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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증권·카드사도 8월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보험사와 증권사, 카드사도 대주주 적격성에 대해 중간 심사를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은행과 저축은행에만 시행하던 동태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를 보험사, 증권사, 신용카드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지배구조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태적 적격성 심사는 대주주가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최대 주주 중 최다 출자자 개인 1명에 대해 2년마다 적격성 요건을 유지하고 있는지 심사한다. 법 시행은 8월부터다. 임원 선임 요건도 깐깐해졌다. 금융사나 그 자회사 등에 여신 거래가 있는 기업과 특수 관계에 있거나 거래 기업의 이익 등을 대변할 우려가 있는 자는 결격 요건이 된다. 최대 주주와 주요 거래 관계에 있는 법인에서 최근 2년 내 상근 임원직을 했으면 사외이사로 선임될 수 없다. 또한 매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이사와 사외이사, 감사위원 등 임원 유형별로 보수 총액을 공개해야 한다.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관련해서는 CEO 자격과 경영승계 원칙 등을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반영한 뒤 공시해야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교육정책과장 오정민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 조상명△장관정책보좌관 함경우△경제조직과장 서남교△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시스템2과장 신기동 ■국민권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교통도로민원과장 백승수△환경문화심판과장 김응서◇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이희성△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원영재△국민신문고과 김영희△교통도로민원과 김경태△행정심판총괄과 이혜정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김종철 ■기상청 ◇4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신언성△운영지원과 박정수△예보정책과 박영연△예보기술분석과 함동주△관측정책과 한성의△기후정책과 김재영△기상서비스정책과 문재인△국가기후데이터센터 이명희 ■새만금개발청 ◇4급 승진△운영지원과 한상환△투자전략국 계획총괄과 박문기△투자전략국 투자유치협력과 김종호△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실 손동월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김현장 ■한국관광공사 ◇임명△법무팀장 김주범◇전보△관광시장조사팀장 김성은 ■국민일보 △경영부문총괄(상무이사) 정병덕△컨텐츠제작총괄(이사) 조용래△대외협력단장(이사대우) 이승한△논설위원실장 김진홍△판매국장 성기철△경영전략실장 김의구△종교국장 신종수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장 백기철 ■서경대 ◇서경혁신원△원장 김범준△부원장 한문성 구자억△대학혁신및평가센터장 박영선△대학혁신및평가센터 부센터장 김재현△핵심역량교육센터장 김환건△재정지원사업지원센터장 반성택△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인성교육센터장 윤영란△진로·심리상담센터장 민미희△취업지원센터장 겸 창업지원센터장 김성석△사회봉사지원센터장 고현우△종합서비스센터장 장영기◇산학연구처△처장 이광엽
  • ‘음주감사·폭언 논란’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직위해제

    음주 감사와 부하 직원에 대한 폭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남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조희연 교육감의 사학비리 척결에 앞장섰던 김 감사관이 보수 교육계의 반발로 결국 중도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온다. 시교육청은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감사관에 대한 직위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김 감사관이 직위를 계속 유지하면 감사 업무의 공정성과 국민의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김 감사관이 직위해제를 당하면서 시교육청은 또다시 감사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2014년 12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이명춘 변호사를 감사관에 임명했지만 이 변호사가 ‘과거사 사건 부정 수임’ 문제로 기소되면서 지난해 2월 임용을 취소했다. 감사관실은 이후 4개월 동안 김범수 서기관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29일 ‘품위손상 및 직무상 취득한 감사 정보 누설금지 의무 위반’으로 김 감사관을 해임 처분하라고 통보했다. 김 감사관은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공립고교에서 일어난 교사들의 교내 성추행 사건을 감사하면서 술을 마신 상태로 피해 여교사를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감사관은 업무 지시를 따르지 않는 직원을 상대로 폭언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부하 여직원이 김 감사관에 대한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감사관실 내부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김 감사관은 논란에 대해 감사실 직원들이 사립유치원 등과 관련한 조사 과정에서 비위 사실을 알고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며 관련 증거를 공개하며 맞섰다. 김 감사관은 감사원 감사 결과와 해임 요구에 대해 “편파적이고 과도하다”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시교육청 일각에서는 김 감사관의 직위해제가 보수 교육계의 반발에 따른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 교육감의 사학비리 척결 의지에 김 감사관이 상당히 의욕적으로 임해 왔다”면서 “보수 교육계의 반발이 심해 시교육청이 직위해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바마, 새 대법관에 갈랜드 연방항소법원장 지명

