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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두나무 품었다… 20조 규모 ‘핀테크 공룡’ 탄생

    네이버, 두나무 품었다… 20조 규모 ‘핀테크 공룡’ 탄생

    두나무 1주-파이낸셜 2.54주 교환기업가치 비율은 1대3.1로 나타나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미국 나스닥 상장도 빠르게 추진양측, 오늘 회견 열고 로드맵 설명 ‘한국판 핀테크 빅딜’로 20조원 규모의 핀테크 ‘공룡’이 탄생했다. 두나무가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되는 것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도 빠르게 추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1대 2.54 비율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 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 2780원이다.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산정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비율은 1대3.1로 나타났지만, 네이버 측에 비교적 유리하게 교환비율이 산정됐다.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하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지분율 19.5%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가 된다. 그의 두나무 지분 889만주(25.52%)는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약 2260만주로 바뀌는데 공시 산정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송 회장의 지분 가치는 약 3조 9000억원에 달한다. ‘4조 자산가’ 반열에 오르는 셈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두나무 지분 약 456만주는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약 1160만주로 바뀌며 평가액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네이버의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율은 기존 69%에서 17%로 줄어든다. 네이버는 송 회장과 김 부회장 지분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총 46.5%의 의결권을 확보해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한단 계획이다. 교환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현재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두나무 지분율 총합은 38.63%로 결의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의결 이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출석 주주 3분의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기준 두나무의 영업이익은 1조 1863억원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영업이익(1034억원)의 11배 수준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사업을 하면서 여러 규제 리스크를 겪고 있는 두나무는 ‘우산’이 필요했고, 네이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며 이런 ‘빅딜’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됐을 때 두 회사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핀테크 업계 1위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쇼핑 등 커머스와 연계한 결제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두나무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와’를 공개한 바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두 사람의 친분 역시 빅딜 성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교환 후 미국 나스닥 상장 준비 역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모회사인 네이버가 국내 상장사인 만큼, 중복상장 지적을 피하고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험도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다.
  • “김명수 수사 왜 방치하나”… 김건희, 박성재에 메시지

    “김명수 수사 왜 방치하나”… 김건희, 박성재에 메시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관련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김건희 여사가 검찰 수사에 개입하고 무마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연락해 김명수 전 대법원장 사건과 김정숙·김혜경 사건, 자신의 검찰 수사 사건까지 관여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중 검찰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확보했다. 특검은 김 여사 최신 휴대전화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 등을 압수수색했다. 내란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메시지는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에게 김 전 대법원장 관련 사건에 대해 ‘방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타하듯 묻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김 전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상황이었다. 박 전 장관이 창원지검으로부터 보고받은 공천개입 의혹 수사보고서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정황도 새롭게 포착됐다. 또 김 여사는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고 물어봤고, 김정숙·김혜경 여사를 언급하며 ‘왜 수사가 잘 진행되지 않느냐’며 ‘대검에서 수사 막은 게 있었나. 이 부분 의문 제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여사는 ‘검찰 관련 상황 분석’이라는 글을 보내며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시한 것인지, 김창진 중앙지검 1차장 검사가 보고한 것인지 검찰국장에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메시지를 보낸 시점은 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에 명품백 사건과 관련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시기다. 이후 법무부는 돌연 대규모 검찰 인사를 단행했으며 지검장과 더불어 수사팀 대부분이 교체됐다. 특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와 관련해 개입한 정황도 확인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0월 10일 박 전 장관에게 “여론재판을 열자는 것이냐”는 내용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 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김 여사와 박 전 장관 사이 이뤄진 대화 내용까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 李, 법관 모독 ‘수사’·집단 퇴정 ‘감찰’ 지시

    李, 법관 모독 ‘수사’·집단 퇴정 ‘감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법관 모독 행위를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파티 위증’ 의혹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을 언급하며 각각 엄정한 수사와 감찰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최근 사법부와 법관을 상대로 행해지고 있는 일부 변호사들의 노골적인 인신 공격과 검사들의 재판 방해 행위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관에 대한 모독은 사법 질서와 헌정에 대한 부정행위이기에, 공직자인 검사들의 집단 퇴정과 같이 법정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감찰과 수사를 지시했다”고 했다. 앞서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지난 19일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형사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과의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란을 피웠다. 이에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가 감치 15일을 선고했으나 두 변호사의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아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전날 이 전 부지사가 국회에서 ‘검찰의 술파티 회유’를 주장해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는 검찰이 ‘불공평한 재판 진행’을 문제 삼아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고 집단 퇴정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즉시 입장을 표명하는 등 고강도 대응을 취한 것은 두 사건 모두 사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사들의 집단 퇴정에 대해 “소송 지휘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퇴장까지 바로 해버렸기 때문에 약간 과도한 것 아니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법원행정처 폐지안에 대해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외부 권력기관이 사법행정권에 다수 개입하는 형태가 되면 사법부 독립을 내세울 수 없다”고 밝혔다.
  • 감사원 ‘직전 감사원장’ 이례적 셀프 고발

