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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로 취준생과 소통 나서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로 취준생과 소통 나서

      한화첨단소재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소통에 나선다. 한화첨단소재는 자사 블로그의 ‘한화첨단소재사람들’ 코너를 통해 매주 수요일 취준생과 고객들에게 회사 관련 정보와 직무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이 취업준비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직접 담은 ‘신비한 취업! 서프라이즈’ 시리즈도 연재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오는 17일까지 ‘봄꽃 드라이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봄을 맞아 떠나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를 댓글로 추천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회사의 공식 블로그를 적극 활용해 취업준비생과 적극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우주선 닮은 ‘애플 신사옥’ 공개… ‘잡스의 유작’

    우주선 닮은 ‘애플 신사옥’ 공개… ‘잡스의 유작’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이 입주하게 될 신사옥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최근 애플 측은 미국 캘리포니주 쿠퍼티노시에 짓고있는 일명 '우주선'(Space Ship)이라 불리는 애플 캠퍼스2(Apple Campus2) 전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체적인 원형 건물의 형체가 드러나있으며 유리창과 지붕, 강당, 주차장 등도 모두 자리를 잡아 완공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옥 건설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기 4개월 전 발표돼 '잡스의 유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애플 측은 26만㎡에 달하는 이 땅에 초현대식 건물을 짓기 위해 총 50억 달러(약 5조 7000억원)의 건설비를 투여했으며 디자인은 하이테크 건축가로 유명한 노만 포스터가 맡았다. 사옥이 완공되면 애플 직원 1만 3000명이 입주하며 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직원 누구나 통유리로 설계된 창문을 통해 마치 숲 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카페, 극장, 체육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1만 1000대의 주차공간과 1000명이 수용가능한 강당도 마련됐다. 사실상 도시의 모든 문화시설이 애플 캠퍼스라는 한 장소에 마련되는 셈이다. 애플 CEO 팀 쿡은 "신사옥의 완공시기는 올해 연말"이라면서 "현재 예정대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매일같이 건설 과정을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 주간 놓치기 아까운 화제 영상

    한 주간 놓치기 아까운 화제 영상

    3월 다섯째주와 4월 첫째주(3월 27일~4월 2일) 서울신문TV에 소개된 화제의 영상 중 ‘놓치기 아까운 영상 TOP10’을 선정했습니다. 밀림의 제왕 사자의 공격으로부터 어미를 보호하려는 새끼 하마부터 집안일을 운동 삼아 완벽한 몸매를 만든 여성이 화제가 됐습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인기에 힘입어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선보인 ‘픽미 플래시몹’과 새누리당의 ‘픽미 댄스’ 또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1. 사자 공격으로부터 어미 보호하는 새끼 하마 [기사원문 바로가기] 2. 어린이들과 동시에 바둑 두는 이세돌 영상 재조명 [기사원문 바로가기] 3. 집안일이 운동…완벽 몸매 만든 여성 ‘화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4. 한림예술고 학생들의 ’픽미 댄스’ 플래시몹 화제 [기사원문 바로가기] 5. [별별영상] 아, 이게 아닌데 [기사원문 바로가기] 6. 쿠두 사냥하는 표범 [기사원문 바로가기] 7. 암컷을 이빨로 콱…상어의 잔인한 짝짓기 [기사원문 바로가기] 8. 전효성, 신곡 뮤직비디오서 상반신 노출한 이유 [기사원문 바로가기] 9. “날 뽑아주세요” 새누리당의 ‘픽미’ 댄스 [기사원문 바로가기] 10. 중앙선관위 투표 독려 영상 선정성 논란 [기사원문 바로가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롯데 망하게 할 아이디어 찾는 롯데

