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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관광 영업사원’으로 뛸 관광수출 전담부서 출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정책국 내 ‘관광수출전략추진단’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한다. 겸임 조직이 아닌 전담 조직으로, 우선 2년 동안 가동한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활용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를 관광매력국가로 키우는 데 주력한다.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 초석을 다지는 역할도 맡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 운영과 관리, 청와대 권역 K-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또 문체부 직원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토부, 법무부 파견 직원을 포함해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외국인 관광객 출입국 편의성 제고 등 관광 수출 전 분야 정부 역량을 결집한다. 문체부는 “2023년은 국제관광의 회복과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전환기”라면서 “급속도로 회복 중인 세계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두 모으겠다”고 소개했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 겸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부서명에 ‘관광수출’을 명시하고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생긴 것은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 의지의 반영“이라며 ”추진단 구성원 모두가 ‘K-관광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한국 여행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서울 호암산성’ 제2우물지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금천구 ‘서울 호암산성’ 제2우물지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서울 금천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호암산성’ 제2우물지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시흥동 산93-2 일대)에 방문하면 직접 유적을 발굴한 조사원들로부터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43호인 ‘서울 호암산성’은 호암산(해발 347m)에 자리해 서울 서남부권 일대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둘레 1547m, 면적 약 6만 8689㎡ 규모의 석축산성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호암산성 내 제2우물지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이며, 2022년 9월 문화재청 주관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한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제2우물지의 내·외벽, 담장기초, 건물지 등이 확인됐으며, 출토 유물은 △도자기(청자, 백자) △토기(인화문토기, 단각고배, 접시, 벼루 등) △기와(수막새, 암 · 수키와, 글이 새겨진 기와) △금속류(청동숟가락, 철촉, 철이음쇠 등) 등이다. 주목받는 유물은 겉면에 연봉오리형 연꽃이 음각된 암키와다. 이 연꽃은 고구려 무용총 고분벽화에서 보이는 연꽃과 유사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 호암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구에 위치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3개월간 200회 문자 60대 남성 구속…피해여성 ‘꽃뱀’ 허위소문으로 실직

    3개월간 200회 문자 60대 남성 구속…피해여성 ‘꽃뱀’ 허위소문으로 실직

    헤어진 60대 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3개월간 200여회에 걸쳐 문자를 보내며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헤어진 60대 여성과 그녀의 현재 남자친구에게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200여회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스토킹하면서, 이들을 협박해 2000만 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원이던 여성 피해자는 꽃뱀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실직까지 했다”며 “A씨가 수사 중에도 피해자에게 전화를 거는 등 접근을 시도한 것이 확인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속하고, 이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지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찰에서 송치받은 스토킹 사범 5명을 구속기소 하는 등 총 44명을 기소하고, 피해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총 62건을 법원에 청구하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컴즈,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강소기업 3년 연속 선정

    컴즈,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강소기업 3년 연속 선정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 근로 여건 개선에 힘써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 기업인 컴즈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선정한 2023년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올해의 강소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임금 체불·산업재해 여부, 신용평가 등급 등을 고려하여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청년이 취업하기 좋은 ‘올해의 강소기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업 안정성을 증명한 컴즈는 매년 적극적인 청년 채용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교육, 장기 근속자 포상, 컴즈 체크인(신입사원 환영회),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전문가 그룹 운영, 사내외 기관을 통한 전문 기술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임직원 복지기금 설립, 임직원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지형 컴즈 대표이사는 “소프트웨어 품질은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사람의 안전과 생명에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컴즈는 소프트웨어 품질 기업 중 가장 출발이 늦은 후발주자 중 하나이지만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를 보유한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렇게 컴즈가 성장함에 따라 구성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치를 늘려왔으며 앞으로도 함께 공유하고, 구성원분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입에게 삼촌뻘 직원과 “사귀라” 성희롱일까…1·2심 모두 “성희롱 맞다”

    신입에게 삼촌뻘 직원과 “사귀라” 성희롱일까…1·2심 모두 “성희롱 맞다”