    감사원 ‘직전 감사원장’ 이례적 셀프 고발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진행된 일부 감사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있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현 감사위원) 전 사무총장을 고발했다. 감사원이 스스로 직전 원장과 사무총장을 고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여기에 유 전 총장 등이 즉각 반발하는 등 전 정권 감사를 둘러싼 감사원의 내홍이 점점 격해지는 모습이다. 감사원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는 지난 정부에서 감사원이 진행했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와 ‘북한 GP 불능화 부실검증 관련 공익감사청구’ 감사에 관여한 지휘라인 7명을 업무상 군사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유 전 총장의 경우 자신에게 반대하는 직원을 선택적으로 감찰하고 인사평가 결과도 임의로 변경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2022년 10월 13일 ‘수사 요청에 따른 보도자료’와 이듬해 12월 7일 ‘감사 결과 보도자료’를 냈다. TF는 두 차례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2급 비밀에 해당하는 군사기밀이 누설됐다고 봤다. TF는 “군사기밀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국방부 보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경우에 한해 국민의 알권리 등을 위해 공개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이 사건 감사 지휘라인은 감사위원들의 반대가 있었고 보안성 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TF가 고발한 7명에는 감사를 맡은 김숙동(현 심사관리관) 당시 특별조사국장과 담당 과장뿐 아니라 최 전 원장, 유 전 총장도 포함됐다. TF 관계자는 “당시 결재선상에 있던 인사들로, 최 전 원장만 원론적인 답변을 냈고 다른 핵심 관련자들은 수차례 조사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거나 서면으로만 하겠다며 비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단 실무선에서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F는 올해 대선을 앞두고 GP 불능화 부실검증 의혹 감사 내용이 보도된 과정에서도 군사기밀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7일 해당 감사의 종료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유 전 총장의 중간발표 건의를 최 전 원장이 거부하자 유 전 총장은 비공식 보도자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중간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해당 내용은 특정 언론을 통해 단독 보도됐다. TF는 이와 함께 유 전 총장이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과장 등 5명에 대한 감찰 개시 및 인사 조치 등 권한을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직무성적평가에서 규정을 무시하고 평가 등급 상향 지시를 반복해 총 16명의 서열·평가를 직권으로 변경했다고도 봤다. TF는 “2022년 6월 유 전 총장 취임 이후 인사규정·절차, 관례 등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승진·전보·성과급과 유학 등 혜택을 소수가 독식한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반면 사무총장에 반대하는 간부·직원들에 대해선 인사권·감찰권이 선택적으로 행사돼 직원들에게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유 전 총장 등은 즉각 반발했다. 유 전 총장과 김 전 국장, 2022년 인사혁신과장이었던 최재혁 전 행정안전감사국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TF 발표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에 따른 군사기밀의 정의와 상충될 뿐 아니라 감사위원회의 의결 등의 절차 없이 기존 감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사실관계 등을 제대로 파악·반영하지 않은 일방적 판단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은 명백하게 위법·부당한 행위로 무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권남용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권·감찰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주어진 사무총장의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TF 점검 결과는 감사 운영 과정과 공개 등 감사원 사무처에서 행해진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것으로 감사위원회의에서 의결한 감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 김건희 문고리 유경옥 “‘건진 심부름 했다고 진술해주겠니’ 부탁했다”

