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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권나라, ‘청춘 만렙’ 1차 티저 공개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X김다미X권나라, ‘청춘 만렙’ 1차 티저 공개

    ‘이태원 클라쓰’ 청춘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23일, 이태원 밤거리를 뜨겁게 달리는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까지 전해지며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로 분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주목받는 대세 신예 김다미는 신이 내린 두뇌를 장착한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를 연기한다. 천사 같은 얼굴에 반전의 성격을 가진 조이서로 분할 그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요식업계 대기업 ‘장가’를 이끄는 ‘자비리스’ 권위주의자 ‘장대희’ 회장 역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속 박새로이, 조이서(김다미 분), 오수아(권나라 분)의 눈부신 청춘 케미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네온사인 불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이태원 밤거리를 달리는 세 사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질주가 벌써부터 심박수를 높인다. 박새로이를 바라보는 오수아의 “넌 내게 지나치게 빛나”라는 내레이션과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닌 대단한 남자로 만들 거야, 내가”라는 조이서의 당찬 목소리는 세 사람의 복잡미묘한 관계도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빛나는 청춘 에너지로 가득한 박새로이의 모습과 함께 흐르는 “나한테 뭔 짓을 해도 상관없어, 원하는 것 다 이루면서 살 거야”라는 내레이션은 이태원을 무대로 펼쳐질 청춘들의 뜨거운 반란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베일을 벗은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실판 이태원 클라쓰를 드디어 만난다니!”, “역대급 ‘만찢’ 비주얼이다”, “역시 박서준 아닌 박새로이 상상할 수 없어”, “박새로이 청춘 그 자체, 보기만 해도 설렌다”, “박서준, 김다미 케미 기대된다”, “권나라, 제대로 첫사랑 미모 열일 중”,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다들 매력 터지네”, “티저만 봐도 벌써 취향저격”, “첫 방송 너무 기다려진다”, “다른 캐릭터들도 빨리 보고싶다”, “웹툰 다시 정주행하고 와야지”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병찬♥조영구, 환상의 짝꿍 “매니저인 줄 알고 항의까지”

    김병찬♥조영구, 환상의 짝꿍 “매니저인 줄 알고 항의까지”

    김병찬 아나운서와 방송인 조영구의 케미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코너 ‘명불허전을 빛낸 환상의 짝꿍들’로 꾸며져 루이스 초이, 전준한, 진시몬, 김민교, 정동원, 박현빈, 조영구, 김병찬, 이용, 이용식 등이 출연했다. 지난 8월 조영구와 동반 출연해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던 김병찬은 “지난번에 ‘아침마당’에 나와서 조영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냐. 그 뒤로 내가 조영구 매니저 혹은 사장인 줄 알고 연락이 많이 왔다”면서 “조영구를 너무 여기저기 힘들게 내보내는 거 아니냐고 항의까지 하더라. 곤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기를 좀 키워달라는 사람도 있었다”며 “정작 내 섭외 전화는 안 오고 온통 조영구 일만 들어온다”고 하소연했다. 조영구는 “‘야 이 사람아’로 겨울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며 “15년 만에 뜨나 싶었는데 유산슬이 ‘합정역 5번 출구’를 들고나와서 인기가 멈췄다. ‘이 사람아’ 많이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영구와 김병찬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은 선후배 사이다. 조영구가 서울로 올라왔을 당시, 김병찬 집에서 함께 생활했고 두 사람은 함께 끌어안고 잘 정도로 각별하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 인사로 조영구는 “오늘 보고 병찬 형님께 더 잘해야겠다 생각했다. 형님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고, 김병찬은 “세배할 때 ‘야 이 사람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으면 좋겠다”라며 조영구를 응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용계 권력형 성폭력 다시 없게… ‘몸의 주권’ 찾을 것”

    “무용계 권력형 성폭력 다시 없게… ‘몸의 주권’ 찾을 것”

