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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세 연하 네번째 부인과 ‘황금 바지선’…72세 태국왕 생일잔치 [포착]

    26세 연하 네번째 부인과 ‘황금 바지선’…72세 태국왕 생일잔치 [포착]

    태국에서 마하 와찌랄롱꼰(72)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다. 27일(현지시간) 태국 왕실의 웅장한 바지선 행렬이 방콕 차오프라야강에 등장했다. 수판나홍, 나라이 송 수반, 아난타나카랏, 아넥찯부총 등 4개의 주요 왕실 바지선을 포함한 52척의 전통 바지선은 고대의 전투 대형과 같은 5열 선대로 물살을 갈랐다. 태국 해군 2200명이 조타수로 참여한 황금빛 바지선 행렬은 차오프라야강을 따라 약 1.2㎞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와찌랄롱꼰 국왕과 수티다(46) 왕비, 시리반나바리 나리라타나 공주(37세)와 디팡콘 라스미조티 왕자(19세)는 왕실 바지선에 각각 몸을 싣고 불교 의식이 예정된 왓 아룬(Wat Arun, 새벽사원)으로 향했다. 장관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태국 왕실 바지선 행렬은 국왕의 권위를 상징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의식은 1959년 푸미폰왕에 의해 부활했으며, 국가적으로 상서로운 일이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의식은 2019년 대관식과 지난 10월 왕실 승복 헌납식에 이어 와찌랄롱꼰 국왕 통치 기간 중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한편 이날 왕실 바지선에 오른 수티다 왕비는 와찌랄롱꼰 국왕의 4번째 부인이다. 여성 편력으로 유명한 와찌랄롱꼰 국왕은 3차례 이혼 후 수티다 왕비와 2019년 결혼했다. 하지만 와찌랄롱꼰 국왕은 수티다 왕비와 결혼 두 달 만에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라는 30대 여성에게 ‘왕의 배우자’라는 칭호를 줬다가 직위를 박탈하고 또다시 복권하는 등 좌충우돌했다. 그는 과거 3번째 부인을 반라로 만든 채 애완견 생일파티를 벌인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적도 있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후궁이 포함된 수행단 250명과 반려견 30마리를 이끌고 독일 초호화 호텔에서 외유를 즐겨 비난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다. 2017년에는 배꼽티 차림에 문신 판박이를 붙이고 한 여성과 독일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카메라에 찍혀 사생활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태국 시위대는 430억 달러(약 53조 3000억원)로 추정되는 왕실 자산을 보유한 그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인터뷰]‘라 바야데르’로 14년 만에 해후…세계 발레 스타 박세은·김기민

    [인터뷰]‘라 바야데르’로 14년 만에 해후…세계 발레 스타 박세은·김기민

    “우주 대스타와 같이 공연한다고 발레단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왔어요. 기민이를 존경하는 무용수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요. 완벽한 파드되(2인무)를 상상하니 저도 오랜만에 설렙니다. ” 세 살 위 누나의 칭찬 세례에 옆에 앉은 동생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더니 곧바로 말을 이어받았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같이 춤추자고 따라다닌 누나예요. 2009년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로 처음 누나와 한 무대에 섰을 때 또래 남자 무용수들이 질투를 많이 했었죠. 이번 공연도 누나 춤에 방해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 27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에투알(최고무용수) 박세은(35)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2)은 친남매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오는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출연차 한국에 왔다. 이들이 파트너로 함께 춤추는 것은 2010년 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 이후 14년 만이다. 두 사람은 이듬해 세계 최고 명문 발레단에 나란히 입단해 무용계 최고 영예인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하는 등 스타 무용수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둘의 듀엣 무대를 볼 기회는 없었다.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힌두 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 솔로르를 사랑한 공주 감자티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박세은은 니키아를, 김기민은 솔로르를 연기한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원전이지만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는 각각 마린스키발레단 버전과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색깔이 다소 다르다. “마린스키 버전은 2막에서 니키아가 죽을 때 솔로르가 포옹하면서 끝나는데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솔로르가 감자티를 따라서 도망가요. 기민이에게 전화해서 ‘너는 어떻게 할 거니’ 물어봤더니 무대에서 느낌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자기만의 해석이 있구나 싶어서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박세은) “정해진 안무는 있지만 무용수들에게 열려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작품마다 항상 캐릭터를 새롭게 연구합니다. 춤을 많이 출수록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김기민) 김기민은 “니키아는 내면의 연기와 함께 테크닉이 정말 뛰어나야 한다”면서 “점프력과 긴 팔다리 등 무용수가 바라는 모든 장점을 갖춘 세은 누나는 타고난 니키아”라고 했다. 이에 박세은은 “기민이의 솔로르는 객석에서 보면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이다. 시험 답안지를 아는 후배랑 춤추는 느낌이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웃었다. 소속 발레단의 시즌 공연이 한창인 바쁜 시기이지만 “이 공연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열정으로 짬을 냈다는 두 사람은 앞으로 기회 닿는 대로 국내 전막 발레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취업·창업 원하는 여성은 28~30일 강남으로

