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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돈 예상 얼마길래…‘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계약 열기 후끈

    웃돈 예상 얼마길래…‘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계약 열기 후끈

    쾌속한 서울 접근성에 판교테크노밸리 직주근접 환경이 더해진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18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결과 2015년 이후 광주에서 분양한 민간분양 중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도 제일 높았던 만큼 계약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1순위 청약 결과 108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669건이 접수돼 평균 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분양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타입별로는 59㎡A 타입이 19.4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으며,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은 661가구 모집에 2454건이 접수돼 3.71대 1을 기록했다. 계약금(분양가의 10%, 1∙2차 분할 납부) 중에서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계약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1차 계약금 납입후 1개월 내 2차 계약금을 납입하면 된다. 광주시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일정을 전매가능일 이후로 조정해, 중도금 납부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돼 대출 부담을 경감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시점에 오포IC 개통 등 서울행 교통호재가 많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빼어난 상품으로 선보여 지역 내 수요는 물론 판교, 분당 전월세 거주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13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7월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과 분당선, SRT 정차)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녀 교육여건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개교시에는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위례∙광교신도시의 사례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학교 주변을 따라 학원가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상품성도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실내 체육관이 설치되며,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사우나(냉탕, 온탕, 건식사우나), 도서관, 음악연습실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 ‘더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기술 ‘AiQ 홈 시스템’도 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CCTV, 안심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한 단지 내 범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실내 환기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시스템과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부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간다… 심각한 중장년 고독사

    나 혼자 간다… 심각한 중장년 고독사

    “휠체어 밀고 다니는 아주머니를 본 적은 있는데…. 친하게 지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이웃들의 기억 속에 A(52·여)씨는 흐릿하게만 남아 있었다. A씨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숨진 사실 역시 2주가 지나서야 알려졌다. 그마저도 같은 건물 2층을 타고 넘어온 코를 찌르는 악취 때문이었다. 수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장애인이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던 A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뼈가 보일 정도로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있었다. 그가 홀로 살게 된 건 15년 전쯤 가정폭력을 일삼던 남편과 이혼한 뒤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가족도, 특별히 친한 지인 등과의 돈독한 연결망 없이 홀로 살았고, 갑작스레 외로운 죽음을 맞았다. 그보다 한 달 앞선 7월에는 탈북자인 40대 여성과 6살배기 아들이 관악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지 약 2개월 만이었다. 지난 6월 부산 사상구에서는 60세 남성이 사망한 지 1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세 건의 비극은 모두 사회적 관계가 끊어진 중장년을 덮친 ‘고독사’들이다. 외로움 죽음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점점 흔해져 사회 현상이 되고 있다. 노년은 물론 중년까지도 고독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빈부 격차의 확대 등이 얽히면서 고독사로 내몰리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는데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은 고독사로 숨지는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을 모르니 적절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경제난·사회적 고립… 중장년 고독사 위험 고독사 추이는 ‘무연고 사망자 통계’를 통해 대략적으로만 엿볼 수 있다. 무연고사란 가족 등 시신 인수자가 없는 사망을 뜻한다. 무연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기준 2549명으로 2017년(2008명)에 비해 27.5% 증가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2014년 1379명, 2016년 1820명, 2018년 254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고독사의 그림자가 65세 이상의 노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고독사하는 중장년 인구가 노년층을 앞섰다는 분석도 있다. 2016년 서울복지재단이 분석한 서울시 고독사 확실사례 162건 중 50대가 35.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9.8%로 뒤이었다. 부산시에서도 2017년 이후 고독사 사망자 91명 중 45명이 장년층(50~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무연고 사망자 통계에서도 50대는 22.5%, 60대는 27.5%였다. 또 사망자의 72%는 남성이었다. 앞서 고독사 문제를 겪은 일본에서는 노년층이 고위험군으로 지목됐었다. 고독사 현장을 직접 찾는 이들도 “중장년층이 고독사의 최고 위험군”이라고 말한다. 특수청소 전문업체 ‘스위퍼스’의 길해용 대표는 “청소 현장 중 60~70%는 고독사, 30% 정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인데 중장년 남성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이나 다세대주택이 많다”면서 “대부분 정리가 잘되지 않은 상태여서 매우 지저분하다”고 전했다.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르는 비영리 단체 ‘나눔과 나눔’의 박진옥 상임이사도 “경제위기로 가정이 해체되고 혼자 재기를 꿈꾸다 결국 생을 마감한 남성들이 많다”고 했다.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사우나에서 쓰러져 사망한 60대 B씨도 이런 경우였다. B씨는 1997년 IMF 경제위기 당시 사업이 기울면서 유학까지 보냈던 자녀들과도 연이 끊긴 채 혼자 지냈다. 자식과 형제자매들은 B씨의 시신 인수를 포기했다. 고독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장년층이 고독사의 그늘에 놓인 데는 한국적 맥락이 깔려 있다. 우선 IMF 경제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족 해체와 실직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년층이 늘어났다. 지난해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소득이 없거나 1000만원 미만인 40대 이상 65세 미만 인구는 모두 961만여명으로 전체 중장년층의 48.9%나 됐다. 신창환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직장 생활에서 사회적 관계가 모두 이뤄졌던 국내 남성들은 일터에서 퇴출되면 관계가 끊어져 우울감과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노인처럼 복지정책의 대상으로 인식되지도 않기 때문에 빈곤 중장년층은 제도적 혜택을 받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은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가정이 해체되면 중장년층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관계를 끊는다. 이러한 양상은 특히 남성일수록 두드러진다. 신창환 교수는 “중장년층 남성들은 직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반면 여성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비교적 잘 표현할 줄 알고, 자식들과의 관계도 더 잘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드러내기 꺼리는 중장년 남성의 특징 때문에 지자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독사 통계를 별도 작성하고 있는 부산시의 관계자는 “노인층은 시에서 지원을 해 준다고 하면 개인정보도 잘 공유하고 사생활 노출을 꺼리지 않는데 중장년층은 이혼 등 개인사 노출을 극도로 꺼린다”면서 “결국 지원을 한다고 해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고독사 실태를 연구해 온 송인주 서울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스스로 관계망을 끊고 고립을 자처하는 고위험군일수록 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위험한 상황에 ‘SOS’ 를 칠 곳이 있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계도 없는 고독사… “사회적 부검 필요” 매년 수천명이 홀로 삶을 마감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독사 관리는 미흡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정확한 통계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 무연고 사망 통계만으로는 고독사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고독사는 보통 가족이나 이웃, 친구 간 왕래가 거의 없이 혼자 살던 사람이 홀로 사망한 뒤 3일 이후 발견된 경우로 정의되는데, 무연고 사망자더라도 고독사는 아닐 수 있어 별도의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독사를 판단하는 기준인 ‘사회적 고립’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면서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이유로 경찰 수사 결과를 공유받지 못하는 것도 한계”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1인 가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간접적 방식으로 사회적 고립을 파악하고 있다. 송 연구위원은 “경찰 변사 기록에 사망자가 혼자 살았는지 여부와 시신 부패 정도를 체크해 고독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례에 대한 기록을 통해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사회적 부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고독사가 많았던 만큼 주거 취약 계층을 정책 목표로 접근하는 것도 실질적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고독사가 노인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세대를 떠나 1인 가구가 겪는 고립감과 외로움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스코건설,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건설,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건설은 부산의 전통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에 분양하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오늘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501번지 일대 남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규모로 975가구 중 6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에, 계약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14가구, 84㎡A 294가구, 84㎡B 25가구, 84㎡C 22가구, 92㎡ 67가구, 93㎡ 42가구, 107㎡A 39가구, 107㎡B 10가구다. 단지는 남향·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전체 대지면적(3만 5036m2)의 약 27%가 조경(9379㎡)으로 구성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처음으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바로 붙어있고, 황령대로를 통해 부산진구와 남해고속도로, 광안대교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수영로 인근의 도시고속도로를 통해서도 남포동, 부산역, 해운대로의 교통이 편리해 부산 전역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남천초와 남천중, 부산동여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학원들이 밀집해있다. 단지 주변에는 황령산과 광안리 해변이 있어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570만원 수준이며 청약에 앞서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워라밸’과 심야영업 단속/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워라밸’과 심야영업 단속/손성진 논설고문

