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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 보닛에 산 채로 득실…‘어항 자동차’ 충격 (영상) [포착]

    투명 보닛에 산 채로 득실…‘어항 자동차’ 충격 (영상) [포착]

    중국에서 이른바 ‘어항 자동차’로 인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보닛 안에 물고기를 채운 자동차가 포착됐다. 투명한 필름으로 코팅된 보닛 안에는 물과 함께 살아있는 잉어 등 각종 민물고기, 심지어 대게까지 들어 있었다. 구경꾼들은 본 적 없는 ‘어항 자동차’를 신기하게 바라보거나, 직접 보닛을 눌러보며 물고기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1억원에 육박하는 리샹자동차의 최신 전기 SUV인 ‘리샹 L9’ 차종이었다. 이 외에 보닛을 어항으로 개조해 물고기로 채운 진분홍색 스포츠카도 포착됐다. 보도에 의하면 차주는 낚시를 나갔다가 양동이를 깜빡한 이후 자동차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양동이로 만들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다만 어항 자동차를 실제로 운전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현지에서는 “엄연한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선양시 교통경찰국은 13일 “해당 행위는 불법 차량 개조에 해당한다”며 “불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손가락 빨면 안 돼”…아기 검지에 붕대 감았다가 피부 괴사 ‘충격’

    “손가락 빨면 안 돼”…아기 검지에 붕대 감았다가 피부 괴사 ‘충격’

