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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찬현 “시도교육청 감사해보니 재정 운영 방만”

    황찬현 “시도교육청 감사해보니 재정 운영 방만”

    만 3~5세 누리과정 예산 부담을 놓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황찬현 감사원장은 7일 “시도교육청이 상당히 방만하게 재정 운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방 교육재정을 감사한 적이 있느냐”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면서다. 황 원장은 “올해 6~7월 17개 시도교육청의 지방재정 운영 상태를 감사해서 내부 처리 중”이라며 “감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면 시도교육청에서 반복적으로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을 잘못 계산해 과다 지급하는 형태가 여러 차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이런 것을 계산하면 매년 5000억~8000억원 정도의 절감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내년도 감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 재정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의 ‘부자 감세’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나 소득세 최고세율을 내린 적이 없고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오히려 세율 38% 구간을 새로 만들어 부자 증세를 했다”면서 “부자 감세라고 자꾸 하는 것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일종의 프레임워크라고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김대환(서희건설 부장)씨 모친상 이철호(사업)박춘근(금융감독원 부국장)박종인(에리자테프 부장)김형태(사업)류병주(서비스에이스 팀장)하광일(사업)씨 장모상 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857-0444 ●박동원(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 팀장)씨 장인상 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787-1509 ●정상섭(KBSN 콘텐츠본부 차장)씨 모친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650-2743 ●김태형(세아상역 대표이사)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7 ●김효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씨 모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윤오용(호서대 교수)씨 부친상 김민연(전 한화종합금융 상무)전용학(전 국회의원)씨 장인상 7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41)621-8011 ●박상규(경남기업 차장)준규(기아자동차 사원)진선(교사)은숙(교사)씨 부친상 임년묵(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개발부 부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2227-7580 ●이영범(전 중앙대 문리대학장)씨 별세 창한(행복찾기신경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곽동훈(미국 3M 글로벌마켓 리더)김동욱(전 레오버넷 대표이사)씨 장인상 라영길(명소아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3151 ●이승현(한국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이정주(둔촌 대표)씨 장모상 7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043)532-4404
  • [부고]

    ●이치순(전 KBS 감사)씨 별세 건영(전 서울신문 상무)건식(전 KBS미디어 차장)건삼(전 교보생명 근무)건호(사업)씨 부친상 6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483-3320 ●이영표(CTS기독교TV 사장)씨 모친상 6일 충북 진천제일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43)537-4441 ●권오수(자영업)오흥(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총재)오상(자영업)갑희(전 봉덕초 교감)씨 부친상 박순익(전 대곡고 교사)씨 장인상 6일 경산중앙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53)715-0006 ●이인재(광동제약 유통사업부 전무이사)씨 부친상 6일 전남 해남국제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61)536-4494 ●우동호(감사원 수석감사관)씨 모친상 5일 경북대 칠곡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3)200-2501 ●심연규(충청일보 광고국장)씨 모친상 6일 청주의료원, 발인 8일 오전 9시 (043)279-0158
  • 24세 아랍계 독일청년은 왜 떠돌다 IS로 갔나