    직장 상사가 신입사원에게 나이 많은 다른 직원과 사귀어 보라는 식으로 몰고 가면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0년 입사한 4개월 차 신입사원 A씨는 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옆 부서장인 B씨로부터 다른 사원과의 연애를 종용받았다. 이날 A씨는 B씨 등 다른 상사 3명과 점심을 함께 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초면이었다. 한 동석자가 A씨에게 “어디에 사느냐”라고 물었던 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 A씨가 자기 거주지를 말하자 B씨는 “C씨도 거기에 사는데. 둘이 잘 맞겠네”라고 말했다. C씨는 당시 자리에 없었던 다른 부서 직원으로, A씨보다 20세가량 많은 미혼 남성이었다. 다시 B씨가 “치킨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A씨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B씨는 “C씨도 치킨 좋아하는데. 둘이 잘 맞겠네”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A씨가 “저 이제 치킨 안 좋아하는 거 같아요”라고 완곡하게 선을 그었지만 B씨는 멈추지 않고 “그 친구 돈 많아. 그래도 안 돼?”라고 반문했다. 이 사건이 해당 기업에서 공론화되자 회사 측은 인사 조처를 통해 두 사람을 분리했고, B씨에게 근신 3일 징계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휴직까지 하게 됐다며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2심 재판부 “B씨 발언,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도 성희롱 판단 기준”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2부(부장 이원중·김양훈·윤웅기)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1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가 상사라는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성적 언동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으로, 남녀고용평등법이 금지하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봤다. 더불어 A씨가 거부 의사를 완곡히 표현했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고 돈이 많은 남성은 나이·성격·환경·외모 등 관계없이 훨씬 젊은 여성과 이성 교제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도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대화가 완전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뤄졌으리라 보기 어렵고 다른 사원들도 같이 있었던 자리라는 상황을 종합하면 남성인 피고의 발언은 성적인 언동”이라며 “여성인 원고가 성적 굴욕감을 느꼈겠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재직 중인 회사가 이 사례를 성희롱 예방 교육 자료로 사용했던 점, 사내 커뮤니티에서도 이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다수의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B씨가 “노총각인 남성 동료에 관한 농담일 뿐 음란한 농담과 같은 성적인 언동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희롱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행위자에게 반드시 성적 동기나 의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남녀고용평등법 시행규칙상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도 성희롱 판단 기준 예시로 규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A씨에게 진지하고 충분한 사과를 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징계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 “국민 바람이 이뤄지는 나라” “서민들이 다시 설 수 있길”

    “국민 바람이 이뤄지는 나라” “서민들이 다시 설 수 있길”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 부부가 그동안 만났던 국민과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7일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희망 인터뷰’로, ‘윤석열TV’와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 각각 게재됐다. 인터뷰에 참여한 시민은 지난해 윤 대통령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했을 때 만났던 상인들, 태풍 피해를 입었던 포항 오천시장 상인들,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국립서울맹학교 입학식에서 만났던 교사, 배우 이정재 등으로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났던 인연으로 영상에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인 이정재는 영상에서 “지난 1년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열심히 달려 왔다”며 “우리의 일상도 돌아온 만큼 부산엑스포에 세계인들을 초대할 부푼 꿈도 함께 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는 나라,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서민들이 다시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포항 오천시장 상인),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서울맹학교 교사),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자립청년사업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신촌지구대 순경)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 포인트 포인트 오른 33%, 부정 평가는 6% 포인트 내린 57%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워싱턴 선언’을 이끌어 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9.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성·흑인·다종교 등장한 ‘찰스 3세 대관식’… 군주제 논란 숙제도