    중국에서 아기가 손가락을 입에 넣지 못하도록 손가락을 붕대로 감았다가 아기의 피부가 괴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의 젊은 부모가 11개월 된 딸을 데리고 후난성에 있는 한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당시 아기의 검지는 부어오르고 보라색을 띠고 있었다. 아기의 어머니 A씨는 의사에게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붕대로 감았다고 전했다. A씨는 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비위생적인 데다 혹시 아이 치아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돼 온라인에서 본 민간요법에 따라 검지를 붕대로 느슨하게 감았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아기의 검지 피부와 조직 일부가 괴사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조금만 더 늦게 데려왔다면 아이의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아기 손가락의 죽은 조직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아이를 치료한 의사는 한 살 미만의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정상적이며 두세살이 되면 이런 습관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했다. 그는 “물건을 빠는 것은 아기가 세상을 탐험하는 방식”이라며 아이가 불안이나 외로움 때문에 손톱을 과도하게 물어뜯는 경우엔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라고 전했다. 병원 측은 최근 이와 비슷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밝혔다. 아기의 손가락을 고무줄로 묶거나 아기의 손에 장갑을 씌워둔 사례도 있었다. 의료진은 부모들에게 자녀의 행동에 대해 혼란스러울 때는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를 믿는 대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IMF, 中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IMF, 中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미중 무역 협상, ‘관세 유예’ 연장 합의인가 결렬인가 [미국 NYT·중국 CCTV·일본 산케이·홍콩 SCMP] 미국과 중국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가졌지만, 그 결과에 대한 해석이 엇갈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올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세 자릿수 수준으로 인상한 뒤 세 번째 공식 경제 회담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합의에 이어 중국과의 무역 합의도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중국중앙(CC)TV와 산케이도 28~29일 진행된 회담에서 8월 12일 만료 예정인 미국 측의 관세 유예 조치의 90일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견을 제기했습니다. 양측이 관세 유예 연장 시점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명시적인 승인 없이는 합의가 최종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과잉생산 및 이란산 원유 구매, 러시아에 대한 이중 용도 기술 공급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NYT에 따르면 미 관리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중국의 미국 제품 대규모 구매, 중국 시장 개방 조치, 중국의 대미 투자 확대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무역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상은 양국 경제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영국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 주석의 초청이 있다면 중국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 [일본 요미우리] 트럼프 행정부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8월 뉴욕 방문에 대해 시기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미중 관세 협상 지속 등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 대만 문제에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미중의 중재 덕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태국과 캄보디아가 29일부터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번 국경 분쟁 해결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중국이 중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미중의 영향력 경쟁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토 분쟁이 남아있어 분쟁 확대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IMF,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국 제일재경]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한 4.8%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중국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강했고 미중 실제 관세율이 4월 전망보다 현저히 낮았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中, 러시아 석탄 수입 감소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의 러시아 석탄 수입이 올해 상반기에 급감했습니다. 이는 높은 신용 자금 비용과 강한 루블화, 높은 물류비용으로 인한 공급 수익성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중국 간 에너지 협력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겨났음을 시사합니다. 애플, 중국 내 소매점 첫 폐쇄 [미국 블룸버그]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 내 소매점을 폐쇄했습니다. 랴오닝성 다롄시 중산구에 있는 파크랜드몰 매장이 8월 9일 폐쇄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 판매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주목할 만한 후퇴로 평가됩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소비자 구매력 변화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위까지 밀려난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중국 시장 수출 재개에 칩 대량 주문 [프랑스 rfi]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만 TSMC에 30만개의 H20 칩셋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中, 수출 지원이 저물가 위기 탈출 해법일 수도 [중국 CAIXIN] 현재 중국은 물가 약세 장기화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한 경제 과제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글로벌 관세 전쟁 때문에 안 그래도 부진한 국내 유효 수요가 더 부진해진 것이 핵심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수출업체 지원을 통해 중국의 저물가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점진적 내수 수요 진작과 무질서한 가격 경쟁 억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고의 주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 [중국 인민망] 올해 상반기 중국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 완화’ 정책으로 208만명의 저소득층 주민을 인근 지역에서 고용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사회적 안정과 고용 창출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대만 동원-폭스콘 협력·합병 가능성 [대만 연합보] 대만 기계 전자 대기업 동원과 과학기술 대기업 폭스콘이 중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7월 30일부터 동시 상장 중단에 들어갑니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가 인도 전기차나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협력하거나 인수·합병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최근 동원은 전기차와 스마트 에너지(데이터 센터 포함)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인도 전기차 생산 라인이 양산에 들어갔으며, 전기버스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만 산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베이징 폭우 피해 확대…30명 사망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베이징에 강한 폭우가 내려 30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홍수 예방 및 복구 조치를 강조하며 자연재해에 대한 중국 당국의 경각심을 드러냈습니다.
