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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들, 인터넷 포털의 불공정 행위 실태조사 나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인터넷 포털 불공정 거래 기업 개선 실태조사 나선다. 지난 27일 시작한 조사는 한달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단체 회원 및 일반소상공인 등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대 행동강령(적법성,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 미래지향성)에 입각하여 온라인·오프라인(대면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향후 설문조사 결과는 시리즈로 발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실태조사를 이번 1개월간 조사하는 것을 필두로 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의 광고 등 피해사례 조사 및 갑질 피해사례 조사를 주축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인터넷 포털의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고센터, 신고제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임시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네이버의 경우, 2002년 대비 시가총액이 90배에 이르는 등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래 없는 성장의 이면에는 700만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키워드 광고, 유사 중복광고 등 무한 배팅광고 기법 등을 아무런 규제 없이 자행하는 등 심각한 불공정 거래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러한 불공정 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2013년 소상공인연합회 주도로 ‘포털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네이버·다음 등 포털기업으로부터 불공정거래개선 및 상생노력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약속이 형식적인 포장이나 면피용 시간끌기로 공염불로 돌아가고 있는데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의 폭풍성장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게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장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28일 “이제 더 이상 이러한 포털 대기업의 불공정한 행태를 묵과할 수 없으며 연이어 진행할 실태조사를 통해 2013년 이후, 인터넷 포털기업들의 개선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나를 엄중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정보과장 고재신 ■교육부 △국제협력관 최영한△대학지원관 김영곤△학술원 사무국장 승융배△교육부 오승걸(LA한국교육원 파견) 황오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파견)△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비상안전담당관 김상수△학교정책실 나현주 박은정 남하린 조수연△부경대 류재혁△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유지선△운영지원과 김창주△대학정책실 안성미 이동근 양창호△지방교육지원국 백봉현 이시우 김규환△평생직업교육국 우연선 조영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최선애△교육안전정보국 윤갑천 유성석△한국교원대 김봉기△감사관실 정달희△한국방송통신대 조두행△충북대 한관수△중앙교육연수원 이학철△강원대 박광남 ■외교부 △조정기획관 정운진△북미국심의관 이충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공모직위) 민연태◇과장급 승진△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박경희△한국농수산대학 기획조정과장 김홍욱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구제정책과장 정경회◇과장급 전보△에너지기술과장 박성준△바이오나노과장 김선기△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이용필△전력진흥과장 남경모<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조택연△전기통신제품안전과장 김재은△생활제품안전과장 안성호△적합성평가과장 이재만△인증산업진흥과장 김연수<전기위원회>△사무국장 손병호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양정열△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정성균△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이도영◇과장급 전보△고용정책총괄과 정경훈△미래고용분석과 양현수△고용서비스기반과장 박광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공정거래위원회 김성환△카르텔조사국장 배영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임채수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과장 신종한△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강호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 박희옥△마약관리과장 김효정◇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바이오심사조정과장 박윤주△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서수경△첨단바이오제품과장 안치영△혈액제제검정과장 강호일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이석문△외환조사과장 김용철△정보개발팀장 장웅요△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기재△인천세관 감시국장 전민식△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정승환 ■중소기업청 ◇승진△인력개발과장 유동준◇전보△국제협력과장 강기성△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구매판로과장 김광재 ■한국재정정보원 ◇본부장급△연구본부장 박용주 ■MBC △부사장 백종문◇본부장△기획 최기화△편성제작 김도인△드라마 이주환△경영 이은우△방송인프라 김성근△미디어사업 윤동열△보도 오정환△예능 이흥우 ■덕성여대 △기획처장 이용수△학생처장 최승훈△입학처장 김승민△대외협력처장 장욱△산학연구처장 이경미△대학원장 신동주△인문과학대학장 박혜영△사회과학대학장 권문일△자연과학대학장 조윤옥△정보미디어대학장 음두헌△약학대학장 김영미△교양학부장 민대기△도서관장 김준동△평생교육원장 이원정△박물관장 최성은
  • 격앙된 4野 “새 특검법안 적극 추진”… 바른정당 “黃대행 탄핵엔 동참 안해”

    격앙된 4野 “새 특검법안 적극 추진”… 바른정당 “黃대행 탄핵엔 동참 안해”