    여성·흑인·다종교 등장한 ‘찰스 3세 대관식’… 군주제 논란 숙제도

    역대 처음 제단 무릎 꿇고 기도문“내가 모든 믿음에 축복이 되기를”‘흑인 여성’이 국왕 비둘기 홀 들어반대 시위자들 “나의 왕 아니다” 영연방 12개국 원주민 지도자들“사과·배상 촉구” 서한에도 ‘무시’ 71년 전인 네 살 때 본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1926~2022)의 대관식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영국 찰스 3세가 “신이시여 국왕을 지켜 주소서”란 외침 속에 5파운드(2.23㎏)짜리 왕관을 머리에 썼다. 1952년 2월 어머니의 대관식 날 때처럼 비가 내리는 6일(현지시간)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진 대관식에서는 왕실을 반대하는 이들의 “나의 왕이 아니다”란 구호도 울려 퍼졌다.찰스 3세는 ‘정복왕’ 윌리엄 1세가 1066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연 후 10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전통의 틀을 따르면서 새 시대가 원하는 군주상을 담으려 했다. 특히 역대 국왕 가운데 처음으로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내가 모든 믿음과 신앙에 축복이 될 수 있기를”이란 특별 기도문을 낭독했다. 찰스 3세는 또 귀족보다는 사회 엘리트 중심으로 2300여명의 대관식 초청 명단을 결정했는데 이는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의 8000여명보다 대폭 줄어든 인원이다. 대관식에 가장 먼저 입장하는 성직자 행렬에는 국교회 외에도 이슬람, 힌두, 시크, 유대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최초로 동참했다.여성 사제가 대관식 역사상 처음 참석하고, ‘흑인 여성’ 플로라 벤저민 남작이 국왕의 비둘기 홀을 드는 등 여성, 흑인, 다종교 등이 대관식 주요 장면마다 ‘상징’이 됐다. 영어 외에 웨일스어 등 다른 언어로도 찬송가를 합창했다. 줄리언 페인 전 영국 왕실 공보관은 일간 더 타임스를 통해 이는 화합과 조화를 낳으려는 찰스 3세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금으로 치러지는 대관식 비용만 최소 1억 파운드(약 1685억원)로 추정돼 혈세 낭비 논란은 물론 왕실 존립을 반대하는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600만 파운드(944억원)인 어머니 대관식 비용의 곱절이다. 찰스 3세의 개인 재산은 최소 18억 파운드(3조원)가 넘으며, 이번에 상속받은 재산도 5억 달러(70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지만 법에 따라 상속세를 면제받았다. 영국 의회로부터 연 8600만 파운드의 왕실 보조금을 지원받지만 세습 부동산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군주제 폐지 시민단체 ‘리퍼블릭’은 “국민 대표가 국가원수가 돼야 한다”며 2000명 이상 모여 시위를 벌이다 트래펄가 광장 주변에서 그레이엄 스미스 대표가 체포됐다. ‘나의 왕이 아니다’, ‘왕정 폐지’라고 새겨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대관식 반대 시위를 벌인 리퍼블릭 측은 경찰이 아무런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대관식이 진행된 토요일 런던에는 1만 1500명 이상의 경찰이 동원됐고, 얼굴 인식 기술도 사용됐다. CNN은 이날 대관식 동안 영국 경찰이 시위와 공공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5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대관식 전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자메이카, 앤티가 바부다, 바하마, 벨리즈 등 영연방 12개 국가의 원주민 지도자들은 찰스 3세에게 서한을 보내 식민 지배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왕실 재산을 이용한 배상을 촉구했다. 하지만 새로운 왕이 택한 것은 ‘무시’였다. 찰스 3세는 대관식에서 “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국민들 그리고 당신의 다른 영역과 영토를 통치할 것”이라고 서약에서 언급했다. 반면에 엘리자베스 2세는 현재의 영국은 물론 식민지배 사과를 요구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연방, 파키스탄, 실론 등도 통치할 것이라고 서약했다.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새 군주가 된 찰스 3세는 평생 어머니의 이인자로 살다 처음 주인공이 됐지만, 아들 윌리엄 왕세자보다 못한 인기와 기세등등한 군주제 폐지 여론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와 자식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대관식에 참석한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의 갈등처럼 왕실 내부 분열도 또 다른 숙제다. 찰스 3세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대관식에서 말했지만, 왕의 존재 자체가 오래된 권력과 특권의 상징일 뿐이라고 군주제 반대주의자들은 강조했다.
  • 마침내 왕관 쓰고 즉위한 찰스 3세 [포토多이슈 월드]