    오바마, 새 대법관에 갈랜드 연방항소법원장 지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새 연방대법관에 후보에 메릭 갈랜드(63) 워싱턴 D.C.연방순회항소법원장을 지명했다.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돌연사한 지 32일 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새 대법관 후보 지명을 공식 발표하고 “갈랜드 지명자는 대법원에 중용과 품격, 평등의 정신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풍부한 경륜과 뛰어난 판결 능력은 법조계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명 결정을 하면서 엄격하고 폭넓은 절차를 거쳤다”며 “단기적인 효율이나 좁은 정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캘리아의 후임으로 갈랜드 법원장과 더불어 인도계인 스리 스리니바산 연방항소법원 판사와 흑인인 폴 왓퍼드 연방항소법원 판사 등 3명이 물망에 올랐다. 애초 최초 아시아계 대법관 탄생이란 상징성 때문에 스리니바산 판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반발을 의식해 워싱턴 법조계에서 온건 성향으로 초당적으로 명성을 얻는 갈랜드 법원장을 지명했다는 분석이다. 시카고 출신 백인인 갈랜드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늘 대법관 후보로 거론됐다. 하버드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워싱턴 유명 법률회사인 ‘아놀드 앤 포터’에서 일하다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법무부에서 활동했다. 당시 매리언 배리 D.C.시장의 마약사건을 조사하고 오클라호마 연방빌딩 폭탄테러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 당시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D.C.항소법원 판사에 지명됐으며, 다시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2013년 2월 순회항소법원장에 임명됐다. 온건 성향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평가가 좋지만 갈랜드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공화당은 줄곧 후임 대통령이 새 대법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하는 인물이 대법관으로 확정될 경우 현재 보수 성향의 대법원이 진보로 기울어질까 우려해서다. 일단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지명에 대해 법사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찰스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상원 법사위원장은 워싱턴포스트에 “새 연방대법관은 대법원 판결의 방향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미국인들은 새 대법관에 대해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만약에 갈랜드 법원장이 인준될 경우 대법원의 이념적 균형이 무너지면서 대법관 진용이 50년만에 가장 진보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일회성 수중사진 촬영대회에 6억? 경북·울릉군 예산 지원 낭비 논란

    일반인은 불참… 경제효과 의문 君, 道 투자심의 없이 준비 강행 대회 일정의 절반 이상은 관광 경북도와 울릉군이 수억원을 들여, 효과가 의문시되는 일회성 성격의 국제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도와 군은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울릉도·독도에서 ‘울릉도·독도 국제수중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수중세계와 생태계 변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사단법인 대한수중·핀수영(스킨스쿠버)협회 및 한국수중과학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국내 수중 사진작가 및 세계수중연맹 15개국 회원 30명씩, 모두 60명이 참가해 광각(다이버 및 비다이어 부문)·접사·물고기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제부 및 국내부 12명씩, 총 24명을 뽑아 상을 준다. 심사 및 대회 진행요원 40여명도 함께 참가한다. 하지만 경북도와 울릉군이 일회성 성격이 짙은 이 대회 개최를 위해 6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로 해 혈세를 낭비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일반인들은 대회에 참관할 수 없는 데다 경제유발 효과도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울릉도·독도 연구소 등의 학술탐사와도 연계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일정도 10~12일 3일간의 사진촬영 기간을 제외하고는 절반 이상이 관광 등으로 짜였다. 이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대회가 특정 단체 회원들을 위한 일회성·선심성 행사로 전락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연말까지 받아야 했던 경북도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은 채 행사 준비를 강행하고 있다. 지방재정법은 5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시·군 행사성 사업은 통상 사업 시행 전년도까지 해당 시·도 투자심사위 심사를 받도록 규정한다. 독도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수중 실태 파악과 해양생물 보존에 약간의 도움은 될지 모르지만 다른 효과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결과를 책자 또는 영상물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겠다”면서 “행사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도·울릉군 국제수중사진전에 6억 투입 논란

    경북도와 울릉군이 수억원을 들여 효과가 의문시되는 일회성 성격의 국제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도와 군은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울릉도·독도에서 ‘울릉도·독도 국제수중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수중세계와 생태계 변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사단법인 대한수중·핀수영(스킨스쿠버)협회 및 한국수중과학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15개국 회원 30명씩, 모두 60명이 참가해 광각(다이버 및 비다이어 부문)·접사·물고기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제부 및 국내부 12명씩, 총 24명을 뽑아 상을 준다. 심사 및 대회 진행 요원 40여명도 함께 참가한다. 하지만 경북도와 울릉군이 일회성 성격이 짙은 이 대회 개최를 위해 6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로 해 혈세를 낭비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일반인들이 대회를 참관할 수 없는데다 경제유발 효과도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울릉도·독도 연구소 등의 학술탐사와도 연계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일정도 10~12일 3일간의 사진촬영 기간을 제외하고는 절반 이상이 관광 등으로 짜였다. 이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여 개최하는 대회가 특정 단체 회원들을 위한 일회성·선심성 행사로 전락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울릉군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해 연말까지 받아야 했던 경북도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은 채 행사 준비를 강행하고 있다. 지방재정법은 5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의 시·군 행사성 사업은 통상 사업 시행 전년도까지 해당 시·도 투자심사위 심사를 받도록 규정한다. 독도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가 수중 실태 파악과 해양생물 보존에 약간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효과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결과를 책자 또는 영상물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겠다”면서 “행사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위공무원 승진△재정금융기후정책관 김태주◇국장급 전보△상임심판관 고광효 ■기획재정부 ◇국장급△성장전략정책관 양충모△대외경제협력관 조원경△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송준상△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파견 박성동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전북대학교 사무국장 김태훈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승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최영준◇고위공무원단 전보△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이무일△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 김충환◇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오미희△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남봉림△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이경△통일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신재표△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장 차덕철△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팀장 곽한근△한반도통일미래센터 기획과장 남궁황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서해동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국외직무훈련 안성일◇과장급 전보△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파견 김화영 ■국민안전처 ◇국장급 승진△특수재난실 민관합동지원관 임상규◇과장급 승진△경기도소방학교장 김종근◇과장급 전보△안전제도과장 김범석△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정병욱 ■국가보훈처 ◇일반직 고위공무원△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장재욱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발령△식품영양안전국 식생활안전과장 나안희△농축수산물안전국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오정완△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백신검정과장 반상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제제과장 정혜주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신기술서비스국 정보기술계약과장 김지욱◇과장 승진△조달품질원 품질점검팀장 장완수△조달품질원 조사분석팀장 김지숙◇서기관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홍순후△국유재산관리과 신동준△조달등록팀 박동원◇과장 전보△물품관리과장 한윤자△쇼핑몰구매과장 최진△건설용역과장 박시훈△토목환경과장 임헌억△강원지방조달청장 강대춘△경남지방조달청장 이교문△제주지방조달청장 김태경 ■전북도 ◇2급 승진△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이종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 김병옥 ■서울시설공단 △상임감사 정권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상임감사 한명훈 ■경기방송 △보도국 겸 편성제작국 부국장 조수현△보도국 부장 엄인용△편성제작국 부장 노광준△경영지원국 부장 이준호 ■서울대 △보건진료소장 임춘수 ■부국증권 ◇임원 선임△부사장 박정준
  • 서울시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서울특별시의회 박래학 의장(더불어민주당)은 3월 16일(수) 의장실에서 제266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5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회계 및 재정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추천 1명)과 시의원 3명 등 총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3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35일간 활동하며, 2015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의 결산,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당초 승인된 예산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 및 효과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분석, 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5월 10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래학 의장은 “시민이 우리 시의회에 주신 제일의 책무가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에 대한 감시인만큼, 서울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편성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명단 1부 연번 성 명 현 직 비 고 1 문형주 시 의 원 (서대문구 제3선거구) 2 김창원 시 의 원 (도봉구 제3선거구) 3 신건택 시 의 원 (비례대표) 4 김상희 공인회계사 (대안회계법인) 5 변석준 공인회계사 (다올세무회계컨설팅) 6 송규용 공인회계사 (공인회계사 송규용 사무소) 7 박내천 세무사 (세무법인 공감) 8 박종한 세무사 (세무회계서강) 9 정기남 세무사 (정기남세무회계사무소) 10 정창수 소 장 (나라살림연구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IA 설현, ‘어썸 신드롬’ 수상 “좋은 에너지 드릴게요” 어둠 밝히는 미모

