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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콘택트’ 이상민 “이상형? 밝은 사람”

    ‘아이콘택트’ 이상민 “이상형? 밝은 사람”

    ‘아이콘택트’ 이상민이 이상형을 전격 공개한다.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아이콘택트’에서 이상민은 “설날 냄새가 싫어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설 연휴 이야기를 꺼냈고 강호동과 하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했다. 강호동은 “이상형이 어떻게 돼?”라고 이상민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고, 잠시 고민하던 이상민은 “밝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밝은? 혹시 여자 김영철?”이라고 물었고, 모두가 폭소했다. 굳어진 표정의 이상민은 ‘여자 김영철’을 상상하다가 “살 빠질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던 하하는 “해외여행도 좋아하는데, 혹시 외국인 형수님은 어때?”라고 이상민에게 다시 물었다. 이 질문에 이상민은 “언어가 극복이 돼서, 감정이 통한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라면서도 “약간 문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내가 가상 결혼도 외국인인 사유리랑 해 봤잖아. 그런데 장난이 너무 심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하하는 “사유리기 때문이야”라며 웃었다. 하하는 “눈맞춤을 할 때도 한국과 외국의 문화 차이가 있어. 외국인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는 반면, 우리 나라에선 잘못하면 ‘어딜 눈을 쳐다봐’가 되지”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MC들이 언급한 ‘문화 차이’는 이날 눈맞춤 신청자가 외국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에피소드 주된 주제로 떠올랐다. 엄청난 긴장감을 자아낼 한국인 시어머니와 러시아 며느리 간의 남다른 고부 갈등과 불꽃 튀는 눈맞춤은 27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심은경, ‘신문기자’로 日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심은경, ‘신문기자’로 日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영화 ‘신문기자’에 출연했던 배우 심은경이 올해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심은경은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심은경과 함께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은 니카이도 후미, 마츠오카 마유, 미야자와 리에, 요시나가 사유리 총 4명이다. 시상식에서 이들 중 한 명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비판한 영화다. 심은경은 주인공인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아 능숙한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다. 1978년부터 시작된 일본 아카데미상은 일본의 영화관계자들로 구성된 일본 아카데미상 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와 수상작품을 결정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상민샴푸 140만 돌파, “비싸고 좋은 샴푸” 어떤 제품?

    이상민샴푸 140만 돌파, “비싸고 좋은 샴푸” 어떤 제품?

    가수 이상민이 방송에서 언급한 샴푸가 14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A사의 ‘프리미엄 히든 테라피 샴푸’로 지난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배우 사유리의 집들이 선물로 사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은 집들이 선물로 탈모 방지와 두피 건강에 좋다는 샴푸를 건네면서 “나는 스스로 경험한 후 선물한다”며 추천했다. 샴푸를 받은 사유리는 고마워하며 만족하는 표정을 보였다.이상민은 같은 해 5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머리는 남자의 생명”이라며 “샴푸만큼은 비싸고 좋은 걸 쓴다”고 밝혀 해당 제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유리 근황, 애플힙 돋보이는 비키니 자태 ‘군살 제로’ [EN스타]

    사유리 근황, 애플힙 돋보이는 비키니 자태 ‘군살 제로’ [EN스타]

    방송인 사유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고기 마음은 물고기만 알아요♥ 여기외관 정말 예쁘다. I ♥️bikini”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유리가 수영장을 배경으로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는 허리라인과 애플힙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사유리는 최근 종영한 KBS 1TV ‘비상소집-전국이장회의’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 신용카드 해외안전결제 시스템 도입

    해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 신용카드 해외안전결제 시스템 도입

    해외 직구사이트 ‘사유리재팬’이 해외직구 초보자들을 위해 신용카드 해외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유리재팬에서 해외결제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 해외안전결제 서비스인 ISP 일반결제 서비스를 신청한 후 사용하면 된다. 신청비용은 무료이며 이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ISP 일반결제 서비스는 롯데, 국민, 씨티, BC, 우리, 삼성카드에서 PC와 모바일에서 ISP 일반결제 신청이 가능하다. 사유리재팬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일본 제품을 구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유리재팬은 해외 직구 사이트 중 유일무이하게 한국어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국내인들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드럭스토어 제품들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사유리재팬은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이고 있다. 150불 이상 무료배송을 비롯해 세트상품, 묶음 상품 구입시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시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유리재팬 관계자는 “현지가로 제공해주는데 더해 할인까지 따로 받아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찔한 뒤태”...사유리, 몸매 이 정도였나 [EN스타]

