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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가방]

    ●17 ~21일 ‘횡성 한우축제’ 한마당 오는 17~21일 강원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제8회 횡성한우축제(hshanu.or.kr)가 열린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품질을 보증하는 횡성한우를 싸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축제 기간 중 축협 3곳과 농협 1곳이 운영하는 횡성한우고기 전시판매점에서 한우를 싸게 살 수 있다.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횡성한우 셀프점’도 마련됐다. 1인당 상차림비 5000원을 내면 상추, 쌈장, 된장국, 공기밥, 횡성더덕까지 준비해 준다. 횡성한우 한 마리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부위별, 음식별 식당도 운영된다. 횡성한우 무료 시식 코너는 하루 두 차례 열릴 계획이다.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 외양간과 소 밭갈이, 방목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횡성한우 테마목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횡성군청 문화체육과 (033)340-2546. ●곤지암 리조트 스키 시즌권 판매 곤지암 리조트(www.konjiamresort.co.kr)가 올 스키 시즌을 앞두고 150만원짜리 ‘퍼스트 클래스 프리패스’를 선보였다. 시즌 중 스키하우스 올리브에서 무료 식사(25회)를 할 수 있고 개인 라커와 전용 라운지, 사우나 이용 혜택도 있다. 장비 수리권(2회 한정)도 제공된다. 120매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오는 15일까지 프리패스 재구매 고객, 16일부터는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즌권을 판매한다. 어른 기준으로 콘도회원의 경우 42만원, 일반은 60만원이다. 만 55세 이상 스키어와 보더를 대상으로 출시된 ‘영가이즈 프리패스’는 42만원이다. 1661-8787. ●대명리조트 무료 송대관 콘서트 대명리조트 양평(www.daemyungresort.com)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축제’를 오는 27일까지 연다. 26일 오후 7시 무궁화홀에선 송대관의 ‘국화꽃향기 두 번째 이야기’가 국화축제 축하 공연으로 열린다. 선착순 400명 무료 입장이다. 리조트 고객뿐 아니라 지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TV, 무료 숙박권 등도 준다. 1588-4888. ●하이원리조트 ‘가족 패키지’ 출시 하이원리조트가 단풍이 곱게 내린 하늘길을 걷는 1박 2일 ‘우리 가족 가을 여행기’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호텔 1박, 고급 레스토랑 이용권, 조식뷔페와 곤돌라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주중 14만원, 주말 18만원.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찬바람 불 때 한방으로 들여다본 건선 탈출법

    찬바람 불 때 한방으로 들여다본 건선 탈출법

    시시때때로 변하는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계절이다. 여름철 내내 받았던 강렬한 자외선으로 피지는 줄고 각질은 일어나기 일쑤다. 따라서 다가오는 겨울철 피부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찬바람이 불 때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피부를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각하다.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 등 접촉이 많은 부위에 좁쌀같은 발진과 각질이 겹겹이 생겨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으며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쉬워 건선 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건선의 원인은 유전적 소인과 각종 유발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부조직 자체의 구조적 변화와 생화학적 변화, 환자의 여러가지 면역학적 변화를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피부질환을 단순히 피부 하나의 문제로만 생각하지 않는다.”며 “건선의 원인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신체의 면역기관이 저하될 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복합적인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원장은 이어 “피부는 우리 몸의 거울과도 같아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폐가 약해지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혈순환이 자유롭지 못해 피부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따라서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고 감추면서 피부회복에만 집착하지 말고 건강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정확한 건선치료법을 파악하고 한방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체질로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부는 털구멍과 땀구멍을 통해 숨을 쉬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이들이 닫혀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피부가 되는 등 피부질환이 생긴다는 것이다. 작은 호흡기인 피부는 호흡을 주관하는 큰 호흡기인 폐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선 폐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땀을 빼면 우선 피부의 숨통을 트여주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고온으로 땀구멍이 열리면 피부가 숨을 쉬고 노폐물도 배출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오랜시간 땀을 빼면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조금씩 시간을 늘린다.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다. 서원장은 그 중 등산을 추천한다. 일상생활에서는 폐의 17%만 사용하지만 숨을 헐떡이며 산에 오르면 폐 전체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인터넷뉴스팀
  • [사설] 中 관광객 내쫓는 낙후 인프라·바가지 상혼

    지난달 말부터 1주일쯤 이어진 중추절과 국경절(건국 기념일)을 맞아 중국 관광객 10만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고 한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제주에는 이 기간 동안 중국인 4만여명이 다녀갔다. 한꺼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이들이 가는 곳마다 숙박시설은 턱없이 모자랐고, 쇼핑가나 음식점 등에서는 바가지 상혼이 기승을 부렸다는 것이다. 심지어 관광은 아예 뒷전이고 상품을 파는 곳으로만 이들을 안내해 불평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한다. 이래서는 어떻게 관광 입국(立國)을 이룰지 암담하고 부끄럽다. 제주도에서는 사나흘 일정 여행에 50만~70만원짜리 저가 여행상품이 많아 일당 없는 무자격 관광안내인 수십명을 투입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무자격 안내인들은 수수료 수익을 노려 관광객들에게 쇼핑을 강요하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허다했다는 것이다. 서울을 찾은 일부 중국 관광객들은 숙박시설이 아닌 사우나로 안내를 받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이유는 이국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친절한 예우를 받으며, 각종 볼거리·먹거리에다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즐거움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짐짝 취급을 하고 돈을 긁어내는 데만 혈안이면 오던 관광객도 더는 찾지 않을 게 뻔하다. 오죽하면 서울시가 서너 달 전부터 ‘외국인 미스터리 쇼퍼’를 운영했을까 싶다. 이는 중국인 10명과 일본인 8명을 관광객으로 가장해 쇼핑·음식점·택시 등의 바가지 실태를 ‘함정 점검’하는 것인데, 이런 사실이 외국에 알려지면 정말 창피한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이 예상되고 이 가운데 중국인은 3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올해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8000만명에 이르고, 곧 1억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한다. 중국 관광객 가운데 불과 3~4%만 한국을 찾는 데는 우리의 낙후한 관광인프라, 바가지 상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한번 다녀간 외국관광객이 또 오고 싶도록 만들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더 적극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 [유커 뿔났다] (중) 그들이 말하는 한국관광