    김건희 문고리 유경옥 “‘건진 심부름 했다고 진술해주겠니’ 부탁했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6일 법정에서 “김 여사가 ‘건진 법사 심부름을 해준 것이라고 진술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특검 출범 전 검찰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부탁을 받고 거짓으로 진술했음을 인정한 것이다. 유 전 행정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우인성)의 김 여사 알선수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진술을 인정했다. 특검 측이 “5월 남부지검, 8월 특검 조사에 출석해 진술하기 전 김 여사와 어떻게 진술할 지 논의한 적 있느냐”고 묻자 유 전 행정관은 “(검찰이) 영부인께 ‘명품과 전씨가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고, 영부인께서 가방 두 개를 말씀하시면서 제가 교환한 것에 대해 ‘전씨 심부름을 해준 것이라고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답했다. 유 전 행정관은 2022년 4월 가방을 교환할 때 “영부인께서 가방을 가지고 오셔서 제게 바꿔달라고 하셨다”며 “가방 사진을 찍어서 영부인에게 텔레그램으로 보냈고 영부인께서 결정했다”고 했다. 언급된 가방은 유 전 행정관이 7월 샤넬 매장을 찾아 교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구두를 전씨에게 돌려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당시에는 어떤 물건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유 전 행정관은 “한남오거리 근처 골목에서 전씨 처남에게 물건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다만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받았다고 의심받는 6220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선 “(김 여사에게) 얘기를 들은 바 없고 본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 검찰, 고교생 딸 학교서 시험지 훔친 부모에 징역 8년 구형

    검찰, 고교생 딸 학교서 시험지 훔친 부모에 징역 8년 구형

    고교생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4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26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 심리로 열린 학부모 A씨의 특수절도,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와 범행을 공모하거나 범죄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간제 교사 B씨(30대)와 학교 행정실장 C(30대)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추징금 3150만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기간제교사 B씨와 함께 2023년부터 지난 7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딸이 재학 중인 경북 안동에 있는 한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는 비뚤어진 자녀 사랑으로 죄를 지었고,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는 “학생을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교사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3년 동안 전 회차 시험지를 훔쳐 30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의 딸도 불법으로 유출한 시험지인 것을 알면서도 문제와 답을 외워 시험을 치른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으며, 검찰은 이날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유출한 시험지로 시험에 대비했던 A씨의 딸은 내신 평가에서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의 범행은 기말고사 평가 기간이었던 지난 7월 4일 학교에 침입하려다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어긋난 자식 사랑으로 죄를 지었다. 아이까지 법정에 세운 어미지만, 다시 아이와 살아갈 수 있게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D양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에게 상처를 안겨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故김새론 모친 “김수현 측 거짓 주장…미성년 교제 맞다” 증거 추가 공개

    故김새론 모친 “김수현 측 거짓 주장…미성년 교제 맞다” 증거 추가 공개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증거를 추가 공개했다. 고인의 어머니는 26일 법무법인 부유를 통해 발송한 입장문에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가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3월 모 유튜브 채널에서 인공지능(AI) 목소리로 입장문을 대독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김새론 모친은 “새론이 엄마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봅니다. 저희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에서는 각 당사자들에 언론의 접촉을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권고했고, 저희는 수사기관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입을 열었다. 모친은 “하지만 최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이라고 하는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을 통해 지속적인 게시글을 올리며 거짓 주장을 통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저희는 언론 대응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상대방은 변호사의 유튜브를 통해 지속적인 언론 대응을 하고 있어 마치 상대방의 거짓 주장을 세상이 믿는 것은 아닌지, 진실이 흔들려 묻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모친은 “이에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하였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가 가진 자료들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 이 보도자료를 마지막으로 양측은 언론 대응을 그치고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를 기다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모친은 먼저 김새론 지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지인은 김새론과 제주도에 갔을 때 ‘수현 오빠가 공항에 (김새론을) 데려다 주고 그랬는데’ ‘그때 론이가 열여덟인가?’라고 증언했다. 김새론 고양이 ‘팥떡’과 ‘꿀떡’은 김수현이 ‘해를 품은 달’(2012)에 출연한 뒤 ‘달’과 ‘구름’으로 바뀌었다. “김새론이 김수현을 ‘달님’이라 지칭했다는 진술도 있다”고 모친은 전했다. 김새론의 전자기기를 포렌식해 2017년 9월 28일 작성한 메모도 공개했다. 김수현은 그해 10월 23일 입대한 상태였다. ‘남은 시간 매일을 너랑 같이 보내고 싶어라고 하면 안 돼?’ ‘오빠 그냥 단지 군대 가서 그런 건 아냐’ ‘우리는 어렵잖아. 건너가야 할 게 많잖아. 일차적으로 눈에 보이는 게 나이고’ ‘오빠가 나를 정말로 다시 만날 생각이어서 그런 말한 거면 그냥 내가 오빠 지금 기다릴 수 있어. 기다린다기보단 그냥 계속 좋아할 수 있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모친은 “연인 간에만 할 수 있는 표현”이라며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7년 9월 28일 메모 작성 전에 이미 연인 관계였던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짚었다. 김수현이 2018년 2월 18일 신병위로휴가를 나와 ‘하트’ 이모티콘을 쓰거나 ‘보고 싶다, 이쁘다’고 표현한 메시지를 두고도 “연인 간 메시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2018년 4월 12일 약속을 앞두고 김수현이 ‘당장 보고 싶다’고 하거나 ‘옷을 다 벗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두 사람이 연인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음주운전 위약금 내용증명을 받고 난 뒤 쓴 편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미성년자 시절부터 상당한 기간 동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모친은 주장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이날 김새론 모친이 공개한 증거들에 대해 “수사기관에 제출해 저희도 이미 본 자료들이다. 김수현과 무관하거나 고인이 혼자 쓴 글들”이라며 “증거 가치가 없고 세부적으로 보면 포렌식(디지털 증거 추출) 정보도 다르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수현 측은 그동안 김새론과 교제를 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때 교제한 적은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지난 5월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 윤석열, 박정훈 체포 직접 지시…해병대 수사단 감축도