  •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IMF, 中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한눈에 보는 중국]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IMF, 中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무역 협상, ‘관세 유예’ 연장 합의인가 결렬인가 [미국 NYT·중국 CCTV·일본 산케이·홍콩 SCMP] 미국과 중국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가졌지만, 그 결과에 대한 해석이 엇갈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올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세 자릿수 수준으로 인상한 뒤 세 번째 공식 경제 회담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합의에 이어 중국과의 무역 합의도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중국중앙(CC)TV와 산케이도 28~29일 진행된 회담에서 8월 12일 만료 예정인 미국 측의 관세 유예 조치의 90일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견을 제기했습니다. 양측이 관세 유예 연장 시점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명시적인 승인 없이는 합의가 최종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과잉생산 및 이란산 원유 구매, 러시아에 대한 이중 용도 기술 공급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NYT에 따르면 미 관리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중국의 미국 제품 대규모 구매, 중국 시장 개방 조치, 중국의 대미 투자 확대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무역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상은 양국 경제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 [영국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 주석의 초청이 있다면 중국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美, 대만 총통 방미 연기 요청 [일본 요미우리] 트럼프 행정부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8월 뉴욕 방문에 대해 시기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미중 관세 협상 지속 등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이 대만 문제에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미중의 중재 덕분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태국과 캄보디아가 29일부터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번 국경 분쟁 해결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중국이 중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미중의 영향력 경쟁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토 분쟁이 남아있어 분쟁 확대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IMF,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국 제일재경]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한 4.8%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중국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강했고 미중 실제 관세율이 4월 전망보다 현저히 낮았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中, 러시아 석탄 수입 감소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의 러시아 석탄 수입이 올해 상반기에 급감했습니다. 이는 높은 신용 자금 비용과 강한 루블화, 높은 물류비용으로 인한 공급 수익성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중국 간 에너지 협력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겨났음을 시사합니다. 애플, 중국 내 소매점 첫 폐쇄 [미국 블룸버그]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중국 내 소매점을 폐쇄했습니다. 랴오닝성 다롄시 중산구에 있는 파크랜드몰 매장이 8월 9일 폐쇄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 판매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 시장에서의 주목할 만한 후퇴로 평가됩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소비자 구매력 변화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위까지 밀려난 상황입니다. 엔비디아, 중국 시장 수출 재개에 칩 대량 주문 [프랑스 rfi]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의 강력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만 TSMC에 30만개의 H20 칩셋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기술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반도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中, 수출 지원이 저물가 위기 탈출 해법일 수도 [중국 CAIXIN] 현재 중국은 물가 약세 장기화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한 경제 과제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글로벌 관세 전쟁 때문에 안 그래도 부진한 국내 유효 수요가 더 부진해진 것이 핵심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매체는 중국 정부가 수출업체 지원을 통해 중국의 저물가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점진적 내수 수요 진작과 무질서한 가격 경쟁 억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고의 주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 [중국 인민망] 올해 상반기 중국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 완화’ 정책으로 208만명의 저소득층 주민을 인근 지역에서 고용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사회적 안정과 고용 창출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대만 동원-폭스콘 협력·합병 가능성 [대만 연합보] 대만 기계 전자 대기업 동원과 과학기술 대기업 폭스콘이 중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7월 30일부터 동시 상장 중단에 들어갑니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가 인도 전기차나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협력하거나 인수·합병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최근 동원은 전기차와 스마트 에너지(데이터 센터 포함)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인도 전기차 생산 라인이 양산에 들어갔으며, 전기버스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만 산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베이징 폭우 피해 확대…30명 사망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베이징에 강한 폭우가 내려 30명이 사망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홍수 예방 및 복구 조치를 강조하며 자연재해에 대한 중국 당국의 경각심을 드러냈습니다.
  • “中 5세대 스텔스기 J-20, 대한해협 동수로 은밀 통과”…소리소문 없이 [포착]

    “中 5세대 스텔스기 J-20, 대한해협 동수로 은밀 통과”…소리소문 없이 [포착]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이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했으나, 한국군과 일본군 모두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레이더나 J-20의 스텔스 성능이 한·미·일의 첨단 레이더 탐지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CMP과 중국 중화망 따르면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27일 중국 공군 전투기의 대한해협 동수로 통과 내용을 방영했다. CCTV는 이 방송에서 “(엘리트 공군 부대인 제1항공여단이) 신형 전투기로 갈아타고 바시해협, 쓰시마해협을 건너 대만을 순찰한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방송은 CCTV군사채널(央視軍事, CCTV-7)이 인민해방군 창설을 기념하는 건군절(8월 1일)을 앞두고 제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군에서 처음 창설된 부대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CCTV군사채널은 프로그램 소개 글과 영상을 웨이보 계정에 올렸고 인민일보도 이를 공유했는데 이 가운데 제1항공여단 부분에서 대한해협 동수로가 언급됐다. CCTV는 대한해협 동수로 비행이 언제 이뤄졌는지, 임무를 수행한 전투기 기종이 무엇인지 등은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J-20 모습이 영상 전반에 걸쳐 나왔고, 제1항공여단이 가장 먼저 J-20이 배치된 부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 임무를 이 전투기가 수행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SCMP는 짚었다. SCMP는 대한해협 동수로가 한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ADIZ) 내에 있으며,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비롯해 미국·한국·일본 레이더 시스템 감시망이 밀집된 수로이지만 J-20의 통과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 보고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시해협과 쓰시마해협은 대만과의 분쟁에서 잠재적인 외국의 개입을 차단하려는 중국군의 노력과 관련해 전략적으로 중요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 군사블로거들은 CCTV군사채널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해당 프로그램 영상을 캡처해 올리며 J-20이 대한해협 동수로를 비행한 사실이 CCTV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군사블로거 단란샤오쓰는 “이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은 해협의 전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번 J-20 통과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는 J-20의 스텔스 성능이 이미 한미일의 첨단 레이더 탐지를 완전히 피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연말까지 중국의 J-20 전투기 보유대수는 400기를 돌파할 전망이다.
  • “라운지 쓰려면 자산 38억 증명해야”…中 공항 ‘부자 인증’ 논란

