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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이 못 쓴 스페인 성공기, 17살 김영규가 쓸까

    박주영이 못 쓴 스페인 성공기, 17살 김영규가 쓸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섰다. 만 18세가 되지도 않은 김영규(알메리아)가 20일 비야레알과의 2013~14 프리메라리가 홈 개막전 후반 38분에 교체 투입돼 10분 정도 뛰었다. 좌우 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돕고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며 프리킥도 얻어냈다. 두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데다 빠르고 유연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김영규가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등 라리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배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데 10분을 뛰었을 뿐인 김영규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예사롭지 않다. 현지 일간 마르카는 15일자에 대문짝만 한 인터뷰를 실었다. ‘규(Kiu·등록된 이름)의 꿈’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만 15세에 가족의 품을 떠나 스페인에 정착한 후 축구 학교를 다니다 2011년 알메리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는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프리시즌에서 활약했던 점, 1군 훈련 모습까지 전하며 폭발적이고 빠른 스피드를 갖춘 미드필더로 올 시즌 데뷔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날 중계 카메라는 킥오프 전부터 그가 몸을 푸는 장면을 담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까지 방송됐다. 피치에 투입되는 장면은 물론이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그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다. 알메리아 B팀(2군)에서 함께 시즌을 앞두고 A팀(1군)으로 올라온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감독은 후반이 시작되자 그에게 몸을 풀라고 망설임 없이 지시할 정도로 그의 기량을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어려 구단이 발전 가능성이 더 큰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미디어에 전략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당분간 교체 출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기량을 인정받아야 주전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이적한 유병수(로스토프)는 이날 러시아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로스토프의 올림프-2 경기장에서 열린 볼가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43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해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스리그] K리그 자존심 위해… FC서울 ‘총동원령’

    시차, 폭염에 텃세까지. FC서울이 ‘삼중고’를 뚫고 아시아 정벌에 나선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2일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알 아흘리(사우디)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외국인 트리오’ 데얀·몰리나·에스쿠데로를 필두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윤일록, 고요한 등 국가대표급 정예요원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 14일 페루와의 A매치에서 발 부상한 하대성까지 사우디 원정에 동행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새달 18일 안방에서 8강 2차전을 치르기에 여유가 있지만 FC서울은 첫 판부터 사활을 걸었다. 최근 서울은 고공행진 중이다. 시즌 초 삐걱대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지만 K리그클래식 7연승의 상승세로 단숨에 리그 4위(승점 41·12승5무6패)까지 뛰어올랐다.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넣고, 종료 직전 내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서울극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짜릿한 승리를 낚아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가장 큰 변수는 환경 적응. 중동 원정에는 폭염과 시차 문제가 늘 꼬리표처럼 뒤따른다. 컨디션 관리도 쉽지 않다. 한국에서 오후 7~8시에 경기하던 선수들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에 그라운드를 누벼야 한다. 생체리듬이 묘하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심지어 경기 날 최고기온은 섭씨 42도로 관측되고 있다. 경기장인 메카의 킹 압둘 아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은 제다의 숙소부터 직선거리로 110㎞가 넘고 차로 두 시간 이상 걸린다. 이래저래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 지난해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울산에 0-3으로 졌던 알 아흘리는 복수혈전을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무패(5승2무)로 기세등등하다. 지난 5월 사령탑에 오른 비토르 페레이라(포르투갈) 감독의 지략도 부담스럽다. 페레이라 감독은 FC포르투를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려놨고, 올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의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명장이다.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과도 적으로 만난다. 네덜란드에서 뛰던 석현준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에 둥지를 틀고 고국 한국팀을 정조준한다. 녹록잖은 상황이지만 FC서울은 클럽의 명예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걸었다. 2011년 전북이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을 뿐, 포항(2009년), 성남(2010년), 울산(2012년)이 줄줄이 아시아챔피언을 꿰찼다. 올해 유일하게 생존한 서울이 올해도 K리그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이집트軍, 무슬림형제단 정신적 지도자 체포