    서울 강남구가 28~30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제14회 강남구 여성 취·창업 박람회 ‘인공지능(AI)으로 열어 가는 우먼스 커리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I로 열어 가는 우먼스 커리어’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4차 산업혁명 등 유망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창업 아카데미 ▲채용설명회 ▲커리어 ON 특강 ▲취업준비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력단절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첫날인 28일 열리는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소상공인 지원사업, 보증지원제도, 상권 입지 분석 및 활용 등 창업자가 알아야 할 실무지식을 교육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전화조사원을, 영유아 영어교육 브랜드인 ㈜잉글리시에그에서 영어놀이 교사를, 행사기획, 광고·홍보 등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모집한다.
  • 대구·연천 이슬람 시설 갈등 심화… 정부·지자체 적극 행정 절실

    대구·연천 이슬람 시설 갈등 심화… 정부·지자체 적극 행정 절실

    “왜 굳이 주택가에 이슬람사원을 지으려는 지 모르겠어요.” “사원 공사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두는 건 명백한 혐오행위 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건립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터라 적막감이 흘렀다. 펜스 사이로 보이는 공사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너비 2.5m, 길이 30m 가량의 골목에는 이슬람 사원 공사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빛바랜 현수막은 오랜 갈등을 짐작케 했다. 인근 주민 서제원씨는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믿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집 근처에 사원을 짓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하는 무아즈 라자크 경북대 무슬림 커뮤니티 대표는 “주민들이 사원 앞에 돼지머리를 놓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걸 ‘한국 문화’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적으로도 비판받을 행위”라고 반박했다.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려는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대치하면서다. 갈등은 무슬림 유학생들이 2020년 12월 과거부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나서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반발했다. 공사 현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두고,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대립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대구지법은 2021년 12월 1심에서 건축주인 무슬림 유학생들의 손을 들어줬고, 2심에서도 주민들의 항소가 기각됐다. 2022년 9월 대법원도 건축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지속해서 반발했고, 대구 북구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다른 곳에 사원을 짓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북구가 공사 현장에서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중지·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관리인을 고발했다. 재시공 비용 부담을 두고 건축주와 시공업체도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완공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무슬림 유학생들과 주민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다 보니,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2020년 이슬람 단체가 야영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년 만에 무산됐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문화적 갈등 중 가장 조정이 어려운 게 종교적 갈등”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행정절차를 밟을 때 면밀한 검토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반도체 ‘빨간 불’ 켜진 삼성… “사법리스크 해소 기다릴 시간 없다”

    반도체 ‘빨간 불’ 켜진 삼성… “사법리스크 해소 기다릴 시간 없다”

    ‘말보다 행동·성과 필요’ 판단한 듯반도체 부문장 ‘사과 메시지’ 영향안팎선 “책임 경영 보여야” 목소리연말 임원 인사·조직 개편 커질 듯 “말보다는 행동이 필요한 때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경쟁력 약화로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27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용 회장이 내놓을 위기 타개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법 리스크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이 회장이 전면에 나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별다른 메시지를 내거나 기념 행사를 열지 않았다. 지난 25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4주기를 맞아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 추모 음악회, 추도식이 연달아 열린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이 기간 삼성 부회장단, 사장단과 잇따라 회동하며 현안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추모 음악회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자 정현호 사업지원TF장,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장,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등 계열사 부회장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추도식 이후에는 현직 사장단 50여명과 함께 1시간가량 오찬을 했다. 바쁜 행보를 이어가면서도 별도 메시지 없이 침묵을 지킨 건 지금은 어떠한 말보다도 행동과 성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 당시 전 부문장이 ‘사과 메시지’를 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재판 중인 상황도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2022년 회장 승진 당일, 지난해 취임 1주년에도 법정을 찾아야 했던 이 회장은 28일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항소심 재판 출석이 예정돼 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총수로서 과감한 의사결정과 함께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연간 기준으로도 DS부문 영업이익을 추월 당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는 31일 3분기 부문별 상세 실적이 공개되면 실적 부진 사업부서에 대한 책임론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 폭과 조직 개편 규모도 예년보다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말 인사 시점으로는 11월 말~12월 초로 거론된다. 한편 삼성은 위기 속에서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 “일률적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늘리는 대기업들

