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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디즈,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예능 ‘투자자들’ 진행

    와디즈,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예능 ‘투자자들’ 진행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와디즈가 방송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소개하고 투자자들도 모집한다.  와디즈는 15일부터 방영되는 새 프로그램 ‘크라우드펀딩쇼 투자자들’(SBS)을 제작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투자자가 돼 투자 아이템을 찾고 와디즈에서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출연진은 두 명씩 팀이 되어 자동차 관련 기업의 아이템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시청자들도 방송에 나오는 회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 소개와 심사위원 평가에 그치던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직접 원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 있다”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쇼 투자자들’은 15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서 소개될 20개의 기업은 와디즈 홈페이지(www.wadiz.kr) ‘투자자들’ 전용 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해피투게더3 한희준, 역대급 허언증 캐릭터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다”

    가수 한희준이 ‘해피투게더3’에서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에릭남,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 한희준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능감을 대폭발 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희준은 시작부터 “내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9위를 한 것은 노래실력 보다 예능감 때문”이라고 밝히며 예능감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곧 “(나의) 미국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자칭 대륙의 톱스타 ‘챠오슈하오’ 조세호도 울고 갈 ‘허풍 개그’에 시동을 걸었다. 한희준은 자신의 미국 인기에 대해 확인 불가능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자 미국의 톱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제니퍼 누나와 만나면 허그하는 사이다. ‘헤이 베이비’라고 하면서 안아준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필리핀의 정치인이자 세계적인 권투선수 파퀴아오와의 친분도 과시하며 “파퀴아오가 내 팬이다. LA에 갈 때마다 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곧 출연진들의 감탄은 의구심으로 바뀌었다. 한희준이 “비행기를 탔을 때, 기장이 기내에 내가 타고 있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면서 믿기 힘든 주장을 펼친 것. 나아가 한희준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 개그에 빵 터졌다”고 주장하면서 오바마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제시했고, 지나친 예능 욕심이 빚어낸 허언증이 의심되는 한희준의 주장에 MC들은 “(사진 속 오바마는) 밀랍 인형이 분명하다”, “한희준이 잘못 풀렸으면 사기꾼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불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한희준은 “(과장이) 조금은 있다”며 일부분은 허풍이 섞여 있음을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론] 지진 재해는 주사위 게임이 아니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시론] 지진 재해는 주사위 게임이 아니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발달한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연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지진들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16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과 이튿날 남미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모두 이 지진대에서 발생한 재해들이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큰 압축력이 꾸준히 쌓이는 지역이다. 지진은 이러한 압축력이 쌓여 땅을 부수는 현상이다. 땅에 누적된 힘의 크기에 비례해 지진 규모가 결정되고, 매순간 유입되는 힘의 크기에 따라 지진 발생 빈도가 결정된다. 물이 가득 차면 넘어지는 컵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주전자로 매번 일정한 양의 물을 컵에 따른다면 컵에 물이 가득 차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번에 컵에 따르는 물의 양이 많을수록 짧아진다. 또 컵이 클수록 엎질러지는 물의 양도 많아진다. 여기서 주전자에서 매번 따르는 물의 양이 매순간 땅에 유입되는 힘이고, 엎질러진 물의 양이 땅에 누적된 힘의 크기라고 볼 수 있다. 한반도는 지각판 안쪽에 위치하므로 지각판 경계부에 비해 유입되는 압축력이 작고, 땅에 누적되는 속도도 느리다. 하지만 이런 힘들이 작을지라도 꾸준히 쌓이고, 언젠가는 작은 양의 물이 모여 컵을 채우듯이 지진을 발생시킬 만한 힘의 누적이 이루어진다. 또 지진이 발생한 단층에서 같은 크기의 지진이 다시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다. 하지만 이렇게 지진 발생 빈도가 낮은 것이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과 지진의 위험도까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발생 지진의 규모는 앞서 언급했듯이 컵의 크기에 달려 있다. 이는 해당 지역 땅의 성질과 지질학적 특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지진에 의한 위험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에 발생하는 지진의 최대 크기를 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과거에 발생한 큰 지진을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왕조실록 등에 지진피해 기록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규모 7에 육박하는 지진들이 포함돼 있다. 또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 가운데는 1952년 규모 6.3의 강서 지진도 있다. 이런 큰 지진들은 언젠가는 한반도에서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발생한 큰 지진 가운데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하지만 지진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일부에서는 한반도 내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을 주사위 던지기와 같은 확률 게임으로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에 발생하지 않은 큰 지진 발생 횟수를 통해 큰 지진의 미래 발생 가능성을 주사위 게임과 같은 단순 확률로 계산하곤 한다. 최근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미래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음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매일 물이 채워지고 있는 컵처럼 이번에 컵에 물이 가득 차지 않았더라도 컵의 물은 이전보다 더 차올랐으며, 컵에 물이 가득 찰 시기는 더 가까이 다가온 것일 수도 있다. 2010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은 이 지역에서 250여년 만에 발생한 큰 지진으로, 30여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1900년 이후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 중 하나다. 이 예에서 보듯이 과거에 발생한 지진은 반드시 다시 발생하고, 지진이 빈발하지 않는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발생 시기가 하루하루 다가오는 지진 재해 가능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처럼 지진 재래 주기가 긴 국가에서 건물 수명이 짧은 가옥에 대한 전국적인 내진 성능 강화는 어렵다. 소요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각 지역별 지진 위험도와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의 크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진 발생 빈도가 높고 큰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 연안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이곳들은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기간시설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대비가 최선일 것이다.
  •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26곳 402억 지원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 심사 결과 26개 산업단지, 34개 사업에 402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2개 광역자치단체 내 산업단지에 기숙사, 공용통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행복주택, 근로자 건강센터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공모해 31개 산업단지, 47개 사업의 신청을 받았다. 토지주택연구원, 산업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가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사업단지 1곳, 경기 5곳, 부산 3곳, 대구 4곳, 인천 3곳, 광주 3곳, 울산 1곳, 충북 3곳, 전북 1곳, 전남 6곳, 경북 1곳, 경남 3곳 등이다. 전라남도는 기숙사·공용통근버스 임차, 행복주택, 직장어린이집, 산재예방 공동시설 등 4개 사업에 108억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남도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창원산업단지에 종합복지관, 공동기숙사, 직장어린이집 등이 복합된 건물을 건립한다. 고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43억원을 지원한다. 이 건물은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경선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바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회 농해수위,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무산… “새누리당 반대”

