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유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누설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AI 경쟁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제보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1000조원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094
  • 김동연측 “이재명, 집이 공공재? 경제 1도 모르는 이야기”

    김동연측 “이재명, 집이 공공재? 경제 1도 모르는 이야기”

    “공공재는 도로·공원처럼 ‘함께’ 이용하는 것”“이재명, 후보집에 내 가족 함께 살 수 있나?”“공공재는 무료지만 임대주택은 비용 내야”“李·與 의원들 집 팔기 전엔 그런 말 마라”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은 맡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은 공공재, 땅은 모두의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경제를 1도 모르는 이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 본인과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이 집을 팔기 전에는 주택을 공공재라 말하지 말라”며 이렇게 밝혔다. 조 의원은 “공공재는 도로나 공원처럼 국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저와 가족이 이재명 후보의 분당 아파트에 함께 살 수 있나요? 후보께서 제집에 함께 살 수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또 “공공재의 또 다른 특징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임대주택에 무료로 사는 곳이 있습니까? 저렴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이) 후보님도 집을 보유하고 있다. 민주당 국회의원도 ‘임대주택’이 아닌 집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집은 ‘정치재’다. 현 정권을 살리고 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정치재 관리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3월 9일 선거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홍남기 “사유재산 부인 정도는 아닌듯”“공공재 성격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집은 공공재” 발언에 대해 “사유재산을 부인할 정도의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집과 토지가 투기적 요소로 작용하다 보니 경계의 말로 이해한다”며 이렇게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은 “편드시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홍 부총리는 “액면 그대로 공공재로 다 돌리겠다는 취지가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당 배준영 의원이 홍 부총리에게 “집이 공공재냐”라고 물었고, 홍 부총리는 “공공재 성격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6일 청년 공유주택을 방문해 주거문제를 논의하면서 “집은 공공재다. 땅은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다.
  •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 9곳, 교원 전용 골프연습장 운영 중”

    이동현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학교 9곳, 교원 전용 골프연습장 운영 중”

    서울 관내에 현재 교원 전용 골프연습장을 설치·운영 중인 학교가 총 9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교내에 골프연습장을 설치 및 운영 중인 학교는 총 120곳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공립학교 74곳, 사립학교 46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 55곳, 중학교 44곳, 초등학교 21곳 순이었다. 골프연습장이 설치된 학교 120곳을 이용 대상별로 살펴보면 학생과 교원이 모두 이용 가능한 골프연습장이 77곳(64.1%)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만 이용 가능한 연습장이 19곳(15.8%)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교원만 이용 가능한 연습장 9곳, 학생·교원·지역주민이 모두 이용 가능한 연습장 7곳 등 순이었다. 아울러 골프연습장이 설치되어 있는 학교 120곳 중 33곳(27.5%)은 현재 골프연습장이 미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운영교에 설치된 골프연습장 설치 비용만 해도 총 14억 264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고, 미운영교 33곳 중 5곳은 골프장 관리비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재 교육청은 학교 내 골프연습장 관리에 손을 놓고 그동안 방치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8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학내 골프연습장 설치 및 운영 필요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체육 수업 목적이나 방과 후 학교 목적으로 운영되는 골프연습장의 경우 운영 필요성에 대해 긍정할 수 있겠으나, 그 밖의 사유로 운영되는 학내 골프연습장들은 과연 학교 내에 골프연습장을 두는 것이 불가피한지, 예산낭비 소지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 “영국 의료진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안 맞으면 일 못해”… “강제 접종 반대”

    “영국 의료진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안 맞으면 일 못해”… “강제 접종 반대”

