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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李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北에도 새해 복 내리길”

    ‘귀국’ 李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北에도 새해 복 내리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국빈 방중을 마친 후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 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라며 북한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게시물에 펭귄 한 쌍이 다정한 친구처럼 어깨동무하고 있는 기사 사진을 공유하며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이는 해당 기사의 제목이기도 하다. 기사는 펭귄이 동료애가 대단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남북 정상도 ‘뽀로로’를 사이에 두고 ‘뽀재명과 뽀정은이 만날 수는 없을까’라고 제안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3년 남북이 합작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뽀재명은 이 대통령을, 뽀정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李대통령, 3박4일 방중 마치고 서울 도착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지 사흘 만이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 동안 중국에 머무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중국 권력 서열 2·3위와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방중 첫날 재중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시 주석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후 두 달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90분간 마주 앉은 양 정상은 14건의 양해각서(MOU) 및 석사장 중국 기증 협약 등 체결과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정상외교로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중재자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단계적 북한 비핵화에 대해 중국 측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에 복귀한다.
  •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4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 4명 구속영장 청구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직무대리 김봉진)는 7일 김 회장과 김 부회장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이 지난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대규모로 단기채권을 발행한 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MBK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다. MBK 측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사흘 전에 82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고, 강등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긴급 조치)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4월 홈플러스 본사와 MBK 본사 및 김 회장과 김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2일과 9일에는 김 부회장과 김 회장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 회장 등 MBK 임원진이 2023년 말부터 홈플러스의 경영 적자 상태를 직접 보고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신청 의사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생절차는 제가 권한이 없다”며 “회사의 이사회가 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 “넷플릭스 협업 미공개 정보로 8억 차익”…증선위, SBS 전 직원 검찰 고발

    “넷플릭스 협업 미공개 정보로 8억 차익”…증선위, SBS 전 직원 검찰 고발

    금융당국이 넷플릭스와의 협업 정보를 사전에 이용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SBS 전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에서 방송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약 8억 3000만원의 이익을 취한 SBS 전 직원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 SBS 재무팀 공시 담당자였던 A씨는 회사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입수한 뒤, 2024년 10~12월 SBS 주식을 직접 매수하고 가족 명의로도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당국은 A씨 외에 추가 연루자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증선위는 이와 별도로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허위 공시를 한 전직 이사 B씨와 전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C씨도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인수자금 출처를 허위로 기재해 무자본 M&A 사실을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미공개 정보 이용과 허위 공시 행위에 대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최대 6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과징금과 금융투자 거래 제한 등 제재도 병과될 수 있다”고 했다.
  • 중국이 하필 ‘이 타이밍’에 일본 제재 발표한 진짜 속내는?

    중국이 하필 ‘이 타이밍’에 일본 제재 발표한 진짜 속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갈등 수위를 높여오던 중국이 일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고를 통해 “이중용도(민간용·군수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 물자의 일본 수출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일본의 군사 사용자 및 일본의 군사적 용도, 일본 군사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타 모든 최종 사용자·용도와 관련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때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최근 대만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하고 대만해협에 무력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중국 내정에 무분별하게 간섭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위배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이 대통령 방중 기간을 ‘노린’ 이유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중국 정부의 압박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중용도 수출 강화 제재를 발표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상무부가 해당 조치를 발표한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던 시기다. 구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한국에 유화적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전략 자원 수출 통제라는 ‘실력 행사’로 자국의 전략적 영향력을 확실히 보여주려는 계산이 있다고 분석한다.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80여 년 전 한중은 큰 민족적 희생을 치르고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면서 “오늘날 더욱 손잡고 동북아 평화·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의 항일 역사를 공통분모로 부각하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 국면에서 한국을 중국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제스처로 해석됐다. 더불어 한국을 향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고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발언이자 동시에 한·미·일 삼각동맹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은 ‘하필’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일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으로써 일본을 향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관계를 과시하는 동시에, 한국에게도 ‘전략적 선택’을 강요한 셈이다. 일본 매체 “중국이 한·미·일 분열 노려”일본 언론들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도, 중국이 한·미·일 3국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일본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이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자국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는 한·미·일 연계 강화를 경계해 분열을 꾀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이어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초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한 지 2개월 만에 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중국 측이 이 대통령의 이달 중순 일본 방문 계획이 알려진 후 방중을 서둘러 추진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과 중일 갈등 등을 고려, 한·미·일 협력을 약화하고 대만 문제에서 한국을 중국 쪽에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화여대 박원곤 교수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시 주석 방한 2개월 만에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동의한 것과 관련해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을 미국 동맹 중 더 약한 고리로 보는 인식을 반영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중국이 하필 ‘이 타이밍’에 일본 제재 발표한 진짜 속내 [송현서의 디테일+]