    국회 농해수위,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무산… “새누리당 반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었지만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또 처리하지 못했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오는 6월 30일에서 세월호 인양 뒤 6개월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이다. 이날 소위에서는 새누리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대책으로 농어촌상생기금 1조원 조성을 위한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 등 관련법들도 다른 법안에 밀려 안건에 오르지도 못했다. 대신 소위에서는 수협은행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신용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수협법) 개정안 등 36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이 가운데 17건이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 농해수위는 지난 10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이견 탓에 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하면서 이날 전체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지만, 무쟁점 민생법안까지 폐기돼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에 따라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개봉作 ‘피아니스트’ 메인 예고편

    재개봉作 ‘피아니스트’ 메인 예고편

    15년 만에 재개봉하는 세계적인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 대표작 ‘피아니스트’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피아니스트’는 우아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에리카가 어느 날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한 젊은 청년을 만나면서 차츰 드러나는 비뚤어진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가 원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파격적인 연출과 그의 뮤즈, 이자벨 위페르의 우아하고도 품격 있는 연기가 시선을 모은다. 또 그녀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월터’로 분한 브누와 마지멜의 눈빛 연기가 강렬한 시너지를 뿜어낸다. 한편 “너의 연주가 나를 자극한다”라는 카피와 “교수님은 사랑이 뭔지 알아요?”, “네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걸 적어줄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사랑과 욕망에 관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피아니스트’는 제5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까지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영화계에서 찬사와 논쟁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오는 6월 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사진 영상=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 연제구, 평등부부를 찾습니다”

    “부산 연제구, 평등부부를 찾습니다”

    “평등부부를 찾습니다.” 부산 연제구는 1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등부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평등부부상은 서로 의사를 존중해 주면서 일상생활에 공동참여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부부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평등부부상은 2002년 연제구가 부산시 구·군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해 지금까지 30쌍을 시상했다. 대상은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연제구 거주 5년 이상인 부부로 후보자는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또는 주민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서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가정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후보자는 연제구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시상은 7월 6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2쌍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제구는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촉진 등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기복사위원회 회장에 손병주 교수

