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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의문사위 주장 옳지 않다/장석권 단국대 헌법학 명예교수

    의문사위는,지난번 간첩·빨치산 출신으로 복역중 공안당국의 강제전향을 거부하다 옥사한 3명을 의문사로 결정한 것과 관련,그 배경과 위원회의 입장을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밝혔다.그리고 “위원회 결정은 준사법적 성격의 결정으로 재판과 같아,어느 누구도 감독하거나 규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관해 몇가지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간첩이나 빨치산에게도 기본권은 동일하게 보장된다는 주장에 대하여 그들이 간첩이나 빨치산이기 때문에 국민으로 처우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처음부터 의문사 진상규명 대상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한 잘못이 있다는 것이다.우리 헌법은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결연히 투쟁한다는 ‘방어적 또는 투쟁적 민주주의’를 선언하고 있다.따라서 의문사진상규명 대상자가 되려면 최소한 대한민국의 존재가치를 긍정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미다.그러나 그들은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타도하여 공산국가를 세우고자 하는 적대세력의 전위적 역할을 담당한 자들이기에 처음부터 의문사 진상규명 대상자가 될 수 없다.우리 헌법뿐만 아니라 독일 헌법은,제18조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공격하기 위하여 (일정한 기본권을)남용하는 자는 이 기본권을 상실한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양심의 자유와 자유민주제도에 관해 의문사위는 사상·양심의 자유가 초국가적이며 보편적인 인간의 자유이기 때문에,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이는 양심의 자유를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왜냐하면 전쟁당사국의 요원이나 병사의 경우,처음부터 상대국 파괴와 살상을 절대적인 사명으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사상·양심의 자유를 적용할 수 없다고 하여,별도의 법률 즉 포로의 지위를 규정한 ‘제네바협정’을 적용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일반적인 원칙이다.그러나 간첩이나 빨치산은 이 협정에서조차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따라서 그들이 체포 수감 중에 비록 사상전향 공작에 저항행위를 했더라도 그것은 인간적인 사상·양심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없고,단지 그들이 속한 집단이 그들에게 부여한 사명을 고수하기 위한 저항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향거부가 인권제도 발전에 기여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제2조 제2호는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하여…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 신장시킨 활동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권위주의 정권에 항거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고 말살하려 했으며,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이 아니라,전향거부 운동을 함으로써 인간의 기본권 자체를 부정하는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활동을 한 것뿐이다.그리고 민주국가에서는 국민에게는 물론 간첩·빨치산이라 할지라도 폭행이나 고문·가혹행위 등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전향제도나 준법서약서 등의 폐지는 그것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폭행·가혹행위 등의 부작용이 자행될 것을 염려하여 스스로 폐지한 것이지,그들의 저항으로 폐지된 것이 아니다. ●위원회 결정은 어느 누구도 감독·규제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사법적인 판결은 물론 어떠한 위원회의 결정도 단심으로 종결되는 경우는 없다.의문사위가 변론이나 이의제기를 거쳐서 결정한 것도 아닌데,어떤 간섭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것은 자유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주장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장석권 단국대 헌법학 명예교수
  • 감사원 ‘총기논란’ 특감착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국방부는 13일 “상대가 거짓말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녹취록을 각각 공개했다.국가기관끼리의 볼썽사나운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자 감사원이 공직기강을 세운다는 차원에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감사원 특감의 초점은 국방부 조사관이 위협에 사용한 것이 권총이냐,가스총이냐에 맞춰질 것 같다. ●“부드러운 분위기였다.”“아니다,거짓말이다.” 의문사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국방부가 제기한 인길연 상사 부인 폭행 주장을 반박했다.박종덕 의문사위 조사3과장은 “지난 2월 26일 인상사의 대구 자택에서 실지조사를 벌여 자료를 확보할 때 협박이나 폭행은 없었다.”면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며 시종일관 부드러운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박 과장은 조사과정에서 인길연 상사 부인과의 대화 녹취록도 공개했다.박 과장은 “그러나 국방부는 의문사위 조사관이 부녀자를 폭행하고 자료를 강탈한 파렴치범으로 몰았다.”면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상사는 “새빨간 거짓말이다.의문사위 조사관이 사건이 있기 전 10여일 전에도 찾아온 적이 있다.”면서 “이때 녹음한 내용을 짜깁기해 조작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회유·협박 있었다”“참고인 보호차원이다” 인 상사는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수차례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자료를 내놨다.자료에 따르면 박과장이 사건 당일 저녁 인상사를 만나 “이 기회에 옷 벗으시오.내가 국가인권위 4급 공무원으로 특채시켜 주겠다.대통령 오른팔이라는 모씨가 K대 선배인데 허일병 사건 함께 해결하고 내가 청와대 들어갈 때 도움을 주겠다.”라고 하는 등 전화와 집으로 찾아와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과장은 “인씨가 몇차례 ‘군 내부 누군가로부터 위협·도청·협박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는 바람에 그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공적자료”“개인자료” 의문사위의 정은성 조사관은 인상사가 갖고있는 자료의 성격에 대해 “개인자료가 아니라 진상규명과 관련된 공적 자료”라면서 “자료에는 국방부 특별조사단장이 사인한 공식문서,참고인 진술조서,내부토의자료,업무일지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DBS파일’이라 적힌 2권도 있었다며 “인상사가 DBS는 ‘Dirty Black Secrit’로 특조단이 허일병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감사착수 감사원은 이번 사건에 특별조사국 요원 7명을 열흘간 일정으로 투입키로 했다.남일호 특별조사국장은 “국방부 관계자가 권총을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문사위는 이날 인 상사가 총기발사 사건일 이전에 국방부 특별조사단장 정모 대장과 4차례 전화통화를 한 내역을 공개함으로써,“일개 상사에 불과해 대장과 전화통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인 상사의 기자회견의 일부 내용을 뒤집었다. 조승진 강혜승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총쏘며 협박-자료 훔쳐” 의문사조사 공방

    “총쏘며 협박-자료 훔쳐” 의문사조사 공방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현역 군인이 군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의문사위 조사관들에게 권총을 발사하며 협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하지만 국방부는 “당시 쏜 총은 가스총이었으며 공포탄이었다.”면서 “오히려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가택을 침입한 데다 자료도 훔쳐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국가기관끼리 의문사에 대한 진실 규명을 뒤로 한 채 볼썽사납게 폭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의문사위,“권총 쏘며 위협” 의문사위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특별진상조사단 출신인 인길연(현 국방부 검찰수사관) 상사가 지난 2월 허원근 일병의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박종덕 조사3과장 등 조사관 2명에게 권총 한 발을 쏘며 위협하고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다.또 총성과 수갑을 채우는 소리 등 당시 상황이 녹음된 테이프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의문사위는 지난 2월26일 인 상사가 허 일병의 타살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구에 있는 인 상사의 집을 찾아가 부인의 동의 아래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또 당시 외출중이던 인 상사는 1시간쯤 뒤 대구 망우공원 부근에서 조사관들을 만나 자료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며 허공에 총을 쏜 뒤 수갑을 채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스총이었다” 반박 박 과장은 “나중에 권총 사진을 보니 쏜 총이 리볼버형 권총이었다.”면서 “분명히 가스총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의문사위는 이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지켜본 뒤 고발 등의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인 상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아내가 혼자 있는 집에 불법으로 침입,아내를 밀치고 폭행한 뒤 자료를 훔쳐갔다.”고 의문사위의 주장을 부인했다.또 “당시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조사관들을 만나 주거침입과 절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통보하고 수갑을 채우려 했으나 멱살을 잡기에 공중을 향해 가스총을 한 발 쐈다.”고 주장했다. 인 상사는 지난 2월26일 오후 10시쯤 “당시 조사관이 ‘이 기회에 옷을 벗으라.내가 국가인권위원회 4급 공무원으로 특채시켜 주겠다.그 정도 능력은 있다.열린우리당 대구 간부 C씨가 K대 선배인데 함께 해결하면 내가 청와대에 들어갈 때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면담과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조사관으로부터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당신 죽어.두고 보자.’며 협박을 당했다.”고 말했다. 인 상사는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본인을 수 차례 협박·회유했고 주거 무단 침입,자료갈취 및 폭행을 했기 때문에 명예훼손과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의문사위와 인 상사,자료 공방도 치열 의문사위는 5월7일 인 상사로부터 라면 1상자 분량의 서류자료를 제출받았으나,인 상사가 “국방부 특조단 조사시 녹취한 참고인 진술 녹취 테이프와 디스켓 등은 파기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인 상사는 “보관한 자료는 특조단 조사 전에 개인적으로 검토했던 자료”라면서 “자살과 타살부분 모두를 검토 비교했으며 특히 타살에 주안점을 두고 분석해 공개시 파문이 일 수 있어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허원근 일병 사건 허원근 일병은 지난 1984년 4월2일 오후 1시20분쯤 육군 모 사단 GOP 철책근무지 전방소대 폐유류고 뒤에서 가슴에 2발,머리에 1발의 총상을 입고 변사체로 발견됐다.국방부는 당시 자살로 결론을 내렸지만 유가족들은 타살 의혹을 계속 제기했다. 1기 의문사위에서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사망은 인정했지만 민주화운동 관련성이 없어 기각됐다.국방부는 이와 관련,지난 2002년 8∼12월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의문사위가 허 일병 사건의 결론을 날조·조작했다.”고 반박했다.2기 의문사위에서도 ‘진상규명’ 불능으로 결론지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총쏘며 협박-자료 훔쳐” 의문사조사 공방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현역 군인이 군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의문사위 조사관들에게 권총을 발사하며 협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하지만 국방부는 “당시 쏜 총은 가스총이었으며 공포탄이었다.”면서 “오히려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가택을 침입한 데다 자료도 훔쳐갔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국가기관끼리 의문사에 대한 진실 규명을 뒤로 한 채 볼썽사납게 폭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의문사위,“권총 쏘며 위협” 의문사위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특별진상조사단 출신인 인길연(현 국방부 검찰수사관) 상사가 지난 2월 허원근 일병의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던 박종덕 조사3과장 등 조사관 2명에게 권총 한 발을 쏘며 위협하고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다.또 총성과 수갑을 채우는 소리 등 당시 상황이 녹음된 테이프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의문사위는 지난 2월26일 인 상사가 허 일병의 타살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구에 있는 인 상사의 집을 찾아가 부인의 동의 아래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또 당시 외출중이던 인 상사는 1시간쯤 뒤 대구 망우공원 부근에서 조사관들을 만나 자료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며 허공에 총을 쏜 뒤 수갑을 채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스총이었다” 반박 박 과장은 “나중에 권총 사진을 보니 쏜 총이 리볼버형 권총이었다.”면서 “분명히 가스총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의문사위는 이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지켜본 뒤 고발 등의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인 상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아내가 혼자 있는 집에 불법으로 침입,아내를 밀치고 폭행한 뒤 자료를 훔쳐갔다.”고 의문사위의 주장을 부인했다.또 “당시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조사관들을 만나 주거침입과 절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통보하고 수갑을 채우려 했으나 멱살을 잡기에 공중을 향해 가스총을 한 발 쐈다.”고 주장했다. 인 상사는 지난 2월26일 오후 10시쯤 “당시 조사관이 ‘이 기회에 옷을 벗으라.내가 국가인권위원회 4급 공무원으로 특채시켜 주겠다.그 정도 능력은 있다.열린우리당 대구 간부 C씨가 K대 선배인데 함께 해결하면 내가 청와대에 들어갈 때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면담과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조사관으로부터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당신 죽어.두고 보자.’며 협박을 당했다.”고 말했다. 인 상사는 “의문사위 조사관들이 본인을 수 차례 협박·회유했고 주거 무단 침입,자료갈취 및 폭행을 했기 때문에 명예훼손과 민·형사상 모든 법적인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의문사위와 인 상사,자료 공방도 치열 의문사위는 5월7일 인 상사로부터 라면 1상자 분량의 서류자료를 제출받았으나,인 상사가 “국방부 특조단 조사시 녹취한 참고인 진술 녹취 테이프와 디스켓 등은 파기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인 상사는 “보관한 자료는 특조단 조사 전에 개인적으로 검토했던 자료”라면서 “자살과 타살부분 모두를 검토 비교했으며 특히 타살에 주안점을 두고 분석해 공개시 파문이 일 수 있어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허원근 일병 사건 허원근 일병은 지난 1984년 4월2일 오후 1시20분쯤 육군 모 사단 GOP 철책근무지 전방소대 폐유류고 뒤에서 가슴에 2발,머리에 1발의 총상을 입고 변사체로 발견됐다.국방부는 당시 자살로 결론을 내렸지만 유가족들은 타살 의혹을 계속 제기했다. 1기 의문사위에서는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사망은 인정했지만 민주화운동 관련성이 없어 기각됐다.국방부는 이와 관련,지난 2002년 8∼12월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의문사위가 허 일병 사건의 결론을 날조·조작했다.”고 반박했다.2기 의문사위에서도 ‘진상규명’ 불능으로 결론지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미군, 여성포로 주기적 성폭행”