    24세 아랍계 독일청년은 왜 떠돌다 IS로 갔나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법원에서는 81쪽에 달하는 죄목이 적힌 조서에 따라 한 범죄인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그 대상은 24세의 이스마일 잇사라는 이름을 가진 아랍계 독일인으로 어떻게 한 인간이 이슬람 테러단체 IS로 가는 예를 보여 주는 재판이 될 것으로 보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3년 11월 잇사가 맨 처음 체포되었을 당시 그의 가방에는 싸구려 스포츠시계와 군용바지, 야간투시경이 들어 있었다. 또한 의복과 초콜릿, 그리고 영수증 등과 함께 쪽지엔 체온계, 혈압측정기, 의료용 메스와 약품 등의 목록이 적혀 있었다. 시리아에 있는 자신의 동료들과 테러단체인 IS를 위해 쇼핑하여야 하는 리스트였던 것이다. 잇사는 독일 남부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서 네 명의 남매와 함께 레바논 국적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랐다. 그의 부친은 집에 거의 없었으며 2000년 레바논에서 사망했다. 잇사는 17세 되던 해 다니던 학교를 중퇴하고 시간제 일을 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나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으나 유산을 하게되자 둘은 헤어졌다. 그는 어머니가 살고 있는 고향으로 되돌아 와 정규 학교과정을 마치려 했으나 때마침 마약을 접하게 되었다. 동시에 그는 이슬람 사원을 알게 되었고 정식으로 종교를 갖게 되었다. 그는 주로 극우 이슬람주의자들과 접촉했었는데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방향과 의식을 체득하게 되었다. 2012년 말 잇사는 성전에 참전하기로 결심하고 시리아로 떠났다. 2013년 8월 그는 터키로 가려던 중 국경에서 스파이로 의심을 받아 검사를 당했다. 검사가 끝나자 그는 한 달간의 교육을 받고 전선에 보내졌는데, 특히 알레포 지역 시가전이 펼쳐지던 지역에 투입되었다. 그는 독일출신이 상관으로 있는 부대에서 먼저 검문소에 배치되었다. 그는 수시로 "더러운 쿠파르(코란에 의하면 '불신자'라는 의미)"를 절멸시키는 일을 떠맡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 열혈청년은 손에 부상을 입었고 무기를 다루기가 힘들어졌다. 그 때 IS 군단 상사가 그에게 다가와 시계와 과자, 의약품 등이 적힌 쪽지를 내밀며 새로운 과제를 주었다. 바로 새로운 미션, 쇼핑이 주어진 것이다. 2013년 10월 잇사는 다시 독일로 되돌아 왔다. 하지만 독일 정보부 요원은 이미 그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상황이었고 검찰 역시 그가 테러단체에 가입해 일을 한 경력을 자세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2013년 말 체포 후 조사를 받아 오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정식 조서가 작성되어 11월 7일 재판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 재판에서 그는 아마 최고 10년 징역형을 언도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정보부는 2011년 시리아 전투가 시작된 이래 450여 명의 독일인들이 시리아에서 극보수 이슬람인들을 위해 싸우러 독일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 중 130명은 독일로 되돌아 왔으며 25명은 전투에 직접 참가했다고 한다. 잇사는 그들 중 한 명인 것이다. 잇사가 쇼핑을 미션으로 되돌려 보내졌지만 그들 중 상당 수는 사회를 혼돈으로 몰고가도록 하는 임무를 지니고 되돌아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극우 이슬람인들을 정신적으로 세뇌시켜 이슬람 전사를 충원토록 하거나 테러를 준비하는 일 등. 잇사는 생의 갈림길에서 낯선 의무와 과제를 떠맡게 되는 길을 택함으로써 '낙오자'가 되는 길을 걸었지만 지하드에 참가한 젊은이들 중에는 성공적으로 학교 생활을 마치고 근로환경에서 인정 받고 사랑 받던 사람들도 있다. 사진= 출처 thinkstock 최필준 독일 통신원 pjchoe@hanmail.net
  • 끝내… 죽음 부른 온라인 꽃뱀 ‘몸캠 피싱’

    끝내… 죽음 부른 온라인 꽃뱀 ‘몸캠 피싱’

    회사원 A(35)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랜덤채팅을 즐기다 한 여성에게서 화상채팅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화상채팅이 시작되자 여성은 옷을 벗더니 A씨에게도 알몸을 보여 달라고 했다. A씨가 옷을 벗고 음란 행위를 시작하자 여성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A씨에게 자신이 보낸 파일을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A씨가 파일을 설치하자 여성은 돌변했다. A씨의 알몸을 캡처한 사진을 보내며 3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음란 행위 동영상을 A씨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600여개의 전화번호는 이미 해킹된 뒤였다. ‘몸캠’(알몸이나 음란 행위 장면을 PC 카메라를 통해 상대방에게 보여 주는 행위)을 이용한 신종 사기인 ‘몸캠 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주로 중국 동포들로 구성된 피싱 조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무작위로 1대1 채팅을 신청한 뒤 남성들이 채팅을 수락하면 미모의 여성을 내세워 화상채팅을 유도하고 해킹 프로그램을 깔아 남성의 행위를 녹화하는 방식이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의 대형 빌딩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20대 남성 B씨와 지난 9월 광진교에서 뛰어내려 숨진 30대 대기업 사원 C씨 등도 몸캠 피싱으로 협박을 받았거나 실제로 알몸 사진이 유출된 경우다. 막상 신고를 하더라도 피싱 조직들이 외국 서버를 이용하는 탓에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추적 자체가 어렵기도 하다. 실제 B씨는 지난 9월 중부경찰서에 신고했지만 범인들이 남긴 전화번호는 대포폰이었고 그가 돈을 입금한 계좌도 대포통장이었다. 최근에는 피해자들이 모인 포털 사이트 카페에 정보통신(IT) 전문가를 위장해 접근한 뒤 ‘파일을 분석하거나 서버를 보겠다’며 개인정보를 넘겨 달라고 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몸캠 피싱 피해자들이 2차 범죄에도 그대로 노출된 셈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몸캠 피싱은 20 12년 연말부터 꾸준히 피해자가 늘고 있다”며 “일단 음란 채팅은 안 하는 게 상책이고, 모르는 사람이 보내는 파일은 아예 열어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싱 조직의 목적은 동영상을 퍼뜨리는 데 있는 게 아닌 만큼 요구대로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먼저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또?”, “이센스 대마초 의혹, 답이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교원] 배추장수·출판사 영업사원서 자산 2조 2000억 그룹 일구다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교원] 배추장수·출판사 영업사원서 자산 2조 2000억 그룹 일구다

