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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대 ‘캠퍼스 치맥 졸업축하 파티’ 화제

    영산대 ‘캠퍼스 치맥 졸업축하 파티’ 화제

    영산대학교가 내년 2월 졸업예정학생을 대상으로 치맥(치킨과 맥주)과 함께하는 ‘캠퍼스 졸업축하 파티’를 열어 화제다. 영산대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캠퍼스 홀에서 국내외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치맥 졸업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맥주와 치킨, 샌드위치, 각종 식음료 등이 제공된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등 졸업예정 유학생들도 추억을 만들 축하 파티에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영산대에는 모두 535명의 외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 측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그간 수고를 위로하고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을 앞둔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 간, 선배 학생과 후배 학생 간, 교수와 제자 간 즐겁고 유쾌한 마지막 추억 만들기 행사를 대학이 직접 나서 개최한 데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부구욱 총장은 “학생들에게 그간 쌓였을 학업 부담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었으며, 끝이 아닌 새로운 그들의 시작을 축하해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반기문 “한 몸 불사르겠다” 발언에 비난 속출

    반기문 “한 몸 불사르겠다” 발언에 비난 속출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가를 위해 한 몸 불사르겠다”는 발언에 날이 선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엔 사무총장은 고국의 대통령직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쟁과 기아로 아이들이 죽어갈 때 몸을 불살라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반기문 유엔 총장이 과거 ‘아동 인권 2015 연례 보고서’의 블랙리스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축인 아랍 연합군을 삭제했던 것을 질타한 것. 당시 반 총장의 대처에 여론과 인권단체들은 크게 반발했고 반 총장에게 연대 서한을 보내 블랙리스트 삭제 결정을 철회하라 요구한 바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 총장은 정치에 기웃거리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해 “자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그 슬픈 죽음에 현직 대통령의 눈치를 보느라 조문조차 하지 못했던 분”이라며 “(반 총장이) 대통령 서거 2년 뒤 몰래 봉하 묘역을 다녀왔고 해마다 권양숙 여사에 안부 전화를 드린다고 하시는데 그 말씀을 듣는 것조차 민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같은 날 반 총장을 향해 “가면을 바꿔쓰고 친일 독재 부패세력의 꼭두각시가 되려 한다면 촛불광장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합의 찬성, 박근혜 지원 발언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부터 불식시켜주시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반 총장은 고위공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냐. 지금은 고위공직이나 벼슬 그 자체가 장점인 시대가 아니다”라며 “고위공직의 막강한 권한을 지녔으면서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없다면 그건 단점이다. 게다가 공직을 사익을 위해 이용했다면 오점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정부의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반 총장에 대해 “국가 지도자가 될 철학ㆍ자질ㆍ능력이 없다”면서 비판했다. 최 전 장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노무현 정부 때 일을 했기에 반 총장을 조금 안다”면서 “권력욕이 앞서니 사람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몸을 불살라 조국에 바치겠다고? 말로 애국ㆍ애족, 민족과 나라 앞세우는 사람들의 진면목은 박근혜 대통령 하나로 족하다”면서 “(반 총장은) 소신과 철학도 부족한, 좋은 거 좋은 스타일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으니 지도력이 검증되었다고들 하는데, 그 자리는 강대국의 눈치를 잘 살펴 비위만 잘 맞추면 된다”면서 “내가 본 반 총장은 국가의 지도자가 될 철학도 자질도 능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말로만 국가와 민족을 앞세우는 세력들에게 국민들이 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에서 “제가 10년간 총장을 역임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대선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조종사 파업까지… ‘설상가상’ 대한항공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국내선과 국제선의 운항이 취소됐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여객기 135.5편(왕복 기준, 0.5편은 편도)이 운항하지 않는다. 1차 감편 기간인 22~26일에는 국제선 20편(3%)·국내선 62편(17%)이, 2차(27~31일)에는 국제선 4편(1%)·국내선 49.5편(14%)이 각각 결항된다. 줄어드는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제다를 오가는 항공편이다. 국내선은 김포공항과 김해·울산·여수공항 연결편, 제주공항~김포·김해공항 왕복편의 운항이 줄어든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의 경우 국제선은 추가 비용·위약금 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환불이 가능하다. 국내선은 위약금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 조종사 노조는 지난해부터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대한항공과 조종사 노조는 올해 2월 20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29%의 임금 인상을, 사측은 1.9% 인상안을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비즈+] 두산重, 1조대 사우디 火電 수주