    이른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주 52시간 근무로 귀가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요즘 분위기와는 반대로 밤새 흥청댔던 시절이 있었다. 밤의 자유를 만끽하던 분위기는 통행금지 폐지와 관련이 있다. 통금(자정~새벽 4시)은 시행 36년 만인 1982년 1월 5일자로 폐지됐는데 억압에 대한 반작용으로 사람들은 거리에서 밤을 지새웠다. 통금이 해제되자 유흥주점, 나이트클럽, 심야 다방, 만화방, 전자오락실, 사우나, 안마시술소 등 퇴폐·향락업소가 일시에 번창해 밤을 잊고 영업했다. 향락과 과소비에 대한 질책이 잇따르자 1984년 5월 31일 서울시는 안마시술소 등 퇴폐·향락업소의 심야영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단속을 피해 가며 퇴폐업소는 더욱더 기승을 부렸다. 나체쇼 공연은 보통이었고 심지어 중학생까지 입장시켜 춤을 추게 하고 술을 판 디스코텍이 적발됐다. 이른바 심야 소극장이 미성년자들에게 성인영화를 방영하고 사행성 오락기구를 이용하게 하다 단속에 걸렸다. 도심과 잠실, 서울역 등지에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게 들어서 새벽까지 장사를 했다(경향신문 1985년 12월 24일자). 당국은 1990년 1월부터 요정, 룸살롱, 카바레 등 유흥 접객업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음식점과 카페, 극장까지도 심야영업을 전면 금지했다. 단속 이틀 만에 심야영업을 하던 업주 13명을 구속하는 등 단속은 엄했다. 그해 8월에는 에너지를 절약한다며 주유소의 심야영업도 금지했다. 단속의 영향은 컸다. 한 달 평균 유흥업소 1500여곳이 문을 닫았고 범죄가 30% 줄었다. 1차로 끝내는 ‘조저녁 음주문화’와 ‘혼술 문화’가 이때부터 생겨나고 24시간 편의점이 주당들의 2·3차 장소로 애용됐다. 그러나 일부 업소는 셔터를 내리고 몰래 영업하거나 비밀 벨을 사용하고 단속을 나오면 비밀통로가 딸린 밀실에 손님들을 피신시키는 등 불법 심야영업을 계속했다. 일부 접대부들은 주택가로 파고든 비밀 요정에서 일하거나 일본으로 건너가 유흥업소에 취업하기도 해 접대부 불법 송출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국민 87%가 단속에 찬성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손님에게도 범칙금을 물리는 등 단속 강도는 더 세졌지만, 카페촌 옷가게들이 줄폐업하고 일자리를 잃은 술집 악사가 자살하는 등 부작용도 컸다. 일부 남성들은 “술 마실 권리를 제한한다”고 불만을 표시했고 업소 주인들은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발했다(동아일보 1990년 12월 29일자). 심야영업 규제가 완전히 풀려 다시 허용된 것은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6월이었다. sonsj@seoul.co.kr
  • 제주영어교육도시 초프리미엄 주거명작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제주영어교육도시 초프리미엄 주거명작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최근 모 전자회사에서 내세운 초고가 프리미엄 가전이 히트를 치면서 명품 마케팅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VVIP타겟을 위한 명품 틈새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에 맞서 VVIP타겟을 고려한 맞춤형 최고급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높은 청약률로 화제를 모았던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최고급 주거상품에 걸맞게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각종 주방가구와 에어컨, 스타일러 등의 생활가전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풀빌트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호실에는 3개의 욕실과 개방형 오픈발코니가 제공되며, 층별로 다락, 지하공간 등의 여유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대형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이 VVIP인 만큼 수준에 맞춰 다채로운 입주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사부담을 줄여주는 예약제의 홈클리닝 서비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24시간 상주 경비보안 시스템,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을 책임질 필라테스와 요가 강습 프로그램 등의 멤버쉽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커뮤니티에는 휘트니스센터는 기본, 냉온탕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가 설치되며 가족단위를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커뮤니티내에 조성된다고 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글로벌 영어교육도시이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KIS, BHA, SJA, NLCS 등 총 4개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으로 이 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고 있다는 내용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무엇보다 영어교육을 위한 도시로 조성되어 아이들에게 유해한 시설이 일체 없으며, 곶자왈도립공원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주하고, 신화역사공원 등의 관광 휴양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는 최적화된 도시이다.또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법적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속하여 실거주는 물론 수익을 위한 임대운영도 가능하며,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 거주기간에는 자녀를 가까이에서 돌보며 자부심을 누리고 살 수 있으며, 자녀가 졸업한 이후에는 희소가치를 더한 상품력으로 임대운영을 통해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서울 홍보관(강남구 선릉로)이 현재 운영 중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도 견본주택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위, 휴가철에도…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 3만여명 방문