    장평순(63) 교원그룹 회장은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 영양실조에 걸리기까지 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이를 악물고 공부해 행정고시를 준비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나이 때문에 일반 회사에 취업하기 어렵다고 보고 출판사에 들어가 책과 영어테이프를 팔았다. 출판사에 다니던 시절 ‘좀 더 나은 학습지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중앙교육연구원(현 교원그룹)을 만들었다. 총자산 2조 2000억원, 학습지 교사 등을 포함해 직원 3만 6000여명의 교원그룹을 세운 장 회장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1951년 충남 당진에서 아버지 장석담(1927년생, 2010년 작고)씨와 어머니 임경희(1932년생, 2012년 작고)씨 사이에서 3남 4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동네에서 소규모로 기왓장을 만들어 팔았지만 좀처러 생활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머니는 인천까지 가서 장사했고 장 회장은 외가에서 5살 때까지 커야 했다. 장 회장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고시에 떨어졌고 그는 돈을 벌자는 결심 끝에 30세 때 큰돈 들지 않는 배추장사를 시작했다. 이른 새벽 시장에서 배추를 사와 아파트단지를 돌며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파는 박리다매식으로 장사를 해 지금 돈으로 10억원 가까이 벌었다. 넉넉해진 형편에 다시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지만 이내 접고 다시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해 출판사에 들어가 영업사원이 됐다. 배추를 팔며 영업의 생리와 현장을 익힌 그는 출판사 입사 1년 만에 전체 영업사원 가운데 판매 1위를 하며 고속 승진을 했다. 영업본부장이 된 그는 당시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이정자(66) 전 교원그룹 부회장과 사업 동료로서 인연을 맺게 된다. 장 회장은 책을 팔면서 만난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을 보고 교육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읽었다. 장 회장은 이 전 부회장과 함께 1985년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로빌딩의 한 작은 사무실에서 자본금 3000만원으로 교원그룹의 모태인 ‘중앙교육연구원’을 세웠다. 이듬해인 1986년 2월 중학생 대상으로 ‘중앙완전학습’(현 빨간펜)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제와 해설, 요점 정리 등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학습지로 승부수를 띄웠다. 구독료는 당시로는 상당히 고가인 월 2만원대로 책정했지만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구독자가 구름처럼 불어났다. 기업의 성장 기점은 1990년 일본 구몬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구몬수학 등 구몬학습지를 내면서부터다. 구몬학습지와 빨간펜을 양축으로 기업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한다. 교원그룹은 그룹의 성장을 위해 생활문화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룹 성장의 비결인 방문판매업의 특성을 살린 것도 주효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산 1조원을 넘는 부자는 모두 35명으로 이 가운데 10명만이 자수성가형 부자다. 10명 가운데 장 회장은 자산 1조 1310억원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 회장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린다. 장 회장은 맨몸으로 시작해 인맥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수성가한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다. 하지만 바둑 실력은 아마추어 5단으로 재계에서 손꼽힐 정도다. 비슷한 실력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가끔 대국을 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을 62기로 마쳤다. AMP 과정을 함께 이수한 경영자로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부회장 등이 있다. 그룹이 폐쇄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교원그룹의 계열사 모두 비상장사로 이뤄져 있다. 상장을 하지 않는 이유는 상장할 만큼 회사가 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회사를 경영하고 이를 감시하는 것조차 모두 가족 공동체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장 회장이 회사를 경영하고, 이를 감시하는 것은 부인인 김숙영씨다. 김씨는 2008년 교원의 감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감사직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공동 창업자이자 회사의 2인자였던 ‘30년 지기’ 이정자 전 부회장을 지난해 4월 해고했다. 회사 안팎에서는 장 회장이 자녀의 후계 준비를 위해 이 전 부회장을 물러나게 했다는 얘기도 많았다. 이후 법적 소송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말 이 전 부회장이 소 취하에 합의하면서 문제가 일단락됐다. 교원그룹은 알짜배기 부동산을 자주 사들인다.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확인 결과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2가 교원내외빌딩 주변 일대 건물들을 잇달아 매입했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수표동의 시그니쳐타워 옆 블록의 건물들도 교원그룹 소유다. 교원이 운영하는 스위트호텔 제주, 경주, 남원 등과 연수원 등은 입지 좋은 호텔을 인수하거나 부지를 사서 지은 부동산들이다. 그룹 규모에 비해 연수원 등이 너무 많아 부동산 투자에 ‘올인’하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룹 측은 “영업 인력을 교육시키기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3년 만에 또.. ‘충격’ 어떻게 구했나보니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3년 만에 또.. ‘충격’ 어떻게 구했나보니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7)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의 국내 판매책인 송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피운 혐의로 이센스 외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송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 박모 씨와 국내 판매책 관계를 맺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서울, 천안, 대구 등 판매지역을 나눠 이센스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센스는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유학생, 대학생 등 27명이 함께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마초 구매자들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 평범한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동종 혐의로 처벌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년가량 자택 등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해 7월 소속사로부터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슈프림팀에서 탈퇴하고 지난 3월과 9월 앨범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한번은 봐줬지만..”,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충격이다”,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실망..”,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이제 또 나오지 마라”, “이센스 대마초 혐의 불구속 입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까다로워진 ‘삼성 고시’