    대기복사위원회 회장에 손병주 교수

    한국기상학회는 손병주(59·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회장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6 국제복사심포지엄에서 국제대기복사위원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17년부터 4년이다.
  • [공기업 사람들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이끄는 전문가들

    [공기업 사람들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이끄는 전문가들

    감사업무 혁신 이끄는 조재훈 위원 보증상품 개발 주력 손종철 본부장 업무 관리에 정통한 강병권 본부장 건설금융 분야 전문 김기돈 본부장 재출범 업무 도맡은 박종홍 본부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는 경영전략·금융사업·관리·기금사업본부를 두고 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재훈(56) 상근감사위원은 국방부 국방홍보원 자문위원과 씨앤케이씨앤디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올 2월 취임 후 감사업무 혁신에 힘쓰고 있다. 손종철(59) 금융사업본부장은 경희대 토목공학 박사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냈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강병권(56) 관리본부장은 1993년 공사 입사 후 보증 이행, 전략 기획, 경영 관리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보증 사고 이행 등 관리업무에 정통하다. 김기돈(56) 경영전략본부장은 건설공제조합과 서울보증보험을 거친 건설금융 분야 전문가로 영업기획실장, 인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을 중시하며 친화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홍(52) 기금사업본부장은 기금 전담 운용 기관으로 재출범한 HUG에서 가장 떠오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택도시기금 업무 수관, 기금보증상품 개발 등을 지휘했다. 정부, 수탁금융기관, 사업 투자자들을 조율하고 공사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등 결산위원 ‘2015 시-교육청 결산검사’ 마쳐

    서울시의회 문형주의원 등 결산위원 ‘2015 시-교육청 결산검사’ 마쳐

    2015년 한 해 동안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벌어들이고 쓴 모든 예산에 대한 집행·회계 내역을 검사하는 결산검사가 마무리되었다. 올해 3월 29일부터 35일 간(의견서 작성기간 포함) 진행된 결산검사는 서울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1명(대학교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을 통해서 진행되었고 그 결과물인 결산검사의견서가 5월 2일 시장에게 제출되었다. 이번 서울시 결산검사는 서울시 본청과 서울시 교육청은 물론 본부, 사업소와 산하 출자⋅출연기관까지 회계와 집행내역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세입과 세출 결산, 예비비, 채권 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외 현금, 계약제도, 지방공기업 운영까지 짧은 시간 동안 전 방위적이고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반복적인 예산의 불용과 사고이월 문제를 지적했고 연말에 임박하여 발주하는 계약 증가와 수의계약 증가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며, 지연된 정산에 대한 지적, 위탁사업 관리 부실 지적, 버스업체에 대한 과도한 재정지원에 대한 재검토, 공사⋅사업소⋅출자⋅출연기관 등의 채무이자부담 문제 및 재정관리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 시정 권고가 이뤄졌다. 또한 37조원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기에도 짧은 일정 중에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위하여 4월 28일(목) 서울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 등 서울 경제 발전을 위해 설립된 서울산업진흥원을 방문하였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수익사업의 건정성, 인력운용의 효율성, 재정자립도 확보노력 등에 관한 현장 시찰 및 결산검사를 시행하였다. 2015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문형주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결산검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검사였다고 자부하며, 법 개정으로 예년에 비해 2달이나 앞당겨 시행된 검사인만큼 의회의 결산 심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시민단체・전문가, 일반시민들과 함께 문제점 분석 및 개산방안 모색을 위해 6월 7일(화) 3시 ‘2015 회계연도 결산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문위원은 “결산토론회를 통해 차년도 예산편성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호준 시간여행] 야바위꾼 시대, 보이스피싱 시대

