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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지코, 헨리에게 강제 납치 “집으로 끌려가..” 무슨 일?

    라디오스타 지코, 헨리에게 강제 납치 “집으로 끌려가..” 무슨 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코가 유아인부터 김래원-오달수까지 이어지는 초대박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표정-제스처부터 감정까지 담은 싱크로율 200%의 성대모사를 펼쳐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황교진)에서는 넘사벽 4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네 사람 려욱-헨리-정준영-지코가 출연하는 ‘돌+아이돌 특집’이 진행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지코는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성대모사에 한창인 지코의 모습으로, 그는 규현의 “성대모사 준비를 해오셨다고”라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성대모사에 시동을 걸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지코는 “아, 어이가 없네”라며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에 빙의해 웃음을 자아낸 뒤, 이에 그치지 않고 김래원-오달수 등의 성대모사를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그는 “김래원 씨는 성대모사가 아니고 감정모사”라면서 표정으로 감정을 쏟아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때 ‘라스’ 4MC는 “이야~ 연기력 좋은데요~”, “방송보고 영화감독님들 연락 올 거 같아요”라며 지코의 완벽한 성대모사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지코의 성대모사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코는 “무대에서만큼은 크레이지한 탈을 쓰는 블락비 지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스웨그 넘치는 멋들어진 무대를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두말할 것 없는 노래-랩 실력에 더불어 리듬에 몸을 맡긴 채 느낌 있게 추는 춤사위까지 보여주며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라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지코와 헨리의 독특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규현의 “지코 씨 가로수길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헨리 씨 집에 끌려가서 집들이를 했다고”라는 말에 그가 강제로 헨리의 집을 구경하게 된 경험을 고백한 것. 이에 헨리가 지코를 납치한 속사정은 무엇 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지코는 얼마나 싱크로율 높은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지, 지코의 매력이 넘실거리는 무대와 헨리에게 납치당한 사연은 2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돌+아이돌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원 “천안함 침몰 원인은 北어뢰”… ‘좌초설’ 제기한 신상철 1심 유죄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하며 정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기소됐던 신상철(58)씨가 5년 6개월 만에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천안함 좌초의 원인은 북한 어뢰”라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 이흥권)는 2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신씨가 게시한 천안함 관련 글 34건 중 32건은 사고 원인 자체에 관한 의혹 제기여서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작할 시간을 벌기 위해 구조를 일부러 늦췄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표현한 내용과 근거 없이 국방장관이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내용은 군 관계자 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극적이고 경멸적인 표현을 사용했고 그 내용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공직자 개인을 악의적으로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이었던 피고인의 행위로 당시 사회적 파장이 작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들어 ‘충격’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들어 ‘충격’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들어 ‘충격’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 분)이 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다툰 뒤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이 이동출과 대화를 나누다가 과거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화를 내다가 시어머니 사진을 떼어냈다. 그러자 이동출은 “이제 막 나가자는 거냐”며 격앙됐다. 임산옥은 “산적 같은 마누라 두고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 봐”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고 이동출은 “갈라서자는 거야?”라며 맞섰다. 임산옥은 “우리 나이에 황혼 이혼도 많다더라”며 더욱 모질게 대했고, 이동출은 “황혼 이혼? 아무리 만만한 이동출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마음대로 해”라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이동출은 찜질방에 머물었고, 이 소식을 접한 사위 강훈재(이상우 분)이 이동출을 찾아가 임산옥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충격에 빠진 이동출은 찜질방에서 나왔지만 차마 집으로 향하지는 못하고 산에 올라가며 “옥아, 옥아”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일일시청률 36.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버럭’한 뒤 시한부 알아 ‘오열’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버럭’한 뒤 시한부 알아 ‘오열’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버럭’한 뒤 시한부 알아 ‘오열’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 분)이 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다툰 뒤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이 이동출과 대화를 나누다가 과거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화를 내다가 시어머니 사진을 떼어냈다. 그러자 이동출은 “이제 막 나가자는 거냐”며 격앙됐다. 임산옥은 “산적 같은 마누라 두고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 봐”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고 이동출은 “갈라서자는 거야?”라며 맞섰다. 임산옥은 “우리 나이에 황혼 이혼도 많다더라”며 더욱 모질게 대했고, 이동출은 “황혼 이혼? 아무리 만만한 이동출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마음대로 해”라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이동출은 찜질방에 머물었고, 이 소식을 접한 사위 강훈재(이상우 분)이 이동출을 찾아가 임산옥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충격에 빠진 이동출은 찜질방에서 나왔지만 차마 집으로 향하지는 못하고 산에 올라가며 “옥아, 옥아”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일일시청률 36.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막 나가자는 거야?” 윽박지른 뒤 시한부 소식을…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막 나가자는 거야?” 윽박지른 뒤 시한부 소식을…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에 “막 나가자는 거야?” 윽박지른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 분)이 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다툰 뒤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이 이동출과 대화를 나누다가 과거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화를 내다가 시어머니 사진을 떼어냈다. 그러자 이동출은 “이제 막 나가자는 거냐”며 격앙됐다. 임산옥은 “산적 같은 마누라 두고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 봐”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고 이동출은 “갈라서자는 거야?”라며 맞섰다. 임산옥은 “우리 나이에 황혼 이혼도 많다더라”며 더욱 모질게 대했고, 이동출은 “황혼 이혼? 아무리 만만한 이동출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마음대로 해”라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이동출은 찜질방에 머물었고, 이 소식을 접한 사위 강훈재(이상우 분)이 이동출을 찾아가 임산옥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충격에 빠진 이동출은 찜질방에서 나왔지만 차마 집으로 향하지는 못하고 산에 올라가며 “옥아, 옥아”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일일시청률 36.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협, ‘몰래변론’ 최교일 전 검사장 과태료 2000만원