    ‘삼성고시’가 더 까다로워진다. 지금까지 학점 3.0만 넘으면 누구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었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원자의 전공과 자질이 직무와 맞는지를 살피는 ‘직무적합성 평가’를 사전에 거쳐야 한다. 직무적합성 평가에서 탈락하면 필기시험인 SSAT를 볼 수 없다. 현행 SSAT→면접 등 2단계 채용 절차가 ‘직무적합성 평가→SSAT→면접’ 등 3단계로 늘어나는 것이다. 창의성 면접 도입으로 면접도 3단계로 강화돼 ‘삼성맨’이 되려면 다섯 고개를 넘어야 한다. 삼성그룹은 5일 직무적합성 평가를 새로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기존 시험 위주의 획일적 채용 방식을 직군별로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3급(대졸) 신입사원 제도를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영업·경영지원 직군의 경우엔 ‘직무 에세이’ 평가로, 연구개발·기술·소프트웨어 직군은 대학 전공과목 성취도 평가로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직군은 SSAT 대신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삼성의 대졸공채 전면개편 주목한다

    삼성은 어제 대졸 공채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그룹의 공식 입사 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보기 전에 ‘직무적합성평가’라는 단계를 새로 만들어 먼저 거치도록 한 게 주요 내용이다. 내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된다. 삼성에 지원하는 사람이 연간 20만명에 달하고 관련 사교육 시장도 우후죽순처럼 커진 기현상을 감안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도 볼 수 있다. 응시생을 미리 한 차례 걸러 내기 때문에 내년부터 SSAT 응시생은 크게 준다. 삼성그룹은 연간 9000명가량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응시생의 95% 이상이 결과적으로 낙방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 그런데도 너도나도 ‘삼성고시’에만 매달린다.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비효율적인 현상이다. 이번 개편으로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고시’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도 줄어든다. 삼성 측은 사회적 비용 경감보다는 직무별로 필요한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는 업무 능력과는 무관한 SSAT 성적이 최종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직무적합성평가’를 통해 전공 학점을 얼마나 충실히 이수했는지를 보고, 직군(職群)에 따라 자기 업무와 관련된 강점을 보여 주는 에세이도 받기로 했다. 기존 시험 위주의 획일적 채용 방법에서 벗어나 일을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원자가 SSAT를 통과하지 못해 면접도 못 보는 경우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지원자와 면접관이 주어진 주제를 놓고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창의성 면접도 새로 도입했다. 대부분의 제도나 정책이 그렇듯 삼성의 공채 개편에도 양면성은 있다. 당장 삼성이 ‘열린 채용’을 내세우며 1995년 폐지했던 서류전형을 부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삼성은 출신 대학, 어학 연수와 같은 직무와 관계없는 스펙은 일절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통상적인 의미의 서류전형은 아니라고 설명하지만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누구나 SSAT를 볼 수 있던 이전이 더 공평했다”, “결국 전공 관련자를 뽑는 다른 기업과 같아진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너무 많은 취업 준비생이 원서를 내는 데 따른 부작용 탓에 삼성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게 불가피한 측면은 분명히 있다고 본다. 하지만 삼성은 일각에서 나오는 새로운 채용 방식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여 한국의 대표 기업답게 공정성에 문제가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두번째 대마초 혐의에 팬들 “실망”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두번째 대마초 혐의에 팬들 “실망”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입 바른 소리 할 자격이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청소년 팬들을 생각해봐라”, “이센스 대마초 의혹, 이건 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팬들 “실망”