    미군에 의한 이라크 포로학대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포로학대 사진과 비디오의 공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7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가혹행위를 찍은 더 많은 사진과 2개의 비디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추가 폭로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학대를 CBS와 더불어 처음 보도한 미 주간지 뉴요커는 9일 이라크 포로가 발가벗긴 채 군견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사진 속의 포로는 감방문 앞에서 사납게 짖고 있는 셰퍼드 2마리 앞에서 겁에 질린 채 웅크리고 있었다.뉴요커는 포로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피 흘리고 있는 포로 위에 한 병사가 앉아 있는 사진 등도 있다고 밝혔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17일자)에서 미군이 이라크 여성 수감자 한 명을 주기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증언을 소개했다.은행 약탈 혐의로 지난해 7월 체포돼 7개월간 억류됐었다는 모함마드 유니스 하신은 자신은 감방 철창에 손이 묶인 채 눈을 찔려 3개월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미군 여성이 발가벗겨진 한 수감자의 성기를 향해 총기를 겨루는 듯한 모습의 피해자가 자신이라는 하이더 사바르 알 압바디는 다른 종류의 학대를 당했다고 타임에 공개했다. 그는 “누군가의 입이 내 성기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그들(간수들)이 내 얼굴에 덮여 있던 보자기를 벗겼을 때 그가 내 친구인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아버지가 아들이 전기고문당하는 것을 지켜보게 한 경우도 있었다.17살 난 아들과 6개월간 아부그라이브에 억류됐다는 나짐 압둘 마지드가 “아들은 기둥에 묶여 있고 두 개의 전선이 등에 연결된 채 고문당했다.”고 로이터에 증언했다. 한편 포로학대로 처음으로 군사법정에 설 미 372헌병대 소속 제레미 시비츠 상병의 지인들은 모두 그가 상관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시비츠 상병은 육·해·공군에서 두루 군대생활을 한 아버지를 둔 군인가족 출신이다. ●공개를 둘러싼 찬반 양론 국방부가 미공개 사진을 비공개로 의원들에게 보여주기로 한 가운데 이를 공개할 것인가로 미 지도부가 양분되고 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조만간 공개 쪽으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그의 측근들이 전망하고 있다. 공개론자들은 사진이 조금씩 누출되면서 결국 모두 공개될 것이고,공개하지 않으면 계속 추문에 휩싸일 것이라고 주장한다.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 캐롤라이나)·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칼 레빈(민주·미시간) 상원의원 등이 공개하자는 입장이다. 반대론자들은 사진과 비디오가 공개되면 미군이 포로가 될 경우 같은 학대를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또 포로학대에 연루된 군인들에 대한 공정한 재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존 워너 상원 군사위원장과 국방부 고위관리들이 반대론자다. 전경하기자 lark3@˝
  • 폭행당하고…쫓겨나고…부모학대 심각

    폭행당하고…쫓겨나고…부모학대 심각

    “저 늙은이가 빨리 죽어야 할텐데 죽지 않아서 고생이다.”(40대 며느리의 폭언),“나가 죽어라.XX년.”(30대 후반 아들의 60대 어머니에 대한 학대),“이런 것도 학대면 사는 것 자체가 학대 아니냐.”(함께 상담받은 50대 며느리의 반박) 노인학대 전문 상담기관인 ‘까리따스 노인학대 상담센터’에 한달 평균 70∼80건씩 접수되는 실제 사례들의 일부분이다.상담센터 서울남부지부 소장인 유선애 수녀는 7일 “노인에 대한 폭언과 냉대 등 쉽게 드러나지 않는 언어·정서적 학대가 대부분 신체적 학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부모에 대한 부양을 요구하기 힘든 사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달 평균 70~80건 접수 4남 1녀의 자녀를 둔 박모(87·여)씨는 얼굴이 온통 상처투성이로 상담실을 찾았다.옆구리에는 피멍도 들었다.막내 아들과 사는 박씨는 며느리(36)로부터 상습적으로 맞았다.심지어 신음소리가 나지 않도록 이불을 뒤집어 쓴 채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아들이 부인의 구타 장면을 목격,상담센터에 의뢰하면서 학대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김모(68·여)씨는 최근 아들(37)이 내리친 소주병에 머리를 맞아 치료를 받았다.김씨는 “아버지와 이혼하라.”며 윽박지르던 아들의 폭행이 두렵기만 하다. 네 딸의 어머니인 정모(82)씨는 지난 1월 함께 살던 셋째딸 집에서 쫓겨나 보호소에서 생활한다.지난해 셋째딸과 사위가 “잘 모실 테니 고향땅을 팔아 집을 사달라.”는 말에 선뜻 승낙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술집을 하는 딸이 마음에 걸린 모정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재산상속을 놓고 딸들간에 불화까지 일어났다.고통은 셋째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 뒤 시작됐다.사위는 정씨에게 “XX년”이라는 욕을 서슴지 않았고,믿었던 딸마저 가세했다.고함과 폭언에서 신체적 학대로 이어졌다.지난 1월 정씨는 사위와 딸이 뒤집어 씌운 이불 속에서 발길질을 당했다.다른 딸들도 정씨를 외면했다. ●가해자는 아들-며느리-딸의 순 지난해 전국 11개 상담센터 지부에 접수된 3179건(중복 포함) 가운데 노인학대로 분류된 2439건의 절반에 가까운 41.2%인 1004건이 언어·정서적 학대로 드러났다.부양을 거부하거나 굶도록 하는 ‘방임형 학대’는 25.9%인 631건,폭행 등 ‘신체적 학대’는 15.5%인 337건,부모 명의의 재산을 무단 사용하는 ‘경제적 학대’는 11%인 269건이다.학대 가해자는 아들이 41%인 745건으로 가장 많았다.며느리는 29%인 527건,딸은 9%인 158건,배우자는 8%인 145건이다.사위,손자·손녀 등도 들어 있다. ●사회복지적 차원 대책 절실 고령화 사회로 본격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서 노인학대는 증가 추세에 있다.상담센터에 들어온 지난해 건수만 1.5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남의 가정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려는 우리 사회의 정서로 볼 때 실제 노인학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때문에 피해자인 노인과 가해자인 자녀들이 가정 내부의 문제로 국한,현상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상담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가해자인 자녀들이 상담에 적극적으로 응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안대 노인복지학과 김혜경(45·여) 교수는 “학대받는 노인들의 쉼터와 노인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법안 및 피해 노인과 가해 자녀에 대한 체계적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현재 40∼50대는 자녀들에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노후 준비를 스스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폭행당하고…쫓겨나고…부모학대 심각

    “저 늙은이가 빨리 죽어야 할텐데 죽지 않아서 고생이다.”(40대 며느리의 폭언),“나가 죽어라.XX년.”(30대 후반 아들의 60대 어머니에 대한 학대),“이런 것도 학대면 사는 것 자체가 학대 아니냐.”(함께 상담받은 50대 며느리의 반박) 노인학대 전문 상담기관인 ‘까리따스 노인학대 상담센터’에 한달 평균 70∼80건씩 접수되는 실제 사례들의 일부분이다.상담센터 서울남부지부 소장인 유선애 수녀는 7일 “노인에 대한 폭언과 냉대 등 쉽게 드러나지 않는 언어·정서적 학대가 대부분 신체적 학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부모에 대한 부양을 요구하기 힘든 사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달 평균 70~80건 접수 4남 1녀의 자녀를 둔 박모(87·여)씨는 얼굴이 온통 상처투성이로 상담실을 찾았다.옆구리에는 피멍도 들었다.막내 아들과 사는 박씨는 며느리(36)로부터 상습적으로 맞았다.심지어 신음소리가 나지 않도록 이불을 뒤집어 쓴 채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아들이 부인의 구타 장면을 목격,상담센터에 의뢰하면서 학대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됐다.김모(68·여)씨는 최근 아들(37)이 내리친 소주병에 머리를 맞아 치료를 받았다.김씨는 “아버지와 이혼하라.”며 윽박지르던 아들의 폭행이 두렵기만 하다. 네 딸의 어머니인 정모(82)씨는 지난 1월 함께 살던 셋째딸 집에서 쫓겨나 보호소에서 생활한다.지난해 셋째딸과 사위가 “잘 모실 테니 고향땅을 팔아 집을 사달라.”는 말에 선뜻 승낙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술집을 하는 딸이 마음에 걸린 모정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재산상속을 놓고 딸들간에 불화까지 일어났다.고통은 셋째딸의 집으로 거처를 옮긴 뒤 시작됐다.사위는 정씨에게 “XX년”이라는 욕을 서슴지 않았고,믿었던 딸마저 가세했다.고함과 폭언에서 신체적 학대로 이어졌다.지난 1월 정씨는 사위와 딸이 뒤집어 씌운 이불 속에서 발길질을 당했다.다른 딸들도 정씨를 외면했다. ●가해자는 아들-며느리-딸의 순 지난해 전국 11개 상담센터 지부에 접수된 3179건(중복 포함) 가운데 노인학대로 분류된 2439건의 절반에 가까운 41.2%인 1004건이 언어·정서적 학대로 드러났다.부양을 거부하거나 굶도록 하는 ‘방임형 학대’는 25.9%인 631건,폭행 등 ‘신체적 학대’는 15.5%인 337건,부모 명의의 재산을 무단 사용하는 ‘경제적 학대’는 11%인 269건이다.학대 가해자는 아들이 41%인 745건으로 가장 많았다.며느리는 29%인 527건,딸은 9%인 158건,배우자는 8%인 145건이다.사위,손자·손녀 등도 들어 있다. ●사회복지적 차원 대책 절실 고령화 사회로 본격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에서 노인학대는 증가 추세에 있다.상담센터에 들어온 지난해 건수만 1.5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남의 가정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려는 우리 사회의 정서로 볼 때 실제 노인학대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때문에 피해자인 노인과 가해자인 자녀들이 가정 내부의 문제로 국한,현상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상담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가해자인 자녀들이 상담에 적극적으로 응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안대 노인복지학과 김혜경(45·여) 교수는 “학대받는 노인들의 쉼터와 노인학대를 방지할 수 있는 법안 및 피해 노인과 가해 자녀에 대한 체계적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현재 40∼50대는 자녀들에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노후 준비를 스스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 [뉴스플러스]성매매 알선 처벌법 법사위 통과