    “일률적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늘리는 대기업들

    지난해 현대차에 신규 채용된 인원 중 약 3000명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상당수는 60세 정년퇴직 후 회사와 다시 근로계약을 맺은 기존 직원들이다. 포스코에서도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중 약 28%가 50세를 넘긴 이들이었다. 법정 정년은 60세이지만 ‘숙련 인력 확보’, ‘일자리 유지’라는 노사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대기업들에서도 재고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노조가 주장하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선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27일 현대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신규 채용 인원(해외 사업장 포함)은 2021년 1998명에서 지난해 2968명으로 해마다 500명 안팎씩 늘었다. 지난해 50세 이상 신규 채용 인원은 전체 채용 인원(2만 5419명) 중 10%를 넘었다. 이 연령대 신규 채용 인원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2019년부터 기술·정비직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운영 중인 ‘숙련 재고용’ 제도가 꼽힌다. 회사와 별도 계약을 맺고 1년 더 일하기 때문에 신규 채용으로 잡히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선 베이비붐 세대 숙련 노동자들이 한꺼번에 확 빠지면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유리하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7월 임금 교섭에서 이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정년퇴직자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스코도 50세 초과 신규 채용 인원이 2022년 351명에서 지난해 419명으로 68명 늘었다. 신입 사원 채용만으로는 당장 숙련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퇴직 후 재고용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해 정년퇴직자의 70% 수준으로 재고용을 확대하기로 해 올해에는 이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 노조의 목표는 사실 정년퇴직자 재고용을 넘어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2033년까지 65세로 조정됨에 따라 그 갭을 메우기 위해서는 정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문제는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라는 점이다. 임단협에 정년 연장 요구안이 단골 안건으로 올라오더라도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동국제강(정년 62세)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정년 규정에 손댄 대기업은 거의 없다. 이에 재계는 정년 후 재고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정년 연장은 노사 자율 영역으로 남겨 두고 재고용 활성화를 위해 ‘60세 이후 고령자 재고용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처음으로 제안했다. 기업에 정년이 지난 고령자의 재고용 노력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재고용은 새로운 근로계약 체결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자는 취지다. 임금 조정을 동반하지 않은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정년 연장의 청년층 일자리 효과’ 논문을 보면 60세 정년이 적용된 2017~2019년 23~27세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는 6.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노동 시장이 경직된 사회에서 정년을 연장했을 때 임금에 상응하는 노동생산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면서 “일본이 법정 정년을 60세로 놔두고 기업에 선택지(정년 연장, 폐지, 재고용)를 주는 것처럼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계속고용에는 정년 연장, 정년퇴직 후 재고용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금 어느 방법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과도기적인 상황에선 고령 노동자를 노동시장에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경사원, ‘경기도 360° 누구나 돌봄’ 버스 배너 홍보

    경사원, ‘경기도 360° 누구나 돌봄’ 버스 배너 홍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버스 외관 배너를 통해 경기도 360도 돌봄 정책 중 하나인 ‘누구나 돌봄’ 사업을 홍보한다. ‘누구나 돌봄’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기존 돌봄의 틈새(가족돌봄 공백, 서비스 지연, 제도부재, 인프라 부족)를 보완한 것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 중인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360°(누구나·어디나·언제나 돌봄)의 하나로 ▲생활돌봄(신체활동 및 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병원 및 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간단한 소모품 교체, 부분 수리 등) ▲식사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일시 입소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 재활서비스) ▲심리상담 7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는 누구나 돌봄 지역인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부천시, 남양주시, 평택시, 시흥시, 파주시, 포천시, 양평군, 광명시, 이천시, 안성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경기도 15개 지역의 버스 노선을 활용해 진행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지역사회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이용해 홍보함으로써 일상의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많은 신청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4년 째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표류 이어질까