    마침내 왕관 쓰고 즉위한 찰스 3세 [포토多이슈 월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찰스 3세(74)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거행됐다. 찰스 3세는 6일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영국 국교회 최괴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에게 왕관을 수여받았다. 1948년 태어난 찰스 3세는 9세에 왕세자가 됐고, 지난해 9월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하면서 65년 만에 왕관을 썼다. 그는 국왕으로서 정의와 자비를 실현할 것을 밝히며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 받지 않고 섬길 것”고 말했다.
  • 찰스 3세 대관식에 바이든 “양국 우정은 힘의 원천”…시진핑 “평화와 발전 추동하자”

    찰스 3세 대관식에 바이든 “양국 우정은 힘의 원천”…시진핑 “평화와 발전 추동하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6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정상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관식 직후 트위터에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드린다”며 “미국과 영국의 지속적인 우정은 양국 국민 모두를 위한 힘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영부인(질 바이든)이 이 역사적 행사를 위해 미국을 대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영부인인 바이든 여사가 손녀 피네건(23)과 함께 행사를 방문했다. 미 영부인의 대관식 참석은 처음이다. 그는 AP통신에 “왕관이 왕과 왕비의 머리에 차례로 씌워지는 순간을 상상도 못 할 것”이라며 “그 순간을 보고 경험하는 것은 정말 초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와 나란히 앉았던 바이든 여사는 CNN방송에 “그녀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이렌이 일상적으로 들리고 그게 삶의 일부가 됐다고 했다”며 전쟁의 아픔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외교적 결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오는 7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을 방문할 때 찰스 국왕을 만나 환경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축전을 보내 찰스 3세 국왕을 축하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평화와 발전, 협력, 공영이라는 역사의 조류를 함께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함께 노력해 국민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하고 인적 교류를 심화하고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양국과 세계를 더욱 복되게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대관식은 영국 군주제가 지속 가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는 안정과 연속성의 상징”이라고 치켜 세웠다. 샤를 미셸 EU 이사회(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찰스 국왕의 폭넓은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대관식을 축하하면서 영국과 EU가 기후변화 등 문제에 있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대관식에 직접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 “역사적인 날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프랑스의 친구”라고 썼다.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는 각국 정상 및 원수급 100명 등 2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정부 대표로 한덕수 총리가 자리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이란, 미얀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정상은 초청받지 못했다.
  • 식민지배 사과 무시한 찰스 3세 시대 개막…“나의 왕이 아니다”

    식민지배 사과 무시한 찰스 3세 시대 개막…“나의 왕이 아니다”