    野, 특검법 직권상정 처리 방침 한국당 반대… 실현 가능성 낮아 黃대행 탄핵도 야권 정치적 부담 야권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고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다만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국정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야권이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고, 새 특검법 역시 여당의 반대로 국회 통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등 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28일 특검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수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새 특검법 발의 및 처리를 위한 3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다만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바른정당의 반대로 나머지 야 3당만 추진키로 했다. 우선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국무총리 신분으로 이뤄진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총리에 대한 탄핵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이 발의해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 민주당(121석)과 국민의당(39석), 정의당(6석) 등 야 3당 의석수가 166석인 만큼 탄핵안 발의 및 의결에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다만 탄핵 사유로 ‘직무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때’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황 권한대행이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놓고 정치적, 법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만약 황 권한대행이 탄핵되면 탄핵심판을 받을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 국무위원 서열을 감안할 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총리 직무대행까지 맡게 된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초헌법적·비이성적 발상”이라고 반발했다. 야당도 탄핵이라는 초강수를 꺼내긴 했지만 고민이 깊다. 야권 관계자는 “대통령에 이어 황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면 오히려 야권이 국정 혼란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 “야당에서도 정치적 실익이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서 거듭된 탄핵 추진이 자칫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특검법도 국회 통과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검법 처리의 1차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합의가 쉽지 않은 데다 법사위원장인 바른정당 권성동 의원도 표결 처리에는 부정적이다. 특검법을 여야 합의 없이 재적의원 5분의3 합의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신속처리대상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있지만 최장 240일의 숙의 기간이 필요해 실효성이 낮다. 때문에 야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 새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회법상 직권상정 요건은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상태, 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와 합의하는 경우인데 특검법 개정안을 여기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의장 역시 직권상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쟁 같았던 20번의 재판… 8명 재판관엔 ‘실탄 경호’… ‘기각설’에 한때 여론 동요

    ‘대공지정’(大公至正·아주 공정하고 지극히 바름).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차 변론에서 천명한 재판 원칙이다. 박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사건의 재판을 시작하며 재판부의 다짐을 국민들에게 알린 것이다. ●‘공정·바름’ 원칙 천명한 헌재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의결서가 넘어온 뒤 27일 최종변론에 다다르기까지 81일 동안 헌재는 이 당연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어야 했다. 국회와 박 대통령 측은 세 차례의 준비재판과 17차례의 변론을 합쳐 총 20회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팽팽하게 맞섰다. 증인신청과 증거채택에 있어서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공정성 시비는 지난달 25일 9차 변론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퇴임 전 마지막 공개변론에 나선 박 전 소장은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가 박 대통령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3월 9일 이전 선고를 예측한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과 헌재 사이에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게 아니냐”면서 “신청한 증인들을 채택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도 있다”며 집단 사퇴를 암시했다. ●2월 말 선고 무산에 공정성 시비도 임기를 마친 박 전 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 측의 반발을 의식한 듯 대행 취임 일성(一聲)에서 공정성을 강조하면서도 신속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11차 변론에서는 박 대통령 측이 무더기로 증인을 신청했다. 헌재 재판부는 39명 중 10명을 채택했고 추가로 요청한 17명 가운데 8명을 수용했다. 이들 중엔 이미 증인신문을 했던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안 전 수석도 포함돼 있었다. 박 대통령 측의 증인신청이 대거 받아들여져 2월 말 선고가 무산되자 8명의 재판관 중 2명이 이미 기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의 ‘탄핵 기각설’이 떠돌기 시작했다. 야권은 일제히 헌재에 우려를 표시했고 국민 여론도 크게 동요했다. 그러자 이 권한대행은 곧바로 12차 변론에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억측이 나오는 것에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소송지휘권을 발동해 2월 23일까지 최종 준비서면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14차 변론에서는 24일을 변론종결기일로 못박으며 ‘8인 체제’에서의 결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박 대통령 측은 총공세에 나섰다. ‘고영태 녹음파일’이 이번 사태의 핵심 증거라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6차 변론에서는 강일원 주심 재판관을 향해 “국회의 수석 대리인”이라며 기피 신청을 내는 등 파상공세를 폈다. 재판부는 ‘극단적인 언사를 용납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자세를 보였지만 박 대통령 측 주장도 일부 받아들여 최종 변론기일을 27일로 변경했다. ●‘이정미 대행 살해 협박’ 20대男 입건 헌재 밖에서는 박 대통령 지지자들도 ‘결사항전’에 나섰다. 헌재 앞에 포진한 이들은 재판관들이 출퇴근할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한 20대 남성은 ‘이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입건됐다. 8명의 재판관은 경찰에 보안 강화를 요청해 실탄을 소지한 경찰관들로부터 24시간 경호를 받고 있다. 전쟁과도 같았던 20번의 재판이 이날 모두 마무리됐다. 헌재는 곧바로 재판관들의 의견을 모으는 평의에 돌입한 뒤 3월 10일이나 13일쯤에 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사법부의 대공지정의 결론과, 법치국가 국민답게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우리의 성숙한 자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카오 가라오케 마담 “김정남, 룸살롱서 ‘색종’ 게임 즐겼다”

