌아오는 건 더 큰 후폭풍이다”라며 “너무 애달파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라”고 조언했다.
  • 술 안 먹는데 생긴 지방간… 확실한 치료법은 식이 조절·운동뿐

    술 안 먹는데 생긴 지방간… 확실한 치료법은 식이 조절·운동뿐

    말랐어도 내장 지방 쌓이면 위험지방간 20%는 간암·간경변 진행방치하면 체중 관리도 소용없어술자리 참석했다면 한 가지 술만3잔 이내로 마시고 ‘소맥’은 금물 직장인 A씨(45)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술은 거의 마시지 않지만 잦은 야근으로 운동을 못 해 최근 1년 사이 체중이 6㎏이나 불었다. B씨(여·35) 역시 술과는 거리가 먼 데다 배만 볼록 나온 표준 체중인데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들이 걸리는 병인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고 했다. 간은 영양소 대사, 유해 물질 해독, 소화액 생성을 담당하는 최대 해독기관이다. 무게는 1.2㎏ 정도이고 보통 2~3%가 지방인데 지방이 간 무게의 5%를 초과하면 ‘지방간’이 된다. 쉽게 말해 간이 살찌는 질환이다. 지방간은 술을 자주 마시는 ‘주당’들의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도 걸릴 수 있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음주(남자 하루 소주 2잔, 여자 맥주 1잔 이하)를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지방간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비만·고지혈증·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대사 이상 지방간’으로도 불린다. 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10일 “간에 지방이 쌓이면 간세포가 커져 그사이를 통과하는 모세혈관을 압박하고 결국 간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간 기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일부는 피로감, 전신 권태감, 오른쪽 상복부 불편감 등을 호소한다. 환자의 20% 정도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대사 이상 지방간 유병률은 표준 체중에선 10~24%, 비만인이면 58~74%까지 치솟는다. 하지만 뚱뚱하지 않더라도 내장 지방이 있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김형준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에서 간으로 유입된 지방이 간의 지방 대사에 장애를 일으켜 많은 양의 중성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에서도 ‘비만하지 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19%로 확인됐다.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작용에 세포가 잘 반응하지 않는 상태)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간 건강을 더 자주 확인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유병률은 69%로 높다. 이정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인슐린은 지방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인슐린 10개가 처리할 일을 20개가 달려들어야 할 수 있으니 지방 대사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방간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단순히 지방간이 있는 환자와 질환이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지방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체중 감량이다. 효과적인 약물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김강모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방간은 생활 습관 교정,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만 조절해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다만 지방간이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된 경우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려워 초기에 관리를 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중은 한 번에 갑자기 줄이는 것보다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에 걸쳐 서서히 감량하는 게 좋다. 술은 간과 상극이다. 꼭 참석해야 할 술자리가 있다면 석 잔 이내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여러 술을 섞어 마실 땐 탄산가스가 있는 맥주는 초반에 마시는 게 그나마 낫다. 후반에 마시면 앞서 마셨던 알코올이 단번에 흡수돼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입가심’ 맥주 한 잔은 삼가는 편이 좋다는 의미다. 술을 못 마신다고 콜라나 사이다에 술을 섞어 마시는 것도 금물이다. 소주에 맥주를 탄 ‘소맥’처럼 탄산가스 때문에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돼 오히려 독이 된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추진 문제는 사업성, 개발 가시화 시 지역 활성화 기대”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추진 문제는 사업성, 개발 가시화 시 지역 활성화 기대”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이 지역 랜드마크 조성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는 최기찬 의원에게 1호선 금천구청역 일대 1만 8123㎡ 부지에 대한 복합역사 개발 추진현황 및 개발 실행방안 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개발 대상 부지는 역사(3193㎡), 폐저유소(3020㎡), 폐연탄공장부지(6012㎡), 도로(5898㎡)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유자는 한국철도공사이다. 최 의원에 보고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간사업자 공모가 총 4회 실시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모두 유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 날 금천구청역에 대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했다. 용역에서 나온 개발방향은 ▲노후 역사시설 현대화 및 상부 입체복합개발 ▲향후 철도 지하화를 고려한 통합환승체계 구축 ▲상업·업무·산업·복지기능 복합화를 통한 중심기능 강화 ▲지역 필요시설 도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지하 보행 연계 체계 및 지상 공원 녹지 연계체계 구축 등이다. 최 의원은 “금천구청역 일대는 오랫동안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던 지역으로, 이번 복합역사 개발이 가시화된다면 노후화된 역사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사업성이다,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과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한 계획이 잘 수립되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시, 공공체육시설, 주차장, 보육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2025년 5월 완료 예정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훈아 얼굴 72바늘 꿰맨 피습사건 배후 루머에 곤혹 치른 남진