    두산중공업이 지난 16일 1조원대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해 이룬 성과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53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11월 말까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파드힐리 발전소는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 단지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플랜트다. 발전 용량은 1519㎿에 달한다. 이달 안에 인도 프로젝트 2건이 성사되면 올해 수주 실적은 9조원을 넘는다.
  • [글로벌 인사이트] 자선·자유·킹메이커, 혹은 정치무대 복귀… 오바마 어느 길 갈까

    [글로벌 인사이트] 자선·자유·킹메이커, 혹은 정치무대 복귀… 오바마 어느 길 갈까

    미국 대통령은 오르기도 쉽지 않지만 내려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자리다. 그들은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성격과 신념에 부합하는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구직에 제약이 많다. 퇴임 이후 어렵게 할 일을 찾는다 하더라도 인구 3억명의 대국을 운영하고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나날이 떠오를 때마다 엄청난 공허감과 무력감을 이겨내야 한다. 특히 한 달 뒤에 55세로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처럼 중년에 백악관을 떠나야 하는 대통령일수록 은퇴 계획을 세우고 퇴임 이후 삶을 살아내는 데 있어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오바마는 백악관 이후의 삶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대통령기념관이 들어설 시카고 남부 잭슨공원 내 시립 골프장 2개를 최고급으로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부탁했다고 시카고트리뷴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골프장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재설계되며, 내년 봄 착공해 2020년 개장할 예정이다. 재설계 비용은 최소 3000만 달러(약 360억원)로 추정된다. 오바마 측은 이 골프장에 PGA 대회를 유치해 대통령기념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바마는 앞서 워싱턴DC의 사립학교 시드웰 프렌즈 스쿨에 재학 중인 막내딸 사샤를 위해 퇴임 이후에도 당분간 워싱턴DC에 머무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는 퇴임 이후 전직대통령법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연 20만 5700만 달러(약 2억 4000만원)의 연금을 받고, 사무실 운영비, 비서진 급여, 의료비, 여행 경비, 통신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오바마와 부인 미셸은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으로부터 평생 경호를 받는다. 오바마는 퇴임 이후 자신이 머무를 집과 사무실, 자신의 업적을 기릴 기념관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과 직업에 대해서는 거듭 고민하는 모습이다. 미국 언론들은 미디어 분야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 벤처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오바마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오바마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임한 빌 클린턴(70·퇴임 당시 54세)과 조지 W 부시(70·퇴임 당시 62세)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은퇴 이후 삶을 살아가고 있다. 클린턴은 2001년 1월 임기 마지막 날 억만장자 마크 리치를 사면해 논란을 빚어 퇴임 직후 한동안 공개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 클린턴은 사기, 조세포탈, 적성국과의 불법 석유 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뒤 외국으로 도피한 리치 등 176명을 사면했는데, 리치의 전 부인 데니스 리치가 민주당과 클린턴기념관, 힐러리 클린턴의 2000년 상원의원 선거 캠프에 후원금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스캔들로 비화됐다. 클린턴은 몇 달 후 사면 스캔들이 잠잠해지자 클린턴재단을 설립해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클린턴은 재단을 통해 2004년 인도양 쓰나미와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대형 피해가 발생했을 때 약 1억 6000만 달러(약 1896억원)의 구호금을 모금했으며, 미국 공립학교에서 설탕 음료를 퇴출하는 등 공익 사업도 진행했다. 또 1994년 재임 당시 르완다에서 인종청소를 막지 못한 죄책감으로 퇴임 이후 르완다 등 아프리카에 병원을 건립하는 데 많은 돈을 지원했다. ●클린턴·부시, 나란히 ‘실패한 킹메이커’로 클린턴은 재단 활동을 위해 총 20억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는데, 기부자 중에는 자국민의 인권을 탄압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나 이라크에서 민간인에게 총기 난사를 한 미국 사설경호업체 블랙워터 등 논란 많은 단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클린턴 자신도 퇴임 이후 강연과 집필로 1억 50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벌어들여 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전 세계적 돈벌이로 이용했다는 비아냥도 샀다. 클린턴이 퇴임 이후에도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부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텍사스에서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누리고 있다. 부시는 텍사스 집에서 머물며 이웃과 바비큐 파티를 하고 골프를 치며 산악자전거를 타는 등 정계 입문 전에 즐겼던 개인적 활동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재단이 자궁암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병원을 보수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이따금 방문하는 것이 주요 대외 활동의 전부다. 부시는 지난 2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 66명의 초상을 직접 그려 책으로 출간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부시는 퇴임 이후 그림에 취미를 붙여 자신과 세계 지도자의 얼굴이나 개를 그려 오다가 부상 장병의 초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부시가 자신이 결정한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부상 장병의 초상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부시의 연설작성가인 폴 웨너는 “초상화는 참전 용사에 대한 경의의 표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클린턴과 부시는 올해 가족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며 함께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클린턴은 부인 힐러리의 민주당 경선 및 대선 유세에 직접 나서면서 선거 캠페인에 깊이 개입했으며, 공개 활동을 꺼렸던 부시도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공화당 경선에 나서자 유세에 참가해 동생을 지원했다. 