    윤석열, 박정훈 체포 직접 지시…해병대 수사단 감축도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에 대한 보복성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인력 감축을 직접 지시한 내용도 담겼다. 26일 윤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 따르면 박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지시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에게 전해졌다. 지난 2023년 8월 14일·28일 군검찰은 박 대령에 대해 두 차례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군사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은 두 번의 체포영장 청구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박 대령의 수사외압 폭로 후 같은 해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윤 전 대통령은 이 전 비서관에게 상황을 보고받은 후 박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첫 번째 체포영장이 청구된 날은 박 대령이 언론에 수사외압을 폭로한 지 사흘째로 수사외압 의혹이 증폭되던 시점이다. 첫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이 전 장관은 박 대령에 대한 항명 수사의 진행 상황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김 전 검찰단장에게 ‘장관의 사건 이첩 보류는 정당한 명령에 해당한다’, ‘수사외압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법리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게 했다. 채해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 인력 감축도 직접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을 보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격노해 “군사경찰이 제대로 업무를 못 한다. 전체 군 수사 인력을 절반 이상 줄여라”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임 전 비서관의 지시로 기획관리실은 2023년 8월 7일 군 수사단을 799명에서 399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군 수사조직 개편계획’ 문건을 만들어 이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에 이 전 장관은 “채해병 사망 사건 경찰 이첩 후 시행. 보안 유지”라고 당부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했다. 하지만 국방부 내 보복성 조치라는 인식이 퍼지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감축안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에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장환 목사 등 개신교계 인사,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구성원을 통한 로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날까지 관련된 기소는 없었다.
  • 검찰, 3조원 설탕가격 담합 삼양사·CJ제일제당 임원 등 11명 기소

    검찰, 3조원 설탕가격 담합 삼양사·CJ제일제당 임원 등 11명 기소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을 주도한 삼양사와 CJ제일제당의 대표급 임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3조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최고 66.7%까지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26일 국내 설탕시장 1위 업체 CJ제일제당의 한국식품총괄이었던 대표급 전 임원 김모씨와 2위 업체 삼양사의 전 대표이사 최모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CJ제일제당과 소속 임직원 4명, 삼양사와 소속 임직원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제당 3사가 담합해 설탕 가격의 변동 폭과 변동 시기 등을 합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올해 4월 마지막 담합 시에는 제당 3사 중 대한제당은 빠지고, 나머지 2개사만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수사 결과 제당 3사가 3조 2715억원 규모의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최고 66.7%까지 인상시켰고,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가 하락 시 이를 가격에 과소 반영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강제수사 착수 후 2개월 만에 제당사 대표급 임원까지 담합에 가담했음을 확인하고, 그 중 최고책임자 2명을 구속하는 등 조직적 담합 범행의 전모를 신속히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담합 사건 수사는 담합 근절에 실효성이 없는 법인에 대한 벌금형 처벌 또는 실무자급 직원에 대한 소극적 처벌에만 그쳐왔다. 검찰은 “담합에 가담한 개인 총 11명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공정위에 3차례에 걸쳐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은 향후에도 민생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담합 범행을 근절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각종 공정거래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기소…공수처 출범 후 사상 처음 지휘부 재판행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기소…공수처 출범 후 사상 처음 지휘부 재판행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21년 공수처가 설립된 후 지휘부가 동시에 재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해병 특검은 이날 오 처장, 이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지난해 8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의혹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도 11개월 동안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신기록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수사외압 사건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는 등의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발했다. 특검은 오 처장과 이 차장이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국회 고발을 ‘공수처 지휘부를 겨냥한 정치적 공격’이라고 규정해 의도적으로 사건을 대검에 통보·이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공수처가 대검찰청으로 국회 위증 사건을 이첩하면 공수처장 등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봤다. 아울러 특검은 김선규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두 부장검사는 채해병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2∼4월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관련 소환조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에는 순직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 날에 입장을 바꿔 “어서 소환하라. 막 소환하라. 특검법 거부권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고 지시하며 소환조사를 독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윤 전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 측은 “(수사가) 윤 전 대통령으로 향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이 관련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사유화·정치화한 것은 물론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2021년 출범 이후 최초로 공수처장과 차장이 동시에 재판에 서는 위기를 맞았다. 공수처는 “결론을 정해 놓고 사실관계를 꿰어맞춘 기소, 기본적인 법리조차 무시한 ‘묻지마 기소’”라며 “공수처·차장은 향후 진행될 공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국민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밝혔다.
  • 두나무 1주↔네이버파이낸셜 2.54주…나스닥 상장도 속도