    마카오 가라오케 마담 “김정남, 룸살롱서 ‘색종’ 게임 즐겼다”

    지난 13일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마카오 룸살롱에서 남성들과 주사위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반도 K모 가라오케의 마담 이모씨(여)는 27일 연합뉴스를 통해 “김정남이 구정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와 조만간 마카오에 들어가면 가게로 올라갈 테니 술 한잔 하자고 했다”며 “1년 만에 연락이 왔는데 결국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카오에서 25년 이상 거주한 이 씨는 “김정남의 전화번호가 매번 바뀌었기 때문에 연락하지는 못하고 받기만 했다”며 “위챗 배경화면도 러시아나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으로 자주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씨는 “김정남이 위챗으로 1년에 한두 번씩 연락 온 적 있지만 실제로 가게에 온 것은 2년 전이 마지막”이라며 “김정남이 10년 전 가게에서 한국 마담을 찾은 것을 계기로 처음 봤지만, 평범한 복장이어서 김정남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후 두 번째 왔을 때는 북한 주민인 김정남을 만나는 것이 무서워서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주위의 권유로 들어갔다”며 “주로 잘 지내는지, 장사가 잘되고 돈을 많이 버는지 등 의례적인 질문을 했고 짓궂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씨는 “김정남과 일행은 여성 관련 농담을 나누기는 했지만, 여성 접대부를 부르는 걸 보지는 못했다”며 “위스키를 시킨 후 ‘색종’이라는 마카오식 주사위 게임을 하며 벌칙주 마시기를 주로 했지만, 술에 만취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사위를 흔든다’는 뜻의 색종은 1인당 5개의 주사위를 컵속에 가진 채 상대방의 주사위 숫자를 예측하는 게임으로 홍콩과 마카오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김정남은 주로 중국인 약 10명과 함께 왔으며 중국인이 매번 계산했다”며 “한국인과 함께 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정남씨는 카지노에도 다녔지만, 큰 손 고객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임시완, 진구의 사기극…‘원라인’ 예고편

    <새영화> 임시완, 진구의 사기극…‘원라인’ 예고편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 ‘원라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완벽한 속임수로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벌어지는 범죄오락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여 대출을 도와주는 개성 만점 원라인 5인방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기계의 샛별 ‘민재’(임시완), 젠틀하고 매너 있는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진구), 야심 가득 행동파 ‘박 실장(박병은)’, S대 위조 전문가 ‘송 차장’(이동휘) 그리고 개인 정보의 여왕 ‘홍 대리’(김선영)까지 이들의 손을 거치면 불가능한 대출은 없다. ‘원라인’은 2015년 단편영화 ‘일출’로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양경모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원라인’은 3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K팝스타6’ 샤넌, 박진영이 극찬한 무대 ‘여자 박진영 탄생’

    ‘K팝스타6’ 샤넌, 박진영이 극찬한 무대 ‘여자 박진영 탄생’