    “아찔한 뒤태”...사유리, 몸매 이 정도였나 [EN스타]

    방송인 사유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예뻐서 수영 재미있었다. Had fun swimming #waikiki #glassbottompoo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유리가 지인과 함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수영복에 드러난 아찔한 뒤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사유리는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직구사이트 ‘사유리재팬’, 다양한 혜택 제공

    해외직구사이트 ‘사유리재팬’, 다양한 혜택 제공

    해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이 150불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등 한국 구매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국내 일본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일본 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은 일본 의약품이나 식품 등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하며 재구매를 원하곤 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일본 제품들을 구입하기란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사유리재팬’이 등장하면서 편안하게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유리재팬은 해외 직구 사이트 중 한국어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국내인들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드럭스토어 제품들을 내 침대위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특히 ‘사유리재팬’은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이고 있다. 150불 이상 무료배송을 비롯해 세트상품, 묶음 상품 구입시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시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완성했다. 이미 현지가로 제공해주는데 할인까지 따로 받아볼 수 있으니 탄탄한 고객층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해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 관계자는 “일본 드럭스토어 제품,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받은 ‘Bone pep본펫프’ 성분이 들어간 컴플리트미에와 인기 상품인 미크로겐, 야호아시, 필랜더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둑계의 전설’ 조치훈 9단 日 정부서 문화훈장 받는다

    ‘바둑계의 전설’ 조치훈 9단 日 정부서 문화훈장 받는다

    “이번 수상이 한일 양국 국민들에게 행복한 일이 됐으면 좋겠네요.” ‘불멸의 승부사’로 통하는 바둑계의 전설 조치훈(63) 9단이 일본 정부가 주는 문화훈장 ‘자수(紫綬) 포장’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20일 조 9단을 포함해 가수 이시카와 사유리 등 21명의 자수포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수 포장은 학문, 예술, 스포츠, 문화 등 분야에서 높은 업적을 쌓은 사람들에게 주는 훈장으로, 시상식은 21일 열린다. 부산 출신인 조 9단은 1968년 일본기원 사상 최연소인 11세 9개월에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기성·명인·본인방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는 ‘대삼관’을 4차례나 달성했고, 본인방전 10연패를 비롯해 총 74회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533승을 거뒀다. 우승 횟수, 승수 모두 일본 최다 기록이다. 그는 “요즘 바둑 실력이 약해진 대신에 좀더 훌륭한 인간이 됐기 때문일까. 나의 인간성이 처음으로 인정받은 기분이 들어 기쁘다”는 농담으로 도쿄신문에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은퇴한 야구선수) 이치로 선수는 후회가 없다고 했지만, 나는 후회 투성이”라면서 “술을 줄이고 좀더 노력을 했더라면 지금도 타이틀 하나쯤은 갖고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사유리재팬, 5월 1일부터 ‘나짱나츠키’ 국내 판매 재개

    사유리재팬, 5월 1일부터 ‘나짱나츠키’ 국내 판매 재개

    5월이 시작된 최근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몸매관리가 쉽지 않아 살빼는 방법, 다이어트 보조제 등에 관심이 높다. 이 중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탄수화물이 체내 지방화 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가르시니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가르시니아’란 물레나물과 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말한다. 인도 남서부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의 껍질에 약 10~30% 함유되어 있는 기능 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이다. 가르시니아는 지방 합산을 막아주며 지방합성에 사용되지 않은 구연산은 체내에 축적되어 글리코겐의 생성에 사용되므로 에너지를 높여준다. 또한 기초대사를 증진시키고 체단백질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해 식욕 억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이에 시중에서는 가르시니아를 이용한 다이어트보조제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본의 다이어트보조제인 ‘나짱나츠키’, ‘칼로리미트’, ‘야호아시’, ‘멜트란스’, ‘와칸센’ 등과 같은 일본 제품들이 5월부터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할 경우에는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꼭 제품의 권장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잘 따라야 한다. ‘나짱나츠키’, ‘칼로리미트’, ‘야호아시’, ‘멜트란스’, ‘와칸센’은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및 포털 검색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유리재팬, 이엘로·나쿠시환·아이테인 등 5월 정식 수입