    두나무 1주↔네이버파이낸셜 2.54주…나스닥 상장도 속도

    ‘한국판 핀테크 빅딜’로 20조원 규모의 핀테크 ‘공룡’이 탄생했다. 두나무가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되는 것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도 빠르게 추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1대 2.54 비율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 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 2780원이다.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산정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비율은 1 대 3.1로 나타났지만, 네이버 측에 비교적 유리하게 교환비율이 산정됐다.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하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지분율 19.5%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가 된다. 그의 두나무 지분 889만주(22.5%)는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약 2260만주로 바뀌는데 공시 산정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송 회장의 지분 가치는 약 3조 9000억원에 달한다. ‘4조 자산가’ 반열에 오르는 셈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두나무 지분 약 456만주는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약 1160만주로 바뀌며 평가액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네이버의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율은 기존 69%에서 17%로 줄어든다. 네이버는 송 회장과 김 부회장 지분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총 46.5%의 의결권을 확보해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한단 계획이다. 교환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현재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두나무 지분율 총합은 38.63%로 결의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의결 이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기준 두나무의 영업이익은 1조 1863억원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영업이익(1034억원)의 11배 수준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사업을 하면서 여러 규제 리스크를 겪고 있는 두나무는 ‘우산’이 필요했고, 네이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며 이런 ‘빅딜’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화됐을 때 두 회사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핀테크 업계 1위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쇼핑 등 커머스와 연계한 결제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두나무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와’를 공개한 바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송 회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두 사람의 친분 역시 빅딜 성사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교환 후 미국 나스닥 상장 준비 역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모회사인 네이버가 국내 상장사인 만큼, 중복상장 지적을 피하고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험도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북도내 체육계에서 비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조사가 의혹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의 경우 전면 리뉴얼을 위해 운영비와 별도로 1억 5000만원 이상을 추가 책정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기능 개선, 인터페이스 추가 등 실제로 운영가능한 부분만 개선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도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군별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해설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경북도가 타 시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국비 확보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하는 사업 예산과 관련하여 각 단위사업에 위탁수수료,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약 20%를 얹어 편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비와 위탁수수료, 인건비 등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예산심사 자료를 작성하고, 집행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문화관광체육국 산하 기관들이 사업을 대부분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직접 수행하는 사업을 확대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중부선관광특화철도역개발과 관련해 확충된 교통 인프라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 상인, 협회, 단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해 철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하이스토리경북공동홍보사업’은 검색 포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고, 제작된 캐릭터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3대문화권 브랜드 홍보 사업인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 별빛 힐링 예술제’의 경우 매년 일률적으로 도비 예산이 삭감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불필요한 사업의 예산 조정은 필요하나 획일적인 예산 삭감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경선과 연계한 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하겠다는 사업의 취지는 의미가 있으나, 올해 추경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임에도 실제 추진 경험 없이 2026년 본예산에 편성하려는 점에 대해 우려하며,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문화관광체육국에 2026년도 재원이 부족하므로 기존의 행사성·인기성 사업에 도비 ‘꼬리표’만 붙여 추진하려는 관행을 지양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POST-APEC을 위해 경북의 관광·교통 인프라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남권 5개 광역시도간 협의체, 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광 품앗이를 통해 대형 행사,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선사다례재현행사의 경우 지역 정체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지역 행사임에도 일률적으로 행사비를 삭감한 것을 지적하며, 행사별 상징성과 효과를 고려한 신중하고 전략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PEC 이후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어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꼬마’…141살 거북이, 美서 안락사로 생 마감 (영상) [포착]