하지만 젭은 경선의 문턱도 넘지 못했고, 힐러리는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하면서 클린턴과 부시는 ‘실패한 킹메이커’가 됐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모범으로 꼽히는 인물은 지미 카터(92·퇴임 당시 57세) 전 대통령이다. 카터는 1980년 재선에 실패하면서 불명예 은퇴했지만, 1982년 설립한 카터 센터를 통해 각종 공익 활동에 나서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카터 센터는 100여개국의 선거를 감시하며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증진시켰으며,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메디나충의 근절에도 노력을 기울여 1986년 350만명에 달하던 감염자 수를 지난해 22명으로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카터는 이러한 성취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카터, 전직 대통령 지위 자선활동 자리로 재정의” 카터는 평화에 대한 자신의 어젠다를 추구하기 위해 퇴임 이후에도 외교적 문제에 관여했다. 카터는 1993년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이듬해 개인 자격으로 북한을 전격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면담하면서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또 조지 H W 부시 정부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동맹을 형성하고자 하자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에 로비해 미국의 시도를 저지시키기도 했다. 주간 애틀랜틱은 “카터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인도주의적이고 자선적인 활동을 하는 자리로 재정의했다”고 평가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미국 역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사임한 리처드 닉슨(퇴임 당시 61세) 전 대통령은 사임 이후 명예 회복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닉슨의 부통령이었던 제럴드 포드는 1974년 닉슨의 사임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뒤 닉슨이 대통령 재임 기간 저지른 모든 범죄를 사면했지만, 닉슨의 추락한 명예는 회복시키지 못했다. 닉슨은 백악관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 고향 캘리포니아로 돌아간 뒤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병까지 얻기도 했다. 닉슨은 이후 자서전을 출간하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대외 활동에 나섰고, 자신의 정치적 유산인 중국과의 데탕트를 과시하기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 닉슨은 카터 정부가 1978년 중국과 관계 정상화를 할 때 조언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닉슨은 생전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했다. 닉슨의 동료들은 기금을 모아 1990년 닉슨도서관을 건립했지만, 정부로부터 공식 대통령기념관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닉슨이 1994년 숨을 거둔 뒤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장례식에서 닉슨의 외교적 성취를 평가하는 추도 연설을 했으며,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2007년에 닉슨도서관은 연방 대통령기념관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포함되게 됐다. 애틀랜틱은 오바마가 퇴임 이후 부시와 비슷하게 정적인 삶을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 모두 애초에 대통령직에 대한 열망이 적었고 대중의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오바마의 선임고문인 발레리 자렛은 “오바마가 서핑만 하며 소일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오바마는 자신의 사회적 의무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든 사회 참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질병관리본부에 버럭 “컨트롤타워가 왜 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질병관리본부에 버럭 “컨트롤타워가 왜 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메르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질병관리본부 직원에게 거침없이 화를 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한석규(김사부 역)가 돌담병원을 방문한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한 조치를 고심하는 부분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에는 메르스 의심 환자 가족 세 명이 찾아왔다. 이들 중 한 명이 지난 두 달 간 메르스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을 갔다 4일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은 그 한 명에게서 메르스를 옮은 것으로 추정됐다. 응급실에 있던 강동주(유연석 분)는 세 명의 환자를 격리 조치 했지만 감염 의심 환자들의 확진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지시를 김사부에게 부탁했다. 김사부는 보건소에 전화해 방화복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보건소에는 직원이 아무도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환자를 지정 병원으로 옮기라는 말만 했다. 이에 김사부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작작해. 메르스 환자를 이송하려면 이송하는 사람한테도 전신 방호복이 필요한데, 장비도 부족한데 무슨 일반 구급차를 불러? 이송 자체가 문제가 된다잖아. 중앙 컨트롤타워가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들어?”라며 화를 냈다. 돌담병원에 감염 질병 메르스가 퍼진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윤서정(서현진 분)이 응급실로 들어가겠다고 말해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막말’ 버릇 못 고치는 英 외무