    변협, ‘몰래변론’ 최교일 전 검사장 과태료 2000만원

    선임신고서(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른바 ‘몰래 변론’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54·사법연수원 15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과태료 20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25일 오후 4시 30분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 전 지검장에 대해 과태료 2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현행 변호사법 제29조의 2는 변호사가 법원이나 수사기관에 변호인 선임서나 위임장 등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사건을 변호하거나 대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법조윤리협의회는 지난해 9월 최 전 지검장이 총 7건의 사건을 선임계 없이 수임한 사실을 적발해 대한변협에 징계를 신청했다. 이어 대한변협은 최 전 지검장이 민모씨 사건 등 6건을 수임하면서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같은 해 11월 조사위원회에 회부했다. 그러나 당시 논란이 됐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모(39)씨 마약사건은 최 변호사가 선임계를 냈던 것으로 확인돼 조사위에 회부하지 않았다. 대검찰청과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지낸 최 전 지검장은 올해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새누리당 소속으로 고향인 경북 영주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알았다 ‘오열’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알았다 ‘오열’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찜질방에서 고두심 시한부 사실 알았다 ‘오열’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가 고두심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오열했다.24일 방송된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이동출(김갑수 분)이 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다툰 뒤 뒤늦게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이 이동출과 대화를 나누다가 과거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토로하며 화를 내다가 시어머니 사진을 떼어냈다. 그러자 이동출은 “이제 막 나가자는 거냐”며 격앙됐다. 임산옥은 “산적 같은 마누라 두고 나가서 마음대로 살아 봐”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고 이동출은 “갈라서자는 거야?”라며 맞섰다. 임산옥은 “우리 나이에 황혼 이혼도 많다더라”며 더욱 모질게 대했고, 이동출은 “황혼 이혼? 아무리 만만한 이동출이지만 받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마음대로 해”라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이동출은 찜질방에 머물었고, 이 소식을 접한 사위 강훈재(이상우 분)이 이동출을 찾아가 임산옥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충격에 빠진 이동출은 찜질방에서 나왔지만 차마 집으로 향하지는 못하고 산에 올라가며 “옥아, 옥아”라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일일시청률 36.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폭스바겐이 ‘레드맨’ 말만 들었어도 디젤 스캔들은 없었다