    잉글랜드 NHS 직원 미접종자 약 10만명요양원 직원들, 11일까지 맞아야 일 가능보건 “머리 후려치지 않고 논쟁으로 이길 것”백신 접종 강제시 직원 줄어들 가능성 제기NHS 노조 “고용 조건으로 강제 접종 반대”미국도 공무원 이어 민간에 접종 의무화 확대미국이 공공기관에 이어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 코로나19 백신(신종 코로난바이러스 감염증) 의무화 방침을 밝히고 지키지 않을 경우 한 건 당 약 1600만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한 가운데 영국 잉글랜드도 일선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곧 발표한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절반을 넘겼을 즈음 일찌감치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한 영국에서는 방역을 모두 해제한 이후 하루 5만명선까지 확진자가 늘었다 최근 3만명대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NHS 직원, 내년 봄까지 접종 마쳐야” 정부 소식통들은 잉글랜드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시점은 내년 봄까지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NHS 직원 중 백신 미접종자는 8만∼10만명이다. NHS 직원 1차 접종률은 92%, 2차 접종률은 89%로 일반 노동연령 인구(81%)보단 높긴 하다. 다만 독감 백신은 필수가 아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의학적 사유가 있으면 예외가 인정된다. 잉글랜드 요양원 직원들은 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일을 할 수 있다. 또, 잉글랜드 이외에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선 NHS 직원이나 요양원 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움직임은 없다.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 직원과 환자 보호를 위해 옳은 일이라면서 NHS 직원 백신접종 의무화로 생각이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NHS 관계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들이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발표할 때 톤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꺼리는지 이해한다. 그들과의 논쟁에서 이겨야지 머리를 후려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NHS 인력에 여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백신 때문에 직원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NHS 직원들을 대표하는 GMB 노조는 고용의 조건으로 의료 절차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데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엔 5만명이 넘었으나 최근엔 3만명선으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자는 57명이고 입원환자는 가장 최근치인 2일 기준으로 1054명이다.미, 어기면 1건당 1600만원 벌금“백신 안 맞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도 지난 4일(현지시간)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에게는 매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이마저도 어기면 업체에 한 명당 16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 최다인 75만명에 육박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의 백신 접종을 끝내도록 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 규정을 어기면 위반 한 건당 약 1만 4000달러(약 1600만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새 규정은 미국 노동자 8400만명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보장제도에서 자금을 받는 요양원, 병원, 기타 시설에서 일하는 1700만 명에 대해서도 1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들의 경우 비접종 시 매주 검사 요건이 적용되지 않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새 조처는 약 1억명의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의료적, 종교적 사유가 인정될 경우 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는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연방정부 직원, 군인, 연방정부와 계약해 거래하는 하청업체 직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다. 연방 하청업체 직원의 경우 12월 8일부터 이 요건이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시행 시기를 1월 4일로 한 달가량 늦췄다.미 새 규정시 1200만명 추가 접종19개주 연방직원 의무 접종 반발 소송 이번 강화된 지침은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69.8%가 백신 접종을 모두 끝내고 80.2%가 최소 1회 접종을 했지만, 접종을 거부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인식에서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새 규정 적용할 경우 적어도 1200만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주 정부의 법률이나 명령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이지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일부 주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공화당이 차지한 20곳 이상의 주 법무장관은 연방의회의 법률만이 이러한 규제를 강제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AP는 보도했다. 지난주 19개 주는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접종 의무화 조처에 반대하며 이미 소송을 낸 상태다. 일부 기업은 이번 조처가 가뜩이나 부족한 노동력 시장의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불만도 표시한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적용되면 향후 6개월간 25만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을 막고 수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너무 강압…백신 실험 충분치 않아”미국 주들 백신 의무화 반발 집단소송 2019년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처음으로 발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약 75만명이 사망했다. 이는 미국 알래스카 지역의 주민들이 전원 사망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치로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가족·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민들은 ‘백신 실험이 충분하지 않았다’, ‘백신 정책이 너무 강압적이다’라며 거부하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으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미시간주의 터스콜라 카운티 주민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에 불과했다. 이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며 반정부 정서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 등 11개 주 법무장관은 5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기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데 반발해 소송을 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소송을 주도한 에릭 슈밋 미주리주 법무장관 등은 소장에서 정부의 백신 의무화가 “반(反)헌법적이며 불법적이고 현명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제8 순회항소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는 미주리주 외에도 알래스카·애리조나·아칸소·몬태나·네브래스카·뉴햄프셔·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와이오밍주가 합류했다. NYT는 이 조치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싸우기 위한 미 연방정부의 활동 가운데 가장 파급력이 크고 정치적으로도 논쟁적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최소 24개 주 법무장관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공화당 주지사들과 일부 산업계 단체도 반발했다. 4일에는 켄터키·테네시·오하이오주 법무장관이 연방정부 계약업체를 상대로 한 백신 의무화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중대 헌법 문제” 미 일부법원 중단결정 이런 움직임 속에 미국 제4 연방항소법원은 100인 이상 기업을 상대로 바이든 행정부가 내린 백신 접종 의무화를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고 6일 AP통신 등 외신에 보도했다. 법원은 “정부의 접종 명령에는 중대한 법적·헌법적 문제가 있다”면서 “따라서 법원의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접종 의무화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루이지애나주 법무장관 제프 랜드리는 랜드리 장관은 “연방 정부가 시민과 의사가 선택해야 할 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견제와 균형없이 미 국민들에게 강제로 의학 조치를 내릴 수 없게 됐다”며 조치를 환영했다.
  • “회사 내 건데? 아들아 회사 리무진 마음껏 타거라!”

    “회사 내 건데? 아들아 회사 리무진 마음껏 타거라!”