    ‘막말’ 버릇 못 고치는 英 외무

    거침없는 막말로 유명한 보리스 존슨(52) 영국 외무장관이 지난 7월 장관 취임 이후 한동안 자제했던 ‘튀는 발언’을 최근 잇달아 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우방국은 물론 같은 당 소속 총리까지 조롱하는 비(非)외교적 발언에 영국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존슨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주재 각국 대사 등을 초청해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개최한 성탄 만찬에서 “영국인들은 (유럽산) 샴페인을 많이 마시고 독일 자동차를 많이 수입한다”면서 “우리의 멋진 총리는 실은 레더호젠(독일의 전통 가죽바지)을 입는다”고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16일 전했다. 이는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둔 영국이 EU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테리사 메이(60) 총리가 지난달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995파운드(약 146만원)에 달하는 갈색 가죽바지를 입었던 것을 비꼰 말이다. 존슨은 이날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주미 영국대사로 왔으면 좋겠다’고 했던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 대표에 대해 “영국은 패라지를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었다”면서 “단 외교적 방식은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존슨은 앞서 지난 1일에는 “중동의 가장 큰 정치적 문제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종파들을 왜곡하고 공격하는 정치인”이라며 “이것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모두 꼭두각시 조종자들이 돼 대리전을 벌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외교 수장이 공식 석상에서 우방인 사우디를 비난하자 당황했다. 총리실은 “존슨 장관의 발언은 개인적 견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맬컴 리프킨드 전 영국 외무장관은 “유명인사로 보이려 하는 존슨의 기질은 외무장관직에 맞지 않는다”며 “존슨이 정부의 다른 요직을 맡는 편이 더 낫다”고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인디펜던트는 오피니언면을 통해 “존슨이 정치적 부담 때문에 밝히지 못한 진실을 솔직하게 말한 것은 조롱이 아닌 칭찬을 받을 만한 것”이라며 존슨의 화법을 지지하는 여론도 상당함을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제주 ~ 김포 38편 결항

    22~26일 국내·국제 84편 차질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1년 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22일부터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관련 파업으로 오는 22~26일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총 84편(왕복 기준)이 결항된다고 대한항공은 18일 밝혔다. 제주노선은 제주~김포 노선이 22일 4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9편(왕복 38편)이 줄줄이 결항된다. 제주~부산 노선은 22일부터 하루 1편씩 5편(왕복 10편)이 결항 조치됐다. 대한항공 노조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달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임금 최종 교섭에 실패하자 파업을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제주노선은 반드시 최소 70% 운항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20%가량만 실제 파업에 참여한다. 대한항공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한다. 이는 애초 운항계획의 8% 정도만 결항하는 수준으로, 대한항공 자체 대체편이나 다른 항공사 동일노선 운항편으로 결항하는 항공기 승객들을 대부분 수송할 전망이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 20편(왕복 기준)의 운항이 취소된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변경, 환불이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한항공 파업으로 제주, 부산 등 국내선 부분 결항 예고