    사유리재팬, 이엘로·나쿠시환·아이테인 등 5월 정식 수입

    해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이 5월부터 일본 서플리먼트 제품들인 이엘로·나쿠시환·아이테인·프레그나케아를 한국에 정식 수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은 서플리먼트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꾸준히 이용하여 선호도가 높다. 사유리재팬 관계자는 “코우테이, 바코파, 시라츠유, 세이야, 레드밸런스, 바코파, 이엘로 등은 일본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이라며 “5월 론칭 이후 전국 대리점망 확충을 통해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유리재팬, 고바야시 주식회사 필랜더 5월부터 국내 정식수입

    사유리재팬, 고바야시 주식회사 필랜더 5월부터 국내 정식수입

    사유리재팬이 고바야시 주식회사의 서플리먼트 ‘필랜더’를 오는 5월부터 한국에 정식 수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2만 5000개 판매를 기록 중인 일본의 인기 서플리먼트 ‘필랜더’는 마카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한국뿐만이 아닌 현재 북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되고 있다. 구입 예정자들이 더욱 믿고, 신뢰하며 일본 ‘필랜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실제 구입 후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후기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사유리재팬 관계자는 “필랜더는 유해성 검사, 자가 품질 검사를 통과 완료한 안전한 식품이다”라며 “필랜더 한국 론칭을 기점으로 대리점, 취급점을 넓혀 나짱나츠키, 야호아시, 컴플리트미에, 기간테늄, 교진노슈시 등 고바야시 주식회사의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유리재팬, 피로 회복에 도움 주는 영양제 ‘아카타츠’ 국내 출시