    [이호준 시간여행] 야바위꾼 시대, 보이스피싱 시대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를 사느라고 겪는 증상일까. 요즘은 몇 달밖에 안 된 기억도 일쑤 안개 속인 듯 흐릿하다. 지난겨울 야바위꾼을 만난 기억도 그렇다. 유럽을 여행하던 중이 틀림없는데 그곳이 어딘지 확실치 않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이었던가. 아니면 생투앙 벼룩시장의 들머리였던가. 부다페스트나 프라하의 뒷골목이었을지 모른다는 의심도 버릴 수 없다. 야바위꾼과 만나는 순간 엉뚱하게도 반갑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아직도 저렇게 고전적인 수법으로 속이고 속는 사람들이 있다니.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야바위가 성행했던 것도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다. 야바위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듯하게 꾸미는 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보통은 세 개의 작은 종지 안에 주사위를 넣고 빨리 움직여 주사위가 들어 있는 것을 알아맞히는 도박을 말한다. 돈을 걸고 주사위가 들어 있을 법한 종지를 찍는 것인데, 무조건 잃게 돼 있다고 한다. 중간에 교묘하게 주사위를 빼내서 옮기기 때문이다. 야바위를 업으로 하는 사람을 야바위꾼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바람잡이와 함께 판을 편다. 많을 땐 서너 명이 동원되기도 한다. 바람잡이의 역할은 먼저 돈을 걸어서 따는 걸 보여 주는 것이다. 구경하던 사람이 ‘저 사람도 따는데 나라고 못하랴’ 마음먹는 순간 주머니에 있는 돈은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야바위꾼은 곳곳에 포진하고 있었다. 공원 같은 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도심에서 만나기도 했다. 관광지에도 어김없이 그들이 있었다. 엄연히 범법 행위지만 큰 범죄라는 인식이 없었고 ‘장비’도 단출했기 때문에 단속에 걸리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야바위꾼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전처럼 사람들이 어리숙하지도 않거니와 대체할 수 있는 ‘놀이’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럽에서 야바위꾼을 발견했을 때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갔다. 눈속임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터는 나쁜 짓이었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순진한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을 한참 지켜보다 보니 생뚱맞게 보이스피싱이 떠올랐다. 제자리에 머무는 구시대적 사기와 날로 진화하는 ‘첨단’ 사기라는 대비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눈만 뜨면 새로운 수법이 생겨난다는 보이스피싱. 얼마나 빠르고 무섭게 진화하는지 상상을 앞지른지 오래다. 저금리로 정부 지원 자금을 대출받게 해 준다며 대출금을 편취하기도 하고, 취업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까지 등장했다. 보이스피싱에 당하면 야바위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 게다가 피해자는 대개 가난한 서민이다. 노인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목숨 같은 돈을 잃고 가정 자체가 파탄에 이른 가까운 사람도 있었다. 흉기를 휘두르는 것만 범죄가 아니다. 액수가 적든 크든 남을 속여 돈을 갈취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할 사회악이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의 잔혹성을 보면 야바위는 차라리 애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가 바뀌니 범죄가 흉포해졌다는 말로 치부하기에는 피해자가 당하는 고통이 너무 크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그런 범죄가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유럽 어디였는지 장소는 흐려졌어도 야바위꾼을 보며 떠올랐던 생각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
  • [사설] 세습 완결하고 67년 전으로 돌아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7차 당대회가 3대 세습과 김정은 1인 유일 체제를 확립하면서 막을 내렸다. 36년 만에 열린 7차 당대회는 노동당 위원장이 당의 최고 직책으로 당을 대표하고 영도한다는 점을 당 규약에 추가 명시한 뒤 김정은 노동당 제1국방위원장을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위원장을 포함해 중앙군사위원장 등 무려 9개의 감투를 쓰면서 당·정·군 권력을 장악하며 최고 통치자로 등극했다. ‘당 위원장’이란 이름은 67년 전인 1949년 할아버지인 김일성이 사용했던 직책으로 굳이 이를 끄집어낸 것은 김정은이 김일성 향수를 이용해 권력을 공고화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당대회가 ‘김정은 대관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인 독재 체제를 공식화한 7차 당대회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북한 권력 구도의 변화다. 북한은 원래 당이 국가보다 우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당 규약은 헌법을 뛰어넘는 최고 규범이다. 김정은이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은 부친 김정일의 선군(先軍) 정치와 차별화해 당을 중심으로 통치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것이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장성택 등 핵심 간부들을 대규모 숙청한 김정은이 이제 자신의 말 한마디로 국가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당 인사에서 대대적인 세대 교체는 없었지만 상당 규모의 승진을 통해 노·장·청 조화를 꾀한 것도 특징이다. 당 핵심인 상무위원을 5명으로 늘린 것이나 정치국 위원과 정치국 후보위원의 수를 늘린 것도 이런 맥락이다. 선군 정치로 권력을 지탱해 온 아버지의 그늘에서도 확실히 벗어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우려스러운 것은 김정은 정권이 이번 당대회를 통해 ‘경제·핵 병진노선’을 공식 채택하면서 핵무기의 소형화·다종화 실현 의지를 밝힌 점이다. 유엔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및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제사회에서의 대결 구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북한의 핵보유국 선언은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마저 혀를 찰 정도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한 것이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한층 격화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김정은 개인 우상화도 심상치 않다. 뚜렷한 치적도 없이 권력을 잡은 그로서 김일성·김정일 수준으로 권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비상식적인 우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제7차 대회 경축 군중대회가 이를 반증한다. 검은색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제1위원장을 향해 10만여명의 평양 시민들이 열광적인 찬사를 보내는 모습은 섬뜩할 정도였다. 북한의 고립이 심화되고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가 광기를 더해 가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것은 한층 권력 기반이 공고화된 김정은 정권이라는 점이다. 현재로선 북한의 무모한 핵 도발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세밀한 공조로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북한의 평화공세나 체제 급변에도 언제든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응책을 수립해야 한다.
