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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회사측 해명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 “가족 식사비용이 한 끼에 120만원?”방석호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기권 장관 “고용률 70% 국가 대부분 파견규제 없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견 규제 완화를 담은 파견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고용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파견규제지수가 낮은 경향이 나타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고용률이 70% 이상인 나라에는 대부분 파견 규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013년 기준 고용률 70% 이상인 아이슬란드(82.2%), 스위스(79.8%), 스웨덴(74.9%), 뉴질랜드(74.2%), 독일(73.8%) 등 선진 12개국을 예로 들었다. 이 국가들은 파견규제지수(6점 만점)가 0.33~2.75점이었다. 반면 파견규제지수가 3.50점으로 비교적 높은 프랑스는 고용률이 64.2%에 그친다. 한국은 파견규제지수가 4.33점으로 비교 대상 국가 중 가장 높고 고용률은 65.3% 수준이다. 현재 우리나라 파견법은 32개 업종, 197개 직종에만 파견근로를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다. 제조업은 원칙적으로 파견을 금지한다. 정부·여당의 파견법 개정안은 55세 이상 고령자와 근로소득 상위 25%(지난해 기준 5600만원) 전문직 등으로 파견 허용업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금형·주조·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 제조업의 파견 허용도 담았다. 이 장관은 “파견 규제를 완화해 임시 일용직을 비정규직층으로 흡수해야 한다”면서 “설 전에 입법을 마무리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 파견근로가 만연할 것이란 우려에 따라 여당이 고려하는 ‘대기업 파견 제한’ 수정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개정한다는 쪽으로 협의한다면 보완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은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과 관련해 지난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에도 사표를 냈다가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호화 출장’ 회사측 해명에 더 큰 비판(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에 사의… “실무진 실수” 해명(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 출장 논란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처음 아니다…朴정부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처음 아니다…朴정부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처음 아니다…朴정부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방석호 아리랑TV(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이 ‘호화 출장’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리했다. 앞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사장이 업무상 해외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기관장의 이른바 ‘황제 출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초부터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선언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내세웠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비슷한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 정부 이후 취임한 공공기관장들의 해외 출장 경비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2014년 12월 취임)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말 박근혜 대통령의 UN총회 참석을 중계하기 위한 업무로 뉴욕 출장을 떠났다. 그러나 부인과 딸, 현지에서 유학 중인 아들 등 가족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회사 경비로 숙식과 차량 렌트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혼자 뉴욕 출장길에 올랐다가 뉴욕에서 항공편으로 노스캐롤라이나로 이동, 듀크대 인근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비를 지출했다. 방 사장의 아들은 당시 듀크대에 재학 중이었고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다. *2015년 9월 UN 총회 당시 -항공료 1119만 1900원 (비즈니스 673만 3300원 + 이코노미 2석 443만 8600원) -교통비 532만 5000원 (승용차 1대 6일 렌트 4140 달러, 택시비 30달러 4회 120 달러) -첫 날인 9월 24일에는 뉴욕 최고급 캐비어 음식점에서 식사. 930달러(한화 100여 만원) 지출 -9월 28일 뉴욕 최고급 스테이크 음식점에서 식사 516 달러 지출(약 60만원)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2014년 3월 취임)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행장은 취임 이후 18번 해외 출장에 비서실 직원 제외한 현업 부서 임직원 총 101명 수행했다. 출장은 취임 후 브라질과 미국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초 러시아까지 18번을 다녔고, 한 번 출장 시 평균 5~6명의 현업 임직원을 수행원으로 데려간 것이다. 은행장 해외출장 수행 관련 비용이 총 9억 924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 행장이 사용한 출장비용은 총 2억 6397만원 (은행장 수행을 위해 비서실에서 사용한 여비 1억 6239만원은 별도 지급) -항공료 1억 3039만원, 한 번 출장당 약 724만원 꼴-숙박비 6786만원, 1박당 평균 69만원 꼴-일당체제비 1620만원-협력제비 4476만원 -현지교통비 364만원 -기타 112만원 101명의 수행 직원들이 사용한 비용은 5억 6612만원 -항공료 3억 6410만원 -숙박비 1억 696만원-일당체제비 6660만원-현지교통비 1663만원-기타 1183만원 홍 의원이 국감에서 출장 경비에 대해 거듭 질문을 하자 “황제 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출장) 업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2013년 12월 취임, 2015년 11월 사퇴)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안홍철 사장은 2013년 12월 취임 이후 2015년 5월까지 지출한 출장비가 총 2억 1681만원에 달했다. 