    세상이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를 차츰 잊어 가던 지난 6월 무용계에서 ‘첫 미투’ 고발이 나왔다. “2015년 4~5월 스승이 연습실에서 수차례 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20대 여성은 유명 현대무용가 류모(49)씨를 지목했다. 그는 각종 무용가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무용계 권위자였다. 검찰은 류씨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내년 1월 8일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2016년 문화계 전반의 ‘#○○계 성폭력’ 운동 때도 조용했던 무용계에서 첫 고발이 나온 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뭉친 이들이 있었다. ‘무용인희망연대-오롯’(오롯)이다. 이들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피해자 지지 성명서를 냈고, 2주 만에 문화예술인 803명과 84개 단체가 연대했다. 이후 ‘오롯#위드유’ 분과를 꾸려 탄원서 제출, 재판 방청연대 등을 이어 왔다. “피해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려고 법정 안팎을 지켰다”는 김윤진 안무가와 권이은정 아프리칸 댄스컴퍼니 따그 대표를 지난 18일 서울 흑석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현대무용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상대로 연대를 결심했는데, 어떤 심정이었는지. 김윤진 사건 가해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같은 공연에 오른 적도 있었다. 한 번쯤 같이 작업해 봤거나 공연을 본 적이 있는 유명 안무가여서 다들 충격이 컸다. 반면 피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무용계에 수십년 몸담은 사람으로서, 그 고발을 하기까지 어떤 용기를 냈을지 아니까 가만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 일단 오롯 내 12명이 먼저 나서기로 했다. 피해자는 재판 방청을 하다가 처음 만났다. 권이은정 나는 아프리카 댄스를 하기 때문에 주류에서는 한발 떨어져 있다. 하지만 춤을 추는 사람으로서, 연습하고 춤을 출 때마다 춤을 포기한 피해자가 떠올랐다. 얼마나 춤을 추고 싶을까. 그 말이 너무 마음 아팠다. 결국 무용을 포기한 피해자가 또다시 자신의 전부를 포기할 각오로 그 상처를 꺼냈을 걸 생각하면 돕지 않을 수 없었다. -무용계에선 ‘미투’가 꽤나 뒤늦게 발현됐다. 이유가 있을 듯한데. 김윤진 무용은 시작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승을 통해 진입한다. 선생님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 대회 출전, 무용단 시험, 예술활동 지원까지 심사위원부터 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아는 사이다. ‘누구의 제자’라는 타이틀은 실력을 보증해 주기도 하지만 좁은 네트워크 속 스승의 막강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다. 무용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힘을 무시할 수 없다. 이 사건의 피해자도 자신이 겪은 것이 폭력임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여기 오기까지 4년이 걸린 거다. 권이은정 무대에 서고 싶다는 그 마음 때문에 이 구조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강력한 위계 관계 속에서 어떤 폭력과 착취가 일어나도 어느 순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폭력을 잘 버텨서 여기에서 벗어나야지, 차라리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만지는 게 지도의 일부···악용될 수 있어 김윤진 무용은 몸으로 표현하는 동작 언어이기 때문에 몸을 만지는 것이 가르침의 일부가 된다. 이 모호한 경계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1㎜만 방향이 달라져도 가슴 등 민감한 부분을 만지게 된다. 실력 향상을 위한 가르침이라는 목적이 계속 세뇌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수치심을 느낀다고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까. 권이은정 무용을 배우는 학생들과 무용가들에겐 그동안 ‘신체 주권’이 없었다. 몸으로 표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몸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돼야 하는데도 역설적으로 ‘내 몸에 대한 주권’이 없었던 거다. “내가 너를 잘 가르치기 위해 통제하는 것”이라는 정당화가 가능하다. 신체에 대한 통제가 계속되면 눈빛이나 손짓만으로도 몸을 통제하는 수준이 된다. 김윤진 나도 일곱 살 때부터 40년 넘게 무용을 하며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만져지면서 배웠고 나 역시 그렇게 가르쳤다. “어떤 터치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식한 것 자체가 최근 몇 년이다. 어느 정도의 선이 적절한지, 동작을 할 때 어디를 만지거나 만져서는 안 될지 논의한 적이 없다. 이번에 동료들과 성명서를 쓰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수많은 성희롱을 당해 왔는데 인지하지 못했다. 단지 기분이 나빴던 것을 빨리 잊고 싶다는 생각만 했구나” 깨달았다. 너무 슬펐다. -성폭력 관련 재판에서 피해자가 또다시 감정적 상처를 입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는데. 김윤진 피해자는 “추행 도중 (피의자에게) 그만하시면 안 되냐고 호소했지만 못 들은 척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피의자 측은 재판에서 “(피해자가) 피의자에 대한 동경으로 신체 접촉에 응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마지막에는 “피해자가 싫어하는데 억지로 추행한 적은 없다”고 했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학과장이자 류씨의 부인인 이모 교수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지만, 이 교수는 “지난 일은 잊으라”고 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건 등 다른 성폭력 사건과 가해자 측의 태도가 판박이다. ●중립 지키면 카르텔에 동조… 가해자 돌아올 것 -연대 활동으로 무용계에서 불이익을 당할 우려는 없나. 권이은정 ‘왜 그렇게 나서느냐’, ‘나서는 사람만 다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사건은 피의자의 부인이 현대무용계 권위자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피의자가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그의 부인은 여전히 살아 있는 권력으로 남을 것이다. 작품을 출품하고 심사받고 지원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면 오히려 카르텔에 동조하고, 결국 가해자가 돌아오게 만드는 것 아니겠는가. 김윤진 분명한 건 우리가 피해자를 무용계에서 고립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활동가도 아니고, 무용만 해 온 사람들이다. 두려움이 왜 없겠나. 하지만 그동안 침묵해 온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기 전, 다른 성폭력 피해자들이 오롯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불법촬영 피해자와 동성 성추행 피해자였다. 얼마나 말할 데가 없었으면 우리한테 도움을 청했을까 싶었다. 무용계 안에서 이런 문제를 듣고 해결해 줄 공적 기관이나 협회, 단체가 없었던 것이다. 더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기록하고 대안을 만들 것이다. 이는 문화계에서 우리에게 보내 준 지지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이기도 하다.-선고가 2주가량 남았다. 이 사건이 무용계에서 갖는 의미는. 김윤진 무용계의 권력형 성폭력에 대한 분기점, 기준이 되는 사건이라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신체 주권에 대한 침범, 인권 침해 문제가 계속 논의돼야 한다. ‘페미플로어’, ‘눈물 나는 대물림을 멈추기 위한 몸의 약속’ 등 무용계 모임들이 ‘무용계 내 행동강령 쓰기’를 함께 하고 있다. 성폭력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규약과 기본 원칙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다. 우리 스스로 성평등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법원도 엄중한 판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권이은정 이윤택 연극연출가, 안 전 지사 등 가해자가 죗값을 치른 사건들이 있다. 수백명의 변호인이 붙고, 시민단체들이 온갖 자원을 끌어모아 그나마 유의미한 판결들을 얻어낸 것이다. 하지만 아직 작은 변화일 뿐이다. 성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은 들쭉날쭉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연대하고 행동해야 한다. 단순히 무용계의 일만은 아니다. 말하지 못한 피해자가 여전히 많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벤투호 백조’ 된 미운 오리… 황인범의 반전 드라마