    네살 때 본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영국 찰스 3세가 6일(현지시간) “신이시여 국왕을 지켜주소서”란 외침 속에 2.23kg(5파운드)의 왕관을 썼다. 70년 전 엘리자베스 2세와 마찬가지로 비가 내리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진 대관식에서는 왕실을 반대하는 이들의 “나의 왕이 아니다”란 구호도 울려 퍼졌다. 찰스 3세는 ‘정복왕’ 윌리엄 1세가 1066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연 후 10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전통의 틀을 따르면서 새 시대가 원하는 군주상을 담으려 했다. 특히 역대 국왕 가운데 처음으로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내가 모든 믿음과 신앙에 축복이 될 수 있기를”이란 특별 기도문을 낭독했다. 찰스 3세는 또 귀족보다는 사회 엘리트 중심으로 2300여명의 대관식 초청 명단을 결정했는데 이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의 8000여명보다 대폭 줄어든 인원이다. 대관식에 가장 먼저 입장하는 성직자 행렬에는 국교회 외에도 이슬람, 힌두, 시크, 유대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최초로 동참했다.여성 사제가 대관식 역사상 처음 참석하고, ‘흑인 여성’ 플로라 벤저민 남작이 국왕의 비둘기 홀을 드는 등 여성, 흑인, 다종교 등이 대관식 주요 장면마다 ‘상징’이 됐다. 영어 외에 웨일스어 등 다른 언어로도 찬송가를 합창했다. 줄리언 페인 전 영국 왕실 공보관은 일간 더 타임스를 통해 이는 화합과 조화를 낳으려는 찰스 3세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금으로 치러지는 대관식 비용만 최소 1억 파운드(약 16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혈세 낭비 논란은 물론 왕실 존립을 반대하는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600만파운드(약 944억원)로 추산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 비용의 두 배에 달한다. 찰스 3세의 개인 재산은 최소 18억 파운드(약 3조원)가 넘으며, 이번에 상속받은 재산도 5억달러(약 70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지만 법에 따라 상속세를 면제받았다. 영국 의회로부터 연 8600만파운드의 왕실 보조금을 지원받지만 세습 부동산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군주제 폐지 시민단체 ‘리퍼블릭’은 “국민 대표가 국가 원수가 돼야 한다”며 2000명 이상 모여 시위를 벌이다 트래펄가 광장 주변에서 그레이엄 스미스 대표가 체포됐다. ‘나의 왕이 아니다’ ‘왕정 폐지’라고 새겨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대관식 반대 시위를 벌인 리퍼블릭 측은 경찰이 아무런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대관식이 진행된 토요일 런던에는 1만 1500명 이상의 경찰이 동원됐고, 얼굴 인식 기술도 사용됐다. CNN은 이날 대관식 동안 영국 경찰이 시위와 공공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5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대관식 전날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자메이카, 앤티가 바부다, 바하마, 벨리즈 등 영연방 12개 국가의 원주민 지도자들은 찰스 3세에게 서한을 보내 식민 지배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왕실 재산을 이용한 배상을 촉구했다. 하지만 새로운 왕이 택한 것은 ‘무시’였다. 찰스 3세는 대관식에서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국민들, 그리고 당신의 다른 영역과 영토를 통치할 것”이라고 서약에서 언급했다. 반면에 이전 엘리자베스 2세는 현재의 영국은 물론 식민지배 사과를 요구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연방, 파키스탄, 실론 등도 통치할 것이라고 서약했다.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새 군주가 된 찰스 3세는 평생 어머니의 이인자로 살다 처음 주인공이 됐지만, 아들 윌리엄 왕세자보다 못한 인기와 기세등등한 군주제 폐지 여론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아내와 자식을 대동하지 않고 홀로 대관식에 참석한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의 갈등처럼 왕실 내부 분열도 또 다른 숙제다. 찰스 3세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대관식에서 말했지만, 왕의 존재 자체가 오래된 권력과 특권의 상징일 뿐이라고 군주제 반대주의자들은 강조했다.
  • 2023년 찰스 3세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포토多이슈 월드]

    2023년 찰스 3세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포토多이슈 월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찰스 3세(74)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1953년 6월 2일 고(故) 엘리자베스 2세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열렸다. 찰스 3세는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한 대관식에서 영국 국교회 최괴위 성직자인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에게 왕관을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국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이후 찰스 3세가 즉시 왕위를 계승한지 8개월 만이다. 대관식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당시와 흡사한 모습을 보였다.
  • [속보] 英 찰스 3세 왕관 썼다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

    [속보] 英 찰스 3세 왕관 썼다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6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지고 “나는 그(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본보기로서 나는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한 대관식 예식이 시작될 때 한 시동이 다가와 “폐하, 우리는 하나님 나라 자녀로서 왕중의 왕들의 이름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하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선서를 통해 “나 찰스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충실한 개신교 신자임을,개 신교 신자에게 왕의 승계를 보장하는 법률의 의도에 따라, 나는 법에 따라 나의 권한을 최대한 지지하고 유지할 것을 엄숙하고 성실하게 고백하며 간증하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후 찰스 3세는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연민과 자비의 하나님, 그의 아들을 섬기려고 보내신 것이 아닌 섬기려고 보내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섬김으로서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주님의 진리에 대한 그 자유로운 지식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신의 모든 자녀들과 모든 믿음, 믿음에 축복이 될 수 있기를, 우리가 함께 온유함의 길을 발견하고 평화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기도했다.
  • 걸그룹 멤버 “손목 다 가리는 문신, 딸 낳고 후회”