    4년 째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표류 이어질까

    “왜 굳이 주택가에 이슬람사원을 지으려는 지 모르겠어요.” “사원 공사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두는 건 명백한 혐오행위 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건립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터라 적막감이 흘렀다. 펜스 사이로 보이는 공사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너비 2.5m, 길이 30m 가량의 골목에는 이슬람 사원 공사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빛바랜 현수막은 오랜 갈등을 짐작케 했다. 인근 주민 서제원씨는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믿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집 근처에 사원을 짓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하는 무아즈 라자크 경북대 무슬림 커뮤니티 대표는 “주민들이 사원 앞에 돼지머리를 놓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걸 ‘한국 문화’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적으로도 비판받을 행위”라고 반박했다.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려는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대치하면서다. 갈등은 무슬림 유학생들이 2020년 12월 과거부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나서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반발했다. 공사 현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두고,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대립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대구지법은 2021년 12월 1심에서 건축주인 무슬림 유학생들의 손을 들어줬고, 2심에서도 주민들의 항소가 기각됐다. 2022년 9월 대법원도 건축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지속해서 반발했고, 대구 북구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다른 곳에 사원을 짓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북구가 공사 현장에서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중지·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관리인을 고발했다. 재시공 비용 부담을 두고 건축주와 시공업체도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완공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무슬림 유학생들과 주민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다 보니,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2020년 이슬람 단체가 야영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년 만에 무산됐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문화적 갈등 중 가장 조정이 어려운 게 종교적 갈등”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행정절차를 밟을 때 면밀한 검토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쟁률이 무려 1만대 1…‘철밥통’ 일자리에 난리 났다는 中청년들, 뭐길래

    경쟁률이 무려 1만대 1…‘철밥통’ 일자리에 난리 났다는 中청년들, 뭐길래

    중국의 국가 공무원 시험에 약 320만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직책을 두고 1만명 이상이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어로 ‘궈카오’ 라고 불리는 중국의 국가 공무원 시험에는 총 3만 9700개의 일자리가 나왔다.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공무원은 “철밥통”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급여 지연과 혜택 감소 등과 같은 문제에도 공무원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특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SCMP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지원이 마감되기 불과 몇 시간 전 가장 인기 있는 직책인 직업 교육 협회의 신입 사원을 뽑는 자리에 1만 665명의 지원자가 모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험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치러진다. 결과는 1월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면접은 그 후에 실시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궈카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지난 2014년에 140만명의 지원자가 2만 2000개의 일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것에 비해 지원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났다. 이번 시험에 승인된 총 응시자 수는 지난 24일 기준 274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는 320만명의 응시자가 시험 응시를 위한 초기 심사에 통과했으며, 이는 각 일자리에 80여명이 지원했다는 뜻이다.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교육과학원 소속 연구원인 주자오후이는 “이러한 증가 추세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젊은이들이 취업 전망에 대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압박을 강조한다”며 “민간부문의 희소한 기회를 고려한다면 분명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학생을 제외한 16~24세 연령대의 9월 실업률은 17.6 %로, 대상 그룹의 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신입 대학 졸업생의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나면서, 공무원 시험은 대학교 학위를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에는 1179만명의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입 졸업자에게만 개방되는 직위의 비중은 지난해 이전 50% 미만에서 2024년과 2025년 모집 계획에서는 약 70%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입 졸업자에게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를 개방하고, 시장 활력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 푸틴 “때 되면 북러 조약상 군사상호지원 적용 결정”

    푸틴 “때 되면 북러 조약상 군사상호지원 적용 결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한과 체결한 조약의 상호 군사지원 조항에 대해 “무엇을 결정해야 할 때가 되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1 인터뷰에서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상호 군사지원 조항에 대해 “상호 군사지원 조항의 적용 여부와 필요성에 대한 판단은 우리의 주권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이 조항의 틀 안에서 훈련을 시행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것으로 제한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조약을 채택했으며,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전날 조약을 비준했다. 조약은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 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파병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러시아 연방 영토에 북한군이 있는) 사진은 중대한 것이다. 만약 사진이 있다면 무언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북한군 파병을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북러 조약의 상호 군사원조 조항을 언급하며 “북한 지도부가 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용산NOW]윤·한 면담 ‘뒷말’ 후폭풍…지지율 20% 다시 최저치로