    [유커 뿔났다] (중) 그들이 말하는 한국관광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영사부에 중국인 관광객 28명이 성난 표정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한 여행사를 통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단체여행객이었다. 이들은 “호텔에서 4박을 하는 일정이었는데 가이드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사우나로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수속을 마친 뒤 호텔로 가서 짐을 풀리라 생각했지만, 가이드가 안내한 곳은 공항 인근의 한 사우나였다. 가이드는 항의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는 모르는 일이고 여행사에서 사우나로 안내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여행사는 부랴부랴 경기 파주의 한 호텔을 예약했지만 관광객들은 이마저도 거절했다. 서울을 둘러보기에 이동시간이 너무 긴 탓이었다. 중국의 여행사와 함께 이번 여행상품을 진행한 국내 여행사는 “청주공항 인근의 숙박시설은 예약이 꽉 찼고 일정상 숙박시설에서 묵기는 무리였다.”면서 “사우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중국 여행사 측과 협의됐으나 손님들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 여행사 측에서 관광객들에게 배상을 해주기로 결론이 났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묵을 만한 저렴한 숙소가 부족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중국인 유커(遊客·관광객)들은 아직까지는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불편은 숙박 문제다. 추석과 국경절이 이어진 연휴 기간에 유커들은 대규모로 한국을 찾지만, 이들을 수용할 만한 저렴한 숙박시설이 서울에는 부족하다. 이영일 (사)한중문화협회 총재는 “서울시내에는 숙박시설이 조기에 예약이 끝나 의정부, 양주, 수원 등 경기도에 있는 모텔까지 유커들이 들어차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한국 드라마에서 본 남산타워의 야경과 동대문 야간 쇼핑 등은 유커들에게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커들은 인천이나 수원 등 경기지역의 비즈니스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지만, 정작 이들이 주로 관광하는 곳은 서울 시내나 판문점 등 경기 북부 지역”이라면서 “이동 거리나 일정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천편일률적인 여행코스에 지루함을 표출하는 유커들도 있다. 경복궁, 청계천을 1시간 이내에 훑어보고 명동이나 동대문,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식의 전형적인 코스가 유커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것이다. 장지에(45)는 “4박 5일 일정동안 면세점, 인삼매장, 화장품 등 쇼핑 코스가 하루 최소 1~2시간인데, 나이가 많을수록 쇼핑에 대한 흥미는 떨어진다.”면서 “한국 드라마에서 본 궁궐이나 민속촌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데 그런 여행상품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유커들의 이 같은 불만에 대해 국내 여행업 종사자들은 정반대 시각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유커들이 부담하는 여행 경비만큼 숙박시설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서울시내에 숙박시설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저가를 찾다 보니 외곽으로 빠지는 것”이라면서 “저가상품으로 오는 유커들은 용인 수원은 물론 송탄, 오산, 평택에 숙소를 잡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자유여행에서도 유커들의 불만은 엿보인다. 틀에 박힌 관광코스에서 탈피해 드라마 명소 방문, 대학가 탐방 등 주제를 정해 여행을 하고 서울 시내의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숙소에 묵는 이들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한국 여행의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여행가이드 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한 지나친 상술과 불편한 언어소통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콜밴의 불법 영업이다. 지난달 29일에는 한 콜밴 기사가 승객을 가장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에게 명동에서 이촌동까지 11만 5000원을 요구했다 경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리진옌(27·여)은 “공항에서 내리니 콜밴 기사들이 호객을 했다.”면서 “인터넷에서 한국의 택시를 구분하는 방법을 참고해서 속지 않았지만, 잘 모르는 외국인은 쉽게 바가지 요금을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어소통도 마찬가지다. 명동, 인사동 등에서는 중국어 관광안내원이 활동하고, 유명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도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배치돼 있지만 일본어 서비스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부족한 편이다.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 다양한 곳을 가보고 싶어도 영어 소통조차 어렵다고 유커들은 토로한다. 왕리웨이(30·여)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타고 서울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정거장 노선도에 한글로만 쓰여 있어 불편했다.”고 말했다. 김소라·배경헌기자 sora@seoul.co.kr
  • 풍성한 한가위 입은 즐거워도 몸은 괴로워라