    ‘상향식 혁신’ 능동적인 기업문화 조성 사외이사 확대 등 열린 경영도 가속화 한·일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원 리더’(one leader) 체제로 자리잡으면서 그동안 경직되고 폐쇄적이라고 지적받았던 롯데 기업문화가 조금씩 유연해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달 중 내부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신사업에 나서는 ‘롯데 벤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5차 진행점검회의를 열고 이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 과제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롯데를 망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아라’다. 앞으로 롯데의 사업을 위협할 수 있을 만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롯데 임직원들이 먼저 발굴해 앞서 나가자는 의미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 기업문화개선위가 지난해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문화 개선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내용이다. 롯데그룹이 이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이유는 위에서 아래로 지시를 내리는 방식이 아닌 아래에서 위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상향식 혁신’으로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롯데그룹은 경영권 분쟁을 겪은 이후 신 회장이 나서 지난해 9월 롯데 기업문화개선위를 설치했다. 이인원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조직문화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 기업문화개선위는 이번 프로젝트 실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모든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롯데그룹 임직원들은 9시간 반 근무시간 체제에서 5가지 타입으로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5차 회의에서 임원과 간부 사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정시 퇴근해야 한다는 외부위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저 스스로도 9시에 출근해 6시 반에 퇴근한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면서 “앞으로 임원 역량 진단을 비롯한 평가·보상·승진체계에 기업문화 개선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열린 경영도 가속화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열린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 계열사의 사외이사제 도입과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의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위한 정관 변경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사외이사를 둔 곳은 지난해 11월 기준 14곳에서 현재 26곳으로 늘어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람잡을 질투심…뜨거운 죽을 女동료 얼굴 향해 던진 여성

    사람잡을 질투심…뜨거운 죽을 女동료 얼굴 향해 던진 여성

    질투심에 눈이 멀어 여성 동료에게 뜨거운 죽을 던진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태국 빠툼타니 주(州)의 한 슈퍼마켓에서 뜨거운 죽 그릇을 동료에게 던지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라이브릭’(Liveleak.com) 이용자 ‘jasonandrews2014’가 지난달 25일 게재한 영상에는 슈퍼마켓 계산대 앞의 한 여성이 물건값을 계산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계산을 마친 그녀는 잠시 망설이더니 구매한 뜨거운 죽을 여성 점원의 얼굴을 향해 던진다. 피해 여성이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 하는 가운데 가해 여성은 유유히 슈퍼마켓을 빠져나간다. 영상 게재자는 가해 여성의 매니저가 그녀의 동료인 피해 여성이 일을 더 잘한다는 칭찬에 질투심을 느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찍혔는지, 피해 여성의 부상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영상= Jimmy Joh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학교운동장서, 학생앞에서…여고생 성추행 시도한 中 교사 ▶[핫뉴스] ‘여성조사원 뒤에 3인조!’ 강도로 돌변하는 설문조사원
  • 구의회 사무국도 예외 없이… 송파구 ‘날 선 감사’

    # 1. 서울 송파구의회 사무국은 가족을 병간호하는 직원에게 현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업무추진비 규칙 가운데 ‘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을 확대해석한 탓이다. 또 업무추진비를 구의원의 국제자매도시 방문을 수행한 직원 격려금으로 주고, 화이트데이 사탕과 초콜릿, 수능을 치르는 직원 자녀 격려 물품 등을 사는 데 썼다. 이 두 사례 탓에 송파구의회 사무국은 행정상 시정 및 환수 조치와 신분상 제재까지 받았다. # 2. ‘송파구 통·반 설치 조례’에 따르면 통장은 2년 임기에 2회 연임할 수 있다. 공개 모집해야 하며 통장 위·해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재위촉해야 한다. 통장 공개 모집에 소홀해 12개 통장이 공석이 되거나 위원회 심사를 하지 않은 동 주민센터는 감사관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송파구는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한 주요 사항을 정리한 ‘감사 사례집’을 제작해 30일 배포했다. 특히 지방자치 24년 만에 처음으로 구의회 사무국에 대해 재무감사를 해 ‘감사 사각지대’를 없앴다. 구의회 사무국은 3년마다 감사를 받는다. 감사로 누락된 세금은 없는지 들여다봐 세금 환수 260건, 추징 88건 등을 했다. 4700여만원의 세외 수입 증대 효과도 거뒀다. 393개 사업에 대한 일상 감사에서는 원가 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 금액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해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송파구는 이 감사 사례집를 서울시 24개 자치구에 보냈다. 또 구청 직원 업무 시스템에도 올렸다. 자체 감사 외에 감사원·행정자치부·서울시 등 외부 감사, 다른 자치구 사례까지 한번에 볼 수 있도록 감사 사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한번 지적받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정보를 공유한 것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국어 열풍... 직장인들 집에서 열공중?