    사유리재팬, 피로 회복에 도움 주는 영양제 ‘아카타츠’ 국내 출시

    해외 직구사이트 사유리재팬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아카타츠’를 5월부터 국내에도 본격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데, 특히 나른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더욱더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직장인들은 에너지드링크나 초콜릿, 커피 등을 찾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일 뿐이다.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시력이 떨어지며, 황달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며, 간 수치 정상 범위인 0~33IU/L, 0~38IU/L를 초과하여 간 해독에 문제가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지방간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어 지방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지방간에 좋은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기 어려워 간 수치 정상범위를 만들어 주어 간 해독을 돕기 위해 피로회복 영양제를 섭취하기도 한다. 관계자는 “일본의 영양제 아카타츠는 몸이 나른할 때 섭취하면 효과가 있으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4500㎞ ‘열차행군’…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4500㎞ ‘열차행군’…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베이징 안 들르고 톈진 통과해 남쪽 향해 침실·집무실·식당 등 ‘달리는 특급호텔’ 장갑차 수준 방탄기능 갖춰 보안도 유리 수행단과 비핵화 담판 전략 가다듬을 듯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파격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처럼 항공편을 이용할 거란 예상이 당초엔 많았지만, 결국 그는 4시간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 대신 60시간이나 걸리는 열차 편을 택한 것이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24일 “1차 회담 때 과감히 중국 항공기를 빌렸던 실리주의를 감안할 때 열차행은 의외”라고 말했다. 베이징 외에 중국 내륙을 제대로 여행해 본 적이 없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실상을 ‘견학’하기 위해 열차 편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 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난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한편에선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철로를 활짝 열어줌으로써 북중 혈맹을 과시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중앙TV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21량)는 오후 4시 32분 평양역을 출발했다. 이후 저녁 9시 30분쯤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한 후 남하할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용열차는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톈진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다. 평양부터 하노이까지의 거리가 약 4500㎞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속도라면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958년 베트남 방문길을 따라 중국 광저우까지 열차로 간 뒤 특별항공기로 갈아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정황상 희박해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인 랑선성 동당역의 현재 분위기가 김 위원장의 열차 도착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신문 기자가 둘러본 동당역은 새로 페인트를 칠했고 기차에서 내리는 발판도 만들었다. 김 위원장이 동당역에서 내려 전용 리무진을 타고 국도 1호선을 이용한다면 삼성전자 등이 있는 박닌성의 첨단산업공단을 시찰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광저우에서 1박을 하며 산업시설을 시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그 경우 도착 날짜가 27일로 북미 정상회담 시간이 촉박해진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우방인 중국을 관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경호 면에서 항공기보다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사유리로 안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장갑차에 준하는 방탄 기능과 함께 박격포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노출하지 않으려 전용변기까지 구비하는 북한 입장에서 전용열차는 보안도 확실하다. 특히 최첨단 통신시설, 침실, 집무실, 연회실, 회의실, 식당, 경호요원 탑승 칸까지 모든 시설을 갖춰 ‘달리는 특급호텔’로 통한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이동 중에 수행단과 미국과 비핵화 담판에 나설 마지막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안전 문제로 2001년 러시아 방문 시 무려 24일간 열차로 이동한 바 있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정은 ‘4500㎞ 열차행군’에 담은 뜻…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4500㎞ 열차행군’에 담은 뜻…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파격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처럼 항공편을 이용할 거란 예상이 당초엔 많았지만, 결국 그는 4시간 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 대신 60시간이나 걸리는 열차 편을 택한 것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1차 회담 때 과감히 중국 항공기를 빌렸던 실리주의를 감안할 때 열차행은 의외”라고 했다. 베이징 외에 중국 내륙을 제대로 여행해본 적이 없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실상을 ‘견학’하기 위해 열차 편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할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 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난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한편에선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철로를 활짝 열어줌으로써 북중 혈맹을 과시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한 김 위원장의 평양역 환송 사진에는 오후 4시 32분을 가리키는 시계가 포함돼 있었다. 이후 전용열차는 5시에 출발해 9시 30분쯤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한 후 남하할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용열차는 24일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톈진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다. 평양부터 하노이까지의 거리가 약 4500㎞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속도라면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김 위원장이 김 주석의 1958년 베트남 방문길을 따라 중국 광저우까지 열차로 간 뒤 특별항공기로 갈아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정황상 희박해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인 랑선성 동당역의 현재 분위기가 김 위원장의 열차 도착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베트남 언론들은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당역과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170㎞ 구간)의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한다는 보도를 했다가 당국의 지시로 삭제한 바 있다. 실제 이날 서울신문 기자가 둘러본 동당역은 새로 페인트를 칠했고, 기차에서 내리는 발판도 만들었다. 김 위원장이 동당역에서 내려 전용 리무진을 타고 국도 1호선을 이용한다면 삼성전자 등이 있는 박닌성의 첨단산업공단을 시찰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우방인 중국을 관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경호 면에서 항공기보다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북한매체들이 노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반사유리로 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방탄 기능과 함께 박격포 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노출하지 않으려 전용변기까지 구비하는 북한 입장에서 전용열차는 보안이 확실하다. 집무실도 갖췄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이동 중에 수행단과 미국과 비핵화 담판에 나설 마지막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반려견 호적에 올리고 싶네예~” 반려견 사랑꾼 로버트 할리