총 24회에 거친 출장일수는 115일로 임기의 4분의 1을 해외에서 보냈고, 특히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비와 차량 렌트비만 6000여만원에 달했다. 해외 출장을 하기 위해 사전에 심의토록 하는 규정까지 ‘사후 심의’로 바꿨다. -숙박비 4159만원 (출장기간 중 숙박일 72일. 하루 평균 60만원꼴) -차량 렌트비 1722만원 2014년 7월 워싱턴 1박 2일 일정 차량 렌트비만 97만원(캐딜락) 지출했고, 다보스 포럼에서는 6일간 332만원(아우디)을 썼다. 한편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중앙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은 국외여행 시 숙박비 상한액을 최대 471 달러(50여 만원)로, 식비 상한액은 186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말고 더 있다…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말고 더 있다…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말고 더 있다…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방석호 아리랑TV(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이 ‘호화 출장’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리했다. 앞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사장이 업무상 해외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기관장의 이른바 ‘황제 출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초부터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선언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내세웠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비슷한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 정부 이후 취임한 공공기관장들의 해외 출장 경비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2014년 12월 취임)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말 박근혜 대통령의 UN총회 참석을 중계하기 위한 업무로 뉴욕 출장을 떠났다. 그러나 부인과 딸, 현지에서 유학 중인 아들 등 가족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회사 경비로 숙식과 차량 렌트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혼자 뉴욕 출장길에 올랐다가 뉴욕에서 항공편으로 노스캐롤라이나로 이동, 듀크대 인근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비를 지출했다. 방 사장의 아들은 당시 듀크대에 재학 중이었고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다. *2015년 9월 UN 총회 당시 -항공료 1119만 1900원 (비즈니스 673만 3300원 + 이코노미 2석 443만 8600원) -교통비 532만 5000원 (승용차 1대 6일 렌트 4140 달러, 택시비 30달러 4회 120 달러) -첫 날인 9월 24일에는 뉴욕 최고급 캐비어 음식점에서 식사. 930달러(한화 100여 만원) 지출 -9월 28일 뉴욕 최고급 스테이크 음식점에서 식사 516 달러 지출(약 60만원)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2014년 3월 취임)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행장은 취임 이후 18번 해외 출장에 비서실 직원 제외한 현업 부서 임직원 총 101명 수행했다. 출장은 취임 후 브라질과 미국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초 러시아까지 18번을 다녔고, 한 번 출장 시 평균 5~6명의 현업 임직원을 수행원으로 데려간 것이다. 은행장 해외출장 수행 관련 비용이 총 9억 924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 행장이 사용한 출장비용은 총 2억 6397만원 (은행장 수행을 위해 비서실에서 사용한 여비 1억 6239만원은 별도 지급) -항공료 1억 3039만원, 한 번 출장당 약 724만원 꼴-숙박비 6786만원, 1박당 평균 69만원 꼴-일당체제비 1620만원-협력제비 4476만원 -현지교통비 364만원 -기타 112만원 101명의 수행 직원들이 사용한 비용은 5억 6612만원 -항공료 3억 6410만원 -숙박비 1억 696만원-일당체제비 6660만원-현지교통비 1663만원-기타 1183만원 홍 의원이 국감에서 출장 경비에 대해 거듭 질문을 하자 “황제 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출장) 업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2013년 12월 취임, 2015년 11월 사퇴)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안홍철 사장은 2013년 12월 취임 이후 2015년 5월까지 지출한 출장비가 총 2억 1681만원에 달했다. 총 24회에 거친 출장일수는 115일로 임기의 4분의 1을 해외에서 보냈고, 특히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비와 차량 렌트비만 6000여만원에 달했다. 해외 출장을 하기 위해 사전에 심의토록 하는 규정까지 ‘사후 심의’로 바꿨다. -숙박비 4159만원 (출장기간 중 숙박일 72일. 하루 평균 60만원꼴) -차량 렌트비 1722만원 2014년 7월 워싱턴 1박 2일 일정 차량 렌트비만 97만원(캐딜락) 지출했고, 다보스 포럼에서는 6일간 332만원(아우디)을 썼다. 한편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중앙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은 국외여행 시 숙박비 상한액을 최대 471 달러(50여 만원)로, 식비 상한액은 186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가족식사 한 끼에 120만원 지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