    이집트軍, 무슬림형제단 정신적 지도자 체포

    이집트 유혈 사태가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사회의 개입 움직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사태 해결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은 불개입 방침으로 일관하면서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집트 군부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요구하며 이번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무슬림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인 무함마드 바디에(70) 의장을 카이로 외곽의 한 아파트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국영 TV를 인용해 로이터가 20일 보도했다. 전날 시나이반도에서 치안부대원 25명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고 살해당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군부의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무슬림형제단은 바디에 의장이 체포되자마자 새 임시 의장에 무함마드 에자트(69)를 지명했다고 이날 형제단이 이끄는 자유정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1960년대부터 무슬림형제단에서 활동한 에자트는 1981년 조직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수년간 투옥 경험도 있다. 전문가들은 무슬림형제단과 군부의 대치 국면에서 과도정부의 이 같은 과잉 대응이 이집트 정국 혼란의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카이로 법원은 전날 군부 독재자인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일부 부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같은 날 무르시에 대해서는 시위대 고문·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간을 재연장했다. 카이로 알아흐람 정치전략연구소의 하산 아부 타렙 연구원은 “이날 조치는 무바라크 정권에 대한 군부의 사실상 무죄 선언으로, 무슬림형제단에 자신들의 쿠데타를 인정하는 역효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집트 전역에서 충돌이 이어지면서 알카에다 등 국제 테러세력까지 가세하려는 조짐이 일자 국제사회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군의 민간인에 대한 공격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훼손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유럽연합(EU) 소속 28개 회원국은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올해까지 지원하기로 한 원조 50억 유로(약 7조 4000억원)의 중단과 무기 수출 중단 등 이집트에 대한 제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집트 시민단체가 집계한 유혈 사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내전을 방불케 하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움직임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19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과도정부와 군부는 이집트의 화합을 위해 포용적 접근 기조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존 발표를 반복했다. CNN은 미 의회가 이날 이집트 군부에 대한 자금 지원 일부를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으나 미 정부 관계자는 “영구 지원 중단 결정은 내린 바 없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무르시의 축출을 적극 환영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걸프 지역 국가들이 이집트 군부에 대한 대규모 원조 방침을 밝히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반면 원조 중단 시 미국의 중동정책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는 오바마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사설] ‘피의 이집트’ 국제사회 고강도 제재 나서야

    이집트가 걱정스럽다.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공식 집계로 800명을 넘어섰다.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는 무슬림형제단은 사망자가 수천명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무차별적인 보안군의 시위 진압은 오히려 강도를 더하고 있다. 군부가 이끄는 과도정부는 시위를 테러로 규정하며 “화해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하기도 했다. 반면 군부에 맞서는 시위대에는 파키스탄, 수단, 시리아의 이슬람 원리주의자와 알카에다 세력까지 가세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자체적인 수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봐야 할 것이다. 많은 나라가 이집트 사태를 관망하면서 실리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안타깝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월로 예정된 이집트와의 정례 군사 훈련을 취소했지만, 한 해 13억 달러(1조 4462억원)에 이르는 군사 원조를 중단하는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칫 이집트가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러시아에 접근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내전을 경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는 오히려 이집트 군부의 유혈 진압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다. 이들은 이집트에 120억 달러(13조 35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무슬림형제단 같은 이슬람의 정치세력화가 왕정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유엔 안전보장위원회는 지난주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의장 발언으로 이집트 정부와 시위대 양쪽에 최대한의 자제와 화합을 촉구하는 데 그쳤다. 이사국 사이의 이견 때문이다. 이집트 사태의 근저에는 이슬람과 비(非)이슬람의 뿌리 깊은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이슬람의 상당수는 기독교도이다. 이집트 사태가 내전으로까지 발전해 ‘종교전쟁’의 양상을 띠게 된다면 그 혼란의 여파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국제사회는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이집트가 사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 중단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각자의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사우디 사망 한국 근로자 ‘신종 코로나’ 감염 안돼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한국인 근로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에서 숨진 한국인 근로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에 설치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협력센터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사망자와 접촉한 사람을 포함, 동료에 대한 모든 검역(격리) 조처를 해제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한인 사우디서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나라 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했는지를 두고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양병국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3일 “외교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지역담당 의사 등을 통해 사우디에서 국내 근로자가 사망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만 53세인 사망자는 사우디 동부 마덴 지역에 있는 알루미늄 공장 건설현장에서 두 달간 일했으며, 지난 7일 감기 증세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지난 10일 주베일 지역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11일 숨졌다. 양 정책관은 명백한 의심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증호흡기질환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치명률과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명확한 사인을 밝혀낼 때까지 해당 지역에서 사망자와 접촉한 근로자의 국내 입국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또 이미 입국한 근로자 3명에 대해서도 상급종합병원의 음압 병상(내부 압력을 낮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시설)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슬람권에 한국 인삼·유자를 유행시키다… 그것이 창조농업