    SIA 설현, ‘어썸 신드롬’ 수상 “좋은 에너지 드릴게요” 어둠 밝히는 미모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SIS’에서 ‘어썸 신드롬’(awesome syndrome) 상을 수상했다. 설현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에서 한해를 뒤흔들었던 ‘어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설현은 SIA 무대에 올라 “제가 ‘SIA’에 참석하는 게 처음인데 이렇게 특별한 무대에서 멋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SIA’는 스타일 페스티벌로 한국, 중국, 배트남, 대만, 미국, 일본 등 각국에서 이뤄진 투표 집계와 전 세계 SNS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더해 올해 아시아의 트렌드를 이끌 스타일의 아이콘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여행 | 남쪽바다가 건네는 말②통영이 진하다

    국내여행 | 남쪽바다가 건네는 말②통영이 진하다

    통영은 진하다. 색이 진하고, 향이 진하고, 맛이 진하다.역사가 그러하고, 문화가 그러하고, 사람이 그러하다.좁은 골목에도 음악가와 화가의 삶이 얽혀 있고, 낡은 가옥에도 소설가와 시인의 인생이 묻어 있다. 얽히고 묻은 것들은 하나같이 묵직하다. 참 농밀하기도 하다. 그래서 통영의 여운은 오래도록 맴돈다.강구안. 멀리 동피랑과 나폴리 모텔이 보인다세병관의 서쪽 망루인 서포루동피랑의 상징인 벽화세병관 마루에 앉아 회상하다 통영 앞에는 어김없이 비경, 예향, 미항이라는 수식어가 달라붙는다. 수식어 대신 ‘동양의 나폴리’만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통영이 나폴리가 되기 이전에 통영은 이순신의 고장이다.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치가 떨린 조정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의 5개 수영을 아우르는 삼도수군통제영을 마련한다. 뼈아픈 치욕은 무너진 궁궐의 재건보다 먼저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도록 했다.1604년에 설치된 삼도수군통제영은 300여 년간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이었다. 초대 통제사는 임진왜란 당시 초대 통제사인 이순신. 그의 한산도 진영이 최초의 통제영이었다. 이후 6대 통제사가 지금의 통영으로 통제영을 옮겼다.삼도수군통제영을 거닐어 본다. 차곡차곡 쌓인 시간이 발끝에서 단단하게 전해진다. 400년 넘게 닳은 돌층계 위로 겨울비가 흩날린다. 층계 끝의 문에는 지과문止戈問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그칠 지止, 창 과戈, 즉 창을 거둔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칠 ‘지’자를 창 ‘과’자 밑으로 가져와 두 글자를 합치면 싸울 무武 가 된다. 이것은 평상시에는 창을 거두지만, 유사시에는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겠다는 무장의 기상이다.무장의 다짐은 지과문을 지나 세병관에도 고스란하다. 세병관이라는 이름은 두보의 시구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가져왔다. ‘하늘의 은하수로 피 묻은 병기를 씻는다挽河洗兵挽河洗兵挽河洗兵挽河洗兵挽河洗兵.’ 즉, 전쟁이 그치고 평화를 갈망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씻을 세洗의 삼수변을 제거하면 먼저 선先이 된다. 평상시에는 세병이나, 유사시에는 선병. 평화를 바라는 마음 중에도 전투를 유념한다. 세병관의 현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단다. 목이 아프도록 현판을 올려다보다가 문득 깨달았다. 세병과 선병 모두 결국은 백성과 조국을 지극히 아끼는 마음인 것을.삼도수군통제영과 어우러진 통영 시내의 모습이 통영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듯하다 국보 305호 세병관은 정면 9칸, 측켠 5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된 목조건물이다. 이는 우리나라 단일 면적의 목조건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세병관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의전과 연회를 행했던 객사건물이었으나 일제시대에는 기둥 사이에 벽을 세우고 초등학교로 사용됐다. 긴 세월 동안 몇 차례의 보수는 있었을지언정 삼도수군통제영의 다른 건물들이 소실될 때에도 세병관은 당당하게 세월을 견뎌냈다.세병관의 마루로 올라선다. 동쪽 망루인 동포루와 서쪽 망루인 서포루, 북쪽 망루인 북포루가 좌청룡과 우백호, 북현무로서 세병관을 감싼다. 정면으로는 멀리 미륵산 자락이 너울대고, 세병관 뒤로는 여황산이다. 마루가 맑고 서늘하다. 세병관 마루에서 바라보는 통영시내는 겨울비로 흠뻑 젖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의 기와 너머로 통영의 땅과 바다가 들어온다.통영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숱하게 잉태한 이유를 파헤치다 보니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답이 나온다. 무슨 말인고 하니, 삼도수군통제영으로부터 파생된 것들로 인해 통영의 문화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란 말이다. 통제영의 12공방은 임진왜란 당시 군수품을 자체 조달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조선시대 한양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통영 12공방 장인의 수가 가장 많아서 1895년 폐영 당시 250명에 달했다고 한다.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생산품 역시 최상품이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통영소반 위에 안주를 차리는 것으로 부를 과시했다고 한다. 통영에서는 버선 한 켤레, 빗 하나, 갓 끈 하나조차 허술하지 않으니 그 안목들이 오죽했을까.한편, 통제영 300년이라 함은, 통제사가 300년 동안 부임했다는 이야기다. 통제사는 조선시대 정2품의 벼슬이었다. 정2품의 양반이 통제사로 부임하면 통영으로 홀로 오는 것이 아니라 식솔들과 노비들을 모두 끌고 온다. 일년 반마다 새롭게 부임하는 통제사는 한양의 최신식 유행을 퍼트렸고, 이는 통영의 복색을 세련되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세병관에서 의전과 연회 때마다 연주되는 예악을 들음으로써 통영의 음악도 풍부해졌다. 예악은 궁궐이 있는 한양이 아니고서는 듣기 힘든 고급 음악이었다. ‘전라도 가서는 소리하지 말고, 경상도 가서는 춤추지 말라’고 했다. ‘통영 가서는 춤도 소리도 하지 말라’가 되겠다. 충청, 경상, 전라 수군이 모여 저마다 춤 한 사위, 노래 한 가락 읊조리는 곳이 삼도수군통제영이었기 때문이다. 춤과 소리를 잘할 수밖에 없다. 이 모든 것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축적되고 융합되었고, 순간마다 땅은 비옥해졌다. 이후 이 땅은 윤이상,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전혁림 등과 같은 근사한 꽃들을 피워냈다.서호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강구안 골목의 대표적인 조형물 ‘이중섭 물고기’강구안 골목의 오래된 가게 사이로 세련된 감각의 가게들이 함께 공존한다히히히 강구안, 정겨운 서호시장‘어, 나폴리 모텔이다.’ 통영의 강구안 해안가를 거닐다 중얼거렸다. 나폴리 모텔은 2009년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에서 남여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는 장소다. <하하하>는 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은 영화로, 영화의 배경인 통영의 매력이 가득 담긴 영화다. 강구안에서 나폴리 모텔을 보니 ‘하하하’가 아니라 ‘히히히’ 하는 웃음이 새어 나온다.이제 강구안은 늘상 웃음소리로 소란하다. 물론 영화 때문은 아니다. 오래된 강구안 골목에 사람이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 강구안은 바다가 육지로 들어온 항구를 일컫는다. 통영에서는 중앙동, 항남동 등의 일부 해안을 옛날부터 강구안이라고 불렀다.통영의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번화했던 강구안이 통영여객선터미널의 이전으로 쇠락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은 골목재생사업을 시작했다. 