    ‘벤투호 백조’ 된 미운 오리… 황인범의 반전 드라마

    기성용 은퇴 뒤 대표팀 빌드업 중심 경기력 질타 뚫고 홍콩·일본전 결승골“땀흘리며 준비… 성장 밑거름 될 것”시계를 지난해 가을로 돌려보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새로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일부를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했다. 황인범(22·벤쿠버)도 그중 한 명이었다. 발재간이 좋은 황인범은 테크니션을 선호한다는 밴투 감독의 입맛에 제격인 선수였다. 교체 멤버로 투입된 첫 세 경기에서는 뭔가를 보여 줄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나 첫 선발 출장한 10월 16일 파나마전은 달랐다. 2~3선을 부지런히 오가며 공격의 숨통을 트이게 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게다가 강력하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A매치 데뷔골까지 뽑아 냈다. 팬들은 후반 초반 교체되어 벤치로 향하는 황인범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경기는 2-2로 비겼지만 황인범은 단숨에 벤투호 황태자를 꿰찼다. 박수는 오래가지 않았다. 2019년 1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한국 축구의 중원을 책임졌던 기성용(뉴캐슬)이 대표팀에서 은퇴하자 황인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지만 그만큼 비판도 빨리 찾아왔다. 벤투호 빌드업의 중심에 있는 황인범이 조금이라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 질타가 쏟아졌다.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벤투호 선수 중 가장 앞에서 비판을 받아내는 신세가 된 것. 비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지만 벤투 감독은 황인범을 믿고 꾸준히 중용했다. 이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회까지 벤투호가 치른 25경기 중 23경기에 나서는 등 거의 개근 수준으로 출장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황인범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11일 홍콩전에서는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1년 2개월 17경기 만에 터뜨린 개인 통산 2번째 A매치 골이었다. 사실상 대회 결승전이던 18일 일본전에서는 벤투호의 필드골 가뭄을 날려버리는 사이다 중거리슛을 쏘아 벤투 감독에게 국제대회 첫 우승컵을 안겼다. 그는 결승골을 터뜨리고 한일전 승리의 상징이 된 ‘산책 세리머니’를 펼쳤다. 되찾은 자신감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황인범은 내년에는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약해지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도태되는 지름길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쉽지 않았지만, 더 노력하고 많은 땀을 흘리며 스스로 핑계를 만들지 말자는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한 경기로 비난이 줄어들고 칭찬해 줄 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번 대회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자는 생각”이라면서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형들이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해 주더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2차 포스터 공개 “청춘美 풀 장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2차 포스터 공개 “청춘美 풀 장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청춘 에너지를 풀장착하고 이태원 접수에 나선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19일, 패기 ‘만렙’ 청춘으로 변신한 박서준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존재감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부터 여심을 녹이는 ‘로코킹’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박서준을 비롯해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김다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 자신만의 색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대세 배우 권나라 등이 합류해 클래스 다른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열혈 청춘의 통쾌한 반란을 예고한 첫 티저 포스터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 속 박서준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춘 에너지를 발산한다.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 인생의 전환점이 될 ‘단밤’ 포차의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은 현실판 ‘박새로이’ 그 자체. 온몸 곳곳에 붙인 파스의 흔적에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그의 눈맞춤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다. 그 위로 쏟아지는 따스한 오후 햇살과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지금 이곳에서’라는 문구는 박새로이의 눈부신 청춘 2막을 더욱 기대케 한다. 과연 이태원 거리 위에 펼쳐질 그의 비밀스러운 ‘꿈’은 무엇일까.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할 줄 모르는 직진 청년.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 그가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꿀잼’을 보장하는 탄탄한 원작과 매 작품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의 만남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서준은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자신만의 ‘박새로이’를 그려가고 있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발산할 그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며 “이태원 거리 위로 펼쳐질 박새로이의 꿈과 성장이 통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블랙독’ 서현진, ‘웃겼다가 뭉클했다가’ 새내기 교사의 단짠 성장기