    더위, 휴가철에도…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 3만여명 방문

    8월 아파트 분양 시장은 무더위, 휴가가 겹쳐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비수기로 꼽힌다. 금주 분양 시장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하지만 16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핫해 관심을 끈다.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은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15일이 광복절이어서 16일에는 휴가를 내고 들린 사람이 많아, 평일임에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합리적인 집값을 갖춰 30~40대 젊은층의 방문도 절반을 웃돌았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금요일 오픈 후 3일간 3만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견본주택 내방객들의 공통 관심사는 사업지가 갖춘 ‘교통호재’다. 대표적인 게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다. 광주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오포IC는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미 개통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7월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 분당선, SRT 정차)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빼어난 상품성도 호평을 받았다.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실내 체육관이 설치되며,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음악연습실 등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포스코건설 ‘더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기술 ‘AiQ 홈 시스템’도 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CCTV, 안심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한 단지 내 범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실내 환기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 광주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1396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남대문 인근 오피스텔 화재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 남대문 인근 오피스텔 화재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15일 오전 8시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0층 오피스텔 건물의 8층 한 사무실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에는 사우나와 주거시설 등이 입주해있다. 불이 난 직후 오피스텔 입주자 23명은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 1단계(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 동원)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은 화재 발생 한 시간 반 만인 오전 9시 28분쯤 큰 불길을 잡아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불이 시작된 건물 8층은 전체가 불에 탄 상태며 건물 9층과 10층도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기네스 펠트로가 여성들에게 권한 증기요법, 조심해야 하는 이유