    [용산NOW]윤·한 면담 ‘뒷말’ 후폭풍…지지율 20% 다시 최저치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난 21일 면담이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수준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의전 홀대’ 등 뒷말들이 나오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0%까지 다시 떨어지며 면담 후폭풍이 이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충분히 말씀하셨고, 추가로 논의되거나 검토되면 다음 기회에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2.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2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5주 조사 때부터 20% 초반대에 머물러 있는데, 9월 2주 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갤럽은 “여태껏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48%)·부정(40%)적 시각차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면담 이후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고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비치고 있다”며 “정치적 공세는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분열로 인해 지지자들이 이탈하고 있다”며 “갈등 양상이 지속되면 지지율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면담 이후 한 대표 측에서는 ‘의전 홀대’, ‘면담 각색’ 등을 주장하고 있고, 한 대표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대 요구’(활동 자제·의혹 해명·인적 쇄신) 역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지지율로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시각이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3대 요구에 “하나씩 플러스 알파까지 더해 설명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 여사 활동 자제 요구와 관련해서는 지금도 김 여사는 필요한 공식 의전 행사가 아니면 자제하고 있다며 한 대표 요구에 답했다는 입장이다. 의전 홀대 주장에도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민생 등 정책적인 측면에서 뜻을 모은 부분도 있다. 면담 당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고물가와 고금리 등 민생 정책에 있어서 당정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의견을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호응했다고 한다. 또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직접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면담 이틀 뒤인 지난 23일 중앙포럼 축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히면서 “놀라셨겠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합의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대통령실 “지지율 하락, 엄중 인식…민생·개혁 힘쓸 것”

    대통령실 “지지율 하락, 엄중 인식…민생·개혁 힘쓸 것”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생각해 볼 것”이라며 “앞으로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2.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20%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지난 9월 2주 조사 때와 같은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70%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 관련 방안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충분히 말씀하셨고, 추가적으로 논의되거나 검토되면 다음 기회에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 尹, 지지율 20% 또 ‘최저치’ 기록

    尹, 지지율 20% 또 ‘최저치’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20%로 떨어지며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2.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2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5주 조사 때부터 20% 초반대에 머물러 있는데, 9월 2주 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부정 평가는 70%로 기록됐다. 그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12% 순이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 양상에 따른 ‘여당 내부 갈등’은 2%였다. 반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27%, ‘국방·안보’ 9%,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가 5%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갤럽은 “2주 연속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를 웃돈다”며 “여태껏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48%)·부정(40%)적 시각차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 [단독]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409일 중 정상 출근 38일뿐

    [단독]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409일 중 정상 출근 38일뿐

    미래교육 청사진 마련을 위해 만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의 이배용 위원장이 취임 후 409일 중에 10%에도 못 미치는 38일만 출근 시간을 지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무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정부서울청사의 ‘차량 입차 기록’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전용차량은 2022년 9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409일의 근무일 중 38일(9.3%)만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전에 사무실이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본관 정문을 통과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교육위가 출범한 2022년 9월 27일에 취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전용차량이 오전 11시 이후에 정문을 통과한 날은 38일이었고, 오전 10~11시 도착은 48일, 오전 9~10시 도착은 194일이었다. 또 의원실은 이 위원장이 출장계를 제출하거나 연가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차량 입차 기록이 없는 날이 38일이었다고 지적했다. 2022년 10월 25일과 12월 7일에는 차량 입차 기록이 없음에도 각각 충북 단양시와 충남 공주시 인근 휴게소에서 유류비 결제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21일과 12월 13일에도 출장계를 내거나 연가 사용 없이 청주 비엔날레와 충남 유교문화진흥원을 방문했다. 이외 의원실이 국가교육위를 통해 제출받은 이 위원장 전용차량의 하이패스 사용 내역과 톨게이트 기록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출장 공무가 없는 날에 전용차량을 27번 이용했다. 이 중 다섯 차례는 이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연가를 사용한 날에 이용됐다. 의원실은 이해충돌법 제13조에 따른 공직자의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 금지와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 위원장의 비상식적 복무행태가 적발됐다. 불법행위 등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교육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위원장은 “청사 카메라 인식이 정확하지 않고, (입차) 기록이 정확하지 않은 게 많다”며 “우리의 일정과 카메라에 (차량이) 인식된 것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드리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류비 카드 및 하이패스 이용 내역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다 국가교육과 관계된 행사였으며 개인적으로 간 것은 없다”고 했다.
  • “××, 사람을 죽이네” “이 자식아”… 난장판 된 과방위 국감