    중국이 하필 ‘이 타이밍’에 일본 제재 발표한 진짜 속내 [송현서의 디테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갈등 수위를 높여오던 중국이 일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고를 통해 “이중용도(민간용·군수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 물자의 일본 수출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일본의 군사 사용자 및 일본의 군사적 용도, 일본 군사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기타 모든 최종 사용자·용도와 관련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때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최근 대만과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하고 대만해협에 무력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중국 내정에 무분별하게 간섭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위배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이 대통령 방중 기간을 ‘노린’ 이유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이상 중국 정부의 압박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중용도 수출 강화 제재를 발표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상무부가 해당 조치를 발표한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던 시기다. 구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였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한국에 유화적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전략 자원 수출 통제라는 ‘실력 행사’로 자국의 전략적 영향력을 확실히 보여주려는 계산이 있다고 분석한다.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80여 년 전 한중은 큰 민족적 희생을 치르고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면서 “오늘날 더욱 손잡고 동북아 평화·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의 항일 역사를 공통분모로 부각하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 국면에서 한국을 중국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제스처로 해석됐다. 더불어 한국을 향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고 올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발언이자 동시에 한·미·일 삼각동맹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은 ‘하필’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일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함으로써 일본을 향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 관계를 과시하는 동시에, 한국에게도 ‘전략적 선택’을 강요한 셈이다. 일본 매체 “중국이 한·미·일 분열 노려”일본 언론들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도, 중국이 한·미·일 3국의 분열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일본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이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자국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는 한·미·일 연계 강화를 경계해 분열을 꾀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이어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초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한 지 2개월 만에 이 대통령을 국빈 초청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중국 측이 이 대통령의 이달 중순 일본 방문 계획이 알려진 후 방중을 서둘러 추진했다”고 전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월 방중과 중일 갈등 등을 고려, 한·미·일 협력을 약화하고 대만 문제에서 한국을 중국 쪽에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화여대 박원곤 교수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시 주석 방한 2개월 만에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동의한 것과 관련해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을 미국 동맹 중 더 약한 고리로 보는 인식을 반영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인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다할 것”

    이선구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인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다할 것”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내일을 향한 도약과 번영하는 경기복지’를 주제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유관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소통과 연대를 중시하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뜻이 모인 자리”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도민의 삶이 지켜질 수 있었고, 경기복지는 언제나 현장에서 먼저 만들어져 왔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는 제도가 먼저가 아니라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현장에서 매일 증명하고 계신다”며,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경기복지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지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온라인학교-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수학’ 강좌 시범 운영…사교육 의존도↓

    경기온라인학교-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수학’ 강좌 시범 운영…사교육 의존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와 함께 ‘경기온라인학교 제4차 실시간 화상 강좌’를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와 지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간 공공 협력 모델을 실증하는 사례로,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지역 학습공간을 결합한 경기온라인학교 자기주도학습 모델 구현에 초점을 둔다. 학생들은 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학습공간에서 경기온라인학교 실시간 화상 강좌를 들으며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수업・질의응답·피드백 중심의 학습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시범 운영은 초등학교 5학년 수학 2개 강좌와 중학교 3학년 수학 1개 강좌를 개설해 학습 결손 예방과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는 공공 협력형 학습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시・공간 제약으로 인한 학습 소외가 없도록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 에스더블유엠, 레노버·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2027년 서울·광주서 Lv.4 로보택시 상용화한다”