    [커버스토리] 폭스바겐이 ‘레드맨’ 말만 들었어도 디젤 스캔들은 없었다

    회의실의 거수기는 필요 없다. 지난 19일 오전 8시 신한은행 본점 임원회의 현장. 조용병 행장, 이석근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13명의 부행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상시 같으면 월요일, 목요일 오전에 회의를 하지만 이번에는 월요 회의를 취소하고 화요일로 잡았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날인 만큼 숙고의 시간을 더 갖자는 취지였다. 이날 회의 안건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년 종합업적평가대회’ 수상 지점을 가리는 것이다. 지난 1년간의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으뜸상, 금상(리테일, 기업부문) 수상자를 결정해야 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이다 보니 회의장은 어느 때보다 엄숙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 지점을 결정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문제는 으뜸상 부문이었다. 담당 임원이 으뜸상 리테일부문 수상 지점으로 A지점을 추천하자 이날 ‘레드맨’(선의의 비판자)으로 지정된 임원이 이의 제기를 했다. “A지점보다는 B지점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요.” 회의장은 이내 시끄러워졌다. 원안대로 A지점으로 결정할지, B지점으로 변경해야 할지 임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오갔다. 2시간이 거의 지나서야 결론이 났다. 레드맨의 의견대로 수상 지점은 B지점이 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임원은 “과거 레드맨 제도가 없을 때는 해당 부서에서 추천 지점을 올리면 존중해 주는 분위기였다”면서 “이제는 ‘이런저런 측면을 살펴봤느냐’며 되묻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에야 어색했지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라고 말했다. 발전적 ‘딴지’를 걸어라 신한은행이 ‘레드팀’ 제도를 도입한 건 지난해 3월 조 행장이 취임하면서부터다. 임원회의에서만큼은 ‘계급장’ 떼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내 보자는 것이었다. 자율적으로 토론하자고 하면 아무도 손 들지 않을 게 분명했기 때문에 회의 때마다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레드맨)을 지정했다. 한 번 회의 때 레드맨은 2명이다. 레드맨은 당일 정해지지 않는다. 적어도 일주일 전 해당 부서가 사전 자료를 배포할 때 누가 레드맨인지를 자료 밑에 써 놓는다. 미리 공부하고 오라는 취지다. 당일 회의장에서는 레드맨 책상 앞에 빨간 깃발이 꽂힌다. 모두에게 레드맨의 정체를 알리기 위해서다. 레드맨이 모든 사안에 ‘딴지’를 거는 건 아니다. 정보 보고 사안과 의사 결정 사항 중에서 후자에 집중한다. 그날 레드팀의 활약이 크면 대개 재검토 지시가 내려진다. 회의가 길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회의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했다. 한 임원은 “임원회의에서의 학습 효과 때문인지 직원들과 회의를 할 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임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업이든 정부든 적용하면 이득” 레드팀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외국에서는 일상화돼 있다. 구글, IBM, 인텔,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레드팀을 갖추고 전략적 완성도를 높이거나 보안을 강화하는 데 활용한다. 미국 인기 드라마 ‘뉴스룸’에도 레드팀이 등장한다. 특종 보도가 대형 오보로 판명날 수 있기 때문에 레드팀이 보도 전에 ‘필터링’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레드팀의 조언을 무시한 채 보도를 내보냈다가 낭패를 입는 장면도 나온다. 레드팀은 사실 군대 용어다. 모의 군사훈련에서 가상의 적군을 레드팀이라 부른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6세기에도 레드팀과 비슷한 ‘악마의 대변인’이란 제도가 나온다. 교황 식스투스 5세가 도입한 제도로 성인 추대식에서 사용됐다. 성인으로 추대하는 쪽을 ‘신의 대변인’, 반대하는 쪽을 악마의 대변인이라고 했다. 다만 악마의 대변인이 레드팀과 다른 점은 상대편의 제안이나 기획으로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 데 그친다는 점이다. 레드팀은 경쟁자의 입장에서 본래 팀을 이기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넛지’로 유명한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와이저’라는 책에서 “레드팀은 기업과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면서 “어떤 실행 계획이든 높은 목표치가 있다면 레드팀의 구성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GM 사내 문서 안전·결함 금기어 반면 레드팀의 부재로 엄청난 화를 입은 사건들도 있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부정 조작 사건과 점화장치 불량 문제로 시끄러웠던 GM 사건이 대표적이다. 