덕분에 지금 강구안 골목에는 통영에서 가장 오래된 여관, 70년간 이어 온 돼지국밥집, 55년 동안 풀무소리 끊긴 적 없는 대장간, 30년 넘은 목욕탕들이 여전히 소곤댄다. 그 사이로 게스트하우스와 작은 카페들도 함께 살 비비며 공존한다. 골목 어딘가에는 화가 이중섭과 유치환 시인이 술잔을 기울이던 곳이 있을 것이다. 지금 강구안은 새벽 1시에 후루룩 먹는 우짜우동과 짜장을 섞은 요리 맛처럼 달큰하고 뜨뜻하다, 히히히.서호시장은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다. 예전 서호만 터를 매립해 만든 새 땅에 자리한 시장이라 새터시장으로도 불린다. 이른 아침부터 서호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굴이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통통하고 뽀얀 굴이 곳곳에서 보인다. 볼락과 학꽁치가 지천이다. 시장 한 켠 방앗간에서는 아침부터 고소한 기름 짜는 냄새가 번지고, 과일이며 나물이며 바구니마다 수북하다. 부지런한 상인들은 새벽부터 좌판을 벌였을 것이다. 알뜰한 사람들은 조금 더 싱싱하고 조금 더 저렴한 물건을 찾아 시장 골목 여기저기를 누빈다. 새벽 조업을 마친 어부들은 뜨끈한 해장국으로 거친 속을 푼다.서호시장에는 시래기를 뭉근하게 끓인 시락국, 국물이 시원하고 맑은 물메기탕, 해장에 최고라는 졸복국 등 다양한 해장국 가게가 많다. 시장의 활기가 궁금하다면 아침에 갈 것. 오후가 되면 비교적 한산해진다.▶travel info 욕지도·통영FERRY욕지도 여행의 출발은 통영이다. 통영의 통영여객선터미널과 삼덕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과 카페리가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할 경우, 1시간 30분, 삼덕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할 경우 45분이다. 삼덕여객선터미널의 경우 통영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 떨어져 있으므로 교통편에 따라서 터미널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통영→연화도→욕지도 하루 5회 왕복운항 여객운임 편도 9,700원, 승용차 차량운임 편도 1만5,000~2만6,000원 삼덕→욕지도 하루 8회 왕복운항 여객운임 편도 7,600원, 승용차 차량운임 편도 1만8,000~2만4,000원FESTIVAL 욕지섬문화축제 욕지섬문화축제는 욕지도의 대표적인 축제다. 1992년부터 10월 중순경에 개최되는 이 축제는 120여 년 전 처음으로 사람들이 욕지도에 살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 욕지도 특산물인 고구마와 고등어를 주제로 한 ‘GO(구마)GO(등어)페스티벌’과, 과거 어민들의 어선인 전마선을 체험할 수 있는 ‘전마선노젓기대회’와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STAY욕지도 옵타티오펜션 전 객실이 바다 전망이다. 일반형 객실 외에도 가족단위 여행객이 머물면 좋을 복층형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복층형 객실의 2층 천장의 창을 통해 욕지도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www.optatio.co.krrestaurant욕지도 늘푸른횟집 욕지도의 싱싱한 고등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고등어회를 주문하면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친절히 설명해 준다. 고등어회뿐만 아니라 욕지도 고등어로 만든 고등어조림도 일품이다. 칼칼한 양념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 055 642 6777통영 통굴가 제철 굴을 코스로 즐길 수 있다. 가격에 따라 코스에 나오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통통하고 맛이 진한 굴을 다양한 요리로 즐겨 보자. 055 645 2088통영 분소식당 겨울이면 제철 물메기탕이, 봄이면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다. 시원한 국물과 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드라운 물메기살을 호로록 맛보다 보면 어느새 속이 뻥 뚫린다. 졸복으로 만든 졸복해장국도 인기. 055 644 0495MUSEUM박경리 기념관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은 통영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기념관 내부에는 선생의 친필 원고를 비롯하여 유품, 사진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 뒤쪽으로는 선생의 묘소가 자리한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09:00~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휴관 무료 055 650 2541~3 pkn.tongyeong.go.kr윤이상 기념공원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한 공원. 전시실과 카페 및 기념품숍, 각종 공연과 세미나와 같은 실내행사를 위한 메모리홀, 야외행사장인 경사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실에는 윤이상의 생애와 함께 생전 사용하던 악기 및 친필 악보를 비롯하여 생전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27 도천테마공원 09:00~ 18:00 1월1일, 설날 및 추석연휴, 매주 목요일, 공휴일 다음날 휴관 무료(단, 공연 및 세미나는 별도) 055 644 1210 www.isangyunmemorial.com통영옻칠미술관 옻칠과 회화를 접목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정제하고 안료를 배합하여 옻칠을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도에 따라 다르게 빛나는 광채가 신비롭다.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36 10:00~18:00,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설날, 추석 휴관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055 649 5257 www.otchil.org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이윤정 취재협조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www.hanbada.or.kr,통영시 www.tongyeong.go.kr
  • SIA 송중기 “‘태양의 후예’ 유시진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SIA 송중기 “‘태양의 후예’ 유시진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배우 송중기가 SIA TOP10 상을 수상했다. KBS2TV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에서 ‘아시아 트렌드를 이끌 10인의 스타일아이콘’으로 꼽혔다. 송중기는 SIA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캐릭터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라며 “지난해는 제대도 하고 좋은 작품도 만나고 뜻 깊은 한해였는데 덕분에 올해도 큰 상 받으며 좋은 시작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군인 역할은 갓 제대해 쉬울 거라고 하는 분들 많지만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올해도 영화 ‘군함도’로 또 큰 도전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사랑해요’를 외치는 팬들을 향해 “저도 사랑하지 말입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SIA’는 스타일 페스티벌로 한국, 중국, 배트남, 대만, 미국, 일본 등 각국에서 이뤄진 투표 집계와 전 세계 SNS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더해 올해 아시아의 트렌드를 이끌 스타일의 아이콘을 선정해 수상한다. 송중기를 비롯 지드래곤, 박보검, 소녀시대, 이정재, 리이펑, 송승헌, 유아인, 이하늬, 하지원이 2016 스타일아이콘 TOP10에 선정됐다. 사진=tvN ‘SIA’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 아산의학상 수상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 아산의학상 수상