    에스더블유엠, 레노버·엔비디아와 협력 강화. “2027년 서울·광주서 Lv.4 로보택시 상용화한다”

    - SWM, CES 2026서 ‘글로벌 AI 동맹’ 기반의 자율주행 로드맵 발표- “서울 강남에서의 성공적 실증 완료” 기술적 난제 극복하고 안정성 입증- 2027년 서울(강남) 및 광주광역시 전역으로 Lv4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확대- 레노버·엔비디아와의 하드웨어/SW 초협력으로 상용화 가속 페달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스더블유엠(SWM)은 레노버(Lenovo, HKSE: 0992),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AP-700’의 개발 및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탄생할 ‘AP-700’은 엔비디아 DRIVE AGX Thor 차량용 컴퓨터를 통합한 하이페리온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DRIVE AGX Thor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SWM은 이 플랫폼을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자사의 레벨4(Lv4) 로보택시에 핵심 제어기로 탑재하여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존 최고 성능: 2,000 TOPS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갖는 AP-700 플랫폼은 레노버의 ‘AD1 L4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기술과 듀얼(Dual) 구성의 엔비디아 ‘DRIVE AGX Thor’ 칩을 결합하여 설계되었다. 또한 엔비디아 Blackwell 아키텍처를 적용해 트랜스포머와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 인증을 획득한 DriveOS 환경에서 최대 2,000 TOPS(초당 2,000조 번 연산)에 달하는 압도적인 AI 컴퓨팅 성능과 데이터센터급 CPU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는 현존하는 레벨4 자율주행 지원 플랫폼 중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평가받는다 안전성과 효율성 동시 확보하여 비용·시간 획기적 단축: AP-700은 생성형 AI와 비전 언어 모델(vision language models, VLM)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예측이 어려운 도심 교통 환경에서도 밀리초(ms) 단위의 초저지연 응답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AP-700은 완전한 자동차 등급(Automotive Grade)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 안전 측면에서 ISO 26262 ASIL-D, 신뢰성 측면에서 AEC-Q100, 그리고 ISO 21448 SOTI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등 엄격한 국제 안전 표준에 맞춰 설계·개발되고 있다. SWM은 이번 AP-700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의 난제였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50% 절감 ▲Lv4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기간 40% 단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로보택시(자율주행 시스템 포함) 양산 원가를 기존 대비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규모 로보택시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SWM은 이번 레노버, 엔비디아를 잇는 3자 간 글로벌 협력 체결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AI 동맹’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SWM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진입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SWM의 핵심 목표인 ‘2027년 레벨4(Lv4) 자율주행 상용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하드웨어적 기반을 완벽히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컴퓨팅 파워와 레노버의 안정적인 차량용 하드웨어 제조 역량, 그리고 SWM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되어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WM은 “이번 전략적 협업은 한국의 독자적인 로보택시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에서 이미 상용화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제 한국의 일반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피부로 와닿는 AI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WM은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해 온 기업이다. 2005년 삼성전자 피쳐폰 소프트웨어 공급을 시작으로 IT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졌으며, 2011년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장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차량 안전 및 설계에 대한 필수적인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기술적 자산은 2018년 산업통상부(MOTIR)의 자율주행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이어져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2020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함께 세종시 BRT 노선에서 국내 최초로 DRT(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대중교통 실증에 성공했으며, 이듬해인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해 서울 상암에서 DRT(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국내 최고 난이도의 도심인 서울 강남에서 로보택시 실증에 돌입하며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SWM은, 이제 2026년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대한민국 자율주행 상용화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 행정통합 ‘급물살’에 엇갈린 행보…민주 출마 ‘러시’·국힘 ‘내실화’