폭스바겐은 2011년 일부 엔지니어들이 배기가스 조작 행위는 불법이라고 보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의 경고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GM은 사내에서 안전 문제를 거론하는 것조차 꺼렸다. 2014년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GM의 보고 문서에 포함돼서는 안 되는 금기어가 결함, 안전 등 69개나 된다. 이로 인한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폭스바겐은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은 물론 미국 정부로부터 약 107조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당했다. GM은 피해자 399명에게 약 7000억원어치의 배상금을 물어주기로 했다. 김은정 LG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레드팀이 모든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비정상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막을 수는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역’ 롯데홈쇼핑·대한항공 도입 우리나라에도 레드팀 또는 이와 비슷한 조직, 채널이 생겨나고 있지만 홍역을 치르고 나서 생긴 곳들이 많다. 지난해 ‘연말정산 사태’를 겪은 기획재정부는 세제실 개편과 함께 레드맨 제도를 도입했다. 각종 비리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롯데홈쇼핑은 2014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투명성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한항공도 ‘땅콩 회항’ 사건을 재연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소통광장’(사내 익명 게시판)을 개설했다. 일부 성과도 보인다.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신상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상품평가위원회에 참여해 상품 선정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외부에서의 조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소통광장에서는 직원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면 담당 부서 책임자와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안건을 검토, 조치하고 그 과정을 해당 직원에게도 공개한다. 반휴 제도, 여성 전용 주차장 도입 등이 대표 사례다. 내부 의사 결정 구조 바꾸기엔 부족 그러나 내부 의사 결정 구조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너 중심 문화에서 ‘다른 소리’를 낸다는 것이 아직까지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너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만장일치의 덫’에서 못 벗어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김 연구원은 “유대인들은 만장일치 제도를 이상하게 여긴다. 회의에서 만장일치가 이뤄지면 회의 결론 도출을 미루기도 한다”면서 “만장일치가 미덕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식적인 레드팀 제도 도입은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평판사회’의 저자인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는 “폐쇄적인 조직 문화에서 가장 필요한 건 객관적인 시각”이라며 “레드팀이 이 역할을 해 주지 못하면 도입 이유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위계질서가 뚜렷하고 세대 간 간극이 있는 조직이라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유 대표는 조언한다. CEO와 직접 소통하는 문화 갖춰야 이런 점에서 온라인 교육업체 휴넷의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휴넷은 지난해 8월부터 직원들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경영진을 상대로 어떤 비전과 철학으로 회사를 이끌어 가는지, 사업 방향과 상품·서비스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세세하게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멀리 구글, 페이스북을 찾을 필요 없이 중소기업에서 선진 기업문화를 한 수 배워 보는 건 어떨까.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태평무 거장’ 강선영 명인 별세