    “반려견 호적에 올리고 싶네예~” 반려견 사랑꾼 로버트 할리

    ‘한 뚝배기 하실래예?’(2009년 라면 광고), ‘걸면 걸리니까 걸리버지예~’(1997년 핸드폰 광고) 등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한 외국인의 등장으로 당시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까지 얻게 된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1997년 귀화해 인생의 반을 한국인으로 살아오고 있는 그는 한국 여성과 결혼해 장성한 세 아들까지 두었다. 어느 덧 만 60세의 고참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또 다른 ‘두 자식’인 반려견 샌디와 컬리, 이 두 늦둥이의 보호자로 인생 후반기를 새로운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는 중이다. 학교이사장으로, 변호사로, 방송인으로 바쁜 일상을 보낼 수 밖에 없던 그가 늘 간절히 꿈꿨던 것을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서 현실로 만들었다.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와 세 아들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미국 중서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것이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하일씨와 그의 가족은 미국의 선진 반려문화에 놀라움과 큰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달 27일 하일씨의 단골 카페에서 만난 그의 첫인상은 서글서글한 동네 아저씨처럼 푸근했다. 말 잘 안 듣는 아들 보다 한 번도 불평불만 하지 않는 자신의 반려견 샌디와 컬리를 더 사랑한다는 하일씨. 반려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호적에까지 올릴 생각을 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아쉬움을 달래고 말았다라는 그와의 유쾌한 만남을 정리했다.(Q) 많은 직종에 종사하시는 데 본인의 ‘진짜’직업은강아지 아빠죠. 학교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고, 방송도 많이 하고 있어 방송인이라고 해야 되기도 하죠. 학교운영도 무시하면 안되니깐 이사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죠. 물론 애들 아빠이기도 합니다. (Q) “집사람과 아들 없이 살아도 반려견 없이 못 살아예”라고 말할 정도다. 반려견 샌디와 컬리 소개 해주신다면제가 농담으로 코리안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이라고 부르는 데 샌디를 처음 보고 나서 사랑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강아지가 너무 예뻐 미칠 지경이다. 컬리는 샌디의 아들이다. 굉장히 활발하고 산책 데리고 나가면 정신없이 뛰어가고 새만 보면 막 잡아먹으려고 한다.(Q) 순정만화 주인공 같이 생긴 막내 자랑 좀 해주신다면아빠하고 친구 같은, 동생 같은 그런 아들이다. 이게 자랑인지 모르겠지만 돈 쓰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람만나는 것도 좋아한다. 집에 잘 안 들어온다.(웃음) (Q) 캘리와 샌디를 호적에 올릴 정도로 사랑하시는 데...강아지가 아들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들은 반항하고 말대꾸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강아지는 절대로 안 한다. 진짜 제가 호적에 올릴 수 있으면 올리겠지만 현실적으로 강아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진짜 올리고 싶은 맘으로 그런 말을 한 거다. (Q) 강아지를 키우게 된 계기는결혼하고 나서 애기를 낳게 되니깐 강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번 키웠었다. 애들이 강아지하고 같이 밖에서 놀면 좋을 거 같았고, 잘 모르겠지만 머리 발달에 좋은 거 같다는 말을 들어서 키우게 됐다. (Q) 반려견 교육 혼자 다 했다는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힘든 거 없었다. 너무 쉬웠다. 사람들이 왜 그런 교육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제가 전에 키웠던 강아지들한테 그런 교육을 안 시킨 게 후회가 된다. 몸 돌리는 거, 앉는 것 등 많은 것들을 가르쳤다. 교육 덕에 샌디는 오랫동안 소변을 참을 수 있게 됐다. 이후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다. 아들 컬리는 소변을 다섯 시간 참을 수 있게 됐다. 훈련 계기는 아내도 강아지들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려고 훈련을 직접 시킨 거다. 아내가 집에서 너무 털이 많이 날려서 불평투로 ‘털털털’하고 말하지만, 이젠 잘 때 강아지를 껴안고 잘 정도로 좋아한다. (Q) 사유리와 한 소속사다. 서로의 반려견에 대해서 가끔 얘기하는지사유리가 키우는 두 마리 강아지 중 한 마리가 아프다. 암에 걸렸다. 강아지 안 키우는 분들은 잘 모른다. 키우던 반려견이 죽으면 ‘어떻게 눈물이 나냐고 그냥 강아지인데’라고. 나도 내 강아지가 아프면 많이 운다. 마음이 매우 속상하고. 사유리씨와 서로간에 이런 얘기들 많이 나눈다. (Q) 반려견과의 미국 여행은 어땠는지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여행 잘 못한다. 강아지 데리고 여행 갈 수 있게 돼서 너무나 좋았다. 헌팅턴 비치에 가보니 강아지 천국이었다. 크나큰 강아지들이 뛰고 놀며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컬리와 샌디도 신나게 뛰며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오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국에도 그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Q) 일반견들과 함께 뛰노는 장애견들을 보고 많은 걸 느꼈다고 했는데다리도 없고 몸에 큰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장애견들을 일부러 키우는 사람들의 모습이 놀라웠다. 하지만 너무나 보기 좋았다. 그러한 장애견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Q) 반려견과 캠핑카를 타고 미국을 돌아다니는 것이 힘들지 않았는지제가 직접 운전하는 캠핑카에서 강아지랑 같이 여행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같이 잘 수도 있고. 캠핑카 여행은 내 꿈이었다. 이런 여행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해보니깐 너무나 좋았다. 최고의 여행이었다. (Q) 여행준비가 힘들진 않았는지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은 거 같다. 조금만 알면 굉장히 쉽다. 정말 강아지 데리고 여행 가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기를 권유한다. 후회하지 않을 거다.(Q) 미국의 반려견 문화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데한 번은 한국에서 작은 강아지를 가방에 넣고 택시를 타려고 했다. 택시 운전사가 “타지마, 강아지 싫어”하고 그냥 가버렸다. 만일 그 분이 우리 집사람한테 “이 여자 보기 싫으니 타지마”라고 하면 제 마음이 어떻겠나.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강아지를 조금만 더 따뜻하게 받아주었으면 한다. 미국에서는 그런 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인정한다. (Q) 개를 유기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을...왜 때려요. 왜 학대해요. 왜 그런 못된 짓을 해요. 반려동물은 내 아들하고 똑같다.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상상할 수 조차 없다. (Q) 가끔 반려견에 대한 이별 준비를 생각하곤 하는지다음 세상으로 떠난 강아지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고 있고 더불어 신경도 많이 쓰고 있는 편이다.‘내 강아지가 죽었을 때 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다시는 키우지 못하겠어’ 하는 분들 있어요. 마음이 아프다고 다시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말이 안된다. 그렇게 사랑했으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아들 셋 다 키운 아내분께 고마움이 있다면집사람이 지방에서 계속 아이들을 키웠으니깐 너무나 고맙다. 그리고 강아지들을 안 쫓아내니깐 제가 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웃음) (Q) 2019년 기해년(돼지해)이 밝았다.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이 있다면?방송활동 하면서 조금 이상하다. 내가 나이는 제일 많은 데 이상하게 제일 바쁘다. 물론 학교운영도 열심히 할 거다. 물론 가족도 계속 사랑해야겠죠.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사유리, 군살 제로 보디라인 인증 “운동 고고!”