    #코로나19 위기에 호황을 맞은 대기업 A사 사주는 근무 사실이 없는 가족에게 수십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회사가 운영하는 고급 리조트도 마음껏 이용하도록 했다. 회삿돈으로 고가 미술품을 사들인 뒤 수십억원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고선 소득 신고도 하지 않았다. 또 회사 명의의 7억원 상당 리무진을 장남이 사적으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약품 도매업을 하는 B사 사주는 거래처 병원장 자녀 명의로 C사를 설립하게 한 뒤 이 C사를 약품 거래 과정에 끼워 넣어 ‘통행세’(리베이트)를 편법으로 받도록 했다. #제약회사 D사 사주는 상장 이후 주가가 급등할 것을 예상하고 자녀들에게 D사가 곧 상장한다는 회사 내부 정보를 넘겼다. 사주 자녀들은 상장 직전 주식을 취득했고, 상장 직후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막대한 시세차익을 누렸다. #E사 사주는 자녀의 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는 것처럼 허위 계약을 맺고 자녀에게 전세보증금으로 수십억원을 무상 제공했다. 자녀는 이 자금으로 계열사 주식을 편법으로 취득했다.회삿돈을 멋대로 쓰고 자녀에게 부를 대물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사주 30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충격파로 자영업자들이 신음할 때 호황 업종을 경영하며 잔뜩 배를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주 30명 가운데 12명은 정보기술(IT)·부동산·건설·제조업 경영자로 부당한 고액 급여를 받거나 회삿돈으로 슈퍼카, 고급 주택을 사들이며 사익을 챙겼다. 다른 9명은 자녀에게 재산증식 기회를 몰아주며 경영권을 편법 승계한 혐의를, 나머지 9명은 중견기업 사주로 대기업의 탈세 행태를 모방하고 신종 금융상품을 변칙적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대기업 사주 일가는 회삿돈으로 시가 84억원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단독주택과 시가 26억원의 콘도 회원권, 시가 7억원의 독일산 리무진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탈세 혐의를 받는 사주 일가의 평균 재산은 2016년 2384억원에서 지난해 3102억원으로 5년 새 3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는 1770억원에서 2249억원으로 27.1% 늘었고, 자녀는 614억원에서 853억원으로 38.9% 급증했다. 부의 대물림이 가속화됐다는 의미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 사주가 기업을 사유화해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독점하고, 경제위기를 부의 무상 이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편법으로 대물림함으로써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대기업과 사주 일가가 증빙자료를 조작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 신속보상금’, 2주 만에 80% 지급

    ‘소상공인 신속보상금’, 2주 만에 80% 지급

    중소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대상자의 80%에게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신속보상 대상자 62만 개 업체의 80%에 해당하는 49만 개 사업체가 손실보상금을 받았으며, 지급액은 전체 예산 1조 8000억원의 78%인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소상공인의 보상금에 대한 높은 수용률에는 신청 이후 빠르게 지급하는 신속보상 방식도 큰 몫을 했다고 중기부는 덧붙였다. 10~16일에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을 시작한다. 확인보상은 신속보상과 달리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자료를 확인·검토한 뒤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확인보상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전국 221개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다. 10일부터 16일까지 첫 5일간(주말제외)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10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3·8번이 접수하고, 11일(4·9번), 12일(5·0번), 15일(1·6번), 16일(2·7번) 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17일 이후에는 사업자등록번호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확인보상을 신청할 때에는 각 신청 사유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지참하여 현장 창구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 신원확인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 “임금체불 민원 8개월 지나 지연 처리는 소극행정”

    “임금체불 민원 8개월 지나 지연 처리는 소극행정”

    임금체불 민원을 지방고용노동청(노동청)에 제기했지만 공식 처리기간인 25일을 넘겨 8개월 이상 지연 처리한 것은 전형적인 소극행정에 해당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9일 노동청의 늑장 민원처리에 따른 소극행정 신고 사안에 대해 해당 감사부서가 직접 조사해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고용노동부(노동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가족을 대신해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동부가 설정한 임금체불 진정 처리기간은 25일이며 2차례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처리기간을 2차례 연장한뒤 올해 1월부터 4개월 정도 지난 5월에서야 체불임금 등 사업주 확인서를 뒤늦게 발급했다. 이어 지난 10월 사업주의 근로기준법 위한 행위에 대해 검찰에 송치하고 A씨에게 최종 처리결과를 통지했다. 권익위는 “이 과정에서 노동청은 2차례 처리기간을 연장한뒤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지연사유에 대해 A씨에게 어떤 설명이나 안내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익위 조사결과 A씨의 가족이 체불 임금을 받기 위해 노동부에 4차례나 소극행정 신고를 했지만, 해당 노동청은 ‘처리 예정이니 기다리라’는 답변만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A씨는 지난 8월 권익위에 소극행정 사례로 다시 신고했다. 권익위는 노동청의 지연처리로 A씨가 민사소송을 통해 체불임금을 신속하게 지급받을 권리를 침해 당했다며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노동부에 권고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특별한 사유 없이 민원 처리를 지연하는 것은 전형적인 소극행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일반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최신 재결례 3만건을 온라인 행정심판(simpan.go.kr) 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받은 행정처분으로부터 구제 받을 수 있는지 유사한 재결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결례란 행정심판 청구건에 대한 중앙행심위의 판단과 결정을 말한다. 중앙행심위는 “공개된 재결례는 청구 취지와 이유, 청구인 주장, 관계법령, 인정사실, 처분의 위법·부당 여부를 담고 있어 누구나 청구 여부를 쉽게 판단하고 청구서 작성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방지’ 기숙사생 외출·외박 제한...인권위 “과도한 권리 침해”