    국회 법사위는 26일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를 한 범죄에 대해 3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성매매 알선 행위의 처벌 및 방지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법안에 따르면 성매매 장소 제공 등 성매매 알선 행위를 한 경우와 성을 파는 행위를 할 사람을 모집하는 경우,성을 파는 사람에게 직업을 소개하는 경우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대가를 받은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폭행이나 협박으로 성을 파는 행위를 하게 한 사람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업무·고용 관계로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게 마약 등을 사용해 성을 팔게 하거나 범죄단체를 구성해 인신매매를 한 범죄에 대해서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법안은 특히 성매매 알선 행위를 한 사람이 성을 파는 행위를 했거나 할 사람에게 가지는 채권은 계약의 형식이나 명목에 관계없이 무효로 하며,그 채권을 양도하거나 채무를 인수한 경우 또한 무효토록 했다.˝
  • '공천반대’ 66명 발표 파문

    시민사회단체들이 16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4·15’총선 낙천 리스트를 발표,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 등 28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6명의 1차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는 4년 전인 2000년 때와 같은 규모다.정치신인 등 비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명단은 오는 10일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한나라당 김용갑·정형근,민주당 박상천·한화갑,우리당 정대철·이상수 의원 등 각당의 중진들이 대거 포함됐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민주당 20명,열린우리당 7명,자민련 3명 순이었다.선수별로는 초선과 재선의원이 각각 19명씩이었고 3·4선이 각각 16명과 6명,5선 이상은 6명이었다.공천반대 사유로는 부패비리 연루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경선 불복도 19건이나 됐다. 각당 중진 가운데 김용갑·정형근 의원은 잦은 색깔론 제기와 반인권 전력 등이,이상수·정대철·한화갑 의원 등은 부패비리 연루 등이 문제가 됐다.정몽준·이인제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 등은 경선 불복이 주요 사유로 꼽혔다.총선연대는 전·현직 의원 307명 가운데 불출마나 은퇴를 선언한 의원과 사망과 질병,피선거권 제한 등으로 불출마가 예상되는 의원 등 49명은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 총선연대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부패·비리행위 ▲헌정파괴·반인권 전력 ▲경선 불복종과 반복적 당적 변경 등 반의회·반유권자 행위 ▲당선무효형 이상의 선거법 위반행위 등을 4가지를 우선기준으로 삼고,▲개혁법안과 정책에 대한 태도 ▲도덕성 및 자질 등 2가지 기준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다음은 66명의 명단 1.강성구 (한나라당,경기도 오산시·화성시,16대) 의원 2002년 11월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20일 한나라당 입당. 2.김기춘 (한나라당,경상남도 거제시,2선,15·16대) 의원, 유신 헌법 제정 당시 법무부 법무과장으로,긴급조치권,국회해산권 등 유신헌법 핵심조항의 조문이 담긴 초안 작성. 1989년 서경원 밀입북사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수사라인의 최종책임자인데 2001년 재수사시 환전표 등 일부 물증과 진술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남. 92년 12월 14대 대통령 선거시 초원복집사건,부산지역기관장들의 비밀회동에서 “우리가 남이가.이번에 안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자.” 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3.김덕배 (열린우리당,경기도 고양시일산구을,16대) 의원 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4.김만제 (한나라당,대구 수성구갑,16대) 의원 포철회장 재직 당시 업무상 횡령으로 벌금 3000만원 선고. 국가보위 입법회의 경제제2위원회 위원. 2002년 1월,TK구심점론 역설.“당권 대권 분리를 약속하지 않으면 TK표를 줄 수 없다.” 2001년 7월27일 광주시국강연회에서 “DJ 가신 중 몇몇은 목포 앞바다에 빠질 각오를 해야 한다.” 5.김명섭 (열린우리당,서울 영등포구갑,3선,,13·15·16대) 의원 1998년 5월4일 한나라당 탈당,98년 5월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소명 “오만에 빠진 제 1당의 정국운영 행태를 비판하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국안정이 필요한 때 과감히 소신을 실천” 새천년민주당 탈당(02.11.1)했다가 복당(02.11.26). 6.김무성 (한나라당,부산 남구,15·16대)의원 96년 5월,㈜서울TRS 이인혁 회장으로부터 수도권지역사업자로 선정되게 이석채 정통부장관에게 청탁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 해 7월 말 현금 2000만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유죄 판결. 2000년 2월29일 4·13 총선에서 경쟁후보인 새천년민주당 송정섭 후보에게 현금 50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기부행위로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항소기각 확정. 2002년 7월12일 장상 총리서리 지명 당시 “대통령이 유고될 경우 총리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게 될텐데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03.3.1 여성연합은 김 의원을 여성권익 걸림돌로 선정) 96년 국회재산등록시 불성실 신고(부친명의 토지 7필지 미신고)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시정조치. 7.김민석 (새천년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15·16대) 전 의원 2002년 10월1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국민통합21에 입당.2004년 새천년민주당 복당. 8.김방림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대) 의원 알선수재(특경가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 9.김영일 (한나라당,경상남도 김해시,14·15·16대) 의원 불법대선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률 81.19%,무단결석율 15.35%(26위,202회 중 31회 결석) 10.김용갑 (한나라당,경상남도 밀양시 창녕군,15·16대) 의원 2002년 10월1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노무현 정권은 조선노동당 2중대 1소대 정권이 될 것”,노무현 민주당 후보에 대해 “반미친북 세력이어서 김정일 입맛에 꼭 맞는다”면서 “조선 노동당 후보인지 대한민국 여당의 후보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색깔론 발언(16대 국회 제234회 제10차 본회의 속기록 중),2001년 3월16일에는 새로 임명된 한완상 부총리에 대해 김용갑 의원이 대표로 있는 ‘바른통일과튼튼한안보를생각하는국회의원모임’에서 “‘창발성’이라는 북한 용어를 쓰는 것만 봐도 친북·좌파적 편향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는 내용의 성명. 11.김용균 (한나라당,경상남도 산청군·합천군,16대) 의원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법제사법분과 위원,국가보위 입법회의 법사위전문위원 2002년 6월24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의 경우 1심은 호남출신,2심은 충청출신 법관들이 재판을 진행했다.”고 발언. 게리멘더링 법안 대표발의.돈세탁방지법 무력화. 12.김원길 (한나라당,서울 강북구갑,14·15·16대) 의원 2002년 4월 하이테크 하우징 박 회장으로부터 6억원을 수수하여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직전 한화갑 의원 캠프에 전달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26일 한나라당 입당. 13.김종필 (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9선,6·7·8·9·10·13·14·15·16대) 의원 5·16 군사쿠데타 주도.중앙정보부 창설,초대 중앙정보부장. 80년 당시 부정축재 혐의로 축재재산 총 213억 4998만원 헌납 몰수.공화당 창당을 위한 4대의혹사건(새나라 자동차사건,워커힐 사건,증권파동사건,빠찡코 사건) 주역. 2002년 1월15일 유성에서 열린 자민련 대선 출정식에서 “영남은 단결돼 지난 총선때 단 한석도 내주지 않았고 호남도 마찬가지였지만 충청도는 마음이 좋아 여기 조금,저기 조금 나눠주다 보니 분열됐다.”면서 “또 그럴거냐.”고 연설.자민련 지지세력에 대해 “그들은 준동하는 좌익세력을 타파할 중심세력임을 믿는다.”고 평가하는 등 연설에서 ‘좌익세력의 준동’을 세차례 언급. 법안발의 0건.출석률 54.46%,무단결석률 20.79%(6위,202회 중 42회 결석) 14.김택기 (열린우리당,강원도 태백시.정선군,16대) 의원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당시 한국자동차보험 사장으로 노동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직접 지시,구속 기소돼 94년 4월19일 서울지법에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위반및 뇌물공여 의사표시죄 등이 적용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5.김학원 (자유민주연합,충청남도 부여군,15·16대) 의원 97년 11월2일 신한국당 탈당해 97년 11월7일 국민신당 입당,이후 98년 9월1일 자민련 입당. 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16.김호일 (한나라당,경남 마산시 합포구,14·15·16대) 의원 16대 총선에서 배우자가 유권자들에게 수천만원(1700여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1심 징역 1년.2심 징역 10월 선고,상고기각 확정(02.2.21),당선무효. 지역감정 조장발언,“한일합섬 공장이 목포나 광주에 있었으면 문을 닫았겠느냐.”면서 “삼성은 의령이 고향인 이병철씨가 엘지는 진주 구씨가 세운 기업”이라면서 “어떻게 골라도 이렇게 경남기업만 죽일 수 있느냐.”(99.1.24 한나라당 마산집회) 17.박명환 (한나라당,서울 마포구갑,14·15·16대) 의원 세무관련 청탁으로 금품수수,구속.2002년 10월25일,㈜창윤 대표이사로부터 탈세혐의 특별세무조사에 대해 국세청 담당공무원에 대한 청탁과 선처를 부탁받고,자신과 보좌관이 각각 청탁을 해 사례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 위 회사에 대해 추징세액이 결정된 뒤 5000만원을 받는 등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18.박병윤 (새천년민주당,경기도 시흥시,16대) 의원 불법 대선자금 수수 ,2002년 대선과정에서 금호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수수.본인은 이를 한화갑을 통해 이상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당시 금호는 법인 후원금 한도를 이미 초과. 회계책임자가 직무개시전에 선거운동자금 1억여원을 통장에 미리 입금한 혐의로 기소.1심에서 선고유예(벌금 70만원),항소심에서 확정(02.06.24). 19.박상규 (한나라당,인천 부평구갑,15·16대)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2002년 3∼4월 하이테크하우징에서 4000만원,2002년 9∼10월 대우건설에서 2억원 등 총 2억4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본인은 언론을 통해 영수증처리를 못해준 것은 총선 때 이미 한도금액을 다 썼기 때문,4000만원은 후단협 활동에 썼고 2억원은 당에 전달,대우건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시기는 2001년 9월이라고 주장.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후보단일화 직후 2002년 11월26일 한나라당 입당. 20.박상천 (새천년민주당,전라남도 고흥군,13·14·15·16대) 의원 직위 이용한 월권행위 ,대전지검이 이원범 의원 등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 3∼4명의 공천헌금비리 및 개인비리로 98년 12월 자민련 대전시 지부를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99년 1월7일 박상천 법무부장관이 대전지검 송인준 지검장에게 “왜 하필이면 민감한 시기에 사전협의도 없이 압수수색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느냐.공동여당의 공조에 금이 가지 않게 신경을 써달라.”고 직접 전화하는 등 월권행위. 특검제 도입 약속 번복,법무부 장관 재직시 야당 원내총무 시절 자신이 대표발의한 바 있는 특별검사제에 대한 입장을 번복,도리어 이 법안을 폐기하도록 여당에 요청하는 한편 부패방지법 등에서도 관련 조항을 삭제하도록 요구. 21.박상희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대) 의원 산업연수생 관련 청탁,산업연수생 관련 청탁과 함께 호피 1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배임수재죄로 벌금 1000만원 선고(02.6.14 확정) 2002년 11월12일 제234회 15차 국회 본회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옆자리의 김희선 의원이 자리를 비우자,법안 3건을 대리투표 하다가 국회 사무처직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음. 22.박재욱 (한나라당,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11·16대) 의원 교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학장으로 재직하던 대학에서 비자금을 조성하여 이를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자신의 처 및 아들의 계좌로 송금하는 식으로 107억원을 횡령한 혐의.검찰로부터 3차례 소환 통보받았지만 신병을 이유로 응하지 않음. 16대 총선에서 2000년 3월 아들이 경산시내 미용실 20여곳을 방문,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미용실 원장 1명에게 금품(100만원)을 제공.2000년 9월16일 항소심벌금 500만원 확정. 23.박주선 (새천년민주당,전라남도 보성군,16대) 의원 옷로비 사건 관련 공용서류 은닉,99년 2월 옷로비 사건에서 김태정의 부인과 관련된 증거들을 빼돌려 숨겨둔 혐의로 공용서류은닉 및 증거은닉죄로 유죄판결(보고서 유출과 관련한 공무상 비밀누설죄는 무죄). 정치개혁법안 개악 시도,국회 정치개혁특위 민주당 간사이자 선거법 심사소위 민주당 간사로서 선관위 조사권 약화 등 선거법 개악시도. 24.박주천 (한나라당,서울 마포구을,14·15·16대) 의원 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2000년 9월 중순쯤 ㈜현대건설 사장 김윤규씨로부터 대북사업에 대한 협조와 2000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시 정몽헌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5000만원 받은 혐의. 25.배기선 (열린우리당,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을,14·16대) 의원 2000년 12월30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새천년민주당 탈당,자민련 입당,2001년 9월10일 새천년민주당으로 복당. 허위사실유포에 의해 재정신청 인용,1심에서 집행유예 2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에 선고유예(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유죄 인정,03.10.31). 26.송영길 (열린우리당,인천 계양구,16대) 의원 대우 김우중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 수수,99년 6·3 보궐선거 출마당시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전모씨를 통해 후원금으로 1억원 수수했으나 영수증 미처리,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추징 1억원. 본인이 금품제공(63만원 상당의 축구공,10여만원 상당의 식사 제공)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80만원 선고(01.10.26) 2심 일부 면소 벌금 80만원 선고,확정(02.6.24). 27.안동선 (새천년민주당,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갑,16·15·14·12대) 의원 철새정치행태,2002년 8월16일 민주당 탈당,이후 국민통합21 참여,2002년 12월3일 자민련 입당,2004년 1월14일 새천년민주당 입당. 법안대표발의 0건.출석률 77.72%,무단결석률 17.3%(13위,202회 중 35회 결석) 28.안택수 (한나라당,대구 북구을,16·15대) 95년 3월 신한국당 탈당,자민련 입당.97년 11월 한나라당 입당. 비하발언,2000년 4·13 총선과정에서 상대후보를 공격하면서 “제2국민역은 병신이나 다름없다.”고 발언. 29.오장섭 (무소속,충청남도 예산군,16·15·14대) 의원 철새정치행태,97년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대선 패배 후 98년 4월15일 한나라당 탈당 후 자민련 입당(98.4.16),2002년 11월14일 자민련탈당 후 한나라당에 입당하려 했으나 입당거부로 무소속으로 잔류. 공직자윤리법 위반,98년 2월 재산등록당시 본인과 부인이 갖고 있던 예산군 신례원리의 주유소 지분을 1억원씩 총 2억원에 팔았다고 신고,이후 2002년 재산등록에는 다시 이를 취득한 것으로 돼 있음.하지만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오 장관의 주유소 지분은 지분을 최초 취득한 87년 이래 이전된 적 없음. 30.원유철 (한나라당,경기도 평택시갑,16·15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2002년 11월8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11일 한나라당 입당. 31.유용태 (새천년민주당,서울 동작구을,16·15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98년 9월8일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입당.새천년민주당 탈당(02.11.9)했다가 복당(02.11.26). 32.유재규 (새천년민주당,강원도 홍천군·횡성군,16대) 의원 경선불복,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배우자가 면 부녀회장을 통해 읍부녀회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800만원 선고,확정(00.8.25). 33.유한열 (한나라당 비례대표,16·13·12·11·10대) 의원 국가보위 입법회의 외교국방위원회 위원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률 76.56%,무단결석률 18.75%(10위,2002.12.11 의원직 승계,64회 중 12회 결석). 34.이경재 (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군을,16·15대) 의원 성희롱 발언,2003년 12월23일 정개특위에서 위원장석에 앉아있는 김희선의원에게 “다른 여자가 우리 안방에 누워있으면 주물러 달라는거지.” 발언(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 정치개혁관련법 개악시도,국회 정치개혁특위 한나라당 간사이자 선거법 심사소위 한나라당 간사로서 선관위 조사권 약화 등 선거법 개악시도,2003년 12월 5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기준시점별로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는 등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당리당략적 발언. 색깔론.2002년 12월3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주사파들이 인수위에 대거 참여했다.”,“일부 반미세력들이 순진한 젊은이들을 촛불시위에 동원…. 적화통일까지 이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렸음직하다.”는 발언,2003년 7년30일 국방위에서 “NSC 직원 중 과거 수차례에 걸쳐 밀입북을 해서 사정기관으로부터 요주의인사로 분료된 사람들이 있다.” 발언. 35.이근진 (한나라당 경기도 고양시덕양구을,16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11월3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11일 한나라당 입당. 36.이만섭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5·14·12·11·10·7·6대 )의원 경선불복.97년 10월 신한국당 탈당,97년 11월 국민신당 입당,이후 98년 9월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37.이상배 (한나라당,경상북도 상주시,16,15대) 의원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내무분과위원회 위원 96년 15대 총선 당시 부인이 주민 20명에게 현금 3만원씩을 돌리고,선거사무장 박씨 등 2명은 주민 20명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검찰에 의해 기소유예 처분,자민련측의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에 회부.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부인(300만원),선거사무장(100만원),선거사무원(70만원) 벌금 선고(97.7.4). 방일외교 “등신외교”발언.2003년 6월9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외교에 대해 “등신외교”라고 비하.파문이 일자 “노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고,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해명. 대리투표.2002년 11월12일 제234회 15차 국회 본회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이상배 의원은 옆자리에 앉아있던 같은 당 임인배 의원을 대신해 투표를 함. 38.이상수 (열린우리당,서울 중랑구갑,3선,16·15·13대) 의원 불법대선자금수수.한화와 금호,현대차,SK 등 4개 기업으로부터 32억 6000만원을 불법 모금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금호로부터 받은 6억원,한화로부터 받은 10억원 영수증 처리하지 않은 것 시인,편법 영수증 처리 모두 시인.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39.이상희 (무소속,한나라당 비례대,11·12·13·15·16대)전 의원 텔슨전자로부터 2000달러 뇌물수수.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11월27일 텔슨전자 오모 상무로부터 2000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1심 수수사실을 인정하는 2000달러에 대해서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돼 유죄(선고유예 추징 238만원). 40.이양희 (한나라당,대전 동구,15·16대)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2001년 6월 대양상호신용금고 대표 유모씨와 이로부터 부정대출 받은 장모씨로부터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 1심,정치자금법 위반 유죄(벌금 500만원,추징금 500만원 선고). 철새정치행태.대선 직전 자민련 탈당(02.11.14),한나라당 입당(02.11.15). 41.이완구 (한나라당,충청남도 청양군·홍성군,16·15대) 철새정치행태.98년 5월2일 한나라당 탈당,98년 5월4일 자민련 입당.2002년 10월14일 자민련 탈당,한나라당 입당. 42.이용삼 (새천년민주당,강원도 화천·철원·양구,16·15·14대) 경선불복.97년 11월2일 신한국당 탈당,97년 11월7일 국민신당 입당,98년 9월1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43.이원창 (한나라당 비례대표,16대) 색깔발언.2002년 4월1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적단체인 한총련 일부와 6·25당시 장기복역을 했던 불순세력이 노무현 고문 지원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들이 선거운동을 가장해 사회주의 노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 폭력행사.2000년 9월 청와대 사직동팀을 항의방문하면서 경비중인 전경 폭행. 44.이윤수 (새천년민주당,성남시 수정구,16·15·14대) 경선불복.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전북무주농민 16명에게 2개월 안에 일본에 있는 후지물산공업주식회사 공원으로 보내주겠다며 1인당 10∼30만원 등 모두 269만5000원을 편취한 것.(75.7.26,징역2년·집유3년 선고,확정). 16대 총선에서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 초과지출로 기소.1심 벌금 80만원 선고,항소기각 확정(01.04.03) 45.이인제 (자유민주연합,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16·14·13대) 경선불복.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경선 후 탈당(02.12.1)해 자민련 입당(02.12.3).97년 신한국당 대선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 패배하자 탈당(97.11.13)해 국민신당 창당 후 대선후보 출마. 46.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경기도 연천군·포천군,16·15·14·13·12·11대) 의원 “80년 광주,민주화운동 규정 잘못” 발언,민정당 원내총무로 있던 89년 11월 정호용 의원 사퇴와 관련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 이 지경에 이르렀다.”,“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 민화위의 결론부터가 잘못됐다.”고 발언. 색깔론 발언.오익제 편지 파문과 관련 “왜 유독 김대중후보 주변에만 북한관련 사건들이 끊이지 않느냐.”고 발언,2000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일부 정당들이 사상적 성향도 검증되지 않은 운동권 의식화 세력을 경쟁적으로 영입하고 있으며,이념적 혼란과 갈등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지역주의 조장 발언.2000년 3월20일 자민련 대전 대덕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대전과 충남북에 JP와 자민련이 있어 충청인의 자존심과 긍지 명예와 권익을 지키고 있다,JP가 없었으면 충청도는 개밥의 도토리다.”철새정치행태,99.12 한나라당 탈당,2000년 1월 자민련입당,01.9.12 자민련 제명,02.11.하나로국민연합창당. 47.이해구 (한나라당,경기도 안성시,16·15·14·13대) 수지 김 사건 수사종결 지시.87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국내파트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윤태식이 납치자작극을 벌였다는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도 남북관계 등을 고려한다는 명목 하에 장세동과 함께 이 사건의 수사종결을 지시. 48.