     카이스트 오병하 교수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로베르토 로메로 교수 등이 올해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서 오병하(55) 카이스트 생명의학과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서는 로베르토 로메로(64) 미국 국립보건원 주산의학연구소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조승우(40)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준범(40) 울산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선정됐다.[사진:순서대로 오병하·로베르토 로메로·조승우·김준범 교수]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2007년 제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의학발전에 기여한 해외 의과학자를 처음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병하 교수는 세포분열을 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 DNA가 염색체로 응축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단백질 ‘콘덴신’의 구조와 작용원리를 밝혀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DNA 응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분열되는 세포가 유전정보를 받지 못하고 사멸하게 된다. 이 작용원리를 활용하면 이후 콘덴신 기능을 제어하여 암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베르토 로메로 교수는 1970년대까지 초기 임산부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자궁외임신을 조기 진단하는 방법을 고안해 초기임산부 사망률을 크게 낮췄으며, 조산과 선천성 기형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30여 년간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주산의학(Perinatology)이란 임산부와 태아 및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의학적 연구를 말한다. 특히, 로메로 교수는 주산의학을 연구하는 우리나라 산과학 의학자들과 77건의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해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조승우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혈관계 및 신경계 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위한 조직재생 기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준범 교수는 심장혈관질환 및 심장판막 수술의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 부문 3억 원, 임상의학 부문 25만 달러,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재단 측은 지난해 6월부터 심사위원회를 구성,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2년 300억 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차이나머니, 美스트래티직호텔 삼켜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미국 럭셔리호텔 운영 그룹인 스트래티직 호텔스 앤드 리조트를 인수했다. 안방보험은 미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스트래티직 호텔스 앤드 리조트를 65억 달러(약 7조 761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래티직 호텔스 앤드 리조트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과 와이오밍주 잭슨홀의 포시즌스 리조트, 캘리포니아 하프문베이, 라구나 리겔의 리츠 칼튼, 샌디에이고의 호텔 델 코로나도, 맨해튼의 JW 메리어트 에식스 하우스 등 미국 내 1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 합의로 블랙스톤은 지난해 12월 스트래티직을 인수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무려 4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챙겼다. 블랙스톤은 당초 호텔 자산을 쪼개서 매각하려고 했지만 안방보험이 호텔 전체를 사겠다고 나서자 일괄 매각했다. 안방보험은 미 뉴욕의 랜드마크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매입하는 등 호텔 인수에 적극적이다. 특히 2014년 힐튼으로부터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을 19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객실당 금액으로는 미 호텔 구입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4년 설립된 안방보험은 자산 규모가 7000억 위안(약 128조원)에 이른다. 생명보험,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과 금융업을 하며 중국 5위권, 세계 10위권인 대형 종합 보험사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해 10여년 만에 대형 업체로 급성장했으며 회장 우샤오후이(吳小暉)는 전 중국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맏딸 덩난(鄧楠)의 사위로 알려져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北 생존은 中과 접한 국경·美 무관심서 비롯