    “××, 사람을 죽이네” “이 자식아”… 난장판 된 과방위 국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욕설, 고성으로 수차례 파행을 겪고 제대로 된 정책 질의도 사라진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과방위 국감 파행의 시작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갑질 논란’이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낸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2024년 국정감사는 D학점, 감사 기능 상실 범죄인 취급 피감기관장’이라는 헤드라인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에 대한 평가도 있다”며 “최 위원장이 전체 위원 질문 감사 시간의 20%를 차지한다는 팩트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료는 최 위원장의 국정감사 발언 시간이 전체의 19.89%를 차지해 의원 평균의 5배라는 내용으로 모니터단은 ‘과도한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공방이 계속되자 최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정회 직후 방송문화진흥회 직원 중 한 명이 증인·참고인석에서 땀을 흘리며 쓰러졌다. 그러자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 사람을 죽이네 죽여”라고 소리쳤다. 이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국회가) 사람을 죽인다니”라고 반발하며 또다시 고성이 오갔다. 과방위 속개 직후 노 의원은 “정회 중에 김 직무대행이 욕설하고 상임위를 모욕하는 그런 발언을 했다”며 “제가 바로 옆에서 들었다. ‘××, 다 죽이네 죽여’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 뒤 표현(사람을 죽이네 죽여)을 한 것은 맞다. 앞부분(욕설)은 하지 않았고 정회 중에 있던 일”이라며 “개인적인 한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우영 민주당 의원은 “저자(김 직무대행)는 뭐”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 직무대행은 “저자라뇨”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김 의원은 “인마 이 자식아”, “법관 출신 주제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모든 법관 출신을 무시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직무대행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장경식 방심위 국제협력단장을 지난 21일 국감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총 11명에 대한 고발안이 의결됐다. 한편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이날 감사원 현장 국정감사 이후 대통령 비서실·관저 이전 비리 의혹 감사와 관련한 회의록 제출을 거부한 최재해 감사원장과 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 푸틴 ‘北파병’ 첫 언급…“위성사진 중대, 무언가를 반영”

    푸틴 ‘北파병’ 첫 언급…“위성사진 중대, 무언가를 반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미국 NBC뉴스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견에서 기자는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군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러시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한 확대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영토에 북한군이 있는) 사진은 중대한 것이다. 만약 사진이 있다면 무언가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한 병력 파견 사실을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은 것이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의 확대를 부른 것은 러시아의 행동이 아니라 미국이 주로 지원한 ‘2014년 쿠데타’(유마이단혁명)였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싶다”며 미국에 책임을 돌렸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이날 오전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비준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약에 상호 군사원조 관련 내용을 담은 4항이 있다면서 “북한 지도부가 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조항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러북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4항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단독]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장, 409일 중 정상출근은 38일뿐?

    [단독]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장, 409일 중 정상출근은 38일뿐?

    미래교육 청사진 마련을 위해 만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의 이배용 위원장이 취임 후 409일 중에 10%에도 못 미치는 38일만 출근 시간을 지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무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정부서울청사의 ‘차량 입차 기록’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전용차량은 2022년 9월 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409일의 근무일 중 38일(9.3%)만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전에 사무실이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본관 정문을 통과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교육위가 출범한 2022년 9월 27일에 취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전용차량이 오전 11시 이후에 정문을 통과한 날은 38일이었고, 오전 10~11시 도착은 48일, 오전 9~10시 도착은 194일이었다. 또 의원실은 이 위원장이 출장계를 제출하거나 연가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차량 입차 기록이 없는 날이 38일이었다고 지적했다. 2022년 10월 25일과 12월 7일에는 차량 입차 기록이 없음에도 각각 충북 단양시와 충남 공주시 인근 휴게소에서 유류비 결제가 이뤄졌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21일과 12월 13일에도 출장계를 내거나 연가 사용 없이 청주 비엔날레와 충남 유교문화진흥원을 방문했다. 이외 의원실이 국가교육위를 통해 제출받은 이 위원장 전용차량의 하이패스 사용 내역과 톨게이트 기록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출장 공무가 없는 날에 전용차량을 27번 이용했다. 이 중 다섯 차례는 이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연가를 사용한 날에 이용됐다. 의원실은 이해충돌법 제13조에 따른 공직자의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 금지와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이 위원장의 비상식적 복무행태가 적발됐다. 불법행위 등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교육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 위원장은 “청사 카메라 인식이 정확하지 않고, (입차) 기록이 정확하지 않은 게 많다”며 “우리의 일정과 카메라에 (차량이) 인식된 것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드리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류비 카드 및 하이패스 이용 내역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다 국가교육과 관계된 행사였으며 개인적으로 간 것은 없다”고 했다.
  • 계룡건설 ‘신입사원’ 공채…오는 29일 낮 12시 마감