    기네스 펠트로가 여성들에게 권한 증기요법, 조심해야 하는 이유

    지난 2010년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가 처음 보도했고, 몇해 전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굽’(Goop) 브랜드가 쑥을 태운 증기를 질에 쬐는 증기요법(steaming)을 여성들에게 추천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실제로 출산 후 이런 치료법으로 효과를 봤다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 국내 사우나에는 여성들에게 쑥찜 치료법을 권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 미국 모델 크리시 테이건이 이 치료를 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치료를 시도하던 62세 캐나다 여성이 화상을 입고 숨진 사례가 최근 발간된 ‘캐나다 산부인과 학술지’에 실렸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하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여성은 자궁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증상 때문에 고통 받았으며 이 치료를 하면 수술대에 오르는 일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구미에서는 “v-steaming”이라고 불리는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전통 요법으로 뿌리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요니(Yony) 증기요법’이란 별칭도 갖고 있는데 이들은 자궁을 “디톡스”해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할 수 있으며 월경 때의 통증을 완화한다거나 출산을 돕는다든가 하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논문의 대표 저자인 영국 왕립 산부인과 대학의 바네사 매케이 박사는 “신화”에 불과하다며 보통 비누로 깨끗이 닦아만 줘도 충분하다면서 “자궁은 이미 좋은 박테리아를 갖고 있어 스스로를 보호한다. 오히려 증기요법은 박테리아의 건강한 균형에 영향을 미쳐 산성(pH) 지수를 높이거나 감염 위험성을 높인다. 민감한 피부를 태울 염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의사들이 최근에 부상을 호소한 여성들의 얘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확산됐다. 캐나다 캘거리의 마갈리 로버트 박사는 중국 한의사의 조언으로 같은 치료를 시작한 다른 여성이 끓는 물 위에 이틀 연속 20분이나 앉아 있었다가 앰뷸런스를 불러야 했다고 전했다. 결국 2도 화상을 진단받았는데 피부 재생 수술도 지연됐다. 그는 나아가 인터넷이나 유튜브 채널, 아니면 입소문으로 이런 치료법이 확산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무지개색 스니커즈·여초 밴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다양성의 울림

    무지개색 스니커즈·여초 밴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다양성의 울림

    습식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한여름 저녁 잔디밭에 싱그럽고 부드러운 선율이 내려앉았다. 80%가 넘는 습도로 불쾌할 수밖에 없는 날이었지만 그곳에 모인 관객들은 ‘좋은 기분’으로 하나가 됐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제이슨 므라즈가 펼친 5년 만의 내한공연 분위기가 그랬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6집 ‘노우.’(Know.)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 ‘굿 바이브스’(Good Vibes)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110분간의 공연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분위기로 20곡을 부르며 관객에게 감동을 흩뿌렸다. 장난기 넘기는 표정과 춤, 재치 있는 농담이 곁들여진 공연은 어둠이 내리는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굿 바이브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곳곳의 알록달록한 색이 보여주는 다양성이었다.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깔들이 햇살처럼 뻗어나가는 이미지가 배경으로 드리워진 무대 위로 검정 바탕에 마찬가지로 파스텔톤 형형색색 무늬가 화려한 옷을 입고 제이슨 므라즈가 등장했다. 그가 든 기타 역시 비슷한 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페이스페인팅을 한 얼굴에는 장난기 넘치는 미소가 가득했다.6집 수록곡인 ‘렛츠 시 왓 더 나이트 캔 두’(Let‘s See What The Night Can Do)로 시작된 공연은 다음 곡 ‘리빙 인 더 모먼트’(Livin’ In The Moment)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흥겨운 몸짓으로 세 번째 곡 ‘커브사이드 프러핏’(Curbside Prophet)을 부르던 제이슨 므라즈는 발을 높이 들어올렸고 스크린에 비친 스니커즈 바닥에는 6색 무지개가 선명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해 7월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2015년에 결혼한 아내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무지개색은 비단 제이슨 므라즈의 스니커즈와 의상, 공연 로고에만 그치지 않았다. 제이슨 므라즈 외 8명으로 구성된 밴드는 각각 8가지 색으로 다른 단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형 공연의 밴드 구성원이 흔히 남자가 다수인 것과 달리 이날 공연에서는 8명 중 5명이 여성 뮤지션이었다. 리드 기타를 맡은 몰리, 첼로의 메이, 세컨드 기타 채스카, 퍼커션의 모나, 시타르의 베키까지 제이슨 므라즈와 10년 넘게 함께한 이들 음악적 동반자들은 익살스러운 군무를 함께 추고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하면서 밴드 이상의 역할을 했다. ‘모어 댄 프렌즈’(More Than Friends), ‘언론리’(Unlonely) 등 6집 수록곡들로 이어지던 공연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6주간 머물렀던 그의 대표곡 ‘아임 유어스’(I’m Yours)가 나올 때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들은 모두 하나가 돼 부드러운 화음으로 ‘떼창’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장 위로는 비행기가 모두 8차례나 오갔다. 낮은 비행으로 굉음을 내며 비행기가 지나갈 때면 관객들의 눈이 하늘로 쏠렸다. 공연에 방해가 된 측면도 있었지만 제이슨 므라즈는 이를 위트로 넘겼다. 공연 중 몇 차례 비행기를 언급한 제이슨 므라즈는 본 공연 마지막곡인 ‘해브 잇 올’(Have It All) 앞머리에 “비행기를 막아줬더라면. 하지만 난 불평하지 않아”라는 가사를 붙이는 재치를 발휘했다. ‘에이플레인’(비행기)와 ‘컴플레인’(불평)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한 라임이었다. 관객들은 큰 웃음과 환호로 응답했다. 앙코르 요청에 밴드 멤버들과 함께 무대로 나온 제이슨 므라즈는 다함께 ‘러브 섬원’(Love Someone)을 열창했다. 일렬로 선 밴드의 의상이 선명한 무지개를 완성하면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사랑의 메시지가 다시 한 번 강조됐다. 5년 만에 서울 관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제이슨 므라즈는 26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굿 바이브스’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속보] 천안 두정동 사우나 화재…인부 1명 연기흡입