    [공기업 탐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슬람권에 한국 인삼·유자를 유행시키다… 그것이 창조농업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일자리를 늘리기가 어렵지요. 하지만 생산 이후의 가공, 유통, 수출 등 분야에서는 무한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김재수(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우리나라 농업구조를 ‘생산 농업’에서 ‘생산 이후의 농업’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조적인 발상의 전환을 말했다. 그는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국산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를 일례로 들었다. 우리의 노력이 바탕이 돼 입맛이 전혀 다를 것 같은 이슬람 문화권에서 한국산 가공 식품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누에고치로 인공고막을 만들어 사양길에 있던 잠업을 되살린 것도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창조농업’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농산물 무역 역조가 심해질 것이라는 걱정도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기우(杞憂)에 그칠 수 있다고 했다. →이슬람 문화권이 우리나라 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식품의 현지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가. -이슬람 문화권은 인구만 20억명이고 식품시장의 규모는 연간 7000억 달러 수준이다. 전 세계 식품시장이 5조 4000억 달러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이슬람권은 세계 식품시장의 13%에 이르는 ‘블루오션’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식품 수출의 10.5%(8억 4000만 달러)를 이슬람 문화권에서 달성했다. 전년보다 9.4% 늘어났다. 담배나 커피제품, 고등어, 명태 등이 많이 수출된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2억 2450만 달러)의 수출액이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1억 5190만 달러), 아프가니스탄(9280억 달러) 순이다. →이슬람권 수출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중요하지 않나. -이슬람 문화권의 식품 수출 인증을 ‘할랄’이라고 부른다. 이슬람어로 ‘허용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살·가공된 식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식품에 이슬람에서 금기인 돼지 추출 성분이 없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이슬람중앙회 소속 한국할랄위원회에서 ‘한국 할랄’을 인증해 준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공신력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 그래서 한국 식품이 한국 할랄을 받을 경우 말레이시아 할랄과 같은 동등성을 인정하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에 신청해 지난달 초 허가를 받았다. 이슬람권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현재 할랄 인증은 세계적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가 가장 유명하다. 곧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할랄’의 동등성 효력을 인정받을 예정이다. →이슬람권이라고 해도 국가마다 식품에 대한 기호가 다를 텐데. -그렇다. 국가별로 특화된 수출품목 육성이 필요하다. 사우디와 이집트는 면이나 배, 유자를 선호하고, UAE·터키·이란 등은 인삼이나 과즙음료, 담배를 원한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소스류, 면류, 커피 등의 수출이 잘된다. 2017년까지 20억 달러 수출이 목표다. aT는 올해 이슬람 지역에서 수출업체의 개별 박람회를 14회 지원한다. 카자흐스탄과 UAE 아부다비의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식품관을 운영하고 이슬람권 대학에서 한식 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 이슬람권 특급 호텔 2곳에서 한식요리법을 교육한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중요하고 오래된 과제지만 시원한 해결책은 없는 듯하다. -aT가 하는 일 중 80~90%가 유통구조 개선일 것이다. 사실 그동안은 공판장을 짓고 경매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쪽으로 유통구조 개선 정책이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는 정착됐지만 농산물의 수급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너무 커졌다. 가장 큰 고민은 유통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류비와 인건비가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구조를 볼 때 사이버 거래를 통해 물류비와 인건비를 대폭 낮추는 방법이 가장 좋은 대안으로 보인다. 우리 공사가 ‘농수산물 사이버 거래소’를 운영하는 이유다. →정부의 농산물 수급 정보가 많이 틀리는 것도 원인 아닌가. -맞다. 배추 파동이 오면 1000원짜리가 5배, 10배씩 오르기도 한다. 이상기후가 증가하면서 기후 예측이 힘들어졌다. 농산물 수급 관측 기법도 좀 더 발전해야 한다. aT는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수급상황실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에 빠른 유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창조경제’가 화두인데 농업 분야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 -농업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꽃을 피울 수 있는 대지(大地)다. 사양산업이었던 잠업은 차(茶), 화장품, 치약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면서 최첨단 사업으로 변신했다. 인공고막도 만들었고, 인공뼈를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벌침은 젖소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며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재료도 중국의 팔각나무 씨다. 농촌은 치료농업, 힐링농업, 관광농업에 눈을 뜨고 있다. 농업을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농업은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어떤 산업과도 융합될 수 있다.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수 있다는 의미다. →식품산업에는 골목 영세상인이 특히 많다. 상생(相生)의 측면에서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은. -2011년말 음·식료 제조업체의 92.1%가 종업원 10명 이하의 영세업체다. 음식점 중에는 종업원 10인 이하 사업장이 97.6%다. 어느 분야보다 상생발전이 중요하다. aT는 해외 농산물을 수입해 비축했다가 중간 상인을 통해 국내에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공매라고 부르는데, 특별한 기준이 없어 대부분 큰 업체가 대량으로 사다가 시중에 팔았다.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공매 제도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영세 식품업체를 위해 식품기업협의회를 만들어 광고, 마케팅, 경영, 세제 등 많은 부문에서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한 알로에 음료 업체는 aT의 영세기업 해외 박람회에 잇따라 참여해 보따리 장사 수준에서 중견 수출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중 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농업 분야에 대한 우려가 많다. -농산물의 개방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은 수출이라고 보고 있다. 공격에는 공격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에는 우리나라가 농산물을 수출하는 선진국들이 소비 부진을 겪었고, 특히 엔화 약세에 일본 수출이 힘들었다. 하지만 상반기 수출은 27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증가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2011년보다 1.3% 줄었지만, 농식품은 4% 증가했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다. aT는 한류 열풍을 농식품 수출과 연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상하이 코리안 푸드 페어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미국, 홍콩 등 세계 전역에서 계속 열 계획이다. →현재 중국 농산물 무역적자를 볼 때 수출로 중국의 공세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지난해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12억 8000만 달러였고, 수입액은 53억 달러였다. 40억 달러 이상의 적자가 났다. 이런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는 없지만 노력을 멈추어서도 안 된다. aT의 대 중국 농수산물 수출 전략은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로 정리할 수 있다. 내년 3월에 aT의 칭다오(靑島)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가 완공된다. 고품질 냉장·냉동식품을 수출할 수 있고,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 주도의 수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간 수출 100억 달러를 기점으로 민간 영역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명박 정부 초기 48억 달러였던 농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80억 달러까지 늘었다. 2~3년 안에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100억 달러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은 비싼 원자재가 필요한 반면 농업은 씨를 키워 열매를 따는 산업이다. 수출액의 대부분이 순이익이라는 의미다. 수출 100억 달러가 넘으면 정부가 나서서 농산물 포장까지 일일히 보완하는 시대는 끝날 것으로 본다. 민간 영역에 의해 수출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수출액도 지금보다 더 빠르게 늘 것이다. →농업이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농민은 전체 인구 중 2.6%에 불과하다. 하지만 식품 가공, 유통, 수출 인구까지 합한 ‘애그리 비즈니스’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에 이른다. 농업 생산이 아니라 생산 이후의 산업들이 발전하면 일자리는 크게 증가한다. 우리 공사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바꾼 것도 식품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사진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1957년 경북 영양 출생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1회 ▲농림수산부 시장과장·국제협력과장·식량정책과장·농업정책과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농업연수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농촌진흥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 [글로벌 경제] 16억 이슬람인 최대 축제 ‘라마단’의 경제학