이훈평 (새천년민주당,서울 관악구갑,16·15대) 현대비자금 사건 관련 구속,현대건설에 요청해 후배가 사장으로 있는 건설회사가 115억원에 현대건설의 하도급 공사를 수주받도록 함으로써 제3자에게 수주에 따른 이익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음주운전.2003년 4월9일 음주단속(혈중 알코올 농도 0.086%)에 적발돼 면허정지 100일 처분과 벌금부과. 49.이희규 (새천년민주당,경기도 이천시,16대)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후 2002년 12월27일 복당. 선거홍보물에 학력을 허위기재하고(기재가 금지된 비정규학력 기재),기부행위금지기간에 지역구민에게 김밥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150만원 선고 2심 벌금 80만원 선고(제공한 다과류의 금액이 소액이라는 점)확정(01.12.11). 50.장성민 (새천년민주당,서울 금천구,16대) 전 의원 선거사무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3000만원의 불법수당을 지출한 혐의로 기소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2심 원심파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1.7.3) 상고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당선무효됨(02.1.22). 51.장재식 (새천년민주당,서울 서대문구을,16·15·14대) 의원 2001년 1월10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자민련 입당,2001년 9월10일 민주당으로 복당. 의정활동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율 70.79%,무단결석율 15,84%(22위,202회 중 32회 결석). 52.전용학 (한나라당,충청남도 천안시갑,16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2002년 새천년민주당 탈당하고 한나라당 입당(02.10.14). 회계책임자가 지구당 관계자들에게 식사비와 조직활동비 명목으로 64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1심 벌금 700만원 선고 받고 항소기각으로 확정(01.4.27). 53.정대철 (열린우리당,서울 중구,16·14·13·10·9대) 의원 굿모닝시티 뇌물 등 2002년 3월 ㈜굿모닝시티 대표이사 윤창열에게 5억원을 요구해 윤창열로부터 건축허가를 위한 조건으로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중구청장에게 청탁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승낙한 후 자신의 집에서 현금 2억 5000만원 받음.2002.12 같은 방법으로 2억원을 요구해 현금 1억 5000만원을 받아 합계 4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대우건설 불법 정치자금 수수 2002년 12월 새천년민주당사에서 누보코리아대표이사 장신호로부터 선거자금명목으로 1억원을 건너받았음에도 5000만원만 영수증 처리.경성사건에서 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97년 2월쯤 제주 여미지 식물원을 수의계약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경성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98.9.3). 54.정몽준 (국민통합21 울산 동구,16·15·14·13대) 의원 16대 대통령 선거 후보단일화 후 선거하루 전(02.12.18) 단일화 합의 번복. 55.정재문 (한나라당,부산 진구갑,16·15·14·13·12대) 전 의 선거사무장이 동책과 선거운동원 등에게 수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1500만원(2001.6.29),2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2001.11.7),3심 상고기각 확정(2002.6.28) 당선인이 선거법위반으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1심 벌금 70만원(01.6.29),항소기각으로 확정. 북풍관련 남북교류협력에관한 법률 위반으로 유죄 98년 5월16일 통일원장관의 허가 없이 북측인사를 접촉해 남북교류협력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1심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2000.3.17),2심 벌금 1000만원 선고(2001.11.9) 3심 상고기각,확정(2003.12.30). 56.정형근 (한나라당,부산 북구·강서구갑,16·15대) 의원 검찰수사에 의해 고문행위가 드러난 서경원 밀입북사건의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국장.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87.1). 색깔론.99년 11월 자신이 안기부에 근무할 때 서경원 사건,문익환 목사 밀입북 사건,이선실 사건 등을 조사했다며 “김 대통령이 1만달러를 서경원으로부터 받고 이 사실을 덮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싹싹 빌었다.이게 지리산 빨치산 수법이다.”고 발언. 수사 및 재판 출두 불응.국정원 도청문건 폭로와 관련 공판정 증인신문에 불응해 과태료 50만원 처분 받음.이후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림.2002년 3월,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녹화사업 조사와 관련해 당시 공안기관에 근무하던 정형근 의원(당시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등 관계자들의 출두를 요구했으나 출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출두 요구 불응. 57.최돈웅 (한나라당,강원도 강릉시,16·14·8대) 의원 불법대선자금 수수혐의로 구속.2002년 대선 당시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에게 현금 100억원 지원을 요구,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현금 1억원씩이 든 대형 쇼핑백 20개 합계 현금 20억원을 받아 이를 한나라당에 제공하는 등 5회에 걸쳐 현금 100억원을 SK그룹으로부터 영수증처리를 않은 채 기부받아 대선자금으로 사용.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구속(04.1.12).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1심 징역 10월,집행유예2년 선고 항소기각(01.7.3.),상고심에서 기각(01.12.14)됐었으나 당선무효 선고 전 사직(01.9.3),보궐선거에서 재당선. 58.최명헌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2·11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제명 요구하였다가 이후 철회. 59.최병국 (한나라당,울산 남구,16대) 의원 대전법조비리.99년 대전 이종기 변호사 사건과 관련,93년 9월부터 94년 9월까지 대전고검차장 재직 당시 명절 떡값과 전별금 등 4회에 걸쳐 5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사표 제출. 부림사건 수사지휘검사.81년 대표적 시국사건인 부림사건 주임검사,수사과정에서 불법구금 및 가혹행위 주장이 제기됨. 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60.최선영 (새천년민주당,경기도 부천시 오정구,16·15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새천년민주당 탈당했다가 복당(02.11.26) 61.최재승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5·14대) 의원 석탄비리.뇌물(특가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03.6.13),98년 9월 손세일 전 의원을 통해 구모씨의 한전 석탄납품 청탁과 관련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특가법상 뇌물죄가 인정돼 1심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추징금 3000만원 선고(04.2.3). 62.하순봉 (한나라당,경상남도 진주시,16·15·14·11대) 의원 회계책임자가 모두 52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인정돼 기소.1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01.5.18) 항소심 벌금 800만원 선고 확정(01.12.26).배우자와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위반으로 기소.1심 벌금 100만원 선고.항소심벌금 50만원 선고 확정(01.12.26). 지역감정 조장발언.2001년 말 재경 경남향우회에서 “지난 대선 때 경남이 분열,정권을 빼앗긴 만큼 똘똘 뭉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자.” 2002년 6월 주간한국 인터뷰에서 “이회창 후보가 가진 통찰력과 리더십이 강조돼야 한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명문학교를 나온 좋은 가문 출신의 훌륭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발언,명문학교,가문 출신 대통령론 주장. 63.한화갑 (새천년민주당,전남 무안군 신안군,16·15·14대) 의원 정치자금법위반.2002년 2월 SK그룹 손길승 회장에게 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2억원과 1억원을,이후 당 대표시절 1억원 등 3차례에 걸쳐 경선자금 및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처남 정모씨를 통해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검찰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영수증 미처리 사실 시인. 64.함석재 (한나라당,충청남도 천안시을,16·15·14대) 의원 철새정치행태.14대 국회 당시 민자당 소속이던 함 의원은 민자당을 탈당한 김종필 총재가 95년 자민련 창당하자 그해 10월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김(95.10.24).02.5.16 자민련 탈당,2주 후(02.5.31) 한나라당 입당. 65.홍문종 (한나라당,경기도 의정부시,16·15대) 의원 철새정치행태.98년 8월25일 한나라당 탈당 후 98년 11월25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2000년 3월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출마.2003년 4월24일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당선됨. 66.홍준표 (한나라당,서울 동대문구을,16대) 의원 법정선거비용 초과(15대 총선 당시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400여만원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1심 벌금 500만원 선고(98.1.26). ■ 시민연대 낙천대상자 포함된 인사들의 해명.(한:한나라당,민:민주당,우:열린우리당,자:자민련,무:무소속) ▲강성구(姜成求·한) 의원측 = 한나라당 선택을 문제삼는다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았느냐.정치적 선택을 갖고 문제삼는 것은 아전인수적 해석이다. ▲김기춘(金淇春·한)의원 = 96년,2000년도 심판받았다.거제 유권자들과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유신헌법 작성 문제는 당시 법무부 검사들은다 실무작업을 했고,서경원 사건의 경우는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검사로서는 당연한일을 한 것이다.초원복집 사건의 경우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만제(金滿堤·한) 의원측 = 포철회장 기밀비는 김대중 정권 출범후 대표적인 표적수사였다.국보위 입법회의 참여 문제는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으로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당연직으로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사회주의 정책’ 발언은 시장경제주의자로서 당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것을 풀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경제정책 시각의 차이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김영일(金榮馹·한) 의원 =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김용갑(金容甲·한) 의원 =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회 발언을 갖고 포함시킨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이것은 소위 낙천.낙선운동 전개 단체들이 스스로 친북좌파임을 증명하는 것 아니냐. ▲김용균(金容鈞·한) 의원 = 국보위 참여 문제는 당시 법무관 재직중이라서 파견받아 갔을 뿐이다.이후 공직자와 국회의원을 여러차례 하는 등 국민과 공직사회에서 수십차례 걸쳐 심판이 이뤄진 사안이다.선거법 개정안은 현재 심의중이며,돈세탁방지법 문제는 법사위의 정당한 심사행위다. ▲김종필(金鍾泌·자) 의원측 = 한마디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 ▲박명환(朴明煥·한) 의원 = 현재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박재욱(朴在旭·한) 의원 = 현재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이완구(李完九·한) 의원측 = 잣대를 공평하게 댄 것 같지는 않다.당적 변경이우리만 된 것이 아니지 않느냐.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다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인제(李仁濟·자) 의원측 = 스스로 권력에서 멀어진 사람을 철새라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경선불복이라는 것은 정치인의 개인적 소신의 문제다.여당에서 야당으로 옭겨간 이를 철새라고 하면 안된다.소신의 문제로 봐야 한다. ▲이해구(李海龜·한) 의원 = 납득할 수 없다.수지김 사건에는 내가 관여하지않았다.나는 당시 국내파트 담당이었는데 해외에서 발생,조작돼서 해외에서 발표까지 해서 들어오지 않았느냐.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진행하는 것을 보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다. ▲한화갑(韓和甲·민) 의원 = 당내 경선자금을 문제삼겠다면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원부터 문제삼아야 할 것이다. ▲유용태(劉容泰·민) 의원측 = 지난 선거때도 낙천운동을 했는데 유권자들이 더많은 표를 줬다.또다시 같은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비리에 연루됐다면 모르겠지만 누가 그런 기준을 정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희규(李熙圭·민) 의원측 = 종합적인 고려가 부족한 것 같다.의정활동에 있어 상당히 개혁적이었는 데 거기에 대한 평가가 없다.돌 하나 던져보고 파장보자는 것 같다. ▲이만섭(李萬燮·민) 의원측 = 한나라당 상임고문이었지만 국민앞에 송구스러워서 의원직 사퇴하고 탈당했다.그런 것까지도 당적이탈이고 철새로 몬다면 어이가없다.김원기 의장도 당적 이탈 많이 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안들어가지 않았나. ▲박상천(朴相千·민) 의원측 = 역주행이라고 주장하지만,2000년 추석 연휴 당시 민주당 재해대책본부장으로서 태풍 북상에 따른 회의 주재를 위해 급히 상경하면서 왕복 2차선에서 추월을 한 것이다. ▲이용삼(李龍三·민) 의원측 = 어떤 기준에 의해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열린우리당 간 사람들은 분당을 해서 뺐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은 분당이 아니라 탈당계 냈다.우리가 열린우리당 갔으면 이렇게 했겠나 ▲김민석(金民錫·민) 전의원 = 당적변경이 이유라면 열린우리당 의원 전체가 낙천·낙선 대상이다.친노 편향이고 친 열린우리당적인 불공정 잣대일 뿐이다. ▲박병윤(朴炳潤·민) 의원측 = 적법하게 받아서 적법하게 전달했는데 당에서 영수증 안 끊어준 것이다.이 문제는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중인데 사법부 판단에 앞서시민단체가 판단할 수 있는가. ▲최선영(崔善榮·민) 의원측 = 탈당하게 된 배경과 복당사유에 대해 몇 번씩이나 언론에 나왔던 이야기다.새삼스럽게 나온게 이해되지 않는다.대응방법을 논의중이다. ▲박상희(朴相熙·민) 의원 = 대리투표는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다.1000만원 벌금은 검찰의 표적 사정이다.그런 것 가지고 무슨 낙선이냐. ▲이윤수(李允洙·민) 의원 = 후보단일화운동 때문에 낙천·낙선 대상이 될 수 없다.후단협 식구들이 다 포함됐는데 개인적으로도 대응하겠지만 후단협 식구들이 모여서 의논해보겠다. ▲장성민(張誠珉·민) 전 의원 = 시민단체가 지금 이순간 반개혁단체,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유신정권때 박정희를 대변했던 자유총연맹을 연상케 한다.차라리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라.열린우리당과 내부자 거래를 하는 것은 세상이 다안다. ▲최명헌(崔明憲·민) 의원 = 관심없다.자기네들하고 코드 안맞는다고 집어넣은 것이다.코드 안맞는 것은 사실이다. ▲김덕배(金德培·우) 의원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후단협 활동은 후보단 일화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희생이었다.이것을 뭉뚱그려서 철새정치인으로 낙인찍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김명섭(金明燮·우) 의원 = 탈당·복당은 정치적 의미다.낙천대상이 될 수 없다.지난 2002년 대선후보 단일화과정에서 탈당한 것은 과거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위한 길이었다. ▲김택기(金宅起·우) 의원 = 10년전 일이고 의정활동과 관련 없는 일이다.김영삼 정권시절에 기업경영자도 구속시킬 수 있다는 시범케이스로 걸린 일이다.곧바로 사면받은 일을 가지고 소명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 ▲송영길(宋永吉·우) 의원 = 정치입문시절 대학총동창회장인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준 돈을 영수증 처리하지 못했다.국민과 유권자들이 그동안 내 의정활동을평가해줄 것으로 믿는다. ▲배기선(裵基善.우) 의원 = 좀더 반성하라는 것으로 본다.그러나 총선시민연대가 사안을 너무 피상적으로 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공천문제는 당에서 알아서판단하지 않겠느냐. ▲이상수(李相洙·우) 의원측 =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낙천대상에 포함됐는데 우리만 억울하다고 말하기 어렵다.앞으로 여론의 판단을 받아보겠다. ▲정대철(鄭大哲·우) 의원측 = 총선시민연대의 뜻을 존중한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뜻이 있다. ▲정몽준(鄭夢準·국민통합 21) 의원 = 2002년 지지철회는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후보단일화 정신이 일방적으로 파기된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이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것은 다수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의 발상으로 참으로 비열한 행위다.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는 역사상 없었던일로써 조사 발표 직후 그 결과에 대해 많은 의혹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승복해 사퇴했다. ▲이한동(李漢東·하나로 국민연합) 의원측 = 현재 의원과 연결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측근입장에선 언급할 말이 없다. ▲이상희(李祥羲·무) 의원 = 국회 상임위원장 재직당시 2000달러를 받은 것은 뇌물이 아니라 현지 미국벤처기업 동행자들의 식사값이다.사법적판단을 받겠다. ▲오장섭(吳長燮·무) 의원측 = 정당을 옮겼다고 낙천대상자로 선정하면 현역의원들 중 안들어갈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김무성(金武星·한) 의원 = 대응하고 싶지 않다. ▲김원길(金元吉·한) 의원 = 당적변경은 내가 옳았다고 본다.야당으로 간 것은문제가 되고 열린우리당으로 간 것은 괜찮으냐.당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떠났던 것이다.경선자금 문제의 경우 나는 돈을 만진 적도 본적도 건드린 적도 없다.개인비리는 하나도 없다.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박상규(朴尙奎·한) 의원 = 불법정치자금 수수는 검찰주장이 터무니 없어 영장발부도 기각됐고 한나라당 입당은 소신에 따른 것이다.지역 주민들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당을 옮긴 것은 미안하지만 이런 이유로 공천반대를 하는 것은 또다른 정치적 압력이다. ▲박주천(朴柱千·한) 의원측 = 헌법이 정한 기본권리인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느냐.총선연대의 이번 결정은 사법부 심판 마저 대신하려는 시민을 가장한독재행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사유 자체가 사실관계도 다르다.정몽헌씨를 증인에서 제외해달라고 부탁 받은 사실도 없다. ▲안택수(安澤秀·한) 의원 = 탈당문제의 경우 신한국당 당적 가진 적 없다.자민련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DJP연합에 반대해 소신탈당을 한 사실은 있다.또제2국민역 발언은 실수한 대목으로 상대방 후보하고 원만하게 이해가 돼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일단락된 것이다. ▲원유철(元裕哲·한) 의원 = 같은 당적 변경이라도 노 대통령을 따라가는 사람은 해당이 안되고 따라가지 않은 사람은 해당되느냐.열린우리당으로 당적변경한 사람은 하나도 안 넣은 점에서 편파성이 눈에 보인다. ▲유한열(柳漢烈·한) 의원 = 다른 당에서 우리당으로 입당한 사람은 철새가 아니냐.그야말로 권력의 양지를 쫓는 경우가 아니냐.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대통령이 됐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냐.왜 그런데 그런 사람들 이름은 하나도 없냐. ▲이경재(李敬在·한) 의원 = 국회에서 한 발언을 가지고 문제삼은 것은 의회주의에 대한 정면거부다.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당내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어 제일 먼저 공천유력 후보로 선정됐다.각종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하나 없다.열린우리당을 정치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의도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원창(李元昌·한) 의원 = 장기 복역자라고 다 불순세력이라고 볼 수없지만검증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제기한 것이다.주사파 발언은 대통령직 인수위에 어떤이들이 포진해 있는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전경폭행) 폭행이 아니었다.경비전경이 넥타이를 먼저 거머쥐어 뿌리치는 장면이 때리는 것 처럼TV 카메라에 비친 것이다. ▲홍문종(洪文鐘·한) 의원측 = 있는 사실 그대로 한 것이니까,그것 자체는 문제삼지 않는데 15대 때 있었던 일 가지고,17대 출마에 소급 적용하는게 일사부재원칙에도 어긋난다.유권자 심판 받았다.중앙당 차원에서의 대응도 중요하고 지켜보겠다. ▲이근진(李根鎭·한) 의원 = 경제인으로 반기업 정서와 급진세력에 둘러싸여서는 국부창출에 도움이 안된다는 소신에 따라 경선시절부터 노대통령을 반대했다.당적 이전으로 음지로 온 나는 지목이 되고 양지쪽을 택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명도 없는데 총선시민연대가 제2의 노사모냐.나에 대한 평가는 유권자의 몫이다. ▲이상배(李相培·한) 의원 = 지난 총선때도 이와 똑같은 사유로 낙선운동을 했다.이번에는 두가지 사유를 더해서 하는 것 같은데,낙선운동은 대법원에서 위법판정이 났다.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다. ▲이양희(李良熙·한) 의원 =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대양상호신용금고에서 4000만원 받은 사실이 없어 재판에서 무혐의 처리받았다. ▲전용학(田溶鶴·한) 의원 = 별 의미를 두지 않겠다.당적변경이 낙천대상이 된다면 열린우리당 의원 전원,특히 한나라당에서 대선후에 승자의 품에 안긴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 김부겸 김영춘 등 5명이 앞자리에 서야 한다. ▲정형근(鄭亨根·한) 의원 = 한마디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 ▲최돈웅(崔燉雄·한) 의원 = 구속중.공천신청 안함. ▲홍준표(洪準杓·한) 의원 = 15대때 이미 심판을 받았고 16대 때도 국민의 신뢰로 국회에 입성했는데 계속 과거의 일로 물고 늘어지는 것이 억울하고 부당하다.더이상 재탕.삼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함석재(咸錫宰·한) 의원 =대선당시 자민련은 후보를 내지 못했고 끝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의 장래를 위해 보다 바람직한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고 믿었기에 당적을 변경하였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김방림(金芳林·민) 의원 = 공천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출마의사도 묻지 않고일방적으로 명단에 포함시켜 공개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다.항소심에서 무죄를자신하고 있다.법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 ▲안동선(安東善·민) 의원 = 총선시민연대 주최측을 모두 고발하겠다.노무현후보가 2002년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탈당했다.철새라는 것은 권력을 따라가는 것이지만,나는 43년간 야당생활하면서 계속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 ▲최재승(崔在昇·민) 의원측 = 석탄사건 재판으로 지난 3일 집유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낙천대상에 포함시켰다.이 사건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고 항소심을 통해 적극 대응하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명단 기준을 이해하기 어렵다. ▲장재식(張在植·민) 의원 = DJP공조를 위한 살신성인의 조치로 당의 지시에 따라 자민련에 갔다.권력을 쫓아가면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당을 살리기 위해 간 것이다.정치인은 명예를 먹고 사는데 시민단체가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고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최병국(崔炳國·한) 의원 = 호주제 폐지 문제의 경우 반대라는 소신에 따라 지적한 것이다.일방적 노선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낙천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유감스럽다.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유권자의 정당한 심판을 바탕으로 소신있는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 ▲하순봉(河舜鳳·한) 의원측 = 해명할 생각 없다.˝
  • 부단체장 서러운 2인자 “설땅이 없다”