    풍성한 한가위 입은 즐거워도 몸은 괴로워라

    명절 때면 소화기 질환이 걱정된다. 특히 추석은 먹거리가 풍성할 뿐 아니라 기온까지 높아 음식이 상하기도 쉽다. 여기에다 귀성에 따른 불편과 가족 간의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 각종 소화기증후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소화기 전문 비에비스 나무병원 의료진이 전국의 20∼60대 성인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복통·설사·변비 등 소화기 증상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근육통·관절통(25%), 우울·짜증·무기력 등 심리적 증상(24%), 두통 및 기타 증상(17%)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를 다스려라 자율신경이 지배하는 소화기는 감정이나 정서에 민감하다. 즉 불안·우울·스트레스·긴장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위 운동을 방해하는데, 명절에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순간적으로 근육에 많은 혈액을 공급해 상대적으로 소화기관의 혈액량은 줄어든다. 이 때문에 소화기관의 운동이 느려져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잘 생긴다. 여기에다 스트레스가 신경호르몬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해 지나치게 많은 위액이 분비되는데, 이처럼 많아진 위액이 십이지장에서 중화되지 못한 채 소장으로 내려가면 음식물을 빨리 내려보내 설사를 만들게 된다. 이런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귀성이나 음식을 장만할 때라도 짬짬이 안정된 자세로 명상을 하거나, 심호흡을 해주면 좋다. 또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기름진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과식·기름진 음식은 경계하라 과식을 하면 위가 부풀어 정상적인 운동을 못하게 된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 많은 고지방식 명절 음식은 식도와 위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할 뿐 아니라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명절 음식을 만들 때는 처음부터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게 좋다. 나물류는 볶는 대신 무치고, 튀김옷도 얇게 하면 기름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빨라 식중독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그만큼 상하기가 쉽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1∼72시간 안에 발병하는 식중독은 구토·복통·메스꺼움·설사 등의 증상에다 간혹 고열이나 혈변을 보기도 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이때 독성물질을 배설해야 하므로 억지로 구토나 설사를 멈추는 것은 좋지 않다. 단,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은 자주 마셔야 하는데, 이때 소금이나 설탕을 조금 타서 마시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육통에 사우나는 피하라 명절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근육이나 관절 통증이 많다. 이런 통증이 나타나면 처음 이틀까지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 뒤 사흘째부터 온찜질로 바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온수로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다. 단, 피로를 가중시키는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다. 두통도 흔하다. 스트레스나 피로, 불편한 자세 때문에 근육이 긴장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 두통은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나아지며, 진통제에 잘 반응하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두통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운전이나 음식을 만들 때는 자주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 주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 가정의학과 정우길 전문의
  • [여행가방]

    ●비발디 파크 등 시즌권 출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30일까지 2012~2013 시즌권을 34만원(초등학생 20만원)에 판매한다. 대학생권(30만원) 커플권(2인 60만원) 패밀리권(3인 75만원) 레이디권(여성 30만원) 프리미엄 평일권(26만원·초등학생 17만원)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02)721-7780. 용평리조트는 10일까지 1차 특가 판매한다. 시즌권 37만원, 논스톱시즌권 45만원, 패밀리시즌권(3인) 84만원 등이다. 초심스페셜권(20만원)도 경제적이다. 1588-0009. ●한화리조트 가을 패키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27일까지 ‘가을 패키지’를 판매한다. 쏘라노 객실 1박+워터피아(2인)+조식뷔페(2인)로 구성됐다. 금요일 19만 5000원, 주말 22만원이다.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 참조. 대천 파로스도 10월 28일까지 ‘노을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조식 뷔페(2인)+사우나(2인)+대천김으로 구성됐다. 금요일 18만 2000원. (041)930-8550. ●서울랜드 입장료 40% 할인 서울랜드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입장료 4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받아 매표소에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본인 포함 총 4명까지 할인된다. 9일까지. ●獨 관광청 ‘100대 관광명소’ 앱 독일관광청이 애플리케이션 ‘TOP 100’을 선보였다. 독일의 100대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여행지 정보는 물론 모바일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테마파크 원마운트 직원 모집 경기 일산 한류월드에 들어서는 ‘원마운트’가 내년 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사업장 전 부문에서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테마파크나 호텔, 리조트 등에서 경력 3년 이상이면 우대한다. 이메일(ceh0014@gocw.co.kr)이나 전화로 신청받는다. (031)819-7310. ●하얏트 리젠시 제주 바비큐 뷔페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7일~10월 31일 오미(五味)마켓그릴에서 주말 바비큐 뷔페를 선보인다. 전복, 왕새우 등의 해산물과 흑돼지 등 육류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에만 선보이며 어른 5만 8000원(어린이 3만 5000원, 세금·봉사료 별도)이다.
  • “‘통통한 래퍼’ 싸이, 저스틴 비버 넘었다” 英서도 극찬

    “‘통통한 래퍼’ 싸이, 저스틴 비버 넘었다” 英서도 극찬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4일 “통통한 한국의 래퍼가 전 세계에서 저스틴 비버보다 더 히트를 치고 있다.” 며 싸이를 소개했다. 이 언론은 말을 타는 듯한 안무와 사우나, 화장실 변기 등에 앉아 랩을 하는 뮤직비디오 장면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가수가 지난 7월 발매한 ‘강남스타일’이란 곡은 유튜브에서 이미 2600만 명의 사람들이 들었으며, 이는 아이돌 슈퍼스타인 저스틴 비버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한국 내에서만 활동해온 가수 싸이의 국제적인 성공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이한 의상과 춤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열풍이 한국에서 미국까지 퍼졌으며, 한국의 일부 근엄한 정치인들까지 ‘강남스타일’에 열광하며 이를 모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휘어잡은 싸이는 2탄 격인 ‘오빤 딱 내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피처링 한 ‘오빤 딱 내 스타일’은 15일 0시 공개된 이후 유투브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장성 쑤이창현…때묻지 않은 풍경 그리고 사람