    ‘호화 출장’ 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아리랑TV는 전부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호화출장 논란 “회사측 해명이 더 황당” (전문)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의] 朴정부 취임 공공기관장 ‘황제출장’ 논란 정리 방석호 아리랑TV(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이 ‘호화 출장’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수리했다. 앞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사장이 업무상 해외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기관장의 이른바 ‘황제 출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초부터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고 선언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정상화를 내세웠지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비슷한 지적이 잇따랐다. 박근혜 정부 이후 취임한 공공기관장들의 해외 출장 경비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2014년 12월 취임) 방 사장은 지난해 9월 말 박근혜 대통령의 UN총회 참석을 중계하기 위한 업무로 뉴욕 출장을 떠났다. 그러나 부인과 딸, 현지에서 유학 중인 아들 등 가족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회사 경비로 숙식과 차량 렌트비용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혼자 뉴욕 출장길에 올랐다가 뉴욕에서 항공편으로 노스캐롤라이나로 이동, 듀크대 인근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비를 지출했다. 방 사장의 아들은 당시 듀크대에 재학 중이었고 졸업식을 앞두고 있었다. *2015년 9월 UN 총회 당시 -항공료 1119만 1900원 (비즈니스 673만 3300원 + 이코노미 2석 443만 8600원) -교통비 532만 5000원 (승용차 1대 6일 렌트 4140 달러, 택시비 30달러 4회 120 달러) -첫 날인 9월 24일에는 뉴욕 최고급 캐비어 음식점에서 식사. 930달러(한화 100여 만원) 지출 -9월 28일 뉴욕 최고급 스테이크 음식점에서 식사 516 달러 지출(약 60만원)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2014년 3월 취임)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 행장은 취임 이후 18번 해외 출장에 비서실 직원 제외한 현업 부서 임직원 총 101명 수행했다. 출장은 취임 후 브라질과 미국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초 러시아까지 18번을 다녔고, 한 번 출장 시 평균 5~6명의 현업 임직원을 수행원으로 데려간 것이다. 은행장 해외출장 수행 관련 비용이 총 9억 924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 행장이 사용한 출장비용은 총 2억 6397만원 (은행장 수행을 위해 비서실에서 사용한 여비 1억 6239만원은 별도 지급) -항공료 1억 3039만원, 한 번 출장당 약 724만원 꼴-숙박비 6786만원, 1박당 평균 69만원 꼴-일당체제비 1620만원-협력제비 4476만원 -현지교통비 364만원 -기타 112만원 101명의 수행 직원들이 사용한 비용은 5억 6612만원 -항공료 3억 6410만원 -숙박비 1억 696만원-일당체제비 6660만원-현지교통비 1663만원-기타 1183만원 홍 의원이 국감에서 출장 경비에 대해 거듭 질문을 하자 “황제 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출장) 업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2013년 12월 취임, 2015년 11월 사퇴) 박원석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안홍철 사장은 2013년 12월 취임 이후 2015년 5월까지 지출한 출장비가 총 2억 1681만원에 달했다. 총 24회에 거친 출장일수는 115일로 임기의 4분의 1을 해외에서 보냈고, 특히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비와 차량 렌트비만 6000여만원에 달했다. 해외 출장을 하기 위해 사전에 심의토록 하는 규정까지 ‘사후 심의’로 바꿨다. -숙박비 4159만원 (출장기간 중 숙박일 72일. 하루 평균 60만원꼴) -차량 렌트비 1722만원 2014년 7월 워싱턴 1박 2일 일정 차량 렌트비만 97만원(캐딜락) 지출했고, 다보스 포럼에서는 6일간 332만원(아우디)을 썼다. 한편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중앙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은 국외여행 시 숙박비 상한액을 최대 471 달러(50여 만원)로, 식비 상한액은 186 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호화출장 논란, 따라간 딸 SNS 사진 보니?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방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방 사장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조사를 진행하되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전문)

    ‘호화 해외출장’ 방석호 사장, 결국 사의…아리랑TV “실무진 실수” 해명 급급방석호 사장 사의 표명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전날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문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중으로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방 사장이 전날 밤 박민권 1차관에게 사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체부 특별조사는 방 사장의 사의 표명과 별도로 계속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은 방 사장의 딸이 SNS에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방 사장과 함께 뉴욕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면서 확인됐다. 