    “라운지 쓰려면 자산 38억 증명해야”…中 공항 ‘부자 인증’ 논란

    중국 한 공항의 비지니스 라운지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28억원 상당의 자산 증명을 입장 조건으로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 톈푸 국제공항의 국제선 비지니스 라운지가 중국 한 은행과 협업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용자에게 2000만 위안(약 38억원)의 금융자산 증명을 요구했다. 해당 라운지는 한 은행이 공항 측과 제휴를 통해 운영하는 전용 공간으로, ‘골든 해바라기’(Golden Sunflower)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소지했다면 별도의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고객은 600위안(약 11만 7000원)을 내거나 자산 증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은행은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핵심 혜택 중 하나로 안내하면서 월평균 50만 위안(약 9800만원) 이상을 예치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멤버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보다 40배나 많은 자산 증명을 요구한 사실이 한 중국 네티즌의 폭로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해당 은행의 회원이라 포인트로 라운지를 이용하려 했지만 자산 증명을 요구받았다”며 “현금성 자산 38억원 이상만 인정되고 부동산이나 차량은 인정되지 않았다. 그 정도 자산이 있는 사람이면 차라리 비즈니스석을 끊지, 왜 포인트를 쓰겠느냐”라고 했다. 이와 관련, 현지 변호사는 “기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소급해 새로운 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불공정 약관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베이징 연일 폭우로 대규모 재난…3만 명 긴급 대피 [대만 연합보·중국 CCTV] 베이징시에 연일 잦은 강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재난이 발생했으며 약 3만명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8일 시 전체에 홍수 대비 1급 긴급 대응 조치를 발동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기업 및 기관에도 도시 운영과 민생 서비스 보장을 제외하고는 직원 출근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U,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종속적’ 평가도 [홍콩 아시아타임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기본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으로 EU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받고 미 에너지 수출품 7500억 달러 구매 및 미국 경제에 6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군사 구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은 EU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관세를 50%로 유지하고, EU는 미국에 대한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며, EU가 스스로를 미 역사상 최대의 ‘속국’으로 전락하는데 기여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U 거시경제 강점은 지난 3년여간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 때문에 크게 약화됐으며, 이는 EU가 어떤 잠재적 무역전쟁에서도 심각한 불리함을 안고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미·EU 무역 협정, 중국에 미칠 영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미국-EU 협정이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 협정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베이징은 두 주요 무역 파트너 간 잠재적 동맹 관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외국어대 EU 연구소장인 취홍쥔은 유럽의 약속(투자, 에너지 거래, 국방 지출 등)이 후반부에 집중돼 있으며 추가로 연장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세 수준에서는 유럽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관세가 중국 수출업체에 일부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중국에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무역 회담 스톡홀름서 개시 [중국 신화망·일본 요미우리·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과 중국의 경제무역 회담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장관급 협의에서는 상호 관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회담 시작 전 미국은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 테슬라 AI 칩 생산 계약…23조원 규모 [미국 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위해 165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3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반도체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될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현재 AI4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 “양국 관계, 제3국 제한 받지 않아야”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중한 관계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한국이 중국에 대한 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중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제3국의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는 데 한국이 동참하는 것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를 향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평화 경제’와 ‘평화 안보’ 개념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 및 러시아와도 균형 잡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교 양무진 총장이 언급했습니다. 英 국방부 장관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프랑스 rfi]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 탑승한 리처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를 만나 대만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은 태평양에서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힐리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모든 분쟁이 “평화적”이고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일반적인”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인 9명, 中서 간첩 혐의 실형…日 정보기관 협력 인정 [일본 니케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인 9명이 재판에서 일본 정보기관에 협력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 반간첩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7명의 일본인을 구금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중국 내 정보를 제공하고 금전적 보수를 받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들이 협력한 일본 정보기관을 ‘경찰청 수사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눈에 보는 중국]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서 “양국 관계, 제3국에 휘둘리지 말아야”…英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한눈에 보는 중국]