    계룡건설 ‘신입사원’ 공채…오는 29일 낮 12시 마감

    계룡건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9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전산이다. 지원 자격은 각 부문 전공자로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AI(인공지능)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계룡건설은 지난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 7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주 확대로 매년 상·하반기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침공받으면 군사원조’ 북러 조약, 러 하원서 비준

    [속보] ‘침공받으면 군사원조’ 북러 조약, 러 하원서 비준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24일(현지시간)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비준했다. 국가두마는 이날 본회의에서 북러 조약 비준안을 심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약 비준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한 이 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유엔헌장 제51조와 북한·러시아법에 준해 지체 없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북러가 군사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약엔 이밖에도 국제무대와 다극화된 새로운 세계질서에서 협력, 식량·에너지·정보통신기술 분야 대처 협력, 무역·투자·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를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 조약 체결 뒤 전방위 협력을 강화해왔다.
  •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 없도록” 경남도 분야별 절감 대책 시행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 없도록” 경남도 분야별 절감 대책 시행

    경남도가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에 나선다. 지원사업 시행, 시설관리·관리비 절감 노하우 전파, 대규모 공사 시행 계획 자문 등이 주요 내용이다. 24일 경남도 설명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남에 8400여개 공동주택 단지가 있고 도민 67%(87만 가구)가 공동주택에 살고 있다. 공동주택 각 가구가 매월 내는 관리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가율은 최근 3년(2020년~2023년) 물가상승률(매년 약 2.9%) 보다 높은 18.1%(전국 18.7%)다. 관리비 산정·부과·집행에 관한 도민 관심과 우려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관리비 절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도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조례에는 공동주택에 사는 도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원사업과 시범단지 운영, 관리비 절감 사례 공개 등에 대한 도지사 책무와 시행 계획 등을 담았다. 도는 조례 제정 전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 결과를 분석하고 점검해 그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주택 단지 특성과 입주민의 필요에 맞춘 개별 관리비 절감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효율적 시설 유지보수 비용 관리 ▲공동주택 내부 시설 개선 ▲각종 계약방식 변경 등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비용 절감 ▲재활용·폐기물 처리 비용 최적화 등 공동주택 단지 관리와 관련한 시설·관리·회계 분야를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컨설팅한다. 앞서 도는 올 3월 관리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시작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2개 단지 공용 관리비 분야에서 총 7000만원을 절감했다. 도는 옥상 방수, 외벽 도장, 승강기 교체, 지하주차장 바닥 보수 공사 등 5억원 이상 시설 공사 세부 사항에 대해 공사원가 절감 자문도 시행한다. 전문가가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개·보수할 시설물 상태를 평가하고 공동주택 관리주체(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계획한 공사 시기·범위, 공법·비용 산정 등을 검토한 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방향이다. 도는 올해 5월 공동주택 발주 공사 자문을 시범 시행하기도 했다. 총 단지 5곳에서 자문해 공사비 약 5억 8000만원을 절감했다. 도는 내년 시공 과정에서도 자문 신청을 받아 대형 공사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공동주택 단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관리비 다이어트 시범단지운영, 공동주택 관리비 운영 표준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공동주택 관리비 변동 상황 1년간 파악, 단기·중기·장기적 관리비 절감 대책 마련, 지역 관리비 운영 현황·특성 분석, 세부 항목별 운영 원칙 마련, 절감 사례 공유, 공사발주 표준 제시 등이 주 내용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도가 마련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대책과 사업이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경남도 공동 주거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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