    ‘블랙독’ 서현진, ‘웃겼다가 뭉클했다가’ 새내기 교사의 단짠 성장기

    ‘블랙독’ 서현진의 ‘단짠’ 성장기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2%, 최고 2.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개학 첫날부터 실수 연발에 진땀 나는 첫 수업까지,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의 교사생활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졌다. 사립고등학교의 개학 첫날 풍경은 물론, 우리가 몰랐던 선생님들의 현실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은 개학 첫날부터 만만치 않은 미션과 부딪혔다. 한눈에 봐도 ‘고단수’의 포스를 풍기는 한 학부모(서정연 분)가 입시상담을 위해 진학부를 찾은 것. 얼떨결에 홀로 학부모를 상대하게 된 고하늘은 학교와 학원에서 상담받은 내용을 비교해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을 권유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알고 달려온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 ‘척하면 척’ 도연우(하준 분), 배명수(이창훈 분) 선생과 함께 진학부의 노련한 팀워크로 학교를 신뢰 하지 않는 깐깐한 학부모와 입시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나름 성실히 상담을 진행했다고 생각한 고하늘. 하지만 “진학부는 정확히 뭐 하는 부서입니까?”라는 박성순의 한 마디에 실수를 깨달았다. “진학부는 최전방 공격수 같은 건데 시합도 하기 전에 다른 팀 칭찬이나 하고 앉았으니”라는 박성순의 일갈에 고하늘은 뼈아프게 자책했다. 진학부의 일원이 되고 싶으면서도, 자신조차 학교의 시스템보다는 학원을 믿었던 고하늘. “마음이 앞섰던 거다. 저 안으로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라는 고하늘의 담담한 내레이션은 진학부의 일원으로 성장해갈 그의 앞날을 응원하게 했다. 한편, 고하늘은 ‘내년에도 학교에 있을 거냐’는 학부모의 질문에 김영하(태인호 분) 선생님을 떠올렸다. 내년에도 가르쳐달라는 자신들의 물음에 답을 잇지 못했던 선생님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던 것. 치열한 사립고에서 ‘1년짜리 기간제 교사’로 살아남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고하늘의 모습은 씁쓸한 현실을 속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새내기 교사 고하늘의 ‘웃픈’ 적응기는 계속됐다. 신경전을 벌이며 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3학년부와 진학부에 속한 고하늘. 3학년부 송영태(박지환 분) 부장의 방해로 진학부 회의에 늦어버린 고하늘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고, 배명수는 박성순 부장에게 사정을 잘 설명하라고 조언했다. 바람 잘 날 없는 고하늘에게 최대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이 구역 또라이’로 통하는 국어교사 김이분(조선주 분)과 교과 파트너가 된 것. 서로 교과과정을 맞춰야 한다며 고하늘이 만든 수업자료들을 대놓고 달라거나, 수업내용을 일방적으로 고치라는 등 그야말로 고하늘은 ‘멘붕’에 빠졌다. 선을 넘는 김이분의 행동에 박성순이 나섰다. 수업자료를 고치라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고하늘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도 조직 사회야. 신입에 기간제면 수업도 그렇고 무조건 튀지 않는 게 좋은 거다”라며 다그쳤다. 이 모든 걸 듣고 있던 박성순이 고하늘을 대신해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에 분노한 김이분이 진학부로 쫓아왔다. 박성순은 “내가 받았는데 실수로 끊었네. 쏘리”라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었고, 김이분은 꼬리를 내리고 돌아갔다. 진상에 대처하는 걸크러시 박성순의 사이다 한방이 통쾌함을 안기며 ‘라미란 홀릭’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박성순은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소신에 따라 교사는 독자적으로 수업할 권리가 있다”며 고하늘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수업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게 했다. 학교에 남아 수업자료를 들여다보던 고하늘은 수업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살얼음판 같은 사립고에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고하늘이지만, 좌절하기보다 소신껏 문제를 해결하고 한 발씩 나아가는 모습은 공감과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모든 게 서툰 새내기 교사지만, ‘학생’들을 위한 그의 진심은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수업 진도에 맞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라던 박성순의 조언에도 “이게 학생들을 위한 게 아니면 어떡합니까?”라고 반문하던 고하늘. 그의 진심은 박성순을 비롯한 진학부 선생님의 마음을 열었다. 특수한 룰을 가진 그들만의 전쟁터에서 진정한 선생님이 되기 위해 직진하는 그의 앞날을 시청자들 역시 응원하게 했다. 무뚝뚝하지만 위기 앞에선 누구보다 적극적인 멘토가 되어주는 진학부장 박성순부터, 고군분투하는 고하늘을 한 발짝 옆에서 지켜보다가 불쑥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츤데레’ 도연우, 고하늘이 주눅들 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든든하게 챙겨주는 배명수까지, 마음을 열어가는 진학부의 훈훈한 ‘찐’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여기에 고하늘을 통해 진학부장 박성순을 골탕 먹이려는 3학년부 송영태와의 신경전과 ‘대치고의 또라이’ 고하늘의 교과 파트너인 김이분, 대치고 기간제 채용 비리 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교무부장 문수호(정해균 분)와 교감 이승택 (이윤희 분) 등 선생님들의 다양한 모습과 현실적 갈등이 어우러지며 시간을 ‘순삭’했다. ‘블랙독’ 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북한산 품은 보금자리, 예술인의 삶도 품었다