    이센스(강민호) 또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입건…이번이 두번째 팬들 “실망”

    힙합 가수 이센스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됐다.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이모(22)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국내 지역별 딜러 자격을 얻어 7월부터 지난달까지 500g을 밀수입, 이씨 등에게 g당 15만∼17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 거주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주문을 받으면, 송씨 등 국내 지역별 판매책에게 국제우편으로 대마초를 전달한 뒤 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범행해왔다. 송씨 등은 SNS 메신저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해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 대마초를 넘긴 뒤 g당 5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마초 구매자 이씨 등은 대부분 마약 전과가 없는 평범한 20∼30대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이었으며, 이중엔 힙합가수 이센스(강민호)씨도 포함돼 있었다.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혐의는 처음이 아니기에 눈길을 끈다. 그는 슈프림팀으로 활동 중이던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이센스는 스스로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센스 대마초 의혹,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이센스 대마초 의혹, 봐 줄래야 봐줄 수가 없다”, “이센스 대마초 의혹, 정말 실망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와이 화산 용암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묘지 화제

    하와이 화산 용암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묘지 화제

    최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일부 마을에 흘러들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아직도 꿋꿋이 서있는 한 묘지의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현지언론의 보도로 화제에 오른 이 묘지는 최근 용암 때문에 폐쇄된 인구 950명의 작은 마을 파호아에 위치해 있다. 일본계 사토가(家)가 묻힌 이 묘지는 지난 6월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이 약 1000도의 화기를 품고 서서히 흘러내리며 마을을 덮쳐오면서 사라질 운명에 처했었다. 그러나 미 지질조사원이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이 따르면 용암은 이 묘지 앞에서 기적적으로 전진을 멈췄다. 묘지가 용암에 덮혀 사라질까봐 발만 동동 굴렀던 가족들이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 사토가 가족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난 23일 묘소를 찾아 작별인사를 했다" 면서 "이후 묘지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살아남아 기적"이라며 기뻐했다.이어 "조사원들로부터 이 사진을 받고 모두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묘지가 안전하다고 장담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 측은 "현재 용암의 영향으로 묘지 지역은 일반인 출입이 불가하다" 면서 "또다시 용암이 흘러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사토가 가족의 입장을 이해해 특별히 사진을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 카운티 당국은 마을 내 학교를 모두 폐쇄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하와이 수호여신인 '펠레'(Pele·화산의 여신)에게 마을을 용암으로부터 지켜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공권력의 한계와 탐정의 효용/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33개국은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의 기능에 대한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를 일찍이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국가기관의 치안능력 보완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재판기능 보강 등에 널리 활용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세계적으로 볼때 사설탐정이 직업으로 정착되어 산업으로 까지 발전해오는 동안 초기에는 주로 개인의 모호한 행적 탐문이나 평판 조사 등 사적 영역을 활동대상으로 삼아 왔으나, 오늘날 대다수 외국의 탐정들은 변호사 업무를 조력하거나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보험금 부당청구사례 탐지, 도피자 및 국외 은닉재산 추적, 실종자 소재파악 등 공권력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대중적 측면의 일에 관심을 갖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영향으로 탐정이 공인된 나라와 그렇지못한 나라간 사회적 병리현상의 양태나 그 정도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탐정이 없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은 것으로 비교되는 몇가지를 적시해보고자 한다. 첫째, 실종자 수가 세계적이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지난해 까지 매년 2만명을 웃도는 아동실종(18세 미만)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5년간 총973명에 이르는 아동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한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접수된 성인실종(18세 이상)은 25만 7000명으로 이가운데 2만 2842명이 현재까지 미발견 상태다. 즉 하루 평균 140건의 성인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이중 매일 12명에 달하는 성인들의 생사는 불명한 상태라는 얘기다. 둘째, 보험사기가 세계적이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부당지급한 보험금이 연간 1135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한해에 적발된 보험사기족이 7만 8000명에 이른다. 그 수법도 날로 진화하여 생계형 보험사기와 더불어 살해ㆍ방화 등을 수반한 전문적인 범죄형 보험사기가 늘고 있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교통사고 뺑소니가 세계적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9604건의 교통사고 뺑소니가 발생, 219명이 사망하고, 1만4797명이 부상을 입었다. 하루 평균 26건의 교통사고 뺑소니에 1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치고 있는 꼴이다. 검거율은 90,5%에 이르고 있으나 뺑소니범 검거에는 오랜 시간과 많은 인원이 소요되는 등 그 피해가 막심하다. 이와같은 두드러진 현상들을 빗대 나라 안팎에서 우리나라를 ‘실종 공화국’ ‘보험사기 공화국’ ‘뺑소니 공화국’이라고 일침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사실상 공권력보다도 탐정이 더 큰 효용을 발휘하며 사회적 먹구름을 걷어내고 있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다. 이에 우리는 한참 뒤늦었지만 현재 국회 윤재옥, 송영근 두 의원과 고용노동부, 법무부, 경찰청 등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민간조사업 법제화가 하루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장나라, 생고생 연기? 사연보니