    베이징 연일 폭우로 대규모 재난…3만 명 긴급 대피 [대만 연합보·중국 CCTV] 베이징시에 연일 잦은 강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재난이 발생했으며 약 3만명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8일 시 전체에 홍수 대비 1급 긴급 대응 조치를 발동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기업 및 기관에도 도시 운영과 민생 서비스 보장을 제외하고는 직원 출근을 요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U,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종속적’ 평가도 [홍콩 아시아타임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유럽연합(EU)이 미국과 기본 무역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으로 EU는 대부분의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받고 미 에너지 수출품 7500억 달러 구매 및 미국 경제에 6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군사 구매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반면 미국은 EU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에 대한 관세를 50%로 유지하고, EU는 미국에 대한 관세를 전혀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며, EU가 스스로를 미 역사상 최대의 ‘속국’으로 전락하는데 기여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U 거시경제 강점은 지난 3년여간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 때문에 크게 약화됐으며, 이는 EU가 어떤 잠재적 무역전쟁에서도 심각한 불리함을 안고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미·EU 무역 협정, 중국에 미칠 영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미국-EU 협정이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 협정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침착하게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베이징은 두 주요 무역 파트너 간 잠재적 동맹 관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외국어대 EU 연구소장인 취홍쥔은 유럽의 약속(투자, 에너지 거래, 국방 지출 등)이 후반부에 집중돼 있으며 추가로 연장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미세 수준에서는 유럽 제품에 대한 미국의 15% 관세가 중국 수출업체에 일부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협정이 중국에 심각한 피해는 입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무역 회담 스톡홀름서 개시 [중국 신화망·일본 요미우리·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미국과 중국의 경제무역 회담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됐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장관급 협의에서는 상호 관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문제도 의제에 올랐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습니다. 회담 시작 전 미국은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 제한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삼성, 테슬라 AI 칩 생산 계약…23조원 규모 [미국 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부를 위해 165억 달러(약 22조 8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3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반도체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될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현재 AI4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첫 통화… “양국 관계, 제3국 제한 받지 않아야”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하고 중한 관계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한국이 중국에 대한 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예측 가능한 것으로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중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제3국의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는 데 한국이 동참하는 것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를 향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평화 경제’와 ‘평화 안보’ 개념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 및 러시아와도 균형 잡힌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교 양무진 총장이 언급했습니다. 英 국방부 장관 “대만 분쟁시 싸울 준비 돼” [프랑스 rfi]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영국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에 탑승한 리처드 말레스 호주 부총리를 만나 대만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영국은 태평양에서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힐리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모든 분쟁이 “평화적”이고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일반적인”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인 9명, 中서 간첩 혐의 실형…日 정보기관 협력 인정 [일본 니케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일본인 9명이 재판에서 일본 정보기관에 협력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14년 11월 반간첩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17명의 일본인을 구금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중국 내 정보를 제공하고 금전적 보수를 받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들이 협력한 일본 정보기관을 ‘경찰청 수사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日디저트 인기인데…“대장균 득실득실” 충격, 수입 중단한 ‘이 나라’

    日디저트 인기인데…“대장균 득실득실” 충격, 수입 중단한 ‘이 나라’

    홍콩 보건당국이 일본산 아이스크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고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CFS)는 현지 수입업체인 신타이호가 들여온 ‘코치 아이스’(Kochi Ice) 브랜드의 홍차(블랙티) 맛 아이스크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센터는 정기 수입식품 검사 과정에서 이 제품 1g당 대장균군이 140마리가 검출돼, 허용 기준인 100마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상태로, 용량은 115㎖이며 유통기한은 2027년 4월 18일까지로 표기돼 있다. 당국은 이번 오염이 식중독을 직접 일으키지는 않지만, 제조 과정의 위생 상태가 미흡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제품 기반의 냉동 디저트는 세균 증식이 느릴 수 있지만 초기 오염이 있었던 경우 장기간 유통 중에도 균이 살아남을 수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수입업체 측은 현재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에 들어갔으며, 매장 내 진열된 제품도 식품안전센터의 지시에 따라 모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은 해당 제품의 수입 허가를 일시 정지하고, 일본 당국에도 관련 내용을 공식 통보했다. 홍콩의 냉동 디저트 관련 법령에 따르면 대장균군 기준치를 위반할 경우 최대 1만 홍콩달러(약 170만원)의 벌금이나 3개월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 미중 관세 휴전은 90일 연장… 미러 유예는 10~12일로 단축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12일 끝나는 ‘관세 휴전’ 기간을 90일간 추가로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국은 2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진행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90일 휴전 연장을 통해 무역전쟁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0일 연장 보도에 대해 미 재무부 측은 언급을 거부했다. 베선트 장관도 지난 22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3차 고위급 무역 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1일 CNBC 인터뷰에선 3차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석유 구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정 체결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거의 이뤄졌다”고 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관세 유예가 3개월 연장되면 추가 연장 시한이 끝나는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 50일 기한을 오늘 기준으로 10~12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으면 러시아와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 “10초 만에 화상” 피부 이식 ‘충격’…무더위 ‘이 행동’ 조심하세요

    “10초 만에 화상” 피부 이식 ‘충격’…무더위 ‘이 행동’ 조심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에서 한 70대 여성이 뙤약볕에 달궈진 돌에 앉았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 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왕(72)씨는 지난 7일 채소밭에서 일을 하던 중 잠시 쉬려고 정원에 있는 돌에 앉았다가 엉덩이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사고 당일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았으며, 왕씨는 다리 건강에 문제가 있어 바로 일어나지 못한 채 뜨거운 돌 위에 10여초간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의 비명을 들은 이웃이 급히 달려와 그를 들어 올렸지만, 짧은 순간에 이미 피부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했다. 왕씨는 극심한 통증과 부종을 호소했고, 가족들은 다음 날 오전 병원으로 왕씨를 이송했다. 의료진은 “왕씨는 엉덩이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피부조직 전체가 괴사해 약물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고 괴사 조직을 제거한 후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부 이식 수술도 계획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왕씨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야외에 노출된 금속이나 콘크리트, 석재 표면의 온도가 50도를 넘을 경우 1분 이내에 물집이 생길 수 있고 60도를 넘으면 2도 화상, 70도 이상에서는 몇 초 만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햇볕에 주차된 차량 내부는 1시간 만에 내부 공기 온도가 40~50도 이상, 운전대는 50~60도 전후, 시트나 금속 손잡이, 시트벨트 버클 등은 조건에 따라 최대 70~80도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환경에서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이 차량 내부에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화상이나 열사병 등 건강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햇볕에 달궈진 자전거를 탔는데 청바지가 녹아내릴 정도였다”, “지난해엔 뜨거운 돌에 앉으면 생리통에 좋다고 하더니 올해는 화상 사고가 났다”, “내년엔 폭염 때문에 지구 종말이 오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료진은 고온에 노출된 물체와의 직접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며, 여름철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 전기톱 ‘한 손’으로 드는 26세女 반전 정체…600구 검시한 법의학자라고?