    ‘코로나 방지’ 기숙사생 외출·외박 제한...인권위 “과도한 권리 침해”

    서강대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숙사 사생들의 외박과 외출을 제한한 것이 일반 국민 기준에서 볼 때 지나치게 과도한 권리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9일 진정인에게 공개한 결정문에 따르면, 인권위는 ‘코로나19에 걸리면 민·형사상 책임을 진다’는 서약서 제출뿐 아니라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합리적이지 않고 일반 국민에게 요구하고 있는 수준에 비춰볼 때 지나치게 과도하다”며 사실상 인권 침해적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서강대의 한 졸업생이 제기한 진정은 서약서 제출에 대해서만 이뤄졌으나, 진정 사건을 조사한 인권위는 서약서 제출 요구가 다른 방역 조치들과 분리해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당시 서강대가 벨라르미노·곤자가국제학사 사생들에게 내린 공지 전반으로 검토 대상을 넓혔다. 조사에 따르면, 두 기숙사는 서약서 제출뿐 아니라 2주 이상의 장기외박을 제외하고 외박을 전면 금지했고 기숙사 귀가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후 11시까지로 변경했다. 또 외출할 때 현관에 마련된 서류에 호실, 이름, 외출 목적, 귀가 예상 시간을 기재하고, 귀가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무단 외박할 경우 횟수와 관계없이 즉시 강제 퇴사하도록 했다. 해당 공지가 있기 전에는 사생들에 대한 외박 일수나 사유 제한은 없었고, 외출에도 특별한 제한 없이 야간통행 시간만 정해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숙사 측은 사생들로부터 “외출 시 코로나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PC방, 노래연습장 등) 방문을 삼가고 감염 위험이 많은 장소 방문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손실 및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한다”는 서약서를 받기도 했다. 인권위는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나 교육부·보건소 요구보다 추가적인 권리 제한”이라면서 “외부교통을 제한하는 것은 대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큰 피해”라고 판단했다. 이어 “기숙사의 구조상 공동생활 공간이 비교적 적고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방식이었던 점 등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며 학교가 사생들의 양심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권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서강대 인권센터는 민·형사상 책임 부분을 삭제하고 ‘안전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인권이는 이 또한 불공정한 내용을 포함해 인권 침해적이라고 지적했다.
  • 분양가 오르나… 지자체 맘대로 못 깎고, 땅값 이자도 비용 반영

    분양가 오르나… 지자체 맘대로 못 깎고, 땅값 이자도 비용 반영

    정부는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심사 과정에서 공공택지 매입에 들어간 이자를 비용에 반영해 주기로 했다. 민간택지는 주변 시세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지 산정 기준 및 입지·특성 차이 보정 기준을 구체화했다. 조합을 꾸려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택지 조성을 위해 사용된 비용도 조합 사업비에 반영해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 ‘분양가 상한제 심사 매뉴얼’과 ‘추정 분양가 검증 매뉴얼’을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업계에 배포했다. 분양가는 주택업체가 ‘택지비+건축비+가산비+적정이윤’을 더해 신고하면 지자체가 적정성 여부를 판단, 승인해 주는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주택업계는 이 과정에서 지자체마다 분양가 산정 기준이 들쑥날쑥해 공급 일정이 불투명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고, 국토부가 이를 반영해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비용 인정 항목과 비율을 구체적으로 정한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 것이다. 주택업계는 정부 개선안을 반겼다. 새 매뉴얼대로 심사하면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비용이 추가로 인정돼 분양가는 소폭 오를 수도 있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자체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분양가 산정 과정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공급을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참여연대는 “현행 분양가 상한제의 가격 거품을 빼고, 3기 신도시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매뉴얼은 기본형 건축비 산정 시 지자체가 마음대로 건축비를 깎지 못하도록 삭금 사유를 구체화했다. 지자체마다 조정 기준이 달라 업계의 불만이 제기된 가산비도 심사 항목을 구체화하고 권장 조정 기준을 제시했다. 권장 조정률은 토목·건축·기계 81.3%, 전기 86.2%, 통신 87.3%, 조경 88.7%, 소방 90.0%이다. 지역과 사업지별 여건 차이를 고려해 심의에서 ±10%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기준도 마련했다. 추정 분양가는 기본적으로 분양가 상한제 심사 매뉴얼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사전청약 시점에 산정하기 어려운 항목은 새 매뉴얼에 따라 별도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적용한다. 추정 분양가는 민간 사업자가 기본설계를 기반으로 분양가 심사자료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제출하면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자체 분양가 심사 담당 공무원을 포함하는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한편 국토부는 2024년 상반기까지 민간 주택 사전청약 물량이 애초 예상보다 6000여 가구 많은 10만 7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공공분양 물량(6만 2000가구)을 더해 16만 9000가구로 늘어난다.
  • 내연녀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간부 영장 기각