    저장성 쑤이창현…때묻지 않은 풍경 그리고 사람

    오감만 만족해도 즐거울 터에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여행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던 중국 저장(浙江)성 쑤이창(遂昌)현 여행은 그런 점에서 행운이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닝보(寧波) 공항을 떠날 때의 느낌은 한마디로 ‘마음까지 부자가 된 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중국의 여행지들은 우리에게 웬만한 국내 여행지보다 가까워져 있지요. 하지만 쑤이창현은 몸과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한 풍광과 아직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산골 오지 마을 사람들의 순수함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바쁜 일상들을 뒤돌아보게 해준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대나무와 원시림의 심산유곡 셴룽구 저장성 리수(麗水)시 쑤이창현. 해발 1000m가 넘는 700여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다. 산악지대가 전체 면적의 88%나 된단다. 산 속에 있지만 역사는 깊다. 춘추시대엔 월나라, 삼국시대엔 손권의 오나라에 속했다. 1927년엔 홍군(紅軍)이 일제에 대항해 3년간 유격전을 벌였던 공산혁명의 성지이기도 하다. 집안 신을 모시는 제단에 마오쩌둥(毛澤東) 사진을 걸어둔 주민이 많은 것도 그런 까닭이겠다. 가장 먼저 발걸음한 셴룽구는 대나무와 원시림으로 가득한 보물창고였다. 초록의 숲과 싱그러운 나무 향기,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가 눈과 코와 귀를 즐겁게 해준다. 무엇보다 셴룽(神龍)폭포의 모습이 장관이다. 물이 만든 운무를 헤집고 승천하는 듯한 용의모습을 하고 있다는 폭포다. 위 아래의 낙차는 무려 300m. 중국 내 최고다. 가까이 다가가니 세 개의 폭포가 이어져 쉬지 않고 물을 쏟아내고 있다. 산허리를 따라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있다. 숲그늘은 짙어도, 위압감을 줄 만큼 커다란 나무는 없다. 대신 조화롭게 자란 키 작은 관목들이 즐비하다. 멀리서 보는 셴룽폭포는 물줄기가 더욱 길어 보인다. 명나라의 극작가이자 시인이었던 탕현조(湯顯祖)는 이곳을 배경삼아 ‘모란정’이라는 사랑 이야기를 썼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작에 등장하는 무대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난젠옌에서 바라보는 다랑논과 운무 난젠옌은 기묘한 봉우리와 계단식 논, 이른바 제전(梯田)으로 유명한 명승지다. 이른 아침, 고원지대의 마을 끝자락에서 발아래를 내려다보자니 계곡을 타고 피어오르는 운무가 다랑논을 휘감았다. 운무는 초록빛 바다 위에 흰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천천히 번져 나갔다. 난젠옌 풍경구는 유네스코와 중국 민속촬영협회가 지정한 ‘국제 민속 촬영 창작기지’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험한 산등성이에 물을 가둬 벼농사를 짓고 있는 오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이젠 외지인들을 불러들이는 관광자원이 된 셈이다. 모르긴 몰라도 쌀값으로 버는 돈보다는 관광수입이 월등할 것이다. 해발 1000m의 난젠옌에서 300m의 반링춘(半嶺村)까지 걷는 트레킹 코스는 가벼웠다. 거리는 짧지 않지만 대부분이 내리막길이고 가파른 지형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비교적 수월했다. 트레킹 내내 대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고 물결치듯 흔들리며 사각거리는 소리는 감미로운 음악처럼 귓가를 맴돌았다. ●풍광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반링춘 대나무 숲 트레킹이 끝날 무렵 후끈한 열기와 습기가 엄습했다.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것과 같은 더운 느낌이 온몸을 감쌌다. 갈증을 풀어줄 찬물을 찾는 순간 낯설지 않은 촌락이 눈에 들어왔다. 난젠옌에서 계곡을 따라 바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반링춘이다. 반링춘은 난젠옌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랑논의 한가운데 있는 마을이다. 약 50 가구에 200여명이 거주한다. 원래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마을이었으나 난젠옌 풍경구가 사진촬영의 명소로 떠오르면서 이름이 나기 시작했다. 트레킹을 막 마치고 내려온 나그네에게 기꺼이 녹차를 우려 주던 마을 아낙의 친절이 고맙다. 갈증이 해소될 즈음에야 반링춘의 모습이 서서히 눈에 들어왔다. 집집마다 대문이 활짝 열려 있다. 낯선 이방인들이 집안을 기웃거리며 구경하는데도 주민들은 거부감이 없었다. 적어도 이 마을에서만큼은 도둑이란 단어가 없는 듯하다. 점심 때가 되자 집집마다 밥 짓는 연기가 피어 올랐다. 주인이건 객들이건, 너나없이 함께 식탁에 앉았다. 푸짐하게 내오는 돼지고기 요리마다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이 배어 있는 듯하다. 종류도 다양해서,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돼지고지 요리는 모두 다 올라온 것 같다. 중국에서는 손님을 대접을 할 때 푸짐하게 차려내는 것이 예절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다. 식사를 마치고 마을을 떠나는 객들의 손마다 유기농 찻봉지와 말린 고구마가 들려 있다. 순수하고 친절한 사람들의 여운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또 다른 중국, 황니링 유기농과 훙싱핑 온천 숲과 계곡, 그리고 다랑논을 지나니 어느덧 여정의 마지막이다. 우시강(烏溪江)댐을 지나서 황니링으로 가는 뱃길. 더없이 상쾌한 강바람이 귓불을 스친다. 황니링은 유기농 마을로 유명하다. 농약 가득한 과일이나 화학비료투성이의 채소로 대표되는 중국의 이미지는 마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주민들은 벌레를 잡기 위해 농약대신 고추 삶은 물을 쓰고, 비료 대신 가축 배설물을 발효시킨 액체비료를 사용한다고 했다. 황니링은 이를테면 친환경 유기농의 종합 센터다. 주민들은 전통 농서에 기록된 농법을 스스로 실천할 뿐 아니라 개발하고 전파하는 몫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대도시의 고급 식탁에 오른다는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뱃머리를 돌려서 훙싱핑 온천으로 향했다. 훙싱핑은 원래 은광을 개발하려는 광산업자와 개발에 반대하는 원주민 간의 갈등이 심한 곳이었다. 한데 은광을 개발하려다 온천을 발견했고, 온천의 지분을 지방정부와 광산업자가 나눠 갖는 대신 은광 개발을 포기하는 것으로 사태가 수습됐다. 개발을 능사로 아는 우리와 사뭇 다른 모습. 섭씨 41도의 순수 온천수보다 담백한 그들의 개발 스토리가 외려 더 감동적이다. 글 사진 쑤이창현(중국)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여행수첩 →진에어가 2013년 6월까지 인천공항과 닝보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한다. 월·금요일 출발. →쑤이창현은 열대 기후대에 속해 여름철엔 무척 습하고 덥다. 여행시 물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연중 200일 이상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과 비옷을 준비하는 게 좋다. →원시삼림과 대나무 숲 트레킹 때 산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몸에 뿌리는 모기약도 준비해야 한다. →중국 오지 전문여행사 레드팡닷컴(www.redpang.com)에서 난젠옌과 첸포산(千佛山) 등을 돌아보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02)6925-2569.
  • [중국통신] 13세 소년, 사우나에서 ‘성매매’ 충격