    나훈아 얼굴 72바늘 꿰맨 피습사건 배후 루머에 곤혹 치른 남진

    가요계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가황’ 나훈아와 ‘영원한 오빠’ 남진이 과거 황당한 루머에 피해를 본 사실이 재조명됐다. 7일 방송된 KBS Joy 음악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대중음악계를 떠들썩하게 한 각종 루머가 소개됐다. 이 중 1위로 꼽힌 사건이 나훈아와 남진이 겪었던 루머였다. 나훈아는 1972년 6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세 번째 앙코르곡 ‘찻집의 고독’을 부르는 도중 한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휘두른 사이다병에 왼쪽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72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는 자신이 남진의 팬이라며 “사건 배후에 남진이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엇다. 그러나 이는 피의자가 순전히 지어낸 허위 진술이었다. 남진은 한 방송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그 남성이 ‘라이벌을 해치면 날 도와주겠냐’고 했다. 그래서 ‘마피아 집단인 줄 아느냐’라고 말하고 점잖게 돌려보냈는데, 일주일 후 그 일이 벌어졌다”라며 놀랐다고 말했다. 난동범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는데, 출소 후 남진을 찾아가 협박과 갈취를 이어갔다. 남진은 결국 이 남성을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그 남성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또 옥살이를 했다. 진행자인 김희철은 “정말 우리 나훈아 형님, 남진 형님 모두 다 고생 너무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사연, 여기에 김희철이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열애설에 휩싸여 당황했던 일이 공개됐다. 또한 절대 들키면 안됐던 유명 가수의 8년 짝사랑이 담긴 노래, 그 시절 청순의 대명사로 불렸던 가수가 사실은 여장남자라는 소문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 신사(神社)의 품격과 예술의 조화, 교토 이나리신사 [한ZOOM]

    신사(神社)의 품격과 예술의 조화, 교토 이나리신사 [한ZOOM]

    신토(神道)는 일본인들에게 종교이자 생활양식이다. 예로부터 일본인들은 모든 것에 신(神)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일본에는 800만이 넘는 신(神)이 있으며, 그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을 신사(神社)라고 한다. 신이 많은 만큼 신사도 많은데 편의점보다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군국주의 시대 일본 정부는 국가체제를 확립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일왕 신토를 국가이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왕에 대한 숭배는 맹목적 복종으로 변질됐다. 전장에 나간 젊은이들은 일왕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어 영광이라 여겼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자식을 바칠 수 있어 기뻐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국사령부는 일본인들에게 남아 있는 군국주의 잔재를 삭제하고자 했다. 그래서 1946년 히로히토 일왕은 “나는 신이 아닌 인간이다”라고 선언하며 스스로 신격을 부인했고,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정교분리(政敎分離)에 착수했다. 현재 일본 헌법은 정교분리를 원칙을 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는 허용되지만 종교와 관련된 공휴일이 없다. 부처님오신날, 크리스마스까지 모두 공휴일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다. 또한 정교분리 원칙에 따라 정치인들이 신사참배를 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한다고 본다. 특히 야스쿠니신사는 전쟁희생자들의 영령을 기리는 곳이지만, 이곳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군국주의를 조장한다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거세게 비난받는 것이다. 풍요와 번성을 기원하는 곳, 교토 이나리신사야스쿠니신사 참배 때문에 신사 자체를 부정적인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처음 교토에 갔을 때 그랬다. 신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이나리신사(稲荷神社)에 간다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신토와 신사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듣고 나니 오히려 관심이 생겼다. 교토 이나리신사는 전국에 약 3만개가 있는 이나리신사의 총본사이다. 이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이나리(イナリ)는 풍요, 번성, 성공을 의미하는 신이다. 이나리신사는 ‘여우신사’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며, 이름처럼 곳곳에 여우 조형물들이 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여우 이름이 이나리이며 여우를 모시는 신사로 알고 있다. 사실 여우는 이나리의 전령이다. 또한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험한 동물이라고 한다. 이나리신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수천 개의 붉은 색 토리이가 이어져 있는 센본토리이(千本鳥居)이다. 토리이는 신사에서 볼 수 있는 기둥문인데, 토리이를 기준으로 일반세계와 신성한 곳이 나누어진다고 한다. 일본에는 성공한 사람이나 소원을 성취한 사람이 신사에 헌금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새긴 토리이를 설치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센본토리이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색감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 특히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안정적인 유보통합 준비와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 마련한 공로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을 받으며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이번 우수조례 시상식은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의원을 표창하여 사기진작 및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최효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가 정부의 영유아 유보통합 정책 변혁기에 따른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안정적인 준비와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최효숙 의원은 “명망 있는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영유아 교육·보육의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본 조례가 경기도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성공적인 지원을 이끌고, 영유아 교육에서 성장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늘봄학교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 및 ‘경기도 어린이집 0~2세 운영비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유보통합은 단순히 교육기관을 통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경기도의 영유아 및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지난해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제21회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로 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