    장나라, 생고생 연기? 사연보니

    4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장나라 스틸컷이 화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장나라가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해 체력장에 도전하고, 대형기업의 인턴사원 선발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장이사준비한다면 이삿짐센터 선정부터 우선시 해야

    포장이사준비한다면 이삿짐센터 선정부터 우선시 해야

    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은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확실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선택하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포장이사를 진행하면서 업체선정을 잘못하여 여러 피해 사례들이 급증하면서 않좋은 후기나, 입소문으로 이삿짐센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업체를 선정할때 보다 꼼꼼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이사비용"과 "이사업체선정"이다. 합리적인 이사비용으로 안전하게 하는 것, 이 두 가지 만 잡으면 이사 잘했다 라고 흐뭇해 해도 좋다. 이사짐센터 비용의 경우에는, 이사날짜만 잘 만 선택해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손 없는 날이나 주말&휴일을 피해 평일 날 이사를 할 경우 이사수요가 몰리지 않아 적잖은 이사 비용을 절약할 수가 있다. 또한 보다 높은 질의 이사서비스도 함께 기대해볼 수 있다. 합리적인 포장이사비용을 위해서는 2곳 이상의 이삿짐센터에서 이삿짐센터가격비교(이사 견적비교), 5톤 이사비용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이때 지나치게 저렴한 포장이사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무허가업체를 의심해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무허가 업체와 선뜻 계약할 경우 이사 중 분실이나 훼손 등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중간 정도의 이사 견적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 같은 피해사례가 소비자보호원에 접수 되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포장이사 서비스업체 60% 이상은 피해에 대한 나몰라라 수준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또한, 앞으로 이사시즌에 더 많아질 이사수요로 피해사례 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할 안전한 이사를 위해서는 정식인가를 받은 관허 이삿짐센터와 서면 계약을 통해 이사를 진행하도록 한다. 또한 견적사원과의 이사준비체크리스트를 통하여 정확한 이사견적을 받고, 계약서 작성 시엔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서면 계약을 하며, 귀중품 및 통장, 기타 계약 등의 중요서류는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요즘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로 갑자기 내리는 비 경우에는 이삿짐의 훼손 가능성이 높아 운송에서 숙달된 전문 인력과 비와 강한 포장으로 우수한 서비스 질을 가지고 있는 이사짐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포장이사 잘하는곳을 선택하려면 이미 그 업체를 통해 이사를 한 경험이 있는 지인의 포장이사업체추천 혹은 재계약율, 후기가 높은 곳을 추천 받아 선택하는 편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믿을만한포장이사를 선택하는 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그러나 포장이사를 전문으로 하는 포장이사업체순위에서 높은 '신사의이사' 대표는 "이사 시 무허가 업체를 조심해야 한다"며 "반드시 허가 받은 업체와의 계약으로 만일의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하기 때문에, 관허등록 번호의 보유 유무 등을 살피는 것이 좋은데, 이사의 달인의 경우 각종 허가증과 보험 가입 내용, 이사 가격을 명시하고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업체를 선정한다면 피해도 예방하고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확실한 이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 피해 증가로 포장이사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결한 자재 사용 과 1일1팀 배치, 탑차 사용 원칙을 내새우는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소비자들은 관허업체를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이사 형태를 선택한 후(가정이사, 원룸이사, 투룸이사, 기업이사, 사무실이사, 아파트이사, 병원이사, 오피스텔이사, 보관이사 등) 정확한 방문무료견적을 통해서 업체들을 비교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다. 신사의이사는 현재 서울 전지경과 전국지역 100여개의 네트워크로 포장이사업체를 통해 이사청소, 입주청소 및 이사 후 청소 및 케어서비스(스팀서비스, 피톤치드, 해충방지.알러지 케어 등), 최신 이사설비 , 정식직원 투입, 여자 도우미까지 활용해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사의 이사는 관허업체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 시스템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업체로 평가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20대취업난 리얼한 표현’ 표정연기 보니 “울컥”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20대취업난 리얼한 표현’ 표정연기 보니 “울컥”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배우 장나라의 생고생 4종 세트 스틸컷 사진이 화제다. 4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진 측은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100만 청년의 대표인물 은하수 역을 맡은 장나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나라는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해 체력장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실버하우스 자원봉사를 하며, 대형리조트 기업인 ‘대한 리조트’ 인턴사원 선발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사고를 당해 목에 깁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취업을 위해서는 쉴 틈 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장나라의 모습은 현재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20대 청년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완전 공감이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사진만 봐도 울컥하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취업난이 진짜 심하긴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돌아가, 평생 알지 못했던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5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서울신문DB(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으로 인한 패혈증” 심낭서 깨 발견 ‘경악’ 의료과실 가능성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으로 인한 패혈증” 심낭서 깨 발견 ‘경악’ 의료과실 가능성