    중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사우나 안에서 불법 퇴폐 영업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화상왕(華商網) 1일 보도에 따르면 셴양(咸陽)에 사는 천(陳)씨는 지난 달 31일 13세가 된 아들 펑펑(鵬鵬)을 데리고 친구 가족과 함께 인근의 사우나를 찾았다. 남편 멍(孟)씨를 비롯해 친구의 남편까지 뒤늦게 합류해 이 날 하루를 사우나에서 보내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산을 하던 중 천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펑펑이 사우나 내에서 ‘퇴폐 안마’ 서비스를 받았으니 198위안(한화 약 3만 5000원)을 지불하라는 것이었다. 그럴리가 없다고 펄쩍 뛰던 천씨는 아들을 다그쳤고, 결국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펑펑에 따르면 아버지가 오기 전까지 혼자 샤워를 하고 남탕을 나서려는데 “안마를 받겠냐?”며 직원이 물어왔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5층의 외딴 방으로 안내를 받은 뒤 이상함을 감지하고 나가려고 했지만 다른 층으로 통하는 철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는 것. 곧이어 한 여성이 들어와 옷을 벗은 뒤 침대에 누웠고, 청소년기의 호기심과 ‘욕정’에 못이겨 결국 일을 치르게 되었다고 펑펑은 털어놨다. 한편 천씨 부부는 미성년자인 아들에게 퇴폐 서비스를 제공한 사우나 측을 경찰에 신고했다. 멍씨는 “키만 클 뿐 한눈에 봐도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나 측의 부주의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돈 때문이 아니라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사우나에 책임이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또한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이는 악질의 성범죄 사건”이라며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25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무서운 번식력과 재생력을 무기로 바다를 점령한 불가사리. 가시로 뒤덮인 성게를 비롯해 죽은 물고기마저도 불가사리의 먹이다.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불가사리의 포식성 앞에 깊어 가는 어민의 시름. 과연 바다 속 불가사리는 어떤 모습일까. 바다를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의 습격,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아본다. ●각시탈(KBS2 밤 9시 55분) 콘노 국장의 명령마저 무시한 채 담사리(전노민)의 공개처형을 진행하는 슌지. 강토는 슌지의 거침없는 태도에 그의 배후에 누가 있는 건지 불안해지고, 슌지가 유치장에 있어야 할 목단 마저 외부로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강토는 아버지를 구출해내겠다는 분이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며, 담사리에게 동지들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 ●2012 런던 올림픽 특집 아이돌 올림픽 1부(MBC 밤 9시 55분) 매해 명절 특집으로 방영하고 있는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가 2012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 인기 종목인 양궁, 펜싱, 탁구 등 주요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 아이돌 가수 100여 명이 대회에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17년 차인 연기파 배우 유준상이 국민 남편으로 떠오르며 제 2의 배우 인생을 맞았다. 그는 결혼 10년 차로 아내 홍은희를 위해 발마사지와 팔베개를 해주는 자상한 남편이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틈날 때마다 아이들과 사우나 가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산다는 그,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매일 마음을 후벼 파는 말로 상처를 주는 아내, 무관심하고 무능력한 남편. 인생의 황혼기, 서로 인생을 보듬으며 격려해줘야 할 시기에 오해와 원망으로 남보다 못한 ‘한 지붕 속 원수’로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부모님의 평화로운 황혼을 바라며 자녀들이 신청한 솔루션을 통해 51년간 쌓인 해묵은 오해와 원망을 하나하나 지워본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미국의 뉴잉글랜드와 동유럽에서 죽음의 상징인 해골과 엑스자로 놓인 뼈가 들어 있는 훼손된 무덤이 발견된다. 무슨 이유로 무덤이 이렇게 훼손된 것일까. 훼손된 무덤에서 뱀파이어와 관련된 증거들이 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의 미스터리 사건, 헝가리의 한 성당에서는 100년이 넘게 벽돌로 막혀 있던 지하실이 발견되는데….
  • 中이적 드록바, 하루 방값만 2100만원 초호화 생활

    中이적 드록바, 하루 방값만 2100만원 초호화 생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슈퍼스타 디디에 드록바(34)가 현지에서 연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푸둥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드록바는 이날 벌어진 상하이 선화의 경기를 참관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주급만 무려 25만 유로, 일당으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5000만원을 받는 드록바는 초특급 대우로 전세계 미디어의 화제가 됐다. 특히 주급 외에 현지에서의 대접도 초특급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현지언론은 “드록바가 중국에 집이 없는 관계로 구단 측이 럭셔리한 숙소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록바가 상하이에 거주하며 묵는 곳은 일반 주택이 아닌 리치 칼튼 호텔 프레지던트룸으로 알려졌다. 드록바가 직접 선택한 이 방은 1박 가격만 무려 12만 위안(약 2100만원)으로 사우나, 바, 오락실 등 모든 시설이 구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은 “장기체류로 인해 가격할인이 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요금이 나올 것”이라며 “연봉 1500만달러(약 173억원)짜리 사나이 답다.”고 전했다. 한편 드록바는 16일 상하이에서 열린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까지다.        인터넷뉴스팀 
  • “사우나에서 씻고와!” 사장 지시 거부했더니…