    ‘태평무 거장’ 강선영 명인 별세

    중요 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명예보유자인 강선영 명인이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25년 경기 안성 출생인 고인은 근대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1875~1941) 선생 제자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다. 13세에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한 선생을 처음 만났고, 15세에 한성준 고전음악연구소에 들어가 정식으로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 태평무를 비롯해 한량무, 승무 등 한국 전통춤을 두루 섭렵했다. 1960년 강선영무용단을 창단했다. 호주, 미국 등 세계 170개국에서 한국 무용의 춤사위를 드날렸다. 1988년 12월 1일 중요 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됐고, 같은 해 사재를 털어 고향인 안성에 태평무전수관을 개관해 전통문화 전승과 춤꾼 발굴, 양성에 힘썼다. 2013년 태평무 명예보유자가 됐다. 국립무용단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14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목련장(1973), 문화예술상(1976)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딸 이남복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25일 오전 7시. (02)2072-2091.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인 걸그룹 써스포 아인·휘인의 2인 2색 댄스

    신인 걸그룹 써스포 아인·휘인의 2인 2색 댄스

    TK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써스포’(SUS4)가 쥬스TV를 통해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쥬스TV’(JUSE TV)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써스포의 새 멤버 아인과 휘린의 커버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아인은 방탄소년단의 ‘댄저’(Danger)와 ‘런’(Run), ‘상남자’ 총 3곡을 편곡한 음악에 맞춰 파워풀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절도 있고 격렬한 댄스임에도 아인은 특유의 섬세함까지 가미해 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휘린은 비욘세 ‘파티션’(Partition)에 맞춰 섹시미 넘치는 댄스로 눈길을 끌었는데, 도발적인 춤사위와 매혹적인 눈빛을 가감 없이 드러내 매력을 발산했다. 쥬스TV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 대해 “모바일 시청의 최적화된 세로 포맷을 활용한 ‘쥬스플레이어’ 형식으로 담아냈다”며 “이를 통해 트렌디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마치 내 손안에서 뮤지션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 또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인 걸그룹 써스포는 ‘특별한 존재’(So, U Specia)라는 뜻을 지닌 3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3월 ‘흔들어’라는 싱글로 데뷔한 써스포는 공백기동안 기존 멤버 헤나와 지민을 떠나보냈고, 새로운 멤버로 휘린과 아인을 투입했다. 산하, 아인, 휘린으로 새 팀을 꾸린 써스포는 오는 27일 새 싱글 ' ‘픽 미 업(Pick me up)’으로 컴백한다. 사진·영상=JUS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허철(충북도체육회 총무부장)씨 부친상 21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43)651-3123 ●김재원(한국전력기술 전무이사)씨 부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5 ●오중희(OHL 아키텍츠 대표)창희(한국IBM 실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김민주(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씨 부친상 최제중(에이펙스미디어 대표)방희제(충북대 재활의학과 부교수)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호현(자영업)씨 모친상 김석진(한국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씨 장모상 21일 인하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93
  • 검찰 ´공금횡령´ 제주도시개발공사 부부 수사 착수

    제주도시개발공사에 다니는 부부가 회사 공금으로 구입한 사무 집기 수백만원 상당을 집에서 사용하다 적발돼 직위해제를 당하고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공사는 22일 자체 감사 결과 회사 물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직원 2명이 적발돼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초 회사 경비로 구입한 책상과 침구 등 700만원 상당을 자신들의 집으로 옮겨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내부 규정상 200만원 이상 횡령할 경우 검찰에 고소하도록 돼 있어 이들 가운데 여직원 1명을 공금 횡령 혐의로 21일 제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아내가 한 행위를 남편도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파악해달라는 내용을 함께 실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제주지검은 공사가 직원 A씨를 고소함에 따라 이날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신들린 춤사위’…멕시코 전통적인 대축제