    걸그룹 멤버 “손목 다 가리는 문신, 딸 낳고 후회”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어릴 때 했던 문신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5일 선데이는 인스타그램에 “난 고양이와 해골을 좋아하는 소녀였음”이라며 “팀 버튼을 좋아하고 타란티노를 좋아하고 레옹과 파리넬리, 몽상가들을 보고 또 보며 마틸마 머리에 스폰지밥 가방에 잭 볼펜을 들고 다니면서 음악 들을 땐 피트통 따라한다며 스피커에 두 손 대고 듣고 시드비셔스를 좋아했고 오아시스 마지막 공연도 봤으며 영국에서 말 타면서 취미로 밴드하면서 사는 게 꿈이었음”이라고 지난날 자기 취향을 밝혔다. 이어 “문신한 건 매우 후회됨. 라은이가 자꾸 초점책인줄 알고 쳐다봤음”이라고 밝혔다. 선데이는 어릴 때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분야들을 집약한 문신을 손목 부근에 새겼던 것. 선데이는 2020년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 지난해 9월 30일 첫 딸을 출산했다.
  • 與, 권익·선관·방심위 압박…정부는 ‘한상혁 면직’ 검토

    與, 권익·선관·방심위 압박…정부는 ‘한상혁 면직’ 검토

    박성중 “방통위, 식물부처로 전락법률 위배 땐 탄핵소추 의결 가능”박대출 “전 정권 충신들 물러나야”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은 한 위원장을 비롯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급 및 공기업 인사들을 겨냥해 사퇴 촉구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다음주에 한 위원장 면직을 대통령이 재가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위원장과 관련해서는 주요 부처의 정부 기관 기관장이 기소됐기 때문에 관계 부처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법률에 따라 필요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부는 방통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근거로 한 위원장이 면직 대상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이 위계공무원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방통위법은 방통위원 신분 보장과 관련해 ‘방통위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른 직무상 의무를 위반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면직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의 면직을 강하게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부역자이자 방통위를 사유화한 한 위원장을 국민의 이름으로 당장 해임해야 한다”며 “문 정부의 대표적인 알박기 인사인 한 위원장이 기소되면서 방통위가 식물 부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방통위설치법은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대행할 위원을 선정해야 하며 법률을 위배한 때에 탄핵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며 “실제 현재 방통위는 제대로 된 방송통신 전반의 관리·감독을 수행할 수 없는 폐업 상태이며 조직 기강은 날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이 직접 반헌법적이고 반윤리적인 한 위원장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 더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 문 정부 임명 인사들에 대해서도 사퇴를 압박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관련 혐의로 기소된 한 위원장,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고 출두 쇼하는 전 위원장, 북한 해킹에도 보안 검증을 거부하는 노 위원장, 김일성 찬양 웹사이트 차단을 거부하는 정 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정부 기관은 전 정권의 충신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숙주가 아니다. 양심에 털 난 사람들, 이제는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 與, 文정부 임명 기관장 사퇴 압박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 與, 文정부 임명 기관장 사퇴 압박