    “사우나에서 씻고와!” 사장 지시 거부했더니…

    지난 4월 중순 서울의 한 유명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취업했던 A(26·여)씨는 입사 한 달 만에 해고 통지를 받았다. 출판사 측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사정이 달라졌으니 나가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관행에 따라 계약서는 쓰지 않는다.”는 회사 말만 믿었던 A씨는 항의 한마디 못 하고 그만둬야 했다. A씨는 “출판계가 좁아 신분이 밝혀지면 다른 일도 못 할 수 있다.”며 하소연조차 제대로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탓했다. 최근 출판계의 열악한 근로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판계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한 웹사이트에는 A씨와 비슷한 사연을 담은 글이 매달 70~80건씩 올라오고 있다. B(34)씨는 2년 전 사회과학 분야의 유명 출판사에 취직했다가 “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사장이 “사우나에 다녀오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다 3개월 만에 B씨를 해고했다.”면서 “직원이 5명밖에 안 되는 회사라 사장이 왕처럼 군림했다.”고 주장했다. 출판계는 소규모 사업장이 대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 콘텐츠산업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판업계 종사자가 2005년 9만 3902명에서 2010년 15만 3901명으로 64% 늘어나는 동안 1~4인 사업장 종사자는 9400명에서 2만 7522명으로 193%, 5~9인 사업장 종사자는 5374명에서 2만 7380명으로 무려 409%나 증가했다. 4인 이하 사업장에는 근로기준법의 일부만 적용되는 문제가 있다. 강변구 출판노동자협의회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우리끼리 왜 이래’라는 식으로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일이 많다.”면서 “출판 노조 등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권리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노동권 사각지대’ 열악한 출판계

    지난 4월 중순 서울의 한 유명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취업했던 A(26·여)씨는 입사 한 달 만에 해고 통지를 받았다. 출판사 측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사정이 달라졌으니 나가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관행에 따라 계약서는 쓰지 않는다.”는 회사 말만 믿었던 A씨는 항의 한마디 못 하고 그만둬야 했다. A씨는 “출판계가 좁아 신분이 밝혀지면 다른 일도 못 할 수 있다.”며 하소연조차 제대로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탓했다. 최근 출판계의 열악한 근로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판계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한 웹사이트에는 A씨와 비슷한 사연을 담은 글이 매달 70~80건씩 올라오고 있다. B(34)씨는 2년 전 사회과학 분야의 유명 출판사에 취직했다가 “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사장이 “사우나에 다녀오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다 3개월 만에 B씨를 해고했다.”면서 “직원이 5명밖에 안 되는 회사라 사장이 왕처럼 군림했다.”고 주장했다. 출판계는 소규모 사업장이 대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 콘텐츠산업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판업계 종사자가 2005년 9만 3902명에서 2010년 15만 3901명으로 64% 늘어나는 동안 1~4인 사업장 종사자는 9400명에서 2만 7522명으로 193%, 5~9인 사업장 종사자는 5374명에서 2만 7380명으로 무려 409%나 증가했다. 4인 이하 사업장에는 근로기준법의 일부만 적용되는 문제가 있다. 강변구 출판노동자협의회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우리끼리 왜 이래’라는 식으로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일이 많다.”면서 “출판 노조 등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권리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청주 광역소각시설, 국제 견학지 부상

    청주 광역소각시설, 국제 견학지 부상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이 국제 견학지로 부상하고 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시 상·하수관리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 5명은 5일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을 방문했다. 이들은 소각시설 처리 과정 동영상을 시청한 뒤 주민편의시설로 갖춰진 수영장과 헬스장, 찜질방, 사우나 등을 둘러봤다. 외국인의 시설방문은 네 번째다. 지난달 11일에는 이집트 환경부 담당국장이 다녀갔고, 지난 4월에는 중국 우한시 공무원 8명이 시설을 견학했다. 지난 3월에는 폴란드 국립환경관리공단 이사장과 시장단 일행 9명이 방문했다. 국내외를 모두 포함하면 2009년 3월 준공 후 지금까지 다녀간 방문객은 7000여명이 넘는다.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이 주목을 받는 것은 최첨단 시설로 인해 쓰레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데다 열병합 발전시설을 갖춰 소각 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24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서다. 또한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하루에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쓰레기소각장이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점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은 829억원이 투입돼 건립됐으며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전남의 절해고도, 홍도(紅島)는 석양이 질 때 멀리서 바라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006년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었지만, 아직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 잘 보존 되어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하늘이 내린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홍도를 소개하고, 토박이들의 땀과 희망이 녹아 있는 토속 밥상을 소개한다. ●해피투게더(KBS2 밤 11시 15분) 기존 사우나 콘셉트에서 ‘야간 매점’ 코너를 추가하며, 스타의 추억이 담긴 초간단 레시피를 통해 더욱 풍성한 웃음 잡기에 나선다. 스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연이 버무려진 음식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늦은 시간 TV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시키는 것은 물론, 야식을 만들어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켜 본다. ●고향을 부탁해(MBC 오후 6시 50분) 진한 밤꽃향기가 불어오는 6월, 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전국 농어촌 합창 경연대회가 열렸다. 평균연령 70세. 대회 출전조차 처음이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 만든 벌터마을 합창단이 연습에 한창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연습하다 보면 지칠 법도 한데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지난 3월, 전노민과의 8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함으로써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김보연.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혼에 대한 얘기들을 털어놓는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이자, 연예인 잉꼬 부부였던 이들은 많은 사람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3년 전 시작한 사업으로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부딪혔다는데…. ●달라졌어요(EBS 밤 7시 35분) 재혼한 뒤, 10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이들은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집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 소통은 찾아볼 수 없고, 집 안에는 매일 고성이 오간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 문제로 시작된 부부 갈등은 가족 전체의 불화로 번져간다. 과연 부부는 마음의 벽을 깨부수고, 꿈꾸던 가족의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대뜸 토크(OBS 밤 7시 5분) 아침 6시, 대뜸 토크지기 유형서 아나운서는 무작정 송영길 인천시장과 아침을 함께해 보기에 도전한다. 이른 시간부터 그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지하철역이었다. 그리고 송영길 시장은 능숙한 행동으로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구를 통과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그에 대한 유형서 아나운서의 발칙한 질문이 쏟아진다.
  • 여수~제주 여객선 취항 29일부터 하루 1회 왕복