    북한산 품은 보금자리, 예술인의 삶도 품었다

    “그동안 가난한 예술인이라서 형님 댁에 얹혀살았는데 따로 독립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7일 서울 강북구 우이신설 경전철 북한산우이역 인근에서 지역 내 1호 예술인 주택 입주식이 열렸다. 프리랜서 독립영화 촬영감독인 입주민 신범섭(50)씨는 행사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에게 연신 고마움을 나타냈다. 신씨는 이전에 형님과 함께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만원짜리 강북구 번동 임대아파트 단칸방에 살았다고 한다. 그는 “임대보증금이나 임대료가 시중의 절반에 불과하다”면서 “인터넷에서 입주민 모집공고를 보고 우연히 신청하게 됐는데 이렇게 입주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북구 예술인 주택은 올해 1월 완공됐다. 애초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의 하나로 추진됐지만 박 구청장이 ‘문화예술’을 가미해 지역 특색을 살리자는 의견을 낸 게 추진 방향 변경의 계기가 됐다. ‘역사문화도시’ 강북구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넓히자는 취지다. 이로 인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에 주택을 공급하려던 사업 목적이 예술인 쪽으로 기울게 됐다. 곧바로 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약을 체결했고 매입공고와 건축주 선정을 거쳐 맞춤형 주택이 들어서게 됐다. 지상 5층, 전용면적 30.22~36.75㎡로 이뤄진 이곳엔 예술인 총 10가구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1층에는 입주민들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실이자 작업실이 조성돼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른 걸음으로 지하철역까지 10분, 버스정류장까지 5분 거리여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주변엔 솔밭공원을 비롯해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등 구의 나들이 명소도 여럿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입주식 막바지에 단열, 주방, 난방 등 시공 상태를 들여다봤다. 그는 건물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사용자의 쾌적한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주택 거주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에 차등을 두는 식으로 책정한다. 구는 지난 5월 1차, 지난달 2차 입주자를 모집해 선정을 앞두고 있다. 2차 입주 시기는 내년 3월에서 5월 중순 사이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요건을 유지하면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 1호 예술인 주택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2호, 3호 주택을 유치하는 등 우리 고장을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곳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연복, 13살부터 중식 업계 일 시작한 사연은?

    ‘사람이 좋다’ 이연복, 13살부터 중식 업계 일 시작한 사연은?

    셰프 이연복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7일 방송되는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고자 노력하는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다. 화교 출신에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13살의 어린 나이로 중식 업계 일을 시작한 이연복 셰프. 그는 호텔 중식당, 대만 대사관 최연소 총주방장, 일본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던 시절을 거쳐 어느덧 ‘중화요리 대가’라는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47년 중식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으니,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되면서 후각을 잃게 되었던 것. 그 후 어린 아들과 딸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일본에 가서 돈을 벌어야 했던 10년까지 그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중식 사랑도 부전자전인 걸까.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연복에 이어 3대째 중식의 길을 걷게 된 아들 이홍운. 셰프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 이연복은 중식 셰프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반대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아들이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면서 홍운 씨는 부산 매장으로 내려가게 됐다. 막상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만 같아 미안하다는 이연복 셰프. 오래전 일본으로 가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이들과 떨어져있었기에, 세 아이들과 따로 사는 아들을 보는 마음이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이연복 부부와 딸 내외, 그리고 손자까지 총 다섯 식구가 한 지붕 아래 산 지도 벌써 2년째. 그래서인지 여느 집과 달리 장인 이연복 셰프와 사위는 부자지간만큼이나 허물이 없는 사이다. 아내와 딸, 손자가 여행 간 틈을 타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아들 사위까지 세 남자가 뭉쳤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연복 셰프의 훈훈한 겨울나기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다사’ 호란, ‘20년 썸→♥’ 이준혁 공개 “결혼 생각?” 솔직 고백

    ‘우다사’ 호란, ‘20년 썸→♥’ 이준혁 공개 “결혼 생각?” 솔직 고백

    가수 호란이 ‘우다사’를 통해 ‘썸남’ 기타리스트인 이준혁 씨를 최초 공개한다.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호란이 20년 인연의 ‘썸남’인 기타리스트 이준혁 씨를 공개한다. 호란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온 지인들의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할 것 같아. 안 할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이어지는 우다사 메이트들의 추궁에 호란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는 긍정 메시지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런 가운데 호란은 ‘우다사 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 썸남 이준혁 씨를 초대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준혁 씨는 첫 등장만으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준혁 씨는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로 그는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라며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얘기했다. 뒤이어 호란과 이준혁 씨는 20년 전 첫 만남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런가 하면 이준혁 씨는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준혁 씨가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쏴도 쏴도 오발탄… 사이다 없는 벤투호 축구