그러나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아리랑TV는 방 사장이 지난해 5월 다녀온 뉴욕 출장에서 회사 경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최민희 의원은 “방 사장은 지난해 5월 8일 사전 계획에 없었음에도 뉴욕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이동해 1035달러(약 124만원) 어치의 식사를 했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11km 떨어진 듀크대에는 방 사장의 아들이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이틀 뒤인 5월 10일에 졸업식이 있었다”며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 회삿돈으로 한끼 식사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아리랑TV는 이에 대해“이날 식당에서 사용한 경비는 개인용도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사장이 여러 개의 카드를 사용하던 중 실수한 것으로 비용을 회사에 환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매우 적극적으로 일일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방 사장의 출장 경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하는 데 급급해 오히려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은 아리랑TV 측의 해명 전문. 경향신문(2.1. 1, 2면) 및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의 '아리랑TV 사장 미국 출장’ 관련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방석호 사장은 2015년 9월 미국출장 시 가족을 동반 사실이 없습니다. 아울러 가족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지불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장 당시 모든 비용지불은 아리랑 TV 유엔 방송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출장비 정산과정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점은 실무진의 실수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TV가 직접 해명하는 것보다 조사에 응하는 것이 더 진실규명에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1. 딸의 연말 출가를 앞두고 추석 연휴를 이용해 모녀가 뉴욕에 가기로 한 계획은 오래 전에 잡혀 있던 일정이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 사장의 출장과 겹쳐 오해를 부른 점 회사의 경영진은 아리랑 TV의 직원과 방사장 가족 모두에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 명품 우드베리 쇼핑몰의 영수증은 사장이 기사와 함께 먹은 햄버거 값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와 커피 등 음료 대금으로 지불된 모두 7차례 영수증은 총액이 140달러가량입니다. 휴일에 부적절한 카드사용이었다면 적당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 토록 하겠습니다. 3. 뉴욕 출장에서 사용한 식사 대금 영수증 처리에서 동반자로 공직자 이름이 오른 것은 출장비 정산을 사후에 담당한 실무자들이 사장의 공식 일정에 오른 분들의 이름을 임의로 적어 넣어 발생한 오류입니다. 그렇지만 이들 식사비 지급은 아리랑TV의 유엔 진입에 수고한 외부 조력자에 감사를 표하고 내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장 가족의 식사비로 지불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4. 렌트카는 리무진이 아니었으며 운전기사 운용비가 포함된 중형차의 렌트가격으로 하루 700달러였습니다. 5. 5월 출장은 유엔본부의 직원들이 7월부터 휴가를 가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공백이 오기 전에 아리랑TV의 유엔 진출을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실무적인 방문이었습니다. 다만 업무가 조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아들의 듀크대 졸업식에 갔고 그곳에서 아들 친구들을 격려하는 식사를 하며 법인 카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사실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실무진들의 영수증 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탓입니다. 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입조치토록 하겠습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도 安 품으로… ‘교섭단체 -3석’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지난 25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에 이어 27일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광주·전남에서 신당을 추진했던 천·박 의원과 통합함으로써 호남 주도권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공고히 한 셈이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의 합류로 현역 의원이 17명이 됐으며 원내교섭단체(20석)에 3석만을 남겨 놓게 됐다. 국민의당 윤여준·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물밑 협상을 맡은 김한길 의원은 “처음부터 지분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 의원의 합류로 박준영 전 전남지사(신민당)와 김민석 전 의원(민주당) 등 호남의 나머지 신당 세력도 곧 흡수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천·박 의원과 소통합을 합의했던 정동영 전 의원은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남 전 원내대표 특보와 김희경 전 부대변인 등 더불어민주당의 정무직 당직을 지낸 9명도 이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문병했다. 지난 4일 이 여사와 면담 과정에서 사전 양해를 구하지 않고 만든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되고 대화 내용을 부풀려 공개한 정황이 드러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안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여사께 큰 결례를 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안 의원 측은 “실무진이 일을 열심히 하려다 그랬던 것”이라며 녹취를 했던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아키히토 일왕 “일본인들, 전쟁때 필리핀인 희생 절대 잊지 않아”