    대한항공 파업으로 제주, 부산 등 국내선 부분 결항 예고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11년만에 파업에 들어가면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임금교섭 관련 파업으로 22~26일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등 총 84편(왕복 기준)이 결항된다.  제주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이 22일 4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9편(왕복 38편)이 줄줄이 결항된다. 제주~부산 노선은 22일부터 하루 1편씩 5편(왕복 10편)이 결항 조치됐다.  대한항공 노조는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이달부터 쟁의 행위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임금 최종 교섭에 실패하자 파업을 결의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제주노선의 경우 반드시 최소 70% 운행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약 20%가량만 실제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애초 운항계획의 약 8% 정도만 결항하는 수준으로, 대한항공 자체 대체편이나 다른 항공사 동일노선 운항편으로 결항하는 항공기 승객들을 대부분 수송할 전망이다. 파업에는 대한항공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항공편 20편(왕복 기준)의 운항이 취소된다.  결항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변경, 환불이 가능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꿈★은 이루어진다… 영웅 메시 만난 ‘비닐봉지 메시’

    꿈★은 이루어진다… 영웅 메시 만난 ‘비닐봉지 메시’

    비닐봉지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만들어 입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6세 소년 무르타자 아흐마디와 메시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무르타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주선으로 이날 경기에 초청돼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아래 사진은 아프가니스탄 중부 자고리의 농촌에 살던 무르타자가 비닐봉지에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을 그려 넣은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지난 1월 일명 ‘비닐봉지 메시’로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도하 AFP 연합뉴스
  • 해외투자 유치 3조 9000억 이끈 ‘사령탑’은 김기현 울산시장

    1962년 후 전체실적의 45% 수준 울산시가 해외투자 유치를 통해 주력산업에 드리운 불황의 그늘을 걷어내고 있다. 울산시 투자유치단은 가까운 일본, 중국을 넘어 중동, 유럽, 미국 등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김기현 울산시장이 직접 이끌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6기인 201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33개사 33억 9325만 달러(약 3조 9000억원)의 해외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구 두 바퀴 반 이상을 돌며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다. 지난 10월에는 미국의 에어프로덕츠와 산업용 가스 증설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쿠웨이트 PIC사와 투자의향서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에어프로덕츠는 2018년까지 850억원을 들여 울산 울주군 온산읍 6500㎡ 부지에 질소, 산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지난 6월에는 화학분야 글로벌기업인 BASF가 국내 안료사업 전담법인을 울산에 신설하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울산시와 BASF가 국내 안료사업 전담법인 신설 및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또 지난 1월에는 SK가스와 PIC의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해 프로판 탈화수소(PDH) 사업에 9000만 달러를 유치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최근 2년간 33억 달러의 외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외국인 통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전체실적 74억 달러의 45% 수준이다. 이 중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약 30억 달러를 투자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동 자본 유치로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김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국내 투자를 검토할 때 까다로운 인허가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행정절차를 도와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불황을 이유로 움츠리기보다는 공격적인 전략이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OPEC 외 산유국도 하루 60만배럴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루 원유 생산량을 120만 배럴 줄이기로 한 데 이어, 러시아·멕시코 등 비(非)OPEC 산유국도 하루 60만 배럴가량 감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10일 보도했다. 세계 산유국들이 공동으로 원유생산 감축에 합의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OPEC에 가입하지 않은 11개 산유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55만 8000배럴 감축하기로 했다. OPEC 비회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가 절반가량인 3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멕시코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도 생산량에 따라 감산분을 배정받았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감산에 나서며 기간은 6개월이다. 블룸버그는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비OPEC 산유국 결정에 고무돼 “사우디는 지난달 30일 약속했던 것보다 산유량을 더 줄이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달 OPEC 회동에서 1070만 배럴에 달하는 하루 생산량을 내년부터 1006만 배럴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팔리 장관은 “심리적 저항선인 하루 1000만 배럴 밑으로 낮출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가 원하는 유가 수준이 현재 예상치인 배럴당 60달러보다 높은 70달러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2014년부터 공급 과잉 상황이 이어져 올해 초 배럴당 40달러 선까지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OPEC 회원국에 이어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나서면서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감산이 북미 지역 셰일원유·가스 개발을 자극해 유가를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트럼프 손정의 면담…소프트뱅크, 美에 500억달러 투자하기로