    [글로벌 경제] 16억 이슬람인 최대 축제 ‘라마단’의 경제학

    이슬람 교도들의 성월(聖月)인 ‘라마단’이 한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7일 마무리된다.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며 가난한 이웃의 고통을 체험하라는 취지로 시작된 이 전통은 이제 전 세계 16억 이슬람인들의 최대 축제로 성장하며 크리스마스와 함께 세계 양대 소비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 라마단이 ‘중동의 크리스마스’가 된 것은 지난 1973년 오일쇼크 때부터다. 5일 걸프뉴스 등에 따르면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하는 라마단은 천사 가브리엘이 무함마드(마호메트)에게 코란을 전수한 기간에서 유래됐다. 이슬람력으로 매해 아홉 번째 달이며, 올해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사우디아라비아 기준)까지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낮에는 음식과 물, 담배 등을 일절 금한다. 해가 진 뒤에는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초청해 ‘이프타르’(단식을 마친 뒤 저녁에 먹는 음식)와 선물을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라마단도 크리스마스처럼 세속화되면서 강력한 경기 부양 효과를 내고 있다. 가난한 이웃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이프타르를 위해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재료로 손님을 대접하면서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식음료 판매가 늘어난다. 새 옷을 입고 라마단을 맞는 전통이 있어 의류 판매도 급증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방송사들도 1년 중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동 지역 TV 광고 수입의 30%가량이 라마단 기간에 집중된다. 당연히 가전업체들도 초대형 TV 등 가전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라마단 세일’에 돌입한다. 관광산업도 성황을 이룬다. 라마단 기간 중에는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라마단 직후 주어지는 휴가(올해는 7~12일) 때는 이슬람인들이 유럽 등 해외 여행에 나선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의 제품 소비량은 평소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때문에 중동에서는 라마단 기간 동안의 매출 동향을 경기 변동을 설명하는 새로운 지표로 삼기 시작했다. 특히 라마단은 1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진행돼 크리스마스보다 경제적 잠재력이 크다. 여기에 무슬림 인구가 매년 1.8%씩 늘고 있어 2025년쯤에는 2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기독교 인구(신·구교 모두 포함)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 업체들은 우리 돈으로 700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이슬람 식음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할랄푸드’(이슬람 특화 메뉴)를 늘리는 등 ‘라마단 특수’를 잡기 위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우디 전력 20% 현대중공업 發電

    사우디 전력 20% 현대중공업 發電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 3조원대 초대형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재성 사장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 이사회 회장이 33억 달러(약 3조 6801억원) 규모의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슈퀘이크 발전소는 발전용량 2640㎿급 ‘초임계압’ 화력발전소로, 2017년까지 사우디 남서부의 홍해 연안에 건설된다. 발전소에 장착되는 초임계압 보일러는 물이 가열돼도 끓지 않고 증기로 변할 정도로 고압의 상태에서 높은 효율의 발전이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뒤 세계 유수의 10여개 플랜트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낙점을 받았다. 이로써 이미 가동 중인 ‘마라피크’, ‘리야드’와 함께 지난해 32억 달러 규모의 ‘제다 사우스’에 이어 슈퀘이크 발전소까지 완공되면 사우디 전체 전력의 약 20%(1만 2000㎿)를 생산하게 된다. 천인수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중동지역은 최근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면서 “채 1년도 안 된 기간에 7조원 규모의 성과를 낸 것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박테리아 오염’ 뉴질랜드 분유 리콜… 인터넷서 해외 구매한 엄마들 불안