    쏴도 쏴도 오발탄… 사이다 없는 벤투호 축구

    홍콩·中 2경기 점유율 70% 압도에도 세트피스 상황서만 3득점… 필드골 0 감독 “뻥 축구로 바꾸지는 않을 것” 템포 축구 실종… 내일 한일전 숙제로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2019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2연승(홍콩전 2-0, 중국전 1-0)을 거뒀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찜찜한 뒷맛을 남긴다. 한국은 두 경기 모두 70% 안팎의 점유율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한 수 아래의 팀을 상대로 필드골이 단 한 개도 없었다. 두 경기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이 나왔다. 홍콩전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중국전은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세트피스가 정교해지며 득점 경로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앞서 월드컵 2차 예선과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벤투호는 5경기 연속 필드골이 터지지 않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다. 필드골이 없다는 것은 상대 문전 앞에서의 골 결정력, 즉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일 우승컵을 놓고 한국과 대결하는 일본은 홍콩전 5-0, 중국전 2-1 승리를 거뒀는데, 필드골 4골에 세트피스 3골이다.벤투호는 지난해 9월 출항 이후 지난 중국전까지 모두 24경기를 치렀다. 무득점 경기가 6경기, 1득점 경기가 7경기로 1득점 이하 경기가 절반을 넘는다. 2골 이상을 넣은 경기는 모두 11경기다. 이 중에는 4골과 8골을 터뜨리며 축구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경기도 1차례씩 연출되기도 했다. 이 두 경기를 빼면 벤투호는 경기당 1.1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빌드업(build-up)을 기반으로 한 점유율 축구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이고 정교한 패스를 통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며 골 넣을 기회를 창출해 내는 게 빌드업이다. 그러나 이는 현재 대표팀의 전반적인 기술 수준이나 전술 이해도에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는 지적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점유율은 포기하더라도 이른바 ‘뻥 축구’(킥 앤드 러시) 등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벤투 감독도 이 같은 비판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중국전이 끝난 뒤 “오늘이나 최근 몇 경기뿐만 아니라 저의 부임 이후 득점 효율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고, 그게 사실”이라며 “계속 노력하며 기회를 많이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부임 때부터 선수들이나 축구협회에 제가 어떤 경기를 할지, 스타일이 어떤지 공유했고, 이해와 공감대를 얻었다.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야 하지만, 제가 있는 동안 수비적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역습을 노린다든지 하는 식(뻥 축구)으로 스타일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도 벤투호의 방향성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벤투 감독이 원하는 만큼 공수 전환 속도가 충분하지 않고, 템포가 빠르게 나오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슈팅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감독 책임이라기보다 선수들이 좀더 집중력을 발휘하며 분발해야 하는 부분”이라면서 “벤투 감독으로서는 경기가 자신의 의도대로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변칙적이거나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전술적으로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방구석1열’ 오정세 “‘남자사용설명서’ 최강희 덕분에 춤 명장면 탄생”

    ‘방구석1열’ 오정세 “‘남자사용설명서’ 최강희 덕분에 춤 명장면 탄생”

    배우 오정세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촬영 당시 최강희의 말에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은 B급 감성 로맨틱 코미디 특집으로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 연기의 대가 최강희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오정세가 출연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와 ‘달콤, 살벌한 연인’(감독 손재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강희는 “방송 출연 한지 너무 오래돼서 출연하고 싶었다. 마침 오정세 배우가 ‘방구석 1열’에 나간다 길래 ‘나도 갈래’라고 했다”고 출연동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동갑내기 오정세와의 인연에 대해 “오정세 배우와는 맨날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다. 만나면 각자 영상을 찾아보면서 대본공부를 하느라 정신없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남자사용설명서’에서 개성 넘치는 춤을 보여줬던 오정세는 “당시 부담되는 장면이라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최강희 배우가 ‘아프리카 힙합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더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이상한 춤을 추는 그 영상에서 영감을 얻어 절실한 승재의 춤이 탄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최강희 배우는 나에게 연기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다. ‘연기에는 시작과 끝이 없다’는 얘기를 해준 적이 있는데 이 얘기가 지금까지도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토브리그’ 남궁민X박은빈, 차 안 감금 포착 “심장 쫄깃해질 것”

    ‘스토브리그’ 남궁민X박은빈, 차 안 감금 포착 “심장 쫄깃해질 것”