    전기톱 ‘한 손’으로 드는 26세女 반전 정체…600구 검시한 법의학자라고?

    중국의 26세 여성 법의학자가 근육질 몸매와 놀라운 체력으로 소셜미디어(SNS) 스타로 급부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손으로 전기톱을 드는 등 놀라운 체력을 자랑한 그녀는 그동안 남성 전유물로 여겨졌던 법의학 분야에서도 여성이 충분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증명해 보이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법과학연구소 최초의 여성 법의학자 얀얀(26)은 충칭의과대에서 법의학을 전공한 뒤 3년 전부터 갑작스럽거나 의문스러운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법의학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구가 넘는 시신을 검시해온 베테랑 전문가인 그녀는 1만 4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SNS 인플루언서이자 피트니스 애호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얀얀은 자신이 120㎏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고, 한 손으로 전기톱을 들 수 있으며, 3분 만에 개두술을 완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가 운동을 시작한 동기는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였다. 법의학자들은 때로 150㎏에 이르는 무거운 시신을 취급해야 하는데, 이에 따라 여성들은 체력적 한계를 이유로 업무에서 소외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여성적인 업무’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야간 근무와 출장이 잦은 이 직업에 여성이 부적합하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일부 기관에서는 아예 남성 지원자만 받는다고 명시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한다. 성별을 떠나 많은 법의학자들은 시신을 다루는 ‘불길한 직업’이라는 사회적 편견에도 시달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직업을 알게 된 사람들이 악수조차 꺼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얀얀은 남편과 가족들이 자신의 직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SNS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얀얀은 처음 시신과 마주했을 때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질병이나 사고로 생을 마감한 고인들의 유족이 좌절감에 빠지거나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여러 차례 지켜봤다. 그렇지만 얀얀은 자신의 업무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고 유가족들에게 위안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도입되는 최신 기술들을 꾸준히 습득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인생을 만끽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고구려·발해 등이 위치했던 중국 지린성의 공산당 최고위 인사가 최근 “고구려·발해 역사를 떳떳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린성의 황창 당서기는 지난 19일 ‘지린성 근현대사 전시회’ 준비 작업을 시찰하면서 지린성 지역 고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여,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자신 있게 설명하고, 관람객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린성은 북중러 접경 지역이자 옌볜 조선족자치주가 속해 있는 곳으로 과거 부여와 고구려, 발해가 위치했던 곳이다. 중국은 2000년대 초중반 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을 시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화민족 공동체론’을 내세워 조선족 등 자국 내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를 모두 중국사·중국문화로 편입하려는 움직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이다. 중국은 9월 3일 수도 베이징에서 전승절 퍼레이드를 여는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SCMP는 황 당서기의 이번 발언으로 역사를 둘러싼 한중 간 외교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동북아에서 고대사를 둘러싼 논란은 1960년대 중국 북동부와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에 대한 3년간의 공동 발굴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SCMP는 설명했다. 당시 고고학 보고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북한 간에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북한이 ‘고구려는 북한의 고대사’라는 결론을 중국 동의 없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서로 적대적이어도 ‘고구려는 중국사의 일부’라는 중국의 역사 해석에는 한뜻으로 반대했다고 SCMP는 설명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중국학 교수는 SCMP 인터뷰에서 동북공정을 둘러싼 외교적 갈등을 언급하며 “지린성 지도자가 다시 중화사상으로 도발하면 이는 역사 인식의 정치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강 교수는 특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의 정상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랴오닝대에서 동북아시아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뤼차오 교수는 황 당서기의 발언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고대사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중국은 역사 논쟁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재의 맥락은 동북공정이 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호감을 가진 한국인의 비율은 2015년 61%에서 2024년 19%로 급감했다. 다만 이달 발표된 최신 조사에서는 25%로 다소 올랐다. 뤼 교수는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해선 잠재적으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치료 실패해서”…달리는 차에 반려견 내던져 죽인 中 동물병원

    “치료 실패해서”…달리는 차에 반려견 내던져 죽인 中 동물병원

    중국의 한 동물병원이 치료를 위해 내원한 반려견을 의도적으로 자동차로 쳐 죽여 논란이다. 지난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유바이 동물병원이 세 살짜리 보더콜리 ‘럭키’를 차량으로 쳐 숨지게 했다. 보호자는 반려견 럭키의 중성화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혈관을 찾지 못해 수술이 중단되며 상태 관찰을 위해 럭키는 보호자 없이 병원에 남겨져야만 했다. 보호자가 병원을 떠난 지 3시간 후, 병원 측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보호자에게 연락했다. 보호자가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 럭키는 중태에 빠졌고, 결국 그날 밤 자정 죽었다. 병원은 럭키의 교통사고에 대해 “재수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산책 도중 사고가 났다”고 보호자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보호자는 “죽어가던 개를 왜 산책시켰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병원 직원이 럭키를 도로 한복판에 두고 떠난 뒤 차량으로 치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런 사실에 해명을 요구하자 병원은 뻔뻔하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이라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고 했다. 럭키의 보호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게 의료 윤리냐”며 분노했다. 현재 해당 동물병원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두 달간 상하이서 ‘공짜 숙식’하다 체포된 20대 여성…기막힌 수법 보니