    중국어 열풍... 직장인들 집에서 열공중?

    #해외영업직에 근무하는 회사원 장모(32)씨. 중국인 바이어들을 만날 때마다 짧은 중국어가 문제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중국어를 배울 시간이 없다. 장씨는 “학원에 매일 시간 내서 가긴 어렵고 인강(인터넷 강의)로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피로해 집중이 잘 되지 않는게 문제”라며 “쉽고 재밌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인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한창이다. 학원 갈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은 출퇴근 길이나 집에서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선호하는 가운데 인기 영어강사 문단열씨가 출시한 중국어 강의 ‘야나두 중국어’가 화제다. EBS 잉글리쉬 카페를 진행하며 유명세를 탄 문씨는 영어 학습 분야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는 ‘자동암기 학습법’ 노하우를 중국어에도 접목시켰다. 문씨는 중국 CCTV 아나운서 출신의 최윤진 강사와 함께 야나두 중국어를 진행한다. ‘야나두 중국어’는 중국어 입문자를 위한 강의다. ‘영어로 배우는 중국어’라는 개념을 도입해 수강생들이 중국어에 쉽게 접근토록 했다. 또한 각각의 강의들은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기 때문에 지하철 출퇴근 길에 보기도 용이하다.  야나두 중국어는 인터넷 쇼핑몰인 지마켓에서 30일까지 최초 단독 판매 기념으로 4만 4000원의 쇼핑 지원금과 8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헤드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당채용’ 前현대미술관장 행정법원 “정직 처분 적법”

    학예연구사를 부당 채용했다는 의혹으로 감사원에 적발되고 직위가 해제된 정형민(64)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 대한 정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호제훈)는 정 전 관장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정 전 관장이 1차 서류전형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공기업 도덕적 해이·방만 경영 80건 적발

    감사원, 작년 9~10월 실태 점검 야근을 하지도 않은 직원에게 야근식대를 지급하고, 퇴직자 단체에 편법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등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여러 차례 감사기관의 지적을 받고도 부당한 관행은 계속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34개 공기업과 3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80건의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직원 19명은 2014년 무단으로 외부 강의를 다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도 2015년 8월까지 여전히 사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잘못을 반복했다. 한 책임연구원은 외부강의를 가면서 출장비까지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실제로 야간근무를 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5억 4000여만원의 야근 식대를 지급했다. 한국관광공사 등 7곳은 퇴직자 단체에 14억여원을 임의로 지원했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5곳은 퇴직자단체에 사무실 등을 무상 제공했다. 한전은 수의계약을 통해 퇴직자단체 출자회사 등에 위탁한 전력계량설비 용역을 경쟁입찰로 변경하면서 위탁 물량을 세분화하지 않고 전체 물량의 85%(84억원)를 통합 발주함으로써 일감을 몰아줬다. 대한석탄공사도 2011년부터 퇴직자 단체에 5억 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정부 지침을 어기고 노조와의 이면 합의를 통해 직무급이라는 명목으로 ‘선택형 복리비’를 평균 임금에 산정해 120억원의 직무급을 신설·운영했다가 적발됐다. 직무급이 신설되면 평균 임금이 올라가 결과적으로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꼼수’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한 운임 할인 제도를 폐지하도록 정부의 통보를 받고도 938억원의 관련 비용을 지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기업의 방만 경영은 임기제 기관장의 개선 의지 부족 및 권한의 한계와 노동조합의 요구로 인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개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임호(현대자동차 이사)씨 별세 지예(학생)지연(이노션 사원)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1 ●박진국(LG CNS 전무)재효(약사)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62 ●김기상(한약진흥재단 경영지원본부장)씨 모친상 이성근(전 철성중 교장)진병하(전 현대중공업 상무)이재덕(지하기술단 이사)박덕한(전 LG디스플레이 상무)김종팔(서생중 교감)씨 장모상 28일 경북 경산중앙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53)715-0004 ●원혁희(코리안리재보험 회장)씨 별세 종익(코리안리 고문) 영(개인사업) 종규(코리안리 대표) 종인 계영씨 부친상 2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2)2227-7500
  • 기아차 작년 평균연봉 1억 630만원… 3년째 1억 넘어