    내연녀 “죽어라” 협박 혐의 경찰간부 영장 기각

    내연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죽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는 경찰 간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인천지법은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를 받는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주거지, 직업,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정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를 보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수 없는 상황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경찰의) 긴급체포도 위법했다”고 덧붙였다. A경위는 지난 2일 새벽 시간대 내연녀인 40대 여성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죽고 싶다”고 하자 “죽어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조사하던 중 A경위가 B씨를 협박하는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발견했다. A경위는 “헤어지자”는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 시점이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인 점 등을 토대로 A경위에게 자살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하지만 A경위 측은 협박과 B씨의 극단적 선택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감사기간 중 감사대상 사업 확대 발표”

    노식래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감사기간 중 감사대상 사업 확대 발표”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용산2)이 “오세훈 시장의 오락가락 행보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미치광이 전략이 떠오른다”며 비판했다. 노식래 의원은 8일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감사 기간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하는 것은 감사기능을 사유화하고 감사의 독립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무시하는 것. 이런 게 오세훈 시장이 말하는 ‘첫날부터 능숙하게, 서울부터 상생·공정’이냐”고 따져 물었다. 자체감사기구가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자체감사를 하는 경우 감사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감사예정일 7일 전까지 감사대상 부서에 통보해야 하는데 출근 15일 만에 일사천리로 감사계획을 수립해 통보하고 자료제출 요구하고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감사에 돌입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오 시장은 감사가 시작된 4월 23일, 감사대상 사업에 대해 감사대상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나흘 후인 4월 27일, 감사대상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감사대상 부서는 감사기간 중인 5월 12일, 감사대상 사업을 확대하는 방침을 수립하고, 감사종료 사흘 후인 5월 20일,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실·본부·국장급 간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발전 추진방안을 시장에게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시장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러니 감사기간이 종료되기 무섭게 감사결과가 “지적사항 없음”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 의원은 “지적사항이 없다는 감사결과는 본 적이 없다. 이것이 바로 오 시장이 서울시의 감사기능을 사유화하고 무력화시킨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노식래 의원은 “단기간에 공무원 조직을 장악해 전임 시장 10년의 흔적을 지우고 서울시정을 10년 전으로 되돌리기 위한 임기 1년 시장의 발버둥이 시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우려했다.
  • 서울시 행정국 행정사무감사, 부실자료·허위 답변 논란에 감사 중지와 속개 발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현찬 위원장) 2021년 서울특별시 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부실자료 제출과 허위 답변 논란으로 감사 중지와 속개가 발생하는 진통이 이어졌다. 이번 감사 중지는 행정국이 제출한 자료와 일치하지 않는 행정국장의 허위답변이 단초가 된 것이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대부분의 위원들은 “「임기제공무원 인사운영 개선계획」과 관련해 임기제 근무기간 연장에 따른 임기제공무원 현황 통계자료와 불일치하는 답변으로 오세훈 시장 엄호와 억지 논리에 껴맞추기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의사 진행발언으로 나선,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은 “제출자료와 행정국장의 답변이 불일치하는 것은 허위 답변에 해당된다”고 위증사항에 대한 검증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중지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현찬 위원장은 “의회는 집행부의 정책과 사업집행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역할인데, 집행부는 의회의 정당한 역할 수행을 정쟁의 도구로 일삼고, 정치프레임을 뒤집어 씌우고 허위답변을 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행태다”고 잘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21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첫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부실자료 제출과 소관 국장의 허위 답변 등으로 파행을 맞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가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자료 제출과 질의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행정국은 불성실한 자료 제출과 허위 답변으로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어렵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권한마저 심각하게 침해 했으며, 행정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직원은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길 바란다. 이번 허위증언과 고의적인 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서는 법령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9조의 규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와,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거짓으로 증언을 할 경우 고발 조치될 수 있으며, 과태료는 의장의 통보에 의하여 서울특별시장이 부과하고 그 결과를 지체없이 의장에게 알리도록 규정되어 있음. 오세훈 서울시장의 계속된 정치프레임 공세 속에서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은 철저한 사전분석에 근거한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제시로 정책행정사무감사를 이어 나갔다. 이 위원장은 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진행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의 정치프레임 속에서도 시민들의 엄중한 뜻을 새겨 철저한 준비로 정책사무감사에 임했으며, 동료의원들의 많은 문제 제기와 풍성한 대안 제시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 중지와 속개로 이어진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의 계속된 질의로 자정이 가까워져 감사가 중지된 상태다.
  • 장태환 경기도의원 “도 작은도서관 2년간 305곳 폐관, 활성화 방안 필요”

