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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휴식년제/전국 모든공원으로 확대/하반기부터

    ◎기간도 3년서 5년으로 연장/「유흥」지양,쾌적한 휴식공간 조성/공원경찰제 도입… 사법권 부여 검토/등산로 3개 그룹 나눠 윤번제로 통제/취사·야영금지구역 대폭 늘리기로/내무부 계획 자연휴식년제가 올하반기부터 전국 모든 공원지역에 확대 실시되고 공원내 질서유지를 위한 공원경찰제가 새로 도입,운영된다. 또 공원내 취사야영금지구역도 크게 늘어나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의 하나로 현재 북한산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사은제도가 모든 국립공원에서 실시된다. 내무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원탐방질서 선진화운동 추진기본계획」을 확정,각 시·도별로 오는 7월까지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자연휴식년제는 현재 13개 국립공원에 대해서만 시범실시해오던 것을 오는 7월부터는 66개 국·도·군립공원으로 확대 실시하되 공원별로 등산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윤번제로 실시하며 휴식기간도 현재의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공원내에서의 취사 야영금지조치는 현재 21개 국·도·군립공원에대해서 전면금지,26개 국·도·군립공원에 대해서는 부분금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66개 국·도립고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또는 부분금지하며 실시 시기는 오는 6월말까지 실태조사를 한뒤 올하반기부터 실시하며 실시지역은 매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내무부는 또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처럼 공원내 질서유지를 전담할 공원경찰을 두기로 하고 이들 공원경찰에게 사법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1㎏이상의 쓰레기를 되가져 올 때 시행하는 사은제도를 모든 국·도·군립공원에서 시행하고 사은품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대신에 자연보호켐페인 내용을 담은 기념배지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쓰래기를 많이 되가져오는 사람을 명예공원관리인으로 위촉하고 매년말에 우수관리인을 표상하기로 했다.또 모든 공원안에 안내서비스센터를 설치,탐방자에 대한 안내와 음악방송등을 맡아하도록 하고 가을 단풍철에는 입장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입객수를 제한할 것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공원내에서의 유흥성행사는 지역주민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가급적 축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들어 자연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고 있는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자연휴식년제와 취사야영금지를 시범실시한 결과 전국 국·공립공원내의 쓰레기 발생량은 90년 2만4천1백82t에서 지난해에는 1만9천6백18t으로 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공원내 산불피해도 90년의 6㏊에서 지난해엔 4㏊로 34%나 줄어들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남녀 2천6백명을 대상으로 자연휴식년제와 취사야영금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6.7%가 자연휴식년제의 확대 실시를 원했으며 92.2%가 취사야영금지를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 전국 국공립공원·관광유원지/「쓰레기 사은권제도」 10월 실시

    ◎1㎏이상 회수땐 무료입장권등 제공/「유상매입제」는 페지키로/내무부 전국의 국공립공원과 관광유원지에서 입장객들이 쓰레기를 되갖고 나올 경우 무료입장권이나 사은품등을 주는 「쓰레기 사은권제도」가 도입된다. 내무부는 4일 자연보호를 위한 쓰레기 되가져오기운동의 하나로 오는 10월부터 쓰레기를 1㎏이상 되갖고 나오면 사은품이나 무료입장권을 주는 「쓰레기 사은권제도」를 전국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사은대상 쓰레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도 포함시키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유상매입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사은 방법은 당일코스의 이용객이 많은 대도시 주변공원과 유원지에선 무료입장권을,설악산 속리산 내장산등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리는 지역에선 손수건과 같은 사은품을 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입장권이나 사은품대신 자연보호에 참여한 사실을 새기는 기념배지를 주고 그 횟수에 따라 배지의 등급을 높혀주는 일종의 명예제도인 「품위제」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내무부는 근본적으로 이 제도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호응이 뒤따라야한다고 보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비롯,각종 자연보호운동단체들과 함께 홍보및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현재 「쓰레기 사은권제도」는 지난 88년 12월 북한산에서 실시,큰 효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내무부관계자는 『국민생활수준이 높아진 지금 유상매입제가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어렵다』면서 『국민들 스스로가 자연보호운동에 보람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주유소들 「판촉서비스전」 가열

    ◎시장개방·거리제한 폐지 앞서 자구책/계열정유사 지원속 세차서 선물까지 주유소의 거리제한 폐지와 국내 석유시장 개방을 앞두고 정유회사와 주유소들의 판매전이 가열되고 있다.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오는 승용차의 청소를 해주거나 장갑·컵 등 손님이 원하는 사은품을 앞다퉈 주고 있는 것이다. 또 종업원에게 강아지·토끼·하마·돼지·도널드 등 갖가지 동물인형의 탈을 쓰고 손님을 맞도록 하는 등 여러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은 국내 정유회사들은 석유판매량 확대를 위해 앞다투어 주유소를 늘리고 멀지 않아 주유소의 거리제한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정유회사들은 회사들대로,이에 맞서는 주유소들은 주유소들대로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곧 국내 석유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거대 석유메이저들이 국내에 몰려와 외국기름을 직접 판매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국내 정유회사들과 주유소들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밖에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최대 석유판매량을자랑하는 유공은 지난 3월말 사상 처음으로 유공축구단 소속 선수단을 이끌고 계열 주유소를 돌며 판매원들과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활동을 벌였다. 양평·여의도·오천 주유소를 돌며 서비스활동을 벌인 유공축구단은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일반 주유소도 마찬가지이다. 서울 용산 S주유소의 경우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을 위해 신문비치대를 설치해놓고 주변 회사 안내도 입간판을 새로 세워놓았다. 또 매달마다 컵·인형·휴지 등 사은품을 따로 마련,주유를 마치고 돌아가는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천의 S주유소도 고객들에 대한 기록카드 관리를 통해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1천여 대분의 고객카드에 기름 주입횟수,주입일시와 주행거리 등을 일일이 기록,점검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유회사와 주유소들의 서비스 향상 경쟁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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