    ‘신들린 춤사위’…멕시코 전통적인 대축제

    20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치아파 데 코르소(Chiapa de Corzo)에서 매년 1월 4일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전통적인 대축제에서 댄서들이 춤을 추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3명의 카톨릭 성인(성 안토니우스 대수도원장, 에스퀴풀라스의 그리스도, 성 세바스티아누스) 을 기념하기 위하여 음악, 춤, 공예, 요리, 종교적 의례 등이 행해진다. 파라치코스(Parachicos)의 춤은 이들 성인들에게 바쳐지는 공동체적 제의이다. 댄서들은 성인들의 조각상을 들고 예배 장소를 방문하며 도시 전체를 돌아다닌다. 댄서들은 머리 장식물, 전통 문양의 도포, 수놓은 숄 등을 입고 조각된 나무 마스크를 쓰고 마라카스(Chinchines)를 연주한다. 대축제 기간 행해지는 파라치코스의 춤은 공동체, 그룹, 개인들간의 상호 존경을 고양시키며 생활의 활력을 높인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in 비즈] KAI 민영화 늦출수록 손해… 박수 칠 때 팔아라

    [비즈 in 비즈] KAI 민영화 늦출수록 손해… 박수 칠 때 팔아라

    지난 5일 한국항공우주(KAI)의 인수 유력 후보였던 한화테크윈이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하겠다고 했을 때 시장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발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KAI는 무덤덤했습니다. 주가 하락에 일부 직원이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민영화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대체로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실제 KAI 내부에는 내년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TX) 사업 수주 결론이 날 때까지 주인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일종의 확신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산업은행의 KAI 지분(26.75%)을 팔겠다고 해도 요지부동인 이유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지분을 들고 있어야만 수출이 가능한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민영화가 이뤄져야 매각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때마침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매출 약 2조 8000억원)도 예상됩니다. 정부가 부르짖는 ‘매각 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원칙에도 부합되는 만큼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습니다. 매각 타이밍을 놓치면 KAI의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직군에서는 승진을 포기한 채 정년을 기다리는 ‘승포자’가 애를 먹이고 있다고 합니다. 제조원가를 부풀리거나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비리 소식도 잊을 만하면 들립니다. 산은이 기업금융1실장을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파견했지만 견제가 되지 않는 거죠. 산은의 또 다른 자회사 대우조선해양이 연상되는 대목입니다. KAI는 1999년 대우중공업·삼성항공·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통합돼 만들어진 법인입니다.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여전히 출신 간 벽이 두껍습니다. 국내 최대 방산업체의 슬픈 현실이지요. 대기업에 파는 게 여의치 않다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처럼 기관 투자가들에게 지분을 잘게 쪼개 파는 방법은 어떨까요. 물론 KAI는 발끈합니다. TX 공동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이 서신을 통해 지분 매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하는군요. KAI 측은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 낸 임직원들은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조기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헌주 산업부 기자 dream@seoul.co.kr
  •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 이유가?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 이유가?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 이유가?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 국방부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로 권고했다. CSI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차원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MD)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는 “한국은 사드와 같은 시스템을 독자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수십 년의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을 감안할 때 사드는 소중한 (방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방부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변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CSIS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불안정성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국가통제체제가 급격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독재자의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개방을 해야 하지만, 개방의 과정은 북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은 외부세계로부터의 정보유입을 감내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난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경제는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국이 북한 경제를 돕는 것도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떻게 (붕괴가) 촉발될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무한하게 지속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SIS는 “한반도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즉각 주요한 안보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역내 동맹·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S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의회가 미국 국방부에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평가하는 독립적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조만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격한 붕괴 가능성”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격한 붕괴 가능성”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격한 붕괴 가능성”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 국방부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로 권고했다. CSI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차원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MD)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는 “한국은 사드와 같은 시스템을 독자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수십 년의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을 감안할 때 사드는 소중한 (방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방부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변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CSIS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불안정성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국가통제체제가 급격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독재자의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개방을 해야 하지만, 개방의 과정은 북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은 외부세계로부터의 정보유입을 감내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난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경제는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국이 북한 경제를 돕는 것도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떻게 (붕괴가) 촉발될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무한하게 지속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SIS는 “한반도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즉각 주요한 안보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역내 동맹·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S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의회가 미국 국방부에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평가하는 독립적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조만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갑작스레 붕괴 가능성” 근거는?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갑작스레 붕괴 가능성” 근거는?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갑작스레 붕괴 가능성” 근거는?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 국방부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로 권고했다. CSI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차원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MD)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는 “한국은 사드와 같은 시스템을 독자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수십 년의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을 감안할 때 사드는 소중한 (방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방부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변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CSIS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불안정성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국가통제체제가 급격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독재자의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개방을 해야 하지만, 개방의 과정은 북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은 외부세계로부터의 정보유입을 감내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난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경제는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국이 북한 경제를 돕는 것도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떻게 (붕괴가) 촉발될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무한하게 지속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SIS는 “한반도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즉각 주요한 안보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역내 동맹·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S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의회가 미국 국방부에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평가하는 독립적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조만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칸 화제작 ‘사울의 아들’ 티저 예고