    트럼프 손정의 면담…소프트뱅크, 美에 500억달러 투자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6일(현지시간) 면담한 가운데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500억 달러(약 58조 5500억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 사장을 만난 후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손 사장이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5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사장은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결코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큰 소리 쳤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투자 내용과 투자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와 손 사장은 면담이 끝난 뒤 트럼프타워 로비에 함께 나타나 기자들에게 투자계획을 확인했다. 손 사장은 이 자리에서 창업기업(스타트업)에 투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나는 그가 많은 규제를 완화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당선을 축하하며 투자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약속한 500억 달러는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정부가 공동조성하는 1천억 달러 펀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3번째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를 2013년에 인수했다. 손 사장은 이어 미국 내 4번째 이동통신회사인 T-모바일을 인수해 스프린트와 합병하려고 시도했으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퇴짜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에서 손 사장이 다시 합병 작업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샐러리맨은 돈버는 기계?’…직장인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권

    ‘한국 샐러리맨은 돈버는 기계?’…직장인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권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지만 한국 직장인들의 행복지수는 경제순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스웨덴 ‘유니버섬’이 전 세계 57개국 젊은 직장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49위에 머물렀다. 유니버섬은 직장인의 만족도, 다른 사람에게 현 직장에서 일할 것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 가까운 장래에 직장을 옮길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평가했다. 조사결과 올해 직장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가 꼽혔다. 덴마크는 작년에 직장인 행복지수 순위에서 4위였으나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덴마크의 경우 35명 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회사는 이사회에 정규직 직원 대표를 포함하도록 하고 정규직 직원 대표에게는 톱 경영진과 똑같은 권한을 부여한다고 유니버섬은 밝혔다. 2위 노르웨이, 3위 코스타리카, 4위 스웨덴, 5위 오스트리아, 6위 네덜란드, 7위 핀란드, 8위 벨기에, 9위 헝가리, 10위 체코가 차지했다. 10위권 이내에서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나라는 유럽 국가들이었다. 독일이 1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프랑스 16위, 브라질 20위, 호주 24위, 러시아 25위, 중국 27위, 영국 32위, 미국 36위, 일본 47위, 홍콩 48위 등이었다. 최하위는 가나였고, 쿠웨이트(56위), 인도(55위), 나이지리아(5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등도 저조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17위), 중국(27위), 필리핀(34위), 태국(40위), 베트남(41위), 인도네시아(45위), 말레이시아(46위), 일본(47위) 등이 한국보다 직장인 행복지수가 높았다. 조사 대상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직장인보다 행복하지 못한 나라는 인도 직장인뿐이었다. 유니버섬은 “직장인들이 덜 행복한 나라에서는 직업적인 발전과 배움의 기회가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지만 직장인들이 행복한 나라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를 옮기는 것은 직장인들의 행복 수준과는 별개였다”면서 “이직의 주된 요인은 더 나은 보상과 혜택,승진 기회 등 이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문난 잔칫에 먹을 것 없다더니’...숫자놀음 불과한 OPEC 감산합의