    ‘박테리아 오염’ 뉴질랜드 분유 리콜… 인터넷서 해외 구매한 엄마들 불안

    낙농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의 유명 분유가 신경독소 박테리아에 오염돼 리콜 조치를 받은 가운데 세계 분유 업계 ‘큰손’인 중국이 관련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4일 보도했다. 다국적기업 뉴트리시아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시판 중인 카리케어 분유 ▲골드플러스 팔로우온 2단계(6~12개월) ▲인펀트 포뮬러 1단계(0~6개월) 등 2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전날 분유 원재료 납품업체인 뉴질랜드의 폰테라가 지난해 5월 생산한 유청 단백질 농축물 42t이 마비성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에 오염됐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뉴트리시아는 시판 분유 제품 중에 실제로 박테리아에 오염된 경우는 없었으며, 사전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1차 산업부는 문제의 농축물이 분유 외에도 단백질 음료, 스포츠음료 등에도 쓰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들은 뉴질랜드를 포함해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 수출됐다. 한국은 수출 대상에서 빠졌으나, 해당 분유는 모유 초유 성분과 비슷하다고 소문이 나면서 인터넷 구매대행 방식으로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왕실, 동화로 포장한 잔혹동화?

    [주말 인사이드] 왕실, 동화로 포장한 잔혹동화?

    지난 7월 22일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한 아이가 태어났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들이자 장차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을 이끌게 될 왕위계승 서열 3위의 왕자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다. 사람들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이 작은 아이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2011년 평민 출신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세기의 결혼을 하면서 이미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사람들이 세계 왕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와 ‘조금’ 다른 그들의 삶을 엿본다. 영국처럼 국왕을 군주로 두고 있는 나라는 44개국이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일본, 태국 등의 왕은 대부분 상징적 존재다. ‘국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말로 설명되는 입헌군주제 국가에서 정치적 책임과 권한은 총리 등 내각이 갖고 있다. 구(舊) 대영제국의 식민지 국가로 구성된 영국 연방국가에 속하는 뉴질랜드, 호주 등의 국가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다. 선출직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형태의 정치 체제를 취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13개 주 가운데 말레이 반도 9개 주의 군주들이 5년마다 지방군주 중 한 명을 새로운 국왕으로 선출한다. 이외에도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이 통치하는 바티칸시티는 여타 왕실 가문과는 다르지만 이론상 군주제 국가로 분류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만 등의 나라는 국왕이 절대적인 권력을 갖는다. 소위 왕정이라 불리는 걸프 국가들의 경우 가문의 수장이 절대군주이자 세습군주로서 군림한다. 특히 중동 왕정 국가들은 형제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전통이 강하다. 걸프 국가 가운데 입헌군주국인 카타르의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전 국왕은 지난 6월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왕세자에게 양위를 결정해 주목받았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걸프 왕정국가에서는 국왕이 타계하거나 쿠데타로 인해 왕권이 이양됐을 뿐 생전에 자발적으로 양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세계 각 왕실은 나라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는 방식이 다르다. 성별에 관계없이 첫째가 왕위를 계승하는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이다. ‘여왕의 나라’ 네덜란드는 지난 4월 베아트릭스 여왕의 뒤를 이어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함에 따라 123년 만에 남성 국왕이 탄생했다. 네덜란드에서 남성이 왕위에 오른 것은 1890년 빌럼 3세 사망 당시 10세이었던 빌헬미나 여왕이 즉위한 이후 처음이다. 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함에 따라 장녀인 카타리나 아말리아 공주가 서열 1위 왕위 계승권자가 되면서 알렉산더르 국왕 이후 네덜란드는 다시 ‘여왕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 왕정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여성이 왕위를 잇지 못하게 돼 있다. 아키히토 국왕의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1993년 결혼한 이후 아직 왕세손을 낳지 못하고 있다. 차남인 후미히토가 2006년 아들을 낳자 후미히토가 왕위를 계승하거나 여성이 왕위를 계승하도록 왕실 전범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세계 로열 패밀리들의 ‘러브 스토리’는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동화에나 나올 법한 왕족과 평민 배우자와의 신분을 뛰어넘은 결혼을 통해 자신이 경험할 수 없는 왕실의 삶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킨다. 유럽의 여러 왕실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장남인 프레데리크 왕세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요트선수로 출전, 우연히 만난 평범한 직장인 메리와 친해져 결혼에 골인했다. 네덜란드의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은 막시마 왕비와의 결혼 당시 막시마 아버지의 이력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막시마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 호르헤 비델라 군사독재 정권 때 장관을 지낸 이력 때문이다. 네덜란드 의회는 논쟁 끝에 막시마의 아버지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결혼에 동의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이자 모나코 공국의 왕인 알베르 2세는 세계 유명 모델이나 배우들과의 염문설로 유명하다. 알베르 2세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인 샤를렌 위트스톡 왕비와 결혼을 했다. 그는 이번이 초혼이지만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미국 여성과의 사이에 자녀를 두었다. 정식 혼인을 통해 태어나지 않은 자식에게 왕위를 계승하지 않는 모나코 법에 따라 왕위계승 서열 1위는 알베르 2세의 누이인 카롤린 공주다. 왕실은 또 숙명처럼 늘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1975년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사망한 뒤 즉위한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각종 논란과 부정부패 의혹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퇴위 요구를 받았다. 1981년 군부 쿠데타를 무산시키면서 국민들의 인기를 얻은 카를로스 국왕은 2007년 칠레에서 진행된 중남미 정상회담인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 폐회식 도중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의 연설을 방해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닥쳐”라는 폭언을 해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스페인에서 정치적인 실권이 없는 국왕이 외국 정상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스페인 왕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것은 1년 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불어닥친 재정 위기로 스페인 경제가 휘청거릴 때 카를로스 국왕이 아프리카로 호화 코끼리 사냥을 간 이후부터다. 최근 거액의 비자금이 들어 있는 카를로스 국왕 가족 명의의 스위스 비밀계좌가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웨덴 역시 앞서 2009년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비용으로 약 30억원이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맥락에서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 중 일부는 왕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경제난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반 국민들이 식민지 시대의 유물에 불과한 왕실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남자농구, 16년만에 만리장성 넘었다