    베그니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초청으로 일본 군주로선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아키히토 일왕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필린핀인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닷새간 이어질 이번 방문은 일본과 필리핀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성사됐으며, 일본과 필리핀의 외교적 밀월 관계를 상징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7일 NHK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저녁 마닐라에서 열린 아키노 대통령 주최의 환영 만찬에서 “지난해 우리는 2차대전이 끝난지 7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 같이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전쟁 중 필리핀에서 일·미 양국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많은 필리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면서 “우리 일본인은 이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되며, 이번 방문에서도 이것을 깊이 마음에 두고 하루하루 여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왕 내외는 이날 ‘무명 전사의 묘’를 찾아 전쟁 당시 숨진 필리핀인들을 추모했다. 오는 29일에는 현지의 일본인 전몰자비를 찾을 예정이다. 2차대전때 전쟁에 휘말린 필리핀인 희생자는 100만 명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왕의 방문으로 필리핀 국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 등은 필리핀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방문에 맞춰 일본 정부에 보상과 사죄를 요구하는 시위를 열 계획이지만 일본 정부를 의식한 필리핀 당국이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에는 생존 필리핀인 위안부 중 최고령인 힐아리아 부스타멘테(90) 할머니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유호열 교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유호열 교수

    유호열(61)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후임으로 임명됐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유 신임 수석부의장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고려대 북한학연구소장 등을 지낸 북한·통일 문제 전문가다.
  • 與 유영하 수혈·김문수 유턴?…대구發 ‘진박 재배치’ 상경하나

    여권 친박근혜계가 6일 ‘진박 재배치’를 위한 새 인물 수혈 작업을 시작했다. 비박계 현역 물갈이를 위해 ‘진실한 사람’ 구도를 앞세워 투입하려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정작 여당 심장부인 대구 지역에서 뜨지 않자 새 인물 찾기에 나선 것이다. 대구에서 시작된 진박 재배치 작업이 경부선을 타고 수도권으로 확산될지도 관심이다. 새로 부상한 인사들은 ‘원박’이거나 대구·경북(TK) 지역을 고리로 친박 핵심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연결되는 이들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인천지검장을 지낸 최재경 변호사, 유영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차기 진박’ 인사들로 거론된다. 앞서 친박계인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친박 재배치 작업이 시작됐다”고 인정하면서 “이기는 공천, 감동을 주는 공천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 지역) 현역들이 의외로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이미 출격한 진박 주자들이 지역에서 예상 외로 저조한 호응을 얻은 측면이 더 크다. 추 실장은 최 부총리의 최측근이자 안종범 경제수석과는 계성고 동문이다. 공직자 사퇴 시한인 오는 14일 전에 사표 제출 등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지는 앞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마 예정지였던 대구 달성군이다. 손꼽히는 ‘원박’인 유영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출마를 위해 8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 상임위원은 서울 지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변호사의 대구 지역 출격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부산·경남(PK) 출신(산청)이면서도 최 부총리의 대구고 후배로 검찰 재직 시절 ‘TK의 적자’로 꼽히기도 했다. 대구 수성갑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수도권 차출 여부도 관건이다.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험지 출마론에 호응해 지역구를 옮기는 문제도 재배치 작업과 맞닿아 있다. 일단 당사자들은 부정적이거나 “당 지도부가 (지역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해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지만 ‘이기는 공천론’이 부각되고 야권의 인재영입 경쟁이 심화되면 상황은 가변적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수도권 진박 재배치도 염두에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19대 총선 때도 대구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쇄신 진원지’로 꼽혔다. 현역 의원 12명 중 7명이 공천탈락되고 신인으로 대체되면서 인적쇄신 바람이 수도권까지 불어닥친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비리 혐의’ 국방과학연구소장 사퇴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홍용(62)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이 3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7일 자진 사퇴한다. ADD 관계자는 6일 “정 소장이 지난해 말 문제가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고 어제 오후 사표가 수리됐다는 통보를 받은 걸로 안다”며 “7일 이임식을 갖고 당분간 김인호 부소장이 직무대행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정 소장을 무기중개상 함모(60)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리에 연연하기 싫어 사표를 냈을 뿐 도망치듯이 가는 건 아니다”라며 “재판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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