    25일 오후 7시 24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8층에 있는 사우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고, 천안시는 오후 8시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당시 사우나는 리모델링 작업 중이라 손님은 없었으며, 작업 중이던 인부 64살 조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인부 한 명은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리모델링 작업 도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벼랑 끝 아재들의 수중발레, 뻔한데… 자꾸 웃음이 나네

    벼랑 끝 아재들의 수중발레, 뻔한데… 자꾸 웃음이 나네

    이럴 줄 알았다. 예상했던 대로다. 중년 남성들이 수중발레팀을 결성해 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의 영화에서 등장 인물들은 보나 마나 저마다 애잔한 사정이 있을 테고,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도전할 것이다. 시련이 닥쳐오지만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겠지. 이런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그토록 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18일 개봉하는 질 를슈르 감독의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2년째 백수인 중년 남성 베르트랑(마티유 아말릭 분)이 수영장에 갔다가 남자 수중발레팀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과거 수중발레 선수였던 코치 델핀은 별다른 테스트도 하지 않고 베르트랑을 수중발레팀에 받아준다. 수중발레팀 멤버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항상 화만 내는 로랑(기욤 카네 분)을 비롯해 파산 직전 수영장 판매점 사장 마퀴스, 히트곡이 전무한 로커 시몽, 인기 없고 존재감도 별로인 티에리까지, 멤버 하나하나 참으로 변변찮다. 모두가 그저 심심해 수중발레팀에 지원했으니 연습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배 나온 중년들은 라커룸에 퍼질러져 자신의 고민을 꺼내고, 사우나룸에서 수건만 걸친 채 농담을 나누며, 연습을 끝내면 맥주를 마셔댄다. 그러다 티에리가 장난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일이 커진다. 대회를 앞두고 코치 델핀에게 시련이 닥치고, 그의 옛 동료였던 아만다가 코치로 대신 나서면서 영화는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다. 뻔한 영화가 될 뻔한 작품을 빛나게 하는 건, 단연 정감 가는 인물들이다. 감독은 여러 인물의 개인 사정을 초반부터 세세히 보여 준다. 각자의 에피소드가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고, 여기에 선수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격려하고, 때론 다투는 모습을 차곡차곡 덧붙여 나간다. 각자의 이야기는 초반 따로따로 놀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헤쳐 모여’ 한다. 베르트랑을 맡은 프랑스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뿐 아니라 조연 배우들 연기가 현실감을 더하고, 때론 능청스럽기까지 하다. 그야말로 프랑스 대표 선수급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산만하지 않게 끝까지 끌고 가는 감독의 연출력은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다. 운동을 소재로 한 여타 영화처럼 ‘파이팅’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아 더 좋다. 영화는 지난해 프랑스 개봉 당시 ‘블랙팬서’, ‘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관객 400여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러 인물이 보여 주는 다양한 재미는 물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선사하는 감동 덕분일 터. 잔잔하면서 끝까지 즐거운 영화를 원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듯하다. 특히 배 나온 ‘아재’들은 꼭 보시길. 힐링 영화로 ‘강추’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해투4’ 서민정, 녹슬지 않은 예능감 “착한 얼굴로 들었다 놨다”

    ‘해투4’ 서민정, 녹슬지 않은 예능감 “착한 얼굴로 들었다 놨다”