    장태환 경기도의원 “도 작은도서관 2년간 305곳 폐관, 활성화 방안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민주·의왕2)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국장 박승삼)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세칙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 도의원은 최근 2년 간 작은 도서관 305곳이 폐관했고 주요 폐관 사유는 이용감소와 운영문제 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폐관 이후 시설회수 문제 등을 질의했다. 박승삼 평생교육국장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서 자체 등록기준을 가지고 진입장벽을 낮추어 두었는데 그 때문에 오히려 폐관도 자유로운 측면이 있다”며 폐관을 한 경우 활용이 가능한 서가 도서나 시설 등은 시군에서 회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 도의원은 “작은 도서관 폐관 이후의 처리 절차 등에 대해서도 운영 세칙을 마련하여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 공수처, ‘판사사찰 문건’ 尹 추가 입건...직권남용 등 혐의

    공수처, ‘판사사찰 문건’ 尹 추가 입건...직권남용 등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달 22일 윤 후보를 입건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찰 문건’ 의혹은 지난해 2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사건 담당 판사 37명의 출신 고교·대학, 주요 판결, 세평 등이 기재된 9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작성·배포했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사세행은 윤 후보가 이 문건을 불법 작성하는데 관여하고 이와 관련된 수사를 막았다며 지난 6월 7일 윤 후보, 조남관 전 대검 차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명점식 서울고검 감찰부장,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 6명을 고발했다. 하지만 이번에 입건한 피고발인은 윤 후보 1명 뿐이다. 당시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윤 전 총장 등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 등에서 검찰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재판부 개인신상 정보까지 위법적으로 수집해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는 불법 사찰 의혹을 받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청구 절차를 거쳐 ‘채널A 사건 수사·감찰 방해’ 등의 사유까지 더해 지난해 12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판사사찰 의혹’은 법원 1심에서 실체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기도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지난달 14일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냈던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윤 후보)가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이 완료된 후 보고받았는데도 위법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를 삭제·수정 조치하지 않고 오히려 문건을 대검 반부패부와 공공수사부에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입건으로 공수처가 윤 후보를 입건한 사건은 총 4개가 됐다. 앞서 공수처는 윤 후보와 관련해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3건의 사건을 수사해왔다.
  • 김태호 서울시의원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위해 노력해야”

    김태호 서울시의원 “시민중심·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 위해 노력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3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1년 서울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인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담당자들의 코로나19 지원근무로 내부 검토 지연’이 미술관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변경사유 중 하나로 포함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거액의 사업비가 투입된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2021년 미술관의 핵심적인 사업이고, 계약종료일자가 명시되어 있어 합리적으로 직원들의 근무 편성을 실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담당자의 코로나19 지원 근무 일정을 중요한 시기에 편성했다는 것은 행정편주의적 사고방식”임을 질타하면서, “미술관의 행정편의를 위해서 시민들과의 약속인 계약기간을 변경한다는 것은 저는 물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김 부위원장은 미술관장에게 계약이 변경된 정확한 원인의 파악과 용역 수행사에 대한 꼼꼼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현재 미술관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홈페이지 재구축사업에 대한 안내문이 없는 부분도 지적했다. 서울역사박물관 질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연구논문집인 ‘뮤지엄 리뷰’ 발간 사업에 대해서 학술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되는 논문집인 ‘뮤지엄 리뷰’가 논문집으로만 사장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모든 서울시 정책은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시민중심적이고 시민친화적이어야 한다”면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운영에 있어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내일 3·9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이준석은 ‘종로 출마’ 부인

    내일 3·9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이준석은 ‘종로 출마’ 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은 제20대 대선과 같은 날인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2월 13~14일 이틀간 후보 등록이 이루어진다. 선관위 기준상 이날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4곳이다. 서울 종로와 서초갑은 각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중도에 의원직을 사퇴한 경우다. 경기 안성은 이규민 민주당 전 의원이, 충북 청주 상당은 정정순 민주당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며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여기에 ‘대장동 의혹’에 연루되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상황이라 재보선 지역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과 학력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탁금으로는 3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재보선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30일 전인 2022년 2월 7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선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이자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11월 9일까지 직을 그만둬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제 선거를 뛰면 바빠서 (대선과 관련된) 다른 일을 아무것도 못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상의해 종로 출마자를 정하겠다고 해 ‘출마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 “집은 공공재, 땅은 국민 모두의 것” 이재명 발언에…野 “공산주의”