    ‘K팝스타6’ 샤넌이 박진영에 빙의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팝스타6’에서는 TOP10 최종 진출자가 가려졌다. 2위 재대결을 통해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나가 이름을 올렸고 샤넌이 추가합격자로 지목됐다. 이날 방송에서 샤넌은 박진영의 ‘어머님은 누구니’를 선곡했다. 홀로 무대에 오른 샤넌은 능숙한 무대매너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샤넌 무대에 박진영은 “잘한다”며 환호했고, 무대가 끝나고 “엔터테이너 같았다. 자기 무대에서 자기가 누군지 모라는 듯이 자신감 넘치는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진영은 “오늘은 자기 노래였고, 내 스타일이 1%도 남아있지 않았다. 스타다운 최고의 무대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양현석은 “내가 분명히 잘할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과 손헌수가 시청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국가공무원 승진제도] 공직 첫발 15년 만에 초고속 승진… ‘진정성·참신함’ 통했다

    # 농진청 승진 때 연공서열 파괴 “하루 종일 답안지를 봐야 하는 평가위원이 피로를 덜 느끼게 조금이라도 차별화된 답안을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보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때는 어떻게든 제 안의 진정성을 드러내면서 답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2014년 5급 사무관 승진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발탁된 문석호(47) 농촌진흥청 행정사무관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1999년 8월 9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들였다. 9급으로 입직한 공무원 대부분이 6급 주사로 퇴직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문 사무관은 공직 생활 15년밖에 안 돼 초급 관리자가 되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농진청은 51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도 5급 사무관 승진 심사 시 역량평가를 적극 활용 중인 기관으로 손꼽힌다. 특히 5급 사무관 승진 시 연공서열에만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른 부처와 다르다. 충원해야 하는 5급 사무관 결원의 30% 이내에 대해서는 역량과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발탁 승진을 한다. 역량평가를 앞둔 다른 공무원들에게 문 주무관이 추천하는 것은 폭넓은 독서와 신문 읽기다. “관심 주제에 대해서는 따로 요약해 보는 연습도 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기획력은 물론 인터뷰 평가까지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농진청의 승진심사는 기획력 평가 70%, 인터뷰 평가 30%로 구성된다. 기획력은 사례연구(케이스스터디) 평가기법이 활용된다. 특정 분야의 다양한 사례, 관련 정보 자료가 제공되면 응시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자료를 모두 읽고 분석해 해결방안을 완결된 보고서 형태로 작성해야 한다. 제시되는 자료의 분량은 20쪽 내외다. 시험 시간은 총 3시간으로 5쪽 내외의 완결된 형태의 보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 폭넓은 독서·신문읽기… 인터뷰 때 큰 도움 해당 보고서를 통해 기획력뿐만 아니라 협의조정, 의사소통 등 역량까지 평가된다. 인터뷰는 행정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과의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사표현의 정확성·논리성, 위기관리능력, 설득력, 창의적 리더십, 조직관리능력 등을 본다. 문 사무관이 인터뷰 평가에서 주안점을 둔 것은 ‘진정성’과 ‘참신함’이다. 그는 “평가위원들과 눈을 맞추면서도 시종일관 자신감 있는 태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답변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역량평가가 공직사회 전반,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대해 문 사무관은 긍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소통과 협업 능력, 기획력을 갖춘 중간 관리자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량평가를 기피하는 부처도 있지만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발탁승진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 현안 업무 3년 끝에 특별승진…10대1 경쟁률 “어느 부처나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인 현안 업무가 있습니다. 2012년 골목 상권에 진출하려는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극한으로 치달았던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제가 특별승진 대상이 된 건 아무래도 현안 업무를 담당한 직원에 대한 사기 진작 차원이 아닐까요.” 2014년 2월 5급으로 임용된 임호순(38) 중소기업청 사무관도 특별승진을 하게 된 비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출을 두고,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던 시기에 갈등을 겪는 대기업 측과 중소상인을 중재하는 업무를 약 3년간 맡았다. 임 사무관은 당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가 업무를 하는 동안 가장 힘들다고 느낀 점은 무엇보다 감정적으로 극한에 치달은 상황이다. 그는 “중재에 들어갈 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의 골이 이미 깊어진 상태라,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중재안이 나온 후에는 다들 고마워하셨고, 서로 웃으며 마무리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임 사무관은 공직 사회에서 흔치 않게 특별승진에 성공한 케이스다. 중기청의 승진 제도는 2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인 형태는 승진후보자 명부에 포함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특별승진도 이와 유사하지만 본청 국장 또는 지방청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후보가 될 수 있다. 승진 후보자 명부에 등재되지 않아도 가능한 데다, 명부 순위와도 관계가 없다. 특별 승진에서는 근무 실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기획력 평가 방식은 중기청 업무와 관련해 제시된 현안사항, 참고자료를 활용해 특정 주제로 기획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인터넷이 차단된 컴퓨터가 제공된다. 면접은 5인 1조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중소기업 현안 관련 심층질문, 공무원 소양 및 자질 등을 평가한다. 임 사무관은 “기획력 평가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되 자신만의 주장이나 분석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며 “면접에서는 그간의 업무 실적과 다른 부처와의 협업 사례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중기청의 특별승진 후보에 오른 20명 가운데 2명이 기회를 잡았다. 그는 “주무관 시절과 업무 내용 자체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사무관이 되니 보다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文 “탄핵 기각돼도 승복해야”… 安 ‘盧 수사 때 뭐했나’ 질문에 눈물