    전남 여수에서 제주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 오는 29일부터 취항한다. ㈜여수훼리는 1200명이 탑승 가능한 1만 6000t급 전천후 여객선 ‘코델리아’호가 여수박람회장~제주도 운항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1회 왕복한다. 이번 항로개설은 과거 ㈜남해고속의 카페리 취항 중단 이후 6년 만에 여수~제주 간 관광·물류수송 항로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코델리아호는 승용차 193대를 탑재할 수 있고 11t 트럭은 44대를 실을 수 있다. 부대시설로 대형식당, 매점, 카페, 노래방,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시속 40㎞로 5시간 30분 소요된다. 여객운임은 편도 3만 6000원, 왕복 7만 2000원이다. 여수훼리는 취항기념으로 여수~제주 간 왕복운임을 50% 할인해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여수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1300억 들인 全州소각자원센터 ‘낮잠’

    1300억 들인 全州소각자원센터 ‘낮잠’

    전주권 소각자원센터가 고가 장비 방치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 30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권 소각자원센터는 2006년 1300억원이 투입돼 상림동 일대에 조성됐다. ●재활용쓰레기 선별시설 가동 ‘0’ 그러나 막대한 혈세를 들여 건설한 각종 시설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각자원센터 지하에 들어선 재활용 쓰레기 선별시설은 한 차례도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억원을 들여 만든 이 시설은 재활용 쓰레기와 폐기물 관리법에서 소각을 금지하는 석면 등 각종 쓰레기를 분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방치되고 있다. 생활 쓰레기를 진공 상태에서 압축시킨 ‘베일 쓰레기’에서 타이어, 금속류 등을 선별하는 파봉기도 사용되지 않고 있다. 파봉기를 가동할 경우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장비의 활동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특히 재활용선별시설과 파봉기 방치로 각종 이물질이 포함된 쓰레기가 소각로로 들어가는 바람에 잦은 고장을 일으켜 가동 중단과 보수에 따른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각자원센터 내 음식물처리시설장은 당초 설계에 포함돼 건설됐으나 주민들이 악취 발생 등을 이유로 사용을 반대하자 창고로 설계 변경해 6년째 비워두고 있다. 주민 편익 시설인 롤러스케이트장은 각종 안전 사고 발생과 부실 시공으로 하자 보수에 들어갔으나 이용자가 극소수여서 철거하고 풋살 경기장으로 바꿨다. 사우나 시설 옥상에 설치된 주민 휴게실 역시 사용되지 않고 있다. ●감사원, 문제점 확인·조사중 이에 대해 이형원 시 자원위생과장은 “재활용선별시설은 필요하다고 판단돼 설치했으나 사실상 처리할 물량이 없어 가동하지 않고 있으며 파봉기는 설치된 위치가 적절하지 않아 사용을 못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롤러스케이트장은 소각장 인근 주민협의체의 요구에 따라 풋살경기장으로 바꾸었고 주민 휴게실은 찾는 사람이 매우 적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1일부터 전주권 소각자원센터의 각종 문제점을 확인하고 소각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北핵실험 감지 어떻게…軍, 기상청·지질硏·항우연 ‘입체탐지’

    북한의 3차 핵실험 징후가 잇따라 포착되면서 정부가 이를 감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북한의 핵실험도 장거리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한·미 연합 감시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핵실험 여부는 장거리 미사일과는 다르게 군 단독으로 징후를 감시하고 판단하기가 어렵고 여러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기상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공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핵실험장 상황의 공중 감시는 한·미 인공위성 전력이 맡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한 우리 위성 아리랑 2호는 핵실험 장소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주변을 촬영한다. 아리랑 2호는 가로 세로 각각 1m 크기에 해당하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위성카메라로 지상으로부터 685㎞ 상공에서 지구를 하루에 14바퀴 돌면서 실시간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00㎞ 상공에서 15㎝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미국의 정찰위성 KH12(키홀)도 차량의 움직임 등을 면밀히 감시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하면 이를 가장 먼저 탐지할 가능성이 높은 곳은 기상청과 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분산돼 있는 100여개 이상의 지진관측소들이다. 특히 기상청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핵실험을 감지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 경기도 연천 등에 지하 100m 길이에 지진 관측소를 설치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하 핵실험을 감행하면 인위적 폭발에 따라 초기에 높은 지진 파형이 감지된 뒤 지속적으로 작아진다. 이는 불규칙적이고 복잡한 자연 지진파와 달라 확연히 구분된다. 핵실험에 의한 인공 지진은 일시적 폭발로 인해 에너지 방출 시간이 매우 짧고 지진계가 먼저 감지할 수 있는 P파(종파)의 진폭이 S파(횡파)보다 크다. 핵실험 이후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나서 핵폭발 시 대기에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을 포착한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2006년 10월 이후 방사성물질을 탐지하는 이동식 장비 ‘사우나’(SAUNA)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핵실험 이후 대기에 남은 방사성물질 크세논과 크립톤, 제논 등의 원소를 채집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사건 Inside] (29) 음지의 동성애자를…‘3인조 꽃뱀’의 기막힌 사기