    ‘故 신해철 부검 결과’ 故 신해철 부검 결과가 일부 공개됐다. 국립과학수사원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된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브리핑에서 “신해철의 심낭 아래쪽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사인은 천공으로 인해 화농성 삼출액이 발생함으로써 생긴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소장은 “1차 부검 소견에 의하면 사망 원인이 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장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차후 병원 진료기록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사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 천공이 수술부위와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의료과실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의 복강 내 유착 완화 수술은 송파구 S병원에서 실시됐다. 당초 사망 원인으로 추측됐던 소장의 천공 여부는 이날 부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영식 소장은 “아산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돼 소장 일부가 절제된 후 봉합된 상태라 확인할 수 없다. 추후 병원으로부터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적출물을 인계받아 검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故신해철의 부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는 약 1~2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며 신해철 사망과 관련한 원인 규명도 부검 결과가 나온 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얼마나 괴로웠을까”,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이 왜 생긴건지가 관건”,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의료과실 밝혀지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이 꼭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故 신해철 부검 결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대박 공감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대박 공감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대박 공감 배우 장나라의 ‘생고생 4종 세트’가 화제다. 장나라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100만 청년 대표 인물 ‘은하수’로 등장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나라는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해 체력장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실버하우스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대형 리조트 기업인 ‘대한 리조트’ 인턴사원 선발에서도 물불을 가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사고를 당해 목에 깁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취업을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장나라의 모습에서 우리 청춘들의 고민과 고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내 생애 봄날’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돌아가, 평생 알지 못했던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네티즌들은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대단하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기대된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취준생들 대박 공감한 이유는?”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취준생들 대박 공감한 이유는?”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취준생들 대박 공감한 이유는?” 배우 장나라의 ‘생고생 4종 세트’가 화제다. 장나라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100만 청년 대표 인물 ‘은하수’로 등장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나라는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해 체력장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실버하우스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대형 리조트 기업인 ‘대한 리조트’ 인턴사원 선발에서도 물불을 가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사고를 당해 목에 깁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취업을 위해 쉴 새 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장나라의 모습에서 우리 청춘들의 고민과 고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내 생애 봄날’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돌아가, 평생 알지 못했던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네티즌들은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이런 드라마 나오길 기다렸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역시 장나라 표정이 살아있네”, “장나라 생고생 4종 세트, 드라마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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