    北 생존은 中과 접한 국경·美 무관심서 비롯

    불가사의한 국가/빅터 차 지음/김용순 옮김/아산정책연구원/704쪽/2만 2000원 북한은 왜 불가사의한 나라일까. 내일 아침 당장 붕괴했다는 소식이 들려도 놀랄 일이 아니고, 10년 뒤까지 건재한다 해도 그 또한 놀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인 저자 입장에서 북한은 럭비공 같은 나라다. 그토록 수많은 경제적 실패에도, 군사적 도발과 핵무기 제조 등으로 동아시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도, 빈틈없는 국정 운영 능력이나 정책이 없는데도, 그래도 북한은 살아남았다. 저자는 북한의 불가사의한 생존 능력이 외부 간섭으로부터 보호받는 주권, 중국과 마주한 국경, 미국의 상대적인 무관심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다. 또 자신의 경험에 비춰 북한이 허를 찔려 쩔쩔맸던 경우를 두 개 꼽는데, 한번은 2005년 9월 미 재무부가 애국법 제311조 규정에 따라 마카오 은행에 주의를 권고해 은행 당국이 북한 예금계좌를 동결했을 때다. 나머지 한번은 2014년 2월 유엔 인권조사위원회가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을 때다. 이를 길라잡이 삼아 대북 제재의 수위를 끌어올리는 한편 정권의 반인도적 인권 범죄에 지속적으로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 저자는 햇볕정책이 막을 내린 뒤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논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반도 비핵화의 궁극적인 방법은 통일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화물열차 탈선’ 신탄진역 하행선 선로 복구…무슨 일 있었나?

    ‘화물열차 탈선’ 신탄진역 하행선 선로 복구…무슨 일 있었나?

    경부선 상행선 신탄진역 부근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의 선로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12일 오전 7시 20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2개 선로 중 하행선만 복구되고 상행선은 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30분에서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이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11일 오후 6시 53분쯤 대전 대덕구 신탄진역과 세종시 부강면 매포역 사이 경부선 철도 상행선, 서울역 기점 148㎞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탈선한 열차가 하행선으로 이탈하면서 경부선 화물열차와 객차 운행이 상·하행선 모두 전면 중단됐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용선로가 있는 KTX 열차 운행도 지장이 없었다. 이 화물열차는 부산신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경기 의왕 오봉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는 25량으로 이뤄진 이 화물열차 8번째 칸과 9번째 칸이 분리되면서 선로를 이탈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1개가 선로 밖 철조망을 부수고 이탈해 경사면까지 밀려 내동댕이쳐졌다. 사고로 경부선과 호남선을 운행하는 화물열차는 물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 47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경부선 대전역에서 조치원역을 거쳐 천안역 구간에서 객차 35대의 운행이 중단됐고, 12개 열차는 전 구간에 걸쳐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를 타고 해당 구간을 지나던 승객들이 버스와 KTX 열차 등으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지만 승객들의 불편을 덜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와 철도사법경찰대는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계종 ‘한전 부지 환수운동’ 범불교계 확산되나