    文 “탄핵 기각돼도 승복해야”… 安 ‘盧 수사 때 뭐했나’ 질문에 눈물

    문재인 “사유 넘쳐 그럴 일 없을 것 인용 땐 정치가 국민 분열 치유해야” 안희정, 盧 전 대통령 사위 비판에 “곁에 가고 싶어도 못 가…” 울먹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모친 박덕남씨의 장례식이 26일 엄수된 가운데 야권 대선주자들은 전날 늦은 밤까지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빈소 방문에 앞서 MBN에 출연해 ‘만약 탄핵이 기각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각이 되더라도 정치인들은 승복해야 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우선 제가 갖고 있는 법 상식, 국민들의 법 감정으로 보면 탄핵 사유가 넘치기 때문에 탄핵이 기각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대한민국은 워낙 몰상식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경각심을 내려놔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탄핵 결과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은 승복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탄핵을 끝으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분열을 하나로 묶어 내는 그런 역할들을 정치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날 빈소를 방문하기 전 전북 전주시 KBS 방송총국에서 열린 ‘전북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안 지사가 노 전 대통령이 수사받을 때 무엇을 했느냐’고 언급한 노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의 글에 대한 질문에 그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까지 노 전 대통령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저는 샅샅이 당했다”면서 “제가 (노 전 대통령) 곁에 가고자 해도 못 가던 형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하도 걱정돼 봉하마을에 찾아가 진영읍에 내렸다가 대통령께서 ‘자네나 나나 득이 될 게 없으니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온 적도 있다”며 “그 시대를 제가 그런…”이라고 답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딘딘, 소개팅 깜짝 고백 “상대는 아나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딘딘, 소개팅 깜짝 고백 “상대는 아나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래퍼 딘딘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래퍼 딘딘이 그룹 샵의 새 멤버를 뽑는 가짜 오디션 현장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심사위원 옆에 자리한 관상가에게 자신의 연애운을 물었다. 관상가는 “조만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딘딘은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PD님한테 소개해달라고 했다. 다음주에 만난다”며 “상대는 아나운서”라고 말했다. 그의 깜짝 고백을 카메라를 통해 지켜보던 윤종신과 이국주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친정집 방문에 직접 감 수확 ‘국민 사위’ 등극?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친정집 방문에 직접 감 수확 ‘국민 사위’ 등극?

    tvN ‘신혼일기’ 초보 사위 안재현이 처갓집을 방문했다. 오늘(24일, 금) 밤 9시 20분 방송하는 tvN ‘신혼일기(연출 나영석, 이우형)’ 4회에서는 작년 가을,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월동 준비를 위해 구혜선의 친정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더할 예정. 특히 안재현이 감 따기부터 손수레 끌기까지 척척 해내며 사위 노릇을 톡톡히 해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늘 공개된 사진 속 안재현은 손으로 직접 감을 따는가 하면, 손수레에 감 바구니를 한 가득 싣고 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장인어른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아들처럼 살가운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 세상에 둘도 없는 자상하고 달콤한 모습으로 ’워너비 남편‘으로 등극한 안재현이 이번에는 ’국민 사위‘로 등극하게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그린 tvN ’신혼일기‘는 오늘(24일) 밤 9시 20분 4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준호 사장, LG전자 이사 제외