    기아자동차의 평균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아차가 내놓은 지속 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차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는 총 3조 5957억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 630만원이었다. 2013년에는 1억 190만원, 2014년에는 1억 610만원이었다. 여기에는 기아차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퇴직금도 포함됐다. 지난해 기아차의 평균 급여 1억 630만원은 국내 제조업계 최고 수준이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은 6680만원이다. 이 중 평균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은 카카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10여개 업체에 불과하다. 직급별 급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5년 기아차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 역시 4590만원으로 동종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는 국내에서 52만 7500대, 해외에서 252만 3408대로 창사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여성조사원 뒤에 3인조!’ 강도로 돌변하는 설문조사원

    ‘여성조사원 뒤에 3인조!’ 강도로 돌변하는 설문조사원

    함부로 집 현관문을 열어주면 안 되는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 화제네요.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외국의 한 가정집을 방문한 여성 설문조사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성이 초인종을 누르자 집주인이 문을 열어줍니다. 잠시 뒤, 집주인인 설문조사에 응하는 사이, 현관으로 한 남성이 현관문으로 다가와 주인을 위협하며 집으로 침입합니다. 여성 설문조사원이 주변을 살피는 사이 일행 남성 한 명이 서둘러 집으로 들어갑니다. 설문조사원을 가장한 3인조 강도였던 것입니다. 낯선 사람에겐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 될 듯합니다. 사진·영상= Arch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훔치긴 훔쳤는데…’ 금고 포기한 채 줄행랑친 도둑 ▶[핫뉴스] [황당영상] 대화하며 핸드백 훔쳐가는 중국 ‘대도 할머니’
  • [사설] 청년 실업 비웃는 고용세습 특권 뿌리 뽑으라

    정부와 경제단체가 그제 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사회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리 사회의 청년 실업 문제가 임계점에 달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100명 이상 기업 2769곳을 대상으로 노사 단체협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업무상 재해를 당한 직원의 가족을 우선 채용하는 규정을 둔 사업장이 505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년 퇴직자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직장이 442곳이나 됐다고 밝혔다.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사원들의 복지 차원에서 회사를 위해 일하다 불행을 당한 직원의 자녀에게 취업 기회를 주는 것을 비난할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가가 국가 유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능력 유무와 상관없이 부모의 지위나 단체교섭의 특권으로 취업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양질의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대기업의 블루칼라 고용세습도 이제는 시대 상황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 화이트칼라 고용세습도 마찬가지다. 기업마다 임원 출신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현대판 음서제도가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있다. 일부 대기업에서 적성검사 등 창의적인 면접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교적 공정할 것으로 여겨지는 대학교 로스쿨 입학 전형에서도 면접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정성평가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반영돼 금수저 논란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공기업은 물론이고 민간기업의 고용 실태는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 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정부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구성해 놓은 체계다.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의 괴리가 크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를 활용하려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능력 중심의 사회가 되려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그동안 누리고 있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노동조합도 예외가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고용세습의 기득권을 포기하는 게 마땅하다.
  • [채용문화 바꾼다] 주요 기업 ‘無스펙’ 확대… 오디션 선발 등 실험 중