    두 달간 상하이서 ‘공짜 숙식’하다 체포된 20대 여성…기막힌 수법 보니

    중국에서 두 달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호텔과 식당에서 숙식을 해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여러 업소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 황모씨가 지난 4월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상하이의 여러 호텔과 찜질방을 이용한 뒤 위생 상태에 불만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숙박비를 내지 않았다. 찜질방에서는 여러 차례 일부러 피부를 긁거나 상처를 내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황씨의 짐에서 죽은 귀뚜라미가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했는데, 황씨는 이를 이용해 호텔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황씨가 숙박비를 낸 건 세 번이었는데, 그때마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남성들이 대신 결제했다. 식비를 대신 내줄 사람을 구하지 못했을 땐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 식당에 “음식이 탔다”, “이물질이 들어있다”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환불받았다. 온라인으로 새 옷을 구매한 뒤 ‘7일간 무료 반품’ 정책을 악용해 옷을 입고 난 뒤 반품하기도 했다. 황씨는 미용 시술 비용까지 이런 방식으로 해결했다. 속눈썹 시술을 받은 뒤 눈이 불편하다며 시술비를 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SCMP에 따르면 두 달간의 ‘공짜 숙식’ 이후 체포된 황씨는 체포 이후에도 별다른 반성 없이 경찰을 탓하며 “(경찰이) 내 인생을 망쳤다”고 불평했다고 한다. 황씨는 실제로 한 호텔에 묵었다가 벌레를 발견하고 무료 숙박권을 받은 이후부터 ‘무임승차 범죄’를 하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휴가철 한국인 몰리는데…치사율 100% ‘이 병’ 퍼진 관광지 ‘충격 근황’

    휴가철 한국인 몰리는데…치사율 100% ‘이 병’ 퍼진 관광지 ‘충격 근황’

    한국인에게 신혼여행 성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치사율이 거의 100%로 알려진 ‘광견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관광지가 적색구역으로 지정됐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발리 당국은 광견병 감염과 개 물림 사고가 늘면서 남부 바둥군 쿠타의 대부분 지역을 포함한 여러 관광지를 ‘적색구역’으로 지정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달 들어 발리의 여러 마을에서 각각 최소 개 1~2마리가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지 지침에 따르면 단 한 건의 확진 사례만 발생해도 해당 마을은 광견병이 유행하는 적색구역으로 분류되고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 보건당국은 발리섬 일대에서 개 물림 사고가 잇따르자 바둥군 탄중브노아, 누사두아, 짐바란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에서도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바둥군 동물보건국장 직무대행인 브라흐미 위타리는 “개가 사람을 문 사례는 마을당 1~2건으로 많지 않지만, 유기견 수가 많아 광견병 확산 가능성은 높다. 중요한 점은 사례 수가 아니라 확산 가능성”이라며 “즉시 예방 접종과 소독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둥군뿐만 아니라 발리 서부 젬브라나군에서는 올해 1~4월 1906건의 동물 물림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발리섬 전체로 보면 올해 1~3월 8801건의 물림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 3월 한 30대 남성이 길 잃은 개에게 물린 뒤 6개월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상처를 물로 씻었지만 광견병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다. 발리 보건당국은 2008년부터 매년 백신 접종 캠페인을 하는데도 실행률이 낮아 광견병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발리 남부 중심지이자 최대 도시인 덴파사르에서는 지난 2월 기준 개 7만 4000마리 가운데 단 2266마리(2.75%)만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견병은 주로 개에게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치사율이 거의 100%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리 예방 접종을 한 경우나 동물에게 물린 직후라도 상처를 재빨리 소독한 뒤 백신을 맞으면 나을 수 있다. 또한 야생 동물과 접촉하지 않은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물린 경우에는 광견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일반적인 잠복기는 20~90일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을 물리면 잠복기가 짧고 다리를 물리면 잠복기가 길어질 수 있다. 발리 보건당국은 관광객들에게 유기견이나 원숭이 등과 접촉하지 말고, 물리거나 긁혔을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북러, AI 기술 협력 본격화[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북한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AI 전문가를 파견해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AI 연구소장 김광혁에 따르면 북한은 학생과 인턴, 연구원을 해외로 ‘교환’ 파견하고 있으며, 이미 텍스트·음성 인식 및 기계 번역 시스템 등 AI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7개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프로그램 ‘렌마’는 2021년부터 모바일폰에 설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은 AI를 의료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평양에 건설 중인 새 병원에 지능형 플랫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중국 내 AI 프로젝트 중단[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중국 지사에 생성형 AI 관련 컨설팅 업무 수주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AI 등 민감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대만 디지타임즈] 대만의 2025년 6월 수출 주문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5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첨단 공정 반도체 및 AI 서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전자 제품 주문이 크게 증가해 대만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고무, 화학 제품 등 전통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중 고위급 경제 무역 회담 개최[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이 오는 27~30일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이 제조업의 과잉 생산 능력을 축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 절차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협상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및 관세 정책[미국 블룸버그통신·일본 요미우리신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홍콩 아시아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정을 통해 일본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가 25%에서 12.5%로 인하해 총 15%(기존 2.5%+신규 12.5%)가 적용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필리핀과는 19% 관세율이 적용되는 협상이 이뤄졌는데, 필리핀 국내에서는 미국 제품의 ‘제로 관세’와 비교해 ‘최악의 모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中·EU 정상회담과 희토류[대만 연합보]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중국은 EU에 ‘미국이 네덜란드 ASML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기후 문제에 대한 온건한 공동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본, 中·대만 상대 반덤핑 조사[영국 로이터통신]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된 니켈 기반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및 스트립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청원에 따른 것으로, 국내 수요 약화와 저가 수입품 유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입니다.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공식화[중국 환구망·홍콩 명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봉관(세관을 봉쇄)을 2025년 12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이난을 ‘제2의 홍콩’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이난을 하나의 세관 특수 감독 구역으로 전환해 상품·자금·인력 이동을 자유화하고 하이난 내 수입 ‘제로 관세’ 상품 품목을 6600개로 확대합니다. 중국 본토 주민의 하이난 방문 시 추가 서류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중국 국가 핵융합 에너지 기업 출범[중국 CAIXIN] 중국은 주요 국영 원자력 및 에너지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가 핵융합 에너지 회사인 China Fusion Energy Co. Ltd.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회사는 장기 전략 에너지 계획의 일환으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상업적 핵융합까지 수십 년이 남았다는 경고가 있지만, 중국의 ‘인공 태양’ 프로젝트인 중국 서큘레이션-3은 지속 핵융합에 필요한 핵심 임계값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중국 국민 대상 관광 비자 발급 재개[중국 제일재경] 인도가 2025년 7월 24일부터 중국 국민에 대한 관광 비자 신청을 5년 만에 재개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인적 교류 촉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베트 대규모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프랑스 rfi] 중국은 티베트 야룽창포와 인더스강 유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약 1671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하류 국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中, EU 대러 제재에 항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는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에게 러시아에 대한 18번째 제재 패키지에 중국 기업이 포함된 것을 두고 심각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 글로벌사우스 진출 러시[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헝가리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터키 등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건설 중입니다. 특히 브라질에는 장성기차와 BYD, 체리 등 최소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조립 공장을 설립 중입니다. 이들 업체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中 자동차기업 글로벌 사우스 진출 러시 [한눈에 보는 중국]