    조성진 부회장 ‘1인 체제’ 후속조치 구본준·정도현 새달 재선임키로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기존 3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조성진 부회장을 정점에 둔 1인 최고경영자(CEO) 체제를 이룬 데 따른 후속조치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략 스마트폰인 G5의 흥행 실패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최대 정원을 9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정관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이어 이사회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구본준 LG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4명의 사내등기이사 중 조 사장만 이사회 멤버에서 탈락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단행한 조직 개편의 후속 작업으로 이사회 정원 규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조성진·정도현·조준호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꾸려 온 LG전자는 올해부터 1인 대표 체제가 됐다. 조 부회장이 가전부터 스마트폰까지 모든 부문 사업에 최종적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사업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석할 필요가 줄었다는 것이다. 또 사외이사가 4명인 상황에서 ‘사외이사는 3명 이상으로 하되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상법 542조 8항을 준수하기 위해 사내이사수를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고 한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조 사장의 이사회 탈락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지난해 실적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가전과 TV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3378억원을 달성했지만 MC사업본부는 1조 25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MC사업본부가 LG전자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MC사업본부에선 인력 구조조정 및 사업 효율화 작업이 진행됐다. 등기이사를 그만두게 됐지만 조 사장의 MC사업본부장 직위는 유지된다. 조 사장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리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6 공개 발표를 직접 하는 등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이 흑자로 바뀌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G6 공개를 앞두고 최근 LG전자 주식 2000주를 매입하는 등 G6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신임 사외이사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 국세청장 등을 지낸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LG전자는 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김대형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제 브리핑]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

    [경제 브리핑]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올 1월로 공식 임기가 끝났으나 특검 수사 등으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미뤄지면서 대표이사직을 유지해 왔다. 삼성생명은 상근 감사위원 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선임했다.
  • 급변하는 美백악관 권력… ‘경질설’ 돌던 비서실장 1위로

    美언론 “反이슬람 등 정책 기조… 밀러·배넌·고르카의 합작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 권력 서열이 요동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참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이들의 정책 영향력, TV 출연 횟수, 언론 보도 등을 조사한 결과 한때 경질설까지 돌았던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이 다시 최고 실세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인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등 4명을 ‘빅4’로 간주한다. 프리버스 비서실장은 지난 14일 첫 조사에서 4명 중 꼴찌를 차지했으나 일주일 만에 1위에 올랐다. 반면 1위였던 배넌 고문은 자신이 몸담았던 극우 매체 논란으로 2위로 밀렸다. 콘웨이 고문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잇따른 엇박자 발언으로 CNN 등 방송에서 퇴출되면서 영향력이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3위에서 꼴찌로 밀린 쿠슈너 고문은 부인 이방카의 그림자에 가려 활동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반이슬람 정책이 무명이었던 32세의 젊은 스티븐 밀러 고문과 46세의 서배스천 고르카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역할도 조명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극우적 성향의 밀러 고문이 배넌 고문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극우 인종주의 정책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선언 등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고립·보호무역 정책이 모두 ‘밀러의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고르카 부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슬람 포퓰리즘 접근법’에 이념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WP는 평가했다. 대테러 전문가인 그는 미 해병대 대학 등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중 배넌 고문의 눈에 들어 극우 매체에서 함께 일하게 됐으며 백악관에 합류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 이슬람 테러리즘’ 발언 등 대테러리즘 연설 등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하나고 전경원교사 해임 부당’ 환영 성명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하나고 전경원교사 해임 부당’ 환영 성명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김생환 위원장·사진)는 하나고 입학성적조작과 학교 폭력은폐를 증언한 전경원교사의 해임처분 위법 판결에 대한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지난 2월 23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학교법인 하나학원이 하나고 전경원 교사에 대해 내렸던 해임처분이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그동안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에 열렸던 심사 이후 두 차례나 결정을 연기하며 여러 가지 의구심을 자아냈지만, 이번 해임처분에 대한 취소 인용 판결을 통해 하나학원의 해임처분이 공익제보자에 대한 부당한 보복성 조치였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하나고 특위’)’를 구성하여 하나고의 여러 특혜 의혹 및 문제점들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였고, 당시 전경원 교사는 지난 2015년 8월 26일 ‘하나고 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하나고의 입학성적 조작과 학교폭력 은폐 의혹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하나학원 및 하나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하나고의 신입학 및 전‧편입학전형과 관련한 성적 관리 부당 처리, 교원 채용업무 부당 처리 등 총 24건의 비위사실을 적발하였고, 이 중 7건 9명에 대해 고발 및 수사 의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하나학원은 전임 이사장 임기 마지막 날인 2016년 10월 31일, 하나고의 입학 성적 조작과 학교 폭력 은폐 의혹 등을 공익제보한 전경원 교사를 해임했고, 이에 전경원 교사는 징계취소를 요구하며 교육부에 소청을 제기했다. 현행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6조제2항에 따르면 교원은 해당 학교의 운영과 관련하여 발생한 부패행위와 이에 준하는 행위 및 비리 사실 등을 신고하거나 고발하는 행위로 인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징계조치 등 어떠한 신분상의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의 차별을 받지 않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고는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중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한 전경원 교사에 대해 보복 징계와 담임배제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경원 교사에 대한 부당한 보복과 탄압을 중지하라고 수차례 행정명령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고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015년 하나학원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파면 조치가 내려진 교장, 교감, 행정실장에 대해 하나학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징계 요구도 수용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오히려 파면이 요구된 교장에게는 퇴임을 허락했고, 함께 파면이 요구된 교감은 현재까지도 교장직무대행 업무를 1년 넘게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하나고의 행태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5조에 따른 공익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조치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그 동안 각계 각층의 지탄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전경원 교사 해임에 대한 취소 결정을 내렸는바, 교육위원회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환영하는 바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법인 하나학원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적극 수용하고, 향후 공익제보교사에 대한 보복과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사학법인 운영의 투명성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 과거 아이돌 오디션 “한국 남성과 교제”