    [채용문화 바꾼다] 주요 기업 ‘無스펙’ 확대… 오디션 선발 등 실험 중

    파워블로거 채용 신세계 ‘눈길’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에서는 사진, 가족관계, 어학 성적, 동아리 활동 등 스펙(SPAC) 기입란을 찾기 어렵다. 2013년 이후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며 기업들이 앞다퉈 스펙이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 서류 양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다음 과제로 능력 중심 채용 정착을 꼽으며 관련 방법을 모색 중이다. 28일 정부가 주도한 ‘능력 중심 채용 실천선언 선포식’에 삼성·현대차·SK·LG 등 대기업 25곳과 공공기관 등이 동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 연구개발·기술·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에 대해서는 전공능력을 평가하고 영업·경영지원 직군 지원자에 대해서는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경험을 에세이 형태로 써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직무적합성 평가’라고 부른다. 신입 직원을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인사 담당자들이 대학교를 찾아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 LG, 롯데, 포스코, CJ, LS, 효성, 에쓰오일 등도 입사 서류에서 직무 관련성이 적은 스펙 기재란을 지웠다. ‘탈스펙 채용’을 경험해 본 기업들은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다. 신입 직원의 10~15%를 열정 평가 오디션 형태로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그룹 관계자는 “무(無)스펙 전형을 도입한 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원들이 늘었다는 게 내부 평가”라고 귀띔했다. 연 400여명 규모로 학교·학점·어학점수를 보지 않고 면접에서도 개인 인적사항을 지운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하는 ‘스펙초월 인턴십 전형’을 2013년부터 실시해 온 포스코는 이 전형 인원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 올해부터 전공·직군별 모집을 이공계·인문사회계 등 계열별 모집으로 변경해 공학지식과 직무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여태까지는 기업들이 스펙을 제외하는 ‘뺄셈(-)식 전형 방식’을 두고 고민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능력 중심 채용을 실현시키는 ‘덧셈(+)식 전형 방식’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문 소양을 지닌 인재를 뽑기 위해 매년 전국 10개 대학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 뒤 참석자 중 테스트를 통과한 이들에게 1차 면접 면제권을 주거나, 파워블로거나 경진대회 수상자 중 직원을 채용하는 신세계의 시도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총선 D-15] 공공임대주택 10년간 240만호 공급

    [총선 D-15] 공공임대주택 10년간 240만호 공급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공공임대주택 10년간 240만호 공급’ 등 20대 총선 150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용섭 총선공약단장은 “더불어 성장·불평등 해소·안전한 사회라는 3대 비전 아래 공약을 정리했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경제 침체와 불평등 심화,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에 대한 위협이 계속됐다. 이번 공약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공약 외에도 ▲0~5세 무상보육 100% 국가 책임제 ▲위안부 합의 철회 및 재협상 추진 ▲사병 처우 및 직업군인 복지 개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정보원 폐지 등의 공약이 이날 공개됐다. 이 가운데 국정원 폐지는 최근 더민주의 우클릭 행보와 배치되는 공약으로 집토끼(기존 지지층)를 잡으려는 의도로 읽힌다. 우선 더민주는 국정원의 예산 특례 폐지, 감사원의 비공개 감사 대상에 국정원 포함 등 각종 국정원 개혁 방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국정원을 폐지하고 대북과 해외 정보를 담당하는 ‘통일해외정보원’(가칭)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민주는 공약 이행을 위해 연평균 29조 6000억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147조 9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법 “도와줄 의도였더라도 취한 여성 주물렀다면 추행”

    도와주려는 의도였더라도 술 취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눕힌 뒤 양팔을 만졌다면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지하철에서 술 취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회사원 최모(당시 46세)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준강제추행죄 성립에는 성욕을 자극·흥분·만족시키려는 주관적 동기나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자신을 무릎에 눕혀 팔을 주무른 행위는 피해자를 도우려는 의도였더라도 객관적으로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2년 9월 지하철 안에서 술 취해 잠든 여대생 A(당시 20세)씨를 발견하고 옆자리로 이동해 앉아 A씨의 어깨와 머리를 받쳐 자신의 무릎에 눕힌 후 양팔을 주무르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승객의 신고로 붙잡혔다. 1심은 “구체적인 행위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추행에 해당한다”며 최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강제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거북이족’ 뒤태는 살리고 어깨는 가볍게