    사유리, 군살 제로 보디라인 인증 “운동 고고!”

    방송인 사유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사유리는 인스타그램에 “Workout♥ 운동 고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유리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는 날씬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사유리는 최근 MBN ‘동치미’ 패널로 합류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치미’ 측 “김영희 하차, 母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 無”

    ‘동치미’ 측 “김영희 하차, 母 채무 불이행 논란과 관련 無”

    방송인 김영희가 MBN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19일 MBN ‘동치미’ 측은 “김영희와 이혁재가 하차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빈자리에는 사유리와 박준형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김영희의 하차에 대해 “최근 개편을 맞아 출연진 교체가 이뤄진 것”이라며 “모친의 논란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모친의 채무 불이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피해자 A씨는 약 20년 전 김영희 모친 권 씨가 6600만원을 빌려갔지만 제대로 갚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영희 측은 “김영희가 자식된 도리로서 방송 활동을 하면서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사유리, 헬스장 ‘운동녀’의 일상 공개

    [포토] 사유리, 헬스장 ‘운동녀’의 일상 공개

    사유리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모티바 핑크챌린지’에 지목 받아 기쁜 마음으로 좋은 일이 동참하게 됐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군살 없는 몸매와 애플힙을 자랑하며 운동하는 사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사유리는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 코미디TV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에 출연 중이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유리, 운동하는 모습 포착 ‘군살 없는 볼륨 몸매’

    사유리, 운동하는 모습 포착 ‘군살 없는 볼륨 몸매’

    방송인 사유리가 ‘모티바 핑크챌린지’ 운동 인증샷을 공개했다. 10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모티바 핑크챌린지”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유리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살 없는 날씬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모티바 핑크챌린지’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모티바코리아와 대한암협회가 함께 하는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운동 영상이나 사진, 1km 달리기 또는 운동한 내용을 인증해주면 대한암협회에서 유방암환자들에게 10000원씩 기부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유리의 고백, ‘반려견 모모코가 저를 인간답게 만들었죠’

    사유리의 고백, ‘반려견 모모코가 저를 인간답게 만들었죠’