    남자농구, 16년만에 만리장성 넘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중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년 만의 월드컵(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김주성(동부·15점 3리바운드)과 조성민(KT·12점 4리바운드), 양동근(모비스·11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63-59로 이겼다.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중국을 제압한 것은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준결승(86-72) 이후 16년 만이다. 대표팀은 초반 평균 신장이 202㎝에 달하는 중국의 높이에 밀려 고전했다. 미프로농구(NBA) 출신 리젠롄(213㎝)에게 잇달아 골밑슛을 허용했고 리바운드에서 4-12로 크게 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허용해 어려움을 겪었다. 양동근과 김주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1쿼터에서는 13-15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골밑 열세를 극복했다. 이승준(동부)과 이종현(고려대)이 협력 수비를 해 리젠롄을 막았고,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중국은 베테랑 왕즈즈(216㎝)까지 투입했지만 대표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대표팀은 3쿼터 초반 조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선형의 바스켓 카운트와 김주성의 팁인, 양동근의 자유투로 흐름을 가져왔고, 막판 김주성의 골밑까지 터지며 3쿼터를 46-42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리젠롄을 앞세운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조성민이 경기 종료 31초 전과 21초 전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삼성물산, 사우디서 2조2000억원 지하철공사 수주

    삼성물산, 사우디서 2조2000억원 지하철공사 수주

    삼성물산이 25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광역철도개발 프로젝트(조감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시개발청(ADA)이 발주한 220억 달러(약 24조 5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 중 3개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수주 지분은 2조 2000억원이다. 이 사업은 리야드에서 총연장 176㎞, 87개 역사, 6개 노선의 지하철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설사인 스페인 FCC, 네덜란드 스트럭톤, 프랑스 알스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4·5·6호선 3개 노선 전체를 건설하는 ‘패키지3’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하와 고가, 지상 구간 등 64.5㎞의 지하철 노선과 27개의 역사를 건설한다. 사업비는 8조 7000억원으로, 이르면 3분기에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종입찰에서 가격보다는 글로벌 시공 경험과 기술력, 공사수행 역량이 수주를 판가름했다”며 “특히 이 사업은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우수 수주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대건설 2분기 깜짝 실적

    현대건설 2분기 깜짝 실적

    현대건설이 건설 경기 침체에도 올해 2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내놨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해외 대형공사 매출 확대와 원가절감 관리 노력이 주효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4% 늘어난 20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한 3조 4707억원, 당기순이익은 9.7% 늘어난 129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7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매출액은 6조 33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9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알루미나 제련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와 국내 플랜트 공사 등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원가율 개선으로 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담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연구소