    부시장·부군수 등 부단체장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자치단체내 서열 2위로 ‘인사위원장’이자 ‘경리관’으로 돈과 인사를 정리하는 길목에 서 있다.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못해 먹겠다.’는 소리가 나온 지 오래다.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신분이 바뀌면서 단체장들의 입김에 따라 보따리를 싸야 하고 자칫 ‘원칙주의자’로 찍히기라도 하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 일쑤다.부단체장은 행정에 서투른 단체장의 시행착오를 막고 전횡을 견제하며 공조직을 원만하게 이끄는 역할을 요청받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정문 수위만도 못하다.”는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기막힌 ‘왕따’유형 전남도내 A시에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장에 이해가 걸린 주민들이 난입,과장과 직원들을 폭행했다.부시장도 멱살이 잡히고 와이셔츠 앞단추 다섯개가 떨어져 나갔다. 국장 등 공무원 10여명이 현장을 지켜 봤지만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은 부시장의 지시에도 고소하지 않겠다고 버텼다.부하 직원들은 끝내 “폭행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발뺌했다.결국 A시 부시장은 와이셔츠를 수선한 세탁소 주인의 진술을 확보해 사법처리를 마무리했다.부하직원들은 “부단체장은 곧 가지만 우리는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 하므로 징계나 좌천을 당하더라도 부시장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 B군에서는 군수가 원칙을 강조하는 부군수에게 “다음부터 간부회의에 나오지 말라.”고 면박을 주었다.이후 눈치빠른 공무원들은 결재라인인 부군수방을 지나쳤고 부르면 마지못해 들렀다.전북 C군에서 퇴직한 부군수는 “인사·수의계약·예산 등 권한은 단체장이 휘두르고 부단체장은 이를 뒤탈이 없도록 뒷받침하는데 그쳤다.”고 털어놨다. 충남도청 간부들이 유독 D군 부군수로만 가면 몇개월 버티지 못했다.군수의 힘을 등에 업은 기획감사실장의 견제에 밀려 쫓겨오다시피한 것.지난 96년 경기도 E시에서는 부시장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현직 시장의 역점사업인 장학금 조성이 300억원대로 인근 시에 비해 60배나 많고 투자 우선순위에서도 문제가 있어 제동을 걸자 “시장에 출마하려고 그러느냐.”는 주민들의 거친 항의와 협박전화에 시달렸다.울산시에서는 단체장들이 동향 출신 부단체장은 ‘새끼호랑이 키운다.’며 받지 않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이러다 보니 일선 공무원들도 부단체장보다는 과장의 지시를 더 따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여기다 의회의장이나 의원,정당 관계자 등의 민원까지 끼어들면 부단체장의 위상은 말이 아닌 셈이다.시·군간 인사교류마저 막히면서 시·군은 지역 토박이들로 채워지고 있고,공무원과 주민들이 선·후배와 형님·동생으로 엮이면서 행정의 기준인 공정성과 객관성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눈칫밥 먹고 성공한 경우도 하지만 부단체장들은 이같은 현실에서도 기회를 얻는 경우가 적지 않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부단체장 출신이 선전해 주목을 받았다.이들은 모두 50대 초반으로 공직에 남아 있는 후배들에게 ‘공직자도 선거에서 승산이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당선된 한 군수(55)는 “부단체장 시절 인사나 계약은 단체장의 몫으로 간주하고 의도적으로 관여치 않아말썽 소지를 제거했다.”며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도덕성을 검증받은 훌륭한 인물을 단체장으로 뽑아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단체장은 국가직으로 전남공직협의회 한 간부는 “부단체장이 정책 결정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되고 단체장의 결정을 합리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에 매달리면서 반대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부단체장의 임면권이 시장·군수에게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도지사가 기초단체장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할 수 있도록 해 신분의 안정을 보장해 줘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사건 패트롤 / 50대 주부 ‘가짜 변호사’에 복수극