    북러, AI 기술 협력 본격화[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북한은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 AI 전문가를 파견해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AI 연구소장 김광혁에 따르면 북한은 학생과 인턴, 연구원을 해외로 ‘교환’ 파견하고 있으며, 이미 텍스트·음성 인식 및 기계 번역 시스템 등 AI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7개 언어를 지원하는 번역 프로그램 ‘렌마’는 2021년부터 모바일폰에 설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은 AI를 의료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평양에 건설 중인 새 병원에 지능형 플랫폼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중국 내 AI 프로젝트 중단[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중국 지사에 생성형 AI 관련 컨설팅 업무 수주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AI 등 민감한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만, 트럼프 압박에도 수출 급증[대만 디지타임즈] 대만의 2025년 6월 수출 주문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56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첨단 공정 반도체 및 AI 서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품과 전자 제품 주문이 크게 증가해 대만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플라스틱, 고무, 화학 제품 등 전통 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미중 고위급 경제 무역 회담 개최[중국 신화망·일본 산케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何立峰)이 오는 27~30일 스웨덴을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합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이 제조업의 과잉 생산 능력을 축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 절차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협상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협상 및 관세 정책[미국 블룸버그통신·일본 요미우리신문·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홍콩 아시아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협정을 통해 일본산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가 25%에서 12.5%로 인하해 총 15%(기존 2.5%+신규 12.5%)가 적용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필리핀과는 19% 관세율이 적용되는 협상이 이뤄졌는데, 필리핀 국내에서는 미국 제품의 ‘제로 관세’와 비교해 ‘최악의 모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中·EU 정상회담과 희토류[대만 연합보] 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중국은 EU에 ‘미국이 네덜란드 ASML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희토류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보다는 기후 문제에 대한 온건한 공동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본, 中·대만 상대 반덤핑 조사[영국 로이터통신] 일본 경제산업성과 재무성은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된 니켈 기반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및 스트립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청원에 따른 것으로, 국내 수요 약화와 저가 수입품 유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원인입니다.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공식화[중국 환구망·홍콩 명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봉관(세관을 봉쇄)을 2025년 12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이난을 ‘제2의 홍콩’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이난을 하나의 세관 특수 감독 구역으로 전환해 상품·자금·인력 이동을 자유화하고 하이난 내 수입 ‘제로 관세’ 상품 품목을 6600개로 확대합니다. 중국 본토 주민의 하이난 방문 시 추가 서류 발급은 필요 없습니다. 중국 국가 핵융합 에너지 기업 출범[중국 CAIXIN] 중국은 주요 국영 원자력 및 에너지 기업의 투자를 통해 국가 핵융합 에너지 회사인 China Fusion Energy Co. Ltd.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회사는 장기 전략 에너지 계획의 일환으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상업적 핵융합까지 수십 년이 남았다는 경고가 있지만, 중국의 ‘인공 태양’ 프로젝트인 중국 서큘레이션-3은 지속 핵융합에 필요한 핵심 임계값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도, 중국 국민 대상 관광 비자 발급 재개[중국 제일재경] 인도가 2025년 7월 24일부터 중국 국민에 대한 관광 비자 신청을 5년 만에 재개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인적 교류 촉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베트 대규모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프랑스 rfi] 중국은 티베트 야룽창포와 인더스강 유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 수력 발전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약 1671억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하류 국가인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中, EU 대러 제재에 항의[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는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에게 러시아에 대한 18번째 제재 패키지에 중국 기업이 포함된 것을 두고 심각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中 자동차 기업 글로벌사우스 진출 러시[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헝가리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터키 등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건설 중입니다. 특히 브라질에는 장성기차와 BYD, 체리 등 최소 세 개의 중국 기업이 조립 공장을 설립 중입니다. 이들 업체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중국에서 한 여성이 ‘군 장교’라고 속여 8년 동안 남성과 그 가족으로부터 약 1억원을 편취한 뒤 사라져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8년간 겨우 5차례 정도만 만났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0대 남성 지씨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 부모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던 중 2018년 말 온라인 데이팅앱을 통해 ‘리화’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여성을 만났다. 리화는 자신을 쓰촨성 두장옌시 무장경찰부대에 근무하는 ‘군 장교’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만남 직후 지씨와 그의 부모를 자신의 고향이라는 구이저우성으로 데려가 가족들을 소개하며 결혼을 기정사실로 했다. 8년 동안 이 커플이 만난 횟수는 겨우 4~5차례에 불과했다. 만남은 주로 두장옌시에서의 짧은 점심 식사였고, 리화는 항상 “부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2020년에는 결혼사진까지 찍었지만, 실제 만남은 여전히 드물었다. 리화는 군사 보안을 이유로 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리화는 침실 4개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집값을 낼 테니 지씨가 수리비를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결혼 피로연 비용과 돼지 사육 사업, 부모 병원비, 신용카드 빚 등 다양한 명목으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했다. 농사를 짓는 지씨의 부모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아낌없이 내놨다. 지씨 가족이 리화에게 보낸 돈은 총 65만 위안(약 1억 2500만원)에 달했다. 리화는 모든 개인 정보를 ‘군사 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신분증 확인 요청이나 고향 방문 제안, 구체적인 결혼 계획 논의 등을 모두 보안상의 이유로 회피했다. 지씨는 “개인적인 것을 물어볼 때마다 기밀이라며 답을 피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기극은 지씨와 그의 아버지가 리화의 아파트를 직접 확인하러 갔을 때 들통났다. 아파트 문은 잠겨 있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리화’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소유주가 없다고 확인해 줬다. 지난 1월 지씨가 경찰에 리화를 신고하면서 2월에는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경찰은 리화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라고 한다.
  •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韓 방위산업 직격탄…YMTC, 내년 세계 낸드플래시 점유율 ‘15%’ 목표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군사 드론 산업, 中 희토류 수출 규제로 위기[대만 디지타임즈] 한국의 ‘K-드론 공급망 이니셔티브’가 중국의 7가지 희토류 원소 수출 규제 발표 이후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고효율 전기 모터의 필수 재료인 디스프로슘의 공급 차질로 한국 드론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 중단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향후 2년 내 국내 제조 부품으로 드론 함대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가 자립화 목표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관세 인하율 1%p 그쳐[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만, 미국이 제시한 ‘20%’ 관세율에서 단 1% 포인트 인하한 19%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대해 마닐라에서는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필리핀에 “8월 1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필리핀 입장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양보만 얻어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中, ‘X-레일건’ 개발로 경쟁 판도 변화 주도[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이 마하 7의 속도로 60㎏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X-레일건’ 설계를 제안하며 레일건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 육군 공병대학 류 청아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자기 간섭을 최소화하는 이중 회로 시스템을 통해 레일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특허 출원된 이 설계는 6분 이내에 400㎞ 거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미국이 관련 개발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야망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中, 미국과의 무역 협상 앞두고 듀폰 조사 일시 중단[일본 산케이] 중국 독점금지 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화학 대기업 듀폰의 중국 법인에 대한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MTC, 2026년 세계 NAND 시장 15% 목표[대만 연합보] 중국 최대 메모리 기업인 양쯔 메모리(YMTC)가 미국의 제재에도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 첫 번째 완전 국산화 생산 라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말까지 세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량의 15%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미 상무부의 제재에 맞서는 강력한 대응책으로, 중국 반도체 및 장비 자립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커창판 개장 6주년,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 성과[중국 인민망] 2019년 7월 22일 개장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창판(科创板)이 6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개혁의 ‘실험장’으로서 핵심 기술 돌파와 산업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는 ‘하드 테크놀로지’ 기업 육성에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창판 8조’ 발표 이후 16개 기업이 새로 상장돼 반도체, 고급 장비,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분야를 망라하며 149억 위안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커창판 상장 기업 가운데 71%에 달하는 379개 기업이 국가급 전문 특화 신흥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기술 자립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시황 병마용 제작자 중 미성년자 확인[중국 CCTV] 고고학자들이 초고해상도 현미경 분석을 통해 2000년 전 진시황 병마용 도공 제작자 가운데 미성년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미 복원된 40여점의 병마용에서 100여개의 지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성인 남성이었으나 소수의 미성년자 지문도 발견돼 당시 도공 집단의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中, 농촌 도로 발전 촉진 위한 조례 제정[중국 신화망] 중국 국무원은 농촌 도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농촌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농촌 도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 조례는 농촌 도로 발전을 당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고 정부 주도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며 건설, 관리, 유지보수, 운영의 균형 발전을 강조합니다. 또 재정 투입을 주된 자금원으로 하고 다각적인 자금 조달을 보조 수단으로 하는 자금 보장 체계를 수립하며 관련 책임 불이행 시 법적 책임을 추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징둥, 3년 내 1만 개 ‘치셴샤오추’ 배달 직영점 목표[중국 제일재경] 징둥(JD.com)이 10억 위안을 투자해 1000개의 대표 요리 개발 파트너를 모집하고 3년 안에 전국 1만 개의 ‘치셴샤오추’(七鲜小厨) 배달 직영점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JD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파트너는 요리 개발에만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임대료와 인력, 운영 비용은 모두 JD가 부담합니다. 현재 약 7000명의 ‘요리 파트너’ 신청이 접수됐으며, 요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분배 체계가 적용됩니다.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 인기 급상승[홍콩 명보] 한 회당 수십 초에서 20분 이내 짧은 길이와 빠른 전개, 세로 화면 시청에 최적화된 포맷의 마이크로 단편 드라마가 중국 내 인기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사용자 규모는 6억 6200만명에 달하며, 1인당 일일 사용 시간은 101분입니다. 지속적인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제작 기술 발전, 플랫폼 지원에 힘입어 중국을 넘어 틱톡,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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