    ‘트럼프는 꼬마’…141살 거북이, 美서 안락사로 생 마감 (영상) [포착]

    19세기에 태어난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여왕’ 거북이가 141살로 생을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동물원 측은 갈라파고스땅거북 ‘그래마’가 고령에 따른 뼈 질환 악화로 20일 안락사 처분됐다고 밝혔다. 그래마는 미국 제21대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884년 갈라파고스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시기로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기도 전이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1809~1882) 역시 그래마와 인연이 없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1835년 다윈이 갈라파고스를 방문했을 당시 그래마의 부모 세대쯤 되는 거북들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그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두 차례의 팬데믹은 물론 20명 넘는 미국 대통령을 겪은 거북이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꼬마’ 수준인 셈이다. 그래마는 갈라파고스섬에서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으로 옮겨진 후 40살이 넘은 1928년~1931년 샌디에이고로 와서 한 세기에 걸친 긴 여생을 보냈다. 동물원 측은 “동물원의 설립자인 해리 웨게포스 박사가 직접 도착한 것을 환영했다는 얘기는 전설로 남아 있다. 그래마가 남긴 유산은 동물원의 역사 전체에 걸쳐 있다.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동물원의 ‘왕할머니’ 격인 그래마는 다정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동물원의 ‘여왕’이라 불렸다고 한다. 이름 그래마(Gramma) 역시 ‘할머니’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이다. 동물원 측은 “그래마는 동물원의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거북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몸이 1.8m까지 자라고 무게는 약 180㎏에 달하는 장수 동물이다. 장수의 비결은 ‘정화’ 능력이다. 연구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노화에 따라 축적되는 독성 물질을 생리적으로 정화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주 퀸즐랜드 남동부 동물원에서 갈라파고스땅거북 ‘해리엇’이 176살로 사망한 기록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 산 거북이는 남대서양 세인트헬레나섬에 서식하는 세이셸코끼리 거북 ‘조나단’으로, 현재 190살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멸종 위기종이기도 하다. 갈라파고스섬에서 확인된 갈라파고스땅거북은 총 15종인데, 이 중 3종은 이미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부발전, “중동시장은 기회의 땅”...440억원 중소기업 수출 견인

    남부발전, “중동시장은 기회의 땅”...440억원 중소기업 수출 견인

    한국남부발전이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3137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 규모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했다. 남부발전은 26일 아바니센트럴 부산호텔에서 열린 ‘2025 중동 수출성과공유회 및 수출전략 세미나’에서 2023년부터 지원한 중동 시장개척 사업으로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동 수출 성과공유회 및 수출전략 세미나’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남부발전 등 8개 기관이 중동시장 개척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노고 격려와 글로벌 통상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 등은 2023년 UAE 두바이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간 UAE와 카타르 등에서 총 4회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30개사의 중동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9965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313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참여기업 중 10개사는 22만 달러 규모 현장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52만 달러의 누적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하며 시장개척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남부발전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대형 에너지,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는 중동시장은 중소기업은 물론, 남부발전에도 기회의 땅”이라며, “국내기업과 중동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심사위원 특별상(디자인)] 제일기획 비즈니스 17팀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심사위원 특별상(디자인)] 제일기획 비즈니스 17팀

    한복 휘날림 등 ‘한국의 美’ 연출 KT의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 인쇄 시리즈가 제31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기쁨을 느낍니다. 이번 수상은 가장 한국적인 AI라는 K intelligence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했던 저희의 진심과 치열한 고민에 깊이 공감해 주신 결과입니다. 저희는 K intelligence와 한국, 한국인을 상징하는 강력한 기호인 ‘K’를 핵심 비주얼로 삼아, 일상 속 곳곳에서 K intelligence로 변화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년은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할 색다른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한복의 휘날림으로 K를 연출한 런칭 편은 한국 문화 자산을 현대적 미학과 결합하고, 신문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볼드한 키 비주얼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야구 타자의 역동적인 폼, 건물과 하늘의 조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K 비주얼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는 단순한 미술적 연출을 넘어 구체적 사실과 따뜻한 감성을 아우르는 카피를 통해 더 나은 한국적인 AI를 위한 KT의 진심을 완성도 높게 담아냈습니다. 끝으로 한 해 동안 밤낮없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하며 캠페인을 완성한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곽병주 비즈니스 17팀 팀장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대상] KT ‘K intelligence’ 시리즈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대상] KT ‘K intelligence’ 시리즈