    대통령실 “부처에서 법률에 따라 검토하는 걸로 알아”국민의힘, 권익위원장·선관위원장·방심위원장 등 압박 정부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은 한 위원장을 비롯한 전임 정부 임명 장관급 및 공기업 인사들을 겨냥해 사퇴 촉구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다음주에 한 위원장면직을 대통령이 재가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위원장과 관련해서는 주요 부처의 정부 기관 기관장이 기소됐기 때문에 관계 부처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법률에 따라서 필요한 검토를 하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정부는 방통위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근거로, 한 위원장이 면직 대상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이 위계공무원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다. 방통위법에는 방통위원 신분 보장 관련, ‘방통위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른 직무상 의무를 위반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면직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의 면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의 부역자이자 방통위를 사유화한 한 위원장을 국민의 이름으로 당장 해임시켜야 한다”며 “문 정부의 대표적인 알박기 인사인 한 위원장이 기소되며 방통위가 식물 부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방통위설치법에 ‘위원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대행할 위원을 선정해야 하며 법률을 위배한 때에 탄핵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면서 “실제 현재 방통위는 제대로 된 방송통신 전반의 관리 감독을 수행할 수 없는 폐업 상태이며 조직 기강은 날로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이 직접 반헌법적이고 반윤리적인 한 위원장을 직접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 더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및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 문 정부 임명 인사들에 대해서도 사퇴를 압박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위원장,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고 출두 쇼하는 전 위원장, 북한 해킹에도 보안 검증을 거부하는 노 위원장, 김일성 찬양 웹사이트 차단을 거부하는 정 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정책위원장은 “정부 기관은 전 정권의 충신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숙주가 아니다. 양심에 털 난 사람들, 이제는 물러나야 할 것”이라며 “반정부 노릇을 하면서 정부에 몸담는 것은 공직자 본분에 반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로, 정부와 반대로 가면서 정부의 월급을 타 먹는 것은 국민 세금 도둑질”이라고 질타했다.
  • “쌍둥이 낳고 출산지원금 1억원 받았어요”

    “쌍둥이 낳고 출산지원금 1억원 받았어요”

    충북 괴산군의 한 가정이 2명의 자녀에 이어 쌍둥이를 출산해 출산장려금 1억 원을 받게 됐다. 군은 문광면 임완준·이애란 씨 부부가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를 낳아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00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한 지원금으로 임씨 부부가 첫 수혜자가 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임 씨 부부 집을 방문해 내의, 담요, 산모영양제 등이 담긴 출산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송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100만원, 기저귀 비용 지급 월 8만원 등을 지원한다.지자체들 출산 장려 정책 경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이자 역대 최저인 합계 출산율 0.78명의 충격 속에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 북구는 셋째 이상 아이 출산 시 장려금을 종전 50만원에서 올해 1000만원으로 20배 올렸다. 여섯 가구가 혜택을 봤다. 전남 강진군은 무조건 아이 1명당 만 7세까지 매달 60만원씩 총 5040만원을 준다.서울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율 전국 최하위 서울시는 모든 난임 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신선배아·동결배아·인공수정 등 시술 종류와 상관없이 최대 22회까지다. 또 미혼여성을 포함해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첫 시술 비용의 50% 안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출산지원금이 지역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서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1인당 출산지원금 평균 수혜금액이 커질수록 조기 출생률, 합계 출산율 등은 대체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혜택을 받은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도 생겼다. 전남 해남군은 2012년부터 아이 1명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했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3년간(2012~2014년) 수혜자 26%가 해남을 떠났다.
  • 가계부 구멍 나는 5월… ‘반값 놀이공원’ 회심의 카드 떴다

    가계부 구멍 나는 5월… ‘반값 놀이공원’ 회심의 카드 떴다

    회사원 장모(43)씨는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두 자녀를 데리고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디로 갈까 고심하고 있다. 놀이공원을 가려 하니 4인 가족 종일권이 20만원을 훌쩍 넘고, ‘키즈 풀빌라’를 가자니 1박 요금이 50만원에 육박한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과 여가, 숙박 등의 가격도 치솟아 가정의 달에 가장들의 허리가 휜다. 전면 ‘노마스크’ 이후 처음 맞는 가정의 달에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이용한다면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다. 카드 할인 혜택을 가장 쏠쏠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은 단연 놀이공원이다. 에버랜드는 오는 5일까지 하나카드의 앱카드인 하나원큐페이나 QR코드, KB국민카드 또는 KB페이로 결제 시 최대 45%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장 결제 또는 스마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서울랜드는 KB카드와 KB페이,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페이로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어른 주간권의 경우 가격이 4만 9000원에서 2만 900원으로 내려간다. 롯데카드는 주간권에 2+1 혜택을 제공한다. 단 카드사마다 할인 기간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롯데카드 고객은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 서울·부산 종합이용권을 50%, 롯데월드 서울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본인 40%와 동반 3인 30%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을 예약할 때도 카드 혜택을 챙기면 좋다. 롯데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외 숙박 상품 결제 시 8%를 즉시 할인해 준다. 번잡한 명소 대신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즐길 때도 혜택을 누려 보자.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KB국민 플래티늄 등급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월드·울산·제주의 자녀동반 객실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할인해 준다. 선착순 프로모션으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수요가 폭발하는 해외여행을 겨냥한 카드 혜택도 쏟아지고 있다. 우리카드는 11월 29일까지 프리미엄 호텔 그룹 아코르 호텔과 아코르 플러스 4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이너스 클럽 포인트’, ‘다이너스 클럽 마일리지’를 이용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시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여행라운지 스탬프’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 NH농협카드는 호텔스닷컴에서 월 4회까지 20%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특화 ‘zgm.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
  • 英국왕 대관식 앞두고 ‘왕의 행렬’ 예행연습