    ‘소문난 잔칫에 먹을 것 없다더니’...숫자놀음 불과한 OPEC 감산합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극적으로 산유량 감산에 합의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눈 가리고 아웅’ 발표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리비아·나이지리아의 감산 예외 인정과 인도네시아의 회원국 자격정지, 이란의 생산량 기준 설정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내년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지적했다. 우선 OPEC은 원유 생산량을 하루 최대 3250만 배럴(bpd)로 제한해 지금보다 약 120만 배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OPEC 합의문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실제 상한선은 3268만 배럴로 약 20만 배럴 많다. 이는 내전과 송유관 파괴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가 감산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는 10월 각각 하루 평균 52만 배럴, 167만 배럴을 생산했는데, 평소 원유 생산능력에 30~40%가량 적은 수치다. 이들 두 나라의 생산 시설이 복구되면 10월보다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이란도 사실상 증산을 허용받았다. 이란은 10월 생산량 대신 서방제재 전인 2005년 최고 산유량인 하루 평균 397만 5000배럴을 기준선으로 요구했다. 사우디와 이란의 신경전 끝에 하루 평균 380만 배럴 생산 동결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는 이란의 현재 산유량인 370만 배럴보다 최소 9만 배럴이 많다. OPEC이 앙골라 생산량을 잘못 계산했다는 지적도 있다. 앙골라는 10월 유전지대 유지보수 문제로 생산량이 20만 배럴 감소했다. 이 때문에 감산 기준 시점을 10월이 아닌 9월로 설정하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9월 기준이 반영되지 않았다. 여기에 원유 감산을 거부해 OPEC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인도네시아의 10월 생산량(74만 배럴)이 고스란히 OPEC의 감산 기준 산유량에 포함돼 있다. 비회원국인 러시아의 감산 이행 여부도 불분명하다. 러시아는 내년 상반기 중 하루 평균 3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지만 감산 시점과 기준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감산 약속을 지키지 않으리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매크로 어드바이서리의 크리스 위퍼 수석 파트너도 “러시아가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이서울브랜드, 2016 싱가포르 SITEX서 세계 블랙박스 시장 ‘노크’

    하이서울브랜드, 2016 싱가포르 SITEX서 세계 블랙박스 시장 ‘노크’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블랙박스 시장이 한창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큐알온텍은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6 싱가포르 SITEX에 참가했다. 앞서 큐알온텍은 지난 10월에 열렸던 홍콩추계전시회와 두바이 정보통신전(GITEX)에서도 호주,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등 수많은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브랜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시장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브랜드 큐비아의 AR790 모델을 선보이며 블랙박스의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를 선사했다. 특히 큐비아의 AR790 모델은 블랙박스에 와이파이 기능과 ADAS(첨단안전운전보조시스템)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야간 녹화에 강한 나이트 비전 기능이 추가됐다. 2016 싱가포르 SITEX에 참가한 큐알온텍의 현경식 부사장은 “바쁜 국내 일정에도 싱가포르 시장이 중요하기에 직접 참가하게 됐다. 이미 진출해 있는 시장이라고 해서 현지 딜러사에만 맡겨두지 않고 본사가 직접 나서서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해외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함은 물론이고, 이미 진출해 있는 많은 국가에서도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해외시장에 대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사업에서 완전히 손 떼고 대통령직에 집중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30일(현지시간)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대통령 직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스스로 주장하는 100억 달러(약 11조 6900억원) 자산가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지만 구체적 실행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새벽 트위터를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국정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법적으로 그렇게 할 의무는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내 사업과 조금이라도 ‘이해상충’의 소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가족들과 함께 오는 15일 뉴욕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대선 승리 후인 지난달 15일 트럼프 이름이 붙은 호화 아파트단지를 짓는 인도 부동산 개발업자 등 만나 사업을 논의해 논란에 휩싸였다. CNN은 트럼프가 미국 이외에도 터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등 최소 25개국과 거래한 회사를 소유하거나 라이센스를 빌려준 회사가 150여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관여한 해외 사업은 이스라엘의 음료수 장사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골프장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역대 대통령들의 선례를 따라 제3자에게 재산을 백지신탁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그는 대선 기간 대통령이 될 경우 사업을 자녀들에게 넘겨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순실 단골병원장 비자 특혜받고 朴대통령 중동 순방 때 ‘극비 동행’