    ‘해투4’ 서민정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서민정&신지, 김종민&지상렬, 크러쉬&비와이가 출연해 절친들의 훈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띈 것은 15년 만에 ‘해투4’를 찾은 서민정의 활약. 현재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 서민정은 ‘해투4’를 보며 연마했다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특히 착한 얼굴로 고도의 돌려까기를 펼치는 그의 독특한 캐릭터는 방송 전체를 들었다 놨다 했다. 또 서민정은 함께 출연한 비와이의 팬임을 밝히며 전설의 ‘래퍼민정’을 소환했다. 특유의 앓는 소리와 사오정을 연상시키는 마무리는 새로운 레전드 영상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코요태의 ‘패션’ 춤으로 그의 흥과 열정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언제나 이렇게 밝게 웃을 것만 같은 서민정에게도 힘든 일은 있었다. 그는 미국 뉴욕 생활 초기 영어로 화를 못 내 착한 엄마로 오해 받았던 사연과, 다른 학부모들과 친해지기 위해 질문을 50개씩 준비했던 눈물겨운 노력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한때 십일조로만 1억 원을 낼 정도로 대한민국을 휩쓴 비와이는 연예인 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최근 ‘비와이 마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하는 약은 오로지 구약과 신약”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크러쉬는 화장실에서 초딩 팬들을 만나 용변을 본 사실이 여기저기 중계된 에피소드부터 사우나에서 프리킥을 차듯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소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해투4’의 전매특허인 ‘흑역사를 지워드립니다’ 코너에서도 레전드 에피소드가 터져 나왔다. 연예계 대표적인 술고래로 유명한 지상렬은 만취해 목에 주소를 걸고 집까지 간 사연을 공개했으며, 신지는 과거 ‘해투’에 출연했을 당시 김종민이 자신과 정조를 비교했던 영상을 흑역사로 꼽았다. 김종민은 아직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1박 2일’의 “가능한~” 영상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흑역사는 다시 봐도 배꼽을 스틸하며 왜 역사로 남아있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절친들이 함께 출연해서일까, 출연진은 모두 편안한 입담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렇기에 시청자들도 절친을 만난 듯 훈훈한 웃음에 젖어들 수 있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친구가 된 듯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투4’가 있기에 목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최면에 육성재 “전생 봤다”

    ‘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최면에 육성재 “전생 봤다”

    SBS ‘집사부일체’에는 최면술사로 변신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와 함께 찜질방 체험에 나섰다. 사우나를 마치고 나온 사부는 갑자기 “최면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멤버 대표로 최면 체험에 나선 육성재는 끝까지 “내가 과연 최면에 걸릴까, 불가능할 것 같다”라며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사부님 표 최면 체험이 시작되자 육성재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서서히 최면에 빠져드는 듯 했다. 이어 육성재는 마치 전생이 눈앞에 펼쳐진 듯 ‘루카’라고 불리는 자신의 전생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이어갔다. 처음엔 믿지 못하던 멤버들도 최면에 빠진 육성재의 모습에 “아니 이게 가능하냐”라며 신기해했다.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멤버들의 반응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덤덤하게 최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면을 마친 육성재는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들을 봤다.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이다”라며 전생 체험에 감탄했다는 후문. 과거로 돌아간 육성재의 전생 이야기는 30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산층 조’ 알고보니 월세 2300만원짜리 저택에…책·강연 막대한 수입

    ‘중산층 조’ 알고보니 월세 2300만원짜리 저택에…책·강연 막대한 수입

    ‘중산층 조’를 자처해온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월세 2만 달러(약 2300만원)나 되는 저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월스트리트 고액 강연으로 곤욕을 치렀던 점을 감안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 역시 같은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7년 1월 퇴임 후 관저를 떠나 버지니아주 매클레인에 1만 2000제곱피트(약 1114㎡·337평) 규모의 저택으로 옮겼으며, 월세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부동산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이 저택의 월세는 2만 달러에 이른다. 저택은 5개의 방과 10개의 화장실, 대리석 벽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체육시설과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이 집은 2016년 이웃에 사는 벤처 투자자인 마크 아인이 425만 달러에 사들인 집이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도 두 차례 기부한 적이 있으나 대체로 민주당 인사들에게 기부해왔다. 물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저택에 살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가 ‘중산층을 위한 조’를 자처하며 지지세력을 규합해왔다는 점에서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원의원 시절 자신이 가장 가난한 상원의원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청렴성을 내세워왔고 델라웨어주의 소박한 가정에서 보낸 유년기의 일화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중산층의 안정적 삶을 위한 정책을 강조해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은 월세를 부담해가며 저택에 살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퇴임 이후의 책 출간 계약과 고액 강연에 따른 막대한 수입 덕분이라고 WP는 추정했다. 그는 퇴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책 3권 출간에 8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두 권은 본인이 직접 쓰고 다른 한 권은 부인 질이 쓰는 조건이다. WP는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강연을 하거나 책 홍보행사에 참석한 것이 최소 65차례이며 이 중 적어도 10번 정도는 대가를 받지 않기는 했지만 보통 건당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강연 계약 과정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은 까다로운 요구를 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숙소에 물과 칼로리가 낮은 제로 콜라, 오렌지 게토레이, 블랙커피가 있어야 하며 전신 거울과 의자 6개 등도 요구했다. 면발이 아주 가느다란 에인절 헤어 포모도로 파스타와 카프레제 샐러드 등으로 짜여진 이탈리아식 식사도 요청사항에 포함됐다. 강연 홍보자료에 들어간 직책명에서 ‘전’(前)을 지워달라고 하기도 했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비롯한 다른 초청인사들은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도 혼자 이름 앞에 ‘부통령’이라는 직책을 달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힐러리 전 장관을 둘러싼 고액강연 논란을 의식해선지 비교적 정치적으로 덜 민감한 행사 위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대선주자 선언을 하면서는 강연을 중단했다고 WP는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소득을 공개했으나 2016년 이후로는 하지 않았고 대선주자로서 지난달까지 소득을 공개해야 했지만 기한을 오는 7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류현진이 목욕탕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 빠져나가”