    행정통합 ‘급물살’에 엇갈린 행보…민주 출마 ‘러시’·국힘 ‘내실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초대 통합시장을 노린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반면 현직 단체장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통합특별법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 7일 현재 민주당에서는 서구청장을 지낸 초선의 장종태 의원과 재선의 장철민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도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등을 통해 출마 채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행정통합에 적극적인 찬성·환영 입장을 밝히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허 전 시장은 이달 말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첫 광역 통합지자체라는 상징성과 인구 357여만명을 대표하는 단체장으로서, 대선주자급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법 제정 등 통합이 가시화하면 중량감 있는 인사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 관심을 끄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전이 지역구인 3선 조승래 사무총장, 4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충남 공주의 재선의원인 박수현 수석대변인 등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 발전특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을 지방 주도 성장의 선언 등으로 평가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염불보다 잿밥’에만 관심이라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에서 통합 지자체 명칭을 ‘충청특별시’(가칭)로 언급한 데 대해 “144만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공론화 과정과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법안을 ‘대전·충남 특별시’로 냈는데 충청시를 시민들이 받아주겠느냐”면서 “대전은 충청의 수부 도시로서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유력 후보인 이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통합 단체장 출마와 관련해 “누가 나가냐는 것은 ‘작은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들은 통합지자체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재정·인사·조직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 실현이 최우선 과제를 들며 “지난해 9월 발의된 특별법에 담긴 257개 특례가 축소된다면 ‘주민투표’를 해야 되는 상황까지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정부와 민주당을 압박했다. 다만 통합 단체장 후보는 한명이기에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장과 김지하가 상호 신뢰가 높은 ‘정치적 동지’라는 점에서 경선 등 경쟁이 아닌 추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통합은 국민의힘이 주도하다 대통령 발언 후 민주당에 힘이 쏠리면서 현재 치열한 ‘샅바’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통합이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출마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유은혜, ‘김승희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무마 의혹’ 임태희 교육감 고발

    유은혜, ‘김승희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무마 의혹’ 임태희 교육감 고발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고 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유 전 장관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은 학폭위원의 공정성과 판단 구조 자체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임 교육감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임 교육감을 ‘불의의 방조자’라며 “학폭위 관계자들의 녹취가 세상에 드러나 교육 현장이 분노로 들끓을 때 어디에 있었냐”고 물은 뒤 “명백한 증거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불의에 동조한 임 교육감은 윤석열 정권 교육 농단의 핵심”이라며 “출마가 아닌 사퇴, 표가 아닌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다시빛날 경기교육 공동대표인 최강욱 변호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을 비롯해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의혹은 2023년 7월 학폭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건희 여사가 교육부 차관과 8분여간 통화한 사실이 지난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유 전 장관은 이달 중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中서 제왕절개 중 탯줄 절단하다 신생아 손가락 잘려 [여기는 중국]

    中서 제왕절개 중 탯줄 절단하다 신생아 손가락 잘려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손가락이 잘리는 아찔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7일 중국 상관신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0분 장쑤성 쉬이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 아이의 탯줄 절단 과정에서 왼손 중지 일부가 잘려나가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담당 조산사의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과실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병원 측은 즉시 여러 의료기관과 연락해 전원을 결정했고, 아이는 당일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두 차례에 걸친 전원 끝에 절단된 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는 같은 달 31일 퇴원해 현재 회복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 아버지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술 난이도가 높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겨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현지 위생건강위원회에 의료사고 감정을 신청한 상태다. 병원 측은 바로 과실을 인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명백히 조산사의 책임”이라며 “해당 인력은 이미 업무에서 배제하고 성과급 지급 중단과 내부 징계가 이뤄졌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여러 차례 피해 가족에게 사과했고, 치료와 회복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과 보상 협의에도 나서고 있다. 위생 당국 역시 이번 사건이 의료 안전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책임 추궁과 함께 전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안전 특별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직무 태만”,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을 뻔한 사고를 정직이나 사과로 덮을 수 잇느냐”는 분노와 허탈감이 이어졌다. “탯줄을 자르다 아이 손가락을 자르는 게 말이 되느냐”, “작은 생명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생각하면 분노가 치민다”라며 다른 의료진에게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 미국 CES·실리콘밸리 방문 김현곤 경과원장, 기업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

    미국 CES·실리콘밸리 방문 김현곤 경과원장, 기업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