    변호사를 사칭,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대학생과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사례금을 되찾기 위해 폭력배를 동원,대학생을 감금·폭행한 50대 주부가 쇠고랑을 찼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법률자문을 받고 돈을 건넨 이가 가짜 변호사라는 사실에 폭력배를 동원해 감금·폭행을 한 경모(55·주부·관악구 신림동)씨와 폭력배 조모(50)씨 등 2명을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하고,변호사 행세를 한 대학생 최모(28·B대 일본어학과 3년)씨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이 폭행당한 사건으로 변호사를 찾던 중 인터넷에서 “현직 변호사지만 면허는 정지된 상태”라며 접근한 최씨를 만났다.이후 경씨는 선임변호사를 자칭하며 돈을 받고 합의보게 해준 최씨에게 사례금조로 현금 1400여만원과 옷, 자동차 등을 건넸다.경찰에서 최씨는 “원래 약속된 수임료는 1000만원이었지만 경씨가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며 웃돈과 선물공세를 펼쳤다.”고 진술했다. 이후 경씨는 최씨가 자격증도 없는 가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폭력배 조씨 등을 동원해 지난해 12월 초 서울 모처 사무실에 감금,폭행을 한 후 2000만원 가량을 다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씨는 “직업과 외모가 마음에 들어 딸과 결혼시킬 생각으로 뒷조사를 하던 중 최씨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백화점을 다니며 옷을 사주는 등 정성을 다한 사람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이 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의문사위 결정 뒤집어/검찰 “김준배씨 폭행경관 무혐의”