    ‘거북이족’ 뒤태는 살리고 어깨는 가볍게

    7년차 직장인 김모(32·여)씨는 지난달부터 명품 숄더백을 옷장 속 깊이 넣어두고 투미의 백팩을 구입해 메고 다니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부터 화장품 파우치, 텀블러, 지갑 등을 숄더백에 넣고 노트북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닌 지 10년이 넘자 어깨에 무리가 왔기 때문이다. 특히 걸어다니면서 수시로 스마트폰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양손을 쓸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두 개의 가방을 들고다니는 것은 거추장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김씨는 “백팩이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시절 커다랗고 투박한 가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정장에도 어울릴 만한 깔끔한 디자인의 백팩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두 손에 자유를’ 주는 ‘백팩’이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발달하면서 백팩을 거부했던 여성들도 출근할 때 숄더백이나 토트백 대신 깔끔한 디자인의 백팩을 메는 일이 많아졌다. 여성용 백팩 디자인은 남성용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27일 샘소나이트 레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말까지 여성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관계자는 “과거 투박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소재 위주로 구성됐던 백팩 디자인이 여성들이 선호하는 곡선 디자인, 다채로운 색상, 고급스러운 소재를 입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다리나덕이 올봄 출시한 여성용 백팩 ‘글라이드’는 사각 디자인에 가죽 소재로 만들었다. 차분한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직장 여성들이 메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허윤선 브루넬로 쿠치넬리 마케팅 담당 대리는 “올 봄여름에는 말끔한 정장 차림에 심플한 백팩을 맨 정장룩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출퇴근 복장에는 너무 튀는 색상을 선택하기보다는 기본 색상인 블랙이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브라운, 그레이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꼭 백팩만이 아니라 토트백, 웨이스트백(허리에 찰 수 있는 가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백팩도 올봄 신제품의 특징이다. 알렉산더 왕은 가방 위에 큼지막한 손잡이가 달린 사각형의 백팩과 어깨끈에 지퍼를 달아 한쪽으로 메거나 양쪽으로, 혹은 어깨끈을 아예 떼 버리고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한 백팩을 선보였다. MCM이 올봄 출시한 ‘트랜스포머 백팩’은 백팩에 달린 앞주머니를 떼어내 웨이스트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오롱스포츠의 ‘투웨이 토트’ 제품은 뒷면 위쪽 지퍼 안쪽에 멜빵이 내장돼 있어 백팩과 토트백의 두 가지 방법으로 착용 가능한 남녀공용 백팩이다. 백팩의 미덕은 실용성 외에도 가벼움에 있다. 알렉산더 매퀸은 특유의 해골 장식이 눈에 띄는 백팩을 출시했다. 가죽과 천 소재가 적절하게 섞여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볍다. 또 지방시는 가벼운 캔버스 소재의 백팩에 지방시의 트레이드마크인 별 무늬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원숭이 그래픽을 담았다. 올봄 남성용 백팩은 ‘스마트 기능’을 담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액세서리의 백팩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이달 말까지 2000개 이상 판매되며 순항하고 있다. 빈폴액세서리는 특히 업계 최초로 백팩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남성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백팩의 오른쪽 어깨끈에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을 삽입했다. 스마트폰의 빈폴액세서리 애플리케이션(앱)과 접촉하면 착신금지, 블루투스, 자주 사용하는 앱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외출할 때 블루투스를 실행하고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 빈폴액세서리 앱에 설정을 해두고 외출 시 스마트폰과 백팩의 NFC 칩의 접촉만으로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번에 블루투스와 뮤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과장은 “패션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백팩이 출시된 이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샘소나이트 비즈니스의 ‘트루맨’ 라인은 지난달 출시한 이래 두 달 만에 완판됐다. 이 제품은 내부 주머니에 전자태그(RFID) 차단 원단을 사용해 신용카드나 사원증, 전자여권 등 안에 담긴 개인정보 불법 도용을 최소화한 출장용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20~30대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직장에 애견 동반하면 직원 생산성↑” (연구)

    “직장에 애견 동반하면 직원 생산성↑” (연구)

    회사의 전반적 생산성은 사원들의 의욕과 활기의 수준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런 사실에 입각해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1일 6시간 근무 체제가 확산되는 등,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캐나다 클레어몬트 대학원 신경경제학과(Neuroeconomics) 연구팀은 ‘직장에 애완동물을 동반하도록 허락할 경우 사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경경제학’은 신경학과 경제학을 복합시킨 학문으로, 인간의 경제적 행동과 뇌신경학적 특성이 서로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연구하는 분야다.이번에 연구팀은 애견과의 교감이 직장인들의 생산성 향상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둘로 나눈 뒤, 한쪽 그룹에게는 일정 시간동안 견공과 함께 놀도록 지시했다. 다른 그룹은 동물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지시해 통제집단으로 삼았다. 이후 연구팀은 두 그룹 모두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온라인 송금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타인에 대한 각 참가자의 신뢰도를 상호 비교할 수 있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결과 견공과 놀았던 그룹은 상대에 대한 신뢰도가 24% 더 높았으며,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는 최대 3분의 1만큼 적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더 나아가 과거에 애완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견공과 노는 동안 체내에 호르몬의 일종인 옥시토신이 분비됐다는 점 또한 확인됐다.이른바 ‘사랑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타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이런 결과를 종합한 연구팀은 직장에 애견 동반이 허락될 경우 직원들은 타인을 신뢰하고 덜 긴장하며 한층 친절해질 것이며, 이는 생산성 향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폴 자크 교수는 “직장에 견공 동반을 허용하는 것은 단순히 ‘멋있는 일’ 또는 ‘재밌는 일’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며 “이는 생산성과 수익을 향상시키는 효율적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가짜 보톡스 1만개 생산+판매 일당, “시중에 2000개 이상 유통 추정”