    ‘대담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연구소

    2011년 11월 12일, 이란 테헤란 인근의 미사일 비밀기지. 엄청난 굉음과 함께 일어난 폭발은 혁명수비대원 10여명의 목숨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이 중에는 장거리 미사일의 ‘아버지’로 불린 하산 테라니 모가담 장군도 있었다. 하지만 폭격의 표적은 모가담이 아닌 지하 저장고에 감춰진 고체연료 로켓 추진체였다. 이란은 이 로켓으로 9000㎞ 이상을 가로질러 미국 본토까지 핵미사일을 날려 보낼 수 있었다. 이 폭발로 야심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배후에는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Mossad)가 있었다. 같은 해 3월 16일 대한민국 서울. 국가정보원 직원들은 어이없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무기 구매를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숙소에 침입, 몰래 노트북을 뒤지다 덜미를 잡힌 것이다. 사건·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정원 최고 수장이 재임 중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우방국을 통해 뒤늦게 알았고, 퇴임 뒤에는 개인 비리혐의로 구속됐다. 정치개입은 더 큰 평지풍파를 불러왔다. 이른바 ‘국정원녀’는 대선을 앞두고 오피스텔에 앉아 허접한 인터넷 댓글을 달다가 야당 당원에게 꼬리를 잡힌다. 그러나 국정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본을 공개하는 등 모험을 강행했다. 아예 성명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한 것”이라는 정치적 해석까지 달아 구설에 다시 올랐다. 국정원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모사드가 심심찮게 거론되는 이유다. 모사드 활동에도 ‘정치정보’ 생산이 포함돼 있으나 이런 식으로 꼬리를 잡히거나 성명을 낸 적은 없었다. 1949년 12월 정보·보안기관 간 업무 협조를 위해 출범했으나, 정보 및 특수임무 연구소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대담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일처리로 경쟁국에 악명을 떨치고 있다. 모사드는 히브리어로 ‘연구소’를 뜻한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혜로운자’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라는 성경(잠언 11장14절)의 구절에서 따왔다.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손꼽히는 모사드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책은 그동안 모사드가 구사했던 무시무시한 작전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레바논 베이루트를 급습, 뮌헨올림픽의 유대인 학살을 주도한 ‘검은 9월단’의 지도자들을 모조리 암살한 ‘젊음의 봄’ 작전이나 내전 중 에티오피아에서 34시간 만에 1만 4400여명의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이주시킨 ‘모세’ 작전 등이다. 또 모사드의 전설적 스파이 엘리 코헨은 시리아의 정·재계를 휘어잡은 뒤 사우디의 건설부호로부터 정보를 빼내 아랍국들의 요르단강 수로변경 계획을 무산시킨다. 1965년 5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 스파이가 정보를 빼낸 건설업자는 오사마 빈라덴의 아버지였다. 197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낸 모사드의 활동무대는 베이루트, 다마스쿠스, 바그다드, 튀니스, 파리, 로마, 키프로스 등 거침없이 확장됐다. 그 가운데 백미는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을 아르헨티나에서 생포해 이스라엘 법정에 세운 사건이다. 이 재판을 참관한 독일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을 끌어냈다. 모사드는 최근에도 시리아 장성, 이란 핵 전문가 등을 암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국가 테러’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지만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일하는 그들의 능력만큼은 주목해볼 가치가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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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이정화◇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장태백△기획협력담당관 최선영<전입>△법제사법팀장 박종희◇서기관 <승진> [입법조사관]△법제사법팀 서창식△산업자원팀 유재민△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파견복귀>△국토해양팀장 정대영<전입>△재정경제팀장 정지은 ■제주도 △정책조정관 위영석◇지방부이사관 승진△도시디자인본부장 직무대리 현병휴△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 이중환△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김용구△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문실△신공항건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용철△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 양경호◇전보 <지방부이사관>△기획관리실장 오홍식△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을생△제주시 부시장 정태근△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봉찬△제주테크노파크 오정숙△제주발전연구원 오태문△국회사무처 고경실△기획재정부 강성후<서기관>△제주도관광공사 홍봉기△정책기획관 조상범△안전총괄기획관 김남근△농업기술원 강성근△예산담당관 강왕진△국제자유도시과장 김정학△보건위생과장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홍성익△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송승운△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우길△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서울본부장 박홍배△감귤출하연합회 고경윤△제주개발공사 허법률△제주에너지공사 이성호△제주의료원 김동화△서귀포의료원 정순일<승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철영<과장 직무대리>△환경관리 현수송△미래전략산업 현근협△기업지원 박용모△식품산업 강인성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광희△교무처장 엄종화△법무감사실장(자유전공학부장 겸임) 이재교△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대외부총장 겸임) 전용욱△국제교육원장 곽은주△비전2020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장기택◇실장△기획조정 이용무△교육연구 금기연△홍보 명훈 ■금융결제원 ◇부장△지로업무 김승호△전자인증 김연수△IT기획 조화건◇실장△e사업전산 박순만△스마트금융 정대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정영택△인재개발원장 최창복△금융시장부장 김남영△준법관리인 김한중△국민계정부장 조용승△금융통계부장 정준△금융통화위원회실장 전승철 ■하나금융지주 ◇부장△협력지원팀 조영렬△경영지원팀 이후승△글로벌성장전략TFT 황용주△정보전략팀 민석완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대명동 김강석<기업금융전담역(RM)>△삼성센터 김보형△대전기업금융센터 윤준상△양재동 이영준△소공동 장이욱△강남PB센터 김현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주◇전보 <부장>△IT보안 안재훈△외환파생상품운용 오세훈△영업1 윤원로△서민금융 이영주△기업여신지원 이한우<지점장>△강남대기업센터 강호경△경희대국제캠퍼스 강환주△학익동 김관회△송이 김규배△마두역 김문영△강남기업센터 김상윤△공릉동 김영진△수지성복 김용술△범어동 김재근△청량리 김재옥△공동중앙 김종순△구포 노익재△등촌동 문승선△대청역 박병무△반포중앙 박조미△중계동 소광섭△초량 송형두△동성로 신현보△오목교 안방수△인하대 안재동△일원동 안주영△강남 오경창△신정동 오미라△이촌중앙 윤선종△방이동 윤일희△서초남 이성희△범일동 이자늠△서초중앙 이지현△연신내역 이학진△신마산 임현용△원주 전명권△제천 정신조△미금역 정종수△구로 정현숙△길음뉴타운 조두희△마산 최주현△응봉삼거리 허재호△중앙기업센터 김정훈<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잠실역 구한모△동수원 김욱한△논현역 김찬식△트윈타워 박용권△오산 손종하△테헤란로 유승엽△공덕역 이무성△광주 정민식<기업금융전담역(RM)>△두산타워 김동준△기업여신지원부 김원평△강남기업센터 RM2팀 신동열△강남중앙RM팀 양기동△무역센터 이병현△남동중앙 천용암△가좌공단 박재복△삼성동 박준석△당산동 서영주△테헤란로 전상윤 ■KB국민은행 ◇승진 <부장>△투자금융 차인현△IT채널개발 안병근◇전보 <부장>△경영감사 이명철△글로벌사업 조찬형△리스크관리 나찬휘△사회협력 박종각△스마트금융 이민수△신용감리 김채곤△신용리스크 김기현△영업감사 최근호△영업기획 이환주△영업지원1 박정운△영업지원2 허진△외환업무 허제량△재무기획 서남종△정보개발 이청하△주택기금 임우남△준법지원 김기영△증권대행 김명원△총무 신석우△IT기획 윤영환△IT운영 이호준<조사역>△비서실 양용현<센터장>△자금운용지원 박찬용
  • 교육 로봇도 한류