    일상 속 ‘K’ 메시지, 미래 비전 그려내다 먼저 ‘K intelligence’(K 인텔리전스) 캠페인이 권위 있는 제31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본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KT는 올해 기존의 통신 기업을 넘어 ‘AICT Company’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공고히 하며 K intelligence라는 마스터 브랜드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이 브랜드를 통해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알리는 것을 넘어 ‘가장 한국적인 AI’라는 K intelligence의 브랜드 철학과 저희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K intelligence 인쇄 시리즈는 한국인을 상징하는 강력한 기호인 ‘K’를 한 해 동안 집행할 인쇄물의 가장 핵심적인 비주얼로 삼아 K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일상 속 곳곳의 영역에 KT가 K intelligence로써 변화를 이끌며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한국의 문화 자산을 현대적 미학과 결합해 볼드한 키 비주얼이 한눈에 드러나도록 설계한 K intelligence 론칭 편에서는 KT 로고의 레드 컬러와 플래그 이미지를 그래픽 요소로 공고히 배치하고, 한복의 휘날림으로 K 비주얼을 연출했습니다. 이 편을 시작으로 KT는 집과 일터, 여가와 생계, 현재부터 미래까지, 삶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과도한 설명 없이 시각적 비유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K 비주얼을 찾았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업해 일관된 톤과 높은 완성도를 가진 K intelligence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더 나은 미래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K intelligence의 다양한 실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수상에 도움 주신 모든 분과 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Brand전략실 실무진, 그리고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파트너분들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윤태식 Brand전략실장님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The all New NEXO’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The all New NEXO’

    ‘궁극의 친환경성’ 혁신을 달리다 먼저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를 향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광고를 특별히 높이 평가하여 영광스러운 ‘2025 서울신문 광고대상’ 마케팅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현대자동차는 당사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넥쏘는 SUV 다운 강인함과 수소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개선된 항속거리(최대 720km)와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었습니다. 이번 인쇄광고에서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주행 중 CO2 없이 물만 배출하는 넥쏘의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환경을 위해 넥쏘를 선택한 유저의 자부심을 그려내며, 핵심 고객의 주요 만족 요인인 ‘궁극의 친환경성’을 적극 소구하고 환경을 위해 먼저 나아가는 유저 이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2025 서울신문 광고대상’ 마케팅 대상에 넥쏘 광고를 선정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한층 더 진보된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고객만족)] CJ제일제당 ‘비비고 | 세븐틴 컬래버 캠페인’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고객만족)] CJ제일제당 ‘비비고 | 세븐틴 컬래버 캠페인’

    세븐틴 ‘뉴 비비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 먼저 비비고 브랜드가 이번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심사위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비비고는 CJ제일제당의 주력 브랜드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70여 개국 매대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만두와 함께 김치, K소스, 김, 치킨은 물론 떡볶이, 붕어빵, 핫도그, 김밥 등 K스트리트푸드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리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세븐틴을 비비고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면서,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간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하고 즐거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기획했으며, 이번 협업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 중인 비비고와 세븐틴의 만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두 브랜드가 지닌 에너지와 새로움을 ‘잡지를 찢은 듯한 콜라주 비주얼’로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이미지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면, 즉 ‘새로운 비비고와 세븐틴의 세계’를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광고 비주얼에는 비비고의 브랜드 컬러로 표현된 포장지를 뜯은 내부에 세븐틴 멤버들의 초상과 팀 컬러를 배치하여 대표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와 K팝 아이콘 세븐틴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캠페인 슬로건인 ‘Taste What’s Beyond’와 함께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로 연결되는 QR 코드를 삽입하여, 소비자들이 단순히 광고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K푸드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비비고의 진정성과 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식이 적합했음을 평가받은 것 같아 더욱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비비고는 글로벌 대표 K푸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탁월한 제품력과 다양한 브랜드 경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알레한드로 페레이라 CJ제일제당 IMX담당
  • 김병주, ‘불통행정’ 지적 VS 경기도, ‘사실왜곡·내부 총질’ 맞서