    “집은 공공재, 땅은 국민 모두의 것” 이재명 발언에…野 “공산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집은 공공재다”라고 강조하며 다시 한 번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 의지를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공공재 발언에 대해 “공산주의”라고 7일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6일 서울 동대문구의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을 방문해 “특히 땅은 국민 모두의 것이다. 그 생각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영역이 사고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내가 집을 한 채를 가지든 100채를 가지든 왜 관여하느냐는 생각들이 있는데 생각을 좀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좁은 공간에서 토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 공유주택”이라며 “제가 이런 말을 하면 공산당이라고 하는데 모든 주택을 다 하자는 게 아니고 평생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저렴한 주택을 10%라도 하자는 것이다. 지금은 5%도 안 된다”고 부연했다. 공공주택 공급과 관련해선 “실질적 형평성이란 측면에서 우리 사회 가장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포션(부분)을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국민의힘 “공산주의…세계관 우려스러워”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국민의힘은 “시장무시”라며 “그토록 이야기하는 이재명 정부가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세계관이 우려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대변인은 “현재의 부동산 지옥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 주도 정책 때문이었다. 국가가 시장을 통제하고 공급과 수요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믿다가 현재의 대참사가 일어난 것”이라며 “국가 주도 정책을 취하다가 이미 망해버렸는데 이걸 강도만 늘린 국가 통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는 “이왕 주스를 엎질렀으니 온 집안을 주스 범벅으로 만들어놓겠다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젠 치워야할 때”라고 했다. 이어 “차기 정부는 다가올 긴축의 찬바람 속에서 민간의 활력을 끌어내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민간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정부가 이를 도와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역시 “부동산 가격 폭등을 가져온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왜곡된 인식에서 한 발 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발언”이라며 “공산주의적 통제를 하겠다는 음식점 총량제에 이어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또 다시 시장무시의 위험한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 ‘고발사주’ 조성은, 尹 대선후보 선출에 국민의힘 탈당

    ‘고발사주’ 조성은, 尹 대선후보 선출에 국민의힘 탈당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씨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곧바로 탈당 의사를 밝힌 셈이다.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서명이 적힌 탈당 신고서 사진을 게시하며 “제 발로 탈당할 사유가 발생했다. 윤석열 후보님, 무척 축하드린다”고 썼다. 조씨는 “두번째 역사적인 국기문란 사건에서 (국민의힘이) 두 번 모두 국기문란의 공범이 되는 당은 아니길 바랐다”고 했다. 조씨가 언급한 ‘국기문란 사건’은 고발사주 의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더불어민주당도 윤 후보를 겨냥해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이라고 직격한 바 있다. 조씨는 “윤석열 대검의 2020 총선개입 사건에서 제가 하고 있던 일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금처럼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vs. 윤석열 대진표 확정…대장동·고발사주 수사 리스크 안고 본선

    이재명 vs. 윤석열 대진표 확정…대장동·고발사주 수사 리스크 안고 본선

    내년 3월 정권 재창출과 교체를 두고 맞붙을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확정됐다.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선출한 데 이어 5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후보들의 첫 대결이자 각각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함께 대선을 치르게 됐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후 자신의 고발사주 의혹과 이 후보의 대장동 특검 동시 추진을 제안하며 선공에 나섰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사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검찰이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자신의 의혹은 돌파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상대방의 의혹은 후보 사퇴 사유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여권에서 만약 2개를 같이 쌍으로 특검을 가자고 하면 저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사건은 국민들 보시기에도 늑장 수사에 부실수사, 봐주기 수사를 하니까 특검으로 당연히 가야 한다. 고발사주는 공수처가 범죄 사실도 구성 안 되는 것을 구속영장 칠 정도로 무리하면서 과잉수사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특검 수사가 가능하고 특검에서 철저하게 수사해도 좋다”며 “고발사주를 조건으로 한다면 저는 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은 윤 후보 관련 의혹들을 정조준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관련 의혹들을 열거하며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후보 자격을 상실할 의혹들”이라고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 윤우진 수사 방해 의혹, 월성 원전 수사 사주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 윤 후보 관련 수사는 미로를 헤매고 있다”며 “윤 후보의 검찰에 대한 영향력과 수사기관의 혹시나 미래 권력에 대한 눈치 보기로 수사가 지연·왜곡될 수 있다”고 했다.수사 리스크와 함께 정책과 국정 운영 능력 대결은 ‘무능’ 프레임 경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는 이날 윤 후보 선출 후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지사를 거치며 쌓아온 자신의 행정 능력을 부각하는 동시에 정치신인 윤 후보의 준비 부족을 ‘무능’으로 공격하고 있다. 반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문재명(문재인+이재명)’으로 묶어 정권 교체론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국회에서 이재명표 또는 윤석열표 입법과 예산이 어떻게 구현되느냐도 관심이다. 국회의원과 당무 경험이 없는 두 후보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어떻게 장악하느냐도 경쟁 포인트다. 기존 당내 권력 구도를 잡음 없이 후보 중심으로 개편하는 게 관건이다. 이 후보는 윤 후보보다 약 한 달 앞서 최종후보가 됐으나 경선 후유증 달래기와 원팀 구성 과정이 험난했다. 반면 윤 후보는 후보 선출 당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즉각적인 승복으로 힘을 얻었다.
  • [보따리]더 쉬워진 숨은 보험금 찾기…“12조원 주인을 찾습니다”