    2010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과 함께 하는 KBS 토크 연예오락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에 일본 여성 대표로 출연해 엽기적이고 4차원적인 엉뚱함 뿐 아니라 재미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사유리씨(본명: 후지타 사유리·39).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졌던 모습들과 달리 직접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눈물을 닦고’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섬세하게 표현낼 정도로 ‘똑똑한‘ 그녀의 본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뷰 중, 자신은 한국 영화 매니아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인들의 감성을 잘 끌어낼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엔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상민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방송에서 맺어준 ‘썸’이 실제 ‘결혼’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10년 넘게 방송할 수 있었던 건 PD, 작가, 친구, 매니저, 식당아줌마, 경비실 아저씨, 택시 아저씨 등 주위의 모든 사람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녀들의 수다 출연료로 사랑하는 반려견 모모코와 오리코를 사게 됐고 이들 역시 한국생활을 잘 견디게 할 수 있었던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됐다고 한다. 지난 2일 논현동 한 카페에서 그녀를 만나 최근 방송활동, 이상민씨와의 썸, 반려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각 종 방송프로그램 통해 매우 바쁜데 근황이 어떤지?사실 바쁘지 않거든요. 어제도 그제도 계속해서 놀았어요(웃음). 바쁜 척 만 해요. 3~4년 전에 ‘눈물을 닦고’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했어요. 근데 출판사로부터 책 제목을 바꿔서 다시 한번 출판해 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지금 새로운 원고를 쓰고 있어요. 방송활동은 이웃집 찰스라고 KBS1에서 하고 있는데 그건 올 해까지 3년 동안 하고 있는 건데. 너무 재미있어요. 항상 새로운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깐. (Q) 한국에서 방송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관심받게 될 줄 예상했나?사실 저는 인복(人福)이 많은 거 같아요. 옛날부터 항상 제 주변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의 약간 뚱뚱한 매니저도 저랑 처음에 만났을 때 보다 몸무게가 13kg이나 더 쪘어요. 근데 이 매니저도 항상 제 옆에서 가족처럼 해주니깐 저는 지금도 일을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자기가 마인드 컨트롤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이 많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잖아요. 일이 없을 때 자신감 잃게 되고 뭔가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연예인들은요. (Q) 가수 이상민과의 핑크빛 썸의 진척은?저는 눈이 높진 않거든요. 엄마, 아빠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했다는 걸 느껴요. 저도 나이를 먹어서 빨리 결혼해야 된다라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그렇게 못한다면 차라리 혼자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맘도 있어요. 상민 오빠는 아직 모르겠어요 진짜. 그래서 몇 년 동안 썸만 타고 있는 거죠. 진심 느껴질 때도 있어요. 왜냐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니깐. 촬영 중, 카메라가 멈춰도 우리 엄마랑 매우 친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우리 가족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Q) 부모님은 어떤 분이신지?부모님은 저보다 훨씬 개방적이에요. 특히 엄마는 저의 롤모델이에요. 엄마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라고 항상 생각해요. 엄마가 생각하시기에 제가 가끔 건방진 게 있데요. 그래서 건방지지 말라고 항상 얘기하세요. ‘자신감 있는 건 괜찮지만 건방지게 보이는 건 좋지 않다. 너는 항상 자기가 완벽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살아라’. 이런 말씀을 늘 하세요. (Q) 냉동난자 시술까지 받았는데.지금 동결 난자가 8개 됐어요. 좀 더 해야 되는 데 일단 돈도 많이 들고 몸도 힘드니깐 지금 잠시 쉬고 있어요. 올해 다시 한번 시도해야 할 거 같아요. 저는 무조건 아기를 낳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어요. 이미 늦긴 했지만 그래도 준비를 해야 할 거 같아서 하고 있어요. (Q) 올해 한국나이로 40세이다.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나이 먹어가면서 ‘몸이 보기 좋다’ 이런 거 보단 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여기는 외국이고 저는 보험도 없어요. 그래서 몸이 한 번 아프면 전 정말 병원비도 많이 나가게 되고, 여기에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니깐요. 또 아기도 낳으려면 건강해야 되고 그리고 제가 강아지 두 마리 있는데 그 두 마리를 돌봐 주는 사람이 저밖에 없잖아요. (Q) 반려견은 언제부터 키우게 됐고 어떤 강아지들인지?