    칸 화제작 ‘사울의 아들’ 티저 예고

    당찬 신인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사울의 아들(Son of Saul)’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나치의 유대인 집단학살이 절정에 달하던 1944년이 배경이다. 극중 주인공 ‘사울’은 시체처리 유대인 작업부대 ‘존더코만도’ 일원으로,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동족의 시체를 실어 나른다. 그러던 어느 날, 사울은 수많은 주검 속에서 자신의 아들을 발견한 후, 아들의 시신을 빼돌리기로 한다. ‘랍비’의 인도하에 아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다. 그렇게 사울은 목숨을 건 자신만의 여정을 시작한다. 헝가리계 유대인인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사울의 아들’은 제68회 칸영화제(2015년)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2016년)에서는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총 2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다. 이미지 자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 헨리 퍼셀의 오페라 ‘킹 아서’ 중 ‘나를 깨우는 자 누구냐?’가 삽입돼 웅장한 느낌을 준다. 4:3이라는 특별한 화면비율도 시선을 모은다. 제68회 칸영화제 당시 ‘서울의 아들’에 대해 영국 가디언은 ‘차별화된 영화적 주제와 용기로 버무려낸 이례적이고 독보적인 데뷔작’이라고 호평했다. 또 미국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디와이어는 각각 ‘놀랍도록 강렬한 경험’, ‘이때까지 봐왔던 홀로코스트 영화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극찬했다.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 사진 영상=그린나래미디어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작스런 붕괴에 대비해야”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작스런 붕괴에 대비해야”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김정은 정권 급작스런 붕괴에 대비해야”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 국방부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로 권고했다. CSI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차원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MD)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는 “한국은 사드와 같은 시스템을 독자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수십 년의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을 감안할 때 사드는 소중한 (방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방부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변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CSIS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불안정성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국가통제체제가 급격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독재자의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개방을 해야 하지만, 개방의 과정은 북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은 외부세계로부터의 정보유입을 감내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난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경제는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국이 북한 경제를 돕는 것도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떻게 (붕괴가) 촉발될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무한하게 지속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SIS는 “한반도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즉각 주요한 안보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역내 동맹·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S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의회가 미국 국방부에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평가하는 독립적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조만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급격한 붕괴 가능성 대비해야”

    한반도에 사드 배치 공개 권고, “北 급격한 붕괴 가능성 대비해야”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미국 국방부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로 권고했다. CSI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차원에서 지역 미사일 방어(MD)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SIS는 “한국은 사드와 같은 시스템을 독자로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수십 년의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북한의 점증하는 미사일 위협을 감안할 때 사드는 소중한 (방어)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국방부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역내 주변국들과의 조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CSIS는 “북한은 내부적으로 불안정성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국가통제체제가 급격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김정은은 독재자의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 개방을 해야 하지만, 개방의 과정은 북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권은 외부세계로부터의 정보유입을 감내하면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난민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경제는 저개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국이 북한 경제를 돕는 것도 영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떻게 (붕괴가) 촉발될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무한하게 지속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CSIS는 “한반도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며 “북한의 급작스러운 붕괴는 즉각 주요한 안보도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역내 동맹·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 함께 북한 정권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CS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의회가 미국 국방부에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평가하는 독립적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조만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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