    [보따리]더 쉬워진 숨은 보험금 찾기…“12조원 주인을 찾습니다”

    14회: 조회부터 청구까지, 손쉬운 숨은 보험금 찾기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 계약자에게 안내했지만, 주소 불명 등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 사실을 알지 못한 A씨.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전혀 없지만, 보험금을 찾지 않으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해 일부러 찾아가지 않은 B씨. A씨와 B씨는 숨은 보험금이 쌓이는 대표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이처럼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12조 3971억원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인데다 지금도 하루하루 숨은 보험금은 쌓이고 있다. 숨은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안 됐지만, 지급 사유가 발생한 중도보험금,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는 완성되지 않은 만기보험금,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사가 갖고 있는 휴면보험금 등 크게 3가지다. 지난 2017년 말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이러한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해마다 약 3조원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았지만, 여전히 숨은 보험금의 규모는 크다. 2017년 말 9조 1670억원이었던 숨은 보험금은 해마다 증가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12조 3971억원까지 불어났다.이에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숨은 보험금 조회와 청구 절차를 더 간소화해 쌓이는 보험금의 주인을 더 많이 찾아주자는 취지다. 우선 숨은 보험금 조회만 가능하고, 실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개별 보험회사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그동안 소비자는 회사·계약별로 각각 청구절차를 진행했고, 보험금을 받을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개선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조회부터 청구까지 모두 가능하다. 회사·계약별로 별도로 청구할 수도 있고, 한꺼번에 청구할 수도 있다. 숨은 보험금 청구 이후 지급 절차도 신속해졌다. 보험금이 1000만원 이하면 별도 확인 없이 입력한 계좌로 청구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을 받는 기간도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이내다. 다만 추가정보 확인이 필요한 경우이거나 1000만원 초과의 고액 보험금을 받을 때는 보험회사의 확인 전화를 거쳐야 한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때는 보험계약자이지만 보험수익자가 아닌 경우, 보험수익자 지정이 되지 않은 보험계약, 보험금 지급을 위한 피보험자의 생존확인이 필요한 경우다.숨은 보험금을 조회하려면 홈페이지(cont.insure.or.kr)에 접속하면 된다. 가입한 보험이 무엇이고, 해당 보험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나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본인 명의의 보험금만 조회할 수 있고, 보험금 지급도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가능하다. 조회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숨은 보험금도 계약시점, 보험계약 만기, 만기도래 이후 경과된 기간 등에 따라 보험 약관에 명시된 대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이후, 이자율 수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바로 찾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휴면보험금은 이자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찾는 것이 유리하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카카오택시 독점적 지위 남용 개선 필요해”

    성중기 서울시의원 “카카오택시 독점적 지위 남용 개선 필요해”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카카오택시가 업계 내의 독점적인 위치를 남용하여 택시요금을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3일, 제303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증인으로 참석한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를 비롯한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플랫폼 택시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의원은 “카카오 가맹택시 콜을 부르고 대기하던 중, 택시기사 측 귀책사유로 콜을 취소했는데도 취소수수료를 납부해야 했다”고 직접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소비자에게 부당한 플랫폼 상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급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요금을 조정한다는 소위 ‘탄력요금제’를 일반 중형택시로 확대하려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나 부랴부랴 취소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를 테면 서울시에서 택시요금을 조정하려면 물가를 고려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사회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 등의 관련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시장지배자인 카카오는 90% 넘는 점유율을 악용하여 택시요금을 사실상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성 의원은 “여러 택시 플랫폼 서비스가 있지만, 시민들이 익숙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카카오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라며 “독점적 지위만 누릴 것이 아니라 서울 대중교통의 한 축에 걸맞은,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해 달라”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