    “류현진이 목욕탕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 빠져나가”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활약에 미국 매체들은 경기장 밖 류현진의 모습까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4일(한국시간) ‘믿기 힘든 성적보다 더 이해하기 힘든 류현진의 트레이닝 루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크고 작은 부상을 겪고도 메이저리그를 장악한 류현진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개인 트레이닝 지도자인 김용일 코치와 특이한 훈련을 한다”라며 “선발 등판일 사이에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불펜 투구를 하지 않고, 무거운 것을 드는 근력 운동도 하지 않는다. 캐치볼을 할 때도 힘들여 던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로 유명한 팀 동료 워커 뷸러는 “부러움을 넘어 배가 아플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목욕물 온도도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타디움엔 동시에 6명의 선수가 들어갈 수 있는 사우나실이 있는데, 대다수 선수는 43도 정도로 10분 정도 몸을 달군다. 그러나 류현진은 52도에서 약 30분을 지낸다”라고 했다. 이어 “목욕물 온도도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 대다수 선수는 온탕에서 38도, 냉탕에서 10도의 물을 사용하는데 류현진은 온탕 41도, 냉탕 7도를 맞춘다”라며 “류현진이 들어가면 목욕탕에 있는 선수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목욕물 온도를 포함한 내 훈련 과정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 시즌 성적도 그저 운이 좋았고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14일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운동 귀찮다면 ‘여기’ 앉아있기만 해도 효과?

    [달콤한 사이언스]운동 귀찮다면 ‘여기’ 앉아있기만 해도 효과?

    아직 팔팔한 청춘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깨가 잘 움직이지 않는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고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다가 퇴근 후에야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문득 만져지는 불룩한 뱃살과 허리에 놀라곤 한다. 더군다나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뒤늦게라도 운동을 해야 하나 생각을 하지만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은 여간한 의지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발가락 하나 꼼짝하기 싫은 ‘만사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마르틴루터대 스포츠과학연구소, 훔볼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베를린의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사우나에 10~25분 가량만 앉아있더라도 가벼운 조깅이나 실내자전거를 탄 것과 똑같은 운동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를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체보완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컴플리멘터리 테라피스 인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19명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사우나의 운동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95도, 실내습도 13%의 사우나에서 25분 동안 앉아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사우나에 들어가기 직전과 사우나 직후, 사우나에서 나와서 30분 휴식을 취한 이후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25분간 사우나를 할 경우 같은 시간 실내자전거 타기를 한 것과 똑같은 수준의 혈압 상승과 심장박동 증가가 관찰됐다. 혈압상승과 심장박동 증가는 사우나가 운동과 같이 신체적 부하를 가해 심혈관 근육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5분 내내 사우나에 앉아있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3~5분 사우나-2분 휴식’ 같은 시간간격을 두고 사우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팀은 체중감량을 위해 사우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우나에서 땀으로 배출되는 것은 체내 수분이기 때문에 사우나 이후 갈증으로 수분을 흡수하면 다시 원상복귀된다고 말했다. 사샤 케텔후트 마르틴루터대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우나는 피로 회복 차원에서 많이 이용하지만 이번 연구는 30분 이내의 사우나는 심장근육의 산소소비량이 증가시켜 100와트 정도의 중강도의 운동과 똑같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처음 보여줬다”라면서 “사우나의 운동효과는 한 두번해서 나타나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얼리버드 ‘호캉스’로 쿨한 여름 즐기세요