    지난 98년 경찰에 쫓기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전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韓相範)에 의해 고발된 경찰관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의문사진상규명위는 9일 “김준배씨 사망사건과 관련,독직폭행 혐의로 지난해 8월 의문사위가 고발한 전남도경 이모(33) 경장에 대해 광주지검이 지난달 31일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7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9일 “재정신청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NGO/ 반인권적 국가범죄 ‘공소시효 배제’ 여론 확산

    “천인공노할 국가범죄를 단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 수 없다면 도대체 누가 국가와 법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국가 권력이 저지른 반인권적 범죄는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국가 권력에 의해 저질러지고 은폐됐던 수지김·최종길 교수·허원근 일병 사건 등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참여연대 등 139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길에서 ‘공소시효 배제 입법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법사위원회측에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회견문과 의견서를 통해 “무고한 국민을 살해하고 사건 조작과 은폐에 관여했던 범죄자들이 지금까지 버젓이 공직에 남아 진실규명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제2,제3의 범죄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반인도적 범죄의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법률을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2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공소시효배제 입법토론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사회정의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국가기관의 범죄행위를 단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국가기관의 범죄에 공소시효를 적용하는 것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소시효 제도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게다가 범죄를 저지른 집단이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기간에는 사실상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국제적으로도 국가기관의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배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국제연합(UN)은 지난 68년 마련한 ‘전쟁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의 시효 부적용에 대한 협약’에서 특정 유형의 국가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배제해야 한다고 규정했다.9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포된 인권선언문도 고문 등 반인륜적 범죄의 공소시효를 없애도록 각국에 권고하고 있다.이와 관련,현재 국회에는 지난 5월 이주영 의원 등 24명의 국회의원이 제출한 형사소송법개정안과 참여연대 등 13개 시민·인권단체들이 입법청원한 ‘반인도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등 2개의 법안이 계류돼 있다.이와는 별도로 민주당 이미경·한나라당 김원웅 의원 등 21명은 지난달 26일 중대한 인권침해범죄에 한해 공소시효 배제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정치권 내부에서는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소급입법을 금지하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공소시효 배제 입법에 부정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다. ◆ 반인권적 국가범죄 = 국가 권력기관에 종사하는 자가 헌법과 법률에 반하여 시민의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거나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하는 행위를 일컫는다.구체적으로는 직무유기,직권남용,불법체포·감금,폭행·가혹행위,살인,증거인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사례를 지칭한다. 이세영기자 sylee@
  • 김준배씨 폭행경찰 고발, 의문사위 “공소시효 남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지난 97년의 김준배(당시 27세·한총련 투쟁국장)씨 사망 사건과 관련,당시 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난 경찰관 이모(32) 경장을 독직폭행 혐의로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규명위가 조사사건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처음이다. 규명위 관계자는 “다른 사건들과 달리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 고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고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독직폭행 혐의로 고발된 이 경장에 대한 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에 나섰다. 이세영기자 sylee@
  • [사설] 中 대사의 언론플레이

    베이징 주재 한국영사부에 진입한 탈북자 강제연행 논란과 관련,중국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여간 실망스럽지 않다.특히 17일 리빈 주한 중국대사가 보여준 ‘언론플레이’는 실망스럽다 못해,이럴 순 없는데 하는 참담한 심정을 갖게 한다.리빈대사는 우리나라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오히려 한국 외교관들의 책임을 추궁할지 모른다.”고 말했다.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 자료에서도 한국측 보안요원의 요청으로 영사부 밖에서 탈북자를 연행했고,이 과정에서 한국 외교관의 공무집행 방해를 저지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리 대사의 주장이 맞는지,영사관 안에서의 폭행이라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이 옳은지 명쾌하게 판단할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따라서 리 대사의 주장 내용을 일방적으로 매도할 생각은 없다.그러나 주재국의 입장은 염두에 두지 않고 언론 플레이를 통해 자국의 정당성을 강변하려는 리 대사의 접근방식은 극히 비외교적 행태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리 대사는 인터뷰와 보도자료 배포에 앞서 우리 정부에 먼저 중국측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노력을 했어야 옳다.우리 정부측이 그를 불러 당시 정황을 밝혀주고,후속 조치 등을 당부했던 상황이 아닌가.중국이 과연 선린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가 있는지 근본적인 물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중국이 말로만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선린외교를 내세우면서,국제 관행을 멋대로 무시하는 용렬한 자세를 보인다면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사태 진실을 가리는 게 급선무라면 정부 차원의 한·중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방안을 제안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시간을 끌며 여론을 무마하려 한다면 한·중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라는 점을 중국정부는 다시 한번 명심하길 바란다.
  • 비포 나잇 폴스, 억압 동성애작가의 자유 갈망…