    “도망칠 곳이 없다!”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 안에 갇힌 채 위협을 당하는, ‘사면초가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과 박은빈은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만년 하위권 구단에 새로 부임한 ‘우승 청부사’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이면서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부터 남궁민의 전매특허 사이다 이야기와 박은빈의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가 펼쳐지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야.알.못.’이라도 쉽게 몰입되는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꼴찌가 습관화돼버린 드림즈를 향한 남궁민의 본격 개혁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폭주하면서 앞으로의 무한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박은빈이 14일(오늘) 2회분에서 단둘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 내리지 못한 채 갇혀있는 ‘일촉즉발 현장’으로 위기감을 증폭시킨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 한 차로 퇴근하던 중 의문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당하는 장면. 얼굴에 생채기가 새겨진 백승수는 평소 얼음장 같았던 표정을 벗고 순간 버럭하는 모습으로 요동치는 심경을 드러낸다. 또한 이세영은 핸들을 손에 쥔 채 그대로 굳어버림과 동시에 겁에 질린 얼굴로 어딘가로 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첫 방송부터 상반된 의견으로 대립각을 예고했던 두 사람의 온도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을 위협하는 남자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돋아나고 있다. 남궁민과 박은빈의 ‘사면초가 차 안 감금’ 장면은 지난 10월 인천시 중구 운복동 도로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파격 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신임단장 백승수에 대한 강력한 태클이 가동됐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드리우는 장면. 리얼한 표현이 중요한 이번 장면을 앞두고 남궁민과 박은빈은 정동윤 감독과 상의를 거듭하며, 리허설을 진행했다. 그리고 운전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박은빈에게 남궁민은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하라는 말로 다독이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이어 본격 촬영에 돌입, 두 사람은 위험천만한 현장에 놓인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의 면모를 뛰어난 집중력으로 하드캐리,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돌직구 리더 남궁민과 진취적 부하직원 박은빈이 초반의 반목을 해결하고 드림즈의 개혁을 이끌며 통쾌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의 열연으로 완성된 긴장감의 최고봉이자 심장 쫄깃한 이 장면을 ‘스토브리그’ 2회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2회는 12월 1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티저 포스터 공개 “현실판 박새로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티저 포스터 공개 “현실판 박새로이”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열혈 청춘의 뜨거운 반란을 시작한다. ‘초콜릿’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13일, 눈부시게 빛나고 뜨거운 청춘 ‘박새로이’로 변신한 박서준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다림마저 설레게 만든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웹툰 ‘이태원 클라쓰’로 통쾌한 재미와 깊은 공감을 선사한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강력한 개성으로 무장한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하드캐리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패기 넘치는 청춘의 얼굴부터 여심을 녹이는 ‘로코킹’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박서준, 독보적인 매력과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김다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을 비롯해 자신만의 색으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가고 있는 대세 배우 권나라 등이 합류해 퍼펙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캐스팅 발표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기대를 더욱 달구고 있다. ‘단밤’ 옥상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이태원의 모습을 두 눈에 담는 박서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은 극 중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운영하는 가게로 그의 꿈이 녹여져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그의 통쾌한 청춘 반란이 펼쳐진다. 여기에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지금 이곳에서’라는 문구는 따뜻한 미소 너머 깊은 눈빛에 담긴 그의 이야기에 기대와 궁금증을 더한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박새로이는 불의에 타협할 줄 모르는 직진 청년이다. 사그라지지 않는 분노를 안고 입성한 이태원 거리에서 새로운 꿈의 도전을 시작한 그가 요식업계의 대기업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앞서 박서준은 “박새로이는 원작을 보신 많은 분들의 인생 캐릭터로 꼽히는 만큼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꿀잼’을 보장하는 탄탄한 원작과 매 작품 ‘인생캐(인생 캐릭터)’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의 ‘취향저격’ 만남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킬 박서준표 ‘박새로이’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재탄생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1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서희, “정다은이 죽이려 해” 폭행 폭로+멍든 팔 공개

    한서희, “정다은이 죽이려 해” 폭행 폭로+멍든 팔 공개

    한서희가 정다은에 대한 폭로 글을 올린 뒤 멍든 팔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것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엔 한 눈으로 봐도 압박으로 생긴 것으로 짐작되는 멍이 가득한 한서희의 손과 손가락, 팔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 한서희의 팬들은 더욱 염려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정다은은 최근 한서희와 SNS를 통해 동거 근황을 여러 차례 전한 바 있다. 한서희 또한 최근 정다은의 트위터에 “요즘 하루에 다섯 끼 정도 먹는 중. 다은 언니랑 같이 살찌는 중이다. 지금은 짜장 떡볶이 시켰다 언니 미쳤어? 나 아직 핫도그도 소화가 안 됐어”라는 글을 게재하며 다정한 사이를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한서희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사진이 논란이 된 것. 한서희는 메신저로 누군가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대화엔 정다은이 한서희를 죽여주겠다며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고 욕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서희는 언니라는 상대에게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정다은이)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XX년아’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의견을 구하고 있다. 현재 이 대화 캡처 글은 사라진 상태다. 한편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10월 동성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사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보좌관2’ 종영, 성동일 오늘(10일) 특별출연..어떤 판결?

    ‘보좌관2’ 종영, 성동일 오늘(10일) 특별출연..어떤 판결?