    英국왕 대관식 앞두고 ‘왕의 행렬’ 예행연습

    영국 찰스 3세의 국왕 대관식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전통 제복을 갖춰 입은 기마대가 런던 버킹엄 궁전부터 트래펄가 광장, 더몰, 다우닝가를 거쳐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를 왕복하는 ‘왕의 행렬’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런던 AP 뉴시스
  •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주민숙원 푼 도봉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주민숙원 푼 도봉

    서울 도봉구가 지역 주민의 숙원인 경원선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 민원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녹천역~창동역 구간 방음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계3단계택지개발사업(1991년 준공) 당시 철도 부지와 택지 사이에 완충 녹지를 조성하고 그 위에 설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되자 주민들은 국가철도공단 측에 교체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공사에 나선 철도공단은 방음벽 설치 부지가 공단 관리 대상이 아닌 것을 뒤늦게 알고 공사를 중단했다.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방음벽 교체 공사를 재개해 달라는 민원을 신청했고, 권익위는 LH가 관리권자이며 교체 공사를 진행하라는 권고안을 내놨다. 그러나 LH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은 다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도봉구는 감사원 측에 방음벽이 법적으로 설치될 수 없는 완충 녹지에 있다는 점을 알리고, 방음벽을 철도 부지로 옮기고 완충 녹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원이 마련한 합의안에 LH와 공단이 모두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그간 해결안 마련에 힘써 온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0여년간 폐쇄돼 있던 완충 녹지를 산책길로 조성해 주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감사원 조작 감사” 1인 피켓 시위한 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원 조작 감사” 1인 피켓 시위한 전현희 권익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3일 자신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 대해 “조작 감사의 내용을 감사위원들이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감사원 대심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할 때 비위 의혹의 증거가 나오지 않자 거의 종결하려는 시점에 제보자로 강력히 의심되는 분을 증인으로 둔갑시켜 그 내용으로 수사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감사원 감사를 받는 전 위원장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거나 견해차가 큰 사안에 대해 감사받는 당사자들이 감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직접 소명하는 대심 제도에 따라 이날 처음 출석했다. 전 위원장은 “최재해 감사원장은 권익위 감사와 관련한 감사위원회 회의에서 회피하고 직무 배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위원이 ‘자기가 해당 안건의 당사자이거나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감사위원에서 제척·회피해야 한다’는 감사원 규칙을 근거로 직무 배제를 요청한 것이다. 앞서 전 위원장은 최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받은 감사 요지를 언급하며 “제가 조사받지 않았고,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언론이나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유로 ‘감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한다”며 “몇 달 동안 진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아무 응답을 하지 않다가 최근에 감사위원들로부터 소명을 듣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50분쯤 감사원에 도착해 ‘제보자를 증인으로 둔갑, 감사원 조작감사 사죄하라!’, ‘불법·조작 감사 피해자 권익위 직원 징계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0여분간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전 위원장과 최 원장 사이 사적 이해관계가 없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공문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 위원장 근태와 출장비, 유권해석 업무 등에 관한 감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2020년 9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권익위 유권해석을 발표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했다고 보고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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