    ‘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 과거 아이돌 오디션 “한국 남성과 교제”

    베트남 국적의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29)은 과거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하는 등 연예 관련 일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해 베트남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홍 쿠안(Hong Quan)이라는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약 30초짜리 영상에는 흐엉과 흡사한 여성이 심사위원 앞에서 짤막하게 노래를 부른 뒤 퇴장한다. 이 여성은 1차에서 탈락했다. 방송에는 남딘 성 출신의 딘 티 쿠옌(Dinh Thi Khuyen)으로 소개됐다. 남딘 성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한 흐엉의 고향과 일치한다. 로이터통신은 얼굴 인식 도구를 이용해 이 여성과 경찰이 발표한 흐엉의 사진을 비교한 결과 같은 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일본 아사히신문은 흐엉의 친구들을 인용해 그녀가 여배우와 댄서 일을 하고 있었다고 23일 보도했다. 작년 6월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베트남 아이돌’에 본명으로 출연했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흐엉과 최근까지 같은 방에서 살았던 여성은 아사히신문에 “흐엉이 복수의 코리안 남성과 교제해 왔다”며 “사건 1주일 정도 전 남성과 함께 한국의 제주도에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흐엉은 작년 11월 초 제주 국제공항으로 무비자 입국해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 머물렀고 당시 20대 한국인 남성이 흐엉의 신원보증인 역할을 하며 편의를 봐준 정황도 한국 당국에 포착됐다. 또 흐엉으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페이스북에서 한 남성과 공원 벤치에 앉아 장난을 치다가 입맞춤을 하는 영상에 나오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길거리에서 여성이 키스하게 만드는 베트남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올린 것이라고 소개했다. 흐엉은 김정남이 살해된 다음날인 14일 오후 친척에게 SNS로 연락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요금 5만동(약 2500원)을 대신 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며 파티 참석 사진 등을 올리고 학력란에 ‘하버드’라고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흐엉의 가족은 흐엉이 하버드에 다닌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희 작가 그림책 ‘이빨 사냥꾼’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