    교육 로봇도 한류

    한국형 ‘교육 로봇’들이 줄줄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공부의 재미를 살린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22일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말레이시아 콤백스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물량은 총 3000대로 SKT는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3년간 매년 1000대씩을 콤백스에 납품하게 된다. 콤백스는 말레이시아 현지 교육기관에 전자 칠판 등을 납품하는 스마트 교육 환경 관련 기업이다. SKT는 지난 3월 프랑스 로보폴리스 그룹과도 업무 협약을 맺고 알버트 수출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트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박람회에도 출품돼 미국, 인도, 러시아, 이스라엘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 교육 로봇의 해외 진출은 지난 4월 KT의 ‘키봇2’가 먼저 문을 열었다. 키봇2는 사우디아라비아 모바일리사를 통해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키봇2의 화면 터치 애니메이션 기능,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 등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6개국에서 동시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형 교육 로봇은 음성 전자 펜 등을 활용한 소리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로봇의 동작까지 활용한 3차원 교육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빔프로젝터, 음성·터치 인식 기능이 구현돼 있고, 증강현실을 이용한 체험 학습도 가능해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학습에 집중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박철순 SKT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해외에서도 우리 로봇 교육의 우수성을 알려 교육 한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물산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 도급에서 개발, 설계, 구매, 운영, 투자 등 전방위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민자발전(IPP)·민관협력사업(PPP), 마이닝(광산개발) 연계 인프라, 헬스케어 사업 등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터키 키리칼레 지역에 805㎿ 규모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짓는 IPP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IPP사업의 경우 시공부터 운영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삼성물산의 확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3927㎿)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IPP 사업을 따냈다. 올해 초 사우디의 라빅2 IPP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마이닝 연계 인프라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조 5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철광석 인프라 공사는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을 처리하기 위한 플랜트, 철도, 항만 건설 등 모든 작업을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맡았다. 올해 5월에는 세계 최대 석탄광산인 몽골 타반톨고이에서 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철도 공사를 수주했다. 또 호주 동북부 석탄광산의 항만공사도 사전계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병원 개발에서 설계, 시공, 운영까지 총괄하는 헬스케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터키 정부가 발주한 대규모 병원 건립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하반기 계약을 앞두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T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KT

    올해 1월 이석채 KT 회장은 경영설명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이끄는 세계 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네트워크의 가치 재창출, 가상재화 경쟁력 강화 외에 ICT 컨버전스 그룹으로서의 위상 강화 및 해외 사업 성과에 힘써왔다. 이미 KT는 BC카드, 스카이라이프, KT금호렌터카 등 자회사를 통해 통신-비통신 간 융복합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에는 그 성과에 힘입어 23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융복합 시도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 분야에서 열매를 맺었다. 서울 마포 에너지통합운영센터는 세종시 첫마을 복합 커뮤니티를 비롯, 전국 110여곳의 에너지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핀란드 국가기술단지의 에너지 소비 현황도 원격 관리하는 등 해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KT는 연세대 의료원과 손잡고 합작회사 ‘후헬스케어’를 만들어 통합 병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해외 진출에도 온힘을 쏟고 있다. 2010년에는 차이나모바일과 손을 잡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올해 6월에는 르완다에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구축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교육 로봇 ‘키봇2’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 자회사인 유스트림코리아는 190여개국에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 경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기종을 비롯해 신형기 보유 대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1년 사상 최대 규모인 16대의 신형기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대를 들여왔다. 올해는 A380을 비롯해 여객기 7대와 화물기 2대 등 모두 9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효율·친환경 항공기를 확대해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200여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해 경쟁력을 높인 결과, 장거리 노선과 일등석·프레티지석 부분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투자와 새로운 시장 및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창조경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신성장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노선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베트남 다낭, 4월 런던 게트윅에 이어 6월 아프리카의 대륙 핵심 거점 도시인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투입했다. 그해 9월에는 미얀마 양곤,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제다를 잇는 직항편을 신규로 운항했다. 올해 3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 항공편 운항도 시작했다.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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