    [사건 Inside] (29) 음지의 동성애자를…‘3인조 꽃뱀’의 기막힌 사기

    2010년 7월 교도소 동료였던 세 남자가 한자리에 둘러 앉았다. 맏형 노릇을 하던 유모(41)씨의 호출에 한모(34)·조모(28)씨가 오랜 만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얼마 전에 황당한 경험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게 돈벌이가 되겠더라.” (유씨) 유씨가 늘어 놓은 ‘황당 경험’은 동성애와 관련된 것이었다. 어느 날 혼자 서울 시내 한 찜질방을 찾은 그는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떴다. 한 남자가 자기 몸을 더듬고 있었던 것. 소스라치게 놀란 그는 남자의 손길을 뿌리친 뒤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고 위협했다. 결국 남자는 합의금 200만원을 내놓았다. 알고 보니 유씨가 찾은 곳은 이른바 ‘이반(異般) 사우나’였다. 이반 사우나는 성 정체성을 드러내기를 꺼리는 동성애자들이 모여 성관계를 맺기도 하는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말한다. ‘이반’은 이성애자들을 칭하는 일반(一般)이라는 말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쓰여지는 말이다. 합의금을 물어낸 남성은 유씨가 당연히 동성애자일 것으로 생각해 그들만의 법칙에 따라 상대를 유혹하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 ●편견에 울던 동성애자들, 사기에 두 번 울다 예상 밖의 소득을 얻은 유씨는 전국에 ‘이반 사우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돈을 벌어보자는 구상을 했다. 하지만 매번 혼자 움직일 수는 없는 일. 믿을 만한 교도소 동료였던 한씨와 조씨를 범행에 끌어들이기로 했다. 유씨는“합의금을 뜯어내 한달에 500만원 이상 벌 수 있고 집과 차도 살 수 있다.”며 한씨와 조씨를 설득했다. ‘동성애자 꽃뱀’의 수법은 간단했다. 외모가 돋보이는 한씨가 팔베개를 해주는 등 동성애자를 유혹하는 게 첫 단계. 낚시에 걸린 상대가 몸을 만지면 한씨가 놀란 척하며 “추행당했다.”고 소리치는 식이었다. 조씨는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나도 봤다.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고 겁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예상치 못한 소란에 동성애자가 혼란스러워하면 유씨가 “좋게 해결하자.”는 식으로 중재에 나서 합의를 유도했다. 이들은 2010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을 돌며 모두 29차례에 걸쳐 1000여만원을 뜯어냈다. 합의금은 한번에 통상 70~80만원, 많게는 200만원에 이르렀다. 이들은 “가난한 상대를 만나 돈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어 전체 액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긴 30~50대 남성들이 유씨 일당의 먹잇감이 됐다. 한씨는 동성애자가 아니었음에도 범행을 거듭하며 점차 동성애를 동경하게 됐고, 그만큼 유혹 기술도 대담해졌다고 한다.   ●원활한 합의를 위한 장치가 오히려…‘꽃뱀’이 꼬리잡힌 이유는 이들이 덜미를 잡힌 것은 한씨의 욕심 때문이었다. 공범들과 헤어진 한씨는 혼자서 돈을 벌어볼 요량으로 지난달 24일 단독범행을 감행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그는 여느 때처럼 동성애자를 유혹했다. 상대는 술에 취한 채 짝을 구하고 있던 강모(31)씨였다. “이 아저씨가 어딜 만져? 뜨거운 맛 좀 볼래?” 강씨는 예상외의 반응에 당황했다. 덩치가 크고 위협적인 한씨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공포감도 들었다. 놀란 강씨는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도망치다가 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씨가 먼저 접근하길래 관심이 있는 줄 알고 몸을 만졌다. 원래 그 곳에서는 합의 하에 관계를 맺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강씨의 말에서 이상한 낌새를 챈 경찰은 한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착수했다. 기록을 보니 한씨가 8차례나 집중적으로 강제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이 나타났다. 성인 남성이 각기 다른 동성애자들에게 거듭 추행을 당하기란 쉽지 않은 일. 더구나 찜질방에서 추행을 당한 한씨가 계속 찜질방을 찾아갔다는 점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경찰은 이 사건이 한씨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거듭된 추궁에 한씨는 자신이 ‘동성애자 꽃뱀’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자백을 받은 경찰은 나머지 일당들도 검거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신고를 꺼리는 동성애자들의 속성을 이용한 유씨 일당은 스스로 범행 단서를 남겼다. 합의를 쉽게 끌어내기 위해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해온 게 자신들의 악행을 입증할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한 것이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美 여성변호사, 한인남편 살해 후 자살

    지난 2월 찜질방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5명이 숨진 미국 조지아주 한인타운에서 이번에는 여성 변호사가 한인 남편과 여직원에게 총을 쏜 뒤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현지시간) 애틀랜타 인근 덜루스의 실비아 전 변호사 사무실 주차장에서 실비아 전(44)씨가 남편 전모(45)씨와 여직원에게 권총을 쐈다. 전씨의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범인 전씨는 주차장에서 남편과 여직원을 향해 차를 몰아 돌진한 뒤 권총을 꺼내 두 사람에게 발사했다. 그녀는 범행 뒤 자동차를 몰고 달아나다 사건 현장으로 돌아왔고 출동한 경찰이 총을 버리라고 요구하자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범인 전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남편이 총에 맞은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도 전씨와 남편, 그리고 여직원이 삼각 관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덜루스는 미국에서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에 이어 네번째로 한인이 많이 사는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밀집 지역이다. 지난 2월 22일 이 지역에서 한인 백정수(61)씨가 매형, 누나, 여동생 부부 등 5명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자살한 수정사우나 사건에 이어 두 달도 안 돼 한인이 연루된 총기 사건이 또 터지자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민 전문 변호사인 범인 전 씨는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와 한국어까지 구사할 줄 알아 히스패닉계와 한인 고객이 많았고 대학 외래 교수까지 지낸 남편 역시 애틀랜타 한인단체 간부를 맡는 등 이 지역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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