    30개 기업과 ‘CES’ 참관, ‘UKF 82 스타트업 서밋’ 참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CES’ 참관과 ‘UKF 82 스타트업 서밋’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경과원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6일부터 8일까지 도내 기업 10개 사의 ‘CES 2026’ 현장 참관 활동을 지원한다. CES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로서, 올해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63개 사가 전시에 참가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전시 기간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핵심 분야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 대표들과 만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규제, 투자, 파트너십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경과원은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과 도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7일에는 대만 최대 ICT 단체인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일정을 마친 뒤 김 원장은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현지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리콘밸리 투자 생태계와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경과원은 미주한인창업자연합(UKF)과 협력해 도내 기업의 현지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UKF가 개최한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는 도내 우수기업 2개 사(듀얼돔 쿠셔닝 스포츠신발 제작업체 ‘㈜수피어’, 중금속 저감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식품업체 ‘㈜두리컴퍼니’)가 참여해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기업 20개 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가한 현지 투자자,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 1980년 5·18 암매장 추정지 새롭게 확인…광주시, 발굴 조사 착수

    1980년 5·18 암매장 추정지 새롭게 확인…광주시, 발굴 조사 착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들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가 새롭게 확인되면서 광주시가 발굴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행방불명된 이들의 암매장 장소로 신고돼 발굴 지원사업 대상지로 결정된 곳에 대해 발굴을 위한 개장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소는 광주 북구 효령동 산123 일원에 위치한 공동묘지 구역으로, 개장 범위는 1만8585㎡ 규모다. 현재 이 일대에는 139기의 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31사단 소속 군장병들이 영내에 가매장한 5·18 희생자들을 민주화운동 직후 암매장한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마무리하지 못한 행방불명자 및 암매장 관련 조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민간인과 31사단 군인 등 관련자들의 진술 가운데 효령동 일대에 대한 증언이 다수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효령동 일대는 5·18 당시에도 공동묘지였던 곳으로, 당시 군인들이 오가며 암매장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했다는 민간인의 진술이 확보됐다. 또 항쟁 이후 부대 내에서 가매장했던 시신을 다시 옮기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당시 군인의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5·18기념재단은 수풀이 우거져 접근이 어려운 암매장 추정지에 대한 정비 작업을 진행하며 발굴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개장 공고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발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발굴 과정에서 유골이 발견될 경우 DNA를 채취해 5·18 행방불명자 유가족의 유전자와 비교·분석할 방침이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민간인과 군인의 진술이 서로 일치하면서 암매장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발굴 작업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행방불명자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출범해 조사위는 암매장 추정지로 제보된 현장 21곳을 조사해 9구의 무연고 유골을 발굴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5·18 행방불명자와 일치하는 사례는 없었다. 또 옛 광주교도소 공동묘지에서 우연히 발굴된 유해 262구 가운데 1구가 일부 유전자 검사에서 연관성이 확인됐으나 공식적으로 5·18 행방불명자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 “잠자리 거부하는 남편, 밤마다 AI랑 19금 대화…이혼 사유 될까요?”

    “잠자리 거부하는 남편, 밤마다 AI랑 19금 대화…이혼 사유 될까요?”