    김병주, ‘불통행정’ 지적 VS 경기도, ‘사실왜곡·내부 총질’ 맞서

    경기도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여야의 극한 대치로 ‘준예산’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김동연 지사의 ‘불통행정’을 지적하자, 경기도청 안팎에서 사실 왜곡과 내부 총질이라고 맞섰다. 김 최고위원은 2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경기도청과 도의회 갈등으로 경기도 예산안 심사가 파행되고 있다”며 “본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같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민생 사업들이 모두 차질을 빚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 예산도 마찬가지”라며 “도의회와 상의 없이 200여 개 복지사업, 2440억 원을 깎아놓고 뒤늦게 추가경정예산으로 복구하겠다고 하지만, 도의회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그 약속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사실 왜곡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예산안 파행에 따른 10년 만의 준예산 위기라는 지적에 대해 12월 초 의결 목표로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준예산 현실화 가능성은 너무 과장됐다고 밝혔다. 예산 삭감 대상이 아닌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사업은 준예산을 적용하더라도 기본 집행은 가능하며, 전체 복지예산은 중앙정부의 매칭 증가분에 따른 일몰, 감액 조정으로 삭감됐을 뿐, 사실상 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에서 복지 예산 복구약속은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규모·원인·복원 계획을 왜곡·과장해 정치적 공세로 활용한 측면이 있다며, 지난 21일 행정1부지사 공식 브리핑에서 “김동연 지사 지침으로 필수 복지 최대한 본예산에서 복원하고 그래도 부족할 경우 1차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와 도의회 예산안 심사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비례)의 성희롱 발언에서 시작됐는데, 연일 이재명 정부를 때리는 도의회 국민의힘은 놔두고 모든 화살과 비난을 김동연 지사에게만 떠넘기는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입장에 발맞춰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도의원들도 경기도 예산 파행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내고 성희롱 당사자인 양 위원장의 사퇴를 최우선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양 의원의 성희롱 발언은 실언이나 해프닝이 아니다”며 “도민의 대표와 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인 양 의원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엄정한 조치와 제명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24일 파행 사태와 관련해 양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으로 기소까지 된 사람을 최소한의 단죄인 징계조차 하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그를 단죄하지 못하는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자괴감이 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청 익명 게시판에도 “직원들 성희롱 사건은 모른 체 하면서 자기 정치하려고 국민의힘과 소통하라고 하는 사람이 도지사를 하고 싶다고요? 그런 직장 상사 싫다”는 비판글이 올랐다. 또 “의회(국민의힘)에서는 이증도감(李增道減·이재명표 예산은 증액, 도민 예산은 삭감)이니 뭐니 하면서, 이재명 정부 예산만 증액한다고 난리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기조를 따르지 않는다고 난리”라고 비꼬았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도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근원은 기소된 운영위원장을 그대로 두고 행감을 감행하려 한 의회의 선택”이라며 “외부 요인으로 돌리거나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책임 회피이며, 본질을 흐리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공공캠페인)] 서울특별시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공공캠페인)] 서울특별시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도시’ 서울, 녹색 행복 전하는 초대장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이 공공캠페인 부문에서 영예로운 서울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사위원님들의 공정한 평가와 서울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이 영광스러운 성과는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나간 모든 관계자들과 협력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가능했으며 저희의 노력이 곧 시민의 발걸음으로 이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올해 5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일자로 총 104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본 박람회는 서울의 공원과 녹지 공간에 시민, 전문가, 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대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과 힐링, 치유를 선사하는 ‘정원도시 서울’의 핵심적인 대표 행사입니다. 이번 수상작인 홍보물은 시민의 발걸음을 보라매공원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초대장’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보라매공원의 넓은 잔디광장과 그곳에 펼쳐질 정원의 이미지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조화로운 장면을 효과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또한 ‘2025 서울색’과 행사의 키 컬러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일관되고 통일된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희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일상 가까운 곳에서의 초록빛 행복’이었습니다. 이처럼 공공캠페인 부문의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저희 홍보물이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초록빛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했음을 확인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이 깊은 철학을 담아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매력적인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여정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2026년 정원박람회는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하여 서울숲 일대와 매헌시민의숲으로 무대를 대폭 확장합니다. 세계인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입니다. 저희는 K컬처와 스토리를 담은 수준 높은 정원 콘텐츠들을 통해 서울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변화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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