    어느 사회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동성애는 금기시된다.공산주의 사회라면 상황은 더 어렵다.‘비포 나잇 폴스’(Before Night Falls·21일 개봉)는 쿠바의 격변기를 온몸으로 통과한 동성애 작가의 삶을 통해 욕망에 대한 권력의 억압과 자유에의 갈망을 그린 작품이다. 쿠바 오리엔테 지방에서 태어난 레이날도 아레나스.외딴 시골에서 대자연의 감성과 자유를 만끽하지만,시적 재능이 있다는 학교 교사의 말에 벌컥 화를 내는 아버지를 둔,가난하고 무지한 가정에서 자란다.10대에 무작정 집을 떠나 카스트로 반군에 가담한 그는 스무살 때 아바나 대학에 입학,문학적 재능을 키워나간다.동성애자로서 정체성에 눈을 뜬 뒤 그의 삶에는 격풍이 찾아온다. 60년대 동성애자들에 대해 대대적인 탄압을 벌이는 카스트로 정권.영화는 인간의 사적인 욕망인 동성애가 정치권력과 맞물리는 지점을 포착한다.아레나스와 친구들은 정부의 탄압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더욱 성의 향연을 벌인다.그들에게 동성애란,가장 내밀한 감정을 억압하는 권력에 대한 저항의상징이다.그들의 처절한 몸짓에는 어느 정치범 못지 않은 울림이 있다. 천재적인 문학적 재능과 남과 다른 감수성을 가졌기에 먼 인생여정을 힘겹게 걸어가야 한 아레나스.미국으로 망명을 선택하지만,자신의 꿈이 시작된 곳과 멀리 떨어진 이국 땅에서 ‘존재하지 않는 자’로 낙인찍힌 채 살아가는 삶이 행복할 리 없다.결국 에이즈에 걸리고 외롭게 죽음을 맞는다. 이 비극적인 작가의 행로를 좇아간다고 해서 영화의 색채가 어둡고 우울한 것은 아니다.‘바스키아’를 만든 화가 출신의 감독 줄리앙 슈나벨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영화에 풍성한 질감을 덧입힌다.영화는 아레나스의 시각에서 전개된다.그가 클럽에 갔을 때 연인 페페 말라스가 다른 여인과 춤을 추자,흥겹던 쿠바음악 대신 루 리드의 몽환적인 음악이 흐르고 대사없이 천천히 화면이 전개되면서 아레나스의 심리를 그려낸다. 배우들의 감칠 맛 나는 연기도 일품.아레나스 역의 스페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순수한 욕망에서 공포 속 절망까지 다양한 표정을 연기한다.동성애자들의 연인인봉봉과 아레나스를 거칠게 심문하는 군인 빅터로 1인2역을 소화해 낸 조니 뎁,혁명에 참여하려는 아레나스를 마차에 태워주는 농부로 잠시 얼굴을 내미는 숀 펜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 하지만 씁쓸한 뒷맛이 남는 것은 이 영화가 철저히 서구인의 시각에서 그려져서일까.체 게바라의 휘장을 뒤로 하고 쿠바를 떠나는 망명인들,무자비한 폭행을 일삼는 군인들의 모습에서 공산주의는 절대악으로 묘사된다.‘브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에서 빔 벤더스가 소유에 대한 욕심이 없으면서도 미국에 대한 갈망을 가진 이중적인 쿠바인의 모습을 잡아냈다면,이 영화가 쿠바를 바라보는 시선은 단면적이다.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고 스페인 배우가 주연을 맡았음에도,지난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각종 미국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2000년 베니스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대상,최우수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김소연기자 purple@ ■영화속 동성애/ 異性사랑하는 일반인과 동일 조명 동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가 주류영화에 대해 당당히 ‘커밍 아웃’한 것은 80년대.윌리엄 허트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85년작 ‘거미 여인의 키스’는 70년대 군사독재 시대의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정치범과 동성애자의 교감을 아름답게 그리면서 일반 관객들의 휴머니즘을 자극했다. 이후 주류영화에서 동성애를 다루는 방식은 대부분 이 휴머니즘의 공식을 따른다.동성애자가 이성을 사랑하는 이들과 하등 다를 것이 없음을 역설하는 것.동성애 변호사의 힘겨운 투쟁기를 그린 ‘필라델피아’,동양인과 서양인의 동성애를 통해 서로 다른 삶을 인정하게 되는 가족 드라마 ‘결혼 피로연’,편견을 꿋꿋하게 이겨가는 아름다운 영혼들의 여행기 ‘프리실라’,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여성의 슬픈 사랑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동성애자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시골마을 교사를 유쾌하게 그린 ‘인 앤 아웃’등의 90년대 영화는 동성애자를 일반인과 같은 감정과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 조명한다.동성애를 역사,정치,가족 등 복합적인 관계 속에 놓고 성찰하는 영화도 많이 나왔다.방황하는 영혼을상징한 ‘아이다호’,아일랜드의 정치와 접목한 ‘크라잉 게임’,서양의 오리엔탈리즘으로 동성애를 끌어들인 ‘M 버터플라이’,70년대 보수주의 정권을 배경으로 하위문화의 짧고도 화려한 날갯짓을 그린 ‘벨벳 골드마인’.그밖에도 ‘패왕별희’‘토탈 이클립스’‘바운드’등에서 동성애는 여러 얼굴로 등장한다. 한국영화에서는 여전히 동성애란 소재를 찾아보기 힘들다.96년작 ‘내일로 흐르는 강’이 한국현대사를 훑으며 가부장적 가정에서 성장한 남성의 동성애를 다뤄 화제가 됐지만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이후 동성애는 양념 구실에 그쳤다.‘번지점프를 하다’에서는 인연과 윤회 속에 묻혔고,‘와니와 준하’도 주인공의 사랑 주변을 맴도는 코미디로 희화화했다.하지만 동성애를 소재로 현대인의 성을 솔직하게 그리겠다고 선언한 ‘욕망’‘로드무비’가 올 하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김소연기자
  • 폭행·학대 받는 노인들 25%“자식 불이익 당할까 참고 지내”

    폭언과 냉대 등 ‘언어·심리적 학대’가 노인 학대에서가장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학대사실을 신고할 경우 자녀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참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까리따스 노인학대상담센터와 한국재가노인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노인학대상담전화’에 접수된 498건의 노인 학대 유형을 분석한 결과,언어·심리적 학대가 174건으로 전체의 34.9%를 차지했다.다음으로 노부모에 대한 폭행 등 ‘신체적 학대’ 125건(25.1%),장기간 밥을 주지 않거나 노부모 부양을 거부하는 등‘방임형 학대’ 120건(24.1%),용돈을 주지 않는 등 ‘경제적 학대’ 71건(14.3%) 등의 순이었다. 가해자는 아들이 44.1%로 가장 많았으며,며느리 26.1%,딸 13.5%,배우자 4.2%,사위 3.0%,손자 1.9% 등의 순이었다.상담센터 관계자는 “학대를 받더라도 자식에게 불이익이갈까봐 참고 지내는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실제 노인학대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 황용배씨 금감원 로비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코스닥 등록업체인 S사로부터 2억5,000만원을 받아 지난 13일 구속된 전 아태재단후원회 사무처장 황용배(黃龍培·62)씨가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4일 황씨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S사 외자유치 협상 중개업체 K사 대표 김모씨(34) 등 2명이 “S사 대표 남궁모씨(35)에게‘황씨가 금감원 직원들에게 로비를 했으니 문제없다’는말을 들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황씨 등을 상대로 금감원 청탁이나 압력 여부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당시 남궁씨가 ‘차명계좌 10개에 S사 주식 500주씩 모두 5,000주를 넣어 황씨를 통해 금감원 직원 10명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면서 “지난달 말 검찰에 참고인자격으로 출두해 이 같은 사실을 증언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그러나 “금감원에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도 황씨의 로비 의혹과 관련,“어떠한 청탁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금감원 김영록(金永祿) 조사1국장은 “S사의 불공정거래와관련,증권업협회로부터 지난 5월18일 감리결과를 통보받고 6월27일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지난 3월의 이 기업에 대한 금감원 조사설,구두경고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씨는 지난 7월 평소 절친하던 홍모씨(49·국군 정보사 4급 직원)를 사주,김씨 등 2명을 폭행하도록 한 혐의로서울 서초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황씨는 김씨 등이 ‘S사가 외자유치를 주가를 띄우는데 악용한 뒤 일부러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남궁씨와 자신의 사위인 양모씨(35)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자 홍씨에게 300만원을 주고 청부폭력을 사주했다. 홍씨는 지난 11일 국방부 합동조사단으로 인계돼 구속됐으며,천씨도 12일 경찰에 구속됐다.그러나 황씨와 홍씨가 동원한 이모씨(36) 등 2명은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불구속 처리됐다. 한준규기자 hihi@
  • 여성의 눈으로 본 ‘여성노동운동’

    여성 노동자들은 하나가 아닌 두 가지의 ‘억압’에 시달려왔다.노동착취에 성차별이 덮쓰여진다. 이 이중의 질곡과 싸워온 기록이 ‘한국 여성노동자 운동사’(한울·전2권)로 묶여 나왔다. 이 책은 “역사적 기록물로 남아 있는 여성노동자의 투쟁이 너무 적음”을 아쉬워한 노동현장(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과 “남성 중심의 노동운동사에서 여성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함을 비판”하려는 두 연구자의 만남이 거둔 값진 결실이다. 일제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여성노동운동을 아우르는 이 연구에는 4년 간의 땀이 배어 있다.전두환정권까지를 다룬 1권은 이옥지 박사가,87년 노동자투쟁기부터 95년까지의 2권은 강인순박사가 맡았다. 생각처럼 여성노동자를 중심으로 서술하기가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일제시대는 자료가 태부족해 당시의 신문이나잡지에 기댔고 비교적 자료가 많은 60년대 이후는 남성 중심으로 왜곡돼 있었기 때문이다.이를 보완하려고 노동조합 간부나 위원장으로 활동한 여성들을 면접하는 공을 들였다. 먼저 역사적으로 투쟁과정을 조명한다.자료가 부족하지만 한국 노동자운동의 출발점인 일제 식민지 공업화 시대의여성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상태와 노동조건을 검토한다. 지은이의 꼼꼼한 자료조사에 힘입어 당시의 선미(정미소)여공,고무여공 등의 운동 사례가 오롯이 되살아 난다.이어 일제의 노동정책을 답습한 미군정과 그들이 닦아놓은 길을 그대로 따라간 이승만정권 하에서도 여성노동운동의 불꽃은 사위지 않았음을 직시한다.일관된 시각은 다양한 도표와 운동사례를 곁들이면서 60년대와 개발독재인 70년대를 미세하게 추적하고 있다. 2권은 87년 노동자대항쟁에서 출발한다.강인순박사의 틀은 지역·사안별로 구체적이면서 또 넓어진다.그가 모은자료와 만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보통 사람’의 시대에도 여전히 “머리채를 붙잡아 흔들며 전신을 군홧발로 짓밟고” 문민정부에서도 “삽 칼 곡괭이를 들고 무차별폭행”을 가한다. 이 책은 시대별로 여성노동운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있다.하지만 지은이들에게 이 차이는 사소한 것이다.여성에 대한 노동통제 방법은 일제시대 이후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결론으로 과제와 전망을 제시한다.무엇보다 “여성노동자운동의 전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성노동자들이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투쟁을 통해서 만들어 간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쯤되면 이 책이 ‘가장 정확한 한국 노동운동사’라고평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비록 연구대상이 제조업체에머물고 있지만 노동운동의 핵심이란 점을 감안하면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 또 각 장에서 객관적 시대상황을 설명해 기존의 노동운동연구서들의 성과를 안고 가면서 동시에 그 동안 ‘주변인혹은 그림자’로 남아 있는 ‘여성노동자의 몫’을 정당하게 복원시켰기 때문이다.1권 2만원,2권 2만5,000원. 이종수 기자 vielee@
  • 검찰개혁안 내용·의미

    법무부와 검찰이 12일 내놓은 검찰개혁방안은 ‘이용호 게이트’로 실추된 이미지를 이른 시일내에 만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해석된다.또 정치권에서 불거지고 있는 검찰개혁 논의와 관련,선수를 뺏기지 않겠다는 계산도 깔린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개혁 방안=개혁방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검찰의 상징처럼 여겨져온 ‘상명하복’ 조항의 개정이다. 법무부는 검찰청법을 개정해 상사의 명령에 이의를 제기할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이 규정은 ‘이용호 게이트’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일선 검사의 소신있는 판단을 가로막는 등 검찰의 대표적인 폐단으로 지적돼 왔다. 개정안에는 주임검사와 간부의 의견이 엇갈릴 경우 이를 문서로 남기는 등 실질적인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사전구속승인제’ 폐지 역시 정치적인 고려로 인해 일선 검사의 수사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이해된다. 권력형 비리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수사검찰청’ 신설은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권고한 ‘고위공직비리수사처’ 신설과 궤를 같이한다.검찰은 인사·예산·사건 결정에서 독립성을 갖는 특별수사검찰청 신설을 통해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상설 특별검사제 도입’ 논의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와 검찰은 ‘검찰 기소독점주의’의 폐단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재정신청의 대상 범죄를 기존의 직권남용,불법체포·감금,독직폭행에서 직무유기,피의사실공표,공무상 비밀누설 등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 전반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또 검찰 인사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검찰인사위원회에외부인사를 참여시키고 위상을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격상시키는 한편,일선 검사장이 행한 검사 복무평가를 고검장이 한번 더 검증토록 함으로써 사실상 평가주체를 다원화하기로 했다. ◆향후 추진과정=구속승인제도는 이날부터 폐지됐고,검찰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검사 복무평가 제도 개선 등 입법이필요없는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된다.입법이 필요한특별수사검찰청 설치,상명하복규정 개정,재정신청 범위 확대 등은 현재 운영중인 검찰개혁추진단에서 법안을마련해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그러나 이같은 개혁방안이 검찰에대한 불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무엇보다 먼저 달라진 검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관련법의 입법 및 개정 과정에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에 검찰이 수세에 몰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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