  • 국회의장 더민주·법사위원장 새누리 유력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느 당이 차지하느냐가 여야의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다. 국회의장은 제한적이나마 안건 ‘직권상정’ 권한을 갖는다. 안건 심사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원장은 사실상 법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을 지닌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이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런 막강한 권한 때문이다. 더민주는 당초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갖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새누리당은 둘 다 양보할 순 없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이런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의 박지원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원내 1, 2당이 나눠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제 더민주가 어떤 카드를 먼저 고를지가 관건인데, 직책의 비중상 국회의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더민주 관계자는 “국회의장은 1당이 차지하는 게 당연하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법사위원장도 야당이 가져가는 게 옳지만 새누리당에 양보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도 법사위원장 확보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날 “원 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탈당파를 복당시켜 1당이 되는 그런 편법을 쓰진 않겠다”고 밝혔다. 다른 한 재선 의원도 “19대 국회 때 국회의장을 갖고 있으면서 얻은 실익보다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으면서 잃은 실익이 더욱 컸다”며 “국회선진화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법사위원장을 가져오는 게 낫다”고 말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분리 문제도 쟁점이다. 야당은 “19대 국회에서 교육 관련 이슈가 매번 진통을 양산하면서 쟁점이 없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법안들이 발목이 묶여 왔다”며 분리를 희망하고 있다. 여당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정은, 감투 9개 쓴 ‘대관식’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9일 폐막한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통해 9개의 공식 직책을 갖게 됐다. 당과 정부, 군을 모두 아우르는 9개의 감투를 쓰게된 만큼 이번 당 대회가 김 위원장의 권력 공고화를 위한 ‘대관식’이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 위원장은 이번 당대회에서 당 제1비서 직함을 대체해 유일 영도자를 의미하는 ‘노동당 위원장’ 이외에도 ‘당 중앙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이는 모두 북한의 최고 권력 기관인 조선노동당의 주요 직위로 김 위원장이 당의 구석구석까지 한 손에 장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은 노동당을 ‘인민대중의 모든 정치조직들 중 가장 높은 형태의 정치조직’으로 규정해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등 주요 정부 기구들을 당의 영도하에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당 중앙위원회는 당의 노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 집행을 지도하는 당 속의 최고지도기관으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이 밖에도 군부를 통솔하는 ‘인민군 최고사령관’과 ‘인민군 원수’, 정부 행정조직으로 군을 통제하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입법권을 행사하는 최고기구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등 4개의 공식직함을 더 보유하고 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후인 2011년 12월 30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통해 최고사령관에 임명됐고, 2012년 4월 11일 개최된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제1비서, 당 중앙군사위원장,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다. 같은 해 4월 13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됐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노동당의 위상을 강화함에 따라 선군(先軍)을 강조한 아버지 김정일 시대에 최고 지도기관으로 꼽혔던 국방위원회의 위상은 점차 퇴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10일 “출범 5년째에 접어든 김 위원장이 명실 공히 당·정·군을 모두 장악해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린 셈”이라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세월호특별법 개정안도 자동폐기 수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19대 국회 내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 기한 연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 법안소위로 회부했지만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논의가 더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11일로 예정된 법안소위의 개최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해 이들 법안은 19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해수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앞으로) 회의(개최)가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며 고별인사를 했다. 여야는 무산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민주 신정훈 의원은 “새누리당 탓에 작년 10월부터 6개월 넘게 회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넘지 못하는 나약하고 비겁하고 무능한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규탄성명을 내고 “야당의 농해수위 단독 개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국회의 합의 정신을 파기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특조위 조사 기간이 올해 6월 말이면 종료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야당은 7월쯤 예상되는 세월호 인양 이후의 조사를 위해 특조위 활동 기간을 선체 인양 완료 후 6개월까지 보장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대변인 남궁영△정책기획관 박준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김기주◇과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박주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과장 문신학△무역협력과장 이원희 ■방위사업청 ◇과장급 임용△지상유도무기사업팀장 이지형 ■기상청 △차장 남재철 ■제주특별자치도 △비서실장 김태엽△정책보좌관 채종협 ■한국남동발전 ◇상임이사 선임△기획관리본부장 손광식△기술본부장 김학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 조임곤 ■조선대 △인사혁신처장 배상현 ■중앙대병원 △원무부장 지순주 ■건양대병원 △제2병원건립추진단장 김용하 ■하나금융투자 △영남지역본부장 박재익△홍보실장 양경식△유동화금융팀장 강재욱△강남중앙지점장 최상기△PIB추진실장 정주우△마케팅실장 최원영△기관영업솔루션실장 임상수△신세틱에퀴티팀장 김상빈△시너지추진팀장 이은용△영등포지점장 김선수△일산지점장 유승호△광장동지점장 문준우 ■KBS △전략기획실장 김대회△방송본부장 김성수△미래사업본부장 홍기섭△제작본부장 조인석△제작기술본부장 박병열△제작본부 라디오센터장 임주빈△드라마사업부장 정성효△네트워크센터장 김순기 (5월 23일자) ■MBC △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 선양 특파원 김필국 ■아시아투데이 ◇승진 <전무이사>△광고마케팅국장 정진선 ■시사위크 △편집인 겸 부사장 윤길주
  • 경보 50㎞ ‘금녀의 벽’ 넘은 테일러-탈콧