    미용치료의 용도로 사용되는 ‘가짜 보톡스’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홍모(31)씨를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씨 등은 지난달 29일 영등포구에 공장을 차려 가짜 보톡스 3500개를 만들어 이 가운데 800개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A(40)씨에게 4480만원에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문 의약품인 미백제를 위조한 포장재에 넣어 보톡스라고 속여 판매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홍씨는 진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종이 포장재와 라벨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품이 담기는 유리병을 닫는 고무 뚜껑을 미국에서 따로 수입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밀폐시설이 아닌 불결한 공장을 제조공장으로 개조해 가짜 보톡스를 1개씩 생산했다. 소독되지 않은 유리병에 미백제를 넣고 증류수를 떨어뜨린 뒤 제조자가 입김으로 불어 완성했다. 진품인 줄 알고 구매했던 A씨는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홍씨 등을 유인하기 위해 “1200개를 6840만원에 더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지난 11일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담벼락에서 A씨가 홍씨를 붙잡고 따지자, 홍씨는 미리 준비한 전기충격기를 발사하고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제조 공장 압수 과정에서 1개씩 제작하던 가짜 보톡스를 한 번에 100개씩 대량 생산하려고 들여놓은 설비를 발견했다. 전체 생산량은 1만개로 추정하고 있다. 또 나머지 가짜 보톡스와 함께 인공 유방, 성형 시술용 필러 등도 적발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보톡스의 수요가 많아 돈이 될 것으로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가짜 보톡스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지만,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석을 의뢰해 보툴리눔 독소 함유 여부를 검사할 수는 있었으나 독소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인체 유해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보톡스가 널리 퍼지면 국민 보건에 치명적인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감정 시스템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생산한 가짜 보톡스 중 2000여개가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VS. for Street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푸껫 여행을 온통 ‘바다’, ‘액티비티’, ‘리조트’로만 채운다면 방콕 못지않게 세련된 쇼핑몰과 수준 높은 다이닝 스폿으로 가득한 푸껫의 즐길거리를 놓치기 쉽다. 또 ‘휴양지’ 여행이라고만 굳게 믿는다면 컬러풀한 문화와 역사를 품은 이 도시의 고혹적인 면모를 외면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유럽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한 그 골목의 구석구석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푸껫의 매력이 숨어 있다. ▶Best Selling Point 골목 산책, 소소한 발견의 즐거움 푸껫 올드 타운Phuket Old Town 푸껫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르는 푸껫 올드 타운은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이자 현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파스텔톤의 나지막한 유럽식 건물과 새빨간 중국 등이 공존하는 이 거리에 들어서서 기대하지 못했던 근사한 카페나 식당, 마치 갤러리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하면 이 동네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18세기 이전부터 푸껫은 유럽, 특히 포르투갈 상인과의 교류가 활발한 무역항이었다. 타문화의 수용에 적극적인 태국답게 포르투갈 문화가 빠르게 스며들었고 많은 수의 유럽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러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18세기 이후 주석 광산의 노동자로 푸껫으로 이주해 온 중국인, 남쪽의 말레이시아인 등이 어우러져 다문화의 용광로인 푸껫 올드 타운을 이뤘다. 푸껫은 태국의 여느 지역과는 다르게 주민의 반은 중국인, 그 다음이 타이인, 미얀마인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인이 많기 때문에 푸껫 올드 타운을 차이나타운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푸껫이라는 지명은 언덕이라는 의미의 말레이시아어 ‘부킷Bukit’에서 유래되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다. 