    ‘보좌관2’가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늘(10일) 배우 성동일이 판사로 특별출연한다. 그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기대를 모은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최종회 등장을 예고한 성동일. 지난 2018년 드라마 ‘미스 함부라비’에서 막말 재판장 ‘한세상’으로 분해 진한 인간미와 속 시원한 사이다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그가 곽정환 감독과의 의리로 다시 한 번 판사로 분한다. ‘보좌관2’ 측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에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재판을 진행하다, 화가 난 듯 자리에서 일어난 성동일이 담겼다. 그가 어떤 사건의 재판을 진행 중인지 알 수 없으나, 다시 한 번 법복을 입은 그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또 한 번 시원한 사이다 판결을 기대케 한다. ‘보좌관2’ 제작진은 “먼저 흔쾌히 출연에 응해주고 멋진 연기를 선사해준 배우 성동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그의 탁월한 연기가 최종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송희섭(김갑수)을 향한 장태준(이정재)의 최후의 일격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보좌관2’ 최종회는 오늘(10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앤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남이공대 일본 IT 취업반 17명 전원 취업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 IT취업반 재학생 17명 전원이 일본 도쿄소재 기업에 취업했다. 해당 기업은 IPS 그룹 3개사, Taurus Software 그룹 3개사, ㈜TOMATO 외 3개사이다. 일본 IT취업반은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학생이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 일본 IT취업반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교수진과 재학생의 열정, 삼박자가 갖추어 졌기에 가능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문상호 교수는 “앞으로도 현지기업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본 IT 트렌드나, 채용 담당자들의 요청사항들을 교육 커리큘럼에 빠르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의원상’ 수상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복지의원상’ 수상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12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 에서 ‘복지의원상’을 수상했다. ‘2019 서울 사회복지사의 밤’은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 사회복지사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송년행사이다. 김 위원장이 수상한 복지의원상은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서울시민의 복지증진 및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기여한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김 위원장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사회복지사들의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 8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공동발의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20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 결과,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유급병가제도에 전년 대비 1억 5천만원 증액, 국비지원시설까지 단일임금체계를 확대적용, 사회복지사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통과시켰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 정책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장에서 힘쓰시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참2’ 소개팅男의 독특한 더치페이 계산법 “원빈·장동건이어도 안 돼”

    ‘연참2’ 소개팅男의 독특한 더치페이 계산법 “원빈·장동건이어도 안 돼”

    소개팅 남성의 기상천외한 더치페이 계산법이 스튜디오를 찾아온다. 내일(10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9회에서는 매회 냉철하고 독한 조언으로 사이다 참견을 펼치던 프로 참견러들의 말문을 틀어막은 사연이 공개된다. 소개팅에 나선 사연녀는 남성으로부터 “서로 오해와 앙금을 남기지 않기 위해 반반 계산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이에 사연녀는 흔쾌히 수락하며 자신이 밥을 살테니 소개팅남에게 차를 사라고 하자, 상대는 “그건 ‘반반’에 어긋난다”며 거절해 의문을 자아낸다. 결국 밥값을 반반 계산하고 카페로 자리를 옮기게 된 사연녀는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황당한 계산법을 마주하게 됐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소개팅남은 “암산 잘 못하시는구나?”라며 독특한 자신만의 계산법을 드러내 황당함을 안긴 것. 이 같은 사연에 프로 참견러들은 초반부터 “치우세요”라며 단호박 참견을 투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주우재는 “아마 공학용 계산기를 가지고 다닐 것”이라며 소개팅남의 남다른 계산법에 고개를 저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서장훈 역시 “원빈, 장동건이어도 안 된다”며 적극적인 반대를 외쳤고, ‘연참’의 공식 연애박사인 곽정은은 냉철하고 차분하게 논리적인 분석을 펼치려다 “아, 짜증나”라며 속마음이 튀어나오며 폭풍 이입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소개팅남이 제안한 기상천외한 ‘반반 계산법’은 무엇이었을지, 내일(1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첫 출근’ 추미애 “윤석열 축하? 단순한 인사…서로 모르는 사이”

    ‘첫 출근’ 추미애 “윤석열 축하? 단순한 인사…서로 모르는 사이”

    “법무 분야 국정 공백 메우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검찰과는 기관 간의 관계…개인 관계 신경 안 써”현안수사·인사 문제 관해서는 “청문회 이후에 답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61·사법연수원 14기)이 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추미애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청문회 준비단이 입주한 서울 양천구 남부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처음 출근하면서 “가장 시급한 일은 법무 분야의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으로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떤 축하 메시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단순한 인사였다. (윤석열 총장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법무부와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기관 간의 관계인 것이지 더 이상 개인 간 관계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헌법과 법률에 의해 위임받은 권한을 서로 존중하고 잘 행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추미애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요체는 국민이 안심하는 것,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울산 고래고기 사건’과 관련한 검경 갈등에 대한 생각, 검찰 인사에 대한 전망 등도 질문했으나 “지명받은 후보자로 청문회를 준비하는 입장이어서 그런 문제는 그(청문회) 단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는 게 맞을 듯하다”며 답을 미뤘다. 또 일각에서 추미애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주요 수사팀 교체를 비롯한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 것엔 “청문회 준비를 하는 입장이라 그런 문제는 그 단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주관으로 12월 10일(화) 오후2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동 지하 세마홀에서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방분권, 알아야 바꾼다!’라는 부제의 이번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는 시민, 지방의회의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강의 형식의 교육이 아닌 토크쇼, 연극공연,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 필요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시의원과 시민과의 토크쇼,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사이에 관객참여형 퀴즈쇼 및 노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시민과의 토크쇼에 출연하는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방분권 실현이 곧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크쇼에 이어 준비된 연극 공연은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인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과 인사권 독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전문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의 공연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지방분권 콘서트를 통해서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참여한 지방의회의원 및 관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는 지방분권 7대 과제 마련, 지방의회법 국회 공동 발의 및 서울시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결의안 등 지방의회의 위상정립과 지방분권의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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