    경보 50㎞ ‘금녀의 벽’ 넘은 테일러-탈콧

    여자 경보 선수 에린 테일러-탈콧(38·미국)이 여느 육상 선수보다 ‘아름다운 꼴찌’의 영예를 누렸다. 테일러-탈콧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 팀선수권 50㎞ 경보에서 4시간51분08초에 결승선을 통과, 완주한 40명 가운데 40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육상에서 ‘금녀(禁女)의 벽’으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이 종목에 초청 선수가 아닌 등록 선수로 처음 출전한 여자 선수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스와저(이탈리아)의 3시간39분00초에 무려 1시간12분08초나 뒤졌지만 IAAF가 공인한 첫 여자 선수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IAAF는 지난달 10일 규칙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종목에 여자 선수들도 등록 선수로 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테일러-탈콧은 2011년부터 이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끈질기게 주장했던 선수라 이날 결승선을 통과한 그녀의 감격은 더했다. 아직 이 종목에서도 남녀가 따로 경기를 치르지는 않는다. 올림픽의 이 종목에 여자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길도 여전히 막혀 있다. IAAF는 “일단 남자들만 출전하던 50㎞ 경보에 여자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고 참가 선수 수와 기록 추이 등을 고려해 여자 대회 신설을 논의할 것”이라며 “올림픽은 IAAF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라 우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강제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정은 새 직함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새 직함 ‘노동당 위원장’

    67년 만에 ‘김일성 직책’ 부활 당중앙위 군사위원장도 맡아 박봉주·최룡해 새 상무위원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폐막한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신설 직위인 당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노동당 위원장은 67년만에 부활한 직책으로 조부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당 대회에서 “오늘 우리 당은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할 것을 제의합니다”라고 발표했다. 또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 제1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외에 박봉주 내각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뽑혀 총 5명이 됐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장으로도 추대됐다. 당 중앙위원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정치국 위원 19명과 정치국 후보 위원 9명을 선출하면서 리수용 외무상을 정치국 위원으로 진입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당 중앙위는 새롭게 정무(政務)국을 설치했다. 반면 서기국 인사는 발표하지 않아 폐지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1949년 6월 30일 북조선노동당과 남조선노동당이 당 대회 없이 제1차 전원합동회의를 개최, 조선노동당으로 통합하면서 김일성이 위원장에, 박헌영과 허가이가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북한은 앞서 8일에는 ‘핵보유국’을 명시하고 김 제1위원장을 ‘최고 수위’로 모시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정서를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이 헌법에 이어 당 규약에도 핵보유국을 명시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한 중인 자비르 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도전”이라며 “북한이 핵 옵션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국제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이를 견딜 만하다고 판단하며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 구축을 위한 전략적 도발과 대화 공세를 계속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이 북한과 당장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북한이 원하는 핵 군축을 전제로 한 평화협정을 논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 공세를 재개하면 비핵화와 평화협정 병행 추진을 주장해 온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비핵화를 약속받지 못한 상황에서라도 북한 핵 동결을 전제로 협상 재개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화 가능성을 내비친 북한이 ‘한·미·일’ 대 ‘중·러’ 간 틈새 벌리기와 함께 대북 제재 공조 전선의 균열을 획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월드피플+] ‘양손 없는’ 7세 소녀 ‘필기 대회’ 우승하다