    조계종 ‘한전 부지 환수운동’ 범불교계 확산되나

    조계종이 옛 한국전력공사 부지 환수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전 부지 환수와 관련해 종단 차원의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 계획인 가운데 전국 500여개 사찰, 포교원이 소속된 조계종 직할교구와 25개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잇따라 옛 한전 부지 내 봉은사 토지 반환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토지수용 과정을 밝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한전 부지 환수운동이 범불교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주지협은 지난 8일 조계종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한전 부지 환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지협은 결의문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자산인 전통 사찰의 소유 재산을 정부 시책이라는 미명하에 강압적이고 강제적으로 수용하는 행위는 한국 불교 존립에 관한 중차대한 문제”라며 “국가권력이 전통 사찰의 토지를 수용하고 이용한 지난날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은 한국 불교의 자존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지협은 서울시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 ‘봉은사 소유 토지 강제수용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개발 인허가 절차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조계종 직할교구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교구종회를 열어 한전 부지 환수 결의문을 채택하고 23일 서울시청 앞 광장 항의집회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서울·경기 지역 사찰 입구에 현수막을 게시, 국민들에게 봉은사 토지 반환 필요성을 적극 알려 나가기로 결의했다. 직할교구 사찰 주지들은 “봉은사는 1970년 군사정권 시절 부당한 압력과 강요에 의해 10만평의 토지를 수용당한 바 있다”며 “정부는 상공부 청사 이전이라는 명분으로 폭등하는 지가 속에서 헐값에 10만평을 수용하더니 애초 수용 목적과 달리 15년간 아무런 사용을 하지 않다가 1984년 뒤늦게 한전 사옥을 신축했고, 2014년 10조원이란 천문학적 대금으로 매각을 서둘러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울시는 토지가 매각되자마자 사전 협상 명목하에 1조 7400억원의 공공개발 부담금을 받기로 하고 현대자동차와 전례 없이 신속한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시에 개발 인허가 즉각 중단과 진상조사위원회 공동 구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지난달 24일부터 봉은사 신도회를 중심으로 인허가 절차 중단집회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종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를 포함한 해당 기관들에 정확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정당한 우리의 요구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은 지난달 3일 한전 부지를 되찾기 위한 ‘대한불교 조계종 한전 부지 환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조계종이 소강상태에 빠졌던 환수운동에 박차를 가한 건 그간 조계종의 요구에 별 조치가 따르지 않았던 탓으로 보인다. 23일 항의집회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자승 스님은 직할교구 종회에서 특히 “한전 부지 환수는 봉은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찰의 당당한 권리, 우리 자존과 정체성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혀 환수운동이 범불교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삼청각 공짜밥’ 세종문화회관 임원 퇴출

    ‘삼청각 무전취식’으로 물의를 일으킨 세종문화회관 임원에게 서울시가 최고 수준의 징계를 결정했다. 공직자 지위를 이용해 단돈 1000원이라도 요구한 경우 중징계 처벌을 내리는 일명 ‘박원순법’을 적용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A씨가 세종문화회관 임직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면직이나 해임 등을 하도록 세종문화회관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삼청각 한식당에서 가족, 친구 모임을 6차례 열면서 546만원어치를 먹고 105만원만 결제한 것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8월에 시 공무원 4명에게 113만 5000원 상당의 음식을 접대하고 비용을 내지 않았다. 감사위원회는 A씨를 중징계하는 한편 A씨에게 동조한 세종문화회관 B팀장, 이런 정황을 파악하고도 보고 등을 하지 않은 C팀장도 중징계하도록 했다. 관리 책임이 있는 세종문화회관 D본부장과 A씨의 부당한 요구를 따른 삼청각 직원 등에 대해선 경징계를 요청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씨의 접대를 받은 시 공무원들도 경중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고 “4월로 예정된 시 종합감사에서 지적되는 사항도 엄정하게 처리하고, 체질 개선을 위해 3월 말까지 세종문화회관 재생 프로젝트(가칭)를 수립해 공개 즉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위키드’에서는 17명의 어린이들이 팀 결정전을 마치고 팀별로 합창 미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명빈, 우시연, 조이현 등이 속한 타이거 JK의 레드 팀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합숙캠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동화 같은 가사와 잘 어울리는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타이거 JK의 ‘아빠 미소’를 이끌어 냈다. 이어 홍의현, 이하랑, 곽이안 등의 어린이들과 유연석 ‘쌤’이 호흡을 맞춘 블루 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산울림의 ‘안녕’을 선곡한 이들은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에 무대 리허설까지도 제각각인 목소리로 화음이 맞지 않아 고전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듯 완벽한 호흡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동요 작곡가 김방옥, 지휘자 겸 음악감독 서희태, 팝페라 가수 임형주,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가수 별 등 이날 합창 미션의 특별 심사위원들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방옥은 뭉클한 얼굴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노래를 겪게 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심사평을 남겼고, 서희태도 “오케스트라에서는 그 여러 가지 악기가 각기 자기의 소리를 내야 하는데, 우리 친구들은 오늘 한 소절 한 소절씩 노래 부르면서 본인의 개성들을 잘 보여줬다.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엠넷,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노래 부르다 ‘울컥’☞ ‘위키드’ 최연소 5세 어린이가 부르는 뽀로로 주제가
  • ‘미슐랭 3스타 식당’ 서울엔 몇 개나 될까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이 올해 발간된다. 한국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 미슐랭 가이드 발간국이 된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곧 미슐랭 가이드의 전문 평가원들이 2017 미슐랭 레드 가이드북 발간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면서 “한국 최초의 레드 가이드북이며 전 세계로는 27번째 가이드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편은 영어와 한국어 등 두 가지 언어, 인쇄본과 디지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미쉐린그룹의 베르나르 델마스 부사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편 발간은 높아진 한국의 미식 수준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미슐랭 가이드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미쉐린타이어 창업자인 앙드레 미슐랭과 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1900년부터 운전자에게 필요한 식당과 숙소 정보를 묶어 무료로 배포한 책에서 비롯됐다. 맛을 기준으로 1~3개까지 별점을 매기는데 ▲재료 수준 ▲개성과 창의성 ▲풍미의 완벽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이 별점 책정 기준이 된다. 별점 1개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 2개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개는 ‘요리를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 곧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여겨진다. 곧 서울을 찾게 될 심사위원들은 익명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를 한 뒤 별점을 매길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막말 이어 공관위원 충돌… 친박·비박 전면전 양상