    조원희 작가 그림책 ‘이빨 사냥꾼’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부문 우수상

    조원희(38) 작가의 그림책 ‘이빨 사냥꾼’이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에서 우수상 격인 스페셜멘션을 수상했다고 출판사 이야기꽃이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책은 ‘우리는 우리가 대접받기 바라는 대로 다른 생명들을 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혀 진부하지 않은 방식으로 힘차고 강렬한 이미지에 실어 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의 어린이도서전인 볼로냐 도서전이 1966년에 제정해 올해 52회를 맞은 최고 권위의 그림책 상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수사 연장, 여야 합의한 것” “반헌법 작태”… 국회 ‘특검 공방’

    “수사 연장, 여야 합의한 것” “반헌법 작태”… 국회 ‘특검 공방’

    “국가비상사태… 직권상정해야” 법사위·국회의장 동시 압박도 野, 오늘 본회의서 개정 시도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종료 전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2일 여야는 수사 기간 연장을 두고 공방의 수위를 높였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승인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판단한 야권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해 특검 수사를 이어 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전날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역대 모든 특검법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처리됐으며, 법사위 차원에서 결정한 전례는 없다”면서 개정안 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외에는 개정안 처리 방법이 없어진 상황에서 정 의장도 교섭단체 합의 없이는 직권상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민주당 9명 등 13명의 야권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총리실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유고인 현실이 국가 비상 상황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며 국회법 85조의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경우’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정 의장을 압박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특검법은 추가로 필요하면 30일을 연장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것이 여야 간 합의 정신임에도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특검 연장은 오로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라며 개정안 직권상정에 대해 “한마디로 날치기 발상이고 반헌법적 작태라고 규정짓는다”고 맞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엄태웅 아내 윤혜진, 엄지온 깨방정 댄스 공개 “근본 없는 춤사위”

    엄태웅 아내 윤혜진, 엄지온 깨방정 댄스 공개 “근본 없는 춤사위”

    엄태웅-윤혜진 부부의 딸 엄지온의 춤 실력이 공개됐다. 윤혜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퀸 오브 깨방. 에라 모르겠다. 추고 보자. 근본 없는 춤사위. 날씨도 이런데 모두 웃자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침대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엄지온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맑은 얼굴로 격렬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1월 배우 엄태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6월 딸 엄지온 양을 얻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 상법 개정, 균형 있는 논의 필요하다

    여야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원칙적 처리 방침을 정한 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상법 개정은 기업 경영의 안정성 확보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성격이 판이한 두 개의 명제가 첨예하게 맞부딪치는 사안을 다룬다. 따라서 각론에 들어가면 여야, 그리고 재계와 시민단체의 대립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집중투표제는 주총 때 주주들이 선호하는 이사 후보자에게 의결권을 몰아주는 것으로 지배 주주와 기타 소수 주주들 간에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자는 취지다. 그렇지만 지분율이 높지 않은 외국계 헤지펀드들이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특정 인물’에 표를 몰아 줄 우려가 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때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이 시빗거리다. 감사위원은 선임 때부터 대주주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취지이지만 최대 주주만 의결권을 제한받고 2대 주주는 제한이 없다는 게 문제다. 재계는 투기 자본에 의해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반발한다. 재계는 외국계 헤지펀드인 소버린과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으로부터 경영권을 공격당한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2005년 소버린은 SK 주식을 사들여 2대 주주가 된 후 경영권 퇴진을 요구하다 1조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뒤 발을 뺐다. 2006년 칼 아이칸은 기습적으로 KT&G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1500억원의 매도 차익을 내고 철수한 적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영의 자율성이나 경영정보 보호 등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재계의 주장에 충분히 일리가 있다. 동시에 그간 투명 경영에 힘쓰지 않은 재계가 상법 개정에 마냥 반대하는 것 또한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더구나 최순실씨가 실소유주인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자한 대기업들에서 이사회의 후진적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지 않았는가. 우리는 상법 개정은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경영권 보호 장치를 함께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여야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정법의 보완점을 마련하되 차등의결권과 같은 경영권 보호 장치 마련을 공론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길 당부한다. 상법 개정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경제민주화의 첫발을 내딛는 한편 한국이 투기 자본의 놀이터가 되지 않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전부 아니면 전무(全無)’라는 식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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