    양쪽 손이 모두 없는 7세 소녀가 전 미국 필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초등학교 그린비어 크리스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아나야 엘릭(7)의 사연을 전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아나야는 선천적으로 양손이 모두없이 태어난 장애 소녀다. 친구들과 다른 모습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두 손이 모두 없지만 아나야에게 이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의수를 사용하지 않고 팔 만으로 신발끈을 묶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의 연습을 꾸준히 해온 것. 특히나 손 없이 펜을 들고 글씨를 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글씨를 쓰기 위해 아나야가 개발한 방법은 두 팔 사이에 연필을 끼우고 글을 쓰는 것이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피나는 연습을 통해 아나야는 놀랍게도 또박또박 글씨를 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사람들이 '도전자'라 부르는 아나야의 무한도전은 이달 초 큰 결실을 맺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전통있는 전미 글쓰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읽기 쉬운 필체를 씁시다'를 주제로 이 대회에서 아나야가 우승한 분야는 신체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으로 다른 50명의 경쟁자를 제쳤다. 실제 공개된 시험지를 보면 양손 없는 소녀가 썼다고 보기에 믿기 힘들 정도로, 심사위원은 비장애 아이가 쓴 것과도 구별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담임교사인 조안 스톨레이커는 "아나야는 정말 똑똑하고 포기할 줄을 모르는 학생"이라면서 "양손 없는 아이가 비장애아들이 하는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 정도"라며 놀라워했다.   이번 수상에 가장 기뻐한 것은 역시 아나야의 부모였다. 모친인 비앙카 미들턴은 "출생 당시에는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몰랐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지금의 아나야에게 '장애물'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긋난 월척의 꿈, 핑크돌고래를 미끼로 쓰는 어부들

    어긋난 월척의 꿈, 핑크돌고래를 미끼로 쓰는 어부들

    남미 볼리비아에서 핑크돌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고기잡이에 눈이 먼 어부들 탓이다. 볼리비아가 핑크돌고래 사냥에 대한 조사를 선언했다. 곤살로 로드리게스 볼리비아 환경부 부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핑크돌고래 사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면서 "적발되는 사람은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리비아가 핑크돌고래 사냥과의 전쟁을 선포한 건 지난해부터 밀렵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와 제보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에만 볼리비아에선 핑크돌고래 160마리가 밀렵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금까지 최소한 45마리가 밀렵꾼에 희생됐다. 핑크돌고래를 잡고 있는 건 주로 어부들이다. 핑크돌고래의 살을 미끼로 쓰면 '월척 만선'의 꿈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어부들이 핑크돌고래를 마구 잡아죽이고 있다. 어부들이 핑크돌고래를 미끼로 사용해 노리는 건 '블랑키요'라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핑크돌고래가 인기 먹잇감으로 꼽히면서 떼죽음을 당하고 있는 곳은 볼리비아 북동부 베르니와 중부 코차밤바 지역 등이다. 문제는 핑크돌고래가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점. 볼리비아는 2012년 법을 제정해 핑크돌고래의 사냥을 금지하고 있다. 볼리비아 환경부는 핑크돌고래의 사냥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는 곳에 조사위원회를 파견해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핑크돌고래의 개체수를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보호를 시작할 계획이다. 민물에 사는 핑크돌고래는 아마존돌고래라고도 불린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 볼리비아의 자연에선 사실상 유일하게 구경할 수 있는 돌고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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