    막말 이어 공관위원 충돌… 친박·비박 전면전 양상

    이한구, 김무성 공천 보류에 “공관위 전원 합의를 왜 바꾸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내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의 차오르던 갈등이 결국 10일 폭발했다. 친박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부산 중·영도) 경선 방침을 일방적으로 제지하고 2차 공천명단에서 보류하자, 공관위원인 비박계 황진하 사무총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독선적 운영”이라며 공관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물갈이 리스트 40명 파문, 여론조사 찌라시 유출,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 등 잇따른 계파 갈등이 김 대표의 경선 보류를 발화점 삼아 터져버린 형국이다. 황 사무총장, 홍 제1부총장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늘 아침 이 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발표키로 했던 경선 지역·경선자 명단에서 김 대표를 보류하자는 것”이라며 “전날 공관위 전원 합의로 된 걸 바꾸면 어쩌냐. 대표에게 보고하니 ‘어떻게 독단적 결정을 내릴 수 있나. 그대로 발표하라고 전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 최고위에서도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단수추천이 가능한 분인데 왜 경선을 하느냐’며 호의적으로 받아들였고, 다른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차 명단 발표 도중 ‘김 대표 이름을 포함시켜 발표하라’는 최고위 의결 쪽지를 받았지만 이 위원장이 이마저 무시했다는 것이다. 황 사무총장은 “독선적인 회의 운영 등 위원장이 지금 같은 태도를 고치겠다는 확실한 약속이 없으면 회의에 참가하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홍 제1부총장은 “회의 중 갑자기 (어디선가) 연락을 받는다든지, 갑자기 ‘오늘 회의는 여기서 그만이다’ 하면 그만”이라며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회의를 지체시키는 것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라고 이 위원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또 “단수 접수한 51명은 경쟁력이 있는데, 그러면 빨리 정해서 뛸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더 봐야 한다’며 계속 묶어 놓는다”며 외부 개입설도 제기했다. “공관위에 대변인도, 간사도, 부위원장도 없다. 혼자 다 하겠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나 앞서 이들의 보이콧 직후 이 위원장도 기자들을 만나 “심사위원 중 반발이 심해서 더이상 참여할지 안 할지 모르는 행동을 하는 분이 있다”며 “사무총장·사무차장 자격이 아니고 공관위원으로서 이제는 제대로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보이콧이 이어지면 11일 60여곳의 제3차 공천명단 발표가 연기될 수밖에 없다고 이 위원장은 경고했다. 김 대표의 경선 연기 결정도 고수됐다. 이 위원장은 “김 대표는 (물갈이 리스트 해당자인) 정두언·김용태 의원 심사와 연계하지 않겠다”면서도 “최고위원회 멤버이기 때문에 다른 최고위원과 똑같은 기준에 따라 함께 (압축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시기를 다른 최고위원들과 같이 하겠다는 뜻이다. 당초 2차명단을 발표하면서 이 위원장은 김 대표의 경선 배제에 대해 “찌라시 사건의 진실이 안 밝혀진 상황에서 김 대표만 경선 참여하면, 정 의원 발언이 신뢰성이 없다는 식으로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었다. 정치적·법적 공방 진행에 따라 김 대표 공천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특히 전날 이 위원장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천에 미칠 여파도 주목됐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회동설에 대해 “어느 누구한테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현역 의원 중 공천 탈락자는 없었다.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서울 강남벨트에 대한 공천도 미뤄졌다. 이 위원장은 “우리 당 후보가 쉽게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일수록 당이 추구하는 방향의 인재가 좀더 많이 당선되도록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TK·강남에서 현역 물갈이 후 전략공천을 확대하겠다는 의미여서 김 대표와의 2차 충돌은 시간문제로 읽혔다. 이에 따라 3차 공천발표가 예정된 11일 양 계파가 일단 갈등을 봉합하고 공관위가 정상화될지 시선이 쏠린다. 영남권 중진 컷오프 규모도 함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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