말레이 문화에서도 영향을 받은 푸껫에서는 많은 수의 이슬람교도와 이슬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푸껫 타운 곳곳에서 말레이시아 의류점이나 말레이어로 식당을 의미하는 코피티암Kopitiam이 여러 곳 있는 것만 봐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곳의 다문화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현대적인 쇼핑과 다이닝의 모든 것 정실론Jungceylon 여행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쇼핑과 다이닝을 한장소에서 훌륭하게 해결해 줄 정실론이 있다. 정실론은 푸껫이 국제 해상 무역지로 잘 나가던 시절의 옛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로빈슨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및 뷰티 상점들은 물론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와 스타벅스, 스웬센, 푸드코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형 슈퍼마켓인 빅C가 입점해 있어 태국 식재료나 주전부리를 쇼핑하기에도 좋다. Rat-u-thit 200 Pee Road, Tabol Patong, Amphur Kratu, Phuket 11:00~22:00 + 66 76 600 111 www.jungceylon.com Check List! ·탈랑 로드Thalang Road에 위치한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Tourist Information Center에서 중국과 유럽 문화가 결합한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에 대해서 알아보기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무료 지도 받기 ·마카오 같기도 하고 싱가포르 같기도 한 올드 타운, 소이 로마니Soi Rommanee 거리를 찾아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기 ·푸껫 올드 타운에 위치한 중국 사원과 태국 사원 번갈아 구경하기 ·1930년에 지어진 푸껫 최초의 호텔이자, 영화 <비치>를 촬영했다는 올드 타운의 명물 온 온 호텔On On Hotel 찾아보기 ·푸껫 보호 건물이자 한때는 환전소로 부흥했던 차이나 인China Inn에서 인증사진 찍기·코피티암에서 호키엔 미Hokkien Mee 맛보기 ·로컬 식당에서 달달한 로티Roti 하나 사 들고 거리 구경하기 ▶Secret Point 보는 순간 딱 반한다!Best Shops 고색창연하고 역사적인 푸껫에 탐닉했다면, 이젠 세련된 푸껫을 만날 차례. 푸껫 올드 타운의 골목골목이 품은 보석 같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을 발견하며 방콕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한 시간을 즐겨 보자. 1. 투깝카오Tu Kab Khao 유럽풍의 숍하우스 안에는 전통적인 페낭Penang스타일의 우아하면서도 오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인테리어와 장식으로 치장한 레스토랑과 바가 들어서 있다. 하얀색 원목 가구와 흰 천에 파란색을 주요 컬러로 그림을 그린 패브릭 장식은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태국의 일반적인 요리는 물론이고 본래의 맛을 간직한 푸껫과 남부 태국 음식까지 무려 100여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매운 돼지고기 볶음인 꾸아 끌링Khua Kling과 푸껫 스타일의 돼지고기 조림인 무헝Moo Heong은 반드시 주문해 볼 것. 8 Phang Nga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76 608 888 2. 디저트 모먼트A.dessert.moments 푸껫 올드타운에서도 가장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디저트 모먼트. 컬러풀한 천으로 장식한 소파와 행잉체어가 지나가는 여행자의 발길을 붙든다. ‘해변’과 ‘해수욕’이라는 콘셉트로 일관성 있게 장식한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작고 단맛을 자랑하는 푸껫 파인애플 안을 비워 패션 푸르트와 함께 갈아서 내는 푸껫 패션Phuket Passion이 디저트 모먼트의 추천 메뉴. 맛은 물론 모양까지도 사랑스러워 카메라 세례를 부른다. 12 Thalang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96 635 8881 3. 카페인Cafe’in 네이밍부터가 흥미로운 카페, 카페인은 타이후아 박물관Thaihua Museum으로도 불린다. 빈티지한 벽과 초록색 나무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카페의 테라스, 중국풍의 다기와 소품으로 장식한 내부, 그리고 뒷뜰에 마련된 컬러풀한 칸칸의 야외 좌석까지 이곳은 단순히 카페를 넘어 작은 소품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이 거리의 특성이 그렇듯, 중국을 대표하는 레몬 진저티와 태국을 상징하는 망고 디저트를 주문해 한낮의 티타임을 가져 보자. 24 Krabi Road, Tambol Talad Nua, Muang, Phuket +66 62 067 5979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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