    보건복지부가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인 김영재씨 부부에게 특혜를 준 사실을 인정했다. 김 원장 부부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극비리에 동행했으며, 당시 복지부는 김 원장 부부가 중동 비자를 빨리 발급받을 수 있도록 사우디 현지 한국대사관에 직접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1일 “당시 정모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이 누군가로부터 요청을 받고 직접 김 원장 부부의 중동 비자 발급을 도와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청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정 과장이) 얘기하지 않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정 과장은 확인 요청에 “통상적인 일이었다”고 말하고는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단 정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온 인물이 김 원장이나 김 원장 부인일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일면식 없는 민간업체나 의료기관이 협조 요청을 한다고 정부 기관이 들어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복지부를 압박할 수 있는 청와대 등 외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보고라인에 있었던 복지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며 일제히 함구했다. 김 원장 부부가 복지부로부터 비자 협조 외에 다른 특혜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른 국가와 달리 중동의 의료 산업은 중동의 왕족이 관리하고 있어 정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유력자와 만나기 어렵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 따르면 성형 시술용 리프팅 실을 만드는 업체 ‘와이제이콥스’ 대표인 김 원장 부인은 지난해 서 원장을 만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유력자와 만나 좋은 계약을 했다”며 서울대에 실 납품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비자 발급을 도와준 것 외에 다른 것은 지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와이제이콥스는 지난해 3월 중동 순방에 비공개로 동행하고서, 명단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같은 해 4월(남미)과 9월(중국), 올해 5월(아프리카, 프랑스) 순방에 따라나섰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OPEC 8년 만에 첫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산에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OPEC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펙 주요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오펙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하루 최대 생산량을 현재 3360만 배럴에서 3250만 배럴로 낮추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OPEC 감산 타결소식에 브랜트유 선물 1월물은 장중 7.96% 오르기도 했다. 오펙은 지난 9월 알제리 회의에서 합의한 산유량 감산의 국가별 감산 안을 이번 회의에서 구체화해 확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산유량 감산으로 하락한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앞서 오펙 주요 국가들은 국가별 감산 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감산 예외를 요구하는 이란과 이라크, 러시아 등이 반발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오펙 다른 회원국은 산유국들이 전체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생산을 줄여 총 1%의 글로벌 석유 공급을 줄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대규모 감산에 참여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의 설득으로 이란과 이라크가 산유량을 증가하겠다는 입장에서 동결도 고려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러시아도 산유랑과 관련해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위기의 OPEC 감산합의 가능할까…이란·이라크·러시아 동의가 관건

    위기의 OPEC 감산합의 가능할까…이란·이라크·러시아 동의가 관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몇 달째 논의 중인 산유량 감산 최종합의 가능성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오는 30일(현지시간) 정례회의가 코앞이지만 여전히 이란과 이라크가 감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합의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8일 보도했다.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자국 원유 생산량을 4.5%를 줄이는 대신 이란에 현 생산량을 동결하라고 제안했다. 다른 나라에는 OPEC이 제시한 감산 가이드라인을 일괄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서 이란과 이라크는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경제 회복을 위해 서방제재 이전의 원유 수출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 때문에 유럽 정유업체와 아시아 고객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지금의 저유가가 오히려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란은 하루 평균 생산량 한도를 397만 5000배럴로 잡아주면 OPEC에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난달 하루 평균 산유량은 368만 배럴보다 20만 배럴이 많다. 이라크는 자국 북부 지역을 장악한 이슬람국가(IS)와 맞서고 있어 전쟁비용 충당을 위해 많은 원유를 생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O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미국, 사우디와 함께 세계 3대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도 걸림돌이다. 러시아는 동결은 할 수 있어도 감산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주요 산유 시설이 혹한 지역인 시베리아에 있어 한 번 가동을 멈추면 타격이 크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OPEC 내 2위 산유국인 이라크와 3위 이란, 비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러시아 등이 모두 감산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사우디가 굳이 자신의 시장점유율을 내주며 감산합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영국 원유중개업체 PVM의 데이비드 허프턴은 “만약 OPEC이 신뢰할만한 감산합의를 못 내놓는다면 국제유가는 올해 말에 배럴당 40달러 선 아래로, 내년 초에는 3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OPEC이 감산에 합의하면 유가는 배럴당 60달러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시장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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