    잠자리를 거부하던 남편이 알고 보니 매일 밤 인공지능(AI)과 성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2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1년 전부터 남편이 퇴근만 하면 방에 틀어박혀서 휴대전화만 하길래 단순히 게임 중독인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그런데 남편이 잠든 사이에 본 휴대전화 안에는 충격적인 대화들이 가득했다. 남편이 ‘세라’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연애를 하고 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A씨에게는 1년 넘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던 남편은 AI에게 “너랑 있을 때 제일 행복해”, “나를 이해해 주는 건 너뿐이야” 등 달콤한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 A씨는 “무엇보다 괴로웠던 것은 혼자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피곤하다’, ‘혼자 있고 싶다’며 나를 밀어냈던 남편이 밤마다 AI와 수위 높은 성적 대화를 나누고 노출이 심한 생성형 이미지를 보고 있던 것이다”라고 했다. 배신감을 느낀 A씨가 남편에게 따지자, 남편은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남편은 “기계랑 대화하는 게 무슨 바람이냐. 난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기가 막혔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에게 부부 상담을 받아보자고 했다. 그러나 남편은 ‘나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며 화를 내고 집을 나가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현재 어디서 살고 있는지 주소도 알려주지 않고 AI와 ‘디지털 동거’를 하고 있다며 이혼 소송을 할 테면 해보라고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위자료를 받고 남편과 이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신진희 변호사는 “성관계가 없다고 해도 부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서적 교감이 있다면 이를 부정행위로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특히 이 사연에서는 남편이 부부 관계마저 등한시하고 있고, 아내의 부탁에도 AI와 연애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하니 이혼 사유로 주장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방의 거주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송은 할 수 있다. 직장 주소로 보내도 되기 때문”이라며 “만약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남편의 소재를 알 수 없다면 법원이 공시 송달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없는 사이에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남편의 짐을 내다 버리는 것은 재물 손괴 등 형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정 날짜를 정해 짐을 가져가도록 하는 방법이 낫다”고 덧붙였다.
  • 中서 제왕절개 중 탯줄 절단하다 신생아 손가락 잘려

    中서 제왕절개 중 탯줄 절단하다 신생아 손가락 잘려

    중국에서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손가락이 잘리는 아찔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7일 중국 상관신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0분 장쑤성 쉬이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 아이의 탯줄 절단 과정에서 왼손 중지 일부가 잘려나가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담당 조산사의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과실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병원 측은 즉시 여러 의료기관과 연락해 전원을 결정했고, 아이는 당일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두 차례에 걸친 전원 끝에 절단된 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는 같은 달 31일 퇴원해 현재 회복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 아버지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술 난이도가 높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겨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현지 위생건강위원회에 의료사고 감정을 신청한 상태다. 병원 측은 바로 과실을 인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명백히 조산사의 책임”이라며 “해당 인력은 이미 업무에서 배제하고 성과급 지급 중단과 내부 징계가 이뤄졌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여러 차례 피해 가족에게 사과했고, 치료와 회복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과 보상 협의에도 나서고 있다. 위생 당국 역시 이번 사건이 의료 안전 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냈다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책임 추궁과 함께 전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안전 특별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직무 태만”,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을 뻔한 사고를 정직이나 사과로 덮을 수 잇느냐”는 분노와 허탈감이 이어졌다. “탯줄을 자르다 아이 손가락을 자르는 게 말이 되느냐”, “작은 생명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생각하면 분노가 치민다”라며 다른 의료진에게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 장동혁 “계엄은 잘못된 수단…과거의 일은 사법부·역사의 판단에”

    장동혁 “계엄은 잘못된 수단…과거의 일은 사법부·역사의 판단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12·3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국정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인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고 했던 것과는 달라진 입장이다. 장 대표는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며 “표결 이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대통령에게 신속한 해제를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드렸다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과거의 잘못된 부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와의 단절’을 약속했으나 당 안팎의 요구가 컸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장 대표는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판단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게 정치연대도 펼쳐나가겠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당내에서 논란이 계속된 지방선거 경선 당심(당원투표) 반영 비율 확대에 대해선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당원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동혁 “12·3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국민께 깊이 사과드려”

    장동혁 “12·3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국민께 깊이 사과드려”

    “당 가치 재정립…당명 개정 추진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으로)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 국정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과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와 함께 당명 개정 추진 의지도 밝혔다. 장 대표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 당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책임당원의 명칭을 변경하고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의 룰을 이기는 룰로 바꾸겠다”며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겠다”고도 했다.
  • 무도 ‘무야호’ 할아버지, 알래스카에서 포착된 근황