미녀들의 수다를 시작하고 나서 출연료를 모아서 모모코를 샀어요. 그리고 오리코는 2012년에 펫샵에서 샀어요. 모모코는 항상 씩씩해요. 그래서 항상 웃고 있고, 요즘 몸이 아파서 많이 웃을 수 없지만 그래도 항상 저한테 행복감을 주고 오리코는 요즘 살이 쪘어요. 진짜 이만했던 오리코까 이만해져서 지금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둘 다 귀여워요.(Q) 일본분들도 반려동물 사랑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 편인지?일본 사람들은 고양이를 좀 더 많이 좋아하고 더 많이 키우는 거 같아요. 일본사람과 한국사람들의 공통점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이언, 말티즈 등 어떤 종류의 강아지가 유행하면 그 강아지만 키우려고 해요. 혈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영국에 갔을 때 느낀 점은 영국 사람들은 강아지 종류를 그렇게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믹스 종도 많이 키우고 그런 걸 키우는 거에 대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문화는 좋다고 생각해요. 일본과 한국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과 달리 강아지나 고양이를 버리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특히 휴가철 때 강아지를 버리고 오는 걸 보면 어떤 마음으로 버리고 오는 건지, 자기 양심도 같이 버리고 오는 구나라고 느껴요. (Q) 사유리씨에게 반려견이란 어떤 존재인지?가족인 거 같아요. 저는 옛날부터 말하는 데,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 게 아니라 강아지가 저를 인간으로 키워주는 거라고 느껴요.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책임감이 많이 생겼어요. 혼자 살 때는 저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일단 모모코, 오리코를 먹여 살려야 되니깐 돈을 벌어 와야 되고 모모코가 아프면 병원비를 내야 하고 이런 걸 생각하면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거에 책임감을 느껴요. (Q) 많은 팬 분들도 모모코 건강을 응원해 주고 있는데 모모코(10살) 건강상태는 어떤지?몇 주 전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동물병원 선생님이 3주를 못 넘긴다고 했어요. 말기암이 너무 심해서. 근데 제가 집에서 주사하고 약 주고 했는데 조금 좋아졌어요. 지금도 동물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모모코가 지난주 보다 암수치가 적어졌다고 해요. 너무 기뻐요. (Q)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진단받은 모모코의 나머지 여생을 어떻게 함께 보내고 싶은지?정말 죽는 순간까지 함께 있고 싶어요. 힘들 때 옆에 있는게 중요하잖아요. 제일 힘들고 아픈 상황에서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끝까지 모모코를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게 정말 감사해요. (Q) 집 근처 길고양이에게 하루 두 번 밥까지 챙겨준다고 하는데.아침과 저녁에 제가 ‘쯔쯔쯔’ 소리만 내면 그 길고양이가 와요. 그래서 밥 줘요. 모모코를 키우는 입장에서 만일 모모코가 길고양이였다면 하는 맘으로 돌보고 있어요.(Q)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지?정신이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일본에서도 사이코패스들은 사람을 죽이기 전에 무조건 집 근처에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을 죽이기 시작해요. 작은 동물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하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보통사람은 아닌 거예요. 인간에게도 똑같이 하는 사람이니깐 그때 이미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강아지를 버리는 사람은 자신의 양심을 똑같이 버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한 마리 죽여서 소송당한 사람들은, 피해 주인이 그 강아지를 2백만 원 주고 샀던 거라면, 그냥 2백만원 주면 다 된다고 생각해요. 카메라, 책상 이런 것들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인간한테 하는 것처럼 법을 무겁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되니깐 좀 서운해요. (Q)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현실적으로 강아지를 살 때보다 키우면서 나이 들게 되면 훨씬 많은 돈이 나가요. 저도 마찬가지로 지금부터 10~20년까지 산다고 생각했을 때, 자기 경제력이 과연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돼요. ‘아 귀엽다. 키우자’ 단지 이런 생각으로 키운다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Q) 삶의 철학과 매사에 긍정적이신데 삶의 철학이 있다면?항상 자기 가치관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방송일이라는 게 내일부터 안 불러 주면 그냥 자연스럽게 끝나는 거니깐요.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상관없어요. 그냥 이거도 하고 안 되면 다른 걸 하면 돼요. 안 되면 안 되는 이유가 있겠지. 더 좋은 게 기다리고 있겠지라고 항상 생각해요. 저는 무조건 10년 후에도 방송일 해야지 하는 마음 없어요. 저를 보고 싶지 않다고 하는 사람 있으면 다른 거 해야죠.(웃음)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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