    얼리버드 ‘호캉스’로 쿨한 여름 즐기세요

    “일찍 일어난 새가 여행 경비를 절약한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극성수기인 여름에 떠나는 휴가 비용을 절약하는 최선의 방법은 역시 ‘얼리버드’로 일찍 예매를 마치는 것이다. 국내외 인기 여행지로 떠난다면 보통 항공권과 숙박을 몇 개월 전 예약 완료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가까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이번 휴가 계획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국내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얼리버드 패키지’를 소개한다. 최근 전 객실 재단장을 마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족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는 재단장한 그랜드 객실 1박 및 어린이용 선쿠션, 페이셜 마스크팩 및 타투 스티커를 포함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고객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 캠핑 1시간 이용 혜택도 준다. 그랜드 캠핑은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으로 100평 넓이의 호텔 야외 부지에 샌드 플레이 존, 클라이밍 존, 스윙 존,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돼 어린이가 놀이 시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액티비티 존에서 자이언트 다트, 버블 아트, 어린이 스텝 등의 체험 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얼리버드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의 예약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실제 투숙 가능 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그랜드 캠핑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용 고객은 운영 시간 중 1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캠핑 존은 우천 시 폐장한다. 가격은 최대 20% 할인이 적용돼 22만 4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머 앳 더 파크’ 패키지로 스위트 객실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국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텔 내 코너스톤에서의 조식 뷔페를 비롯해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무료 이용, 프리미엄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의 생맥주 두 잔과 스낵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또 룸 서비스를 비롯한 호텔 내 전 레스토랑 25% 할인, 스파 서비스 20% 할인 등도 제공돼 저렴하게 호화로운휴가를 즐기기 충분하다.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가격은 스위트 객실 기준 42만 5500원, 일반 객실 기준 34만 5000원부터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0년 전 호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백투80(Back to 80) 뉴트로 콘셉트’의 여름 패키지를 오는 21일부터 선보인다. 뉴트로 콘셉트의 치킨 1마리와 맥주 2잔, 그랜드 키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다양한 복고풍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뉴트로 체험존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결제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저 19만 6000원부터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호텔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사우나 제외)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뉴트로 여름 패키지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만 5000원부터다.제주 서귀포 중문의 롯데호텔제주는 ‘얼리버드 휴가족’을 위해 1박에 27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는 ‘레이지 모먼트’ 패키지를 오는 7월 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첫째 날 오후 2시에 체크인한 후 둘째 날 오후 5시에 체크아웃해 최장 27시간 동안 호텔에서 다양한 패키지 특전을 이용하며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또 모모야마 런치 스페셜 ‘무제한 초밥정식’ 2인, 풍차라운지 2인, 해온 패밀리 1세트(프라이드 치킨, 프렌치프라이, 소프트드링크 2잔), 해온 스위밍 쿠션 1개의 혜택도 제공된다. 단,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만 체크인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41만원부터다.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1만원이 할인된다.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나나랜드 얼리 썸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나나랜드는 사회의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기준에 따라 긍정의 삶을 살아가는 트렌드를 일컫는 말로 이번 패키지는 ‘나나랜더를 위한 DIY 패키지’다. 디럭스 객실에 사우나, 까밀리아 조식, 웨스틴클럽 조식, 웨스틴클럽 올데이 혜택 등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사우나와 웨스틴 클럽 혜택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이그제큐티브 객실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2층 웨스틴 클럽에서 조식과 맥주, 와인,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와 조각 케이크, 쿠키, 샌드위치, 과일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데이타임 스낵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요일 및 추가 혜택에 따라 20만~43만원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해결책 보이지 않는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해결책 보이지 않는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관리비 문제로 수년째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과 회사측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수산물 시장 상인 30여명은 지난 3일부터 여수시청 별관 건물 밖 바닥에 담요와 이불을 깔고 생계 대책을 호소하며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시 담당부서는 권오봉 시장과 면담을 추진하는 등 원만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2010년 여수시 남산동에 문을 열었으나 2013년 상인회가 구성되면서 주주와 갈등을 겪기 시작했다.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관리비를 걷으면서 주주들은 특화시장에 관리비를 납부할 것을 촉구했고, 이를 지키지 않자 단전·단수 조치를 하는 등 분쟁의 골이 깊어졌다.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주주들과 상인들은 공과금과 관리비 등 공공요금 납부 문제로 싸움이 시작됐다. 상인들은 “수산물특화시장 회사의 정모 대표이사가 2014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년 6개월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운영을 하지 않아 그 기간동안 건물과 유지보수비를 우리가 납부한 만큼 관리비 등을 낼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반해 주주들은 “회사측에 관리비를 내지 않아 모두 무효로 다시 내야한다”고 맞서고 있다.양측간의 고소·고발 등 법정 다툼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민형사 소송이 100여건 넘을 정도로 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회사측은 관리비·공과금 청구와 건물명도 소송, 상인회는 5억 2000만원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채무부존재 확인소송 등을 벌이고 있다. 이곳 시장은 3층 건물로 1층 활어·건어물 판매, 2층 횟집 식당, 3층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서있다. 회사측이 단전·단수 결정을 내려 장사를 할 수 없게 된 30여개 상인들이 1년 넘게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수산물특화시장 분쟁조정 시민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원만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중재안이 나오지 않는 등 타협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삼성물산 ‘래미안’ 이달 서울 강남·부산서 쌍끌이 분양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강남과 부산에서 쌍끌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삼성동에 ‘래미안 라클래시’ 아파트를 내놓는다. 679가구 가운데 71㎡짜리 44가구와 84㎡로 설계한 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다. 펜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 개방형 발코니, 세대창고 등을 갖춘다. 테마가든 ‘그린카펫’, 사우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시설도 들어선다. 일반 분양 물량은 많지 않지만 강남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열기가 뜨거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서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61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조성되며, 51~126㎡로 설계한 13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깝다. ‘래미안 IoT 플랫폼’을 적용, 옷과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클린게이트’ 시설을 설치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주 농성동에 신세계 ‘빌리브 트레비체’

    광주 농성동에 신세계 ‘빌리브 트레비체’

    신세계건설은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빌리브 트레비체’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36~205㎡로 설계한 122가구다. 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됐다. 조식,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개 동(棟)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사우나 등으로 이용한다. 채광과 통풍이 잘되고 조망까지 가능한 욕실도 만들어 준다. 에어샤워,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고 천장 높이를 2.5m로 높게 했다.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이 가깝다. 비규제지역이라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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