    무도 ‘무야호’ 할아버지, 알래스카에서 포착된 근황

    대한민국 예능사의 전설적인 밈(Meme) ‘무야호’의 주인공 최규재 어르신의 반가운 근황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무야호 할아버지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되며 무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현재 알래스카에 거주 중이라는 네티즌 A씨의 생생한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현지 한인교회 바자회 소식을 전하며 “한국 음식을 만드는 날이면 알래스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모인다”고 적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과거 방송에서 유재석 일행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실존 인물을 언급하며 “김상덕 씨도 오셨을까”라고 묻자, A씨는 “오셨다. 매번 오신다. 단골이시다”라고 답변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최규재씨는 방송 이후 세월이 지났어도 그대로인 정정한 모습이다. 최규재 씨는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오마이텐트’ 특집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알래스카에서 ‘김상덕 씨’를 찾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은 최 씨에게 무한도전을 아느냐고 물었고, 그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저희가 많이 본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노홍철이 기습적으로 “무한!”이라고 구호를 선창하자, 최 씨는 예상치 못한 박자로 “무야호!”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멘트는 훗날 유행어로 재탄생하며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 전한길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고성국은 입당…국힘으로 모이는 ‘윤어게인’

    전한길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고성국은 입당…국힘으로 모이는 ‘윤어게인’

    ‘윤 어게인’을 외쳐온 강성 보수 유튜버들의 행보가 동시에 정치권 안팎에서 파장을 키우고 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마두로 다음은 이재명 차례”라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 고성국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당 안으로 들어왔다. 정치권에 따르면 고성국씨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생방송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천인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었고, “제가 고성국 계보가 됐다”고 말하며 입당을 반겼다. 구독자 133만명을 보유한 고성국씨는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윤어게인’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는 “40년간 어떤 당적도 갖지 않았다”면서도 “자유우파 국민들로부터 책임당원으로 함께하자는 요청을 받아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앞서 고성국씨는 3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과의 공개 통화를 통해 입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전한길씨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에도 유튜브를 통해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한길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됐다”며 “다음은 이재명 차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코리안 마두로’로 지칭하며 논란이 됐다. 전한길씨는 현재 내란 선전·선동,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재명을 남산 꼭대기에 묶어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고발되자 해당 발언은 “풍자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한길씨의 잇단 강경 발언과 고성국씨의 입당을 단일 사건이 아닌 흐름으로 보고 있다. 보수 성향의 공론센터 소장 장성철은 “장동혁 체제를 강하게 옹호해온 인사의 입당과, 당내 합리적 인사들의 이탈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현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책위의장 사퇴와 중앙윤리위원회 인선 논란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윤어게인’ 유튜버들의 당 안팎 움직임이 당의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정의선, 중국이어 美 CES 방문…LG·퀄컴·삼성 등 찾아 로보틱스 현장 경영

    정의선, 중국이어 美 CES 방문…LG·퀄컴·삼성 등 찾아 로보틱스 현장 경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자마자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6’을 찾았다. 정식 관람 시작 전부터 그룹 부스를 비롯해 협력 관계에 있는 두산, 퀄컴, LG전자, 삼성전자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정 회장은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개막 30분 전인 오전 9시 40분쯤 두산그룹 부스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 부스는 현대차그룹 부스 바로 옆에 있다. 두 회사가 수소, 로보틱스 등 사업 분야를 공유하는 만큼 정 회장은 두산퓨얼셀의 수소 연료전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 등을 둘러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자사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와 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과 짧게 환담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전날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 회장은 직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등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어 퀄컴 부스를 찾아 프라이빗룸으로 향했고, 퀄컴의 휴머노이드용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10’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정 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안내를 맡았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휴머노이드 개발에 전력을 쏟는 상황에서 글로벌 협업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엔비디아에 이어 올해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오고 있다. 앞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와 관련해 “글로벌 협업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업계 선두와 연합해 빠르게 개척하고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후 LVCC 센트럴홀로 이동해 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전시룸을 찾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사장이 안내를 맡았다. 정 회장은 내부에서 LG전자가 전시 중인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은 AI와 전장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전면 유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정 회장은 모형 운전석에 직접 탑승하는 등 AI 콕핏(운전석),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운전자 안면인식 등 기술을 체험했다. 정 회장이 이어 윈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도 방문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의 영접을 받았고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비롯해 AI 냉장고,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두루 둘러봤다. 스마트폰 전시존에서는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직접 접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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